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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Foreign Minister Cho Tae-yul Highlights Global Climate Commitment at 4th P4G Summit in Hanoi
From April 16 to 17, Korean Foreign Minister Cho Tae-yul attended the 4th Partnering for Green Growth and the Global Goals 2030 (P4G) Summit held in Hanoi, Vietnam, under the theme “Global Partnership for an Inclusive, Innovative, and People-Centered Green Transition.” The summit brought together high-level representatives from around 20 countries, including Vietnamese Prime Minister Pham Minh Chinh, Ethiopian Prime Minister Abiy Ahmed Ali, Laotian Prime Minister Sonexay Siphandone, Cambodian Deputy Prime Minister Neth Savoeun, Dutch Prime Minister Dick Schoof (via video), and French President Emmanuel Macron (via video). The event also saw the participation of international organizations, multilateral development banks, green technology startups, investors, and youth organizations, with notable figures such as UN Deputy Secretary-General Amina Mohammed and GGGI Director-General Kim Sang-hyup in attendance. In his remarks during the High-Level Plenary on April 16, Minister Cho emphasized the urgent need to restore global momentum in the fight against climate change. He called on the international community to pursue the green transition with a strong foundation in innovation, inclusiveness, and solidarity. Minister Cho reaffirmed Korea’s commitment to climate action, recognizing the P4G platform as a bridge between developed and developing countries, and a key facilitator of public-private cooperation and civil society participation. He also announced Korea’s plan to contribute approximately USD 1.8 million in new funding to P4G, highlighting the country’s voluntary and proactive support for the initiative. Korea has been a founding member of P4G since its inception in 2018 and previously hosted the 2nd P4G Summit in Seoul in 2021. The Hanoi summit served as an opportunity to showcase Korea’s cutting-edge climate and environmental technologies. Minister Cho visited the exhibition hall held alongside the summit, where he encouraged Korean startup companies presenting innovative solutions for green growth. At the closing ceremony on April 17, the “Hanoi Declaration of the 4th P4G Summit” was expected to be adopted, reaffirming the importance of promoting green growth and green investment. The declaration is anticipated to play a vital role in maintaining global momentum in climate action. Looking ahead, the Korean government plans to continue its active engagement in global efforts to address climate change and accelerate the transition toward a sustainable 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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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캘리포니아주 주지사 "트럼프 관세에 소송"-18D
지난달 4일 한 소비자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카운디 로즈미드의 한 슈퍼마켓에서 물건을 구매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리더스타임즈] (미국 로스앤젤레스=신화통신)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문제에 대해 소송을 제기한다고 1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뉴섬 주지사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남용 행위가 '위법'이라며 미국 경제에 심각한 혼란과 파괴를 초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로써 캘리포니아주는 관세 문제에 대해 소송을 제기한 미국 최초의 주(州)가 됐다. 뉴섬 주지사는 이날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불법 관세'가 캘리포니아주의 가정, 기업, 경제에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며 물가를 높이고 취업을 위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관세는 공급사슬을 교란하고 캘리포니아주와 주민들의 비용을 증가시켰을 뿐만 아니라 캘리포니아주에 수십억 달러의 손실을 초래했다고 부연했다. 같은 날 그는 소셜미디어(SNS)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 파괴적이고 혼란스러운 관세를 부과할 권한이 없다며 미국은 이러한 관세 정책으로 인해 막대한 손실을 입었다고 밝혔다. 그는 캘리포니아가 미국에서 제조업 규모가 가장 큰 주이고 트럼프 정부의 관세는 '미국 현대사에서 관세 인상 수준이 가장 높다'며 "캘리포니아보다 더 큰 영향을 받은 주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캘리포니아 주지사실의 성명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북부 연방 지방법원에 제기된 이 소송에서는 트럼프 행정부가 부과한 관세가 효력이 없음을 선언하고 이를 금지할 것을 법원에 요청할 계획이다. 성명은 트럼프가 멕시코, 중국, 캐나다 등에 일방적으로 관세를 부과하거나 전체 또는 일부 상품에 10%의 관세를 추가할 권한이 없다며 트럼프가 관세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을 활용한 것은 "불법이며 역사적으로 전례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캘리포니아 주지사실의 통계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는 미국에서 경제 규모가 가장 큰 주로 지난 2023년 지역내 총생산(GRDP) 3조9천억 달러, 2024년 수출입 무역 총액은 약 6천750억 달러에 달했다. 캘리포니아주는 미국에서 수입 규모가 가장 크다. 3대 주요 수출지로 꼽히는 멕시코, 캐나다, 중국이 2024년 캘리포니아주 수출 총액 1천830억 달러의 3분의 1 이상을 점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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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025 제4차 P4G 정상회의 조태열 외교장관 참석
조태열 외교장관, 2025 제4차 P4G 정상회의 참석 [리더스타임즈]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4월 16일부터 17일까지 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포용적, 혁신적, 사람 중심의 녹색 전환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주제로 개최된 '2025 제4차 P4G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정상회의에는 △베트남 팜 밍 찡(Pham Minh Chinh) 총리 △에티오피아 아비 아머드 알리(Abiy Ahmed Ali) 총리 △라오스 손싸이 시판돈(Sonexay Siphandone) 총리 △캄보디아 네스 싸븐(Neth Savoeun) 부총리 △네덜란드 딕 스호프(Dick Schoof) 총리(영상) △프랑스 에마뉘엘 마크롱(Emmanuel Macron) 대통령(영상)등 총 20여 개국의 고위급 인사가 참석했으며, 아미나 모하메드(Amina Mohammed) 유엔 사무부총장, 김상협 GGGI 사무총장 등 국제기구, 다자개발은행, 녹색 분야 벤처기업, 투자자, 청년 단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함께했다. 조 장관은 4월 16일 고위급 전체회의 발언을 통해 점증하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기후 대응 추진력 회복이 필요하고, 국제사회가 녹색 전환을 위해 △혁신 △포용 △연대의 가치를 토대로 노력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나라는 P4G가 선-개도국간 파트너십, 민-관 협력 및 시민사회의 참여를 위한 교량 역할을 하고 있음을 평가하고, 약 180만불의 P4G 신규 기여금 공여 계획을 발표하여 P4G의 발전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우리의 자발적 기여 의지를 재확인했다. 우리나라는 2018년 P4G 설립 시부터 창립 회원국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21년 제2차 P4G 정상회의를 서울에서 개최한 바 있다. 금번 P4G 정상회의는 선진적 기후·환경 기술을 바탕으로 한 우리나라의 기후변화 대응 노력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이와 관련하여, 조 장관은 P4G 정상회의 계기에 개최된 녹색성장 전시회에 참여한 우리 스타트업 기업 부스를 방문하여 격려했다. 폐회식(4.17)에서는 ‘제4차 P4G 정상회의 하노이 선언’이 채택될 예정으로, 녹색성장 및 녹색 투자 촉진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등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 추진력 유지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된다. 우리 정부는 앞으로도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 노력에 적극 동참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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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녹화기록물' '제주4·3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 12D
제221차 유네스코 집행이사회 [리더스타임즈] 10일 오후 11시경(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221차 유네스코 집행이사회(Executive Board)는 '산림녹화기록물', '제주4·3기록물'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UNESCO Memory of the World)으로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산림녹화기록물'은 6·25전쟁 후 황폐화된 국토에 민·관이 협력하여 성공적인 국가 재건을 이뤄낸 산림녹화 경험이 담긴 자료이다. 세계의 다른 개발도상국이 참고할 수 있는 모범 사례이자 기후변화 대응, 사막화 방지 등 국제적 논점(이슈)에 본보기(롤 모델)가 되는 기록물이다. '제주4·3기록물'은 제주 4.3으로 인한 수많은 민간인 학살에 대한 피해자 진술, 진상규명과 화해의 과정에 대한 기록이다. 세계사적으로 인권의 중요성을 알려주고, 제주도민들의 화해와 상생 정신을 통해 아픈 과거사를 해결하는 새로운 길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국가유산청은 2023년 1월 17일부터 2월 28일까지 실시한 대국민 공모를 통해 접수된 기록물들에 대해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여 '산림녹화기록물', '제주4·3기록물'을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 신청하기로 결정하고, 2023년 11월 유네스코에 등재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번 등재로 우리나라는 총 20건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을 보유하게 되어 기록문화 강국으로의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현황(총 20건): 훈민정음(1997), 조선왕조실록(1997), 직지심체요절(2001), 승정원일기(2001), 조선왕조의궤(2007), 고려대장경판 및 제경판(2007), 동의보감(2009), 일성록(2011), 5·18 관련 기록물(2011), 난중일기(2013), 새마을운동기록물(2013), 한국의 유교책판(2015), KBS특별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2015), 조선왕실 어보와 어책(2017), 국채보상운동기록물(2017), 조선통신사기록물(2017), 4.19혁명기록물(2023), 동학농민혁명기록물(2023), 산림녹화기록물(2025), 제주4·3기록물(2025)) 국가유산청은 앞으로도 세계사적 가치를 지닌 우리의 기록유산을 발굴하고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를 확대해나가는 적극행정을 실천하여, 우리나라의 우수한 기록문화를 국내외에 널리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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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밑에서 차오른 대서양 바닷물에 북극해빙 녹인다 -1D
북극 동시베리아해 탐사해역 및 장기관측 수온 시계열(서북극해 연구해역(왼쪽), 대서양화 확장에 따른 동시베리아해 영향과 2000/2020년대 북극해 해빙 분포(오른쪽 위), 2020년 전후 동시베리아해 수온 장기 관측 자료(오른쪽 아래)) [리더스타임즈] 해양수산부는 '북극해 대서양화 현상'이 태평양과 닿아 있는 서북극해까지 깊숙이 확장되고 있음을 세계 최초로 확인했다고 밝혔다.대서양화(Atlantification)는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대서양 바닷물의 북극해 유입이 늘면서, 따뜻하고 짠 대서양 해수의 특성이 더 확산하는 현상을 말한다. 대서양화가 진행되면 북극해의 수온과 염분이 높아지고, 특히, 높아진 열이 표층까지 도달하면 바다 얼음(해빙)을 녹일 수도 있다. 극지연구소 조경호ㆍ정진영ㆍ양은진 박사 연구팀은 미국 알래스카 대학교 등과 함께 2017년부터 7년간 서북극해의 동시베리아해에 한국형 장기계류관측시스템을 운용해 대서양화 현상이 강화되는 것을 확인했다. 대서양화의 영향을 받은 고온·고염의 바닷물은 상대적으로 밀도가 높아서 북극해 중층부에 위치하는데, 연구팀이 서북극해에서 관측한 고온·고염 바닷물층 상단의 높이는 2000년대 초와 비교했을 때 약 20년 만에 90m가량 상승했다. 대서양화가 북극해 반대편까지 확장되고 있음을 확인한 것으로, 서북극해에서 연 단위 장기 관측을 통해 대서양화의 수직적 변화를 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팀에 따르면, 대서양화는 열과 함께 영양염을 표층으로 운반하면서 해양생태계에도 영향을 미쳤다. 영양염은 식물플랑크톤과 해빙 미세조류 등 표층에 서식하는 해양 일차생산자들의 먹이로, 대서양화로 표층에 영양염이 풍부해지면서 해양 표층 생물의 번성이나 해양 생산력 향상에 기여한 것이다.본 연구는 해양수산부의 ‘극지 해양환경 및 해저조사’ 연구개발(R&D)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연구 결과는 국제적으로 저명한 학술지인 Science Advances에 2월 게재됐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연구는 현장 접근이 어렵고, 그간 선행연구도 부족했던 서북극해의 변화를 우리 독자 기술을 통해 심층적으로 분석한 것으로, 북극이 마주한 해빙 감소와 해양생태계 변화를 보여준다”라며,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극지 연구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투데이 HOT 이슈
- 나비가 과학을 바꾼다면 믿으시겠어요?
