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7(토)

스포츠
Home >  스포츠

실시간뉴스
  • 이태석 3경기 연속 도움은 한국선수 올림픽 예선 최초
    AFC U-23 아시안컵에서 3경기 연속 골도움을 기록한 이태석이 손가락 3개를 들어보이고 있다. [리더스타임즈]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이 ‘숙적’ 일본을 물리치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를 3전승으로 통과했다. 이 과정에서 대표팀은 조별리그 3경기 무실점을 달성했고, 이태석(FC서울)은 3경기 연속 도움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두 기록 모두 최초다. 올림픽대표팀은 22일 열린 2024 AFC U-23 아시안컵 겸 파리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일본전에서 김민우(뒤셀도르프)의 헤더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한국은 UAE(1-0 승), 중국(2-0 승)에 이어 일본을 상대로 모두 무실점 승리하며 조 1위로 8강에 오르게 됐다. 먼저 이태석은 UAE, 중국, 일본을 상대로 3경기 연속 골도움을 기록했다. 2014년 창설돼 6회째를 맞은 AFC U-23 아시안컵에서 한국 선수가 3경기 연속으로 도움을 기록한 것은 이태석이 처음이다. 23세 이하로 나이 제한을 두기 시작한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부터 포함해도 역대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3경기 연속 도움을 기록한 한국 선수는 그동안 없었다. 참고로 대한축구협회가 집계한 1990년 이후 한국 대표팀의 A매치 연속 경기 골도움 기록은 지난 1998년 박진섭(현 부산 아이파크 감독)이 방콕 아시안게임에서 작성한 4경기 연속이 1위다. 둘째로, 올림픽대표팀은 조별리그 3경기 무실점을 기록했다. 한국이 6회째를 맞은 U-23 아시안컵 본선 조별리그에서 한 골도 실점하지 않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시아 국가 전체로는 지난 2022년 대회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조별리그 무실점 이후 두 번째 기록이다.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전체로 범위를 넓히면 김호곤 감독이 지휘하던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최종예선에서 6전 전승 무실점으로 본선 진출을 확정한 것이 한국의 최다 무실점 기록이다. 한편, 한국은 오는 26일 오전 2시 30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할리파 스타디움에서 인도네시아와 8강전을 벌인다. 이번 대회는 파리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겸한다. 상위 3팀은 올림픽 본선에 직행하고, 4위는 아프리카의 기니와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통해 올림픽 티켓을 노린다. 총 16개국이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후 각 조 1,2위 팀이 8강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린다.
    • 스포츠
    2024-04-24
  • 올림픽대표팀, 일본에 1-0 승... 26일 인도네시아와 8강
    올림픽대표팀, 일본전 선발명단 [리더스타임즈] 올림픽대표팀이 일본에 승리하며 B조 1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한국은 인도네시아와 8강전을 벌인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이 22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B조 3차전에서 김민우의 결승골로 일본에 1-0 승리를 거뒀다. 팽팽한 접전이 이어지던 중 후반 30분 김민우(뒤셀도르프)가 코너킥에서 헤더 골을 터뜨려 승리를 안겼다. 이번 승리로 일본(2승 1패, 승점 6점)을 제치고 B조 1위를 차지한 한국(3승, 승점 9점)은 8강에서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를 만나게 됐다. 인도네시아와의 8강은 오는 26일 오전 2시 30분에 열린다. 이번 대회는 파리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겸한다. 상위 3팀은 올림픽 본선에 직행하고, 4위는 아프리카의 기니와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통해 올림픽 티켓을 노린다. 총 16개국이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후 각 조 1,2위 팀이 8강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린다. 황선홍 감독은 지난 중국전과 비교해 10자리를 바꿔 대폭 로테이션을 준 채 3-4-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정상빈(미네소타)이 원톱으로 나선 가운데 양 측면에는 홍윤상(포항스틸러스)과 홍시후(인천유나이티드)가 배치됐다. 중원은 김동진(포항스틸러스)과 최강민(울산HD)이 형성했으며, 양 윙백에는 이태석(FC서울)과 장시영(울산HD)이 포진했다. 스리백은 조현택(김천상무)-이강희(경남FC)-이재원(천안시티FC)이 구축했고, 최후방은 백종범(FC서울)이 지켰다. 한국은 경기 초반 스리백의 ‘중앙 수비수’로 출전한 이강희를 중심으로 매끄러운 패스 플레이를 전개했다. 동시에 수비 시엔 양쪽 윙백인 이태석과 장시영이 후방으로 내려와 5명의 수비진을 구축하며 일본의 공격을 틀어막으려는 모습이었다. 탐색전이 펼쳐지던 중 전반 8분 한국이 좋은 기회를 잡았다.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 골키퍼가 킥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틈을 타 이재원이 빠르게 쇄도했지만 발끝에 공이 닿지 않았다. 반면 일본은 왼쪽 측면에 포진한 히라카와의 돌파를 활용해 한국을 공략했다. 히라카와는 전반 13분 날카로운 돌파를 포함해 여러 차례 우리 진영에 균열을 냈고, 한국은 집중력 있는 수비로 실점까지는 허용하지 않았다. 상대에게 점유율을 조금씩 내주며 다소 답답한 흐름이 이어지던 중 한국이 전반전 득점에 가장 가까웠던 장면을 연출했다. 전반 44분 오른쪽 측면에서 볼을 잡은 홍시후가 중앙으로 접고 들어와 전방으로 쇄도하던 정상빈에게 패스를 건넸다. 정상빈이 곧바로 옆에 있던 홍윤상에게 재차 패스를 시도했지만 상대 수비가 몸을 던지며 슈팅까지 마무리 짓지 못했다. 전반전을 득점 없이 마친 가운데 황선홍 감독은 후반전 초반 김민우, 황재원(대구FC), 강성진(FC서울), 강상윤(수원FC)을 차례로 투입하며 주전급 자원들을 대거 활용했다. 황재원과 강상윤이 새롭게 중원을 꾸렸으며, 김민우가 측면에 활기를 더했다. 강성진은 최전방에서 상대 골문을 노렸다. 교체 효과는 곧바로 드러났다. 후반 23분 홍윤상이 오른쪽 측면을 파고든 장시영에게 예리한 패스를 투입했다. 이후 장시영이 올린 크로스를 강성진이 날카로운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대 옆을 살짝 벗어났다. 분위기를 조금씩 잡아가던 중 결국 한국이 결실을 맺었다. 후반 30분 코너킥 상황에서 이태석이 정교한 왼발 킥을 올렸다. 이를 먼 쪽 포스트에 자리 잡고 있던 김민우가 타점 높은 헤더로 일본의 골문을 뚫어냈다. 이태석은 이번 장면으로 자신의 대회 3번째 도움을 쌓았다. 선제골을 내준 일본이 공격에 속도를 더하며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한국은 끝까지 집중력을 놓지 않았다. 후반 38분 페널티 에리어 안에서 볼을 잡은 호소야 마오가 수비를 등진 채 터닝 슈팅을 때렸지만 이재원이 헌신적인 수비로 저지시켰고, 사토 케인이 재차 시도한 슈팅도 골대 위로 떴다. 얼마 뒤 페널티 아크에서 후지타가 날린 슈팅마저 장시영이 집요한 수비로 막아내며 사기를 끌어올렸다. 이후에도 경기 막판까지 일본은 크로스바를 한 차례 맞추는 등 매서운 공격을 펼쳤지만 한국이 투혼을 발휘한 끝에 일본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아냈고, 무실점으로 1-0 승리를 지켜냈다. 2024 AFC U-23 아시안컵 B조 3차전 한국 1-0 일본 득점: 김민우(후30) 출전선수: 백종범(GK), 조현택(후17 강상윤), 이강희, 이재원(후41 백상훈), 이태석, 장시영, 김동진(후13 김민우), 최강민(후13 황재원), 홍윤상, 홍시후, 정상빈(후17 강성진)
