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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와 제1차 한-EU 전략대화 개최
전략대화 [리더스타임즈] 조태열 외교장관은 '조셉 보렐(Josep Borrell)' 유럽연합(EU)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와 11월 4일 제1차 한-EU 전략대화를 개최하고, ▴한- EU 관계 ▴러북협력 및 한반도 정세 ▴지역·국제정세 등을 논의했다. 조 장관과 보렐 고위대표는 최근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이 보여주듯이 유럽과 인태 지역의 안보 상황이 긴밀히 연계되어 있는 현 지정학적 상황 하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략대화가 매우 시의적절하고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이번 전략대화는 작년 5월 서울에서 개최된 한-EU 정상회담시 합의에 따라 개최되는 최초의 전략대화로, 양측은 앞으로도 핵심 가치를 공유하는 파트너간 연대를 기반으로 한-EU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조 장관과 보렐 고위대표는 양측이 작년 5월 한-EU 정상회담시 안보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합의한 데 따라 이번 전략대화 계기에한-EU 안보방위 파트너십 합의문서를 채택한 것을 환영했다. 동 파트너십은 해양안보, 사이버, 군축‧비확산, 방산 등 15개 안보방위 분야 협력을 포괄하는 것으로서 양측은 이를 토대로 점증하는 글로벌 안보 위협에 대한 공동 대응 노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오늘 합의된 안보방위 파트너십 관련 문서는 EU가 몰도바, 노르웨이, 일본에 이어 네 번째로 합의한 구속력이 없는 정치적 문서이다. 조 장관과 보렐 고위대표는 공동성명을 통해 북한이 불법 무기 이전과 특수부대 파병을 통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전쟁을 지원하는 것이 한국과 유럽을 포함한 전 세계 안보를 위협하는 것이라고 강력히 규탄하고, 북한군의 즉각적인 철수와 군사협력 중단을 촉구했다. 양측은 북한이 NPT에 따른 핵보유국 지위를 가질 수 없고 앞으로도 절대 그렇게 되지 않을 것임을 확인하고, 북한이 비핵화를 위해 구체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이와 관련, 양측은 러시아가 군사협력에 대한 대가로 북한에 무엇을 제공하는 지를 면밀히 주시하면서, 국제사회와 함께 필요한 조치들을 적극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조 장관과 보렐 고위대표는 우크라이나 정세 이외에 중동 및 동북아‧인태 지역 등의 국제정세에 관해서도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양측은 우크라이나 및 중동 전쟁이 장기화되는 상황에 깊은 우려를 표하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 의지를 재확인했다. 한편, 조 장관과 보렐 고위대표는 양측의 인태전략 이행 차원에서도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조 장관은 우리나라가 민주적 가치를 공유하며 국제 평화와 번영에 의미있는 기여를 할 수 있는 나라로 부상한 만큼, 국제사회 주요 현안에 대해 G7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자 한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보렐 고위대표는 규범기반 국제질서 수호를 위해 양자 및 다자 차원에서 한국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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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국가안보실장 주재,긴급 NSC 상임위원회 개최
긴급 NSC 상임위원회 개최 [리더스타임즈] 10월 31일 07시10분경 우리 군은 북한의 장거리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포착했다. 국가안보실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관련 내용을 즉시 보고했으며,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긴급 NSC 상임위원회를 개최했다. 대통령은 국제사회와 함께 북한 도발에 강력히 대응하면서 북한이 어떠한 기습 도발도 획책할 수 없도록 빈틈없이 대비할 것을 지시했다. NSC 상임위원들은 최근 북한이 러시아의 불법적인 우크라이나 침략 전쟁에 전투 병력을 파병한 데 이어 오늘 ICBM을 발사함으로써 유엔 안보리 결의를 다시금 위반했음을 지적하고,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북한의 도발 행태를 강력히 규탄했다. NSC 상임위원들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바탕으로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 단호하게 대응해 나갈 것임을 분명히 하고, 한미일 안보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이번 북한의 도발에 대응하여 신규 대북 독자 제재를 지정키로 하고, 북한의 상습적인 안보리 결의 위반 행위에 대해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 조치가 보다 강력하고 실효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우방국들 및 유엔과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NSC 상임위원들은 북한 정권이 북한 주민의 민생을 도외시 한 채 한정된 재원을 대량살상무기 개발에 탕진하더니 급기야 젊은 북한 청년들을 명분없는 전쟁터로 몰아넣고 있음을 개탄했다. 정부는 제네바에서 곧 열릴 유엔인권이사회의 〈보편적 정례인권검토(UPR)〉 심의 계기를 포함해 모든 가능한 계기에 북한의 참혹한 인권 실상을 국제사회에 정확하게 알려 나가는 한편, 「8.15 통일 독트린」에서 제시한 북한 주민의 자유와 인권 개선을 위한 노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오늘 긴급 NSC 상임위원회에는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김영호 통일부 장관, 조태용 국가정보원장, 김홍균 외교부 1차관, 김선호 국방부 차관, 김태효 NSC 사무처장, 인성환 국가안보실 2차장, 왕윤종 국가안보실 3차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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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원전 르네상스 맞아 원전 생태계 완전 정상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 적극 뒷받침할 것
10월 30일 윤석열 대통령은 경북 울진에서 열린 신한울 1·2호기 종합준공 및 3·4호기 착공식 행사에 참석했다. [리더스타임즈] 윤석열 대통령은 10월 30일 오후 경북 울진의 신한울 원전 부지에서 원전산업 관계자와 지역주민, 원자력 전공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신한울 원전 1·2호기 종합준공 및 3·4호기 착공식’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인 2021년 12월 신한울 원전 건설 현장을 방문해 탈원전 정책에서 벗어나 원전 정책을 정상화할 것을 선언했다. 신한울 1·2호기는 이후 첫 번째 종합준공되는 원전이며, 3·4호기는 첫 번째 착공하는 원전이다. 신한울 1·2호기는 경상북도가 1년간 사용하는 전력의 약 절반에 해당하는 고품질 전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세계 최고 수준의 원전이다. 이번 1·2호기 준공으로 한울원자력본부는 총 8기의 원전을 운영하는 국내 최대 발전단지가 됐다. 신한울 3·4호기는 발전사업 허가까지 받은 상황에서, 지난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2017년부터 5년간 건설이 중단됐던 원전입니다. 대통령은 대선 당시 이곳을 찾아 당선되면 신한울 3·4호기 건설을 즉시 재개하겠다고 약속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원전 업계, 정부, 지자체가 다 같이 힘을 모아 완벽하게 사전 준비를 한 덕분에 각종 인허가와 건설 허가를 신속하게 마치고, 오늘 착공식을 개최하게 됐다. 4기의 원전은 앞으로 우리나라의 첨단 산업 발전과 함께 탄소중립 실현, 에너지 안보에 기여하고 원전 산업 재도약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통령은 축사에 앞서 신한울 2호기 건설에 공로가 큰 홍승오 한국수력원자력 원전건설처장(은탑산업훈장), 원전 기자재 핵심기술 개발에 기여한 백승한 ㈜우진 대표, 김홍범 ㈜삼홍기계 대표(이상 산업포장) 등 7명에게 훈·포장 및 표창을 직접 수여하고 격려했다. 대통령은 축사에서 대한민국은 원전 덕분에 경제성장과 번영, 빠른 산업화에 성공했고, 현재는 최고의 기술로 원전을 수출하는 명실상부한 원전 강국이 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한울 원전 1·2호기는 40여 년 전 유럽의 도움을 받아 건설했는데, 이제 팀 코리아가 체코에서 원전을 건설할 준비를 하고 있다며, 내년 본계약 체결이 잘 성사되도록 직접 끝까지 챙기겠다고 다짐했다. 대통령은 지금 ‘원전 르네상스’를 맞이하고 있고 1천조 원의 글로벌 원전시장이 열리고 있다면서, 체코 원전 수주를 발판으로 우리 원전 산업의 수출길을 더 크게 열어나가며 원전 생태계의 완전한 정상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신한울 3·4호기 건설뿐만 아니라 기존에 진행 중인 새울 3, 4호기 건설, 기존 원전의 계속 운전, 해외 원전 수주, SMR(소형모듈원자로)과 같은 신규 원전 건설 추진 등을 통해 원전 업계 일감을 충분히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정치로 인해 원전산업의 미래가 무너지는 일이 없도록 ‘2050 중장기 원전 로드맵’을 마련하고 '원전 산업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대통령은 원전 르네상스를 주도하려면 충분한 인력과 우수한 인재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원자력 마이스터고부터 원자력 대학, 특화 대학원, 국책연구원, 산학 연계 프로그램까지 인력양성 시스템을 촘촘하게 갖추겠다고 말했다. 또한 SMR과 같은 차세대 원전을 비롯해 건설, 운영, 수출, 해체까지 분야별 원전 기술개발 투자를 늘리고, 외국의 일류 연구기관과도 함께 연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대통령은 최초 허가된 설계수명이 지나면 폐기한다는 탈원전 정책 탓에 계속운전 심사를 받을 수 없어 내후년까지 총 5개의 원전이 멈추게 된다며, 이로 인한 손실액이 천문학적이고 이는 고스란히 국민과 산업계의 부담이 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통령은 기존 원전을 안전하게 오래 쓰고, 미래 혁신 원전을 과감히 도입할 수 있도록 하루빨리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안전만 보장되면 기간 제한 없이 운영하고 있는 영국, 프랑스 같은 선진사례를 참고하여 안전이 확인된 원전은 계속 가동할 수 있도록 제도를 고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대통령은 국회에 여러 건의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련 특별법'이 발의되어 있는 데 조속히 통과되어야 하고, SMR과 같은 미래 혁신 원전 주도권 확보를 위해 안전과 허가 기준 등 제도적 뒷받침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늘 행사에는 신한울 원전 건설 관련 기업 임직원과 지역주민, 원자력 전공 학생 및 원전 팀 코리아를 구성하는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 등 주요 기업 대표와 함께,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 양금희 경상북도부지사, 손병복 울진군수, 김정희 울진군의회 의장 등이, 국회에서는 이철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국민의힘 박형수(경북 의성군청송군영덕군울진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의원 등이, 대통령실에서는 박춘섭 경제수석, 박상욱 과학기술수석, 전광삼 시민사회수석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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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통화
10월 29일 윤석열 대통령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Volodymyr Zelenskyy)」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갖고, 북한의 러시아 파병과 우크라이나 전쟁 참전 동향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리더스타임즈] 윤석열 대통령은 10월 29일 오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Volodymyr Zelenskyy)」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갖고, 북한의 러시아 파병과 우크라이나 전쟁 참전 동향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이 러시아에 대한 군사무기 지원을 넘어, 특수부대 파병이라는 위험하고 전례 없는 일을 벌이고 있다면서, 러북 군사밀착의 직접적인 이해 관계자인 한국과 우크라이나가 앞으로 긴밀히 소통하며 대응을 조율해 나가자고 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우리 정부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와 유럽연합(EU), 그리고 우크라이나에 대표단을 급파해 북한군 파병에 대한 우리측 정보를 우방국들과 투명하게 공유토록 했다고 소개하면서, 앞으로 한-우크라이나 간 활발한 정보교류와 협력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정부가 우리의 안보를 위협하는 러북의 군사적 야합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앞으로의 전장 상황을 면밀히 관찰하면서 실효적인 단계적 대응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또한, 러시아가 북한에 민감 군사기술을 이전할 가능성도 문제지만, 6.25 전쟁 이후 현대전을 치러보지 않은 북한이 우크라이나전에서 얻은 경험을 100만이 넘는 북한군 전체에 습득시킨다면 우리 안보에 커다란 위협이 될 것이라고 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그간의 한국으로부터의 지원에 사의를 표하고, 우리가 정부 대표단을 키이우에 파견하기로 한 데 대해서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서, 북한군의 우크라이나 전선 투입이 임박해 있다면서, 이로 인해 전쟁이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고 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러한 위협에 대응해 우방국들과의 공조를 이어갈 것이며, 한국과도 적극적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을 확대해 나가자고 했다. 오늘 양 정상은 북한의 군사무기 이전과 파병을 비롯한 러북의 불법 군사협력을 가장 강력한 언어로 규탄하고, 이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협의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젤렌스키 대통령은 조만간 한국에 특사를 파견하기로 했다. 우리 정부는 ‘우크라이나 평화 연대 이니셔티브’에 기반한 안보, 인도, 재건 분야 지원을 계속하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위한 추가적인 협력 방안을 우방국들과 함께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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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Maintains Global Growth Forecast Amid Rising Geopolitical Tensions
The International Monetary Fund (IMF) released its World Economic Outlook (WEO) Report on the 22nd, maintaining its global economic growth forecast for this year at 3.2%, consistent with July's projections. While keeping its growth outlook steady, the IMF cautioned that deepening geopolitical tensions could threaten long-term global economic prospects. The report expressed concern that persistent geopolitical rifts may reshape global trade, leading to substantial economic disruptions. According to the report, a more fragmented global trade system could emerge if geopolitical tensions continue to escalate. Such fragmentation may weaken supply chains, increase financing costs, and disrupt cross-border capital flows. The efficiency of global markets could also suffer, with the transfer of knowledge and technology between advanced and developing economies slowing. Additionally, the IMF noted that corporate costs and risks are likely to rise, especially with the financial pressures associated with green transition efforts. IMF Chief Economist Pierre-Olivier Gourinchas, in a press briefing, elaborated on the potential fallout from rising trade tensions. He explained that higher tariffs between countries could distort trade flows, resulting in inefficient resource allocation and slower economic activity. Furthermore, uncertainty around future trade policies could dampen investment, consumption, and overall economic activity, further constraining growth. The 2024 IMF and World Bank (WB) Annual Meetings are being held in Washington from October 21 to 26. During her opening speech at the event, IMF Managing Director Kristalina Georgieva acknowledged the difficult geopolitical climate, urging policymakers to collaborate in addressing pressing global challenges. These include trade tensions, climate change, and the growing influence of artificial intelligence (AI). Georgieva emphasized the need for coordinated efforts to ease geopolitical tensions and support global stability. As global economic uncertainties persist, the IMF's warnings underscore the potential long-term risks of a fractured global economy. The report calls for swift action to mitigate these challenges before they further undermine economic growth.
