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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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등 3,4학년 위한 화랑대기 페스티벌, 3일부터 경주 개최
    작년 열린 화랑대기 저학년 페스티벌 경기 모습 [리더스타임즈] 초등부 전국대회 중 최고 규모를 자랑하는 화랑대기의 저학년 대회 ‘화랑대기 U-10 & U-9 축구 페스티벌’이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경주시 알천구장에서 열린다. 이 대회에는 10세 이하 66팀, 9세 이하 36팀 등 102개 팀이 참가해 팀당 6경기씩 치른다. 경기는 6대 6 방식으로 전·후반 각각 15분간 진행된다. 축구를 즐기면서 경기 감각을 기르는데 목적을 둔 페스티벌 대회라 순위 산정이나 시상은 없다. 대회를 주최하는 대한축구협회와 경주시는 초등학교 고학년 위주의 화랑대기 전국유소년축구대회와 별도로 저학년을 위한 축구대회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지난해부터 화랑대기 페스티벌 대회를 실시했다. 작년에는 4학년이 주로 참가하는 10세 이하 경기만 실시했는데 올해부터는 3학년을 위한 9세 이하 경기도 함께 열기로 했다. 협회는 또한 이번 페스티벌이 어린이날 연휴에 열린다는 점을 고려해 협회 전임지도자, 전문 외부 강사진과 함께 하는 놀이 형태의 축구 클리닉을 경주 스마트 에어돔에서 실시하기로 했다. 김종윤 협회 대회운영팀장은 이번 페스티벌을 개최한 배경에 대해 “어린이날을 맞아 축구를 비롯한 다채로운 행사를 체험하면서 축구의 즐거움을 만끽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협회는 초등 대회 뿐만 아니라 중,고등 대회에서도 저학년 선수들이 실전 경기를 경험할 수 있는 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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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2024 KBO 리그 200만 관중까지 5만 6,672명
    역대 200만 관중 돌파 최소 경기수 순위 [리더스타임즈]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가 200만 관중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2024 KBO 리그는 26일 경기까지 143경기에 누적 관중 194만 3,328명이 입장해 200만 관중 달성까지 5만 6,672명을 남겨두고 있다. 지난 9일(화) 10개 구단 체제 이후 가장 빠른 속도인 70경기로 100만 관중을 돌파한 2024 KBO 리그는 27일(토)에 200만 관중 돌파가 예상된다. 이는 개막 이후 148경기, 100만 달성 이후 78경기만이 지난 것으로, 126경기로 200만 관중을 돌파했던 2012시즌에 이어 역대 2번째로 빠른 추세이다. 100만 관중 달성과 마찬가지로 200만 관중 역시 10개 구단 체제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달성될 가능성이 높다. 구단 별로는 두산이 누적 25만 7,091명의 관중이 입장하며 총 관중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뒤이어 LG가 25만 6,665명, SSG 25만 2,009명, 롯데 21만 5,258명을 기록하며 4개 구단이 총 20만 관중을 돌파했다. 평균 관중 역시 두산이 1만 7,139명으로 1위를 기록했고 LG가 1만 7,111명으로 2위, KIA가 1만 5,865 명으로 3위, 롯데가 1만 5,376명으로 4위에 올랐고, 총 4개 구단이 1만 5,000명이 넘는 평균 관중을 기록하고 있다. 작년 동기간 대비 증가율로 봤을 때는 팀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는 KIA가 89%의 관중이 증가하며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한화는 51% 증가율로 2위에 올랐으며, 2023 시즌 마지막 홈경기부터 2024 시즌 홈에서 열린 13경기에서 연속 매진을 기록해 26일(금) KBO 리그 홈 연속 경기 매진 신기록(13경기)을 세웠다. 시즌 전체 매진 경기수는 37경기를 기록하는 등 2024 KBO 리그는 개막 이후 꾸준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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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8
  • 이태석 3경기 연속 도움은 한국선수 올림픽 예선 최초
    AFC U-23 아시안컵에서 3경기 연속 골도움을 기록한 이태석이 손가락 3개를 들어보이고 있다. [리더스타임즈]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이 ‘숙적’ 일본을 물리치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를 3전승으로 통과했다. 이 과정에서 대표팀은 조별리그 3경기 무실점을 달성했고, 이태석(FC서울)은 3경기 연속 도움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두 기록 모두 최초다. 올림픽대표팀은 22일 열린 2024 AFC U-23 아시안컵 겸 파리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일본전에서 김민우(뒤셀도르프)의 헤더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한국은 UAE(1-0 승), 중국(2-0 승)에 이어 일본을 상대로 모두 무실점 승리하며 조 1위로 8강에 오르게 됐다. 먼저 이태석은 UAE, 중국, 일본을 상대로 3경기 연속 골도움을 기록했다. 2014년 창설돼 6회째를 맞은 AFC U-23 아시안컵에서 한국 선수가 3경기 연속으로 도움을 기록한 것은 이태석이 처음이다. 23세 이하로 나이 제한을 두기 시작한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부터 포함해도 역대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3경기 연속 도움을 기록한 한국 선수는 그동안 없었다. 참고로 대한축구협회가 집계한 1990년 이후 한국 대표팀의 A매치 연속 경기 골도움 기록은 지난 1998년 박진섭(현 부산 아이파크 감독)이 방콕 아시안게임에서 작성한 4경기 연속이 1위다. 둘째로, 올림픽대표팀은 조별리그 3경기 무실점을 기록했다. 한국이 6회째를 맞은 U-23 아시안컵 본선 조별리그에서 한 골도 실점하지 않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시아 국가 전체로는 지난 2022년 대회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조별리그 무실점 이후 두 번째 기록이다.