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7(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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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O, 월간 기념구 5월호 ‘가정의 달 에디션’ 출시
    KBO 월간 기념구 5월호 판매 안내 [리더스타임즈] KBO가 가정의 달을 맞아 KBO 월간 기념구 5월호 ‘가정의 달 에디션’을 출시한다. 이번에 발매되는 KBO 월간 기념구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기념하기 위해 KBO 리그 소속 10개 구단 마스코트의 어린 시절을 담은 일러스트를 그려 넣었으며, 8일 어버이날을 기념하기 위해 카네이션 모양을 형상화 한 KBO 로고를 더해 ‘가정의 달 에디션’을 완성했다. KBO 월간 기념구 5월호(1만 2000원/케이스 4000원 별도)는 오늘 5일(일)부터 KBO 리그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KBO 마켓에서 독점 판매된다. 한편, KBO는 2024 시즌을 맞아 각 월별 컨셉을 반영한 월간 기념구를 기획해 3월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개막 기념구’, 4월 ‘지구의 날 에디션’을 발매한 바 있다. 이후에도 올스타전, 한국시리즈 등 KBO 공식 행사뿐 아니라 야구의 날 등 다양한 주제를 반영한 기념구 총 10개를 한 해 동안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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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6
  • 초등 3,4학년 위한 화랑대기 페스티벌, 3일부터 경주 개최
    작년 열린 화랑대기 저학년 페스티벌 경기 모습 [리더스타임즈] 초등부 전국대회 중 최고 규모를 자랑하는 화랑대기의 저학년 대회 ‘화랑대기 U-10 & U-9 축구 페스티벌’이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경주시 알천구장에서 열린다. 이 대회에는 10세 이하 66팀, 9세 이하 36팀 등 102개 팀이 참가해 팀당 6경기씩 치른다. 경기는 6대 6 방식으로 전·후반 각각 15분간 진행된다. 축구를 즐기면서 경기 감각을 기르는데 목적을 둔 페스티벌 대회라 순위 산정이나 시상은 없다. 대회를 주최하는 대한축구협회와 경주시는 초등학교 고학년 위주의 화랑대기 전국유소년축구대회와 별도로 저학년을 위한 축구대회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지난해부터 화랑대기 페스티벌 대회를 실시했다. 작년에는 4학년이 주로 참가하는 10세 이하 경기만 실시했는데 올해부터는 3학년을 위한 9세 이하 경기도 함께 열기로 했다. 협회는 또한 이번 페스티벌이 어린이날 연휴에 열린다는 점을 고려해 협회 전임지도자, 전문 외부 강사진과 함께 하는 놀이 형태의 축구 클리닉을 경주 스마트 에어돔에서 실시하기로 했다. 김종윤 협회 대회운영팀장은 이번 페스티벌을 개최한 배경에 대해 “어린이날을 맞아 축구를 비롯한 다채로운 행사를 체험하면서 축구의 즐거움을 만끽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협회는 초등 대회 뿐만 아니라 중,고등 대회에서도 저학년 선수들이 실전 경기를 경험할 수 있는 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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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2024 KBO 리그 200만 관중까지 5만 6,672명
    역대 200만 관중 돌파 최소 경기수 순위 [리더스타임즈]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가 200만 관중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2024 KBO 리그는 26일 경기까지 143경기에 누적 관중 194만 3,328명이 입장해 200만 관중 달성까지 5만 6,672명을 남겨두고 있다. 지난 9일(화) 10개 구단 체제 이후 가장 빠른 속도인 70경기로 100만 관중을 돌파한 2024 KBO 리그는 27일(토)에 200만 관중 돌파가 예상된다. 이는 개막 이후 148경기, 100만 달성 이후 78경기만이 지난 것으로, 126경기로 200만 관중을 돌파했던 2012시즌에 이어 역대 2번째로 빠른 추세이다. 100만 관중 달성과 마찬가지로 200만 관중 역시 10개 구단 체제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달성될 가능성이 높다. 구단 별로는 두산이 누적 25만 7,091명의 관중이 입장하며 총 관중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뒤이어 LG가 25만 6,665명, SSG 25만 2,009명, 롯데 21만 5,258명을 기록하며 4개 구단이 총 20만 관중을 돌파했다. 평균 관중 역시 두산이 1만 7,139명으로 1위를 기록했고 LG가 1만 7,111명으로 2위, KIA가 1만 5,865 명으로 3위, 롯데가 1만 5,376명으로 4위에 올랐고, 총 4개 구단이 1만 5,000명이 넘는 평균 관중을 기록하고 있다. 작년 동기간 대비 증가율로 봤을 때는 팀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는 KIA가 89%의 관중이 증가하며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한화는 51% 증가율로 2위에 올랐으며, 2023 시즌 마지막 홈경기부터 2024 시즌 홈에서 열린 13경기에서 연속 매진을 기록해 26일(금) KBO 리그 홈 연속 경기 매진 신기록(13경기)을 세웠다. 시즌 전체 매진 경기수는 37경기를 기록하는 등 2024 KBO 리그는 개막 이후 꾸준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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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8
  • 이태석 3경기 연속 도움은 한국선수 올림픽 예선 최초
    AFC U-23 아시안컵에서 3경기 연속 골도움을 기록한 이태석이 손가락 3개를 들어보이고 있다. [리더스타임즈]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이 ‘숙적’ 일본을 물리치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를 3전승으로 통과했다. 이 과정에서 대표팀은 조별리그 3경기 무실점을 달성했고, 이태석(FC서울)은 3경기 연속 도움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두 기록 모두 최초다. 올림픽대표팀은 22일 열린 2024 AFC U-23 아시안컵 겸 파리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일본전에서 김민우(뒤셀도르프)의 헤더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한국은 UAE(1-0 승), 중국(2-0 승)에 이어 일본을 상대로 모두 무실점 승리하며 조 1위로 8강에 오르게 됐다. 먼저 이태석은 UAE, 중국, 일본을 상대로 3경기 연속 골도움을 기록했다. 2014년 창설돼 6회째를 맞은 AFC U-23 아시안컵에서 한국 선수가 3경기 연속으로 도움을 기록한 것은 이태석이 처음이다. 23세 이하로 나이 제한을 두기 시작한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부터 포함해도 역대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3경기 연속 도움을 기록한 한국 선수는 그동안 없었다. 참고로 대한축구협회가 집계한 1990년 이후 한국 대표팀의 A매치 연속 경기 골도움 기록은 지난 1998년 박진섭(현 부산 아이파크 감독)이 방콕 아시안게임에서 작성한 4경기 연속이 1위다. 둘째로, 올림픽대표팀은 조별리그 3경기 무실점을 기록했다. 