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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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기원, ‘2024 문경 세계태권도한마당’참가 접수 시작
    지난해 7월 21일부터 24일까지 경기도 성남시에서 열린 ‘2023 성남 세계태권도한마당’ 경연 모습 [리더스타임즈] 국기원이 ‘2024 문경 세계태권도한마당’의 참가 접수를 시작했다. 한마당은 오는 7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경상북도 문경시 국군체육부대 선승관에서 열린다. 1992년 첫발을 내디딘 한마당은 누적 참가자가 6만 5천여 명에 달하는 태권도 경연의 장이자 지구촌 태권도 가족들의 최대 축제로, 국기원이 매년(2020년~2022년 제외) 개최하고 있다. 참가 접수 기간은 5월 13일부터 6월 14일까지로 국기원의 태권도 유품‧단자이면 누구나 한마당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올해 한마당은 정식 종목 및 시범 종목 추가 등으로 2개 종목 23개 부문이 증가해, 총 15개 종목 94개 부문에서 치러진다. 지난해 시범 종목이였던 겨루기(단체전)는 정식 종목으로 승격시켜 개인전 6개 부문을, 시범 종목으로 추가된 실전 호신술은 개인전 및 단체전을 진행한다. 겨루기와 실전 호신술 종목을 새롭게 추가함으로써 태권도의 균형 있는 발전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공인 품새와 위력 격파의 종목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연령대가 참가할 수 있도록 규정을 정비했다. 공인 품새(개인전) 종목에서 주니어Ⅰ(12세 이하), Ⅱ(15세 이하), Ⅲ(18세 이하), 시니어 Ⅰ(29세 이하) 부문을 추가했다. 그리고 위력 격파에서는 △시니어 Ⅰ(29세 이하), Ⅱ(39세 이하) 통합 부문을 나눴고, △기존 시니어 Ⅲ(59세 이하) 부문을 Ⅲ(49세 이하)와 Ⅳ(59세 이하)로 세분화해 부문별 연령 형평성을 맞췄다. 다만, 여성 위력 격파의 경우에는 참가자 수를 고려해 시니어 Ⅲ, Ⅳ, 마스터 3개 부문을 통합 진행한다. 접수를 마친 참가자는 6월 17일부터 21일까지 카드로 참가비를 납부해야 한다. 한편 국기원은 문경시와 4월 2일 한마당 개최 관련 협약을 체결하고, 조직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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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3
  • 여자 U-17 대표팀, 필리핀과 1-1 비기며 4강 진출
    필리핀과의 경기에서 0-1로 뒤진 후반 29분 동점골을 성공시킨 범예주가 뛰어오르며 기뻐하고 있다.(아시아축구연맹) [리더스타임즈] 여자 U-17 대표팀이 필리핀과 어렵사리 비기며 U-17 월드컵 티켓을 향한 여정을 이어가게 됐다 김은정 감독이 이끄는 여자 U-17 대표팀은 12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발리 유나이티드 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필리핀과의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전반에 선제골을 내줬으나 후반 29분 범예주의 귀중한 동점골에 힘입어 1-1로 비겼다. 이로써 승점 4점(1승 1무 1패)을 기록한 한국은 필리핀(1승 1무 1패)과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한국 +5, 필리핀 –1)에서 앞서 A조 2위로 4강에 오르게 됐다. A조 1위는 3승을 거둔 북한이다. B조는 일본과 중국이 나란히 2승을 거두며 4강행을 확정한 가운데 13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한국은 일본-중국전 승자와 오는 16일 4강전을 벌인다. 일본과 중국이 비길 경우에는 골득실에서 앞선 일본이 1위가 돼 한국의 준결승 상대가 된다. AFC U-17 여자 아시안컵은 지난 2005년 창설돼 2년마다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8팀이 참가하며, 상위 3팀이 오는 10월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17 여자월드컵에 출전한다. 한국은 4강전에서 승리할 경우 월드컵 티켓을 확보하게 되며, 4강전을 지더라도 19일 열리는 3,4위전을 이기면 월드컵 본선에 갈 수 있다. 한국은 지난 인도네시아전과 비교해 3명이 달라진 라인업을 내세웠다. 북한전에 선발로 나섰던 공격수 케이시 유진 페어(엔젤시티FC)는 지난 경기에 이어 이날도 벤치에서 출발했다. 최전방에는 원주은(울산현대고), 서민정(경남로봇고), 김효원(광양여고)이 포진했다. 중원은 범예주(광양여고), 박지유(예성여고), 한국희(울산현대청운중)로 구성됐다. 포백 수비진은 신다인-노시은-신성희-류지해(이상 울산현대고)가 맡았으며 골문은 우수민(포항전자여고)이 지켰다. 한국은 예상 외로 강력한 필리핀을 상대로 전반에 고전했다. 초반부터 수차례 코너킥을 허용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인 한국은 전반 중반 원주은의 슈팅이 골포스트를 때리며 분위기를 바꾸는 듯했다. 하지만 코너킥으로 실점하고 말았다. 전반 38분 필리핀의 아리아나 마키가 오른쪽에서 시도한 왼발 코너킥이 골문 안쪽으로 휘어지며 그대로 빨려 들어갔다. 김 감독은 0-1로 뒤진 채 맞이한 후반에 3장의 교체카드를 꺼내 들었다. 두 명의 수비수를 바꾸는 동시에 오른쪽 측면 윙어로 권다은을 투입했다. 지난 인도네시아전에서 좋은 활약을 보였던 권다은의 개인기를 통해 활로를 찾고자 했다. 하지만 3명을 교체한 효과가 나오지 않았다. 다급해진 김 감독은 결국 벤치에 있던 케이시까지 투입하며 총공세를 폈다. 교체로 들어온 케이시가 후반 29분 천금 같은 동점골에 일조했다. 케이시는 상대 진영에서 시도한 1차 슈팅이 상대 수비수에게 잡히자 곧바로 뛰어 들어가 몸싸움을 시도했다. 케이시와 상대 수비수가 서로 엉켜 넘어지며 볼이 흘렀고, 이를 쇄도하던 범예주가 오른발로 차 넣어 동점을 만들었다. 한국은 동점골을 기점으로 주도권을 가져오며 필리핀을 몰아붙였다. 후반전 8분의 추가시간까지 한국은 수차례 슈팅을 하며 4강행 여부와 관계없이 승리를 노렸으나 더 이상의 골은 나오지 않았다. 2024 AFC U-17 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 3차전 대한민국 1-1 필리핀 득점 : 아리아나 마키(전38, 필리핀), 범예주(후29, 대한민국) 한국 출전선수 : 우수민(GK), 신다인(HT 남사랑), 노시은, 신성희(HT 이하은), 류지해, 범예주, 박지유, 한국희, 원주은(후26 백지은), 서민정(후9 케이시 유진 페어), 김효원(HT 권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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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3
  • 국기원 태권도시범단, 인천국제공항 시범공연 성황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이 5월 8일(수) 오후 4시 30분부터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밀레니엄홀에서 시범공연을 펼쳤다. [리더스타임즈]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의 인천국제공항 시범공연이 성황을 이뤘다. 시범단이 5월 8일 오후 4시 30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밀레니엄홀에서 시범공연을 통해 관중의 눈을 사로잡았다. 이번 시범공연은 인천국제공항에서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준비한 문화예술 정기공연 중 하나인 ‘인천공항 트롯페스타’의 사전 행사로 진행됐다. 시범단이 선보인 공연 ‘연(聯)’은 태권도를 통해 다양한 인연이 만들어지고, 서로 다른 문화와 이념을 넘어 공감하고 소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약 25분간 진행된 시범공연에서 고난도 기술 격파와 절도 있는 품새를 통해 태권도가 지닌 역동성과 화려함을, 호신술 시연으로 태권도의 강함을 드러냈다. 시범단의 박진감 넘치는 공연은 공항을 찾은 국내외 여행객 등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며, 태권도의 매력을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다. 이동섭 국기원장은 “인천국제공항은 대한민국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곳이다. 의미 있는 곳에서 K-콘텐츠 열풍의 시초이자 원동력인 국기 태권도를 선보일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 더욱 많은 분들이 다양한 장소에서 국기원 시범단의 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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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2024년 3~4월 월간 메디힐 퓨처스 루키상 수상선수 발표