- '석주명의 나비효과 – 과학의 날갯짓' 전시회 포스터 [리더스타임즈] 봄바람을 타고 펼쳐지는 특별한 과학 체험의 장이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중앙과학관은 개관 80주년을 기념하여 반짝(팝업) 전시 '석주명의 나비효과 – 과학의 날갯짓'을 오는 4월 25일부터 6월 8일까지 한국과학기술사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봄이라는 계절에 어울리는 ‘나비’를 주제로 한다. 한국 나비 분류학의 선구자인 석주명(1908~1950)의 생애와 연구를 조명한다. 그는 국립중앙과학관의 전신인 국립과학박물관에서 연구부장으로 활동했고, 전국에서 다양한 나비를 채집하여 방대한 나비 연구 자료를 남겨 한국 곤충학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인물이다. 이번 전시는 석주명의 집요한 관찰과 기록이 시대를 넘어 오늘날의 과학기술로 이어지고, 나아가 미래로 확장되는 변화의 흐름, 곧 ‘나비효과’의 의미를 담아 총 세 개의 주제 코너로 구성된다. 석주명이 근무했던 당시의 모습, 채집도구로 쓰던 포충망과 여행지 지시도 등을 볼 수 있으며, 2024년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로 등록된 ‘한국산 접류 분포도 친필 원본’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석주명의 연구 자료에 등장하는 나비 표본도 함께 전시된다. 또한, 과거와 오늘날의 채집 환경과 도구 등을 비교하고, 나비 날개에서 영감을 받은 첨단 과학기술을 소개하며, 미래를 향한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 전시와 함께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나도 나비 탐험가'는 방탈출 형식의 체험 활동지로, 석주명의 질문에 답하며 전시관 곳곳의 단서를 찾아 문제를 푸는 방식이다. 전시품을 관찰하며 나비와 석주명의 연구 자료에 얽힌 다채로운 과학 이야기를 즐길 수 있다. 또한 5월 3일에는 곤충 만화가 갈로아 작가의 강연 ‘나비와 곤충의 진화’가 진행되며, 나비 종이접기 체험도 마련되어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5월 10일에는 국립생물자원관 안능호 연구사의 강연 ‘잃어버린 나비를 찾아서’를 통해 석주명의 귀중한 나비 표본이 90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오게 된 여정을 소개한다. 강연과 체험 참여를 위한 자세한 사항은 국립중앙과학관 누리집에 안내할 예정이다. 권석민 국립중앙과학관장은 “이번 전시는 석주명이라는 한 과학자의 오랜 관찰과 연구가 어떻게 오늘날의 과학기술로 이어지는지를 볼 수 있는 자리”라며, “과거의 연구가 현재를 지나 미래까지 날아오르는 ‘과학의 날갯짓’이 되는 순간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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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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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로봇도 체계적으로" 통합 관리 기술이 '농업로봇' 확산 이끈다
방제 로봇 [리더스타임즈] 농촌진흥청은 농업생산 인력 감소를 극복하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농작업 단계(과정)별 로봇과 연계 가능한 기술이 적용된 ‘통합 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아울러, 농업로봇의 농가 보급과 산업표준 개발로 관련 산업 지원에 나선다. 우리 농업‧농촌은 인구 감소, 고령화 등 다양한 사회적 변화에 직면하고 있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농업로봇의 도입이 꼭 필요한 상황이다. 농업로봇이 다양해지면서 각 로봇의 일일 작업 정보를 수집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통합 관리 기술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7월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제정했다. 아울러 올 1월에 스마트농업 육성 계획을 마련하고, 농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 중 하나로 스마트농업 기술 도입을 촉진하여 2029년까지 스마트농업 기술과 장비 도입 온실 면적을 35%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온실에 스마트농업 기술 활용을 위한 로봇(방제, 운반, 점검(모니터링)) 3종을 개발한 바 있다. 그리고 이들 로봇을 연계해 작업 효율을 높이고 작업 정보를 디지털화해 관리‧제어하는 ‘통합 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통합 관리 프로그램은 농업인이 개인용 컴퓨터나 휴대전화로 여러 대의 로봇을 연결해 동시에 관리하고 로봇 작업 정보를 확인하는 기술이다. 주요 기능은 ∆로봇 관리 ∆작물 관리 ∆디지털 영농 관리 3가지다. 로봇 관리= 로봇의 위치, 작업 속도, 이동 거리 등 현재 농업로봇의 작업 상태를 알려주는 기능이다. 또한, 실시간 작업량, 누적 운영 횟수 등 농업로봇 운영 통계를 제공한다. 이를 바탕으로 로봇들의 작업 순서를 설정하고 로봇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작물 관리= 모니터링 로봇이 취득한 영상 정보를 기반으로 현재 수확할 수 있는 열매의 수량, 위치 정보를 농업인에게 제공한다. 또한, 각 열매의 익은 정도와 온실 환경 데이터를 정량적으로 분석해 수확 가능 시기를 예측한다. 디지털 영농 관리= 각 로봇의 작업 상황과 작물 상태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이를 기반으로 매일 자동으로 작업 정보를 제공한다. 농업인은 작업 정보를 보며 방제 횟수, 수확 시기 등을 조절할 수 있다. 이번에 개발한 통합 관리 프로그램을 우선 방제‧운반‧모니터링 로봇에 적용했다. 이들 농업로봇은 통합 관리 프로그램의 원활한 적용을 위해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산업표준을 기반으로 공통된 기술을 적용해 개선한 것이다. 또한, 시스템 고장 가능성 확률을 나타내는 안전무결성 수준(SIL) 2등급 제어기를 적용해 고장이나 오작동 확률을 0.1~1% 미만으로 낮춰 농가에서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기술 적용 결과, 방제 로봇은 작업 지시부터 작업 여부 확인까지 전 과정을 완전 무인화했다. 인력으로 할 때보다 작업시간이 40% 줄었으며, 완전 무인화로 미립 방제를 할 수 있어 방제 효과는 15% 이상 높아졌다. 운반 로봇은 인공지능, 거리 측정 기술을 적용해 작업자 진행 속도에 맞춰 뒤를 따라다니며 수확 작업을 도와준다. 그래서 작업자가 대차 등에 수확 상자를 올려 밀고 다니며 수확물을 담고 옮기지 않아도 된다. 또한, 실시간으로 수확물 무게를 측정할 수 있도록 개선해 일일이 무게를 달던 과정을 생략할 수 있게 됐다. 수확과 동시에 무게를 측정하기 때문에 손쉽게 생산량 관리가 가능하다. 모니터링 로봇은 작업자가 매일 반복해서 확인해야 하지만 비숙련자는 하기 어려운 수확적기의 열매 상태 판단 작업을 수행한다. 모니터링 로봇의 열매 인식 정확도는 93.8%, 수확 시기 예측 정확도는 97.7%에 달한다. 수확 가능 여부, 수확 시기 정보는 농업인에게 실시간으로 전달된다. 농업인은 생육 정보와 시장 가격 등을 바탕으로 온실 환경(온도, 양액 등)을 조절해 가장 유리한 조건에서 생산물을 판매할 수 있도록 수확 시기를 결정한다. 농촌진흥청은 스마트팜 로봇을 농업 현장에 적용하고 보급하기 위해 2023년에 현장 실증 연구를 수행했다. 토마토 재배 농가 3곳에 방제‧운반‧모니터링 로봇 3종을 적용한 결과, 0.5헥타르 기준 연간 인건비가 방제 1,200만 원, 운반 800만 원, 모니터링 900만 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농가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로봇을 개선한 후 상용화를 진행했으며, 지난해부터 신기술 보급 사업으로 농가에 농업로봇을 보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부터 농업로봇 산업표준 개발과 제정으로 관련 산업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 산업표준 개발과 제정이 이뤄지면 비정형적인 농업의 특성이 반영돼 농업 분야에 로봇을 활용하기 위한 최소한의 구조와 안전 요구사항이 마련된다. 농촌진흥청은 현장 실증으로 관련 정보를 확보하고 전문가, 산업체 의견을 모아 2024년 농업용 로봇 용어와 분류, 구조와 안전 사항 등 2건의 표준 제정을 완료했다. 올해는 3건을 개발해 제정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통합 관리 프로그램이 적용된 스마트팜 로봇이 보급되면 로봇과 농업인의 협업이 가능해지고, 로봇과 로봇의 협조 체계도 구축된다. 이를 통해 무인화된 스마트팜 기반이 조성돼 농작업 편이성과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노동력 부족 문제가 해결돼 농가 경영비 등이 감소하면서 농가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개발한 통합 관리 프로그램은 새로 보급하는 로봇에 적용되며, 기존에 보급한 로봇은 프로그램을 갱신(업데이트)하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산업표준을 적용해 개발한 농업로봇은 종류에 상관없이 통합 관리 프로그램을 적용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이승돈 원장은 “가까운 미래, 농촌에는 ‘1농장-1로봇’ 시대가 열릴 것이며, 로봇을 활용한 농작업 단계별 자동화로 농촌 노동력 부족 문제 해결에 나설 것이다.”라며, “농업‧농촌에 농업로봇이 빠르게 보급‧활용될 수 있도록 농업로봇의 통합 관리, 신속한 보급, 그리고 산업표준 개발과 제정 3박자로 속도를 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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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강협회와 '미국 통상정책 대응 간담회' 개최
중국산 스테인리스 강판 코일을 표면처리 후 원산지 미표시 적발 [리더스타임즈] 관세청은 4월 23일 한국철강협회(서울 소재)에서 협회 및 회원사와 함께 '미국 통상정책 대응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관세청 손성수 심사국장과 한국철강협회 홍정의 산업지원본부장, 회원사 8개사의 관련 업무 담당 팀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미국 관세정책 대응 및 국내산업 보호를 위한 관세청 특별대응본부(미대본)'활동의 일환으로서, 미국의 보호무역 조치를 회피하려는 저가 수입 철강 제품이 불법 수입될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이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관세청은 원산지표시 위반 행위 일제 점검, 덤핑방지관세 부과 회피 행위 일제 점검, 유통이력관리제도 등 관세청 주요 단속 현황을 설명했다. 또한 관세청은 단속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시장 동향 및 위험 정보 제공 등 협회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므로 불법 의심 거래에 대해 관세청에 정보를 적극 제공할 것을 요청했다. 철강업계 측은 불법 저가 철강재의 유입이 가속화되면서 국내 철강 산업이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만큼, 수입 철강 관련한 원산지 및 덤핑방지관세 위반행위 단속과 국내 유통관리를 더욱 강화할 것을 요청했다. 특히, 국민 안전과 직결되는 무계목강관*에 대한 유통이력관리대상 품목 추가 지정, 원산지 국산 둔갑 가능성이 높은 용접강관 등에 대한 원산지표시 대상품목 추가 지정 등을 건의했다. 손성수 심사국장은 “철강 산업은 국가 경제와 국민 안전에 직결된 기간산업인 만큼, 그 불법 수입·유통 행위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철저히 단속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간담회에서 청취한 업계 현장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미국 통상정책과 불법 외국산 저가 공세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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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2025 월드IT쇼' 참가...스마트시티 모델 알린다
2024년 WIS 강남관 [리더스타임즈]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는 오는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ICT 전시회 ‘월드IT쇼(WIS 2025)’에 참가해 ‘스마트시티 강남’의 비전을 국내외에 알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무역협회 등 6개 기관이 공동 주관하는 월드IT쇼는 올해 17개국의 ICT 기업과 공공기관, 단체들이 참여한다. ‘AI로 디지털 대전환, 과학기술로 미래 선도’라는 슬로건 아래 ICT 융합, 디지털트윈·메타버스, 스마트 리빙·헬스케어, 로보틱스 등 다양한 분야의 최신 기술과 제품을 소개한다. 강남구는 스마트도시 실증사업과 테스트베드 사업에 참여 중인 유망 기업 5개사와 함께 ‘강남관’을 조성해 AI, IoT, 로보틱스, 데이터 기반 행정 등 민관 협력형 스마트시티 모델을 집중 소개할 계획이다. 참여기업은 ▲AIoT 기반 침수·범람 모니터링 및 예측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츠’ ▲IoT 센서를 활용한 실시간 안전관리 시스템을 운영하는 ‘넷코리아’ ▲보안 강화를 위한 디지털 관리 기술을 보유한 ‘샤플앤컴퍼니’ ▲화재·가스를 탐지하는 순찰로봇을 개발한 ‘세오로보틱스’ ▲행정·민원 업무 자동화 시스템(RPA)을 운영하는 ‘이든티엔에스’ 등이다. 구는 전시관 운영과 홍보를 지원하는 한편, 기업들의 ‘밍글링존(Mingling Zone)’ 참가를 적극 독려해 국내외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협력과 판로 개척에 힘을 보탠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의 스마트시티 정책은 민간의 혁신 역량과 행정의 전략적 지원이 결합해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 모델로서 강남구의 위상을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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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용 팽이버섯 안전 생산’ 묶음 기술로 현장 효율 높여
대용량 권지 세척장치 [리더스타임즈] 농촌진흥청 농업생물부 방혜선 부장은 4월 21일 충북 음성에 있는 수출용 팽이버섯 생산 농산업체를 방문해 ‘수출 팽이버섯 안전관리 묶음(패키지) 기술’의 현장 적용 효과를 점검하고, 산업체와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방문한 업체는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버섯 배지 살균 조건 평가 프로그램’, ‘리스테리아 신속 진단 도구(키트)’, ‘대용량 권지 세척 탈수 장치’ 기술 3종을 하나로 묶어 현장에 적용하는 실증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버섯 배지 살균 조건 평가 프로그램= 배지 사용 전 충분히 멸균하지 않으면 유해 미생물 등 오염원이 유입될 수 있다. 따라서 배지를 열처리해 반드시 멸균해야 한다. 이 프로그램은 배지 살균기 내 온도를 기반으로 멸균에 적정한 온도, 시간을 제시해 준다. △리스테리아 신속 진단 도구= 기존에는 유해 미생물인 ‘리스테리아 균’이 있는지 확인하는 데 2~3일이 걸렸으나 ‘리스테리아 신속 진단 도구’를 사용하면 배양, 유전자 추출 과정 없이 1.5시간 이내에 리스테리아 균 오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대용량 권지 세척 탈수 장치= 권지는 하루 최대 2~3만 장 사용되는 농자재이다. 제대로 씻지 않으면 유해 미생물 확산 위험이 커진다. 기존에는 낱장으로 씻어 노동력과 시간이 많이 들었으나 이 장치를 이용하면 20분에 5,000장까지 씻을 수 있다. 세척 후 남은 물기도 빠르게 제거할 수 있다.이들 기술은 단일 적용할 때보다 한 데 묶어 한 번에 적용할 때 생산 현장의 안전관리 효율이 높아지고 안전성도 확보할 수 있다. 방혜선 부장은 “이번 현장 실증연구는 사용자에 맞춰 기술을 개선하는 중요한 과정이다.”라고 강조하며, “우리 버섯이 안전성과 품질 경쟁력을 갖추고 수출 대상국의 까다로운 위생 기준을 충족시키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앞으로도 다양한 안전관리 기술을 개발하고 보급해 수출용 버섯의 세계 경쟁력 제고를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은 올해 상반기까지 현장 실증연구를 추진하고, 하반기에는 팽이버섯 산업체 전반에 기술을 확대 보급할 예정이다.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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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시진핑 주석, 하노이 도착...베트남 국빈 방문 일정 시작
