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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대표팀, 호주 꺾고 WAFF U-23 챔피언십 우승
호주와의 WAFF U-23 챔피언십 결승에 선발로 나선 선수들의 모습. [리더스타임즈] 올림픽대표팀(U-23)이 승부차기 끝에 호주를 제압하고 서아시아축구연맹(WAFF) U-23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했다. 올림픽대표팀은 27일 새벽(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알 후푸프의 알 파테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WAFF U-23 챔피언십 결승에서 호주와 2-2로 전후반을 마친 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른 시간 선제골을 내준 한국은 전반 26분 이영준(김천상무), 후반 17분 강성진(FC서울)의 골로 역전에 성공했지만 후반 27분 동점을 헌납해 결국 승부차기 끝에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다음달 카타르에서 열리는 2024 파리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겸 2024 AFC U-23 아시안컵을 앞둔 마지막 모의고사였다. 한국을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 요르단, UAE, 이라크, 호주, 태국, 이집트까지 8개국의 올림픽 대표팀이 참가했다. 한국은 초청팀 자격으로 출전했다. 이 대회에서는 각 팀 모두 3차례씩 경기를 치렀다. 8강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하되, 승자와 패자끼리 각각 대결해 1위부터 8위까지 순위를 가렸다. 한국은 앞서 태국과 사우디아라비아를 각각 8강, 준결승에서 1-0으로 꺾고 결승에 올았다. 올림픽대표팀은 지난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준결승과 비교해 7명이 바뀐 선발 라인업을 꺼내들었다. 준결승에서 결승골을 기록한 엄지성(광주FC)을 비롯해 백상훈(FC서울), 장시영(울산HD), 변준수(광주FC)를 제외한 나머지 자리가 바뀌었다. 오는 4월 열리는 올림픽 최종예선을 대비해 모든 선수를 고르게 활용하려는 의도였다. 한국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이영준이 원톱으로 나섰고, 엄지성-강성진-양현준(셀틱)이 2선을 구성했다. 백상훈과 이강희(경남FC)가 중원을 형성했으며, 포백 수비진에는 조현택(김천상무)-김지수(브렌트포드)-변준수-장시영이 포진했다. 골키퍼 장갑은 김정훈(전북현대)이 꼈다. 탐색전이 펼쳐지던 중 선제골은 호주의 몫이었다. 전반 11분 이탈리아노가 오른쪽 측면을 파고든 뒤 페널티 박스 안으로 컷백 패스를 보냈고, 쇄도하던 쿠올이 이를 깔끔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선제골을 기록했다. 한국은 이영준을 활용해 계속해서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했고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 전반 26분 왼쪽 측면에서 조현택이 예리한 크로스를 올렸고 이영준이 머리로 정확히 맞춰 호주의 골문을 열었다. 후반들어 한국이 역전까지 성공했다. 후반 17분 상대 골키퍼가 동료에게 패스한 볼이 부정확하게 처리된 틈을 타 이강희가 호주의 소유권을 끊어냈다. 강성진이 볼을 받아 문전에서 찬스를 잡았고 왼발 슈팅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하지만 기쁨은 오래 가지 못했다. 후반 27분 밀라노비치가 때린 슈팅이 낮게 깔리며 조현택이 걷어내려 했지만 이는 오히려 쿠올을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양 팀은 정규 시간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대회 규정에 따라 경기는 연장전 없이 곧바로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승부는 네번째 키커에서 기울기 시작했다. 한국이 세번째 키커까지 모두 성공시킨 가운데, 김정훈이 호주의 네번째 키커 제이크 홀만의 킥을 완벽하게 막아냈다. 기세를 이어 한국은 네번째 키커로 나선 서명관(부천FC)이 성공했고, 김정훈은 상대 다섯번째 키커 쿠올의 킥까지 저지하며 한국에 승리를 안겼다. 한편 올림픽대표팀은 황선홍 감독이 태국과의 월드컵 2차 예선 2연전에 A대표팀 임시감독을 맡은 관계로 이번 대회는 명재용 수석코치가 팀을 이끌었다. 2024 WAFF U-23 챔피언십 결승 한국 2-2 (4 PSO 3) 호주 득점: 이영준(전26), 강성진(후17, 이상 한국), 알루 쿠올(전11, 후27, 호주) 한국 출전선수: 김정훈(GK), 조현택(후32 강현묵), 김지수(후34 서명관), 변준수, 장시영, 이강희, 백상훈, 강성진(후18 안재준), 엄지성, 양현준(후18 홍시후), 이영준(후32 이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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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욱 역전 결승골’ 황선홍호, 일본 꺾고 AG 3연패
아시안게임 3회 연속 금메달을 차지한 남자 대표팀이 금메달을 목에 걸고 환하게 웃고 있다. [리더스타임즈]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역사상 최초로 3연속 우승을 달성한 건 대한민국이었다. 아시안게임 남자 대표팀이 일본에 역전승을 거두며 대미를 장식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남자 대표팀은 7일(한국시간) 중국 항저우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에서 정우영(슈투트가르트, 독일)의 동점골과 조영욱(김천상무)의 역전골에 힘입어 일본을 2-1로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로써 한국은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최초로 3연속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달성했다. 그동안 2연속 우승은 네 차례(1954-1958 대만, 1966-1970 미얀마, 1998-2002 이란, 2014-2018 한국) 있었지만 3연속 우승 고지는 한국이 처음 밟게 됐다. 더불어 한국은 통산 우승 횟수를 6회(1970, 1978, 1986, 2014, 2018)로 늘리며 2위 이란(4회)을 더욱 앞서갔다. 8골을 기록한 정우영은 대회 득점왕에 올랐다. 한국은 지난 2014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도 황의조가 9골로 득점왕을 차지한 데 이어 두 대회 연속 득점왕을 배출하게 됐다. 역대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선수가 득점왕에 오른 건 총 네 차례(1990 베이징 대회 서정원 4골, 1994 히로시마 대회 황선홍 11골)다. 조별리그를 3전승(쿠웨이트전 9-0, 태국전 4-0, 바레인전 3-0 승)으로 통과한 한국은 16강 키르기스스탄전(5-1), 8강 중국전(2-0), 4강 우즈베키스탄전(2-1)을 차례로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다. 그리고 결승에서 ‘숙명의 라이벌’ 일본을 만났다. 황 감독은 우즈벡과의 4강전과 비교해 3명이 달라진 라인업을 내세웠다. 지난 경기 부상을 당했던 엄원상을 비롯해 미드필더 홍현석(KAA헨트, 벨기에)과 와일드카드 수비수 설영우(울산현대)가 선발에서 빠졌다. 대신 고영준(포항스틸러스), 정호연(광주FC), 박규현(디나모드레스덴, 독일)이 들어왔다. 최전방에 조영욱(김천상무)이 서고, 그 밑에 고영준이 프리롤로 뛰었다. 미드필드 라인은 정우영(슈투트가르트, 독일)-정호연-백승호(전북현대)-이강인(파리생제르맹, 프랑스)으로 구성됐다. 포백 수비진은 박규현-박진섭(전북현대)-이한범(FC미트윌란)-황재원(대구FC)이다. 골문은 변함없이 이광연(강원FC)이 지켰다. 한국은 일본을 상대로 이번 대회 처음으로 선제 실점을 했다. 전반 2분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가 반대편으로 연결됐고, 일본 공격수 우치노 고타로가 골 에리어 오른쪽에서 슈팅한 공이 골문 오른쪽 구석으로 절묘하게 날아가 꽂혔다. 예상 외로 강한 일본의 공세에 당황하던 한국은 전방 압박을 통해 서서히 활로를 찾았다. 원활한 패스 플레이를 이어가던 일본은 한국의 압박에 볼을 뺏기는 경우가 많아졌다. 전반 21분에는 상대 진영에서 볼을 탈취한 뒤 고영준이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하며 분위기를 확 바꿨다. 기다리던 한국의 동점골은 전반 27분 나왔다. 이번 대회 날선 골 감각을 자랑하는 정우영이 또 한 건 해냈다. 정우영은 황재원이 올려준 크로스를 훌쩍 뛰어올라 머리로 받아 넣었다. 동점골이 나오자 한국 선수들은 자신감을 되찾았다. 전반 남은 시간 조영욱, 이강인, 정우영이 골문을 위협하는 슈팅을 시도했지만 결실을 맺지는 못했다. 1-1로 맞선 한국은 마침내 경기를 뒤집었다. ‘군인’ 조영욱이 집념의 골을 성공시켰다. 전반 두세 차례 골 기회를 엿본 조영욱은 후반 11분 찾아온 기회는 놓치지 않았다. 황재원이 수비수 두 명 사이로 돌파하며 문전으로 내준 공을 정우영이 컨트롤했고, 이 공이 조영욱 앞으로 향했다. 조영욱은 왼발로 슈팅하는 척하며 골키퍼의 중심을 무너뜨린 뒤 침착하게 오른발 슈팅을 성공시키며 포효했다. 역전에 성공한 황 감독은 차례로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16분 정우영과 고영준을 빼고, 송민규와 홍현석을 투입했다. 10분 뒤에는 이강인과 조영욱을 빼고, 엄원상과 안재준을 넣었다. 전방 공격진을 모두 교체하며 압박의 강도를 유지하려는 의도로 보였다. 한 골 차로 뒤진 일본은 사실상 세 명의 수비수만 뒤에 남겨놓은 채 총공세에 나섰다. 하지만 한국은 교체로 들어간 엄원상과 안재준이 역습 상황에서 날카로운 슈팅을 날려 일본이 마냥 라인을 올릴 수 없게 만들었다. 결국 한국은 남은 시간을 슬기롭게 잘 보내며 정상의 자리에 우뚝 섰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 대한민국 2-1 일본 득점 : 우치노 고타로(전2, 일본) 정우영(전27) 조영욱(후11, 이상 대한민국) 출전선수 : 이광연(GK) 박규현(후45+4 설영우) 박진섭 이한범 황재원 정우영(후16 홍현석) 정호연 백승호 이강인(후27 안재준) 조영욱(후27 엄원상) 고영준(후16 송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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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 올스타 챔피언십 12인 명단 확정…
