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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제16회 국무회의 개최
[리더스타임즈]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청년들이 겪는 어려움은 우리 사회가 가장 우선순위를 두어야 할 중차대한 과제가 되었다"며, "정부가 기존의 대책을 넘는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대통령은 오늘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상반기 중 코로나 이전 수준의 경제를 회복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경기회복의 훈풍이 불고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그 회복의 온기를 체감하지 못하는 국민이 아직 많은 것이 엄연한 현실이라며, 특히 "일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에 있는 청년들이 코로나 충격에 가장 많이 노출되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대통령은 "그 어려움을 빨리 해소해 주지 못하면 청년 시기를 넘어 생애 전체가 불안한 삶에 처할 위험이 있는, 이른바 ‘락다운(lockdown) 세대’가 될 수도 있다"고 말하고, 우리 정부 들어 청년기본법과 청년정책기본계획을 발표했지만,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고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는데 각별히 신경을 써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청년들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일자리로, 청년 일자리를 하나라도 더 늘릴 수 있도록 정부가 마중물이 되어야 한다며, 더 많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부의 지원 강화를 당부했다. 특히, 질 좋은 일자리를 위한 직업훈련을 대폭 늘릴 필요와 디지털, 데이터, 인공지능 등 미래산업 인력을 양성하는 직업훈련을 강화하여 양질의 일자리를 늘려가는 노력에 특별히 기울여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주거 안정 또한 청년들의 가장 절박한 민생 문제로, 청년을 비롯한 신혼부부, 무주택자들에게 내집 마련의 기회가 보다 넓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오늘 국무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공포안' 등 법률공포안, '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법률안, '학교체육 진흥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 등 대통령령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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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미래의 하늘을 열게 될 국산 전투기 KF-21 시제기 선보여
[리더스타임즈] 4월 9일 ㈜한국항공우주산업 사천 공장에서 국산 전투기 KF-21 시제 1호기 출고식이 개최되었다. KF-21은 세계에서 8번째로 개발 중인 4.5세대 이상 첨단 초음속 전투기이다. 출고식에는 정부와 군(軍)의 주요 직위자, 인도네시아 국방장관을 비롯한 인니 정부 대표단, 한국항공 등의 방산업체 관계자, 그리고 각계 인사들이 참석하여 최초의 국산 전투기 KF-21 개발의 기틀을 마련한 것을 축하하고 발전된 국가 위상을 강조하는 행사로 진행되었다. 출고식은 과거부터 하늘을 향한 도전을 이어온 우리나라 항공산업 주역들의 투혼이 KF-21을 통해 부활함을 알린다는 주제로 구성하고, 특히 이번에 처음 공개된 시제기는 명칭 선포와 함께 동체에 빛을 활용한 미디어 파사드 기법의 퍼포먼스로 등장하면서 극적인 감동을 더했다. 한편 공군은 21세기 한반도를 수호할 국산 전투기 KF-21의 통상명칭을 공군의 상징으로 통용되는 ‘보라매’로 정했다. 이번에 출고되는 시제기는 지난 2015년부터 한국항공이 주관하고 국내 방산업체들과 협력하여 개발 중인 국산 전투기이다. 최신 AESA 레이다와 통합 전자전 체계 등의 개발 난도가 높은 주요 항전장비를 국산화하여 갖출 예정이며, 지속적으로 국산화가 가능한 부품을 추가로 발굴하여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제기 출고는 그동안 도면으로만 존재했던 전투기를 실체화시키고 성능을 평가하는 단계로 진입한다는 점에서 개발과정의 의미 있는 성과라고 평가할 수 있다. KF-21 개발에 성공하게 되면 우리 공군은 훈련(훈련기)부터 영공수호(전투기)까지 국산 항공기로 자주국방의 한 축을 담당하고 세계 속의 강군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한다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대한민국이 세계에서 8번째로 자국산 4.5세대 이상 첨단 초음속 전투기를 개발한 국가가 되는 것이다. 또한, KF-21 개발을 통해 국내 항공기술의 국제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해외 전투기 개발과 성능개량 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하여 미래 항공우주시장의 선진대열에 동참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늘 출고된 시제기는 앞으로 지상시험 등의 과정을 거쳐 오는 2022년 첫 비행을 실시하고, 이후 2026년까지 시험평가를 진행하여 체계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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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6회 식목일 행사 참석
[리더스타임즈] 문재인 대통령은 김정숙 여사와 함께 5일 오전 서울복합화력발전소에서 열린 제76회 식목일 행사에 참석해 상지초등학교 숲사랑청소년단 어린이들과 함께 직접 나무를 심으면서 숲을 통해 자연이 주는 혜택과 탄소중립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오늘 행사 장소는 우리나라 최초의 석탄화력발전소가 위치해 있던 장소로서, 발전설비를 지하화하고 지상부에는 공원을 조성하여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에너지와 도시숲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의미가 담겼다. 이번 행사는 지역 어린이들과 함께 나무를 심음으로써 미래세대에 맑고 푸른 도시숲을 제공한다는 취지로 진행되었다. 나무 심기에 앞서 산림청장은 '30년간 30억 그루 나무 심기' 목표로 도시숲 조성 확대, 탄소흡수 능력이 우수한 수종 실재 등 산림의 탄소 흡수 및 저장능력을 키우기 위한 계획을 설명했다. 오늘 나무심기에 사용된 회양목의 꽃말은 '참고 견뎌낸다'는 의미라고 설명한 진혜영 국립수목원 연구관은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 국민 모두가 잘 참고 견디면 어떤 어려움도 앞으로 잘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전했다. 나무심기를 모두 마친 문 대통령 내외는 참석자들과 함께 야외에 마련된 간담회장으로 이동하여 이번 나무 심기에 참여한 숲사랑청소년단의 활동을 격려하고, 미래세대를 위한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과 이를 실현하기 위해 올해 식목일을 계기로 범국민적 나무 심기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이번 식목일에는 이례적으로 탄소중립 관련 정책을 추진 중인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함께 참석하여 범 부처 탄소중립 추진 의지를 다지고 공유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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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국무회의
[리더스타임즈]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주재한 제14회 국무회의에서 “경기 회복의 시간표를 최대한 앞당기고, 코로나 불평등을 최소화하는 포용적 회복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은 우선 “IMF에서도 당초 전망보다 성장률을 0.5% 올려 3.6%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며 "수출 증가세 지속과 투자 확대, 소비심리지수도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추경도 포용적 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자영업자를 위한 버팀목자금 플러스, 긴급고용안정지원금, 농어민에 대한 지원도 신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각별히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지금은 방역이 곧 경제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4월부터 일반 국민 백신접종이 시작되는 만큼 공정성 있게 접종 순서를 정하고, 속도를 내달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최고금리를 20%로 인하하는 이자제한법과 대부업법 의결과 관련해 대통령은 “우리 정부 들어 최고 금리를 27.9%에서 24%로 인하한 데 이어 이번에 더 낮추게 되었다”며 “국정과제로 선정한 국민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아울러 “208만명에 달하는 고금리 채무자, 특히 고금리 단기 대출, 생계형 소액대출 등을 이용한 서민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부는 최고 금리 인하 혜택이 골고루 돌아가고 정책 효과가 극대화 되도록 다각도의 후속조치를 시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통령은 “지난 1년 위기 상황을 버티는데 금융의 역할이 매우 컸다”며 “특히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대출 만기연장, 상환유예를 통해 어려움이 가중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왔다”고 말했다. 그리고 “앞으로도 금융이 어려운 국민들에게 안전망이 되도록 포용금융의 저변을 더욱 넓히는 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국무회의에서는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의 조직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 공포안' 등 법률공포안, '삼차원프린팅산업 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법률안, '이자제한법 제2조 제1항의 최고이자율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령안' 등 대통령령안, '2022년도 예산안 편성지침' 등 일반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지난 11월 당·정 협의 당시 논의된 ‘법정 최고금리 인하 방안’의 후속 조치로 개정하기로 한 두 건의 시행령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국민의 경제적 어려움을 완화하기 것이다. '이자제한법 제2조 제1항의 최고이자율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령안'은 사인 간 금전대차 시 법정 최고이자율이 연 24%에서 연 20%로 인하했으며, '대부업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은 대부업자 및 여신금융기관의 대부계약 체결 시 법정 최고이자율을 연 24%에서 연 20%로 인하했다. 이번 시행령은 오는 7월 7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후보 시절 대부업 최고이자율을 완화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금리를 낮춘 부분은 다행스러운 일이라며, 그동안 신용이 높은 사람은 낮은 이율을 적용받고, 경제적으로 어려워 신용이 낮은 사람들이 높은 이율을 적용받는 구조적 모순을 지적했다. 그리고 저신용자들이 불법 사금융 등에 내몰리지 않도록 더욱 형평성 있는 금융 구조로 개선되게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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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종합연소시험 참관 및 대한민국 우주전략 보고회
[리더스타임즈] 올해 10월 발사 예정인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1단의 발사 전 마지막 연소시험이 성공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를 찾아 누리호 1단부 종합연소시험을 직접 참관하고, 연구자들을 격려하며 우주 강국으로의 도약 의지를 밝혔다. 대통령은 먼저 나로우주센터의 발사통제동을 방문해 나로우주센터의 개요와 발사체 개발 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이상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은 "외국에 가려면 공항을 가듯이 우주로 가려면 반드시 이곳을 거쳐야 된다"며 대한민국의 유일한 우주공항, 나로우주센터를 소개했다. 이어, 러시아와의 국제 협력을 통해 개발한 국내 최초 우주발사체인 나로호와 우리나라 연구진들이 독자적으로 연구 개발하고 있는 누리호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며, 누리호 1단부 종합연소시험 과정도 보고했다. 1단부는 총 3단으로 구성된 누리호에서 최대 300톤의 추력을 내는 최하단부로, 클러스터링된 4기의 75톤급 엔진이 마치 1기의 엔진처럼 균일한 성능을 시현해야 하기 때문에 누리호 개발에서 가장 어려운 과정의 하나로 꼽혀왔다. 이번 최종 연소시험은 지난 1, 2차 시험과 다르게 자동 발사 절차(Pre-Launch Operation)를 실제 비행과 동일하게 점화 10분 전부터 적용했고, 발사체 방향과 자세를 제어하는 추력편향시스템(TVC, Thrust Vector Control)의 작동도 검증하는 고난이도 시험이었다. 이후, 문재인 대통령은 종합연소시험 참관을 위해 연구동 관람대로 이동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미래의 우주개발 꿈나무인 초‧중‧고 학생들도 함께했다. 엔진 점화가 시작되자 굉음과 함께 엄청난 양의 수증기가 발생했다.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오늘 누리호 1단 종합연소시험은 총125.5초간 성공적으로 수행됐다"며 "4개 엔진의 클러스터링도 성공적임을 확인했고, 발사체의 방향을 조종하는 추력편향시스템도 정상적으로 동작함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후 진행된 '대한민국 우주전략 보고회'에서 대통령은 과감한 투자를 통해 우주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형 우주발사체 ‘누리호’ 1단부 최종 종합연소시험 성공을 축하하며 "드디어 오는 10월 ‘누리호’는 더미 위성을 탑재하여 우주로 떠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13년 ‘나로호’가 러시아의 도움을 받아야 했던 아쉬움을 털어내고 우리 위성을, 우리 발사체로, 우리 땅에서 발사하게 된 것"이라며 "세계 일곱 번째의, 매우 자랑스러운 성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통령은 "이제 ‘대한민국의 우주시대’가 눈앞에 다가왔다"면서 "우리도, 우리의 위성을, 우리가 만든 발사체에 실어 우주로 쏘아 올릴 수 있게 되었고, 민간이 혁신적인 우주산업을 주도하는 ‘뉴 스페이스’ 경쟁에도 본격적으로 뛰어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정부는 국민들과 함께 꿈을 현실로 이룰 것"이라며 "장기적인 비전과 흔들림 없는 의지로 우주개발에 과감하게 투자하고, 과학기술인들과 함께 우주로 뻗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형 발사체 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도전적인 우주탐사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다양한 인공위성 개발과 활용에 박차를 가하며, 민간의 우주개발 역량 강화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한-미 미사일지침 개정으로 고체연료 사용이 가능해진 것이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며 "나로우주센터에 민간기업이 사용할 수 있는 고체발사장을 설치하는 등 민간 발사체 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국가우주위원회 위원장을 국무총리로 격상할 것"이라며 "민·관의 역량을 더욱 긴밀히 결집하고, ‘세계 7대 우주 강국’으로 확실하게 도약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대통령은 "우리가 밤하늘의 별을 바라보며 우주로 향한 꿈을 멈추지 않고 나아간다면 항공우주 분야에서도 반드시 선도국가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주과학기술인과 기업인들의 꿈과 열정을 응원하고, 거듭 감사와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최기영 장관은 도전적인 우주개발과 우주산업 육성을 통해 세계 7대 우주강국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뉴 스페이스 시대 대한민국 우주개발 전략’을 밝혔다. 또, 오늘 연소시험에서 사용된 로켓엔진의 주요 부품들을 제작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신현우 대표이사와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인공위성 개발 능력을 보유한 쎄트렉아이의 김이을 대표, 위성항법시스템을 활용하는 LIG넥스원의 김지찬 대표, 위성정보 활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CJ올리브네트웍스의 차인혁 대표의 발표가 있었다. 보고회가 끝난 뒤, 문재인 대통령은 발사체가 최종 조립·점검되는 조립동을 방문해 향후 누리호의 조립 과정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장의 연구진‧개발진을 격려하며, 올해 10월 누리호 발사가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투데이 HOT 이슈
- 신비의 섬 이어도, 제주도보다 먼저 생겨났다고?