한국이 6회째를 맞은 U-23 아시안컵 본선 조별리그에서 한 골도 실점하지 않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시아 국가 전체로는 지난 2022년 대회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조별리그 무실점 이후 두 번째 기록이다.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전체로 범위를 넓히면 김호곤 감독이 지휘하던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최종예선에서 6전 전승 무실점으로 본선 진출을 확정한 것이 한국의 최다 무실점 기록이다. 한편, 한국은 오는 26일 오전 2시 30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할리파 스타디움에서 인도네시아와 8강전을 벌인다. 이번 대회는 파리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겸한다. 상위 3팀은 올림픽 본선에 직행하고, 4위는 아프리카의 기니와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통해 올림픽 티켓을 노린다. 총 16개국이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후 각 조 1,2위 팀이 8강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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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4
  • 올림픽대표팀, 일본에 1-0 승... 26일 인도네시아와 8강
    올림픽대표팀, 일본전 선발명단 [리더스타임즈] 올림픽대표팀이 일본에 승리하며 B조 1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한국은 인도네시아와 8강전을 벌인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이 22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B조 3차전에서 김민우의 결승골로 일본에 1-0 승리를 거뒀다. 팽팽한 접전이 이어지던 중 후반 30분 김민우(뒤셀도르프)가 코너킥에서 헤더 골을 터뜨려 승리를 안겼다. 이번 승리로 일본(2승 1패, 승점 6점)을 제치고 B조 1위를 차지한 한국(3승, 승점 9점)은 8강에서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를 만나게 됐다. 인도네시아와의 8강은 오는 26일 오전 2시 30분에 열린다. 이번 대회는 파리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겸한다. 상위 3팀은 올림픽 본선에 직행하고, 4위는 아프리카의 기니와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통해 올림픽 티켓을 노린다. 총 16개국이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후 각 조 1,2위 팀이 8강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린다. 황선홍 감독은 지난 중국전과 비교해 10자리를 바꿔 대폭 로테이션을 준 채 3-4-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정상빈(미네소타)이 원톱으로 나선 가운데 양 측면에는 홍윤상(포항스틸러스)과 홍시후(인천유나이티드)가 배치됐다. 중원은 김동진(포항스틸러스)과 최강민(울산HD)이 형성했으며, 양 윙백에는 이태석(FC서울)과 장시영(울산HD)이 포진했다. 스리백은 조현택(김천상무)-이강희(경남FC)-이재원(천안시티FC)이 구축했고, 최후방은 백종범(FC서울)이 지켰다. 한국은 경기 초반 스리백의 ‘중앙 수비수’로 출전한 이강희를 중심으로 매끄러운 패스 플레이를 전개했다. 동시에 수비 시엔 양쪽 윙백인 이태석과 장시영이 후방으로 내려와 5명의 수비진을 구축하며 일본의 공격을 틀어막으려는 모습이었다. 탐색전이 펼쳐지던 중 전반 8분 한국이 좋은 기회를 잡았다.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 골키퍼가 킥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틈을 타 이재원이 빠르게 쇄도했지만 발끝에 공이 닿지 않았다. 반면 일본은 왼쪽 측면에 포진한 히라카와의 돌파를 활용해 한국을 공략했다. 히라카와는 전반 13분 날카로운 돌파를 포함해 여러 차례 우리 진영에 균열을 냈고, 한국은 집중력 있는 수비로 실점까지는 허용하지 않았다. 상대에게 점유율을 조금씩 내주며 다소 답답한 흐름이 이어지던 중 한국이 전반전 득점에 가장 가까웠던 장면을 연출했다. 전반 44분 오른쪽 측면에서 볼을 잡은 홍시후가 중앙으로 접고 들어와 전방으로 쇄도하던 정상빈에게 패스를 건넸다. 정상빈이 곧바로 옆에 있던 홍윤상에게 재차 패스를 시도했지만 상대 수비가 몸을 던지며 슈팅까지 마무리 짓지 못했다. 전반전을 득점 없이 마친 가운데 황선홍 감독은 후반전 초반 김민우, 황재원(대구FC), 강성진(FC서울), 강상윤(수원FC)을 차례로 투입하며 주전급 자원들을 대거 활용했다. 황재원과 강상윤이 새롭게 중원을 꾸렸으며, 김민우가 측면에 활기를 더했다. 강성진은 최전방에서 상대 골문을 노렸다. 교체 효과는 곧바로 드러났다. 후반 23분 홍윤상이 오른쪽 측면을 파고든 장시영에게 예리한 패스를 투입했다. 이후 장시영이 올린 크로스를 강성진이 날카로운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대 옆을 살짝 벗어났다. 분위기를 조금씩 잡아가던 중 결국 한국이 결실을 맺었다. 후반 30분 코너킥 상황에서 이태석이 정교한 왼발 킥을 올렸다. 이를 먼 쪽 포스트에 자리 잡고 있던 김민우가 타점 높은 헤더로 일본의 골문을 뚫어냈다. 이태석은 이번 장면으로 자신의 대회 3번째 도움을 쌓았다. 선제골을 내준 일본이 공격에 속도를 더하며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한국은 끝까지 집중력을 놓지 않았다. 후반 38분 페널티 에리어 안에서 볼을 잡은 호소야 마오가 수비를 등진 채 터닝 슈팅을 때렸지만 이재원이 헌신적인 수비로 저지시켰고, 사토 케인이 재차 시도한 슈팅도 골대 위로 떴다. 얼마 뒤 페널티 아크에서 후지타가 날린 슈팅마저 장시영이 집요한 수비로 막아내며 사기를 끌어올렸다. 이후에도 경기 막판까지 일본은 크로스바를 한 차례 맞추는 등 매서운 공격을 펼쳤지만 한국이 투혼을 발휘한 끝에 일본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아냈고, 무실점으로 1-0 승리를 지켜냈다. 2024 AFC U-23 아시안컵 B조 3차전 한국 1-0 일본 득점: 김민우(후30) 출전선수: 백종범(GK), 조현택(후17 강상윤), 이강희, 이재원(후41 백상훈), 이태석, 장시영, 김동진(후13 김민우), 최강민(후13 황재원), 홍윤상, 홍시후, 정상빈(후17 강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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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 올림픽대표팀, 중국 꺾고 8강행... 22일 한일전
