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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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통상자원부]FA-50 단좌형 개발에 650억원 규모 투자
    산업통상자원부 [리더스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는 5월3일, 대한상의에서 FA-50의 미국 등 해외수출 확대를 위한 「단좌형 FA-50 개발사업」 착수 협약식과 '민관군 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FA-50은 현재 복좌(전후방 조종석과 부조종석) 형태 전투기이며, 앞으로 추진하는 단좌형 FA-50개발사업에는 ‘24~’28년까지 총 494억원(국비290억원)이 투입된다. 이번 개발사업을 통해, 단좌형 기체 개조, 보조연료시스템 추가, 작전 반경 최대 30% 향상, 지상충돌방지장치(AGCAS : Automatic Ground Collision Avoidance System) 국산화 등을 추진하고, ’30년경부터 단좌형 경전투기 세계시장에 본격 진출할 예정이다. '간담회'에서는, ’25년 시작되는 미국 해군 고등훈련기, 공군 전술기 등 총 500여대 규모의 미국 시장 수주 협력 방안, 항공방산 생태계 강화, 무역금융 확대, 국제 공동 연구개발(R&D) 활성화 등을 논의했다.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FA-50은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 빠른 조달, 가격 경쟁력 등 비교우위가 있는 만큼, 「단좌 개발사업」으로 단좌형 기체플랫폼까지 확보하여 수출 잠재력을 크게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하고, “민관군 원팀으로 미국 등 해외시장 수출에 성공할 수 있도록 튼튼한 방산생태계 구축과 연구개발(R&D) 확대 등을 중점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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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우주 현지자원 활용 건축기술, 초실감 촉각 구현 등 융합연구 착수
    2024년 상반기 신규 연구개발과제 선정 결과 [리더스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월30일에 2024년 「스팀(STEAM) 연구사업」을 수행할 64개 신규과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스팀(STEAM) 연구사업은 융합연구 분야 과기정통부 대표 사업으로, 기존 과학기술로만 해결할 수 없는 국가복합문제에 대해 해법을 제시하고 미래를 개척하는 범학제형 협력연구(R&D)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과기정통부는 2024년 2월, 「제4차 융합연구개발 활성화 기본계획(’23~’27)」 내 12대 미래개척 융합기술에 따라, 상향식・하향식 투트랙 기획으로 도출된 총 32개 과제제안요청서(RFP)를 공고하고, 222개 과제 접수 및 64개 신규과제를 선정(평균 경쟁률 3.47:1) 했다. 미래유망융합기술파이오니어 미래유망융합기술파이오니어는 신기술·신산업을 개척하고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기초・원천 융합연구를 최대 6년, 年 4~12억원 지원하며, 주요 선정과제는 다음과 같다. 서울대 강명주 교수팀은 현재 많이 사용되는 거대언어모델과 신경망을 이용한 인공지능의 근본적 작동원리에 대해서 수학이론을 제시하고, 향상된 인공지능 알고리즘 개발에 도전한다. 또한 포항공과대 박주홍 교수팀은 달・화성 탐사 등 장기간 우주 체류를 대비하여 저중력, 우주 방사선 및 미세 운석충돌 환경을 고려한 우주 현지자원 활용 무인 3D프린팅 건축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글로벌융합연구 올해 처음으로 시작하는 글로벌융합연구는 국내 기술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글로벌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해외 선도 연구기관과의 국제공동연구를 지원한다. 이번에는 연구 아이디어 및 공동연구방안을 구체화・내실화할 수 있는 사전 기획연구(3개월, 5천만원, 28개) 과제를 선정했으며, 이 후 평가를 거쳐 최대 5년, 年 12억원의 본연구(12개)를 지원하며, 주요 선정과제는 다음과 같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장재은 교수팀은 일본 동경대와 협력하여, 가상현실(AR・VR 등)에서 물체를 만졌을 때 실환경에서 물체를 만졌을 때와 동일한 뇌 전기생리 신호를 발생하여 촉각의 초실감을 구현하는 기술 개발에 도전한다. 또한 한-네덜란드 알츠하이머병 인공 뇌 모델링 및 제어기술개발(경상대) 등 총 28개의 선기획부터 연구수행 중 애로사항 해결 및 성과 확산까지 글로벌 연구를 전주기 지원하는 「글로벌융합연구 협력지원센터」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을 선정하고, 최대 5년, 年 5억원 내외를 지원한다. 브릿지융합연구개발 브릿지융합연구개발 사업은 기존에 확보된 연구 성과 간 융합연구를 통해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실용화 가능성을 확인하는 사업으로 최대 4년, 年 7~9억원을 지원하며, 주요 선정과제는 다음과 같다. 서울대 최준원 교수팀은 신호등・차선이 없는 험지, 전시 상황 등 다양한 환경·지형에서 신속·정확하게 운용 가능한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도전한다. 과학기술인문사회융합연구 과학기술인문사회융합연구는 과학기술만으로 해결이 어려운 영역에 인문사회가 축적한 아이디어, 접근 방법을 접목하여, 사용자 수용성이 높은 융합연구를 최대 5년, 年 6억원 지원하며, 선정과제는 다음과 같다. 고려대학교 조금준 교수팀은 난임여성 및 임산부의 정서적 어려움 해소 및 환자 맞춤형 건강관리가 가능한 메타버스 기반 통합건강관리 플랫폼을 개발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황판식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국가복합문제 해결 및 신시장 개척을 위해서는 그 간 시도하지 않았던 다양한 기술・분야・주체 간 융합을 통한 새로운 접근법・해결책 모색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글로벌 수준의 융합 연구성과가 지속적으로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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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정부, 데이터 분석 ‘S급’ 인재 키운다
    행정안전부 [리더스타임즈] 정부가 디지털플랫폼정부를 현장에서 이끌 공공부문 최고 수준의 데이터 분석 전문인재 양성에 나선다. 행정안전부은 정부 내 최고급 데이터 분석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이달 3일부터 ‘데이터 분석 전문인재 양성과정’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정부 내에서 처음 운영되는 이번 전문가 양성과정은 지난해 하반기 3개월간의 시범운영 과정을 거쳤으며, 올해부터는 약 5개월간의 교육과정으로 정식 편성됐다. 중앙부처와 자치단체, 공공기관 재직자 중 기관장 추천을 거쳐 이루어진 모집 경쟁률은 2.5대 1 수준이었으며, 전문 역량평가를 통과한 40명이 교육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교육생들은 이달부터 1기(중앙부처․공공기관)와 2기(자치단체)로 나뉘어 각각 20명씩 약 5개월간의 온·오프라인 교육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주 1회 대면 교육에 반드시 참여하고, 온라인 ‘데이터 역량강화 학습지원 시스템’에 접속하여 소정의 온라인 교육도 이수해야 한다. 