2023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 올스타 챔피언십 [리더스타임즈] (사)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구자철, KPGA)가 다음 달 1일 대전 유성구 소재 골프존 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개최되는 ‘2023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 올스타 챔피언십(올스타 챔피언십)’ 출전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올스타 챔피언십’에 참가하는 선수는 총 12명으로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팬 투표를 통해 선발됐다. 팬 투표는 ‘2023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에 참여하고 있는 구단 소속 선수들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최다 득표 상위 선수 12명이 우선 출전권을 획득했다. 팬 투표로 선발된 선수가 해외투어 및 개인 일정으로 ‘올스타 챔피언십’에 불참하게 될 시 차순위 득표자가 출전 자격을 이어받았다. 올스타 챔피언십은 ▲희망, ▲나눔, ▲도전, ▲열정 4개 팀으로 나뉘어 각각 3명씩 총 12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4강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팀을 가린다. 대회 방식은 1라운드 18홀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이고 PGA 내셔널 골프클럽 챔피언스 코스 골프존 투비전 일반모드에서 진행된다. ▲희망 팀은 함정우(29.하나금융그룹), 옥태훈(25.금강주택), 김민수(33.볼빅), ▲나눔 팀은 김홍택(30.볼빅), 장희민(21.DB손해보험), 황중곤(31.우리금융그룹)이 이름을 올렸다. ▲도전 팀은 최승빈(22.CJ), 고군택(24.대보건설), 최호영(26.NH농협은행), ▲열정 팀은 문경준(41.NH농협은행), 김한별(27.SK텔레콤), 이유석(23.우성종합건설)이 나선다. 이 중 함정우와 김민수, 황중곤, 최승빈, 최호영, 김한별, 이유석은 2년 연속 ‘올스타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옥태훈, 김홍택, 장희민, 고군택, 문경준은 데뷔 첫 ‘올스타 챔피언십’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올스타 챔피언십’은 8월 31일부터 매주 목요일 저녁 6시 스크린골프존 채널, 밤 9시 골프존 유튜브 채널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본 대회는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대회를 관람하는 팬들은 8월 1일 정오부터 대회장에 입장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세라젬 로봇청소기 ‘세라봇S’, 비건제이 ‘더우드’ 클렌징폼 세트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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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에 1-0 승..9일 이탈리아와 4강
U-20 대표팀이 4강행을 확정한 뒤 한데 모여 기념촬영하고 있다. [리더스타임즈] 남자 U-20 대표팀이 나이지리아를 꺾고 4강에 오르며 2019년 폴란드 대회 준우승 영광 재현에 성큼 다가섰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5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8강전에서 연장 전반 5분 터진 최석현의 헤더 결승골을 잘 지켜 나이지리아를 1-0으로 이겼다. 한국은 오는 9일 오전 6시 라 플라타 스타디움에서 이탈리아와 4강전을 벌인다. 이로써 한국은 1983년 멕시코 대회(4강), 2019년 폴란드 대회(준우승)에 이어 U-20 월드컵 통산 세 번째이자 두 대회 연속 4강에 올랐다. 더불어 2002년 한일월드컵(4강)과 2012년 런던올림픽(동메달)까지 더하면 FIFA 주관 남자대회에서 5번째로 4강에 오르게 됐다. 김 감독은 에콰도르와의 16강전과 비교해 3명이 달라진 라인업을 내세웠다. 에콰도르전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 배준호(대전하나시티즌)가 벤치에서 시작했고, 대신 강성진(FC서울)이 선발로 나섰다. 수비진에서는 최예훈(부산아이파크) 대신 배서준(대전하나시티즌)이 왼쪽 측면 수비수, 박현빈(인천유나이티드) 대신 이찬욱(경남FC)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선 게 지난 경기와 달라진 점이었다. 한국은 전반에 나이지리아의 파상 공세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전반 추가시간이 되기 전까지 이렇다 할 슈팅 한 번 때리지 못하고 나이지리아의 공격을 허용했다. 전반 중반에는 나이지리아의 빅토르 에후와 엘레투가 시도한 두 차례 슈팅이 골대를 살짝 빗겨나거나 골키퍼 김준홍에게 막혔다. 조직적인 수비로 위기를 넘긴 한국은 전반 막바지에 힘을 내기 시작했다. 전반이 끝나기 직전에는 가장 좋은 찬스를 잡았다. 캡틴 이승원이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강성진이 내준 패스를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아쉽게도 공이 위로 떴다. 전반을 0-0으로 마치자 김 감독은 후반에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강성진이 빠지고 배준호가 들어왔다. 한국은 후반 14분 이영준이 아크 정면에서 왼발 터닝슛을 시도하며 서서히 분위기를 가져오기 시작했다. 김 감독은 후반 16분과 22분 박현빈과 이지한, 후반 29분 최예훈과 황인택을 동시에 투입하며 기회를 노렸으나 아쉽게도 정규시간 동안 골은 터지지 않았다. 연장에 접어든 한국은 이번 대회 빛을 발하고 있는 세트피스로 한발 앞서나갔다. 에콰도르전 결승골과 판박이였다. 연장 전반 5분 이승원이 왼쪽에서 올려준 코너킥을 최석현이 가까운 포스트로 쇄도하며 뛰어올라 머리로 방향을 바꿔놨다. 이 공은 반대편 골문으로 향해 날아가 꽂혔다. 이승원은 이번 대회서 세트피스로만 4개의 도움을 기록했고, 수비수 최석현은 두 경기 연속골을 넣었다. 한 골 차로 뒤진 나이지리아의 거센 반격이 남은 시간 동안 이어졌다. 나이지리아의 우메 임마누엘이 연장 후반 5분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시도한 오른발 슈팅은 크로스바를 스치듯 벗어났고, 연장 후반 추가시간 시도한 슈팅은 다행히 옆그물에 맞았다. 결국 한국은 한 골차 리드를 끝까지 잘 지켜 4강행을 확정했다. 2023 FIFA U-20 월드컵 8강전 대한민국 1-0 나이지리아 득점 : 최석현(연전5, 대한민국) 출전선수 : 김준홍(GK), 배서준(후29 최예훈), 김지수(후29 황인택), 최석현, 박창우, 강상윤, 이찬욱(후16 박현빈), 강성진(HT 배준호), 이승원, 김용학(후22 이지한, 연후13 조영광), 이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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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KBO 퓨처스리그, 4월 4일(화) 개막전부터 생중계 실시
2023 KBO 퓨처스리그 생중계 실시 안내 이미지 [리더스타임즈] KBO(총재 허구연)는 내일(4일)에 개막하는 2023 KBO 퓨처스리그 일부 경기를 KBO 유튜브 채널, 네이버, Daum(카카오TV), 스포키를 통해 생중계 한다. 2023 KBO 퓨처스리그는 미래 KBO 리그의 주인공이 될 선수들이 빛나는 기량을 발휘하고 한층 성장하는 무대로, KBO는 공식 유튜브 채널과 함께 네이버, Daum(카카오TV), 스포키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퓨처스리그 약 100경기를 생중계 편성하기로 했다. 오는 4일(화)부터 6일(목)까지는 KIA와 NC의 남부리그 3연전 경기(마산)를 중계할 예정이며, 7일(금)부터 9일(일)까지는 두산과 한화의 북부리그 3연전 경기(서산)를 중계할 예정이다. 이후 퓨처스리그 중계 편성 일정은 매주 KBO 공식 채널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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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KFA 어워즈 마무리...손흥민-지소연 ‘올해의 별’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지소연 [리더스타임즈] 2022 KFA 어워즈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손흥민(토트넘홋스퍼)과 지소연(수원FC위민)이 올해를 빛낸 선수로 선정됐다. 양현준(강원FC)과 천가람(울산과학대)은 영플레이어로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23일 오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된 2022 KFA 어워즈는 3년 만에 열리는 대면 시상식이었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시상식이 열리지 못했기에 더 뜻깊은 자리였다. ‘나는 대한축구다’라는 주제로 약 1시간 반 동안 진행된 시상식은 국가대표와 프로, 아마추어를 총망라했다. 모두에게 뜻깊었던 올해를 돌아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가장 관심을 모았던 올해의 선수는 손흥민과 지소연이 선정됐다. 손흥민은 2021/22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시아 선수 최초로 득점왕에 올랐으며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주장으로 한국의 원정 16강 달성에 기여했다. 지소연은 올해 초 인도에서 열린 여자 아시안컵에서 월드클래스급 활약을 펼치며 역대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이끌었다. 영국 체류 중으로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손흥민은 영상으로 소감을 대신했다. 그는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이 상은 밤잠을 설쳐가며 응원해준 여러분 덕분이다.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에 참석해 트로피와 꽃다발은 받은 지소연은 “여자 아시안컵 준우승으로 인해 이 상을 받은 것 같다. 나 혼자 받아 동료들에게 미안하다. 내년에 여자월드컵이 있는데 남자 선수들이 국민들에게 감동을 안겼던 것처럼 우리 여자 선수들도 국민 여러분께 기쁨을 드리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올해의 영플레이어로는 양현준과 천가람이 선정됐다. 프로 데뷔 2년 차인 양현준은 올해 K리그에서 발군의 실력을 선보이며 K리그1 영플레이어상과 함께 KFA 영플레이어상까지 2관왕을 달성했다. 무대에 오른 양현준은 “이 상을 받게 해준 최용수 감독님과 강원FC 구단 관계자에게 감사하다. 앞으로도 대한민국 축구를 위해 헌신하고 노력하겠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천가람은 ‘천메시’라고도 부른다. ‘천메시’라는 별명은 선배인 지소연이 가진 별명인 ‘지메시’와 유사하다. 그만큼 유력한 지소연의 후계자인 셈이다. 천가람은 올해 여자 U-20 월드컵에서 뛰어난 드리블 능력으로 상대를 교란시키는 등 빛나는 활약을 펼쳤고 여자 국가대표팀의 새로운 활력소로도 자리하고 있다. 그는 “아직 부족하지만 부족하기에 앞으로 더 성장하리라 믿는다. 이 자리까지 올 수 있도록 도와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소감을 말했다. 한편 올해의 지도자상에는 파울루 벤투 전 남자 국가대표팀 감독과 김은숙 인천현대제철 감독이 받았다. 벤투 전 감독은 영상으로 “이 영광을 코칭스태프, 그리고 모든 선수들과 나누겠다”고 했고, 김은숙 감독은 “최초로 WK리그 10연패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와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올해의 남자 주심으로 뽑힌 정동식 심판은 “이 상을 받은 만큼 무한한 책임감을 가지고 내년에는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경기를 하겠다. 그리고 이 상에 일부 지분이 있는 김민재 선수에게 감사하다”며 웃었다. 정동식 심판은 김민재의 닮은 꼴로 팬들 사이에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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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3,4학년 위한 화랑대기 페스티벌, 3일부터 경주 개최