    ‘이영준-강성진 선발’ 올림픽대표팀 [리더스타임즈] 황선홍호가 중국을 물리치고 2연승으로 대회 8강에 올랐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은 19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할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두 골을 넣은 이영준(김천상무)의 날카로운 결정력과 골키퍼 김정훈의 선방쇼에 힘입어 중국을 2-0으로 이겼다. 지난 17일 아랍에미리트(UAE)와의 1차전을 1-0으로 이긴 한국은 중국까지 잡아내며 승점 6점을 기록했다. 한국은 뒤이어 열린 일본과 UAE의 경기에서 일본이 2-0으로 이기며 최소 조 2위를 확보해 8강행을 확정했다. 한국은 오는 22일 카타르 도하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벌인다. 현재 승점(6점)과 골득실(+3) 및 다득점(3득점)까지 같은 한국과 일본은 최종전에서 순위가 가려진다. 이번 대회는 파리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겸한다. 상위 3팀은 올림픽 본선에 직행하고, 4위는 아프리카의 기니와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통해 올림픽 티켓을 노린다. 총 16개국이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후 각 조 1,2위 팀이 8강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린다. 황 감독은 지난 경기와 비교해 3명이 달라진 선발 라인업을 내세웠다. 먼저 최전방 공격수는 1차전 선발이었던 안재준(부천FC) 대신 교체로 나서 결승골을 기록했던 이영준이 맡게 됐다. 2선에는 엄지성(광주FC), 강상윤(수원FC), 강성진(FC서울)이 포진했다. 2선은 지난 경기와 비교하면 홍시후(인천유나이티드)가 빠지고, 강성전이 들어갔다. 수비형 미드필더는 김민우(뒤셀도르프)와 백상훈(FC서울)이 맡았다. 김민우(경남FC)가 이강희 대신 선발 출전했다. 포백 수비진은 1차전과 마찬가지로 조현택(김천상무)-변준수(광주FC)-서명관(부천FC)-황재원(대구FC)이 맡았다. 골문은 김정훈(전북현대)이 지켰다. 한국은 골키퍼 김정훈의 선방이 아니었더라면 전반에 리드를 내줄 뻔했다. 전반 15분에는 중국의 베흐람 압두왈리가 수비수 서명관의 볼을 빼앗아 골키퍼 일대일 찬스를 맞았다. 다행히도 골키퍼 김정훈이 압두왈리의 슛을 잘 막아내 실점하지는 않았다. 전반 중반에는 상대의 역습 상황에서 위협적인 슈팅을 계속 내줬다. 전반 24분 중국 셰원넝이 페널티 에리어 오른쪽에서 시도한 왼발슛은 김정훈이 몸을 날려 쳐냈다. 위기를 넘긴 한국은 전반 34분, 이날 찾아온 사실상의 첫 기회를 선제골로 연결하는 결정력을 선보였다. 황재원의 스로인을 받은 이영준이 중앙으로 투입한 공이 강성진의 몸 맞고 강상윤에게 연결됐다. 강상윤은 수비수 뒷공간으로 패스를 찔러줬고, 쇄도하던 이영준이 이를 받아 골 에리어 오른쪽에서 때린 강력한 오른발 슛이 그대로 왼쪽 골문으로 날아가 꽂혔다. 지난 1차전서 교체로 들어가 결승골을 넣은 이영준의 두 경기 연속골이다. 한국이 선제골을 넣긴 했으나 후반 들어서도 수비가 흔들리며 위험한 장면이 나왔다. 더군다나 수비수 서명관이 후반 시작한 지 5분도 되지 않아 허벅지 뒷근육을 부여잡고 쓰러졌다. 선수의 상태를 살핀 의무진이 더 이상 플레이할 수 없다는 신호를 보내 교체 카드를 쓸 수밖에 없었다. 황 감독은 서명관을 대체하는 중앙 수비수를 투입하지 않고, 측면 수비수 이태석을 투입했다. 그리고 왼쪽 측면에 있던 조현택을 중앙으로 옮기는 선택을 했다. 황 감독은 중국에게 내준 주도권을 다시 가져오기 위한 선수 교체를 단행했다. 강성진 대신 정상빈, 백상훈 대신 이강희가 투입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기는 이어졌다. 후반 24분에는 수비진의 백패스 미스가 나왔고, 이를 잡은 중국의 셰원넝이 골 에리어 왼쪽에서 오른발 슛을 했으나 이마저도 김정훈이 잘 막아냈다. 실점이나 다름없는 위기 이후 곧바로 이어진 공격 전개에서 추가골이 나왔다. 전방으로 패스가 전개된 후 왼쪽 측면에서 볼을 잡은 이태석이 올린 크로스가 문전에 있던 이영준에게 연결됐다. 볼을 트래핑한 이영준은 앞에 서 있던 수비수의 다리 사이로 통렬한 왼발슛을 때려 골망을 흔들었다. 이영준은 두 경기서 3골을 넣었다. 불안한 경기력에도 두 골을 성공시키며 앞선 한국은 남은 시간 동안 상대 공격을 효율적으로 막아내며 무실점으로 경기를 끝마쳤다. 2024 AFC U-23 아시안컵 B조 2차전 대한민국 2-0 중국 득점 : 이영준(전34 후24, 대한민국) 출전선수 : 김정훈(GK), 조현택, 변준수, 서명관(후4 이태석), 황재원, 김민우, 백상훈(후15 이강희), 엄지성(후45+2 홍윤상), 강상윤, 강성진(후15 정상빈), 이영준(후45+2 장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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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1
  • 2024 KBO 리그 100경기 진행, 주요 지표 변화
    KBO [리더스타임즈]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가 4월 16일까지 전체 720경기 중 100경기를 마쳤다. KBO는 올 시즌을 앞두고 베이스 크기 확대, ABS 도입, 피치 클락 시범 운영 등의 제도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각 경기지표 변화를 상세히 분석해 제도 운영 과정과 개선 사항 등을 지속적으로 검토 및 추진 중이다. ▶평균 경기시간(9이닝 기준) 3시간 7분으로 5분 감소 올 시즌 100경기 중 정규 이닝(9이닝)에 종료된 총 89경기의 평균 소요 시간은 3시간 7분으로 2023시즌 101경기를 마친 시점(3시간 12분)과 비교해 5분 감소 됐다. 100경기 중 3시간이 지나기 전에 경기가 끝난 사례는 총 46번 있었다. 지난해는 33경기가 3시간 이전에 종료됐다. 지난해 대비 3시간 이전 승부를 끝낸 경기가 13경기 증가했으며, 증가율은 39.4%다. 시범 운영중인 피치 클락은 경기 당 평균 11.7번의 위반을 기록하고 있다. 투수 위반이 7.1번, 타자 위반이 4.5번, 포수 위반이 0.2번이다. ▶주요 공격 지표 상승 100경기를 마친 올 시즌 초반, 리그 공격 지표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01경기와 비교해 경기당 홈런은 1.18개에서 1.9개로 늘었고 안타는 17.5에서 19.04개로 증가했다. 리그 전체 타율은 0.257에서 0.272, 장타율은 0.361에서 0.409로 증가했다. 도루는 경기당 평균 1.55개에서 1.89개로 늘었고 성공률은 71.04%에서 76.21%로 변화를 보였다. 리그 평균자책점은 3.97에서 4.75로 증가했고 삼진은 경기당 평균 14.58개에서 15.51개, 볼넷은 7.67개에서 7.78개로 모두 소폭 변화가 있었다. 실책은 1.77개에서 1.51개로 줄었다. ▶100경기 총 관중 143만 8112명 올 시즌 초반 관중수는 지난해와 비교해 큰 폭으로 상승했다. 100경기 총 관중수는 143만 8,112명이며 경기당 평균 1만 4,381명이 관람했다. 지난해 101경기 총 관중수는 100만 1,393명, 경기당 평균 관중은 9,915명이었다.
    • 스포츠
    2024-04-17
  • 100일 앞으로 다가온 ‘2024 파리 하계올림픽’, 선수들의 꿈 응원
    2024 파리 하계올림픽 [리더스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 장미란 제2차관은 4월 17일 오전, 진천선수촌을 찾아 ‘2024 파리 하계올림픽’ 개막(7. 26.) 전 100일을 계기로 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우리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번 격려행사에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정강선 선수단장, 장재근 선수촌장, 올림픽에 참가하는 경기단체 임원들도 함께했다. 제33회 하계올림픽대회는 7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다. 프랑스 파리에서 하계올림픽이 개최되는 것은 1900년과 1924년에 이어 이번이 100년 만이자 세 번째다. 올해 파리 올림픽에서는 2백여 개국, 1만 5천여 명의 선수들이 총 32개 종목에서 329개 금메달을 놓고 경쟁할 예정이다. 장미란 차관은 “올해는 파리 올림픽이 열려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들이 그동안 흘린 땀과 노력의 결실을 보는 해이다.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동안 열심히 준비한 만큼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우리 선수들이 메달 색깔에만 매달리지 않고 올림픽이라는 전 세계인의 스포츠 축제를 맘껏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문체부와 대한체육회는 우리 선수들이 지속적으로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처우와 훈련환경을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우리 국가대표 선수들이 꿈의 무대인 올림픽에서 멋진 활약을 펼치길 응원하겠다.”라고 밝혔다.
