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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북항 일대 해저퇴적물 정화로 깨끗한 바닷속 만든다
    부산 북항 일대 [리더스타임즈] 해양수산부는 이달 말부터 부산 북항 일대 해양수질 개선 및 해저퇴적물 정화를 위한 ‘2023년 해양오염퇴적물 정화사업’을 시작한다. 부산항은 우리나라 최대 컨테이너 항만으로서 우리나라 경제 발전의 원동력이 됐으나, 각종 산업단지 건립 등으로 연안 이용이 고밀도로 이루어져 온 탓에 해양수산부는 2000년 부산 연안 일대를 특별관리해역으로 지정했다. 최근에는 도시 이미지 개선과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해양오염 퇴적물 정화의 필요성이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2020년 실시설계를 거쳐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총 370억 원을 투자해 면적 429,160㎡의 해역에서 455,600㎥의 오염퇴적물을 수거·처리하기로 했으며, 2023년 7월 현재까지 약 130억 원을 투입해 148,280㎡의 해역에서 총 182,200㎥의 오염퇴적물 정화작업을 완료했다. 이어서, 올해 7월부터는 약 9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약 96,000㎡의 해역에서 약 92,900㎥의 오염퇴적물을 정화할 계획이다. 2022년 해양환경 조사‧관찰 결과를 보면, 사업 전인 2020년에 평균 3.5에 달했던 유해화학물질 정화지수**(CIHC)가 2022년에는 평균 3.0 수준으로 약 14% 감소하여 정화사업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부산이 ‘방문하고 싶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2025년까지 예정된 부산 북항 해양오염퇴적물 정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부산 북항 일대의 해양환경 및 인근 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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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4
  • 부산에서 16년 만에 열리는 ‘KBO 올스타전’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 개최
    2023 KBO 올스타전 키비주얼 [리더스타임즈] 7월 14일(금)과 15일(토) 이틀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펼쳐지는 KBO 리그의 최대 축제 ‘2023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이 팬들이 직접 참여해 함께 즐기며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축제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올스타전은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16년 만에 열리는 올스타전으로, 키 비주얼은 부산의 랜드마크인 광안대교와 사직야구장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특히 두 장소를 블랙이글스 에어쇼로 오버랩하여 부산에서 개최되는 올스타전 행사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올스타 전야제인 7월 14일(금) 올스타 프라이데이에는 오후 6시부터 남부리그(상무, NC, 삼성, 롯데, KT, KIA)와 북부리그(한화, LG, 고양(히어로즈), SSG, 두산) 퓨처스 올스타전이 열린다. KBO 리그의 주역이 될 유망주들의 맞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 퓨처스 올스타전 종료 후에는 KBO 올스타 50명 전원이 그라운드에 나서며, 그중 10명의 거포가 출전하는 빅 이벤트인 ‘컴투스프로야구 홈런레이스’가 진행된다. 특히 홈런레이스는 개인전으로 진행됐던 작년과 달리 팀 간 대결로 구성에 변화를 주었으며, 홈런레이스와 함께 진행되는 DJ 퍼포먼스가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전망이다. 팀 구성 이외에 진행 방식도 지난 시즌 올스타전과 다르다. 각 팀 올스타 선수들이 릴레이 형식으로 20분간 홈런레이스를 진행하며 가장 많은 홈런을 얻은 팀이 우승하게 된다. KBO 리그의 별들이 총출동하는 7월 15일(토)은 KBO 올스타 팬 사인회로 문을 연다. 이후 10개 구단 선수와 추첨을 통하여 선정된 어린이 팬이 함께하는 팀 릴레이 대결로, 올스타전의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한 ‘신한은행 SOL 썸머레이스’가 펼쳐진다. 올스타전 본 게임에 앞서 부산해군작전사령부 사병 60명이 함께 참여하는 대형 태극기 세레모니로 올스타전의 공식행사가 시작된다. 부산해군작전사령부 소속 군악대의 연주에 맞춰 제창하는 애국가 순서 이후,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특별한 에어쇼가 진행된다. 블랙이글스는 국내외 에어쇼에서 수준 높은 공중 기동을 선보이고 다양한 상을 휩쓸고 있다. 이번 올스타전에서는 어떤 화려한 곡예 비행을 선보일지 기대된다. 드림 올스타(SSG, KT, 삼성, 롯데, 두산)와 나눔 올스타(키움, LG, KIA, NC, 한화)의 맞대결은 오후 6시부터 펼쳐진다. 선공인 드림 올스타가 1루 덕아웃을 사용하게 되며, 올스타전에서만 볼 수 있는 경기 중 선수들의 기발한 퍼포먼스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작년 올스타전에 이어 이번 올스타전 또한 사직야구장 외부 광장 공간에 특별한 ‘팬페스트존’을 마련하고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 풍성한 선물을 준비했다. 팬페스트존은 신한은행, 포카리스웨트 등 스폰서존을 비롯해 러닝, 피칭, 배팅 등 야구와 관련된 각종 체험이 가능한 플레이존과 다양한 포토존, 올스타전 굿즈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된다. 미니 야구장에서는 캐치볼 체험 및 러닝 LED 등 올스타 선수와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또한 기획 예정이다. 2023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은 SPOTV(제작)와, SPOTV2, KBSN스포츠, MBC스포츠플러스, SBS스포츠 등 스포츠 채널 및 네이버, Daum(카카오TV), TVING, Wavve, 스포키에서 생중계되며, 세부 행사와 시간 계획, 예매 안내 등은 추후 순차적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14일(금) 올스타 프라이데이에는 사전 이벤트 경기로 미래의 KBO 리거인 리틀야구 선수들의 올스타전이 오후 2시 10분부터 2시간 동안 6이닝 경기로 치러지며, 뒤이어 한국여자야구연맹 홈런레이스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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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03
  • 지역 디지털 혁신거점 시범사업 지역으로 부산, 대구 선정
    2단계 중장기 추진방향 [리더스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부산 센텀시티, 대구 수성알파시티 2개 입지를 대상으로, ‘23년부터 3년간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지원 시범사업'에 착수한다고 5.30일 밝혔다. 지역주도 기획이 원칙인 이번 시범사업에서 과기정통부는 ’23년부터 3년간 지역 당 63억원의 국비를 지원하며, 지역 여건을 가장 잘 아는 지자체가 기획 및 사업추진의 자율성을 갖고 디지털 생태계 초기 성장에 필요한 ▲디지털 기반(인프라), ▲디지털 기술개발·실증 산학연 협력체계, ▲인재·기업 교류 연결망(네트워크) 등을 핵심입지에 집약적으로 구축한다. 시범사업에서 성과·경험 등을 축적한 지자체가 동 사업 종료 후에도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을 지속할 수 있도록, 중장기 조성계획 수립을 위한 정책연구 지원(예비타당성 조사 사전기획비 지원 등)도 병행한다. 이번 사업 공모에 총 10개 지역이 신청한 가운데(경쟁률 5:1), 3월부터 약 2개월간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입지적합성, ▲조성계획의 적절성, ▲지자체 역량·정책의지 등을 기준으로 서면·발표평가, 현장실사, 종합심의 등 선정평가 절차를 진행했으며, 디지털 기업의 집적 현황, 산학연 협력 가능성, 주거·교통·문화 등 정주여건, 지자체 차원의 다년간 자체 조성노력 등에서 민간전문가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부산 센텀시티 및 대구 수성알파시티가, 디지털 인재와 기업의 수요에 부합하는 최적 입지로 선정됐다. 부산시는 “국·내외 유수의 디지털 기업이 입주해 있는 센텀시티를 판교와 같은 디지털 융복합 허브로 조성”하겠다는 비전하에 동 시범사업(‘23~‘25)을 추진하며, 센텀1지구 내 센텀벤처타운(7층 규모), 센텀캠퍼스(18층 규모) 등 앵커시설에 지역 내 디지털 기반(인프라), 앵커기업, 연구소 등을 집적시킨다는 계획이다. 이후 부산시는 2단계 중장기 조성을 통해, 입주포화가 예상되는 센텀1지구를 넘어 센텀2지구(도심융합특구 조성 예정), 한진씨와이(CY)부지 등으로 디지털 혁신거점 부지를 확대하고 국제 기업, 연구소 등의 유치를 계획 중이다. 물류 등 지역강점에 기반한 디지털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혁신협력지구(클러스터)로 육성하는 것을 장기목표로 하고 있다. 대구시는 ‘23년 말까지 약 250여개 디지털 기업의 입주가 완료 예정인 수성알파시티를 중심으로 “인공지능(A)-빅데이터(B)-블록체인(B), 이른바 에이비비(ABB) 중심의 디지털 혁신거점을 조성”하겠다는 비전하에, 우선 동 시범사업(‘23~‘25)을 통해 디지털 인프라 집적, 총 464억원 규모의 입주기업 전용 펀드 조성, 경북대·계명대·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포스텍의 연구실(7개) 및 연구인력(40여명) 유치 등 초기기반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후 대구시는 2단계 중장기 조성계획으로 대형 디지털 연구개발(R&D) 사업(프로젝트), 제2수성알파시티로의 공간 확장 등을 추진할 예정으로, 이를 위해 대규모 사업 기획을 위한 정책연구(예비 타당성 조사 사전기획)도 병행 중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시범사업 공모에 다수 지자체가 관심을 보이는 등 지역 수요가 높았던만큼 추후 시범조성 지역의 순차적 확대를 검토 중이며, 올해 선정되지 못한 지역에 대해서는 민간전문가의 의견을 중심으로 상담·자문(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오용수 소프트웨어정책관은 “마중물 성격의 이번 시범사업이 향후 지역 고유 특성·강점에 기반한 디지털 신산업 거점 형성이라는 지속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자체의 중장기적 조성계획에 대해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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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30