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전체로 범위를 넓히면 김호곤 감독이 지휘하던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최종예선에서 6전 전승 무실점으로 본선 진출을 확정한 것이 한국의 최다 무실점 기록이다. 한편, 한국은 오는 26일 오전 2시 30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할리파 스타디움에서 인도네시아와 8강전을 벌인다. 이번 대회는 파리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겸한다. 상위 3팀은 올림픽 본선에 직행하고, 4위는 아프리카의 기니와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통해 올림픽 티켓을 노린다. 총 16개국이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후 각 조 1,2위 팀이 8강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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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4
  • 올림픽대표팀, 일본에 1-0 승... 26일 인도네시아와 8강
    올림픽대표팀, 일본전 선발명단 [리더스타임즈] 올림픽대표팀이 일본에 승리하며 B조 1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한국은 인도네시아와 8강전을 벌인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이 22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B조 3차전에서 김민우의 결승골로 일본에 1-0 승리를 거뒀다. 팽팽한 접전이 이어지던 중 후반 30분 김민우(뒤셀도르프)가 코너킥에서 헤더 골을 터뜨려 승리를 안겼다. 이번 승리로 일본(2승 1패, 승점 6점)을 제치고 B조 1위를 차지한 한국(3승, 승점 9점)은 8강에서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를 만나게 됐다. 인도네시아와의 8강은 오는 26일 오전 2시 30분에 열린다. 이번 대회는 파리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겸한다. 상위 3팀은 올림픽 본선에 직행하고, 4위는 아프리카의 기니와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통해 올림픽 티켓을 노린다. 총 16개국이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후 각 조 1,2위 팀이 8강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린다. 황선홍 감독은 지난 중국전과 비교해 10자리를 바꿔 대폭 로테이션을 준 채 3-4-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정상빈(미네소타)이 원톱으로 나선 가운데 양 측면에는 홍윤상(포항스틸러스)과 홍시후(인천유나이티드)가 배치됐다. 중원은 김동진(포항스틸러스)과 최강민(울산HD)이 형성했으며, 양 윙백에는 이태석(FC서울)과 장시영(울산HD)이 포진했다. 스리백은 조현택(김천상무)-이강희(경남FC)-이재원(천안시티FC)이 구축했고, 최후방은 백종범(FC서울)이 지켰다. 한국은 경기 초반 스리백의 ‘중앙 수비수’로 출전한 이강희를 중심으로 매끄러운 패스 플레이를 전개했다. 동시에 수비 시엔 양쪽 윙백인 이태석과 장시영이 후방으로 내려와 5명의 수비진을 구축하며 일본의 공격을 틀어막으려는 모습이었다. 탐색전이 펼쳐지던 중 전반 8분 한국이 좋은 기회를 잡았다.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 골키퍼가 킥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틈을 타 이재원이 빠르게 쇄도했지만 발끝에 공이 닿지 않았다. 반면 일본은 왼쪽 측면에 포진한 히라카와의 돌파를 활용해 한국을 공략했다. 히라카와는 전반 13분 날카로운 돌파를 포함해 여러 차례 우리 진영에 균열을 냈고, 한국은 집중력 있는 수비로 실점까지는 허용하지 않았다. 상대에게 점유율을 조금씩 내주며 다소 답답한 흐름이 이어지던 중 한국이 전반전 득점에 가장 가까웠던 장면을 연출했다. 전반 44분 오른쪽 측면에서 볼을 잡은 홍시후가 중앙으로 접고 들어와 전방으로 쇄도하던 정상빈에게 패스를 건넸다. 정상빈이 곧바로 옆에 있던 홍윤상에게 재차 패스를 시도했지만 상대 수비가 몸을 던지며 슈팅까지 마무리 짓지 못했다. 전반전을 득점 없이 마친 가운데 황선홍 감독은 후반전 초반 김민우, 황재원(대구FC), 강성진(FC서울), 강상윤(수원FC)을 차례로 투입하며 주전급 자원들을 대거 활용했다. 황재원과 강상윤이 새롭게 중원을 꾸렸으며, 김민우가 측면에 활기를 더했다. 강성진은 최전방에서 상대 골문을 노렸다. 교체 효과는 곧바로 드러났다. 후반 23분 홍윤상이 오른쪽 측면을 파고든 장시영에게 예리한 패스를 투입했다. 이후 장시영이 올린 크로스를 강성진이 날카로운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대 옆을 살짝 벗어났다. 분위기를 조금씩 잡아가던 중 결국 한국이 결실을 맺었다. 후반 30분 코너킥 상황에서 이태석이 정교한 왼발 킥을 올렸다. 이를 먼 쪽 포스트에 자리 잡고 있던 김민우가 타점 높은 헤더로 일본의 골문을 뚫어냈다. 이태석은 이번 장면으로 자신의 대회 3번째 도움을 쌓았다. 선제골을 내준 일본이 공격에 속도를 더하며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한국은 끝까지 집중력을 놓지 않았다. 후반 38분 페널티 에리어 안에서 볼을 잡은 호소야 마오가 수비를 등진 채 터닝 슈팅을 때렸지만 이재원이 헌신적인 수비로 저지시켰고, 사토 케인이 재차 시도한 슈팅도 골대 위로 떴다. 얼마 뒤 페널티 아크에서 후지타가 날린 슈팅마저 장시영이 집요한 수비로 막아내며 사기를 끌어올렸다. 이후에도 경기 막판까지 일본은 크로스바를 한 차례 맞추는 등 매서운 공격을 펼쳤지만 한국이 투혼을 발휘한 끝에 일본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아냈고, 무실점으로 1-0 승리를 지켜냈다. 2024 AFC U-23 아시안컵 B조 3차전 한국 1-0 일본 득점: 김민우(후30) 출전선수: 백종범(GK), 조현택(후17 강상윤), 이강희, 이재원(후41 백상훈), 이태석, 장시영, 김동진(후13 김민우), 최강민(후13 황재원), 홍윤상, 홍시후, 정상빈(후17 강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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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 올림픽대표팀, 중국 꺾고 8강행... 22일 한일전