- 절대연대측정을 위한 이어도 화산체 암석 채취 [리더스타임즈]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홍래형)이 연구를 통해 이어도가 224만 년 전에 화산 분출로 생성된 사실을 밝혀냈다. 국립해양조사원 연구진은 지난해 전남대학교 장태수 교수팀과 함께 이어도 해양과학기지 활용 연구과제 중 ‘이어도 해양과학기지 주변해역 해저지질 특성연구(2020)‘ 과제를 추진하여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였다. 연구진은 조사선(바다로 2호)을 이용하여 이어도 정상부(해수면 아래 4.6m)에서 암석을 채취·분석하고 주변 해저를 탐사하였다. 연구진은 방사성 동위원소(Ar-Ar)의 반감기를 이용하여 이어도 정상부에서 채취한 암석(응회암) 속 초생암편의 절대연령을 측정하였으며, 그 결과 이어도의 나이가 약 224만 년인 것을 확인하였다. 이는 이어도가 제주도 화산(180만 년~3천 년 전)보다 더 오래 전에 형성되었고, 독도(260~230만 년 전)보다는 나중에 생성되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이어도에서 제주도까지 이어지는 한반도 남부해역의 화산활동에 대한 중요한 지질학적 단서라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수중 촬영으로 확인한 이어도 정상부의 층리(層理) 구조를 통해 과거에 이어도가 해수면이 낮았던 당시 수중 화산 폭발로 분출물이 쌓여 굳어진 화산체임을 보여주는 단서를 입수하였다. 이번 연구결과는 최남단 해양과학기지가 위치한 이어도에 대해 과학적?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탄생기원을 밝혀내고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진은 향후 이어도 기원과 발달 과정에 관해 국제 저명 학술지 발표도 추진할 계획이다. 홍래형 국립해양조사원장은 “앞으로도 이어도 주변해역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를 추진하여 관할해역의 해양영토 주권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과학적 단서들을 지속적으로 축적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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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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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청국장 많이 먹을수록 장 내 유익균 많아져
장내미생물총의 다양성이 높은 식품섭취 패턴 [리더스타임즈] 농촌진흥청은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WHO)와 함께 한국인이 평소 자주 섭취하는 식품과 장내 미생물 균총의 상관관계를 관찰 연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 결과, 된장, 청국장 등 콩으로 만든 한국 전통 발효식품을 많이 먹는 사람일수록 장 내에 건강한 유익균과 다양한 미생물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이는 우리 몸속에 다양하게 분포할수록 건강에 이로운 것으로 알려진 유익한 미생물이 평소 식습관과 깊이 관련돼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농촌진흥청이 건강한 한국인 성인 222명을 대상으로 일상적인 식품 섭취 습관과 장내 미생물 균총을 분석한 결과, 콩 발효식품을 포함해 해조류와 채소 섭취량이 많을수록 장내 미생물 다양성(α-diversity)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콩 발효식품 섭취가 많을수록 장 속에 락토바실러스(Lactobacillus), 루미노코쿠스(Ruminococcus), 유박테리움(Eubacterium)과 같은 건강에 유익한 미생물이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성인 10명에게 발효된 청국장 찌개와 발효시키지 않은 콩 찌개를 1주일 간격으로 번갈아 섭취하게 한 뒤 혈액에서 이소플라본 대사체를 분석해보니 청국장 찌개를 먹은 사람이 이소플라본을 11.9% 더 잘 흡수했다. 이를 통해 이소플라본은 발효를 거치면 인체에 더욱 잘 흡수되는 형태로 전환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이번 연구 결과 중 발효식품 섭취와 장내 미생물 균총에 대한 연구 내용은 Nutrients 13 (2021년), 콩 이소플라본 흡수에 관한 내용은 Food Chemistry 330 (2020년)에 논문으로 게재됐다. 농촌진흥청 기능성식품과 홍하철 과장은 “이번 연구 결과는 콩 발효식품이 장내 미생물 다양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밝혀진 것이다.”라며, “앞으로 서양인의 식습관과 비교해 우리나라 전통 발효식품의 건강상 이점을 밝히기 위한 연구를 계속 수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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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고속도로에서도 전기차 초급속 충전하세요
[리더스타임즈]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휴게소 12곳에 각각 6기씩 전기차 초급속 충전기 72기 설치를 완료하여, 4월 15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국도로공사와 ㈜현대자동차 간 협약을 통해 구축된 초급속 충전기는 현대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에 최적화하여 설계되었으며, 아이오닉5 등 E-GMP 기반의 차종은 18분 내에 80% 충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전기차도 DC콤보 타입1을 사용하면 같은 설비를 이용해 충전이 가능하다. 다만, 차량별로 수용 가능한 전력량에 따라 충전 속도는 상이할 수 있다. 또한, 비·눈 등 악천후에도 편안하게 충전할 수 있도록 6기를 한 곳에 모은 캐노피 건축물로 설계되어, 앞으로 고속도로에서 전기차를 충전하는 이용자들의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올해 고속도로에 전기차 충전기를 대폭 확대할 예정으로, 민간·공공기관과 협력하여 충전기를 400기 이상 추가해 올해 말까지 누적 800기 이상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 중 초급속 충전기가 100기 이상 포함될 예정으로, 고속도로 전기차 충전기의 양적 측면 뿐만 아니라 질적 측면도 향상되어 이용자들의 편의가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황성규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4월 14일 화성휴게소에서 열린 초급속 충전기 개소식에 참석하여, “기존 내연차에서 친환경차로의 전환은 탄소중립의 핵심”이라며, “친환경차의 원활한 보급을 위해서는 충전 인프라 조성이 필수적으로, 이번 현대차와의 협업 모델을 바탕으로 국민 불편 해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전국 고속도로에 전기차 충전기를 속도감 있게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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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능성 참나물 생산 가능해진다
[리더스타임즈]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봄철 산나물인 참나물에 천연물질을 처리한 결과 항염, 항산화 등에 효과가 있는 유용성분 ‘페닐프로파노이드’의 함량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참나물에 반응 유도물질인 메틸자스모네이트, 살리실산, 키토산을 3일 간격으로 2~4회씩 총 9일 동안 처리한 결과, 페닐프로파노이드의 함량이 무처리군(10.20mg/g)과 비교하여 메틸자스모네이트(13.78mg/g), 살리실산(14.14mg/g), 키토산(14.63mg/g) 순으로 각각 1.35배, 1.39배, 1.43배씩 높아졌다. 이번 연구결과를 활용하여 기존 재배방식에 천연물질을 처리하면 고기능성 참나물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참나물[Pimpinella brachycarpa (Kom.) Nakai]은 산형과의 방향성 여러해살이풀로, 주로 한국 및 중국 동북부의 산지 나무 그늘에서 자라며 독특한 향으로 기호성이 높은 식용식물이다. 참나물은 주로 쌈 채소, 나물 및 튀김으로 섭취하며, 한방에서는 뿌리를 야촉규(野蜀葵), 잎은 야근채(野芹菜)라고 부르며 간염과 고혈압 치료에 이용하고 있다. 그 밖에도 신경통, 강장, 해열, 지혈 빈혈, 부인병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참나물 내의 페닐프로파노이드 함량 증진 방법(출원번호:10-2021-0037716)’으로 특허출원을 완료하였으며, 참나물을 비롯하여 다른 고기능성 산채류 생산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약용자원연구소 박홍우 박사는 “앞으로 산나물의 품질향상을 위해 기능성 성분증진, 대량증식 기술 개발 등의 지속적인 연구를 지속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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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캔위성 경연대회 개최
캔위성 발사 및 운용 개념도 [리더스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청소년들의 우주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2021년 캔위성 체험ㆍ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2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올해 제 10회를 맞는 본 대회는, 현재까지 1,042팀(2,700여명)이 응모하고, 426팀(1,040여명)이 선발되어 본선 대회에 참가하는 등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본 대회는 청소년들이 캔 크기의 모사 인공위성인 캔위성(Cansat)을 직접 제작하며 위성 개발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며,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위성교육 및 캔위성 제작 실습을 제공하는 ‘체험캠프’와, 고등학생·대학생을 대상으로 캔위성을 직접 기획하고 개발·발사하여 성과를 겨루는 ‘경연대회’로 구성된다. 체험캠프는 초등학교 5학년 이상을 대상으로 팀 단위(학생 2~3명, 지도교사(보호자) 1명)로 신청 가능하며, 총 30팀을 선정하여 체험캠프 소요 경비 및 캔위성 기본키트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경연대회는 고등학생 대상의 슬기부, 대학생 대상의 창작부로 나뉘며, 팀 단위(학생 2~3명, 고등학생의 경우 지도교사 1명 포함)로 신청 가능하다. 슬기부·창작부 각각 1차 서류심사를 통해 20팀을 선발하고, 그 중 2차 발표평가를 통해 10팀을 선발한다. 1차 선발팀에는 캔위성 기본키트를, 2차 선발팀에는 임무구현비를 추가로 제공한다. 최종 선발된 10팀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항공센터(전남 고흥군 위치)에서 개최되는 본 대회에 참여하며, 대회에서의 기술력, 임무수행 능력, 데이터 분석 능력 등을 평가받게 된다. 평가 결과, 부문별 최우수팀(각 1팀)에는 과기정통부 장관상이, 우수팀(각 2팀)과 장려팀(각 2팀)에는 각각 KAIST 총장상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원장상이 상금 및 상패와 함께 수여된다. 지난 해에는 반작용휠을 이용한 자세제어 임무를 수행한 충북과학고등학교 ‘깡통의꿈’팀, 정찰용 초소형위성 기술 실증 임무를 수행한 공군사관학교 ‘Sat-Afa'팀이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수상하였다. 과기정통부 이창윤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캔위성 경연대회는 올해 제 10회를 맞는 대표적인 미래 우주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위성을 직접 제작해보면서 우주에 대한 꿈을 키워나가는 것”이라며, “우주에 대한 열정을 가진 청소년들이, 미래 우주시대를 이끌어나갈 창의적이고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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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건 제1차관, 유럽지역 공관장 화상 회의 주재
[리더스타임즈] 최종건 제1차관은 4.8일 오후 유럽 27개국 공관장들과 화상회의를 개최하여, 유럽 국가들이 추진 중인 對아시아 정책을 검토하고 코로나19 이후 우리의 對유럽 외교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최 차관은 유럽 주요국들이 인도-태평양 전략을 발표하고 유럽연합(EU)도 관련 논의를 진행하는 등 아시아 지역에 대한 유럽의 관심과 관여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유럽측의 아시아 중시 기조가 한-유럽 협력의 호혜적 심화·발전 및 우리 외교 다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유럽 주재 우리 공관들이 외교 현장에서 더욱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회의에 참석한 공관장들은 우리가 강점을 갖는 분야 및 주요 국제현안에 대해 유럽과의 협력을 주도해 나갈 필요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고, 특히, 우리 외교의 핵심 과제인 신남방정책 플러스와 유럽의 인도-태평양 전략간 연계 및 시너지 창출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최 차관은 유럽 내 다수 국가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되고 있는 만큼, 각 공관 차원에서 우리 국민 보호 및 기업 활동 지원을 위해서 각별히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회의는 유럽 국가들이 아시아 지역과의 협력 강화 노력을 배가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의 對유럽 외교 전략을 점검하고 본부와 재외공관간 소통을 강화한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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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 해상 밀입국 차단에 총력 대응