    • 스포츠
    2024-04-17
  • 2024 렛츠플레이 여대생클럽리그 14일 개막
    이화여대 ESSA(흰색 상의)와 고려대 VAMOS FC(빨강-검정 상의)의 경기에서 ESSA 선수들이 골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리더스타임즈] 대한축구협회(KFA)가 여자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2022년 창설한 ’렛츠플레이(Let’s Play) 여대생축구클럽리그‘(WUFL)가 세 번째 시즌의 막을 올렸다. 지난 14일 YMCA 고양국제청소년문화센터 대운동장에서 개최된 2024 렛츠플레이 여대생축구클럽리그(이하 우플) 개막전 첫날 경기에서는 FC숙명(1승 1무)과 제대로(2승)가 각각 A,B조 선두로 나섰다. 올해는 ’디펜딩 챔피언‘ KH LIONS(경희대)와 초대 대회 우승팀으로 3년 연속 강호의 면모를 보이고 있는 제대로(제주대), 매년 토너먼트에 진출하며 저력을 선보여온 ESSA(이화여대)가 우승컵을 노린다. 새롭게 도전장을 내민 팀들도 있다. KICK-FC와 FC숙명이 숙명여대를 대표해 돌풍을 준비하며, 위민스타즈(목포대)와 VAMOS FC(고려대)도 우플에 새바람을 예고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총 14개 팀이 참가해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 경기를 치른 후 각 조 상위 1,2위 팀이 챔피언십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조별리그는 4월부터 9월까지 열리며 챔피언십 토너먼트는 10월로 예정돼있다. 경기는 성인 규격 절반 크기의 운동장에서 8인제로 열리며, 전후반 각 25분씩이다. 참가 자격은 대학 또는 대학원에 재학하거나 휴학 중인 여성들로 구성된 팀이면 된다. 단일 대학팀은 물론 연합팀의 참가도 가능하다. 다만 현재 KFA에 선수로 등록되어 있거나 고등학교 이후에 선수로 등록한 적이 있는 참가자는 팀당 2명까지 참가할 수 있고, 경기 중 출전은 1명으로 제한한다. 우승팀에게는 트로피와 200만원 상당의 스포츠용품 구입 바우처가 주어진다. 2024 렛츠플레이 여대생축구클럽리그 참가팀(총 14개) ESSA(이화여대) FC HOLICS(한국외대) LION LADIES(한양대) FC EDU(이화여대) VAMOS FC(고려대) FC WHITE BEARS(연합팀) FC 엘레펜테(동국대) KH LIONS(경희대) REPL(숭실대) 제대로(제주대) FC 크리스탈즈(성신여대) 위민스타즈(목포대) KICK-FC(숙명여대) FC 숙명(숙명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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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5
  • SSG-KT 시즌 첫 맞대결 ‘티빙 슈퍼매치’ 제작
    티빙 슈퍼매치(SSG-KT) 중계 안내 [리더스타임즈] 내일(12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펼쳐지는 SSG 랜더스와 KT 위즈의 시즌 첫 맞대결이 티빙(TVING)의 차별화된 중계방송 ‘티빙 슈퍼매치’로 제작된다. ‘티빙 슈퍼매치’는 ▲프리뷰 쇼 ▲생중계 ▲퇴근길 라이브의 3 BAND 시스템으로 진행되는 색다른 중계방송 콘텐츠이며, 지난 3월 23일 한화-LG의 개막전 경기를 시작으로 매주 한 경기를 선정하여 제작되고 있다. 티빙 슈퍼매치는 경기 한 시간 전 그라운드 뷰로 진행하는 야구 토크쇼인 ‘프리뷰 쇼’와 레일캠, 베이스캠 등 티빙만의 스페셜 카메라(특수장비)를 추가한 고퀄리티 중계방송, 경기 종료 후 오늘 경기의 승부처 분석 및 수훈선수 인터뷰, 선수들의 퇴근길 인사와 팬들의 응원을 생생하게 담아내는 ‘리뷰쇼 및 퇴근길 라이브’로 구성되어 이전엔 볼 수 없던 새로운 중계방송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주 프리뷰 쇼는 민병헌 해설위원과 윤태진 아나운서가 진행하며 경기 시작 한 시간 전부터 시작 예정이다. 또한 ‘KT의 심장‘ 박경수 선수와 정근우 여자 야구 국가대표팀 수석 코치가 패널로 출연하여 또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KT와 SK의 우승의 주역인 두 패널이 꼽는 관전 포인트 및 야구 이야기가 기대를 모은다. 슈퍼매치 본 경기의 중계방송은 나지완, 민병헌 해설위원, 한명재 캐스터가 진행한다. 티빙 슈퍼매치는 이 밖에도 OTT 플랫폼의 특성을 살린 실시간 소통뿐 아니라 구단과의 컬래버레이션 등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5일 진행된 ‘티빙 슈퍼매치’에서는 KIA 타이거즈의 마스코트인 호걸이의 ‘왓츠 인 마이 백’ 인터뷰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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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1

실시간 스포츠 기사

  • ‘이승원-이영준 연속골’ 김은중호, 강호 프랑스에 2-1 승
    프랑스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한 남자 U-20 대표팀 11명의 모습. [리더스타임즈] 남자 U-20 대표팀이 우승 후보로 꼽히는 프랑스를 첫 경기에서 잡아내며 최고의 출발을 했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23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멘도사의 말비나스 아르헨티나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이승원(강원FC)의 선제골과 이영준(김천상무)의 결승골에 힘입어 프랑스를 2-1로 이겼다. 한국은 오는 26일 온두라스와 2차전을 치른다. U-20 월드컵은 총 24개국이 4팀씩 6개 조로 나뉜다. 각 조 1,2위와 3위 중 상위 4팀까지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을 가린다. 당초 이번 대회는 인도네시아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FIFA가 대회 직전 인도네시아의 개최권을 박탈하면서 개최지가 아르헨티나로 옮겨졌다. 대회 전 생긴 여러 악재를 잊을만한 멋진 승리였다. 김 감독은 독일 프로축구 바이에른 뮌헨 소속의 이현주, 올해 초 AFC U-20 아시안컵에서 활약한 공격수 성진영(고려대)이 부상을 당해 이번 대회에 데려오지 못했다. 게다가 대회를 코앞에 두고 개최지가 인도네시아에서 아르헨티나로 변경된 데다 K리그에서 뛰는 주축 선수들의 실전 감각 저하로 마음고생을 했다. 그러나 첫 경기에서 강호 프랑스를 잡아내며 16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김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최전방 공격수로 이영준(김천상무)이 나서는 가운데 2선에는 강성진(FC서울), 강상윤(전북현대), 김용학(포르투갈 포르티모넨세)이 포진했다. 수비형 미드필더는 이승원(강원FC)과 이찬욱(경남FC)이 맡았다. 포백 수비진은 배서준(대전하나시티즌), 김지수(성남FC), 최석현(단국대), 박창우(전북현대)로 구성됐다. 골문은 김준홍(김천상무)이 지킨다. 한국은 프랑스에게 주도권을 완전히 내주며 끌려갔다. 프랑스가 한때 점유율을 75%까지 끌어올리며 한국 선수들은 볼을 제대로 잡기도 힘들었다. 하지만 한국은 수비를 단단히 하면서 많지 않은 기회를 노렸다. 김지수와 최석현을 중심으로 한 수비진은 상대에게 위험지역으로의 진입을 허용하지 않았고, 볼을 뺏으면 빠르게 역습으로 이어갔다. 결국 전반 22분 역습 상황에서 한국의 선제골이 터졌다. 상대 코너킥을 걷어낸 공이 강성진의 패스를 거쳐 센터서클 근처에 있던 김용학에게 연결했다. 빠른 스피드로 한 명을 제친 김용학은 중앙으로 쇄도하던 이승원에게 정확한 패스를 연결했다. 김용학의 패스를 받은 이승원이 침착하게 볼을 트래핑한 뒤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을 때려 골문 왼쪽 구석을 갈랐다. 불과 10초 안에 이뤄진 빠르고 정확한 역습의 교과서와도 같았다. 한국이 선제골을 기록하자 프랑스의 반격이 거세졌다. 왼쪽 측면에 있는 앙투안 주주가 개인기를 활용한 돌파로 한국 수비진을 힘들게 했다. 