  • 인공지능 뉴패러다임 여는 UCAI 포럼 2 차 부산 세미나 , 성황리 마쳐
    포럼 주요 인사들이 비전선언을 하고 있다 [리더스타임즈] 3월 24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 5 층에서 제 2 회 UCAI 포럼 세미나가 개최되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세미나는 UCAI 포럼과 사단법인 부산디지털 혁신 네트워크가 공동 개최하고, 한국경영학회, 한국경영정보학회, 부산정보산업 진흥원이 공동주관 했다. 이번 행사는 UCAI 포럼 사무총장인 서울디지털재단 강요식 이사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UCAI 포럼 의장인 박경양 하렉스인포텍 대표의 개회사, UCAI 포럼 정책위원장인 최형림 부산디지털혁신네트워크 이사장의 환영사, 박형준 부산광역시 시장의 축사, 김재구 한국경영학회 회장의 축사, 김종원 한국경영 정보학회 회장의 축사, 위르겐 슈미트후버 스위스 루가노대학 교수의 축사 등이 이어졌다. 메인 세션에서는 UCAI 포럼 연구소장인 이경전 경희대학교 교수의 "ChatGPT 혁명과 UCAI 로 발생하는 새로운 사업기회" 제하의 강연을 시작으로 양문호 하렉스인포텍 부사장의 "소상공인을 위한 UCAI 적용사례 - 울산페달", 미국 Consilient사 공동창업자인 Gary M. Shiffman의 “UCAI를 통한 돈세탁 등 금융범죄 방지 방안”, 감진규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 부센터장의 "병원과 시민 중심의 의료 AI 기술 동향" 제하의 발표가 이어졌다. 서울디지털재단 강요식 이사장 등 포럼 주요 관계자들이 패널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모든 발표가 끝난 이후에는 최형림 부산디지털혁신네트워크 공동이사장의 사회로 패널토론이 진행됐으며 패널리스트로는 박경양 UCAI 포럼 공동의장,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 이경전 경희대 교수, 이상봉 부산디지털혁신네트워크 공동이사장, 정석찬 인공지능그랜드 ICT 연구센터장(동의대 교수)이 참여했다. 박형준 부산광역시 시장은 축사를 통해 UCAI포럼이 모두를 위한 인공지능 세상을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지 그 길을 선구적으로 제시해 주고 부산이 나아갈 길 역시 함께 고민 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포럼 공동의장이며 “현대 인공지능의 아버지(The Father of Modern AI)”라 불리는 위르겐 슈미트후버(Jürgen Schmidhuber) 교수는 일부 대기업이나 빅테크가 인공지능을 소유하는 것이 아닌, 모든 개인이 인공지능을 소유하는 이른바 'AI for ALL '이라는 개념을 이번 포럼 축사를 통해 재강조했다. 포럼 공동의장인 박경양 하렉스인포텍 대표는 UCAI 포럼의 상임대표로 최근 '사용자중심 AI'의 개념을 정립하고, 초개인화 인공지능 서비스로 모든 사용자와 사업자가 가치를 증대하고 전 세계 지역의 구분이 없는 새로운 경제질서의 구축을 주장하는 내용의 개회사를 전달했다. 포럼 정책위원장인 최형림 교수는 환영사를 통해 사용자중심인공지능과 인공지능 공유라는 기술이 사용자들이 생활하는데 있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있고 사용자들의 부가가치를 올려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사용자중심인공지능이 인공지능의 진정한 가치를 모든 사람이 공정하게 누릴 수 있게 해주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김종원 한국경영정보학회 회장은 코로나 이후 빅테크와 대기업이 주도하는 공급자중심의 인공지능에서 모든 사용자가 자신의 데이터 주권을 갖는 사용자중심 인공지능으로 나아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인공지능 개발자, 플랫폼 운영자, 사용자 등 모든 이해관계자가 상호 이익을 보며 Win-win 하는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고 축사를 통해 주장했다. 또한 본 세미나를 통해 현재와 가까운 미래의 변화를 잘 파악하여 기업경영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축사를 마무리했다. ‘사용자 중심 인공지능(UCAI) 포럼’ 단체 기념사진 김재구 한국경영학회 회장은 부산이 앞으로 지향해야 할 복합물류, 첨단제조업, 국제금융, 컨텐츠 산업 등을 이끌어 나갈 디지털 경영전략을 수립하는데 사용자중심 인공지능이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은 물론 우리 사회와 사람들의 많은 문제를 해결해주는 사용자중심의 인공지능이 더욱더 발전하기를 기원한다며 축사를 전했다. 컨실리언트(Consilient)의 공동설립자인 Gary M. Shiffman 은 미국 상원 및 국토 안보부에서 국가안보 전문가로 재직했으며 DARPA 가 자금을 지원하는 여러 연구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또한 그는 Giant Oak 를 창립하고 머신러닝 기반 스크리닝 플랫폼인 GOST 를 발명했다. 그는 AI 공유방식에 기반한 국가간 자금세탁 방지 및 테러자금조달 방지(AML/CFT) 최신동향을 발표했다. 현재의 테러 자금 조달 방지 및 자금 세탁 방지 시스템은 각 나라가 자체적으로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식으로, 그 효과성과 효율성이 모두 떨어지는 방식이라고 지적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AI 공유 방식, 기술적으로는 연합 기계 학습 방식이 필요하며 각 은행이나 국가들이 서로 데이터를 공유하지 않고 테러 자금 조달 방지 및 자금 세탁 방지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경전 경희대 교수는 챗 GPT 와 GPT-4 등 생성 AI 의 발전으로, 사용자중심인공지능의 완성이 더 앞당겨졌다고 설명하면서, 챗 GPT 의 열풍에 이어, 인공지능의 Next Wave 가 될 Real World AI, Confidential AI 분야를 한국이 주도하면서 국제적으로 리드할 필요가 있음을 역설했다. 지금까지의 대규모 언어모델, 생성 AI 는 대부분 공개된 문서와 이미지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인공지능이나, 앞으로 중요한 인공지능은, 공개된 데이터로 만드는 인공지능이 아니라, 각 개인, 기업, 정부 등이 소유하고 있는 실제 데이터로 만드는 Real World AI 이며, 이는 Confidential 한 데이터로 만들어지는 인공지능이므로 사용자중심 인공지능 방법론으로 개발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GPT-4 등 강력한 일반인공지능이 발전함에 따라, 각 사회 주체의 데이터 주권의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으며, 국가간 데이터 흐름 통제가 강화될 것이므로, 역설적으로 국가간 협력이 매우 중요해지고 있으며, 예를 들어 돈세탁, 피싱 등 범죄방지를 위한 국제 AI 공조체계를 한국이 주도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양문호 하렉스인포텍 부사장은 빅테크에 고객접점과 데이터를 빼앗기지 않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손쉽게 부담 없이 자기 데이터를 이용해 AI 를 개발, 커스터마이징 하여 사업에 적용하고, 유지관리 하면서도 이를 사업자 간에 공유하여 중소기업 스스로 자강할 수 있는 AI 개발이 필요하다고 설명하면서, 그 사례로서 울산페달의 인공지능 추천 서비스 사례를 소개했다. 사용자중심인공지능은 AI 의 소비자 혜택 및 공급자 혜택을 일부 대기업 뿐만 아니라 일반시민, 중소기업, 소상공인들 모두가 누리도록 하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감진규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 부센터장은 사용자를 중심으로 하는 인공지능 기반의 질병 분류 및 진단 설계 방법론에 대해 설명했다. 딥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하여 사용자 요구와 선호도를 파악할 수 있으며, 이 정보를 바탕으로 의료기기, 의료 서비스 또는 인터페이스를 개발하여 병원과 환자 간의 상호작용을 통해 인공지능 모델을 개선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인공지능 그랜드 ICT 연구센터장인 정석찬 동의대 교수는 패널토론에서 인공지능의 발전을 위해 모두가 협력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중앙정부 지원금을 많이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추가로 소비자 또는 사용자 중심의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인공지능 시스템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인재 양성 측면에 있어서는 대학생들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닌 현업에 있는 직장인들 또한 인공지능 관련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업과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상봉 부산디지털혁신네트워크 공동이사장은 IT 기업들 간의 자원을 공유할 수 있는 협력관계와 이해관계자들의 협업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AI 와 관련된 윤리적인 측면과 투명성에 있어 부산이 선도해 나가기 위해서는 자체적으로 AI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강요식 포럼 사무총장은 디지털전환은 기술의 문제가 아닌 태도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런 변화에 Fast Follower 가 아닌 First Mover 가 되어 먼저 선점하는 것이 중요하며 부족한 부분은 서로가 협업해서 극복해 나가면 보다 완성된 세상을 만들 수 있다고 주장했다. UCAI 포럼 관계자는 이번에 열린 제 2 회 UCAI 포럼 부산 세미나가 한국 최고의 웰빙 도시 부산에서 개최되어 매우 의미 있었으며, 현재 UAE, 아프리카 등으로 확산되고 있는 사용자중심 인 공지능에 대한 인식과 준비가 국내에서도 널리 확산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본 포럼을 부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또한, “부울경 지역의 뜻있는 여러 단체와 기업, 개인이 모여 사용자 중심 인공지능에 대해 논의하고, 금융, 유통, 제조, 헬스케어, 관광 등 다양한 산업 및 정책 분야 전문가들의 많은 관심을 가져 매우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사용자 중심 인공지능(UCAI) 포럼’ 2차 세미나가 24 일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 5 층에서 열렸다 [사용자중심 인공지능 포럼 비전 선언문 (UCAI FORUM)] 사용자중심 인공지능 (UCAI: User Centric Artificial Intelligence)은 초개인화 인공지능 서비스로, 모든 사용자와 사업자가 가치를 증대하고, 전 세계 지역의 구분이 없는 균형발전으로 모두가 경제성장을 이루고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인류 최상의 사회적 비전입니다. 사용자중심 인공지능이 바꿀 우리의 미래를 위해 다음과 같은 실천 과제를 선언합니다. 하나. 사용자의 역량과 행복을 증진하는 UCAI를 선도하겠습니다. 하나. 사업자의 이익창출과 성장에 기여하는 UCAI를 구현하겠습니다. 하나. 글로벌 디지털격차를 해소하는 UCAI를 지향하겠습니다. 하나. 사용자중심의 새로운 경제 질서를 구축하겠습니다. 2023년 1월 30일