    ‘이영준-강성진 선발’ 올림픽대표팀 [리더스타임즈] 황선홍호가 중국을 물리치고 2연승으로 대회 8강에 올랐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은 19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할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두 골을 넣은 이영준(김천상무)의 날카로운 결정력과 골키퍼 김정훈의 선방쇼에 힘입어 중국을 2-0으로 이겼다. 지난 17일 아랍에미리트(UAE)와의 1차전을 1-0으로 이긴 한국은 중국까지 잡아내며 승점 6점을 기록했다. 한국은 뒤이어 열린 일본과 UAE의 경기에서 일본이 2-0으로 이기며 최소 조 2위를 확보해 8강행을 확정했다. 한국은 오는 22일 카타르 도하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벌인다. 현재 승점(6점)과 골득실(+3) 및 다득점(3득점)까지 같은 한국과 일본은 최종전에서 순위가 가려진다. 이번 대회는 파리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겸한다. 상위 3팀은 올림픽 본선에 직행하고, 4위는 아프리카의 기니와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통해 올림픽 티켓을 노린다. 총 16개국이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후 각 조 1,2위 팀이 8강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린다. 황 감독은 지난 경기와 비교해 3명이 달라진 선발 라인업을 내세웠다. 먼저 최전방 공격수는 1차전 선발이었던 안재준(부천FC) 대신 교체로 나서 결승골을 기록했던 이영준이 맡게 됐다. 2선에는 엄지성(광주FC), 강상윤(수원FC), 강성진(FC서울)이 포진했다. 2선은 지난 경기와 비교하면 홍시후(인천유나이티드)가 빠지고, 강성전이 들어갔다. 수비형 미드필더는 김민우(뒤셀도르프)와 백상훈(FC서울)이 맡았다. 김민우(경남FC)가 이강희 대신 선발 출전했다. 포백 수비진은 1차전과 마찬가지로 조현택(김천상무)-변준수(광주FC)-서명관(부천FC)-황재원(대구FC)이 맡았다. 골문은 김정훈(전북현대)이 지켰다. 한국은 골키퍼 김정훈의 선방이 아니었더라면 전반에 리드를 내줄 뻔했다. 전반 15분에는 중국의 베흐람 압두왈리가 수비수 서명관의 볼을 빼앗아 골키퍼 일대일 찬스를 맞았다. 다행히도 골키퍼 김정훈이 압두왈리의 슛을 잘 막아내 실점하지는 않았다. 전반 중반에는 상대의 역습 상황에서 위협적인 슈팅을 계속 내줬다. 전반 24분 중국 셰원넝이 페널티 에리어 오른쪽에서 시도한 왼발슛은 김정훈이 몸을 날려 쳐냈다. 위기를 넘긴 한국은 전반 34분, 이날 찾아온 사실상의 첫 기회를 선제골로 연결하는 결정력을 선보였다. 황재원의 스로인을 받은 이영준이 중앙으로 투입한 공이 강성진의 몸 맞고 강상윤에게 연결됐다. 강상윤은 수비수 뒷공간으로 패스를 찔러줬고, 쇄도하던 이영준이 이를 받아 골 에리어 오른쪽에서 때린 강력한 오른발 슛이 그대로 왼쪽 골문으로 날아가 꽂혔다. 지난 1차전서 교체로 들어가 결승골을 넣은 이영준의 두 경기 연속골이다. 한국이 선제골을 넣긴 했으나 후반 들어서도 수비가 흔들리며 위험한 장면이 나왔다. 더군다나 수비수 서명관이 후반 시작한 지 5분도 되지 않아 허벅지 뒷근육을 부여잡고 쓰러졌다. 선수의 상태를 살핀 의무진이 더 이상 플레이할 수 없다는 신호를 보내 교체 카드를 쓸 수밖에 없었다. 황 감독은 서명관을 대체하는 중앙 수비수를 투입하지 않고, 측면 수비수 이태석을 투입했다. 그리고 왼쪽 측면에 있던 조현택을 중앙으로 옮기는 선택을 했다. 황 감독은 중국에게 내준 주도권을 다시 가져오기 위한 선수 교체를 단행했다. 강성진 대신 정상빈, 백상훈 대신 이강희가 투입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기는 이어졌다. 후반 24분에는 수비진의 백패스 미스가 나왔고, 이를 잡은 중국의 셰원넝이 골 에리어 왼쪽에서 오른발 슛을 했으나 이마저도 김정훈이 잘 막아냈다. 실점이나 다름없는 위기 이후 곧바로 이어진 공격 전개에서 추가골이 나왔다. 전방으로 패스가 전개된 후 왼쪽 측면에서 볼을 잡은 이태석이 올린 크로스가 문전에 있던 이영준에게 연결됐다. 볼을 트래핑한 이영준은 앞에 서 있던 수비수의 다리 사이로 통렬한 왼발슛을 때려 골망을 흔들었다. 이영준은 두 경기서 3골을 넣었다. 불안한 경기력에도 두 골을 성공시키며 앞선 한국은 남은 시간 동안 상대 공격을 효율적으로 막아내며 무실점으로 경기를 끝마쳤다. 2024 AFC U-23 아시안컵 B조 2차전 대한민국 2-0 중국 득점 : 이영준(전34 후24, 대한민국) 출전선수 : 김정훈(GK), 조현택, 변준수, 서명관(후4 이태석), 황재원, 김민우, 백상훈(후15 이강희), 엄지성(후45+2 홍윤상), 강상윤, 강성진(후15 정상빈), 이영준(후45+2 장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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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1
  • 2024 KBO 리그 100경기 진행, 주요 지표 변화
    KBO [리더스타임즈]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가 4월 16일까지 전체 720경기 중 100경기를 마쳤다. KBO는 올 시즌을 앞두고 베이스 크기 확대, ABS 도입, 피치 클락 시범 운영 등의 제도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각 경기지표 변화를 상세히 분석해 제도 운영 과정과 개선 사항 등을 지속적으로 검토 및 추진 중이다. ▶평균 경기시간(9이닝 기준) 3시간 7분으로 5분 감소 올 시즌 100경기 중 정규 이닝(9이닝)에 종료된 총 89경기의 평균 소요 시간은 3시간 7분으로 2023시즌 101경기를 마친 시점(3시간 12분)과 비교해 5분 감소 됐다. 100경기 중 3시간이 지나기 전에 경기가 끝난 사례는 총 46번 있었다. 지난해는 33경기가 3시간 이전에 종료됐다. 지난해 대비 3시간 이전 승부를 끝낸 경기가 13경기 증가했으며, 증가율은 39.4%다. 시범 운영중인 피치 클락은 경기 당 평균 11.7번의 위반을 기록하고 있다. 투수 위반이 7.1번, 타자 위반이 4.5번, 포수 위반이 0.2번이다. ▶주요 공격 지표 상승 100경기를 마친 올 시즌 초반, 리그 공격 지표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01경기와 비교해 경기당 홈런은 1.18개에서 1.9개로 늘었고 안타는 17.5에서 19.04개로 증가했다. 리그 전체 타율은 0.257에서 0.272, 장타율은 0.361에서 0.409로 증가했다. 도루는 경기당 평균 1.55개에서 1.89개로 늘었고 성공률은 71.04%에서 76.21%로 변화를 보였다. 리그 평균자책점은 3.97에서 4.75로 증가했고 삼진은 경기당 평균 14.58개에서 15.51개, 볼넷은 7.67개에서 7.78개로 모두 소폭 변화가 있었다. 실책은 1.77개에서 1.51개로 줄었다. ▶100경기 총 관중 143만 8112명 올 시즌 초반 관중수는 지난해와 비교해 큰 폭으로 상승했다. 100경기 총 관중수는 143만 8,112명이며 경기당 평균 1만 4,381명이 관람했다. 지난해 101경기 총 관중수는 100만 1,393명, 경기당 평균 관중은 9,915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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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7