그동안 데이터기반 과학행정을 실질적으로 이끌 전문성 있는 데이터 분석 인재 육성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왔으나 개별 기관 자체적으로 인재를 교육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따라, 중앙정부 및 지자체, 공공기관을 아우르는 범정부 데이터 분석 전문가 양성과정 운영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행안부가 시행하는 이번 교육 과정을 통해 데이터 기반 행정을 전담할 수 있는 전문 인재를 육성하고 활용하고자 하는 개별 기관들의 누적된 고민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과정은 고급 데이터 분석기술을 바탕으로 실제 정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문제 해결 역량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된다. 분석기술 측면에서는 데이터 처리방법, 데이터 시각화, AI모델링 등 국가공인 최상급 데이터 분석 자격에 해당하는 ‘데이터분석전문가(ADP)’ 수준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교육내용의 활용성 강화를 위해 현장 적합도가 높은 사례를 데이터 분석 전문가와 함께 해결하는 실전프로젝트 수행도 필수과정으로 반영했다. 이밖에도 ‘오픈 에이피아이(OpenAPI)를 활용한 공공데이터 수집’, ‘범정부 데이터 분석 시스템 활용’ 등 특화교육을 통해 민간 교육과의 차별성을 높였다. 5개월간의 교육과정 동안 다양한 유형의 상시 역량평가가 이루어지며, 전문가위원회의 최종 역량평가를 통과한 교육생에게는 ‘전문인재 인증서’가 수여되고, 소속기관에는 ‘인재양성 선도기관’ 인증패가 수여된다. 전문가로 인증받은 교육생들은 소속 기관에서 데이터 분석 과제수행을 주도하는 한편, 동료가 수행하는 과제를 코칭하고, 기관 내·외부에서 데이터 분석 특강 강사로 활동하는 등 데이터기반 행정의 리더로서 활동하게 된다. 행안부는 배출된 데이터 분석 인재들을 범정부 핵심 인재로 관리하여, 지속적 역량강화 교육을 시행하고, 전문가 네트워크 운영 등을 통해 인재들의 전문성 강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국가·사회 현안 해결을 위해 여러 부처가 협업해야 하는 과제수행 시 분석 기획 및 실행과정에서 전문인재들의 역량을 활용할 계획이다. 고기동 차관은 “디지털플랫폼정부의 성공적 구현과 데이터기반 과학행정 실현을 위해서는 현장을 잘 아는 데이터 분석 전문가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행정안전부는 새롭게 시작하는 데이터 분석 전문인재 양성과정을 통해 우리 정부의 과학적 문제해결 역량이 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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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산림청 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 신설, 농림위성과 AI로 스마트 산림관리 앞당긴다
    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 현판식 [리더스타임즈]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2025년 농림위성 발사를 앞두고, 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를 5월 1일 자로 신설했다. 현재 개발 중인 농림위성(차세대 중형위성 4호)은 5m급 해상도의 5개 밴드(가시광선, 근적외선, 적색경계대역 등)를 보유한 광학위성으로, 국내 최초로 산림과 식생의 변화 탐지에 특화하여 설계됐다. 농림위성은 한반도의 산림재해, 산림자원량, 건강성 등을 매일 모니터링하는 관측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위성센터는 농림위성 발사 후 농림위성 데이터의 수신․처리․분석․배포 및 국제협력을 전담한다. 이에 농림위성 활용 기술을 조기에 확보하기 위해, 위성센터는 2021년부터 농림위성 산출물 알고리즘 개발에 착수했다. 특히, 사용자가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전처리가 완료된 분석준비데이터, 산림 재해·자원·생태 분야 활용산출물 등 총 27종의 알고리즘을 탑재한 지상국통합운영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위성센터는 위성발사 전 시스템을 시험 운영하여, 발사 이후 신속한 전처리 및 위성활용 산출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계획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원명수 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장은 “향후 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에서 분석한 자료는 산불 등 산림 재해 분야에 쓰임새 있게 활용될 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위성 기반의 산림탄소계정 정보 등 중요한 과학적 근거자료를 제공함으로써 첨단 디지털 정밀 산림관리를 견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위성센터는 2024년 7월 서울 강동구 고덕강일지구에 국내 최초 소나무 산불피해목을 활용한 공공목조건축으로 준공되며, 개소식은 9월 11일로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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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1
  • 먼 우주의 이야기, 과학 공연으로 즐기자
    2024 돔 콘서트‘보이저의 꿈’홍보 포스터 [리더스타임즈] 국립과천과학관(관장 한형주)은 오늘 5월 5일을 시작으로 2024 돔 콘서트 ‘보이저의 꿈’ 4부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돔 콘서트는 5월부터 10월까지 총 4회 진행되며, 시의성 있는 주제를 마술, 강연, 음악 등 다양한 형태의 공연으로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행사는 4회의 공연을 하나의 이야기로 엮은 것이 큰 특징이다. 보이저 호는 지구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인공 물체이지만, 최근 연료가 고갈되어 수명을 다해가고 있다. 먼 우주에서 지구를 그리는 향수와 꿈에 대한 서사로 공연의 완성도를 더할 예정이다. 5월 5일에는 ‘우주에서 그리는 지구’를 주제로 보이저호가 지구를 떠나 우주를 여행하며 지나온 날들을 회상하는 이야기를 과학 마술 공연으로 풀어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브랜드텔링이 특기인 이준형 마술사는 우주의 신비로운 느낌을 전하며 4부작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6월 30일에는 소행성의 날에 맞춰 ‘태양계로 향하는 여정’을 주제로 소행성과 혜성에 대한 강연회가 진행된다. 소행성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함께 과거 드라마에서 나왔던 혜성을 이용한 행성 간 이동에 대한 이야기도 전달한다. 8월 10일에는 ‘밤하늘을 수놓는 섬광’을 주제로 유성우와 천체 관측에 대한 이야기를 토크 콘서트로 엮는다. 출연진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바탕으로 여러 지역의 밤하늘 문화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12일 저녁에 운영 예정인 페르세우스 특별관측회의 전야제로서 한여름밤 우주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10월 5일에는 SF 축제와 연계하여 ‘지구에서 꿈꾸는 우주’를 주제로 음악 콘서트가 열린다. 김길려 감독이 이끄는 숲아트 공연팀이 이번 행사를 위해 특별히 작·편곡한 음악을 선보일 예정으로 돔 영상과 어우러진 무대를 통해 4부작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한형주 관장은 “천체투영관을 활용한 스토리텔링형 과학문화 공연으로 관람객의 우주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더할 것”이라고 밝혔다. 돔 콘서트 ‘보이저의 꿈’ 예약은 국립과천과학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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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1
