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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대표팀 미국 원정명단 - 홍서윤 역대 최연소 3위 발탁
    지난 4월 신세계 이마트 초청 여자축구 국가대표 친선경기 필리핀전 당시 여자대표팀. [리더스타임즈] 대한축구협회가 6월 미국 원정 친선경기에 출전할 여자대표팀 명단을 20일 발표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은 6월초 미국 여자대표팀과 두 차례 친선경기를 가진다. 1차전은 2일 오전 6시(이하 한국시간) 콜로라도주 커머스시티의 딕스 스포팅 굿즈 파크에서, 2차전은 5일 오전 9시 미네소타주 세인트폴의 알리안츠 필드에서 열린다. 대표팀은 27일 인천공항에 소집돼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지소연, 김혜리, 장슬기 등 기존 주축 멤버들이 변함없이 발탁된 가운데, 고교생 미드필더 홍서윤(광양여고)과 2018년 U-17 월드컵에 출전했던 공격수 곽로영(경주한수원)은 처음으로 A대표팀에 발탁됐다. 특히 15세 319일에 대표팀에 뽑힌 홍서윤은 지난 2006년 15세 217일의 나이에 발탁된 지소연, 지난해 6월 15세 309일의 나이에 발탁된 권다은(울산현대고)에 이어 여자 A대표팀 최연소 발탁 3위의 기록을 세우게 됐다. 또 미드필더 이정은(화천KSPO)은 지난 2017년 EAFF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이후 7년 만에 대표팀에 복귀했다. 지난 4월 필리핀과의 친선경기에는 제외됐던 골키퍼 김경희(수원FC)와 수비수 홍혜지(인천현대제철), 김진희(경주한수원)도 발탁됐다. 해외파는 조소현, 최유리(이상 버밍엄시티), 이금민(브라이튼), 지소연(시애틀 레인), 케이시 유진 페어(엔젤시티FC), 이영주(마드리드CFF)까지 총 6명이다. 콜린 벨 감독은 '현재 세계 최고이고 배울 점이 많은 미국 대표팀과의 경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는 U-20 대표팀도 U-20 월드컵 준비를 위해 미국과 경기하기 때문에 4월 필리핀전에서 A대표팀에 합류했던 어린 선수들은 U-20 대표팀으로 돌아갔다. 대신 새로운 어린 선수들이 우리와 함께한다. 다음 아시안컵과 월드컵에 대비해 한국 여자축구가 더 발전하기 위해 새로운 재능이 계속 발굴될 수 있도록 팀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자 U-20 월드컵 출전을 준비하는 20세 이하 대표팀은 25일 출국해 6월 4일까지 미국 LA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오는 31일과 다음달 3일 LA 인근 카슨의 디그니티 헬스 스포츠파크에서 미국 U-20 팀과 두 차례 친선경기를 치른다. 박윤정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지난 3월 U-20 아시안컵에서 4위에 올라 오는 9월 콜롬비아에서 열리는 U-20 월드컵 출전권을 따냈다. 이번 미국 원정 명단에는 지난 4월 필리핀과의 A매치에 출전하기도 했던 김세연(대덕대), 남승은(오산정보고)을 비롯해 U-20 아시안컵 참가 멤버들이 대부분 포함됐다. 미국 예일대 1학년에 재학 중인 수비수 장서윤이 새롭게 발탁된 것이 특징이다. ### 여자 국가대표팀 미국 원정 친선경기 참가 선수 명단(23명) GK : 김정미(인천현대제철), 최예슬(경주한수원), 김경희(수원FC) DF : 김혜리, 홍혜지, 추효주(이상 인천현대제철), 이영주(마드리드CFF), 이은영(창녕WFC), 고유나(화천KSPO), 장슬기, 김진희(이상 경주한수원) MF : 강채림, 전은하(이상 수원FC), 이정은(화천KSPO), 이금민(브라이튼), 조소현(버밍엄), 지소연(시애틀 레인), 홍서윤(광양여고) FW : 문미라(수원FC), 천가람(화천KSPO), 최유리(버밍엄), 케이시 페어(앤젤시티), 곽로영(경주한수원) ### 여자 U-20 대표팀 미국 원정 친선경기 참가 선수 명단(24명) GK : 우서빈(위덕대), 정다희(충남인터넷고) DF : 박제아(센다이), 고다애, 홍채빈(이상 고려대), 김규연, 양다민(이상 울산과학대), 엄민경, 정유진(이상 위덕대), 남승은(오산정보고), 장서윤(예일대) MF : 김신지, 배예빈(이상 위덕대), 최한빈, 최은형(이상 고려대), 정지원, 최은서(이상 광양여고) FW : 김세연(대덕대), 박수정, 천세화(이상 울산과학대), 전유경(위덕대), 정다빈(고려대), 정은서(단국대), 조혜영(광양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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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0
  • [SK텔레콤 오픈 2024] FR. 우승자 최경주 인터뷰
    [SK텔레콤 오픈 2024] FR. 최경주 우승 [리더스타임즈] ● 최경주 인터뷰 - 우승 축하한다. 우승 소감은? 이번주가 ‘SK텔레콤 오픈’ 주최사인 SK텔레콤 창립 40주년이다. 그런데 ‘SK텔레콤 오픈’ 대회 4번째 우승을 했다. 정말 큰 성원 속에서 이렇게 우승하게 됐는데 기쁘고 이 감정을 설명하기 어렵다. 연장 1번째 승부에서 2번째 샷이 ‘물에 들어갔다’고 생각했는데 갤러리의 반응을 보니 공이 살아 있을 것이라고 느끼게 됐다. 조그마한 섬에 공이 있었고 이후 파로 막아낸 것이 우승에 주효했다. 이런 상황은 어떻게 설명할 수가 없다. (웃음) - 연장 1번째 홀 2번째 샷이 조그마한 섬에 빠졌다. 그 곳에서 상황이 어땠는지? 공 앞에 돌이 30cm 정도 튀어 나와있었다. 54도 웨지로 샷을 하려고 했는데 돌에 부딪힐 것 같았다. 캐디도 54도 웨지보다는 59도 웨지를 추천했다. 샷을 해서 공을 좀 밀면서 스핀 없이 그린 위에서 굴러가게 의도했다. 여기서 한 샷, 일명 ‘아일랜드 샷’은 은 평생 잊지 못할 것이다. 정말 이번 대회서 우승하고 싶었다. 몸은 계속 부담이 오고 그래서 더 간절해진 것 같다. 그래서 그 아일랜드가 있었던 것 같다. (웃음) 아무리 생각해도 그 위치에 있던 것이 안 믿어진다. 정말 극적으로 우승했다. - ‘SK텔레콤 오픈’ 4번쨰 우승을 이뤄낸 그 섬이 앞으로 핀크스GC의 랜드마크가 될 것 같은데 이름을 붙인다면? ‘K J CHOI 아일랜드’로 붙이고 싶다. (웃음) - 1라운드 마치고 기자회견에서 본인의 생일인 ‘519를 기억해주세요’라고 했다. 경기하는 동안 본인의 이러한 것들이 의식됐는지? 오늘 그린이 상당히 어려웠다. 그래서 플레이하는 데 혼선이 왔다. 최종일 오버파를 많이 치면 안 된다는 생각이 있었다. 분명히 누군가 치고 올라올 것 같았다. 후반으로 갈수록 몸 상태는 부담이 됐다. 이런 상황에서 한 홀 한 홀 버텼다. 연장 들어가기 전 18번홀 경기의 경우 벙커 안에 공간이 없는 상황에서 샷을 했어야 했다. 핀 근처로 붙이려고 하다 잘 못되면 더블보기가 나오는 상황이라 좀 길게 쳤다. - 연장전에 대해 생각하고 있었는지? 건방지게도 못 했다. (웃음) 마지막 홀에 캐디가 보기하면 연장전을 간다고 했다. - 연장 승부가 끝나고 박상현 선수와 어떤 이야기를 나눴는지? 일단 너무 우리 후배 선수들 너무 고생했다고 이야기했다. 박상현 선수가 내게는 ‘우승 축하한다. 생신도 축하한다’고 이야기했다. 정말 후배 선수들 다 좋은 경기 보여줬고 파이팅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항상 후배 선수들에게 고맙다. 그들이 있기 때문에 내가 힘이 난다. (웃음) 후배 선수들도 이번 대회를 치르면서 이 코스를 정복하고 싶고 계속 도전하면서 경기했다. 이 도전 속에서 분명 배운 것이 많았을 것이다. 나 같은 경우는 PGA투어와 PGA 챔피언스투어를 오가며 쌓은 경험으로 이러한 상황을 끌고 가는 페이스가 분명히 있다. 오늘도 후반에는 쉽지 않았는데 끝까지 할 수 있는 것은 해보자는 각오로 경기에 임했다. - 지난 우승과 비교해보면 이번 우승이 본인에게 어떻게 다가오는지? 사실 국내서 우승했을 때 오늘처럼 이렇게 감정이 벅찬 적이 없었다. 당시에는 철이 없어서 그런 것 같다. 2008년 ‘SK텔레콤 오픈’에서 우승하고 나서 이 대회에 참가할 때마다 ‘이번주는 어떻게 극복해 나아갈까’라는 생각이 가득했다. 사실 대회 개막 전 프로암을 하는데 주최사 대표님께서 ‘이러다가 우승하는 거 아닙니까?’라고 물어보기도 했다. 나는 ‘제가 우승하면 안 된다. 