    • 지역뉴스
    • 영남
    2023-03-31
  • 버려지던 유출지하수, 공공활용 모범사례로 재탄생
    유출지하수 활용 2차 시범사업 개요 [리더스타임즈] 환경부는 유출지하수 활용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했던 부산광역시 문현역(냉난방)과 시흥시 신천역(공원, 도로살수)의 유출지하수 활용 시설이 최근 완공되어 12월 27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두 지역은 그간 유출지하수를 하수관으로 그냥 방류했으나, 이번 시설 설치로 에너지 사용량과 용수 절감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의 유출지하수는 2020년 기준으로 연간 1.4억 톤이 발생하는 것으로 파악되며, 이 중 약 11%만이 청소나 조경 용수 등으로 이용되고 있고 나머지는 하수나 하천유지용수로 방류되고 있다. 유출지하수 활용 설치사업은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가 유출지하수 활용을 늘리기 위해 2020년부터 추진했다. 1차 시범사업은 올해 3월 대전(중구청역, 청소용수)과 용인(용인실내체육관, 지붕살수)을 대상으로 실시했고 이번 부산과 시흥은 2차 시범사업이다. 국비 20억 원을 투입한 이번 2차 시범사업으로 부산 문현역은 하루에 364톤의 유출지하수를, 시흥 신천역은 하루에 120톤의 유출지하수를 활용한다. 부산의 경우 유출지하수 온도가 약 15℃를 유지하는 특성을 이용해 열교환기로 문혁역사를 냉방하고, 시흥의 경우 인근 공원 및 도로에 살수용으로 활용된다. 환경부는 이번 시범사업 결과와 운용 실적을 토대로 유출지하수 이용시설 설치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환경부는 유출지하수를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하고 도시 물순환 체계에 기여하는 중요한 수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환경부는 올해 7월 유출지하수의 적극 활용과 미래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4대 전략을 중심으로 ‘유출지하수 활용 확대 종합대책’을 공개한 바 있다. 또한, 재정적인 지원 및 하수도사용료 경감 등을 포함한 ‘지하수법’ 일부개정 법률안이 12월 8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되어 유출지하수의 활용을 촉진시킬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박재현 환경부 물통합정책관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유출지하수의 새로운 가치를 다시 한번 발견했다”라며, “내년부터 그간의 단편적인 이용에서 벗어나 유출지하수를 다용도로 활용하는 모범사례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지원정책을 통해 미래 수자원으로서 유출지하수의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 지역뉴스
    • 영남
    2022-12-26
  • 영천시, “예술로 통하다” 대한민국 전통미세목조각 명장과의 만남
    [리더스타임즈] 영천시는 26일 영천시 북안면에서 활동하는 대한민국 전통미세목조각 권순조 명장의 공방(새벽공예)을 방문하여 지역 내에서 활동하는 조각인을 격려하고 애로사항과 의견 등을 청취하며 현장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권순조 명장은 “고향은 아니나 사업지를 물색하다가 자연 풍광이 아름다운 영천이 좋아 영천에 머무른 지 벌써 10여 년이 흘렀다”며 “영천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들이 앞으로 지역에 잘 정착될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고 이런 대화의 장을 통해 예술인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사업이 지원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새벽공예 전시장에는 국산목을 삶고 건조하여 목재 자체의 아름다움을 섬세하게 표현한 작품 50여 종들이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다. 새벽공예의 권순조 명장은 지금은 코로나19로 인한 교육생 감소 등으로 재정적으로 다소 어려움이 있으나, 지역 내에서 문화 갈증을 해소하고자 하는 시민들의 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교육 시설을 추가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화예술인이 지역 내 문화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는지 알고 있다”며 “문화예술인의 경영 회복을 도모하고 지속적인 맞춤형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지역뉴스
    • 영남
    2021-07-26
  • 경북 동해 연안해역 고수온 주의보 발령
    경상북도청 [리더스타임즈] 경상북도는 7월 24일 오후 2시 부산 청사포에서 울진 연안해역까지 고수온 관심단계에서 ‘주의보’로 확대 발령됨에 따라 육상 및 가두리 양식장 피해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도내 사육중인 양식어가는 81개소*로 강도다리, 조피볼락, 넙치, 전복, 돔류 등 1천 700만 마리**를 양식하고 있으며, 강도다리, 넙치 등은 고수온에 약한 어종으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경상북도의 고수온 피해는 지난 2019년에 강도다리 등 4만 4000마리 폐사로 인해 1억 3500만 원의 피해를 입었으며, 2020년에는 잦은 장마와 태풍의 영향으로 고수온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경북도에서는 7월 12일 고수온 관심단계 발령에 따라 실시간 수온관측모니터링시스템 11개소와 어업지도선 예찰을 통한 수온정보 결과를 양식 어업인, 관계공무원 등 1200명에게 SNS(단체대화방), 문자 전송으로 신속히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고수온으로 인한 양식어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양식어류 조기출하 유도 및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가입 독려 등 양식어업 안정을 도모하는 한편, 양식수산물 현대화사업, 고수온 대응 지원 사업 등 총 7개사업에 31억 원을 지원하여 액화산소 공급, 냉각기 보급, 저층수 취수라인 설치 등으로 피해예방 노력하고 있으며, 또한 고수온주의보 확대 발령에 따라 얼음, 액화산소, 순환펌프 등 방제물품을 양식어가에 긴급지원하고 있다. 송경창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폭염으로 인한 고수온 상태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 된다”면서 “양식어가에서는 양식장 실내온도 상승방지를 위한 창문개방, 과도한 수온 상승 시 취수중단․액화산소 주입, 먹이 공급 조절 등 고수온 대비 양식장 관리요령을 철저히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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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26
  • 경북도의회, 독도 도발 일본 방위백서 “억지로 가득차”
    경북도의회 [리더스타임즈] 경상북도의회는 7월 13일에 발표된 일본 국가안보와 주변국 정세 등에 대한 전망과 평가를 담고 있는 『2021년도 방위백서』에서 2005년 이후 17년 연속‘독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기술한 것에 대해 강력 규탄하고 즉각 폐기할 것을 촉구했다. 1970년부터 발간한 일본 방위백서는 1978년에 독도를 최초로 기술했으며, 1997년 이후에는 독도를 영토분쟁지역으로, 2005년 이후에는 독도를 일본의 고유영토라고 표시하고 있다. 말 탄 사무라이 묵화가 그려진 올해 일본 방위백서는 독도와 관련해 일본 고유 영토인 다케시마 문제가 여전히 미해결 상태로 존재한다는 주장을 반복하고 방위백서 지도에 독도를 다케시마로 표시했으며, 한국 방위 당국 측에 의한 부정적 대응이 계속되고 있다는 내용을 추가했다. 또한, 한국의 군비증강과 국방예산이라는 1쪽 분량의 별도 코너를 신설해 한국의 국방예산이 22년 연속으로 늘고 최근 급격한 군비증강도 이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해 방위성 관계자는 한국 국방예산을 별도 항목으로 다룬 이유를 한국 국방비 증액을 우려하는 관점은 아니라며 객관적으로 한국군의 방위력을 분석해 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같은 일본의 방위백서 발표에 경북도의회 독도수호특별위원회 이재도 부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은 “올림픽 개막을 앞둔 시기에 방위백서를 발표하는 저의가 의심스럽다.”며 “코로나19로 1년 늦게 개최되는 도쿄올림픽이 방역실패로 무관중 경기로 진행되는 것에 대한 일본 내 보정적인 여론 전환용에 불과하다.”고 평가 절하했다. 박판수 독도수호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일제 치하에서 벗어난 신생독립국이던 대한민국이 독도를 관할통치하게 된 것은 합당한 영토적 지위를 가지고 있지 않았다면 불가능하다.”며 “일본 방위백서가 처음으로 발간되던 1970년에 독도에 대해 아무런 언급이 없었던 것은 당시 독도를 일본 영토로 인식하지 않았음을 방증하는 것으로 억지 주장하는 일본 방위백서는 즉시 폐기되어야 한다.”고 일갈했다. 고우현 경상북도의회 의장은 “억지로 가득찬 일본 방위백서 표지의 말 탄 사무라이 묵화가 일본의 호전성을 나타내는 것 같아 섬뜩하다.”며 “유구한 역사와 민족정기를 간직한 대한민국 땅, 독도를 지키기 위해 관련 조례 재정비 등 다양한 방면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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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13
  • 안심하고 즐기자... 경북 해수욕장 7월 9일부터 개장
