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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리그 출범 40주년 기념 브랜드 영상 공개
KBO 리그 출범 40주년 기념 브랜드 영상 스틸컷 이미지 [리더스타임즈] KBO가 리그 출범 40주년을 기념하는 브랜드 스팟 영상을 제작하여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1982년 어린 시절부터 2022년 한 아이의 부모가 되기까지 늘 KBO 리그와 함께한 야구팬의 모습을 순차적으로 담았으며, 과거와 현재 KBO 리그의 순간들을 교차 편집하여 야구장이라는 공간 속에서 나눈 환호와 감동의 순간들을 나타냈다. 또한, 팬들의 열정을 상징하는 ‘PASSION’, 다양한 세대 간 교감을 상징하는 ‘ENGAGE’, 야구를 넘어 문화 컨텐츠로 발돋움하기 위한 ‘PROGRESS’의 브랜드 핵심 가치 키워드를 나타내어 40년 헤리티지와 함께 새로운 KBO 리그의 브랜드 스토리를 담았다. 이번 영상은 KBO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으며, 추후 TV 및 옥외 매체, 각 구장 전광판 등을 통해서도 야구팬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KBO는 40주년을 맞이하여 선보일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순차적으로 발표하고 ‘팬 퍼스트’ 리그로 도약하기 위하여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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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최종예선] ‘손흥민-김영권 연속골’ 벤투호, 이란 꺾고 조 1위 등극
[리더스타임즈]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만원 관중이 운집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11년 동안 이어진 이란전 무승 징크스를 시원하게 날려버렸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9차전에서 전반 추가시간 손흥민의 선제골과 후반 18분 김영권의 추가골에 힘입어 이란을 2-0으로 이겼다. 승점 23점(7승 2무)을 기록한 한국은 이란(승점 22점, 7승 1무 1패)을 제치고 A조 선두로 올라섰다. 이미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확보한 한국은 오는 29일 아랍에미리트(UAE)와의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조 1위 굳히기에 나선다. 이로써 한국은 11년 만에 이란을 꺾었다. 한국은 지난 2011년 카타르에서 열린 AFC 아시안컵 8강전(1-0 승) 이후 7경기(3무 4패) 동안 이란을 한 번도 이기지 못하다가 8번째 도전 끝에 이란전 승리를 챙겼다. 홈에서 이란을 물리친 건 2005년 이후 무려 17년 만이다. 이란과의 역대전적은 10승 10무 13패가 됐다. 오랜만에 제한 없이 100% 관중석을 개방한 A매치에 팬들은 뜨거운 열기로 화답했다. 6만 4000석 규모의 서울월드컵경기장의 판매 티켓이 매진됐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이 만원사례를 이룬 건 역대 10번째이며 2019년 3월 콜롬비아와의 친선경기 이후 3년 만이다. 이날 최종 입장 관중수는 6만 4375명이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이날 붉은악마 응원단과 함께 멋진 카드섹션을 준비해 관중들을 맞았다. 킥오프 직전과 전반 20분, 후반 15분에 카드섹션으로 장관이 연출됐다. 경기장 동측 스탠드에 ‘보고 싶었습니다’라는 문구가 펼쳐졌고, 북측의 태극 문양과 남측의 KFA 엠블럼이 경기장을 수놓았다. 경기장을 가득 메운 팬들을 위해 벤투 감독은 가용 자원 중 최정예 멤버를 총출동시켰다. 손흥민, 황의조, 황희찬 등 유럽에서 뛰는 공격수들이 모두 나왔다. 황의조가 최전방 스트라이커를 맡았고, 양 측면에 손흥민과 황희찬이 섰다. 중원은 이재성, 정우영, 권창훈이 맡았다. 포백 수비진은 김진수-김영권-김민재-김태환으로 구성됐고, 골문은 김승규가 지켰다. 한국은 경기 초반 그라운드 컨디션에 적응하지 못한 듯 볼 트래핑에 애를 먹었다. 시작하자마자 가슴 철렁한 위기가 나왔다. 정우영이 우리 지역 페널티박스 모서리에서 트래핑한 공이 멀리 튀어 나가 상대편에게 향했다. 이 공이 이란의 하지 사피에게 연결됐다. 하지 사피가 드리블한 뒤 골대 정면에서 시도한 슈팅은 다행히 수비수 맞고 굴절돼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전열을 정비한 한국은 측면 크로스와 세트피스로 이란 공략에 나섰다. 하지만 정확도가 약간 부족했다. 전반 초반 손흥민이 왼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황의조가 머리에 갖다 대려 했으나 정확히 맞추지는 못했다. 전반 28분 경에는 아크 부근에서 좋은 프리킥 찬스를 잡았으나 정우영이 시도한 슈팅이 골대 위로 벗어났다. 정체된 경기를 확 풀어준 건 대한민국의 ‘에이스’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경기 초반부터 호쾌한 드리블로 관중들의 피를 뜨겁게 했다. 이란 선수들은 손흥민이 볼만 잡으면 두세 명이 달려들어 저지하려고 했으나 힘에 부치는 모습이었다. 결국 손흥민이 한 건 했다. 손흥민은 전반 추가시간 중앙에서 드리블 돌파를 시도한 뒤 아크 왼쪽에서 오른발 슛을 날렸다. 손흥민의 발을 떠난 공은 회전 없이 골대 왼쪽 구석으로 쭉 뻗어 날아갔다. 이란 골키퍼 아미르 아베드 자데가 다이빙해 손으로 쳐내려 했으나 강력한 손흥민의 슛은 골키퍼를 뚫고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지난해 10월 이란 원정(1-1 무)에서 골을 뽑아낸 손흥민은 이란전 두 경기 연속골이자 최근 A매치 두 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이번 월드컵 최종예선에서는 6경기에 출전해 4골을 넣으며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손흥민의 선제골로 전반을 1-0으로 마친 한국은 후반 들어서자마자 추가골 기회를 잡았다. 후반 2분 만에 황희찬이 중앙을 돌파한 뒤 찔러준 패스를 손흥민이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이란 골키퍼가 선방했다. 골키퍼가 쳐낸 공을 황의조가 재차 슈팅했으나 또다시 골키퍼가 몸으로 막아냈다. 2분 후에는 권창훈이 김진수의 크로스를 슈팅했으나 위로 떴다.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던 한국은 후반 18분 추가골을 터뜨렸다. 주인공은 김영권이었는데 공교롭게도 그의 골은 2018 러시아월드컵 독일전을 연상케 했다.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황희찬과 이재성의 발을 거친 공이 골문 바로 앞에 있는 김영권을 향했다. 김영권은 4년 전 독일전 골을 성공시켰던 자리와 거의 비슷한 자리에서 똑같이 왼발로 골망을 갈랐다. 골이 터진 후 팔뚝에 키스하는 세리머니를 하는 것도 독일전을 꼭 빼닮았다. 2-0으로 앞서며 한껏 분위기가 오른 한국은 그러나 후반 10여 분을 남기고 집중력이 흐트러졌다. 후반 35분에는 이란의 사르다르 아즈문이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다이빙 헤더로 연결한 것이 골키퍼 김승규 정면으로 향했다. 2분 뒤에는 실점과 다름없는 찬스를 내줬다. 후반 교체로 투입된 알라하이르 사야드마네시가 골키퍼 일대일 찬스에서 칩슛을 시도했으나 골대 왼쪽으로 살짝 빗나갔다. 한국은 이란의 공세를 끝까지 잘 막아내며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9차전 대한민국 2-0 이란 득점 : 손흥민(전45+2) 김영권(후18) 출전선수 : 김승규(GK), 김진수, 김영권, 김민재(후34 박지수), 김태환, 정우영, 손흥민, 이재성, 권창훈(후42 권경원), 황희찬, 황의조(후22 조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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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3월 최종예선 참가 명단 발표...손흥민-황희찬 합류
벤투호, 3월 최종예선 참가 명단 발표...손흥민-황희찬 합류 [리더스타임즈]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9, 10차전에 참가할 남자 국가대표팀 선수 25명 명단이 14일 발표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남자 국가대표팀은 2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란과의 최종예선 9차전, 29일 두바이 알막툼스타디움에서 열리는 UAE(아랍에미리트)와의 최종예선 10차전을 앞두고 있다. 벤투호는 이미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지은 상태이나 조 1위를 위한 경쟁을 이어나가야 한다. 조 1위를 차지하는 것이 월드컵 본선 조 추첨에서 유리하게 작용하기 때문이다. 한국은 앞선 최종예선 8경기에서 6승 2무를 거둬 A조 2위에 올라있다. A조 1위는 7승 1무를 기록 중인 이란이다. 3월 2연전을 위해 벤투 감독은 정예 멤버를 소집했다. 손흥민(토트넘홋스퍼), 황의조(지롱댕보르도), 김민재(페네르바체SK), 황희찬(울버햄튼), 이재성(마인츠05) 등 유럽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수원FC 수비수 박민규는 첫 발탁의 영예를 안았다.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3월 최종예선 참가 남자 국가대표팀 선수 명단 (총 25명) GK : 김승규(가시와레이솔), 조현우(울산현대), 송범근(전북현대), 김동준(제주유나이티드) DF : 김영권, 김태환(이상 울산현대), 김민재(페네르바체SK), 권경원(감바오사카), 박지수(김천상무), 이재익(서울이랜드FC), 윤종규(FC서울), 김진수(전북현대), 박민규(수원FC) MF : 정우영(알사드), 백승호, 송민규(이상 전북현대), 김진규(부산아이파크), 이재성(마인츠05), 권창훈(김천상무), 정우영(SC프라이부르크), 손흥민(토트넘홋스퍼), 황희찬(울버햄튼), 나상호(FC서울) FW : 황의조(지롱댕보르도), 조규성(김천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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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3·K4리그 26일 개막...프로구단 B팀도 K4에 4팀 참가
K3·K4리그 26일 개막 [리더스타임즈] 성인축구의 3부와 4부 리그에 해당하는 K3, K4리그가 26일 개막해 오는 10월까지 8개월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KFA가 직접 주관하는 K3, K4리그는 지난 2020년 새롭게 출범해 올해로 세 번째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K3리그는 지난해 챔피언 김포FC가 프로구단으로 전환해 K리그2로 올라간 가운데, 16개팀이 홈 앤드 어웨이로 팀당 30경기씩을 치른다. 작년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하고도 챔피언 결정전에서 우승 타이틀을 놓친 김태영 감독의 천안시축구단이 올해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또 실업축구 내셔널리그 시절부터 강호로 군림해왔던 경주한수원, 대전한국철도, 김해시청, 화성FC도 트로피를 노리고 있다. K4리그에서 승격한 세팀, 포천시민, 시흥시민, 당진시민 축구단의 상승세가 얼마나 이어질지도 주목할 요소다. 올해 K4리그는 17개팀으로 구성돼 팀당 32경기를 갖는다. 지난해 강원FC에 이어, 올해는 전북현대, 대구FC, 대전하나시티즌이 B팀을 출전시키면서 K4리그에 참가하는 프로구단 B팀은 4팀으로 늘어났다. 여기에 새로 창단된 고양KH축구단이 가세했다. 개막 1라운드 경기 중에는 대전하나시티즌과 전북현대 B팀의 경기가 27일 잡혀 있어 흥미를 끈다. K3, K4리그는 올해부터 정규리그 성적만으로 최종 순위를 가린다. 승강은 ‘2 플러스 1 체제’로 실시된다. 즉 K3리그 하위 두팀(15위, 16위)이 자동 강등되고, K4리그 상위 두 팀(1위, 2위)이 자동 승격한다. 그리고 K3리그 하위에서 세번째 팀(14위)은 K4리그 플레이오프(3위 vs 4위)에서 승리한 팀과 승강 결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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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 성공!