[리더스타임즈] 해양경찰청은 '2021년 해상 밀입국 대응 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국내외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해상 밀입국 차단에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소형 보트를 이용한 밀입국이 4월부터 6월까지 연속적으로 4건 발생했다. 이 시기는 해양 기상이 안정되고 해양 레저객이 증가함에 따라 레저활동을 가장해 보트를 타고 밀입국을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라 해양경찰청은 해상 밀입국을 막기 위해 ‘해상 밀입국 대응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유관기관과 협력해 예방 및 단속활동을 벌인다. 주요 내용은 ▲전국 항·포구의 밀입국 취약지 분석 ▲군ㆍ경 합동 대응 ▲해상 경비 ▲해안 순찰 ▲항공 감시 ▲국제 공조 등이다. 특히, 주변국과의 국제 공조와 유관기관 간 협력 체계 강화와 더불어, 취약 항·포구를 중심으로 밀입국 단속 관련 홍보 활동과 주민 신고망 구축 등을 통해 국민 밀입국 감시 체계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국내 수상레저기구와 밀입국 선박의 구분이 쉽도록 레저선박 소유자를 대상으로 ‘식별 스티커’를 배부한다. 한편, 해양경찰청은 어선을 이용한 공해상 환승 밀입국이나 제주 무사증 입국 외국인이 육상으로 밀입국을 시도하는 행위 등 다양한 밀입국 가능성에 대비해 예방 및 단속 활동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옥현진 해양경찰청 외사과장은 “코로나19에 따른 외국인 출입국 제한 조치가 강화되면서 해양국경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며, “바다를 통한 밀입국 차단과 대한민국의 해양경계 질서를 유지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해양경찰청은 밀입국 신고자에게 최대 1,0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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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한-유럽연합[EU] 에너지․환경․기후변화 작업반회의 개최
[리더스타임즈] 정기용 기후환경과학외교국장은 유럽연합[EU] 대외관계청 파올라 팜팔로니(Paola Pampaloni) 아태 부실장과 2021년 2월 4일 ‘제3차 한-EU 에너지․환경․기후변화 작업반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하고 2050년까지 탄소중립적이고, 지속가능하며 자원효율적인 경제로의 전환을 추진하기 위한 양자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였다. 양측은 2050 탄소중립(온실가스 순배출 제로) 공약을 각 측 국내 및 전 지구적으로 달성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으며, 우리 측은 그린뉴딜 정책과 2050 탄소중립 실현 방안을 소개하고, EU측은 유럽 그린딜 이행에 대해 설명하였다. 양측은 2020년 7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개최된 한-EU 그린딜 협의회의 성과를 평가하고 동 작업반회의의 틀 안에서 양측의 녹색정책의 상호 관심 분야를 중심으로 그린딜 협의회를 지속해 나가기로 합의하였다. 또한, 에너지․환경․기후변화 정책은 상호의존성을 고려하여 종합적으로 다루어질 필요가 있음을 확인하고, 아울러, 금세기 중반까지 탄소중립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양자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하였다. 환경 분야에서는 순환경제에 대한 양측의 공통적인 접근법을 확인하고 포스트 2020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 녹색 도심 인프라, 그 외 녹색 전환을 견인할 수 있는 절차 등 구체적인 협력 기회를 모색하기로 합의하였다. 또한, 양측은 제5차 유엔 환경총회에서 의욕적인 결과를 도출하고 G7, G20 및 기타 국제회의에서 상호 협력을 증진하기로 합의하였다. 에너지 분야 논의에서는 녹색회복의 중요성을 고려하여 해상 풍력을 포함하는 재생에너지가 에너지구성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증가하고 있으며, 에너지효율성 향상이 이러한 증가에 기여할 수 있음에 주목하였다. 미래 에너지구성에서 수소 에너지의 중요성 증대 및 탄소배출 저감이 어려운 산업에서 재생수소의 잠재력을 인정하고, 에너지 전환 달성을 위해 유연하고 투명한 국제 천연가스 시장이 필요하고, 이를 위한 협력을 확대하기로 합의하였다.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 양측은 파리협정의 충실한 이행 공약을 재확인하고,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 및 장기저탄소발전전략 제출 등 동 협정 이행 상황을 공유하였다. 또한, 파리협정에 부합하고 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 : Intergover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의 1.5℃ 보고서 등 최신 과학적 결과에도 부응할 수 있도록 전 지구적 기후행동이 상향될 필요가 있다는 점에 동의하며,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합의하였다. 아울러, 양측은 2021년 5월 개최 예정인 제2차 P4G* 정상회의가 정상들의 탄소중립 실현 의지를 굳건히 하고 전 세계가 더 포용적인 녹색회복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독려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이 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합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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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이란대사관 현장지원팀, 한국케미호 승선 영사접견
[리더스타임즈] 이란측이 2.2. 우리 선장과 선박을 제외한 나머지 선원들에 대해 억류 해제를 통보해온 후, 주이란대사관 현장지원팀은 2.3. 16:00(한국시간 21:30)부터 약 2시간 동안 라자이항 인근에 정박해 있는 한국케미호에 승선하여 선원을 면담하고 선원들의 하선 의사를 문의하는 한편, 선상 생활 여건과 선박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영사 접견은 1.4. 한국케미호가 이란 당국에 억류된 이후 우리 영사가 이란측의 승인 하에 한국케미호에 승선하여 외국인 선원을 포함한 선원 전체를 면담한 최초의 사례이다. 동 면담 계기 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은 한국케미호 선장과 통화하여 선원들의 건강과 안부를 문의하고, 앞으로도 선장과 선박의 조기 억류 해제를 위해 정부로서 모든 노력을 다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케미호 선장은 우리 선원 5명을 포함한 선원 20명 모두가 건강하다면서 그동안의 우리 정부 노력과 지원에 사의를 표하고, 선장과 선박까지 조기에 억류 해제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외교부는 억류 해제된 선원들의 하선과 귀국에 대해 선사측과 협의 중에 있으며, 조속한 시일 내 선장과 선박도 억류 해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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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동대구역 광장에 꽃바구니를 품은 정원 조성
동대구역 광장 꽃탑 조성 [리더스타임즈] 대구시는 대구의 관문인 동대구역 광장에 꽃바구니 조형물과 정원을 조성해 광장을 지나가는 시민들과 대구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관문 경관개선을 한다. 대구시는 대구의 첫 관문인 동대구역 광장에 높이 3m, 폭 6m의 꽃바구니 조형물과 정원을 조성해 아름답고 특색있는 광장 분위기를 연출한다. 꽃바구니 형태로 조성된 정원 내 조형물은 대구를 찾아오는 방문객에게는 환영의 의미를, 코로나19를 묵묵히 견뎌내고 있는 시민들에게는 위로의 마음을 담아낸다. 다알리아, 웨이브 페츄니아, 루피너스 등 화려한 꽃을 피우는 수종 식재로 눈길을 끌고, 프렌치라벤더, 렘즈이어 등 허브식물 식재로 향기가 있는 정원을 조성하며, 댑싸리, 실새풀, 백묘국 등 독특한 색과 질감의 잎을 감상할 수 있는 식물을 식재하는 등 30여 종의 다양한 초화류를 식재해 화려함과 아울러 생동감 있는 정원을 선사한다. 또한 대구방문을 기념할 수 있는 인증샷을 위한 포토존도 마련해 관광객들에게 추억거리를 제공한다. 홍성주 대구시 녹색환경국장은 “새로 조성한 꽃바구니 정원이 대구를 찾아오는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추억거리의 하나로 기억되기를 희망한다”며, “향후 계절에 맞는 초화를 식재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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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5월부터 본격적인 스마트관제 시대 열려
스마트 CCTV 관제시스템 [리더스타임즈] 대구시는 재난·재해, 생활안전 등의 수요 증가로 CCTV가 지속적으로 설치되고 관제원 1인당 관제 대수가 늘어남에 따라 스마트 CCTV 관제시스템을 구축해 관제 효율 및 집중도를 대폭 높였다. 대구시 CCTV통합관제센터에서 24시간 대구시 전 지역을 관제하는 CCTV는 12,491대로 관제원 229명이 1인 평균 218대를 관제한다. 이는 행정안전부에서 권고하는 적정 수준 48대를 크게 초과하는 수치다. 이를 해결하고 시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2018년 5월 전국 최초로 북구에 스마트 CCTV 관제시스템이 구축됐으며, 2019년에는 동구, 서구, 달성군에, 2020년에는 남구, 수성구에 구축됐다. 올해 5월 중구, 달서구에 구축되면 대구시 전 지역에서 본격적인 스마트 관제시대가 열린다. 스마트 관제시스템은 CCTV 영상을 자동으로 분석해 사람이나 차량의 움직임이 있는 영상만 모니터에 표출하는 것으로, 시스템 운영 결과 CCTV 영상 움직임이 주간 31.4%, 야간 18.1%로 나타나 야간에는 관제원 1인당 40대 정도로 행정안전부 권고 수준을 충족했으며 관제 효율은 3배 이상 향상됐다. 스마트관제시스템에 따라 관제 실적 또한 대폭 증가해 올 1분기 신고 건수는 772건이며, 특히 설 연휴 기간 동안 스마트관제시스템을 활용해 특별 집중관제를 실시한 결과 생활안전 및 범죄 신고 60건으로 전년 평균 대비 72.4% 증가한 실적을 보였다. 2월 12일 밤 12시 40분경에는 영대병원 주변에서 술 취한 여성의 가방에서 현금을 가져가는 20대 남성을 현장에서 검거했으며, 같은 날 새벽 3시 50분경에는 30대 남성이 주차된 차량 문을 열어보다가 승용차에서 물건 훔치는 것을 현장에서 검거한 사례가 있었다. 또한 CCTV통합관제센터에서는 폭력 등 강력 범죄와 절도 외에도 음주자 안전조치, 청소년 비행 예방, 교통사고와 보행 중 쓰러진 응급환자 조치와 같은 시민과 아주 밀접한 생활안전까지 세심한 관제가 이루어지고 있다. 김영애 대구시 시민안전실장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관제센터를 고도화해 시민들이 항상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전국 최고의 스마트 안전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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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주스 4개 제품에서 파튤린 기준 초과 검출
[리더스타임즈]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사과 주스 제조업소(265개업체)를 대상으로 위생상태를 점검하고 제조된 사과 주스를 수거·검사한 결과, 제조업소의 위생상태는 모두 적합했으나 총 222개 제품 중 4개 제품에서 파튤린이 기준(50㎍/㎏ 이하)을 초과해 폐기조치했다. 이번 수거·검사는 올해 1~3월 초까지 영업자 자가품질검사 현황을 분석한 결과, 사과주스의 파튤린 부적합 발생건수(10건)가 최근 5년 평균 부적합 수(6건)를 초과한 것이 확인됨에 따라 국내 제조된 제품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실시했다. 올해 파튤린 부적합이 크게 증가한 원인은 작년 봄 개화시기의 냉해, 여름철 긴 장마 등으로 사과 내부가 상하는 현상이 발생하였고, 수확 후 저장과정에서 상한 과육에 곰팡이 포자가 발아하여 파튤린이 생성된 사과를 육안으로 선별 못해 주스 제조에 사용했기 때문으로 파악된다. 파튤린은 사과의 상한 부분에서 흔히 발생하는데 사과 주스 등을 제조·가공할 때는 사과를 절단해 상한 부분이 없는지 확인 후 사용해야 한다. 또한 신선한 사과는 상한 사과와 분리하여 보관하고, 일부분만 상한 사과를 사용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해당 부위를 3cm 이상 충분히 제거 후 사용해야 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부적합 정보, 소비경향 등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위해요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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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에서 판매까지 One-Stop으로 지원합니다!’