여기 얼마나 좋은 후배 선수들이 많은데 저는 컷통과만 하겠습니다’라고 이야기했는데 대표님 말씀대로 우승을 하게 됐다. 이번 우승이 정말 기쁘고 앞으로 내 자신의 발전과 함께 삶을 확실히 변화시킬 수 있는 우승인 것 같다. - 향후 계획은? 일단 내일 출국을 한다. ‘시니어 PGA 챔피언십’ 대회에 출전한다. 이후 격주로 규모가 큰 대회에도 나설 계획이다. 전에도 이야기했듯이 올해 목표는 이번 시즌 PGA 챔피언스투어 상금순위 TOP10에 진입하는 것이다. PGA 챔피언스투어도 정말 쉽지 않은 무대다. 열심히 해보겠다. - 현재 몸 관리를 어떻게 하고 있는지? 알코올, 탄산을 끊었다. 커피도 7일째 안 마시고 있다. 커피가 칼슘을 빼앗아 간다고 해서 그렇다. 콜라를 끊고 나서 커피를 마시게 됐는데 이러한 영향으로 해서 커피도 안 마신다. 가능하면 티를 마신다. 경기 시작 전 루틴은 일단 40분 정도 가볍게 운동을 한다. 스트레칭도 하고 테라피도 받는다. 이후 샷과 퍼트 연습을 한다. 퍼트 연습 같은 경우는 그린에 꼭 자를 놓고 한다. 자를 두고 퍼트 연습을 하면 경기 중 압박을 받을 때 정말 좋은 효과가 있다. 오늘 18번홀에서도 연습했을 때처럼 퍼트를 했다. 경기를 하지 않을 때는 샷은 500개 정도 하는 것 같다. 벙커샷부터 아이언샷, 어프로치까지 다 한다. 늘 연습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근육이 빠진다. - 40~50세 중년 남성들에게 이번 우승이 좋은 활력이 됐다. 추천하고 싶은 몸 관리 방법은? (웃음) 일단 잘 먹어야 하고 술을 끊어야 한다. 그리고 잠을 잘 자야 한다. 몸에 해가 되는 것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 꾸준한 운동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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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0
  • ‘케이시 멀티골’ 여자 U-17 대표팀, 중국 꺾고 월드컵 진출
    케이시 페어(19번)가 중국과의 3,4위전에서 골을 터뜨린 뒤 동료와 함께 기뻐하고 있다. [리더스타임즈] 여자 U-17 대표팀이 케이시 페어의 멀티골에 힘입어 중국을 잡아내고 막차로 월드컵에 가게 됐다. 김은정 감독이 이끄는 여자 U-17 대표팀은 19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발리의 캅텐 와얀 딥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여자 아시안컵 3,4위전에서 혼자 두 골을 터뜨린 케이시 페어의 맹활약에 힘입어 중국을 2-1로 꺾었다. 이로써 한국은 대회 3위까지 주어지는 월드컵 티켓을 따내 오는 10월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17 여자월드컵에 나서게 됐다. 한국은 2018년 대회 이후 6년 만에 U-17 여자월드컵에 출전하게 된다. 한국은 대회 조별리그에서 승점 4점(1승 1무 1패)을 기록해 승점 동률을 기록한 필리핀을 골득실(한국 +5, 필리핀 –1) 차로 제치고 A조 2위로 4강에 올랐다. 4강전에서 최강 일본을 만나 0-3로 패한 한국은 이날 3,4위전에서 한층 나아진 조직력을 선보이며 난적 중국을 잡아내고 월드컵행을 확정했다. 김 감독은 월드컵 티켓이 걸려있는 외나무다리 승부에서 케이시 페어를 비롯한 최상의 멤버를 가동했다. 최전방에는 케이시와 원주은(울산현대고)이 투톱으로 나선 가운데 중원에는 서민정(경남로봇고), 범예주(광양여고), 남사랑, 백지은(이상 울산현대고)이 포진했다. 포백 수비진은 박지유(예성여고), 노시은, 신성희, 신다인(이상 울산현대고)으로 구성됐다. 골문은 우수민(포항여전고)이 지켰다. 초반부터 중국을 강하게 몰아친 한국은 전반 12분 범예주의 슈팅이 골포스트를 강타하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선제골은 골대를 맞춘 후 1분 만에 터져 나왔다. 강한 전방 압박을 통해 상대 진영에서 볼을 빼앗아낸 한국은 케이시가 원주은의 패스를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케이시의 이번 대회 첫 골이 가장 중요한 순간에 터진 것이다. 한국은 선제골 이후 잠시 방심한 듯 결정적인 기회를 두 차례 연이어 허용했으나 상대의 슈팅이 골문을 살짝 비켜나며 위기를 넘겼다. 하지만 이후 전열을 재정비한 한국은 특별한 위기 없이 전반을 1-0으로 마쳤다. 김 감독은 후반 들어 오른쪽 측면에 변화를 줬다. 오른쪽 윙어와 수비수인 백지은과 신다인을 빼고, 한국희와 류지해를 투입했다. 2009년생 막내 한국희는 언니들 사이에서도 주눅 들지 않고 정교한 패스와 개인기를 통해 팀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살얼음판 리드를 지켜나가던 한국은 후반 36분 동점골을 내주고 말았다. 교체 투입된 중국의 동유지에가 왼쪽 측면을 돌파한 뒤 사각지대에서 때린 왼발슛이 골키퍼 우수민의 머리 옆을 지나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다소 김이 빠지는 상황에서 케이시가 다시 해결사로 나섰다. 케이시는 동점골을 내준 지 3분 만인 후반 39분 다시 앞서나가는 골을 넣었다. 상대 수비수의 백패스를 가로챈 케이시가 일차로 시도한 슈팅은 상대 태클에 걸렸으나 이후 다시 슈팅한 공이 골문을 통과했다. 이후 한국은 남은 시간 동안 중국의 공세를 잘 막아내며 환호했다. 2024 AFC U-17 여자 아시안컵 3,4위전 한국 2-1 중국 득점 : 케이시 페어(2골, 전13, 후39, 대한민국) 동유지에(후36) 한국 출전선수: 우수민(GK), 박지유, 노시은, 신성희, 신다인(후11 류지해), 범예주, 남사랑, 서민정(후31 박주하), 원주은, 백지은(후11 한국희), 케이시 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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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0
  • 정몽규 회장 AFC 집행위원으로 선출
    태국 방콕에서 열린 AFC 총회 현장. [리더스타임즈]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16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4 아시아 축구연맹(AFC) 총회에서 AFC 집행위원으로 선출됐다. AFC 집행위원회는 AFC의 최고 의사결정 기구다. AFC 회장과 5명의 부회장, 각 지역 연맹에 할당된 쿼터에 따라 선출된 집행위원들까지 총 30명으로 구성된다. 동아시아에는 6장의 집행위원 쿼터가 배정되어 있으며, 이중 한 자리가 2023년 2월 열린 AFC 총회 이후 공석이었다. 공석에 대한 선거는 차기 총회에서 실시한다는 AFC 정관에 따라 이번 총회에서 선거가 진행됐다. 정몽규 회장은 이번 선거에 단독으로 출마하여 AFC 정관에 따라 투표 없이 추대로 선임이 확정됐다. 정몽규 회장 외에도 중앙아시아에 할당된 여성 위원 몫으로 단독 출마한 미고나 마흐마다리에바(타지키스탄) 위원도 함께 선임됐다. AFC 집행위원 임기는 2027년 정기총회까지다. 정몽규 회장은 해당기간 동안 아시아축구의 방향성과 정책에 대한 목소리를 내고, 국제축구 무대에서 한국축구의 영향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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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국기원, ‘2024 문경 세계태권도한마당’참가 접수 시작
