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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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월, 해외직구 식물류 특별검역 실시
    해외직구 관련 탐지견 [리더스타임즈] 농림축산검역본부는 해외직구를 통해 식물류의 수입이 증가하고 있어 11월 한 달 동안 ‘해외직구 식물류 특별검역’을 실시하기로 하였다. 이는 열대 생과실 등 금지식물 및 종자류가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여행객을 통한 반입이 감소하는 한편 국제우편․특송 등 해외직구를 통해 반입이 주로 이루어지는 상황에서, 특별검역을 통해 금지식물 등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이들 식물류를 통한 해외 병해충의 유입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이번 특별검역 기간에는 국제 우편물 및 특송 화물을 대상으로 검역 탐지견을 투입하고, 국제우편센터에 신규로 설치된 검역용 X-ray를 활용하여 검색을 강화할 계획이다. 주요 단속 대상은 식물검역 증명서가 첨부되지 않은 종자류․묘목 등 재식용 식물과 수입이 금지된 망고․구아바․롱간 등 열대 생과실이다. 아울러, 11월 한 달 동안 해외직구 식물류에 대한 집중적인 수사를 실시하여 금지식물 반입 등 불법 수입 행위자를 강력하게 처벌할 계획이다. 수입이 금지된 식물을 들여올 경우 식물방역법에 따라 최대 3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거나,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한다. 검역본부는 특별검역 시행에 맞춰 한국온라인쇼핑협회(회원사 약 80개 사) 및 해외직구 물품통관 대행사(약 30개 사), 수도권 지하철 등을 통하여 해외직구 시 식물류 검역에 대한 유의사항 홍보도 병행 추진한다. 검역본부 이영구 식물검역과장은 “최근 해외직구를 통한 식물류 수입 증가에 대응하여 불법 반입 식물에 대한 검색을 강화하는 한편, 해외직구 업체를 상대로 식물검역 홍보 등 선제적 조치를 통해 금지식물 및 종자류 등의 불법 반입을 차단하고, 해외 병해충 유입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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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25
  • 이란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지원
    이란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지원 [리더스타임즈] 우리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세 하에서 백신 조달이 원활하지 않아 심각한 인도적 위기에 처한 이란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00만 회분을 공여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란이 제재 상황에서 백신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국제사회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평가하고 있다. 우리 정부는 인도적 차원에서 국제사회의 대 이란 백신 지원에 동참한다는 입장 하에 구체 방안을 협의해 왔다. 동 백신은 10월 27일 이란에 도착하여 60년에 걸친 양국 간 우호관계의 상징으로 이란 국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우리 정부는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백신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국가들에 대한 백신 공여를 통해 전 세계 코로나19 대응 노력에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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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25
  • KBO, ‘스트라이크존 판정 평가기준 개선’
    KBO [리더스타임즈] KBO(총재 정지택)는 야구 팬들에게 더 깊은 재미를 전달하고 더 신뢰 받는 리그로 발전하기 위해 심판의 스트라이크존 판정 평가 기준을 개선한다. 2022시즌부터 적용될 새로운 평가는 타자 신장에 따른 선수 개인별 스트라이크존을 철저히 적용하는 방식으로 개선된다. KBO는 2016년부터 올 시즌까지 스트라이크존 판정 변화를 데이터로 분석했다. 그 결과 스트라이크 판정 존의 평균 분포가 전반적으로 좁은 형태로 변화되어 왔음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평가 시스템 개선을 진행했다. KBO는 올 시즌 종료 후 준비 및 적응기간을 거쳐 2022시즌부터 각 심판의 스트라이크존 판정을 좌우 홈플레이트와 각 타자의 신장에 따른 존의 정확성을 중심으로 평가하기로 했다. 