벤투호,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 성공! [리더스타임즈] 대한민국 축구가 전 세계에서 6번째로 월드컵 10회 연속 본선에 진출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일(이하 한국시간) UAE 두바이의 라쉬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리아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8차전에서 김진수의 선제골, 권창훈의 추가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승점 20점(6승 2무)을 기록한 한국은 남은 월드컵 최종예선 두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최소 조 2위를 확보, 각 조 2위까지 주어지는 월드컵 본선 티켓을 따냈다. 아시아에 배정된 월드컵 티켓은 총 4.5장이다. A·B조 2위까지 본선에 직행하고, 조 3위는 플레이오프를 거쳐야 한다. A조에서는 이란과 한국이 본선행을 확정했다. 이로써 한국 축구는 1986년 멕시코 대회부터 이번 대회까지 10회 연속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10회 연속 본선행은 전 세계에서 6번째 기록이다. 앞서 축구 강국 브라질, 독일, 이탈리아, 아르헨티나, 스페인이 10회 연속으로 월드컵 본선에 갔다. 또한 한국은 1954년 스위스 대회까지 포함해 통산 11회 본선에 오르게 됐다. 벤투 감독은 레바논전에 이어 이날도 투톱 카드를 꺼냈다. 황의조와 조규성이 지난 경기와 마찬가지로 투톱으로 호흡을 맞췄다. 하지만 나머지 포지션에서는 선수 변화가 있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 정우영(알사드)을 대신해 백승호가 수비형 미드필더를 맡았다는 점이다. 2선에는 이재성, 황인범,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이 나섰다. 지난 경기에 나섰던 권창훈이 빠지고,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정우영이 들어왔다. 포백 수비진은 김진수-김영권-김민재-김태환이 맡았다. 오른쪽 풀백 자리에 이용 대신 김태환이 선발 투입됐다. 골문은 변함없이 김승규가 지켰다. 예상과 달리 전반부터 강하게 맞대응한 시리아를 상대로 한국이 선제골을 내줄 뻔했다. 전반 10분 시리아의 오마르 하르빈이 왼쪽에서 올라온 프리킥을 헤더로 연결한 것이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로 판정됐다. 이후 비디오판독(VAR)에 시간이 걸렸으나 그대로 노골이 선언됐다. 한국은 재빨리 분위기를 되찾아왔다. 전반 14분 공격에 가담한 수비수 김진수가 골 지역 왼쪽에서 시도한 왼발슛이 골대 옆그물을 때렸다. 4분 뒤에는 백승호의 왼발 중거리 슈팅이 오른쪽으로 빗나갔다. 적극적인 슈팅으로 상대의 밀집 수비를 공략한 한국은 그러나 전반 중반에 실수로 또다시 위기를 맞았다. 김진수가 골키퍼 김승규에게 백패스한 공이 문전으로 쇄도하던 시리아의 알 마와스 발 앞으로 향했다. 알 마와스가 넘어지면서 시도한 오른발 슈팅은 다행히 빗맞으면서 골대 왼쪽으로 나갔다. 한국은 전반 추가시간 조규성의 다이빙 헤더가 골대를 벗어나면서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 벤투 감독은 후반 시작하자마자 정우영을 빼고 권창훈을 투입했다. 지난 몰도바와의 평가전에서 투톱과 좋은 호흡을 보였던 권창훈을 활용해 밀집 수비를 공략하겠다는 계산이었다. 백승호의 오른발 프리킥을 시점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린 한국은 후반 8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양쪽 풀백으로 나선 김태환과 김진수의 합작품이었다. 김태환이 오른쪽 측면에서 길게 올린 크로스를 반대편으로 쇄도한 김진수가 헤더로 연결했다. 김진수의 머리를 떠난 공은 골대 왼쪽으로 날아가 꽂혔다. 김진수의 A매치 2호골인데 공교롭게도 그의 A매치 첫 골(2019년 AFC 아시안컵 16강 바레인전)도 이 경기장에서 나온 것이었고, 그때도 헤더골이었다. 1-0으로 앞선 한국은 후반 26분 권창훈의 추가골로 달아났다. 권창훈은 이재성과의 원투패스 이후 아크 오른쪽에서 왼발 슈팅을 때렸고, 이 공이 몸을 날린 시리아 골키퍼 바로 앞에서 바운드되며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A매치 10호골을 기록한 권창훈은 최근 4경기에서 3골을 몰아넣었다. 두 골 차로 앞선 한국은 남은 20여 분을 실점 없이 마무리하며 기분 좋게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한편, 한국은 오는 3월 24일 홈에서 이란, 3월 29일 원정에서 UAE와 월드컵 최종예선 9,10차전을 치른다.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8차전 대한민국 2-0 시리아 득점 : 김진수(후8) 권창훈(후26, 이상 대한민국) 출전선수 : 김승규(GK), 김진수, 김영권, 김민재, 김태환, 백승호, 이재성(후45 김진규), 황인범, 정우영(HT 권창훈), 조규성(후24 이동준), 황의조(후45 김건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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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정지택 총재 2022년 신년사
KBO [리더스타임즈]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임인년은 ‘검은 호랑이의 해’라고 합니다. KBO 리그도 호랑이의 기운을 받아 힘차게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고자 합니다. 2022년은 KBO 리그가 40주년을 맞는 해입니다. 1982년 동대문 야구장에서 화려한 시작을 알린 이래로 40년간 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쉼없이 달려왔습니다. 하지만 지난 2년간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팬 여러분과 그라운드의 뜨거운 열기를 공유하지 못했습니다. 비록 힘든 시기를 거쳤지만 이를 통해 야구가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지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기도 했습니다. 팬데믹 상황이 완전히 끝났다고 할 수는 없지만 조금씩 일상을 회복하는 과정에서 KBO 리그가 팬 여러분께 힘이 될 수 있길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팬데믹 상황은 우리의 일상을 급속도로 바꿔놨습니다. 스포츠 시장 역시 매우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KBO는 여기에 발맞춰 지난 포스트시즌과 시상식에서 메타버스 공간을 구축해 선수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급변하는 시장에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앞으로 급변하는 스포츠산업에 발맞춰 선수들의 이미지와 영상을 디지털화 시킨 KBO 리그 맞춤형 ‘NFT’ 개발을 세밀하게 준비해 미래 세대 맞춤형 프로젝트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그라운드의 생생한 모습을 담은 KBO 리그만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통해서도 팬들과 소통도 강화하겠습니다. 경기 외적인 요소뿐만 아니라 야구의 본질인 경기력 향상을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2022 시즌부터는 스트라이크 존을 유연하게 적용해 타자 신장에 따른 선수 개인별 존을 철저하게 적용할 예정입니다. 스트라이크 존 개선을 통해 볼넷 감소, 공격적인 투구와 타격을 유도해 더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넥스트 레벨 트레이닝 캠프 개최 및 과학적인 훈련 매뉴얼 배포, 종합적인 아마추어 야구 지원을 통해 KBO 리그의 미래인 유소년 유망주 육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내년 열리는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야구 대표팀이 팬 여러분들의 기대에 어울리는 활약을 펼치기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겠습니다. 데이터분석 등 전문가 집단이 참여한 기술위원회 및 뛰어난 역량을 갖춘 코칭스태프 구성을 위해 노력 중입니다. 이와 같은 여러 노력을 모아 한국 프로야구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겠습니다. 항상 KBO 리그를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임인년 한 해는 모든 분들이 야구로 인해 즐거움을 느끼고 행복을 느낄 수 있길 바라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2년 1월 KBO 총재 정 지 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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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 U-20, U-17 아시안컵 예선 조 편성 확정
- AFC U-20 [리더스타임즈]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남자 U-20(현 U-19) 대표팀이 2023 AFC U-20 아시안컵 예선에서 말레이시아, 몽골, 스리랑카와 같은 조에 편성됐다. 24일 오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한 AFC 하우스에서 2023 AFC U-20 아시안컵 예선 조 추첨식이 진행됐다. 한국은 말레이시아, 몽골, 스리랑카와 함께 E조에 편성됐다. E조 예선은 올해 9월에 몽골에서 진행된다. 2023 AFC U-20 아시안컵 본선은 내년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릴 예정이다. 10개 조에서 각 조 1위가 본선에 오르고 2위 중 상위 5개 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예선을 통과한 15개 팀과 개최국 우즈베키스탄까지 총 16개 팀이 본선에서 겨룬다. AFC U-17 한편 2023 AFC U-17 아시안컵 예선 조 추첨식도 함께 진행됐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남자 U-17(현 U-16) 대표팀은 우즈베키스탄, 브루나이, 스리랑카와 함께 J조에 편성됐다. J조 예선은 올해 10월 우즈베키스탄에서 진행되며, 본선은 내년 바레인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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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 U-20, U-17 아시안컵 예선 조 편성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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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프리뷰] ACL 다녀온 4룡, 하부리그 도전 제압할까?
