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7(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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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O, 월간 기념구 5월호 ‘가정의 달 에디션’ 출시
    KBO 월간 기념구 5월호 판매 안내 [리더스타임즈] KBO가 가정의 달을 맞아 KBO 월간 기념구 5월호 ‘가정의 달 에디션’을 출시한다. 이번에 발매되는 KBO 월간 기념구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기념하기 위해 KBO 리그 소속 10개 구단 마스코트의 어린 시절을 담은 일러스트를 그려 넣었으며, 8일 어버이날을 기념하기 위해 카네이션 모양을 형상화 한 KBO 로고를 더해 ‘가정의 달 에디션’을 완성했다. KBO 월간 기념구 5월호(1만 2000원/케이스 4000원 별도)는 오늘 5일(일)부터 KBO 리그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KBO 마켓에서 독점 판매된다. 한편, KBO는 2024 시즌을 맞아 각 월별 컨셉을 반영한 월간 기념구를 기획해 3월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개막 기념구’, 4월 ‘지구의 날 에디션’을 발매한 바 있다. 이후에도 올스타전, 한국시리즈 등 KBO 공식 행사뿐 아니라 야구의 날 등 다양한 주제를 반영한 기념구 총 10개를 한 해 동안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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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6
  • 초등 3,4학년 위한 화랑대기 페스티벌, 3일부터 경주 개최
    작년 열린 화랑대기 저학년 페스티벌 경기 모습 [리더스타임즈] 초등부 전국대회 중 최고 규모를 자랑하는 화랑대기의 저학년 대회 ‘화랑대기 U-10 & U-9 축구 페스티벌’이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경주시 알천구장에서 열린다. 이 대회에는 10세 이하 66팀, 9세 이하 36팀 등 102개 팀이 참가해 팀당 6경기씩 치른다. 경기는 6대 6 방식으로 전·후반 각각 15분간 진행된다. 축구를 즐기면서 경기 감각을 기르는데 목적을 둔 페스티벌 대회라 순위 산정이나 시상은 없다. 대회를 주최하는 대한축구협회와 경주시는 초등학교 고학년 위주의 화랑대기 전국유소년축구대회와 별도로 저학년을 위한 축구대회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지난해부터 화랑대기 페스티벌 대회를 실시했다. 작년에는 4학년이 주로 참가하는 10세 이하 경기만 실시했는데 올해부터는 3학년을 위한 9세 이하 경기도 함께 열기로 했다. 협회는 또한 이번 페스티벌이 어린이날 연휴에 열린다는 점을 고려해 협회 전임지도자, 전문 외부 강사진과 함께 하는 놀이 형태의 축구 클리닉을 경주 스마트 에어돔에서 실시하기로 했다. 김종윤 협회 대회운영팀장은 이번 페스티벌을 개최한 배경에 대해 “어린이날을 맞아 축구를 비롯한 다채로운 행사를 체험하면서 축구의 즐거움을 만끽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협회는 초등 대회 뿐만 아니라 중,고등 대회에서도 저학년 선수들이 실전 경기를 경험할 수 있는 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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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2024 KBO 리그 200만 관중까지 5만 6,672명
    역대 200만 관중 돌파 최소 경기수 순위 [리더스타임즈]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가 200만 관중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2024 KBO 리그는 26일 경기까지 143경기에 누적 관중 194만 3,328명이 입장해 200만 관중 달성까지 5만 6,672명을 남겨두고 있다. 지난 9일(화) 10개 구단 체제 이후 가장 빠른 속도인 70경기로 100만 관중을 돌파한 2024 KBO 리그는 27일(토)에 200만 관중 돌파가 예상된다. 이는 개막 이후 148경기, 100만 달성 이후 78경기만이 지난 것으로, 126경기로 200만 관중을 돌파했던 2012시즌에 이어 역대 2번째로 빠른 추세이다. 100만 관중 달성과 마찬가지로 200만 관중 역시 10개 구단 체제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달성될 가능성이 높다. 구단 별로는 두산이 누적 25만 7,091명의 관중이 입장하며 총 관중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뒤이어 LG가 25만 6,665명, SSG 25만 2,009명, 롯데 21만 5,258명을 기록하며 4개 구단이 총 20만 관중을 돌파했다. 평균 관중 역시 두산이 1만 7,139명으로 1위를 기록했고 LG가 1만 7,111명으로 2위, KIA가 1만 5,865 명으로 3위, 롯데가 1만 5,376명으로 4위에 올랐고, 총 4개 구단이 1만 5,000명이 넘는 평균 관중을 기록하고 있다. 작년 동기간 대비 증가율로 봤을 때는 팀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는 KIA가 89%의 관중이 증가하며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한화는 51% 증가율로 2위에 올랐으며, 2023 시즌 마지막 홈경기부터 2024 시즌 홈에서 열린 13경기에서 연속 매진을 기록해 26일(금) KBO 리그 홈 연속 경기 매진 신기록(13경기)을 세웠다. 시즌 전체 매진 경기수는 37경기를 기록하는 등 2024 KBO 리그는 개막 이후 꾸준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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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8
  • 이태석 3경기 연속 도움은 한국선수 올림픽 예선 최초
    AFC U-23 아시안컵에서 3경기 연속 골도움을 기록한 이태석이 손가락 3개를 들어보이고 있다. [리더스타임즈]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이 ‘숙적’ 일본을 물리치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를 3전승으로 통과했다. 이 과정에서 대표팀은 조별리그 3경기 무실점을 달성했고, 이태석(FC서울)은 3경기 연속 도움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두 기록 모두 최초다. 올림픽대표팀은 22일 열린 2024 AFC U-23 아시안컵 겸 파리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일본전에서 김민우(뒤셀도르프)의 헤더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한국은 UAE(1-0 승), 중국(2-0 승)에 이어 일본을 상대로 모두 무실점 승리하며 조 1위로 8강에 오르게 됐다. 먼저 이태석은 UAE, 중국, 일본을 상대로 3경기 연속 골도움을 기록했다. 2014년 창설돼 6회째를 맞은 AFC U-23 아시안컵에서 한국 선수가 3경기 연속으로 도움을 기록한 것은 이태석이 처음이다. 23세 이하로 나이 제한을 두기 시작한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부터 포함해도 역대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3경기 연속 도움을 기록한 한국 선수는 그동안 없었다. 참고로 대한축구협회가 집계한 1990년 이후 한국 대표팀의 A매치 연속 경기 골도움 기록은 지난 1998년 박진섭(현 부산 아이파크 감독)이 방콕 아시안게임에서 작성한 4경기 연속이 1위다. 둘째로, 올림픽대표팀은 조별리그 3경기 무실점을 기록했다. 