    지난해 7월 21일부터 24일까지 경기도 성남시에서 열린 ‘2023 성남 세계태권도한마당’ 경연 모습 [리더스타임즈] 국기원이 ‘2024 문경 세계태권도한마당’의 참가 접수를 시작했다. 한마당은 오는 7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경상북도 문경시 국군체육부대 선승관에서 열린다. 1992년 첫발을 내디딘 한마당은 누적 참가자가 6만 5천여 명에 달하는 태권도 경연의 장이자 지구촌 태권도 가족들의 최대 축제로, 국기원이 매년(2020년~2022년 제외) 개최하고 있다. 참가 접수 기간은 5월 13일부터 6월 14일까지로 국기원의 태권도 유품‧단자이면 누구나 한마당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올해 한마당은 정식 종목 및 시범 종목 추가 등으로 2개 종목 23개 부문이 증가해, 총 15개 종목 94개 부문에서 치러진다. 지난해 시범 종목이였던 겨루기(단체전)는 정식 종목으로 승격시켜 개인전 6개 부문을, 시범 종목으로 추가된 실전 호신술은 개인전 및 단체전을 진행한다. 겨루기와 실전 호신술 종목을 새롭게 추가함으로써 태권도의 균형 있는 발전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공인 품새와 위력 격파의 종목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연령대가 참가할 수 있도록 규정을 정비했다. 공인 품새(개인전) 종목에서 주니어Ⅰ(12세 이하), Ⅱ(15세 이하), Ⅲ(18세 이하), 시니어 Ⅰ(29세 이하) 부문을 추가했다. 그리고 위력 격파에서는 △시니어 Ⅰ(29세 이하), Ⅱ(39세 이하) 통합 부문을 나눴고, △기존 시니어 Ⅲ(59세 이하) 부문을 Ⅲ(49세 이하)와 Ⅳ(59세 이하)로 세분화해 부문별 연령 형평성을 맞췄다. 다만, 여성 위력 격파의 경우에는 참가자 수를 고려해 시니어 Ⅲ, Ⅳ, 마스터 3개 부문을 통합 진행한다. 접수를 마친 참가자는 6월 17일부터 21일까지 카드로 참가비를 납부해야 한다. 한편 국기원은 문경시와 4월 2일 한마당 개최 관련 협약을 체결하고, 조직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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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3
  • 여자 U-17 대표팀, 필리핀과 1-1 비기며 4강 진출
    필리핀과의 경기에서 0-1로 뒤진 후반 29분 동점골을 성공시킨 범예주가 뛰어오르며 기뻐하고 있다.(아시아축구연맹) [리더스타임즈] 여자 U-17 대표팀이 필리핀과 어렵사리 비기며 U-17 월드컵 티켓을 향한 여정을 이어가게 됐다 김은정 감독이 이끄는 여자 U-17 대표팀은 12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발리 유나이티드 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필리핀과의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전반에 선제골을 내줬으나 후반 29분 범예주의 귀중한 동점골에 힘입어 1-1로 비겼다. 이로써 승점 4점(1승 1무 1패)을 기록한 한국은 필리핀(1승 1무 1패)과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한국 +5, 필리핀 –1)에서 앞서 A조 2위로 4강에 오르게 됐다. A조 1위는 3승을 거둔 북한이다. B조는 일본과 중국이 나란히 2승을 거두며 4강행을 확정한 가운데 13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한국은 일본-중국전 승자와 오는 16일 4강전을 벌인다. 일본과 중국이 비길 경우에는 골득실에서 앞선 일본이 1위가 돼 한국의 준결승 상대가 된다. AFC U-17 여자 아시안컵은 지난 2005년 창설돼 2년마다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8팀이 참가하며, 상위 3팀이 오는 10월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17 여자월드컵에 출전한다. 한국은 4강전에서 승리할 경우 월드컵 티켓을 확보하게 되며, 4강전을 지더라도 19일 열리는 3,4위전을 이기면 월드컵 본선에 갈 수 있다. 한국은 지난 인도네시아전과 비교해 3명이 달라진 라인업을 내세웠다. 북한전에 선발로 나섰던 공격수 케이시 유진 페어(엔젤시티FC)는 지난 경기에 이어 이날도 벤치에서 출발했다. 최전방에는 원주은(울산현대고), 서민정(경남로봇고), 김효원(광양여고)이 포진했다. 중원은 범예주(광양여고), 박지유(예성여고), 한국희(울산현대청운중)로 구성됐다. 포백 수비진은 신다인-노시은-신성희-류지해(이상 울산현대고)가 맡았으며 골문은 우수민(포항전자여고)이 지켰다. 한국은 예상 외로 강력한 필리핀을 상대로 전반에 고전했다. 초반부터 수차례 코너킥을 허용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인 한국은 전반 중반 원주은의 슈팅이 골포스트를 때리며 분위기를 바꾸는 듯했다. 하지만 코너킥으로 실점하고 말았다. 전반 38분 필리핀의 아리아나 마키가 오른쪽에서 시도한 왼발 코너킥이 골문 안쪽으로 휘어지며 그대로 빨려 들어갔다. 김 감독은 0-1로 뒤진 채 맞이한 후반에 3장의 교체카드를 꺼내 들었다. 두 명의 수비수를 바꾸는 동시에 오른쪽 측면 윙어로 권다은을 투입했다. 지난 인도네시아전에서 좋은 활약을 보였던 권다은의 개인기를 통해 활로를 찾고자 했다. 하지만 3명을 교체한 효과가 나오지 않았다. 다급해진 김 감독은 결국 벤치에 있던 케이시까지 투입하며 총공세를 폈다. 교체로 들어온 케이시가 후반 29분 천금 같은 동점골에 일조했다. 케이시는 상대 진영에서 시도한 1차 슈팅이 상대 수비수에게 잡히자 곧바로 뛰어 들어가 몸싸움을 시도했다. 케이시와 상대 수비수가 서로 엉켜 넘어지며 볼이 흘렀고, 이를 쇄도하던 범예주가 오른발로 차 넣어 동점을 만들었다. 한국은 동점골을 기점으로 주도권을 가져오며 필리핀을 몰아붙였다. 후반전 8분의 추가시간까지 한국은 수차례 슈팅을 하며 4강행 여부와 관계없이 승리를 노렸으나 더 이상의 골은 나오지 않았다. 2024 AFC U-17 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 3차전 대한민국 1-1 필리핀 득점 : 아리아나 마키(전38, 필리핀), 범예주(후29, 대한민국) 한국 출전선수 : 우수민(GK), 신다인(HT 남사랑), 노시은, 신성희(HT 이하은), 류지해, 범예주, 박지유, 한국희, 원주은(후26 백지은), 서민정(후9 케이시 유진 페어), 김효원(HT 권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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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3
  • 국기원 태권도시범단, 인천국제공항 시범공연 성황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이 5월 8일(수) 오후 4시 30분부터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밀레니엄홀에서 시범공연을 펼쳤다. [리더스타임즈]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의 인천국제공항 시범공연이 성황을 이뤘다. 시범단이 5월 8일 오후 4시 30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밀레니엄홀에서 시범공연을 통해 관중의 눈을 사로잡았다. 이번 시범공연은 인천국제공항에서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준비한 문화예술 정기공연 중 하나인 ‘인천공항 트롯페스타’의 사전 행사로 진행됐다. 시범단이 선보인 공연 ‘연(聯)’은 태권도를 통해 다양한 인연이 만들어지고, 서로 다른 문화와 이념을 넘어 공감하고 소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약 25분간 진행된 시범공연에서 고난도 기술 격파와 절도 있는 품새를 통해 태권도가 지닌 역동성과 화려함을, 호신술 시연으로 태권도의 강함을 드러냈다. 시범단의 박진감 넘치는 공연은 공항을 찾은 국내외 여행객 등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며, 태권도의 매력을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다. 이동섭 국기원장은 “인천국제공항은 대한민국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곳이다. 의미 있는 곳에서 K-콘텐츠 열풍의 시초이자 원동력인 국기 태권도를 선보일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 더욱 많은 분들이 다양한 장소에서 국기원 시범단의 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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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2024년 3~4월 월간 메디힐 퓨처스 루키상 수상선수 발표