- 작년 열린 화랑대기 저학년 페스티벌 경기 모습 [리더스타임즈] 초등부 전국대회 중 최고 규모를 자랑하는 화랑대기의 저학년 대회 ‘화랑대기 U-10 & U-9 축구 페스티벌’이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경주시 알천구장에서 열린다. 이 대회에는 10세 이하 66팀, 9세 이하 36팀 등 102개 팀이 참가해 팀당 6경기씩 치른다. 경기는 6대 6 방식으로 전·후반 각각 15분간 진행된다. 축구를 즐기면서 경기 감각을 기르는데 목적을 둔 페스티벌 대회라 순위 산정이나 시상은 없다. 대회를 주최하는 대한축구협회와 경주시는 초등학교 고학년 위주의 화랑대기 전국유소년축구대회와 별도로 저학년을 위한 축구대회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지난해부터 화랑대기 페스티벌 대회를 실시했다. 작년에는 4학년이 주로 참가하는 10세 이하 경기만 실시했는데 올해부터는 3학년을 위한 9세 이하 경기도 함께 열기로 했다. 협회는 또한 이번 페스티벌이 어린이날 연휴에 열린다는 점을 고려해 협회 전임지도자, 전문 외부 강사진과 함께 하는 놀이 형태의 축구 클리닉을 경주 스마트 에어돔에서 실시하기로 했다. 김종윤 협회 대회운영팀장은 이번 페스티벌을 개최한 배경에 대해 “어린이날을 맞아 축구를 비롯한 다채로운 행사를 체험하면서 축구의 즐거움을 만끽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협회는 초등 대회 뿐만 아니라 중,고등 대회에서도 저학년 선수들이 실전 경기를 경험할 수 있는 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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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3,4학년 위한 화랑대기 페스티벌, 3일부터 경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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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KBO 리그 200만 관중까지 5만 6,672명
- 역대 200만 관중 돌파 최소 경기수 순위 [리더스타임즈]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가 200만 관중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2024 KBO 리그는 26일 경기까지 143경기에 누적 관중 194만 3,328명이 입장해 200만 관중 달성까지 5만 6,672명을 남겨두고 있다. 지난 9일(화) 10개 구단 체제 이후 가장 빠른 속도인 70경기로 100만 관중을 돌파한 2024 KBO 리그는 27일(토)에 200만 관중 돌파가 예상된다. 이는 개막 이후 148경기, 100만 달성 이후 78경기만이 지난 것으로, 126경기로 200만 관중을 돌파했던 2012시즌에 이어 역대 2번째로 빠른 추세이다. 100만 관중 달성과 마찬가지로 200만 관중 역시 10개 구단 체제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달성될 가능성이 높다. 구단 별로는 두산이 누적 25만 7,091명의 관중이 입장하며 총 관중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뒤이어 LG가 25만 6,665명, SSG 25만 2,009명, 롯데 21만 5,258명을 기록하며 4개 구단이 총 20만 관중을 돌파했다. 평균 관중 역시 두산이 1만 7,139명으로 1위를 기록했고 LG가 1만 7,111명으로 2위, KIA가 1만 5,865 명으로 3위, 롯데가 1만 5,376명으로 4위에 올랐고, 총 4개 구단이 1만 5,000명이 넘는 평균 관중을 기록하고 있다. 작년 동기간 대비 증가율로 봤을 때는 팀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는 KIA가 89%의 관중이 증가하며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한화는 51% 증가율로 2위에 올랐으며, 2023 시즌 마지막 홈경기부터 2024 시즌 홈에서 열린 13경기에서 연속 매진을 기록해 26일(금) KBO 리그 홈 연속 경기 매진 신기록(13경기)을 세웠다. 시즌 전체 매진 경기수는 37경기를 기록하는 등 2024 KBO 리그는 개막 이후 꾸준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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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KBO 리그 200만 관중까지 5만 6,67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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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석 3경기 연속 도움은 한국선수 올림픽 예선 최초
- AFC U-23 아시안컵에서 3경기 연속 골도움을 기록한 이태석이 손가락 3개를 들어보이고 있다. [리더스타임즈]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이 ‘숙적’ 일본을 물리치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를 3전승으로 통과했다. 이 과정에서 대표팀은 조별리그 3경기 무실점을 달성했고, 이태석(FC서울)은 3경기 연속 도움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두 기록 모두 최초다. 올림픽대표팀은 22일 열린 2024 AFC U-23 아시안컵 겸 파리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일본전에서 김민우(뒤셀도르프)의 헤더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한국은 UAE(1-0 승), 중국(2-0 승)에 이어 일본을 상대로 모두 무실점 승리하며 조 1위로 8강에 오르게 됐다. 먼저 이태석은 UAE, 중국, 일본을 상대로 3경기 연속 골도움을 기록했다. 2014년 창설돼 6회째를 맞은 AFC U-23 아시안컵에서 한국 선수가 3경기 연속으로 도움을 기록한 것은 이태석이 처음이다. 23세 이하로 나이 제한을 두기 시작한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부터 포함해도 역대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3경기 연속 도움을 기록한 한국 선수는 그동안 없었다. 참고로 대한축구협회가 집계한 1990년 이후 한국 대표팀의 A매치 연속 경기 골도움 기록은 지난 1998년 박진섭(현 부산 아이파크 감독)이 방콕 아시안게임에서 작성한 4경기 연속이 1위다. 둘째로, 올림픽대표팀은 조별리그 3경기 무실점을 기록했다. 한국이 6회째를 맞은 U-23 아시안컵 본선 조별리그에서 한 골도 실점하지 않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시아 국가 전체로는 지난 2022년 대회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조별리그 무실점 이후 두 번째 기록이다.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전체로 범위를 넓히면 김호곤 감독이 지휘하던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최종예선에서 6전 전승 무실점으로 본선 진출을 확정한 것이 한국의 최다 무실점 기록이다. 한편, 한국은 오는 26일 오전 2시 30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할리파 스타디움에서 인도네시아와 8강전을 벌인다. 이번 대회는 파리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겸한다. 상위 3팀은 올림픽 본선에 직행하고, 4위는 아프리카의 기니와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통해 올림픽 티켓을 노린다. 총 16개국이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후 각 조 1,2위 팀이 8강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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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석 3경기 연속 도움은 한국선수 올림픽 예선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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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대표팀, 일본에 1-0 승... 26일 인도네시아와 8강
- 올림픽대표팀, 일본전 선발명단 [리더스타임즈] 올림픽대표팀이 일본에 승리하며 B조 1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한국은 인도네시아와 8강전을 벌인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이 22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B조 3차전에서 김민우의 결승골로 일본에 1-0 승리를 거뒀다. 팽팽한 접전이 이어지던 중 후반 30분 김민우(뒤셀도르프)가 코너킥에서 헤더 골을 터뜨려 승리를 안겼다. 이번 승리로 일본(2승 1패, 승점 6점)을 제치고 B조 1위를 차지한 한국(3승, 승점 9점)은 8강에서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를 만나게 됐다. 인도네시아와의 8강은 오는 26일 오전 2시 30분에 열린다. 이번 대회는 파리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겸한다. 상위 3팀은 올림픽 본선에 직행하고, 4위는 아프리카의 기니와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통해 올림픽 티켓을 노린다. 총 16개국이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후 각 조 1,2위 팀이 8강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린다. 황선홍 감독은 지난 중국전과 비교해 10자리를 바꿔 대폭 로테이션을 준 채 3-4-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정상빈(미네소타)이 원톱으로 나선 가운데 양 측면에는 홍윤상(포항스틸러스)과 홍시후(인천유나이티드)가 배치됐다. 