한국이 6회째를 맞은 U-23 아시안컵 본선 조별리그에서 한 골도 실점하지 않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시아 국가 전체로는 지난 2022년 대회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조별리그 무실점 이후 두 번째 기록이다.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전체로 범위를 넓히면 김호곤 감독이 지휘하던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최종예선에서 6전 전승 무실점으로 본선 진출을 확정한 것이 한국의 최다 무실점 기록이다. 한편, 한국은 오는 26일 오전 2시 30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할리파 스타디움에서 인도네시아와 8강전을 벌인다. 이번 대회는 파리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겸한다. 상위 3팀은 올림픽 본선에 직행하고, 4위는 아프리카의 기니와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통해 올림픽 티켓을 노린다. 총 16개국이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후 각 조 1,2위 팀이 8강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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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4
  • 올림픽대표팀, 일본에 1-0 승... 26일 인도네시아와 8강
    올림픽대표팀, 일본전 선발명단 [리더스타임즈] 올림픽대표팀이 일본에 승리하며 B조 1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한국은 인도네시아와 8강전을 벌인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이 22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B조 3차전에서 김민우의 결승골로 일본에 1-0 승리를 거뒀다. 팽팽한 접전이 이어지던 중 후반 30분 김민우(뒤셀도르프)가 코너킥에서 헤더 골을 터뜨려 승리를 안겼다. 이번 승리로 일본(2승 1패, 승점 6점)을 제치고 B조 1위를 차지한 한국(3승, 승점 9점)은 8강에서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를 만나게 됐다. 인도네시아와의 8강은 오는 26일 오전 2시 30분에 열린다. 이번 대회는 파리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겸한다. 상위 3팀은 올림픽 본선에 직행하고, 4위는 아프리카의 기니와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통해 올림픽 티켓을 노린다. 총 16개국이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후 각 조 1,2위 팀이 8강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린다. 황선홍 감독은 지난 중국전과 비교해 10자리를 바꿔 대폭 로테이션을 준 채 3-4-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정상빈(미네소타)이 원톱으로 나선 가운데 양 측면에는 홍윤상(포항스틸러스)과 홍시후(인천유나이티드)가 배치됐다. 중원은 김동진(포항스틸러스)과 최강민(울산HD)이 형성했으며, 양 윙백에는 이태석(FC서울)과 장시영(울산HD)이 포진했다. 스리백은 조현택(김천상무)-이강희(경남FC)-이재원(천안시티FC)이 구축했고, 최후방은 백종범(FC서울)이 지켰다. 한국은 경기 초반 스리백의 ‘중앙 수비수’로 출전한 이강희를 중심으로 매끄러운 패스 플레이를 전개했다. 동시에 수비 시엔 양쪽 윙백인 이태석과 장시영이 후방으로 내려와 5명의 수비진을 구축하며 일본의 공격을 틀어막으려는 모습이었다. 탐색전이 펼쳐지던 중 전반 8분 한국이 좋은 기회를 잡았다.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 골키퍼가 킥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틈을 타 이재원이 빠르게 쇄도했지만 발끝에 공이 닿지 않았다. 반면 일본은 왼쪽 측면에 포진한 히라카와의 돌파를 활용해 한국을 공략했다. 히라카와는 전반 13분 날카로운 돌파를 포함해 여러 차례 우리 진영에 균열을 냈고, 한국은 집중력 있는 수비로 실점까지는 허용하지 않았다. 상대에게 점유율을 조금씩 내주며 다소 답답한 흐름이 이어지던 중 한국이 전반전 득점에 가장 가까웠던 장면을 연출했다. 전반 44분 오른쪽 측면에서 볼을 잡은 홍시후가 중앙으로 접고 들어와 전방으로 쇄도하던 정상빈에게 패스를 건넸다. 정상빈이 곧바로 옆에 있던 홍윤상에게 재차 패스를 시도했지만 상대 수비가 몸을 던지며 슈팅까지 마무리 짓지 못했다. 전반전을 득점 없이 마친 가운데 황선홍 감독은 후반전 초반 김민우, 황재원(대구FC), 강성진(FC서울), 강상윤(수원FC)을 차례로 투입하며 주전급 자원들을 대거 활용했다. 황재원과 강상윤이 새롭게 중원을 꾸렸으며, 김민우가 측면에 활기를 더했다. 강성진은 최전방에서 상대 골문을 노렸다. 교체 효과는 곧바로 드러났다. 후반 23분 홍윤상이 오른쪽 측면을 파고든 장시영에게 예리한 패스를 투입했다. 이후 장시영이 올린 크로스를 강성진이 날카로운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대 옆을 살짝 벗어났다. 분위기를 조금씩 잡아가던 중 결국 한국이 결실을 맺었다. 후반 30분 코너킥 상황에서 이태석이 정교한 왼발 킥을 올렸다. 이를 먼 쪽 포스트에 자리 잡고 있던 김민우가 타점 높은 헤더로 일본의 골문을 뚫어냈다. 이태석은 이번 장면으로 자신의 대회 3번째 도움을 쌓았다. 선제골을 내준 일본이 공격에 속도를 더하며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한국은 끝까지 집중력을 놓지 않았다. 후반 38분 페널티 에리어 안에서 볼을 잡은 호소야 마오가 수비를 등진 채 터닝 슈팅을 때렸지만 이재원이 헌신적인 수비로 저지시켰고, 사토 케인이 재차 시도한 슈팅도 골대 위로 떴다. 얼마 뒤 페널티 아크에서 후지타가 날린 슈팅마저 장시영이 집요한 수비로 막아내며 사기를 끌어올렸다. 이후에도 경기 막판까지 일본은 크로스바를 한 차례 맞추는 등 매서운 공격을 펼쳤지만 한국이 투혼을 발휘한 끝에 일본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아냈고, 무실점으로 1-0 승리를 지켜냈다. 2024 AFC U-23 아시안컵 B조 3차전 한국 1-0 일본 득점: 김민우(후30) 출전선수: 백종범(GK), 조현택(후17 강상윤), 이강희, 이재원(후41 백상훈), 이태석, 장시영, 김동진(후13 김민우), 최강민(후13 황재원), 홍윤상, 홍시후, 정상빈(후17 강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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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 올림픽대표팀, 중국 꺾고 8강행... 22일 한일전