투데이 HOT 이슈
- 리더스타임즈, 올해도 호주오픈 볼키즈 최종합격자 5명 배출
- 코피노한달 생활비보내기(139회), 국제환경공모전 입상, 국제봉사대회 우수상, 해외 한국문화 알리미 등 다양한 글로벌국제 활동을 하는 글로벌리더스클럽(리더스타임즈) 회원들이 국내 최대 기업 기아자동차가 진행하는 호주오픈 볼키즈 선발대회에서 올해도 국내 최다 합격자를 배출하여 화제다. 호주오픈 볼키즈 선발대회란 세계 4대 테니스대회 중 하나인 호주오픈(Australian Open)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여 선수 지원 아동(볼키즈)으로 봉사 활동할 학생들을 선발하고자 기획되었으며, 지난 2002년부터 꾸준히 시행되어 왔다. 매년 수천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발되는 총 20명의 학생들은, 1인당 약 수천만 원의 비용을 기아자동차 측에게 전액 무상으로 지원받아 호주 현지에서 20여일의 100년 이상된 호주오픈 경기의 세계적인 선수들의 경기 진행을 도우며 관광이나 문화체험도 한다. 국내 최대 기업 기아자동차가 우리나라 학생들에게 전액 비용을 투자 국제 대회에서 봉사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국내에서 가장 큰 청소년 국제 활동에 도전 하고자 지난 2013년(경쟁률 8700대 20)부터 해당 프로그램에 대한 도전을 회원들이 시작하였고, 그 결과 2016년 2명의 최종합격자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독자적인 훈련 체계 아래 총 17명의 호주오픈 볼키즈를 배출했다. 특히 작년과 올해의 경우, 전체 최종합격자 가운데 각각 20%/25%(20명 중 4명/5명)를 양성하여, 단일 글로벌리더 봉사 활동 기관으로 국내 최다 합격자 기록을 2년 연속으로 갱신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또한 올해는 본선(최종 20명선발) 1차 합격자 5명 전원이 그대로 최종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본선 2차(최종) 합격률 100%라는 전무후무한 업적을 달성하였기에 그 의미가 더욱 깊다. 최종 5명의 선발자는 경신중(3) 윤태원, 영남중(3) 김동하, 월서중(2) 김세진, 영남중(1) 이선찬, 영남중(1) 이동욱이다. 컨디션 난조에도 끝까지 노력하여 최종 선발된 글로벌리더스클럽 학생들은 “연습 때만큼의 기량이 나오지 않아 신경쓰였지만,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합격할 수 있었다. 시험기간과 짖굳은 날씨에도 땀 흘리며 노력한 회원들이 함께 호주로 향할 수 있으며 100년이상 된 경기에서 봉사를 할 수 있다는 사실 역시 너무 기쁘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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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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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을 활용한 산업·에너지 기술개발 본격 추진
인공지능 활용 기술개발 통합수요조사 공고 개요(산업현장 AI기반 연구설계 솔루션 개발·확산) [리더스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는 11월 6일부터 27일까지 3주간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기술개발을 추진하고자 하는 기업·대학·연구소 등 대상으로 산업·에너지 전문기관들과 함께 기술개발 통합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이는 지난 10월 17일 발표한 'AI + R&DI 추진전략'의 후속조치이며, 산업 전반에 AI 기술을 활용한 기술개발을 확산시켜 기술개발의 한계를 돌파하고, 산업 혁신의 비용은 줄이고 속도와 성과는 높이기 위한 것이다. 산업부는 2030년까지 600개의 인공지능(AI) 활용 기술개발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2032년까지 가용한 신규 연구개발(R&D) 예산 100%를 투자할 계획이다. 이번에 접수하는 과제는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된다.첫 번째는 AI 기술을 활용해 방대한 연구데이터를 분석하고 기술개발 방향을 설정하는 연구설계솔루션, 두 번째는 AI와 로봇공학을 통해 반복적이고 위험한 실험을 자동으로 수행하는 AI 자율실험실이다. 산업부는 AI 활용 기술개발 과제들을 별개로 추진하지 않고, 초격차 프로젝트 등 기존 산업·에너지 기술개발 과제에 AI를 적용하여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모으고 이를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기존에 기술개발 수요를 제기했던 기업·대학·연구소들도 기술개발 과정에 AI 기술을 활용하는 방안을 보완해 추가로 수요를 접수 할 수 있다. 산업현장 기업과 연구자들은 산업기술기획평가원, 에너지기술평가원, 산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이번 통합 수요조사 공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접수할 수 있다. 수요조사를 통해 접수된 AI 활용 기술개발 과제는 내년부터 신속히 지원된다. 제경희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AI 기술은 산업의 기술개발 방식을 완전히 바꾸고 있다”며, “혁신에 뒤처지지 않고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하려면 변화에 신속히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정부가 앞장서서 AI 활용 기술개발 지원 수요를 발굴하고 과감하게 투자를 늘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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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수소 기반 친환경 물류 생태계 강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수소화물차 [리더스타임즈] 환경부가 화물차(트럭) 등 상용차 중심의 수소차 보급 확대로 2030년 수송부문 탄소중립(온실가스 및 대기오염물질 감소) 달성에 기여하는 수소기반 친환경 물류 생태계 전주기 구축을 강화한다. 환경부는 10월 30일 오후 롯데타워(서울시 송파구 소재)에서 ‘수소 기반 친환경 물류 생태계 전주기 구축’을 위해 롯데글로벌로지스, 롯데에어리퀴드에너하이, 롯데에스케이에너루트, 현대자동차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수소차 기반 친환경 물류 생태계 강화를 위한 정부-기업간 협업 체계 구축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병화 환경부 차관, △강병구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 △김소미 롯데에어리퀴드에너하이 대표, △김용학 롯데에스케이에너루트 대표, △정유석 현대자동차 부사장 등이 참석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수소차 기반 친환경 물류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수소화물차 및 수소버스의 원활한 생산과 유지보수, △수송용 수소의 적기 공급을 위한 수소 출하센터 구축‧운영, △수소의 안정적인 운송, △수소충전소의 적재적소 구축‧운영 등을 추진한다. 올해 9월 기준으로 전국의 수소차는 약 3.7만대(누적 기준)가 보급됐으며, 이중 수소화물차(’22.11월 정식 출시)는 14대만 보급된 상황이다. 환경부는 환경개선 효과가 큰 수소화물차 보급을 위해 수소 상용차용 대규모 수소충전소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자동차 제작사와의 협의를 통해 정비시설도 확충하는 등 수소화물차 보급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번 협약에 참여하는 롯데글로벌로지스는 물류운송용 수소화물차 2대를 운행 중이며,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차원에서 2025년까지 5대, 2026년까지 45대, 2030년까지 200대를 도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통근버스와 지게차도 수소차량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병화 환경부 차관은 “이번 협약이 수소 기반의 친환경 물류 생태계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환경부는 관련 업계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수소화물차 수요를 지속적으로 찾아내고 이를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최대한 펼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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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2024년 3분기 전국 항만 물동량 3억 8,974만 톤 처리
2024년 3분기 전국 항만 물동량 인포그래픽 [리더스타임즈] 해양수산부는 2024년 3분기 전국 무역항에서 전년 동기(3억 8,350만 톤)보다 1.6% 증가한 총 3억 8,974만 톤(수출입화물 3억 3,344만 톤, 연안화물 5,630만 톤)의 물량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2024년 3분기 수출입 물동량은 전년 동기(3억 2,646만 톤) 대비 2.1% 증가한 3억 3,344만 톤으로 집계됐으며, 연안 물동량은 전년 동기(5,703만 톤) 대비 1.3% 감소한 5,630만 톤이었다. 항만별로 보면 부산항, 울산항, 평택·당진항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6%, 5.1%, 1.9% 증가했고 광양항, 인천항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9%씩 감소했다. 2024년 3분기 전국 항만의 컨테이너 처리 물동량은 전년 동기(756만 TEU) 대비 3.5% 증가한 782만 TEU로 집계됐다. 수출입 물동량은 전년 동기(432만 TEU) 대비 0.2% 증가한 433만 TEU를 기록했다. 이는 중동정세, 컨테이너 운임 불안정성 등에도 불구하고 미국·중국 등 주요 교역국과의 수출입 물동량 증가(미국 14.3%↑, 중국 3.0%↑ 등)에 힘입어 증가세를 유지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환적물량도 전년 동기(319만 TEU)에 비해 8.0% 증가한 345만 TEU를 기록했다. 주요 항만별 물동량을 살펴보면, 부산항은 전년 동기(576만 TEU)에 비해 4.9% 증가한 604만 TEU를 처리했다. 이는 미국(17.8%↑)과 중국(6.0%↑)의 수출입 물동량 증가에 기인한 결과로 보여진다. 세부적으로 부산항 수출입 물동량은 전년 동기(266만 TEU)에 비해 1.2% 증가한 269만 TEU를, 환적 물동량은 전년 동기(310만 TEU) 대비 8.1% 증가한 335만 TEU를 기록했다. 인천항은 자동차 및 부품 등의 컨테이너 수출 감소 등으로 전년 동기(88만 TEU) 대비 1.9% 감소한 86만 TEU를 처리했다. 수출입 물동량은 전년 동기(87만 TEU) 대비 1.8% 감소한 85만 TEU를 기록했고, 환적 물동량은 전년 동기(1.2만 TEU) 대비 9.3% 감소한 1.1만 TEU를 기록했다. 광양항은 전년 동기(49만 TEU) 대비 1.8% 증가한 50만 TEU를 처리했다. 수출입 물동량은 42만 TEU(전년 동기 42만TEU)를, 환적 물동량은 전년 동기(7.5만 TEU) 대비 13.4% 증가한 8.5만 TEU를 기록했다. 이는 광양항을 이용하는 주요 글로벌 선사의 원양(중남미) 서비스 유치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전국 항만의 2024년 3분기 비컨테이너 화물 물동량은 총 2억 5,256만 톤으로, 전년 동기(2억 5,239만 톤) 대비 0.1% 증가했다. 울산항, 평택·당진항, 대산항, 인천항은 물동량이 증가했으나 광양항은 감소했다. 광양항은 석유정제품과 철광석 수입, 석유가스 등의 물동량은 증가했으나 원유, 유연탄 등의 물동량이 감소하면서 전년 동기(6,210만 톤) 대비 1.0% 감소한 6,150만 톤을 처리했다. 울산항은 원유 수입 물동량은 감소했으나 석유정제품, 석유가스 물동량이 증가하면서 전년 동기(4,634만 톤) 대비 5.0% 증가한 4,867만 톤을 처리했다. 평택·당진항은 광석 수입은 감소했으나 석유가스, 자동차 등의 수입 물동량이 증가하면서 전년 동기(2,408만 톤) 대비 1.6% 증가한 2,446만 톤을 처리했다. 대산항은 원유 수입과 석유정제품 수출 물동량 등이 증가하면서 전년 동기(1,900만 톤) 대비 21.3% 증가한 2,304만 톤을 처리했다. 인천항은 석유가스 물동량 증가 등에 따라 전년 동기(2,203만 톤) 대비 0.6% 증가한 2,216만 톤을 처리했다. 품목별로 보면 유류, 자동차는 각각 5.2%, 5.0% 증가했고 광석, 유연탄은 각각 4.2%, 6.1% 감소했다. 유류의 경우 울산항, 광양항의 원유 물동량은 감소했으나 대산항의 원유 수입, 인천항, 보령항, 광양항 등의 석유가스 수입, 울산항과 대산항의 석유정제품 수출 물동량 증가로 전년 동기(1억 970만 톤) 대비 5.2% 증가한 1억 1,546만 톤을 기록했다. 광석의 경우 광양항과 포항항 물동량은 증가했으나 평택·당진항, 동해·묵호항, 인천항 등의 물동량 감소로 전년 동기(3,257만 톤) 대비 4.2% 감소한 3,119만 톤을 기록했다. 유연탄의 경우 하동항, 평택·당진항의 수입 물동량은 증가했으나 동해‧묵호항, 보령항, 태안항 등의 수입 물동량이 감소하여 전년 동기(3,261만 톤) 대비 6.1% 감소한 3,061만 톤을 기록했다. 자동차는 전년 동기(2,232만 톤) 대비 5.0% 증가한 2,343만 톤을 기록했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미국, 중국 등 주요국과의 수출입 증가에 힘입어 3분기까지 컨테이너 물동량의 증가세가 지속됐다.”라며, “해양수산부는 연말까지 항만운영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 관리하여 수출입 물류 여건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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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전문가와 함께 인공지능 시대를 활짝 열어갈 6세대 이동통신 기술을 조망하다
Mobile Korea 2024 포스터 [리더스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5일간 LG 사이언스 파크(서울 강서구)에서 「모바일 한국 2024」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하는 「모바일 한국 2024」에는 미국, 유럽연합, 일본, 중국 등 주요국을 포함한 14개국 60개 기관·기업의 산·학·연 전문가 200여 명이 참여하여 6세대 이동통신, 위성통신 등 차세대 연결망 분야의 기술·산업 동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삼성전자, LG전자, 퀄컴, 에릭슨, 노키아 등 장비제조사와 LGU+, SKT, KT 등 통신사업자, 그리고 학계·연구계가 바라보는 6세대 이동통신 전망 및 기술을 심도있게 논의하여 6세대 이동통신 시대를 준비하는 다양한 관점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10월 29일에 개최되는 「모바일 한국 2024」의 개막식은 6세대 이동통신 토론회 대표의장인 LGU+ 이상엽 최고기술경영자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과기정통부 강도현 차관의 축사 및 차세대 연결망 연구개발 및 산업 육성 유공자에 대한 장관 표창 시상식이 이어지며, 이후 세계적 6세대 이동통신 지도력을 대표하는 인도의 Bharat 6G Alliance, 미국의 Next G Alliance와 한국의 6세대 이동통신 토론회 간 업무협약 체결식이 진행될 예정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차세대 통신 기술에 대한 국제 협력과 기술 공유가 한층 강화되어 한국이 6세대 이동통신 국제 지도력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모바일한국 2024」는 6세대 이동통신 분야와 위성통신 분야 간 소통과 교류를 증진하기 위한 ‘6세대 이동통신 소사이어티(10.28.)’, 6세대 이동통신 기술·표준 관련 세계 동향 및 6세대 이동통신 정책 추진방향을 국내·외 전문가와 논의하는 ‘6세대 이통통신 국제’(10.29.~30.), 5세대 이동통신 융합서비스 활성화 방안에 대해 공유하는 ‘5세대 이동통신 수직적 정상회의(Vertical Summit)’(10.31.~11.1.)을 합쳐 진행한다. ◆ 6세대 이동통신 사회(소사이어티) 및 위성통신토론회 분과 : 10.28.(월) ‘6세대 이동통신 사회’는 6세대 이동통신 필수기술 중 하나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위성통신 분야와 6세대 이동통신 분야 간 소통과 교류를 증진하고, 다양한 분야의 석학과 전문가들이 쟁점⋅현안을 논의하여 미래에 대한 담론 형성 및 기술화⋅표준화⋅사업화 등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7월 발족한 전문가 논의체다. 지난 회의를 통해 6세대 이동통신과 위성통신 분야 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모바일 한국 2024」 행사를 함께 추진하기로 함에 따라 제2회 6세대 이동통신 사회 회의 및 6세대 이동통신 국제 부대행사로 위성통신토론회 분과를 운영했다. 이날 6세대 이동통신 사회에서는 “위성통신분야 연구개발 현황 및 표준화 동향”을 주제로 고려대 강충구 교수가 미래 6세대 이동통신 시대에 통신 분야의 세계 동향을 조망하면서, ‘6세대 이동통신 표준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을 발표했으며, 이어서 동국대 황승훈 교수가 “이동통신분야 연구개발 현황 및 표준화 동향”을 주제로 발표한 후, 양 분야 간 지속적 협력 및 유기적 결합 방안에 대한 자유토론을 이어나갔다. 과기정통부는 6세대 이동통신 사회를 통해 앞으로도 이동통신과 위성통신 분야 전문가들이 자유롭게 만나 의견을 나누며, 6세대 이동통신 시대를 대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만남을 유치할 예정이다. ◆ 6세대 이동통신 국제 : 10.29.(화)~10.30.(수) ‘6세대 이동통신 국제’는 10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모바일 한국 2024」의 개막식과 6세대 이동통신 국제동향 및 장비제조사, 통신사업자, 학계 및 연구계(지상망, 비지상망)의 관점에서 6세대 이동통신동향을 논의하는 5개의 기술 분과(26개 강연) 및 부대행사(위성통신토론회 분과)로 구성된다. 먼저 1일차인 10월 29일(화)에는 삼성전자의 ‘6세대 이동통신: 인공지능 시대를 위한 미래 무선통신’ 발표를 시작으로 퀄컴, 노키아 등 4개 주요 통신장비 제조사의 ‘6세대 이동통신 세계 동향’ 발표 후 한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일본 XGMF, 중국 IMT-2030PG, 미국 Next G Alliance에서 국가별 6세대 이동통신 전략을 발표한다. 이후 「모바일한국 2024」 개막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2일차인 10월 30일에는 에릭슨, 화웨이, 키사이트의 기조연설 이후 6세대 이동통신에 대한 통신사업자 관점을 주제로 일본의 NTT DoCoMo, 한국의 LGU+, SKT, KT가 6세대 이동통신 기술 전략을 발표한 후, 프랑스 전자정보기술연구소 레티(CEA Leti),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Fraunhofer Heinrich Hertz Institute), 일본 KDDI, 중국 CICT 등이 6세대 이동통신 기술 전망에 대해 이야기한다. ◆ 5세대 이동통신 수직적 정상회의(버티컬 서밋) : 10.31.(목)~11.1.(금) ‘5세대 이동통신 수직적 정상회의(5G 버티컬 서밋)’은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올해는 ‘디지털 전환 촉진’을 주제로 디지털 공간 연결망, 인공지능 자율 제조, 융합 이동수단(모빌리티), 공공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 등 6개의 분과(19개 강연)가 진행된다. 먼저 1일 차인 10월 31일(목)에는 과기정통부의 ‘디지털 부문의 탄소중립 추진 방향’ 발표에 이어 디지털 특화도시, 지능형 사무실, 데이터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 등 디지털 공간 연결망을 주제로 발표 및 참가자 토의를 진행하는 한편, 인공지능 자율 제조 분과에서는 인공지능이 접목된 제조 현장과 이음5세대 이동통신을 활용한 지능형 제조의 현황에 대해 논의한다. 이어 융합 이동수단(모빌리티) 세션에서는 이동수단(모빌리티) 통신 기술, 자율주행과 도시환경관리 서비스 등 통신과 융합된 미래 이동수단(모빌리티)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한다. 2일 차인 11월 1일에는 5세대 이통통신-진화(Advanced)의 표준화 진행 동향 및 활용 방안 등을 소개하고, 마지막 순서인 공공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 분과에서 교육 분야 디지털 기반 개선방안과 전파 자원 활용 현황 및 국방 분야에 5세대 이동통신을 접목한 주요 사례와 향후 계획 등 다양한 공공분야에서의 5세대 이동통신 활용 전략에 대해 논의한다. 강도현 과기정통부 차관은 “인공지능·디지털 시대 핵심으로 기대되는 6세대 이동통신 기술 개발·표준화를 앞당기기 위해 세계적 전문가들과의 적극적인 협력과 산·학·연의 헌신적인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모두가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는 연결된 미래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정부도 국제공동연구 활성화와 국제표준협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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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제313회 정례회 개회