- 지난해 K3리그 양주시민축구단에 패한 전북현대는 올해 FA컵 16강에서 K3 울산시민축구단을 만난다. 전북 일류첸코가 양주전에서 드리블 돌파를 하고 있다 [리더스타임즈] 022 하나원큐 FA컵 16강전 8경기가 25일 일제히 열린다. 16강에서는 3라운드를 통과한 12개 팀과 AFC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한 K리그 4개 팀(전북현대, 울산현대, 대구FC, 전남드래곤즈)이 참가한다. 16강부터 합류하는 K리그 4개 팀은 모두 하부리그 팀을 상대로 올해 FA컵 첫 경기를 치른다. 먼저 전북현대와 울산시민축구단의 맞대결이 관심을 모은다. K리그1 전북현대는 FA컵 4회 우승을 차지해 수원삼성(5회) 다음으로 가장 많은 대회 트로피를 들어올린 팀이다. 하지만 유독 FA컵에서 하부리그 팀에 발목을 잡히는 경우가 많았다. 지난해에도 16강전에서 K3리그 양주시민축구단에 패하며 ‘자이언트 킬링’의 희생양이 됐다. 울산시민축구단은 양주의 사례를 거울 삼아 ‘두려움 없는 도전’에 나선다. 지난 3라운드에서 K리그2 부산아이파크를 2-0으로 꺾으며 자신감에 차 있다. 이 경기에서 나란히 골을 기록한 김훈옥과 이형경의 발끝이 매섭다. 신인 김훈옥은 울산대 시절 코치로서 자신을 지도한 윤균상 현 울산시민축구단 감독 밑에서 꽃을 피우고 있다. 지난해 울산현대에서 울산시민축구단으로 임대돼 올해 완전 이적한 194cm 장신 스트라이커 이형경은 K리그1 강호를 상대로 의욕을 불태우고 있다. K리그1 울산현대는 K리그2 경남FC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다. 2017년 창단 후 처음으로 FA컵 정상에 올랐던 울산은 5년 만에 왕좌 재탈환에 나선다. 지난 2018년과 2020년에도 결승에 올랐지만 준우승했던 아쉬움을 떨쳐내고자 한다. 올해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한 만큼 K리그1과 FA컵에서 울산의 저력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K리그2 중위권을 달리고 있는 경남은 최근 분위기가 좋다. FA컵을 포함해 최근 6경기 무패 행진 중이다. 지난 22일에는 K리그2 선두를 달리고 있는 광주FC와 2-2로 비기며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경남은 현재 8골로 K리그2 득점 1위에 올라있는 외국인 선수 티아고의 한 방에 기대를 걸고 있다. K리그1 대구FC는 K3리그 대전한국철도축구단과 맞붙는다. 2018년 창단 후 첫 대회 정상에 선 대구는 지난해에도 결승에 올랐으나 K리그2 전남드래곤즈에 패해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하지만 최근 대구만큼 두각을 나타내는 팀을 찾기 힘들다. 대구는 ‘에이스’ 세징야가 부상에서 복귀한 뒤 리그 5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며 탄력을 받고 있다. 대전한국철도는 FA컵 상위 라운드의 단골 손님이다. 지난 2019년에는 사상 최초로 대회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올해도 FA컵에서 순항하던 대전한국철도는 지난 3라운드에서 프로팀 안양을 꺾고 올라온 K4리그 평창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연장 혈투 끝에 극적인 2-1 역전승을 거뒀다. 고전 끝에 16강에 올라온 만큼 쉽게 물러서지 않겠다는 각오다. 지난해 FA컵 우승팀 자격으로 올해 AFC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했던 K리그2 전남드래곤즈는 K3리그 부산교통공사와 만난다. 울산현대와 마찬가지로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의 쓴맛을 본 전남은 전열을 재정비해 FA컵에 나선다. K리그2에서도 고전하며 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전남이지만 FA컵에서만큼은 자존심을 지키겠다는 각오다. 부산교통공사는 지난 3라운드에서 K리그2 김포FC를 연장 끝에 2-1로 잡았다. 16강에서 전남을 상대하게 된 부산교통공사의 김귀화 감독은 지난해 기억을 떠올렸다. 김 감독은 “지난해 16강전에서 전남에 승부차기로 졌는데 전남이 그해 우승했다. 그때 우리가 좋은 기운을 줬으니 이번에는 우리가 전남으로부터 좋은 기운을 받아야 하지 않을까”라며 전남을 잡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나머지 4경기는 모두 K리그1과 K리그2 팀끼리의 맞대결이다. 먼저 수원삼성과 강원FC는 FA컵과 리그에서 4일 간격으로 2연전을 벌인다. 25일 FA컵에서는 수원의 홈구장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맞붙고, 29일 리그 경기는 강원의 홈구장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이병근 감독 부임 이후 상승세로 돌아선 수원, 리그 강등권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최용수 감독의 강원 모두 한 치도 물러설 수 없다. 김기동 감독의 지휘 아래 조직력으로 버티고 있는 포항스틸러스는 성남FC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황인범이 가세한 이후 경기력이 한층 나아진 FC서울은 제주유나이티드와 홈 경기를 치른다. K리그2 선두 경쟁 중인 부천FC(현재 2위)와 광주FC(현재 1위)도 FA컵 16강에서 정면 충돌한다. 한편, 전북현대와 울산시민축구단의 경기는 스카이스포츠에서 중계하며, 모든 경기는 네이버, 카카오, 아프리카TV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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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프리뷰] ACL 다녀온 4룡, 하부리그 도전 제압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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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전 앞둔’ 벤투 감독 “가장 어려운 소집 될 것”
- 벤투 감독 [리더스타임즈] “가장 어려운 소집이 될 것이 분명하다.” 6월 A매치 4연전을 앞둔 파울루 벤투 남자 국가대표팀 감독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남자 국가대표팀은 6월 2일 브라질(서울월드컵경기장), 6일 칠레(대전월드컵경기장), 10일 파라과이(수원월드컵경기장)와 A매치를 치른다. 14일 열리는 나머지 한 경기의 상대와 장소는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벤투 감독은 23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서 “현 상황에서 최선의 명단을 꾸리고자 했다”며 주축 선수의 부상 공백을 효과적으로 메우기 위해 고민하고 있음을 밝혔다. 이번 소집 명단에는 센터백 김민재(페네르바체SK)와 박지수(김천상무), 미드필더 이재성(마인츠05)이 부상으로 인해 제외됐다. 벤투 감독은 조유민(대전하나시티즌)과 김동현(강원FC)을 처음으로 발탁하며 새 기회로 삼았다. 강팀과 연이어 경기를 치르는 일정이기 때문에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벤투 감독은 “모든 부분을 복합적으로 고려해 준비할 것이다. 선수들이 잘 회복해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새벽 2021-22 프리미어리그 득점왕(공동)에 오른 손흥민(토트넘홋스퍼)에 대해서는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벤투 감독은 “매우 좋은 성과다, 한국축구에 있어 중요한 사건”이라며 손흥민의 아시아인 최초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등극을 축하했다. -명단 구성 배경은? 현 상황에서 최선의 명단을 꾸리고자 했다. 그간 대부분의 소집을 함께 했던 김민재, 박지수, 이재성이 부상으로 인해 합류하지 못하게 됐다. 그래서 두 선수가 새롭게 합류(조유민, 김동현)했다. 장기간 관찰해온 선수들이다. 평소보다 긴 소집이 될 텐데 강팀을 맞이해서 잘 준비하겠다. -조유민의 어떤 부분을 높게 평가했는가? 센터백으로서 경쟁력이 있다. 수비에 적극성이 있고 빌드업 면에서도 올바르게 기술을 이행하는 선수다. 기존 센터백인 김민재와 박지수가 빠진 상황이기 때문에 조유민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우리 팀으로서도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 -김진수(전북현대)가 22일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는데? 부상당한 상황을 현장에서 봤다. 아직은 정보가 필요해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우선 명단에 올리고 소속팀과 소통 중이다. 검사 결과에 따라 판단하겠다.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는데? 매우 좋은 성과다, 축하를 전하고 싶다. 선수 본인에게도 큰 성취이고, 소속팀도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따내는 큰 성취를 이뤘다. 또한 한국축구에 있어 중요한 사건이다. 우리 모두 행복한 마음이다. -부상으로 인해 베스트일레븐 구성에 어려움 있는데 어떤 부분에 집중할 것인가? 역대 가장 어려운 소집이 될 것이 분명하다. 우리가 직면해야 하는 상황이기에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 이제 막 유럽에서 시즌을 마친 선수들도 있고 K리그와 AFC 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하며 많은 경기를 뛴 선수들도 있다. 이런 상황들을 복합적으로 고려해 준비할 것이다. 경기 사이 시간이 많지 않고 이동 횟수도 늘어났다. 모든 부분을 고려해서 선수들이 잘 회복해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하겠다. -전술적으로 새롭게 시도할 것이 있는가? 우선 김진수의 소집 가능 여부를 확인한 다음에 준비를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 우리가 가진 기존 스타일은 유지할 것이다. 강팀을 상대한다고 해서 다른 방식으로 가는 것은 맞지 않다. 물론 상대가 우리에게 다른 플레이를 하도록 유도할 수도 있겠지만, 볼 점유를 통해 경기를 주도하는 방식은 변하지 않을 것이다. 강팀을 상대로 접근을 조금 다르게 가져갈 수는 있겠지만 핵심 아이디어는 바뀌지 않는다. -손흥민 외에 황의조(지롱댕보르도), 황희찬(울버햄튼) 등 다른 공격수들의 활약이 저조했는데? 선수를 분석할 때는 팀에서 그가 행하는 모든 것을 전체적으로 파악한다. 모든 선수가 마찬가지다. 중요한 것은 손흥민, 황의조, 황희찬 모두 이번 시즌에 경기를 많이 뛰었다는 것이다. 황희찬은 프리미어리그 첫 해임에도 많은 경기에 나섰다. 황의조는 대부분의 리그 경기를 소화했다. 이 선수들의 컨디션을 체크하고 최선을 다해 관리할 것이다. -남미 팀들과 경기를 치르게 됐다. 체크하고 싶은 것은? 경기가 예정된 세 팀 모두 남미 팀이지만 각각 다른 팀이다. 굳이 공통점을 찾자면 세 팀 모두 매우 경쟁적이라는 것이다. 경기 내내 강한 적극성을 보여주는 팀들이다. 이런 것을 경험해 보는 것은 중요하다. -K리그에 복귀한 황인범(FC서울)의 경기력을 어떻게 보는가? 공백이 길었다가 이번 달 초부터 출전하고 있는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황인범은 의심의 여지없이 우리 팀에 중요한 선수다. 이번 소집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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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전 앞둔’ 벤투 감독 “가장 어려운 소집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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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6월 A매치 명단 발표...'PL 득점왕' 손흥민 합류