    ‘이영준-강성진 선발’ 올림픽대표팀 [리더스타임즈] 황선홍호가 중국을 물리치고 2연승으로 대회 8강에 올랐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은 19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할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두 골을 넣은 이영준(김천상무)의 날카로운 결정력과 골키퍼 김정훈의 선방쇼에 힘입어 중국을 2-0으로 이겼다. 지난 17일 아랍에미리트(UAE)와의 1차전을 1-0으로 이긴 한국은 중국까지 잡아내며 승점 6점을 기록했다. 한국은 뒤이어 열린 일본과 UAE의 경기에서 일본이 2-0으로 이기며 최소 조 2위를 확보해 8강행을 확정했다. 한국은 오는 22일 카타르 도하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벌인다. 현재 승점(6점)과 골득실(+3) 및 다득점(3득점)까지 같은 한국과 일본은 최종전에서 순위가 가려진다. 이번 대회는 파리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겸한다. 상위 3팀은 올림픽 본선에 직행하고, 4위는 아프리카의 기니와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통해 올림픽 티켓을 노린다. 총 16개국이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후 각 조 1,2위 팀이 8강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린다. 황 감독은 지난 경기와 비교해 3명이 달라진 선발 라인업을 내세웠다. 먼저 최전방 공격수는 1차전 선발이었던 안재준(부천FC) 대신 교체로 나서 결승골을 기록했던 이영준이 맡게 됐다. 2선에는 엄지성(광주FC), 강상윤(수원FC), 강성진(FC서울)이 포진했다. 2선은 지난 경기와 비교하면 홍시후(인천유나이티드)가 빠지고, 강성전이 들어갔다. 수비형 미드필더는 김민우(뒤셀도르프)와 백상훈(FC서울)이 맡았다. 김민우(경남FC)가 이강희 대신 선발 출전했다. 포백 수비진은 1차전과 마찬가지로 조현택(김천상무)-변준수(광주FC)-서명관(부천FC)-황재원(대구FC)이 맡았다. 골문은 김정훈(전북현대)이 지켰다. 한국은 골키퍼 김정훈의 선방이 아니었더라면 전반에 리드를 내줄 뻔했다. 전반 15분에는 중국의 베흐람 압두왈리가 수비수 서명관의 볼을 빼앗아 골키퍼 일대일 찬스를 맞았다. 다행히도 골키퍼 김정훈이 압두왈리의 슛을 잘 막아내 실점하지는 않았다. 전반 중반에는 상대의 역습 상황에서 위협적인 슈팅을 계속 내줬다. 전반 24분 중국 셰원넝이 페널티 에리어 오른쪽에서 시도한 왼발슛은 김정훈이 몸을 날려 쳐냈다. 위기를 넘긴 한국은 전반 34분, 이날 찾아온 사실상의 첫 기회를 선제골로 연결하는 결정력을 선보였다. 황재원의 스로인을 받은 이영준이 중앙으로 투입한 공이 강성진의 몸 맞고 강상윤에게 연결됐다. 강상윤은 수비수 뒷공간으로 패스를 찔러줬고, 쇄도하던 이영준이 이를 받아 골 에리어 오른쪽에서 때린 강력한 오른발 슛이 그대로 왼쪽 골문으로 날아가 꽂혔다. 지난 1차전서 교체로 들어가 결승골을 넣은 이영준의 두 경기 연속골이다. 한국이 선제골을 넣긴 했으나 후반 들어서도 수비가 흔들리며 위험한 장면이 나왔다. 더군다나 수비수 서명관이 후반 시작한 지 5분도 되지 않아 허벅지 뒷근육을 부여잡고 쓰러졌다. 선수의 상태를 살핀 의무진이 더 이상 플레이할 수 없다는 신호를 보내 교체 카드를 쓸 수밖에 없었다. 황 감독은 서명관을 대체하는 중앙 수비수를 투입하지 않고, 측면 수비수 이태석을 투입했다. 그리고 왼쪽 측면에 있던 조현택을 중앙으로 옮기는 선택을 했다. 황 감독은 중국에게 내준 주도권을 다시 가져오기 위한 선수 교체를 단행했다. 강성진 대신 정상빈, 백상훈 대신 이강희가 투입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기는 이어졌다. 후반 24분에는 수비진의 백패스 미스가 나왔고, 이를 잡은 중국의 셰원넝이 골 에리어 왼쪽에서 오른발 슛을 했으나 이마저도 김정훈이 잘 막아냈다. 실점이나 다름없는 위기 이후 곧바로 이어진 공격 전개에서 추가골이 나왔다. 전방으로 패스가 전개된 후 왼쪽 측면에서 볼을 잡은 이태석이 올린 크로스가 문전에 있던 이영준에게 연결됐다. 볼을 트래핑한 이영준은 앞에 서 있던 수비수의 다리 사이로 통렬한 왼발슛을 때려 골망을 흔들었다. 이영준은 두 경기서 3골을 넣었다. 불안한 경기력에도 두 골을 성공시키며 앞선 한국은 남은 시간 동안 상대 공격을 효율적으로 막아내며 무실점으로 경기를 끝마쳤다. 2024 AFC U-23 아시안컵 B조 2차전 대한민국 2-0 중국 득점 : 이영준(전34 후24, 대한민국) 출전선수 : 김정훈(GK), 조현택, 변준수, 서명관(후4 이태석), 황재원, 김민우, 백상훈(후15 이강희), 엄지성(후45+2 홍윤상), 강상윤, 강성진(후15 정상빈), 이영준(후45+2 장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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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1
  • 2024 KBO 리그 100경기 진행, 주요 지표 변화
    KBO [리더스타임즈]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가 4월 16일까지 전체 720경기 중 100경기를 마쳤다. KBO는 올 시즌을 앞두고 베이스 크기 확대, ABS 도입, 피치 클락 시범 운영 등의 제도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각 경기지표 변화를 상세히 분석해 제도 운영 과정과 개선 사항 등을 지속적으로 검토 및 추진 중이다. ▶평균 경기시간(9이닝 기준) 3시간 7분으로 5분 감소 올 시즌 100경기 중 정규 이닝(9이닝)에 종료된 총 89경기의 평균 소요 시간은 3시간 7분으로 2023시즌 101경기를 마친 시점(3시간 12분)과 비교해 5분 감소 됐다. 100경기 중 3시간이 지나기 전에 경기가 끝난 사례는 총 46번 있었다. 지난해는 33경기가 3시간 이전에 종료됐다. 지난해 대비 3시간 이전 승부를 끝낸 경기가 13경기 증가했으며, 증가율은 39.4%다. 시범 운영중인 피치 클락은 경기 당 평균 11.7번의 위반을 기록하고 있다. 투수 위반이 7.1번, 타자 위반이 4.5번, 포수 위반이 0.2번이다. ▶주요 공격 지표 상승 100경기를 마친 올 시즌 초반, 리그 공격 지표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01경기와 비교해 경기당 홈런은 1.18개에서 1.9개로 늘었고 안타는 17.5에서 19.04개로 증가했다. 리그 전체 타율은 0.257에서 0.272, 장타율은 0.361에서 0.409로 증가했다. 도루는 경기당 평균 1.55개에서 1.89개로 늘었고 성공률은 71.04%에서 76.21%로 변화를 보였다. 리그 평균자책점은 3.97에서 4.75로 증가했고 삼진은 경기당 평균 14.58개에서 15.51개, 볼넷은 7.67개에서 7.78개로 모두 소폭 변화가 있었다. 실책은 1.77개에서 1.51개로 줄었다. ▶100경기 총 관중 143만 8112명 올 시즌 초반 관중수는 지난해와 비교해 큰 폭으로 상승했다. 100경기 총 관중수는 143만 8,112명이며 경기당 평균 1만 4,381명이 관람했다. 지난해 101경기 총 관중수는 100만 1,393명, 경기당 평균 관중은 9,915명이었다.
    • 스포츠
    2024-04-17
  • 100일 앞으로 다가온 ‘2024 파리 하계올림픽’, 선수들의 꿈 응원
    2024 파리 하계올림픽 [리더스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 장미란 제2차관은 4월 17일 오전, 진천선수촌을 찾아 ‘2024 파리 하계올림픽’ 개막(7. 26.) 전 100일을 계기로 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우리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번 격려행사에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정강선 선수단장, 장재근 선수촌장, 올림픽에 참가하는 경기단체 임원들도 함께했다. 제33회 하계올림픽대회는 7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다. 프랑스 파리에서 하계올림픽이 개최되는 것은 1900년과 1924년에 이어 이번이 100년 만이자 세 번째다. 올해 파리 올림픽에서는 2백여 개국, 1만 5천여 명의 선수들이 총 32개 종목에서 329개 금메달을 놓고 경쟁할 예정이다. 장미란 차관은 “올해는 파리 올림픽이 열려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들이 그동안 흘린 땀과 노력의 결실을 보는 해이다.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동안 열심히 준비한 만큼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우리 선수들이 메달 색깔에만 매달리지 않고 올림픽이라는 전 세계인의 스포츠 축제를 맘껏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문체부와 대한체육회는 우리 선수들이 지속적으로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처우와 훈련환경을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우리 국가대표 선수들이 꿈의 무대인 올림픽에서 멋진 활약을 펼치길 응원하겠다.”라고 밝혔다.