대구시의회, 제313회 정례회 개회 [리더스타임즈] 대구시의회가 11월 6일부터 12월 16일까지 제313회 정례회를 열어 행정사무감사를 시작으로, 2025년도 대구시 및 시 교육청의 예산안 심사, 조례안 심의 등 41일간의 회기 일정을 진행한다. 이번 정례회에서 대구시의회는 ‘2025년도 대구시 및 시 교육청 세입세출예산안’을 비롯해 ‘2024년 대구시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변경)안 8건, 제·개정 조례안 11건, 동의안 13건 등 총 32건의 안건을 심의한다. 제·개정 조례안에는 ▲대구광역시 안전취약계층 지원 조례안(이성오 의원, 수성구3) ▲대구광역시 초고층 건축물 등의 재난 및 안전관리 조례안(김정옥 의원, 비례) ▲대구광역시 고령장애인 지원 조례안(이재숙 의원, 동구4) ▲대구미술관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황순자 의원, 달서구3) ▲대구광역시 체육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하중환 의원, 달성군1) ▲대구광역시 관광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박창석 의원, 군위군) ▲대구광역시 마을상수도 및 소규모급수시설 운영·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박창석 의원, 군위군)등 상임위원회별로 의원들이 발의한 조례안이 포함돼 심사를 기다리고 있다. 먼저, 대구시의회는 11월 6일에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열어 회기를 시작한다. 이날은 2025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대구시장과 시교육감의 시정연설이 예정돼 있다. 이어, 7일부터 20일까지 14일간은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상임위원회별로 지난해와 올해 시정 전반에 대해 대구시청 및 시 교육청의 산하 사업소와 공공기관 등 71개소를 감사한다. 대구시의회는 이번 감사에서 위법·부당한 행정 사례를 면밀히 조사해 철저히 책임을 묻는 한편, 불합리한 사항의 개선을 통해 시민 중심의 시정이 실현되도록 유도한다. 특히, 대구경북행정통합의 진행 상황, 신청사 건립 추진 과정, 공유재산 매각 대상지 선정과 절차, 대구로 및 대구로페이 운영 상황, 맑은물 하이웨이 추진 및 특별법 제정 상황, 통합신공항 건설 및 K2 종전부지 개발 등에 관한 사항 등 대구시의 굵직한 현안과 대구에서 최초로 도입한 후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IB 프로그램 운영 현황, 근절되지 않는 학교폭력 현황 및 대책 등 시교육청의 주요 현안을 집중 검증할 계획이다. 11월 21일부터 나흘간, 상임위원회별로 ‘2024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한 소관 제·개정 조례안 등의 안건 심사를 하고, 25일부터 27일까지는 상임위별 예비심사를 마친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추가 검토와 조정이 진행된다. 11월 28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을 실시하고, 각 위원회별로 심사를 통과한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등을 의결한다. 이어, 11월 29일부터 12월 4일까지는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상임위별 심사가 예정되어 있다. 상임위별 예비심사를 마친 예산안은 5일부터 11일까지 예결위의 면밀한 검토와 조정을 거쳐 제3차 본회의에 상정된다. 12월 12일에는 제3차 본회의를 열어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최종 의결한다. 이어, 13일부터는 상임위원회별로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검토하고, 16일에는 제4차 본회의를 열어 행정사무감사 결과 채택의 건과 조례안 등 안건을 최종 처리하고 2024년 의사일정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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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전략정보본부장, 2024 한반도 심포지엄 참석
2024년 한반도 심포지엄 [리더스타임즈] 조구래 외교전략정보본부장은 10월 23일 주캐나다 대한민국대사관에서 개최된 2024년 한반도 심포지엄에 참석했다. 동 심포지엄은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세 논의를 위해 2015년 이래 연례 개최중인 1.5트랙 논의체로, 금년에는 한국, 캐나다, 미국에 더해 일본이 최초로 공동주최국으로 참여했다. Weldon Epp 캐나다 외교부 인도태평양 차관보, David Cohen 주캐나다 미국대사, Kanji Yamanouchi 주캐나다 일본대사, 임웅순 주캐나다 대한민국대사 등 4개국 정부, 학계 인사와 당지 외교단 80여명이 참석하여 한반도 문제가 인태 지역 안보에 가지는 함의와 북핵·북한 문제 관련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조 본부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김정은 체제의 특징은 ‘민족 통일’과 ‘한반도 비핵화’라는 선대 정책의 전면적 부정과 과거와의 단절 시도라고 평가했다. 이러한 변화는 핵무기 개발에 대한 국제사회의 제재와 민생 황폐화, 이에 따른 주민들의 외부에 대한 동경과 탈출을 억제하기 위한 것이나, 특정 집단의 이익에만 종속된 북한 체제는 근본적인 한계를 갖는다고 지적했다. 조 본부장은 북한 인권문제와 북핵문제간 연계성, 대서양과 인태지역 안보간 연계성에 주목하고, △북한·북핵 문제 대한 총체적 접근 △완전한 북한 비핵화 목표 견지 △양자·소다자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북태평양 4개국이 굳건한 공조로 대응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조 본부장은 자유·평화·번영의 통일 한반도를 위한 우리 정부의 '8.15 통일 독트린'을 설명하고,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이번 심포지움은 △인태 지역 공동 안보 위협으로서의 북한·북핵 문제 △역내 사이버 안보협력 △북한인권 문제를 다루는 세 가지 세션으로 구성됐다. 참석자들은 북한의 고조되는 위협이 인태 지역 전체에 중대한 위협을 제기하고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한·미·일·캐 4개국이 유사입장국으로서 북한 비핵화를 위한 공조를 지속 강화하는 것이 긴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북한의 핵·무기 개발 및 정권 유지 최대 자금원으로 부상한 악성 사이버 활동의 실태를 논의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국제공조와 민관협력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나아가 참석자들은 강제노동을 통한 북한 핵·무기 개발에서 볼 수 있듯이 북한 인권과 안보가 긴밀하게 연계되어 있음을 강조하고, 북한 인권 증진을 위한 구체적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금번 심포지엄은 북태평양 4개국 정부·학계 인사들이 북한 문제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가짐으로써, 유사입장국간 안보 분야 협력을 가일층 강화한 계기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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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인도-태평양 지역 해양 법질서 심포지움 개최
인도-태평양 지역 해양 법질서 심포지움 [리더스타임즈] 외교부는 10월 22일 여수에서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인도-태평양 지역 해양 법질서 심포지움'을 공동 개최했다. ‘인태 지역의 해양 법질서 보장’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심포지움은 개발도상국의 해양법 역량 강화를 위해 연례 개최되고 있는 여수해양법아카데미와 연계하여 인태지역 내 해양 법질서 강화 및 해양 법집행 협력 증진 관련 심화 논의를 위해 금년 최초로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는 정기용 인도-태평양 특별대표와 토마스 헤이다(Tomas Heidar) 국제해양법재판소장, 제임스 크라스카(James Kraska) 미 해군대학 교수, 아베이 싱(Abhay Singh) 인도 구자라트 해양대 부교수를 비롯하여, 국립외교원 교수진 및 여수해양법아카데미 참가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정 대표는 개회사에서 “규범 기반 해양질서는 인태지역 안정과 평화의 기반”이라고 하고, 우리 정부는 기존 국제질서의 수혜자로서 인태전략 하에 복합적 해양안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양·다자적 협력을 증진시켜 나가고 있다고 했다. 참가자들은 해양 법질서에 대한 협의가 규범 기반 국제질서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는 데에 폭넓게 공감하고, 이번 심포지움이 인태지역 역내 해양 법질서 논의를 위한 대표적인 협력 플랫폼으로 발전할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인태지역의 해양 법질서 강화에 기여하기 위해 역내·외 주요국과 양자, 소다자, 다자 차원의 소통을 확대하고, 실질적인 협력 사업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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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제312회 임시회 개회
대구시의회 [리더스타임즈] 대구시의회가 10월 10일부터 10월 21일까지 12일간 제312회 임시회를 열어 '대구광역시 전기자동차 전용주차구역의 화재 예방 및 안전시설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47건의 안건 심사와 현장 방문 등의 일정을 예고하고 의정활동에 돌입한다. 대구시의회는 이번 회기에 제·개정 조례안 31건 및 동의안 15건, 의견제시 1건 등 총 47개의 안건을 심의한다. 심의 예정인 제·개정 조례안에는 ▲대구광역시 출자·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황순자 의원, 달서구3) ▲대구광역시 중대재해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육정미 의원, 비례) ▲대구광역시 전기자동차 전용주차구역의 화재 예방 및 안전시설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대현 의원, 서구1) ▲대구광역시 장사시설의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영애 의원, 달서구1) ▲대구광역시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안(김정옥 의원, 비례) ▲대구광역시 대기환경개선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재용 의원, 북구3) ▲대구광역시 드론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박종필 의원, 비례) ▲대구광역시 곤충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권기훈 의원, 동구3) ▲대구광역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지만 의원, 북구2) ▲대구광역시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영애 의원, 달서구1) ▲대구광역시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장 운영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박소영 의원, 동구2) ▲대구광역시 어르신 무임교통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임인환 의원, 중구1) ▲대구광역시교육청 건강장애학생 교육지원 조례안(손한국 의원, 달성군3) ▲대구광역시교육청 학교문화예술교육 진흥 조례안(박소영 의원, 동구2) ▲대구광역시교육청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촉진 조례안(김재용 의원, 북구3) ▲대구광역시교육청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박우근 의원, 남구1) ▲대구광역시 공중화장실 등의 불법촬영 예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하병문 의원, 북구4) ▲대구광역시 음주운전 예방 및 피해아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정옥 의원, 비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원들이 발의한 조례안이 포함됐다. 10월 10일(목) 10:00에 열리는 제1차 본회의에서는 개회식에 이어 회기운영을 위한 제반 안건을 의결한다. 11일(금) 14:00에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는 ▲산단 지붕형 태양광 프로젝트 부진 실태에 대한 질의(이동욱 의원, 북구5)와 대구경북행정통합 어디로 가나?(이성오 의원, 수성구3) 등 2건의 시정질문과 ▲퇴직 교직원의 지역사회 참여 지원방안 촉구(황순자 의원, 달서구3) ▲북구 구민운동장 매각, 주민의 공간을 지키는 현명한 선택을 요구합니다(하병문 의원, 북구4) ▲대구시 대중교통 부정승차 관리 실태 지적 및 근절 대책 제안(정일균 의원, 수성구1) ▲주택가 자동차·이륜자동차 소음 문제 해결 촉구(김태우 의원, 수성구5) ▲고독사 문제, 사각지대 없는 돌봄 체계 마련해야(김지만 의원, 북구2) 등 5건의 5분 자유발언이 진행될 예정이다. 10월 12일부터 10월 20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는 안건을 심사하고 시정 현장 곳곳을 방문해 시민과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으며 시정 추진 현황을 꼼꼼히 살핀다. 10월 21일 10:00에는 제3차 본회의를 열어 ▲공동주택 취약근로자 근로기간 보장 촉구(김원규 의원, 달성군2) ▲물산업 진흥기관 유치를 위한 대구광역시의 선제적 대응 촉구(김재용 의원, 북구3) ▲대구시의 알짜배기 공유재산 매각, 과연 누굴 위한 선택인가?(이영애 의원, 달서구1) ▲성서 자원회수시설 사용 연장, 주민들의 안위는 어디로?(윤권근 의원, 달서구5) ▲재가노인지원서비스 개편 관련 갈등 해결책 마련 촉구(김정옥 의원, 비례) 등 5건의 5분 자유발언을 진행한 후, 각 상임위원회별로 심사를 통과한 안건을 처리하고 제312회 임시회를 마무리한다.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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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북한 억류 우리 국민이 환한 미소로 재회할 그 날을 고대하며
김정욱 선교사가 북한에 억류되어 기자회견을 하는 마지막 모습 [리더스타임즈] 통일부는 11월 7일에 열리는 북한 인권에 대한 제4차 보편적 정례검토(UPR)를 계기로, 김정욱·김국기·최춘길 선교사 등 억류자 문제 해결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도록,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홍보 영상을 11월 한 달 간 통일부 누리집 및 누리소통망, 서울 시내 옥외 전광판 등을 통해 집중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통일부는 지난 6월 이제석 광고연구소와의 공동 기획으로 북한에 억류된 우리 선교사 3인의 송환 촉구를 위한 홍보영상을 제작하여 한 달 동안 집중적으로 온라인상에서 홍보한 바 있다. 이번 두 번째 홍보 영상은 납북자·억류자·국군포로 문제에 평소 관심을 가져온 이산가족 3세대인 권세훈 비바홀딩스 크리에티브 디렉터의 재능기부로 제작됐다. 이번 홍보영상은 김정욱·김국기·최춘길 선교사가 북한에 억류되어 기자회견을 하는 마지막 모습에 대비하여 대한민국으로 송환됐을 때의 행복한 모습을 인공지능 기술로 구현해 보여주면서, 이들을 다시 볼 수 있는 그날을 희망하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권세훈 크리에티브 디렉터는 “돌아가신 저희 할아버지도 이북 출신이시고 할머니도 흥남 철수 때 ‘메러디스 빅토리호’를 타고 거제도로 피난 오신 분인데, 특히 할아버지께서 돌아가시면서 언젠가 통일이 되면 이북에 남아있는 친지와 가족들을 꼭 찾으라고 유언을 남기셨다.”라며, “이산가족뿐만 아니라 억류자 가족분들의 마음도 조금이나마 헤아리고 이들의 슬픔을 위로하고 싶다.”라는 마음에 억류 선교사 관련 영상을 재능기부로 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권세훈 크리에티브 디렉터는 북한에 억류된 우리 선교사들이 매우 침울한 표정으로 기자회견을 하는 영상을 보고, “이 침울한 모습이 마지막으로 기억되는 모습인 것이 마음에 걸려 송환된 선교사들이 밝은 모습으로 기자회견을 하는 미래에 대한 희망을 표현했다.”라고 영상 기획 의도를 설명했으며, “억류 피해자 가족분들의 슬픔과 절망감을 공감하고 억류자들이 하루빨리 속히 송환되기를 기원한다.”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통일부로부터 홍보 영상을 미리 전달받은 억류자 가족들은 인공지능으로 구현된 선교사들의 환한 웃음을 보면서, 기쁨과 그리움의 감정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으며 작은 위로를 얻게 됐다는 소감을 밝혔다. 최춘길 선교사의 아들 최진영 씨는 “아버지가 웃으시는 모습을 보니까 당장이라도 옆에 계실 것만 같은 느낌이 들면서 더 그립고 보고 싶었다.”라며, “일면식도 없으신 분이 재능기부를 통해 영상을 제작했다는 사실에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느낀다.”라고 했다. 김국기 선교사의 부인 역시 남편이 풀려난 뒤 홀가분하게 웃는 듯한 모습을 보니 너무 좋고 영상을 제작해 준 것에 대해 고맙다는 인사를 전달했다. 김정욱 선교사의 가족들은 기자회견에서 웃으시는 영상을 눈으로 보니 꼭 그런 날이 올 거라는 소망이 생긴다는 소감을 밝혔다. 올해는 김정욱 선교사가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지 4,000일이 넘었으며 김국기·최춘길 선교사도 북한에 억류된 지 10년이 되는 해로서, 우리 국민들의 억류자 문제에 대한 관심과 지지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기이다. 이와 관련, 지난 9월 20일에는 김정욱 선교사 북한 억류 4,000일을 계기로 통일부 및 미 국무부, 캐나다 외교부가 북한에 억류된 우리 국민들의 조속한 송환을 촉구하는 성명을 동시에 발표했다. 또한 9월 30일에는 북한에 억류된 지 10년이 되는 김국기 선교사의 즉각적인 송환을 요구하는 통일부 대변인 성명을 이어서 발표했다. 통일부는 납북자·억류자·국군포로 문제 해결을 ‘자국민 보호’의 중대한 책무로 인식하고, 이분들이 가족의 품으로 하루빨리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이번 북한 인권에 대한 제4차 보편적 정례검토(UPR)에서 자유와 인권의 가치를 옹호하는 국가들이 북한 당국에 강력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국내 공감대 확산 및 국제사회와의 협력 등 범정부 차원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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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욱 작가, 2025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기념상 후보로 선정
1인1책 사무실 앞에서 밝게 웃는 고정욱 작가 [사진=1인1책 제공] [리더스타임즈] 대한민국에서 어린이와 청소년을 가장 많이 만나는 작가가 아동청소년 문학계 세계 최고의 상 후보가 됐다.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아동문학 작가 고정욱이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기념상(ALMA)’의 2025년도 후보로 선정됐다. ALMA는 아동 및 청소년 문학의 진흥을 위해 설립된 세계 최대의 아동문학상으로, 스웨덴 정부가 작고한 아동문학 작가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을 기리기 위해 2002년에 창설했다. 고정욱 작가는 다수의 베스트셀러를 저술하며 한국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작품들을 꾸준히 발표해왔다. 특히 장애를 주제로 한 이야기와 캐릭터를 통해 다양한 배경을 가진 독자들에게 공감을 이끌어냈으며, 그의 글은 독자들이 스스로의 한계를 극복하고 도전할 수 있도록 이 땅의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에게 영감과 도전정신을 제공하고 있다. 고정욱 작가의 에이전시인 1인1책 김준호 대표는 “고 작가는 어린이들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장애 인식개선교육’ 및 ‘작가와의 만남’ 등의 강의 주제로 1년에 수백회의 강연을 한다”며 “고정욱 작가가 추구하는 삶의 목표는 더불어 사는 세상”이라고 그의 가치관을 밝혔다. ALMA 후보에 오름으로써 고정욱 작가는 아동문학의 국제적 명성과 한국 문학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하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후보 선정에 대해 고정욱 작가는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지속적인 사랑과 지지를 보낸 독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독자들이 용기와 희망을 얻을 수 있는 이야기를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ALMA 수상자는 2025년 4월에 스웨덴에서 발표될 예정이며, 전 세계 문학계와 독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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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심리적 소진 예방을 위한 치유농업 프로그램 참여해요