14일 정오 시진핑(習近平)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국가주석이 전용기를 타고 하노이에 도착해 베트남 국빈 방문을 시작했다. 이날 환영 인파를 향해 손을 흔드는 시 주석. (사진/신화통신) [리더스타임즈] 시진핑(習近平)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국가주석이 14일(현지시간) 하노이에 도착해 베트남 국빈 방문을 시작했다. 이날 오후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은 시 주석을 위해 성대한 환영식을 거행했다. 14일 르엉 끄엉 베트남 국가주석을 비롯한 베트남 당정 지도자들과 지방 대표들이 하노이 노이바이국제공항에 도착한 시 주석을 영접했다. (사진/신화통신) 시 주석은 공항에서 서면 연설을 통해 다음과 같이 전했다. 올해는 중국-베트남 수교 75주년이 되는 해이자 '중국-베트남 인문교류의 해'로 중국-베트남 운명공동체 건설은 새로운 발전의 기회를 맞이했다. 중국 측은 새로운 출발선에 서서 베트남 측과 함께 우호의 초심을 잊지 않고 공동의 사명을 명심하며 시대의 기회를 포착해 더 높은 수준, 더 넓은 범위, 더 깊은 차원의 협력을 전개함으로써 양국 국민에게 더 좋은 행복을 주고 지역 및 세계에 더 많은 혜택을 주고자 한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베트남 지도자들과 중국-베트남 양당∙양국 관계의 전반적∙전략적∙방향적 문제와 공동 관심사인 국제 및 지역 문제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교환하고 중국-베트남 운명공동체 건설의 새로운 청사진을 함께 그려나가고자 한다. 14일 시 주석을 위해 하노이에서 열린 환영식. (사진/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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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보아오포럼에서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동향 적극 홍보
보아오포럼 [리더스타임즈] 김희상 경제외교조정관은 중국 하이난성 보아오에서 개최되는 2025 보아오포럼 연차총회에 초청받아 3.25.(화)-27.(목) 간 중국을 방문했다. 우선 동 포럼 2일차인 3월 26일 개최된 'APEC 재활성화 - 도전 직시와 기회의 공유' 세션에 패널*로 참석하여 올해 우리의 APEC 의장국 활동을 소개했다. 아울러, 동 계기 3월 27일 연계 방문한 베이징에서는 중국 상무부 옌동(Yan Dong) 부부장 및 중국 외교부 바이티엔(Bai Tian) 국제경제사장을 연달아 면담하고, 한중 양국이 APEC 의장국을 연이어 수임하는 올해와 내년 양국 간 고위급 교류 확대, 공급망 안정 등 경제부문 협력 강화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보아오포럼 APEC 세션에서, 김 조정관은 국제질서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지경학적 변화, 신기술 등장 등 새로운 글로벌 과제에 대응하기 위한 APEC의 역할이 한층 더 중요해졌음을 언급했다. 특히, APEC은 열린 포럼으로서 회원 간 토론을 통한 창의적인 해결책 도출이 가능하며, 기업인자문위원회(ABAC) 메커니즘을 통한 기업들의 네트워크 구축 및 실질 성과 거양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올해 의장국인 우리나라는 하반기 개최될 정상회의에서 AI, 인구구조 대응 등 핵심성과 도출을 추진 중이며, 동시에 내년도 의장국인 중국과도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 세션 패널들은 자발적 의사결정 체제, 기업인 관여 등 APEC만이 가지고 있는 의의와 더불어 아태지역 내 최대 경제협력체로서 APEC이 가지는 중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러한 맥락에서 올해 경주 APEC 정상회의가 아태 지역 주요 회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공급망, 디지털ㆍAI, 인구구조 문제 등 아태지역이 직면한 주요 현안을 심도 깊게 논의하는 유의미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하나같이 높은 기대감을 표명했다. 이어서 김 조정관은 3월 27일 베이징에서 옌동 상무부 부부장을 면담하고, ▴양국 진출 기업에 예측가능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기업 환경 조성 및 이를 통한 양국 무역 투자 협력 강화 ▴핵심광물, 요소 등 핵심 품목의 안정적인 관리 등 공급망 협력 지속 ▴한중 FTA 서비스 투자 후속 협상 가속화 등 양국 경제협력을 강화해 나가기 위해 노력해 나가자는데 뜻을 같이 했다. 또한, 김 조정관은 전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한중 양국이 양자 및 다자 측면의 경제협력을 강화해 나갈 필요성을 강조하고, 이를 위해 한중 경제 공동위 등 협력 채널을 통해 지속 소통해 나가자고 하였다. 같은 날 김 조정관은 바이티엔 외교부 국제경제사장을 면담하고, 한중협력이 양자뿐 아니라 APEC, G20 등 지역 및 다자무대에서도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으며, 양국 공통 관심분야를 중심으로 상호 적극 협력해나가자고 했다. 아울러 한국과 중국이 각각 2025년과 2026년 연이어 APEC 의장국을 수임하는 만큼, 양국이 성공적인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위해 향후 긴밀히 소통해 나가자고 하였다. 한편 김 조정관은 동 계기 베이징 주재 경제, 무역, 투자 부문 공공기관장들과도 별도 간담회를 가지고 우리 기업의 중국내 투자 및 사업 환경과 관련된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미중 경쟁하 중국 진출 우리 기업 지원 강화 및 장기적인 한중 경제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김 조정관의 방중은 대외 경제 환경의 불확실성이 제고되는 상황 하에서, 한중 양국이 각급 소통을 긴밀히 유지하고 신뢰를 제고 상호 공감대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앞으로도 우리 정부는 양국 간 실질 협력 분야를 지속 발굴해 나가면서, 보다 성숙하고 미래지향적인 한중 관계 발전을 위해 최선의 외교적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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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규 대구시의장, “국립초등학교 신입생 모집 시 다자녀 혜택 대폭 확대해야”
이만규 대구시의장, “국립초등학교 신입생 모집 시 다자녀 혜택 대폭 확대해야” [리더스타임즈] 대구시의회 이만규 의장이 제출한 '국립초등학교 다자녀 입학전형 확대 건의안'이 2월 20일, 광주시의회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2025년 제1차 임시회에서 원안 가결됐다. 「초·중등교육법」에 따르면 국립학교는 국가가 설립·경영하는 학교 또는 국립대학법인이 부설하여 경영하는 학교로, 초등학교의 경우 전국에 17개의 국립초등학교가 있다. 공립초등학교와 달리 국립초등학교는 원서 접수 후 추첨하는 절차를 통해 입학 대상자가 결정되는데, 다양한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우수한 교육환경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학비 또한 무료여서 높은 선호를 보인다. 실제로 서울특별시에 소재한 2곳의 국립초등학교의 경우, 2025학년도 신입생 원서 접수 결과 모두 경쟁률이 30대 1을 넘었으며, 지방에서도 1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보인 학교들이 있을 만큼 인기가 높다. 그러나 지역 소멸을 넘어 국가 소멸을 걱정해야 하는 국가적 인구 위기 시대임에도 불구하고 국립초등학교 신입생 모집에 있어 다자녀가구에 부여되는 혜택은 아직 미흡한 실정이다.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 요강을 보면, 다자녀 입학전형을 실시하는 국립초등학교는 6개교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되며, 이마저도 특별전형으로 매우 적은 인원을 모집하는 실정이다. 그 결과 다자녀 전형 경쟁률이 일반전형 경쟁률보다 높았으며, 많게는 3배가량 차이가 나는 경우도 있었다. 이에, 이만규 의장은 “특별전형 접수자가 특별전형 추첨에서 선발되지 못한 경우, 일반전형에서 추첨의 기회를 다시 부여하는 것도 다자녀를 우대하는 방식이 될 수 있는데, 모집 요강을 보면 이에 대한 시행 여부가 학교마다 상이한 실정으로 이 또한 개선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저출생과 인구 감소는 국가의 존망이 걸린 문제라 해도 결코 과언이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출산을 장려하고 다자녀가구에 대한 혜택을 늘려가는 시대적·정책적 흐름에 맞춰 국립초등학교의 신입생 모집도 다자녀를 우대하는 방향으로 개선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의장은 이를 위해 원서 접수 후 추첨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전국 국립초등학교에 △다자녀 입학전형 도입 △다자녀 전형 모집인원 확대 △특별전형(다자녀 전형) 추첨에서 선발되지 못한 경우 일반전형에서 추첨 기회 재부여 등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고 시행할 것을 건의했다. 한편, 이번 건의안은 가까운 시일 내에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공식 건의문으로 소관 부처인 교육부에 제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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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 새해 첫 상임위 활동 시작
대구시의회 [리더스타임즈] 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는 2월 13일 부터 2월 20일까지 2025년 첫 상임위원회 활동에 들어갔다. 2월 13일 첫 회의에서'대구광역시교육청 경제·금융교육 활성화 조례안'을 포함한 5건의 안건을 심사하고, 14일부터는 대구시교육청의 주요 업무보고를 청취할 예정이다. 올해 주요 교육정책인 교육평가 혁신, 인공지능 교육센터 운영, 디지털교과서 도입, 늘봄학교 확대 시행 등의 계획과 추진 현황을 점검하며, 신학기 개학을 대비해 학교 현장에 대한 집중적인 지원과 교육수요자 맞춤형 정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면밀히 살펴본다. 이어서 18일에 5개 교육지원청(동부․서부․남부․달성․군위)의 주요 업무보고를 듣고, 19일에는 대구농업마이스터고등학교 부지 내에 위치한 대구녹색학습원(대구창의융합교육원의 소속기관)을 방문하여 대구창의융합교육원의 업무보고를 청취한 후 기후변화에 대비한 체계적인 환경교육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박소영 위원장은 “올해 교육청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정책들을 직접 듣고 점검하기 위해 주요업무 보고회를 개최하게 됐다”라며, “학령인구 감소, 교육재정 축소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학생들이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하고 안전하게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올 한해도 교육위원회는 유관기관과의 간담회, 학부모 및 학생 대상 의견수렴과 현장 방문 등을 통해 다양한 교육수요자들의 목소리를 교육정책에 반영하여 대구교육이 안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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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정일형·이태영 자유민주상’- 정일형 박사 43주기 추모식 개최
⃞ 재단법인 정일형․이태영 박사 기념사업회(이사장 정호준)는 올해 2025년 제24회 ‘정일형·이태영 자유민주상’ 수상자로 민주·통일 부문에 남북통일과 세계평화의 실현을 위해 연구와 교육, 정책개발 등에 노력을 해온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 사회복지 부문에 1991년 국내 유일의 여성변호사단체로 출범하여 여성들의 기본적 인권을 옹호하고 권익 증진에 기여한 한국여성변호사회를 각각 선정했다.◯ 올해 정일형 박사의 43주기를 맞아 2025년 4월 23일(수) 오후 2시 서울 YWCA 대강당(서울 명동)에서 고인의 추모식과 함께, 제24회 ‘정일형·이태영 자유민주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정일형·이태영 자유민주상’은 이 땅의 독립과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애쓰신 독립유공자 금연 정일형 박사와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변호사로서 한국가정법률상담소의 운영을 통해 평생을 여권신장을 위해 애쓰신 이태영 박사 부부의 활동과 높은 뜻을 후세에 널리 기리고자 지난 1997년에 제정된 상이다. 매년 1회 민주·평화 부문, 사회·봉사 부문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으며,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패와 상금 500만 원 총 1,00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김성호 16대 국회의원(현 헌정회 대변인)의 사회로 진행될 시상식에는 성낙인 전)서울대학교 총장의 추모사와 정대철 헌정회 회장을 비롯한 전·현직 국회의원 및 시민단체 등 많은 시민들의 참석으로 진행된다.⃞ 민주 · 통일 부문1) 수상자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2) 주요활동 약력-2000년 서울대학교 통일포럼 출범-2006년 서울대학교 통일연구소 설립-2011년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으로 명칭 개정-2013년 제1기 평화아카데미 출범-2014년 통일연구 네트워크 출범-2016년 통일교육선도대학 선정-2019년 한반도 평화 국립대 네트워크 출범-2023년 세계한인 통일평화 최고지도자과정 출범3)수상내역서울대학교는 국립대학교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남북 통일과 세계 평화의 실현을 위해 연구와 교육, 정책개발 등 다양한 차원에서 노력해 왔습니다. 2000년 발족한 ‘통일포럼’을 모태로 2006년 서울대학교 ‘통일연구소’라는 이름으로 설립된 통일평화연구원은 서울대학교의 남북 통일과 세계 평화의 실현을 위해 연구와 교육, 정책개발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해 왔습니다.북한 및 통일 관련 연구와 정책 수립에 있어서 가장 핵심인 기초 자료의 수집과 축적 통일학·평화학 분야 연구 및 개발, 교육 및 심화, 그리고 연구 및 교육 성과물에 대한 홍보 및 확산에 통일평화연구원이 주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2000년대 후반부터 통일의식조사, 북한이탈주민의식조사, 북한사회변동조사를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남북통합지수를 매년 측정하여 발표해 왔습니다. 이 조사 자료를 토대로 우리 사회의 여론 형성 및 정부의 대북정책 수립에 기여해 왔습니다.또한, 통일, 평화와 관련된 교육에 힘쓰고 있습니다. 대학생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통일아카데미, 평화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 세계 재외동포 및 한인사회 지도자를 대상으로 한민족 정체성과 글로벌리더십을 갖춘 국내외 인재 양성 교육 프로그램으로서 세계한인 통일평화 최고지도자 과정을 운영 중입니다.지난 2000년 ‘통일포럼’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25년간 한반도 통일과 인류 평화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을 민주통일 부문 수상자로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사회 · 봉사 부문1) 수상자 한국여성변호사회2) 주요활동 약력-1991년 한국여성변호사회 설립-1995년 무료법률상담소 설치, 운영-2014년 아동학대피해자지원특별위원회 설치-2015년 일본군위안부인권특별위원회 설치-2018년 이주여성피해자법률지원특별위원회 설치-2018년 양성평등지원센터 및 양성평등일가정양립지원특별위원회 설치-2022년 피해자국선변호사특별위원회 설치-2023년 한부모가정법률지원특별위원회 설치-2024년 여성가족부 신종폭력 피해자 무료법률지원사업 운영위원회 설치 3)수상내역한국여성변호사회는 1991년 국내 유일의 여성변호사단체로 출범하여 ‘기본적 인권 옹호와 사회정의의 실현’이라는 소명 하에 여성들의 기본적 인권을 옹호하고 권익을 증진하는 데 기여하였습니다.가정폭력, 이혼, 양육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여성을 위한 무료법률상담소를 설립·지원을 시작으로 우리 사회에서 소외되고 어려운 이들을 위한 실질적인 법률지원과 입법의 사각지대에 놓인 여성, 가족, 청소년 등 다양한 법률의 제·개정에 참여하여 특히 아동학대, 성폭력, 다문화가정 피해자들에게 법적 지원을 제공하고 현행 법 제도의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해왔습니다.이를 통해 아동학대처벌법 제정, 디지털 성폭력 사건 엄벌을 규정한 형법 및 성폭력방지특별법, 정보통신망법 개정, 양육비 미지급자에 대한 형사처벌, 실명 공개 및 출국 금지를 규정한 양육비이행법 개정 등에 기여하였습니다.또한, 한국여성변호사회 내에 특별위원회로 아동·청소년지원특별위원회, 이주여성피해자법률지원특별위원회·한부모가정법률지원특별위원회를 설치하여 아동·이주여성 피해자·한부모가정 대상 법률자문 및 상담 지원 등을 수행하여 아동·이주여성 피해자·한부모가정의 법률지원 및 제도 개선에 기여하였습니다.2018년 우리 사회에서 큰 화두가 되었던 ‘미투(Metoo)'피해의 심각성을 인지하여 지금까지 목소리를 내지 못했던 피해 여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법률지원단을 결성하였고 디지털성범죄 등에 관한 적극적인 법률지원을 통한 피해자 권익 보호에 노력하고 있습니다.1991년부터 현재까지 여성들의 인권 옹호와 권익 증진에 힘써온 한국여성변호사회를 사회봉사 부문 수상자로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참고자료]1. 금연(錦淵) 정일형 박사 공적-대표적인 독립운동가, 민주화운동가-평남 진남포 앞바다 제도에서 부친 정기찬과 모친 하은총 사이에3대 독자로 출생 하였다. 