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리더스타임즈] 한일 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 참가하는 남자 국가대표팀 명단이 발표됐다.

파울루 벤투 남자 국가대표팀 감독은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소집 명단을 발표하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남자 국가대표팀은 오는 3월 25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일본 남자 국가대표팀과 친선경기를 갖는다.

벤투 감독은 한일전을 앞두고 정예 멤버를 소집했다. 손흥민(토트넘홋스퍼), 이강인(발렌시아CF), 황희찬(RB라이프치히), 정우영(SC프라이부르크) 등 유럽에서 활약하는 공격수들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새벽 리그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던 손흥민의 합류 여부는 검사 결과가 나온 이후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황희찬 역시 소속팀과 주정부 간에 선수의 격리 면제 여부를 논의 중이며, 격리 면제가 안될 경우 대표팀에서 제외된다.

정우영(SC프라이부르크)은 최초 발탁이다. 2015년에 A매치 데뷔한 정우영(알사드)과 동명이인이다. 동명이인이 A대표팀에 동시 발탁된 것은 1998년 1월 차범근 대표팀 감독 시절 태국에서 열린 킹스컵 국제축구대회에 두 명의 서동원 선수(고려대-울산현대 출신의 1973년생 서동원, 연세대-대전시티즌 출신의 1975년생 서동원)가 참가한 이후 역대 두 번째다.

원두재(울산현대), 김영빈(강원FC), 이동준(울산현대), 엄원상(광주FC), 윤종규(FC서울) 등 지난해 벤투호에 첫 발탁됐던 선수들도 다수 재발탁됐다. 골키퍼 김진현(세레소오사카)은 2019년 1월에 있었던 AFC 아시안컵 이후 2년 2개월 만에 다시 발탁됐다.

벤투호는 5월 31일부터 6월 15일까지 한국에서 열리는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잔여 경기를 대비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번 A매치 기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경기력 점검에 나서는 이유다.

한일 친선경기가 열리는 것은 2011년 8월 일본 삿포로에서 맞붙은(0-3패) 이후 10년만이다. 2011년 이후에는 EAFF E-1 챔피언십(전 동아시안컵)에서만 네 차례 대결해 한국이 2승 1무 1패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은 역대 한일전 통산 전적에서 79전 42승 23무 14패로 우위에 있다.

남자 국가대표팀 소집 선수 명단 (24명)

GK : 조현우(울산현대), 김승규(가시와레이솔), 김진현(세레소오사카)

DF : 김영권(감바오사카), 원두재(울산현대), 박지수(수원FC), 김영빈(강원FC), 김태환(울산현대), 윤종규(FC서울), 홍철(울산현대), 박주호(수원FC)

MF : 주세종(감바오사카), 윤빛가람(울산현대), 남태희(알사드), 정우영(알사드), 이강인(발렌시아CF), 정우영(SC프라이부르크), 손흥민(토트넘홋스퍼), 엄원상(광주FC), 이동준(울산현대), 나상호(FC서울), 황희찬(RB라이프치히)

FW : 이정협(경남FC), 조영욱(FC서울)



남자 국가대표팀 주요 일정

3/22(월) 오전 소집 및 출국 @ 인천공항

3/25(목) vs. 일본 (시간미정) @ 요코하마 닛산 스타디움

3/26(금) 오후 귀국 예정 @ 인천공항

3/27(토) ~ 4/2(금), 파주NFC 코호트 격리 및 훈련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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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한일전 명단 발표...정우영 최초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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