    [리더스타임즈] 경상북도는 7월 9일부터 포항시를 시작으로 해수욕장을 개장하여 8월 22일까지 45일간 운영한다. 도내 24곳 해수욕장 가운데 포항의 6곳이 7월 9일, 경주·영덕·울진 18곳이 7월 16일부터 문을 열기로 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여행욕구 및 이동량 증가, 백신 예방접종 실시 등으로 올 여름철 해수욕장 방문객이 전년에 비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경북도는 여름철 해수욕장 관광객 안전과 방역관리에 철저를 기해 나갈 방침이다 해수욕장 방문관리이력 시스템‘안심콜’운영, 사전예약 해수욕장, 해수욕장 운영 관련 코로나19 현장 대응반 운영, 해수욕장에서 거리두기 현장계도 실시 및 홍보 등을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안심콜은 QR코드나 수기 명부 대신 해수욕장마다 부여된 고유번호로 전화를 걸면 간편하게 방문이력을 확인하는 서비스다. 네이버(NAVER) 예약시스템 플랫폼을 통해 예약해 이용하는 사전예약 해수욕장도 처음 운영된다. 포항 도구, 경주 관성, 영덕 경정, 울진 나곡 해수욕장에 적용된다. 이 밖에 이용객 밀집 분산을 위한 해수욕장 혼잡정보 서비스를 24개 해수욕장으로 확대한다. 또한 이용객이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주변 경관이 좋은 포항 화진, 도구 해수욕장 영덕 장사 및 경정 해수욕장과 울진 기성망양 해수욕장 5곳을 가족과 한적하게 즐길 수 있는 해수욕장으로 지정하였다. 그 동안 경상북도는 5월 27일 안전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한 시·군, 유관기관 간담회를 가졌고 7. 1일 ~ 6일까지 해수욕장별 소독제 비치, 청결상태, 안전요원 확보 등 해수욕장 개장 준비상황에 대한 현장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이영석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경북 동해안을 찾는 이용객들도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코로나19 없는 안전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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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01
  •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AHAM) 대표단 부산방문
    주한미국상공회의소 대표단 부산시 방문 [리더스타임즈] 박형준 부산시장은 6월 17일 오후 2시 부산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주한미국상공회의소 대표단을 만나고 환담을 나누었다.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회장은 박형준 부산시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그간 암참의 주요활동을 소개하고 한미 양국의 우호적 관계 지속과 더불어 앞으로 부산과의 경제 협력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대표단에는 쓰리엠코리아, 비자코리아, 한국펩시콜라, 서브웨이코리아 등 굴지의 미국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대표단은 기업 소개와 함께 부산 내 기업활동과 앞으로의 계획 등을 공유했으며, 서브웨이코리아의 서브웨이 부산 드라이브스루 매장 오픈, 시티은행의 부산사무실 개소 계획, 시스코 코리아의 공공와이파이 구축 제안뿐만 아니라 2030 월드엑스포 홍보에 뜻을 같이하는 등 참가기업들의 부산에 대한 관심과 지속적인 협력의사를 확인했다. 또한 부산시는 박형준 부산시장 면담 이후 암참 대표단을 대상으로 부산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하여 부산의 투자환경 및 산업별 프로젝트를 설명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암참은 1953년 한-미 양국의 투자와 무역증진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현재 국내·외 800여개 기업을 회원사로 두고 있다. 주요 활동으로는 회원사, 정부, 기관 등에 비즈니스 환경 및 경제관련 정보 제공, 관련 정책제안, 각종 세미나 및 현안회의 등 개최로 양국의 경제협력을 모색하고, 한국과 미국 상호발전의 가교역할을 해오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은 서울 못지 않게 기업하기 좋은 비즈니스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미국 기업이 부산으로 온다면 시가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라며, “암참이 한국에 대한 투자와 무역을 모두 담당하는 만큼 미국기업이 부산에 관심을 가지고 부산의 기업의 미국진출을 도울 수 있도록 많은 홍보 부탁드린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부산과 미국간 경제교류가 더욱더 활발해지기 기대한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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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17

실시간 영남 기사

  • 경남교육청, 올해 11개 학교 새롭게 문 연다
    [리더스타임즈] 경상남도교육청은 올 3월 유치원을 비롯해 11개교를 개교한다. 유치원은 공공성 강화 정책에 따라 공립유치원 취원율 향상을 위해 창원 양덕솔빛유치원, 진영유치원, 거제 사등유치원 등 매입형 유치원 3개원과 단설유치원인 양산 물금유치원을 개원한다. 초등학교는 창원 마산고운초등학교, 거제용소초등학교, 양산 회야초등학교 등 3개교를, 중학교는 창원 웅천중학교, 산청중학교를 개교한다. 이 중 산청중학교는 인근 산청중차황분교, 생초중, 경호중을 통폐합한 기숙형 거점중학교로, 지난 2018년에 생초중에 선 개교 후 올해 신설부지에 입교 예정이다. 진영신도시 내 학생 증가 추이에 따라 학교시설을 유연하게 운영하고자 기존 진영여자중학교를 폐지하고 진영장등초·중학교를 신설 개교할 예정이다. 또 학생들의 고교 선택권을 높이고자 대안학교인 남해보물섬고등학교를 개교하여 유연하고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이들 학교 중 양산 물금유치원과 거제용소초는 인근 학교에 선 개교 후 5월에 입교한다. 두 학교 모두 학부모와 지역주민과 충분한 협의 끝에 안전한 공사 마무리를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물금유치원은 중부초와 금오초에서, 거제용소초는 아주초와 양정초에서 우선 개교할 예정이다. 임시배치기간 동안 아이들의 통학 편의를 지원한다. 또한 개교업무추진위원회를 통해 임시 배치에 따른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하여 아이들의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경남교육청은 2~3년에 걸쳐 추진되는 신설학교 업무를 정상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관련 부서간 상시협의체를 구성하여 점검체제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지난 12월 업무 편람을 개정하여 신설학교 개교업무가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지역별로 앞서 개교한 학교와 신설학교를 연결하여 개교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성점봉 학교지원과장은 “개교와 동시에 정상적인 학사 일정과 안전한 교육 환경이 제공될 수 있도록 신설학교의 마무리 공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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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13
  • 경상남도교육청, 2021년 달라지는 학교정책국 주요 정책
    [리더스타임즈] 1. 미래역량중심의 수업혁신 강화 2021학년도에도 미래핵심역량중심의 수업혁신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겠다. 이를 위해 모든 학교에서 수업혁신 전문적학습공동체를 정례화하고 초·중등 수업연구회와 평가지원단 운영 확대 및 우수사례 일반화, 아이톡톡을 활용하는 급별·교과별 수업 역량 강화로 수업과 평가의 내실을 기하겠다. 또한 초·중등 배움중심수업 나눔중심학교는 지역의 수업나눔 거점학교로서 수업혁신 사례를 확산하고 모든 학교에서 일상의 수업나눔이 이루어지도록 지원하겠다. 특히, 온·오프라인 수업 활용 블렌디드수업 역량 강화 연수 신설, 전 교원 80% 이상 과정중심 평가 연수 이수, 유·초·중등 온·오프라인 수업나눔한마당 운영 등으로 학교의 수업혁신 실천문화가 안착되도록 하겠다. 자유학년제는 전 중학교 운영 2년차를 맞아 지역별·학교별 특성을 살린 자유학기 교육과정 편성·운영, 코로나19 대응 우수사례 공유, 연 2회 이상 맞춤형 컨설팅과 모니터링 강화, 농어촌 소규모학교 공동교육과정 운영학교 20교 확대를 통해 학생 진로맞춤형 자유학년제가 더욱 내실있게 추진되도록 하겠다. 2. 학습격차 해소를 위한 기초학력 향상 지원 확대 감염병 확산으로 인한 학습결손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기초학력 3단계 안전망으로 교실수업 및 학교 안·밖 연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것이다. 초등 협력교사제를 45개교로 확대 운영하여 학습더딤 학생의 개별 지원을 강화하고, AI활용 한글, 수학 맞춤형 콘텐츠 및 학생용 교재 개발·보급, 담임교사 역량강화 연수를 지원할 것이다. 2014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두드림학교를 올해는 모든 초·중학교 및 고등학교 50%로 확대 운영하여 학교내 통합지원을 내실화하고, 더채움 방학프로그램을 신설하여 보다 촘촘하게 지원할 것이다. 단위학교에서 해결이 어려운 난독증 학생의 전문기관 맞춤형 지원, 18개 학습종합클리닉센터 학습코칭단 등과 연계한 심층 지원 체계도 강화해 나갈 것이다. 그리고 중도입국 및 외국인 가정 다문화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 특별학급을 22학급으로 확대 운영하며, ‘아이톡톡’다국어 자막지원시스템 지원 등 한 명의 아이도 놓치지 않는 기초학력 향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 3. 행복학교 및 마을교육공동체 운영 확대 2015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경남형 혁신학교인 행복(나눔)학교는 2021년 16개교를 추가하여 전체 100개교를 운영하며, 행복맞이학교도 66개교를 운영하여 미래형 혁신학교 교육과정 모델 개발을 통한 경남의 미래 교육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행복교육지구는 2020년 김해, 밀양, 양산, 남해, 진주, 사천, 고성, 하동, 합천 9곳 운영에 이어 2021년에는 통영, 거제, 창녕, 산청 4곳이 추가 지정되어 13곳으로 확대 운영된다.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미래형 마을 배움터인 행복마을학교는 2018년 창원 구) 구암중학교의 폐교 활용을 시작으로 김해 2곳, 양산 1곳, 밀양 1곳에서 2021년 하동 1곳 추가 운영으로 6곳에서 청소년과 마을 주민의 배움터를 조성해 교육생태계를 확장해 갈 계획이다. 4. 놀이가 행복한 미래형 유아교육 체제 마련 경남 유아교육은 2020학년도부터 적용된 개정 교육과정의 현장 안착을 위하여 놀이 중심 수업사례 공유, 유아 관찰기록 및 학부모 교육과정 이해 자료와 놀이 연계자료 개발·보급, 개정 교육과정 연수 등을 지원하였다. 