- 'PL 득점왕' 손흥민 [리더스타임즈] 6월 A매치 4연전에 참가할 남자 국가대표팀 선수 28명의 명단이 23일 발표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남자 국가대표팀은 6월 2일 브라질(서울월드컵경기장), 6일 칠레(대전월드컵경기장), 10일 파라과이(수원월드컵경기장)와 A매치를 치른다. 14일 열리는 나머지 한 경기의 상대와 장소는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강호와의 친선경기를 위해 벤투 감독은 정예 멤버를 소집했다. 2021-22 프리미어리그 득점왕(공동)을 차지한 손흥민(토트넘홋스퍼)을 비롯해 황의조(지롱댕보르도), 황희찬(울버햄튼), 정우영(SC프라이부르크) 등 유럽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이 소집된다. 김민재(페네르바체SK)와 이재성(마인츠05)은 부상으로 인해 명단에서 제외됐다. 조유민(대전하나시티즌)과 김동현(강원FC)은 첫 발탁의 영예를 안았다. 1996년생 수비수 조유민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의 주축이고, 1997년생 미드필더 김동현은 2020 도쿄 올림픽에서 활약한 바 있다. 박민규(수원FC)는 지난 3월 첫 발탁 이후 또 한 번 부름을 받았다. 남자 국가대표팀 6월 A매치 참가 선수 명단 (총 28명) GK : 김승규(가시와레이솔), 조현우(울산현대), 송범근(전북현대), 김동준(제주유나이티드) DF : 김영권, 김태환(이상 울산현대), 권경원(감바오사카), 정승현(김천상무), 조유민(대전하나시티즌), 이용, 김문환, 김진수(이상 전북현대), 홍철(대구FC), 박민규(수원FC) MF : 정우영(알사드), 백승호, 김진규, 송민규(이상 전북현대), 김동현(강원FC), 황인범, 나상호(이상 FC서울), 고승범, 권창훈(이상 김천상무), 정우영(SC프라이부르크), 손흥민(토트넘홋스퍼), 황희찬(울버햄튼) FW : 황의조(지롱댕보르도), 조규성(김천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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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6월 A매치 명단 발표...'PL 득점왕' 손흥민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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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움과 열정이 가득한 초등 저학년리그
- '신나는 하루였어요!' 승리한 온리원FC 선수들의 환호 [리더스타임즈] 선수는 경기를 뛰어야 발전할 수 있다. 어린 선수들도 마찬가지다. 2022 전국초등축구리그 강원권역 저학년 리그가 21일 평창대관령전지훈련장에서 열렸다. 지난 4월 9일 막을 올린 초등리그 강원권역 저학년 리그는 강원SMC유소년클럽, 강원강릉온리원FCU12 등 총 12개 팀이 참가해 8월 27일까지 진행된다. 전 경기 8인제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활성화된 초등 저학년 리그는 한국축구의 시대적 과제다. 기존 고학년 위주의 리그 구조를 개편해 저학년들을 위한 무대를 만들어 이들이 마음 놓고 경기를 뛸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곧 축구 저변 확대와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강원권역은 인천권역, 전북권역과 함께 올해로 3년째 저학년 리그를 운영 중이다. 참가팀과 선수 수급, 경기장 환경과 경기 운영 면에서 우수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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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움과 열정이 가득한 초등 저학년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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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캡틴’ LG 김현수, 2,000안타 달성 눈앞
- 김현수 연도별 안타 및 역대 2,000안타 달성 선수 [리더스타임즈] LG 김현수가 개인 통산 2,000안타 달성에 7개를 남겨두고 있다. 역대 KBO 리그에서 2,000안타를 달성한 선수는 2007시즌 양준혁(전 삼성)부터 2022시즌 이용규(키움)까지 총 15명 있었다. 20일 현재 1,993안타를 기록 중인 김현수가 안타를 7개를 더할 경우 통산 16번째이자, LG 선수로는 이병규, 박용택, 정성훈에 이어 4번째로 2,000안타를 달성하게 된다. 2006시즌 두산에서 데뷔한 김현수는 이듬해인 2007년 4월 8일 시민 삼성 전에서 개인 첫 안타를 기록했다. 이후 꾸준히 안타를 누적, 2014년 4월 29일 잠실 넥센 전에서 1,000안타를 기록한 후 2,000안타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김현수의 개인 최다 안타는 2020시즌 기록한 181개며, 2008시즌과 2009시즌에는 각각 168, 172안타로 2시즌 연속 안타 부문 타이틀을 차지하기도 했다. 또한, 김현수는 데뷔 3년차였던 2008시즌부터 2021시즌까지(2016, 2017 해외진출) 12시즌 동안 세 자릿수 안타를 기록했다. 2,000안타와 더불어 13시즌 연속 세 자릿수 안타에 도전하는 김현수가 올 시즌에도 기록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KBO는 김현수가 2,000안타를 달성할 경우 표창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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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캡틴’ LG 김현수, 2,000안타 달성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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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 8년 영국 생활 마치고 귀국...이제는 WK리거
- 지소연 [리더스타임즈] 한국 여자축구의 진행형 레전드 지소연이 8년 동안의 영국 생활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왔다. 지소연은 19일 저녁 많은 팬들과 취재진의 환영 속에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2014년 1월 첼시FC위민에 입단한 지소연은 8년 넘는 시간 동안 뛰어난 활약을 펼쳤고, 2021-22시즌을 끝으로 한국행을 택했다. 귀국 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지소연은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 여름이 되면 다시 (영국에) 돌아가야 할 것만 같다”고 말했다. 첼시와 함께 한 지소연의 여정은 화려했다. 지소연은 첼시에서 우먼스슈퍼리그(WSL) 6회 우승(2015, 2017, 2017–18, 2019–20, 2020–21, 2021–22), FA컵 4회 우승(2014–15, 2017–18, 2020–21, 2021–22), 리그컵 2회 우승(2019-20, 2020-21), 커뮤니티실드 1회 우승(2020) 등 총 13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총 210경기에 출전해 68득점을 기록했다. 2014년 WSL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상을 비롯해 개인 수상 또한 많았다. 지소연은 가장 기억에 남는 성과로 첫 우승이었던 2014-15 FA컵 우승과 귀국 직전 달성한 2021-22 FA컵 우승을 꼽았다. 그는 “이렇게 아름다운 이별을 할 수 있나 싶을 정도로 좋은 시즌을 보냈다”면서 “첼시는 지소연이라는 선수를 만들어준 팀이다. 같이 성장했기 때문에 첼시를 보면 나를 보는 것 같다”며 팀에 대한 깊은 애정을 보였다. 첼시는 재계약을 원했고, 다른 해외 여러 팀들로부터도 입단 제의를 받았지만, 지소연은 한국행을 택했다. 지소연은 “마음이 이미 한국을 향하고 있었다”며 “긴 시간 생각해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가족들과 오래 떨어져 지냈기 때문에 같이 시간을 보내고 싶은 마음이 크다”며 국내에서 2023 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준비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지소연은 7월부터 WK리그에서 뛸 예정이다. 지소연의 WK리그 데뷔 팀은 수원FC위민이 유력하다. ‘월드 클래스’ 지소연의 합류로 WK리그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지소연은 “해외 경험이 많다고 해서 WK리그에서 반드시 잘한다는 보장은 없다. 적응을 위해 노력하겠다. WK리그에 좋은 영향력을 전달하고 싶다”며 다부진 포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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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 8년 영국 생활 마치고 귀국...이제는 WK리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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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A 풋볼 페스티벌’ 6월 1일부터 6일까지 개최