[리더스타임즈] 대구시는 지역출판 선순환 기반조성에 힘을 보태고자 출판·인쇄산업 분야의 근간이 되는 우수 콘텐츠를 발굴해 저작활동에서부터 출판, 유통, 마케팅에 이르는 全과정을 one-stop 지원하는 ‘지역 우수출판 콘텐츠 지원사업’의 공모 접수를 오는 16일부터 5월 7일까지 실시한다. 작년 ‘작가·출판사·서점 연계 지원사업’이라는 타이틀로 새로이 추진되어 총 4편을 지원했던 본 공모사업은 올해는 호응에 힘입어 규모를 총 10편으로 확대해 편당 7백만원(저작상금 2백만원, 제작지원금 5백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특히 지역출판의 오랜 약점으로 지적되는 유통·마케팅 방면을 보완하기 위해 심사점수 상위 3개 업체는 각각 1천만원, 7백만원, 5백만원의 마케팅비용 지원을 새로이 신설한다. 지역 출판사와 작가라면 누구나 한 팀을 이뤄 10월 말까지 종이책 발간이 가능한 원고를 제출·응모할 수 있으며, 모집 분야는 인문교양, 사회과학, 자연과학, 문학, 아동 등 총 5개 분야이다. 선정작은 시장성(출판아이템의 상업성 등), 우수성(내용의 독창성·충실성 등), 집필의도(대구지역의 문학적 특성 구현정도 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5월 하순 최종 발표되며, 올 10월까지 도서 발간, 홍보·마케팅, 도서 판매가 이루어진다. 이미 도서로 발간된 경우나 학습 교재·참고서, 학위 논문 등은 제외되며 저작권 침해 등 명백한 결격사유가 확인된 경우에도 선정에서 제외된다. 작년과 동일하게 선정된 콘텐츠는 ‘독자와의 만남의 시간’을 계획하고 있으며, 모집·접수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대구출판산업지원센터로 문의하거나 대구출판산업지원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출판은 타 분야와의 융합을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콘텐츠산업의 핵심분야”라며, “이번 공모를 통해 지역의 우수한 출판콘텐츠를 많이 발굴해 지속가능한 출판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지역 출판산업이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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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차별화된 음악 창작 콘텐츠 발굴을 위한 대구음악창작소, '오픈스테이지' 프로젝트 공모
[리더스타임즈] 대구광역시가 주관하고 남구가 운영하는 대구음악창작소에서는 「2021 오픈스테이지 프로젝트 공모전」을 추진한다. 「2021 오픈스테이지 프로젝트」는 뮤지션이 주체가 되어 프로젝트를 직접 이끌어가며 지역의 차별화된 음악 창작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하여 기획된 공모전이다. 공모 분야는 공연, 제작 2개 분야로 장르 및 공간에 제한을 두지 않고 지역 뮤지션의 역량강화 및 성장을 위한 모든 프로젝트이면 신청 가능하다. 선정 프로젝트 규모는 총 5개 프로젝트로 해외 및 국내교류 공연, 쇼케이스 등 공연과 관련된 2개 정도의 프로젝트와 뮤직비디오, 라이브영상, 앨범제작 등 제작과 관련된 3개의 프로젝트이다. 신청자격은 대구‧경북 지역에 거주, 재학(재직), 휴학(휴직) 중인 뮤지션으로 최종 선정된 뮤지션에게는 최대 1,000만원까지 프로젝트 사업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는 공모를 통해 선정하며 신청은 오는 5월 21일 18시까지 신청서, 계획서 등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 관련 자세한 사항은 대구음악창작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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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문화재단, 뮤지컬 '알사탕' 선보인다
[리더스타임즈] 의정부문화재단(대표이사 손경식)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철저한 공연장 방역 속에 일상에 지친 의정부 시민들을 따뜻하게 위로하게 될 온 가족이 함께하는 뮤지컬 '알사탕'을 선보인다. 아동문학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랜드상’을 수상한 백희나 작가의 그림책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알사탕'은 누구에게도 쉽게 말을 건네지 못하고 혼자 놀기 좋아하는 아이 동동이가 문방구에서 ‘마음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알사탕을 사면서 벌어지는 신기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백희나 작가 특유의 재치 있는 대사와 따뜻함 감성이 담긴 이야기 뮤지컬 '알사탕'은 어린이는 물론 온 가족이 공감할 수 있는 작품으로 책을 읽으며 머릿속으로 상상했던 캐릭터들이 눈앞에서 춤을 추고 노래하며 관객들로 하여금 동화 속의 들어온 듯 한 느낌을 선사한다. 동동이가 알사탕을 하나씩 입에 넣을 때 마다 신비한 일들이 무대에서 마법같이 펼쳐지는 무대연출과 아이들이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멜로디와 극을 이끌어가는 스토리는 뮤지컬 '알사탕'의 인기비결로 손꼽을 수 있다. 의정부문화재단은 이번 공연을 통해 지역민들에게는 따뜻한 위로를 전달하고 침체되었던 의정부 지역 내 문화예술계에는 활기를 불어넣고자 한다. 한편 안전한 공연관람을 위해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관객 발열체크, 문진표 작성, 개인 손 소독 및 마스크 착용과 더불어, ‘객석 거리두기’ 시행 등 철저한 자체 방역수칙을 마련하여 관객들을 맞는다는 방침을 밝혔다. 뮤지컬 '알사탕'은 4월16일부터 18일까지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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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류 이끄는 두 주역, 케이팝과 한복이 만난다
[리더스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원장 김태훈)와 함께 ‘2021 봄 한복문화주간’을 맞이해 4월 1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살림관 디(D)숲 에서 ‘케이팝X한복’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류 연예인이 뮤직비디오, 무대, 광고 등에서 실제 입었던 한복을 만나볼 수 있다. ▲ 골든차일드, ▲ 모모랜드, ▲방탄소년단, ▲ 에이티즈, ▲ 오마이걸, ▲ 지코, ▲청하, ▲ 카드(가나다순) 등 총 8개 팀의 한복 25벌이 전시되며, 이 한복들의 제작에는 ▲ 기로에, ▲ 단하주단, ▲ 리슬, ▲ 리을, ▲시지엔이, ▲ 차이킴, ▲ 혜온(가나다순) 등 한복업체 7개가 참여했다. ‘케이팝X한복’ 전시는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한 가운데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사전 예약을 통해 시간당 50명만 입장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은 4월 13일부터 네이버 예약 주소에서 받는다. 아울러 문체부는 신한류 진흥 정책의 일환으로 한복진흥센터와 함께 ‘한류연계 협업 콘텐츠 기획개발’ 사업을 추진해 한복업계와 영향력 있는 한류 문화예술인들의 협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도 10개 한복업체를 선정해 한복 상품 제작과 홍보 등 한복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한복문화 확산 축제 ‘2021 봄 한복문화주간’은 4월 9일(금)부터 18일(일)까지 열린다. ▲ 경남 진주시, ▲ 경북 경주시, ▲ 경북 상주시, ▲ 서울 종로구, ▲ 전남 곡성군, ▲ 전북 남원시, ▲ 전북 전주시 등 전국 7개 지역에서 체험, 전시, 패션쇼 등 한복문화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문체부 이진식 문화정책관은 “케이팝의 높은 인기와 더불어 한류 연예인이 입은 우리 옷 한복 역시 세계에서 주목받는 매력적인 의상으로 부상했다. 이번 전시를 통해 한복이 보여주는 현대적 아름다움과 신한류 산업으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직접 확인해보길 바란다.”라며, “아울러 이번 ‘케이팝X한복’ 전시를 열 수 있도록 한복과 전통문화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선뜻 동참해 주시고 도와주신 한복 디자이너분들과 연예인, 소속사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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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향과 함께하는 ‘시민행복나눔콘서트’
[리더스타임즈] 대구시립교향악단(이하 대구시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감, 사회적 고립감 등을 겪는 시민들에게 클래식 음악으로 정서적 안정과 활력을 주기 위하여 ‘시민행복나눔콘서트’를 연중 수시 개최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는 대구시향과 대구 8개 구・군 문화기관단체가 ‘음악 나눔’의 뜻을 함께해 ‘시민행복나눔콘서트’로 이름을 정하고, 동구, 서구, 수성구, 달서구, 달성군 등 대구 지역 곳곳에서 다채로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대구시향은 지난달 2일(화) 북구어울아트센터에서의 ‘시민행복나눔콘서트(지휘 줄리안 코바체프)’에 이어 다가오는 4월 23일 오후 7시 30분에는 달서문화재단 출범 7주년을 기념해 웃는얼굴아트센터 청룡홀에서 대구시향과 함께하는 ‘시민행복나눔콘서트’를 전석 무료로 개최한다. 이날은 지난 4월 5일(월) 대구시향 부지휘자로 위촉된 류명우가 지휘하는 첫 공식 연주회로, 체코의 민족음악을 세계에 널리 알린 작곡가 안토닌 드보르자크 작품으로만 특색있게 꾸민다. 보헤미안의 향토색이 짙은 카니발 서곡을 시작으로 두 개의 슬라브 무곡집에서 각각 발췌된 민속 춤곡, 그리고 오페라 ‘루살카’의 아리아 ‘달에게 부치는 노래’와 연가곡 ‘집시의 노래’ 중 ‘어머니가 가르쳐 주신 노래’를 소프라노 김은주(대구가톨릭대 교수)가 들려준다. 공연의 대미는 드보르자크가 남긴 교향곡 중 보헤미아 민족 색채가 가장 강렬한 교향곡 제8번의 제1악장으로 장식한다. 정교한 지휘와 섬세한 해석으로 오케스트라를 이끌어온 대구시향 류명우 부지휘자는 서울대 음대 졸업 후 도독하여 프랑크푸르트 음대, 쾰른 음대를 졸업하였고, 독일 존더스하우젠 고성 오페라 축제 부지휘자, 쾰른 챔버 오페라 객원지휘자, 독일 카를스루에 바덴 주립극장 오페라 코치 및 오페라 합창단 부지휘자, 대전시립교향악단 전임지휘자 등을 역임하였다. KBS교향악단, 코리안심포니, 광주시향, 전주시향, 충남도향, 경북도향, 포항시향 등을 객원 지휘하였으며, 한양대학교와 침신대학교에서 후학을 지도하고 있다.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 줄리안 코바체프는 “요즘 같은 시기에 대구시향이 할 수 있는 가장 의미 있는 일은 재능을 바탕으로 좋은 음악을 시민과 함께 나누는 것이다. 가뜩이나 원거리로 공연장 방문이 어려웠던 일부 지역은 코로나19로 문화 예술 공연에 소외되고 있다. 그분들에게 한 시간 남짓 짧은 시간만이라도 평범했던 일상을 추억하며 오롯이 음악을 즐기는 순간을 선물해 드리고 싶은 마음으로 ‘시민행복나눔콘서트’를 준비했다.”며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한편, 대구시향은 연말까지 아양아트센터, 대구미술관, 서구문화회관 등을 찾아 ‘시민행복나눔콘서트’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달서문화재단 출범 7주년 기념 대구시향과 함께하는 ‘시민행복나눔콘서트’는 티켓링크와 웃는얼굴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사전 예약을 통해 초등학생 이상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객석은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제한적으로 개방할 예정이다. 단, 코로나 19 상황에 따라 객석 운영 계획은 변경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웃는얼굴아트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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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학교에서 한달에 두 번 채식 급식 먹는다.