어려서 홀어머니 슬하에서 성장했으며 수안 공립보통학교와 삼숭학교를 거쳐 평양 광성 고등보통학교를 졸업 그 후 연희전문학교 문과에 입학하여 1927년 3월 졸업했다.2년 뒤인 1929년 미국 뉴욕대학 신학과와 오번대학교 종교교육과와 드루대학교 대학원에서 사회학을 공부한 정일형 박사는 1935년 동대학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1937년 모교인 연희전문하교와 숭실 전문학교 그리고 감리교신학교의 교수로 재직하였다.이와 함께 일제 강점기에는 1919년 3·1 운동 당시 15살의 나이로 독립만세를 외치다 평양경찰서에 체포되고, 1929년 미국으로 건너간 뒤 재미유학생회(在美留學生會) 외교부장으로 대한민국 임시정부 지원 군자금 모집에 나서는 등 독립운동에 헌신했으며, 1936년 귀국 뒤에는 일제의 창씨개명에 저항하고 신사참배 반대 등에 앞장섰다 배일사상의 선도자라는 죄목으로 1940년 일경에 체포되어 해방 전까지 5년 동안 혹독한 옥고를 치렀다.대한민국 정부는 1990년 정일형 박사에 대해 일제강점기 동안의 독립운동 공적을 인정해 건국훈장 애국장에 추서했다.해방 뒤, 1948년 정부 수립 이후 대한민국 초대 특사단 부사로 제 3차 파리 UN 총회의 한국 대표로 참가, UN의 한국 독립승인을 획득했다. 1951년 제 6차 UN총회에 참가, 한국 가입을 추진하는 한편 그 해 제2대 국회의원으로 (중구 을) 피선, 본격적으로 정계에 진출하였으며 국회 외무위원장 및 간사로 의정 외교의 보직을 수행하였다. 이 후 자유당 정권의 독재와 투쟁했으며 1959년 5월에는 국회 언론탄압대책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 하였다.4·19의거 후 제 2공화국 출범과 함께 제 5대 국회의원(서울 중구 을)이 되는 동시에 내각에서는 수석 국무위원으로 외무부 장관을 역임했다. 1963년 제6대 국회의원에 당선되었으나 1965년 한일 협정에 반대 의원직을 사퇴하였고 1967년 제 7대 국회에 진출하여 신민당 부총재로 선임되었다.독재 견제와 민주투쟁에 혼신을 다했고 야당의 선봉에 서서 정면투쟁을 진행했다. 1973년 신민당 대표 권한대행에 추대되고 제9대 의원에 당선, 8선 의원이 됨으로 한국 의정사상 최다선 의원으로 가장 긴 의회 활동을 했다.1977년 3월 명동성당에서 거행된 3.1절 민주구국선언에 참가한 것에 연루되어 구속되었고 3년 징역을 언도받고 의원직을 박탈당했다.각종 국제단체와 적십자, YMCA, MRA등 사회단체활동에 참여했고 1982년 4월 지병인 고혈압으로 인해 별세하였다. 평생을 대한민국의 독립운동가, 민주화운동가로 살았다.◈ 저서1949 - 《UN의 성립과 업적,1952 - 《한국문제 UN 결의문집》1954 - 《제 11. 12. 13. 14화 UN총회 업적》《국제연합 독본》1961 - 《UN과 한국문제》《오직 한길로》2. 이태영 박사 공적-여성운동의 代母,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변호사, 독립운동가, 민주화운동가-한국 최초의 여성 변호사 이태영 여사는 평생을 여권과 인권 신장에 바친 우리나라 여성계의 代母였다. 이화여자전문학교를 졸업하고 평양여자고등학교에서 교사로 활동하던 이 여사는 도산 안창호 선생과의 인연을 통해, 1936년 미국에서 귀국해 항일운동을 하던 정일형 박사와 만나 결혼했다. 이 여사는 정 박사가 일제에 의해 투옥되자 남편의 옥바라지를 하는 한편, 독립 운동단체 등과의 연락을 맡는 등 광복 때까지 정 박사와 함께 독립운동을 했다.해방과 함께 인생의 큰 전기를 맞은 이 여사는 야당 정치인으로 나선 남편과 네 자녀의 뒷바라지를 도맡으면서도 1949년 여성 최초로 서울대 법대를 졸업, 1952년 여성으로는 처음 고등고시 사법과에 합격했다.이승만 당시 대통령이 야당 국회의원이던 정 박사 아내라는 이유로 판·검사 임용을 반대, 변호사로 나선 李여사는 1956년 현 가정법률상담소의 전신인 여성법률상담소를 세우면서 본격적인 여성운동가로 변신했다. 1963년 가정법원 설치에 핵심역할을 한 이태영 박사는 1976년 여성운동의 산실인 여성백인회관을 서울여의도에 세웠다.박사는 전근대적인 가족법 개정에 투신, 1989년 상속범위를 남녀 차별 없이 친족 8촌, 인척 4촌까지로 확대하고 이혼 여성배우자의 재산분할 청구권 등을 인정한 가족법을 입안해 남녀평등사회 구현의 기틀을 마련하기도 했다.유신정권하인 1974년 11월 민주회복국민선언, 1976년 3·1민주구국선언(일명 3·1명동사건)등에 참가해 변호사자격까지 박탈당했지만 이 과정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과 부인 이희호 여사와도 깊은 교분을 맺었다.이태영 박사는 막사시사이상, 세계평화상, 유네스코 인권교육상, 국제변호사회 국제법률 봉사상과 국민훈장 무궁화장, 3·1 문화상을 받았으며 2017년 ‘세계여성의 날’ 구글이 선정한 세계의 여성으로 선정되었다.2019년 초등학교 도덕 국정교과서에 인권 존중의 선각자로 등재되었고, 중학교 사회 교과서의 ‘역사 속 여성들의 생활’ 단원에 남녀평등 가족법개정 운동의 여권 운동가로 소개하고 있다.♣ 저서《현대여성모럴》, 《한국이혼연구》, 《북한여성연구》, 《가족법개정운동 37년사》,《나의 만남, 나의 인생》=1971년: 제1회 법을 통한 세계평화상1975년 막사이사이상1982년: 유네스코 인권교육상1984년 국제변호사협회 국제법률봉사상/장한어머니상/법률문화상1989년 브레넌 인권상1990년 국민훈장 무궁화장1990년 3‧1문화상/제3회 세계법률구조상/세계감리교 평화상1991년 제1회 자랑스런 서울대인으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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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저온'·'강풍' 예상…개화기 과수 피해 예방 조치 당부
작목별 개화기 전후 저온 피해 한계 온도 [리더스타임즈] 농촌진흥청은 4월 25일과 26일사이 새벽부터 아침 기온이 0도 내외로 급격히 떨어질 것이라는 농업기상 예보가 있어 개화 및 만개기에 접어든 과수의 저온 피해가 우려된다며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기온 하강으로 서리가 내려 저온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은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 충북, 경북 북부 내륙 등이다. 특히 강원 내륙과 산지에서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과는 영하 1.7도, 배는 영하 1.7도, 복숭아는 영하 1.1도 정도에서 저온 피해를 볼 수 있다. 작목별 개화기 전후 저온 피해 한계 온도보다 약간 높은 온도에서도 저온에 노출되는 시간에 따라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과수 농가에서는 방상팬, 미세살수장치 등 저온 피해 경감시설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미리 확인해 필요할 때 즉시 가동할 수 있게 준비한다. 농촌진흥청 재해대응과 채의석 과장은 “상습 저온 피해 우려 지역에 있는 과수 농가에서는 미세살수장치 등 저온 피해 경감 장치를 활용해 더욱 철저하게 대비해야 한다.”라며 “기상정보를 수시 확인하고, 농촌진흥청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 서비스’를 신청, 개별농장 단위로 제공하는 저온 위험 경보를 예의 주시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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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로봇플러스 테스트필드에서 8개국 공무원에게 로봇 기술 선보여
강남구, 로봇플러스 테스트필드에서 8개국 공무원에게 로봇 기술 선보여 [리더스타임즈]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4월 23일 수서동 로봇플러스 테스트필드에서 독일, 중국, 일본, 필리핀, 에티오피아 등 8개국 지방정부 소속 공무원 42명을 대상으로 실증 시설을 소개하고 로봇 시연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와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외국 지방공무원 초청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로봇플러스테스트필드는 서울시 최초의 로봇 공공기반 시설로, 참석자들은 강남구의 로봇 정책과 실증 사례를 체험하고 향후 국제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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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봄도 애기봉에선 특별하게, 시민이 꽃이 되는 행사 열린다
포스터 [리더스타임즈] 사계절 내내 특별한 이벤트가 마련되는 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오는 26일 시민이 봄꽃이 되는 특별한 봄맞이 걷기행사 ‘폭싹 걸었수다!’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애기봉 마중’과 ‘꽃이 되는 시간’ 두 가지 테마로 나뉘어 진행되는데, 특히 하이라이트인 ‘꽃이 되는 시간’은 꽃이 그려진 양산을 펼치며 출렁다리를 건너 생태탐방로를 따라 전망대까지 걷는 프로그램으로 참가자 모두가 봄의 일부가 되는 듯한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된다. 오후 1시부터 시작되는 ‘애기봄 마중’은 전시관 매표소에서 출발해 봄날의 숲속 경치를 감상하며 참여자들과 함께 전시관까지 조성된 산책로를 걷는 행사로 행사 중에는 매표소부터 전시관까지 차량 출입이 제한된다. ‘꽃이 되는 시간’은 전시관 앞 주차장에서 작은 공연과 함께 시작된다. 참가자들은 주최 측인 김포문화재단 측에서 제공하는 양산으로 관람객 참여형 퍼포먼스에 참여하게 된다. 공연으로는 클래식 앙상블 그룹 ‘한음앙상블’,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 김나린, 요들송 ‘요들누나동혜’, 색소폰 연주 ‘채정원’, 한국 광대 마술 ‘김광중’의 무대가 준비되어 있어 다양한 장르의 풍성한 문화적 즐거움을 제공한다. 체험 부스도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참여를 유도한다. 페이스페인팅, 바람개비 삔 만들기, 자동요술 팔찌, 봄을 담은 책갈피, 자개 손거울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김포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시민에게 봄의 정취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걷기코스와 함께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통해 일상 속 여유와 정서적 휴식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 됐다”며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참여형 이벤트에 많은 관람객들이 참여해 특별한 하루를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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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근대역사관,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기획전 ‘백마 타고 온 초인超人, 대구 이육사’개최
2025년 대구근대역사관 특별기획전 <백마 타고 온 초인超人, 대구 이육사> 포스터 [리더스타임즈] 대구근대역사관은 2025년 특별기획전 '백마 타고 온 초인超人, 대구 이육사'를 4월 30일부터 9월 7일까지 2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대구근대역사관은 2025년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일제강점기 대구 사회의 일면과 주요 인물, 사건들을 소개하는 특강과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3월 19일과 4월 23일에 기념 특강을 개최했고, 4월 30일에는 특별기획전을 개막한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민족시인이자 독립투사’인 이육사(李陸史, 1904~1944)에 대해 재조명해 보고자 기획했다. 이육사는 40년의 생애 가운데 가장 피 끓는 시기를 대구에서 보냈으며, 우리 민족이 처한 아픔을 극복하기 위해 민족의식을 글로 표출하고 행동으로 옮기기 시작한 곳도 바로 대구였다. 스스로를 ‘대구 이육사大邱 二六四’라 불렀다. 이번 전시에서는 기존 연구성과를 참조하여 범위를 좀 좁혀서 ‘대구 이육사’로의 시간에 집중했다. 대구에서 이육사의 독립운동에 대해 상세하게 기획전시로 소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대구에서 시작된 이육사의 독립운동가로서의 삶과 당시 대구 사회의 일면을 함께 살펴보고자 한다. 전시는 총 3부로 구성했다. 1부 '대구 사람이 된 이육사'에서는 퇴계 이황의 14대손으로 안동에서 나고 자란 이육사와 가족이 대구로 이사를 온 이후 ‘대구 사람’이 된 사실, 당시 그가 목격한 대구 사회 모습과 6형제의 활동, 영천 처가에 가서 백학학원 수학(修學)과 교사 생활 그리고 일본과 중국 유학 등에 대해 살펴보았다. 2부는 '대구에서 독립운동의 길에 들어서다'이다. 이육사가 1925년부터 달성공원 앞에 있던 조양회관(1922년 건립)에 출입하며 사회단체에 가입하고 민족운동을 펼친 사실과 1927년 10월 ‘장진홍 의거’에 연루되어 억울하게 1년 7개월 옥살이했으며 이때 수인번호 ‘264’를 ‘대구 이육사’라는 이름으로 사용하며 독립운동의 의지를 다졌던 내용을 소개했다. 그리고 이육사는 대구에서 2년 가까이 중외일보와 조선일보 기자로 활동하며 대구 사회와 전통문화, 전통 놀이 등에 대한 글을 통해 우리 민족문화에 대한 관심과 민족의식을 고취하고자 했는데, 이러한 활동을 당시 신문 기사와 사진 자료, 편지 등으로 살펴보았다. 3부는 '독립투사, 민족의 별이 되다'이다. 1932년 4월 대구를 떠나 중국에서 무장투쟁을 위해 조선혁명군사정치간부학교를 다니고 이후 다시 서울에서 글로 행동하던 시기, 마지막 베이징에서 독립투사로 순국하던 순간 등을 당시 기록과 편지, 사진자료 등으로 재구성했다. 이육사가 대한제국시기 을사조약 한 해 전(1905)에 태어나 해방 한 해 전(1944)에 순국한 사실을 주목하여 기획전시실 분위기를 식민지 조선의 당시 현실처럼 감옥 느낌으로 연출했다. 포스터 글자와 전시실 내 주요 글자는 최근 개발한 ‘안동 이육사체’를 활용했다. 특별기획전 개최 장소가 식민지시기 경제 침탈 기관의 하나였던 조선식산은행 대구지점 건물(현 대구근대역사관)에서 개최된다는 점도 또한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 이번 전시에는 이육사의 친필 원고, 1927년 10월 ‘장진홍 의거’와 관련된 신문 기사, 이육사가 관심을 가진 대구 약령시와 전통 놀이 ‘장(杖)치기’에 대한 기록, 2024년 새롭게 발견된 이육사의 신문 기고 등 그동안 대구에서 별로 알려지지 않은 자료들도 소개했다. 전시 개막식은 주요 박물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4월 30일 3시에 개최된다. 축하공연과 환영사, 축사, 전시 해설 등으로 진행된다. 그리고 전시 기간 중에는 특강, 답사, 어린이 체험학습 등 연계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대구근대역사관 관장을 맡고 있는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신형석 박물관운영본부장은 “대구근대역사관은 올해 광복 80주년을 키워드로 연속 특강과 기획전시, 답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는데, 이번 ‘대구 이육사’를 주제로 하는 특별기획전도 그 일환이다. 많은 이들이 ‘민족시인 이육사’의 시를 좋아하지만, 그의 독립투사로의 면모, ‘대구 이육사’로의 시간에 대해서는 어렴풋하게만 알려져 있는데, 이번 특별기획전을 통해 독립투사 이육사의 대구 속 발자취를 다시 더듬어 보고, 이를 통해 당시 이육사가 마주했던 대구 사회 일면도 알아보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 이번 전시에 귀한 자료를 내어 주신 안동 이육사문학관과 대구문학관 등에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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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정, 마크 테토의 목소리로 전하는 화조화의 아름다움” 대구간송미술관 첫 기획전시《화조미감》4월 22일(화) 온라인 예매 오픈
대구간송미술관 기획전 《화조미감》포스터 [리더스타임즈] 대구간송미술관은 오는 4월 30일부터 개최되는 기획전 《화조미감》의 온라인 사전예매 소식을 알리며 오디오 가이드 제작에 ‘배우 임수정’과 ‘방송인 마크 테토’가 재능 기부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화조미감》 전시는 대구간송미술관 개관 이후 처음 선보이는 기획전으로, 16세기부터 19세기까지 시대적 미감을 대표하는 화조화와 독자적 화풍을 형성한 화가들의 그림을 통해 조선시대 화조화 37건 77점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소개한다. 전시 오디오 가이드는 관람객들이 다양한 화풍으로 발전해 온 화조화의 깊이 있는 매력을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국·영문으로 제작됐으며, 한국어 해설은 섬세한 감정 표현과 따뜻한 목소리로 사랑받는 배우 임수정이, 영어 해설은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알려진 방송인 마크 테토가 맡아 전시의 몰입감을 높였다. 이번 전시의 오디오 가이드 참여는 두 사람의 재능 기부로 이루어진 것으로 2019년 간송 특별전 《대한콜랙숀》 오디오 가이드 참여를 계기로 맺은 인연이 이번 대구간송미술관 첫 기획전시 오디오 가이드 참여까지 이어지게 됐다. 배우 임수정은 "대구간송미술관의 첫 기획전 《화조미감》 오디오 가이드를 맡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참여가 간송 전형필 선생의 문화보국 정신은 물론, 화조화가 가진 고유의 아름다움을 더 많은 이들에게 전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방송인 마크 테토는 "한국 전통문화에 깊은 애정을 가진 저에게 대구간송미술관 오디오가이드 참여는 매우 영광스러운 일”이라며, “이번 계기를 통해 외국인들도 우리 전통문화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대구간송미술관을 직접 방문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대구간송미술관 관계자는 “임수정과 마크테토의 참여는 단순한 작품 설명을 넘어, 화조화의 시각적 아름다움과 함께 ‘듣는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며 “4월 30일부터 시작되는 《화조미감》 전시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대구간송미술관 기획전 《화조미감》은 4월 30일부터 8월 3일까지 개최되며, 관람권 사전예매는 4월 22일부터 온라인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관람료는 성인 11,000원, 청소년·학생 5,500원이다. 기획전시 예매 시 상설전시와 함께 관람이 가능하다. 자세한 정보는 대구간송미술관 홈페이지 및 온라인 예매페이지(인터파크 티켓)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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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그림을 보는 눈, 예술의 깊이를 더하다”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 4월 16일 대구간송미술관 특별 강연