중원은 김동진(포항스틸러스)과 최강민(울산HD)이 형성했으며, 양 윙백에는 이태석(FC서울)과 장시영(울산HD)이 포진했다. 스리백은 조현택(김천상무)-이강희(경남FC)-이재원(천안시티FC)이 구축했고, 최후방은 백종범(FC서울)이 지켰다. 한국은 경기 초반 스리백의 ‘중앙 수비수’로 출전한 이강희를 중심으로 매끄러운 패스 플레이를 전개했다. 동시에 수비 시엔 양쪽 윙백인 이태석과 장시영이 후방으로 내려와 5명의 수비진을 구축하며 일본의 공격을 틀어막으려는 모습이었다. 탐색전이 펼쳐지던 중 전반 8분 한국이 좋은 기회를 잡았다.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 골키퍼가 킥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틈을 타 이재원이 빠르게 쇄도했지만 발끝에 공이 닿지 않았다. 반면 일본은 왼쪽 측면에 포진한 히라카와의 돌파를 활용해 한국을 공략했다. 히라카와는 전반 13분 날카로운 돌파를 포함해 여러 차례 우리 진영에 균열을 냈고, 한국은 집중력 있는 수비로 실점까지는 허용하지 않았다. 상대에게 점유율을 조금씩 내주며 다소 답답한 흐름이 이어지던 중 한국이 전반전 득점에 가장 가까웠던 장면을 연출했다. 전반 44분 오른쪽 측면에서 볼을 잡은 홍시후가 중앙으로 접고 들어와 전방으로 쇄도하던 정상빈에게 패스를 건넸다. 정상빈이 곧바로 옆에 있던 홍윤상에게 재차 패스를 시도했지만 상대 수비가 몸을 던지며 슈팅까지 마무리 짓지 못했다. 전반전을 득점 없이 마친 가운데 황선홍 감독은 후반전 초반 김민우, 황재원(대구FC), 강성진(FC서울), 강상윤(수원FC)을 차례로 투입하며 주전급 자원들을 대거 활용했다. 황재원과 강상윤이 새롭게 중원을 꾸렸으며, 김민우가 측면에 활기를 더했다. 강성진은 최전방에서 상대 골문을 노렸다. 교체 효과는 곧바로 드러났다. 후반 23분 홍윤상이 오른쪽 측면을 파고든 장시영에게 예리한 패스를 투입했다. 이후 장시영이 올린 크로스를 강성진이 날카로운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대 옆을 살짝 벗어났다. 분위기를 조금씩 잡아가던 중 결국 한국이 결실을 맺었다. 후반 30분 코너킥 상황에서 이태석이 정교한 왼발 킥을 올렸다. 이를 먼 쪽 포스트에 자리 잡고 있던 김민우가 타점 높은 헤더로 일본의 골문을 뚫어냈다. 이태석은 이번 장면으로 자신의 대회 3번째 도움을 쌓았다. 선제골을 내준 일본이 공격에 속도를 더하며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한국은 끝까지 집중력을 놓지 않았다. 후반 38분 페널티 에리어 안에서 볼을 잡은 호소야 마오가 수비를 등진 채 터닝 슈팅을 때렸지만 이재원이 헌신적인 수비로 저지시켰고, 사토 케인이 재차 시도한 슈팅도 골대 위로 떴다. 얼마 뒤 페널티 아크에서 후지타가 날린 슈팅마저 장시영이 집요한 수비로 막아내며 사기를 끌어올렸다. 이후에도 경기 막판까지 일본은 크로스바를 한 차례 맞추는 등 매서운 공격을 펼쳤지만 한국이 투혼을 발휘한 끝에 일본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아냈고, 무실점으로 1-0 승리를 지켜냈다. 2024 AFC U-23 아시안컵 B조 3차전 한국 1-0 일본 득점: 김민우(후30) 출전선수: 백종범(GK), 조현택(후17 강상윤), 이강희, 이재원(후41 백상훈), 이태석, 장시영, 김동진(후13 김민우), 최강민(후13 황재원), 홍윤상, 홍시후, 정상빈(후17 강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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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대표팀, 일본에 1-0 승... 26일 인도네시아와 8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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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대표팀, 중국 꺾고 8강행... 22일 한일전
- ‘이영준-강성진 선발’ 올림픽대표팀 [리더스타임즈] 황선홍호가 중국을 물리치고 2연승으로 대회 8강에 올랐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은 19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할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두 골을 넣은 이영준(김천상무)의 날카로운 결정력과 골키퍼 김정훈의 선방쇼에 힘입어 중국을 2-0으로 이겼다. 지난 17일 아랍에미리트(UAE)와의 1차전을 1-0으로 이긴 한국은 중국까지 잡아내며 승점 6점을 기록했다. 한국은 뒤이어 열린 일본과 UAE의 경기에서 일본이 2-0으로 이기며 최소 조 2위를 확보해 8강행을 확정했다. 한국은 오는 22일 카타르 도하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벌인다. 현재 승점(6점)과 골득실(+3) 및 다득점(3득점)까지 같은 한국과 일본은 최종전에서 순위가 가려진다. 이번 대회는 파리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겸한다. 상위 3팀은 올림픽 본선에 직행하고, 4위는 아프리카의 기니와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통해 올림픽 티켓을 노린다. 총 16개국이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후 각 조 1,2위 팀이 8강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린다. 황 감독은 지난 경기와 비교해 3명이 달라진 선발 라인업을 내세웠다. 먼저 최전방 공격수는 1차전 선발이었던 안재준(부천FC) 대신 교체로 나서 결승골을 기록했던 이영준이 맡게 됐다. 2선에는 엄지성(광주FC), 강상윤(수원FC), 강성진(FC서울)이 포진했다. 2선은 지난 경기와 비교하면 홍시후(인천유나이티드)가 빠지고, 강성전이 들어갔다. 수비형 미드필더는 김민우(뒤셀도르프)와 백상훈(FC서울)이 맡았다. 김민우(경남FC)가 이강희 대신 선발 출전했다. 포백 수비진은 1차전과 마찬가지로 조현택(김천상무)-변준수(광주FC)-서명관(부천FC)-황재원(대구FC)이 맡았다. 골문은 김정훈(전북현대)이 지켰다. 한국은 골키퍼 김정훈의 선방이 아니었더라면 전반에 리드를 내줄 뻔했다. 전반 15분에는 중국의 베흐람 압두왈리가 수비수 서명관의 볼을 빼앗아 골키퍼 일대일 찬스를 맞았다. 다행히도 골키퍼 김정훈이 압두왈리의 슛을 잘 막아내 실점하지는 않았다. 전반 중반에는 상대의 역습 상황에서 위협적인 슈팅을 계속 내줬다. 전반 24분 중국 셰원넝이 페널티 에리어 오른쪽에서 시도한 왼발슛은 김정훈이 몸을 날려 쳐냈다. 위기를 넘긴 한국은 전반 34분, 이날 찾아온 사실상의 첫 기회를 선제골로 연결하는 결정력을 선보였다. 황재원의 스로인을 받은 이영준이 중앙으로 투입한 공이 강성진의 몸 맞고 강상윤에게 연결됐다. 강상윤은 수비수 뒷공간으로 패스를 찔러줬고, 쇄도하던 이영준이 이를 받아 골 에리어 오른쪽에서 때린 강력한 오른발 슛이 그대로 왼쪽 골문으로 날아가 꽂혔다. 지난 1차전서 교체로 들어가 결승골을 넣은 이영준의 두 경기 연속골이다. 한국이 선제골을 넣긴 했으나 후반 들어서도 수비가 흔들리며 위험한 장면이 나왔다. 더군다나 수비수 서명관이 후반 시작한 지 5분도 되지 않아 허벅지 뒷근육을 부여잡고 쓰러졌다. 선수의 상태를 살핀 의무진이 더 이상 플레이할 수 없다는 신호를 보내 교체 카드를 쓸 수밖에 없었다. 황 감독은 서명관을 대체하는 중앙 수비수를 투입하지 않고, 측면 수비수 이태석을 투입했다. 그리고 왼쪽 측면에 있던 조현택을 중앙으로 옮기는 선택을 했다. 황 감독은 중국에게 내준 주도권을 다시 가져오기 위한 선수 교체를 단행했다. 강성진 대신 정상빈, 백상훈 대신 이강희가 투입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기는 이어졌다. 후반 24분에는 수비진의 백패스 미스가 나왔고, 이를 잡은 중국의 셰원넝이 골 에리어 왼쪽에서 오른발 슛을 했으나 이마저도 김정훈이 잘 막아냈다. 실점이나 다름없는 위기 이후 곧바로 이어진 공격 전개에서 추가골이 나왔다. 전방으로 패스가 전개된 후 왼쪽 측면에서 볼을 잡은 이태석이 올린 크로스가 문전에 있던 이영준에게 연결됐다. 볼을 트래핑한 이영준은 앞에 서 있던 수비수의 다리 사이로 통렬한 왼발슛을 때려 골망을 흔들었다. 이영준은 두 경기서 3골을 넣었다. 불안한 경기력에도 두 골을 성공시키며 앞선 한국은 남은 시간 동안 상대 공격을 효율적으로 막아내며 무실점으로 경기를 끝마쳤다. 2024 AFC U-23 아시안컵 B조 2차전 대한민국 2-0 중국 득점 : 이영준(전34 후24, 대한민국) 출전선수 : 김정훈(GK), 조현택, 변준수, 서명관(후4 이태석), 황재원, 김민우, 백상훈(후15 이강희), 엄지성(후45+2 홍윤상), 강상윤, 강성진(후15 정상빈), 이영준(후45+2 장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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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대표팀, 중국 꺾고 8강행... 22일 한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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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KBO 리그 100경기 진행, 주요 지표 변화
- KBO [리더스타임즈]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가 4월 16일까지 전체 720경기 중 100경기를 마쳤다. KBO는 올 시즌을 앞두고 베이스 크기 확대, ABS 도입, 피치 클락 시범 운영 등의 제도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각 경기지표 변화를 상세히 분석해 제도 운영 과정과 개선 사항 등을 지속적으로 검토 및 추진 중이다. ▶평균 경기시간(9이닝 기준) 3시간 7분으로 5분 감소 올 시즌 100경기 중 정규 이닝(9이닝)에 종료된 총 89경기의 평균 소요 시간은 3시간 7분으로 2023시즌 101경기를 마친 시점(3시간 12분)과 비교해 5분 감소 됐다. 100경기 중 3시간이 지나기 전에 경기가 끝난 사례는 총 46번 있었다. 지난해는 33경기가 3시간 이전에 종료됐다. 지난해 대비 3시간 이전 승부를 끝낸 경기가 13경기 증가했으며, 증가율은 39.4%다. 시범 운영중인 피치 클락은 경기 당 평균 11.7번의 위반을 기록하고 있다. 투수 위반이 7.1번, 타자 위반이 4.5번, 포수 위반이 0.2번이다. ▶주요 공격 지표 상승 100경기를 마친 올 시즌 초반, 리그 공격 지표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01경기와 비교해 경기당 홈런은 1.18개에서 1.9개로 늘었고 안타는 17.5에서 19.04개로 증가했다. 리그 전체 타율은 0.257에서 0.272, 장타율은 0.361에서 0.409로 증가했다. 도루는 경기당 평균 1.55개에서 1.89개로 늘었고 성공률은 71.04%에서 76.21%로 변화를 보였다. 리그 평균자책점은 3.97에서 4.75로 증가했고 삼진은 경기당 평균 14.58개에서 15.51개, 볼넷은 7.67개에서 7.78개로 모두 소폭 변화가 있었다. 실책은 1.77개에서 1.51개로 줄었다. ▶100경기 총 관중 143만 8112명 올 시즌 초반 관중수는 지난해와 비교해 큰 폭으로 상승했다. 100경기 총 관중수는 143만 8,112명이며 경기당 평균 1만 4,381명이 관람했다. 지난해 101경기 총 관중수는 100만 1,393명, 경기당 평균 관중은 9,915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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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KBO 리그 100경기 진행, 주요 지표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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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앞으로 다가온 ‘2024 파리 하계올림픽’, 선수들의 꿈 응원