  • 100일 앞으로 다가온 ‘2024 파리 하계올림픽’, 선수들의 꿈 응원
    2024 파리 하계올림픽 [리더스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 장미란 제2차관은 4월 17일 오전, 진천선수촌을 찾아 ‘2024 파리 하계올림픽’ 개막(7. 26.) 전 100일을 계기로 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우리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번 격려행사에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정강선 선수단장, 장재근 선수촌장, 올림픽에 참가하는 경기단체 임원들도 함께했다. 제33회 하계올림픽대회는 7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다. 프랑스 파리에서 하계올림픽이 개최되는 것은 1900년과 1924년에 이어 이번이 100년 만이자 세 번째다. 올해 파리 올림픽에서는 2백여 개국, 1만 5천여 명의 선수들이 총 32개 종목에서 329개 금메달을 놓고 경쟁할 예정이다. 장미란 차관은 “올해는 파리 올림픽이 열려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들이 그동안 흘린 땀과 노력의 결실을 보는 해이다.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동안 열심히 준비한 만큼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우리 선수들이 메달 색깔에만 매달리지 않고 올림픽이라는 전 세계인의 스포츠 축제를 맘껏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문체부와 대한체육회는 우리 선수들이 지속적으로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처우와 훈련환경을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우리 국가대표 선수들이 꿈의 무대인 올림픽에서 멋진 활약을 펼치길 응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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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7
  • 2024 렛츠플레이 여대생클럽리그 14일 개막
    이화여대 ESSA(흰색 상의)와 고려대 VAMOS FC(빨강-검정 상의)의 경기에서 ESSA 선수들이 골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리더스타임즈] 대한축구협회(KFA)가 여자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2022년 창설한 ’렛츠플레이(Let’s Play) 여대생축구클럽리그‘(WUFL)가 세 번째 시즌의 막을 올렸다. 지난 14일 YMCA 고양국제청소년문화센터 대운동장에서 개최된 2024 렛츠플레이 여대생축구클럽리그(이하 우플) 개막전 첫날 경기에서는 FC숙명(1승 1무)과 제대로(2승)가 각각 A,B조 선두로 나섰다. 올해는 ’디펜딩 챔피언‘ KH LIONS(경희대)와 초대 대회 우승팀으로 3년 연속 강호의 면모를 보이고 있는 제대로(제주대), 매년 토너먼트에 진출하며 저력을 선보여온 ESSA(이화여대)가 우승컵을 노린다. 새롭게 도전장을 내민 팀들도 있다. KICK-FC와 FC숙명이 숙명여대를 대표해 돌풍을 준비하며, 위민스타즈(목포대)와 VAMOS FC(고려대)도 우플에 새바람을 예고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총 14개 팀이 참가해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 경기를 치른 후 각 조 상위 1,2위 팀이 챔피언십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조별리그는 4월부터 9월까지 열리며 챔피언십 토너먼트는 10월로 예정돼있다. 경기는 성인 규격 절반 크기의 운동장에서 8인제로 열리며, 전후반 각 25분씩이다. 참가 자격은 대학 또는 대학원에 재학하거나 휴학 중인 여성들로 구성된 팀이면 된다. 단일 대학팀은 물론 연합팀의 참가도 가능하다. 다만 현재 KFA에 선수로 등록되어 있거나 고등학교 이후에 선수로 등록한 적이 있는 참가자는 팀당 2명까지 참가할 수 있고, 경기 중 출전은 1명으로 제한한다. 우승팀에게는 트로피와 200만원 상당의 스포츠용품 구입 바우처가 주어진다. 2024 렛츠플레이 여대생축구클럽리그 참가팀(총 14개) ESSA(이화여대) FC HOLICS(한국외대) LION LADIES(한양대) FC EDU(이화여대) VAMOS FC(고려대) FC WHITE BEARS(연합팀) FC 엘레펜테(동국대) KH LIONS(경희대) REPL(숭실대) 제대로(제주대) FC 크리스탈즈(성신여대) 위민스타즈(목포대) KICK-FC(숙명여대) FC 숙명(숙명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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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5
  • SSG-KT 시즌 첫 맞대결 ‘티빙 슈퍼매치’ 제작
    티빙 슈퍼매치(SSG-KT) 중계 안내 [리더스타임즈] 내일(12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펼쳐지는 SSG 랜더스와 KT 위즈의 시즌 첫 맞대결이 티빙(TVING)의 차별화된 중계방송 ‘티빙 슈퍼매치’로 제작된다. ‘티빙 슈퍼매치’는 ▲프리뷰 쇼 ▲생중계 ▲퇴근길 라이브의 3 BAND 시스템으로 진행되는 색다른 중계방송 콘텐츠이며, 지난 3월 23일 한화-LG의 개막전 경기를 시작으로 매주 한 경기를 선정하여 제작되고 있다. 티빙 슈퍼매치는 경기 한 시간 전 그라운드 뷰로 진행하는 야구 토크쇼인 ‘프리뷰 쇼’와 레일캠, 베이스캠 등 티빙만의 스페셜 카메라(특수장비)를 추가한 고퀄리티 중계방송, 경기 종료 후 오늘 경기의 승부처 분석 및 수훈선수 인터뷰, 선수들의 퇴근길 인사와 팬들의 응원을 생생하게 담아내는 ‘리뷰쇼 및 퇴근길 라이브’로 구성되어 이전엔 볼 수 없던 새로운 중계방송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주 프리뷰 쇼는 민병헌 해설위원과 윤태진 아나운서가 진행하며 경기 시작 한 시간 전부터 시작 예정이다. 또한 ‘KT의 심장‘ 박경수 선수와 정근우 여자 야구 국가대표팀 수석 코치가 패널로 출연하여 또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KT와 SK의 우승의 주역인 두 패널이 꼽는 관전 포인트 및 야구 이야기가 기대를 모은다. 슈퍼매치 본 경기의 중계방송은 나지완, 민병헌 해설위원, 한명재 캐스터가 진행한다. 티빙 슈퍼매치는 이 밖에도 OTT 플랫폼의 특성을 살린 실시간 소통뿐 아니라 구단과의 컬래버레이션 등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5일 진행된 ‘티빙 슈퍼매치’에서는 KIA 타이거즈의 마스코트인 호걸이의 ‘왓츠 인 마이 백’ 인터뷰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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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1
