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19(화)
 
[리더스타임즈] 대구시는 인구감소 수도권 집중에 따른 지방소멸의 위기에 대응한 초광역적 연계, 메가시티 추진 등 대구광역권의 상생발전을 위한 광역적 공간관리 전략을 ‘2040년 대구권 광역도시계획’에 담아낸다.

‘2040년 대구권 광역도시계획’은 대구와 인접 경북 자치단체를 하나의 광역계획권으로 해 미래 사회여건에 부합하는 광역권의 상생을 위한 발전 방향과 행정구역 단위로 분절된 도시기능을 광역차원에서 연계하는 등의 공간전략을 다루는 법정계획으로 대구시와 경북도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수립 중인 ‘2040년 대구권 광역도시계획’에서는 통합신공항 중심의 경제권 형성 등 지역경쟁력 강화를 위한 광역계획권의 확대, 공항중심의 경제권 형성방안, 공항중심의 지역 연결체계 구축 등 글로벌 접근성 강화방안 등에 대한 전략과,

대구권의 초광역적 연계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공간구조 개편, 광역인프라 중심의 연결체계 강화, 신성장거점 조성 등 대구·경북 산업기반을 연계한 광역상생협력 클러스터 구축 등의 광역적 공간관리 전략을 모색하고 있으며,

그간 수립해온 공간관리 전략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계획안을 다듬어가는 과정으로 지난 8월 23일 홍의락 경제부시장 주재 ‘오늘의 생각나눔 세미나’를 통해 도시계획, 교통, 공원녹지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대구권 광역도시계획의 주요 전략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수도권 집중과 지방소멸의 문제에 대응하는 초광역적 연계를 화두로 통합신공항 이전 건설이라는 기회 요소를 활용해 지방소멸의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만들어줄 혁신적 공간정책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또한 대구와 경북이 지닌 인프라를 바탕으로 로봇테스트필드 등 미래주력산업의 성공적인 실현을 위한 공간관리 방향 및 이와 연계한 광역경제권 형성에 대한 지속적인 상생 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으며,

한편으로는 인구감소 시대에 대비한 집약적 토지이용의 중요성과 4차순환도로의 완전 개통과 연계한 주변도시의 기능강화 및 기존산업의 구조변경 등 미래사회를 대비하여 내실을 다지는 토지이용이 필요하다는 의견 등이 제시됐다.

이번 회의에서 제시된 내용들은 연구진 회의 등 검토를 거쳐 공간관리 전략에 반영하고, 2040년 대구권 광역도시계획에 담아낼 계획이다.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대구시와 경북도가 서로 협력해 광역계획권의 장기적인 발전 방향과 상생의 길을 모색하는 공간척 차원의 도시계획으로서 광역도시계획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여러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낸 자리였다”며, “광역도시계획이 미래사회 여건에 부합하는 대구권의 새로운 위상을 재정립하고 대구·경북이 상생의 길을 열어가는 데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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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후, 대구·경북 지역 상생을 위한 광역적 공간관리 전략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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