[리더스타임즈] 서울특별시교육청은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먹거리의 미래를 배우고 실천하는 먹거리생태전환교육의 하나로, 탄소배출을 줄이는 채식 급식 추진을 위해 ‘2021 SOS! 그린(GREEN) 급식 활성화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2021년 4월9일부터 각급 학교에서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나친 육식 위주의 식습관이 기후 위기의 주요한 원인인 만큼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해 육식 섭취를 줄이는 식습관을 실천하는 급식문화 조성을 위해 서울의 모든 학교는 4월부터 월 2회 ‘그린급식의 날’을 운영하고, 일부 학교에는 ‘그린바(bar)’를 설치하여 채식 선택제를 시범 운영한다. '그린(GREEN)'이라는 단어는 개인의 육체적, 정신적 건강을 넘어서 지구환경까지 생각하는 삶의 태도를 형성해 나간다는 뜻과 함께, 채소를 떠올리게 하는 색깔로 환경 지향적인 먹거리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그린급식'의 핵심 가치는 사람과 동물, 지구의 건강을 동시에 고려하는 생태적 먹거리 문화로의 전환과 기후 시민교육이다. 서울특별시교육청 ‘2021 SOS! 그린급식 활성화 기본계획’의 3대 중점과제는 △먹거리 생태 전환 교육과정 기반 구축 △‘그린 급식’ 교육과정 운영 △‘그린급식’ 확산에 따른 지속 가능한 먹거리 생태환경으로의 전환이다. 단순히 채식 위주 급식을 시행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후 위기와 먹거리의 미래에 대한 이성적·윤리적 이해의 바탕에서 생태적 전환을 지향하는 교육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학교 교육계획서에 먹거리 생태 전환 교육계획을 포함하여 교육과정과 연계 운영한다. ‘그린급식’의 인식 개선을 위해 교육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장학자료집과 교육과정 기반을 구축하고 민.관 협력을 통한 채식 체험 행사를 지원하여, ‘그린급식’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인류는 코로나를 통해 인간과 자연이 연결되어 있으며 공존해야 한다는 사실을 온몸으로 깨닫는 경험을 하였다.”라며 “서울시교육청의 먹거리 생태전환교육을 통한 그린급식은 친환경 무상급식의 10년을 넘어 지속가능한 지구, 공존의 지구로 나아가기 위한 탄소중립 급식 선언이다. 2021년 서울시교육청은 먹거리생태전환교육 종합계획을 마련하여 친환경 무상급식 10년을 평가하고 탄소중립의 가치에서 오래갈 먹거리 급식의 토대를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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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교육센터에서 교사의 꿈과 미래역량을 키우는 예비교원들
다목적 원격수업 실습실(서울교대) [리더스타임즈] 교육부는 예비교원의 원격교육 등 미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대학과 국립 사범대학에 미래교육센터를 구축하는 ‘교원양성대학 원격교육 역량강화 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에는 지난해 미래교육센터가 설치되지 않은 전국 모든 교대와 국립 사범대에 총 18개 센터를 추가 설치(예산 59.4억 원) 예정이다. 이 사업은「한국판 뉴딜사업」의 하나로, 지난해 공모를 통해 전국 총 10개 대학에 미래교육센터를 설치하여 코로나 이후의 시대를 대비한 교원양성 환경을 구축한 바 있다. 교육부와 사업수행기관인 한국과학창의재단은 미래교육센터 설치를 앞두고 있는 대학을 위해 현재 운영 중인 대학의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사업 계획을 안내하는 온라인 설명회를 4월 7일(수) 개최할 예정이다. 미래교육센터 구축을 통한 세부 지원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예비교원들은 미래교육센터에 설치된 원격수업 실습실과 온라인 콘텐츠 제작‧실습실 등에서 다양한 원격 수업활동을 실습하고 수업자료를 제작하거나 교육용 운영체제(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다. 대학은 미래교육센터를 활용해 원격수업, 온라인 학급관리, 교육용 운영체제(플랫폼) 활용 등을 교육과정에 반영하고, 예비교원의 디지털·미래 역량 함양을 포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 ① 원격수업 설계, ② 원격 교수학습방법, ③ 기자재 활용, ④ 온라인 플랫폼, ⑤ 학습관리시스템(LMS) 활용방안 등 또한, 대학은 예비교원의 교육실습 지원을 위해 미래교육센터와 초중등학교의 상시 연결 체계를 구축하고, 예비교원들은 미래교육센터를 활용한 원격 교육실습으로 초중등학교 원격교육 상황을 체험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아울러, 예비교원들은 초·중등학교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미래교육센터에서 갈고닦은 원격수업 역량을 발휘하여 세심한 배려가 필요한 학생들의 원격멘토가 됨으로써, 기초학력 지원, 방과후 지도 등의 역할을 맡는다. 미래교육센터는 초·중등학교 현직 교원들의 미래교육역량 함양을 위한 재교육을 지원하고, 학교 현장과 대학이 연계된 공동연구 등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미래교육센터 설치‧운영을 통해 예비교원 양성과정 및 초·중등학교 등의 연계를 강화하고, 미래사회에 대비한 예비·현직 교원의 원격교육역량을 강화하는 데 활발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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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구과학관 4월 과학의 달 행사 개최
[리더스타임즈] 국립대구과학관(관장 김주한)은 4월 과학의 달을 맞이하여 다양한 과학체험 행사를 개최 한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대면 행사와 함께 풍성한 비대면 행사를 선보일 계획이다. 국립대구과학관 현장에서 개최되는 대면행사는 총 8가지다. ‘창의과학 체험데이’, ‘과학의 달 특집해설’, ‘사이언스 라이브 쇼’, ‘사이언스 카트’, '2021년 특별기획전’, ‘과학의 달 신규 교육프로그램’, ‘사이언트리 퀴․즐(퀴즈+퍼즐) 체험’, ‘나도 유레카 과학특강’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안전하게 관람객을 맞이한다. 온라인으로 즐길 수 있는 비대면 행사로는‘지구의 날 기념 쌍방향 과학문화행사’, ‘사이언트리 퀴․즐 체험’, ‘나도 유레카 과학특강’, ‘과학의 달 찾아가는 과학꾸러미’, ‘과학의 달 과학관 On Air’, ‘제3회 가족정원 공모전’총 6가지가 준비되어있다. 특히‘지구의 날 기념 쌍방향 과학문화행사’는 실시간 방송으로 진행되며 ‘나도 유레카 과학특강’, ‘사이언트리 퀴·즐 체험’은 온라인과 현장에서 동시 운영해 관람객들이 과학관에 방문하지 않아도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나도 유레카 과학특강’은 4월 10일 국립김천치유숲 박창은 센터장의 ‘산림치유로 행복한 삶 만들기’, 4월 24일 국립수목원 김창준 연구원의 ‘재미있는 기생벌 이야기’강연이 준비되어있으며, ‘사이언트리 퀴․즐 체험’은 국립대구과학관의 전시물과 연계한 퀴즈와 퍼즐을 풀고 상품을 받아갈 수 있어 색다른 체험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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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25년까지 자치구 전역에 지역환경교육센터 25개 구축
중구 환경교육센터의 환경교육교재 [리더스타임즈] 서울시가 기후위기 등 환경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오는 2025년까지 서울 25개 자치구 전역에 지역환경교육센터를 마련한다. 지역환경교육센터는 학교와 기업 등 각 지역의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 지역 별 여건과 특성에 맞는 환경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청소년과 주민 등을 대상으로 환경교육을 촘촘히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시는 29일 구로·서대문·은평·중구에 위치한 기존 기초환경교육단체 4곳에 대해 ‘자치구 지역환경교육센터’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3월 현재 서울에는 총 9개의 지역환경교육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올해 신규 지정된 지역환경교육센터는 구로구 궁동청소년문화의집, 서대문구 시립서대문청소년센터, 은평구 물푸레생태교육센터, 중구 환경교육센터 등 4곳이다. ‘20년에는 5개 자치구(도봉, 마포, 서초, 영등포, 종로구)에 소재한 환경교육 기관·단체를 지역환경교육센터로 지정한 바 있다. 지역환경교육센터는 자치구 내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허브로서 지역 내 환경교육단체 및 각종 환경교육 인프라를 연계한 지역네트워크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4개의 지역환경교육센터는 오는 4월부터 지역의 환경 현안을 반영한 환경교육프로그램을 개발·운영, 환경교육 전문인력 양성 등 지역환경교육센터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센터 별 특화된 역량을 보유하고 있어 지역의 환경교육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은평구 물푸레생태교육센터는 인근에 진관동습지, 북한산 생태공원 등의 자연환경 자원을 이용하는 생태전환교육에 강점을 갖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주민 대상 생태전환교육활동가 양성, 양서류 인식증진 캠페인, 지역 내 미소서식지 발굴 및 보호 등 환경생태보전 환경교육을 계획하고 있다. 중구 환경교육센터는 기업의 사회공헌사업과 연계한 환경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어 기업 밀집 지역인 중구 특성에 적합하다. 교보생명 그린 가족 다솜이 봉사단, HSBC 미래세대 물환경교육, 에너지 환경탐구대회(삼성엔지니어링), 내일을 키우는 에너지 교실(한화솔루션) 등 다양한 기업과 연계하여 환경교육 교재·교구를 개발해 왔다. 한편, 구로구 궁동청소년문화의집과 서대문구 시립서대문청소년센터는 지역 내 학교교육과의 연계와 교육 수요자 모집이 용이하다. 구로구 궁동청소년문화의집은 구로구 내 47개 초·중·고학교 중 연간 25개 이상의 학교 학생들이 방문한다. 따라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문화와 놀이가 되는 환경교육을 계획하고 있다. 서대문구 시립서대문청소년센터는 서대문구 내 9개 대학교 학생들과 연계하여 환경이슈를 발굴하고 환경교육 교재·교구를 개발하고 보급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앞으로 해마다 5개소 내외의 지역환경교육센터를 신규 지정하여 ’25년까지 25개 구 전체에 지역환경교육센터를 지정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시는 환경교육활성화를 위해 광역환경교육센터 설립을 추진 중에 있으며, 향후 광역-지역(기초)환경교육센터를 주축으로 서울 전역에 환경교육을 확산할 계획이다. 김연지 서울시 환경시민협력과장은 “기후위기 심화에 따라 환경교육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보다 많은 시민들이 환경학습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자치구와 협력하여 환경교육 생태계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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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2' TOP7! 브랜드평판 '쌍끌이'!