특히 그동안 심판의 엄격한 판정시 스트라이크존이 좁아지는 성향이 있다는 지적이 있었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공식규야구규칙의 스트라이크존을 최대한 활용해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스트라이크존 판정의 불신을 해소하고 특히 볼넷 감소, 더 공격적인 투구와 타격, 경기시간 단축 등의 긍정적인 변화를 통해 팬들에게 더 신뢰받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향후 국제경기에 참가하는 투수와 타자 모두 보다 빠르게 국제대회 스트라이크존에 적응할 수 있는 등의 효과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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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25
  • 탄소중립 생활 실천… 민관 손잡고 앞장선다
    탄소중립 생활 실천 안내서 표지 [리더스타임즈] 환경부는 10월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가정·기업·학교와 관련된 19개 기업·기관과 ‘탄소중립 생활 실천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업·기관들은 국민과의 접점에서 탄소중립 생활 실천 정보를 제공하고 실천을 이끌기 위해 금융, 교통, 교육 등 9개 분야로 구성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정애 환경부 장관과 이은희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상임대표를 비롯해 9개 분야 19개 기업·기관 대표가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행사장 무대에 모여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생활 실천의 확산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며 전자 협약서에 서명했다. 환경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과 기관들이 탄소중립 생활 실천 활동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8월 ‘탄소중립 생활 실천 안내서’ 3종을 발간해 전국에 보급한 데 이어 지속적으로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이끌기 위한 다양한 홍보영상, 그림 자료 등을 배포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업·기관들은 ‘탄소중립 생활 실천 안내서’ 등의 홍보자료를 활용하여 대국민 홍보·공익활동(캠페인)을 펼치고, 탄소중립을 위한 환경개선, 맞춤형 탄소중립 교육 등을 추진한다. 대한주택관리사협회 등 가정 분야의 기업·기관들은 전국 공동주택(아파트) 단지 내에서 승강기 광고화면, 게시판 등을 이용해 탄소중립 생활 수칙을 안내한다. 또한 주택관리사를 대상으로 ‘단지 내 탄소중립 실천 방안’에 대한 교육도 추진한다. 다른 기업들은 전광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자사의 홍보수단을 활용해 탄소중립 생활 수칙을 널리 알리고, 포장재 및 용기 재활용 공익활동, ‘기후행동 1.5℃ 앱’을 이용한 국민 참여 행사 등을 펼친다. 또한, 임직원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실천 서약, 사내 일회용품 줄이기 등을 추진하며,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와 협력하여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직원 교육자료도 개발한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교육과 행동 실천 공익활동 등 교내 탄소중립 문화 정착을 위한 활동을 추진한다. 아울러 환경부는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업·기관과 지속적인 교류로 민관이 함께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한 협력사업을 찾을 계획이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 이어 ‘탄소중립 사회 실현 간담회’가 열렸다. 지난 10월 18일, 2050 탄소중립위원회에서 의결한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등에 대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듣고, 탄소중립 실현 과정에서 필요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환경부는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의견에 대해 검토하여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한 각종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이번 협약식은 탄소중립 생활화 정착을 선도할 기업, 공공기관, 교육계가 의지를 다지고, 협력을 약속하는 자리”라면서, “이날 참석한 기업과 기관을 시작으로 모든 가정, 기업과 학교에서 탄소중립의 물결이 힘차게 퍼져나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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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25