    3~4월 월간 메디힐 퓨처스 루키상 선정 이미지 [리더스타임즈] 2024 KBO 퓨처스리그 월간 메디힐 퓨처스 루키상의 첫번째 수상자로 투수 부문에 한화 조동욱, 타자 부문은 LG 심규빈이 각각 선정됐다. 올해 처음 신설된 월간 메디힐 퓨처스 루키상은 입단 1~3년차 선수 중 퓨처스리그에서 규정이닝과 규정타석을 채운 선수를 대상으로 월간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 기준 최우수 투수와 타자를 선정하는 시상이다. 첫 수상자는 3~4월 성적을 기준으로 선정했으며, 한화 투수 조동욱은 WAR 0.63, LG 타자 심규빈은 WAR 0.73을 각각 기록했다. 이번 수상자로 선정된 두 선수는 모두 지난 2024 신인드래프트를 통해 입단한 신인선수로 투수 조동욱은 장충고 출신에 2라운드 11순위로 한화에 지명됐고, 타자 심규빈은 서울고를 거쳐 성균관대를 졸업한 대졸신인이며 가장 마지막 라운드인 11라운드 108순위로 LG의 지명을 받았다. 한화 조동욱은 3~4월 퓨처스리그 5경기 모두 선발투수로 출장하여 2승(북부 공동 1위)을 챙겼으며, 총 23이닝을 투구하는 동안 평균자책점 2.74(북부 2위)를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보였다. 타자 부문에서는 LG 심규빈이 3~4월에 퓨처스리그 19경기 출장, 타율 0.360(북부 3위), 출루율 0.508(북부 1위)를 기록하며 첫 메디힐 퓨처스 루키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하위 라운드 지명에도 불구하고, 본인의 강점인 뛰어난 컨택 능력과 빠른 발을 살려 팀내 주전 외야수로 활약하며 새로운 유망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3~4월 월간 메디힐 퓨처스 루키상에 선정된 한화 조동욱, LG 심규빈에게는 퓨처스 루키상 기념 트로피와 함께, 메디힐 후원을 통해 각각 상금 50만원과 부상으로 50만원 상당의 메디힐 코스메틱 제품이 전달된다. 월간 메디힐 퓨처스 루키상은 퓨처스리그 타이틀스폰서인 메디힐의 후원을 통해 이번 시즌 처음 제정됐으며, 퓨처스리그에서 활약하는 저연차 선수들을 독려하고 빠르게 성장하는 유망주 선수들의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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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8
  • KBO, 월간 기념구 5월호 ‘가정의 달 에디션’ 출시
    KBO 월간 기념구 5월호 판매 안내 [리더스타임즈] KBO가 가정의 달을 맞아 KBO 월간 기념구 5월호 ‘가정의 달 에디션’을 출시한다. 이번에 발매되는 KBO 월간 기념구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기념하기 위해 KBO 리그 소속 10개 구단 마스코트의 어린 시절을 담은 일러스트를 그려 넣었으며, 8일 어버이날을 기념하기 위해 카네이션 모양을 형상화 한 KBO 로고를 더해 ‘가정의 달 에디션’을 완성했다. KBO 월간 기념구 5월호(1만 2000원/케이스 4000원 별도)는 오늘 5일(일)부터 KBO 리그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KBO 마켓에서 독점 판매된다. 한편, KBO는 2024 시즌을 맞아 각 월별 컨셉을 반영한 월간 기념구를 기획해 3월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개막 기념구’, 4월 ‘지구의 날 에디션’을 발매한 바 있다. 이후에도 올스타전, 한국시리즈 등 KBO 공식 행사뿐 아니라 야구의 날 등 다양한 주제를 반영한 기념구 총 10개를 한 해 동안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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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6
  • 초등 3,4학년 위한 화랑대기 페스티벌, 3일부터 경주 개최
    작년 열린 화랑대기 저학년 페스티벌 경기 모습 [리더스타임즈] 초등부 전국대회 중 최고 규모를 자랑하는 화랑대기의 저학년 대회 ‘화랑대기 U-10 & U-9 축구 페스티벌’이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경주시 알천구장에서 열린다. 이 대회에는 10세 이하 66팀, 9세 이하 36팀 등 102개 팀이 참가해 팀당 6경기씩 치른다. 경기는 6대 6 방식으로 전·후반 각각 15분간 진행된다. 축구를 즐기면서 경기 감각을 기르는데 목적을 둔 페스티벌 대회라 순위 산정이나 시상은 없다. 대회를 주최하는 대한축구협회와 경주시는 초등학교 고학년 위주의 화랑대기 전국유소년축구대회와 별도로 저학년을 위한 축구대회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지난해부터 화랑대기 페스티벌 대회를 실시했다. 작년에는 4학년이 주로 참가하는 10세 이하 경기만 실시했는데 올해부터는 3학년을 위한 9세 이하 경기도 함께 열기로 했다. 협회는 또한 이번 페스티벌이 어린이날 연휴에 열린다는 점을 고려해 협회 전임지도자, 전문 외부 강사진과 함께 하는 놀이 형태의 축구 클리닉을 경주 스마트 에어돔에서 실시하기로 했다. 김종윤 협회 대회운영팀장은 이번 페스티벌을 개최한 배경에 대해 “어린이날을 맞아 축구를 비롯한 다채로운 행사를 체험하면서 축구의 즐거움을 만끽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협회는 초등 대회 뿐만 아니라 중,고등 대회에서도 저학년 선수들이 실전 경기를 경험할 수 있는 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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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2024 KBO 리그 200만 관중까지 5만 6,672명
    역대 200만 관중 돌파 최소 경기수 순위 [리더스타임즈]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가 200만 관중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2024 KBO 리그는 26일 경기까지 143경기에 누적 관중 194만 3,328명이 입장해 200만 관중 달성까지 5만 6,672명을 남겨두고 있다. 지난 9일(화) 10개 구단 체제 이후 가장 빠른 속도인 70경기로 100만 관중을 돌파한 2024 KBO 리그는 27일(토)에 200만 관중 돌파가 예상된다. 이는 개막 이후 148경기, 100만 달성 이후 78경기만이 지난 것으로, 126경기로 200만 관중을 돌파했던 2012시즌에 이어 역대 2번째로 빠른 추세이다. 100만 관중 달성과 마찬가지로 200만 관중 역시 10개 구단 체제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달성될 가능성이 높다. 구단 별로는 두산이 누적 25만 7,091명의 관중이 입장하며 총 관중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뒤이어 LG가 25만 6,665명, SSG 25만 2,009명, 롯데 21만 5,258명을 기록하며 4개 구단이 총 20만 관중을 돌파했다. 평균 관중 역시 두산이 1만 7,139명으로 1위를 기록했고 LG가 1만 7,111명으로 2위, KIA가 1만 5,865 명으로 3위, 롯데가 1만 5,376명으로 4위에 올랐고, 총 4개 구단이 1만 5,000명이 넘는 평균 관중을 기록하고 있다. 작년 동기간 대비 증가율로 봤을 때는 팀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는 KIA가 89%의 관중이 증가하며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한화는 51% 증가율로 2위에 올랐으며, 2023 시즌 마지막 홈경기부터 2024 시즌 홈에서 열린 13경기에서 연속 매진을 기록해 26일(금) KBO 리그 홈 연속 경기 매진 신기록(13경기)을 세웠다. 시즌 전체 매진 경기수는 37경기를 기록하는 등 2024 KBO 리그는 개막 이후 꾸준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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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8
  • 이태석 3경기 연속 도움은 한국선수 올림픽 예선 최초