  • [농촌진흥청]멀칭 비닐 등 영농 폐플라스틱 분해 돕는 미생물 발견
      [리더스타임즈] 농촌진흥청은 멀칭 비닐, 온실 피복 비닐 등 농업 분야에서 사용하는 폴리에틸렌 표면을 변형‧분해해 물리 화학적 내구성을 약화하는 미생물을 발견했다. 농업용으로 가장 많이 이용하는 플라스틱은 내구성과 내화학성이 우수한 폴리에틸렌(PE)으로 멀칭 비닐, 온실 피복 비닐 등에 쓰인다. 이렇게 사용 후 버려진 폐비닐은 분해되지 않고 남아 농업환경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이를 친환경적으로 분해하기 위한 연구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이번에 발견한 미생물은 국내 농경지와 산림에서 분리한 곰팡이 플레우로투스 속 KACC 83073BP와 트라메테스 트로기 KACC 83074BP다. 이 미생물들은 폴리에틸렌 필름 표면에 붙어 생물학적 분해의 첫 단계인 열화(산화) 과정을 촉진하고 폴리에틸렌의 기계적 특성을 크게 떨어뜨리는 효과를 나타냈다. 단일 처리했을 때 멀칭 필름 산화 효과가 가장 우수한 미생물은 트라메테스 트로기 KACC 83074BP였다. 균주 처리 10일 후 플레우로투스 속 KACC 83073BP를 단일 처리했을 때보다 산화 효과가 44.7% 우수했다. 트라메테스 트로기 KACC 83074BP의 전사체를 분석한 결과, 폴리에틸렌 필름의 열화 과정 초기와 후기에 발현이 증가하는 유전자가 있었다. 플레우로투스 속 KACC 83073BP는 단일 처리할 때보다 프리에스티아 속 HRK33 KACC 81283BP과 함께 배양할 때 폴리에틸렌 초기 산화 개시일이 50% 이상 단축됐다. 일반적으로 미생물이 플라스틱을 산화하는데 최소한 한 달 이상 소요된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돼 있다. 하지만 이번에 찾은 미생물은 약 7일간 배양했을 때 폴리에틸렌 표면의 산화가 시작됐다는 점에서 분해 촉진 효과가 우수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농촌진흥청은 폴리에틸렌 분해 촉진 미생물과 관련해 특허 4건을 출원했다. 연구 결과는 ‘단백질체학을 이용한 폴리에틸렌 분해 효소 및 분해 기작 구명 사업(국제농업기술협력사업)’의 기초 정보로 활용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농업미생물과 김상범 과장은 “매년 버려져 환경에 유입되는 플라스틱 양이 상당해 이에 대한 친환경적인 처리 대안이 요구되고 있다. 이번 연구는 폐플라스틱의 친환경적 처리를 위한 연구 기반을 확보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 전사체, 단백질체 등 오믹스 툴을 이용해 폴리에틸렌 분해 효소 작용기작을 밝히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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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1
  • 제1차 디지털 탄소중립 민관협의회 개최
    [리더스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월 30일 이동통신사와 통신장비사 및 관련 협회·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기지국 저전력화’를 주제로 ‘제1차 디지털 탄소중립 민관협의회’를 개최했다. ‘디지털 탄소중립 민관협의회’는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공동위원장 한덕수 국무총리, 김상협 한국과학기술원(KAIST) 부총장, 이하 ‘탄녹위’) ‘23년 제5차 전체회의(총리 주재)에서 발표한 범부처 ’디지털 전환을 통한 탄소중립 촉진방안‘에 따라 디지털 탄소중립의 체계적 추진을 위해 구성됐다. ’21년부터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함께 운영해온 ‘디지털 탄소중립 협의회’를 계승한 동 협의회는, 민간의 자발적인 탄소중립 참여 촉진을 위한 민관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현장의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해 정책에 반영하는 등 현장 중심의 정책 수립을 위한 소통 창구를 담당한다. 이번 협의회는 데이터트래픽 증가, 생성형 AI 확대, 차세대 통신 도입 등으로 통신 부문의 에너지 소모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디지털 탄소중립 정책 추진의 핵심 인프라인 통신 부문의 탄소중립 추진을 위해 필수적인 ‘기지국 저전력화’를 주제로 개최됐다. 이를 위해 이통 3사, 삼성전자·에릭슨LG·쏠리드·유캐스트 등 통신장비사와 함께 국내 AI반도체기업 리벨리온이 참여한다. 또한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등 ‘디지털 탄소중립 전담반’과 산·학·연의 디지털 탄소중립 전문가도 논의에 함께했다. 협의회는 정부측 발표로 시작됐다.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은 정부가 '23년 2월 발표한 ‘K-Network 2030 전략’을 바탕으로 기지국 저전력화를 통한 탄소중립 기여를 위해 저전력 기지국 장비 개발 사업을 중점 추진 중이라고 발표했다. 저전력 기지국 장비개발 사업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이동통신사와 국내 AI반도체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AI 알고리즘, 국산 AI반도체가 적용된 기지국 장비를 ‘27년까지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세계 최고의 AI 기반 저전력 기지국 기술을 확보하고, 디지털 탄소중립 강국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이통 3사의 기지국 저전력화 기술 도입 현황과 추진계획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SKT는 AI 기반으로 기지국·서버를 자동 제어하고, 통신국사 냉방을 최적 조건으로 운영하는 에너지 절감 사례를, △KT는 저전력 네트워크 장비를 확대하고, AI 기술을 활용하여 네트워크 운영을 효율화하는 사례를, △LGU+에서는 고효율 기지국 장비를 개발·도입하고, 트래픽 패턴을 AI 기반으로 학습·분석하여 기지국의 에너지를 절감하는 사례를 발표했다. 계속하여, KCA는 그간의 디지털 탄소중립 연구 활동을 바탕으로 기지국 저전력화를 위한 민관협력방안을 제안했다. △통신 부문 탄소중립 데이터 공유 및 활용, △디지털 폐기물 자원순환, △강화된 국제 기준·표준 대응 협력 등이 민관협력이 필요한 주요 사항으로 언급됐다. 마지막으로 자유토론 시간에는 AI반도체·AI 기반 에너지 효율화의 솔루션 현장 도입 가능성·시기, 해외의 이동통신망 저전력화 지원 정책, 기지국 저전력화 기술 전망 등 국내외 동향을 공유하고, 이동통신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저전력화 지원 정책을 점검했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이동통신망은 디지털 경제 시대의 중요 인프라”라며, “인공지능(AI) 일상화 시대가 지속가능하면서 건강한 혁신을 일으키기 위해서는 기지국 저전력화 등 디지털 인프라 측면에서도 민관이 함께 디지털 탄소중립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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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30
  • 세계 최초로 동종치아 골이식재 개발에 나선다!