대구시 심리적 소진 예방을 위한 치유농업 프로그램 참여해요 [리더스타임즈]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과 연계해 심리상담사들의 심리적 소진(번아웃)을 예방하고 회복탄력성을 증진시키기 위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10월 30일 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에서 실시했다. 농업기술센터는 대구광역치매센터 등 치유관련 유관기관과 협력해 치유농업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번 교육은 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과 연계해 심리상담사들이 대상이 됐다. 치유농업사가 농촌자원 중 식물자원을 중심으로 업무 스트레스로 인한 스트레스 극복 및 식물자원을 활용한 활동을 통한 회복탄력성 증진을 위해 구성한 치유농업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치유농업이란 ‘국민의 건강 회복 및 유지,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농업·농촌자원을 활용하고, 이를 통해 사회적 또는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을 말하며, 치유농업사란 ‘치유농업 프로그램 개발 및 실행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전문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자로서 ‘치유농업 연구개발 및 육성에 관한 법률’ 제11조 제1항에 따라 자격을 취득한 자’를 말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심리상담사는 “흙을 보듬으면서 심리상담을 하는 아이들도 소중하게 보듬어줘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또, “인간은 자연 속에 살아가면 행복감을 느낀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며 치유농업의 가치에 대해 공감했다. 오명숙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다양한 농촌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치유농업프로그램 대상을 확대해 나갈 것이며 앞으로도 치유농업프로그램으로 대구시민의 행복과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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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사향노루’ 선정
11월의 멸종위기 야생생물 포스터 [리더스타임즈] 환경부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I급인 사향노루를 11월 ‘이달의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향노루는 사슴과의 고대 원형을 지닌 살아있는 화석이라고 불린다. 오늘날의 사슴과는 다르게 암컷과 수컷 모두 뿔이 없으며, 수컷은 송곳니가 길게 입 밖으로 나와 있다. 눈 주위, 뺨, 귓등 부분의 털끝과 아래턱은 흰색이며 흰색 줄이 목의 좌우부터 앞다리 안쪽까지 이어지는 것이 가장 큰 외형적 특징이다. 3세 이상의 사향노루 수컷은 영역을 지키거나, 짝짓기 기간에 암컷을 유인하기 위해 만들어 내는 사향이라는 독특한 냄새의 분비물을 만들어 내며 이 사향은 향수의 원료나 한약재로 쓰인다. 사향노루가 멸종위기에 몰린 가장 큰 이유도 짝짓기 등 생존 수단으로 만들어 내는 분비물인 사향 때문이다. 향수 및 한약 재료를 얻기 위해 불법 밀렵 등 무분별하게 남획되고 여기에 서식지 훼손까지 더해진 결과, 사향노루는 강원도 등 우리나라에서 자연 생존이 위태로운 수준인 50마리 미만으로 남게 됐다. 환경부는 1998년부터 사향노루를 멸종위기종으로 지정하고 2005년부터 멸종위기 야생생물 I급으로 분류하여 보호하고 있다.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멸종위기 야생생물 I급을 허가 없이 포획·채취·훼손하거나 죽이는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상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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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미술관, 싱잉볼 명상과 함께 권오봉 전시 감상 전시 연계 행사‘무제(Untitled): 나를 비우는 명상법’
대구미술관, 싱잉볼 명상과 함께 권오봉 전시 감상 전시 연계 행사‘무제(Untitled): 나를 비우는 명상법’ [리더스타임즈]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미술관은 제24회 이인성미술상 수상자전 ‘권오봉’의 전시 연계행사로 ‘무제(Untitled): 나를 비우는 명상법’을 11월 9일, 10일 오전 10시, 대구미술관 3전시실에서 개최한다. ‘무제(Untitled): 나를 비우는 명상법’은 싱잉볼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명상 프로그램이다. 싱잉볼(Singing bowl)은 노래하는 그릇이라는 뜻을 가진 히말라야 지역의 명상 도구로, 싱잉볼을 연주할 때 발생하는 소리 파동이 신체 휴식과 이완을 돕는다. 어린이 영어 요가, 성인 요가, 바로크 음악회, 현대무용 등에 이은 이번 행사는 참여자들이 권오봉 작가의 역동적인 신체적 행위와 자유로운 선의 형상이 담긴 작품 속에서 몸의 감각을 자가 진단해 보고, 싱잉볼 명상을 통해 내면의 자유를 찾을 수 있는 행사다. 모집 대상은 성인 40명(회차별 20명)이며, 참여는 10월 30일부터 대구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들은 미술관 입장 시(성인기준 1,000원), 별도의 추가 참가비 없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노중기 대구미술관장은 “대구미술관은 교육,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기획해, 미술관 경험의 기회를 다채롭게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미술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커뮤니케이션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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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국악단 40주년 특별기획 한국무용의 밤 '환희지무歡喜之舞' 개최
대구시립국악단 40주년 특별기획 한국무용의 밤 '환희지무歡喜之舞' 개최 [리더스타임즈] 대구시립국악단 40주년 특별기획 한국무용의 밤 ‘환희지무’(연출 및 안무 채한숙:대구시립국악단 한국무용 트레이너) 공연이 11월 7일 오후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한국 전통무용과 전통창작무용으로 화려하게 구성된다. ‘춘앵전’, ‘무고’, ‘가인전목단’ 격조 높은 궁중무용의 화려한 무대 공연의 막을 여는 무대는 궁중정재로, ‘춘앵전’, ‘무고’, ‘가인전목단’을 차례로 선보이며, 다시 이들 춤을 어우러지게 한 무대에 올려 궁중무용의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준다. 조선조 순조 때 순원숙황후의 40세 생일을 경축하기 위해 추어졌던 ‘춘앵전’을 첫 순서로 하여 시립국악단의 40주년을 축하한다. 원래는 궁중무용의 유일한 독무이나 이번 공연에서는 웅장하게 군무대형으로 재구성해 선보인다. 이어지는 ‘무고’는 동·서·남·북을 가리키는 원무가 ‘무고’라고 불리는 북을 싸고돌며 추어지는 춤으로, 크고 훌륭한 북소리가 울림을 전달하는 격조 있는 춤이다. 무대 중앙에 활짝 핀 모란꽃을 꽂은 목단화준을 놓고 무원들이 편을 짜서 꽃을 희롱하며 춤을 추는 ‘가인전목단’은 특히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궁중무용이다. 전통창작춤 ‘군자무(매난국죽)’ 사군자의 특성을 한국무용으로 표현 전통창작춤 ‘군자무(매난국죽)’는 대구시립국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한상일이 작곡한 퓨전국악곡 ‘매난국죽’을 무용곡으로 하여 창작한 작품이다. 1990년에 이 곡을 써서 국립무용단에서 초연한 바 있으나, 이번 공연에서는 채한숙 안무의 완전히 새로운 작품으로 선보인다. 신디사이저의 전자음이 어우러진 국악곡에 매·난·국·죽을 전통춤의 기본 동작을 바탕으로 표현해 한국 춤의 새로운 면모를 선사한다. 특히, 사군자 중 남성적 기상을 나타내는 ‘죽(竹)’을 나타내는 부분에서 한국무용가 백경우(백경우무용단 대표)가 특별출연하여 멋진 춤사위를 선보인다. 판소리 적벽가 전수자 정윤형이 들려주는 조자룡 활 쏘는 대목 이번 무용공연에서 감상할 수 있는 판소리 무대가 있다. 바로 판소리 다섯 마당에 꼽히는 판소리 적벽가 중 ‘조자룡 활 쏘는 대목’이다. 이 대목은 극적 긴장감을 유발하는 장중한 소리 대목으로, 적벽가의 대표적인 눈 대목이다. 국가무형유산 판소리 적벽가 전수자이며 국립부산국악원 성악단 단원으로 있는 정윤형이 특별출연해 남성적이고 웅장한 적벽가의 판소리적 묘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국가무형유산 태평무 완판, 대구 최초로 선보이다.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국가무형유산 ‘태평무’(강선영류)는 나라의 평안과 태평성대를 기리는 뜻을 춤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민속무용으로 분류되기는 하나, 왕비의 복장을 하여 궁중풍의 웅장하고 화려함을 보여주는 춤이다. 여타 한국무용에 비해 구성이 복잡하고 까다로우며, 디딤새의 기교가 현란하면서도 조급하지 않은 절제미를 보여준다. 보통 태평무를 공연할 때에는 공연시간 등을 이유로 춤의 일부만 선보이는 식으로 공연되나, 이번 공연에서는 대구최초로 태평무완판을 선보인다. 세계에 견줄 만큼 뛰어난 예술성의 태평무를 온전히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연출 및 안무를 맡은 대구시립국악단 한국무용 채한숙 트레이너는 “대구시립국악단 창단 40주년에 걸맞은 격조 있는 무대를 위해 전통춤, 특히 궁중무용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여기에 전통창작무용과 판소리까지 곁들여 풍성함을 더했다. 특히 마지막 무대인 국가무형유산 태평무는 대구에서 최초로 태평무완판으로 선보이는 뜻깊은 무대이다”며 기획 의도를 밝혔다. 대구시립국악단 40주년 기념 한국무용의 밤 ‘환희지무’의 입장료는 1만 원으로 문의는 대구시립예술단, 예매는 인터파크를 통해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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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예술회관 기획 유니버설발레단 '호두까기인형' 내달 15일~16일 개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연말 공연’
대구문화예술회관 기획 유니버설발레단 '호두까기인형' 내달 15일~16일 개최 [리더스타임즈] 대구문화예술회관 기획공연 유니버설발레단 ‘호두까기인형’이 오는 11월 15일 오후 7시 30분과 11월 16일 오후 3시에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펼쳐진다. 해당 작품은 작곡가 차이콥스키와 안무가 마리우스 프티파가 탄생시킨 3대 발레 명작 중 하나로, 1892년 세계 초연 이후 겨울과 연말 시즌을 대표하며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호두까기인형’은 차이콥스키의 음악과 마리우스 프티파의 안무가 탄생시킨 고전 발레 중 하나로 ‘백조의 호수’, ‘잠자는 숲속의 미녀’와 더불어 ‘차이콥스키 3대 명작’으로 불린다. 1892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 극장에서 초연된 ‘호두까기인형’은 132주년을 맞은 지금까지도 크리스마스와 연말이 있는 겨울 발레 공연으로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으며, 특히 대중성 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유니버설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은 차이콥스키 음악의 아름다움을 가장 잘 살려냈다는 평을 받는 러시아 마린스키 발레단의 바실리 바이노넨(1901-1964) 버전을 따른다. 연말 분위기를 한껏 무르익게 할 신비롭고 환상적인 무대, 원작의 스토리가 생생하게 살아 숨 쉬는 연출과 안무, ‘눈의 왈츠’, ‘로즈 왈츠’의 수준 높은 코르드 발레(군무), 클라라와 호두까기왕자의 그랑 파드되(2인무), 러시아, 스페인, 아라비아, 중국의 캐릭터 댄스까지 볼거리가 풍성하다. 이번 공연에서는 ‘강미선–콘스탄틴 노보셀로프’와 ‘한상이–이고르 콘타레프’가 각각 클라라와 호두까기왕자로 출연하며, 유니버설발레단을 대표하는 발레 스타들의 진면목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 김희철 대구문화예술관장은 “우리나라 최고의 민간 발레단인 유니버설발레단과 함께 ‘호두까기인형’을 대구문화예술회관 무대에 처음으로 올릴 수 있어 영광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화려한 무대와 뛰어난 안무가 함께하는 선물 같은 공연에 많은 분들이 찾아오셔서 연말 분위기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은 만 5세(2019년생 포함, 이전 출생자) 관람가로 입장료는 R석 7만 원, S석 5만 원, A석 3만원, H석 2만 원이며, 예매는 대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와 전화(대구문화예술회관 /인터파크 콜센터)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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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적지 등 네 번째 자전거 순례, 지역관광 활성화 모색
유인촌 장관 접경지역 전적지 자전거 코스 현장점검 [리더스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10월 26일, 강원 철원과 경기 연천 등 접경지역 일대 6.25 전적지와 기념시설을 자전거로 순례하고 희생자를 추모했다. 유 장관은 전적지와 참전국 기념시설을 활용해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고자 현장을 점검하고 있으며, 지난 6월 15일 강원 춘천과 경기 가평, 8월 3일 경기 양평, 8월 8일 제주에 이어 네 번째 점검에 나섰다. ◆ 철원 백마고지 전적지와 연천지역 참전국 기념시설 방문, 희생자 추모 6.25 전쟁 전적지 등 포함한 자전거 여행 순례 코스 발굴 추진 철원과 연천지역은 6.25 전쟁 과정에서 가장 치열하게 전투가 벌어졌던 지역으로 전적지와 기념시설이 곳곳에 있다. 유 장관은 먼저 철원읍 산명리에 있는 ‘백마고지 전적기념관’과 전적비를 찾았다. 무명의 ‘395고지’라고도 불렸던 백마고지는 광활한 철원평야와 서울로 통하는 전략적 요충지로, 1952년 10월 우리 국군과 미군은 이곳에서 10일 동안 있었던 중공군과의 12차례의 공방전 끝에 승리했다. 전투 기간 중 이 고지에는 막대한 양의 포탄이 집중됐으며, 산 정상이 백마가 누워 있는 형상의 민둥산으로 변했기 때문에 이후부터 일대를 백마고지라 부르게 됐다. 우리에게 호국영웅으로 널리 알려진 강승우 중위, 안영권 하사, 오규봉 하사 등을 비롯한 많은 이들이 이곳에서 전사했다. ‘백마고지 전적기념관’을 방문하면 당시 전투 상황 등에 대한 자세한 해설을 들을 수 있다. 이어 유 장관은 연천지역으로 이동,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6.25 전쟁에 참전한 필리핀군의 율동전투 승전을 기념하는 ‘필리핀참전비’를 참배했다. 1951년 4월, 필리핀군은 율동리 일대에서 중공군의 포위 공세를 막아내고 미군 제3보병사단이 성공적으로 철수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벌어줬다. 6.25 전쟁 중 필리핀군은 총 7,420명이 참전했으며, 그중 전사 112명, 부상 299명, 실종 16명의 희생자가 발생했다. 필리핀군의 희생을 기리는 참전비는 경기도 고양시와 강원도 양구군에도 건립되어 있다. 6.25 전쟁 관련 기념시설 방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국가보훈부가 운영하는 ‘현충시설정보서비스’ 누리집(mfis.mpv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 장관은 이번 현장점검에서 연천, 철원을 비롯한 접경지역 자전거 여행길을 직접 체험하고, 전적지를 포함한 순례 코스를 만드는 방안을 논의했다. ◆ 전적지와 참전국 기념시설, 자전거 등으로 순례할 수 있는 매력적인 관광자원으로 개발 문체부는 전국에 산재한 주요 전적지와 참전국 기념시설 등을 활용해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고자 자원조사 등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으로 지역관광 콘텐츠와 연계한 다양한 코스를 개발하고 국가보훈부 등 관계 부처와 협업해 참전국과의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유인촌 장관은 “전국 곳곳에 있는 유의미하고 귀중한 전적지와 참전국 기념시설을 지역관광 콘텐츠로 개발해 국내외 방문객들이 자전거 등으로 순례할 수 있는 매력적인 관광자원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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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공공도서관 2곳에서 ‘역대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작품전’운영
대구공공도서관 2곳에서 ‘역대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작품전’운영 [리더스타임즈]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과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은 한강 작가의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해, 특별 전시‘역대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작품전’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전은 한강 작가가 한국인으로서 뿐만 아니라,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함에 따라, 시민들의 노벨문학상에 대해 높아진 관심을 충족시키고자 마련되었다. 전시는 올해 12월 31일까지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은 인문자료실에서,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은 일반자료실에서 상시 운영되며, 한강 작가의 초기작부터 주요 수상작들을 비롯한 연도별 노벨문학상 수상작들의 전시를 통해 시민들을 품격 있는 문학의 세계로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에서는 10권 이상 누적 대출한 회원을 대상으로 다량대출자용 가방을 증정하는 ‘책으로 가득 찬 가방’, 11월 15일부터 5권 이상 대출한 회원을 대상으로 내년도 달력을 증정하는 ‘독서로 준비하는 2025’ 등의 독서 활성화 행사도 운영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각 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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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대학 정보 공시 분석 결과 발표