- 2024 파리 하계올림픽 [리더스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 장미란 제2차관은 4월 17일 오전, 진천선수촌을 찾아 ‘2024 파리 하계올림픽’ 개막(7. 26.) 전 100일을 계기로 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우리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번 격려행사에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정강선 선수단장, 장재근 선수촌장, 올림픽에 참가하는 경기단체 임원들도 함께했다. 제33회 하계올림픽대회는 7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다. 프랑스 파리에서 하계올림픽이 개최되는 것은 1900년과 1924년에 이어 이번이 100년 만이자 세 번째다. 올해 파리 올림픽에서는 2백여 개국, 1만 5천여 명의 선수들이 총 32개 종목에서 329개 금메달을 놓고 경쟁할 예정이다. 장미란 차관은 “올해는 파리 올림픽이 열려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들이 그동안 흘린 땀과 노력의 결실을 보는 해이다.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동안 열심히 준비한 만큼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우리 선수들이 메달 색깔에만 매달리지 않고 올림픽이라는 전 세계인의 스포츠 축제를 맘껏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문체부와 대한체육회는 우리 선수들이 지속적으로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처우와 훈련환경을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우리 국가대표 선수들이 꿈의 무대인 올림픽에서 멋진 활약을 펼치길 응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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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앞으로 다가온 ‘2024 파리 하계올림픽’, 선수들의 꿈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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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렛츠플레이 여대생클럽리그 14일 개막
- 이화여대 ESSA(흰색 상의)와 고려대 VAMOS FC(빨강-검정 상의)의 경기에서 ESSA 선수들이 골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리더스타임즈] 대한축구협회(KFA)가 여자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2022년 창설한 ’렛츠플레이(Let’s Play) 여대생축구클럽리그‘(WUFL)가 세 번째 시즌의 막을 올렸다. 지난 14일 YMCA 고양국제청소년문화센터 대운동장에서 개최된 2024 렛츠플레이 여대생축구클럽리그(이하 우플) 개막전 첫날 경기에서는 FC숙명(1승 1무)과 제대로(2승)가 각각 A,B조 선두로 나섰다. 올해는 ’디펜딩 챔피언‘ KH LIONS(경희대)와 초대 대회 우승팀으로 3년 연속 강호의 면모를 보이고 있는 제대로(제주대), 매년 토너먼트에 진출하며 저력을 선보여온 ESSA(이화여대)가 우승컵을 노린다. 새롭게 도전장을 내민 팀들도 있다. KICK-FC와 FC숙명이 숙명여대를 대표해 돌풍을 준비하며, 위민스타즈(목포대)와 VAMOS FC(고려대)도 우플에 새바람을 예고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총 14개 팀이 참가해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 경기를 치른 후 각 조 상위 1,2위 팀이 챔피언십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조별리그는 4월부터 9월까지 열리며 챔피언십 토너먼트는 10월로 예정돼있다. 경기는 성인 규격 절반 크기의 운동장에서 8인제로 열리며, 전후반 각 25분씩이다. 참가 자격은 대학 또는 대학원에 재학하거나 휴학 중인 여성들로 구성된 팀이면 된다. 단일 대학팀은 물론 연합팀의 참가도 가능하다. 다만 현재 KFA에 선수로 등록되어 있거나 고등학교 이후에 선수로 등록한 적이 있는 참가자는 팀당 2명까지 참가할 수 있고, 경기 중 출전은 1명으로 제한한다. 우승팀에게는 트로피와 200만원 상당의 스포츠용품 구입 바우처가 주어진다. 2024 렛츠플레이 여대생축구클럽리그 참가팀(총 14개) ESSA(이화여대) FC HOLICS(한국외대) LION LADIES(한양대) FC EDU(이화여대) VAMOS FC(고려대) FC WHITE BEARS(연합팀) FC 엘레펜테(동국대) KH LIONS(경희대) REPL(숭실대) 제대로(제주대) FC 크리스탈즈(성신여대) 위민스타즈(목포대) KICK-FC(숙명여대) FC 숙명(숙명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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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렛츠플레이 여대생클럽리그 14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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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KT 시즌 첫 맞대결 ‘티빙 슈퍼매치’ 제작
- 티빙 슈퍼매치(SSG-KT) 중계 안내 [리더스타임즈] 내일(12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펼쳐지는 SSG 랜더스와 KT 위즈의 시즌 첫 맞대결이 티빙(TVING)의 차별화된 중계방송 ‘티빙 슈퍼매치’로 제작된다. ‘티빙 슈퍼매치’는 ▲프리뷰 쇼 ▲생중계 ▲퇴근길 라이브의 3 BAND 시스템으로 진행되는 색다른 중계방송 콘텐츠이며, 지난 3월 23일 한화-LG의 개막전 경기를 시작으로 매주 한 경기를 선정하여 제작되고 있다. 티빙 슈퍼매치는 경기 한 시간 전 그라운드 뷰로 진행하는 야구 토크쇼인 ‘프리뷰 쇼’와 레일캠, 베이스캠 등 티빙만의 스페셜 카메라(특수장비)를 추가한 고퀄리티 중계방송, 경기 종료 후 오늘 경기의 승부처 분석 및 수훈선수 인터뷰, 선수들의 퇴근길 인사와 팬들의 응원을 생생하게 담아내는 ‘리뷰쇼 및 퇴근길 라이브’로 구성되어 이전엔 볼 수 없던 새로운 중계방송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주 프리뷰 쇼는 민병헌 해설위원과 윤태진 아나운서가 진행하며 경기 시작 한 시간 전부터 시작 예정이다. 또한 ‘KT의 심장‘ 박경수 선수와 정근우 여자 야구 국가대표팀 수석 코치가 패널로 출연하여 또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KT와 SK의 우승의 주역인 두 패널이 꼽는 관전 포인트 및 야구 이야기가 기대를 모은다. 슈퍼매치 본 경기의 중계방송은 나지완, 민병헌 해설위원, 한명재 캐스터가 진행한다. 티빙 슈퍼매치는 이 밖에도 OTT 플랫폼의 특성을 살린 실시간 소통뿐 아니라 구단과의 컬래버레이션 등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5일 진행된 ‘티빙 슈퍼매치’에서는 KIA 타이거즈의 마스코트인 호걸이의 ‘왓츠 인 마이 백’ 인터뷰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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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KT 시즌 첫 맞대결 ‘티빙 슈퍼매치’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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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KBO 리그 100만 관중까지 5만 2,253명
- KBO [리더스타임즈]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가 100만 관중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2024 KBO 리그는 7일 경기까지 65경기에 누적 관중 947,747명이 입장해 100만 관중 달성까지 52,253명을 남겨두고 있다. 3월 23일(토) 개막전부터 103,841명이 입장해 전 경기 매진으로 시작을 알린 이번 시즌은 지난해 동일 경기수 대비(65경기 기준) 매진 경기가 7경기에서 23경기로 증가했다. 누적 관중 수는 지난해 같은 경기 수와 비교해 약 33% 늘었으며, 평균 관중 수도 11,003명에서 14, 581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9일-10일까지 70~75경기 내로 100만 관중 돌파가 예상되며, 이는 역대 2번째로 빠른 추세이다. 10개 구단 체제가 시작된 2015년 이후로는 가장 빠르다. 역대 최단 경기 100만 관중은 2012시즌 65경기였다. 구단 별로는 지난 시즌 우승팀 LG가 10개 구단 중 지금까지 가장 많은 홈 경기인 11경기에서 총 181,571명이 입장하며 총 관중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뒤이어 SSG 118,057명, 롯데 114,138명으로 3개 구단이 총 10만 관중을 돌파했다. 평균 관중은 23,750명을 기록 중인 두산이 1위로, 홈에서 열린 3경기 모두 매진을 기록해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평균 관중 수 2만 명을 넘어섰다. 이어 롯데가 지난해 대비 84%의 관중이 증가하며 19,023명이 입장해 가장 높은 증가율로 2위, 삼성이 17,020명으로 3위를 기록했다. 또한 한화도 홈에서 열린 5경기가 모두 매진됐다. 앞으로 더 포근해진 날씨와 함께 2024 KBO 리그는 본격적인 순위 경쟁으로 많은 팬들이 야구장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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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KBO 리그 100만 관중까지 5만 2,25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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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준 해트트릭' 변성환호, 카타르에 6-1 대승