  • 홀로그램, 실제와 가상의 경계를 허무는 디스플레이 시대의 도래
    [리더스타임즈]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최근 완전한 360도 컬러 홀로그램 영상을 허공에 구현하여 상호작용이 가능한 성과를 올렸다.(‘21.05.31.)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콘텐츠를 홀로그램으로 구현하는 경우, 공상과학 영화에서처럼 공간에서 터치와 더불어 실감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 '제3회 4차산업혁명 페스티벌'(‘21.10.06.)에서는 가수 고(故) 김현식의 공연을 홀로그램으로 재현하였으며, 올해 9월 예술의전당은 소프라노 조수미의 홀로그램 콘서트를 선보였다.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는 고인인 마이클 잭슨을 홀로그램으로 살려냈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케이팝(K-POP) 융복합 홀로그램 공연장'을 해외 유명 관광지(싱가포르)에 개관했다. 홀로그램은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생생한 공연 현장을 안겨 주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사회의 도래가 디지털 영상 기술의 발전을 앞당기고 있음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인기 상승 중인 우리의 K-POP 문화도 홀로그램 영상을 통해 뻗어 나가고 있다. 전 세계 홀로그램 시장의 규모는 2024년 199억 달러로 연평균 5%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특히 홀로그램을 재현하는 홀로그래픽 디스플레이 시장은, 2018년 이후 연평균 29.7%의 급격한 성장률을 바탕으로 2024년에는 40억 달러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의료, 가전, 게임, 문화, 서비스 등 사회 전반의 디스플레이 분야를 홀로그램으로 대체할 가능성을 반영한다고 볼 수 있다. 특허청에 따르면, ’00년 이후 ’20년까지, 디지털 홀로그램 기술 관련 국내 특허출원이 지난 20년간 연평균 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미국, 일본, 유럽, 중국의 세계 5대 특허청(IP5) 각 나라 별로 조사한 결과, 미국에서 513건으로 가장 많은 특허출원이 이루어졌고, 한국은 328건, 중국은 296건, 일본은 212건, 유럽연합은 186건 순서로 많았으며, 일본을 제외한 대부분의 나라에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출원 주체별로 국내 특허출원 현황을 보면, 기업, 연구소, 대학, 개인 순서로 많았으며, 특히 기업의 비율이 전체 특허출원의 71%나 되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0년간(’10년 ~ ’20년) 국내 특허출원의 주요 출원인을 살펴보면, 삼성이 가장 많은 64건을 출원하였고, 다음으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LG, 광운대,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순서로 나타났다. 국내 대기업을 제외한 중소 업체들의 특허출원이 많이 부족함을 알 수 있다. 특허청 방송미디어심사팀 이병우 특허팀장은, “전 세계 홀로그램 시장이 급격히 증가하는 가운데, 글로벌 선도기업인 ‘SEEREAL TECH’를 비롯한 해외 기업들은 특허출원의 권리화에 매우 적극적인 상황이다[붙임 2④, ⑤]. 국내 대기업과 연구소, 특히 중소 업체들은 경쟁력 있는 고품질의 특허출원과 더불어 적극적인 권리화 전략에 더욱 매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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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25
  • '가상융합세계 얼라이언스 공개 학술회의' 개최