「안목 眼目: 옛 그림을 보는 눈」 홍보 포스터 [리더스타임즈] 대구간송미술관은 오는 4월 16일 오후 3시, 유홍준 명지대학교 미술사학과 석좌교수를 초청해 특별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미술관의 신규 강좌형 교육 프로그램 ‘간송-인사이트’의 첫 회차로 마련됐으며 ‘미술관을 즐기는 세 가지의 눈’이라는 전체 기획 아래 '안목 眼目: 옛 그림을 보는 눈'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특강에서 유홍준 교수는 대구간송미술관 상설전의 주요 회화 작품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낸다. 작품의 시대적 배경과 작가의 의도, 조형적 특징을 함께 살피며, 관람객이 예술 작품을 보다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는 안목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간송-인사이트’는 2025년 4월부터 9월까지 총 3회에 걸쳐 운영되는 강좌형 프로그램으로, 간송 전형필의 수집 철학과 소장품에 담긴 역사적·미적 가치를 탐구하고자 기획됐다. 각 회차에는 문화계 원로와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관람객들이 예술 감상의 깊이를 더하고 인문학적 통찰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이번 강연 이후로는 ▲ 5월 16일 방병선 고려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 교수의 '감식안 鑑識眼: 간송의 도자 컬렉션', ▲ 9월 12일 김정화 서울공예박물관 초대관장의 '혜안 慧眼: 미술관에서 세상을 읽다.' 강연이 예정되어 있다. 강연 참여는 당일 전시 관람권 소지자 중 사전 신청자에 한해 가능하며, 사전 신청은 대구간송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4월 8일 오전 11시부터 4월 15일 오전 11시까지이며, 정원은 100명으로 신청 인원이 초과될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특별 강연이 관람자들의 예술적 시야를 확장하고, 작품과 깊은 교감을 이끌어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각 분야를 대표하는 명사의 강의를 통해 고미술 감상의 깊이를 더할 수 있는 ‘간송 인사이트’에 많은 참여와 성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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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과 과학이 함께하는 특별전 영국에서 첫 선
'조선의 악기, 과학을 울리다' 전시 포스터 [리더스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중앙과학관은 주영한국문화원과 공동으로 '조선의 악기, 과학을 울리다 (영문명: Soundwaves of Science : Exploring the Science of Korean Music)'를 개최한다. 개관 80주년을 맞은 국립중앙과학관의 첫 해외 특별전으로 기획된 이번 전시는 특별히 과학과 예술의 전통이 깊은 영국에서 개최된다. 4월 3일부터 6월 27일까지 약 석 달간 열리는 이번 전시는 과학문화 교류를 위해 주영한국문화원과 지난 2024년 체결된 업무협약(MoU)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4월 3일(현지시각 18:00) 개최된 개막행사에는 국립중앙과학관장, 주영한국문화원장을 비롯하여 런던 과학 박물관, 영국 왕립학회, 영국박물관, 내셔널 갤러리, 왕립음악원,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에서 참석한 내빈과 일반 관객 약 200여 명이 참석하여, 우리 국악의 과학적 아름다움을 느끼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과학의 귀로 듣는 한국의 소리’라는 주제로 기획된 이번 전시는 우리 전통음악을 과학의 관점에서 해석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한국 대중가요(KPOP) 등 한국 문화에 관심이 높은 영국 관객에게 우리 과학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는 3부로 나눠지며, 국악의 예술과 과학,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1부 ‘첫 번째 음, 황종’은 국악에 내재된 수학적 규칙과 정확한 음을 구현하기 위한 과학적 방법을 소개한다. 조선시대 세종이 국악의 기준음인 ‘황종’음을 정확하게 구현한 과정을 조명한다. 황종음을 내는 도구인 ‘황종율관’은 길이·부피·무게 도량형의 기준이 됐는데, 이를 통해 표준과학으로서 음악의 사회적 중요성을 강조한다. 2부 ‘떨림과 울림-국악기의 물리학’에서는 오동나무, 갈대, 명주실 등 소재가 만들어내는 파동음을 분석해 국악기의 독창적인 소리 본질을 탐구한다. 3부 ‘과학과 음악의 하모니’에서는 전통의 계승과 더불어 첨단 과학과 만나 새롭게 확장되는 국악을 만난다. 종묘제례악, 대취타 등과 같은 대표적인 전통 음악을 감상해 볼 수 있다. 특히, 최근 AI를 사용해 작곡한 국악을 통해, 인간과 기계가 함께 만들어 내는 선율을 감상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과학과 국악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물이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종묘제례악을 시작하고 마치는 악기인 ‘축’과 ‘어’를 관람 시작과 끝에 울려보고, 율관을 직접 만들어 과학적 방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장인이 제작한 거문고와 가야금을 감상하며 국악을 감상하는 특별한 공간도 마련됐다. 권석민 국립중앙과학관장은 “전시를 찾은 영국 관객들이 우리 국악이 아름다울 뿐 아니라 매우 과학적인 예술임을 알 수 있을 것”이며, “이 전시를 시작으로 양국의 과학문화 교류가 더욱 활성화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윤여철 주영국대한민국 대사는 “이번 특별전은 한국의 과학기술과 전통문화의 융합을 통해 우리 전통이 깃든 과학기술의 우수성을 선보이는 행사”라며, 아울러 이 행사로 한영 양국 간의 상호 이해와 우호 증진의 새로운 계기를 마련하여, 앞으로도 양국 간 과학문화 협력을 더욱 심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선승혜 주영한국문화원장은 “한국미학의 정수를 영국에서 선보이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한국의 전통음악을 과학기술로 풀어서 문화유산의 새로운 미래의 문화유산에 기여하고자 한다.”라고 이번 전시회 개최 의의를 밝혔다.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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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녹색학습원,‘2025년 탄탄대로 탄소중립 학생위원회’발대식 개최
대구녹색학습원,‘2025년 탄탄대로 탄소중립 학생위원회’발대식 개최 [리더스타임즈] 대구창의융합교육원 산하 대구녹색학습원은 4월 23일 오후 3시 창의융합교육원 2층 시청각실에서‘2025년 탄탄대로 탄소중립 학생위원회’발대식을 개최한다. '탄탄대로 탄소중립 학생위원회'는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기후변화 대응 활동을 실천하며 학교 현장에서 탄소중립 문화를 조성하고, 이를 지역사회로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학생주도 자치회를 말한다. 올해로 3년차를 맞는 이 위원회는 지난해 대비 5개 학교가 확대된 27개교(초15, 중6, 고6), 학생 105명과 지도교사 27명이 참여하며, 연중 각 학교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기후환경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연간 활동계획 공유, 기후환경 프로젝트 방향 설정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다. 유호선 원장은 “학생위원회 활동은 단순한 캠페인 차원을 넘어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실천하는 탄소중립 학습 모델”이라며, “학생들의 지속가능한 삶의 실천이 지역사회로 확산되어 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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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글로벌교육센터, 어린이날 행사 “Happy Children’s Day” 운영
대구글로벌교육센터, 어린이날 행사 “Happy Children’s Day” 운영 [리더스타임즈] 대구교육연수원 산하 대구글로벌교육센터가 어린이날 103주년을 맞이해 5월 3일과 10일 양일간 초등학교 3학년에서 6학년 학생 168명을 대상으로‘Happy Children’s Day‘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영어를 기반으로 한 신체 및 예술 표현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영어에 친숙해지는 기회를 제공하고, 디지털 기기와 다양한 도구를 활용한 체험으로 디지털 정보 활용과 의사소통 능력을 강화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Cross Culture’, ‘AR+VR’ 등 2가지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Cross Culture’는 세계 어린이들의 놀이체험, 특별한 음식 만들기, 다양한 나라의 어린이 기념일 알아보기 등의 활동을 통해 글로벌 어린이 문화를 즐기며 이해할 수 있다. ‘AR+VR’은 가상현실 속에서 세계 어린이들의 놀이를 체험하고, 어린이 문화공간을 꾸며보는 활동을 통해 간접적으로 세계 문화를 경험할 수 있게 한다. 참가 신청은 4월 21일 오전 9시부터 23일 오후 4시까지 센터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5월 3일과 10일 각각 84명을 모집한다. 이옥정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나라의 어린이 문화를 배우고, 외국어를 즐겁게 접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외국어 의사소통 능력과 글로벌 역량, 디지털 활용 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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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마이크로소프트 Power Apps’ 활용 앱 개발 19개 동아리 출범식 개최
대구시교육청,‘마이크로소프트 Power Apps’ 활용 앱 개발 19개 동아리 출범식 개최 [리더스타임즈] 대구시교육청은 4월 19일 대구인공지능교육센터에서 코딩없이 앱 개발이 가능한 마이크로소프트의 ‘Power Apps’를 활용하여 주변의 문제점을 발견하고 창의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앱 개발을 위한 ‘SW-AI융합 학생동아리’출범식을 가진다. ‘Power Apps’는 복잡한 프로그래밍 없이 블록을 쌓듯 직관적인 방식으로 자신만의 앱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마이크로소프트사의 플랫폼을 말한다. 여러 종류의 데이터를 쉽게 가져와서 사용할 수 있고, 인공지능 기능까지 탑재되어 있어 간편한 앱 개발이 가능하다. 올해 ‘SW-AI융합 창의동아리’활동은 학교생활, 가정, 지역 사회 등 자신들이 직접 경험하거나 주변에서 겪는 다양한 문제들을 발굴하고, Power Apps를 활용하여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맞춤형 앱 개발 프로젝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출범식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19개(초4, 중4, 고11) 학생동아리 학생들과 지도교사가 IT전문가와 함께 12월까지 진행될 앱 개발을 위한 단계적 활동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아리 학생들은 7월까지 ▲Power Apps 기초 학습, ▲실생활 문제 탐색 및 아이디어 구체화, ▲프로젝트 주제 선정, ▲파워 앱 개발 기획 및 프로토타입 설계, ▲파워앱을 활용한 기능 구현 등의 활동을 거쳐 8월에 온라인으로 1차 결과물을 배포한다. 1차 결과물을 지역 문제 해결에 적용하고 사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11월까지 ▲프로토타입 확정, ▲2차 배포, ▲최종 개선 및 고도화 등의 단계를 거쳐 최종 개발된 앱을 발표한다. 이후, 12월에 ▲개발 앱 매뉴얼 제작, ▲동아리 운영 보고서 작성 등 개발 과정과 성과 공유를 통해, 동아리 활동을 최종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담당자는 “올해 활동은 학생들이 코딩에 대한 부담 없이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앱을 통해 구현해 보면서,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비롯해 협업 능력과 자기 주도 학습 능력을 키우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IT전문가와 함께하는 SW-AI융합 학생동아리 활동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실제적인 사회 문제를 직접 찾고, 스스로 해결하는 경험을 통해 미래 역량을 기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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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SW-AI융합 학생동아리, 지역 문제 해결‘앱 개발’
대구시교육청, 지역 문제 해결 앱 개발 ‘SW-AI융합 학생동아리’ 출범식 개최 [리더스타임즈] 대구시교육청은 4월 19일 대구인공지능교육센터에서 코딩없이 앱 개발이 가능한 마이크로소프트의 ‘Power Apps’를 활용하여 주변의 문제점을 발견하고 창의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앱 개발을 위한 ‘SW-AI융합 학생동아리’출범식을 가진다. ‘Power Apps’는 복잡한 프로그래밍 없이 블록을 쌓듯 직관적인 방식으로 자신만의 앱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마이크로소프트사의 플랫폼을 말한다. 여러 종류의 데이터를 쉽게 가져와서 사용할 수 있고, 인공지능 기능까지 탑재되어 있어 간편한 앱 개발이 가능하다. 올해 ‘SW-AI융합 창의동아리’활동은 학교생활, 가정, 지역 사회 등 자신들이 직접 경험하거나 주변에서 겪는 다양한 문제들을 발굴하고, Power Apps를 활용하여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맞춤형 앱 개발 프로젝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출범식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19개(초4, 중4, 고11) 학생동아리 학생들과 지도교사가 IT전문가와 함께 12월까지 진행될 앱 개발을 위한 단계적 활동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아리 학생들은 7월까지 ▲Power Apps 기초 학습, ▲실생활 문제 탐색 및 아이디어 구체화, ▲프로젝트 주제 선정, ▲파워앱 개발 기획 및 프로토타입 설계, ▲파워앱을 활용한 기능 구현 등의 활동을 거쳐 8월에 온라인으로 1차 결과물을 배포한다. 1차 결과물을 지역 문제 해결에 적용하고 사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11월까지 ▲프로토타입 확정, ▲2차 배포, ▲최종 개선 및 고도화 등의 단계를 거쳐 최종 개발된 앱을 발표한다. 이후, 12월에 ▲개발 앱 매뉴얼 제작, ▲동아리 운영 보고서 작성 등 개발 과정과 성과 공유를 통해, 동아리 활동을 최종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담당자는 “올해 활동은 학생들이 코딩에 대한 부담 없이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앱을 통해 구현해 보면서,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비롯해 협업 능력과 자기 주도 학습 능력을 키우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IT전문가와 함께하는 SW-AI융합 학생동아리 활동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실제적인 사회 문제를 직접 찾고, 스스로 해결하는 경험을 통해 미래 역량을 기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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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니와 오빠들' 이채민의 남다른 설렘 보법! 따뜻한 아이스크림 같은 매력에 속수무책 폴 인 럽!