- KFA 풋볼 페스티벌 [리더스타임즈] 대한축구협회는 4강 진출의 위업을 달성한 2002 한일 월드컵 20주년을 맞아 오는 6월 1일부터 6일까지 ‘2022 KFA 풋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글로리 & 비욘드'(Glory & Beyond)라는 타이틀 아래 마련된 이번 행사는 2002년의 영광을 계승하고 한국 축구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영상전과 레전드 매치, 토크콘서트, 자선경매, 축구클리닉, 기술 컨퍼런스, 어린이 축구경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먼저, 6월 1일부터 6일까지 상설 행사가 서울월드컵경기장 일대에서 진행된다. 미래 한국축구의 주역이 될 초등학생 축구 꿈나무들이 참가하는 i(아이) 리그 경기가 서울월드컵 보조구장에서 열린다. 또 손흥민, 김민재 등 국가대표 선수들의 소장품을 판매하는 자선 경매도 경기장 옆 북쪽 광장에서 매일 실시된다. 2002 월드컵을 비롯해 역대 월드컵에 참가했던 한국팀의 경기 모습들도 북쪽 광장에 전시되는 사진영상 코너에서 관람할 수 있다. 6월 2일에는 2002 월드컵 20주년 기념 오찬 행사가 개최된다. 오전 11시부터 더 플라자 서울에서 열리는 오찬에는 정몽준 2002 월드컵 조직위원장, 히딩크 감독을 비롯한 당시 대회 관계자 2백여명이 참석해 2002 월드컵의 환희와 감동을 추억하는 시간을 갖는다. 3일과 4일에는 기술 컨퍼런스가 잇따라 열린다. 3일 낮 12시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 리셉션홀에서 진행되는 KFA 지도자 컨퍼런스에는 히딩크 감독과 반데사르 아약스 CEO 등이 참석해 국내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이론과 실기 강의를 한다. 4일 오전 10시부터는 같은 장소에서 한국축구과학회(회장 이용수) 주최로 컨퍼런스가 예정돼 있다. 2002 월드컵의 유산과 과학적 코칭, 경기분석 방법, 피지컬 향상과 심리 지원에 관한 주제 발표와 토의를 한다. 같은 날 오후 1시30분부터는 대한축구협회 골든 에이지 훈련 프로그램과 해당 유소년 선수들이 벌이는 자체 경기도 선보인다. 2002 멤버들과 이후 월드컵에 참가했던 스타들이 함께 출전하는 레전드 매치는 5일 오후 3시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개최된다. 8 대 8 경기로 진행되며, U-14 대표 선수들이 상대팀으로 나와 한국 축구의 과거와 미래 주인공들이 대결을 펼친다. 이영표, 김병지, 이천수 등 2002년 레전드들과 함께 뜨거웠던 그해 6월을 되돌아보고, 우수 선수 육성의 길을 모색하는 토크 콘서트는 5일 오후 1시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 리셉션홀에서 열린다. 사전에 참가 신청한 3백여명의 유소년 선수와 학부모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마지막날인 6일 오전 10시부터는 여자 어린이들과 지소연, 장슬기 등 여자 대표선수들이 함께하는 축구 클리닉이 서울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개최된다. 한편, 행사 기간중인 2일에는 브라질 대표팀과의 A매치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6일에는 칠레대표팀과의 경기가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려 열기를 더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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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A 풋볼 페스티벌’ 6월 1일부터 6일까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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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얼굴 발굴 주력’ 김은중 감독 “퍼즐 맞추는 단계”
- 김은중 감독 [리더스타임즈] “퍼즐을 맞춰가는 단계다.” 김은중 남자 U-19 대표팀 감독은 눈에 불을 켜고 선수를 발굴하기 위해 애쓴다. 김은중호는 16일부터 18일까지 파주NFC에서 3일 간의 소집 훈련을 진행해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했다. 9월 열리는 2023 AFC U-20 아시안컵 예선을 준비하기 위해서다. 지난해 12월 부임한 김은중 감독은 올해 1월 경주에서의 첫 훈련을 시작으로 팀을 구성해나가고 있다. 이번 소집 훈련에는 그간 소집되지 않았던 새로운 선수들이 다수 발탁됐다. 김은중 감독은 “이 연령대에는 성장이 빠르기 때문에 한 명도 놓치지 않고 가능성 있는 선수들을 최대한 많이 보려고 한다. 눈에 띄는 선수들이 있어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은중 감독은 “이제 기본적인 팀의 틀은 잡힌 상태다. 일부 미흡한 포지션을 보강하면서 퍼즐을 맞춰가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그는 “선수들을 세밀히 관찰하면서 우리 팀에 필요한 자원을 찾기 위해 코칭스태프 모두가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자 U-19 대표팀은 17일 가진 명지대와의 연습경기에서 2-1 승리(득점 : 지상욱, 김용학)를 거뒀고, 18일 가진 숭실대와의 연습경기에서는 4-2 승리(득점 : 성진영2, 김용학, 이현준)를 거뒀다. 김은중 감독은 강한 압박과 적극적인 공격을 주문하며 선수들을 독려했고, 경기 체력의 중요성 또한 강조했다. 김은중 감독은 지난 3월 대구에서 진행된 인도네시아 U-19 대표팀과의 하나은행 초청 U-19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5-1 승리) 당시에도 선수들의 실전 경험과 경기 감각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이후 김은중호는 4월 가진 베트남 U-23 대표팀과의 원정 2연전(1-1 무, 0-1 패)을 통해 조직력을 가다듬기도 했다. 김은중 감독은 “베트남 원정에서 많은 소득을 얻었다고 본다. 만오천 명 이상의 관중 앞에서 치른 경기였지만 선수들이 긴장하지 않고 우리의 플레이를 펼쳤다”면서 “팀이 점차 발전할 수 있도록 단계를 밟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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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얼굴 발굴 주력’ 김은중 감독 “퍼즐 맞추는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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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허구연 총재, MLB 짐 스몰 수석부사장과 만나 야구 인기 회복 및 세계화 위한 상호 협력 강화 방안 논의
- MLB 짐스몰 수석부사장 방문 [리더스타임즈] KBO 허구연 총재는 18일(수) KBO를 방문한 MLB 짐 스몰 수석부사장과 만나 코로나19 팬데믹을 함께 극복하며 더 많은 팬들이 야구장을 찾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함께 개최하는 등 야구 세계화를 위한 상호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허구연 총재와 짐 수몰 수석부사장은 올 시즌 종료 후 KBO-MLB 아시아 투어 경기 및 MLB 개막전 한국 개최 추진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의논했다. 특히 허 총재는 KBO 리그 개막전을 미국 현지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포함해 MLB 시범경기에 KBO 리그 구단 참여 등의 아이디어를 제안했고 긍정적으로 논의됐다. 또한, 올해 9월 ‘홈런더비 X’ 서울 개최 등 야구 국제화를 위한 여러 교류 사업 추진 현황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KBO와 MLB는 한국과 미국 등 세계 야구팬들을 위한 공동 이벤트 개최 및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야구 팬들에게 더욱 흥미로운 이벤트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미팅에서 세계 야구 팬들이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2023년 World Baseball Classic과 관련해 추진 현황과 향후 운영 계획을 공유했다. MLB 사무국은 WBC 대회 일정, 개최지 등을 포함한 세부 추진 계획을 곧 최종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KBO는 이에 맞추어 대표팀의 선전을 위해 체계적으로 대회를 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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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허구연 총재, MLB 짐 스몰 수석부사장과 만나 야구 인기 회복 및 세계화 위한 상호 협력 강화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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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 U-20, U-17 아시안컵 예선 조 편성 확정
- AFC U-20 [리더스타임즈]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남자 U-20(현 U-19) 대표팀이 2023 AFC U-20 아시안컵 예선에서 말레이시아, 몽골, 스리랑카와 같은 조에 편성됐다. 24일 오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한 AFC 하우스에서 2023 AFC U-20 아시안컵 예선 조 추첨식이 진행됐다. 한국은 말레이시아, 몽골, 스리랑카와 함께 E조에 편성됐다. E조 예선은 올해 9월에 몽골에서 진행된다. 2023 AFC U-20 아시안컵 본선은 내년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릴 예정이다. 10개 조에서 각 조 1위가 본선에 오르고 2위 중 상위 5개 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예선을 통과한 15개 팀과 개최국 우즈베키스탄까지 총 16개 팀이 본선에서 겨룬다. AFC U-17 한편 2023 AFC U-17 아시안컵 예선 조 추첨식도 함께 진행됐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남자 U-17(현 U-16) 대표팀은 우즈베키스탄, 브루나이, 스리랑카와 함께 J조에 편성됐다. J조 예선은 올해 10월 우즈베키스탄에서 진행되며, 본선은 내년 바레인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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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 U-20, U-17 아시안컵 예선 조 편성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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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프리뷰] ACL 다녀온 4룡, 하부리그 도전 제압할까?