    [리더스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가상융합세계 얼라이언스 공개 학술회의」(이하 ‘학술회의’)를 10월 26일(화)부터 28일(목)까지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발족한 ‘가상융합세계 얼라이언스’의 참여기업 간 소통과 협업을 가속화하고, 가상융합세계(메타버스) 산업의 동향과 전망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국내기업이 개발한 가상융합세계 전시행사 해결책(솔루션)을 활용하여 가상공간에서 진행된다. 개최 첫날에는 모두의연구소 정지훈 최고비전책임자의 “가상융합세계와 미래산업”에 대한 발표와, 로블록스 조쉬 애넌 리더의 “아바타가 이끄는 가상융합세계”를 주제로 하는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서 얼라이언스 내 참여기업이 자율적으로 결성한 과제 그룹의 사업기획에 대한 ‘중간 발표회’(전체 80개 중 24개 기업 발표)를 열어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둘째 날과 셋째 날은 ‘얼라이언스 토론회’를 진행하여 참여기업이 자사의 서비스 및 콘텐츠를 소개하고, 가상융합세계 산업의 신기술 동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기간 동안 부대행사로 얼라이언스 참여기업 대상 ‘가상전시회’를 열어, 기업들이 현실보다 효율적이고 매력적인 홍보를 할 수 있도록 구성하여 실질적인 마케팅과 투자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김정삼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이번 학술회의를 통해 얼라이언스가 민간협력의 구심점이 되어, 가상융합세계 산업 저변 확대를 가속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얼라이언스에서 발굴된 과제가 정부 정책에 적극 반영되어, 가상융합세계 생태계에 안착할 수 있도록 후속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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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25
  • 낙동강 하구 기수생태계 복원성과 전 세계에 알린다
    [리더스타임즈]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낙동강 하구의 복원과 미래를 주제로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부산 아난티힐튼호텔에서 '2021 국제하구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하구에 관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네덜란드, 미국, 영국 등 해외 전문가 및 관련 기관, 시민사회단체 등이 참여하며, 낙동강 하구 개방 및 기수생태계 복원성과를 전 세계에 알리고 국내외 기수생태계 복원의 미래상을 논의하는 국제 학술 행사다. 심포지엄 참가자들은 하구의 특성, 복원 및 관리, 미래가치 등을 주제로 토론하며, 일부 참가자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온라인 방식으로 참가한다. 또한, 관심 있는 국민들은 누구나 시청할 수 있도록 유튜브 생중계도 진행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하천과 바다가 만나는 하구의 기수생태계 복원, 수질과 수량까지 고려하는 낙동강 하구 통합물관리 방안 등 다양한 세부 주제가 논의된다.  먼저, 심포지엄 첫째 날인 26일에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함께 현재 4차 시범개방 중인 낙동강 하굿둑을 둘러보고, 낙동강 하구의 고유한 생태환경, 하구 통합물관리 현황, 스마트시티와의 연계 가능성 등 낙동강 하구복원 현황과 추진방향을 논의한다. 둘째 날은 개회식을 시작으로 네덜란드의 '하링블리에트 하굿둑' 복원·관리사례를 비롯하여 영국, 미국 등 국외 사례와 낙동강 하구 복원성과 등을 공유할 계획이다. 마지막 날은 지속가능한 '하구의 복원과 관리' 및 하구 통합물관리, 스마트도시와의 연계 등 새로운 '하구의 미래가치'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자세한 행사 일정은 국제하구 심포지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낙동강 하구 복원사례는 하굿둑의 기능을 유지하는 동시에 기수생태계를 복원하는 세계에서 손꼽히는 선도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정부와 지지체, 시민사회와 전문가 등이 함께 지혜를 모아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하구복원의 전 세계 모범사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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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25
  • 지구촌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메탄 감축 노력에 동참