- 골을 성공시킨뒤 기뻐한 김명준[리더스타임즈] -17 아시안컵에서 21년 만의 우승을 노리는 변성환호가 첫 경기에서 카타르를 6-1로 대파했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U-17 대표팀은 16일 오후 9시(이하 한국시간) 태국 빠툼타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와의 2023 AFC U-17 아시안컵 B조 1차전에서 주장 김명준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6-1로 승리했다. 한국은 3일 뒤인 19일 오후 9시 아프가니스탄과 2차전을 치른다. 2002년 이후 21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을 목표로 하는 변성환호는 16개 팀이 참가하는 U-17 아시안컵에서 카타르, 아프가니스탄, 이란과 같은 조에 속했다. U-17 아시안컵은 4팀씩 4개 조로 조별리그를 치르며, 각조 상위 2팀이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4위 안에 들어야 오는 11월 열리는 FIFA U-17 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다. 2022년 1월 출범한 변성환호는 작년 10월 열린 U-17 아시안컵 예선에서 우즈베키스탄(2-3 패)과 브루나이(10-0 승)를 상대로 1승 1패를 거두며 2023 AFC U-17 아시안컵 본선에 진출했다. 이어 지난 2월 크로아티아에서 열린 4개국 친선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변성환 감독만의 특색 있는 공격 축구를 국제 무대에서 보여준 바 있다. 변 감독은 카타르전에서 4-3-3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골키퍼 장갑은 홍성민(포철고)이 꼈다. 포백 수비진은 서정혁(전주영생고), 유민준(성남풍생고), 강민우(울산현대고), 이수로(전주영생고)로 구성됐다. 수비형 미드필더는 임현섭(수원매탄고)이 맡았고, 중앙 미드필더는 진태호(전주영생고)와 백인우(용인시축구센터 U-18)가 나섰다. 좌우측면에는 각각 양민혁(강릉제일고)과 윤도영(충남기계공고)이 포진했고, 원톱은 김명준(포철고)이 출전했다. 한국은 전반부터 세 골을 몰아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전반 12분 주장 김명준의 페널티킥 선제골 후 3분 뒤 카타르에게 동점골을 내줬으나 전반 20분 백인우, 전반 31분 윤도영이 차례로 득점하며 3-1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는 김명준이 두 골, 백인우가 한 골을 보태며 점수 차를 벌렸다. 승기를 잡은 한국은 주축 선수들을 벤치로 불러들이고, 체력 안배를 시도했다.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한국의 6-1 승리로 종료됐다. 2023 AFC U-17 아시안컵 B조 1차전 대한민국 6-1 카타르 득점 : 김명준(전12, 후1, 후15), 백인우(전20, 후10), 윤도영(전31, 이상 대한민국), 나세르 바비커(전15, 이상 카타르). 출전선수 : 홍성민(GK), 서정혁, 유민준, 강민우, 이수로(H.T. 이창우), 임현섭(H.T. 김성주), 진태호, 백인우 ,양민혁(후14 박승수), 윤도영(후24 김현민), 김명준(후18 이재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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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준 해트트릭' 변성환호, 카타르에 6-1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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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대표팀 월드컵 출정식 경기 서울월드컵경기장 개최
- 여자대표팀 월드컵 출정식 경기 [리더스타임즈] 대한축구협회는 다음달 8일 여자대표팀의 월드컵 출정식 경기로 열리는 '신세계 이마트 초청 여자축구국가대표팀 월드컵 출정식 경기 대한민국 vs 아이티' 장소를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확정했다고 16일 발표했다. 경기 시간은 추후에 정할 예정이다. 여자대표팀의 A매치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것은 역대 두 번째로, 지난 2013년 7월 동아시안컵 축구대회 북한전 이후 10년만이다. 그동안 여자대표팀 경기는 고양, 용인, 화성, 수원 등 서울 인근 경기장에서 주로 열려왔다. 대한축구협회는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에 출전하는 우리 여자대표팀의 사기 진작을 위해 한국 축구의 성지라고 할 수 있는 서울월드컵경기장 개최를 결정했다”고 밝히고 “그동안 여자대표팀 선수들과 코칭스태프에서도 서울에서 한번 A매치를 치르기를 꾸준히 희망해 왔다”고 장소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오는 18일부터 소집돼 마지막 훈련에 들어가는 여자대표팀은 아이티와 평가전을 치른뒤, 최종 엔트리 23명을 발표한다. 이어 다음달 10일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가 열리는 호주로 출국할 예정이다. 이번 여자월드컵에서 한국은 7월 25일 콜롬비아를 상대로 조별리그 첫 경기를 갖고, 이어 모로코, 독일과 차례로 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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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대표팀 월드컵 출정식 경기 서울월드컵경기장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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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용-박병진 주심, K리그 200경기 출전
- K리그 200경기 출전 기념패를 받고 포즈를 취한 김대용 심판.[리더스타임즈] K리그 심판으로 활동하는 김대용(42), 박병진(40, 이상 주심) 심판이 K리그 200경기 출전 기념패를 받았다. 김대용 심판은 6월 7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인천유나이티드와 FC서울의 경기에 주심으로 배정돼 통산 200경기 출전을 달성했다. 이날 이정민 대한축구협회 심판부위원장이 김 심판에게 기념패를 전달했다. 김대용 심판은 2002년 KFA 1급 심판이 됐으며 2012년부터 K리그 심판으로 꾸준히 활동하며 200경기 출전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K리그 심판이 된 해부터 국제심판으로도 활동하며 AFC 챔피언스리그 등에서 휘슬을 불었다. 김 심판은 ‘KFA 홈페이지’를 통해 “200경기 출전 당일에 들뜬 마음을 억누르기 위해 노력했다. 개인적으로는 매우 의미 있는 경기였지만 혹여라도 들뜬 마음에 경기 운영에 영향을 줄까봐 평정심을 유지하려고 했다. 종료 휘슬을 불고 난 후에는 많은 생각들이 머릿속을 스쳐갔고, 남몰래 눈물도 흘렸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항상 옆에서 묵묵히 내조해주는 ‘내무부 장관님(아내)’과 나에게 힘을 불어넣어 주는 아들이 너무나 고맙다. 그리고 운동장에서 자기 이름을 걸고 경기에 매진하시는 모든 심판 동료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보내고 싶다”며 “앞으로도 매 순간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매 경기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리그 200경기 기념패를 받고 포즈를 취한 박병진 심판. 박병진 심판은 6월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삼성과 인천유나이티드의 K리그1 경기에서 200경기를 달성했다. 박 심판은 2010년 KFA 1급 심판이 됐으며 K리그 심판은 2014년부터 맡아 9년 만에 대기록을 달성했다. 박 심판은 ‘KFA 홈페이지’를 통해 “K리그 심판으로 입문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0경기라니 실감이 나지 않는다. 매 경기가 나에게 주어진 최고의 기회라고 생각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심판을 하다보니 200경기가 된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로 K리그 데뷔전이었던 2014년 광주와 부천의 경기를 꼽은 박 심판은 “프로 테스트를 통과하고 배정된 첫 경기라 긴장과 설렘으로 경기를 진행한 기억이 난다. 지금도 조금씩 흐트러졌다고 생각이 들 때쯤이면 첫 경기를 생각하며 초심을 기억하려고 한다”고 했다. 끝으로 그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심판 일을 계속 할 수 있도록 묵묵히 옆에서 도와주는 가족, 경기장 안팎에서 많은 시간을 나눈 심판 동료들 덕분에 지금의 자리에 있는 것 같다”며 “경기장에서 뛰는 매 순간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심판 동료와 축구 구성원들에게 존중 받을 수 있는 심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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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용-박병진 주심, K리그 200경기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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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최형우 대기록 눈앞, 리그 역대 최다 타점 신기록 & 최초 1,500타점
- [리더스타임즈] KIA 최형우가 전 삼성 이승엽의 통산 1,498타점을 넘어 KBO 리그 역대 최다 타점 신기록에 6점만을 남겨뒀다. 또한, 신기록 경신과 함께 리그 최초 1,500타점 대기록이 가시권에 들었다. 2004시즌 데뷔한 최형우는 2008년 4월 1일 잠실 LG전에서 데뷔 첫 타점을 기록한 이후 타점을 쌓아나갔다. 이후 2013시즌 500타점, 2017시즌 1,000타점 돌파에 성공, 데뷔 18시즌 만에 리그에서 아무도 달성하지 못한 통산 1,500타점 고지를 바라보고 있다. 역대급 ‘타점 기계’인 만큼 관련 기록도 다양하다. 본격적으로 활약한 2008시즌 이후로 지난 2022시즌까지 15시즌 동안 빠짐없이 50타점 이상을 기록했다. 2014시즌부터 2018시즌까지 5시즌 연속으로 100타점을 기록하며 이대호(전 롯데), 박병호(KT)와 함께 이 부문 최다 연속 기록을 가지고 있다. 또한 118타점을 기록한 2011시즌과 144타점을 올린 2016시즌에는 해당 부문 타이틀을 획득했다. 특히, 2016시즌 기록한 144타점은 KBO 리그 역대 단일 시즌 타점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1위-’15 박병호 146타점). 13일 현재 32타점을 기록하며 여전히 녹슬지 않은 타점 생산 능력으로 많은 타자들에게 귀감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KBO는 최형우가 타점 신기록 및 1,500타점을 달성할 경우 표창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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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최형우 대기록 눈앞, 리그 역대 최다 타점 신기록 & 최초 1,500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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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 태권도 강화 위해 국기원-특전사령부 의기 투합