    • 스포츠
    2024-04-23
  • 올림픽대표팀, 중국 꺾고 8강행... 22일 한일전
    ‘이영준-강성진 선발’ 올림픽대표팀 [리더스타임즈] 황선홍호가 중국을 물리치고 2연승으로 대회 8강에 올랐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은 19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할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두 골을 넣은 이영준(김천상무)의 날카로운 결정력과 골키퍼 김정훈의 선방쇼에 힘입어 중국을 2-0으로 이겼다. 지난 17일 아랍에미리트(UAE)와의 1차전을 1-0으로 이긴 한국은 중국까지 잡아내며 승점 6점을 기록했다. 한국은 뒤이어 열린 일본과 UAE의 경기에서 일본이 2-0으로 이기며 최소 조 2위를 확보해 8강행을 확정했다. 한국은 오는 22일 카타르 도하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벌인다. 현재 승점(6점)과 골득실(+3) 및 다득점(3득점)까지 같은 한국과 일본은 최종전에서 순위가 가려진다. 이번 대회는 파리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겸한다. 상위 3팀은 올림픽 본선에 직행하고, 4위는 아프리카의 기니와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통해 올림픽 티켓을 노린다. 총 16개국이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후 각 조 1,2위 팀이 8강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린다. 황 감독은 지난 경기와 비교해 3명이 달라진 선발 라인업을 내세웠다. 먼저 최전방 공격수는 1차전 선발이었던 안재준(부천FC) 대신 교체로 나서 결승골을 기록했던 이영준이 맡게 됐다. 2선에는 엄지성(광주FC), 강상윤(수원FC), 강성진(FC서울)이 포진했다. 2선은 지난 경기와 비교하면 홍시후(인천유나이티드)가 빠지고, 강성전이 들어갔다. 수비형 미드필더는 김민우(뒤셀도르프)와 백상훈(FC서울)이 맡았다. 김민우(경남FC)가 이강희 대신 선발 출전했다. 포백 수비진은 1차전과 마찬가지로 조현택(김천상무)-변준수(광주FC)-서명관(부천FC)-황재원(대구FC)이 맡았다. 골문은 김정훈(전북현대)이 지켰다. 한국은 골키퍼 김정훈의 선방이 아니었더라면 전반에 리드를 내줄 뻔했다. 전반 15분에는 중국의 베흐람 압두왈리가 수비수 서명관의 볼을 빼앗아 골키퍼 일대일 찬스를 맞았다. 다행히도 골키퍼 김정훈이 압두왈리의 슛을 잘 막아내 실점하지는 않았다. 전반 중반에는 상대의 역습 상황에서 위협적인 슈팅을 계속 내줬다. 전반 24분 중국 셰원넝이 페널티 에리어 오른쪽에서 시도한 왼발슛은 김정훈이 몸을 날려 쳐냈다. 위기를 넘긴 한국은 전반 34분, 이날 찾아온 사실상의 첫 기회를 선제골로 연결하는 결정력을 선보였다. 황재원의 스로인을 받은 이영준이 중앙으로 투입한 공이 강성진의 몸 맞고 강상윤에게 연결됐다. 강상윤은 수비수 뒷공간으로 패스를 찔러줬고, 쇄도하던 이영준이 이를 받아 골 에리어 오른쪽에서 때린 강력한 오른발 슛이 그대로 왼쪽 골문으로 날아가 꽂혔다. 지난 1차전서 교체로 들어가 결승골을 넣은 이영준의 두 경기 연속골이다. 한국이 선제골을 넣긴 했으나 후반 들어서도 수비가 흔들리며 위험한 장면이 나왔다. 더군다나 수비수 서명관이 후반 시작한 지 5분도 되지 않아 허벅지 뒷근육을 부여잡고 쓰러졌다. 선수의 상태를 살핀 의무진이 더 이상 플레이할 수 없다는 신호를 보내 교체 카드를 쓸 수밖에 없었다. 황 감독은 서명관을 대체하는 중앙 수비수를 투입하지 않고, 측면 수비수 이태석을 투입했다. 그리고 왼쪽 측면에 있던 조현택을 중앙으로 옮기는 선택을 했다. 황 감독은 중국에게 내준 주도권을 다시 가져오기 위한 선수 교체를 단행했다. 강성진 대신 정상빈, 백상훈 대신 이강희가 투입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기는 이어졌다. 후반 24분에는 수비진의 백패스 미스가 나왔고, 이를 잡은 중국의 셰원넝이 골 에리어 왼쪽에서 오른발 슛을 했으나 이마저도 김정훈이 잘 막아냈다. 실점이나 다름없는 위기 이후 곧바로 이어진 공격 전개에서 추가골이 나왔다. 전방으로 패스가 전개된 후 왼쪽 측면에서 볼을 잡은 이태석이 올린 크로스가 문전에 있던 이영준에게 연결됐다. 볼을 트래핑한 이영준은 앞에 서 있던 수비수의 다리 사이로 통렬한 왼발슛을 때려 골망을 흔들었다. 이영준은 두 경기서 3골을 넣었다. 불안한 경기력에도 두 골을 성공시키며 앞선 한국은 남은 시간 동안 상대 공격을 효율적으로 막아내며 무실점으로 경기를 끝마쳤다. 2024 AFC U-23 아시안컵 B조 2차전 대한민국 2-0 중국 득점 : 이영준(전34 후24, 대한민국) 출전선수 : 김정훈(GK), 조현택, 변준수, 서명관(후4 이태석), 황재원, 김민우, 백상훈(후15 이강희), 엄지성(후45+2 홍윤상), 강상윤, 강성진(후15 정상빈), 이영준(후45+2 장시영)
    • 스포츠
    2024-04-21
  • 2024 KBO 리그 100경기 진행, 주요 지표 변화
    KBO [리더스타임즈]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가 4월 16일까지 전체 720경기 중 100경기를 마쳤다. KBO는 올 시즌을 앞두고 베이스 크기 확대, ABS 도입, 피치 클락 시범 운영 등의 제도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각 경기지표 변화를 상세히 분석해 제도 운영 과정과 개선 사항 등을 지속적으로 검토 및 추진 중이다. ▶평균 경기시간(9이닝 기준) 3시간 7분으로 5분 감소 올 시즌 100경기 중 정규 이닝(9이닝)에 종료된 총 89경기의 평균 소요 시간은 3시간 7분으로 2023시즌 101경기를 마친 시점(3시간 12분)과 비교해 5분 감소 됐다. 100경기 중 3시간이 지나기 전에 경기가 끝난 사례는 총 46번 있었다. 지난해는 33경기가 3시간 이전에 종료됐다. 지난해 대비 3시간 이전 승부를 끝낸 경기가 13경기 증가했으며, 증가율은 39.4%다. 시범 운영중인 피치 클락은 경기 당 평균 11.7번의 위반을 기록하고 있다. 투수 위반이 7.1번, 타자 위반이 4.5번, 포수 위반이 0.2번이다. ▶주요 공격 지표 상승 100경기를 마친 올 시즌 초반, 리그 공격 지표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01경기와 비교해 경기당 홈런은 1.18개에서 1.9개로 늘었고 안타는 17.5에서 19.04개로 증가했다. 리그 전체 타율은 0.257에서 0.272, 장타율은 0.361에서 0.409로 증가했다. 도루는 경기당 평균 1.55개에서 1.89개로 늘었고 성공률은 71.04%에서 76.21%로 변화를 보였다. 리그 평균자책점은 3.97에서 4.75로 증가했고 삼진은 경기당 평균 14.58개에서 15.51개, 볼넷은 7.67개에서 7.78개로 모두 소폭 변화가 있었다. 실책은 1.77개에서 1.51개로 줄었다. ▶100경기 총 관중 143만 8112명 올 시즌 초반 관중수는 지난해와 비교해 큰 폭으로 상승했다. 100경기 총 관중수는 143만 8,112명이며 경기당 평균 1만 4,381명이 관람했다. 지난해 101경기 총 관중수는 100만 1,393명, 경기당 평균 관중은 9,915명이었다.