  • 2024 KBO 리그 100만 관중까지 5만 2,253명
    KBO [리더스타임즈]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가 100만 관중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2024 KBO 리그는 7일 경기까지 65경기에 누적 관중 947,747명이 입장해 100만 관중 달성까지 52,253명을 남겨두고 있다. 3월 23일(토) 개막전부터 103,841명이 입장해 전 경기 매진으로 시작을 알린 이번 시즌은 지난해 동일 경기수 대비(65경기 기준) 매진 경기가 7경기에서 23경기로 증가했다. 누적 관중 수는 지난해 같은 경기 수와 비교해 약 33% 늘었으며, 평균 관중 수도 11,003명에서 14, 581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9일-10일까지 70~75경기 내로 100만 관중 돌파가 예상되며, 이는 역대 2번째로 빠른 추세이다. 10개 구단 체제가 시작된 2015년 이후로는 가장 빠르다. 역대 최단 경기 100만 관중은 2012시즌 65경기였다. 구단 별로는 지난 시즌 우승팀 LG가 10개 구단 중 지금까지 가장 많은 홈 경기인 11경기에서 총 181,571명이 입장하며 총 관중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뒤이어 SSG 118,057명, 롯데 114,138명으로 3개 구단이 총 10만 관중을 돌파했다. 평균 관중은 23,750명을 기록 중인 두산이 1위로, 홈에서 열린 3경기 모두 매진을 기록해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평균 관중 수 2만 명을 넘어섰다. 이어 롯데가 지난해 대비 84%의 관중이 증가하며 19,023명이 입장해 가장 높은 증가율로 2위, 삼성이 17,020명으로 3위를 기록했다. 또한 한화도 홈에서 열린 5경기가 모두 매진됐다. 앞으로 더 포근해진 날씨와 함께 2024 KBO 리그는 본격적인 순위 경쟁으로 많은 팬들이 야구장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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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9

실시간 스포츠 기사

  • [2020 한국축구 결산 ②] 조금씩 기지개 켜는 한국축구
    [리더스타임즈] 4월에도 계속된 KFA의 사회공헌 (2020년 4월, 축구 상생 지원금 지급) 코로나19가 가져온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KFA의 노력은 2분기에도 계속 이어졌다. KFA는 4월 8일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축구인들을 위해 ‘축구 상생 지원금’ 지급을 결정했다. 총 3억 5천만 원으로 지원 대상은 리그 및 대회 중단으로 수입의 직격탄을 맞은 유·청소년 지도자와 심판이다. 학교는 물론 클럽 팀까지 KFA 초중고리그에 등록된 783개 팀 소속 지도자와 KFA 등록 심판 전원이 해당됐다. 지원금은 KFA 임직원 및 지도자들이 자진 반납한 급여 중 일부로 조성됐다. 홍명보 전무이사를 비롯한 실장급 이상 임원들은 20%를 반납했고 직원들도 자발적 동의 절차를 거쳐 10%를 반납했다. 파울루 벤투, 콜린 벨, 김학범 등 각급 대표팀 감독과 연령별 지도자, 전임지도자들도 자발적 동의하에 본인들의 급여 10%를 반납했다. KFA는 이 금액을 어려움에 처한 축구인들을 돕는 일에 일부 사용하기로 뜻을 모으며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최고 등급 차지한 KFA (2020년 4월, AFC 코칭컨벤션 P급 멤버십 획득) AFC가 시행하는 지도자 교육 인증 관련 협약인 ‘AFC 코칭컨벤션’에서 KFA가 최고 등급인 P급 멤버십을 취득했다. AFC 회원국 중 AFC 코칭컨벤션 P급 멤버십을 획득한 국가는 총 5개국(한국, 호주, 중국, 일본, 카타르)이다. AFC 코칭컨벤션의 멤버십 등급은 AFC가 인증하는 지도자 자격증의 등급과 마찬가지로 P급, A급, B급으로 나뉜다. P급 멤버십을 획득한 회원국은 해당 국가에서 P급, A급, B급 지도자 자격증 강습회를 진행할 권리를 갖게 된다. AFC 코칭컨벤션은 양질의 지도자 교육을 위한 최소한의 기준을 설정하고, 이를 충족한 회원국은 나라별 특성에 맞춰 지도자 교육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개선 및 운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AFC가 2018년부터 시행한 인증 제도다. AFC는 아시아 국가들이 정상권에 오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지도자 교육의 질적 향상이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이 같은 제도를 만들게 됐다. 한국축구, 조금씩 기지개를 켜다 (2020년 4~6월, FA컵 등 개막) 코로나19로 3월에 개막하지 못했던 각종 리그와 대회들이 서서히 기지개를 켰다. 먼저 2020 하나은행 FA컵 1라운드가 무관중으로 5월 9일에 개막했다. K3리그 10개 팀, K4리그 11개 팀, K5리그 11개 팀이 1라운드에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또 올해 첫 출범하는 통합 K3리그와 K4리그가 5월 16일에 무관중으로 막을 올렸다. K3리그는 총 16개 팀으로 라운드 로빈 방식과 스플릿 방식을 혼합해 팀당 22경기를 치렀고, 총 13개 팀의 K4리그는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팀당 24경기를 치렀다. 여자실업축구 WK리그도 6월 15일에 개막했다. 코로나19로 개막이 무기한 연기됐던 WK리그는 기존 정규리그 28라운드를 21라운드로 축소해 운영했다. 2020 전국고등축구리그도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의 일부 권역이 6월에 개막전을 가졌다. 위대한 역사의 시작 (2020년 5월, K3·4리그 출범식) 기존 내셔널리그와 K3리그, 신생팀을 융합해 만든 통합 K3리그와 K4리그가 5월 13일 출범식을 가졌다. 서울 종로구 아산정책연구원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KFA 임원진과 팀 관계자, 미디어 등이 참석해 자리를 채웠다. 지아니 인판티노 FIFA 회장과 파울루 벤투 감독, 박지성, 구자철은 영상 메시지로 축하의 뜻을 전해왔다. 통합된 K3리그와 새로 만들어진 K4리그는 1부리그부터 7부리그까지 아우르는 한국형 승강제의 허리 역할을 맡게 된다. 현재는 프로(K리그1·2), 세미프로(K3·4 리그), 아마추어(K5·6·7리그) 별로 승강제가 실시되고 있지만 향후 제도가 정착되면 1부리그부터 7부리그까지 구분 없이 승강이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이 날 출범식에는 고정운 김포시민축구단 감독, 김태영 천안시축구단 감독, 김학철 화성FC 감독, 김승희 대전한국철도축구단 감독이 참석해 토크쇼를 펼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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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29