2021년은 코로나19로 인한 유치원 교육환경 변화에 따라 개정 유치원 교육과정과 경남형 미래교육지원 플랫폼‘아이톡톡’을 연계하는 원격 유아교육 콘텐츠 개발, 원격수업 시범유치원 운영, 교원대상‘아이톡톡’ 활용 수업역량 연수 및 유아·놀이중심 수업콘텐츠 보급 등 놀이가 행복한 미래형 유아교육 체제를 마련할 계획이다. 5. 특수교육대상자 지원체제 구축을 통한 통합교육 내실화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특수교육 및 통합교육 지원을 위하여 ‘통합교육지원단’을 각 교육지원청에 설치하며, 특수교육지원센터에 순회교사 유치 8명, 초등 13명, 중등 16명, 총 37명을 추가 배치하여 통합교육지원과 순회교육 등 특수교육 지원체제를 강화할 계획이다. 그리고 보조공학기기, 취학편의, 치료지원 등의 특수교육관련서비스 지원 강화 및 장애학생 평가 조정 등 교육편의 제공으로 장애학생 교육권 보장 및 학력을 신장할 예정이다. 6. 진로‧진학 교육 및 고교학점제 지원 강화 현재 도교육청에 위치한 경남대입정보센터 외에 3월, 진주에‘서부대입정보센터’를 경남교육청 예술교육원 해봄에 개설하여, 최신 진학 정보를 제공하고 체계적인 진학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 균형을 고려한 진로‧진학 협업 체제를 구축한다. 또한 학생들이 진로 희망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선택‧이수하는 고교학점제 기반조성 지원사업도 더욱 강화한다.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 108교, 교과특성화학교 31교를 확대 운영하며, 학교간・온라인 공동교육과정 및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교육소외지역 지원사업도 내실 있게 운영한다. 이를 통해 중․고등학교의 미래형 교육과정 변화에 학생․학부모가 빠르게 대응하고, 학교 교육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중학교 자유학년제와 고교학점제를 연계한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7. 방과후학교 및 초등돌봄교실 운영의 내실화 2021년의 방과후학교와 초등돌봄교실은 교육기회의 확대와 질 제고를 목적으로 운영된다. 학교 거점, 학교 밖 시설을 활용한 캠퍼스형 방과후학교 운영 지역이 지난해 4개에서 5개로 확대되고, 저소득층의 방과후학교 지원을 위한 자유수강권은 학교급 모두 60만원으로 지원하여 다양한 교육기회를 보장한다. 이와 함께 초등돌봄교실은 20실 이상 증설할 예정이며, 돌봄교실 내 특기적성 신장 단체 프로그램 운영비도 실당 백만원을 지원함으로써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차질없이 견인하고자 한다. 특히, 2021.3.1. 개원을 앞둔 거점통합돌봄센터 ‘늘봄’은 공적 돌봄의 확대 및 인근학교 간 돌봄 공동 수요 충족을 목적으로 양질의 돌봄 서비스와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거점돌봄모델이다. 명서초등학교 및 인근 10개교 학생들이 이용할 예정으로, 초등학교 4학년까지의 대상 학년 확대, 평일 20시까지의 시간 연장으로 차별화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며, 경남형 사회적 돌봄 구축의 바탕을 마련하고자 한다. 8. 교육활동 보호 및 교권존중 풍토 조성 교권침해 건수 1/5 획기적 감소 및 현장 맞춤형 교권보호 정책 추진으로 우리교육청은 2년 연속 교육부 교원치유지원센터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2021년에는 27개의 전문상담 및 치료기관과의 협력 체계 강화를 통해, 전문적인 상담과 치유를 지원하여 선생님이 보다 안정적으로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특히, 올해는 수업 방해 문제를 교육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이음교실 선도학교를 2020년 10개에서 25개로 확대 운영한다. 예방 활동과 맞춤형 지원으로 배려와 존중의 교육공동체를 만들어, 교실에서부터 교육활동이 보호되고, 교권이 존중되는 풍토 조성에 힘을 쏟을 것이다. 9. 선생님의 교육활동 전념 여건 조성 경남교육청은 2019년 학교 현장 설문 결과 및 2020년 정책연구 결과 등을 바탕으로 학교 업무를 학생 중심 교육활동에 두고 재구조화하여 담임교사들이 교육의 본질인 수업과 생활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무행정팀의 역할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21년에는 도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선생님들의 교무행정 업무를 지원할 수 있는 인력을 추가 배치하여 선생님들이 더 세밀하고 촘촘하게 우리 아이들을 돌볼 수 있도록 지원해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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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11
  • 부산시, '국가 낙동강 수질안전센터'… 매리에 건립된다!
    [리더스타임즈] 부산시와 환경부의 긴밀한 협의 끝에 국립환경과학원소속의 전문적인 미량유해물질을 연구하는 국가기관인 ‘국가 낙동강 수질안전센터(가칭)’가 매리에 건립된다. 이는 부산시가 실무진과 전담팀(T/F)을 구성해 센터 건립을 적극 지원하고, 공격적인 유치 활동을 펼친 결과다. 부산시는 지난 5월 양산천 유역에서 검출된 1,4-다이옥산이 물금취수장에서 발견됨에 따라, 미량유해물질 등을 연구하는 전문적인 국가 연구기관이 부산은 물론 인근 양산 등 취수장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서 필요하다고 역설해왔다. 당초 환경부는 경상북도 왜관에 설치된 미량유해물질 센터의 운영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입지를 선정하겠다는 신중한 입장이었으나, 부산시의 적극적인 설득과 상징성, 효율성, 입지 여건 등을 고려해 매리에 수질안전센터를 건립하기로 합의했다. 부산시는 매리 취수장 내 사택 철거부지를 제공하고, 환경부는 국비 70억을 투자해 경남 김해시 상동면 매리 427번지 일원(2,033㎡)에 ‘국가 낙동강 수질안전센터(가칭)’가 건립될 예정이다. 시는 그동안 매리·물금지역은 부산지역뿐만 아니라, 덕산정수장을 통해 김해시 및 진해지역에도 일부 공급된다는 점과 양산시 생활용수 취수원 및 울산시 공업용수 취수시설이 위치한 만큼, 하류지역 취수의 중요한 위치라는 점을 강조해왔다. 실제로 지난 2018년부터 운영 중인 왜관지역 낙동강 수질안전센터는 경북 칠곡군에 위치해, 산업단지가 위치한 낙동강 하류의 수질 측정 및 미규제 미량화학물질 모니터링 등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하류지역에도 별도 전문연구기관이 설치되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특히, 부산시는 이번 1,4-다이옥산 검출 사태로 인해 매리·물금 하류인 양산천 유역에서 발생한 오염물질이 취수시설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상류지역의 오염물질 거동뿐 아니라 하류지역도 감시대상이므로 매리지역에 수질안전센터 건립이 최적지라는 논리를 펼쳐왔다. 이와 더불어 매리 지역은 수질연구소 등이 위치해 지역대학의 환경연구 인프라와 시 환경연구원을 통한 수질연구 기능 간 유기적인 정보교환이 가능하고, 그동안 국가기관의 지방설치 시 문제가 되어 왔던 직원들의 생활 여건 및 교육여건 또한 다른 지역에 비해 우수함을 역설한 바 있다. 매리지역에 수질안전센터가 설치되면서 왜관 센터와 담당 지역을 나눠 중상류는 왜관 센터가, 하류는 매리 센터가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매리지역에 미량유해물질을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분석하는 전문 국가기관이 설립·운영되면 우리시는 물론 김해·양산·울산 등 인근지역 취수원도 안정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의 연구 기능과 지역대학의 연구기능을 결합하는 방안을 강구하여 향후 매리 수질안전센터가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미량유해물질 연구기능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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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07
  • 이철우 경북도지사, 도정 운영체계 대대적 혁신 선포
    [리더스타임즈]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4차산업혁명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기존 도정 운영체계를 대대적으로 혁신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저출산, 고령화, 청년 유출, 수도권 집중 심화 등의 위기가 고조되고 있고, 특히 4차산업혁명이 본격화되는 이 시기에 기존 행정의 힘 만으로는 대응이 어렵다.”고 말하고,“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대학과 기업 등 민간 역량을 행정에 융합해 대학(기업)과 함께하는 공동운영체제로 전면 전환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또한, “그간 도에서 지역 대학과 함께 대구경북 지역혁신 인재양성 프로젝트(HuStar) 등의 사업을 추진해왔지만, 주로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해 공급하는 수준에 머물러 있고, 단순한 재정 지원 등에 치우쳐 있다”고 진단하면서, “지금의 시대는 이러한 수준을 뛰어넘어 민간의 새로운 아이디어가 행정과 함께 융합되고, 대학(기업)이 함께 공동운영하는 수준의 협업체계 구축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도에서는 여러 가지 모델케이스들이 검토되고 있다. 우선, 경상북도 바이오산업연구원과 포스텍 바이오학과 간 공동운영체제 구축이 구체적으로 논의되고 있으며, 경북대 농업생명과학대학과 도 농축산유통국, 농업기술원, 스마트팜 관계자가 함께 공동운영체계를 구축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되고 있다. 이들 참여기관 간에는 앞으로, 상호 교환근무와 공동 프로젝트 연구팀 운영 등의 다양한 협력모델이 제시될 것으로 예상되며, 전면적인 조직 진단과 성과 모니터링도 함께 진행된다. 행정과 민간의 협업은 해외에서도 시도되고 있다. 독일 도르트문트 시에서는 도르트문트 대학을 중심으로 시와 테크노파크(tZD), 기업, 연구소 간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고질적인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관련 일자리 창출하고 있다. 핀란드 에스포 시에서는 알토대학을 중심으로 시와 기술연구센터(VTT), 혁신단지 간 협업을 통해, 핀란드 전체 벤처-스타트업 기업의 50% 이상을 배출하고 있다. 도에서는 1월중으로 각 기관별 협력모델을 발굴해 구체화하고, 2월중 도지사 주재 보고회를 통해‘대학(기업)과 함께하는 공동운영체제’를 출범시킬 계획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䄜차산업혁명이라는 거대한 파고가 몰아치고 있는 이 시점에서 기존의 방식으로는 안된다”고 말하고, “경북이 기존의 행정체제를 대대적으로 혁신해 지역의 위기를 돌파하고, 모범 모델을 만들어 대한민국 행정운영에 새로운 해법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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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05