    • 스포츠
    2024-04-17
  • 100일 앞으로 다가온 ‘2024 파리 하계올림픽’, 선수들의 꿈 응원
    2024 파리 하계올림픽 [리더스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 장미란 제2차관은 4월 17일 오전, 진천선수촌을 찾아 ‘2024 파리 하계올림픽’ 개막(7. 26.) 전 100일을 계기로 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우리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번 격려행사에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정강선 선수단장, 장재근 선수촌장, 올림픽에 참가하는 경기단체 임원들도 함께했다. 제33회 하계올림픽대회는 7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다. 프랑스 파리에서 하계올림픽이 개최되는 것은 1900년과 1924년에 이어 이번이 100년 만이자 세 번째다. 올해 파리 올림픽에서는 2백여 개국, 1만 5천여 명의 선수들이 총 32개 종목에서 329개 금메달을 놓고 경쟁할 예정이다. 장미란 차관은 “올해는 파리 올림픽이 열려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들이 그동안 흘린 땀과 노력의 결실을 보는 해이다.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동안 열심히 준비한 만큼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우리 선수들이 메달 색깔에만 매달리지 않고 올림픽이라는 전 세계인의 스포츠 축제를 맘껏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문체부와 대한체육회는 우리 선수들이 지속적으로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처우와 훈련환경을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우리 국가대표 선수들이 꿈의 무대인 올림픽에서 멋진 활약을 펼치길 응원하겠다.”라고 밝혔다.
    • 스포츠
    2024-04-17
  • 2024 렛츠플레이 여대생클럽리그 14일 개막
    이화여대 ESSA(흰색 상의)와 고려대 VAMOS FC(빨강-검정 상의)의 경기에서 ESSA 선수들이 골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리더스타임즈] 대한축구협회(KFA)가 여자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2022년 창설한 ’렛츠플레이(Let’s Play) 여대생축구클럽리그‘(WUFL)가 세 번째 시즌의 막을 올렸다. 지난 14일 YMCA 고양국제청소년문화센터 대운동장에서 개최된 2024 렛츠플레이 여대생축구클럽리그(이하 우플) 개막전 첫날 경기에서는 FC숙명(1승 1무)과 제대로(2승)가 각각 A,B조 선두로 나섰다. 올해는 ’디펜딩 챔피언‘ KH LIONS(경희대)와 초대 대회 우승팀으로 3년 연속 강호의 면모를 보이고 있는 제대로(제주대), 매년 토너먼트에 진출하며 저력을 선보여온 ESSA(이화여대)가 우승컵을 노린다. 새롭게 도전장을 내민 팀들도 있다. KICK-FC와 FC숙명이 숙명여대를 대표해 돌풍을 준비하며, 위민스타즈(목포대)와 VAMOS FC(고려대)도 우플에 새바람을 예고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총 14개 팀이 참가해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 경기를 치른 후 각 조 상위 1,2위 팀이 챔피언십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조별리그는 4월부터 9월까지 열리며 챔피언십 토너먼트는 10월로 예정돼있다. 경기는 성인 규격 절반 크기의 운동장에서 8인제로 열리며, 전후반 각 25분씩이다. 참가 자격은 대학 또는 대학원에 재학하거나 휴학 중인 여성들로 구성된 팀이면 된다. 단일 대학팀은 물론 연합팀의 참가도 가능하다. 다만 현재 KFA에 선수로 등록되어 있거나 고등학교 이후에 선수로 등록한 적이 있는 참가자는 팀당 2명까지 참가할 수 있고, 경기 중 출전은 1명으로 제한한다. 우승팀에게는 트로피와 200만원 상당의 스포츠용품 구입 바우처가 주어진다. 2024 렛츠플레이 여대생축구클럽리그 참가팀(총 14개) ESSA(이화여대) FC HOLICS(한국외대) LION LADIES(한양대) FC EDU(이화여대) VAMOS FC(고려대) FC WHITE BEARS(연합팀) FC 엘레펜테(동국대) KH LIONS(경희대) REPL(숭실대) 제대로(제주대) FC 크리스탈즈(성신여대) 위민스타즈(목포대) KICK-FC(숙명여대) FC 숙명(숙명여대)
    • 스포츠
    2024-04-15
  • SSG-KT 시즌 첫 맞대결 ‘티빙 슈퍼매치’ 제작
    티빙 슈퍼매치(SSG-KT) 중계 안내 [리더스타임즈] 내일(12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펼쳐지는 SSG 랜더스와 KT 위즈의 시즌 첫 맞대결이 티빙(TVING)의 차별화된 중계방송 ‘티빙 슈퍼매치’로 제작된다. ‘티빙 슈퍼매치’는 ▲프리뷰 쇼 ▲생중계 ▲퇴근길 라이브의 3 BAND 시스템으로 진행되는 색다른 중계방송 콘텐츠이며, 지난 3월 23일 한화-LG의 개막전 경기를 시작으로 매주 한 경기를 선정하여 제작되고 있다. 티빙 슈퍼매치는 경기 한 시간 전 그라운드 뷰로 진행하는 야구 토크쇼인 ‘프리뷰 쇼’와 레일캠, 베이스캠 등 티빙만의 스페셜 카메라(특수장비)를 추가한 고퀄리티 중계방송, 경기 종료 후 오늘 경기의 승부처 분석 및 수훈선수 인터뷰, 선수들의 퇴근길 인사와 팬들의 응원을 생생하게 담아내는 ‘리뷰쇼 및 퇴근길 라이브’로 구성되어 이전엔 볼 수 없던 새로운 중계방송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주 프리뷰 쇼는 민병헌 해설위원과 윤태진 아나운서가 진행하며 경기 시작 한 시간 전부터 시작 예정이다. 또한 ‘KT의 심장‘ 박경수 선수와 정근우 여자 야구 국가대표팀 수석 코치가 패널로 출연하여 또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KT와 SK의 우승의 주역인 두 패널이 꼽는 관전 포인트 및 야구 이야기가 기대를 모은다. 슈퍼매치 본 경기의 중계방송은 나지완, 민병헌 해설위원, 한명재 캐스터가 진행한다. 티빙 슈퍼매치는 이 밖에도 OTT 플랫폼의 특성을 살린 실시간 소통뿐 아니라 구단과의 컬래버레이션 등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5일 진행된 ‘티빙 슈퍼매치’에서는 KIA 타이거즈의 마스코트인 호걸이의 ‘왓츠 인 마이 백’ 인터뷰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 스포츠
    2024-04-11
  • 2024 KBO 리그 100만 관중까지 5만 2,253명
    KBO [리더스타임즈]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가 100만 관중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2024 KBO 리그는 7일 경기까지 65경기에 누적 관중 947,747명이 입장해 100만 관중 달성까지 52,253명을 남겨두고 있다. 3월 23일(토) 개막전부터 103,841명이 입장해 전 경기 매진으로 시작을 알린 이번 시즌은 지난해 동일 경기수 대비(65경기 기준) 매진 경기가 7경기에서 23경기로 증가했다. 누적 관중 수는 지난해 같은 경기 수와 비교해 약 33% 늘었으며, 평균 관중 수도 11,003명에서 14, 581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9일-10일까지 70~75경기 내로 100만 관중 돌파가 예상되며, 이는 역대 2번째로 빠른 추세이다. 10개 구단 체제가 시작된 2015년 이후로는 가장 빠르다. 역대 최단 경기 100만 관중은 2012시즌 65경기였다. 구단 별로는 지난 시즌 우승팀 LG가 10개 구단 중 지금까지 가장 많은 홈 경기인 11경기에서 총 181,571명이 입장하며 총 관중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뒤이어 SSG 118,057명, 롯데 114,138명으로 3개 구단이 총 10만 관중을 돌파했다. 평균 관중은 23,750명을 기록 중인 두산이 1위로, 홈에서 열린 3경기 모두 매진을 기록해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평균 관중 수 2만 명을 넘어섰다. 이어 롯데가 지난해 대비 84%의 관중이 증가하며 19,023명이 입장해 가장 높은 증가율로 2위, 삼성이 17,020명으로 3위를 기록했다. 또한 한화도 홈에서 열린 5경기가 모두 매진됐다. 앞으로 더 포근해진 날씨와 함께 2024 KBO 리그는 본격적인 순위 경쟁으로 많은 팬들이 야구장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 스포츠
    2024-04-09
  • ‘역대 최단시간 골’ 여자대표팀, 필리핀에 2-1 승