    대구광역시, 세계 최초로 동종치아 골이식재 개발에 나선다! [리더스타임즈] 대구광역시는 재활용이 금지된 인체 치아를 활용해 골이식재를 개발하는 ‘대구 이노-덴탈 규제자유특구’가 국무총리 주재 규제자유특구위원회의 최종 심의 결과 제9차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동구 신서혁신도시 등 4개 구 14.3㎢의 이노-덴탈 특구에서는 의료폐기물로 버려지는 인체 치아의 재활용을 허용하는 특례를 적용받아 세계 최초로 동종치아 골이식재 개발 및 사업화를 실증한다. 이번 특구 실증사업은 156억 원(국비 70, 시비 30, 민자 56)의 예산으로 2024년 6월부터 2030년 12월까지 추진되며, 경북대학교치과병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하 첨복재단), 대구테크노파크, ㈜덴티스, ㈜코리아덴탈솔루션 등 6개 특구사업자가 참여한다. 경북대학치과병원과 가천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원료(치아) 수집을, 첨복재단은 원자재 처리·가공 및 기업 공급을, ㈜덴티스와 ㈜코리아텐탈솔루션은 골이식 제품 개발을, 대구테크노파크는 특구 총괄 및 사후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특히, 진행 과정에서 치아 매매 방지 시스템, 기증자 추적관리 시스템, 기증 치아 적합성 검사, 보관 방법 등 안전성 및 윤리성 확보와 제품 제조공정의 적합성을 함께 실증함으로써 규제 해소 근거 데이터를 마련하고, 인체 유래물의 재활용 시 제조·유통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한편, 임플란트 시술 시 잇몸뼈를 재건하기 위해 사용하는 골이식재는 의료기기로 분류되며, 주로 사람이나 동물의 뼈, 합성소재를 원료로 제작되고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자가 치아를 이용한 골이식 시술이 2009년 세계 최초로 개발돼 2015년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인증을 받았으며, 2019년 요양급여 행위에 등재돼 일부 치과에서 골이식재로 시술 중에 있다. 자가치아 골이식 시술은 뛰어난 골유도성과 골전도성 등 효과성에도 불구하고 자기 치아를 사용할 수 없는 환자에게는 적용할 수 없었다. 이에 따라 치의학 관련 업계에서는 동종치아를 사용할 수 있도록 골이식재 의료기기 제품으로 개발하고자 하는 지속적인 연구와 요구가 있었다. 현재 치료를 위해 발치 되는 치아는 연간 1,380만 개 정도로 추정되며, ‘폐기물관리법’에서 태반을 제외한 인체 유래물은 의료폐기물로 재활용이 금지돼 있어 전량 폐기되고 있다. 대구광역시의 이번 실증 특례로 세계 최초로 동종치아 골이식재가 개발되면 기존에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던 골이식재의 수입대체효과와 함께 바이오 원료 원천기술화로 글로벌 시장 선점 및 수출 증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실증사업은 2030년까지 동종치아 골이식재 의료기기 국내 인허가 완료를 목표로 해외 진출에 반드시 필요한 미국(FDA), 유럽(CE), 중국(CFDA) 등의 의료기기 인증 절차를 함께 추진하고 있으며, 2035년부터 212억 원/년 수입대체, 940억 원/년의 지역기업 매출, 1,263억 원/년의 해외 수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장수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이노-덴탈 특구 지정으로 동종치아를 재활용한 의료기기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사업화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치의학 분야 신산업을 적극 육성해 대구를 글로벌 덴탈시티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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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30
  • 국립산림과학원, 가시 없는 두릅나무 ‘서춘’ 신품종 등록
    두릅나무 서춘 새순 [리더스타임즈]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가시가 없어 재배가 쉽고 야생종보다 1주 이상 빨리 새순 수확이 가능한 두릅나무 신품종 ‘서춘’을 개발해 품종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두릅은 맛이 좋고 영양이 풍부해 봄철 식재료로 수요가 증가하면서 재배임가의 대표적인 단기소득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산림청의 '임산물생산조사」결과에 따르면 2022년 기준 두릅 생산량은 1,644톤, 생산액은 268억 원에 달해 전년 대비 각각 18.8% 및 29.4% 증가했다. 그러나 두릅나무는 줄기에 붙은 가시가 크고 굵어 재배 관리와 수확에 어려움이 있었으며, 대부분의 재배품종과 야생종 모두 중부지방 기준으로 4월 중순에 출하가 몰려 값이 폭락하는 경향이 있었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은 2014년부터 전국에서 우수한 두릅나무 개체를 수집․증식하여, 5년간 안정성 검증을 거쳐 가시가 없고 새순 수확이 빠른 개체를 최종 선발해 2021년 신품종 ‘서춘’으로 출원했다. 이후 2년간 재배심사를 거쳐 최종 품종 등록을 완료했다. ‘서춘’은 가시가 없어 재배와 수확이 쉬우며, 평균 무게는 22.5g에 달해 큰 편이다. 현재 시중에 유통되는 가시 없는 두릅은 추위에 약해 재배지역이 한정적이나, 서춘은 추위에 강해 우리나라 전역에서 재배가 가능하다. 또한 개엽이 빠르고 새순 생장 속도가 균일해 야생종에 비해 1주가량 생산이 빠르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특용자원연구과 이욱 과장은 “앞으로도 재배가 쉽고 품질이 좋은 국산 두릅나무 재배종 보급에 앞장설 것”이라며, “향후 음나무, 오갈피나무 등 기타 순채류 신품종 육성과 친환경 재배기술 개발로 국민건강 증진과 임가 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품종등록이 완료된 ‘서춘’은 내년 이후 국유품종 통상실시를 통해 민간에 보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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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30
  • 정부, 지자체 함께 노후 산업단지를 첨단산업 혁신거점으로 확 바꾼다
    노후거점산단 경쟁력강화사업지구 지정현황 [리더스타임즈] 강원 후평산업단지, 경남 사천1‧2산업단지, 전북 전주1‧2산업단지가 노후산단 이미지를 벗고 첨단산업 혁신거점으로 바뀌어 나간다. 산업통상자원부는 4월 29일 국토교통부와 공동으로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추진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개최하고, 강원 후평, 경남 사천1‧2, 전북 전주1‧2 산단지역을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지구’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국 총 1,306개의 산업단지에는 현재 약 12만개의 기업, 230만명이 넘는 근로자가 근무중이다(’23). 산업단지는 우리 제조업 생산의 60.6%, 수출의 65.1%를 담당할 정도로 국가 경제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지역 내 일자리를 공급함으로써 지역 균형발전에도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산업단지 조성이 시작된 지 60여년이 지나면서 전국의 많은 산업단지들은 공장과 기반시설의 노후화, 청년 인재의 근무기피, 문화‧편의시설 부족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디지털 전환이나 탄소중립 등 글로벌 산업환경의 변화에 대응한 구조전환 역량도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정부는 2019년부터 총 23개 지역을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지구’로 지정하고 관련 부처 및 지자체의 사업을 연계하여 노후 산업단지의 디지털‧저탄소화, 근로‧정주여건 개선 등을 지원해오고 있다. 