    AFC U-23 아시안컵에서 3경기 연속 골도움을 기록한 이태석이 손가락 3개를 들어보이고 있다. [리더스타임즈]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이 ‘숙적’ 일본을 물리치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를 3전승으로 통과했다. 이 과정에서 대표팀은 조별리그 3경기 무실점을 달성했고, 이태석(FC서울)은 3경기 연속 도움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두 기록 모두 최초다. 올림픽대표팀은 22일 열린 2024 AFC U-23 아시안컵 겸 파리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일본전에서 김민우(뒤셀도르프)의 헤더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한국은 UAE(1-0 승), 중국(2-0 승)에 이어 일본을 상대로 모두 무실점 승리하며 조 1위로 8강에 오르게 됐다. 먼저 이태석은 UAE, 중국, 일본을 상대로 3경기 연속 골도움을 기록했다. 2014년 창설돼 6회째를 맞은 AFC U-23 아시안컵에서 한국 선수가 3경기 연속으로 도움을 기록한 것은 이태석이 처음이다. 23세 이하로 나이 제한을 두기 시작한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부터 포함해도 역대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3경기 연속 도움을 기록한 한국 선수는 그동안 없었다. 참고로 대한축구협회가 집계한 1990년 이후 한국 대표팀의 A매치 연속 경기 골도움 기록은 지난 1998년 박진섭(현 부산 아이파크 감독)이 방콕 아시안게임에서 작성한 4경기 연속이 1위다. 둘째로, 올림픽대표팀은 조별리그 3경기 무실점을 기록했다. 한국이 6회째를 맞은 U-23 아시안컵 본선 조별리그에서 한 골도 실점하지 않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시아 국가 전체로는 지난 2022년 대회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조별리그 무실점 이후 두 번째 기록이다.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전체로 범위를 넓히면 김호곤 감독이 지휘하던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최종예선에서 6전 전승 무실점으로 본선 진출을 확정한 것이 한국의 최다 무실점 기록이다. 한편, 한국은 오는 26일 오전 2시 30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할리파 스타디움에서 인도네시아와 8강전을 벌인다. 이번 대회는 파리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겸한다. 상위 3팀은 올림픽 본선에 직행하고, 4위는 아프리카의 기니와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통해 올림픽 티켓을 노린다. 총 16개국이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후 각 조 1,2위 팀이 8강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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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4
  • 올림픽대표팀, 일본에 1-0 승... 26일 인도네시아와 8강
    올림픽대표팀, 일본전 선발명단 [리더스타임즈] 올림픽대표팀이 일본에 승리하며 B조 1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한국은 인도네시아와 8강전을 벌인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이 22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B조 3차전에서 김민우의 결승골로 일본에 1-0 승리를 거뒀다. 팽팽한 접전이 이어지던 중 후반 30분 김민우(뒤셀도르프)가 코너킥에서 헤더 골을 터뜨려 승리를 안겼다. 이번 승리로 일본(2승 1패, 승점 6점)을 제치고 B조 1위를 차지한 한국(3승, 승점 9점)은 8강에서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를 만나게 됐다. 인도네시아와의 8강은 오는 26일 오전 2시 30분에 열린다. 이번 대회는 파리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겸한다. 상위 3팀은 올림픽 본선에 직행하고, 4위는 아프리카의 기니와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통해 올림픽 티켓을 노린다. 총 16개국이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후 각 조 1,2위 팀이 8강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린다. 황선홍 감독은 지난 중국전과 비교해 10자리를 바꿔 대폭 로테이션을 준 채 3-4-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정상빈(미네소타)이 원톱으로 나선 가운데 양 측면에는 홍윤상(포항스틸러스)과 홍시후(인천유나이티드)가 배치됐다. 중원은 김동진(포항스틸러스)과 최강민(울산HD)이 형성했으며, 양 윙백에는 이태석(FC서울)과 장시영(울산HD)이 포진했다. 스리백은 조현택(김천상무)-이강희(경남FC)-이재원(천안시티FC)이 구축했고, 최후방은 백종범(FC서울)이 지켰다. 한국은 경기 초반 스리백의 ‘중앙 수비수’로 출전한 이강희를 중심으로 매끄러운 패스 플레이를 전개했다. 동시에 수비 시엔 양쪽 윙백인 이태석과 장시영이 후방으로 내려와 5명의 수비진을 구축하며 일본의 공격을 틀어막으려는 모습이었다. 탐색전이 펼쳐지던 중 전반 8분 한국이 좋은 기회를 잡았다.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 골키퍼가 킥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틈을 타 이재원이 빠르게 쇄도했지만 발끝에 공이 닿지 않았다. 반면 일본은 왼쪽 측면에 포진한 히라카와의 돌파를 활용해 한국을 공략했다. 히라카와는 전반 13분 날카로운 돌파를 포함해 여러 차례 우리 진영에 균열을 냈고, 한국은 집중력 있는 수비로 실점까지는 허용하지 않았다. 상대에게 점유율을 조금씩 내주며 다소 답답한 흐름이 이어지던 중 한국이 전반전 득점에 가장 가까웠던 장면을 연출했다. 전반 44분 오른쪽 측면에서 볼을 잡은 홍시후가 중앙으로 접고 들어와 전방으로 쇄도하던 정상빈에게 패스를 건넸다. 정상빈이 곧바로 옆에 있던 홍윤상에게 재차 패스를 시도했지만 상대 수비가 몸을 던지며 슈팅까지 마무리 짓지 못했다. 전반전을 득점 없이 마친 가운데 황선홍 감독은 후반전 초반 김민우, 황재원(대구FC), 강성진(FC서울), 강상윤(수원FC)을 차례로 투입하며 주전급 자원들을 대거 활용했다. 황재원과 강상윤이 새롭게 중원을 꾸렸으며, 김민우가 측면에 활기를 더했다. 강성진은 최전방에서 상대 골문을 노렸다. 교체 효과는 곧바로 드러났다. 후반 23분 홍윤상이 오른쪽 측면을 파고든 장시영에게 예리한 패스를 투입했다. 이후 장시영이 올린 크로스를 강성진이 날카로운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대 옆을 살짝 벗어났다. 분위기를 조금씩 잡아가던 중 결국 한국이 결실을 맺었다. 후반 30분 코너킥 상황에서 이태석이 정교한 왼발 킥을 올렸다. 이를 먼 쪽 포스트에 자리 잡고 있던 김민우가 타점 높은 헤더로 일본의 골문을 뚫어냈다. 이태석은 이번 장면으로 자신의 대회 3번째 도움을 쌓았다. 선제골을 내준 일본이 공격에 속도를 더하며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한국은 끝까지 집중력을 놓지 않았다. 후반 38분 페널티 에리어 안에서 볼을 잡은 호소야 마오가 수비를 등진 채 터닝 슈팅을 때렸지만 이재원이 헌신적인 수비로 저지시켰고, 사토 케인이 재차 시도한 슈팅도 골대 위로 떴다. 얼마 뒤 페널티 아크에서 후지타가 날린 슈팅마저 장시영이 집요한 수비로 막아내며 사기를 끌어올렸다. 이후에도 경기 막판까지 일본은 크로스바를 한 차례 맞추는 등 매서운 공격을 펼쳤지만 한국이 투혼을 발휘한 끝에 일본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아냈고, 무실점으로 1-0 승리를 지켜냈다. 2024 AFC U-23 아시안컵 B조 3차전 한국 1-0 일본 득점: 김민우(후30) 출전선수: 백종범(GK), 조현택(후17 강상윤), 이강희, 이재원(후41 백상훈), 이태석, 장시영, 김동진(후13 김민우), 최강민(후13 황재원), 홍윤상, 홍시후, 정상빈(후17 강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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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 올림픽대표팀, 중국 꺾고 8강행... 22일 한일전