    3~4월 월간 메디힐 퓨처스 루키상 선정 이미지 [리더스타임즈] 2024 KBO 퓨처스리그 월간 메디힐 퓨처스 루키상의 첫번째 수상자로 투수 부문에 한화 조동욱, 타자 부문은 LG 심규빈이 각각 선정됐다. 올해 처음 신설된 월간 메디힐 퓨처스 루키상은 입단 1~3년차 선수 중 퓨처스리그에서 규정이닝과 규정타석을 채운 선수를 대상으로 월간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 기준 최우수 투수와 타자를 선정하는 시상이다. 첫 수상자는 3~4월 성적을 기준으로 선정했으며, 한화 투수 조동욱은 WAR 0.63, LG 타자 심규빈은 WAR 0.73을 각각 기록했다. 이번 수상자로 선정된 두 선수는 모두 지난 2024 신인드래프트를 통해 입단한 신인선수로 투수 조동욱은 장충고 출신에 2라운드 11순위로 한화에 지명됐고, 타자 심규빈은 서울고를 거쳐 성균관대를 졸업한 대졸신인이며 가장 마지막 라운드인 11라운드 108순위로 LG의 지명을 받았다. 한화 조동욱은 3~4월 퓨처스리그 5경기 모두 선발투수로 출장하여 2승(북부 공동 1위)을 챙겼으며, 총 23이닝을 투구하는 동안 평균자책점 2.74(북부 2위)를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보였다. 타자 부문에서는 LG 심규빈이 3~4월에 퓨처스리그 19경기 출장, 타율 0.360(북부 3위), 출루율 0.508(북부 1위)를 기록하며 첫 메디힐 퓨처스 루키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하위 라운드 지명에도 불구하고, 본인의 강점인 뛰어난 컨택 능력과 빠른 발을 살려 팀내 주전 외야수로 활약하며 새로운 유망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3~4월 월간 메디힐 퓨처스 루키상에 선정된 한화 조동욱, LG 심규빈에게는 퓨처스 루키상 기념 트로피와 함께, 메디힐 후원을 통해 각각 상금 50만원과 부상으로 50만원 상당의 메디힐 코스메틱 제품이 전달된다. 월간 메디힐 퓨처스 루키상은 퓨처스리그 타이틀스폰서인 메디힐의 후원을 통해 이번 시즌 처음 제정됐으며, 퓨처스리그에서 활약하는 저연차 선수들을 독려하고 빠르게 성장하는 유망주 선수들의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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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8
  • KBO, 월간 기념구 5월호 ‘가정의 달 에디션’ 출시
    KBO 월간 기념구 5월호 판매 안내 [리더스타임즈] KBO가 가정의 달을 맞아 KBO 월간 기념구 5월호 ‘가정의 달 에디션’을 출시한다. 이번에 발매되는 KBO 월간 기념구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기념하기 위해 KBO 리그 소속 10개 구단 마스코트의 어린 시절을 담은 일러스트를 그려 넣었으며, 8일 어버이날을 기념하기 위해 카네이션 모양을 형상화 한 KBO 로고를 더해 ‘가정의 달 에디션’을 완성했다. KBO 월간 기념구 5월호(1만 2000원/케이스 4000원 별도)는 오늘 5일(일)부터 KBO 리그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KBO 마켓에서 독점 판매된다. 한편, KBO는 2024 시즌을 맞아 각 월별 컨셉을 반영한 월간 기념구를 기획해 3월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개막 기념구’, 4월 ‘지구의 날 에디션’을 발매한 바 있다. 이후에도 올스타전, 한국시리즈 등 KBO 공식 행사뿐 아니라 야구의 날 등 다양한 주제를 반영한 기념구 총 10개를 한 해 동안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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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6
  • 초등 3,4학년 위한 화랑대기 페스티벌, 3일부터 경주 개최
    작년 열린 화랑대기 저학년 페스티벌 경기 모습 [리더스타임즈] 초등부 전국대회 중 최고 규모를 자랑하는 화랑대기의 저학년 대회 ‘화랑대기 U-10 & U-9 축구 페스티벌’이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경주시 알천구장에서 열린다. 이 대회에는 10세 이하 66팀, 9세 이하 36팀 등 102개 팀이 참가해 팀당 6경기씩 치른다. 경기는 6대 6 방식으로 전·후반 각각 15분간 진행된다. 축구를 즐기면서 경기 감각을 기르는데 목적을 둔 페스티벌 대회라 순위 산정이나 시상은 없다. 대회를 주최하는 대한축구협회와 경주시는 초등학교 고학년 위주의 화랑대기 전국유소년축구대회와 별도로 저학년을 위한 축구대회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지난해부터 화랑대기 페스티벌 대회를 실시했다. 작년에는 4학년이 주로 참가하는 10세 이하 경기만 실시했는데 올해부터는 3학년을 위한 9세 이하 경기도 함께 열기로 했다. 협회는 또한 이번 페스티벌이 어린이날 연휴에 열린다는 점을 고려해 협회 전임지도자, 전문 외부 강사진과 함께 하는 놀이 형태의 축구 클리닉을 경주 스마트 에어돔에서 실시하기로 했다. 김종윤 협회 대회운영팀장은 이번 페스티벌을 개최한 배경에 대해 “어린이날을 맞아 축구를 비롯한 다채로운 행사를 체험하면서 축구의 즐거움을 만끽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협회는 초등 대회 뿐만 아니라 중,고등 대회에서도 저학년 선수들이 실전 경기를 경험할 수 있는 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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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실시간 스포츠 기사

  • 남자 U-23 대표팀 감독에 황선홍 선임
    남자 U-23 대표팀 감독에 황선홍 선임 [리더스타임즈] 황선홍 감독(53)이 남자 U-23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5일 내년 AFC U-23 아시안컵과 항저우 아시안게임, 2024년 파리 올림픽에 참가할 남자 U-23 대표팀 사령탑에 황선홍 감독을 선임했다. 계약 기간은 2024년 파리 올림픽 본선까지로 하되, 내년 9월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이후 중간 평가를 거쳐 계약 지속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황선홍 신임 감독은 16일(목) 오전 10시 30분 온라인 기자회견을 통해 남자 U-23 대표팀 사령탑으로서 포부를 밝힐 계획이다. 이 자리에는 김판곤 KFA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도 참석해 선임 과정을 브리핑한다. 김판곤 위원장은 “황선홍 감독이 오랜 프로 감독 생활을 통해 풍부한 지도 경험을 갖고 있으며, K리그와 FA컵 우승을 두차례씩 차지하는 등 합리적인 팀 운영과 젊은 선수 육성으로 지도력을 인정받았던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황선홍 감독은 선수 시절 1990년 이탈리아 대회부터 2002년 한일 월드컵까지 4회 연속 월드컵에 참가한 한국 축구의 레전드 공격수다. A매치 103경기 출전에 50골을 기록해, 차범근에 이어 역대 한국선수 A매치 득점 랭킹 2위에 올라있다. 선수 생활을 마친 뒤에는 전남드래곤즈 코치를 거쳐 부산아이파크, 포항스틸러스, FC서울, 대전하나시티즌 감독을 역임했다. 특히 포항스틸러스 감독이던 2013년에는 국내 축구 역사상 처음으로 K리그와 FA컵 동시 우승을 달성하기도 했다. 황선홍 감독이 지휘하는 남자 U-23 대표팀의 첫 무대는 다음달 27일부터 31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2022 AFC U-23 아시안컵 예선 H조 경기다. 필리핀, 동티모르, 싱가포르와 차례로 대결한다. 예선을 통과하면 내년 6월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리는 본선에 참가해 대회 2연패를 노린다. 한국은 김학범 감독이 이끌었던 남자 U-23 대표팀이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어 9월에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참가해 3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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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15