- 지난해 K3리그 양주시민축구단에 패한 전북현대는 올해 FA컵 16강에서 K3 울산시민축구단을 만난다. 전북 일류첸코가 양주전에서 드리블 돌파를 하고 있다 [리더스타임즈] 022 하나원큐 FA컵 16강전 8경기가 25일 일제히 열린다. 16강에서는 3라운드를 통과한 12개 팀과 AFC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한 K리그 4개 팀(전북현대, 울산현대, 대구FC, 전남드래곤즈)이 참가한다. 16강부터 합류하는 K리그 4개 팀은 모두 하부리그 팀을 상대로 올해 FA컵 첫 경기를 치른다. 먼저 전북현대와 울산시민축구단의 맞대결이 관심을 모은다. K리그1 전북현대는 FA컵 4회 우승을 차지해 수원삼성(5회) 다음으로 가장 많은 대회 트로피를 들어올린 팀이다. 하지만 유독 FA컵에서 하부리그 팀에 발목을 잡히는 경우가 많았다. 지난해에도 16강전에서 K3리그 양주시민축구단에 패하며 ‘자이언트 킬링’의 희생양이 됐다. 울산시민축구단은 양주의 사례를 거울 삼아 ‘두려움 없는 도전’에 나선다. 지난 3라운드에서 K리그2 부산아이파크를 2-0으로 꺾으며 자신감에 차 있다. 이 경기에서 나란히 골을 기록한 김훈옥과 이형경의 발끝이 매섭다. 신인 김훈옥은 울산대 시절 코치로서 자신을 지도한 윤균상 현 울산시민축구단 감독 밑에서 꽃을 피우고 있다. 지난해 울산현대에서 울산시민축구단으로 임대돼 올해 완전 이적한 194cm 장신 스트라이커 이형경은 K리그1 강호를 상대로 의욕을 불태우고 있다. K리그1 울산현대는 K리그2 경남FC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다. 2017년 창단 후 처음으로 FA컵 정상에 올랐던 울산은 5년 만에 왕좌 재탈환에 나선다. 지난 2018년과 2020년에도 결승에 올랐지만 준우승했던 아쉬움을 떨쳐내고자 한다. 올해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한 만큼 K리그1과 FA컵에서 울산의 저력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K리그2 중위권을 달리고 있는 경남은 최근 분위기가 좋다. FA컵을 포함해 최근 6경기 무패 행진 중이다. 지난 22일에는 K리그2 선두를 달리고 있는 광주FC와 2-2로 비기며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경남은 현재 8골로 K리그2 득점 1위에 올라있는 외국인 선수 티아고의 한 방에 기대를 걸고 있다. K리그1 대구FC는 K3리그 대전한국철도축구단과 맞붙는다. 2018년 창단 후 첫 대회 정상에 선 대구는 지난해에도 결승에 올랐으나 K리그2 전남드래곤즈에 패해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하지만 최근 대구만큼 두각을 나타내는 팀을 찾기 힘들다. 대구는 ‘에이스’ 세징야가 부상에서 복귀한 뒤 리그 5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며 탄력을 받고 있다. 대전한국철도는 FA컵 상위 라운드의 단골 손님이다. 지난 2019년에는 사상 최초로 대회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올해도 FA컵에서 순항하던 대전한국철도는 지난 3라운드에서 프로팀 안양을 꺾고 올라온 K4리그 평창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연장 혈투 끝에 극적인 2-1 역전승을 거뒀다. 고전 끝에 16강에 올라온 만큼 쉽게 물러서지 않겠다는 각오다. 지난해 FA컵 우승팀 자격으로 올해 AFC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했던 K리그2 전남드래곤즈는 K3리그 부산교통공사와 만난다. 울산현대와 마찬가지로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의 쓴맛을 본 전남은 전열을 재정비해 FA컵에 나선다. K리그2에서도 고전하며 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전남이지만 FA컵에서만큼은 자존심을 지키겠다는 각오다. 부산교통공사는 지난 3라운드에서 K리그2 김포FC를 연장 끝에 2-1로 잡았다. 16강에서 전남을 상대하게 된 부산교통공사의 김귀화 감독은 지난해 기억을 떠올렸다. 김 감독은 “지난해 16강전에서 전남에 승부차기로 졌는데 전남이 그해 우승했다. 그때 우리가 좋은 기운을 줬으니 이번에는 우리가 전남으로부터 좋은 기운을 받아야 하지 않을까”라며 전남을 잡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나머지 4경기는 모두 K리그1과 K리그2 팀끼리의 맞대결이다. 먼저 수원삼성과 강원FC는 FA컵과 리그에서 4일 간격으로 2연전을 벌인다. 25일 FA컵에서는 수원의 홈구장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맞붙고, 29일 리그 경기는 강원의 홈구장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이병근 감독 부임 이후 상승세로 돌아선 수원, 리그 강등권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최용수 감독의 강원 모두 한 치도 물러설 수 없다. 김기동 감독의 지휘 아래 조직력으로 버티고 있는 포항스틸러스는 성남FC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황인범이 가세한 이후 경기력이 한층 나아진 FC서울은 제주유나이티드와 홈 경기를 치른다. K리그2 선두 경쟁 중인 부천FC(현재 2위)와 광주FC(현재 1위)도 FA컵 16강에서 정면 충돌한다. 한편, 전북현대와 울산시민축구단의 경기는 스카이스포츠에서 중계하며, 모든 경기는 네이버, 카카오, 아프리카TV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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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프리뷰] ACL 다녀온 4룡, 하부리그 도전 제압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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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전 앞둔’ 벤투 감독 “가장 어려운 소집 될 것”
- 벤투 감독 [리더스타임즈] “가장 어려운 소집이 될 것이 분명하다.” 6월 A매치 4연전을 앞둔 파울루 벤투 남자 국가대표팀 감독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남자 국가대표팀은 6월 2일 브라질(서울월드컵경기장), 6일 칠레(대전월드컵경기장), 10일 파라과이(수원월드컵경기장)와 A매치를 치른다. 14일 열리는 나머지 한 경기의 상대와 장소는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벤투 감독은 23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서 “현 상황에서 최선의 명단을 꾸리고자 했다”며 주축 선수의 부상 공백을 효과적으로 메우기 위해 고민하고 있음을 밝혔다. 이번 소집 명단에는 센터백 김민재(페네르바체SK)와 박지수(김천상무), 미드필더 이재성(마인츠05)이 부상으로 인해 제외됐다. 벤투 감독은 조유민(대전하나시티즌)과 김동현(강원FC)을 처음으로 발탁하며 새 기회로 삼았다. 강팀과 연이어 경기를 치르는 일정이기 때문에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벤투 감독은 “모든 부분을 복합적으로 고려해 준비할 것이다. 선수들이 잘 회복해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새벽 2021-22 프리미어리그 득점왕(공동)에 오른 손흥민(토트넘홋스퍼)에 대해서는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벤투 감독은 “매우 좋은 성과다, 한국축구에 있어 중요한 사건”이라며 손흥민의 아시아인 최초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등극을 축하했다. -명단 구성 배경은? 현 상황에서 최선의 명단을 꾸리고자 했다. 그간 대부분의 소집을 함께 했던 김민재, 박지수, 이재성이 부상으로 인해 합류하지 못하게 됐다. 그래서 두 선수가 새롭게 합류(조유민, 김동현)했다. 장기간 관찰해온 선수들이다. 평소보다 긴 소집이 될 텐데 강팀을 맞이해서 잘 준비하겠다. -조유민의 어떤 부분을 높게 평가했는가? 센터백으로서 경쟁력이 있다. 수비에 적극성이 있고 빌드업 면에서도 올바르게 기술을 이행하는 선수다. 기존 센터백인 김민재와 박지수가 빠진 상황이기 때문에 조유민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우리 팀으로서도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 -김진수(전북현대)가 22일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는데? 부상당한 상황을 현장에서 봤다. 아직은 정보가 필요해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우선 명단에 올리고 소속팀과 소통 중이다. 검사 결과에 따라 판단하겠다.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는데? 매우 좋은 성과다, 축하를 전하고 싶다. 선수 본인에게도 큰 성취이고, 소속팀도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따내는 큰 성취를 이뤘다. 또한 한국축구에 있어 중요한 사건이다. 우리 모두 행복한 마음이다. -부상으로 인해 베스트일레븐 구성에 어려움 있는데 어떤 부분에 집중할 것인가? 역대 가장 어려운 소집이 될 것이 분명하다. 우리가 직면해야 하는 상황이기에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 이제 막 유럽에서 시즌을 마친 선수들도 있고 K리그와 AFC 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하며 많은 경기를 뛴 선수들도 있다. 이런 상황들을 복합적으로 고려해 준비할 것이다. 경기 사이 시간이 많지 않고 이동 횟수도 늘어났다. 모든 부분을 고려해서 선수들이 잘 회복해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하겠다. -전술적으로 새롭게 시도할 것이 있는가? 우선 김진수의 소집 가능 여부를 확인한 다음에 준비를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 우리가 가진 기존 스타일은 유지할 것이다. 강팀을 상대한다고 해서 다른 방식으로 가는 것은 맞지 않다. 물론 상대가 우리에게 다른 플레이를 하도록 유도할 수도 있겠지만, 볼 점유를 통해 경기를 주도하는 방식은 변하지 않을 것이다. 