    여자대표팀 [리더스타임즈] 대한민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여자 A매치 역대 최단시간 골을 기록하며 필리핀과의 2연전을 모두 잡아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FIFA랭킹 20위)은 8일 이천종합운동장에서 필리핀(39위)과 친선 2차전에서 2-1로 이겼다. 한국은 경기 시작 후 27초 만에 추효주(인천현대제철)가 선제골을 터뜨린 후 최유리(버밍엄시티)가 전반 33분 골을 추가해 안젤라 비어드가 후반 29분 한 골을 만회한 필리핀을 따돌렸다. 이날 추효주가 27초 만에 터뜨린 선제골은 여자 A매치 역대 최단시간 골이 됐다. 종전 기록은 성현아가 2003년 아시안컵 조별리그 홍콩전에서 기록한 38초였다. 지난 5일 열린 1차전에서 최유리, 지소연, 장슬기의 연속골에 힘입어 필리핀을 3-0으로 이긴 한국은 2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이로써 한국은 필리핀과의 상대 전적에서 6전 전승으로 압도적 우위를 점했다. 여자 대표팀은 오는 6월 미국과 원정 2연전을 앞두고 다시 모인다. 대표팀은 2024 파리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해 올해 큰 대회가 없지만 2026 아시안컵과 2027 월드컵을 바라보고 팀을 재정비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포르투갈에서 체코(2-1 승), 포르투갈(1-5 패)과 친선경기를 치러 1승 1패를 기록했고, 이번에 필리핀과 올해 첫 국내 친선경기를 통해 점진적인 세대교체를 이어갔다. 벨 감독은 1차전과 마찬가지로 스리백으로 나섰으나 멤버 구성을 달리 했다. 1차전과 비교하면 6명이 달라진 라인업이었다. 먼저 최전방에는 최유리와 이금민(브라이튼앤드호브알비온)이 포진했다. 그 바로 아래 지소연(시애틀레인)이 공격형 미드필더를 맡았다. 중원은 추효주, 장슬기(경주한수원), 전은하, 강채림(이상 수원FC)으로 구성됐다. 스리백은 이영주(마드리드CFF), 고유나(화천KSPO), 김혜리(인천현대제철)다. 골문은 베테랑 김정미(인천현대제철) 대신 최예슬(경주한수원)이 지켰다. 한국은 킥오프하자마자 필리핀 수비진이 채 정비도 하기 전에 처음 시도한 공격으로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최유리가 오른쪽 측면에서 내준 땅볼 크로스를 강채림이 다리 사이로 흘렸고, 반대편에서 쇄도하던 추효주가 오른발로 받아 넣었다. 한 골 차로 앞선 한국은 말 그대로 파상공세를 펼쳤다. 선제골의 주인공 최유리는 전반 8분 또다시 좋은 기회를 만들었으나 골 에리어 오른쪽에서 시도한 오른발 슛이 골대 왼쪽으로 살짝 비켜나갔다. 이후 전반 중반에는 강채림의 헤더, 장슬기의 터닝슛, 이금민의 중거리슛이 이어졌으나 골대를 외면하거나 골키퍼에게 잡히고 말았다. 불의의 선제골을 허용한 필리핀은 세트피스로 한국의 간담을 서늘케 했으나 골키퍼 최예슬의 ‘진기명기’ 선방으로 위기를 넘겼다. 전반 25분 필리핀이 하프라인 부근에서 시도한 프리킥이 우리 골문 앞으로 향했는데 이는 우리 선수의 머리에 맞고 굴절돼 불규칙 바운드되며 골문으로 향했다. 하지만 골키퍼 최예슬이 중심을 잃은 상태에서 왼손으로 쳐냈다. 이후 최예슬이 쳐낸 공을 필리핀의 헤일리 롱이 골대 바로 앞에서 재차 슈팅했으나 최예슬은 첫 슈팅을 막으며 넘어져 있는 상태에서도 왼발을 뻗어 저지하는 선방쇼를 펼쳤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홍콩과의 조별리그에서 A매치 데뷔한 최예슬은 이번이 두 번째 경기이며 선발 출전은 처음이었다. 지난 1차전에서는 붙박이 김정미를 골키퍼로 내세운 벨 감독은 이번 경기서 최예슬에게 기회를 주며 세대교체를 단행했는데 최예슬이 인상적인 선방을 보여줬다. 위기를 넘긴 한국은 전반 33분 추가골로 한 발짝 더 달아났다. 첫 골을 어시스트한 최유리가 이번에는 해결사로 나섰다. 최유리는 강채림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가까운 골 포스트로 쇄도하며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A매치 두 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최유리는 지난 경기서 보여줬던 특유의 ‘하트 화살’ 세리머니를 이날도 선보였다. 전반을 2-0으로 마친 한국은 후반 초반에도 위협적인 슈팅을 시도했으나 좀처럼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다. 후반 5분 최유리가 이금민의 얼리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크로스바를 맞고 말았다. 후반 18분경 코너킥 상황에서는 상대 골문 바로 앞에서 서너 차례 슈팅을 퍼부었으나 이는 필리핀 골키퍼 올리비아 맥다니엘의 신들린 선방에 막혔다. 오히려 한국은 후반 29분 필리핀의 안젤라 비어드에게 왼발 프리킥 골을 내주며 한 골 차로 추격을 당했다. 그러자 벨 감독은 공격수 문미라와 케이시 유진 페어를 연달아 투입하며 공격의 고삐를 더욱 죄었다. 하지만 한국이 남은 시간 동안 시도한 공격은 결실을 맺지 못했다. 신세계 이마트 초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한국 2-1 필리핀 득점: 추효주(전1) 최유리(전33, 이상 대한민국). 안젤라 비어드(후29, 필리핀) 한국 출전선수: 최예슬(GK), 이영주, 고유나, 김혜리, 추효주, 장슬기, 전은하(후28 문미라), 강채림(후33 케이시 유진 페어), 최유리, 지소연, 이금민(후41 조소현)
    • 스포츠
    2024-04-09
  • 풋살대표팀 아시안컵 참가 위해 출국
    아시안컵에 출전하는 풋살대표팀 단체 사진 [리더스타임즈] 풋살 대표팀이 2024 AFC 풋살 아시안컵에 출전한다. 이창환 감독이 이끄는 풋살 대표팀은 4월 17일 태국에서 개막하는 2024 AFC 풋살 아시안컵에 출전하기 위해 5일 출국한다. 대표팀은 지난 3월 최종명단 14명을 확정하고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체육관에서 마지막 담금질을 진행해 왔다. 14명중 13명이 FK리그 소속 선수들이고 말레이시아에서 뛰는 엄지용(쿠알라룸푸르시티)이 유일하게 해외에서 뛰고 있다. 2024 AFC 풋살 아시안컵은 16개국이 참가해 4팀씩 4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후 각 조 상위 2팀(총 8팀)까지 토너먼트에서 우승을 놓고 겨룬다. 이번 대회는 오는 9월 열리는 2024 FIFA 풋살 월드컵 아시아 예선을 겸한다. 월드컵 개최국 우즈베키스탄을 제외한 대회 상위 4팀은 월드컵 본선 출전권을 획득한다. 한국은 일본,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과 C조에 속했으며 4월 18일에 타지키스탄, 20일에 일본, 22일에 키르기스스탄을 차례로 상대한다. 대표팀은 지난해 10월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예선에서 네팔에 5-1 승, 몽골에 6-1 승, 베트남에 2-5로 패해 2승 1패를 기록, 조 2위로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역대 풋살 아시안컵 최고 성적은 1999년 대회에서 거둔 준우승이다. ### 2024 AFC 풋살 아시안컵 참가 선수명단 골레이로: 박준수, 한상석(이상 노원FS) 픽소: 경정수(고양불스), 박준성(노원FS), 유경동(경기LBFS) 아라: 곽기철, 김윤영, 임승주(이상 노원FS), 문희재(경기LBFS), 엄지용(쿠알라룸푸르시티), 이진혁(구미FS) 피보: 김승현(경기LBFS), 엄태연(노원FS), 이한울(강원FS)
    • 스포츠
    2024-04-04

실시간 스포츠 기사

  • KBO, 2023년 구단별 연봉 상위 40명 합계 금액 발표
    [리더스타임즈] KBO(총재 허구연)는 20일(수) 2023년 구단별 연봉 상위 40명의 합계 금액을 발표했다. KBO는 리그 전력 상향 평준화와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2023년부터 시행되는 샐러리캡 제도를 도입, 2021~2022년 구단별 연봉 상위 40명(외국인선수와 신인선수를 제외한 각 구단의 소속선수 중 연봉, 옵션 실지급액, FA 연평균 계약금)의 금액을 합산한 구단의 연평균 금액의 120%인 114억 2,638만원으로 샐러리캡 상한액이 확정된 바 있다. 2023년 구단별 연봉 산출 결과 샐러리캡 상한액을 초과한 구단은 없었다. 구단별로는 두산이 111억 8,175만원으로 10개 구단 중 가장 높은 금액을 기록했다. 뒤를 이어 SSG가 108억 4,647만원, LG 107억 9,750만원, 롯데 106억 4,667만원, 삼성 104억 4,073만원, NC 100억 8,812만원 등 10개 구단 중 6개 구단이 100억 이상을 기록했다. 한편, 샐러리캡을 초과해 계약하는 경우, 1회 초과 시 초과분의 50%에 해당하는 금액을 제재금으로 납부 해야 한다. 2회 연속하여 초과 시는 초과분의 100%에 해당하는 금액을 제재금으로 납부해야 하며 다음 연도 1라운드 지명권이 9단계 하락한다. 3회 연속하여 초과 시에는 초과분의 150%에 해당하는 금액을 제재금을 납부해야 하고 다음연도 1라운드 지명권이 9단계 하락한다.