  • [2020 한국축구 결산 ①] 아시아의 호랑이가 포효하다
    [리더스타임즈] 새해를 힘차게 연 김학범호 (2020년 1월, AFC U-23 챔피언십)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남자 U-23 대표팀이 2020 AFC U-23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U-23 대표팀은 1월 26일 밤(한국시간)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의 대회 결승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1-0 승리를 거뒀다. 연장 후반 8분 프리킥 상황에서 정태욱의 날카로운 헤더골이 팀에 우승을 안겼다. 한국은 결승 진출로 1차 목표였던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으며, 최종 목표인 우승까지 달성하며 한국축구의 새 역사를 쓰는데 성공했다. 올림픽 9회 연속 본선 진출이라 더욱 뜻 깊다. 김학범 감독은 귀국 후 인터뷰에서 “선수들과 힘을 합쳐 우승을 얻어내 정말 값지다”라는 소감을 밝혔으며, 최우수 선수상(MVP)을 차지한 원두재는 “매 경기가 힘들었지만 늘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임했기에 후회는 없다”고 말했다. 한국축구의 새 얼굴 (2020년 2월, KFA 신규 엠블럼 & 축구국가대표팀 유니폼 공개) KFA가 2월 5일 KT 올레스퀘어 드림홀에서 엠블럼을 포함한 신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발표했다. 새로 공개된 엠블럼은 KFA와 축구국가대표팀의 상징인 호랑이 얼굴을 전면에 내세웠다. 호랑이 전신이 표출되었던 기존 엠블럼과는 달리 한국축구를 상징하는 용맹한 백호의 날카로운 눈매와 무늬를 반영해 획기적인 변화를 추구했다. 이어 다음날인 6일에는 나이키가 새 엠블럼을 바탕으로 만든 새로운 축구국가대표팀 유니폼을 공개했다. 홈 유니폼은 상의 상단의 선명한 분홍색으로 시작해 대한민국 대표팀을 상징하는 강렬한 레드 컬러로 점차 강조되면서 하의와 조화롭게 이루어지게 만들어졌고, 원정 유니폼은 상의와 양말에 확연히 드러나는 백호 무늬를 적용해 그라운드 안팎에서 대표팀의 존재감을 과감하게 드러내도록 구성됐다. 코로나19의 습격 (2020년 2~3월, 각종 대회 취소 및 연기) 2월부터 본격적으로 확산된 코로나19로 인해 봄에 열려야 할 각종 대회와 리그가 취소되거나 연기됐다. 우선 2월 개최 예정이었던 금석배와 칠십리배 등 초등부 7개 대회, 춘계연맹전과 탐라기 등 중등부 4개 대회 등이 취소되었으며, 고등부 4개 대회는 연기됐다. 3월 6일 개막 예정이었던 U리그와 3월 7일 시작될 예정이었던 K3·4리그, 3월 14일 시작 예정이었던 FA컵도 모두 연기됐다. 코로나19는 국내 대회 및 리그뿐만 아니라 대표팀 일정에도 영향을 미쳤다. 남자국가대표팀의 경우 3월과 6월에 예정됐던 2022 카타르월드컵 2차 예선 경기가 연기됐으며 여자국가대표팀도 3월 열리기로 했던 도쿄올림픽 최종예선 플레이오프가 연기됐다. KFA의 의미 있는 사회 공헌 (2020년 3월, KFA 임직원 헌혈 동참 & 파주NFC 생활치료센터 공여) KFA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찾고자 전 임직원이 머리를 맞댔다. 먼저 3월 17일에는 KFA 전 임직원이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 인근 헌혈버스에서 헌혈을 실시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헌혈자가 급감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대국민 헌혈 참여를 호소하기 위해 전 임직원이 헌혈에 동참한 것이다. 이어 3월 23일에는 파주 NFC를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공여하는 것을 확정해 발표했다. 파주 NFC 본관 건물의 1~4층이 생활치료센터로 활용됐으며 2층은 의료 인력이, 3층과 4층은 코로나19 확진자들이 사용했다. 공여 기간은 총 36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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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28
  • 내년 FIFA U-20·U-17 월드컵, 코로나19 확산으로 취소
    [리더스타임즈] 2021년 개최 예정이었던 FIFA U-20 월드컵과 U-17 월드컵이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취소됐다. FIFA는 25일(한국시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021년에 열릴 예정이었던 FIFA U-20 월드컵과 U-17 월드컵을 취소하고 (차기 대회인) 2023년 대회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2023년 두 대회 개최권은 2021년 U-20 월드컵을 준비해온 인도네시아, U-17 월드컵을 준비해온 페루가 넘겨받는다. FIFA는 "2021년에 개최될 예정이었던 두 대회 주최국 관계자들과 정기적으로 (대회 개최에 대해) 협의해왔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상황이 충분한 수준으로 정상화되지 못했다”며 대회 취소 이유를 덧붙였다. 한편 앞서 FIFA는 2021년으로 연기됐던 FIFA U-20 여자월드컵과 U-17 여자월드컵도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취소한 바 있다. 2022년 열리는 차기 U-20 여자월드컵과 U-17 여자월드컵 개최권도 2020년 대회 개최국이었던 코스타리카(U-20 여자월드컵), 인도(U-17 여자월드컵)가 넘겨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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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28
  • FIFA 여자 월드컵 본선 참가국 32개로 확대