  • 경상북도의회, 호국원 참배로 새해 의정활동 시작
    [리더스타임즈] 경상북도의회는 2021년 첫 공식일정으로 1월 4일 국립영천호국원을 찾아, 조국 수호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참배하였다. 이 날 참배는 고우현 의장을 비롯하여 부의장, 각 상임․예결위원장, 영천지역 도의원과 의회사무처 간부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헌화 및 분향,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순으로 진행되었다. 국립영천호국원은 2001년 개원하여 현재 국가유공자 7,300기, 6.25참전유공자 31,110기, 월남참전유공자 5,495기, 제대군인 685기 등 총45,000여기의 묘역이 안장되어 있다. 고우현 의장은 “국가의 위기와 위험 앞에서 두려움 없이 앞장서 온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이야말로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든 근간이 되었다”면서 “코로나19의 확산과 장기화 등으로 국내․외적으로 큰 고통을 겪고 있는 시기에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국난극복 의지와 희생정신을 되새기고 계승하여, 지역이 재도약의 시대를 열어나갈 수 있도록 도의회차원의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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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04
  • 경북이 배출한 역학조사관 제1호, 코로나19 중심에..
    [리더스타임즈] 경상북도는 경북이 배출한 제1호이자 코로나19 대유행 가운데 전국에 서 유일하게 질병관리청 역학조사 전문과정을 수료한 역학조사관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 주인공은‘경북도청 감염병관리과 임민아 주무관’으로 전국 17개 시ㆍ도 중 7번째 역학조사관이라는 타이틀도 함께 붙는다. 역학조사관은 감염원인을 파악하여 감염병 유행과 확산 등 방역대책 을 세우는 전문가로 환자의 치료와 격리, 접촉자에 대한 감염관리 등 중요업무를 수행하며, 질병관리청의‘역학조사관 교육에 관한 규정’ 에 따라 2년 과정의 현장중심 직무교육을 이수하고, 감염병 감시분석 보고 및 유행 역학조사 보고서를 2편 이상씩 제출해야 하는 등 까다 로운 자격 요건을 갖춰야 한다. 지난 2020년 12월 18일 질병관리청에서 개최된 역학조사관 교육과정 수료식은 한 명의 수료자를 위한 자리로 마련됐으며, 전국에서 7번째 이자‘경상북도 제1호 역학조사관’인 임민아 주무관이 그 주인공으 로‘질병의 위험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함을 사명으로 삼고 역학조사관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라며 엄중하게 선 서를 했다. 임민아 주무관은 2003년 간호사 면허 취득, 2012년 김천의료원 감염 관리실 근무, 2015년에는 메르스 의심환자 격리병동에 근무하는 등 감염병 대응 현장 경험을 쌓았으며 2017년도 경상북도 일반임기제 6 급으로 임용되어 감염병 역학조사 업무를 담당해 왔으며 특히, 2020 년 1월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신종감염병 대응에 역학조사관으로서 확 산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진현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은“메르스, 코로나19 등 신종감염병의 출현, 짧아진 감염병 사이클 등 미래 질병에 대한 대응준비를 해야 한다. 경북 제1호 역학조사관 배출을 기점으로 전문성과 실전능력을 겸비한 전문 역학조사관을 확충하여 감염병 대응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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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04
  • 부산시, 주요 산과 공원 해넘이‧해맞이 출입 통제
    [리더스타임즈] 부산시는 연말연시 연휴 기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31일 낮 12시부터 1월 1일 오전 9시까지 주요 산림과 공원의 출입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시는 해넘이‧해맞이 장소로의 밀집을 막기 위해 ▲봉래산 정상, 금정산 쌍계봉, 백양산 불웅령, 장산 정상, 천마산 전망대, 금정산 고당봉 등 6개 산과 ▲암남공원 전망대, 중앙공원 충혼탑, 황령산 봉수대 및 전망대, 이기대공원 오륙도스카이워크, 동백공원 누리마루, 달음산 공원 등 6개 공원을 12월 31일 낮 12시부터 1월 1일 오전 9시까지 통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주요 지점에 출입 금지선과 현수막을 설치하고 계도요원을 배치해 해당 기간 출입 상황을 관리하며, 시와 구‧군이 합동으로 현장 점검반을 편성해 시민들의 협조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공원 내 행사도 금지하며, 호안도로 인근 공원도 폐쇄하고 등산로, 산책로 주변의 공영주차장도 해당 시간 동안 운영하지 않는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뜻깊은 기간에 전혀 다른 일상을 보내시기를 당부드려 송구한 마음”이라며, “다시 가까워질 내년을 위해 시민과 관광객 여러분들의 양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거듭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부산시는 25일부터 내달 4일까지를 산불방지 특별점검 기간으로 설정하고 구‧군, 부산시설공단 등과 함께 비상체제를 강화해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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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30
  • 이철우 지사, 20년 성과... 신공항 확정 지역도약 기반 마련
    [리더스타임즈]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29일,‘2020년 경북도정 성과 및 2021년 도정 방향’과 함께, 지난 한해의 소회를 밝혔다. 이 지사는“2020년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느 때보다 힘든 한해였지만, 도민들께서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주변을 먼저 생각하는 경북인 특유의 희생정신을 보여 주셨기에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금까지 달려올 수 있었다.”며 먼저 도민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이러한 과정이 있었기에 경상북도는 어려움 속에서도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 지사는 금년도 성과중 가장 큰 결실은 무엇보다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확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 지사는 “지방이 스스로의 의지와 노력으로 신공항 사업을 확정지은 것은 대구경북의 진정한 저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하며, “지역의 하늘길을 열어 발전 잠재력을 획기적으로 키우고, 경북을 세계로 향하게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와 함께 경북의 변화와 혁신을 정부에서도 인정한 정부합동평가 1위와 청렴도 최고 등급 달성, 안동 헴프 규제자유특구와 구미 연구개발특구 등 미래 신산업 특구 유치, 철강 재도약 산업 예타통과 및 1조원 규모 산단대개조 사업 등 주요 국책사업 유치, 투자유치 6조 6,155억원, 이웃사촌 시범마을 내실화, 국비 9조 7천억원 확보 등을 가장 큰 성과로 꼽았다. 경북도가 가장 먼저 뽑은 핵심 성과는‘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이전부지 확정이다.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확정은 지난 2014년 대구광역시가 국방부에 K-2 공군기지 이전건의서를 제출한지 6년만에 이뤄낸 성과로 생산유 발액 35조원, 부가가치유발액 15조원, 취업유발인원 40만명(’19.2, 대경 연)에 이르는 대역사를 이루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지금까지 이전사업비 협의, 부지선정 기준 합의, 유치신청을 둘 러싼 몇번의 고비가 있었지만, 시도민의 성숙된 시민의식을 통해 지역 스스로의 힘으로 일궈낸 대표적인 성과이자 우리나라 지방자치의 발전을 보여준 모범 사례로도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아울러, 1981년 정부에 울릉도 공항 건설을 건의한지 40년만에 지난 11월 울릉공항의 착공이 시작되어, 지역 주민편의 증대와 관광산업의 획기적인 발전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이철우 지사는 취임 직후부터 도청 직원들에게 가장 강조한 것이 바 로‘변화와 혁신’이었다. 변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절박함으로 도청 앞마당에 공룡 화석뼈 조형물을 설치하고, AI시대 창의적인 아이디어 마련을 위한 공간으로 상상마루(스마트 오피스) 등을 열기도 했다. 이러한 변화와 혁신의 노력은 올해 행정안전부 주관‘2020년 지방자 치단체 합동평가’에서 도 단위‘최우수’(정책 우수사례 평가부문)라 는 성과로 이어졌으며, 또한, 국민권익위원회 주관‘2020년도 공공기관 청렴도’측정 결과에 서도 17개 시·도 중 최고 등급을 받았다. 이러한 성과는 경북의 변화를 정부에서 공정한 평가를 통해 인정한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크다. 지역 제조혁신 및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한 노력으로 지난 해 포항에 이어, 올해 7월 구미에 강소연구개발특구가 지정됐다. 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2.57㎢)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총사업비 360억원을 투입하여 연구·산업기능이 복합된 기술사업화 생태계를 조 성하여 신산업의 활성화 및 중소기업 기술 자립화 촉진을 통해 지역 전자산업 재도약의 든든한 기반이 될 전망이다. 