올해 후보지로 선정된 3개 지역이 제시하고 있는 경쟁력강화사업계획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강원도 지역) 후평일반산업단지, 거두‧퇴계농공단지 지역을 “디지털 바이오 시대의 중심, 바이오 의약품·식품 및 디지털 헬스케어 거점 조성”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제조업 첨단화, 기업 성장 산업생태계 조성, 정주환경 개선 등을 중점과제로 추진한다. (경상남도 지역) 사천1‧2 일반산업단지를 거점으로 종포 일반산업단지, 경남항공국가산업단지 등을 연계하여 “경남 항공우주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항공우주산업 제조혁신, 근로자 친화형 공간혁신 및 인력양성 등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전라북도 지역) 전주1‧2 일반산업단지, 전주친환경첨단복합산업단지, 전주도시첨단산업단지를 연계한 “사람·산업·기술이 조화된 클러스터 연합형 산업 혁신밸리” 조성을 목표로, 스마트공장 도입 확대, 친환경에너지 설비도입 등을 추진한다. 앞으로 산업부‧국토부 등 관계부처는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이번에 선정된 후보지역의 사업계획을 보완 후 내년 초 경쟁력강화사업지구로 확정‧고시하고, 지자체가 구상하고 있는 핵심사업들의 예산확보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부는 후보지 3곳의 거점산단인 후평일반산업단지, 사천1‧2 일반산업단지, 전주1‧2 일반산업단지를 스마트그린산업단지로 지정하고 다양한 디지털‧저탄소화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오늘 회의를 주재한 산업부 강경성 차관은 “노후거점산단 경쟁력강화사업지구 제도는 지역 거점산단의 경쟁력 회복을 위한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협력모델”이라며, “지역 거점산단이 노후한 이미지를 벗고 첨단산업 성장을 견인하는 혁신거점이 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 지자체와 계속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토부 안세창 국토정책관은 “산업단지 내 도로·주차장·공원 등 기반시설 확충뿐만 아니라 산업단지 재생사업 활성화구역 지정을 통한 문화・편의 기능 증대도 지원하여, 노후산업단지의 활력이 증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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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9

실시간 경제 기사

  • 행정안전부, 정부청사, 안티드론건으로 드론 무단촬영, 테러 대응 체계 구축
    안티드론건(재머) [리더스타임즈] 정부청사관리본부는 불법 비행을 하는 드론을 무력화하는 안티드론건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최근 드론 이용이 보편화됨에 따라 정부청사 주변에 승인이 되지 않은 드론 적발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청사관리본부는 드론을 이용한 무단촬영과 테러 등의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드론 방어 대책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안티드론건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 그동안 정부청사관리본부는 '드론방어체계 구축방안 연구용역'을 거쳐 사업계획을 준비하는 등 드론 등에 의한 공중위협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에 도입된 안티드론건은 조달청의 혁신제품 구매제도를 활용한 것으로 미승인 불법 비행체에 대해 전파차단(재밍)을 통한 비행 제어권을 무력화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안티드론건 장비 성능 및 드론대응체계 점검을 위한 12월 27일 시연 행사를 개최한다. 시연행사는 드론에 의한 정부청사 무단촬영과 폭탄테러 상황 등을 가정하여 드론 제압과 조종자 검거, 폭발물 제거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청사관리본부는 안티드론건 도입을 계기로 정부청사 내 불법드론 대응팀을 구성할 계획이다. 대응팀은 군·경찰 등 유관기관과의 주기적인 훈련을 통해 공중방어 능력을 강화하고 정부청사 공중감시· 방어체계를 구축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조소연 정부청사관리본부장은 “이번 안티드론건 도입으로 정부청사 공중 감시·방어체계 구축을 시작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향후 주기적인 훈련과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드론 등에 의한 공중위협으로부터 정부청사를 더욱 안전하게 보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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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27
  • 인공지능 문화해설 로봇 ‘큐아이’, 이건희 기증 특별전에서도 활동 시작
    인공지능 문화해설 로봇 ‘큐아이’, 이건희 기증 특별전에서도 활동 시작 [리더스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12월 27일부터 국립현대미술관ㆍ국립극장ㆍ한국영화박물관에서도 인공지능 문화해설 로봇 서비스를 제공한다. ‘큐아이’는 자율주행 기반의 비대면 문화해설 서비스와 채팅로봇 기반의 대화 서비스를 통해 최근 코로나 일상에서도 안전하게 관람객에게 문화시설별 맞춤형 안내를 하고 있다. 특히 이번 ‘큐아이’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구축했던 모델보다 좀 더 고도화된 성능을 탑재해 위치기반 안내 서비스, 우리 문화 콘텐츠에 대한 전 세계적 관심 증가에 맞춘 다국어(한국어·중국어·일어·영어) 문화해설 서비스 등 이용자 만족도가 높은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청각 장애인을 위한 한국어 수어 문화해설 서비스와 음성안내 중 자막 서비스, 시각장애인을 위한 그림 해설 음성서비스 등도 선보여 사회적 약자를 위한 기능을 강화했다. 문체부는 올해 공모를 통해 ‘큐아이’를 도입하는 기관을 국립현대미술관, 국립극장, 한국영상자료원 3개 기관으로 선정했으며, 이에 따라 기관별 맞춤형 콘텐츠를 학습한 ‘큐아이’ 총 5대가 대국민 서비스를 시작한다. ▲ 국립현대미술관(서울)에서는 ‘큐아이’가 '이건희 컬렉션특별전: 한국 미술명작(~2022. 3. 13.)'의 전담 전시 해설자를 맡는다. ‘큐아이’는 자율주행을 통해 개별 작품 앞으로 순차적으로 이동해 주요 명작 전시를 소개 해 주며, 관람객들은 재능 기부한 배우 유해진의 친근한 목소리로 작품 해설을 들을 수 있다. ▲ 국립극장(해오름극장)에서는 특화된 공연 안내 지원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다. ‘큐아이’는 관람객이 손쉽게 자신의 좌석을 찾아갈 수 있도록 위치를 기반으로 동선을 안내한다. ▲ 한국영상자료원에 있는 한국영화박물관에서는 ‘큐아이’가 관람객들과 동행하며 우리 영화를 다국어로 설명한다. 특히 어린이 관람객들에게는 눈높이에 맞춰 어린이 목소리로 영화 해설 서비스를 지원한다. 2018년부터 박물관, 도서관, 미술, 전시, 공연, 영화 분야에 구축해 온 ‘큐아이’ 서비스는 그동안 11곳*에 17대를 보급해 인공지능 대화 안내 서비스 43만 건, 문화해설 서비스 약 6만 회를 제공해 왔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2년간의 코로나 일상 속에 자칫 문화 향유 기회를 잃어버릴 수도 있었지만 ‘큐아이’의 도입으로 안전한 문화시설 관람을 도울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시설에 ‘큐아이’를 확대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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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24