    [리더스타임즈] 정부는 기후변화를 유발하는 온실가스 중 하나인 메탄을 줄여 지구촌 기후위기 대응에 동참하고자 국제사회가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글로벌 메탄 서약(Global Methane Pledge)’에 가입할 계획이다. 메탄(methane, CH4)은 교토의정서에서 정의한 6대 온실가스 중 하나로 지구온난화에 미치는 영향을 수치로 표현한 지구온난화지수(GWP)가 21(이산화탄소 21배의 영향을 미침)인 물질이다. 메탄은 천연가스 채굴이나 농업 같은 인간의 활동으로 인해 발생하며, 대기 중 메탄 농도는 이산화탄소에 비해 이백분의 일(1/200) 이상 낮다. 그러나 올해 8월에 승인된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 제6차 평가보고서 제1실무그룹 보고서에 따르면, 메탄은 전체 지구온난화의 약 30%, 즉 기온 0.5℃ 상승의 원인물질로 알려졌다. 이러한 메탄은 대기 중 체류기간이 약 10년으로 이산화탄소(최대 200년)에 비해 현저히 짧아 그 발생을 의욕적으로 줄일 경우 지구 평균온도 상승을 1.5℃ 이내로 낮추자는 파리협정의 목표 달성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 국제사회는 이러한 메탄 감축의 높은 지구온난화 완화효과 등에 주목하고, 적극적인 감축을 추진하고 있다. ‘글로벌 메탄 서약’은 2030년까지 전 세계에서 배출되는 메탄 배출량을 2020년 대비 최소 30% 감축한다는 목표 실현을 위한 국제연대로서, 특정 온실가스 감축 공약을 구체적인 행동으로 전환하는 선도적 구상이다. 미국과 유럽연합(EU)은 지난 9월 ‘글로벌 메탄 서약’ 추진계획을 공동으로 발표했으며, 우리나라 등 세계 주요국들을 대상으로 서약 참여를 지속 요청해 왔다. 그리고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영국 글래스고에서 개최되는 제26차 기후변화당사국총회(COP26) 정상회의 기간 중 서약 출범식도 개최할 계획이다. 우리 정부도 동 서약에 가입하여 국제사회의 메탄 감축 노력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우리나라의 메탄 배출량은 2018년 기준 2,800만톤(CO2 환산량)으로 국내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3.8%이며, 농축수산(1,220만톤, 43.6%), 폐기물(860만톤, 30.8%), 에너지(630만톤, 22.5%) 부문에서 주로 배출되고 있다. 농축수산 부문에서는 벼 재배 과정, 가축의 소화기관 내 발효, 가축분뇨 처리 등에서 배출된다. 폐기물 부문에서는 폐기물의 매립, 하·폐수처리 과정에서 주로 발생한다. 에너지 부문에서는 석탄·석유·천연가스 등의 연료연소 과정과 화석 연·원료의 채광·생산·공정·운송·저장 등의 과정에서 비의도적(탈루)으로 메탄이 배출된다. 정부는 그간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상향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국내 메탄 배출을 감축하는 방안을 함께 검토했다. 지난 10월 18일 2050 탄소중립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에 상정된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상향(안)에는 메탄 배출량을 2018년 2,800만톤에서 2030년 1,970만톤으로 감축(30% 감축)할 계획이 포함되어 있으며, 부문별로는 농축수산 250만톤, 폐기물 400만톤, 에너지 180만톤을 감축한다. 농축산 부문은 가축분뇨의 정화처리·에너지화 등 다각적 활용 및 저메탄·저단백 사료 개발·보급, 논의 물관리 등을 통해 250만톤을 감축한다. 가축분뇨는 바이오차(Bio-char), 바이오플라스틱 등 활용을 다각화하고,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공공형 가축분뇨 바이오에너지화 시설을 2030년까지 신규로 10개소를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축산의 생산성 향상과 약용작물 등을 활용한 저메탄 사료의 개발·보급으로 가축의 사양관리를 개선하고, 논에서는 간단관개 기간 연장 등 물관리 기술 보급을 통해 메탄을 감축해 나갈 계획이다. 폐기물 부문은 유기성 폐기물(음식물 쓰레기 등) 발생 저감, 유기성 폐자원의 바이오가스화 확대, 메탄가스 회수 및 에너지화, 비위생 매립지 정비 등을 통해 400만톤을 감축한다. 음식물 소비기한 표시제 도입(‘23년~), 음식물 쓰레기 감량기 보급 확대 등으로 유기성 폐기물 발생량을 줄이고, 유기성 폐자원 바이오화 시설을 2020년 110개소에서 2030년 130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폐기물 매립지에서 발생하는 메탄의 포집설비를 지원하여, 메탄 회수량을 확대하는 한편, 사용 종료된 비위생 매립지를 정비하여 메탄 발생량을 줄일 계획이다. 매립지 등에서 포집된 메탄가스는 연료화·수소화하여, 타 부문의 화석연료 사용 저감에 기여하게 된다. 에너지 부문은 화석 연·원료 사용량 축소, 천연가스 메탄 배출계수 합리화를 통해 180만톤을 감축한다. 상향된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에 따른 석탄·액화천연가스(LNG) 발전 축소, 에너지 효율향상 등을 통해 산업·전환·건물·수송 각 부문의 화석 연·원료 사용량을 감축하여 메탄 배출량을 줄여나갈 예정이며, 천연가스 탈루 부문은 국가 고유 배출계수를 개발하여 탈루 메탄 배출량을 합리적으로 재산정할 계획이다. 