사립대학(법인) 수익용 기본재산 확보 및 법정부담금 부담 현황 [리더스타임즈]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박상규)는 10월 31일, ‘2024년 10월 대학 정보 공시 분석 결과’를 발표한다. 대학 정보 공시는 「교육관련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 총 409개 대학이 공시 대상이다. 10월에는 사립대학(법인) 수익용 기본재산 등 총 3개 분야, 15개 항목에 대해 공시하며, 대학별 세부적인 공시자료는 10월 31일 9시부터 대학알리미 누리집에 공시된다. 정보 공시 내용에 대한 분석은 총 323개교(4년제 일반 및 교육대학 193개교, 전문대학 130개교)를 대상으로 5개 항목에 대하여 실시했으며, 사이버대학, 폴리텍 대학, 대학원대학 등 86개교는 분석 대상에서 제외했다. 4년제 일반 및 교육대학 193개교의 10월 공시항목별 주요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사립대학(법인) 수익용 기본재산 확보 및 법정부담금 부담 현황 (수익용 기본재산) 2024년 사립대학(법인) 수익용 기본재산 확보율은 96.8%로 2023년(83.3%)보다 13.5%p 증가했다. 이는 대학법인의 수익용 기본재산 확보 부담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대학설립·운영 규정」을 개정(2023.9.19.)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 수도권대학은 105.4%로 전년(90.9%)보다 14.5%p, 비수도권대학은 83.3%로 전년(71.3%)보다 12.0%p 증가했다. (법정부담금) 2023년 사립대학(법인) 법정부담금 부담률은 53.1%로 2022년(51.2%)보다 1.9%p 증가했다. 수도권대학은 57.0%로 전년(55.7%)보다 1.3%p, 비수도권대학은 48.1%로 전년(45.7%)보다 2.4%p 증가했다. 2 대학 강의 공개 현황 2023년 대학 강의 공개 강좌 수는 2,162개로 2022년(1,850개)보다 16.9% 증가했다. 국공립대학은 399개로 전년(398개)보다 0.3%, 사립대학은 1,763개로 전년(1,452개)보다 21.4% 증가했다. 수도권대학은 1,032개로 전년(817개)보다 26.3%, 비수도권대학은 1,130개로 전년(1,033개)보다 9.4% 증가했다. 3 기숙사 수용률 및 기숙사비 납부제도 현황 (기숙사 수용률) 2024년 기숙사 수용률*은 22.6%로 2023년(22.8%)보다 0.2%p 감소했다. (기숙사비 납부제도) 2024년 기숙사비 납부제도 현황에서, 카드납부 가능 기숙사는 51개(20.2%), 현금분할납부 가능 기숙사는 78개(31.0%), 현금으로만 일시 납부해야 하는 기숙사는 151개(59.9%)이다. 4 학생 1인당 도서관 자료 구입비 국공립대학은 186,086원으로 전년(176,737원)보다 5.3%, 사립대학은 129,892원으로 전년(122,814원)보다 5.8% 증가했다. 수도권대학은 175,554원으로 전년(167,887원)보다 4.6%, 비수도권대학은 116,749원으로 전년(109,927원)보다 6.2% 증가했다. 5 폭력예방교육(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현황 2023년 모든 유형의 폭력예방교육을 교육의무 대상자에 실시한 대학은 190개교(98.4%)로, 2022년(97.9%)보다 0.5%p 증가했다. 대학 교직원의 교육 이수율은 81.2%로 전년(78.5%)보다 2.7%p, 대학(원) 재학생의 교육 이수율은 57.4%로 전년(54.8%)보다 2.6%p 증가했다. 전문대학 130개교의 2024년 10월 공시 항목별 주요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사립대학(법인) 수익용 기본재산 확보 및 법정부담금 부담 현황 (수익용 기본재산) 2024년 사립대학(법인) 수익용 기본재산 확보율은 121.7%로 2023년(102.0%)보다 19.7%p 증가했다. 수도권대학은 115.2%로 전년(94.2%)보다 21.0%p, 비수도권대학은 128.1%로 전년(109.2%)보다 18.9%p 증가했다. (법정부담금) 2023년 사립대학(법인) 법정부담금 부담률은 22.1%로 2022년(19.7%)보다 2.4%p 증가했다. 수도권대학은 24.5%로 전년(23.5%)보다 1.0%p, 비수도권대학은 19.9%로 전년(16.4%)보다 3.5%p 증가했다. 2 대학 강의 공개 현황 2023년 대학 강의 공개 강좌 수는 120개로 2022년(82개)보다 46.3% 증가했다. 공립대학은 1개로 전년(1개)과 동일했고, 사립대학은 119개로 전년(81개)보다 46.9% 증가했다. 수도권대학은 86개로 전년(58개)보다 48.3%, 비수도권대학은 34개로 전년(24개)보다 41.7% 증가했다. 3 기숙사 수용률 및 기숙사비 납부제도 현황 (기숙사 수용률) 2024년 기숙사 수용률은 16.0%로 2023년(16.5%)보다 0.5%p 감소했다. 공립대학은 55.4%로 전년(58.1%)보다 2.7%p, 사립대학은 15.4%로 전년(15.9%)보다 0.5%p 감소했다. 수도권대학은 8.2%로 전년(8.0%)보다 0.2%p 증가했고, 비수도권대학은 22.5%로 전년(23.6%)보다 1.1%p 감소했다. (기숙사비 납부제도) 2024년 기숙사비 납부제도 현황에서, 카드납부 가능 기숙사는 13개(10.7%), 현금분할납부 가능 기숙사는 19개(15.7%), 현금으로만 일시 납부해야 하는 기숙사는 94개(77.7%)이다. 4 학생 1인당 도서관 자료 구입비 2023년 학생 1인당 도서관 자료 구입비는 25,584원으로 2022년(25,354원)보다 0.9% 증가했다. 공립대학은 59,626원으로 전년(58,346원)보다 2.2%, 사립대학은 25,038원으로 전년(24,832원)보다 0.8% 증가했다. 수도권대학은 27,198원으로 전년(26,756원)보다 1.7%, 비수도권대학은 24,273원으로 전년(24,220원)보다 0.2% 증가했다. 5 폭력예방교육(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현황 2023년 모든 유형의 폭력예방교육을 교육의무 대상자에 실시한 대학은 127개교(97.7%)로, 2022년(98.5%)보다 0.8%p 감소했다. 대학 교직원의 교육 이수율은 86.4%로 전년(86.2%)보다 0.2%p, 대학 재학생의 교육 이수율은 68.5%로 전년(65.3%)보다 3.2%p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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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유보통합포털” 11월 1일 개통
유보통합포털 첫화면 [리더스타임즈] 교육부는 11월 1일 ‘유보통합포털’을 개통하고, 2025년도 어린이집·유치원 신입생 입소·입학 신청을 위한 온라인 서비스를 시작한다. ‘유보통합포털’은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입소·입학 신청 전 과정을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본 시스템은 지난해 12월 '정부조직법 개정'으로 영유아 보육·교육 중앙관리체계가 교육부로 일원화됨에 따라 기존에 이원화되어 있던 신청 방법을 하나로 통합하기 위해 구축됐다. 기존에는 어린이집 입소대기 신청이 ‘아이사랑’ 사이트에서, 유치원 입학 신청은 ‘처음학교로’ 사이트에서 별도로 이뤄졌으나, 이번 ‘유보통합포털’ 구축으로 앞으로는 ‘유보통합포털’ 한 곳에서 신청이 가능하게 된다. 또한, 학부모가 내 자녀에 맞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비교하고 신청할 수 있도록 핵심어(키워드)를 이용한 검색도 가능하도록 하여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학부모가 ‘유보통합포털’을 통한 입소‧입학 신청에 관한 사항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안내자료(리플릿), 웹 사용설명서, 포스터 등을 통해 안내하고 학부모 상담센터도 운영할 예정이다.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이번 유보통합포털 개통을 계기로 지속적으로 학부모와 소통하여 어린이집 입소, 유치원 입학 편의 기능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하며, “지난 6월에 발표한 ‘유보통합 실행계획’ 역시 차근차근 차질 없이 추진하여 교육·보육 현장에서 성공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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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2025년도 예산안 4조 2,746억 원 편성
대구시 교육청 [리더스타임즈] 대구시교육청은 2025년도 대구광역시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을 올해 예산보다 1,895억 원이 증액된 4조2,746억 원으로 편성해 10월 25일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지속되는 국세 수입 감소, 고교무상교육 증액교부금과 담배소비세 지방교육세분의 일몰 등 교육재정이 축소되지만, 세출예산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인건비 증가(전년 대비 ▲1,164억 원)와 내년부터 초등 늘봄학교 확대 시행, AI디지털교과서 도입과 같이 미래를 대비하는 예산들은 본격적으로 투자되어야 하는 상황이다. 교육재정의 악화에도 불구하고, 대구시교육청은 미래역량교육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기 위해, 그동안 교육청이 적립해 온 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 2,500억 원과 통합재정안정화기금 1,000억 원을 활용해 필수 교육활동에 집중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세출예산안 주요 증감 현황을 보면, 경직성 경비로 전체 예산의 60.8%를 차지하는 교직원인건비는 전년 대비 4.7%(1,164억 원), 학교운영비는 18%(445억 원), 교육복지비는 13.1%(370억 원), 보건급식비는 4.2%(89억 원)를 각각 증액 편성했다.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해 대구미래역량교육 사업에 중점 투자하기 위해 학교(기관)시설비(△4.7%, △189억 원), 소모성·행사성 사업들은 집행 시기를 조정하거나 축소 운영하는 등 교육 외적 투자는 감축했다. 대구시교육청은 사업의 필요성과 효과성, 추진 시기 등을 종합적으로 살피고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높여,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다섯 가지 핵심사업인 ➊실천 중심 인성교육, ➋학습 역량 향상 지원, ➌나눔과 채움의 교육복지 지원, ➍미래형 교육환경 조성, ❺함께하는 교육공동체 운영을 중심으로 반영한다. ➊ 학생들의 내면의 힘을 기르는 실천 중심 인성교육으로 따뜻한 마음과 올바른 인성을 갖출 수 있도록 마음교육 강화, 공동체와 함께하는 인성교육, 또래활동 활성화, 수품책 독서 활동(1교과 1책읽기), 1학생 1예술활동, 생활·체험활동 교육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미래지향 인식 개선과 실천으로 세계시민으로서의 역량 강화에 570억 원을 반영한다. ➋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학습역량을 길러 미래인재로 성장하도록 1,530억 원을 편성할 계획이다. 교과 보충프로그램 확대로 기초 문해력과 수리력을 높여 모든 학생의 기초기본학력을 보장하고, 인공지능교육지원센터 개소, 디지털교과서의 현장 안착 등 AI디지털교육 기반 확충, IB프로그램과 미래학교를 통한 수업의 변화와 교원의 수업‧평가 역량 강화, 교육발전특구사업의 본격 추진으로 지역의 우수 인재를 지역에서 길러 미래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한다. ➌ 모든 아이의 가능성을 더 넓고 두텁게 지원하기 위해 5,864억 원을 투입한다. - 무상급식 단가를 인상하고, 신입생 무상교복 지원, 취약계층의 교육비 지원과 함께 한국어교육센터 개소, 다문화가정의 한국어 교육과 학습지원을 위한 맞춤형 멘토링과 다-잇다 서비스 운영 등 소외 받지 않는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3,572억 원을 반영하고, - 초등 늘봄학교 확대 시행과 유보통합시범운영, 유아학비·보육료 추가지원, 장애유형별 치료비 지원 등 유아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맞춤형 특수교육지원을 확대하는데 2,292억 원을 편성한다. ➍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학교 안전 강화를 위해 4,704억 원을 반영한다. - 노후화된 급식기구와 시설을 개선하고, 학생들이 자기 존중감을 키울 수 있도록 건강검사비 지원, 생활체육 활성화, 생명존중 의식 함양, 폭력예방 및 회복교육 등에 828억 원을 지원하고, - 내년부터 도입되는 AI디지털 교과서 활용을 위한 디지털 학습 인프라 구축과 미래형 학교공간 조성, 스마트 도서관 서비스 운영, 학교시설 융‧복합화에 3,876억 원을 투입한다. ❺ 존중과 신뢰로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운영에 436억 원을 마련하여 지속가능한 가족공동체 형성 교육과 지역사회 교육거버넌스 운영 활성화로 학교문화를 개선하고, 교육행정정보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영과 현장 밀착형 학교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교육공동체 모두가 만족하는 소통과 신뢰의 배움의 장을 만들어 간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하반기에도 기획재정부의 세수 재 추계로 교육부 교부금 △2,400억 원 감액 교부 예정으로 기금 1,600억 원을 사용해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고, 2025년도 예산안도 대구시 전입금 규모 축소 등으로 기금 3,500억 원을 사용해,흔들림 없이 대구미래역량교육에 중점 투자한다고 강조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생수 감소에 따른 교육재정의 축소 논의와 더불어 유보통합·늘봄학교 확대와 같은 국가책임 돌봄‧교육 강화, 디지털 교육 대전환 등 미래교육 수요가 증가하는 불확실한 재정 여건에서, 우리 아이들 한 명, 한 명에게 맞춘 더 좋은 교육, 더 좋은 학교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5년도 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은 제313회 대구광역시의회 정례회에서 심의를 거쳐 12월 12일(목)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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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씨부인전' 김재원-연우, 장원급제 청년 성도겸 캐릭터와 당돌한 여인 차미령 캐릭터의 만남!
사진 제공: SLL, 코퍼스코리아 [리더스타임즈] 김재원과 연우가 풋풋한 연인으로 조선시대에 뜬다. 오는 30일(토) 첫 방송될 JTBC 새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극본 박지숙, 연출 진혁, 제작 SLL, 코퍼스코리아)에서 성도겸 역을 맡은 김재원과 차미령 역을 맡은 연우의 모습을 담은 첫 스틸을 공개하며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옥씨부인전’은 이름도, 신분도, 남편도 모든 것이 가짜였던 외지부 옥태영(임지연 분)과 그녀를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걸었던 예인 천승휘(추영우 분)의 치열한 생존 사기극을 그린 드라마다. 이들의 처절한 사연이 호기심을 자극하는 가운데 옥태영의 시동생 성도겸(김재원 분)과 옥태영이 롤모델인 여인 차미령(연우 분)의 이야기까지 예고돼 더욱 다채롭고 탄탄한 서사를 기대케 하고 있다. 극 중 성도겸 캐릭터는 어린 시절부터 보아온 형수 옥태영을 진심으로 존경하고 존중하며 옥태영의 자랑이 되기 위해 장원급제 후 금의환향까지 한 인물이다. 그 덕분에 온 동네에서 탐낼 만큼 훌륭한 청년이 됐으나 어느 날 갑자기 한 여인과 엮이게 된다. 그 여인은 바로 옥태영 밑에서 외지부 일을 배우고 있는 차미령이다. 불의를 지나치지 못하는 따뜻하고 상냥한 마음씨에 당당함까지 갖춘 차미령은 옥태영을 따르며 그를 닮고자 열정을 불태운다. 하지만 차미령에게는 아무도 알지 못하는 비밀이 있는 상황. 이처럼 옥태영이라는 연결점을 갖고 특별한 인연을 맺을 두 사람의 모습이 공개돼 더욱 이목이 쏠린다. 성도겸은 늠름하고 반듯한 인상으로 완벽한 양반댁 도련님의 자태를 뽐내고 있는가 하면 차미령은 수수하지만 곱고 앳된 얼굴에 사랑스러운 눈빛까지 장착하고 있다. 무엇보다 함께 있는 성도겸과 차미령의 풋풋한 순간은 보는 것만으로도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애틋한 연인이 될 이들이 과연 어떤 이야기를 써 내려갈지, 가짜 옥태영과 천승휘의 위험천만한 사기극과 어떻게 엮이게 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매 작품마다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주며 떠오르는 대세 배우로 주목 받고 있는 김재원과 변화무쌍한 매력으로 캐릭터를 넘나들며 폭 넓은 스펙트럼을 입증한 연우의 만남이 주목된다. 조선시대에서 연인으로 만난 핫한 두 배우의 활약이 기다려진다. 조선의 두 청춘 남녀 김재원과 연우의 만남은 오는 11월 30일(토)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되는 JTBC 새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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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자윤’ 스테이씨 수민X시은X윤, 10대 핫플레이스 정복! 두 번째 호기심도 ‘해결’
[사진 = 유튜브 채널 '호기심자윤' 영상 캡처] [리더스타임즈] 그룹 스테이씨(STAYC) 윤이 수민, 시은과 함께 두 번째 호기심을 완벽하게 해결했다. 스테이씨(수민, 시은, 아이사, 세은, 윤, 재이)는 지난 1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체 제작 콘텐츠 ‘호기심자윤 시즌2’의 두 번째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윤은 수민, 시은과 함께 호기심 해결에 나섰다. 스쿨룩을 입고 은행에 도착한 세 사람은 직원들과 자연스럽게 인터뷰를 진행하며 코드네임 틴틴을 찾아 나섰고, ‘청소년이 좋아하는 소비 생활을 알려달라’는 호기심을 의뢰 받았다. 이에 윤은 “우리 전문이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수민, 시은, 윤은 10대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요즘 10대의 핫플레이스는?’이라는 호기심에 접근했다. 인터뷰를 나눈 끝에 세 사람은 10대 남녀의 소개팅을 진행하면서 총 3곳의 핫플레이스를 방문, 소개팅을 관찰한 뒤 학생들의 최종 선택으로 호기심을 해결하기로 했다. 수민, 시은, 윤은 만나자마자 반말을 하며 친해지는 10대들을 보며 대리 설렘을 느꼈고, 소개팅 당사자들에 빙의해 심리를 파악해보는 등 깊게 몰입했다. 풋풋함과 설렘 속에 마무리된 소개팅에서 두 사람은 실제 이름과 SNS를 공개했다. 미션을 마친 수민, 시은, 윤은 10대들의 핫플레이스로 보드게임 카페, 떡볶이 집, 포토부스, 만화 카페, 노래방, 카페, 영화관 등을 꼽으며 호기심을 완벽하게 해결했다. 특히 윤은 “어디를 가는지보다는 함께 하는 사람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윤의 자체 제작 콘텐츠 ‘호기심자윤’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윤이 속한 스테이씨는 지난달 30일 새 디지털 싱글 '...l (닷닷닷)'을 발매하고 활발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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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래자일] 오해와 갈등 딛고 일어선 10대들의 '감동' 성장 서사! 김어진X공주한X차세진X차지혁의 벅찬 종영 소감 공개
(사진 제공 = STUDIO X+U) [리더스타임즈] LG유플러스 X STUDIO X+U의 하이퍼리얼리즘 하이틴 시리즈 '프래자일'이 10대들이 처한 현실 고민과 성장 서사를 극사실적으로 짚어내며, '하이틴 명가'가 낳은 또 하나의 명품 드라마로 마무리됐다. 또 '보이 스쿼드 4인방' 노찬성(김어진 분)X강산(공주한 분)X남도하(차세진 분)X윤수호(차지혁 분)의 벅찬 종영 소감도 함께 공개됐다. 28일(월) U+모바일tv에서 공개된 '프래자일'(기획제작: STUDIO X+U, 프로듀서: 안지훈 강지희, 극본: 박주이 오지수 전규영) 마지막화에서는 '오해로 얼룩진 중앙고 스캔들의 중심' 박지유가 일궈낸 내면의 성장, 그리고 각 인물들이 마주한 문제들에 스스로 부딪쳐 나아가는 모습들이 그려졌다. 뿐만 아니라 마지막까지 긴장을 놓칠 수 없는 '쇼킹한' 전개로 깊은 여운을 남겼다. 주인공 박지유는 '죽고 못 사는 남자친구' 노찬성과 사귀게 되면서 노찬성의 전 여친이자, 자신의 옛 절친 한수진과 원수지간이 됐었다. 그러나 결국 마지막화에서는 자신의 실수를 깨달은 박지유가 한수진에게 "상처를 줘서 미안해"라며 사과하고 화해를 했다. 또 친구를 배신하며 얻은 남자친구 노찬성과는 "널 만나며 점점 나 자신을 잃어버렸어. 이젠 나한테 뭐가 중요한지 알 것 같아"라며 이별을 고했다. 박지유에게 영웅처럼 나타난 '걸크러시 대명사' 서아라에게는 '3학년 인기 투톱' 윤수호와의 '핑크빛 썸 주의보'가 내렸다. 서아라는 자꾸만 곁을 맴돌며 관심을 보이는 윤수호를 경계했지만, 그의 의외의 모습에 시선을 빼앗겼다. 급기야 마지막화에서는 갑자기 내린 소나기에 당황한 서아라에게 자신의 우산을 내어준 채 비를 맞으며 뛰어가고, 매점 인파 속에 끼어있는 서아라를 몸을 받쳐 지켜주며 "좋은데 이유가 있나"라고 돌직구로 고백해버리는 윤수호에게 마음이 흔들렸다. '러블리 금사빠' 전미나는 '전교권 인기남' 남도하와의 '슈퍼을 연애'로 임신 소동 등 곤혹을 치렀었다. 그리고는 자신에게 다가온 강산과 아슬아슬한 썸을 시작했지만, 마지막화에서는 이마저 "친구로 지내기로 했다"라며 정리하고 말았다. 걱정하는 친구들에게 전미나는 "그동안 많은 걸 배웠다"라는 말을 남기며 환하게 웃었다. 한편, 마지막화에서는 '노찬성 베프'로 박지유X노찬성 커플 사이에서 메신저 역할을 했던 강산이 진짜 좋아하는 사람이 바로 노찬성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선사했다. 그동안 강산은 늘 박지유의 고민 상담을 해주지만, 정작 자신에 대해서는 잘 이야기하지 않는 모습으로 의구심을 자아냈었다. 그리고 보건실에서 벌어진 강산과 노찬성의 '키스 사건'은 '프래자일' 역대급 사건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프래자일'은 '전원 신인'이라는 파격 캐스팅으로 방송 전부터 많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에 걸맞게 신선한 얼굴들이 대거 출연하며 현실감을 불어넣었다. '다정하지만 어딘지 수상한 남친' 노찬성 역을 소화했던 배우 김어진은 "자유로운 영혼의 찬성으로 지낼 수 있어서 너무나 행복했다. 정도 많고 의리도 많은 찬성이를 좋아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라며, "'프래자일'은 소중한 사람들과 경험을 선물해 준 잊지 못할 작품"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속을 알 수 없는 노찬성의 베프' 강산 역으로 출연한 배우 공주한은 "산이는 자신의 마음을 제대로 결정하지 못하는 아이다. 친구들에게 그런 마음을 숨기는 산이를 표현하고자 알 수 없는 표정, 행동, 말투에 포커스를 두고 촬영에 임했다"라며, "'프래자일'을 시작으로 앞으로 다양한 작품에서 감동과 재미를 드리는 배우가 되겠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배우 차세진은 "난 그냥 사랑이 많은 것뿐"이라는 명대사로 많은 이들의 뒷목을 잡게 했던 '고딩 카사노바' 남도하 역으로 활약했다. 그는 "도하에게 연애는 게임 같은 거라고 생각했다. 감정을 최대한 절제하면서 다정한 모습과 쓰레기 같은 모습을 입체적으로 연기하려 했다"라며, "평소 제 성격과 너무 달라 처음에는 고민이 많았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반전 매력의 고양이 인간' 윤수호 역을 맡았던 차지혁은 "남들에게는 안 좋게 보일 수 있지만 자신만의 솔직함으로 아라에게 가식 없이 직진하는 모습이 수호가 가진 매력이라고 생각했다. 이런 부분들을 진실성 있게 담아내려고 노력했다"라며, "늘 웃음이 가득했던 현장에서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10대들의 현실 이야기를 깊이 파고들며 그 시기를 지나온 이들에게는 공감을,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이들에게는 위로를 전한 하이퍼리얼리즘 하이틴 시리즈 '프래자일'은 U+모바일tv에서 계속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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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숙한 세일즈’ 넷플릭스 글로벌 TOP10 TV(비영어권) 5위 등극! 1992년 시대를 앞서간 사람들의 메타포가 시청자 심금 울렸다!