    ‘이영준-강성진 선발’ 올림픽대표팀 [리더스타임즈] 황선홍호가 중국을 물리치고 2연승으로 대회 8강에 올랐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은 19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할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두 골을 넣은 이영준(김천상무)의 날카로운 결정력과 골키퍼 김정훈의 선방쇼에 힘입어 중국을 2-0으로 이겼다. 지난 17일 아랍에미리트(UAE)와의 1차전을 1-0으로 이긴 한국은 중국까지 잡아내며 승점 6점을 기록했다. 한국은 뒤이어 열린 일본과 UAE의 경기에서 일본이 2-0으로 이기며 최소 조 2위를 확보해 8강행을 확정했다. 한국은 오는 22일 카타르 도하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벌인다. 현재 승점(6점)과 골득실(+3) 및 다득점(3득점)까지 같은 한국과 일본은 최종전에서 순위가 가려진다. 이번 대회는 파리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겸한다. 상위 3팀은 올림픽 본선에 직행하고, 4위는 아프리카의 기니와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통해 올림픽 티켓을 노린다. 총 16개국이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후 각 조 1,2위 팀이 8강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린다. 황 감독은 지난 경기와 비교해 3명이 달라진 선발 라인업을 내세웠다. 먼저 최전방 공격수는 1차전 선발이었던 안재준(부천FC) 대신 교체로 나서 결승골을 기록했던 이영준이 맡게 됐다. 2선에는 엄지성(광주FC), 강상윤(수원FC), 강성진(FC서울)이 포진했다. 2선은 지난 경기와 비교하면 홍시후(인천유나이티드)가 빠지고, 강성전이 들어갔다. 수비형 미드필더는 김민우(뒤셀도르프)와 백상훈(FC서울)이 맡았다. 김민우(경남FC)가 이강희 대신 선발 출전했다. 포백 수비진은 1차전과 마찬가지로 조현택(김천상무)-변준수(광주FC)-서명관(부천FC)-황재원(대구FC)이 맡았다. 골문은 김정훈(전북현대)이 지켰다. 한국은 골키퍼 김정훈의 선방이 아니었더라면 전반에 리드를 내줄 뻔했다. 전반 15분에는 중국의 베흐람 압두왈리가 수비수 서명관의 볼을 빼앗아 골키퍼 일대일 찬스를 맞았다. 다행히도 골키퍼 김정훈이 압두왈리의 슛을 잘 막아내 실점하지는 않았다. 전반 중반에는 상대의 역습 상황에서 위협적인 슈팅을 계속 내줬다. 전반 24분 중국 셰원넝이 페널티 에리어 오른쪽에서 시도한 왼발슛은 김정훈이 몸을 날려 쳐냈다. 위기를 넘긴 한국은 전반 34분, 이날 찾아온 사실상의 첫 기회를 선제골로 연결하는 결정력을 선보였다. 황재원의 스로인을 받은 이영준이 중앙으로 투입한 공이 강성진의 몸 맞고 강상윤에게 연결됐다. 강상윤은 수비수 뒷공간으로 패스를 찔러줬고, 쇄도하던 이영준이 이를 받아 골 에리어 오른쪽에서 때린 강력한 오른발 슛이 그대로 왼쪽 골문으로 날아가 꽂혔다. 지난 1차전서 교체로 들어가 결승골을 넣은 이영준의 두 경기 연속골이다. 한국이 선제골을 넣긴 했으나 후반 들어서도 수비가 흔들리며 위험한 장면이 나왔다. 더군다나 수비수 서명관이 후반 시작한 지 5분도 되지 않아 허벅지 뒷근육을 부여잡고 쓰러졌다. 선수의 상태를 살핀 의무진이 더 이상 플레이할 수 없다는 신호를 보내 교체 카드를 쓸 수밖에 없었다. 황 감독은 서명관을 대체하는 중앙 수비수를 투입하지 않고, 측면 수비수 이태석을 투입했다. 그리고 왼쪽 측면에 있던 조현택을 중앙으로 옮기는 선택을 했다. 황 감독은 중국에게 내준 주도권을 다시 가져오기 위한 선수 교체를 단행했다. 강성진 대신 정상빈, 백상훈 대신 이강희가 투입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기는 이어졌다. 후반 24분에는 수비진의 백패스 미스가 나왔고, 이를 잡은 중국의 셰원넝이 골 에리어 왼쪽에서 오른발 슛을 했으나 이마저도 김정훈이 잘 막아냈다. 실점이나 다름없는 위기 이후 곧바로 이어진 공격 전개에서 추가골이 나왔다. 전방으로 패스가 전개된 후 왼쪽 측면에서 볼을 잡은 이태석이 올린 크로스가 문전에 있던 이영준에게 연결됐다. 볼을 트래핑한 이영준은 앞에 서 있던 수비수의 다리 사이로 통렬한 왼발슛을 때려 골망을 흔들었다. 이영준은 두 경기서 3골을 넣었다. 불안한 경기력에도 두 골을 성공시키며 앞선 한국은 남은 시간 동안 상대 공격을 효율적으로 막아내며 무실점으로 경기를 끝마쳤다. 2024 AFC U-23 아시안컵 B조 2차전 대한민국 2-0 중국 득점 : 이영준(전34 후24, 대한민국) 출전선수 : 김정훈(GK), 조현택, 변준수, 서명관(후4 이태석), 황재원, 김민우, 백상훈(후15 이강희), 엄지성(후45+2 홍윤상), 강상윤, 강성진(후15 정상빈), 이영준(후45+2 장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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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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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벨호, 북한과 비기며 조 선두... 내달 1일 중국전
    지난달 열린 아시안게임 북한과의 8강전에서 볼을 다루고 있는 지소연의 모습. [리더스타임즈]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아시안게임에서 1-4로 대패했던 북한을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값진 승점을 따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FIFA 랭킹 20위)은 29일 중국 샤먼 이그렛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북한(랭킹 제외)과의 2024 파리올림픽 축구 아시아지역 2차 예선 B조 2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지난 26일 1차전에서 태국을 10-1로 대파한 한국은 승점 4점(1승 1무, 골득실 +9)을 기록했다. 북한도 승점 4점(1승 1무, +1)으로 동률이지만 골득실에서 앞선 한국이 조 선두를 유지했다. 한국은 다음달 1일 중국과 최종전을 벌인다. 난적 북한과 비기면서 한국의 최종 예선 진출 가능성은 한층 높아졌다. 만약 한국이 최종전에서 중국을 꺾는다면 북한-태국전 결과에 따라 조 1위를 할 수도 있다. 중국을 이기면 조 2위가 되더라도 승점이 7점이나 되기 때문에 다른 조 2위 팀들과 성적을 비교할 때 우위를 점할 수 있다. 올림픽 2차 예선은 12개 팀이 4팀씩 3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다. 각 조 1위 세 팀과 2위 세 팀 중 성적이 가장 좋은 한 팀까지 총 4개 팀이 최종 예선에 진출해 아시아에 할당된 올림픽 본선 티켓 2장을 노린다. 벨 감독은 지난 태국전과 달리 북한을 상대로는 스리백 카드를 꺼내들었다. 지난 경기에서 선발로 나섰던 강채림(인천현대제철)이 빠지고 이영주(마드리드CFF)가 들어오면서 변화를 꾀했다. 수비형 미드필더 이영주는 이날 센터백으로 나섰다. 골문은 김정미(인천현대제철)가 지키고, 스리백은 심서연(수원FC)-이영주(마드리드CFF)-김혜리(인천현대제철)로 구성됐다. 양쪽 측면에는 추효주(수원FC)와 이은영(세종고려대)이 포진했다. 중원에는 장슬기(인천현대제철), 지소연, 전은하(이상 수원FC)가 출전했고, 최전방 투톱은 지난 태국전에서 나란히 해트트릭을 기록한 천가람(화천KSPO)과 케이시 페어(무소속)다. 한국은 상대 전적에서 1승 3무 16패로 절대 열세인 북한을 상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몸싸움을 마다하지 않았고, 강한 압박으로 북한의 패스 전개를 방해했다. 아시안게임 8강에서 1-4로 무너졌던 전철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태극낭자들은 다부지게 뛰었다. 전반 11분 만에 지소연이 아크 오른쪽에서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슛을 날리며 북한의 골문을 노렸다. 이날 지소연은 중앙 미드필더로 나섰으나 최전방 투톱과 같은 위치까지 올라서며 상대 수비를 괴롭히는 동시에 공격에도 적극 가담했다. 지소연은 전반 중반에는 아크 왼쪽에서 오른발 감아차기를 시도했으나 이는 골대 오른쪽으로 비켜갔다. 북한은 세트피스와 공중볼 위주로 한국을 공략했다. 전반 23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북한 리종금이 페널티 에리어 정면에서 오른발로 때렸으나 골키퍼 김정미가 몸을 날려 쳐냈다. 전반은 득점 없이 끝났다. 후반 들어 북한의 공세가 더욱 매서워졌다. 후반 11분에는 북한 홍송옥이 아크 정면에서 날카로운 슛을 때렸으나 김정미의 선방에 걸렸다. 벨 감독은 선수 교체를 통해 분위기를 바꾸려 했다. 후반 6분 만에 케이시 페어 대신 손화연을 투입한 벨 감독은 후반 중반 이금민과 강채림을 동시에 투입했다. 후반 막판에는 수비수 이은영 대신 공격수 문미라까지 투입돼 상대 골문을 노려봤다. 한국은 후반 추가시간 코너킥 상황에서 실점할 뻔한 위기를 간신히 넘겼다. 결국 한국은 북한의 파상공세에도 실점하지 않으며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2024 파리올림픽 아시아 2차 예선 B조 2차전 대한민국 0-0 북한 출전선수: 김정미(GK), 추효주, 심서연, 이영주, 김혜리, 이은영(후43 문미라), 장슬기, 지소연, 전은하(후24 이금민), 천가람(후24 강채림), 케이시 페어(후6 손화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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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30
  • ‘날아라 슛돌이’ 출신 장민준이 i리그에 떴다!