  • 국기원 태권도시범단, 유럽 2개국서 태권도 우수성 알린다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이 덴마크, 포르투갈 등 유럽 2개국에 태권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출국한다. 사진은 시범단 일행의 유럽 파견 결단식 모습 [리더스타임즈]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이 유럽 2개국에서 태권도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출국한다. 홍일화 단장(국기원 이사)을 비롯해 총 24명으로 구성된 시범단 일행은 오는 9월 10일부터 20일까지 유럽의 덴마크, 포르투갈 등 국가를 돌며 태권도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범단은 오는 9월 12일(현지 시각) 덴마크 동부의 도시 프레데릭스베르(Frederiksberg)에서 ’태권도 시범 공연‘을 시작으로 16일 포르투갈 리스본 컬처게스트(Culturgest)에서 열리는 한-포르투갈 수교 60주년 기념 ’한국문화의 밤’에 참여, 화려한 태권도 시범을 펼치며 유럽인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오는 18일 포르투갈 리스본체육관에서 열리는 ‘대한민국대사배 태권도대회’의 축하시범을 통해 한국과 포르투갈 양국의 상호 우호증진에 활기를 불어넣을 전망이다. 이동섭 국기원장은 9일 오후 2시 국기원 중앙수련장에서 열린 결단식에서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20개월 만에 이뤄진 시범단의 미국 파견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이번 유럽 파견도 완성도 높은 시범으로 우리의 자랑스러운 태권도를 덴마크와 포르투갈 국민들의 뇌리에 각인시키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달 27일 ‘캘리포니아주 태권도의 날(California Taekwondo Day)’ 기념행사에서 축하시범을 펼치기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던 시범단은 파견일정을 순조롭게 마치고 지난 6일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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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09
  • ‘권창훈 결승골’ 벤투호, 레바논에 1-0 승리... 최종예선 첫 승
    ‘권창훈 결승골’ 벤투호, 레바논에 1-0 승리... 최종예선 첫 승 [리더스타임즈] 이라크와의 월드컵 최종예선 첫 경기를 득점 없이 비긴 남자대표팀이 손흥민이 빠진 위기 상황에서 레바논을 잡고 반등에 성공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남자대표팀(FIFA 랭킹 36위)은 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2 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2차전에서 권창훈의 결승골에 힘입어 레바논(98위)을 1-0으로 이겼다. 한국은 승점 4점(1승1무)을 따내며 9월 2연전을 마쳤다. 3차전 상대는 시리아로 다음달 8일 경기가 열린다. 한국은 지난 이라크전에 이어 이날도 홈 경기를 치렀다. 원래 월드컵 최종예선은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한 번 소집할 때마다 홈과 원정을 오가며 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는 당초 원정 경기로 예정돼 있었지만 KFA가 레바논 축구협회 및 AFC와 협의해 한국의 홈 경기로 바꿨다. 이에 따라 한국은 최종예선 초반 두 경기를 모두 홈에서 치르는 이점을 안게 됐다. 이라크와의 첫 경기에서 0-0으로 비기며 불안한 출발을 한 대표팀은 장거리 이동 없이 국내에서 회복훈련을 하며 2차전에 대비했다. 하지만 이라크전이 끝난 후 남태희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소집 해제됐고, 손흥민은 6일 훈련 도중 종아리 근육 염좌로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벤투 감독은 1차전과 비교해 5명이 달라진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엔트리에서 제외된 손흥민 이외에도 1차전에서 선발로 나섰던 황의조와 송민규는 벤치에 앉았다. 미드필더 손준호와 풀백 김문환도 선발에서 제외됐다. 최전방 공격수로는 황의조 대신 조규성이 나섰다. 나상호와 황희찬이 양 날개로 조규성을 뒷받침했다. 중원에는 이동경-황인범-이재성이 포진했다. 포백 수비라인은 홍철-김영권-김민재-이용이 맡았다.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가 꼈다. 한국은 전반부터 적극적인 공격을 시도했다. 중거리슛과 삼자패스, 세트피스까지 다양한 공격 루트를 활용해 레바논 골문을 두드렸다. 전반 중반에는 황인범과 이재성의 발을 거친 공이 황희찬에게 연결됐고, 황희찬이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호쾌한 왼발슛을 때렸으나 레바논 골키퍼가 쳐냈다. 초반부터 위협적인 공격을 이어간 이동경은 전반 추가시간에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황인범의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이 골키퍼 맞고 오른쪽으로 흐르자 나상호가 땅볼 크로스로 문전으로 연결했다. 쇄도하던 이동경이 이 공에 오른발을 갖다댔으나 또다시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가로막혔다. 전반을 0-0으로 마치자 벤투 감독은 조규성을 빼고 황의조를 투입해 더욱 공격의 고삐를 죄었다. 후반 13분경에는 나상호와 이동경을 빼고, 권창훈과 송민규를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교체 투입의 효과가 나타났다. 권창훈이 후반 15분 황희찬의 컷백 패스를 받아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시도한 왼발슛이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선제골이 터지지 않아 고전하던 대표팀에 단비와 같은 골이었다. 한국이 선제골을 터뜨리자 레바논도 라인을 끌어올리며 강하게 저항했다. 이에 벤투 감독은 후반 중반 이재성을 빼고 손준호를 투입했다. 손준호와 황인범을 더블 볼란치(두 명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가동하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했다. 경기 막판 레바논이 파상 공세를 퍼부었지만 한국 수비진이 이를 필사적으로 막아냈다. 오히려 후반 막판에는 역습 상황에서 기회가 생겼다. 후반 추가시간에 송민규와 황의조가 결정적인 슈팅 기회를 잡았으나 추가골로 연결되지는 못했다. 한국은 종료 휘슬이 울리기 직전 큰 실점 위기를 가까스로 넘기면서 마침내 승점 3점을 가져왔다. 2022 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2차전 대한민국 1-0 레바논 득점 : 권창훈(후15) 출전선수 : 김승규(GK), 홍철, 김영권, 김민재, 이용, 황인범(후44 주세종), 나상호(후13 권창훈), 이동경(후13 송민규), 이재성(후27 손준호), 황희찬, 조규성(HT 황의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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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08
