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리더스타임즈]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과 대구교육박물관(관장 김정학)은 EBS교육방송이 주최하는 EBS국제다큐영화제(이하 EIDF2020)에 ‘내일의 교육’섹션을 제안, 5편의 교육다큐멘터리를 공동선정·방송하는 페스티벌 파트너로 참여한다.

EIDF2020는 올해의 슬로건을 “다시 일상으로 – 다큐, 내일을 꿈꾸다”로 정하고, ‘다큐멘터리는 우리 사회의 등불과 같은 존재’라는 정의를 통해, 다큐멘터리의 기본 정신으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는 영화제로 마련됐다.

교육섹션 ‘내일의 교육’에 선정된 5편의 다큐멘터리는 세계의 다양한 교육현장을 베테랑 감독들이 긴 시간을 두고 영상화한 작품들로, ▲위대한 음악의 꿈과 예술에 대한 관찰력이 돋보이는 영상을 보여주는 『조지아의 음악학교』(조지아) ▲우리 시대의 초상일 수 있는 대한민국 입시의 극적 현장을 포착한 『공부의 나라』(한국/벨기에) ▲초등학교 1학년생을 통해 자유와 책임을 가르치는 라트비아의 교육을 만나는 『천사들의 합창』(독일/라트비아) ▲ 난생 처음 반장선거를 치르는 중국의 한 초등학교 이야기를 담은 『반장선거:저를 뽑아주세요』(중국) ▲17년 만에 희망과 두려움의 메시지로 재구성한 포스트 테러 아메리칸 드림 『9/11 키즈』(캐나다)이다.

지난해 전주의 국립무형유산원이 ‘무형유산’을 주제로 한 섹션을 개설·참여한 데서 착안하여 대구교육박물관이 제안한 ‘교육섹션’은 ‘교육을 주제로 한 세계의 다양한 다큐명작들을 집약해서 보여주는 효과 뿐 아니라, 다큐멘터리가 가지는 교육적 메시지를 선입견 없이 전함으로써 교육에 관심 있는 한국의 관객들에게 다양한 감동을 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개막일인 8월 17일(월), 비대면 행사로 진행될 개막식을 위해 제작된 특집다큐멘터리(EBS-1TV 21:50 방영)에서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언택트(untact)시대가 가속화되는 시점에 이번 EBS국제다큐영화제는 문화생활에 큰 활력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학생들이 저마다의 잠재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교육박물관은 9월 중 박물관 문화관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이번에 선정된 5편의 다큐멘터리를 상영할 예정이며, 10월에는 매년 개최되는‘우리동네 달빛축제’현장인 박물관 잔디광장에서 야외영화제로도 감상하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코로나19로 잃어버린 평범한 일상에 대한 소중함과 그리움을 다큐멘터리를 통해 다시 세우고자 하는 희망을 담은 EIDF2020은 8월 17일(월)부터 8월 23일(일)까지 1주일간 지상파 EBS 1TV와 다큐멘터리 전용 VOD서비스 D-BOX(페스티벌 기간 동안 무료)로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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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대구교육박물관, 제17회 ‘EBS국제다큐영화제’페스티벌 파트너로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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