아울러, 지난 7월 국내 최초 대마 산업화를 위해 안동을 중심으로 산 업용 헴프(HEMP) 규제자유특구도 지정됐다. 2024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388억원을 투입하고, 22개 기업이 참여하 는‘산업용 헴프 재배 실증’,‘원료의약품 제조·수출 실증’,‘산업 용 헴프 관리 실증’등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번 특구 지정은 70여년 동안 마약류관리법에 의해 규제되어 섬유와 종자 재배만이 허용된 기존 대마산업을 바이오산업 영역으로 확대했 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지역 주력산업인 철강산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 및 구조 고도화를 위 해 그간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철강산업 재도약 기술개발사업’이 국가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20.7)하여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 진될 예정이다.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1,354억원을 투입하여, 지역 철강 중소·중견기업의 기술혁신과 고부가가치 품목 전환 등으로 철강 산업의 생태계와 시장변화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수출품목의 다양 화 등의 실질적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또한, 산업단지 중심의 지역 일자리 창출과 제조 혁신을 위한‘산단 대개조 사업’에 경북도가 최종 선정(’20.5)되었다. ‘경북 산단 대개조사업’은 사업비만 1조원 규모에 이르며, 2021년 부터 2023년까지 구미, 김천, 칠곡(왜관), 성주 산단을 대상으로‘전자 산업 부활 및 미래차 신산업 육성을 위한 경북 특화형 ICT 융합 소재 부품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총 35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지난 8월 산업부 주관‘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 공모사업에도 선정됐다.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는 영덕을 중심으 로 풍력리파워링단지, 풍력발전단지 등 산업융합거점지구 등을 조성 하며, 오는 ’25년까지 총 사업비 1조 312억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연초부터 전국적으로 확산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해 기업방문 및 투자유치 설명 등을 꺼려하는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881건, 6조 6,155 억원의 투자유치 실적을 일궈냈다. 2019년 지정된‘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에 GS건설 (1,000억원)을 시작으로 에코프로 이노베이션(730억원), 한미사이언스 (3,000억원), 쿠팡(1,000억원) 등의 대규모 투자유치가 이루어졌으며, 특히, 국내 리쇼어링 1호 기업인 아주스틸(500억원)의 투자유치를 이 뤄내 그간 경북도가 펼쳐온 국내복귀 기업 지원시책이 빛을 발하기도 했다. 민선7기 이철우 도지사의 대표 공약사업인‘이웃사촌 시범마을’도 본 궤도에 올라서고 있다. 스마트팜 청년농부와 창업 지원 등을 통한 일자리 창출, LH 청년행복 주택을 통한 주거시설을 확충하고, 안계 하나 국공립어린이집 및 안 계 행복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교육·의료와 문화·복지 등이 어울어진 대표적 지방소멸 극복 모델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164명의 청년들이 이웃사촌 시범마을에서 활동하는 등 청년들이 선호하는 생활환경 조성과 일자리 창출로 청년들이 찾아 오는 모델 케이스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2021년 경북도가 확보한 국비예산은 총 9조 7,162억원이다. 세부적으로는 국가건의사업은 5조 808억원, 일반 국가보조사업은 4조 6,354억원이다. 특히, 경북도가 건의해 확보한 국비예산 규모는 ’20년 4조 4,664억원, ’21년 5조 808억원으로 해마다 증가해 민선7기 이후 42.8%나 늘어났다. 또한, 국가 공모사업도 총 177건에 1조 6,829억원의 국비를 연차적으 로 확보하는 등 그간 국비 확보를 위한 경북도의 노력과 땀이 값진 결실로 돌아오고 있다. 이 지사는 이러한 성과들 이외에도 올해 초 대구경북에 코로나19가 집단 발생했을 당시 △신속한 병상 확보와 △경북형 마스크의 제작·배포 △도내 전 사회복지시설 예방적 코호트격리라는 경북형 방역모 델을 통해“초기 감염 확산세를 꺾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하였다”라 고 말하며, 함께 힘을 모아준 도민과 의료진, 자원봉사자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지사는 내년 한해는 경상북도에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중대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2021년의 도정 방향도 함께 밝혔다. 이 지사는 2021 도정의 핵심 화두는‘민생 살리기’와‘4차산업혁명 시대 대비’라고 밝히고, “특히 이러한 도정 방향을 강력히 실천하기 위해 기존의 행정시스템 을 과감히 탈피하는 전면적이고, 대대적인 도정 시스템 재편을 추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4차산업혁명은 거부할 수 없는 미래이며, 모든 패러다임 이 급변하는 대전환기”라고 말하고,“이러한 시대는 기존의 행정체 제만으로는 대응이 불가능하며, 대학이 보유한 연구역량을 행정에 융합해야만 지역 전체가 살아남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경북도에서는 지역 대학의 우수한 연구역량을 공유·활용하기 위 해 도정을‘연구중심 행정체제’로 전면 재편하며, 대학과 기업, 도, 시·군이 유기적으로 연계․협력하는‘원팀(One Team) 행정’체제로 2021년을 이끌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도 연구기관과 출자·출연기관의 기능을 현 시대의 관점에서 전 면 재점검하고, 분야별로 특화된 연구역량을 보유한 대학과 매칭하여 공동 연구·운영하는 시스템으로 전면적인 개편을 추진해 나갈 예정으 로 우선, 내년 상반기에 시범 운영을 통해 최적의 방안을 도출하고, 이를 통해 향후 적용기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이 지사는 민생 살리기에도 모든 도정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도지사 직속으로 (가칭)‘민생살리기 특별대책본부’를 구성해 운영한 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최근의 행정은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복잡·다각화되고 있으며, 한분야에 국한된 이슈보다는 여러 분야에 걸쳐진 융합형 문제들이 날로 증대되고 있다”고 말하며,“특별대책본부를 통해 대학과 기업, 도, 시·군 등 민관이 함께 유기적․탄력적으로 대응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특별대책본부는 부서간, 기관간 업무 칸막이를 뛰어넘는 태스크 포스 형태로 운영되며, 민생 현장의 요구를 가감없이 받아들이고 이 를 정책으로 현장에서 구현하는 민생분야‘최일선 기동대’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 도는 이러한 핵심 방향을 바탕으로, 각 분야별로 한층 강화된 도정 정책들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경북도는 대구시와 국방부, 국토부와 함께 2028년까지 15.3㎢(463만 평) 규모로 총사업비 9조 2,700억원을 투입하여 대구경북의 신성장거 점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민간공항의 경우, 정부 계획인 제6차 공항개발종합계획(’21~’25) 에‘충분한 규모 건설’반영을 요청하고, 핵심 요소가 될 연계 교통 망 건설을 위해 주요 노선을‘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1~’30) 및‘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1~’25)에 지속적으로 반영 건의해 나 간다는 복안이다. 또한, 공항신도시 구상 및 연계산업 발전 종합계획수립을 추진하고, 공항이전 주변지역 지원사업에도 주력해 통합신공항 건설에 따른 지 역의 미래 발전의 새로운 판을 짠다는 계획이다. 대구경북 행정통합은 규모의 경제를 바탕으로 한 기업유치와 청년일자리 창출로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수도권에 대응하는 경쟁력 있는 지역으로 성장해 나가고자 현재 공론화 위원회를 통해 최적화 방안을 찾고 있다. 아울러, 특별법을 통해 자치조직과 재정 등 규모와 위상에 걸맞은 특 례도 받아내 지역의 권한과 재정력 자체를 키워나갈 계획이다. 앞으로‘공론화위원회’를 통해 치열한 찬반 논쟁과 시·도민 공감대 확산에 주력하고, ’21년 상반기부터 건의서 제출, 주민투표 등 관련 절차를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가칭)「민생살리기 특별대책본부」를 통해 민생경제 대책을 총괄적으 로 추진해 나가며, 언택트 뉴노멀 시대에 걸맞게 지역 경제전반의 새 로운 변화도 함께 이끌어 낼 예정이다. 특히, 어려움에 처한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자금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지역사랑상품권 규모를 1조원으로 확대해 지역 경제 활성 화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골목상권 특별환경개선’,‘고향시장 행복 마케팅’등 전통시장 활 성화에도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지역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온라인 역량과 기반, 온라인 판로 및 특판 행사 등을 지원하는‘소상공인 온라인 희망마 켓’도 역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자연재난 등에 대해‘스마트 조기경보 시스템’등을 구축하고, 여성·아동 등의‘안심귀가거리’를 조성하는 등 생활+사회 안전망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하여 신속한 검사 시스템 구축과 병상의 선제적 확보를 통해 도민이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음압병상 확충과 호흡기 전담클리닉 등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동해안(이차전지 등), 서부권(반도체 등), 남부권(자동차 부 품 등), 북부권(바이오 등) 등 지역별 산업환경을 감안한 투자유치 전 략을 추진하고, 신공항과 연계된 소재·부품·장비, 바이오·식품, 항공물 류 등의 유치 전략도 동시에 펼쳐 나갈 계획이다. 