  • 2022년 KBO 리그, 4월 2일(토) 개막
    KBO [리더스타임즈] KBO는 7일 제9차 이사회를 열고 2022년 KBO 리그 경기일정 편성 원칙에 대해 심의했다. 2022년 정규시즌은 4월2일 개막할 예정이며 팀당 144경기, 총 720경기를 치른다. 올스타전은 7월 16일로 예정하고 있다. 2022년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2022.9.10~9.25)이 열리지만 시즌은 중단되지 않는다. 대표팀 구성에 대해서는 앞서 실행위원회를 통해 각 국제대회에 맞춰 연령대별 선수를 선발하기로 협의 한 바 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 선발은 추후 구성되는 기술위원회를 통해 KBSA와 협의해 심도 있 게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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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07
  • 레바논전 앞둔 벤투 감독 "승점 3점 따낼 것"
    벤투 감독 [리더스타임즈] 파울루 벤투 남자 국가대표팀 감독이 승점 3점 획득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남자 국가대표팀은 7일 저녁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레바논과의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2차전을 치른다. 지난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이라크와의 1차전에서 0-0 무승부에 그친 아쉬움을 털어내고 승점 3점을 획득하는 것이 목표다. 벤투 감독은 6일 오후 실시한 비대면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레바논전 승리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이라크와 마찬가지로 레바논 역시 한국을 상대로 극단적인 수비 전술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는 바, 벤투 감독은 “공격 파트에 있어서 좀 더 적극적이고 빠른 플레이가 나와야 한다”는 말로 득점력 향상을 다짐했다. 벤투호는 이미 2차예선에서 레바논을 상대한 바 있다. 2019년 11월 14일 열린 원정 경기에서는 0-0으로 비겼고, 2021년 6월 13일 열린 홈 경기에서는 2-1 역전승을 거뒀다. 레바논은 감독 교체 후 치른 최종예선 1차전에서 아랍에미리트(UAE)와 0-0으로 비겼으며, 벤투 감독은 레바논에 대해 “전보다 콤팩트한 경기를 한다”고 평가했다. -2차전을 대비해 집중적으로 준비한 부분은 무엇인가? 우리의 플레이를 발전시키는 것이 우선이다. 상대에 어떤 것이 최선의 전략인지도 중요하다. 승점 3점을 따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공격적인 면에서 이라크전보다 잘 플레이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자 한다. -상대의 극단적인 수비를 극복하기 위한 전술 변화가 있는가? 우리가 상대를 분석하는 만큼 상대도 우리를 분석할 것이다. 지난 경기와 다른 것을 물론 시도하겠지만 많이 생각하는 것처럼 선수를 바꾸고 포메이션을 바꾸는 것보다는 다른 것을 해야 한다. 공격 파트에 있어서 좀 더 적극적이고 빠른 플레이가 나와야 한다. 초반부터 침착하게 플레이해서 우리의 스타일 보여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밀집 수비를 뚫기 위해 2선 구성이 중요한데, 남태희의 공백을 어떻게 대체할 것인가? 남태희가 부상으로 소집 해제됐는데, 어떤 선수 구성을 할지는 결정하기까지 아직 시간이 남아있다. 같은 포지션에 충분한 선수가 있다고 판단해서 대체 발탁을 하지 않았다. -레바논의 1차전 분석 결과 2차예선 때와 달라진 점이 있는가? 감독이 교체되면 달라지는 점이 생긴다. 6월 2차예선 때 사용한 전술도 활용이 가능하지만 지난 경기에서는 다른 전술을 사용했다. 어떤 전술로 나올지는 지켜봐야한다. 레바논은 좋은 수비 조직력을 갖고 있고 전방 압박을 하며 전보다 콤팩트한 경기를 한다. 우리가 공격 과정에서 전보다 더 많은 찬스를 만들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1차전에서 유럽파 선수들의 몸이 무거워보였는데? 알다시피 지난 월요일, 화요일에 도착한 선수들이다. 물론 피곤한 상태였고 경기를 준비할 시간도 적었다. 이런 상황을 컨트롤할 수는 없다. 최대한 잘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것뿐이다. 회복을 통해서 최대한 좋은 경기력을 낼 수 있도록 도와야한다. -현재 선수들의 컨디션은? 출전 시간이 많았던 선수들의 회복을 진행했고, 1차전 2일 후부터 2차전을 준비했다. 모든 것이 계획대로 잘 진행됐고, 최종적으로 출전 명단을 결정하기까지 하루가 남은 상황이다. 경기를 앞두고 모두 좋은 컨디션으로 맞이할 것이라 예상한다. 승점 3점을 따내기 위해서 좋은 경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벤투 감독과 동석한 황의조는 공격수로서 득점에 대한 책임감을 보였다. 황의조는 “1차전 영상을 보며 문제점을 찾았고 공격수들 모두 느꼈다. 공격수들이 더 움직이면서 기회를 만들고, 기회를 얻었을 때 마무리 짓는 것이 중요하다. 큰 점수 차가 아니더라도 골을 넣고 이길 수 있는 경기를 하도록 공격수들이 잘 준비해야한다”고 말했다. 황의조는 “가장 중요한 것은 결과다. 승점 3점을 어떤 방식으로든 가져오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그 부분만 생각하고 있다”며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그는 “레바논은 많이 내려서서 수비를 하는 팀이고 역습을 할 줄 아는 팀”이라며 “역습에 잘 대비해 실점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고, 공격수들이 기회를 만들어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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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06
  • 국기원, ‘태권도, 안심하고 수련하세요!’… 태권도 수련 장려 캠페인
