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리더스타임즈]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봄철 산나물인 참나물에 천연물질을 처리한 결과 항염, 항산화 등에 효과가 있는 유용성분 ‘페닐프로파노이드’의 함량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참나물에 반응 유도물질인 메틸자스모네이트, 살리실산, 키토산을 3일 간격으로 2~4회씩 총 9일 동안 처리한 결과, 페닐프로파노이드의 함량이 무처리군(10.20mg/g)과 비교하여 메틸자스모네이트(13.78mg/g), 살리실산(14.14mg/g), 키토산(14.63mg/g) 순으로 각각 1.35배, 1.39배, 1.43배씩 높아졌다.

이번 연구결과를 활용하여 기존 재배방식에 천연물질을 처리하면 고기능성 참나물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참나물[Pimpinella brachycarpa (Kom.) Nakai]은 산형과의 방향성 여러해살이풀로, 주로 한국 및 중국 동북부의 산지 나무 그늘에서 자라며 독특한 향으로 기호성이 높은 식용식물이다.

참나물은 주로 쌈 채소, 나물 및 튀김으로 섭취하며, 한방에서는 뿌리를 야촉규(野蜀葵), 잎은 야근채(野芹菜)라고 부르며 간염과 고혈압 치료에 이용하고 있다. 그 밖에도 신경통, 강장, 해열, 지혈 빈혈, 부인병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참나물 내의 페닐프로파노이드 함량 증진 방법(출원번호:10-2021-0037716)’으로 특허출원을 완료하였으며, 참나물을 비롯하여 다른 고기능성 산채류 생산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약용자원연구소 박홍우 박사는 “앞으로 산나물의 품질향상을 위해 기능성 성분증진, 대량증식 기술 개발 등의 지속적인 연구를 지속하겠다.”라고 전했다.
태그

전체댓글 0

  • 72452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고기능성 참나물 생산 가능해진다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
리더스타임즈,인터넷신문사,인터넷언론사,청소년신문,글로벌리더스클럽,글로벌주니어기자단,주니어기자단,글로벌리더스어학원,글로벌리더,세계청소년신문,글로벌리더활동,세계청소년소식,미국무성무료교환센터,청소년꿈랩,꿈발굴단,필리핀코리안타운.리더스타임즈,leaders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