사진 제공 : MBC <바니와 오빠들> [리더스타임즈] 이채민의 남다른 설렘 보법에 보는 이들이 속수무책으로 빠지고 있다. MBC 금토드라마 ‘바니와 오빠들’(연출 김지훈, 극본 성소은, 이슬, 제작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서 이채민(황재열 역)이 호연은 기본, 따뜻한 아이스크림 같은 매력으로 캐릭터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고 있는 것. 뛰어난 기획과 디렉팅, 비상한 실력으로 과탑은 물론 공모전을 휩쓰는 능력캐릭터 황재열(이채민 분)에게 어느 날 청천벽력 같은 일이 벌어졌다. 중요한 자료가 든 태블릿을 바니(노정의 분)가 망가뜨리면서 그의 대학 생활에 예기치 못한 변수가 찾아왔다. 그렇게 시작된 바니와의 인연에서 황재열의 겉차속따(겉은 차갑지만 속은 따뜻한) 면모는 물을 만난 듯 만개했다. 예컨대 황재열은 모델을 부탁하는 바니에게 투정을 부리면서도 성심성의껏 포즈를 취해 바니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조아랑(김현진 분)의 실체를 알게 된 바니가 속상해하자 "넌 꼭 옷을 벗게 만들더라"라고 말하면서도 그녀가 편히 울 수 있도록 옷으로 보호막을 만들어 보는 이들의 가슴도 거세게 두드렸다. 특히 이 장면은 흙탕물로 옷이 엉망이 된 바니에게 겉옷을 벗어줬던 것처럼 무심한 듯해도 세심한 그의 성정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또한 바니를 향한 감정을 빠르게 자각한 황재열은 술김이었지만 좋아하는 마음을 숨기지 않고 고스란히 드러내 솔직하게 자신의 감정을 고백하는 청춘의 직진으로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채민은 이렇듯 표현은 다소 서툴지만 말, 행동에 다정함이 기본적으로 깔려 있는 황재열 그 자체가 되어 열연을 펼치고 있다. 그는 사랑에 빠진 청춘이 느끼는 기쁨과 혼란 등 한 가지로 정의할 수 없는 감정을 섬세한 표정 연기와 감정 연기로 그려내 공감을 높였다. 누구든 한 번쯤 겪어봤을 사랑에 빠진 모습은 자연스럽게 두근거림까지 동반해 모두의 심장을 떨리게 하고 있다. 이에 극 중 바니와 황재열의 관계가 점점 가까워지고 있는 만큼 이채민이 선사할 강렬한 설렘 어택에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MBC 금토드라마 '바니와 오빠들'은 오는 25일(금) 밤 9시 50분에 5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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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와 놀부’ 신현준 둘째 아들 신예준, 초등생인데 벌써부터 배우 포스 물씬! ‘이렇게 닮을 수가’
사진 제공|KBS ‘공부와 놀부’ [리더스타임즈] KBS2 ‘공부와 놀부’에서 배우 신현준과 둘째 아들 예준, 방송인 김미려와 딸 정모아의 붕어빵 미모가 화제다. 오늘(21일) 방송되는 KBS2 예능 ‘공부와 놀부’ 4회에서는 세대 통합 3MC 강호동, 김호영, 이수연과 함께 전 메이저리거 김병현과 아들 김태윤-김주성,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이대훈과 아들 이예찬, 배우 김정태와 아들 김시현, 배우 신현준과 아들 신민준-신예준, 방송인 현영과 아들 최태혁과 함께 이번 주에는 방송인 김미려와 딸 정모아, 의사 이낙준과 딸 이하엘, 아들 이하언이 첫 출연해 부모님들의 초등 실력을 겨룬다. 이 가운데 신현준과 둘째 아들 신예준, 김미려와 딸 정모아가 싱크로율 200%의 붕어빵 미모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신현준의 둘째 아들 신예준은 롱 헤어를 질끈 묶은 모습으로 초등학생 때 완성된 배우 포스를 자랑하고 있어 지난주 첫 등장과 함께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아빠 신현준의 이목구비를 똑 닮은 외모뿐만 아니라 체육대학 출신의 아빠 못지않은 뛰어난 운동신경으로 이번 주도 맹활약을 이어간다는 후문이다. 또한, 이번 회 첫 출연하는 김미려는 딸 정모아에 대해 “내 딸은 얼짱이다”라고 소개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정모아는 어렸을 때부터 인형 같은 미모로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김미려가 스스로 ‘모아애미’라고 칭할 정도로 자타 공인 얼짱. 초등학생이 되어 훌쩍 자란 모아는 다소곳한 모습으로 매력을 내뿜는다. 그런가 하면 신현준이 가평 특산물을 맞히는 퀴즈 문제에서 “펜션!”이라고 자신만만하게 외쳤다고 해 그 결과에 관심이 집중된다. 신현준은 “가평 하면 나는 펜션 밖에 생각이 안 나”라고 푸념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에 신현준의 아들 민준과 예준은 한숨을 내쉬고 말았다는 후문이다. 과연, 신현준과 김미려는 닮은꼴 아들과 딸의 기대에 부응해 초등학교 문제를 무사히 풀 수 있을지, 0점 탈출을 꿈꾸는 이들의 맹활약은 ‘공부와 놀부’ 본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한편, 초등학생 자녀들과 함께 초심으로 돌아간 부모들의 역지사지 퀴즈쇼 KBS2 ‘공부와 놀부’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5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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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귀’ 이순실, 인신매매 딸과 가슴 아린 사연에 폭풍오열! 탈북 중 헤어진 딸 ‘충단이’ 향한 그리움 ‘먹먹’
사진 제공|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리더스타임즈]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이순실이 탈북 중 헤어진 딸 ‘충단이’를 그리워하며 오열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20일(일) 방송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연출 안상은, 이하 ‘사당귀’) 302회는 최고 시청률 6.5%, 전국 시청률 4.4%를 기록하며 무려 151주 연속 동 시간대 예능 1위를 이어가는 기염을 토했다. (닐슨 코리아 기준) 이날 방송에는 진품아씨가 된 후배 홍주연을 위해 왕종근 아나운서를 만난 엄지인, 노련한 요리배틀러 정호영 셰프와 전복요리 대결을 펼치는 5성급 호텔 총주방장 신종철의 모습, 탈북민 김아라의 아들인 단이를 만나는 이순실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엄지인은 진품아씨가 된 홍주연 아나운서를 찾아갔다. 단아한 비주얼을 뽐내며 하오체로 진행하는 홍주연의 모습에 전현무는 “진품명품을 보는데 상상플러스 때 노현정 선배가 생각났다”고 밝혔다. 김숙이 전현무를 향해 “주연씨 나오기만 하면 웃어”라며 몰아가자 전현무는 “누나가 본승이형 보고 웃는 거랑 같은 이유”라고 응수해 웃음을 안겼다. 홍주연은 “제가 없던 자리에 들어가는 거라 걱정이 많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고 엄지인은 후배를 위해 ‘TV쇼 진품명품’의 최장수 MC이자 아나운서계의 살아있는 전설 왕종근을 스페셜 멘토로 초빙했다. 왕종근은 홍주연에 대해 “이미 주연이를 알고 있었다. 아들이 성대 출신인데, 주연이가 예뻐서 유명했다”라고 밝히며 “며느릿감으로 너무 좋지”라고 홍주연을 칭찬했다. 이를 보고 있던 박명수는 “지금 현무가 보고 있는데”라며 엄지인에 항의(?)했고 엄지인은 “전현무 선배 긴장하시라고”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전현무는 “아주 똥줄이 타네요”라고 맞받아쳐 웃음을 터지게 했다. 그런가 하면, 왕종근은 전현무에게 연예가중계 리포터가 예능으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조언했다고 밝혔다. 왕종근은 “전현무라는 아성을 쌓았다. 전현무 표 MC라는 새로운 스타일을 만들었다”며 후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홍주연에게는 한자를 공부하고 안목을 키우라고 조언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신종철 총주방장은 정호영 셰프와 자존심이 걸린 전복 요리 대결을 펼쳤다. 신종철은 “제가 떠오르는 스타셰프잖아요”라며 처음 보는 맛뿐만 아니라 보는 즐거움까지 보장된 전복 물김 크림 파스타와 전복 샐러드로 5성급 호텔 총괄 셰프의 위엄을 과시했다. 정호영은 “현지인 입맛을 사로잡는 건 제가 자신있다”며 전복 낙지 두루치기와 전복튀김 김말이로 아는 맛으로 맞섰다. 다양한 요리 배틀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정호영은 수량에 맞춰 준비한 신종철의 재료를 뺏어 먹고 신종철의 오른팔인 이지훈 대리를 자기 직원처럼 활용해 멘탈을 흔들었다. 신종철은 이지훈의 실수에 “너 그렇게 하면 만년 대리 하는 거야”라며 타박했고, 반면 정호영은 “이부장 나는 내장까지 줘”라며 이지훈을 다정하게 챙겨 극과 극 모습을 드러냈다. 신종철의 전복물김크림파스타와 전복샐러드의 비주얼에 “먹고 싶다 궁금해”라는 반응이 터져 나왔지만, 크림파스타의 생소함에 평가단의 표정이 변하자 신종철은 초조함을 드러냈다. 이때 정호영은 면비비기 퍼포먼스와 면치기까지 보여주며 자신의 전복낙지두루치기를 영업했다. 여기저기서 면치기가 펼쳐졌고 신종철은 이지훈에게 “너는 네 상사 음식은 먹지도 않고 상대편 음식을 먹냐?”라며 레이저 눈빛을 발사했다. 대결 결과 이지훈까지 정호영 셰프 음식에 한 표를 던지며 정호영 셰프가 승리했다. 신종철은 이지훈에 “너 서울까지 걸어서 와”라며 버럭해 웃음을 폭발시켰다. 한편 이순실은 탈북 중 헤어진 딸 ‘충단이’를 향한 애타는 그리움으로 눈물샘을 자극했다. 이순실은 분유를 먹는 단이의 모습에 미소 짓더니 직접 만든 돼지발족찜과 북한식 산모 보양식으로 김아라를 친정엄마처럼 챙겨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순실은 단이가 남자 아이임에도 불구하고 여자 아이 옷을 만든 이유를 고백해 코끝을 찡하게 만들었다. “머릿속에 자꾸 예쁜 레이스 옷이 떠올랐다”며 “마음 한구석에 내 새끼 생각이 나서”라고 탈북과정에서 헤어진 세 살 딸에 대한 그리움을 밝힌 것. 이순실은 “내가 내 딸한테 띠개 한 번 못해줘 봤다”라고 말한 후 “세 살 때 모습으로 내 기억에 남아있다. 딱 거기에서 멈춰버렸다”라며 “나한테 아이는 상처..아라는 얼마나 행복할까”라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딸을 잃은 후 아기들을 볼 때마다 느꼈던 찢어지는 마음이 드러나 먹먹함을 자아냈다. 김아라는 “내가 이제야 언니의 마음을 알 것 같아”라며 공감을 전했다. 이순실은 단이에게 나는 아기 냄새에 딸 충단이가 더욱 떠올랐다고 밝히며 울음을 울컥 토해냈다. “딸만 있다면 그 어떤 것도 부럽지 않아”라고 담담하게 말한 이순실은 “세 살짜리가 날 먹여 살렸다”라며 딸 충단이와 헤어지기 전 북한에서 꽃제비 생활을 할 때 있었던 일을 털어놓고 오열했다. 그는 세 살짜리마저 눈치봐야했던 현실에 대한 서글픔과 탈북과정에서 인신매매단에게 잡힌 딸을 향한 이순실의 애끓는 모정이 고스란히 전해져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대해 각종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홍주연 단아해서 한복 너무 잘 어울린다”, “대선배중의 대선배 왕종근이 나와서 조언해주는 거 훈훈하다”, “전현무 무도령 시절 대박 예능감이 차원이 달라”, “5성급 호텔 요리 비주얼 미쳤다”, “이순실 사연 너무 슬프다”, “이순실 딸이랑 너무 어릴 때 헤어져서 찾는 것도 쉽지 않겠지만 꼭 다시 만났으면”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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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의 칸타빌레’ 치즈, 히트곡 무반주 라이브! 박보검에 보컬 노하우 전수까지 ‘풍성’