    국기원이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선 태권도장을 지원하고, 태권도 수련을 장려하기 위한 ‘태권도, 안심하고 수련하세요!’라는 주제로 공익 광고 캠페인을 진행한다. 사진은 공익 광고 캠페인 섬네일 [리더스타임즈] 국기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일선 태권도장을 지원하고, 태권도 수련을 장려하기 위한 공익 광고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3월부터 전개하고 있는 ‘태권도를 멈추지 마세요(Don’t Stop Taekwondo)‘ 의 일환으로 ‘태권도, 안심하고 수련하세요!’라는 주제의 광고 영상을 제작, 홍보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9월 6일 국기원 공식 유튜브 채널로 공개된 약 6분 분량의 광고 영상은 실제 태권도장에서 이뤄지는 방역 조치를 태권도 지도자들의 인터뷰를 중심으로 구성, 태권도 수련의 안전성을 담고 있다. 현재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가 최상위 단계에서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일선 태권도장의 피해는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태권도장의 경우 정부의 방역 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하면서 태권도 지도와 수련이 이뤄지고 있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대면 수련을 기피하는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따라서 국기원은 태권도장의 위기를 직시하고, 태권도장에서 안심하고 태권도를 수련할 수 있다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캠페인을 추진하게 됐다. 국기원은 캠페인 대상이 일반 대중인 만큼 누리소통망(SNS) 광고를 추진,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동섭 국기원장은 “일선 태권도장 지도자들이 정부 방침에 따라 빈틈없는 방역 조치에 나서고 있다”며 “현장에서 실시하는 방역 조치에 따른 태권도 수련의 안전성을 적극 홍보해 수련생과 학부모들의 불안 해소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기원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태권도 수련에 지장을 받고 있는 지구촌 태권도 가족을 응원하고, 일반 대중이 태권도 수련에 관심을 갖도록 온라인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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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06
  • 벤투호, 이라크와 0-0 무승부
    KFA [리더스타임즈] 벤투호가 월드컵 최종예선 첫 경기에서 ‘중동의 복병’ 이라크와 비기며 어렵게 출발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남자대표팀(FIFA 랭킹 36위)은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2 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첫 경기에서 이라크(70위)와 0-0으로 비겼다. 한국은 오는 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레바논과 2차전을 벌인다. 이날 상대한 이라크는 딕 아드보카트 감독이 지난달 초 지휘봉을 잡았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2006 독일월드컵 당시 한국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던 인물이다. 이라크는 아드보카트 부임 이후 스페인과 터키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하며 전력을 담금질했다. 그는 전날 열린 비대면 공식 기자회견에서 “한국이 어려운 경기를 하도록 하겠다”고 선전포고했다. 아드보카트 감독의 말대로 한국은 경기 초반 어려움을 겪었다. 이라크는 강한 압박수비를 기반으로 빠른 역습을 펼치며 한국을 괴롭혔다. 한국은 두줄 수비로 나선 이라크를 뚫어내기 위해 중원의 이재성과 황인범이 분주히 움직였다. 이재성과 황인범의 발에서 간간이 좋은 패스가 연결되기도 했지만 겹겹이 쌓인 이라크의 수비벽은 골문을 허락하지 않았다. 인플레이 상황에서 찬스를 만들지 못한 한국은 세트피스에서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왼쪽 코너킥 상황에서 홍철이 올려준 크로스를 황의조가 헤더로 연결한 것이 수비수 맞고 나왔다. 이 공이 골문 바로 앞에 있던 이재성에게 향했으나 이재성의 오른발 슈팅이 허무하게 위로 뜨고 말았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벤투 감독은 후반 시작하자마자 손준호 대신 남태희를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손준호가 빠진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는 황인범이 내려섰다. 개인기가 좋은 남태희를 통해 이라크의 견고한 수비벽에 균열을 내겠다는 벤투 감독의 계획이었다. 한국은 왼쪽 측면 공격을 통해 서서히 기회를 만들어갔다. 후반 중반에는 이재성의 땅볼 크로스를 이라크 수비수가 걷어낸 뒤 황인범에게 향했다. 황인범은 이 공을 잡지 않고 강력한 오른발 논스톱 슈팅을 시도했으나 공은 골문 위로 나갔다. 후반 교체 투입된 황희찬과 권창훈도 적극적인 슈팅으로 골을 노렸다. 황희찬은 후반 27분경 홍철의 크로스를 문전에서 헤더로 연결했으나 아쉽게도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고 말았다. 권창훈은 후반 34분쯤 손흥민의 오른쪽 코너킥을 가까운 골포스트에서 헤더로 연결했지만 빗나갔다. 한국은 경기 막판까지 이라크를 강하게 몰아쳤지만 기대하던 골은 끝내 터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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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03
  • 국기원 태권도시범단, UC 버클리대학교서 태권도 진수 선보여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이 미국 ’UC 버클리대학교(UC Berkeley)‘에서 1,500여 명의 학생과 교직원, 태권도 수련생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태권도의 진수를 선보였다.[사진제공: M-Team(Calvin Nguyen and Ed Chi)) [리더스타임즈]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이 미국 ’UC 버클리대학교(UC Berkeley)‘에서 태권도의 진수를 선보였다. 지난 8월 29일(현지 시각) 미국 파견의 첫 행선지인 UC 버클리대학교를 찾은 시범단은 1,500여 명의 학생과 교직원, 태권도 수련생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화려한 태권도 시범을 펼쳤다. 시범단이 다양한 고난도 기술의 태권도 시범을 선보이자 여기저기서 환호와 함께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이날 행사에는 미국 태권도 개척에 공헌한 민경호 UC 버클리대학교 명예교수와 이번 시범단 파견을 추진한 박위진 LA 문화원장이 참석해 시범단을 격려했다. 안창섭 UC 버클리대학교 교수 겸 무도연구소 소장은 “시범단의 멋진 시범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여파로 침체 돼 있는 태권도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태권도 수련생들에게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지난달 2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태권도의 날 제정을 기념하기 위해 출국한 22명의 시범단 일행은 UC 버클리대학교를 시작으로 샌프란시스코와 LA 소재 학교들을 차례대로 방문한 뒤 오는 9월 4일 ‘캘리포니아주 태권도의 날(California Taekwondo Day)’ 기념행사에서 축하시범을 펼칠 계획이다. 태권도시범단[사진제공: M-Team(Calvin Nguyen and Ed Chi)) 태권도시범단[사진제공: M-Team(Calvin Nguyen and Ed Chi)) 태권도시범단[사진제공: M-Team(Calvin Nguyen and Ed 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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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02