    • 스포츠
    2024-04-17
  • 2024 렛츠플레이 여대생클럽리그 14일 개막
    이화여대 ESSA(흰색 상의)와 고려대 VAMOS FC(빨강-검정 상의)의 경기에서 ESSA 선수들이 골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리더스타임즈] 대한축구협회(KFA)가 여자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2022년 창설한 ’렛츠플레이(Let’s Play) 여대생축구클럽리그‘(WUFL)가 세 번째 시즌의 막을 올렸다. 지난 14일 YMCA 고양국제청소년문화센터 대운동장에서 개최된 2024 렛츠플레이 여대생축구클럽리그(이하 우플) 개막전 첫날 경기에서는 FC숙명(1승 1무)과 제대로(2승)가 각각 A,B조 선두로 나섰다. 올해는 ’디펜딩 챔피언‘ KH LIONS(경희대)와 초대 대회 우승팀으로 3년 연속 강호의 면모를 보이고 있는 제대로(제주대), 매년 토너먼트에 진출하며 저력을 선보여온 ESSA(이화여대)가 우승컵을 노린다. 새롭게 도전장을 내민 팀들도 있다. KICK-FC와 FC숙명이 숙명여대를 대표해 돌풍을 준비하며, 위민스타즈(목포대)와 VAMOS FC(고려대)도 우플에 새바람을 예고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총 14개 팀이 참가해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 경기를 치른 후 각 조 상위 1,2위 팀이 챔피언십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조별리그는 4월부터 9월까지 열리며 챔피언십 토너먼트는 10월로 예정돼있다. 경기는 성인 규격 절반 크기의 운동장에서 8인제로 열리며, 전후반 각 25분씩이다. 참가 자격은 대학 또는 대학원에 재학하거나 휴학 중인 여성들로 구성된 팀이면 된다. 단일 대학팀은 물론 연합팀의 참가도 가능하다. 다만 현재 KFA에 선수로 등록되어 있거나 고등학교 이후에 선수로 등록한 적이 있는 참가자는 팀당 2명까지 참가할 수 있고, 경기 중 출전은 1명으로 제한한다. 우승팀에게는 트로피와 200만원 상당의 스포츠용품 구입 바우처가 주어진다. 2024 렛츠플레이 여대생축구클럽리그 참가팀(총 14개) ESSA(이화여대) FC HOLICS(한국외대) LION LADIES(한양대) FC EDU(이화여대) VAMOS FC(고려대) FC WHITE BEARS(연합팀) FC 엘레펜테(동국대) KH LIONS(경희대) REPL(숭실대) 제대로(제주대) FC 크리스탈즈(성신여대) 위민스타즈(목포대) KICK-FC(숙명여대) FC 숙명(숙명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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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5
  • SSG-KT 시즌 첫 맞대결 ‘티빙 슈퍼매치’ 제작
    티빙 슈퍼매치(SSG-KT) 중계 안내 [리더스타임즈] 내일(12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펼쳐지는 SSG 랜더스와 KT 위즈의 시즌 첫 맞대결이 티빙(TVING)의 차별화된 중계방송 ‘티빙 슈퍼매치’로 제작된다. ‘티빙 슈퍼매치’는 ▲프리뷰 쇼 ▲생중계 ▲퇴근길 라이브의 3 BAND 시스템으로 진행되는 색다른 중계방송 콘텐츠이며, 지난 3월 23일 한화-LG의 개막전 경기를 시작으로 매주 한 경기를 선정하여 제작되고 있다. 티빙 슈퍼매치는 경기 한 시간 전 그라운드 뷰로 진행하는 야구 토크쇼인 ‘프리뷰 쇼’와 레일캠, 베이스캠 등 티빙만의 스페셜 카메라(특수장비)를 추가한 고퀄리티 중계방송, 경기 종료 후 오늘 경기의 승부처 분석 및 수훈선수 인터뷰, 선수들의 퇴근길 인사와 팬들의 응원을 생생하게 담아내는 ‘리뷰쇼 및 퇴근길 라이브’로 구성되어 이전엔 볼 수 없던 새로운 중계방송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주 프리뷰 쇼는 민병헌 해설위원과 윤태진 아나운서가 진행하며 경기 시작 한 시간 전부터 시작 예정이다. 또한 ‘KT의 심장‘ 박경수 선수와 정근우 여자 야구 국가대표팀 수석 코치가 패널로 출연하여 또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KT와 SK의 우승의 주역인 두 패널이 꼽는 관전 포인트 및 야구 이야기가 기대를 모은다. 슈퍼매치 본 경기의 중계방송은 나지완, 민병헌 해설위원, 한명재 캐스터가 진행한다. 티빙 슈퍼매치는 이 밖에도 OTT 플랫폼의 특성을 살린 실시간 소통뿐 아니라 구단과의 컬래버레이션 등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5일 진행된 ‘티빙 슈퍼매치’에서는 KIA 타이거즈의 마스코트인 호걸이의 ‘왓츠 인 마이 백’ 인터뷰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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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1

실시간 스포츠 기사

  • 울컥한 김은중 감독 “주목 받지 못한 선수들이 대단한 일 해냈다”
    김은중 감독이 나이지리아를 꺾고 4강에 오른 뒤 선수들을 안아주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리더스타임즈] 벤치에서는 한없이 차분하고 냉정한 모습을 보여주던 김은중 U-20 대표팀 감독도 선수들이 투혼을 불사르며 4강에 진출하자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5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8강전에서 연장 전반 5분 터진 최석현의 헤더 결승골을 잘 지켜 나이지리아를 1-0으로 이겼다. 한국은 오는 9일 오전 6시 라 플라타 스타디움에서 이탈리아와 4강전을 벌인다. 이로써 한국은 1983년 멕시코 대회(4강), 2019년 폴란드 대회(준우승)에 이어 U-20 월드컵 통산 세 번째이자 두 대회 연속 4강에 올랐다. 더불어 2002년 한일월드컵(4강)과 2012년 런던올림픽(동메달)까지 더하면 FIFA 주관 남자대회에서 5번째로 4강에 오르게 됐다. 김 감독은 4강행이 확정된 직후 인터뷰에서 첫 소감을 미처 다 밝히기도 전에 울고 말았다. 그는 “양 팀 모두 조심스러운 경기를 했다. 체력적으로 힘들었기 때문에 우리에게도 어려운 경기였다. 이 또한 이겨내 준 21명의 선수들에게...”라고 말한 뒤 울컥하며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다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고 했다. 이어 김 감독은 8강전을 앞두고 강조한 점에 대해선 “가장 중요한 것은 집중력 싸움이다. 그래서 우리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한국의 힘을 보여준다고 하면 충분히 이길 거라 생각했다. 선수들이 잘 버텨줘 좋은 성과가 나왔다”며 다시 한번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무엇보다 김 감독은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한 선수들이 잠재력을 최대치로 이끌어낸 점을 감격스러워 했다. 2019년 준우승을 차지한 폴란드 대회 당시에는 에이스이자 스타 플레이어 이강인을 중심으로 선수단이 많은 관심을 받았으나 이번 대회는 눈에 띄는 에이스가 없는 탓에 상대적으로 관심을 받지 못했다. 이에 대해 김 감독은 “기대보다 우려가 많았고, 우리 선수들에 대해 잘 몰라서 속상했는데 나를 포함한 코칭스태프를 믿고 따라와 준 선수들이 고맙다. 충분히 잠재력이 있는 선수들인데 주목 받지 못하면서 그것조차도 꺼내지 못하고 인정 못 받아 마음이 아팠다. 코칭스태프는 선수들을 진심으로 대해줬고 잘 따라와줘 지금 최고로 잠재력을 끌어낸다. 정말 대단하고, 앞으로 한국 축구의 미래가 될 것 같아 고맙고 대단하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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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05
  • 나이지리아에 1-0 승..9일 이탈리아와 4강