    • 스포츠
    2023-12-21
  • ‘은퇴’ 정지영 심판 “앞으로도 여성 심판계를 도와주고파”
    2023 KFA 심판 컨퍼런스에서 정지영 심판이 은퇴 기념 감사패를 수상했다. [리더스타임즈] 올해를 끝으로 은퇴하는 정지영(40, 주심) 심판이 앞으로도 여성 심판계를 도와줄 거라는 뜻을 내비쳤다. 18일 동대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2023 KFA 심판 컨퍼런스가 개최됐다. 올해를 끝으로 심판직에서 물러나는 정지영 심판은 이날 후반부에 있었던 시상식에서 은퇴 기념 감사패를 수상하며 16년 동안의 심판 생활을 아름답게 마무리했다. 정지영 심판은 “멋지게 은퇴식을 마무리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행복하다. 심판 생활을 하면서 크고 작은 부상들도 많았지만 그때마다 버틸 수 있던 건 동료들이 옆에서 도와줬기 때문이다”라며 “주변에서 은퇴가 빠른 게 아니냐는 반응이 많았다. 하지만 나 스스로 지금이 가장 적기라 판단했고 굉장히 후련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선수 출신인 그는 2007년 심판 생활에 발을 들였다. 이후 지난 5월 수원FC 위민과 창녕WFC 간 경기를 통해 WK리그에서만 주심으로 100경기에 출전하며 대기록을 작성했다. 정지영 심판은 2013년부터 2016년까지 국제심판으로도 활동했으며, 2013년 KFA 어워즈에선 올해의 심판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정지영 심판은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WK리그 주심 100번째 출전 경기를 꼽았다. 그는 “WK리그 주심으로서 100경기를 채우고 싶다는 욕심은 예전부터 있었다. 물론 100경기라는 수치가 꼭 중요한 건 아니지만 이런 명확한 목표가 있었던 게 내가 오래 심판 생활을 할 수 있었던 비결이 아닐까 싶다”고 설명했다. 정 심판은 2018년부터 KFA 심판 강사를 병행하며 후배들의 길잡이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그는 올해까지 WK리그 심판협의회 회장(1대, 2대)으로 2년간 활약하며 여성 심판 환경 개선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그는 “WK리그 심판협의회가 지난해 창설된 후 2년간 회장직을 역임하며 힘든 순간도 많았다. 첫 1년이 초석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면 올해는 뼈대를 구축했다”며 “올해를 끝으로 심판협의회장직에서도 물러난다. 남아있는 심판들이 잘 해줄 거라 믿는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은퇴한다고 해서 심판계를 완전히 떠나는 것이 아니다. 앞으로도 심판 강사직을 수행하며 여성 심판들이 더욱 활약할 수 있도록 환경 조성에 이바지하고 싶다. 심판들도 스스로 노력을 더 해야 할 거다. 여성이라서 뒤쳐져도 된다는 생각은 절대 하면 안 된다. 실력으로 승부를 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정지영 심판은 남아있는 여성 심판들을 향해 응원을 보냈다. 그는 “불모지에서 개척을 해낸 심판들이나 다름없다. 최근 들어선 이들의 노력과 협회의 관심이 어우러져 K3, K4리그와 K리그2에서까지 활동할 수 있었다”면서도 “여전히 여성 심판계는 변두리에 있고 인프라 구축이 더 잘 됐으면 좋겠다. 저를 포함한 이들이 ‘여성 심판’이 아닌 그냥 ‘심판’으로 불릴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스포츠
    2023-12-19
  • 문화체육관광부 ,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문화체육관광부 [리더스타임즈] 내년 1월 우리나라에서 국제 청소년 올림픽 대회가 개최된다는 거 알고 있나요? 바로 ‘2024 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 대회’인데 전 경기 입장권이 무료라 일반인도 경기 관람은 물론 다양한 문화생활과 체험까지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럼 오늘의 딱풀이 ‘강원 2024를 제대로 즐기는 방법’ 지금부터 자세하고 알기 쉽게 설명해 줄게요! ◆ 아시아 최초 동계 청소년 올림픽 대회 올해 제4회를 맞이하는 ‘강원 2024’는 아시아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동계 청소년 올림픽이에요. 내년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되고 80여 개국 약 1만 5천여 명의 청소년(만 15~18세) 선수들이 참가하는 국제 행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회 장소는 평창, 강릉, 정선, 횡성 등 강원도 일원에서 진행되는데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사용된 시설들을 활용해 비용 절감의 효과도 있는 데다가 몇 년 전 각국의 올림픽 선수들이 경기를 치렀던 곳이니 청소년 선수들에겐 더욱 의미가 있을 것 같아요. ◆ 전 경기 ‘무료 관람’ ‘강원 2024’는 전 경기가 무·료·관·람이라는 거 알고 있나요? 개회식을 제외한 모든 경기는 예약만 하면 무료로 볼 수 있어요. 경기장 안내도 해줄게요. 종목별로 총 9개 경기장으로 이루어져 있고, 개회식은 ‘강릉 올림픽 파크’에서 폐회식은 ‘평창돔’에서 진행됩니다. ◆ 대회장 밖에서도 이어지는 문화행사 및 체험거리 청소년 올림픽은 대회장 밖에서도 청소년들의 교육·문화활동이 이어진다는 점에서 성인 올림픽과 차이가 있어요. 어떤 프로그램들이 있냐고요? 한국의 전통놀이, 겨울 간식 등을 체험할 수 있는 ‘K-Culture 페스티벌’과 강원아트센터에서 진행되는 예술 공연과 전시 프로그램, 그리고 강원도 곳곳에서 스케이트, 눈썰매 등의 겨울스포츠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경기 관람 일정과 맞춰 체험하면 정말 즐겁겠죠? 문화행사는 강릉아트센터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어요. ◆ 입장권 예매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입장권 예매는 공식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후 할 수 있어요. 경기 시작 2시간 전 현장 예매도 가능하지만 미리 예매하고 방문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아 참! 그리고 개회식 티켓은 벌써 매진 임박이라고 하니까 서둘러 주세요! ☞ ‘강원 2024’ 입장권 예매 ◆ 웰컴 투 ‘강원 2024’ 내년 겨울! ‘강원 2024’에서 생동감 넘치는 겨울스포츠도 즐기고 다양한 문화행사와 체험거리도 즐겨보는 건 어떠세요? 남녀노소 누구든 환영입니다!