또한, 구미(첨단 소재), 영주(베어링), 포항(배터리) 등 각 지역(권역)별 상생·맞춤형 일자리 전략을 추진하면서, 경북형 세일페스타, 기업성장 컨설팅, 수출기업 SOS 특별마케팅을 통한 창업과 중소기업과의 유기 적인 파트너십도 한층 더 확대·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20년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철강산업 재도약 기술개발사업’(1,354 억원) 등을 통해 기존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업그레이드하면서, 미래 차, 바이오 백신·신약 등의 신기술·신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스마트 그린 물류 특구와 기존 이차전지․헴프 규제자유특구 후속사업 의 추진 등 혁신 성장의 토대도 탄탄히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미래차의 3대 핵심 요소인 이차전지, 전장부품, 소재 산업 육성 기반을 구축하고, 관련 R&D 사업의 확대를 통해 지역의 주력산업인 자동차와 소재 산업을 미래 자동차 산업으로 확실하게 재편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기존 전자산업 기반에 인공지능(AI)을 더하고, 시스템반도체 기 술력을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확산해 나가는‘신전자산업 육성 프로젝 트’도 중점 추진한다. 북부지역의 경우는, 그간 구축해 온 백신 관련 인프라와 인재 양성을 바탕으로 백신기업 유치와 연관산업 확산에 주력하고, 헴프산업 관련 기업 유치를 통해‘바이오백신 산업의 국가적 거점’으로 만들어 나 갈 예정이다. 또한, 베어링 산업단지 조성과 기계부품 관련 R&D 기반 확충으로 바 이오에 더해, 소재·부품·장비 산업까지 북부지역의 산업 영역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정부의 한국판 뉴딜 계획에 대응한‘경북형 뉴딜’의 대표 사업인‘능동형 스마트 리빙케어 산업’(5,000억원),‘안전신뢰기반 고능성 이차전지 기술개발’(5,405억원) 등도 착실하게 준비해 나간다. 경북도에서는 무엇보다 지방소멸에 대한 제도적 지원 장치가 필요하 다고 보고「지방소멸위기지역 지원 특별법」제정을 추진하는데 역점 을 기울일 계획이다. 도는, 이를 통해 소멸위기지역의 산업 육성,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와 특별회계 설치, 교부세 특별지원 등의 제도적 지원을 이끌어 내겠다는 복안이다. 아울러, 북부지역에 난임센터를 설치하는 등 출산 장려정책을 추진하 고, 무상급식 전학년 시행과 아동수당 등을 통한 보육 환경 개선과, 공공육아나눔터 등으로 우수한 돌봄환경 조성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 이다. 또한, 미취업 청년에게 면접수당, 취업성공수당 등을 지원하는 청년애 (愛)꿈 수당을 추진하여 청년 유입과 정착을 유도하고, 청년발전소, 청년공간 확충을 통한 청년 문화의 공유로 청년들의 꿈을 응원해 나 갈 계획이다. 언택트 뉴노멀 시대에 발 맞춰‘경북형 관광 O2O전략(Online to Offline)’을 마련해, 보고(See), 머무르고(Stay), 판매하는(Store) 전략 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북관광 통합 플랫폼 구축, 템플·소울 스테이 등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과 경북관광 e-커머스 등을 추진해 나가면서, ‘2021 세계유산축전’을 브랜드로 정착시키고, 장기적으로는 삼국유 사, 하회별신굿 탈놀이 등의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종가문화에 대한 고품격 브랜드화도 추진해 나갈 것이다. 아울러, 천혜 관광자원인 산(山, 국립산림레포츠진흥센터), 강(江, 강나 루문화 광역 관광자원화), 바다(海, 호미반도 국가해양정원)를 활용한 관광 프로젝트를 추진해 지속 가능한 문화관광 생태계를 지속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우선, 포항~영덕 고속도로 등 고속도로 3개 구간(81.3㎞, 5,815억원), 동해중부선(포항~삼척), 중부내륙선(이천~문경) 등 철도 11개 구간 (1,042.4㎞, 1조 5,740억원), 국도 19개 구간(207.34㎞, 2,863억원)을 착 실하게 추진해 나가면서, 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 문경~김천 철도, 문경~안동간 철도 등 핵심 신규 노선들을 국가 사업으로 확정짓기 위해 지속 노력할 예정이다. 현재 2단계 사업이 한창인 도청신도시는 정주기반 확충을 위한 문화 체육시설 확대와 함께 새로운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인구유입과 개발 요인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코로나19로 대두되고 있는 식량안보 위기에 대응해, 미래 단백질 공 급원으로 각광받고 있는 곤충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분야별 스 마트팜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간다. 또한 산림 자원을 활용한 휴양·치유시설 조성과 수산물 온라인 구매 시스템 등을 마련하는 등 농·산·어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 이다. 특히, 온라인·비대면 중심의 유통구조 변화에 발맞춰 경북 농특산물 쇼핑몰인‘사이소’를 더욱 활성화시키고, 청년 영농정착지원 등 청년 창농 육성과 16년간 1위를 지켜온 귀농·귀촌 정착지원사업도 꾸준히 펼쳐 나갈 예정이다. 먼저, 울릉공항(’20~’25, 6,633억원) 건설을 통해 지역 관광산업의 획기 적인 변화를 불러일으키고, 지난 10월에 준공된 국제여객부두와 2021년부터 본격 추진될 국제여 객터미널 건설에 만전을 기하는 등 영일만항을 관광과 물류의 중심으 로 육성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자원순환 클러스터’(450억원) 등 미래 먹거리 산업을 육성하고,‘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조성(1조 312억원) 등을 통한 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에도 박차를 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혁신원자력 연구단지’(7,210억원),‘방사성폐기물 정밀분석 센터’(126억원)와‘원자력 방재 타운’(320억원) 등을 통해 원전관련 산업연구의 거점으로 조성하고, 마리나항, 서퍼비치 조성 등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과 인프라 조성을 통해 해양관광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이와 함께 내년에는‘전국체육대회’와‘영주 세계풍기인삼엑스포’ 등 굵직한 행사들을 착실히 준비해 지역 경제 활성화로 파급될 수 있 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내년에 새롭게 시작되는‘자치경찰제’를 차질없이 준비하여 지방분권시대에 걸맞은 주민과 함께하는 높은 수준의 자치경찰제 기 반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이철우 지사는 “모든 것이 새롭게 정의되는 시대, 변화는 피할 수 없는 선택”이라고 강조하고, “지금은 비록 끝을 알 수 없는 위기의 강을 건너고 있지만 죽을 고비에서도 살길을 찾는‘사중구생(死中求 生)’의 정신으로 반드시 이겨내겠다”고 밝히면서, “역사 속의 수많은 위기를 기회로 바꿔냈던 경북인의 저력과 정신으 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당당히 도약하는 경상북도를 함께 만들어 나 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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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29
  • 부산교육청, 학교지원 비대면 온라인연수 시스템 구축
    [리더스타임즈]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코로나19 3차 유행이 확산됨에 따라 교직원 대상 집합연수(회의)를 지양하기 위해 ‘부산학교지원서비스(BSSS) 비대면 온라인연수(회의)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3일 밝혔다. 부산시교육청은 교육청 별관에 영상촬영과 송출장비를 갖추고 고화질 라이브(LIVE) 연수와 회의가 가능한 스튜디오를 2실을 만들었다. 이 시스템은 연수담당자가 직접 녹화한 연수 및 회의 콘텐츠를 VOD 자료실(서버)에 탑재하여 연수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한, 라이브(LIVE) 연수 중에는 댓글로 실시간 쌍방향 소통도 가능하다. 부산시교육청은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초부터 각종 플랫폼을 이용하여 비대면 회의를 진행해 오고 있다. 김광수 시교육청 교육혁신과장은 “교육청에 자체 비대면 연수(회의)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교직원의 업무경감은 물론 교육활동 중심의 학교 업무방식을 개선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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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23
  • 부산 제1호 가맹 택시, '토마토 택시'가 달린다!
    [리더스타임즈] 부산시는 최근 카카오, 타다 등 전국을 영업망으로 하는 플랫폼 가맹 택시가 잇따라 진출하고 있는 가운데 부산시 1호 가맹면허를 받은 향토기업 ㈜리라소프트의 ‘토마토 택시’가 출범했다고 밝혔다. 토마토 택시는 지난해 10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정보통신기술(ICT) 규제샌드 박스 허가를 받아 기존 기계식 미터기와 GPS를 결합한 스마트미터기를 활용하며, 광안대로와 수정터널과 같은 유료도로 이용 시 자동으로 요금이 정산되어 시민 이용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운송사업자와 시민들을 위해 내년 3월까지 택시요금 할인 서비스를 진행해 눈길을 끈다. 토마토 택시를 이용하면 서비스가 진행되는 기간에는 기본요금을 제외한 시간·거리 할증요금의 20%를 상시 할인받을 수 있다. 기존요금과 할인요금은 모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차량 내 스마트미터기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택시 종사자가 승객의 병원 일정을 동행하는 ‘교통약자 병원 동행 서비스’와 사전 등록된 보호자에게 자녀의 승·하차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학생 안심귀가 서비스’ 등 부가서비스로 다른 가맹 택시와 차별성을 둔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토마토 택시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시민들의 이동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부산시에 소재를 둔 지역업체들이 플랫폼운송업에 많이 진출하여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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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남
    2020-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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