    U-20 대표팀이 4강행을 확정한 뒤 한데 모여 기념촬영하고 있다. [리더스타임즈] 남자 U-20 대표팀이 나이지리아를 꺾고 4강에 오르며 2019년 폴란드 대회 준우승 영광 재현에 성큼 다가섰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5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8강전에서 연장 전반 5분 터진 최석현의 헤더 결승골을 잘 지켜 나이지리아를 1-0으로 이겼다. 한국은 오는 9일 오전 6시 라 플라타 스타디움에서 이탈리아와 4강전을 벌인다. 이로써 한국은 1983년 멕시코 대회(4강), 2019년 폴란드 대회(준우승)에 이어 U-20 월드컵 통산 세 번째이자 두 대회 연속 4강에 올랐다. 더불어 2002년 한일월드컵(4강)과 2012년 런던올림픽(동메달)까지 더하면 FIFA 주관 남자대회에서 5번째로 4강에 오르게 됐다. 김 감독은 에콰도르와의 16강전과 비교해 3명이 달라진 라인업을 내세웠다. 에콰도르전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 배준호(대전하나시티즌)가 벤치에서 시작했고, 대신 강성진(FC서울)이 선발로 나섰다. 수비진에서는 최예훈(부산아이파크) 대신 배서준(대전하나시티즌)이 왼쪽 측면 수비수, 박현빈(인천유나이티드) 대신 이찬욱(경남FC)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선 게 지난 경기와 달라진 점이었다. 한국은 전반에 나이지리아의 파상 공세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전반 추가시간이 되기 전까지 이렇다 할 슈팅 한 번 때리지 못하고 나이지리아의 공격을 허용했다. 전반 중반에는 나이지리아의 빅토르 에후와 엘레투가 시도한 두 차례 슈팅이 골대를 살짝 빗겨나거나 골키퍼 김준홍에게 막혔다. 조직적인 수비로 위기를 넘긴 한국은 전반 막바지에 힘을 내기 시작했다. 전반이 끝나기 직전에는 가장 좋은 찬스를 잡았다. 캡틴 이승원이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강성진이 내준 패스를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아쉽게도 공이 위로 떴다. 전반을 0-0으로 마치자 김 감독은 후반에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강성진이 빠지고 배준호가 들어왔다. 한국은 후반 14분 이영준이 아크 정면에서 왼발 터닝슛을 시도하며 서서히 분위기를 가져오기 시작했다. 김 감독은 후반 16분과 22분 박현빈과 이지한, 후반 29분 최예훈과 황인택을 동시에 투입하며 기회를 노렸으나 아쉽게도 정규시간 동안 골은 터지지 않았다. 연장에 접어든 한국은 이번 대회 빛을 발하고 있는 세트피스로 한발 앞서나갔다. 에콰도르전 결승골과 판박이였다. 연장 전반 5분 이승원이 왼쪽에서 올려준 코너킥을 최석현이 가까운 포스트로 쇄도하며 뛰어올라 머리로 방향을 바꿔놨다. 이 공은 반대편 골문으로 향해 날아가 꽂혔다. 이승원은 이번 대회서 세트피스로만 4개의 도움을 기록했고, 수비수 최석현은 두 경기 연속골을 넣었다. 한 골 차로 뒤진 나이지리아의 거센 반격이 남은 시간 동안 이어졌다. 나이지리아의 우메 임마누엘이 연장 후반 5분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시도한 오른발 슈팅은 크로스바를 스치듯 벗어났고, 연장 후반 추가시간 시도한 슈팅은 다행히 옆그물에 맞았다. 결국 한국은 한 골차 리드를 끝까지 잘 지켜 4강행을 확정했다. 2023 FIFA U-20 월드컵 8강전 대한민국 1-0 나이지리아 득점 : 최석현(연전5, 대한민국) 출전선수 : 김준홍(GK), 배서준(후29 최예훈), 김지수(후29 황인택), 최석현, 박창우, 강상윤, 이찬욱(후16 박현빈), 강성진(HT 배준호), 이승원, 김용학(후22 이지한, 연후13 조영광), 이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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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05
  • '8강 진출' 김은중 감독의 각오 “다음은 없다”
    김은중 감독 [리더스타임즈] 남자 U-20 대표팀의 김은중 감독은 나이지리아와의 8강전에서도 '다음은 없다'며 총력전을 예고했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2일(이하 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FIFA U-20 월드컵 16강전에서 이영준(김천상무)의 선제골과 배준호(대전하나시티즌), 최석현(단국대)의 연속골로 에콰도르에 3-2로 이겼다. 이날 승리한 한국은 오는 5일 오전 2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나이지리아와의 8강전을 치른다. 경기 후 만난 김은중 감독은 “준비 과정부터 선수들이 잘 따라줬다. 토너먼트이기 때문에 다음 경기가 없어서 오늘이 마지막이 될 수 있다고 선수들에게 말했다. 준비가 잘 되어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16강에서 에콰도르를 상대해 본 소감에 대해서는 “U-20 월드컵이 남미에 열리다 보니 (에콰도르의) 홈같은 이점이 있었다. 또 에콰도르 선수들이 자신감이 넘쳤고 피지컬적으로 좋았다'고 평가하면서 '우리 선수들이 이에 힘들어했는데, 끝까지 집중력 놓치지 않고 경기를 잘 마무리해줘서 고맙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김은중 감독은 부상으로 조기 귀국한 박승호(인천유나이티드)를 비롯한 모든 선수를 수훈 선수로 꼽았다. 김 감독은 '조별리그 1차전 후 인터뷰 때도 말씀드렸지만, 21명의 선수 모두가 뛴 것'이라면서 '전반에 나간 선수, 후반에 뛴 선수, 교체로 못 나간 선수, 부상으로 조기 귀국한 박승호 선수까지 한 팀으로 싸웠기 때문에 이겼다”고 말했다. 이날 승리로 2회 연속 U-20 월드컵 8강에 진출한 한국은 5일 오전 나이지리아와 4강 진출을 놓고 겨룬다. 8강전을 앞둔 각오에 대해 김 감독은 “다음은 없다고 생각한다. 나이지리아전에 모든 것을 맞춰야 한다. 나이지리아가 우리보다 하루를 더 쉬었기 때문에 우리도 회복에 집중해야 할 것 같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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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02
  • 김은중호, 에콰도르에 3-2 승 … 5일 나이지리아와 8강전
    에콰도르와의 16강전에 선발 출장한 한국 선수단의 모습. 박현빈이 부상으로 조기 귀국한 박승호(18번)의 유니폼을 들고 있다. [리더스타임즈] 남자 U-20 대표팀이 에콰도르를 꺾고 U-20 월드컵에서 두 대회 연속 8강에 진출했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2일(이하 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FIFA U-20 월드컵 16강전에서 이영준(김천상무)의 선제골과 배준호(대전하나시티즌), 최석현(단국대)의 연속골로 에콰도르에 3-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최초로 U-20 월드컵에서 2회 연속 8강에 진출했다. U-20 월드컵은 총 24개국이 4팀씩 6개 조로 나뉜다. 각 조 1,2위와 3위 중 상위 4팀까지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을 가린다. F조에 속했던 한국은 승점 5점(1승 2무)으로 감비아(승점 7점)에 이어 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16강에서 에콰도르에 승리한 한국은 오는 5일 열리는 8강전에서 나이지리아를 만난다. 김 감독은 에콰도르를 상대로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경고 누적으로 지난 경기 결장했던 김준홍(김천상무)이 골문을 지켰으며, 포백은 최예훈(부산아이파크)-김지수(성남FC)-최석현(단국대)-박창우(전북현대)가 구성했다. 수비형 미드필더는 강상윤(전북현대)과 박현빈(인천유나이티드)이 짝을 이뤘고, 2선에는 배준호(대전하나시티즌), 이승원(강원FC), 김용학(포르티모넨세)이 포진했다. 원톱은 이영준(김천상무)이 맡았다. 치열한 탐색전이 계속된 가운데, 한국의 좋은 패스와 움직임 한 번이 에콰도르를 무너뜨렸다. 전반 11분 오른쪽 수비 진영에 있던 박현빈이 상대 압박을 벗어나 왼발로 길게 전방에 연결했다. 왼쪽 진영에 있던 배준호가 공을 받아 순간적으로 방향을 전환했고, 로빙 패스를 건넸다. 문전에 있던 이영준이 가슴 트래핑 후 공중에서 발리슛으로 마무리했다. 선제골 후 주도권을 잡은 한국은 7분 뒤 추가골을 터뜨렸다. 이번에도 배준호였다. 오른쪽 측면에서 박창우가 중앙으로 길게 내준 패스를 배준호가 받았다. 몸을 돌아서며 상대 수비를 가볍게 제친 배준호는 넘어지며 오른발로 슛해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20분 만에 2-0으로 앞선 한국은 에콰도르의 양쪽 측면을 지속해 공략했다. 