[리더스타임즈] '미스트롯2' TOP7 양지은, 홍지윤, 김다현, 김태연, 김의영, 별사랑, 은가은이 방송이후 꾸준한 인기를 과시하며 핫한 행보를 걷고있다. TOP7은 한국기업평판연구가 발표한 3월 트로트 가수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 결과 3위 양지은, 4위 홍지윤, 8위 김다현, 11위 김태연, 13위 은가은, 15위 별사랑, 16위 김의영이 차지하며 차트 상위권을 쌍끌이 했다. '미스트롯2' TOP7은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등을 측정하는 브랜드평판지수 분석에서 모두 상위권으로 오리지널 K트로트 가수의 위엄을 뽐냈다. '미스트롯2' 양지은과 홍지윤은 '미스터트롯' 임영웅, 영탁의 뒤를 이으며 진과 선의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이들은 모두 미스터트롯, 미스트롯2가 배출해낸 스타로 오리지널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미스트롯2' TOP7은 인지도와 브랜드 가치를 비교 평가할 수 있는 광고에서도 눈에 띄는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홍지윤은 종근당 이너뷰티 모델로 광고 체결을 마쳤으며, 양지은, 김다현, 김태연, 김의영, 별사랑, 은가은 모두 핫한 스타들만 꿰찬다는 국내화장품, 의료기기, 음료, 식품, 가전, 건강기능식품 등 줄줄이 러브콜을 받으며 거침없는 질주를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TOP7은 다양한 예능프로그램과 라디오, 화보를 통해 화수분 매력을 뿜어내며, 출연한 프로그램마다 높은 시청률과 폭발적인 화제성을 몰고 있다. 뿐만 아니라, TV CHOSUN 새 예능프로그 '내 딸 하자'에서는 허당기 가득한 반전 매력과 진심어린 무대로 첫 방송부터 10,7%를 기록하며 금요일 전체 예능 1위 자리에 우뚝 서는 기염을 토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한편, 브라운관과 광고를 통해 다채로운 모습으로 대중을 만나고 있는 '미스트롯2' TOP7은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영역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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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산', 귀염뽀짝 고객님들의 등장?!
[리더스타임즈] ‘채널S’의 개국 프로그램 ‘잡동산’에 사장 강호동과 잡 중개인 은혁&승관을 잡는 귀염뽀짝 고객님들이 등장한다. 잡(JOB)을 찾아 ‘잡동산’을 찾은 어린이 고객님들과 ‘잡동산’ 직원들의 예측불가한 잡 중개 현장과 ‘잡동산’만의 시그니처 ‘롤모델하우스’까지, 순도100%의 웃음과 흥미진진한 토크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오는 8일 목요일 밤 9시 첫 방송되는 채널S의 새 예능 프로그램 ‘잡동산’ 측은 5일 ‘호동 잡동산’의 오픈 메인 티저 영상을 네이버TV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잡동산’은 강호동이 어린이들과 함께 각 직업에 대해 알아보는 직업 부동산 콘셉트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강호동이 잡동산의 사장으로, 슈퍼주니어의 은혁과 세븐틴의 승관이 잡중개인으로 함께 한다. 공개된 메인 티저 영상은 “국내 최초, 세계 최초, 집 말고 JOB을 중개하는 잡 중개소”로 ‘호동 잡동산’을 소개하는 ‘잡동산’의 사장 강호동의 목소리와 함께 본격적인 영업의 시작을 알린다. 직업을 찾기 위해 ‘잡동산’을 찾아온 다섯 명의 어린이 고객님들은 “주말엔 꼭 쉬어야 돼”, “잘한만큼 더 주는 게”, “즐거운 거요!”, “돈이 중요한 게 아니잖아요”라며 자신만의 뚜렷한 직업관과 어디로 튈지 모르는 예측불가한 멘트로 모두를 놀라게 만든다. 귀여운 어린이 고객님의 “직업은 언제 소개해 주나요?”라는 질문과 함께 ‘잡동산’ 사장 강호동과 잡 중개인 ‘은팀장’ 은혁, ‘부팀장’ 승관이 등장한다. 두 잡 중개인은 매주 주제에 맞춰 오감과 호기심을 무한 자극하는 2가지의 JOB 매물을 어린이 고객님에게 소개한다. 또한 각 직업 공간을 옮겨 놓은 ‘롤모델하우스’를 통한 직업 체험 서비스와 궁금증을 풀어주는 직업인들의 진솔한 ‘JOB토크’도 펼쳐진다. 여기에 어린이 고객님들의 마음을 얻기 위한 은혁과 승관의 ‘잡(JOB)학다식’ 불꽃 대결 속 이들의 톰과 제리 같은 티키타카 케미가 더해지며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사장 강호동과 잡 중개인 은혁, 승관을 쥐락펴락하는 어린이 고객님들의 순도 100%의 돌직구 멘트와 어른들의 마음을 뒤흔드는 명언들까지, 귀여움과 놀라움을 선사해 줄 어린이 고객들의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잡동산’은 생활 속에 스며있는 다양한 직군의 직업인들이 출연해 그들의 직업에 대해 직접 소개하며, 어린이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재미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키심저격 어린이 구인구직 토크쇼로 오는 8일 목요일 밤 9시에 첫 방송된다. 한편, ‘잡동산’을 제작하는 SM C&C STUDIO는 급변하는 콘텐츠 시장에서 다양한 OTT(Over The Top, 온라인 미디어 콘텐츠)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틴즈(십대+Z세대 합성어)를 사로잡는 활약으로 관련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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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 김희정, 러브라인 그려질까?
[리더스타임즈] 지난 23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 12회에서는 순노부를 토벌하기 위해 귀신골 산속에 침입한 계루부에게 잡힌 타라진(김희정 분)과 사풍개(김동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늘 티격태격하던 두 사람은 위험에 빠진 상황에서는 서로를 의지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사풍개는 타라진을 향해 “걱정돼서 그래 니가 죽을 까봐!”라는 말로 타라진을 놀라게 했다. 투박한 말투와는 달리 따뜻한 눈빛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사풍개를 타라진 역시 의식하며 평소와는 다른 묘한 분위기를 풍겨냈다. 평강(김소현 분)의 든든한 지원군 타라진 캐릭터로 활약 중인 김희정은, 극 초반 타라진의 거친 언행과 액션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눈길을 끈 바 있다. 귀신골 입성 후에는 살수가 아닌 평범한 삶을 그리는 타라진을 통해 그동안의 모습과는 또 다른 매력을 보이고 있다. 김희정의 러브라인에 관심을 모으고 있는 KBS2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은 매주 월, 화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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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괴물', 파죽지세…자체 최고 시청률 5.5%
[리더스타임즈]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괴물'(연출 심나연, 극본 김수진, 제작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JTBC스튜디오)이 파죽지세다. 2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괴물' 10회 전국 시청률(유료 가수 기준)은 자체 최고인 5.5%, 수도권 6.3%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연쇄살인범 강진묵(이규회)의 자살교사 혐의로 체포됐던 남상배(천호진)가 의문의 죽음을 당했다. 끝나지 않는 비극 앞에 이동식(신하균)과 한주원(여진구)은 처참히 무너져 내렸고, 진실 추적의 판도는 또다시 뒤집혔다. 제작진은 "남상배의 죽음은 또 다른 비극적 사건의 시작을 알렸다"면서 "남상배, 강진묵의 연이은 죽음은 이유연 사건과는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가 주목할 만한 점"이라고 전했다. '괴물'은 신하균, 여진구의 열연과 반전을 거듭하는 이야기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매주 금·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사진 = JTBC 제공)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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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 앨범 선주문 자체 기록…5일 만에 40만장↑
'엔하이픈'(사진 = 빌리프랩 제공) [리더스타임즈]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앨범 선주문량 관련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10일 소속사 빌리프랩에 따르면, 지난 5일 예약 판매가 시작된 새 앨범 '보더 : 카니발(BORDER : CARNIVAL)'의 선주문량이 5일 차인 지난 9일 40만 장을 돌파했다. 엔하이픈은 예약 판매 3일 차인 지난 7일 선주문량 37만장을 넘기며 흥행을 예고했다. 지난해 11월 발매된 데뷔 앨범 '보더 : 데이 원(BORDER : DAY ONE)'의 경우 선주문량 30만 장을 돌파하는 데 20일이 걸렸다. 5개월 만에 발표하는 이번 앨범은 단 5일 만에 선주문량 40만 장을 기록했다. '보더 : 카니발'은 오는 26일 공개된다. 엔하이픈은 지난해 케이블 음악채널 엠넷 '아이랜드'에서 선발된 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 등 7명으로 구성됐다. 이들 소속사 빌리프랩은 하이브와 엠넷을 운영하는 CJ ENM이 함께 설립한 레이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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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앤리치 레코즈 신예 래퍼 Royal 44(로얄포포) EP 앨범 ‘Seasons Change’ 발매
[리더스타임즈] 2020년 11월에 EP 앨범 ’Rich or Die(리치오어다이)’를 발매하며 재능과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던 Royal 44(로얄포포)가 새로운 EP 앨범 ‘Seasons Change(시즌스 체인지)’를 발매한다. 이번 EP 앨범 ‘Seasons Change(시즌스 체인지)’는 총 4개의 트랙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타이틀곡 ‘Who’은 Royal 44(로얄포포)와 Festy Wxs가 함께 프로듀싱 하였다. 수록곡 ‘Ride 4 Me’는 2021 한국힙합어워즈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며 많은 주목을 받고있는 호미들의 멤버 CK가 피처링으로 참여하였으며, ‘Luxury Flow’는 영앤리치 레코즈의 수장 수퍼비가 피처링을 하며 EP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EP 앨범을 공개하며 Royal 44(로얄포포)는 “한곡 한곡 넘길 때마다 그때 계절의 느낌이 난다. 4개의 트랙 전부다 들어보면 알 것이다.”라고 전했다. 영앤리치 레코즈가 영입한 Royal 44(로얄포포)는 2019년 7월 15세의 나이에‘Human Chandelier’(휴먼 샹들리에)라는 곡으로 힙합씬에 데뷔한 후 영앤리치 레코즈의 여섯번째 멤버로 영입된 2005년생 최연소 래퍼이다. 이미 입단과 동시에 ‘Volcanic Eruption’(볼캐닉 이럽션)라는 디지털 싱글을 발표해서 힙합씬에 신선한 충격을 주며 재능을 인정받은 래퍼이다. 수퍼비, 언에듀케이티드 키드, 호미들까지 막강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는 영앤리치 레코즈의 실력파 신예 래퍼 Royal 44(로얄포포)의 음악활동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Royal 44(로얄포포)의 신보 ‘Seasons Change(시즌스 체인지)'는 오는 11일(일요일) 오후 6시에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공개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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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치열 "1인 기획사 이후 첫 앨범, 부담감보다 책임감
[리더스타임즈] 가수 황치열이 2년3개월 만에 새 앨범을 발매했다. 2일 오후 6시 새 미니앨범 '비 마이 리즌(Be My Reason)을 공개했다. 특히 1인 기획사 '텐투엔터테인먼트' 설립 이후 첫 앨범이라 주목 받고 있다. "이번에 첫 앨범을 준비하면서도 부담감보다는 책임감이 더 느껴졌다. 그리고 어디에서든 음악을 계속할 수 있음에 감사한 마음이다." 황치열은 이날 텐투를 통해 "많이들 알고 계시겠지만 '텐투(TEN2)'는 제 이름의 끝자 '열이'의 애칭으로 공식 팬카페명에서 출발해 회사명까지 함께 하고 있다. 의미가 있는 만큼 항상 최선을 다하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앨범 '비 마이 리즌(Be My Reason)'은 자신에게 있어서 삶을 살아가는 '이유'가 무엇인지 되돌아보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황치열은 "나 역시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삶의 이유와 의미를 되새기며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생각과 고민을 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앨범 제작에 필요한 음악은 물론,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것에 신경을 썼다. 나의 피 땀 눈물이 깃든 앨범이라 할 수 있다"는 얘기다. 타이틀곡 '안녕이란(Two Letters)'을 비롯해 '유 아 더 리즌', '그대가 사라진다', '비가 와', '사랑은 왜 어려운 걸까', '사랑해 널 지우지도 못할 만큼' 등 총 6개 트랙이 실렸다. '황치열 표 발라드'를 느낄 수 있다. 유독 이별 발라드를 많이 부른 황치열이 생각하는 이별은 뭘까. "유난히 이별과 인연이 깊은 제가 생각하는 이별이란... 누구나 아프고 절대 적응이 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타이틀곡 '안녕이란'은 헤어짐의 안녕 뒤에 '왜 진작에 잘해주지 못했을까' 하는 진한 아쉬움을 담은 곡이다. 뮤직비디오엔 황치열과 절친한 배우 음문석이 출연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새 미니앨범을 통해 어떤 평가를 듣고 싶은지 물었다. "이번 앨범을 통해 어떠한 평가라기보다는 그저 바쁜 일상 속에서 제 노래를 듣고 잠깐의 여유을 느낄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또, 이별 발라드 하면 황치열이 연상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조심스레 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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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MV, 1000만뷰 돌파
영웅시대의 임영웅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뮤직비디오 [리더스타임즈] 임영웅의 신곡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뮤직비디오가 조회 수 1000만 회를 돌파했다. 지난 9일 공개한 된 후 21일 만이다. 뮤직비디오는 공개 다음 날인 10일 오전 조회수 100만 회, 10일 오후 200만 회, 12일 300만 회, 13일 400만 회, 15일 500만 회, 18일 600만 회, 21일 700만 회, 24일 800만 회, 27일 900만 회를 기록했다. 1000만 회 돌파 소식에 팬들은 "별나사 천만뷰 축하합니다", "천만뷰 돌파 풍악을 울려라", "드디어 1000만 대단한 영웅시대 사랑합니다", "천만뷰 돌파 축하합니다. 꽃길만 가세요", "1000만뷰 축하합니다. 억만뷰까지 갑시다", "억만뷰 되는날까지 파이팅!" 등의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임영웅은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로 MBC '쇼! 음악중심'과 SBS MTV, SBS FiL '더쇼'에서 1위를 하며 음악방송 2관왕에 올랐다.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에서 트로트 가수가 1위에 오른 것은 지난 2007년 강진의 '땡벌'이 KBS 2TV '뮤직뱅크'에 오른 이후 14년 만의 쾌거다.