    [리더스타임즈] 2023 FIFA 여자 월드컵 본선 참가국이 32개로 확대된다. FIFA는 25일(한국시간) "2019년 여자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에 따라 2023년 열릴 여자 월드컵 본선 참가국을 32개로 확대하는 방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기존 여자 월드컵 본선 참가국은 24개였다. 본선 참가국 결정 방식은 다음과 같다. 먼저 본선 진출권 32장 중 29장이 대륙별 축구연맹에 분배된다. AFC(아시아)에 6장, CAF(아프리카) 4장, Concacaf(북중미카리브)에 4장, CONMEBOL(남미)에 3장, OFC(오세아니아)에 1장, UEFA(유럽)에 11장이다. 기존에 비해 AFC, CAF, Concacaf, CONMEBOL이 각각 1장씩 더 가져갔고, UEFA는 3장을 더 가져갔다. 기존에 개최국용 본선 진출권이 별도로 존재했던 것과 달리 2023년 두 개최국(호주, 뉴질랜드)의 본선 진출권은 각 대륙별 축구연맹에 할당된 본선 진출권으로 소화된다. 따라서 AFC와 OFC의 본선 진출권이 1장씩 줄어든다. 32장 중 3장의 행방은 10개 팀 간 플레이오프를 통해 결정된다. AFC 2개 팀, CAF 2개 팀, Concacaf 2개 팀, CONMEBOL 2개 팀, OFC 1개 팀, UEFA 1개 팀이 플레이오프에 참가한다. 10개 팀은 3개 조로 나뉘며, 직전 FIFA 랭킹에 따른 상위 4개 팀이 시드 배정을 받는다. 대륙별 축구연맹 당 최대 1개 팀만 시드 배정을 받을 수 있고, 같은 대륙별 축구연맹에 속한 팀끼리는 같은 조에 속하지 않도록 한다. 1, 2조에는 각각 시드 배정을 받은 1개 팀과 시드 배정을 받지 않은 2개 팀이 속한다. 시드 배정을 받지 않은 2개 팀 간 경기 승자가 각각 시드1, 시드2 팀과 경기를 하고, 이 경기의 승자가 본선 진출권을 얻는다. 3조에는 시드3, 시드4 팀과 시드 배정을 받지 않은 2개 팀이 속한다. 시드 배정을 받은 팀과 시드 배정을 받지 않은 팀이 경기를 펼친 후 승자끼리 대결한다. 2023년 열릴 여자 월드컵의 플레이오프는 본선 개최국인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시범적으로 열린다. 호주와 뉴질랜드는 플레이오프 1, 2조 팀들과 친선경기를 가짐으로써 모든 플레이오프 참가국들이 2경기씩 소화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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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28
  • KFA, 코로나19 의료진 헌정 대국민 음원 기부 프로젝트 실시
    가수 '알리' 녹음 현장 [리더스타임즈] KFA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애쓰는 의료진을 위한 헌정 음원을 만들어 기부하는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헌정 음원에는 알리, 여행스케치 등 가수 뿐만 아니라 스포츠 스타와 전 국민이 참여하게 된다. KFA는 KFA 축구사랑나눔재단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공동사업 ‘풋볼러브프로젝트’ 3탄으로 대국민 음원 기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가수, 스포츠 선수 및 일반인들이 다 같이 참여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애쓰는 의료진들을 응원하는 헌정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제작한다. 헌정 음원의 제목은 ‘Wake up, Korea’다. 이번 음원 기부 프로젝트에 참가하는 가수는 알리, 여행스케치 남준봉, 김성준과 내년 초 데뷔 예정인 아이돌그룹 ‘블루하츠’다. 스포츠 선수는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 뿐만 아니라 배구, 농구 등 다양한 종목의 선수들이 참여하게 될 예정이다. 여기에 셀프영상을 촬영하여 참가 의사를 밝힌 일반인들이 함께 한다. 일반인들은 KFA 공식 인스타그램(@theKFA)에 올라온 ‘Wake up, Korea’ 영상을 본 뒤 영상에 나오는 노래를 따라부르는 자신의 모습을 촬영하면 된다. 그리고 12월 22일부터 30일까지 이메일(seregay61@korea.kr)로 본인의 셀프영상을 보내 신청할 수 있다. KFA는 8개월 전인 지난 4월부터 이번 프로젝트를 준비해왔다. 최상의 음원을 제작하기 위해 KFA는 가평군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 최고 녹음시설인 가평뮤직빌리지 음악역 1939에서 가수들의 음원 녹음을 마쳤다. 가평뮤직빌리지 음악역 1939는 2010년 폐역이 된 옛 가평역 부지에 2019년 개장한 복합 음악문화공간으로 공연장, 녹음 스튜디오, 연습실 및 부대시설을 갖춘 곳이다. 음원 녹음을 마친 가수 알리는 “평소 의료진을 응원하는 다양한 행사에 참여했지만 KFA가 주최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될 줄은 몰랐다. 축구팬의 한 사람으로서 정말 뜻깊고, 부족하지만 내 목소리가 누군가에게 용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올해 초 코로나19와 싸우는 의료진과 전 세계인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상록수 2020’ 음원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알리는 “당시만 해도 코로나19가 빨리 종식될 줄 알았다. 다시 한번 모두가 코로나19의 심각성을 깨닫고 서로의 힘을 모아야겠다고 느꼈다”면서 “한 사람, 한 사람의 목소리가 합쳐진다면 나비효과를 일으켜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며 일반인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아이돌그룹 블루하츠의 리더인 비야는 “의료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열심히 불렀다. 음원 수익이 좋은 일에 쓰이는 만큼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멤버 이라는 “노래 가사 중에 ‘기적을 바라. 모든 게 지나가길 바라’라는 말이 와닿았다.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축구 경기장에서 이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좋겠다”고 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이수민 KFA CSR팀 과장은 “이번에 제작한 헌정 음원은 앞으로 국내 각급 축구대회 및 행사시 캠페인 송으로 지속적으로 노출할 예정이다. 또한 음원 수익료는 전액 코로나19 의료진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풋볼러브프로젝트'는 KFA와 KFA축구사랑나눔재단이 함께 축구로 사랑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들을 펼치는 사업으로 기획됐다. 지난 5월 '축구마니아 소혜, 최재천 석좌교수에게 묻다 - 코로나19 이후 우리들이 열광하는 축구는 어떻게 바뀔까?'라는 주제로 1탄이 공개됐다. 지난 7월에는 여자축구 유망주로 꼽히는 광영중학교 범예주가 자신의 롤모델인 이민아(인천현대제철), 전 국가대표 조원희로부터 축구 레슨을 받는 국가대표 선수 멘토링 프로그램이 2탄으로 공개됐다. ‘코로나19 의료진 헌정 대국민 음원 기부 프로젝트’ 일반인 참가 안내 1. 참가신청일정 : 2020년 12월 22일(화) - 30일(수) 23:59 2. 참가인원 : 60명 이내 3. 참가방법 : KFA 공식 인스타그램(@theKFA)에 올라온 ‘Wake up. Korea’ 영상을 시청 => 영상에 나오는 노래를 따라부르기 => 따라부르는 자신의 모습을 영상으로 촬영 => 촬영본을 이메일로 신청 seregay61@korea.kr 4. 음원 발표일 : 1월 중순 예정