    • 스포츠
    2023-12-19
  • 장미란 차관이 들려주는 ‘강원2024’ 겨울이야기
    장미란 문체부 제2차관이 KTV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특집 다큐에서 내레이션을 하고 있다. [리더스타임즈] 세계를 번쩍 들었던 장미란 문체부 제2차관이 들려주는 ‘강원2024’ 겨울이야기는 어떨까?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개막을 30일 앞두고 KTV(원장 하종대)는 특집 다큐멘터리를 준비했다. 20일 오후 2시 5분에 방영될 특집 다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 조직위원회가 대회 성공적 개최를 위해 고군분투했던 과정과 대회 자원봉사단, 그리고 일생 단 한 번 참여할 수 있는 대회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붓고 있는 대표선수들과 지도자들의 이야기를 장미란 문체부 2차관의 목소리로 담아냈다. 장미란 차관이 내레이션에 전격 참여함으로써 ‘강원2024’의 열기에 힘을 더한다. 특유의 차분하고 정감 있는 목소리로 대회를 준비하는 이모저모를 소개하는 것은 물론,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역도 전설로서 올림픽을 준비하는 후배 선수들을 향한 따뜻한 응원이 더 깊은 감동으로 전해질 예정이다. 다음은 특집다큐 주요 내용을 소개한다. ◆ 대회가 끝나는 그날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점검 또 점검! 지난 10월 8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성화는 G-100 행사를 통해 점화되고 모두가 즐기는 화려한 축제와 함께 성화투어의 시작을 알렸다. 유인촌 문화체육부장관이 경기장을 방문, 청소년대회인 만큼 안전 및 혹한 문제에 대비하는 준비과정과 수준 높은 부대시설을 점검하는 등 섬세한 준비 과정을 따라가 본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탄탄한 유산 위에 동계스포츠 강국으로 자리매김할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함께 담아낸다. ◆ 제2의 선수 자원봉사단 샤인 크루, 미리 가 본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자원봉사단 발대식 선서를 함께 한 구서영, 이서현 학생이 함께 찾아가 본 경기장. 여전히 정비와 제설작업에 한창인 모습이다. 대회에 참가할 청소년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경기장을 미리 찾은 두 자원봉사단은 이곳에서 어떤 감동을 느끼게 될까? ◆ Grow Together, Shine Forever (함께할 때 빛나는 우리) Grow Together, Shine Forever (함께할 때 빛나는 우리)라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의 슬로건처럼, 지금 이 순간에도 전 세계의 청소년 선수들은 일생 단 한 번의 경기에서 빛나기 위해 고된 훈련을 견디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스키점프 종목 국가대표 장선웅·양승찬 선수와 김현기 감독은 슬로건에 걸맞게 놀라운 호흡을 자랑하며 강훈련 중이다. 총 7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루지 종목에서는 김소윤, 하윤 남매가 나란히 국가대표로 출전한다. 한국을 방문하는 청소년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쌓고 싶다는 김소윤 선수의 바람처럼 승부가 아닌 함께 화합하고 우정을 나누는 즐거운 축제가 되길 바라본다.
    • 스포츠
    2023-12-18
  • 한국여자축구연맹 시상식 개최... 지소연, MF상 수상
    지소연이 2023 한국여자축구연맹 시상식에서 MF상과 도움상을 차지해 2관왕에 올랐다. 사진은 지난달 챔피언 결정전 1차전 후 관중인사에 나선 지소연의 모습. [리더스타임즈] 2023 한국여자축구연맹 시상식이 개최됐다. 도움 6개를 기록하며 도움상을 차지한 지소연은 MF상까지 수상해 2관왕에 올랐다. 14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2023 한국여자축구연맹 시상식이 개최됐다. 작년 처음으로 열린데 이어 올해 2년차를 맞이한 한국여자축구연맹 시상식은 여자축구 발전을 위해 힘쓴 축구인들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시상 부문은 초중고 및 대학부 최우수상, WK리그 각 포지션별 최우수 선수, 감독상, 신인상, 심판상, 득점상 및 도움상으로 구성됐다. 먼저 초중고 및 대학부 최우수팀 시상으로 행사가 문을 열었다. 초등부 최우수상은 춘계 및 추계 대회 우승을 거머쥔 경남남강초와 여왕기, 여자선수권 대회 우승을 거머쥔 경북상대초에 돌아갔다. 중등부 최우수상의 주인공은 춘계, 추계, 여자선수권 대회를 석권하며 3관왕에 오른 울산현대청운중이었다. 춘계와 추계 우승에 오른 포항여전고와 여왕기, 여자선수권 대회 우승에 오른 광양여고가 고등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대학부 최우수상은 춘계 및 여자선수권 대회 왕좌에 오른 경북위덕대의 몫이었다. WK리그 시상이 바통을 이어받았다. 감독상은 김은숙 감독(인천현대제철)에게 돌아갔다. 2021년 감독대행으로 팀을 맡은 후 작년부터 정식 감독으로 임명된 김은숙 감독은 올해 현대제철의 WK리그 통합 11연패를 이끌었다. 이에 더해 정규 리그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등 리그 최강자의 면모를 여실히 보여줬다. 김은숙 감독은 “많은 어려움과 부담감 속에서도 WK리그 통합 11연패를 달성했다. 무엇보다도 현대제철이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했다. 다들 알다시피 현대제철은 여자축구 최초의 실업팀이고 30년 동안 그 존재를 유지하는 건 대단하다고 느낀다. 팀의 버팀목이 돼주는 관계자분들과 선수들에게 이 영광을 돌린다”고 전했다. GK상과 DF상은 WK리그 우승을 이끈 김정미와 김혜리(이상 인천현대제철)가 수상했다. 2004년 데뷔 후 줄곧 현대제철에서만 활약한 김정미는 올해도 팀의 최후방을 든든하게 지키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선보였다. 김혜리는 팀의 주장직을 수행하며 특유의 리더십으로 선수단을 이끌었다. 김정미는 “올해 굵직한 여자축구 대회들이 많았다. 힘들면서도 기쁜 2023년이었는데 WK리그 우승으로 한해를 마무리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 현재 결혼을 앞두고 있는데 이제는 홀가분한 마음으로 결혼을 준비할 거고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는 모습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김혜리는 “이 상은 나 혼자 이룬 게 아니라 선수단 모두가 함께 이룬 것이다. 챔피언 결정전 1차전에서 패배 후 주변에서 이번만큼은 현대제철의 우승이 힘들 거라는 반응이 많았다”며 “하지만 그 반응을 꼭 깨고 싶었다. 초심 잃지 않고 앞으로도 멋지게 달려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MF상과 FW상은 지소연과 문미라(이상 수원FC 위민)가 가져갔다. 작년 국내로 복귀해 WK리그에서 두 번째 시즌을 소화한 지소연은 6개의 도움을 기록하는 등 팀의 중원을 책임졌다. 문미라는 12골을 작렬시키며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득점 1위를 놓치지 않았다. 지소연과 문미라는 각각 도움상과 득점상까지 거머쥐며 2관왕에 올랐다. 지소연은 “사실 올해 마음이 굉장히 무거웠다. 여자축구가 큰 대회를 많이 치렀지만 결과를 가져오지 못했다. 여자축구가 발전하기 위해선 WK리그가 더 발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나를 포함한 모든 선수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문미라는 “동료들 덕분에 이 상을 받을 수 있는 것 같다. 동료들의 도움이 있다면 내년에도 득점 1위를 놓치지 않을 거라는 자신감이 있다”며 “끝으로 팀을 위해 헌신해준 모든 관계자분들께도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신인상은 올해 WK리그 드래프트 1차 지명으로 화천 KSPO에 입단해 좋은 활약을 보여준 천가람에게 돌아갔다. WK리그 챔피언 결정전 2차전 주심을 맡았던 차민지 심판이 심판상을 수상했으며 감사패는 한국삼 김호정 대표, 공로패는 화천 KSPO 최재만 부장과 정지영 심판이 차지했다. 2023 한국여자축구연맹 시상식 수상내역 # 초중고 및 대학부 초등부 최우수상: 경남남강초, 경북상대초 중등부 최우수상: 울산현대청운중 고등부 최우수상: 포항여전고, 광양여고 대학부 최우수상: 경북위덕대 # WK리그 감독상: 김은숙(인천현대제철) GK상: 김정미(인천현대제철) DF상: 김혜리(인천현대제철) MF상: 지소연(수원FC 위민) FW상: 문미라(수원FC 위민) 득점상: 문미라(수원FC 위민, 12골) 도움상: 지소연(수원FC 위민, 6도움) 심판상(주심): 차민지 심판 신인상: 천가람(화천KSPO) # 공통 감사패: 김호정(한국삼 대표) 공로패: 최재만(화천KSPO 부장), 정지영 심판
