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대구시청사
[리더스타임즈]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이 고농도 오존 발생 우려기간인 4월부터 10월까지 오존상황실을 운영한 결과, 올해 총 8회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 또한 최근 10년간 자료 분석결과 5월 ~ 6월, 오후 1시 ~ 3시에 집중 발생했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고농도 오존 발생 우려가 있는 4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6개월간 오존상황실을 운영하며 20개 대기오염측정소에서 실시간으로 측정되는 오존 농도를 공개하고 있다. 고농도(0.120ppm 이상) 상황 시에는 대구시에서 주의보 및 경보를 발령해 시민들께 공지한다.

올해 첫 오존주의보는 지난해보다 48일 앞당겨져 4월 21일에 발령됐으며, 6월에 6회, 7월에 1회로 총 8회 발령됐다. 오존은 기온이 높고 햇빛이 강할 때 대기 중 질소산화물과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이 광화학반응을 해 생성되는데, 첫 주의보가 예년보다 이르게 발령된 원인은 올해 4월 최고기온이 29.5℃로 높아 오존 발생에 유리한 조건이 형성됐기 때문이다.

최근 10년간 대구지역 오존 주의보가 발령된 날을 분석한 결과, △ 기상은 평균 기온 31.5℃, 습도 32%, △ 지역별로는 주거지역이 공업지역보다 3.7배, △ 월별로는 5 ~ 6월에(74%), △ 시간대별로는 오후 1~3시에(67%) 집중된 것으로 분석됐다.

도주양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올해는 예년보다 이른 기온 상승과 일사량 증가로 오존 발생에 유리한 조건이 형성돼 4월부터 6월까지 오존 농도도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으며, “앞으로도 시민 건강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대기오염측정소와 대기오염상황실 운영을 강화하고 대기질 정보를 신속·정확하게 알려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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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오존주의보’올해 8회 발령, 지난해보다 3회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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