전반 25분에는 오른쪽 측면에서 김용학이 압박 후 상대 수비의 공을 빼앗았다. 중앙 지역으로 돌파한 김용학은 그대로 중거리에서 슛했으나 공이 골대 옆으로 빗나갔다. 6분 뒤 한국은 페널티킥으로 첫 실점을 허용했다. 전반 31분 박창우가 수비하는 과정에서 켄드리 파에즈의 몸을 팔로 잡았고, 그대로 넘어지며 심판의 휘슬이 울렸다. 약 4분 간 VAR 판독이 이어졌지만,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키커로 나선 저스틴 쿠에로가 가운데로 밀어 넣으며, 에콰도르가 한 골을 따라 잡았다. 한국은 점유율 면에서 에콰도르에 두 배 이상 밀렸으나, 실리적인 축구로 추가 득점을 만들었다. 후반 3분 이승원이 왼쪽에서 올려준 코너킥을 최석현이 높이 뛰어 올라 헤더로 골대 상단에 꽂아 넣었다. 이로써 이승원은 이번 대회에서 코너킥으로만 세 번의 어시스트를 기록하게 됐다. 마음이 급해진 에콰도르는 측면 수비수인 다니엘 데라쿠르즈를 빼고 공격수 크리스토퍼 잠브라노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이에 맞선 한국은 이승원을 빼고 수비수 황인택을 투입하며 수비 숫자를 늘렸고, 김용학 대신 강성진이 경기장에 들어갔다. 한국은 이영준과 강성진을 제외한 모든 선수가 라인을 내려 앉아, 견고한 수비로 대응했다. 한국의 골문을 계속 두드린 에콰도르가 만회골을 넣었다. 후반 39분 코너킥 상황에서 크리스티안 가르시아가 오른발로 밀어준 공이 한국의 수비벽을 맞고 굴절됐다. 문전에 있던 세바스티안 곤잘레스가 굴절된 공을 받아 슛해 득점했다. 밀집 수비를 구축한 한국은 육탄 방어로 에콰도르의 공세를 막아냈다. 동시에 볼을 되찾을 때는 역습을 통해 상대의 체력을 소진하며 남은 시간을 버텼다. 후반 43분에는 역습 상황에서 나온 이영준의 감각적인 헤더가 골키퍼 손끝에 걸리며 크로스바를 넘기기도 했다. 남은 시간 동안 양 팀의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한국의 3-2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2023 FIFA U-20 월드컵 16강전 대한민국 3-2 에콰도르 득점 : 이영준(전11), 배준호(전19), 최석현(후3, 이상 대한민국), 저스틴 쿠에로(전36), 세바스티안 곤잘레스(후39, 이상 에콰도르) 출전선수 : 김준홍(GK) 최예훈 김지수 최석현 박창우 강상윤 박현빈(후24 이찬욱) 배준호(후38 조영광) 이승원(후16 황인택) 김용학(후16 강성진) 이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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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02
  • 축구 상임심판, 올해부터 2명에서 6명으로 증원
    (왼쪽부터) 올해 대한체육회 상임심판으로 선정된 이지형, 조수영, 임아현, 윤은희, 백승민 심판. [리더스타임즈] 대한체육회가 클린 심판 문화 조성을 위해 실시하는 상임심판 제도의 혜택을 받는 축구 심판의 숫자가 종전 2명에서 6명으로 늘어났다. 6명의 축구 종목 상임심판은 윤은희(33), 조수영(32), 임아현(32), 이지형(30), 백승민(30), 유효영(26) 심판이다. 축구 종목이 처음으로 상임심판 제도에 편입된 2021년에는 2명(조수영, 이지형 심판)이 상임심판으로 활동했는데 올해부터 4명이 늘어나 6명이 됐다. 이들은 대한체육회가 정한 활동 기준을 충족하면 소정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대한체육회는 공정한 판정 문화 확산 및 투명한 스포츠 환경 조성을 목표로 2014년부터 상임심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대한체육회는 축구를 비롯한 모든 스포츠 종목에 대한 경기 수 및 심판 현황 평가를 실시하는 동시에 상임심판 증원이 필요하다는 대한축구협회(KFA)의 의견을 받아들여 이번에 축구 상임심판을 2명에서 6명으로 증원하기로 결정했다. 상임심판은 대한체육회 관련사업(전국체전, 소년체전)과 KFA 및 시도축구협회 배정 경기 등에서 심판으로 활동한다. 더불어 대한체육회 및 KFA가 주최하는 심판 관련 직무교육을 비롯한 교육 활동에 참가해야 한다. 이밖에도 대회 참관, 영상 분석 등 연구 활동과 상임심판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홍보 활동도 하게 된다. 이에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가 6명의 상임심판과 23일 축구회관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6명 중 유효영 심판은 개인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다음은 상임심판과의 일문일답. - 상임심판으로 뽑힌 소감은? 조수영 “2021년에 처음 상임심판으로 선발돼 2명으로 시작했는데 4명이 늘었다. 더 많은 심판이 혜택을 받게 돼 기쁘다. 여전히 상임심판이라는 책임감이 무겁다” 백승민 “평소에도 상임심판에 관심이 있었는데 기회가 주어져 적극적으로 준비했다. 사명감을 가지고 심판을 할 수 있게 돼 기대된다” 임아현 “좋은 기회가 주어져서 이전보다는 편하게 심판직을 수행할 수 있어서 좋지만 더 좋은 모습을 보여야겠다는 사명감도 있다. 설렘 반, 기대 반이다” 윤은희 “올해 첫 상임심판이 되어서 영광스럽다. 더욱 열심히 심판 활동을 하면서 다른 분들에게 모범이 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이지형 “재작년부터 활동하고 있는데 이 제도를 통해서 K3·4리그에서 K리그 심판까지 승격하게 됐다. 이번에 상임심판이 증원돼 기분이 정말 좋다” - (조수영, 이지형 심판에게) 상임심판으로 활동하면서 느낀 점은? 이지형 “심판에 전념할 수 있게 해주는 제도다. 보통 심판들은 평일에 직장에서 일하고, 주말에 심판을 보게 돼 심판직에 집중하기 쉽지 않다. 하지만 상임심판이 되면서 심판에만 올인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다. 경기에 배정받기 전에 양 팀 전력도 분석할 수 있고, 체력 훈련도 할 수 있어서 좋다. 불편한 점은 없다” 조수영 “나도 비슷하다. 나이를 먹으면서 미래에 대한 생각도 해야 한다. 솔직히 생계 문제로 심판을 그만 두려던 찰나에 상임심판 제도가 생겨서 지금까지 계속 할 수 있었다. 사실 심판직을 제대로 수행하려면 경기, 운동, 회복, 교육 등 해야할 일이 많아 직장 생활과 병행이 어렵다. 하지만 직장 생활을 하지 않으면 경제적으로 어렵다. 상임심판 제도는 심판에 집중할 수 있게 만들어준 좋은 제도다. 앞으로 상임심판 제도가 더 많이 알려지고 활성화돼 더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이 됐으면 좋겠다” - (윤은희, 임아현, 백승민 심판에게) 상임심판으로 처음 선발돼 각오가 남다를 것 같다. 백승민 “직장 다니면서 심판 활동을 했는데 체력적으로 힘들었다. 운동도 시간을 쪼개서 해야 하고, 전국대회에 배정되면 직장 눈치 보면서 다녀와야 한다. 그래도 열심히 활동해 K3,4리그 심판까지 맡게 되면서 이직을 준비하는 과정에 상임심판 제도를 알게 됐다. 심판만 해서는 경제적으로 어려웠는데 상임심판 제도를 통해 도움을 받으며 더 집중하고 발전할 수 있을 것 같다” 임아현 ”좋은 여건이 만들어져 행복하다. 왕성하게 활동하면서 현장의 소리를 전하는 매개체 역할도 하겠다“ 윤은희 ”심판으로서 가지고 있는 꿈이 있는데 꿈을 향해 가는 과정이 쉽지만은 않다. 상임심판이 되기 전에는 운동과 공부를 병행하면서도 불안했는데 상임심판이 된 이후에는 마음이 편하다. 앞으로 체력훈련, 영어 및 경기규칙 공부에 더 전념할 수 있을 것 같다. 꿈으로 가는 과정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앞으로 국제심판이 되고, K리그에서 뛰는 여자심판이 되고 싶다.“ - 상임심판으로서 활동 계획과 각오는? 이지형 “K리그 심판을 맡고 있지만 주말리그나 대회에도 가는데 아마추어 심판들의 힘든 점이 많다고 생각한다. 현장의 목소리를 전하고 싶다. 또한 개인적으로는 올해 프로에 잘 적응해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 윤은희 “상임심판으로서 더 준비를 많이 하고, 시간을 투자해서 좋은 심판으로 거듭나겠다. 국내 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 활동하는 심판이 되고 싶다. 본보기가 되어서 심판의 이미지를 변화시키고 싶다” 백승민 “실력을 인정받아 승격하는 것이 목표다. 아마추어 경기 심판들의 고충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싶다. 내가 30대 초반인데 어린 친구들과 나이 많은 분들의 중간다리 역할도 하도록 하겠다” 조수영 ”심판은 공정하고 객관적인 판정이 가장 중요하다. 사실 최근에 오심을 해서 배정정지를 받았다. 처음 배정정지를 받게 됐는데 피해를 본 팀에게 미안하고, 스스로 반성하는 계기가 됐다. 그런데 지도자와 심판 사이에 오해가 쌓여서 지도자들이 심판을 불신한다는 느낌을 많이 받는다. 단순한 오심에 의도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그런 이미지를 변화시켜야 할 필요가 있다. 더 열심히 관리하고, 공부하겠다. 깨끗하고 공정한 판결을 위해 노력하겠다.“ 임아현 ”상임심판의 무게감이 있다. 축구가 상임심판 제도에 편입된 지 얼마 안 됐기에 우리가 좋은 선례가 되어야한다고 생각한다. 더욱 모범을 보이고, 좋은 퍼포먼스를 펼쳐서 상임심판을 통해서 이렇게 좋은 심판이 나왔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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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30