  • 대구시, 탄소배출권 39만톤 127억원에 판매
    매립가스 자원화시설 전경 [리더스타임즈] 대구시는 지자체 최초로 UN기후변화협약(UNFCCC)의 CDM사업으로 등록한 ‘매립가스 자원화사업’을 통해 확보한 탄소배출권 39만톤을 지난 12월 22일 판매해 127억원의 세외수입을 확보했다. 그동안 대구시는 ’07년 ‘매립가스 자원화사업’을 UNFCCC의 CDM사업으로 등록해 매립가스의 메탄*(CH4)을 한국지역난방공사의 보일러 연료로 활용한 양을 UN으로부터 온실가스 감축분으로 인증받아 ’21년 현재까지 280만톤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하고 지난 ’19년까지 196만톤을 판매해 408억원의 세외수입을 올린 바 있다. 이번에 시가 한국거래소를 통해 국내 온실가스 배출권*이 부족한 기관에 판매한 탄소배출권 39만톤은 지난 ’17년 8월부터 ’19년 8월까지 2년간 매립가스 자원화사업으로 감축한 온실가스를 UN의 탄소배출권으로 발급받고 이를 국내 판매가 가능한 외부사업인증실적(KOC)로 전환해 판매한 것으로 127억원의 세외수입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로써 시는 ’07년 CDM사업 시작 이후 ’21년 현재까지 총 280만톤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하고 이중 236만톤을 판매해 535억원의 세외수입을 거둬들였고, 지난 ’20년부터 추진 중인 CDM사업 3차 갱신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경우 ’28년까지 140만톤의 탄소배출권을 발급받아 약 430억원의 세외수입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전 지구적 탄소중립 이행을 다짐하는 국제 캠페인인 ‘Race To Zero’에 대구시가 전국 최초로 가입한 데 그치지 않고 폐기물 자원순환, 친환경 첨단산업 육성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적극 발굴·육성해 글로벌 탄소중립을 선도하고 저탄소 경제시대에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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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23
  •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산업 육성 속도낸다
    [리더스타임즈] 환경부는 12월 23일 오전 포스코국제관(경북 포항시 소재)에서 경상북도, 포항시와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자원순환 클러스터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정애 환경부 장관과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환경부가 미래 폐자원인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산업을 중점적으로 육성하고 그린뉴딜 사업의 하나로 추진 중인 녹색융합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자원순환 클러스터’는 2024년까지 총사업비 488억 원을 투입하여 포항블루밸리 국가산단과 영일만1·4 일반산단의 309만㎡ 부지에 연구지원단지와 기업집적단지로 조성하게 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환경부는 실증화 시설을 갖춘 연구지원단지를 조성하고 재활용기업의 기술개발과 사업화, 인력양성 등에 필요한 지원방안을 수립하게 된다. 경상북도와 포항시는 기업집적단지에 배터리 연관기업을 유치하고 입주기업의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맡게 된다. 또한,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추진과 입주기업의 지원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상호 실무협의체를 구성하여 정기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한정애 장관은 이날 협약식에 이어 영일만4 일반산단을 방문하여 이차전지 재활용기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재활용 산업계의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정부의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재활용산업이 녹색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클러스터의 역할과 활용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 대표들은 재활용 연구개발과 사업화 추진과정에서의 어려운 점을 설명하고 정부의 지원과 제도개선 등에 대한 여러 의견을 제시했다. 한정애 장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탄소중립 실현과 맞물려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산업에 비약적인 도약의 기회가 찾아올 것”이라며, “경제성장을 이끄는 녹색혁신산업으로 발전하고 나아가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배터리 재활용 기업은 대기, 수질, 폐기물 등 오염물질 관리에 있어 더욱 엄격히 관리하고, 재생에너지 도입을 강화하는 등 친환경 경영에도 힘써 줄 것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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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23
  • 우리 갯벌의 생태계서비스 가치, 연간 17조 8,121억원
    [리더스타임즈] 해양수산부는 우리나라 갯벌의 생태계서비스 가치가 최소 연간 17조 8,121억 원(2020년 기준)에 달한다고 밝혔다. 갯벌은 낙지, 바지락 등 각종 수산물을 생산하고, 해양으로 유입되는 오염물질을 정화하는 한편, 지진·해일로 인한 피해를 저감하는 등 우리에게 여러 가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갯벌은 관광자원으로서 갯벌어업 등 다양한 체험활동의 장으로 활용되고, 해양자원을 통해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증진하는 해양치유 자원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그 혜택과 가치를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산하는데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우리 갯벌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갯벌 복원사업, 갯벌 식생 복원사업 등 갯벌 정책의 근거로 삼기 위해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합동으로 2017년부터 갯벌 생태계서비스 가치평가를 위한 연구를 추진해왔다. 그 결과 갯벌의 생태계서비스 가치 중 조절서비스와 문화서비스의 경제적 가치를 연간 17조 8,121억 원으로 추산하였다. 이는 2013년 조사 결과*에 비해 약 15조원이 늘어난 것으로, 평가 항목을 체계화하고 세분화하는 과정에서 탄소흡수 등 새로운 가치를 발굴하였고, 우리 서남해안 갯벌이 세계유산으로 지정됨에 가지게 된 새로운 문화서비스 가치 등이 반영된 것이다. 해양수산부는 후속 연구를 통해 이번 연구에 포함되지 않은 갯벌의 공급·지원서비스에 대해서도 평가하고, 갯벌의 생태계서비스 전반에 대한 평가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부터 갯벌 상부의 염생식물을 조성하여 갯벌의 탄소저장 기능을 강화하고, 갯벌의 경관을 개선하는 갯벌 식생 복원사업 4개소를 신규로 추진한다.  해양수산부 이재영 해양생태과장은 “이번에 발표하는 갯벌 생태계서비스 가치는 갯벌이 우리에게 제공하는 생태계서비스 중 조절·문화서비스에 국한된 것임에도 불구하고, 갯벌 보전 및 복원의 필요성과 경제적 타당성을 확인한 것이다.”라며, “갯벌 생태계서비스의 평가방법을 고도화하고, 갯벌의 공급서비스와 지원서비스에 대한 가치 평가를 추가해 더 체계적이고, 더 과학적인 갯벌 관리 정책을 추진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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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20