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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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제8회 대구국제뷰티엑스포 준비 본격 돌입
[리더스타임즈] 대구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 뷰티산업의 경기 침체를 극복하고, 뷰티 분야 최신정보 제공과 글로벌 비즈니스 장을 마련하는 ‘2021 제8회 대구국제뷰티엑스포’ 개최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금년도 전시회는 코로나19 온택트 시대를 맞이하는 영남권 최대 규모의 종합 뷰티엑스포 행사로 국내 제조업체와 국내외 우수 바이어 유치를 통해 비즈니스 성과를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올해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 무역투자 진흥기관 주도로 해외 바이어 규모를 50개 사로 확대하고, 온택트 시대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온라인전시관 구축, 빅데이터 기반의 추천 바이어 매칭, 사전 기업 샘플 발송 등 비대면 수출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새로운 특화 마케팅을 추진한다. 또 국내 유통 MD바이어와의 현장 구매상담회와 화장품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아마존 등 유명기업 MD초청 설명회, 뷰티기업(금융지원, 창업, 기업유치, 인증 등)을 지원할 수 있는 공동 홍보관 조성으로 코로나19 시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뷰티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한다. 뿐만 아니라 이번 박람회에는 대구의료관광진흥원 등과 연계한 의료뷰티특별관, 대구테크노파크 한방산업센터 주관의 대구 화장품 기업 공동관, 경북 화장품 기업홍보관(클루엔코) 등 대규모 특별관 조성을 확대하고, 화장품, 헤어, 네일, 바디케어, 패션, 화장품원료, 미용기기 등 전시품목 100개 사 200부스의 다양한 기업들이 참가해 K-뷰티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대구·경북 뷰티산업의 가능성과 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각종 뷰티 트렌드 세미나와 유명 뷰티 인플루언서를 초빙한 라이브쇼, 방문자 참여이벤트, 쇼핑라이브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엑스포 참관객들도 즐거워할 다채로운 정보와 볼거리를 제공하고, 미용 관련 단체의 위생교육이 실시돼 미용인의 위생수준 향상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김재동 대구시 시민건강국장은 “코로나19 확산에도 K-뷰티 한류열풍은 현재까지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본 엑스포를 통해 침체된 뷰티기업들 성장과 해외 판로개척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코로나19가 안정세가 아닌 만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맞춰 안전한 전시회로 행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는 주관사인 ㈜엑스포를 통해 전시 참가기업 및 온라인 수출상담 부스를 4월 말까지(온라인 수출상담은 4월 9일까지)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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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소방, 코로나19 백신 접종 현장 구급대원 배치
[리더스타임즈]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센터에 전문자격을 보유한 소방인력을 지원한다. 대구소방은 백신 접종 완료 시까지 소방력 지원이 필요한 구군 예방접종 센터에 구급차 1대와 구급대원 3명을 배치한다. 이 가운데 간호사 면허를 가진 대원 2명은 예방접종과 이상반응을 보이는 시민의 응급처치를 담당하고, 응급구조사 자격을 가진 대원 1명은 응급의료기관으로의 긴급 이송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예방접종 센터에서 접종 후 귀가 중 또는 자택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과 그 외 시설 접종 대상자의 긴급신고를 대비해, 119상황요원과 구급대원이 접종 대상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대처 교육을 실시하는 등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긴급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정남구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대구소방은 시민의 빠른 일상 복귀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백신 예방접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할 계획이다”면서 “접종 후 혹시 모를 이상반응이 느껴지면 지체하지 말고 119에 신고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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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저탄소 실천, 우리 아파트가 앞장섭니다
[리더스타임즈] 대구시는 탄소중립 공감대를 확산하고 저탄소 생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150세대 이상 공동주택이 참여하는 ‘저탄소 실천 아파트 경진대회’를 연말까지 개최한다. ‘저탄소 실천 아파트 경진대회’는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실적과 입주민의 친환경 실천 활동을 평가해 우수 아파트를 선정․시상하는 대회로, 올해는 탄소중립 국가정책 기조를 반영해 기존 친환경 실천 아파트 경진대회를 ‘저탄소 실천 아파트 경진대회’로 사업 명칭을 변경해 시행한다. 경진대회는 공동주택에서 저탄소 친환경 생활 실천을 확산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201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7회째가 된다. 현재까지 59곳의 아파트, 44,644세대가 참여해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활동을 펼친 결과, 총930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거뒀다. 올해 열리는 경진대회는 4월 30일까지 구․군 환경부서를 통해 신청받아 16개소의 참여 아파트를 선정한다. 평가 항목은 ▲전기 사용량 절약 ▲음식물쓰레기 배출량 감축 ▲탄소포인트제 가입 ▲가정 에너지 진단 참여 ▲에너지 절약시설 설치 등 생활 속 저탄소 생활 실천 분야 등을 평가한다. 우수 아파트는 12월 상장과 상금, 저탄소 실천 우수 아파트 인증 현판이 주어진다. 우수 실천사례는 공유해 탄소중립을 지역사회에 확산하는 스토리로 활용하게 된다. 홍성주 대구시 녹색환경국장은 “탄소중립의 관건은 생활 속에서 작은 일부터 실천하고 개선하는 데 있다”며, “탄소중립 공감대 확산을 위해 시민참여 활동과 교육 프로그램을 계속 발굴·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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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국비 4조원 시대를 향한 본격 대응
[리더스타임즈] 대구시는 4월 9일 오후 2시 별관 대강당에서 권영진 대구시장 주재로 코로나19 이후를 대비한 신산업구조 대전환 완성과 혁신공간 조성 등 내년 주요 신규 국비사업과, 뉴딜사업의 발굴과 추진상황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022년도 국비확보 보고회’를 개최했다. 대구시는 지난해 9월 23일 온라인으로 개최한 예산정책협의회에서 국비 4조원 시대 열기로 뜻을 모은 이후 연초부터 신규사업과 뉴딜사업 발굴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는 김정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의 총괄보고를 통해 부처별 업무보고에서 나타난 주요 정책과 중점투자 방향을 소개하고, 정부정책에 대구시가 발굴한 사업 부처의 동향과 대응전략을 보고했다. 특히, 대구시는 2022년 정부안에 최대의 국비 반영을 위해 실․국 중심의 선제적, 전략적 대응과 부처별 내년 중점투자 방향에 대해 이어달리기 사업과 코로나19 이후를 대비한 대구시 주력산업 혁신 및 신산업구조 완성, 혁신공간 조성과 2020년 12월에 지정된 도심융합특구와 관련 사업발굴 방안과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추진현황에 대해서도 점검했다. 아울러, 신규사업과 쟁점사업에 대해서는 정부예산 심의 시작 전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해 예산반영 걸림돌을 사전 해소 방안과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의 신청 및 통과 방안에 대해서도 중점 토론했다. 2022년 대구시 주요 신규 국비 사업을 살펴보면, ▲자율주행 기술개발혁신(총 1,708억원) ▲통합 에너지 관리시스템 구축(총 400억원) ▲스타트업 파크 조성(총 300억원) ▲재난 스마트시티 구축(총 320억원) ▲도시재생뉴딜(총 400억원)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 구축(총 240억원) ▲AI융합지역특화산업 지원(총 160억원) ▲지능형 의료시스템 구축(총 220억원) ▲인체친화형 복합부직포 기반구축(총 150억원) ▲퍼스널케어 융합 얼라이언스 육성(총 160억원) ▲중앙고속도로 확장(총 5,500억원) 등 신규사업 96건(3,142억원)을 발굴해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드시 반영시키기로 했다. 또한, 신산업구조 전환 사업으로 ▲자동차산업 미래기술혁신 오픈 플랫폼 생태계 구축(총 475억원) ▲첨단메카닉 고분자 디지털융합기술 혁신 플랫폼 구축(총 100억원) 등 8개 사업 소재부품장비 기술개발 사업 ▲디지털워터시스템 구축 등 11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대한 추진현황 등을 보고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내년도 국비 확보 여건은 코로나19로 인한 대구의 침체된 경제 활력 회복과 시민들이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즐길 수 있는 선제적 사업발굴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 부처 설득과 논리개발 등 좀 더 치열한 노력이 요구된다”고 강조하고 “경제방역, 혁신공간 조성, 일자리창출 등 시민체감형 사업을 적극 발굴해 부처 편성 단계부터 국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2022년도 국비예산은 4월 말까지 각 부처에 신청하고, 각 부처에 신청된 예산은 기획재정부 조정을 거쳐 정부예산안을 마련해 9월 3일까지 국회에 제출하고 국회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지구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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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벨기에 수교 120주년 현지 기념 행사