강팀을 상대로 접근을 조금 다르게 가져갈 수는 있겠지만 핵심 아이디어는 바뀌지 않는다. -손흥민 외에 황의조(지롱댕보르도), 황희찬(울버햄튼) 등 다른 공격수들의 활약이 저조했는데? 선수를 분석할 때는 팀에서 그가 행하는 모든 것을 전체적으로 파악한다. 모든 선수가 마찬가지다. 중요한 것은 손흥민, 황의조, 황희찬 모두 이번 시즌에 경기를 많이 뛰었다는 것이다. 황희찬은 프리미어리그 첫 해임에도 많은 경기에 나섰다. 황의조는 대부분의 리그 경기를 소화했다. 이 선수들의 컨디션을 체크하고 최선을 다해 관리할 것이다. -남미 팀들과 경기를 치르게 됐다. 체크하고 싶은 것은? 경기가 예정된 세 팀 모두 남미 팀이지만 각각 다른 팀이다. 굳이 공통점을 찾자면 세 팀 모두 매우 경쟁적이라는 것이다. 경기 내내 강한 적극성을 보여주는 팀들이다. 이런 것을 경험해 보는 것은 중요하다. -K리그에 복귀한 황인범(FC서울)의 경기력을 어떻게 보는가? 공백이 길었다가 이번 달 초부터 출전하고 있는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황인범은 의심의 여지없이 우리 팀에 중요한 선수다. 이번 소집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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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전 앞둔’ 벤투 감독 “가장 어려운 소집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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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6월 A매치 명단 발표...'PL 득점왕' 손흥민 합류
- 'PL 득점왕' 손흥민 [리더스타임즈] 6월 A매치 4연전에 참가할 남자 국가대표팀 선수 28명의 명단이 23일 발표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남자 국가대표팀은 6월 2일 브라질(서울월드컵경기장), 6일 칠레(대전월드컵경기장), 10일 파라과이(수원월드컵경기장)와 A매치를 치른다. 14일 열리는 나머지 한 경기의 상대와 장소는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강호와의 친선경기를 위해 벤투 감독은 정예 멤버를 소집했다. 2021-22 프리미어리그 득점왕(공동)을 차지한 손흥민(토트넘홋스퍼)을 비롯해 황의조(지롱댕보르도), 황희찬(울버햄튼), 정우영(SC프라이부르크) 등 유럽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이 소집된다. 김민재(페네르바체SK)와 이재성(마인츠05)은 부상으로 인해 명단에서 제외됐다. 조유민(대전하나시티즌)과 김동현(강원FC)은 첫 발탁의 영예를 안았다. 1996년생 수비수 조유민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의 주축이고, 1997년생 미드필더 김동현은 2020 도쿄 올림픽에서 활약한 바 있다. 박민규(수원FC)는 지난 3월 첫 발탁 이후 또 한 번 부름을 받았다. 남자 국가대표팀 6월 A매치 참가 선수 명단 (총 28명) GK : 김승규(가시와레이솔), 조현우(울산현대), 송범근(전북현대), 김동준(제주유나이티드) DF : 김영권, 김태환(이상 울산현대), 권경원(감바오사카), 정승현(김천상무), 조유민(대전하나시티즌), 이용, 김문환, 김진수(이상 전북현대), 홍철(대구FC), 박민규(수원FC) MF : 정우영(알사드), 백승호, 김진규, 송민규(이상 전북현대), 김동현(강원FC), 황인범, 나상호(이상 FC서울), 고승범, 권창훈(이상 김천상무), 정우영(SC프라이부르크), 손흥민(토트넘홋스퍼), 황희찬(울버햄튼) FW : 황의조(지롱댕보르도), 조규성(김천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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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6월 A매치 명단 발표...'PL 득점왕' 손흥민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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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움과 열정이 가득한 초등 저학년리그
- '신나는 하루였어요!' 승리한 온리원FC 선수들의 환호 [리더스타임즈] 선수는 경기를 뛰어야 발전할 수 있다. 어린 선수들도 마찬가지다. 2022 전국초등축구리그 강원권역 저학년 리그가 21일 평창대관령전지훈련장에서 열렸다. 지난 4월 9일 막을 올린 초등리그 강원권역 저학년 리그는 강원SMC유소년클럽, 강원강릉온리원FCU12 등 총 12개 팀이 참가해 8월 27일까지 진행된다. 전 경기 8인제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활성화된 초등 저학년 리그는 한국축구의 시대적 과제다. 기존 고학년 위주의 리그 구조를 개편해 저학년들을 위한 무대를 만들어 이들이 마음 놓고 경기를 뛸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곧 축구 저변 확대와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강원권역은 인천권역, 전북권역과 함께 올해로 3년째 저학년 리그를 운영 중이다. 참가팀과 선수 수급, 경기장 환경과 경기 운영 면에서 우수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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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움과 열정이 가득한 초등 저학년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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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캡틴’ LG 김현수, 2,000안타 달성 눈앞
- 김현수 연도별 안타 및 역대 2,000안타 달성 선수 [리더스타임즈] LG 김현수가 개인 통산 2,000안타 달성에 7개를 남겨두고 있다. 역대 KBO 리그에서 2,000안타를 달성한 선수는 2007시즌 양준혁(전 삼성)부터 2022시즌 이용규(키움)까지 총 15명 있었다. 20일 현재 1,993안타를 기록 중인 김현수가 안타를 7개를 더할 경우 통산 16번째이자, LG 선수로는 이병규, 박용택, 정성훈에 이어 4번째로 2,000안타를 달성하게 된다. 2006시즌 두산에서 데뷔한 김현수는 이듬해인 2007년 4월 8일 시민 삼성 전에서 개인 첫 안타를 기록했다. 이후 꾸준히 안타를 누적, 2014년 4월 29일 잠실 넥센 전에서 1,000안타를 기록한 후 2,000안타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김현수의 개인 최다 안타는 2020시즌 기록한 181개며, 2008시즌과 2009시즌에는 각각 168, 172안타로 2시즌 연속 안타 부문 타이틀을 차지하기도 했다. 또한, 김현수는 데뷔 3년차였던 2008시즌부터 2021시즌까지(2016, 2017 해외진출) 12시즌 동안 세 자릿수 안타를 기록했다. 2,000안타와 더불어 13시즌 연속 세 자릿수 안타에 도전하는 김현수가 올 시즌에도 기록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KBO는 김현수가 2,000안타를 달성할 경우 표창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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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캡틴’ LG 김현수, 2,000안타 달성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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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 8년 영국 생활 마치고 귀국...이제는 WK리거
- 지소연 [리더스타임즈] 한국 여자축구의 진행형 레전드 지소연이 8년 동안의 영국 생활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왔다. 지소연은 19일 저녁 많은 팬들과 취재진의 환영 속에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2014년 1월 첼시FC위민에 입단한 지소연은 8년 넘는 시간 동안 뛰어난 활약을 펼쳤고, 2021-22시즌을 끝으로 한국행을 택했다. 귀국 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지소연은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 여름이 되면 다시 (영국에) 돌아가야 할 것만 같다”고 말했다. 첼시와 함께 한 지소연의 여정은 화려했다. 지소연은 첼시에서 우먼스슈퍼리그(WSL) 6회 우승(2015, 2017, 2017–18, 2019–20, 2020–21, 2021–22), FA컵 4회 우승(2014–15, 2017–18, 2020–21, 2021–22), 리그컵 2회 우승(2019-20, 2020-21), 커뮤니티실드 1회 우승(2020) 등 총 13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총 210경기에 출전해 68득점을 기록했다. 2014년 WSL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상을 비롯해 개인 수상 또한 많았다. 지소연은 가장 기억에 남는 성과로 첫 우승이었던 2014-15 FA컵 우승과 귀국 직전 달성한 2021-22 FA컵 우승을 꼽았다. 그는 “이렇게 아름다운 이별을 할 수 있나 싶을 정도로 좋은 시즌을 보냈다”면서 “첼시는 지소연이라는 선수를 만들어준 팀이다. 같이 성장했기 때문에 첼시를 보면 나를 보는 것 같다”며 팀에 대한 깊은 애정을 보였다. 첼시는 재계약을 원했고, 다른 해외 여러 팀들로부터도 입단 제의를 받았지만, 지소연은 한국행을 택했다. 지소연은 “마음이 이미 한국을 향하고 있었다”며 “긴 시간 생각해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가족들과 오래 떨어져 지냈기 때문에 같이 시간을 보내고 싶은 마음이 크다”며 국내에서 2023 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준비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지소연은 7월부터 WK리그에서 뛸 예정이다. 지소연의 WK리그 데뷔 팀은 수원FC위민이 유력하다. ‘월드 클래스’ 지소연의 합류로 WK리그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지소연은 “해외 경험이 많다고 해서 WK리그에서 반드시 잘한다는 보장은 없다. 적응을 위해 노력하겠다. WK리그에 좋은 영향력을 전달하고 싶다”며 다부진 포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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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 8년 영국 생활 마치고 귀국...이제는 WK리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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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A 풋볼 페스티벌’ 6월 1일부터 6일까지 개최