- 이동섭 국기원장과 손식 특전사령관이 6월13일 특수전사령관기태권도경연대회에서 만나 ‘실전 태권도’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는데 뜻을 모았다. 손 사령관은 이날 국기원으로부터 명예6단을 받았다. [리더스타임즈] 국기원과 특수전사령부가 ‘실전 태권도’ 강화를 위해 의기 투합했다. 국기원(원장 이동섭)은 6월13일 경기도 이천에서 열린 특수전사령관기 태권도경연대회에서 이동섭 원장과 손식 특전사령관이 만나, 실전태권도 강화를 위해 양 기관이 힘을 합치자는데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동섭 원장은 손식 사령관에서 명예 6단증을 수여하고 태권도 발전을 위해 더 많은 협력과 관심을 당부했다. 6월15일까지 열릴 이번 대회는 특전사 남녀군 전 장병을 대상으로 개인전과 단체전에 걸쳐 경기를 펼친다. 개인전은 겨루기, 품새, 격파를 남군 6개 체급, 여군 3개 체급. 단체전 겨루기는 남군 5인조, 품새는 혼성 3인 등, 격파는 혼성 5인조로 구분해 치러진다. 2022년 대회에서는 11여단이 종합우승을 했다. 국기원은 이날 태권도시범단이 참가, 격파 및 다양한 시범 동작을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특히 특전사는 군의 실전태권도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혀 ‘국기’ 태권도의 중흥을 위해 함께 갈 것임을 강조했다. 오는 10월1월 제75주년 국군의 날 행사에서 실전태권도 시범을 보이겠다고 덧붙였다. 이동섭 국기원장은 “특전사에서 실전태권도 확대를 위해 앞으로 함께 노력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스포츠태권도가 아니라 무도태권도로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실전태권도는 태권도의 무도성 강화를 통한 방어를 최상의 목표로 삼는다. 태권도의 기본 동작을 응용했으나 불필요한 예비동작을 없애고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하도록 동작을 개발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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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 태권도 강화 위해 국기원-특전사령부 의기 투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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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중호, 이스라엘에 져 4위로 대회 마무리
- 이스라엘과의 3·4위전에 선발 출전한 남자 U-20 대표팀 11명의 모습. [리더스타임즈] 남자 U-20 대표팀이 3·4위전을 끝으로 U-20 월드컵 여정의 막을 내렸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12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라플라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스라엘과의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3·4위전에서 1-3으로 졌다. 전반 19분 이스라엘의 란 빈야민에게 선제골을 내준 한국은 전반 24분 이승원이 동점골을 만들었으나 후반 막판 두 골을 내리 허용하며 패했다. 조별리그를 1승 2무로 통과한 한국은 에콰도르와 16강전(3-2 승), 나이지리아와 8강전(1-0 승)을 승리하며 두 대회 연속 4강에 진출했다. 이탈리아와의 4강전에서 1-2로 석패한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일본, 우즈베키스탄을 꺾으며 ‘아시아 킬러’로 명성을 떨친 이스라엘과 끝까지 접전을 벌였으나 아쉽게 패하며 대회를 마쳤다. 김 감독은 이탈리아와의 4강전과 비교해 4명이 달라진 라인업을 내세웠다. 이탈리아전 벤치에서 시작했던 이지한(프라이부르크), 이찬욱(경남FC), 배서준(대전하나시티즌), 박창우(전북현대)가 선발로 투입됐다. 최전방 공격수 이영준(김천상무)은 이날도 선발 출전하며 이번 대회 7경기에 모두 나서게 됐다. 경기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나선 한국은 이스라엘의 일격에 주춤했다. 전반 19분 이스라엘의 란 빈야민이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멋진 오른발 시저스킥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한국은 선제골을 내준 지 5분 만에 곧바로 페널티킥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역습 상황에서 배준호가 이승원의 크로스를 슈팅하려는 상황에서 상대 수비수가 배준호를 뒤에서 밀어 넘어뜨렸다. 주심이 곧바로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키커로 나선 이승원이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켰다. 이승원은 이번 대회서 7개의 공격 포인트(3골 4도움)을 기록하며 2019년 폴란드 대회서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이강인의 공격 포인트(6개, 2골 4도움)를 넘어섰다. 1-1로 팽팽한 경기가 이어지던 후반 15분에 김 감독은 커다란 변화를 시도했다. 최전방 공격수 이영준을 빼고 측면 공격수 김용학을 투입했다. 그러면서 배준호가 ‘가짜 9번’ 역할로 최전방에 섰고, 강성진이 왼쪽 측면을 맡았다. 개인기가 좋은 세 명의 공격수를 동시에 투입해 창의적인 공격으로 이스라엘 수비진을 노리겠다는 계산이었다. 색다른 공격 조합을 시도한 한국은 그러나 후반 중반 아찔한 실점 위기를 맞았다. 후반 25분 이스라엘의 함자 쉬블리가 시도한 오른발 슈팅을 골키퍼 김준홍이 쳐내자 골문 앞에 있던 오메르 세니오르가 이 공을 차 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이 내려져 골로 인정되지는 않았다. 이스라엘에게 흐름을 내준 한국은 후반 31분 오메르 세니오르, 후반 40분 아난 칼라일리에게 잇따라 실점하고 말았다. 한국은 남은 시간 동안 만회골을 위해 최선을 다했으나 체력의 한계를 절감해야 했다. 2023 FIFA U-20 월드컵 3·4위전 대한민국 1-3 이스라엘 득점 : 란 빈야민(전19) 오메르 세니오르(후31) 아난 칼라일리(후40, 이상 이스라엘) 이승원(전24, 대한민국) 출전선수 : 김준홍(GK) 배서준(후35 최예훈) 김지수 최석현 박창우 이찬욱(후15 황인택) 배준호 강상윤 이승원 이지한(전39 강성진) 이영준(후15 김용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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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중호, 이스라엘에 져 4위로 대회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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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중 감독 “좋은 경기 하고 졌기에 더 아쉬움 남는다”
- 김은중 감독[리더스타임즈] 김은중 U-20 대표팀 감독은 4강전 결과에 대한 아쉬움을 표하면서도, 다가오는 이스라엘과 3·4위전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고 밝혔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9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라플라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탈리아에 1-2로 패했다. 선제골을 내준 한국은 이승원(강원FC)의 PK 동점골로 응수했으나, 후반 41분 터진 이탈리아 시모네 파푼디(우디네세)의 프리킥 득점에 발목을 잡혔다. 한국은 전반에 이탈리아의 공세에 고전하며 이렇다 할 유효 슈팅 기회를 잡지 못했다. 그러나 후반 들어 배준호(대전하나시티즌)를 중심으로 선수비 후역습 상황에서 다양한 공격 찬스를 만들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나선 김 감독은 '후반으로 갈수록 우리 선수들의 집중력과 체력이 우위에 있어서 좋은 기회를 만들었다”면서 “준비한 대로 경기를 잘 이끌어갔는데, 찬스 때 득점하지 못하면서 아쉬운 결과가 나왔다. 좋은 경기를 하고 졌기에. 저도 선수들도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고 돌아봤다. 하지만 김 감독은 결과를 떠나 선수들이 보여준 헌신에 박수를 보냈다. 준결승전이 종료된 뒤 공격수 이영준(김천상무) 등 일부 선수들은 아쉬움의 눈물을 흘리며 경기장에 주저 앉은 모습이 화면에 잡혔다. 김 감독은 '끝까지 최선을 다했는데 아쉬워서 눈물을 보인 것 같다”며 “선수들이 큰 기대를 받지 못하고 대회에 참가해 매우 속상했을 텐데 코치진에게조차 내색하지 않고 하나의 목표만으로 여기까지 왔다. 선수들은 누구보다 팀을 위해 헌신하고 100% 이상을 쏟아냈다. 또 짧은 준비 기간에 비해 높은 집중력으로 대회 내내 좋은 경기와 결과를 보였다”고 다독였다. 비록 준결승에서 패했지만, 김은중호의 여정이 아직 끝난 건 아니다. 한국은 오는 12일 오전 2시 30분 열리는 3·4위전에서 이스라엘과 한판승부를 벌인다. 김 감독은 이번 대회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해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각오다. 김 감독은 '선수들이 정신적으로 아주 힘들 것이다. 3·4위전은 우리의 이번 대회 마지막 경기인 만큼 좋은 마무리를 할 수 있도록 잘 회복하겠다. 후회 없는 경기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김 감독은 “약 1년 7개월 동안 함께 하며 선수들 자신도 알지 못하던 잠재력을 끌어냈다. 모든 선수가 조금씩 발전했고, 경쟁력이 있다는 걸 증명했다'며 '그동안 많은 기회를 얻지 못한 선수들인데, 이 대회 이후 소속팀으로 가서도 분위기를 살려 많은 기회를 잡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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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중 감독 “좋은 경기 하고 졌기에 더 아쉬움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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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중호, 이탈리아에 패해 결승 진출 좌절…12일 이스라엘과 3-4위전