[사진 = KBS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 방송 캡처] [리더스타임즈]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가 다양한 장르의 무대로 금요일 밤을 촉촉하게 적셨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 2TV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에는 가수 이승철, 딘딘, 치즈(CHEEZE), 뮤지컬배우 차지연, 박은태가 출연해 시청자들의 금요일 밤을 특별하게 장식했다. 첫 게스트로는 데뷔 40년 차 ‘라이브의 황제’ 이승철이 등장해 ‘My Love(마이 러브)’ 무대를 선보였다. 이승철은 박보검이 과거 ‘내가 많이 사랑해요’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것에 이어 ‘유희열의 스케치북’ 무대에서 피아노 연주 지원사격에 나서준 것을 언급하며 “그때 박보검이 부른 ‘별 보러 가자’만 역주행하고 내 노래는 망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승철과 박보검은 5년 만에 ‘내가 많이 사랑해요’ 무대를 함께 꾸미며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늘 ‘아낌없이 쏟아붓는 공연’으로 정평이 난 이승철은 “공연 때 30곡 정도를 게스트 없이 쭉 부른다. 노래를 많이 부르는 게 가장 반응이 좋더라”며 공연 철학을 밝혔다.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를 위해 25년째 호흡을 맞춰온 밴드, 오케스트라와 함께한 이승철은 관객들의 신청곡을 즉흥으로 받아 ‘말리꽃’, ‘서쪽 하늘’,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등을 가창하며 깊이와 내공이 느껴지는 무대로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본업인 ‘가수’로 돌아온 딘딘이 10CM의 ‘폰서트’를 부르며 달콤한 감성으로 포문을 열었다. 딘딘은 “박보검과 투샷이 나오는 게 신곡 홍보에 도움이 될까 걱정했는데 너무 배려심이 좋으셔서 나까지 괜찮아 보이는 효과가 있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박보검은 딘딘이 ‘뮤직뱅크’에 출연했을 때 만난 적이 있다며 당시 무대 영상을 소환해 웃음을 자아냈다. 딘딘은 “‘뮤직뱅크’에 아이돌이 많이 나와서 무대를 하고 대기실에 갈 때까지 고개를 못 들었다”고 회상해 재차 웃음을 안겼다. 예능 활약이 두드러졌던 딘딘이지만 지금까지 약 125곡을 발표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곡을 쓴다는 딘딘은 “제 사랑 노래 가사들 대부분이 찌질하다”며 “최근 6곡은 한 분의 이야기였는데, 그 분이 ‘그만 좀 해’라고 연락이 왔었다”고 말해 짠내를 유발했다. 또한 딘딘은 박보검, 태양이 함께한 ‘나의 마음에’ 무대를 언급하며 새롭게 합동 무대를 제안했고 “오늘 이거 하려고 나왔다. 가보로 남기려고 한다”라며 속내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딘딘은 박보검의 피아노 연주에 맞춰 기분 좋은 음색으로 곡을 소화했다. ‘뮤지컬계의 레전드’ 차지연, 박은태는 ‘단 한 번의 순간’을 열창하며 현장을 단번에 뮤지컬 무대로 만들었다. 뮤지컬배우로는 처음으로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를 방문한 차지연, 박은태에게 박보검은 뮤지컬 학과 출신이라는 공통점을 형성하며 한층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박은태는 박보검이 출연했던 뮤지컬 ‘렛미플라이’를 직접 보러 갔었다고 밝히며 “‘얼마나 잘하는지 보자’라는 마음으로 갔는데 진심으로 감동했다”고 훈훈한 감상을 전했다. 차지연은 ‘심청가’ 하이라이트 대목을 즉석에서 선보였다. 심금을 울리는 목소리와 몰입감 넘치는 깊은 연기에 박보검은 눈물을 쏟았고 무대가 끝난 뒤에도 여운이 남는 듯 쉽게 말을 잇지 못했다. 박은태 또한 박보검의 피아노 연주에 맞춰 ‘AriaⅡ: 그리하여, 사랑이여’와 ‘그 눈을 떠’를 가창하며 웅장하고 드라마틱한 무대로 감탄을 불렀다. 마지막 게스트는 싱어송라이터 치즈가 등장해 ‘Madeleine Love(마들렌 러브)’로 봄에 어울리는 무대를 선물했다. 치즈는 박보검이 출연한 ‘남자친구’를 비롯해 ‘수상한 파트너’, ‘사랑의 온도’, ‘스타트업’, ‘갯마을 차차차’ 등 화제의 드라마 OST에 참여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약 14년 간 팀 활동을 해왔다고 밝힌 치즈는 웨딩 영상에 자주 쓰이는 등 우리의 일상과 가까이 있는 치즈의 대표곡들을 무반주 라이브로 선보였다. 또한 득음 비법을 묻는 박보검에게 독특하면서도 엉뚱한 보컬 노하우를 전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치즈는 10년 만에 정규 2집을 발매한다는 소식을 전하며 데이식스 영케이와 함께 부른 타이틀곡 ‘그렇게 됐어’를 라이브로 선보였다. 끝으로 앨범 수록곡 ‘집 데이트’ 무대까지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치즈만의 말랑말랑한 감성을 전달했다. 한편, 감탄을 자아내는 웰메이드 무대로 꽉 채운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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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원, 10대 마지막 ‘동화’ 콘서트... 4월 12일 부산서 “전국투어 본격 돌입”
자료제공-쇼플레이 [리더스타임즈] 가수 정동원의 10대 마지막 콘서트 ‘정동원棟동 이야기話화 3rd 전국투어 콘서트’가 부산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투어에 돌입한다. 정동원은 지난 3월 29일부터 30일까지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정동원 棟동 이야기 話화 – 서울’을 개최하며 관객들과 만났다. 이번 공연에서는 정동원의 5년간의 음악 여정을 담은 다채로운 선곡과 무대를 선보였으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어서 오는 12일과 13일에는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공연을 열며 본격적인 전국 투어에 돌입한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2007년생으로 현재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정동원의 10대 마지막 단독 콘서트로 더욱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는 데뷔 이후 팬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진심을 담아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 서울 콘서트에서는 2020년 ‘미스터트롯’에서 처음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던 ‘보릿고개’를 6년 만에 다시 불러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정동원의 인생이 녹아든 곡 해석으로 ‘10대 마지막 콘서트’의 의미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다. 또한, 방송을 통해 공개되며 완벽한 가창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박진영의 ‘Easy Lover’를 라이브로 선보이는 등 풍성하고 생동감 넘치는 무대로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전국투어는 정동원이 10대 시절 쌓아온 추억을 돌아보는 동시에, 20대를 향해 나아가는 성숙함과 노련함을 담은 곡들까지 만나볼 수 있는 뜻깊은 무대가 될 예정이다. 정동원은 부산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4월 26일과 27일 인천, 5월 3일과 4일 대구, 5월 10일과 11일 성남, 5월 24일과 25일 수원, 5월 31일과 6월 1일 대전에서 공연을 개최하며, 전국 투어에 돌입한다. 전국투어에 관련된 자세한 정보 및 티켓 오픈 일정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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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원, 새 정규앨범 '키다리의 선물' 추가 티저 이미지 공개 "남성미 물씬"
[자료제공-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 [리더스타임즈] 가수 정동원이 모델 아우라를 뽐내는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정동원은 지난 27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오는 3월 13일 발매되는 두 번째 정규 앨범 '키다리의 선물'의 추가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총 네 장으로 구성된 이번 티저 이미지는 블랙 컬러를 강조한 성숙한 남성미로 눈길을 끌었다. 앨범 타이틀 '키다리'의 콘셉트를 살려 페도라 모자를 착용한 모습부터, 커다란 곰돌이 인형을 소품으로 활용한 모습까지, 같은 분위기 속에서도 각기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특히 올림머리와 댄디한 블랙 슈트를 완벽하게 소화, 마치 프로 모델 같은 포스로 기존의 앳된 이미지를 벗고 한층 성숙한 모습으로 변신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정동원의 새 정규앨범 '키다리의 선물'은 지난 2021년 발매된 첫 번째 정규앨범 '그리움, 아낌없이 주는 나무' 이후 3년 만에 발매하는 정규 2집이다. 앞서 정동원은 부캐릭터인 JD1으로 활동하며 '에러 405(ERROR 405)’, '책임져' 등의 곡들로 K팝 스타로의 이미지 변신에 완벽히 성공했다. 또한 본업인 정동원으로서도 곡 발매와 예능 출연, 최근에는 첫 콘서트 실황 영화 '정동원 성탄총동원 더 무비'를 개봉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정동원은 오는 3월 28일 서울 첫 공연을 시작으로 ‘정동원棟동 이야기話화 3rd 전국투어 콘서트'를 개최하고 전국의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편, 정동원의 두 번째 정규앨범 '키다리의 선물'은 오는 3월 1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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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코베리, 내달 2일 신곡 '물망초(勿忘草)' 발매! 조정석 M/V 출연 지원사격
.[사진 = 브라더후드 엔터테인먼트 제공] [리더스타임즈] 히트 프로듀서 로코베리의 신곡에 배우 조정석이 뮤직비디오 출연으로 지원사격한다. 로코베리(로코, 베리)는 오는 3월 2일 오후 6시 신곡 '물망초(勿忘草)'를 발매하고, 음원과 함께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물망초(勿忘草)'는 로코베리가 지난 2023년 7월 발매한 '우산을 쓰고(Rain)' 이후 1년 7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곡이다. 이번에 음원과 함께 해외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한 뮤직비디오를 제작, 한 편의 영화 같은 이야기로 입체적인 감정선을 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물망초(勿忘草)'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조정석이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조정석은 로코베리를 위해 흔쾌히 데뷔 후 첫 뮤직비디오 출연을 결정했으며, 섬세한 감정 연기로 곡의 느낌을 배가했다는 전언이다. 조정석은 2004년 뮤지컬 ’호두까기 인형‘으로 데뷔한 이래, 뮤지컬 ’헤드윅‘, 영화 ’건축학개론‘, ’관상‘, ’파일럿‘, 드라마 ’질투의 화신‘, ’슬기로운 의사생활‘, ’세작, 매혹된 자들‘ 등 뮤지컬, 스크린, 브라운관을 오가는 꾸준한 작품 활동을 통해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과 진정성 있는 연기로 대중에 신뢰를 쌓아왔다. 조정석의 뮤직비디오 출연은 이번 로코베리의 '물망초(勿忘草)'가 처음이라 눈길을 끈다. 또한, 박원의 'All of my life(올 오브 마이 라이프)', 영화 '여자들', '보이(Boy)' 등을 연출한 이상덕 감독이 '물망초(勿忘草)' 뮤직비디오의 메가폰을 잡아 감각적인 영상미를 예고하고 있다. 로코베리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 '도깨비', '호텔 델루나', '괜찮아 사랑이야', '우리들의 블루스' 등 숱한 작품의 OST 명곡을 탄생시킨 '믿고 듣는' 프로듀서다. 각종 음악 차트에서도 꾸준히 존재감을 발휘하며 흥행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로코베리가 직접 프로듀싱한 신인 가수 조째즈의 데뷔곡 '모르시나요'가 주요 음원 플랫폼에서 상위권으로 급상승해 주목 받고 있다. 또 한번 리스너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로코베리의 신곡 '물망초(勿忘草)'는 오는 3월 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조정석이 출연한 '물망초(勿忘草)' 뮤직비디오는 3월 2일 오후 6시부터 로코베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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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 콘서트 'Queen of Serenade' 2개월 전국투어 대장정 마무리…명품 보컬 저력 입증
[사진 = 325이엔씨 제공] [리더스타임즈] 가수 린(LYn)이 지난해 12월 28일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대구, 대전에 이어 지난 15일 전주까지 2개월간의 2024-25 전국투어 콘서트 'Queen of Serenade (퀸 오브 세레나데)'를 성료했다. 'Queen of Serenade'는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담아 세레나데 같은 곡들을 불러드리겠다는 의미로, 린의 첫 번째 트로트 콘서트다. '현역가왕'과 '한일톱텐쇼'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트로트 곡과 발라드 곡까지 다양한 선곡으로 전국 각 지역의 팬들을 찾았다. 더욱 깊어진 감성과 보컬로 진정성 넘치는 희로애락이 담겨있는 무대를 완성하며 관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킨 린은 마지막 곡으로 지난해 12월 발매한 신곡 '시네마 천국'을 선곡하며 공연의 의미를 더했다. 린은 "팬분들이 보내주신 사랑에 오래오래 좋은 노래로 보답하는 가수가 되겠다"라고 전국투어를 마무리하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국투어 콘서트 'Queen of Serenade'를 성공적으로 마친 린은 앞으로도 활발한 음악 활동으로 팬들과 만난다.