- KFA 풋볼 페스티벌 [리더스타임즈] 대한축구협회는 4강 진출의 위업을 달성한 2002 한일 월드컵 20주년을 맞아 오는 6월 1일부터 6일까지 ‘2022 KFA 풋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글로리 & 비욘드'(Glory & Beyond)라는 타이틀 아래 마련된 이번 행사는 2002년의 영광을 계승하고 한국 축구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영상전과 레전드 매치, 토크콘서트, 자선경매, 축구클리닉, 기술 컨퍼런스, 어린이 축구경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먼저, 6월 1일부터 6일까지 상설 행사가 서울월드컵경기장 일대에서 진행된다. 미래 한국축구의 주역이 될 초등학생 축구 꿈나무들이 참가하는 i(아이) 리그 경기가 서울월드컵 보조구장에서 열린다. 또 손흥민, 김민재 등 국가대표 선수들의 소장품을 판매하는 자선 경매도 경기장 옆 북쪽 광장에서 매일 실시된다. 2002 월드컵을 비롯해 역대 월드컵에 참가했던 한국팀의 경기 모습들도 북쪽 광장에 전시되는 사진영상 코너에서 관람할 수 있다. 6월 2일에는 2002 월드컵 20주년 기념 오찬 행사가 개최된다. 오전 11시부터 더 플라자 서울에서 열리는 오찬에는 정몽준 2002 월드컵 조직위원장, 히딩크 감독을 비롯한 당시 대회 관계자 2백여명이 참석해 2002 월드컵의 환희와 감동을 추억하는 시간을 갖는다. 3일과 4일에는 기술 컨퍼런스가 잇따라 열린다. 3일 낮 12시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 리셉션홀에서 진행되는 KFA 지도자 컨퍼런스에는 히딩크 감독과 반데사르 아약스 CEO 등이 참석해 국내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이론과 실기 강의를 한다. 4일 오전 10시부터는 같은 장소에서 한국축구과학회(회장 이용수) 주최로 컨퍼런스가 예정돼 있다. 2002 월드컵의 유산과 과학적 코칭, 경기분석 방법, 피지컬 향상과 심리 지원에 관한 주제 발표와 토의를 한다. 같은 날 오후 1시30분부터는 대한축구협회 골든 에이지 훈련 프로그램과 해당 유소년 선수들이 벌이는 자체 경기도 선보인다. 2002 멤버들과 이후 월드컵에 참가했던 스타들이 함께 출전하는 레전드 매치는 5일 오후 3시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개최된다. 8 대 8 경기로 진행되며, U-14 대표 선수들이 상대팀으로 나와 한국 축구의 과거와 미래 주인공들이 대결을 펼친다. 이영표, 김병지, 이천수 등 2002년 레전드들과 함께 뜨거웠던 그해 6월을 되돌아보고, 우수 선수 육성의 길을 모색하는 토크 콘서트는 5일 오후 1시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 리셉션홀에서 열린다. 사전에 참가 신청한 3백여명의 유소년 선수와 학부모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마지막날인 6일 오전 10시부터는 여자 어린이들과 지소연, 장슬기 등 여자 대표선수들이 함께하는 축구 클리닉이 서울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개최된다. 한편, 행사 기간중인 2일에는 브라질 대표팀과의 A매치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6일에는 칠레대표팀과의 경기가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려 열기를 더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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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A 풋볼 페스티벌’ 6월 1일부터 6일까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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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얼굴 발굴 주력’ 김은중 감독 “퍼즐 맞추는 단계”
- 김은중 감독 [리더스타임즈] “퍼즐을 맞춰가는 단계다.” 김은중 남자 U-19 대표팀 감독은 눈에 불을 켜고 선수를 발굴하기 위해 애쓴다. 김은중호는 16일부터 18일까지 파주NFC에서 3일 간의 소집 훈련을 진행해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했다. 9월 열리는 2023 AFC U-20 아시안컵 예선을 준비하기 위해서다. 지난해 12월 부임한 김은중 감독은 올해 1월 경주에서의 첫 훈련을 시작으로 팀을 구성해나가고 있다. 이번 소집 훈련에는 그간 소집되지 않았던 새로운 선수들이 다수 발탁됐다. 김은중 감독은 “이 연령대에는 성장이 빠르기 때문에 한 명도 놓치지 않고 가능성 있는 선수들을 최대한 많이 보려고 한다. 눈에 띄는 선수들이 있어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은중 감독은 “이제 기본적인 팀의 틀은 잡힌 상태다. 일부 미흡한 포지션을 보강하면서 퍼즐을 맞춰가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그는 “선수들을 세밀히 관찰하면서 우리 팀에 필요한 자원을 찾기 위해 코칭스태프 모두가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자 U-19 대표팀은 17일 가진 명지대와의 연습경기에서 2-1 승리(득점 : 지상욱, 김용학)를 거뒀고, 18일 가진 숭실대와의 연습경기에서는 4-2 승리(득점 : 성진영2, 김용학, 이현준)를 거뒀다. 김은중 감독은 강한 압박과 적극적인 공격을 주문하며 선수들을 독려했고, 경기 체력의 중요성 또한 강조했다. 김은중 감독은 지난 3월 대구에서 진행된 인도네시아 U-19 대표팀과의 하나은행 초청 U-19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5-1 승리) 당시에도 선수들의 실전 경험과 경기 감각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이후 김은중호는 4월 가진 베트남 U-23 대표팀과의 원정 2연전(1-1 무, 0-1 패)을 통해 조직력을 가다듬기도 했다. 김은중 감독은 “베트남 원정에서 많은 소득을 얻었다고 본다. 만오천 명 이상의 관중 앞에서 치른 경기였지만 선수들이 긴장하지 않고 우리의 플레이를 펼쳤다”면서 “팀이 점차 발전할 수 있도록 단계를 밟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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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얼굴 발굴 주력’ 김은중 감독 “퍼즐 맞추는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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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허구연 총재, MLB 짐 스몰 수석부사장과 만나 야구 인기 회복 및 세계화 위한 상호 협력 강화 방안 논의
- MLB 짐스몰 수석부사장 방문 [리더스타임즈] KBO 허구연 총재는 18일(수) KBO를 방문한 MLB 짐 스몰 수석부사장과 만나 코로나19 팬데믹을 함께 극복하며 더 많은 팬들이 야구장을 찾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함께 개최하는 등 야구 세계화를 위한 상호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허구연 총재와 짐 수몰 수석부사장은 올 시즌 종료 후 KBO-MLB 아시아 투어 경기 및 MLB 개막전 한국 개최 추진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의논했다. 특히 허 총재는 KBO 리그 개막전을 미국 현지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포함해 MLB 시범경기에 KBO 리그 구단 참여 등의 아이디어를 제안했고 긍정적으로 논의됐다. 또한, 올해 9월 ‘홈런더비 X’ 서울 개최 등 야구 국제화를 위한 여러 교류 사업 추진 현황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KBO와 MLB는 한국과 미국 등 세계 야구팬들을 위한 공동 이벤트 개최 및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야구 팬들에게 더욱 흥미로운 이벤트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미팅에서 세계 야구 팬들이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2023년 World Baseball Classic과 관련해 추진 현황과 향후 운영 계획을 공유했다. MLB 사무국은 WBC 대회 일정, 개최지 등을 포함한 세부 추진 계획을 곧 최종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KBO는 이에 맞추어 대표팀의 선전을 위해 체계적으로 대회를 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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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허구연 총재, MLB 짐 스몰 수석부사장과 만나 야구 인기 회복 및 세계화 위한 상호 협력 강화 방안 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