- 이탈리아와의 준결승전에 선발 출장한 U-20 대표팀 선수단의 모습. [리더스타임즈] 남자 U-20 대표팀이 이탈리아와의 준결승에서 1-2로 패해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9일(이하 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라플라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FIFA U-20 월드컵 4강전에서 이탈리아에 1-2로 패했다. 이탈리아에 선제골을 내준 뒤 이승원(강원FC)의 PK 동점골로 따라 잡았지만, 후반 41분 허용한 프리킥 득점에 발목을 잡혔다. 한국은 12일 오전 2시 30분 이스라엘과 3-4위전을 치른다. 김 감독은 이탈리아를 상대로 4-2-3-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원톱은 이영준(김천상무)이 맡았고, 2선에는 배준호(대전하나시티즌), 이승원(강원FC), 김용학(포르티모넨세)이 포진했다. 수비형 미드필더는 강상윤(전북현대)과 박현빈(인천유나이티드)이 호흡을 맞췄고, 수비진은 최예훈(부산아이파크)-김지수(성남FC)-최석현(단국대)-조영광(FC서울)로 구성됐다. 김준홍(김천상무)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경기 초반 한국은 높은 신장과 강한 피지컬을 가진 이탈리아의 세트피스를 최소화하고자 노력했다. 대회 내내 활용했던 선수비 후역습 전략을 꺼냈다. 김태민 수석코치가 ‘파울하지마!’라고 크게 소리칠 정도로 공중볼 기회 자체를 차단하고자 힘썼다. 그러나 상황은 기대한대로 흘러가지 않았다. 이탈리아의 공세가 계속됐고, 전반 14분 만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왼쪽 코너킥 지역 부근에서 공을 지키던 박현빈이 뒤로 내준 볼을 리카르도 투리치아가 가로챈 뒤, 곧바로 중앙으로 크로스 패스를 올렸다. 달려 들어오던 체사레 카사데이가 논스톱으로 슛해 골망을 갈랐다. 한국은 5분 만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19분 배준호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등을 지고 공을 받는 과정에서 상대 수비에 발목을 밟혀 넘어졌다. 온필드 상황에서 경기가 진행됐으나, 심판은 다시 경기를 멈춰 VAR 판독 후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이승원이 침착하게 슛해 동점골을 넣었고, 이번 대회 6번째 공격 포인트(2골 4도움)을 만들었다. 이는 지난 2019년 대회에서 골든볼을 수상했던 이강인과 동률이다. 동점골을 허용한 이탈리아는 한국 선수들을 팔꿈치와 손으로 가격하는 등 과격한 수비로 신경전을 유도했다. 전반에만 무려 15개의 파울을 범하며 2차례 경고를 받았다. 하지만 한국은 이에 말려들지 않고 반격했다. 전반 45분에는 왼쪽 측면에서 최예훈이 중앙으로 밀어준 크로스를 김용학이 왼발로 슛했으나 골포스트를 넘겼다. 후반 시작 후에는 골키퍼 김준홍의 선방쇼가 계속됐다. 후반 8분에는 지오바니가 중앙부터 돌파한 뒤 중거리에서 슛한 공을 김준홍이 쳐냈다. 후반 13분에는 발단치가 올려준 코너킥을 문전에 있던 프라티가 헤더로 연결했으나, 김준홍이 넘어지며 다시 막아냈다. 김은중 감독은 후반 16분 김용학을 빼고 이지한을 투입하며 분위기를 바꿨다. 교체투입된 이지한은 곧바로 이어진 역습 상황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로 이승원에게 연결했다. 반대편에 있던 이승원이 논스톱 슛으로 연결했으나 상대 골키퍼가 가까스로 쳐냈다. 한국은 후반 41분 이탈리아의 프리킥 상황에서 추가골을 허용했다. 키커로 나선 시모네 파푼디의 슛이 그대로 오른쪽 골문 구석에 빨려 들어갔다. 김은중 감독은 배서준(대전하나시티즌)과 황인택(서울이랜드FC)을 나란히 투입하는 등 남은 시간 동안 이탈리아의 골문을 두드렸으나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경기는 한국의 1-2패배로 종료됐다. 2023 FIFA U-20 월드컵 준결승전 대한민국 1-2 이탈리아 득점 : 이승원(전23, 이상 대한민국), 체사레 카사데이(전14), 시모네 파푼디(후41, 이상 이탈리아) 출전선수 : 김준홍(GK), 최예훈(후45+2 황인택), 김지수, 최석현, 조영광, 박현빈(후44 배서준), 강상윤, 배준호, 이승원, 김용학(후16 이지한), 이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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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중호, 이탈리아에 패해 결승 진출 좌절…12일 이스라엘과 3-4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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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챔피언 6명이 함께한 [제66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포토콜… ”66번째 우승 자켓은 내 차지”
- [제66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포토콜 [리더스타임즈]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 ‘제66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의 개막을 하루 앞둔 7일 경남 양산 소재 에이원CC에서는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다짐하는 포토콜이 열렸다. 이날 18번홀 그린에서 진행된 포토콜에는 ‘디펜딩 챔피언’ 신상훈(25.BC카드)을 필두로 2021년 대회 우승자 서요섭(27.DB손해보험), 2020년 대회 우승자 이원준(38.웹케시그룹), 2019년 대회 우승자 문도엽(32.DB손해보험), 2018년 대회 우승자 김준성(32.team속초아이), 2017년 대회 우승자 황중곤(31.우리금융그룹) 등 ‘KPGA 선수권대회’ 역대 우승자 6명이 참석했다. 6명의 역대 챔피언들은 ‘KPGA 선수권대회’ 우승 자켓을 입고 트로피와 우승 자켓을 앞에 두고 포즈를 취했다. ‘KPGA 선수권’ 2연패에 도전하는 신상훈은 “대한민국 최고의 프로골프 대회에서 타이틀 방어에 도전하게 되어 영광스럽다. 이 자리에 서있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라며 “’KPGA 선수권대회’의 권위에 맞는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프로골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고 있는 ‘제66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는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열리며 총상금은 15억 원, 우승상금은 3억 원으로 에이원CC 남, 서코스(파71. 7,138야드)에서 펼쳐진다. 본 대회 우승자에게는 KPGA 코리안투어 시드 5년, 제네시스 포인트 1,300포인트와 함께 우승자가 원할 경우 ‘KPGA 선수권대회’ 영구 참가 자격까지 얻을 수 있다. ‘제66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는 ‘KPGA 중심 채널’ SBS골프2에서 1, 2라운드는 아침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 8시간, 3라운드와 최종라운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6시간동안 생중계된다. SBS골프2의 채널 번호는 IPTV는 GENIE TV 992번, LGU+ 99번, SKB 969번, 위성은 SkyLife 219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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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챔피언 6명이 함께한 [제66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포토콜… ”66번째 우승 자켓은 내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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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컥한 김은중 감독 “주목 받지 못한 선수들이 대단한 일 해냈다”
- 김은중 감독이 나이지리아를 꺾고 4강에 오른 뒤 선수들을 안아주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리더스타임즈] 벤치에서는 한없이 차분하고 냉정한 모습을 보여주던 김은중 U-20 대표팀 감독도 선수들이 투혼을 불사르며 4강에 진출하자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5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8강전에서 연장 전반 5분 터진 최석현의 헤더 결승골을 잘 지켜 나이지리아를 1-0으로 이겼다. 한국은 오는 9일 오전 6시 라 플라타 스타디움에서 이탈리아와 4강전을 벌인다. 이로써 한국은 1983년 멕시코 대회(4강), 2019년 폴란드 대회(준우승)에 이어 U-20 월드컵 통산 세 번째이자 두 대회 연속 4강에 올랐다. 더불어 2002년 한일월드컵(4강)과 2012년 런던올림픽(동메달)까지 더하면 FIFA 주관 남자대회에서 5번째로 4강에 오르게 됐다. 김 감독은 4강행이 확정된 직후 인터뷰에서 첫 소감을 미처 다 밝히기도 전에 울고 말았다. 그는 “양 팀 모두 조심스러운 경기를 했다. 체력적으로 힘들었기 때문에 우리에게도 어려운 경기였다. 이 또한 이겨내 준 21명의 선수들에게...”라고 말한 뒤 울컥하며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다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고 했다. 이어 김 감독은 8강전을 앞두고 강조한 점에 대해선 “가장 중요한 것은 집중력 싸움이다. 그래서 우리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한국의 힘을 보여준다고 하면 충분히 이길 거라 생각했다. 선수들이 잘 버텨줘 좋은 성과가 나왔다”며 다시 한번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무엇보다 김 감독은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한 선수들이 잠재력을 최대치로 이끌어낸 점을 감격스러워 했다. 2019년 준우승을 차지한 폴란드 대회 당시에는 에이스이자 스타 플레이어 이강인을 중심으로 선수단이 많은 관심을 받았으나 이번 대회는 눈에 띄는 에이스가 없는 탓에 상대적으로 관심을 받지 못했다. 이에 대해 김 감독은 “기대보다 우려가 많았고, 우리 선수들에 대해 잘 몰라서 속상했는데 나를 포함한 코칭스태프를 믿고 따라와 준 선수들이 고맙다. 충분히 잠재력이 있는 선수들인데 주목 받지 못하면서 그것조차도 꺼내지 못하고 인정 못 받아 마음이 아팠다. 코칭스태프는 선수들을 진심으로 대해줬고 잘 따라와줘 지금 최고로 잠재력을 끌어낸다. 정말 대단하고, 앞으로 한국 축구의 미래가 될 것 같아 고맙고 대단하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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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컥한 김은중 감독 “주목 받지 못한 선수들이 대단한 일 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