[리더스타임즈] 벨기에 수도 브뤼셀에는 한국을 상징하는 대형 상징물이 부착된 트램이 달리고 있다. 각국 대사관이 소재한 외교가에는 대형 스크린을 통해 한국의 미디어 아트작품이 펼쳐지고 있다. 주벨기에 유럽연합 한국대사관이 오는 3월 8일부터 선보이는 양국 수교 120주년 기념 행사가 현지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는 3월 9일부터 브뤼셀 한국대사관에 설치되는‘코리안 미디어 아트월(Korean Media Art Wall)’은 가로 5m, 세로 3m의 대형 LED 스크린 월을 활용해 한국의 미디어아트 작가 이이남의 작품 5점을 선보인다. 이 전시에는 한국과 벨기에 수교기념을 위해 제작된 ‘다시 태어나는 빛(Reborn Light)’이 선보인다. 이 작품은 한국의 심사정, 강세황의 산수화와 벨기에를 대표하는 초현실주의 화가 르네 마그리트(Ren Magritte)의 작품에서 모티브를 따온 것으로 한국과 벨기에, 더 나아가 한국과 유럽 간 우정과 협력을 담고 있다, 이이남 작가는 2018년 브뤼셀 아셈(ASEM) 정상회의 기간 중 현지 대표적인 예술기관인 보자르(BOZAR)에서 전시를 개최, 유럽 및 아시아 각국의 정상들에게 소개되기도 한 한국을 대표하는 미디어 아트 작가다. 이 ‘미디어 아트 월’에는 ‘겸재 정선과 세잔’, ‘김홍도의 묵죽도’등 이이남 작가의 주요작품 4편이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이‘미디어 아트 월’은 재외 공관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새로운 형태의 공공외교 플랫폼으로서,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대규모의 대면 행사 개최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 맞춤형, 비대면 홍보의 수단으로 기획되었다. 주벨기에유럽연합 윤순구 대사는 “미디어 아트 월은 현지에 우리를 알릴 수 있는 효과적인 공공외교 사절로 기능할 것”이라며 “디지털 강국으로서 한국의 문화적 역량과 국가 이미지를 보여주면서 한국과 벨기에, 한국과 EU간의 협력의 과거, 현재, 미래를 전망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과 벨기에의 협력과 우정을 보여주는 상징물이 부착된 트램은 지난 3월 8일부터 한 달 간 브뤼셀 시내 중심가를 가로지르고 있다. 여기에는 한국과 벨기에의 우정을 상징하는 120주년 기념 로고, 양국 국기, 한국을 상징하는 문양 등이 장식되어 있다. 주벨기에 대사관은 하루 50만 명의 시민이 이용하는 트램은 브뤼셀 시민들에게 1백년이 넘는 양국간의 관계와 미래를 되새겨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국 대사관은 해당 트램을 배경으로 한 인증샷 이벤트를 개최하여 참가자에게 기념품을 증정하는 온라인 이벤트도 개최할 예정이다. 올 한 해 벨기에 전역에서는 양국 수교 120주년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오는 9월에는 현지에서는 처음으로 ‘한국문화 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며, 한국의 예술의 전당에 해당하는 보자르(BOZAR)와의 다양한 클래식 협력 공연, 세계 3대 콩쿠르 중의 하나인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의 한국인 입상자들이 대거 참여하는 갈라 콘서트도 예정되어 있다. 주벨기에유럽연합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벨기에는 한국전쟁 참전국 중의 하나로서 우리나라가 어려움에 처할 때마다 한결같이 도와준 전통 우방국가”라며, “양국 수교 120주년을 계기로 양국 관계가 한 단계 더 나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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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베트남 어린이들의 꿈을 더하는 공공도서관 조성
[리더스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월 27일 베트남 하노이에 첫 번째 ‘꿈더하기도서관(Dream Plus Library)’의 문을 열었다. 개관식은 한국과 베트남 양국 주요 인사와 하노이 시민, 어린이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문체부는 해외 공공도서관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꿈더하기도서관’ 조성을 추진해 독서와 문화향유 공간을 만들고 평생학습과 정보 활용, 문화교류 등을 활성화해 수혜 국가 국민들의 풍요로운 삶을 지원하고 있다. 2007년부터 2019년까지 해외 개발도상국의 초·중·고등학교에 ‘고맙습니다 작은도서관(Thank You Small Library)’ 132개관을 조성했고, 2020년부터는 공공도서관 조성 사업으로 그 대상과 규모를 확대해 베트남 하노이시립도서관에 어린이를 위한 ‘꿈더하기도서관’을 열게 됐다. [한국문학 번역서와 한국문화콘텐츠, 기자재 등 지원] 하노이시립도서관 4층에 있는 꿈더하기도서관(면적 약 400㎡)은 약 두 달 동안 전면 새단장(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탄생했다. 꿈더하기도서관에는 어린이 이용자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연령대별 맞춤형 독서·문화 공간과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한국문화자료실뿐만 아니라, 한국문학 번역서와 베트남 신규도서, 케이팝·영화·드라마·애니메이션 등 한국문화콘텐츠, 텔레비전, 컴퓨터(PC), 빔프로젝터 등의 멀티미디어 기자재도 마련되어 있다. [‘꿈더하기도서관’ 활성화 위해 ‘특별방문기간’ 등 운영] 특히 문체부는 하노이 시민들이 ‘꿈더하기도서관’을 활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특별방문기간(1. 27.~2. 9.)’과 ‘온라인 참여 행사’ 운영 등을 적극 지원했다. ‘특별방문기간’ 중 도서관에서 열린 문화프로그램 ‘컬처 플러스’에는 인근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어린이 100여 명이 참여해 한국 애니메이션 '뽀로로'와 영화 '감쪽같은 그녀'를 감상하는 등 크게 호응했다. 행사에 참가한 한 어린이는 “꿈더하기도서관은 공간이 너무 예쁘고 재미있어서 독서와 휴식을 하기에 좋다. 친구들과 함께 책을 읽으러 또 오고 싶다.”라고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팜꾸옥훙(Pham Quoc Hung) 도서관관리국장은 “하노이 어린이 182만 명이 현대적인 도서관 ‘꿈더하기도서관’에서 밝은 앞날을 꿈꿀 수 있게 되었다.”라며, “오랫동안 아름다운 우정을 지켜온 한국과 베트남의 관계 덕분에 이렇게 좋은 사업을 추진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꿈더하기도서관’이 하노이 시민들의 대표적인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이를 계기로 한국과 베트남의 우정이 더욱 단단해지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전 세계에 지속 가능한 교육 문화가 발전할 수 있도록 우리나라의 우수한 도서관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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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유일의 한국형 전자결제서비스 회사 VNPT EPAY 2020년 거래량 68조동 달성
VNPT EPAY(대표 김제희) [리더스타임즈] UTC investment와 Korea Omega Investment에서 투자한 베트남 유일의 한국자본(70%)과 경영진으로 구성된 전자결제회사 VNPT EPAY(대표 김제희)가 한국형 PG모델과 기술을 기반으로 2020년 취급금액 68조동으로 급성장을 하고 있다. Megapay [베트남 유일의 한국형 전자결제서비스 회사 VNPT EPAY] 2017년 한국자본의 지분 및 경영권인수를 통하여 Payment Gateway(PG)를 사업전략으로 삼아 선진화 및 고도화된 한국형 PG모델을 기반으로 시스템을 전면 재구축하였다. 2018년부터 베트남의 모든 주요한 온라인 지불수단을 통합하여, 하나의 서비스로 제공하자는 목표를 수립하고 3년에 걸쳐 이를 완성하였다. VNPT EPAY는 한국으로부터 투자 자본을 받은 이후 전자 결제 서비스를 중심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변화 시켰다. [One Connection - All Payments: 단일 연결로 모든 온라인 지불 방식 연동] 김제희 대표는 “베트남의 변화하는 시장환경에 맞는 PG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한국PG의 기술과 경험을 베트남에 접목해 나가고 있다”라고 밝혔다. VNPT EPAY에서 제공하는 PG 서비스인 Megapay는 다양한 지불 수단, 간단한 연동 방식 및 최종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인 간편결제와 합리적인 수수료로 전자 상거래 기업들에 있어서 최고의 선택 중 하나이다. Megapay는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온라인 지불 수단들 (ATM카드, VISA, MASTER, JCB)과 전자 지갑 (Momo, Zalopay 등)을 통합하여 제공하고 있다. 2020년에 VNPT EPAY은 2019 년 대비 158 %의 성장률을 달성했다. Megapay는 전자 지갑을 포함하여 현재 가장 사용성이 높은 지불 수단을 통합하여 현재 많은 대기업에서 사용하는 결제 게이트웨이이다. 특히, 주문시 복잡한 카드정보의 입력이 필요 없는 한국형 간편결제서비스 (Tokenization)는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선호하는 서비스 중의 하나이며 신용카드 (VISA,Master,JCB)와 ATM카드 (41개은행)의 사용자에게 편의성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높은 결제 성공율을 보여주고 있다. 2021년1월에는 렌탈 및 리스 서비스사의 월사용료 징수를 위한 신용카드 정기결제(매월 자동청구)서비스와 방문판매 및 유선판매를 위한 Epay Link (Payment Link)서비스를 런칭하여, 베트남의 변화하는 시장환경에 맞는 PG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한국PG의 기술과 경험을 베트남에 접목해 나가고 있다. 베트남에서는 일반화되어 시장규모가 매우 큰 현금수금대행(Money Collection)과 현금지급대행(Money disbursement) 시장에서도 8000여개의 오프라인 채널(은행지점 및 휴대폰대리점등)을 확보하여 이미 시장우위를 점유하고 있는 VNPT EPAY는, 베트남정부가 강력하게 추진하는 비현금사회(Cashless Society)구축 정책에 맞게 베트남 PG사 최초로 가상계좌와 펌뱅킹서비스(실시간송금) 시스템을 구축하여 오프라인 현금거래를 온라인 비현금거래로 전환시킬 수 있는 한국형 선진기술을 도입하여 시장을 선점하였으며 매년 200% 이상의 성장을 해 나가고 있다. 브리핑하는 VNPT PAY 이사와 기획팀장 VNPT EPAY는 “One Connection-All Payments”를 슬로건으로 선진화된 PG사가 될 것임을 강조한다. 김제희 대표는 "VNPT EPAY는 2021년 'One Connection All Payments'를 슬로건으로 차별화되고 선진화된 PG서비스로 시장을 리딩 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신한은행과 신한카드사에서 금융 ICT 전문가로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았던 VNPT EPAY 김제희 대표는 해외 금융시장에서도 대한민국 ICT분야에서 신화를 창조하는 대한민국 K-BIZ의 대표주자로 손꼽히고 있다. VNPT EPAY 신화창조 주인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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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호치민, 전 세계 가장 붐빈 노선 TOP2
[리더스타임즈]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현재 항공업계는 전례 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 항공정보업체 OAG는 이러한 상황 가운데에도 세계에서 가장 붐빈 항공 국내 노선 TOP10을 공개했다. 해당 업체의 통계에 따르면 2020년 11월 한 달간 총 89만 3000명이 베트남의 하노이-호치민 노선을 탑승한 것으로 집계되며 2위를 차지했다. 1위는 한국의 제주-서울 노선으로 총 130만 명이 탑승했다. TOP10에 이름을 올린 노선은 모두 아시아 국가이며 1위와 2위를 제외하고는 중국 4개 노선과 일본 4개 노선이 가장 많은 탑승객을 유치했다. 한편,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전 세계 항공기의 31%에 해당하는 8100대가 운항을 중단한 상태이다. [출처:https://cafef.vn/ha-noi-tphcm-la-duong-bay-dong-khach-thu-2-the-gioi-20201120133126689.c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