관계부처는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이행계획안(로드맵)을 마련하고, 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메탄 30% 감축 방안을 차질 없이 수행할 계획이다. 적극적인 국내 메탄감축과 이번 ‘글로벌 메탄 서약’ 가입은 우리나라가 G7 국가들과 함께 파리협정의 실질적 이행을 주도해 나감으로써, 우리의 기후 리더십을 한층 강화하고 파리협정의 1.5℃ 목표 달성을 위한 국제 연대를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유럽연합(EU), 영국 등 기후 선진국들은 우리나라의 적극적인 기후행동을 높이 평가하면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핵심 동반자(파트너)로서 함께 협력하자는 기대를 표명해 오고 있다. 앞으로도 우리 정부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협력과 연대에 적극 참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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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25
  • 수성구, 동의보감 음식을 세계에 알리다
    대구 수성구는 지난 23일 모명재 한국전통문화체험관에서 ‘외국인 강사양성 교육 동의보감 음식 과정’ 수료식을 가진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리더스타임즈] 대구 수성구는 지난 23일 모명재 한국전통문화체험관에서 ‘외국인 강사양성 교육 동의보감 음식 과정’ 수료식을 하고, 12명의 외국인 수료생을 배출했다. 동의보감 음식 교육은 한국을 찾은 외국인에게 제공하는 수성구만의 차별화된 관광 프로그램이다. 식재료와 조리법에 담긴 음양오행의 원리를 이해하고 이를 통해 우리 몸의 균형을 찾는 지혜를 담은 과정이다. 교육에 참여한 외국인은 총 16명이고, 3회 이상 교육에 참석한 외국인 12명에게 수료증을 수여 했다. 이들은 지역에 거주하는 원어민 강사와 미군 가족이다. 본 과정은 지난 9월 11일 개강했으며, 3시간씩 4회 총 12시간 과정으로 운영했다. 이론 강의와 요리 실습이 합쳐진 특색 있는 구성이다. 강의는 이재수, 이정호, 최재영 한의사와 조은미 요리사가 담당했다. 수강생들은 인체와 약재의 음양, 오장육부와 오미의 오행에 대한 수업을 듣고, 돼지고기 김치찌개, 흑미보양 삼계탕, 뿌리채소 영양밥과 흑임자 연근샐러드, 버섯떡갈비를 직접 만들었다. 미군가족인 자밀레스 호르위츠(Yamileth Horwitzs, 미국) 씨는 “한의학 이론과 요리가 접목된 과정이 마음에 들었다”며, “한식재료의 의미와 효능을 알게 됐고, 인삼뿐만 아니라 시장에서 한식재료를 직접 구입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대학에서 요리를 전공한 키아라 워커(Kiara Walker, 미국) 씨는 “서구권과 한국음식 간 조리법의 차이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다”며 “막연하게 느껴졌던 한국음식에 대해 배울 수 있어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김대권 구청장은 “모명재 한국전통문화체험관 프로그램을 개발해 국내 거주 외국인뿐만 아니라 향후 해외 관광객들이 우리 전통문화를 배우고 우수성을 모국에도 전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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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2021-10-25
  • 수성구, 독도사랑으로 하나 되다
    대구 수성구는 독도의 날(10월 25일)을 맞아 25일 구청 본관 앞에서 직원들이 독도사랑 티셔츠를 입고 독도사랑과 독도수호 의지를 다짐하는 행사를 하고 있다. [리더스타임즈] 대구 수성구는 독도의 날(10월 25일)을 맞아 25일 직원들이 독도사랑 티셔츠를 입고 출근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구청 본관 앞에서 독도사랑과 독도수호 의지를 다짐하는 행사를 했다. 이날 행사는 독도의 날을 기념해 독도에 대한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고, 일본의 독도 영토 주장을 범국민적으로 항의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김대권 구청장은 “독도는 동해에 우뚝 솟은 아름다운 섬으로 명백한 우리나라 영토”라며, “오늘 행사를 통해 우리 영토와 주권에 대한 확고한 인식을 확립하고, 다시 한번 독도에 대한 의미를 되새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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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2021-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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