    • 스포츠
    2023-12-14
  • 제1회 박스컵 시축공, 축구역사박물관에 전시된다
    장원준(왼쪽) TV조선 부국장 겸 경제부장이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에게 제1회 박스컵 시축공을 전달하고 있다. 장원준 씨는 제1회 박스컵 시축공을 소장한 장덕진 전 대한축구협회장의 장남이다. [리더스타임즈] 1971년 열린 제1회 박스컵(박 대통령컵 쟁탈 국제축구대회) 개막식에서 당시 박정희 대통령이 시축했던 공이 뒤늦게 발견돼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 내 축구역사박물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이 공은 당시 대한축구협회장이자 대회 준비위원장이었던 고 장덕진 회장이 소장했는데 한동안 소재가 불분명했다가 최근 장 회장의 장남이 선친의 유품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발견했다. 장 회장의 장남은 현재 TV조선 부국장 겸 경제부장인 장원준 씨다. 장원준 씨는 13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을 방문해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에게 제1회 박스컵 시축공을 전달했다. 장 씨에 따르면 당시 박정희 대통령은 자신이 시축한 공을 아버지인 장덕진 회장에게 선물하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치하했다고 한다. 장덕진 회장은 박정희 대통령의 부인 고 육영수 여사의 조카 사위이기도 하다. 이날 시축공을 전달한 장 씨는 “제가 어린 시절 집 거실에는 이 공이 놓여있었고, 찾아오는 손님이나 친지들과 대화의 소재가 되곤 했던 기억이 있다. 이후 이사 과정에서 공의 소재가 불분명해졌다가 선친께서 돌아가신 이후 유품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뒤늦게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한국 축구가 아시아 최정상권으로 발돋움하던 1970년대를 상징할 수 있는 이 공을 모든 축구팬과 공유하는 것이 너무나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께 연락을 드렸고, 정 회장님께서 흔쾌히 자리를 마련해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이 공을 천안에 들어서는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 내 축구역사박물관에 전시할 예정이다.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는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가산리에 조성된다. 총 11면의 축구장과 관중석을 갖춘 스타디움 1개, 실내축구장, 축구역사박물관 등 478,000제곱미터(14만 5천평) 규모로 건립 중이다. 지난해 착공돼 2025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스포츠
    2023-12-13
  • 대한축구협회, 2023 KFA 지도자 컨퍼런스 개최
    오는 13일 오후 1시 2023 KFA 지도자 컨퍼런스가 고양 국제청소년문화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리더스타임즈] 대한축구협회가 ‘2023 KFA 지도자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행사는 오는 13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고양국제청소년문화센터에서 열린다. 국내 축구 지도자 200여명이 현장에 참석하고, 1,500여명은 온라인으로 참가할 예정이다. 대한축구협회는 매년 지도자 컨퍼런스를 개최해 세계 축구의 흐름과 기술 정보를 현장 지도자들과 공유해 왔다. 올해는 지난 3월 카타르 월드컵 분석 컨퍼런스에 이어 두 번째 지도자 컨퍼런스다. 이번 컨퍼런스는 최근 인도네시아에서 열렸던 2023 FIFA U-17 월드컵 특집으로 진행한다. U-17 월드컵에서 대표팀을 이끈 변성환 감독이 직접 대회 리뷰를 맡아 한국팀의 경기를 분석한다. 기술연구그룹(TSG)으로 파견돼 U-17 월드컵을 현장에서 분석한 대한축구협회 강사들은 올해 국내에서 열린 고등부 대회와 U-17 월드컵을 비교 분석한 내용을 발표한다. 오성환 대한축구협회 피지컬 코치가 ‘체력 전술 통합 주기화 훈련’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행사는 ‘한국 유.청소년 축구 발전 방향’을 주제로 한 이임생 대한축구협회 기술발전위원장의 강의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 스포츠
    2023-12-11
  • '3년 연속 K3 베스트11' 양준모 "매 순간 최선 다하려 했다"
    '3년 연속 K3 베스트11' 양준모 [리더스타임즈] 화성FC의 K3리그 우승에 일조한 ‘캡틴’ 양준모(34)는 3년 연속 K3리그 베스트11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양준모는 7일 광화문 교보생명 빌딩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3 K3,K4 시상식에서 베스트11 미드필더 부문에 선정됐다. 양준모는 팀 우승과 함께 K3리그 베스트11에도 이름을 올리며 완벽한 한 시즌을 보냈다. 양준모에게 이번 수상이 의미 있는 점은 2021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수상이라는 것이다. 양준모는 “사실 팀 우승 때문에 기대는 조금 하고 있었다”라며 “매 순간 선수로서 정말 최선을 다하려고 했던 것이 3년 연속 수상이라는 엄청난 영광을 안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2011년 목포시청축구단에서 데뷔한 양준모는 충주험멜, 강릉시청축구단, 김해시청축구단, 포천시민축구단, 창원시청축구단, 경주한수원FC 등 많은 팀을 오가며 13년간 활약했고, 올 시즌을 앞두고 화성FC로 이적했다. 양준모의 리더십을 높게 평가한 강철 감독은 이적 직후 주장으로 임명했다. 양준모는 이날 수상소감에서 베테랑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많은 선수들이 서른 살을 넘어가게 되면 팀에서 고민을 한다. 축구 생활을 이어가는 것에 기회가 점점 줄어든다”라며 “그런 면에서 생각해 봤을 때 올 시즌 화성은 감독님의 리더십 하에 신구 조화가 잘된 것을 증명한 것 같아서 더 뜻깊었다”라고 설명했다. 양준모에게 올 시즌 화성이 우승까지 할 수 있었던 원동력에 대해 묻자 “정말로 올해 감독님의 리더십과 함께 코치님들이 가교 역할을 잘 해주셨다. 감독님이 강조하신 것처럼 고참 선수들부터 어린 선수들까지 모두 하나가 됐던 것 같다. 모든 것이 잘 어우러져서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라고 답했다.