    엄마와 함께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장민준의 모습. [리더스타임즈] ‘슛돌이’ 이강인처럼 ‘날아라 슛돌이’ 프로그램 출신인 인천유나이티드 서구지부 센터백 장민준(9)은 유명한 축구선수가 되겠다는 담대한 포부를 밝혔다. 작년 처음 i리그에 발을 들인 장민준은 팀의 주장으로 팀을 이끌고 있다. 지난 7일 용산어린이정원에서 열린 i리그 풋볼페스티벌에서 치러진 경기에서도 장민준은 발목 부상이 있음에도 강한 출전 의지로 포지션을 바꿔 골키퍼로 출전하는 의지를 보였다. 문찬호 코치는 “(장)민준이는 에이스이다. 우리 팀에서 꼭 필요한 선수이고, 어린 나이임에도 주장으로서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금처럼만 해준다면 나중에 좋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장민준에 대한 강한 믿음을 보였다. 인터뷰 내내 장민준의 곁에서 용기를 북돋아 준 장민준의 어머니도 “키가 작은데도 야무지고 기죽지 않는 모습이 장점이다. 집에서는 마냥 아기인데 경기장에서 ‘기죽지마!’, ‘분위기 올리자!’ 이런 말 하는 것 보면 대견스럽기도 하다”며 자랑스러워했다. 이어 장민준이 어떤 선수로 성장했으면 좋겠냐는 질문에 장민준의 어머니와 문 코치는 “항상 겸손한 선수가 됐으면 좋겠다”며 입을 모아 전했다. [인천유나이티드 서구지부 장민준과의 일문일답] -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해요 안녕하세요! 저는 인천유나이티드 서구지부 소속 포지션은 센터백을 맡고 있는 장민준입니다. - 축구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여섯 살 때 처음 공을 차봤어요. 아빠와 함께 놀다가 재밌어서 학원도 다니며 본격적으로 배우게 됐어요. 드리블이랑 경기를 뛰는 것 자체에 매력을 느꼈던 것 같아요. - 본인이 가장 잘하는 기술이나 본인의 장점이 뭐라고 생각하나요 드리블을 하면서 빠르게 전진하는 것을 잘하는 것 같아요. - 축구를 하면서 본인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올해 5월 즈음에 i리그 첫 경기에서 2골을 넣었던 적이 있다. 그때가 기억에 남고, 사실 작년에 i리그를 처음 시작하고 15골을 넣으며 득점왕도 했는데, 그 순간도 잊을 수 없는 순간이에요. - 축구를 하면서 힘든 순간은 없었나요 몸은 아픈데 경기는 꼭 뛰고 싶은 순간들이 있는데 그때가 가장 힘들었어요. 그럴 때는 그냥 몸이 따라 줄 때까지 했던 것 같아요. 그 순간 말고는, 유니폼을 잘못 가져와서 축구장을 몇 바퀴 뛰는 훈련을 할 때가 힘든 것 같아요(웃음). - 혹시 축구 말고 좋아하는 취미가 있나요 따로 없어요. 사실 다른 것을 하다 보면 축구 생각만 나요. 지금 과외도 하고 있는데 과외를 하다가도 축구가 너무 좋아 축구가 하고 싶어져요. - 주장이라고 들었는데, 주장으로서 팀을 어떻게 이끌고 있나요 친구들이 지쳐있으면 파이팅할 수 있게 해주기도 하고, 만약 어수선하면 카리스마 있게 ‘집중해!’, ‘장난치지 마’라고 얘기하는 편이에요. - 가장 좋아하는 선수나 롤모델이 있다면 누구인가요 잭 그릴리시(맨체스터 시티 FC)와 이강인을 좋아해요. 잭 그릴리시의 드리블 능력과 이강인의 좋은 패스를 닮고 싶어요. - 그렇다면, 이강인 선수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전한다면요? 저도 이강인 선수처럼 슛돌이 출신인데, 꼭 이강인 선수 같은 좋은 선수가 될게요! - 미래에 어떤 축구선수가 되고 싶나요 K리그를 거쳐, 프리미어리그도 진출하고, 국가대표도 되고 싶어요.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나중에 꼭 유명한 선수가 될 테니 지켜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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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6
  • 손흥민 등 축구인, 천안 축구역사박물관 건립 응원 메시지
    천안 축구역사박물관 건립 응원 메시지 [리더스타임즈] 손흥민, 지소연 등 남녀 축구 국가대표 선수를 비롯한 축구인들이 축구역사박물관의 성공적인 건립을 위해 응원 릴레이를 진행했다. 응원 릴레이에는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을 비롯해 이강인, 황희찬 등 남자대표팀 선수들과 지소연, 장슬기, 천가람 등 여자대표팀 선수들이 참여했다. 또한 올해 천안 축구역사박물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천안시티FC와 부천FC1995 선수단 역시 응원 릴레이에 동참했다. 국내 축구 독립구단의 대표주자인 양천TNT FC 선수단도 응원의 목소리를 모았다. 이번 응원 릴레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축구역사박물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공립박물관 설립타당성 사전 평가’ 통과를 기원하고, 성공적인 축구역사박물관 건립을 위해 진행됐다. 지난 10월 A매치 2연전(13일 튀니지전, 17일 베트남전)가 열린 서울월드컵경기장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는 경기장 내 전광판과 A보드로 축구역사박물관 건립을 응원하는 문구가 송출됐다. 한편, 축구역사박물관은 현재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립박물관 설립타당성 사전 평가가 진행 중이며, 평가를 통과하면 본격적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축구역사박물관은 2024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에 건축 중인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에 들어선다. 축구종합센터는 총 478,000㎡의 부지에 총 11면의 축구장을 비롯해 스타디움, 숙소동, 실내축구장, 축구박물관, 체육관, 생활체육시설이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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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3
  • 남자 U-14 대표팀, 9월 한일교류전서 1승 1무
    2023 남자 U-14 한일교류전을 마친 후 양국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리더스타임즈] 대한민국 남자 U-14 대표팀이 한일교류전에서 값진 경험을 쌓는 동시에 일본을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송경섭 KFA 전임지도자가 이끄는 남자 U-14 대표팀은 지난 9월 파주NFC에서 열린 2023 남자 U-14 한일교류전에 참가했다. U-14 대표팀은 9월 15일부터 17일까지는 자체 훈련을 진행했으며 9월 18일부터 23일까지는 일본 U-14 대표팀과 합동훈련 및 경기를 실시했다. 전,후반 각 40분씩 80분 경기로 진행된 두 차례의 교류전에서 한국이 1승 1무로 앞섰다. 9월 20일 열린 1차전에서는 일본에 전반에만 세 골을 내주며 뒤졌으나 후반에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하며 세 골을 만회해 무승부를 기록했다. 22일 2차전에서는 정수호(부산아이파크 U15)의 선제골로 앞선 한국이 후반 초반 동점골을 내줬으나 교체로 들어온 안주완(경기삼성블루윙즈 U15)이 두 골을 넣으며 승리를 챙겼다. 한일교류전은 양국의 우수 청소년 선수들이 서로 경쟁을 통한 경기력 향상 및 상호 교류 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대회로 매년 꾸준히 진행된다. 단순히 경기만 하는 게 아니라 다양한 문화 활동을 통한 한일 양국의 스포츠 협력관계 증진에도 초점이 맞춰진다. 2023 남자 U-14 한일교류전 1경기(9월 20일) 대한민국 3-3 일본 득점 : 안주완(후5) 진준호(후14) 김지우(후29, 이상 대한민국) 다카하시 나루미(전18) 사사키 하루키(전25 전32, 이상 일본) 한국 출전선수 : 박성범(GK, HT 정지훈), 권기주(후18 임정민), 최다훈(후28 김도훈), 이동기, 강민완(HT 남궁준), 문지환, 황정호(후32 이인우), 진준호(후32 윤다원), 안주완(후32 서사무엘), 이진원(HT 박도현), 김지우(후32 정수호) 2023 남자 U-14 한일교류전 2경기(9월 22일) 대한민국 3-1 일본 득점 : 정수호(전13) 안주완(후29 후40+1, 이상 대한민국) 다키사와 슈(후18, 일본) 한국 출전선수 : 정지훈(GK), 임정민(후16 권기주), 김도훈(전19 이동기), 최다훈, 남궁준(후23 강민완), 서사무엘(HT 안주완), 이인우(후23 문지환), 진준호, 정수호(HT 이진원), 박도현(HT 김지우), 윤다원(후16 황정호) ### 2023 남자 U-14 한일교류전 참가선수 명단(총 20명) GK : 정지훈(부산중앙중SC U15), 박성범(성남FC U15) DF : 최다훈(경기삼성블루윙즈 U15), 이동기 김도훈 권기주(이상 울산현대 U15), 임정민(용인시축구센터 U15), 강민완(수원FC U15), 남궁준(부천FC1995 U15) MF : 진준호(포항스틸러스 U15), 황정호(울산현대 U15), 이인우(경기삼성블루윙즈 U15), 문지환(FC서울 U15), 윤다원(FCKHT일동 U15) FW : 안주완(경기삼성블루윙즈 U15), 이진원(염기훈주니어축구클럽 U15), 서사무엘(백마중), 정수호 김지우(이상 부산아이파크 U15), 박도현(중동중)