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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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제11회 실험동물 사랑의 날 행사 개최
대구시, 제11회 실험동물 사랑의 날 행사 개최 [리더스타임즈] 케이메디허브가 24일 ‘실험동물 사랑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본 행사는 인류를 위해 희생된 동물을 애도하고, 연구자에게 생명존중과 윤리의식을 고취하고자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 동물사랑비 앞에서 개최됐다. 케이메디허브는 행사를 통해 ▲실험동물 복지 시스템 확충, ▲실험동물 스트레스 완화, ▲연구자 심리적 안정감 제고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해 갈 예정이다. 한편,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는 실험동물 복지 향상과 윤리적 연구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2016년 식약처 우수동물실험시설 인증을 획득했고, 2021년에는 국내 연구기관 중 최대 규모의 실험견 플레이그라운드를 구축해 동물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실험동물전임수의사 등의 전문인력과 함께 운용하고 있다. 2023년에는 국제실험동물관리평가인증협회(AAALAC-i) 완전 인증을 재획득했고, 2024 대한민국 동물복지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윤리적 동물실험 수행을 위한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최근 동물보호법 강화 추세에 발맞춰, 실험동물 스트레스 완화 및 연구자 윤리의식 제고를 통해 신뢰성 높은 동물실험이 진행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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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형 라이즈(RISE) 사업 본격 가동, 10개 수행대학 선정 및 발표7
대구형 라이즈(RISE) 사업 본격 가동, 10개 수행대학 선정! [리더스타임즈] 대구광역시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수행대학 선정을 위해 14일 대구광역시청 동인청사에서 제3차 대구라이즈위원회를 개최하고 지역 10개 대학, 총 76건의 단위과제를 선정했다. 대구형 라이즈 사업은 ▲대구형 지산학 연계 대학교육 혁신, ▲5대 미래산업 혁신인재 양성, ▲취·창업 연계 대학-지역기업 협력, ▲정주 여건 조성 및 지역사회 혁신 등 4대 프로젝트와 17개 단위과제를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1차년도 사업비로 765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대구시는 2029년까지 향후 5년간 ▲대구의 5대 미래산업인 반도체·미래모빌리티·로봇·디지털헬스케어·ABB 산업 종사자 수 60,000명 달성, ▲일반대 정주취업률 25%, 전문대 정주취업률 45% 달성, ▲기술기반 창업기업 1만 개 달성을 핵심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를 통해 지역발전 전략과 연계한 지역대학 혁신역량 강화 및 맞춤형 핵심인재 양성, 취창업 활성화, 지역정주를 연계해 인재양성-취업-정주로 이어지는 지역사회 발전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라이즈 사업 추진을 위해 대구시는 지난 2월 사업공모를 통해 10개 대학으로부터 과제를 접수했으며, 한국연구재단 추천위원 및 외부 전문가 등 총 13명으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를 통해 대학별 사업계획서 서면검토 및 대면 발표평가 등을 진행했다. 아울러, 평가 결과에 따른 단위과제별 합리적인 사업비 배분을 위해 사업비심의위원회를 개최하는 등 객관적이고 공정한 사업 추진을 위해 총력을 기울였으며, 14일 대구라이즈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수행과제 및 예산배분을 확정했다. 대구시는 각 대학별로 선정 결과를 통지하고 이의신청 기간(10일)을 거쳐 최종 결과를 확정할 방침이며, 동시에 사업계획서 평가과정에서 지적된 보완 사항 등에 대해 대학별 수정사업계획서를 제출받은 뒤 4월 말 사업협약 체결과 함께 대구형 라이즈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라이즈체계를 통해 기존 교육부 중심의 대학재정지원사업의 틀에서 벗어나 지역사회와 대학의 상생발전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며, “대구형 라이즈 체계가 안정적으로 지역에 안착하고 성공모델로 자리 잡아 지역사회의 발전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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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세계적인 명문구단 FC바르셀로나, 8월 초 대구에 온다!
[리더스타임즈] 대구광역시는 스페인 라리가 소속의 명문구단인 FC바르셀로나와 대구FC 간 친선경기를 갖기 위한 협약식을 한국기업 최초 FC바르셀로나 2025 아시아투어(한국, 일본) 전체 프로모터사인 ㈜디드라이브(대표 함슬)와 4월 말 체결하기로 했다. FC바르셀로나는 2025년 여름 아시아투어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해 K리그 2개 구단과 친선경기를 치를 계획이며, 그중 2번째 경기를 치를 구단으로 대구FC가 확정될 예정이다. FC바르셀로나가 한국을 방문하는 것은 2010년 이후 약 15년 만이며, 세계적인 글로벌구단과의 맞대결은 대구시민뿐만 아니라 한국 축구팬들에게도 큰 의미를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그간 대구시는 이번 친선경기가 대구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일 좋은 기회라는 생각으로 친선경기를 성사시키기 위해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의 친서를 FC바르셀로나 측에 전달하는 등 적극적인 유치 의사를 피력해 왔다. 지난달 19일(수)에는 FC바르셀로나 구단 관계자가 대구스타디움 주경기장을 방문해 주요 시설들을 현장점검했고, 경기장 잔디상태, 라커룸 등 부대시설과 선수 이동 동선 등을 살펴봤다. 실사 결과, FC바르셀로나 구단측에서는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일부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경기 개최 전까지 최적의 그라운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FC바르셀로나는 스페인 라리가 우승 27회, 챔피언스리그 우승 5회에 빛나는 설명이 필요 없는 명문 구단으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폴란드), 라민 야말(스페인), 하피냐(브라질) 등 세계적 축구 스타를 주축으로 올해도 스페인 라리가에서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의 강팀을 제치고 1위를 달리고 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FC바르셀로나 2025년 여름 아시아투어 일정 중에 하나로 대구FC와 8월 3일 친선경기를 추진하고 있다”며, “남은 기간 철저히 준비하여 대구시민들과 전세계 축구 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멋진 경기를 선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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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광역시장, 달성군 함박산 산불현장 방문
현장 방문 사진 [리더스타임즈]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3월 28일 오후, 달성군 옥포읍 함박산 산불 현장을 찾아 산불 진화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대응에 나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산불은 3월 26일 오후 7시 30분경, 옥포읍 기세리 산157번지 일대 8부 능선에서 발생했으며, 급경사지와 강풍 등 악조건 속에 빠르게 확산됐다. 이에 대구시 산림재난기동대, 산불진화대, 소방본부, 달성군 등 유관 인력이 신속히 투입돼 밤샘 진화작업을 벌였고, 이튿날 오전 8시경 주불을 완전히 진화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산불은 초동진화가 무엇보다 중요한데, 이번 산불 상황에서 야간이라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신속하고 정확한 초동진화로 큰 피해를 막아낸 진화대원과 달성군수를 비롯한 현장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현재 산불 위험이 극도로 높은 시기인 만큼, 잔불과 뒷불에 대한 감시를 철저히 하고 재발화가 없도록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전국적으로 대형산불이 확산되고 있는 심각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5일 대형산불 예방을 위한 비상대응을 지시한 바 있다. 대구시는 이번 산불 대응을 계기로, 재난대응력 강화를 위해 산불 발생 시 초동 투입되는 산림재난기동대를 확대 개편하는 방안 등이 포함된 세부적인 종합지원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며, 산림청·소방본부·군부대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산불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 감시와 신속한 초동 대응 역량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지구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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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공여자 플랫폼(UDP) 키이우에서 열린 제13차 운영위원회 참석
우크라이나 공여자 플랫폼(UDP) 제13차 운영위원회 [리더스타임즈] '우크라이나 공여자 플랫폼(UDP, Ukraine Donor Platform)' 제13차 운영위원회가 4월 2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개최됐으며, 동 회의에는 정병하 우크라이나 재건지원 정부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주요 공여국 및 기관들은 UDP의 유용성과 우크라이나 재건·복구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 의사를 표명하고, 재건지원 관련 정보를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2026년 우크라이나 재정 수요, 복구 및 재건을 위한 지원 및 효율성 제고, EU 가입 논의를 통한 우크라이나의 포괄적 개혁, 민간의 역할 등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정병하 우크라이나 재건지원 정부대표는 우크라이나 평화와 재건을 위한 우리의 지원의지를 재확인하고, 우리의 지원 현황을 소개하면서 공여국과 우크라이나 정부 간 긴밀한 공조 필요성을 강조 하였다 또한 동 계기에 우크라이나 경제부, 영토개발부, 내각사무처 등과의 협의를 통해 우크라이나 재건 추진 상황을 청취하고, 향후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정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다 우리 정부는 이번 제13차 UDP 운영위원회 참석을 통해 국제사회 연대 강화 및 우리나라의 우크라이나 재건지원 의지를 재확인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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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농업 혁신 이끈 케이(K)-라이스벨트 2024년 벼 종자 3,562톤 생산으로 목표 3천톤 돌파
파종 작업(세네갈) [리더스타임즈]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은 케이(K)-라이스벨트 프로젝트를 통해 아프리카 7개 국가에서 고품질 다수확 벼 종자 총 3,562톤을 수확하는 성과를 달성하였다. 2024년 수확량은 사업 첫해인 2023년 2,321톤보다 1,241톤(53%), 2024년 목표 3,000톤보다 562톤(19%) 증가한 3,562톤으로 최종 집계됐으며, 평균 수량(생산성)도 헥타르(㏊)당 4톤으로 2023년 3.7톤보다 8%, 현지 2.4톤보다 67%(1.7배) 높아 향후 케이(K)-종자에 대한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수확한 종자는 사업 대상국과 협의를 거쳐 현지 농가에 보급되고 잔량은 취약계층 등에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농식품부와 농진청은 케이(K)-라이스벨트 프로젝트에 대한 신규 희망 국가가 증가함에 따라 케이(K)-라이스벨트 확장을 위한 신규사업 준비도 철저히 해 나가고 있다. 신규 희망 국가인 시에라리온, 코트디부아르, 기니비사우 3개국에 대상으로 현지 타당성 조사를 완료했으며 케이(K)-종자의 현지 적응성과 농가 반응을 분석하기 위한 시범포 조성 사업도 성공적으로 완료하였다. 그 결과, 케이(K)-품종이 현지 품종보다 수확량이 23% 더 높게 나타났다. 또한 현지 농민들은 케이(K)-품종이 빠른 숙기(熟期)로 재배 관리가 용이하고 병해충 저항성도 강하며 맛과 향이 현지 품종보다 우수하다고 평가하였다. 시에라리온 농업식량안보부 자카리아워 아흐메드 잘로(Jackariawo Ahmed JALLOH) 국장은 “이번 종자 시범포 사업을 통해 케이(K)-품종의 우수성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케이(K)-라이스벨트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추진되어 시에라리온의 식량 문제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정부는 케이(K)-라이스벨트 프로젝트의 우수 성과를 남부 지역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프로젝트 참여 의사를 밝힌 마다가스카르, 말라위, 짐바브웨, 앙골라 등 4개국과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지난해 체결한 바 있다. 아울러, 종자 중심의 동 프로젝트를 쌀 가공 및 유통 산업 지원, 농촌 생활환경 개선 등과 연계함으로써 케이(K)-라이스벨트가 아프리카 농업 및 농촌 개발을 위한 플랫폼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정혜련 국제협력관은 “이번에 달성한 수확 실적과 높은 평균 수량은 케이(K)-라이스벨트 프로젝트의 효과를 입증하는 구체적 지표이다.”라며, “본 프로젝트의 우수 사례가 주변 아프리카 국가들에게도 확산되어 식량위기 해소와 우리나라 국제위상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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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몽골 울란바토르시에 어린이와 청소년 위한 도서관 건립 지원
몽골 울란바토르시립도서관 별관 부지 위치 [리더스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몽골에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도서관을 건립하는 것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3월 26일 오전, 몽골 울란바토르시립중앙도서관에서 별관 건립을 위한 착공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문체부 송윤석 지역문화정책관과 주몽골대한민국대사관 최진원 대사를 비롯해 몽골 문화체육관광청년부 너민(Nomin) 장관, 울란바토르시 냠바토르(Nyambaartar) 시장 등이 참석해 별관 건립을 축하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2007년부터 교육과 문화기반시설이 부족한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공공도서관 환경을 개선하고, 한국 자료를 포함한 양질의 문화·교육 콘텐츠를 지원해 왔다. 이 사업을 통해 2019년까지 작은도서관 132개를 설립했으며, 2020년부터는 지원 대상을 공공도서관으로 전환해 2023년에 베트남 하노이시립도서관을 성공적으로 조성한 바 있다. 1980년에 건립된 울란바토르시립중앙도서관은 그동안 많은 시민에게 지식과 정보를 제공해 왔다. 하지만 주로 성인들이 이용하고 시설은 노후화된 상황이다. 이에 2026년 개관을 목표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주로 이용할 수 있는 별관을 신축한다. 별관은 총면적 2,300㎡의 4개 층 규모로 친환경·무장애 설계를 통해 모든 연령층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건립한다. 유아·어린이실과 청소년자료실, 디지털자료실, 한국자료실 등 다양한 공간을 구성하고 도서와 기자재도 지원한다. 몽골 도서관 관리자와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초청 연수와 전문가 파견 교육 프로그램도 추진해 도서관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양국 간 도서관 전문가들의 협력도 강화할 예정이다. 울란바토르시립중앙도서관 인드라(Indra) 관장은 “새롭게 지어질 별관은 어린이와 청소년, 장애인들이 쉽게 접근하고 양질의 교육 환경을 제공하는 도서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송윤석 지역문화정책관은 “이번 착공식은 한국과 몽골이 도서관을 중심으로 협력하는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다. 울란바토르시립중앙도서관 별관이 몽골을 대표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탄생하길 기대한다.”라며, “문체부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교육과 문화 발전을 위해 한국형 도서관 모델을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전 세계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문화적 기반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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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토고 시어버터로 빈곤해소 시어나무 숲 조성 착수
토고 savanes 지역 시어나무숲 사업대상지 [리더스타임즈] 산림청과 글로벌녹생성장연구소는 (현지시간) 28일 오전 아프리카 토고의 수도 로메에서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관리를 통한 취약계층의 기후복원력 강화’ 사업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출범식에는 카타리 포리 바지(Mr. Katari Fori Bazi) 토고 환경산림자원부 장관과 앙투안 레크파 지베그베니(Mr. Antoine Lekpa Gbegeni) 농업·마을 식수 및 농촌 개발부 장관을 비롯해 토고 정부 주요 관계자, 지방정부 시장 및 이해관계자 등이 참석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협력을 강조했다. 아프리카 중서부 기니만에 위치한 토고는 세계 7위 규모의 시어버터 생산국으로, 연간 약 1만 3천톤의 시어 열매를 생산하고 있다. 시어나무 재배 면적은 약 38만 6천ha로, 이는 토고 국토의 6.8%에 해당한다. 시어나무 숲은 토양 유실 방지, 가뭄 저항성 증대, 토질 개선 등 기후변화 적응에 중요한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취약계층의 주요 생계 수단으로서 경제적 가치도 크다. 그러나 농경지 및 숯 생산을 위한 산림전용, 무분별한 벌목, 산림 관리 기술 부족 등으로 최근 10년간 토고의 산림 면적은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로 인해 시어나무에 의존하는 취약계층의 생계 유지 또한 어려워지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2027년까지 토고 4개 지역에 총 2,000ha 규모의 시어나무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시어나무 숲의 지속가능한 관리를 위한 교육센터 4개소를 설립하고, 시어 열매 선별 및 수확 후 처리 가공 설비를 도입해 지역 내 청소년·여성 등 취약계층의 기술 역량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남송희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은 “토고의 기후변화 대응 및 주민소득 기여 등 의미 있는 성과를 통해 향후 아프리카 지역에서 한국의 산림 분야 협력이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