  • 국민 80% 이상, 국기 태권도 대한민국 자긍심 기여 평가
    2019태권도한마당(사진제공=국기원) [리더스타임즈] 우리나라 국민 중 5분의 4가 넘는 85.5%가 국기 태권도가 대한민국의 자긍심을 갖게하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3 성남세계태권도한마당조직위원회(위원장:임동본)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길리서치에 의뢰, 지난 20-21일 양일 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44.5%는 매우 큰 역할을 한다, 41.0%는 어느 정도 역할을 한다고 답변했다. 반면 역할을 하지 못한다는 응답은 11.4%에 불과했다. 특히 이번 대회가 국민화합과 통합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한 경우는 70.5%로 국민 10명 중 7명 정도는 태권도가 이념, 지역, 종교적 갈등을 극복하고 계층, 성별, 세대를 통합하는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로 포지셔닝하고 있음을 인식하기에 충분했다. 실제로 이번 조사에서 2018년 3월 30일 태권도가 국기로 제정되어 세계 속의 대표무도가 된 것을 알고 있다는 응답이 70.1%에 달했으며 예절교육과 인성함양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의견은 무려 84.6%를 차지했다. “태권도가 K-콘텐츠의 세계화 역할을 수행 한다” “세계 각국과 문화교류에 역할을 한다”는 응답도 각각 85.5%, 83.2%로 나타났고 국기원 시범단 등의 해외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 등장 여부 인지도 74.9%에 달해 태권도가 국민과 함께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반면 7월21일부터 성남에서 대회가 열리는 사실에 대해서는 알고 있다(10.4%)는 응답보다 모르고 있다(89.6%)고 답변한 경우가 훨씬 많아 조직위원회 상설화가 시급한 지상과제로 떠올랐다. 이 밖에도 국민의 56.7%는 태권도를 수련했거나 경험한 것으로 알려졌고 이 가운데 “군복무 기간 중에 체력단련에 도움이 됐다”는 응답이 32.3%를 차지해 군대 태권도 부활도 중요함을 인지할 수 있었다. 이와 관련 신상진 명예한마당장(성남시장)과 이동섭 한마당장(국기원장)은 “지난 3월 25일 광화문광장에서 12,263명 태권도인이 하나 되어 기네스 신기록을 성공시킨 동력이 기폭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데 공감하고 긴밀한 협력관계를 가동할 것을 약속했다. 임동본 조직위원장도 “아시아 ICT 심장 성남에서 처음 열리는 스마트태권도축제가 꼭 성공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의욕을 다졌다. 본 조사는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의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유선 전화면접 및 무선 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 대상은 성별, 연령, 지역별(2022년 4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로 할당 무작위 추출됐으며, 이번 조사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다. 한편 2023 성남세계태권도한마당은 7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성남실내체육관 및 보조경기장에서 펼쳐지며 70여개국 1만 여 명의 태권도인이 참여한 가운데 개인전인 위력 및 기록, 종합격파, 공인품새 종목과 단체전인 창작 및 공인품새, 태권체조, 팀대항 종합경연이 펼쳐진다. 특히 겨루기 단체전 종목이 시범종목으로 채택되어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 참가 접수는 한마당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6월16일 마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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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30
  • [문체부장관기] 경북자연과학고, 수원공고 꺾고 첫 우승
    문체부장관기 우승 후 환호하는 경북자연과학고 선수단의 모습. [리더스타임즈] 경북자연과학고가 전국대회 첫 우승을 차지하며 지난해 문체부장관기 준우승의 한을 풀었다. 경북자연과학고는 25일 경북보건대학교에서 열린 제47회 문체부장관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결승에서 수원공고를 1-0으로 꺾고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경북자연과학고는 후반 10분 이윤성의 결승골에 힘입어 정상에 등극했다. 상주상무의 U-18 유스팀이었던 경북자연과학고(구 용운고) 축구부는 2020년 상무 프로축구단이 김천으로 연고지 이전하며 팀이 해체됐다. 그러나 2021년 저학년 선수들을 중심으로 팀을 재창단했고, 지난해 고등리그 경북 권역에서 우승하고, 문체부장관기 대회에서 결승에 진출하는 등 저력을 보이고 있다. 경기 전 경북자연과학고 김래현 감독은 “우리 팀은 점유율을 높여 경기를 지배하며 플레이하는 팀이다. 우리가 경기를 지배하냐 못하냐의 싸움이 될 것'이라며 “작년에는 준우승했는데 올해는 우승하고 싶다. 열심히 해서 꼭 우승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맞선 수원공고 양종후 감독은 “공격수 신영준이 8강, 4강에서 각각 3골, 4골씩을 기록했다. 수비에서는 한상규가 예선에서 한 골을 제외하고 무실점으로 지켜냈다”며 “이 선수들을 필두로 선수단 전체를 믿고 있다. 모두 하나가 되어 꼭 우승하겠다”고 각오를 말했다. 경기 주도권을 먼저 잡은 팀은 경북자연과학고였다. 전반 10분 이민영이 드리블 돌파 이후 문전에 있던 이윤성에게 내줬고, 이윤성이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이어 왼쪽 측면에서 최호일이 드리블 돌파로 득점을 노려봤지만 상대 골키퍼에 막혔다. 수원공고 역시 만만치 않은 공격을 선보였다. 전반 22분 백지호가 오른쪽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신영준의 슈팅은 골대 옆으로 살짝 빗나갔다. 곧바로 이어진 백지호의 헤더 역시 골대를 빗나가며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내내 양 팀은 여러 차례 슈팅하며 기회를 노렸지만, 모두 득점에 성공하지 못했다. 수원공고 김래현 감독은 이른 시간 전반 27분 장신 공격수 김건우를 교체 투입하며 제공권을 강화했다. 전반 종료 직전 수원공고의 결정적인 기회가 찾아왔다. 백지호가 트래핑 이후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을 날렸으나, 상대 골키퍼에게 막혔다. 후반에도 수원공고가 기세를 이어갔다. 후반 8분 수원공고 김민재는 태클을 3번을 피하면서 상대 진영을 돌파했다. 김민재가 신영준에게 패스를 내줬고, 신영준이 곧바로 슛했지만 경북자연과학고 수비진이 몸을 날려 막아냈다. 후반 10분 경북자연과학고 이윤성의 선제골이 터졌다. 문전에서 수원공고의 수비 실수를 놓치지 않은 이윤성이 왼발로 가볍게 밀어 넣어 득점에 성공했다. 벤치에 있던 모든 선수들이 주장 이윤성을 향해 달려 나갔고, 이윤성은 관중석을 향한 하트 세레머니를 펼쳤다. 수원공고는 동점골을 위해 연이은 슈팅을 시도했지만, 경북자연과학고 이준희 골키퍼를 뚫지 못했다. 후반 26분 김민재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은 골대 위로 살짝 뜨고 말았다. 이어 문전 앞 혼전 상황에서 서유성이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이준희의 선방이 또 한 번 빛났다.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고, 경북자연과학고가 창단 3년 만에 전국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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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5