    • 스포츠
    2023-10-20
  • 2024 KBO 리그, ABS(자동 볼 판정 시스템)·피치클락 도입 예정
    [리더스타임즈] KBO(총재 허구연)는 팬들에게 보다 공정하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보이기 위해 2024시즌부터 KBO 리그에 ABS(Automatic Ball-Strike System, 자동 볼 판정 시스템)와 피치클락 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KBO는 10월 18일(수) 2023년 제4차 이사회를 열고, 그동안 실행위원회 및 해당 실무 부서에서 심도 있게 논의를 지속해왔던 ABS와 피치클락의 KBO 리그 도입 시기를 2024 시즌으로 계획하고 관련 설비 및 시스템을 구축해나갈 예정이다. KBO는 지난 7월 ‘팬 퍼스트’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KBO 리그와 국가대표팀의 ‘레벨 업 프로젝트’를 발표한 바 있다. 제도 개선을 통해 리그의 경기력을 끌어 올려 팬들에게 보다 높은 만족도를 제공하고, 야구 저변확대 및 대표팀의 경쟁력 강화의 선순환 구조를 목표로 한 프로젝트였다. ‘레벨 업 프로젝트’ 중 제도 개선 분야의 핵심이었던 ABS와 피치클락에 대해, KBO는 그 동안 시스템 및 하드웨어 검토, 리그 도입 시 경기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왔다. 또한, 실행위원회 등을 통해 각 구단과 해당 내용을 공유하고 개선점을 보완해 왔다. KBO ABS 시스템은 2020년부터 지난 4년간 퓨처스리그에서 시스템 고도화를 진행해 왔으며, 볼-스트라이크 판정의 정교함과 일관성 유지, 그리고 판정 결과가 심판에게 전달되는 시간 단축 등의 성과를 거뒀다. KBO가 ABS를 KBO 리그에 도입하면 모든 투수와 타자가 동일한 스트라이크 존 판정을 적용 받을 수 있어 공정한 경기 진행이 가능해 진다. KBO는 축적된 ABS 시스템과 가장 효율적으로 접목할 수 있는 하드웨어 선정 작업 등을 정교하게 진행해 2024시즌 시범경기부터 도입할 예정이다. ABS와 함께 2024시즌 도입 예정인 피치클락에 대해 KBO는, 올 시즌 이를 적용한 메이저리그의 경기 소요 시간 변화 및 도루 등 경기 지표 변화, 관중의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또한, KBO 리그 투수들의 평균 투구 인터벌을 전수 조사 했으며, 평균 견제 시도 횟수, 타자의 타격 준비 완료 시점 등 세부 지표도 함께 분석했다. 이러한 종합적인 분석 결과, KBO 리그에 적합한 피치클락 규칙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내부 시행 내용을 검토중이다. KBO는 ABS와 피치클락의 도입 예정 시기를 2024 시즌부터로 계획함에 따라 새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 운영될 수 있도록 시스템의 안정화 및 고도화, 선수와 코칭스태프의 빠른 적응을 위한 설명회 개최 등을 단계적으로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팬 퍼스트’를 실현하기 위한 ‘리그 레벨 업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팬들에게 보다 가치 있고 재미있는 경기를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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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0
  • 국기원, 굵직한 행사로 2023년 마무리에 박차 !
    9월 국기원에서 열린 ‘외국인태권도 경연대회 및 한국전통문화 체험’ 행사. 10월31일 국기원은 ‘주한 외국인 태권도의 날’ 행사 등 굵직한 행사를 준비 중이다. [리더스타임즈]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이 오는 10월31일 ‘2023 주한 외국인태권도의 날’ 행사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굵직한 행사를 준비하며 알찬 2023년 마무리를 준비 중이다. 국기원(원장 이동섭)이 10월말부터 12월까지 준비하는 굵직한 행사는 4개다. △‘2023 주한 외국인태권도의 날’(10월31일) △K홀릭 소프트파워 태권도(MBN 개국29주년 보고대회. 11월23일) △해외지원지부 총회(11월30일․예정) △2023 자랑스러운 태권도인상 시상식(12월14일) 등이다. 문체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주한 외국인 태권도의 날’ 행사는 주한미군, 유학생, 수련생 등 400여명이 참석, 10월31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다. 우수교육기관과 교육기관 대표자, 사범 및 수련생 등에 대한 시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주한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이 사업은 태권도를 수련하는 주한 외국인이 한국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국가간 문화교류의 장으로서 충실한 역할을 한다고 평가받고 있다. 이에 앞서 국기원은 강남구와 함께 9월23일 ‘외국인태권도 경연대회 및 한국전통문화 체험’축제를 열어 갈고 닦은 태권도 수련 결과를 확인하는 값진 시간을 갖기도 했다. 특히 떡메치기, 투호 등 한국전통문화도 체험, 참가 외국인들의 ‘원더풀’이 쏟아졌다. 11월23일에는 K-홀릭 소프트파워 태권도(가제)를 주제로 MBN방송의 개국29주년 보고대회가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다. 2017년부터 특정 주제를 잡아 개국기념 학술행사를 열고 있는 MBN은 올해는 태권도를 주제로 각계 지도층 200여명을 초청, 한류의 원조인 태권도의 세계화와 향후 과제 등에 대해 인식을 다시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MBN은 그동안 퀀텀컴퓨터, AI, 모빌리티, 데이터 혁명 등 사회의 핫이슈나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로 보고대회를 열었고, 태권도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도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 11월에는 국기원 해외지원지부 협약국가 총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국기원과 지원지부 협약을 맺은 국가가 참석할 예정. 세계태권도본부로서의 국기원의 역할과 사업방향 등 진지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12월14일에는 ‘2023 자랑스러운 태권도인상 시상식’이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2018년 이후 코로나19로 개최되지 못하다가 5년만에 열리는 행사다. 태권도 발전에 기여한 태권도인에 대한 시상과 한해를 마무리하는 화합과 격려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수상자는 태권도 국기장, 진인장, 문화장 등 3개 부문에 11개 부분이다. 이동섭 국기원장은 “10월말 이후 연말까지 굵직한 태권도 관련 행사가 열린다. 올 한해를 정리하는 시간이 될 전망으로 세계화의 첨병이자 태권도의 우수성에 대한 인식을 다시한번 새길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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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9
  • ‘200일 간의 경쟁’ 마친 2023 KBO 리그 주요 달성 기록 및 진기록