[리더스타임즈] JTBC ‘정숙한 세일즈’가 넷플릭스 글로벌 TOP10 TV(비영어권) 5위에 등극하며 전세계적으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4회 방송에서는 ‘서태지와 아이들’, 그리고 ‘김소연과 방판 씨스터즈’라는 시대를 앞서간 사람들의 메타포로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리며 또 한 번 화제성을 견인했다. JTBC 토일드라마 ‘정숙한 세일즈’(연출 조웅, 극본 최보림, 제공 SLL, 제작 하이지음스튜디오, 221b)가 전세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방송 첫 주부터 넷플릭스 글로벌 TOP10 TV(비영어권) 부문에서 160만 시청수 (누적 시청시간을 타이틀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 610만 시청 시간을 달성하며 5위에 안착한 것. 또한 홍콩,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총 7개국 TOP10에도 이름을 올려,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넷플릭스, 10월 14일~10월 20일 기준) 그 인기의 중심에는 시대의 금기에 도전하며 두터운 편견의 벽을 깨부숴 나가는 ‘방판 씨스터즈’ 한정숙(김소연), 오금희(김성령), 서영복(김선영), 이주리(이세희)가 있다. 지금 돌이켜 보면, 마치 조선시대 같았던 꽉 막힌 90년대에, 터부시됐던 성인용품을 파는 ‘방판 씨스터즈’는 시골 마을 금제를 한바탕 뒤집었다. 그저 남들처럼 돈을 벌기 위해, 또는 ‘나 자신’이 없는 지리멸렬한 일상에서 벗어나기 방판에 나선 것임에도, “더럽고 역겹다”는 선입견 때문에 매춘 업소로 신고를 당하기도 했고, 집 담벼락에 성적 낙서 테러를 당하는 수모도 당했다. 그럼에도 마을 사람들은 정작 죄를 저지른 사람이 아니라, “민망한 물건이나 팔고 다니니, 이런 사단이 났다”라며 정숙의 행실을 탓했다. 낙서를 한 범인이 철물점 남편(손경원)으로 밝혀졌을 때도 “그 사람이 그런 짓까지 했을 때는 오죽 답답하고 화가 났음 그랬겠냐”라는 반응이 대세였다. 고객의 니즈 파악을 위해 야심차게 설문조사를 받으러 발품을 팔았던 ‘방판 씨스터즈’가 마을 사람들에게 대차게 거절당하고 고전을 면치 못했던 이유였다. 하지만 이들은 포기하지 않았다. 정숙은 “샷따는 주인이 내리는 거다. 아직 안 끝났다는 거 보여줄 거다”라며 오히려 투지를 불태웠고, ‘방판 씨스터즈’와 설문조사 증정품 이벤트를 열고 다시 ‘샷따’를 올렸다. 자꾸만 마을에 분란을 일으키는 이들에 사람들의 시선은 한결같이 곱지 않았지만, 정숙 역시 “누구한테 피해를 준 적도 없고 남의 집에 해코지한 적도 없는데 어떤 생각을 고쳐야 하는 지 정말 모르겠다”라며 물러서지 않았다. 그렇게 사업 접을 생각이 눈곱만큼도 없다는 것을 마을 사람들에게 확실하게 각인시켰고, ‘방판 씨스터즈’는 성공적으로 설문조사를 마쳤다. 이들이 살고 있는 1992년, 시대에 앞서갔다는 이유로 사람들의 혹평을 받았던 이가 또 있었다. 바로 센세이셔널한 등장으로 대한민국 가요계에 큰 획을 그은 문화 대통령, ‘서태지와 아이들’이다. 당시로선 시대를 한참 앞서간 이들의 노래는 거부감을 일으켰고, 정숙은 생각보다 평이 좋지 않자 얼굴이 굳어진 TV 속 ‘서태지와 아이들’을 보며 안타까웠다. 노력한 게 있을 텐데 상처받았을 것 같아 마음이 아팠고, 그 모습이 꼭 성인용품을 판다는 이유로 곱지 않은 사회적 시선을 감내해야 하는 자신과 같았다. 그래서 더 “포기 안 하고 성공했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내비쳤다. 이를 보며 김도현(연우진)은 ‘서태지와 아이들’에 빗대어 정숙을 위로했다. “상처받고 무너질만한 일에도 꿋꿋하게 버티는 사람들이 잘 되기 마련인데, 그런 사람 같다. 반드시 성공할 테니 본인을 좀 더 믿어 보라”라며 그녀를 북돋은 것. 정숙뿐만 아니라 시청자의 심금도 울린 장면이었다. 첫 방송 전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조웅 감독이 “서태지가 처음 데뷔했을 때 사람들이 내보였던 반응 같은 느낌으로, 이 여성들을 바라보는 시각을 헤쳐가게 하고 싶었다. 해방감을 느끼는 사람도 있고, 다른 행복을 찾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라며, ‘서태지와 아이들’의 메타포를 강조한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었다. 과연 시대의 편견에 맞선 ‘방판 씨스터즈’가 두터운 장벽을 깨부수고 앞으로 나아가 시대에 위대한 족적을 남긴 ‘서태지와 아이들’처럼 성공할 수 있을지, 시청자들도 함께 이들의 성공을 응원하고 있는 ‘정숙한 세일즈’는 매주 토, 일 밤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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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출신 밴드 듀란듀란, 확장판 앨범 ‘Danse Macabre De Luxe’ 특별 한정 키트앨범 31일 전격 발매!
[사진 제공: 키트베러] [리더스타임즈] 영국 출신의 레전드 밴드 듀란듀란의 앨범 ‘Danse Macabre De Luxe’를 키트앨범(KiTalbum)으로 만난다. 오늘(30일) 뮤즈라이브에 따르면 오는 31일 듀란듀란의 ‘Danse Macabre De Luxe’ 앨범이 한국의 기술력을 더한 특별 한정 키트앨범으로 발매된다. 당시 사이먼 르 봉, 존 테일러, 앤디 테일러, 로저 테일러, 닉 로즈로 구성돼 선풍적인 인기를 끈 밴드 듀란듀란은 1981년에 발매한 데뷔 앨범 ‘Duran Duran’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두 번째 앨범인 ‘Rio’가 영국을 넘어 미국에서도 인기를 끌며 점차 활동 범위를 넓혔으며 제2차 브리티시 인베이전의 주역으로서 전 세계 사람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The Reflex’, ‘The Wild Boys’, ‘Hungry Like The Wolf’ 등 이들의 많은 곡들이 영국 싱글 차트 톱 10에 14번 진입했고,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도 21번 진입하는 기록을 세웠으며, 영화 ‘007 시리즈’의 14번째 영화인 ‘007 A View To A Kill’의 주제곡인 ‘A View To A Kill’이 시리즈 최초로 빌보드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수많은 신기록을 세운 듀란듀란은 현재까지 1억 장이 넘는 앨범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에 키트앨범으로 발매되는 ‘Danse Macabre De Luxe’는 지난해 10월 발매한 ‘Danse Macabre’의 확장판이다. 핼러윈의 기쁨과 광기를 표현한 이 앨범에는 ‘Danse Macabre’와 ‘Black Moonlight’를 비롯한 4개의 신곡과 ‘Nightboat’, ‘Love Voudou’ 등 기존 듀란듀란의 음악을 재해석해 수록했으며, 빌리 아일리시의 ‘Bury A Friend’, ELO의 ‘Evil Woman’ 등 듀란듀란의 시선으로 풀어낸 커버 곡까지 다채롭게 담겼다. 이번 앨범은 음반사 BMG와 공식적인 협업을 통해 발매되는 키트앨범인 만큼 관을 형상화한 유니크한 형태와 핀 배지, 키트(KiT) 익스클루시브 콘텐츠 등이 수록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키트앨범을 제작하는 뮤즈라이브는 자체 특허 기술인 U-NFC를 활용한 피지컬 매체인 키트(KiT)의 높은 완성도와 이를 바탕으로 선보인 플랫폼 ‘키트베러(KiTbetter)’ 서비스의 우수한 사업성을 바탕으로 중소기업 R·D 우수성과 50선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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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펙스, 정규 2집 트랙리스트 공개! 타이틀곡 ‘UNIVERSE’ 포함 8곡 수록
그룹 EPEX(이펙스) [리더스타임즈] 그룹 EPEX(이펙스)가 정규 2집을 통해 더욱 확고해진 음악색을 증명한다. 이펙스(위시, 금동현, 뮤, 아민, 백승, 에이든, 예왕, 제프)는 28일 0시 공식 SNS에 두 번째 정규앨범 ‘소화(韶華) 2장 : 청춘 결핍’의 트랙리스트 이미지를 공개했다.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이펙스는 이번 정규 2집에 타이틀곡 ‘UNIVERSE(유니버스)’를 비롯해 수록곡 ‘낭만소녀’, ‘It is what it is(잇 이즈 왓 잇 이즈)’, ‘Attosecond(아토초)’, ‘경이로운 일상’, ‘잃어버린 것들에 대하여’, ‘Loner(로너)’와 지난 14일 선공개한 ‘My Girl(마이 걸)’까지 총 8곡을 수록한다. 타이틀곡 ‘UNIVERSE’와 함께 다양한 카테고리의 신곡명이 이펙스표 독창적인 스토리텔링을 예고하고 있다. “다 그런 거지 뭐. 어쩌겠어?”라는 뜻을 가진 ‘It is what it is’, 찰나의 순간인 100경분의 1초를 의미하는 ‘Attosecond’, 그리고 사랑, 일상, 외로움 등을 키워드로 이펙스가 전할 결핍 서사에 궁금증이 쏠린다. 지난 주말에는 두 번째 콘셉트 포토가 공개됐다. 타이틀곡명처럼 우주를 연상케 하는 공간 속 이펙스는 전원 흑발에 치명적인 슈트핏과 아우라로 판타지 비주얼을 완성하며 청춘 시너지를 터뜨렸다. ‘소화(韶華) 2장 : 청춘 결핍’은 이펙스의 청춘 3부작 정규앨범 시리즈의 두 번째 앨범으로, 같은 청춘에게 전하는 이야기와 공감이 담긴다. 올해 들어 두 장의 정규앨범으로 이례적인 음악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이펙스가 어떤 결과물로 또 한번 성장을 증명할지 주목된다. 한편, 이펙스의 정규 2집 ‘소화(韶華) 2장 : 청춘 결핍’은 오는 11월 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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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텔라, 신곡 'Apocalypse' 첫 콘셉트 포토 공개 완료!
그룹 포레스텔라(Forestella) [리더스타임즈] 그룹 포레스텔라(Forestella)가 'Apocalypse'표 콘셉츄얼 아우라를 예고했다. 포레스텔라는 18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Apocalypse (아포칼립스)'의 첫 번째 콘셉트 포토 단체 이미지를 공개했다. 콘셉트 포토 속 배두훈, 강형호, 조민규는 강렬한 블랙 앤 레드 색감의 제복 차림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포레스텔라 특유의 기품 있는 아우라는 물론, SF 영화를 연상시키는 콘셉츄얼한 비주얼과 스타일링이 팬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Apocalypse'는 포레스텔라가 오랜만에 선보이는 오리지널 단체 신곡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주 내내 무빙 로고에 이어 멤버들의 개인컷과 단체 티저가 공개되며 포레스텔라의 새로운 콘셉트를 예고하고 있다. 포레스텔라의 유의미한 시도가 또 한번 펼쳐질 전망이다. 포레스텔라는 탄탄한 가창력과 환상적인 하모니, 그리고 폭넓은 소화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느낌과 스토리를 풀어내며 크로스오버 장르의 폭을 넓혀오고 있다. 지난해 랩 파트가 포함된 댄스곡 'KOOL (쿨)'로 센세이션을 일으키기도 했다. 올해도 포레스텔라는 자신들만이 가능한 새로운 작품을 준비했다. 막내이자 베이스 고우림이 성실하게 군 복무 중인 동안, 포레스텔라 세 멤버는 공백 없는 단체 활동으로 계속해서 팬들과 대중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줄 계획이다. 앞서 KBS 2TV '불후의 명곡' 왕중왕전 축하무대로 선보인 'Piano Man (피아노 맨)'을 정식 리메이크 음원으로 발매하고, 라이브 쇼 'Forestella Night Live (포레스텔라 나잇 라이브, FNL)'를 성료한 포레스텔라는 이달 'Apocalypse' 발매에 이어 내달 단독 콘서트로 허슬 행보를 이어간다. 포레스텔라의 새 디지털 싱글 'Apocalypse'는 오는 2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어 포레스텔라는 오는 11월 2일과 3일 양일간 오후 6시에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2024 단독 콘서트 'THE ILLUSIONIST (더 일루셔니스트)'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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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ky팡팡 (김다현X스미다아이코), 오늘(8일) 정오 신곡 'Sugar' 발매
[사진 = nCH 엔터테인먼트 제공] [리더스타임즈] 올가을을 달콤함으로 가득 채울 Lucky팡팡 (김다현X스미다아이코)의 신곡이 공개된다. Lucky팡팡은 8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Sugar(슈가)'를 발매한다. 'Sugar'는 지난 6월 발매한 첫 번째 디지털 싱글 '담다디' 이후 Lucky팡팡이 약 4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곡이다. 설레는 사랑의 감정을 달콤한 설탕에 빗대어 상대에게 점점 녹아드는 마음을 표현한 이 곡은 몽환적인 신스와 리드미컬한 기타 사운드, 화려한 백그라운드 보컬로 한층 더 풍성해진 트랙이 완성됐다. 여기에 물 만난 물고기처럼 노래하는 김다현과 스미다 아이코의 표현력이 리스너들의 귓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특히 '담다디'를 통해 하이틴의 상큼한 에너지를 발산했던 Lucky팡팡은 신곡 'Sugar'를 통해 새로운 장르 댄스곡에 도전장을 내밀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제목처럼 달달하고 자꾸만 듣고 싶은 중독성 강한 신곡 'Sugar'와 함께 돌아온 Lucky팡팡은 다양한 방송 출연 및 콘텐츠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Lucky팡팡의 새 디지털 싱글 'Sugar'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8일 정오부터 감상할 수 있다.