선제골 이후 수차례 위협적인 찬스를 내준 한국은 그러나 위기를 잘 넘기며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쳤다. 후반에도 프랑스의 공격이 매서웠으나 한국은 촘촘한 수비와 골키퍼 김준홍의 선방으로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김 감독은 후반 중반 배서준 대신 황인택, 김용학 대신 이지한을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내내 밀리던 한국은 세트피스로 또 한발 달아났다. 후반 19분 이영준이 이승원의 프리킥을 골대 가까운 쪽으로 쇄도하며 감각적인 헤더골로 연결했다. 2-0으로 앞선 한국은 그러나 후반 25분 프랑스의 알랑 비르지니우스에게 페널티킥 골을 내주며 추격을 허용했다. 페널티킥을 내주는 상황은 석연치 않았다. 김준홍 골키퍼가 측면 크로스를 다이빙 헤더로 연결하려는 프랑스 선수에게 뒤늦게 도전했다는 판정이었는데 두 선수 모두 볼을 향해 플레이한 상황이라 반칙을 선언하기엔 애매한 상황이었다. 한 골 차로 추격을 허용한 한국은 후반 10여 분을 남기고 뒷문을 단단히 걸어잠갔다. 후반 29분에는 공격수 강성진을 빼고 수비수 최예훈을 투입하며 라인을 완전히 내렸다. 프랑스가 동점골을 만들기 위해 세차게 몰아쳤으나 한국 선수들이 몸을 던지는 투혼으로 끝내 추가 실점하지 않으며 경기를 마쳤다. 2023 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 대한민국 2-1 프랑스 득점 : 이승원(전22) 이영준(후19, 이상 대한민국) 알랑 비르지니우스(후25, 프랑스) 출전선수 : 김준홍(GK) 배서준(후14 황인택) 김지수 최석현 박창우 이승원 이찬욱(HT 박현빈) 강성진(후29 최예훈) 강상윤 김용학(후14 이지한) 이영준(후45+7 박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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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3
  • [프랑스전 프리뷰] 4년 전 준우승 영광 재현 위해 나선다
    김은중 U-20 대표팀 감독이 현지시간 21일 아르헨티나 멘도사에서 열린 공식훈련을 마치고 선수들에게 이야기하고 있다. [리더스타임즈] 남자 U-20 대표팀이 2019년 대회 준우승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한 여정을 시작한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23일 오전 3시(이하 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멘도사의 말비나스 아르헨티나스 스타디움에서 프랑스와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을 치른다. 이후 26일 온두라스, 29일 감비아와 맞대결한다. U-20 월드컵은 총 24개국이 4팀씩 6개 조로 나뉜다. 각 조 1,2위와 3위 중 상위 4팀까지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을 가린다. 당초 이번 대회는 인도네시아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FIFA가 최근 인도네시아의 개최권을 박탈하면서 개최지가 아르헨티나로 옮겨졌다. 대표팀은 아르헨티나와 가까운 브라질에서 열흘간 전지훈련을 마치고 17일 아르헨티나로 이동했다. 브라질 전지훈련 기간에는 브라질 프로축구 명문 팔메이라스 U-20 팀과 연습경기를 치러 3-0 완승하며 자신감을 얻었다. 막바지 담금질을 마친 대표팀은 이제 결전에 나선다. 한국은 가장 최근 열린 2019년 폴란드 대회에서 이강인을 앞세워 준우승하며 FIFA 주관 남자축구 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는 이강인처럼 압도적인 에이스는 없지만 김은중 감독은 이번 대회를 통해 여러 명의 스타가 탄생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프랑스전을 앞둔 김은중 감독은 상대의 개인 기량에 경계심을 드러냈다. 김 감독은 “프랑스는 개인 능력이 워낙 좋은 팀이고 피지컬도 좋다. 조직적인 부분보다 개인 성향이 두드러진 팀”이라며 “우리는 조직적으로 맞서서 협력수비나 빠른 공수전환에 중점을 두고 훈련했다. 이것이 잘 이뤄진다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프랑스를 분석하고 대비했지만 결국 우리의 플레이를 얼마나 보여줄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긴장하지 않고 개인의 재능과 기량을 보여줬으면 한다”고 선수들에게 당부했다. 주장을 맡고 있는 미드필더 이승원(강원FC)은 “월드컵에 맞춰 모든 걸 준비했기에 컨디션에는 문제가 없다. 선수들도 많은 준비를 했기에 자신감이 있다”고 팀 분위기를 전했다. 1차전에서 강호 프랑스를 만나는 것에 대해선 “상대 압박이 강한데 그만큼 뒷공간이 약점일 수 있다. 나는 미드필더로서 빌드업의 연결고리 역할을 해주고 뒷공간을 공략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처음으로 FIFA 대회를 경험하기에 부담감이 크지만 이 대회를 잘 치러낸다면 축구 인생의 큰 전환점이 될 수 있다. 이승원도 “해외의 좋은 선수와 경쟁하면서 경험을 쌓을 수 있고, 유럽 진출을 위한 발걸음이 될 수 있다. 좋은 모습을 보여서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공격수 박승호(인천유나이티드)는 올해 초 AFC U-20 아시안컵에 함께 하지 못한 아쉬움을 더 큰 대회에서 풀겠다는 각오다. 박승호는 “FIFA 대회를 앞두고 긴장도 되고 마음도 싱숭생숭하다. 하지만 아시안컵에 가지 못한 아쉬움을 이번 대회에서 풀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 박승호는 “프랑스 수비진이 공수전환 속도가 느린 약점이 있어서 수비 뒷공간을 공략하려고 한다”는 각오도 밝혔다. 덧붙여 “월드컵이라 잘 하고 싶은 마음이 있지만 무엇보다도 즐거운 축구를 하면서 좋은 추억을 남기고 돌아가겠다는 마음가짐이 크다”며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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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2
  • ‘2골 1도움’ 정설빈 “힘든 일 있었기에 5연승 할 수 있었다”
    ‘2골 1도움’ 정설빈 [리더스타임즈] 시즌 초반의 부진을 말끔히 털어낸 정설빈이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인천현대제철(이하 현대제철)의 5연승을 이끌었다. 현대제철은 지난 19일 오후 세종중앙체육공원에서 펼쳐진 WK리그 12라운드에서 세종스포츠토토를 상대로 3-2 승리를 거뒀다. 이날 현대제철은 정설빈의 프리킥 득점을 앞세워 이른 시간 앞서나갔다. 후반전 역시 정설빈과 장슬기가 차례로 두 골을 몰아치면서 파죽의 5연승을 달렸다. 경기 후 만난 정설빈은 “세종스포츠토토가 올해 젊은 선수들을 많이 영입하면서 힘과 스피드가 좋아졌다. 전반 초반에는 경기가 생각했던 대로 잘 안 풀렸다. 하지만 전반전 세트피스 상황에서 프리킥 득점을 올린 이후 경기를 쉽게 이어갈 수 있었다”며 “후반전에도 양 팀 선수들이 모두 지친 상황에서 우리 팀 선수들이 노련함으로 경기를 풀어가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WK리그 통합 10연패를 달성했던 현대제철은 지난달 단 한 번도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순위가 7위까지 밀렸었다. 하지만 현대제철은 5월 5경기에서 전승하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이에 정설빈은 “시즌 초반에 경기력이 안 좋아서 많이 힘들었다. 하지만 힘든 일들이 있었기에 5연승 할 수 있었다”며 “지금 이 좋은 흐름을 잘 타서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측면 공격수였던 정설빈 역시 4월까지 1득점에 그치면서 부진에 빠졌었다. 하지만 5월 미드필더로 포지션을 변경한 정설빈은 2골 1도움을 올리면서 2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했다. 이에 정설빈은 “시즌 초반에는 경기력도 많이 안 좋고 골 찬스도 많이 없어서 개인적으로 많이 각성했다. 