  • 한국무역협회, EU 정상회의, 에너지 위기 대응 및 원자력 친환경 여부 조율에 실패
    한국무역협회 [리더스타임즈] EU 정상회의는 16일(목) 에너지 위기 및 원자력의 친환경 에너지 지정 등에 대해 협의했으나, 합의는 불발됐다. 샤를 미쉘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에너지 분야의) 회원국간 입장차로 합의 도달이 불가능했음을 인정, 향후 정상회의에서 계속 협의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지난 주 톤 당 90.75유로를 기록한 탄소배출권 가격* 관련, 폴란드와 헝가리는 에너지 가격안정을 위해 급격한 배출권 가격변동 방지를 위한 EU 탄소시장 개편을 요구했다. 배출권 가격은 올 초 톤 당 31유로로 출발, 지난 주 90.75유로를 기록했으며, 가스가격 인상 및 ETS 옵션 만기도래 등 영향에 지난 11월 이후 약 50% 가량 급등했다. 또한, 투기세력에 의한 탄소배출권 시장 왜곡 조사 및 모니터링 강화를 요구, 스페인도 유사한 입장을 표명하였으나, 최종적으로 정상회의 선언문에 채택은 불발됐다. 이와 관련, 집행위는 가스 및 전기요금 상승 원인이 글로벌 경기회복에 따른 수요증가에 있으며, 배출권 가격 상승이 에너지 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입장이다. 이번 정상회의에서 EU 녹색분류체계(taxonomy) 상 원자력의 친환경 또는 전환기 에너지원 지정에 대한 합의도 불발됐다. 프랑스가 주도하는 12개국 그룹이 원자력의 친환경 에너지 지정을 요구한 반면, 오스트리아는 원자력을 친환경 에너지로 지정시 EU 집행위 제소 방침을 언급했다. 독일의 올라프 숄츠 총리는 원자력의 친환경 에너지 지정의 중요성을 과대평가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녹색분류체계는 '금융'의 문제로 친환경 전환 방법은 회원국이 스스로 결정할 사항임을 강조, 원자력의 친환경 지정에 다소 유화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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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2021-12-20
  • 행안부, 신북방 7개국에 한국의 디지털정부 우수성 전파
    [리더스타임즈] 세계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는 한국 디지털정부를 배우기 위해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신북방 국가의 고위급이 모인다. 행정안전부는 ‘신북방 7개국 디지털정부 역량강화 과정’을 12월 20일부터 31일까지 비대면 온라인 연수 방식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국제연합개발계획’, ‘아스타나 공공서비스 기구’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이번 과정에는 키르기스스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조지아,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 등 7개국 디지털정부 관계부처의 고위공직자 30여 명이 참여한다. 이번 과정은 한국의 디지털정부 구축 경험 및 혁신 전략을 공유하여 신북방 지역 국가의 행정 역량을 강화하고 행정의 효율성과 투명성 향상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국의 디지털정부 전략, 국가데이터센터, 모바일 홈택스, 전자문서, 전자증명서, 공공기관 클라우드 전환 등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며, 국가별로 한국과의 협력사업을 기획하는 실습 활동이 포함되어 있어 추후 후속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행정안전부는 증가하는 디지털정부 분야 국제협력 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온라인 연수, 온라인 세미나 등 다양한 비대면 방식의 국제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서보람 행정안전부 디지털정부국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신북방 국가와의 디지털정부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한국 디지털정부가 신북방 국가에 진출하기 위한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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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20
  • 인공지능(AI)이 발명자가 될 수 있는가? AI 발명자 인정에 대한 한-호주 양자회의
    [리더스타임즈] 특허청은 12월 15일 오전 11시 특허청 회의실에서, ‘AI가 발명자가 될 수 있는가(AI 발명자)’를 주제로 한­호주 간 양자 회의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8일 열린 「AI 발명자 보호 국제 컨퍼런스」의 후속조치로서, 다른 나라와는 달리 AI를 발명자로 법원에서 최초로 인정한 호주와 함께 AI를 발명자로 인정할지와 AI 관련 심사정책에 대해 실무자 간 서로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우리 특허청은 지난 8월부터 산업계·학계·법조계 전문가가 참여하여 운영한 「AI 발명 전문가 협의체」의 논의 결과를 공유하고, AI 기술을 특허로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제도를 소개했다. 호주 특허청은 AI도 발명자가 될 수 있다는 연방법원 판결에 대해 공식 입장이 정해진 것은 아니나, 현재 AI를 발명자로 인정하기 위한 특허제도의 변화가 필요한지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과 호주는 향후 AI 발명자 인정 여부를 포함하여 AI 관련 특허 정책에 대해 지속적으로 공유하기로 합의했다. 양국은 AI가 발명한 기술에 대한 특허보호 기준이 국가마다 다르면 혼란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국제적으로 상호 조화된 AI 발명자 보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데에 의견을 같이했다. 우리 특허청은 내년에 있을 선진 5개국 특허청(IP5) 청장회담의 핵심의제로 ‘AI 발명자의 보호방안’이 지속적으로 논의될 것이며, 이러한 논의 상황을 호주와 지속적으로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호주 특허청에서는 AI를 발명자로 인정할 경우 경제적으로 미치는 파급효과를 외부 경제 전문가를 통해 연구할 계획을 갖고 있으며, 이를 한국과 지속적으로 공유하겠다고 했다. 특허청 김지수 특허심사기획국장은 “이번 회의가 한­호주 간 AI에 대한 다양한 지식재산 정책 이슈를 논의하고 협력 분야를 발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하면서 “앞으로도 AI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양국이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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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16