    통산 팀 투수 [리더스타임즈] 지난 17일(화)을 끝으로 2023 KBO 리그가 종료됐다. 29년 만에 정규시즌 1위를 차지한 LG, 10위에서 2위로 마감한 KT, 20승-200탈삼진-평균자책점 2.00을 기록한 NC 페디, KIA 최형우의 2루타, 타점, SSG 최정의 득점 신기록 등 720경기가 펼쳐지는 200일 간의 전쟁에서 피어난 진기록을 모았다. ▲ LG, 1994년 이후 29년만에 정규시즌 우승 LG는 86승 56패 2무로 0.606의 승률을 기록하며 일찌감치 2023 KBO 리그 정규시즌 1위를 확정 지었다. 지난 6월 27일 순위표 가장 꼭대기에 오른 이후 한 번도 자리를 뺏기지 않았던 LG는 올 해의 최강팀을 가리기 위한 한국시리즈에 직행해 구단 역사상 3번째 통합우승을 노린다. ▲ 10위에서 2위로… KT의 마법같은 ‘퀀텀 점프’ KT에게는 마법 같은 시즌이었다. KT는 시즌 초반부터 하위권을 전전하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5월 7일부터 25일까지 19일 연속 꼴찌를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쿠에바스가 합류한 6월 16일부터 빠르게 반등했다. 9위(0.375)에 그쳤던 5월 월간 승률을 6월엔 1위(0.652)까지 끌어올렸다. 이후 꾸준히 승률을 높이며 8월 19일 2위를 차지한 이후 변동 없이 최종 성적을 마감했다. 한편, 쿠에바스는 12승 무패로 역대 3번째 승률 100%을 기록하며 리그 최초로 패전 하나 없이 선발승만으로 ‘KBO 승률상’ 수상을 확정했다. ▲ 롯데, KBO 리그 역대 3번째 팀 노히트노런 ‘THE POWER OF ONE’이라는 슬로건을 앞세운 롯데는 지난 8월 6일 사직 SSG 전에서 팀 노히트노런을 완성했다. 팀 창단 이후 최초, KBO 리그 역사상 역대 3번째였다. 선발 투수 윌커슨에서 시작해 필승조 구승민, 김원중까지 이어지는 흐름에서 하나의 안타도 내주지 않고 단 두개의 볼넷 만을 허용해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보였다. ▲ 한화, 2사 후 최다 득점 신기록 지난 7월 25일 한화가 고척에서 키움을 상대로 8회 2사 후 최다 득점 신기록(11점)을 세웠다. 종전 최다 기록은 10점으로 1985년 OB부터 2019년 삼성까지 총 5차례 있었다. 이날 한화의 타자들은 리그 통산 한 이닝 최다 타석(18타석) 2위 타이와 한 이닝 최다 득점(13점) 2위 타이도 만들며 16-6으로 키움을 눌렀다. ▲ ‘37년 만’ NC 페디, 개인 20승-200탈삼진 대기록 37년 만에 20승-200탈삼진을 달성한 선수가 탄생했다. NC 페디는 지난 10월 10일 창원 한화전에서 역대 5번째, 외국인 선수로는 최초로 1986년 선동열에 이어 37년만에 개인 시즌 20승-200탈삼진이라는 대기록을 만들었다. 올해 처음으로 KBO 리그에 입성한 페디는 등판하는 경기마다 호투를 하며 NC 상위권 도약에 든든한 지원을 했다. 페디는 20승-209탈삼진-평균자책점 2.00으로 시즌 기록을 마감, 2023 KBO 시상식에서 투수 3관왕을 예약했다. ▲ ‘꾸준함의 대명사’ 한화 정우람, 투수 최초 1,000경기 출장 한화 정우람은 지난 10월 2일 대전 NC 전에 출장해 KBO 리그 1,000경기에 출장한 최초 투수로 이름을 남겼다. 2004년 SK에 입단해 같은 해 4월 21일 처음으로 마운드에 오른 정우람은 2012년 500경기 출장을 최연소로 달성한 것을 시작으로 600경기, 700경기, 800경기, 900경기 모두 최연소로 달성한 바 있다. ▲ 삼성 오승환, 400세이브 달성하며 시즌 ‘마무리’ 지난 10월 14일 대구 SSG전, 삼성의 2023시즌 마지막 홈경기였던 이 날 오승환은 400세이브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지난 2007년 달성한 100세이브를 시작으로 200세이브, 300세이브 차곡차곡 세이브 부문 기록를 쌓아온 오승환은 프로 입단 668경기만에 400세이브를 달성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불혹이 넘은 나이에도 무난하게 올 시즌을 ‘마무리’한 오승환은 KBO 리그 역사에 큰 발자취를 남겼다. ▲ ‘신기록’ - KIA 최형우의 2루타, 타점과 SSG 최정의 득점 KBO 리그의 2루타, 타점과 득점 기록이 새롭게 쓰였다. KIA 최형우는 4월 23일 광주에서 삼성을 상대로 개인 465번째 2루타를 올렸다. 6월 20일 대전 한화 전에서는 4회 타석에서 초구를 받아친 2타점 홈런과 함께 1500타점을 기록하며 두 부문 신기록을 썼다. SSG 최정은 9월 6일 한화와의 경기가 펼쳐진 대전에서 개인 1356득점을 완성하며 이 부문 신기록을 작성했다. 2루타, 타점, 득점의 종전 최다 기록 보유자는 모두 전 삼성 이승엽이다. ▲ 한화 노수광, 역대 8번째 희비 2타점 희생플라이 하나로 주자 2명이 홈에 들어오며 KBO 리그 역대 8번째 진기록이 탄생했다. 한화 노수광이 지난 4월 19일 대전 두산전 8회말 타석에서 친 희생플라이는 2타점을 만들어내며 결승타가 됐다. 종전 전 해태 정회열, 전 삼성 최해명 등에 이어 단 7명이 보유하고 있었던 기록이다. 노수광은 역대 8번째, 한화 출신 선수로는 3번째로 희비 2타점 진기록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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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8
  • 클린스만 감독 “월드컵 2차 예선 준비할 해법을 찾은 2연전”
    클린스만 감독 [리더스타임즈] 클린스만 감독이 다가올 월드컵 2차 예선을 준비하는 데에 있어서 이번 10월 A매치 2연전이 해법을 줬다고 밝혔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팀(FIFA랭킹 26위)은 1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서 김민재, 황희찬, 손흥민, 이강인, 정우영의 연속골과 상대 자책골로 베트남(95위)에 6-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국가대표팀은 10월 A매치 2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게 됐다. 10월 A매치 2연전을 성공적으로 마친 대한민국은 다음 달부터 2026 FIFA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에 돌입한다. 대표팀은 11월 16일 홈에서 싱가포르를 상대하며, 21일 중국과 원정 경기를 치른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클린스만 감독은 “오늘 경기는 월드컵 2차 예선에 돌입하기 전 마지막 친선경기였다. 이번 2연전 상대들은 앞으로 우리가 상대해야 할 국가들과 비슷한 면이 많았다”며 “10월 A매치 일정들을 통해 월드컵 2차 예선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해법을 어느 정도 찾았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클린스만 감독과의 일문일답] - 경기를 마친 소감은. 선수들이 너무나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운동장에서 보여줬다. 경기에 임하는 태도와 집중력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우리가 원하는 경기 결과를 가져왔기 때문에 기쁘게 생각하고 열흘 동안 훈련에서 준비한 모습을 운동장에서 그대로 보여줬다. 튀니지전에 거뒀던 분위기를 잘 이어갔고 11월에 월드컵 2차 예선이 시작하기 전에 우리가 발전하고 있다는 걸 보여준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 - 손흥민의 몸 상태가 완벽해보이진 않았는데 경기 전 어떤 얘기를 나눴는지. 경기 전 90분 뛰는 걸 손흥민 선수와 얘기했다. 경기 중 손흥민의 근육 부상이 재발된 건 아니다. 본인이 괜찮다는 사인을 보내줬기 때문에 풀타임을 뛰게 했고, 손흥민이 경기 템포를 늦추지 않고 경기를 잘 소화했다. 우리가 언제든 집중력을 최대로 발휘해서 경기에 임해야 한다는 걸 주장 스스로가 잘 보여줬다. - 튀니지전과 베트남전에서 5백을 사용하는 팀을 상대로 연달아 많은 득점을 기록했다. 월드컵 2차 예선을 앞두고 어떤 영향을 줄지. 지난 두 경기에서 상대들이 5백으로 내려섰는데 앞으로 우리가 상대할 국가들 중에도 그런 팀이 많을 거다. 그 팀들을 상대했을 때 우리가 어떤 해법을 찾아야 할지 지난 두 경기를 통해 배웠다. 하지만 모든 팀들이 다른 전술과 다른 전략을 가지고 나오기 때문에 앞으로도 준비해야할 건 많다. 특히 수비적으로 내려서는 상대를 만나면 측면을 공략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후방에서 볼을 소유했을 땐 최대한 빠르게 미드필더들에게 볼을 연결하고, 공격진들은 좀 더 저돌적인 움직임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주문했다. 