포지션 변경이 성공적이었다”며 “지난달까지 안 터지던 득점이 포지션 변경 이후 연이어 터지면서 좋은 모습 보여드려서 기쁘다. 이 기세를 계속해서 매 경기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는 게 개인적인 목표”라고 언급했다. 원클럽맨 정설빈은 2010년부터 현대제철에서 활약하면서 팀의 10연패 역사를 함께했다. 베테랑 정설빈은 “현대제철은 여자축구에서 최고(最古)의 팀이고 최초로 10연패를 이룬 최고(最高)의 팀이다. 현대제철은 자부심을 느끼게 하는 팀”이라며 “매년 여자축구의 역사를 써내려 가기 때문에 올해도 더 좋은 모습, 더 멋진 경기력으로 역사를 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정설빈은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의 베테랑이기도 하다. 정설빈은 지난 4월 잠비아와의 A매치 친선 경기에 1년 만에 소집됐다. 정설빈은 “그동안 부상 때문에 대표팀에 많이 못 갔었지만, 지난 잠비아전 소집 명단에 들었다. 콜린 벨 감독님께서 예전 모습이 많이 돌아왔다고 말씀해 주셨다”며 “컨디션을 빨리 찾아서 좋은 모습을 보여서 콜린 벨 감독님의 구상에 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번 월드컵이 마지막 월드컵이기 때문에 월드컵 최종 명단에 들 수 있도록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해서 좋은 모습 보이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정설빈은 평일 오후 시간에 경기장에 찾아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정설빈은 “항상 응원을 해주시는 팬 분들이 힘든 경기 속에서 이길 수 있고 역전할 수 있는 밑거름”이라며 “먼 길까지 응원하러 와주신 덕분에 힘도 나고 기분이 좋다. 앞으로도 많이 찾아와 주셔서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현대제철은 5월 26일 경주한수원여자축구단과의 홈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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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1
  • [금강대기] 강릉중앙고, 인천부평고 꺾고 5년 만에 우승
    선제골을 기록한 강릉중앙고 신홍승이 득점 후 동료들과 세리머니하고 있다. [리더스타임즈] 강릉중앙고가 2018년 이후 5년 만에 금강대기 우승컵을 들었다. 20일 오후 3시 강릉강북공설운동장에서 2023 금강대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 인천부평고(이하 부평고)와 강릉중앙고(이하 중앙고)의 결승전이 치러졌다. 중앙고가 후반 5분 터진 신홍승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1-0으로 승리해 우승했다. 서기복 감독이 이끄는 부평고는 축구 종가로 불릴 만큼 유서가 깊은 팀이다. 1982년 창단해 김남일, 이천수, 최태욱, 이근호 등 성인 국가대표팀 선수들을 다수 배출해 왔고, 대통령금배 고등 축구 전국대회에서 6번이나 우승하는 등 ‘대통령금배의 팀’이라 불려 왔다. 그러나 금강대기와는 유독 연이 없었다. 금강대기 결승에 진출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었기 때문에, 그만큼 결승에서의 승리가 간절했다. 이에 맞선 중앙고는 2018년 금강대기에서 우승했던 팀이다. 당시 갓 부임해 6개월 차였던 이태규 감독은 5년 만에 다시 금강대기 결승 무대를 밟았다. 경기 전 중앙고 이태규 감독은 “부평고는 전통의 강호다. 공격과 수비를 전반적으로 분석했다”며 방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반전부터 양 팀은 치열한 탐색전을 이어갔다. 부평고는 중앙고의 강한 공격을 대비해 수비벽을 탄탄히 세웠고, 중앙고는 이를 뚫기 위해 노력했다. 계속적인 공격을 시도한 중앙고에게 연이은 찬스가 찾아왔다. 전반 4분 양정훈이 수비수를 뚫고 중앙에서 슛했으나 공이 크로스바를 넘겼다. 전반 19분에는 중앙고 김도원이 찬 코너킥을 고은석이 헤더로 마무리하려 했으나 또 한 번 공이 골대 위로 향했다. 부평고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29분 강도욱의 프리킥을 받은 골문 앞 최하민이 하프 발리킥으로 연결했으나 골문 오른쪽으로 나갔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양 팀은 보다 공격적인 전술로 후반전에 들어섰다. 후반 5분 만에 중앙고가 첫 골을 넣었다. 부평고의 볼을 가로챈 양정훈이 교체 투입된 신홍승에게 왼쪽으로 찔러줬다. 신홍승은 박스 안에 있던 상대 수비를 제치고 오른쪽 골문 구석에 정확히 꽂아 넣으며, 선제골의 주인공이 됐다. 실점 이후 다급해진 부평고는 적극적인 공격을 가했다. 후반 11분 이태건이 중앙고 수비를 등지고 골문을 향해 강하게 슛했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이후에도 부평고는 거센 공격을 쏟아부었지만, 집중력을 잃지 않은 중앙고 수비수들의 활약과 골키퍼 김형준의 선방이 빛을 발했다. 한 골 차 승부가 계속됐다. 양 팀 모두 추가 득점을 위해 분투했으나, 더 이상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휘슬 소리와 함께 중앙고가 5년 만에 금강대기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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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1
  • U-20 대표팀, 두 차례 연습경기 모두 이기고 아르헨티나 입성
    브라질 프로축구 팔메이라스의 U-20 팀과 연습경기를 마친 후 기념촬영하는 남자 U-20 대표팀. [리더스타임즈] U-20 월드컵을 앞두고 있는 남자 U-20 대표팀이 브라질 전지훈련을 마치고 결전지 아르헨티나로 향한다. U-20 대표팀은 전지훈련 기간 중 치러진 두 차례 연습경기를 모두 승리하며 자신감을 얻었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현지시간 8일 브라질 상파울루에 도착해 16일까지 막바지 담금질을 마치고 17일 아르헨티나로 이동했다. 전훈 기간 중 두 차례 연습경기를 치렀는데 14일 상파울루의 아마추어 클럽팀 위너스FC를 2-1로 이겼다. 선제 실점한 대표팀은 이승준(FC서울)의 동점골, 이찬욱(경남FC)의 역전골로 승리했다. 16일에는 상파울루를 연고로 하는 브라질 프로축구 팔메이라스의 U-20 팀과 경기를 치러 3-0 완승했다. 대표팀은 전,후반 모든 선수를 교체한 와중에도 이승원(강원FC)의 선제골과 이영준(김천상무)의 멀티골에 힘입어 승리를 거뒀다. 두 차례 연습경기를 마친 대표팀은 이튿날인 17일 아르헨티나 멘도사로 향했다. 18일에는 숙소에서 차로 30분 거리에 있는 클럽 데포르티보 고도이크루즈 트레이닝 센터에서 훈련할 예정이다. 선수단 단장을 맡게 된 장외룡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은 19일 도착해 현지에서 팀을 인솔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은 이번 U-20 월드컵에서 22일(한국시간 23일) 프랑스와 첫 경기를 치르고, 이어 25일(한국시간 26일) 온두라스, 28일(한국시간 29일) 감비아와 차례로 조별리그 경기를 치른다. U-20 월드컵은 총 24개국이 4팀씩 6개 조로 나뉜다. 각 조 1,2위와 3위 중 상위 4팀까지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을 가린다. 당초 이번 대회는 인도네시아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FIFA가 최근 인도네시아의 개최권을 박탈하면서 개최지가 아르헨티나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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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17
  • [금석배] 창단 첫 전국대회 결승 진출, 상문고의 값진 도전