  • 대구FC 입단을 꿈꾸는 ‘리틀 황재원’ 공민수
    대불SC 공민수(왼쪽)와 배상규 감독(오른쪽). [리더스타임즈] i리그는 엘리트 선수가 아니더라도 축구를 좋아하는 유,청소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구 축제이다. 올해 출범 10주년을 맞이한 i리그는 풀뿌리축구 저변 확대와 유, 청소년 클럽 축구 활성화를 목표로 전국 42개 지역에서 운영된다. 아버지를 따라 조기 축구에 참석하며 축구에 빠지게 된 대불SC의 공민수(12) 역시 i리그에 처음 참가하며 축제를 마음껏 즐겼다. K&P와의 U-12 경기에서 침착한 마무리로 득점한 그는 이어진 INFC와의 두 번째 경기에서도 멋진 프리킥 득점으로 한 골을 추가했다. 대불SC 배상규 감독은 “(공)민수는 성실한 선수이기 때문에 훈련할 때마다 최선을 다한다. 세밀한 볼터치가 장점인 선수다. 이날 경기에서도 두 경기 모두 키플레이어로서 패스도 많이 해주고 공격과 수비에서 많이 뛰어준 것 같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배 감독은 “평소 표정에서도 알 수 있듯이 민수는 굉장히 침착하다. 침착한 플레이를 통해서 그라운드에서도 자신 있게 축구한다. 훈련할 때마다 기량이 발전하는 게 눈에 보이는 선수”라며 “계속 성장하고 있다는 점이 민수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싶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대불SC 공민수와의 일문일답] - 자기소개 부탁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대불SC에서 활약하고 있는 공민수에요. - 축구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아침에 아빠를 따라 조기 축구회에서 활동하면서 축구를 좋아하게 됐어요. 평소 아빠가 퇴근하시면 아빠와 함께 공을 자주 차기도 해요. - 본인의 장점 혹은 자신 있는 기술은 무엇인가요? 패스와 헛다리요. 특히 헛다리 기술을 통해 상대 선수를 제치는 데에 자신 있어요. - 가장 좋아하는 선수 혹은 롤모델이 누구인가요? 대구FC의 황재원 선수를 좋아합니다. 잘생기기도 했고 수비로 상대를 따돌리는 모습이 멋있어요. - 축구의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골을 넣었을 때랑 세레모니할 때가 멋있다고 생각해요! - i리그 개막전에 참여하며 느낀 점은 어떻게 될까요? 약간 긴장되기도 하지만 재밌습니다. - 축구를 하면서 힘든 순간이 올 때 어떻게 이겨내나요? 마음속으로 “나는 할 수 있다”라고 얘기하면서 이겨내요. - 미래에 어떤 선수가 되고 싶나요? 대구FC에 입단하는 게 꿈이에요. 골을 넣기 전까지 포기하지 않는 선수가 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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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4
  • 2023년 KBO 유소년 야구장학생 선정
    2023년 KBO 유소년 야구장학금 수여식 [리더스타임즈] KBO(총재 허구연)는 5월 23일(화) 오후 5시 KBO 컨퍼런스룸에서 2023년 KBO 유소년 야구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KBO 유소년 야구장학금 지원 사업은 KBO 리그가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고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진행해온 프로그램으로, 야구 꿈나무들이 자부심과 자신감을 갖고 야구 선수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6년간 KBO 유소년 야구장학금 지원을 통해 1차 지명 2명, 1라운드 지명 1명 포함 총 8명의 선수가 프로에 지명됐다. 올해는 총 117명의 학생이 야구장학금을 신청했으며, 심사를 통해 선정된 수혜자는 리틀야구 4명, 초등학생 4명, 중학생 28명, 고등학생 14명이다. KBO는 선정된 선수들에게 매월 리틀야구 및 초등학생 20만원, 중학생 40만원, 고등학생 50만원씩 연간 총 2억3천7백6십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KBO 허구연 총재는 “KBO 리그는 팬들에게 희망과 꿈을 주는 국민스포츠로서 사회적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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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4
  • [금강대기] 중앙고 이태규 감독이 밝힌 5년 만의 우승 비결
    중앙고 이태규 감독 [리더스타임즈] “이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선수들이 갖고 있는 능력을 마음껏 펼치는 경기,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경기를 했으면 했다. 선수들이 그런 경기를 보여줘서 만족한다.” 20일 강릉강북공설운동장에서 열린 2023 금강대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 결승전에서 이태규 감독이 이끄는 강릉중앙고(이하 중앙고)가 인천부평고를 1-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2018년 이후 5년 만에 오른 금강대기 정상이다. 5년 전인 2018년 우승 당시에는 이태규 감독의 부임 첫해였다. 경기 후 이태규 감독은 “5년 전 우승은 운이 좋았다. 이번 우승은 실력으로 차근차근 올라와 우승한 것 같아 더 기분이 좋다. 대회 3주 전부터 선수단과 정신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멘탈 훈련에 집중했는데, 5년 만의 우승으로 결실을 본 것 같아 뿌듯하다'고 밝혔다. 이 날 경기에서는 중앙고의 탄탄한 수비력이 돋보였다. 중앙고는 예선 1차전 파주축구센터U18을 상대로 2실점을 한 뒤 대회에서 단 한 번의 실점도 하지 않았고, 결승전에서도 무실점으로 상대의 공격을 틀어막았다. 이 감독은 '공격에만 집중하다 보니 수비적인 허점이 많이 드러났다. 스리백을 통해 수비를 보완했는데, 전술 변화가 잘 맞아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이태규 감독은 이날 경기에서 대회 내내 재미를 본 강한서-고은석-유시우의 스리백을 내세웠다. 수비적인 전술을 구사하면서도, 역습을 통해 득점 기회를 노리는 효율적인 축구가 눈에 띄었다. 특히 전반 31분 교체 투입된 공격수 신홍승은 후반 5분 팀의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만들어 냈다. 이에 대해 이 감독은 “준결승에서도 후반에만 2골을 만들어내며 결승에 진출했다. 전반에는 수비에 집중하고, 후반에는 결과를 낼 수 있는 선수들을 투입하는 게 전략이었는데 적중한 것 같다'며 ‘선수비 후공격’ 전술이 통했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태규 감독은 “이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선수들이 갖고 있는 능력을 마음껏 펼치는 경기,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경기를 했으면 했다. 선수들이 그런 경기를 보여줘서 만족한다”면서 “우승해서 기쁘지만, 결국 우리가 목표하는 건 성적이 아닌 아이들의 발전”이라며 지도자로서 철학과 목표에 대해서도 말했다.
    • 스포츠
    2023-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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