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5(목)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 방안 추진체계
[리더스타임즈]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원장 류방란)은 2023년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을 위해 17개 시도교육청 및 19개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2023년 1월 12일(목)부터 13일(금)까지 이틀간 곤지암 리조트에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교육부는 국정과제인 ‘국가교육책임제 강화로 교육격차 해소’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28일,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현행 사업별 분절적인 학생지원 시스템을 ‘조기 발굴-맞춤형 지원-지역 및 정보 연계’를 통해 모든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위한 학생 맞춤형 지원 플랫폼 체제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23년 상반기부터 9개 시도교육청, 23개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농어촌학교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을 신규로 실시하여 지역별 편차 해소를 통한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시범연수는 2023년 3월부터 운영 예정인 학생맞춤통합지원 시범교육지원청의 학생 중심 통합지원 역량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17개 시도교육청 과장, 팀장 및 시범교육지원청 운영을 희망하는 19개 교육지원청의 교육장, 과장, 담당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1일 차(1월 12일)에는 ‘학생맞춤통합지원의 필요성 및 체계 구축 방안’에 대한 특강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학교 내 복합적 위기 요인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2017년부터 추진해 온 학교 내 ‘ᄒᆞᆫ디거념팀’ 운영 사례를 발표한다.

* ‘함께 돌봄’의 제주어로 ‘함께 관심을 가지고 보살피다’의 의미

이후, 교육지원청이 통합지원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실제 사례를 가공하여 학교가 교육지원청으로 도움이 필요한 학생에 대한 지원을 의뢰하는 상황을 제시*하고 교육지원청이 이를 지원하는 문제해결형 체험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 예) ① 엄마는 빚을 남기고 떠났지만 아빠랑 행복하게 살고 싶어요(초6 학생), ② 내 안에 뿔도깨비가 있어요. 나도 나를 어떻게 할 수가 없어요. 아빠가 빨리 집에 왔으면 좋겠어요.(초3 학생), ③ 우리집은 총체적 난국이에요. 나도 죽어버리고 싶어요.(중1 학생) 등

2일 차(1월 13일)에는 시도교육청과 시범교육지원청이 함께 2023년 상반기 시범교육지원청 운영계획 및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운영을 희망하는 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2023년 3월부터 시범교육지원청을 운영하며 지역별 여건에 따라 다양한 성공모델을 개발하여 단계적으로 확산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태훈 교육복지돌봄지원관은 “그간 기초학력 지원, 교육급여․교육비 지원, 위(Wee) 프로젝트 등 다양한 사업이 추진됐으나 개별 사업 지원만으로는 복합적인 어려움을 가진 학생을 지원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라며, “이번 연수가 도움이 필요한 학생이 처한 상황에 맞춰 전문인력 간 협력과 사업 간 연계로 학생 맞춤 지원 체계로 개편하는 데 첫 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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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이제는 학생에 맞춰 지원한다!’ 학생맞춤통합지원 역량 강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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