  • 영국 다이슨 납품 韓 벤처 NIDS..공청살균기 에어봄으로 출사표
    공기살균정화기 에어봄(Plasma W201)/사진제공=DreamBo [리더스타임즈] "제대로 증명하기 위해 인증에만 1년 이상을 쏟았죠." 영국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다이슨' 등에 메인 센서를 공급해 온 수출 강소기업이 가정용 공기 살균정화기(공기청정기·살균기 융합 제품)를 개발, 홈쇼핑 및 렌털 가전 시장에 출사표를 낸다. 국내에서 처음 미세먼지 센서를 개발한 회사로, 주로 국내외 기업에 B2B(기업 간 거래) 방식으로 부품을 납품해 왔다. 완제품의 경우 주로 해외 시장에 수출하다가 이번에 국내 소비자 가전 시장에 직접 뛰어든 것이다. 공기청정 바이러스 살균기 '에어봄'(모델명 Plasma W201) 환경 센서 전문 업체 엔아이디에스(NIDS, 대표 황학인)는 2005년 일본 기업에 의존하던 미세먼지 센서를 국산화한 회사다. 미세먼지 센서는 공기청정기 성능을 가르는 핵심 기술 중 하나다. 그간 사내 바이오 살균 연구실을 구축해 플라즈마, 나노코팅, 광촉매 기반의 살균 기술을 연구해 왔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국방과학연구소(ADD) 등과의 산학 협력을 진행 중이다. R&D(연구·개발)에 집중하던 회사가 B2C(소비자 간 거래) 시장에 직접 나선 이유는 코로나 19 확산의 영향이 한몫했다. 황학인 NIDS 대표는 "코로나 이전에는 '미세먼지'만이 우리 실내 환경을 위협했지만 이제는 '바이러스'마저 위험 요소가 됐다"며 "상시 방역 살균 기능과 공기청정이 모두 가능한 가전 제품의 필요성이 대두된 것"이라고 말했다. 공기청정 바이러스 살균기 '에어봄'(모델명 Plasma W201) 회사가 개발한 공기청정 바이러스 살균기 '에어봄'(모델명 Plasma W201)은 △바이러스 2종 △세균 8종 △유해가스 3종에 대해 99.9%제거 인증 시험을 마친 공기청정기다. 공기청정 바이러스 살균기 '에어봄'(모델명 Plasma W201) 초미세먼지나 악취 제거 외 폐렴균과 곰팡이균과 같은 부유 미생물 살균 효과도 내는 게 특징이다. 2개의 팬을 통해 공기를 빨아들이면 4중 복합 필터가 먼지와 가스를 제거하고, 플라즈마 광촉매 필터가 빠르게 공기 중 바이러스와 세균을 살균한다. 황 대표는 "무오존 바이오 플라즈마 라티칼 살균 방식"이라며 "공기 중의 바이러스를 0.01초 만에 순간 살균할 수 있는 유일한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또 "국가 공공 인증기관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으로부터 99.9% 살균 성능을 인정받았다"며 "공기 중 비말핵 바이러스와 표면 부착 바이러스 농도를 줄여 감염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가격 경쟁력을 핵심 가운데 하나로 삼았다. 플라즈마 발생 부품과 가시광 광촉매 소재 기술을 직접 개발해 제품을 저가화할 수 있었다. 코로나 및 감기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을 예방하는 플라즈마 살균 장비는 고가 장비인 만큼 병원 공급이 활발했지만, 저가화로 가정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한 것이다. 회사는 이 제품을 오는 13일 CJ온스타일 라이브를 통해 론칭하고 렌털 가전 방식으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플라즈마 공기청정기라고 해서 다 같은 게 아니다"며 "제대로 증명하고 싶어 국내 론칭 준비 과정에서 인증만 10건을 받았다"고 했다. 이어 "주방에서 발생하는 일급 부유발암물질 및 유해가스, 황사로 인한 미세먼지, 악취 제거 등과 관련한 TOV(총휘발성유기화합물) 제거 성능 시험(3종)을 마쳤다"며 "해당 인증에만 1년이 걸린 만큼 철저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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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15
  • 대구시, 테크노폴리스에서 자율주행자동차 유상운송 서비스 제공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유상운송 계획 [리더스타임즈] 대구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받은 테크노폴리스에서 자율주행자동차를 활용한 유상운송 서비스 실증에 나선다. 자율주행자동차를 활용한 여객의 유상운송은 ‘자율주행자동차 상용화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정된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에서 허용된다. 대구시는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수성알파시티(2.2㎢)와 테크노폴리스 및 국가산단 일원(17.1㎢, 2.6km)에 대해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받았다. 대구 테크노폴리스 지역의 자율주행자동차 유상운송 서비스 실증 사업자로 선정된 소네트는 ‘DGIST~대구과학관~유가읍 금리~DGIST’ 노선 약 7.2㎞ 구간을 운행하며, 에스더블유엠은 ‘포산공원~옥녀봉사거리~유가사사거리~중리사거리’ 노선 약 4.3㎞ 구간에 대해 자율주행자동차 운송서비스를 실증한다. 내년 상반기에는 수성알파시티 일원에서 셔틀형 자율주행자동차로 대공원역~수성알파시티~대구미술관 구간의 약 7.2㎞를 왕복 운행하는 유상운송 서비스를 할 계획이다. 자율주행자동차 운행은 모바일 앱을 이용해 승객이 호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운행시간은 매일 오전 10시~오후 5시다. 토요일, 공휴일은 운행하지 않는다, 이용 요금은 1회 3천원 이내 수준이다. 현재는 정밀도로지도 기반으로 라이다, 레이더, 카메라 센서로 교통상황 및 주변을 인식해 운행하고 있으나 테크노폴리스 일원에 ’22년 완공 예정인 자율주행 기술개발 실증환경 구축과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 완공 이후에는 인프라와 자율주행자동차가 정보를 교환하면서 주행하면 더욱 안정적인 자율주행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율주행자동차의 안전한 운행을 위해 안전관리자가 차량에 탑승해 어린이보호구역, 위험구역 등에선 수동으로 전환해 운행하게 된다. 12월 한 달간 베타테스트(Bata Test) 운행하면서 정류소 위치를 확정하고 자율주행 시스템이 안정된 후 22년부터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유료로 운행한다. 대구시는 자율주행자동차 유상운송 시범사업 홍보를 위해 소셜미디어를 통한 이벤트를 12월 15일부터 12월 27일까지 대구시 공식 블로그를 통해 할 예정이며, 우수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도 지급한다. 자세한 이벤트 참여 방법은 블로그 게시물을 확인하면 된다. 당첨자들 중에서 추첨을 통해 2022년 1월 5일 자율주행자동차 유상운송 출범식 날 시승 할 기회도 주어진다. 이승대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시범운행지구 자율주행자동차 유상운송 서비스를 통해 자율주행 기술 수준의 고도화와 대중교통 취약지역의 시민 이동 수단 제공으로 자율차에 대한 시민 수용성 확대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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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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