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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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과 고(古)지도로 보는 대구달성’작은전시 개최
‘그림과 고(古)지도로 보는 대구달성’작은전시 개최 [리더스타임즈]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 소속 대구향토역사관에서 ‘그림과 고지도로 보는 대구달성’ 작은전시를 오는 11월 5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대구향토역사관 1층 상설전시실에서 개최한다. 대구향토역사관이 있는 달성공원은 달성(達城), 대구달성(사적), 달성토성, 달성공원(동물원) 등으로 불린다. 이곳은 고대 달구벌(達句伐)의 중심지였고, 신라도 그 중요성을 인정해 행정적·군사적으로 중요하게 활용했으며 신문왕은 달구벌로 수도를 옮기려 한 바 있다. 조선시대에는 이곳에 군창(軍倉)을 설치하는 등 군사적으로 중요하게 활용했다. ‘달성’이란 지명은 좁게는 달성공원 범위를 의미하며, 넓게는 대구의 별호(別號)로서 대구 전체를 뜻하기도 하는데, 그 문맥을 보고 의미를 파악해야 한다. 달성공원 동물원은 현재 대구대공원으로 이전을 추진 중에 있다. 이에 발맞춰 대구향토역사관은 달성(달성공원)의 역사문화를 종합적으로 살펴 시민과 공유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조선시대 회화와 고지도에 보이는 달성을 살펴보는 전시를 기획했다. 회화는 겸재(謙齋) 정선(鄭敾, 1676~1759)이 그린 것으로 추정되는 ‘달성원조도(達城遠眺圖)’와 정선의 손자인 손암(巽菴) 정황(鄭榥, 1735~1800)이 그린 ‘대구달성도(大丘達城圖)’이다. 그림은 각각 18세기 전반과 18세기 후반의 달성과 대구 중심부를 그린 것으로, 시기 차이가 있어 서로 다른 대구의 모습을 담고 있다. 정선은 대구 근처인 하양현(현재 경산시에 속함)의 현감 벼슬을 했으며, 정황은 할아버지를 닮아 그림을 잘 그렸다. 대구 모습을 그린 그림이 매우 적은 현재 두 그림은 대구 중심부를 그린 기록화로서도 의미가 있다. 또한, 여지도·광여도 등 대구를 그린 고지도에는 달성이 빠지지 않고 표기돼 있으며, 달성을 하트모양, 산맥모양 등으로 표현하고 있어 이목을 끈다. 이번 작은전시에서는 회화와 고지도에 나타나 있는 달성과 대구 주요 장소를 만날 수 있으며, 평소 우리에게 익숙했던 곳들이 그림과 지도 속에 어떻게 표현되고 있는지 흥미롭게 살펴볼 수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대구의 한자 표기가 공자(공구(孔丘))의 이름을 피하고자 ‘大丘’에서 ‘大邱’로 변한 사실과 대구읍성 축성(1736년) 등 조선시대 대구 역사에 대해서도 이해할 수 있다. 대구향토역사관은 1997년 10월 개관한 대구시립 공립박물관의 맏형에 해당되지만, 기획전시 공간과 교육체험 공간이 별도 마련돼 있지 않고 예산이나 인력 운영에 어려움이 있어 박물관 관리에 애로가 많았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 설치로 3개 박물관이 통합 운영되면서 대구향토역사관은 ‘달구벌 역사여행의 시작, 대구향토역사관’ 슬로건을 정해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상설전시실 일부를 개편해 작은 전시를 마련하는 등 새로운 볼거리 제공과 박물관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대구시립 3개 공립박물관 관장을 맡고 있는 신형석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장은 “이번 전시는 지역사를 재밌고 즐겁게 알아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그림과 여러 종류의 고지도에 달성과 대구 주요 공간들이 어떻게 표현되고 있는지 흥미롭게 찾아보시기 바란다”며, “달성공원에 위치한 대구향토역사관의 장점을 살려 앞으로도 대구 역사와 전통문화를 다양하게 조명해 시민과 공유해 나갈 계획이다. 많은 관심과 방문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향토역사관은 다양한 교육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성인을 대상으로 ‘달구벌 역사문화 알기’를 22회 개최했으며, 어린이를 위한 ‘대구야 고고(GoGo)유물과 놀자’를 상설 운영하고 있다. 또한 수시로 가족체험 프로그램과 장애인근로자 교육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그 전과 달라진 박물관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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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장수 패션쇼 제35회 대구컬렉션 개최
2023년_대구컬렉션_패션쇼(애스터로브) [리더스타임즈] 대구광역시와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은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2일간 패션디자인개발지원센터에서 국내 유명 디자이너를 초청해 제35회 대구컬렉션을 개최한다. 이번 컬렉션은 지역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의 2025년 S/S시즌 트렌드를 제시하고, 서울 디자이너 초청을 통해 지역간 교류를 강화한다. 대구컬렉션은 1989년을 시작으로 올해 35회째 개최되는 국내 최장수 패션디자이너 컬렉션으로, 그동안 전상진, 김우종, 박동준, 김선자, 앙드레김 등 지역과 한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들이 참여한 바 있다. 이번 컬렉션은 지역 중견 디자이너 브랜드 3개사(남희컬렉션(남은영), 구정일꾸뛰르(구정일), CHOIBOKO(최복호))의 단독쇼와 지역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4개사(LUBOO(구화빈), DOBB(도유연), POUM(장재영), MWM(김민석))의 연합쇼, 서울 초청 디자이너 브랜드 1개사(DOUCAN(최충훈))의 단독쇼로 구성돼 2일간 총 6회 진행된다. 이번 패션쇼 무대는 바이어, 업계 종사자 및 VIP 초대석을 포함한 550석으로 일반시민들도 별도의 예약이나 초청 없이 현장에서 패션쇼를 관람할 수 있다. 더불어, 행사 기간에 패션센터 2층 대공연장 앞 로비에 디자이너별 홍보부스가 마련돼, 브랜드의 작품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게 했다. 또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하는 인증사진 촬영 포토부스 뿐만 아니라 패션센터 1층에 수성여성클럽에서 플리마켓 25개 부스를 운영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대구컬렉션 오프닝쇼를 맡은 남희컬렉션의 남은영 디자이너는 “세계 패션시장에서 K-패션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적인 전통 모티브와 영감을 재해석한 폭넓은 작업을 통해 도전을 이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대구컬렉션은 35년간 긴 역사를 함께 해온 국내 최장수 패션쇼이다”며, “대구컬렉션을 통해 지역 패션디자이너들이 K-트렌드를 주도하는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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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년 순종 황제의 대구 행차와 대구 사회
1909년 순종 황제의 대구 행차와 대구 사회 [리더스타임즈]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 소속 대구근대역사관은 작은전시 ‘1909년 순종 황제의 대구 행차와 대구 사회’를 10월 29일부터 2025년 2월 9일까지 대구근대역사관 1층 ‘대구 근대여행 길잡이방’에서 개최한다. 대구근대역사관은 대구 독립운동사를 비롯해 근대로의 변화 과정에서 나타난 대구의 변화상과 그 성격을 조명하는 기획전시와 교육행사를 수시로 개최해 대구 역사 속의 주요 사실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그 의미를 확산하고 있으며, 대구를 방문한 여러 사람의 기록을 통해 그 시기 대구 사회와 그 동향에 대해 꾸준히 조명하고 있다. 이번 작은전시에서는 1909년(융희 3) 1월 대구를 방문했던 순종 황제에 대해 주목한다. 지역사회에서는 최근까지 순종의 대구 방문에 대한 기념과 활용을 두고 논란이 있어 왔다. 대구근대역사관은 국권을 빼앗기기 직전의 아픈 역사이지만 한겨울에 행해진 순종의 순행은 어떤 의미가 있었는지, 그 시기 대구의 분위기는 어떠했으며 대구에 끼친 영향은 무엇인지를 살펴보고자 전시를 기획했다. 1932년 건립된 조선식산은행 대구지점 지점장실로 사용됐던 대구근대역사관 건물 1층의 방을 ‘대구 근대여행 길잡이방’으로 꾸며 오는 10월 29일부터 2025년 2월 9일(일)까지 작은 전시를 개최한다.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제인 순종은 1909년 1월~2월 두 차례 순행을 했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순행한 것을 남순행(1.7.~13. 6박 7일), 서울에서 신의주까지 간 것을 서순행(1.27.~2.3. 7박 8일) 또는 서북순행이라 한다. 국왕이 남북 국경지대인 부산과 신의주까지 순행한 것은 처음 있는 일로, 순종의 순행은 통감 이토 히로부미와 통감부, 일본 정부에 의해 치밀하게 준비·진행됐다. 당시 국내의 반일 감정을 무마하고 친일로 전환시키려는 정치적 의도에서 기획된 순행이었기에, 순행에 대한 국내 여론은 좋지 않았다. 1909년 순종은 경부선을 따라 부산으로 향하던 1월 7일~8일(1박 2일) 대구에 행차했으며, 마산에서 서울로 향하던 12일~13일(1박 2일) 다시 대구를 방문했다. 전시에서는 신문기사·사진·각종 지도·통감부 기록 등을 통해 순종 행차 당시 대구의 모습과 행차 이후 대구 사회를 톺아볼 수 있으며, 이미지와 실물 자료 20여 점을 소개하고 있다. 1909년 행차 때, 대구의 모습은 이러했다. 1월 7일 순종을 환영하기 위해 거리에는 3만여 명이 모였고, 수창학교(현 대구수창초등학교) 학생들은 순종이 군함에 태워져 일본으로 끌려갈 수도 있다고 여겨 이를 저지하고자 철로에 누워 순종의 행차를 막으려고 했다. 동년 1월 12일에 순종은 요배전이 건립돼 있던 달성공원을 찾아 학생들의 운동회와 무용 등을 관람하고 공원의 언덕을 거닐며 도심을 바라보았다. 순종의 대구 행차에서 이토 히로부미는 2번의 연설을 하기도 했다. 당시 달성공원을 찾은 순종과 이토 히로부미는 기념식수를 한 바 있는데, 흥미로운 점은 현재 달성공원에 남아있는 가이즈카 향나무를 이때 심어진 기념식수라 하여 없애야 한다는 여론이 많았다는 점이다.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사료에 따르면, 가와이 아사오(河井朝雄)가 지은 ‘대구물어(大邱物語)’(1931)에 “달성공원에 행차해 순종과 이토 히로부미가 기념식수를 했는데, 지금은 그 흔적을 찾을 수 없다”고 기록하고 있어 1931년부터 순종과 이토 히로부미의 기념식수는 그 흔적으로 찾을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난다. 순종은 대구에서 지방 교육 장려와 행정에 사용할 목적의 하사금을 내렸다. 그 하사금 일부는 은사관(恩賜館) 건립에 사용됐으며, 그곳은 사회운동단체들의 집회 및 교육공간으로 활용됐다. 순종 행차 이후 대구에는 이를 기념해 어행정(御幸町)이란 지명과 어행교(御幸橋) 명칭이 생겼다. 대구근대역사관 관장을 맡고 있는 신형석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장은 “대구근대역사관은 대구를 찾은 사람들이 남긴 기록을 통해 대구 역사의 일면을 살펴보고 있는데, 지난해 발간한 학술자료집 ‘대구근대역사관과 근대 대구’ I(2023년)에서는 미국 해군 장교 조지 포크(1884년)와 여행가 샤를 바라(1888~1889년), 뮈텔 주교(1893년, 1903년), 그리고 윌리엄 베어드 목사(1895년) 등 선교사들이 남긴 기록에 보이는 대구의 모습을 주목했다”며, “1909년 순종의 행차도 당시 대구 사회를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인데, 가을날 박물관에 오셔서 대구 역사와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근대역사관은 이번 작은전시를 비롯해 열린 역사문화 강좌·답사·도서 발간 등을 통해, 대구 역사의 주요 내용을 발굴하고 조명하여 지역 사회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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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글로벌 혁신기술 플랫폼‘FIX 2024’성황리 폐막
대구시, 글로벌 혁신기술 플랫폼‘FIX 2024’성황리 폐막 [리더스타임즈] ‘2024 미래혁신기술박람회(Future Innovation tech eXpo 2024, 이하 FIX 2024)’가 지난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133,118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대한민국 혁신기술 대표 플랫폼임을 입증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FIX 2024는 ‘혁신기술이 바꿀 더 나은 미래’를 주제로 스타트업부터 글로벌 기업까지 혁신기술을 선도하는 463개 기업이 2,071부스 규모로 참가해 미래산업을 이끌 혁신 생태계를 선보이며, 대구가 미래 신산업의 선두 주자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미래 첨단기술의 현주소를 확인할 새로운 기준 ‘FIX’ FIX 2024는 미래모빌리티, 로봇, ABB(AI, Big Data, Block Chain) 분야의 최첨단 신기술과 산업을 아우르는 ‘혁신기술 통합플랫폼’으로, 미래산업을 주도할 혁신기술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엑스코 전관을 가득 채운 전시장에는 나흘 내내 인파가 몰리면서 당초 목표한 10만 명은 3일째 이미 넘어서 133,118명의 역대급 참관객이 찾아와 대성황을 이뤘으며, 13개국 81명의 전문가가 참여한 국제 컨퍼런스에서는 미래 혁신기술에 대한 중요한 화두를 던지며 열띤 강연이 펼쳐졌다. 동관 모빌티관에서는 테슬라, 현대자동차, 기아, 삼성SDI, 현대모비스, GM, KAI,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등 글로벌 기업의 전기, 수소, 자율주행차 등 콘셉트카를 비롯해 금양, 에스엘, PHC, 경창산업 등 모터, 배터리, 전장부품 등 핵심부품 인프라까지 모빌리티 산업의 기술혁신 트렌드를 선보였다. 특히, 테슬라의 사이버트럭(Cybertruck)과 e-코너 시스템이 탑재된 현대모비스의 모비온(MOBION)은 혁신기술에 대한 호기심을 자아내며 구름 관중이 몰렸으며, 대구광역시와 SKT, 한국공항공사, 한화시스템 등이 공동으로 조성한 ‘UAM특별관’도 조비 에비에이션 UAM 기체 시뮬레이터를 체험할 수 있어 4일 내내 전시장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서관에서는 HD현대로보틱스, ABB코리아 등 국내외 로봇 대표기업들과 ABB(AI·Big Data·Block chain), 반도체 분야 최신 트렌드와 신설된 스타트업 아레나를 만나볼 수 있었다. 국내에 첫 선을 보인 로멜라연구소의 최신 차세대 이족 보행로봇 ‘아르테미스(ARTEMIS)’는 데니스홍 교수가 직접 시연을 해 참관객들의 감탄사를 자아냈고, SK, KT, AWS(아마존웹서비스) 등도 최첨단 기술의 트렌드를 선보였다.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컨퍼런스는 엔비디아 등 글로벌 빅테크가 대거 참가해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 참관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현대자동차 이상엽 부사장의 ‘고객 중심의 디자인’, LG전자 이상용 연구소장의 ‘미래 모빌리티 공간 경험’, 로멜라연구소장인 데니스홍의 ‘더 가까워진 미래: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 등의 주제로 진행된 분야별 기조강연은 강연장을 빼곡히 채우고 청취할 정도로 관심이 집중됐다. 혁신기술의 통합 비즈니스 플랫폼 역할 수행 이번 행사는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구매상담회, 투자설명회 등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마련해 미래 기술 트렌드를 엿보는 ‘역대 최대 비즈니스 네트워크의 장’이 됐다는 평가다. 제너럴 모터스(General Motors), 리비안(Rivian) 등 글로벌 기업들을 포함해 178명의 해외 바이어가 참여한 수출상담회는 1,636건의 상담을 통해 총 19억 4,500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기록해 참가기업의 해외시장 판로 다변화의 기회를 제공했으며, 국내 중소기업의 대기업과 기관 판로개척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구매상담회는 삼성, 현대 등 대기업 및 기관 발주처 등 52개사가 참여해 285건의 구매·투자 상담이 이뤄져 654억 7,000만 원 규모의 상담실적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대구 스타기업관에서는 혁신기술을 갖춘 스타기업 11개사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투자 IR, 해외 수출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첫날에만 해외 바이어 9개사와 500만 달러 상당의 수출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는 등 지역 기업의 새로운 성장 발판이 마련됐으며, 세계 최대규모의 스타트업 육성기관인 플러그앤플레이의 국내 최초 엑스포 행사인 플러그앤플레이 코리아 엑스포 등을 통해 혁신기술을 갖춘 스타트업이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해외 언론도 주목한 FIX 2024 FIX 2024는 해외 언론 매체의 호평을 끌어내며 국내 최고 수준의 미래혁신기술 선도전시회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해외 글로벌 테크 11개 미디어사는 개막 전일부터 FIX 이노베이션 어워즈 시상에 참가해 수상기업 및 선정된 혁신기술(제품)에 관심을 가지고 열띤 취재를 했다. 또한, 혁신기술을 출품한 기업 3곳을 ‘글로벌 미디어 픽 TOP 3’ 기업으로 선정해 시상하는 등 행사 기간 중에도 FIX의 소식을 실시간으로 자국 미디어에 전달해 FIX 2024의 글로벌화에 이바지했다. FIX의 역할과 방향성 재확인 FIX 2024는 바이어와 참가업체 간의 활발한 비즈니스 교류뿐만 아니라 모빌리티, ABB, 로봇 전시분야 참가업체 간 네트워크 구축 등에도 기여했다. 참가기업 관계자들은 대폭 확대된 전시와 해외 바이어, 참관객 규모에 대해 놀라워했을 뿐만 아니라, 분야별 전시가 융합되어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어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 협력, 네트워킹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크게 만족해했다. T사 관계자는 “올해 참가한 행사 중 참관객 규모가 가장 큰 것 같다”며, 내년에도 참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며, L사의 경우 해외 미디어 홍보가 많이 되고 비즈니스 영역이 확장돼 만족했고, F사는 독일 전시회 참가 때보다 성과가 좋아서 내년에는 독자적으로 참가하고 싶다고 전하는 등 대다수 참가기업이 참관객 및 바이어 참여 규모에 긍정적 피드백을 보내왔다. 이외에도 기업의 기술애로 해결을 위해 진행된 DGIST의 기술상담회는 지역 최고의 연구중심 대학이 보유한 연구성과와 인력을 활용해 1:1 맞춤형 상담을 44개사 55건을 진행하여 FIX가 산학연 협력 플랫폼 역할도 했다는 평가이다. 또한, FIX 2024는 민선 8기 5대 미래신산업 중심으로 개편 가속화한 대구 산업과 기술혁신이 반영된 첨단기술의 현주소 및 미래 비전을 보여주며,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대구가 혁신기술 선도도시로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전 세계 상당수의 도시가 ‘산업 전환’이라는 같은 고민에 빠진 상황에서 FIX 2024가 타 지방 정부의 고민을 해결하는 하나의 대표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시승 및 체험 행사와 문화공연, 관광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대구가 미래 혁신기술과 문화가 어우러진 ‘머물고 싶은 도시’로 거듭났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이번 FIX 2024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대구가 미래 첨단기술의 선도도시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대구시가 주체가 되어 미래를 이끌어갈 수 되도록 FIX를 CES에 버금가는 세계적인 신기술 공유 플랫폼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지구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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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모꼬지 대한민국’, 헝가리에서 한류 콘텐츠를 만나다