  • 최종예선 첫 경기 앞둔 벤투 감독 “모든 선수들이 경기하기에 좋은 컨디션”
    최종예선 첫 경기 앞둔 벤투 감독 [리더스타임즈]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한 마지막 여정인 최종예선의 출발선에 선 파울루 벤투 남자대표팀 감독은 이라크, 레바논과의 9월 2연전에 소집된 선수들의 컨디션이 좋다고 밝혔다. 벤투 감독은 오는 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라크와의 2022 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첫 경기를 하루 앞두고 실시한 비대면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 자리를 통해 벤투 감독은 “최종예선은 2차예선보다 강한 상대를 만나지만 우리가 항상 했던 것처럼 최선의 방법으로 경기를 준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특히 최근 소속팀 훈련 도중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한 손흥민을 비롯해 대표팀에 뒤늦게 합류한 유럽파 선수들의 몸상태에 대해서는 경기를 치르기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벤투 감독은 “현재 소집된 선수들은 경기하기에 좋은 컨디션을 가지고 있다. 몇몇 선수는 경기 이틀 전에 도착해 쉽지 않지만 우리가 처한 상황에 알맞게 적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벤투호는 2일 이라크전에 이어 7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레바논과 2차전을 벌인다. 한국은 이란, UAE, 이라크, 시리아, 레바논과 함께 A조에 속했다. 아시아 지역에 배당된 월드컵 본선행 티켓은 4.5장이다. A·B조 상위 1~2위 팀이 본선에 직행한다. 각 조 3위 팀끼리는 단판 플레이오프를 치른 뒤 승자가 다른 대륙 팀과의 최종 플레이오프(홈 앤드 어웨이)를 통해 본선행 티켓을 노리게 된다. 카타르 월드컵 본선은 내년 11월에 열린다. [벤투 감독과의 일문일답] - 최종예선을 어떻게 준비하고 있나? 2차예선과 유사한 부분이 있다. 물론 최종예선에서는 2차예선보다 강한 상대를 만났다. 하지만 우리가 항상 했던 것처럼 각 경기를 최선의 방법으로 준비할 것이다. 상대를 존중하면서 준비하겠다. 우리가 원하는 방법대로, 준비한 대로 경기하도록 하겠다. - 손흥민, 황의조 등 유럽파가 늦게 합류했다. 손흥민은 햄스트링 상태가 괜찮은지 궁금하다. 현재 소집된 선수들은 경기하기에 좋은 컨디션을 가지고 있다. 몇몇 선수는 경기 이틀 전에 도착해 쉽지 않지만 우리가 처한 상황에 알맞게 적응해야 한다. 모든 멤버가 모여서 하는 훈련은 오늘 처음 했고, 내일 오전 훈련을 진행한 이후에 선발 명단을 결정하겠다. 결론적으로 선수들의 컨디션은 모두 좋은 상태다. - 이라크는 이번 경기를 앞두고 3주간 스페인과 터키에서 전지훈련을 하며 전력을 끌어올렸다. 이라크 뿐만 아니라 이란도 A매치 차출 규정과는 별개로 선수를 소집해 전력 담금질을 하고 있다. FIFA 규정을 잘 따르고 있는 한국에 불리한 점으로 작용할까?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우리가 가진 조건에서 준비해야 한다. 상대 팀들이 더 준비할 수 있는 부분은 그들에게 장점이 되지만 우리에겐 변명이 될 수 없다. 어떤 컨디션으로 최종예선에 들어갈지는 이전부터 알고 있었다. 최적의 솔루션을 최적의 방법으로 준비하는 수밖에 없다. 우리가 가진 준비기간을 잘 살려서 준비해야 한다. 나는 자신감이 있다. 우리 선수들을 믿는다. 최선의 경기력을 통해 최선의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믿고 있다. - 중동 국가들의 시간 지연 행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빠른 선제골이 중요하다. 이에 대해 감독님께서는 이번 소집 때 선수들에게 어떤 점을 강조했는지 궁금하다. 제가 이전에도 말했지만 이것은 우리가 컨트롤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선수들에게 주문하는 것은 올바른 자세로 경기에 임하라는 것이다. 이것은 모든 경기에 해당된다. 이러한 문제는 경기장 안에서는 심판, 경기장 밖에서는 경기 규칙을 정하고 만드는 분들이 컨트롤할 수 있을 것이다. 농구와 비슷한 룰이 있어야하지 않을까. 경기가 멈추면 시간도 멈추는 방법이 있는데 이것 외에는 다른 방법은 없다. 그러나 이런 점들이 걱정으로 다가오지 않는다. 이것 때문에 다른 것들을 바꾸지는 않을 것이다. 우리가 준비한 방식대로 경기하는 것을 강조할 것이다. - 상대팀 이라크를 어떻게 파악하고 있나? 경계하고 있는 선수가 있다면? 이라크는 과거 상대에 따라 전술을 다르게 가져갔다. 최근 감독(딕 아드보카트)이 새로 부임했고, 이 경기가 감독의 첫 경기인데 다양한 것을 예상하고 있다. 과거에는 다이렉트 플레이를 한다는 것을 파악했고, 적극적으로 세컨볼을 활용하는 플레이와 적극적인 수비를 한다. 우리 스타일대로 하되 높은 강도로 대응할 예정이다. 한편, 벤투 감독과 동석한 수비수 김영권은 최종예선이라는 긴 여정 동안 가장 중요한 요소로 멘털 관리를 꼽았다. 김영권은 “최종예선 기간 동안 가장 중요한 것은 멘털이다. 자신감을 가지고 준비한 플레이를 하느냐, 상대보다 얼마나 투지 있고 더 많이 뛰느냐에 따라 승패가 좌우된다. 선수들 각자가 소속팀에서 하던 대로 즐길 수 있으면 분명히 결과는 따라올 것”이라고 말했다. 어느덧 대표팀 고참으로서 세 번째 월드컵 최종예선을 치르는 김영권은 “이전 최종예선에서도 그랬듯이 어려움이 다가올 것이다. 감독님을 중심으로 어려움을 어떻게 이겨나갈지를 잘 이야기하겠다. 어떻게 이겨내야 할지를 잘 알고 있다. 알고 있는 대로 보여준다면 최종예선을 통과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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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01
  •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포토콜 진행… “한국남자프로골프를 위한 화이팅”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포토콜 진행 [리더스타임즈] 2021 시즌 KPGA 코리안투어의 열한번째 대회인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총상금 6억원, 우승상금 1억2천만원)’ 개막을 하루 앞두고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포토콜 행사가 열렸다. 1일(수) 전남 나주에 위치한 해피니스CC 휴먼-해피코스(파72. 7,125야드) 9번 홀에서 진행된 포토콜 행사에는 ‘디펜딩 챔피언’ 이원준(37.BC카드), 주최사 웹케시그룹 소속 김태훈(35), 박정환(27), 현정협(39),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및 제네시스 상금 순위 1위인 김주형(19.CJ대한통운)이 참석했다. 선수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설 방역수칙 및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포토콜에 임했다. 포토콜이 끝난 후 김주형은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시는 비즈플레이와전자신문 임직원 분들께 고마움을 전한다”며 “앞으로 3주간의 대회가 예정 되어있기 때문에 좋은 시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무관중 경기로 치러지며 KPGA 주관 방송사인 JTBC골프를 통해 매라운드 오전 11시부터 생중계된다. 네이버TV와 카카오TV를 통해서도 시청 가능하다.
    • 스포츠
    2021-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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