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5(목)
 
어린이 재난안전훈련 주차별 활동 예시
[리더스타임즈] 교육부와 행정안전부는 초등·특수학교를 대상으로 2021년「어린이 재난안전훈련」을 추진한다.

교육부와 행안부는 학생 스스로 재난에 대비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2016년부터 어린이 재난안전훈련을 공동으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 재난안전훈련의 경우, 교사와 학생이 스스로 훈련 기획부터 실행까지 직접 진행하게 되며 관련 전문가가 진행을 돕는다.

참여 학교는 학교별로 훈련 기간(4~11월) 중 4주 이내에서 재난안전훈련을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1~2주 차에는 학교 주변 위험요소 알아보기, 소방서 방문 역할 체험, 안전지도 그리기, 훈련시나리오와 대피지도를 만든다.

3~4주 차에는 작성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학생별로 역할을 나눠 모의훈련 및 현장훈련을 실시한 후, 결과에 대한 의견을 공유한다.

교육부와 행안부는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지난해 12월, 훈련에 참여할 195개 학교(초등 181, 특수 14)를 모집하였고, 올해 3월 세 차례에 걸쳐 교사, 전문가를 대상으로 비대면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감염병을 예방하고 효율적인 훈련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참고자료를 개발·지원할 계획이다.

어린이 재난안전훈련에 익숙하지 않은 교사들을 위해서는 훈련 지침서와 영상, 비대면 수업용 교육자료를 제공하고,어린이들이 소방서 방문 체험을 못하는 경우를 대비하여 관련 영상(소방서가 하는 일, 완강기 체험 등)을 제작하여 학교에 제공할 예정이다.

향후 코로나19 심각상황이 지속될 경우, 현장훈련과 관계기관 방문은 관련 영상자료를 활용한 교실 내 수업방식으로 대체한다.

다만, 각 학교는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지침 준수하에 소규모 학급만 참여하는 현장훈련을 자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작년, 훈련에 참여한 현장 교사들은 자기주도적 훈련이 학생들의 안전의식을 함양하는 데 기여도가 높았다고 평가했으며, 특수학교 교사는 “대피로와 비상구 위치 파악, 이동경로 숙달훈련이 효과가 있었다.”라고 답하였고, 초등학교 교사는 “학교 주변 안전문제를 직접 찾아보고, 위험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자신감을 갖게 된 것이 좋았다.”라고 응답했다.

이승복 교육부 교육안전정보국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각종 재난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는 점을 항상 명심하고, 학생과 교사가 직접 만들어가는 체험형 훈련을 통해 재난 상황에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는 재난대응 역량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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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주도적 어린이 재난안전훈련으로 재난 이해 높이고, 어린이 안전 지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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