[리더스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10월 5일과 6일, 헝가리 부다페스트 파크에서 ‘2024 한류생활문화한마당 모꼬지 대한민국’을 개최한다. 올해는 더욱 다양한 협력 기관과 헝가리 현지 진출 기업, 한류 연관 소비재 기업 등이 참여해 한국의 혁신적 제품과 서비스, 다채로운 한류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모꼬지 대한민국’은 전 세계로 확산하고 있는 한류를 매개로 국가 간 상호 문화이해를 높이고 한류 팬의 관심 범위를 대중문화에서 생활문화로 확대하기 위해 2020년부터 시작됐다. 그동안 카자흐스탄, 미얀마, 필리핀 등 총 9개국의 한류 팬들을 찾아가 다양한 한국생활문화의 매력을 알리며, 대표적인 국제 한류 축제로 자리 잡았다. ◆ 10. 6. 케이팝 종합 콘서트 개최, 선미, 에이비식스, 드림캐쳐 출연 올해는 한류에 대한 관심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케이팝 콘서트나 한류 행사가 상대적으로 드물었던 중유럽 문화중심지 헝가리를 찾아간다. 과거 헝가리에서 케이팝 그룹의 단독 콘서트가 간헐적으로 열린 적은 있으나 다수의 인기 케이팝 그룹이 한 무대에 서는 종합 콘서트가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0월 6일에 열리는 콘서트에는 케이팝 가수 선미, 에이비식스(AB6IX), 드림캐쳐(DREAMCATCHER)가 출연한다. 특히 콘서트와 더불어 한국과 헝가리 양국의 문화에 대해 서로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케이팝 가수와 팬들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진행한다. 지난 8월에 출연진을 공개한 이후 헝가리를 포함한 유럽 한류 팬들은 누리소통망에서 “정말 기대되는 출연진이다.”, “꼭 가고 싶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 7개 공공기관, 20여 개 기업 역대 최다 참여, 케이-컬처 전시와 체험 공간 마련 행사장에는 다양한 전시와 체험 공간도 마련한다. 한국문화 퀴즈쇼와 한식 요리쇼, 케이팝을 즐길 수 있는 ‘모꼬지 스테이지’, 케이 콘텐츠와 한식의 융합 전시, 한국의 미용(뷰티)·패션·드라마 등을 체험하는 ‘모꼬지 콘텐츠·라이프 존’, 다양한 전통 놀이를 즐길 수 있는 ‘플레이 그라운드 인 조선’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7개의 주요 공공기관은 특색 있는 케이-컬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주헝가리 한국문화원은 전통음식 시연·체험과 케이-팝 체험행사를 진행하고 ▴한국관광공사는 한국 대표 관광지를 홍보한다. ▴세종학당재단은 한글 체험과 한식 시식을, ▴한국문화정보원은 전통문화 가상현실(VR) 체험을 선보인다. 국가유산진흥원과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한국 전통 문화상품 등을 전시한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우리 기업과 제품 홍보를 지원한다. 엘지(LG)전자, 기아자동차, 대한항공 등 현지에 주재하고 있는 대표적인 한국 기업들과 유럽 진출을 희망하는 한류 연관 소비재 기업 등 20여 개 업체는 자사의 혁신적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2024 모꼬지 대한민국’의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과 누리소통망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최보근 국제문화홍보정책실장은 “‘모꼬지 대한민국’은 그간 한류를 체험할 기회가 적었던 중유럽권에 한류 생활문화의 다양한 매력과 우수한 한국 제품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전 세계인들이 한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사랑하고 소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024 모꼬지 대한민국' 출연진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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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프트’ 보러 한국 가자” 하노이에 구름 관중
하노이 케이-관광 로드쇼 현장 [리더스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와 함께 동남아 최대 방한 관광시장이자 한류 열풍의 기세가 더욱 거세지고 있는 베트남 시장을 겨냥해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하노이 일원에서 개최한 ‘케이-관광 로드쇼’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베트남은 지난해 41만 9천 명이 한국을 찾아 동남아 방한 시장 1위로 부상했고 올해 1분기에는 11만 명이 방한해 코로나 이전의 수치를 뛰어넘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24 해외 한류실태조사’에 따르면 베트남인들의 한류 콘텐츠에 대한 호감도는 82.9%에 달할 정도로 높다. 이번 하노이 ‘케이-관광 로드쇼’는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한류 관심층인 청년(MZ) 세대와 구매력 높은 가족 관광객을 겨냥해 추진됐다. ◆ 지역관광, 케이-드라마, 케이-팝, 현지 진출 한국기업 연계, 이스포츠 활용해 ‘케이-관광’ 집중 홍보 ‘케이-관광 로드쇼’ 본행사는 지난 4월 하노이에서 새롭게 개장한 베트남 최대 규모 한국문화 거리이자 복합 쇼핑몰인 ‘오션시티 메가 그랜드 월드 케이타운’ 야외광장에서 열렸다. ▴‘실감미디어 체험관’을 통해 관광거점도시와 지방공항 주변 관광지를 소개하고, ▴ ‘케이-드라마 체험관’을 통해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킹더랜드' 등의 촬영지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케이-팝 뮤직비디오 스튜디오’에서는 댄스 강습과 나만의 뮤직비디오 촬영, 커버댄스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외에도 현지 진출 한국기업과 연계한 행사도 마련했다. ▴현대자동차는 ‘차박과 캠핑 체험관’을, ▴엘지(LG)전자는 한국 관광 영상홍보관을 운영했다. ▴우리은행은 교육 여행 정보와 함께 적금상품을 안내했는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적금상품(“적금 모아, LCK 서머 직관하러 한국가자!”)’이 큰 관심을 받았다. 아울러 현장에서는 드라마 촬영지 방문, 이스포츠 관광 등 방한 상품도 함께 판매했다. 또한 이번 ‘케이-관광 로드쇼’에서는 제주와 부산 외에도 경기, 전남, 경북, 광주, 충남의 지역관광재단 등이 참가해 베트남 방한객들의 지방 관광 유치를 위한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그중 ‘가평 베고니아 새정원’, ‘김포 농촌체험 마을 벼꽃농부’, 용인 에버랜드와 어린이 공연 전문 브러쉬씨어터 등 베트남 가족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상품이 인기였다. 개막식 행사에서는 인기 케이팝 그룹 ‘하이라이트’와 한국 댄스 크루 ‘원밀리언’이 폭발적인 공연 무대를 선보였고, 베트남 최대 규모의 케이팝 커버댄스 대회 ‘케이팝 러버스 페스티벌(주최 주베트남한국문화원)’도 함께 열려 열기를 더했다. ◆ ‘데프트’ 등 한국 이스포츠 스타들이 한국방문 홍보에 나서 현지 관심 폭발, 80여 명 외신취재 열기 보여 특히 이번 ‘케이-관광 로드쇼’에서 한국 이스포츠 선수들이 가장 주목을 받았다. 베트남 청년(MZ) 세대에게 인기가 높은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한국 프로 리그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특별행사를 5월 25일과 26일 양일간 진행한 결과 총 10만 명이 운집했다. ‘데프트’, ‘베릴’, ‘쇼메이커’, ‘루시드’, ‘모건’ 등 리그 최정상 한국 선수 5명은 한국 관광과 이스포츠를 주제로 한 토크쇼를 진행하고 베트남 게임 인플루언서와 현장 게임(5대 5)을 펼쳐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한국 이스포츠 스타 선수의 방문은 이미 공항에서부터 몰린 환영인파, 외신 64개 매체ㆍ기자 80여 명이 참석한 기자간담회(5. 24.), 베트남 국영방송 브이티브이(VTV)의 행사 현장 보도 등 현지에서도 큰 화제를 모았다. 관광공사와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는 그동안 결승전 입장권을 포함한 방한 상품을 출시하고 하이커그라운드에서 해외팬 미팅을 개최하는 등 이스포츠 열기를 방한 수요로 전환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하노이 현장에서는 ‘롤파크’, 명예의 전당 등 이스포츠를 주제로 한 방한 영상을 상영하고 베트남 게임 인플루언서가 자신의 방한 소감을 발표하는 등 4천만 베트남 게임 인구를 공략하는 이스포츠 방한 상품을 적극 홍보했다. 문체부 박종택 관광정책국장은 “베트남은 ’23년 방한 시장 5위이자, 1억 명 인구의 평균연령이 32.5세로 향후 잠재력은 더욱 무궁무진한 곳”이라며, “앞으로 이들의 관심사를 겨냥한 방한 상품을 특화 마케팅해 베트남의 한류 열풍을 방한 수요로 전환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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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올림픽’이 열리는 프랑스에서 ‘2024 코리아시즌’ 개막
‘2024 코리아시즌’ 홍보 이미지 [리더스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는 ‘2024 파리 하계올림픽’이 열리는 파리를 비롯해 아비뇽, 오리야크, 낭트 등 프랑스 전역에서 5월부터 6개월간 ‘2024 코리아시즌’을 열어 한국문화를 집중 소개한다. 유인촌 장관은 5월 2일, 파리를 방문해 ‘코리아 시즌’ 개막을 축하하고 프랑스 자크 랑 전 문화부 장관(1981~1984, 1984~1986) 등 프랑스 주요 인사와 함께 한국과 프랑스의 합동 공연을 관람한다. ‘2024 코리아시즌’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주프랑스한국문화원, 국립예술단체, 한국관광공사 등 17개의 국내 문화예술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공연과 전시, 공예, 관광,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의 34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024 코리아시즌’, 한국 ‘원밀리언’과 프랑스 ‘포켓몬크루’ 브레이킹 합동 공연으로 개막 먼저 5월 2일, 파리 샤틀레 극장에서 한국과 프랑스 브레이킹 합동 공연 '어번 펄스 업라이징(Urban Pulse Uprising)'으로 ‘2024 코리아시즌’ 개막을 알린다. ‘파리올림픽’이 브레이킹을 정식 종목으로 채택한 것을 계기로, 한국의 댄서이자 안무가 리아킴이 이끄는 원밀리언(1MILLION)과 프랑스의 포케몬 크루(Pockemon Crew)가 경연(배틀) 형식의 공연을 펼친다. 아울러 ▴5월 18일 허윤정, 박종화가 함께하는 한국 전통 월드음악 공연을 비롯해 ▴한국 신예 클래식 연주자들의 '케이-클래식', ▴국립오페라단·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국립합창단의 창작오페라 '처용', ▴국립현대무용단 '정글', ▴이희문프로젝트의 '오방신(神)과',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 하트하트 공연, ▴한국 도예전시, ▴'한국의 놀이' 특별전 및 미디어아트 전시, ▴케이-북 특별전시, ▴케이-콘텐츠 박람회, ▴코픽(KO-PICK, 칸 영화제 필름마켓) 쇼케이스, ▴케이-관광로드쇼 등이 ‘2024 코리아시즌’의 열기를 이어간다. 올림픽 기간 ‘코리아 하우스’에서도 문화콘텐츠 선보여, 한-프랑스 미래세대 교류 프로그램도 진행 특히 올림픽 기간에 운영하는 ‘코리아 하우스’에서도 한국관광공사,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공공기관과 여러 민간기업이 협력해 한국의 음악과 드라마, 영화, 미용(뷰티) 등과 함께 관광, 도서, 전통문화, 한국형 발레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과 프랑스 미래세대 교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은 프랑스 국립 미술대학 부르주 보자르(ENSA de Bourges)와 함께 양국 영상예술 전공자들이 참여하는 작품 창·제작 사업을 추진해 한국과 프랑스 청년 예술인들 간 교류를 지원한다. 유인촌 장관은 “100년 만에 파리에서 다시 올림픽이 개최되는 것을 축하한다. 이번 파리올림픽은 세계 최고의 스포츠 축제이자 문화축제로 알고 있다. 문화 도시 파리에서 열리는 문화올림픽 프로그램으로 ‘2024 코리아시즌’을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대한민국 최고 국립예술단체의 공연과 전시부터 세계적 수준의 발달장애 오케스트라 공연까지 한국문화의 모든 것을 이곳 프랑스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한 만큼 프랑스를 방문하는 전 세계 선수단과 관광객 모두가 한국의 다양한 문화와 예술을 만나고 경험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024 코리아시즌’의 자세한 프로그램 정보는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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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 해외 ‘안테나숍’, 케이-푸드(K-Food) 수출 영토 확대에 앞장서!
해외 안테나숍 [리더스타임즈]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케이-푸드(K-Food) 100억불을 달성하고 중남미, 중동, 인도 등 신시장으로 수출 영토를 확대하기 위해 25개국 28개소에서 한국 농식품 ‘안테나숍’을 운영할 계획이다. 안테나숍은 한국 농식품의 인지도가 낮은 신규시장에 케이-푸드(K-Food) 전문 판매장을 운영하여 새로운 유통망을 개척하고 현지 소비자에게 우리 농식품의 인지도를 제고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안테나숍은 한국 농식품 전반을 취급하는 일반 안테나숍과 한국 신선 농산물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케이-프레쉬 존(K-Fresh Zone, KFZ)으로 구성되어 있다. 일반 안테나숍은 2013년 처음으로 운영을 시작하였으며, 유럽, 중남미 등 한국 농식품 진출이 미미한 시장을 중심으로 신규 유통망을 개척해 오고 있다. 특히, 중남미 페루의 안테나숍은 연간 20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세계적인 관광지 마추픽추로 가는 길목에 있어, 페루 소비자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온 관광객을 대상으로 케이-푸드(K-Food)를 홍보하고 있다. 이외에도 프랑스 대표 관광 도시 ‘니스’의 까르푸(Carrefour) 내 숍인숍, 영국 축구의 성지 ‘리버풀’ 중앙역 앞 등 유동인구가 많은 위치에 안테나숍을 운영하여 효과적으로 한국 농식품을 알리고 있다. 한편, 케이-프레쉬 존(K-Fresh Zone, KFZ)은 2017년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태국, 베트남 등으로 한국 신선 농산물 전문 유통망을 확대해 오고 있다. 특히, 2023년에는 아랍에미리트(UAE) 샤르자 지역에 케이-프레쉬 존(KFZ)을 최초로 개소하여 동남아 국가 위주로 집중되어 있던 신선 농산물 수출 시장을 다변화하고 있다. 올해는「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 혁신 전략(’24.2)」에 따라 시장규모와 잠재력이 큰 3대 신시장(중동·중남미·인도)을 공략하고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안테나숍 총 28개소(계획) 중 12개소(중남미 5, 중동 4, 인도 3)를 신시장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양주필 식품산업정책관은 “해외 안테나숍은 신규 수출시장의 유통망 개척부터 케이-푸드(K-Food) 홍보, 신규 바이어 발굴까지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안테나숍 이외에도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3대 신시장을 개척하여 수출 영토를 확대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