    • 스포츠
    2023-12-08
  • ‘MVP’ 제갈재민 “언젠가 황희찬과 같이 뛰는 날 꿈꾼다”
    K3 득점왕을 차지한 제갈재민(FC목포)이 2023 K3리그 MVP의 주인공이 됐다. [리더스타임즈] 2023 K3리그 MVP를 차지한 제갈재민이 언젠가 황희찬(울버햄튼)과 함께 뛸 날을 꿈꿨다. 7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빌딩 컨벤션홀에서 2023 K3, K4리그 시상식이 개최됐다. 가장 큰 관심을 모았던 K3리그 MVP는 리그 득점왕을 차지하며 FC목포의 리그 2위를 이끈 제갈재민에게 돌아갔다. 제갈재민은 “이렇게 좋은 상을 받게 돼서 기쁘다. 감독님을 비롯해 코치님들과 동료들이 아니었다면 이 상을 받을 수 없었을 거다. 나중에 어떻게 은혜를 베풀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더 좋은 선수로 성장하는 게 은혜를 베푸는 방법인 것 같다. 이 상을 발판삼아 더 좋은 선수로 성장하도록 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제갈재민은 올 시즌 리그 12골을 터뜨리며 우제욱(부산교통공사)와 함께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리그 베스트11에도 선정된 제갈재민은 MVP, 득점왕까지 3관왕에 오르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고 FC목포의 리그 2위에 일조했다. 그는 “화성FC의 턱밑까지 추격했다가 막바지에 접어들어 힘을 조금씩 잃었다. 감독님을 포함해 선수단 모두가 힘들어하던 시기였다”면서도 “우리가 개막 전에는 우승을 목표로 잡았던 건 아닌데도 끝까지 우승 경쟁을 펼쳤다는 점에서 영광이고 만족스러운 시즌이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시즌 13위를 차지하며 하위권에 머물렀던 FC목포는 올해 조덕제 감독의 부임 아래 환골탈태한 모습을 보이며, 비록 우승을 차지하지는 못했지만 성공적인 한 해를 보냈다. 특히 FC목포는 과거부터 공격적인 축구로 유명했던 조 감독의 스타일을 완벽하게 수행해내며 48골을 기록, 올 시즌 팀 득점 1위에 올랐다. 제갈재민 역시 조덕제 감독의 공격적인 축구 속에서 다시 한 번 성장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감독님이 공격적인 축구를 선호하시고 특히 전방 압박을 집요하게 주문하신다. 선수로서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굉장히 재미있게 축구를 할 수 있었다”며 “덕분에 저를 포함한 선수들이 축구를 즐길 수 있었고 성장할 수 있었던 한 해였던 것 같다”고 답했다. 제갈재민의 꿈은 황희찬과 함께 경기에 나서는 것이다. 그는 “황희찬 선수를 되게 좋아해서 그의 영상을 자주 찾아보고 참고하려 한다. 황희찬과 함께 경기에 나서는 게 제 꿈이다. 아직 실제로 황희찬을 본 적은 없는데 내가 더 성장해서 언젠가 황희찬과 경기에 같이 출전하는 날이 오면 좋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그는 앞으로의 목표를 전했다. 제갈재민은 “K3리그에서 2년 동안 활약했다. 그 기간 동안 더욱 성장할 수 있었다. 다른 선수들에 비해 스피드가 있는 편이고 저돌적인 플레이에 자신 있다. 이런 강점을 잘 살려 더 높은 무대로 올라가 내 경쟁력을 입증할 수 있는 기회가 오면 좋겠다”며 인터뷰를 끝마쳤다.
    • 스포츠
    2023-12-07
  • K3, K4리그 시상식 개최... MVP는 K3 제갈재민 - K4 정충근
    K3리그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된 11명의 모습. 화성FC 루안(맨 왼쪽)과 카이오(맨 오른쪽)는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해 등신대가 전시됐다. [리더스타임즈] 2023 K3, K4리그 시상식이 개최됐다. 대한축구협회는 7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빌딩 컨벤션홀에서 2023 K3, K4리그 시상식을 열었다. 2020년 통합 K3, K4리그 출범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두 차례 약식으로 진행된 K3, K4리그 시상식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정식으로 개최돼 수상자들을 비롯한 많은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대망의 MVP는 K3리그 제갈재민과 K4리그 정충근에게 돌아갔다. 제갈재민은 MVP를 포함해 득점상, 베스트11까지 차지하며 3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제갈재민은 올 시즌 12골을 터뜨리며 FC목포의 공격에 무게를 더했다. 정충근은 이번 시즌 무려 17골을 작렬시키며 팀의 주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고, 득점상을 포함해 2관왕에 올랐다. 제갈재민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이 상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신 조덕제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조덕제 감독님의 공격적인 전술 스타일 안에서 재밌게 축구를 했다. 이밖에도 저를 도와준 모든 관계자분들에게 고맙고 이 상의 영향력이 가장 큰 조덕제 감독님에게 영광을 바친다” 사회복무요원으로 K4에서 뛰고 있는 정충근이 시상식에 참여하지 못해 전종완 여주FC 팀장이 대리 수상에 나섰다. 그는 “현재 정충근 선수가 육군훈련소에서 복무 중이라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못했다. 정충근 선수가 득점왕과 최우수선수상을 차지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준 선수들, 감독님, 코치님들께 고맙다고 꼭 전해달라고 했다”고 밝혔다. 최우수지도자상은 각각 K3, K4리그 우승을 이끈 화성FC 강철 감독과 여주FC 심봉섭 감독에게 돌아갔다. 작년부터 팀의 지휘봉을 잡은 강철 감독은 올해 무려 17승을 달성하며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화성FC의 리그 1위를 견인했다. 심봉섭 감독은 여주FC의 창단 첫 K4리그 우승을 이끌었고, 작년 리그 최하위에서 올해 1위까지 끌어올리는 파란을 일으켰다. 강철 감독은 “지금 돌아보면 감독으로서 행복한 한 해를 보냈다. 선수들이 우승이라는 좋은 선물을 줬다. 이 자리를 비롯해 선수들과 구단 관계자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며 “이게 끝이 아니라 이제 시작이다. 내년에도 더 발전된 화성FC가 되기를 두 손 모아 기원한다. 앞으로 우리 팀을 계속 사랑해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심봉섭 감독은 “작년까지 여주라는 팀에 어려움이 많았다. 주변에서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어려운 환경에서 묵묵히 잘 따라준 34명의 선수들의 공이 크다”며 “K4리그에 우리뿐 아니라 모든 팀들이 고생하는 걸로 알고 있다. 작년엔 우리가 꼴찌를 했는데 올해 우승을 차지한 게 다른 팀들에게도 위로와 응원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2002년 이후 출생자에게 주어지는 영플레이어상은 K3 화성FC 장영우, K4 평택시티즌FC 하루토가 수상했다. 최다관중상은 K3 화성FC의 몫이었다. 화성FC는 평균 유료 관중 수 5913명을 기록했다. 페어플레이팀상은 K3 화성FC, K4 대구FC B가 각각 차지했다. 2023 K3, K4리그 시상식 수상내역 # K3리그 MVP: 제갈재민(FC목포) 득점상: 제갈재민(FC목포) 우제욱(부산교통공사축구단, 이상 12골) 도움상: 구종욱(울산시민축구단, 9도움) 영플레이어상(U-21): 장영우(화성FC) 최우수지도자상: 강철 감독, 정병욱 코치(이상 화성FC) 페어플레이팀: 화성FC 베스트11 GK: 김진영(화성FC) DF: 카이오(화성FC) 김태은(포천시민) 박선용(FC목포) 김해식(대전코레일) MF: 구종욱(울산시민) 정현식(화성FC) 제갈재민(FC목포) 양준모(화성FC) FW: 루안(화성FC) 조건규(FC목포) # K4리그 MVP: 정충근(여주FC) 득점상: 정충근(여주FC, 17골) 도움상: 박원재(당진시민축구단, 13도움) 영플레이어상(U-21): 하루토(평택시티즌FC) 최우수지도자상: 심봉섭 감독(여주FC) 페어플레이팀: 대구FC B # 공통 공로상: 김두환(FC목포 사무국장) 뉴미디어인기상: 화성FC, 시흥시민축구단 플레이투게더상(사회공헌): 경주한수원FC, 당진시민축구단 최다관중상: 화성FC 베스트프런트상: 시흥시민축구단, 여주FC 페어플레이팀상: 화성FC, 대구FC B
    • 스포츠
    2023-12-07
비밀번호 :
리더스타임즈,인터넷신문사,인터넷언론사,청소년신문,글로벌리더스클럽,글로벌주니어기자단,주니어기자단,글로벌리더스어학원,글로벌리더,세계청소년신문,글로벌리더활동,세계청소년소식,미국무성무료교환센터,청소년꿈랩,꿈발굴단,필리핀코리안타운.리더스타임즈,leaders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