    상문고의 창단 첫 전국대회 결승 진출을 이끈 상문고 주기환 감독. [리더스타임즈] 주기환 감독이 이끄는 상문고가 창단 후 첫 전국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우승의 문턱 앞에서 아쉬움을 삼켰지만, 상문고의 도전은 빛났다. 13일 오전 군산월명종합경기장에서 열린 2023 금석배 전국 고등학생 축구대회 결승전에서 서울상문고(이하 상문고)와 경기평택진위FCU18(이하 평택진위)이 만났다. 상문고는 ‘디펜딩 챔피언’ 평택진위에 맞섰으나, 0-4로 패하며 아쉬운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그러나 준우승 역시 상문고에게 값진 결과다. 2010년 축구부 창단 후 전국대회 결승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이다. 7경기에서 13골을 합작한 이동현(7골)과 문현기(6골)은 순도 높은 득점력으로 상문고의 결승 진출에 힘을 보탰다. 득점왕을 수상한 이동현은 “감독님, 코치님들이 주문하신 대로만 했을 뿐이다. 경기는 패했지만, 경기장을 찾아준 가족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상문고 주기환 감독 역시 대회 준비 과정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주 감독은 “이번 동계 때부터 훈련을 정말 힘들게 했다. 이 훈련들을 선수들이 참고 이겨내 줘서 결승까지 진출한 것 같다”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이어 주 감독은 “평택진위는 선수 개개인의 능력이 뛰어난 팀”이라며 '상대의 대량 득점이 나오며 무너졌지만 공격 축구를 구사하는 평택진위 상대로 강한 압박으로 맞선 것에 만족한다. 경기는 패했지만 많은 발전을 보여 뿌듯하고, 결승 무대 경험이 선수 인생에 큰 힘으로 작용하길 바란다. 멀리까지 와주신 학부모님들께도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이번 대회를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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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15
  • 2023 시즌 KPGA 코리안투어 최다 상금 규모 대회 [우리금융 챔피언십] 개막 앞서 포토콜 진행
    우리금융 챔피언십 [리더스타임즈] ‘우리금융 챔피언십(총상금 15억 원, 우승상금 3억 원)’ 개막을 하루 앞두고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포토콜 행사가 열렸다. 10일(수) 경기 여주 소재 페럼클럽 동, 서 코스(파72. 7,232야드) 18번홀 그린에서 진행된 포토콜 행사에는 2023 시즌 개막전 ‘제18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우승자 고군택(23.대보건설), ‘골프존 오픈 in 제주’ 우승자 조우영(22.A), ‘디펜딩 챔피언’ 장희민(21.DB손해보험), ‘제42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자 정찬민(24.CJ), 황중곤(31.우리금융그룹), PGA투어에서 활약중인 임성재(25.CJ)까지 총 6명의 선수가 참석했다. 선수들은 ‘우리금융 챔피언십’ 우승 트로피와 함께 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다양한 포즈를 취했다. 이수민(30), 윤성호(27), 조민규(35), 이준석(35.우리금융그룹), 황중곤, 박준홍, 조우영, PGA투어에서 활약중인 임성재까지 우리금융그룹이 후원하는 선수 8명이 참석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포토콜이 끝난 후 임성재는 “약 3년 7개월만에 KPGA 코리안투어에 출전하게 되어 설렌다”며 “국내 팬들 앞에서 최고의 플레이를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금융 챔피언십’은 올해 2회째를 맞이하며 총상금 15억 원, 우승상금 3억 원 규모로 ‘제66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제네시스 챔피언십’과 함께 KPGA 코리안투어 최다 상금 규모 대회다. ‘우리금융 챔피언십’은 KPGA 코리안투어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2를 통해 매 라운드 생중계된다. 1라운드와 2라운드는 오후 1시부터 저녁 6시, 3라운드와 최종라운드는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방송된다. 1라운드는 SBS골프와 SBS골프2에서 동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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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11
  • U-20 월드컵 최종 엔트리 21명 발표
    지난 3월 AFC U-20 아시안컵에 참가한 한국 선수들의 모습 [리더스타임즈] 아르헨티나로 향할 21명의 선수가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 출전할 남자 청소년 대표팀 최종 명단을 5일 발표했다. U-20 월드컵은 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아르헨티나에서 개막한다. 최종 엔트리 21명은 K리그 선수 17명, 대학 선수 2명, 유럽에서 뛰고 있는 선수 2명으로 구성됐다. 주장 이승원(강원FC)을 비롯해 강성진(FC서울), 배준호(대전하나시티즌), 김지수(성남FC) 등 지난 3월 AFC U-20 아시안컵에 출전했던 선수 16명이 다시 선발됐다. U-20 아시안컵에는 참가하지 못했지만 최근 두차례 국내 훈련에서 두각을 보인 박승호(인천유나이티드), 이승준(FC서울), 이지한(프라이부르크, 독일), 이찬욱(경남FC), 최예훈(부산아이파크)도 김은중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특히 이승준은 아버지 이을용(2002, 2006 월드컵), 형 이태석(2019 U-17 월드컵)에 이어 FIFA 주최 대회에 참가하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아버지와 아들 2명이 FIFA 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국내에서 이을용 가족이 처음이다. 선수단은 6일 저녁 파주NFC에 소집되고 7일 출국한다.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흘간 훈련하며 현지 클럽팀과 연습경기를 가진 뒤, 17일에 조별리그 3경기가 모두 치러지는 아르헨티나 멘도사로 이동할 계획이다. F조에 속한 한국은 23일 프랑스전을 시작으로 26일 온두라스, 29일 감비아와 조별리그 경기를 치른다. 이번 대회는 한국의 16번째 FIFA U-20 월드컵 본선 출전이다. 가장 최근 열린 대회인 2019 폴란드 대회에서는 대회 골든볼을 수상한 이강인(마요르카)을 앞세워 역대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기록한 바 있다. 2023 아르헨티나 FIFA U-20 월드컵 최종 엔트리(21명) GK : 김준홍(김천상무), 문현호(충남아산), 김정훈(고려대) DF : 김지수(성남FC), 박창우(전북현대), 배서준(대전하나시티즌), 이찬욱(경남FC), 조영광(FC서울), 최예훈(부산아이파크), 황인택(서울이랜드), 최석현(단국대) MF : 이승원(강원FC), 배준호(대전하나시티즌), 김용학(포르티모넨세), 강상윤(전북현대), 강성진, 이승준(이상 FC서울), 박현빈(인천유나이티드), 이지한(프라이부르크) FW : 박승호(인천유나이티드), 이영준(김천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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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07
  • U-17 대표팀, 수원삼성 B팀과 연습경기 3-2 승