그 부분들이 오늘도 잘 나왔다. - 우리의 강세가 예상되는 경기임에도 실험적인 라인업이 아닌 최정예 자원을 모두 가동했는데. 많은 경기가 남아있지 않다. 많은 경기를 치를 기회도 별로 없다. 팀의 연속성을 가져가기 위해서 베스트 일레븐을 그대로 가동했다. 많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고 싶지만 이젠 월드컵 2차 예선과 아시안컵이 예정돼있다. 좀 더 빠른 교체 타이밍을 잡길 바라는 선수들의 마음도 있었을 거다. 황인범의 경우 몸 상태가 100%가 아니었고 리스크를 가져가고 싶지 않아서 출전시키지 않았다. - 앞으로 어떤 외부 일정을 소화할 건지. 주말에 유럽 출장 일정이 잡혀있다. 마인츠와 뮌헨 간의 경기가 있는데 이재성과 김민재가 소속돼있는 팀들 간의 경기여서 갈 예정이다. 이후 FA컵을 보기 위해 국내에 다시 들어올 거고 FA컵까지 마무리돼면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대표팀 경기를 보러 갈 것이다. 아마 차두리 코치와 함께 갈 것 같은데 많은 부분들을 확인하고 돌아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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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8
  • U-18 대표팀, 베트남 꺾고 서울 EOU컵 우승
    서울 EOU컵 U-18 국제청소년축구대회 초대 챔피언에 오른 남자 U-18 대표팀의 모습. [리더스타임즈] 대한민국 남자 U-18 대표팀이 올해 처음 열린 2023 서울 EOU컵 국제청소년축구대회에서 정상에 섰다. U-18 대표팀은 15일 서울 목동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3차전에서 김도윤(수원FC U18)과 진준서(과천고)의 연속골에 힘입어 베트남을 2-0으로 이겼다. 승점 7점(2승 1무)을 기록한 한국은 우크라이나(승점 6점, 2승 1패)를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모로코(승점 4점, 1승 1무 1패)와 베트남(승점 0점, 3패)이 3,4위로 뒤를 이었다. 서울특별시축구협회와 사단법인 한국스포츠에이전트협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대한민국, 우크라이나, 모로코, 베트남 U-18 대표팀이 참가해 풀리그로 우승자를 가렸다. 지난 10일 우크라이나와의 1차전을 4-2로 이긴 한국은 12일 모로코와 2차전에서 1-1로 비겼다. 그리고 이날 베트남을 상대로 귀중한 승점 3점을 따내며 초대 대회 챔피언이 됐다. 이번 대회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팀의 중심을 잡은 정마호(신평고)는 최우수선수상(MVP)을 받았다. U-18 대표팀은 2년 뒤 열리는 AFC U-20 아시안컵과 FIFA U-20 월드컵에 참가하는 연령대다. 지난 8월에는 일본 시즈오카에서 열린 SBS컵 국제청소년축구대회에 출전해 1승 2패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서는 다양한 선수를 점검하는 동시에 국제대회 우승까지 차지하며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현재 전임지도자들로 코치진(조세권, 이창현, 차상광 골키퍼코치, 이거성 피지컬코치)이 구성됐다. 한국은 전반에 소나기 슈팅을 시도했으나 결실을 맺지 못했다. 경기 초반 세트피스로 상대 골문을 두드린 한국은 중반부터는 다양한 루트로 베트남을 공략했다. 조우령, 정마호, 강도욱이 연이어 위협적인 슈팅을 시도했으나 상대 골키퍼에게 막히거나 골문을 외면했다. 전반은 득점 없이 끝났다. 이창현 임시 감독은 후반 들어서자마자 박수빈 대신 김도윤을 투입했는데 이 교체 카드가 성공했다. 김도윤은 후반 10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집중력을 발휘해 오른발로 골을 터뜨렸다. 정마호의 크로스를 김도윤이 골문 바로 앞에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한 것이 베트남 수비수 맞고 나왔고, 김도윤이 재차 오른발 슈팅을 시도해 선제골로 연결했다. 한 골 차로 앞선 한국은 선제골을 넣은 지 10분 뒤 차이를 더욱 벌렸다. 후반 21분 백민규의 패스를 받은 진준서가 페널티 에리어 오른쪽에서 때린 강력한 오른발 슛이 반대편 포스트를 향해 쭉 뻗어 날아가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에도 한국은 공격을 몰아쳤으나 추가골 없이 경기를 마치며 우승을 확정했다. 한편, EOU컵은 지구촌의 평화를 기원하고 환경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올해 신설한 대회다. 대회 명칭 ‘EOU(Earth on Us)’는 지구와 우리는 공동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참가국 명단에는 과거 전쟁 또는 분단의 아픔을 겪었거나(대한민국, 베트남, 모로코) 현재 전쟁 중인 나라(우크라이나)들이 이름을 올렸다. 환경을 생각하는 대회인 만큼 시상식 트로피도 금속 물질이나 플라스틱이 아닌 원목 재질을 사용했다. 2023 서울 EOU컵 U-18 국제청소년축구대회 3차전 대한민국 2-0 베트남 득점 : 김도윤(후10), 진준서(후21) 한국 출전선수 : 박상영(GK), 백인환(HT 조인정), 최준영, 이예찬(HT 강찬솔), 강승호, 정마호(후41 손승민), 조우령(HT 김동민), 박수빈(HT 김도윤), 백민규(후32 박용현), 강도욱(후19 하정우), 진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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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6
  • 첫 주장 완장 찬 김민재 “무실점 승리에 만족”
    첫 주장 완장 찬 김민재 [리더스타임즈] 생애 처음으로 국가대표팀 주장 완장을 찬 김민재가 무실점 승리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팀은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서 이강인의 멀티골과 상대 자책골, 황의조의 추가골로 튀니지에 4-0 승리를 거뒀다. 지난 사우디아라비아전을 통해 클린스만 감독 부임 후 첫 승을 거둔 국가대표팀은 이번 승리로 A매치 2연승을 달리게 됐다. 경기 후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만난 김민재는 “저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잘해준 경기다. 모두가 체력적으로 힘들고 특히 K리거들의 경우엔 시즌 막바지이기 때문에 더욱 힘들었을 거다. 모두가 최선을 다 해서 이길 수 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민재는 이날 사타구니 부상으로 휴식을 취한 손흥민을 대신해 주장 완장을 차고 경기에 나섰다. 생애 첫 국가대표팀 주장 완장을 찬 김민재는 특유의 리더십으로 팀을 이끌며 무실점 승리에 일조했다. 이뿐만 아니라 김민재는 후반 22분 코너킥 상황에서 예리한 헤더로 상대 자책골을 유도하기도 했다. 김민재는 “감독님과 코치진들끼리 누가 주장직을 수행할지 정한 것 같다. 주장 완장을 찼다고 해서 큰 부담감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평소 수비진들끼리 얘기를 많이 한다. 감독님과 코치님들께서도 전술적인 부분을 잘 알려 주신다”며 “선수들과 소통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수비 조직력이 더 나아질 거라 기대하고 있다. 그런 측면에서 이번 무실점 승리에 만족한다”고 덧붙였다. 클린스만 감독이 평소 수비적으로 강조하는 부분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김민재는 “감독님께서 평소 역압박을 중요하게 여기신다. 공격수들이 공격을 하고 있을 때 수비수들도 역습을 도와준다”며 “수비가 잘 갖춰져 있어야 공격수들이 편하게 플레이할 수 있다. 항상 이에 대한 대비를 잘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민재는 “튀니지전에선 이겼지만 아직 베트남전이 남아있다. A매치 일정을 다 끝내면 소속팀에도 복귀해야 한다. 작년에도 많은 경기를 소화했는데 몸 관리를 잘 해서 부상 없이 남은 일정들을 치르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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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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