    남자 U-17 대표팀이 수원삼성 B팀과의 연습경기서 골이 터진 후 한데 모여 기뻐하고 있다. [리더스타임즈] 오는 6월 태국에서 열리는 아시안컵을 앞두고 소집훈련 중인 남자 U-17 대표팀이 수원삼성 B팀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자신감을 충전했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U-17 대표팀은 5일 화성에 위치한 수원삼성 클럽하우스 운동장에서 열린 수원삼성 B팀과의 경기에서 백인우(용인시축구센터U18덕영), 황은총(신평고), 차제훈(중경고)의 골에 힘입어 3-2로 승리했다. 백인우와 황은총의 연속골로 전반을 2-0으로 마친 대표팀은 후반 초반 2실점했으나 차제훈이 멋진 오른발 논스톱 슈팅을 성공시키며 승리했다. 변 감독은 선수들에게 강한 압박을 강조했다. 볼을 뺏겨도 뒤로 물러서지 않고 바로 그 자리에서 압박하라고 지시했다. 더불어 효과적인 압박을 위해 주변 선수들이 어떻게 도와줘야 하는지를 세심하게 설명하며 선수들을 이해시켰다. 선수들은 프로팀 형들을 상대로도 그라운드에서 변 감독의 주문을 잘 이행해냈다. 경기 전 “선수들이 5~6골을 먹더라도 좋은 경험을 했으면 좋겠다”는 변 감독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프로를 상대로도 우리가 하고자 하는 플레이를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선수들이 내 주문을 잘 이행하면서 좋은 결과를 가져오게 됐다.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연습경기를 끝으로 소집훈련을 마무리하는 대표팀은 오는 6월초 재소집해 최종 훈련을 진행한 뒤 결전지인 태국으로 떠난다. 한국은 이번 U-17 아시안컵에서 이란, 아프가니스탄, 카타르와 함께 B조에 속했다. 대표팀은 6월 16일 카타르와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19일 아프가니스탄, 22일 이란과 맞대결한다. 이번 대회는 총 16개 팀이 참가해 4팀씩 4개 조로 조별리그를 치른 후 각 조 1,2위가 8강 토너먼트를 진행한다. 이 대회에서 4위 안에 들면 오는 11월 열리는 2023 FIFA U-17 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다.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21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1985년 처음 시작된 AFC U-17 아시안컵에서 한국은 지금까지 두 차례 우승(1986, 2002년) 우승을 차지했다. 가장 최근 열린 2018년 대회에서는 4강에 진출해, 이듬해 브라질에서 열린 U-17 월드컵에서 8강에 올랐다. 이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대회가 열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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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07
  • 2023 KBO 리그 4월 월간 MVP 후보 발표
    KBO [리더스타임즈]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첫 번째 월간 MVP 후보로 시즌 초반 맹활약하며 각 팀을 이끌고 있는 11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4월 월간 MVP 후보에 총 11명의 선수가 투표 경쟁을 펼치게 된다. 투수는 SSG 서진용, 키움 안우진, NC 페디, 롯데 나균안, 두산 곽빈. 야수는 SSG 최정, 키움 러셀, 이원석, LG 김현수, 문성주, 두산 양석환이다. 2023 시즌 첫 번째 월간 MVP 수상의 영광을 안을 선수는 팬 투표와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를 합산해 선정된다. 팬 투표는 3일(수)부터 7일(일)까지 신한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신한SOL(쏠)’에서 참여 가능하다. 서진용은 SSG의 마운드를 자책점 없이 지켰다. 한 달간 등판한 12경기에서 안타 7개와 사사구 2개만을 내주며 평균자책점 0.00을 기록했다. 이 외에도 서진용은 세이브 10개를 수확하며 해당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세이브 상황에서 단 한 개의 블론 세이브 없이 성공률 100%를 기록하며 시즌 초반부터 엄청난 활약을 펼쳐 후보에 올랐다. 키움 안우진은 지난 시즌 투수 부문 골든글러브상 수상자다운 투구를 펼쳤다. 6경기 등판해 5경기 퀄리티스타트를 올리며 호투했다. 안우진은 37이닝(3위) 투구하는 동안 삼진 49개(1위)를 잡고, 4자책점을 내주며 평균자책점 0.97(3위)을 기록했다. 1일 고척 한화전과 7일 창원 NC전에서는 개인 최다 탈삼진(12개)을 뽑아내며 활약했다. NC 페디는 6경기에 등판해 38이닝 투구하며 단 2자책점만을 기록, 평균자책점 0.47로 해당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또한, 4경기에서 승리해 다승 부문 공동 1위를 차지했다. 페디는 무피홈런, 11사사구, 탈삼진 48개(2위) 등 준수한 성적을 보이며 후보에 올랐다. 롯데 나균안은 등판한 5경기에서 4승을 거둬 NC 페디와 함께 다승 부문 공동 1위를 차지했다. 특히 4월 2일 잠실 두산전부터 27일 사직 한화전까지 4연승을 올리며 롯데가 단독 1위(4월 기준)에 오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 외에도 나균안은 33 2/3이닝을 투구하며 29탈삼진, 5자책점을 기록해 평균자책점 1.34(4위)로 빼어난 성적을 보였다.‘뉴 에이스’ 두산 곽빈은 한 달간 총 5경기에 등판해 30 2/3이닝, 3자책점으로 0.88의 평균자책점(2위)을 기록했다. 곽빈은 구단 역대 첫 5경기 평균자책점 신기록(선발 등판 기준)을 세우며 두산의 선발진에 힘을 보탰다. SSG 최정의 ‘홈런 공장’이 가동하기 시작했다. 최정은 91타수, 25안타, 20타점(공동 2위)으로 2023시즌 첫 달을 산뜻하게 시작했다. 또한, 27일, 28일 2경기 연속 홈런과 함께 4번의 홈런 아치를 그리며 해당 부문 공동 2위와 득점 공동 1위(19득점)를 차지했다. 키움 러셀은 득점권 상황에서 뛰어난 집중력을 보였다. 러셀은 득점권 상황이었던 26타수에서 17안타를 때려내 0.654의 타율로 월간 득점권 안타 및 타율 모두 1위를 휩쓸었다. 이 외에도 한 달 동안 79타수, 27안타로 타율 0.342를 비롯, 24타점(1위)을 기록하는 등 중요한 상황에서 활약을 펼쳐 후보에 올랐다. 지난 27일 키움으로 트레이드 된 이원석은 유니폼이 바뀌었음에도 활약을 이어갔다. 14일 대구 롯데전부터 30일 사직 롯데전까지 12경기 연속 안타를 올렸다. 타율은 0.394. 71타수에서 28안타를 때려냈다. 28일 사직 롯데전에서는 한 경기 개인 최다 안타 타이(4개)를 기록하기도 했다. LG 김현수는 후보 중 유일하게 4할 이상의 타율을 기록했다. 80타수, 32안타(공동 4위)로 0.400의 타율(1위)을 보였다. 장타율(0.538)과 출루율(0.485) 각각 2위, 3위를 기록하며 타격지표 전반에서 고른 활약을 보였다. LG 문성주는 4월 한 달 동안 가장 많은 안타(37안타)를 때려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4월 한 달에만 멀티안타 10경기로 안타를 누적한 문성주는 19번 홈플레이트를 밟으며 득점 부문에서도 공동 1위에 올랐다. 두산 양석환은 6개의 홈런(1위)을 기록하며 홈런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다. 6일과 7일에는 각각 NC와 KIA를 상대로 2경기 연속 홈런을 때려내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준수한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는 양석환은 장타율 0.570으로 해당 부문에서도 1위를 기록하며 ‘잠실 우타 거포’의 입지를 단단히 다지고 있다.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4월 MVP 투표 최종 결과는 오는 9일(화) 발표되며, 최종 선정된 선수에게는 상금 200만 원이 주어진다. 또한, 신한은행의 후원으로 MVP 수상 국내 선수의 출신 중학교에 해당 선수 명의로 200만 원의 기부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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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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