    • 스포츠
    2020-12-23
  • KPGA, '2020 KPGA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 대체 특집 프로그램 제작… 31일 방송
    [리더스타임즈] (사)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구자철,KPGA)는 지속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 속에 '2020 KPGA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 개최를 취소하고 특집 프로그램을 제작해 방송한다. 22일 KPGA는 주관 방송사인 JTBC골프와 함께 총 11개 대회, 94억원 규모로 치러진 2020년을 되돌아보고 ‘제네시스 대상’과 ‘제네시스 상금왕’, 제네시스 포인트 TOP10을 포함한 주요 수상자들을 소개하는 내용이 담긴 프로그램의 편성을 확정했다. 프로그램 명은 '2020 KPGA 코리안투어 PLAYERS OF THE YEAR’로 다가오는 31일 저녁 6시 30분 JTBC골프에서 방송된다. 이번 시즌 KPGA 코리안투어에서는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 1회 포함 TOP10에 5차례 이름을 올리며 꾸준한 활약을 펼친 김태훈(35.비즈플레이)이 제네시스 포인트 3,251.70P를 기록하며 생애 첫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김태훈은 상금 495,932,449원을 획득해 ‘제네시스 상금왕’도 석권했고 한국골프기자단이 선정한 ‘베스트 플레이어 트로피’까지 석권하며 3관왕을 달성하는 기쁨을 누렸다. 김태훈은 “올해 목표였던 ‘제네시스 대상’을 이뤄내 기쁘다. 항상 큰 도움을 준 가족들과 변함없는 응원을 보내주신 팬 분들께 사랑한다는 말을 전한다.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다음 시즌에도 최고의 활약을 펼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며 “한국 프로골프를 위해 여러 방면에서 많은 도움을 주고 계시는 제네시스 관계자 분들께도 고맙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연말 시상식이 취소돼 아쉽기는 하지만 모두의 안전을 위한 최선의 선택이라고 생각한다”며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국민 분들이 힘들어 하고 계신 만큼 다같이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갔으면 한다”고 전했다. 영예의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인 김태훈에게는 2021~2022 시즌 유러피언투어 시드권과 도심형 럭셔리 SUV 제네시스 GV70, 5천만원의 보너스 상금이 부상으로 제공됐고 제네시스 포인트 2위부터 10위까지의 선수들에게도 보너스 상금이 차등 지급됐다. 한편 제네시스는 2016년부터 KPGA 코리안투어 ‘대상 포인트’, ‘상금순위’에 대한 후원을 시작했다. 계약 기간 동안 제네시스 포인트 1위인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에게 보너스 상금 1억원, 제네시스 차량을 부상으로 전달하는 등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10명에게 3억원을 지급했다. 2020년 5월 제네시스와 KPGA는 ‘대상 포인트’, ‘상금순위’에 대한 후원계약을 2023년까지 4년 더 연장했다. 이에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10명에게 지급하는 보너스 상금도 이어지게 됐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대회가 취소 또는 연기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선수들을 지원하기 위해 모든 선수들의 동의 하에 제네시스 포인트 보너스 상금 중 일부를 격려금으로 선지급했다. 지급 대상은 2020년 KPGA 코리안투어 멤버 224명 전원이었고 그 결과 제네시스 포인트 TOP10의 상금은 예년에 비해 줄어들었지만 선수들의 멋진 동료애를 확인할 수 있던 한 시즌이었다. '2020 KPGA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 주요 수상자 - 제네시스 대상 : 김태훈 - 제네시스 상금왕 : 김태훈 - 한국골프기자단 선정 Best Player Trophy : 김태훈 - 명출상(까스텔바작 신인상) : 이원준 - 덕춘상(최저타수상) : 이재경 - BTR 장타상 : 마이카 로렌 신(24.미국) - 해외특별상 : 임성재(22.CJ대한통운) - 아워홈 그린적중률상 : 조민규 - 니콘 페어웨이안착률상 : 김학형(28) - LB세미콘 리커버리율상 : 함정우 - 가민 평균퍼트수상 : 왕정훈(25) - 우수 선수상 KPGA 챔피언스투어 : 석종율(51) 스릭슨투어 : 최이삭(40.휴셈) - 우수 지도자상 : 성시우(37) - 올해의 경기위원상 : 최병복 경기위원 - 올해의 베스트 토너먼트 코스상 :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 '2020 KPGA 코리안투어’ 챔피언스클럽(Champions of years) 멤버 이지훈(34), 김주형(18.CJ대한통운), 이수민(27.스릭슨), 김성현(22.웹케시), 이태희(36.OK저축은행), 김한별, 이창우, 김태훈, 이원준, 한승수(34.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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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23
  • 손흥민 선수의 경제적 파급효과 약 2조 원 추산
    [리더스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원장 정영린)과 함께 손흥민 선수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분석한 결과, 그 규모가 1조 9,885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산치는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에서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 한국은행 산업연관표, 국내·외 설문조사 등을 종합해 손흥민 선수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분석한 것이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손흥민 선수의 유럽 축구시장에서의 가치는 1,206억 원, 손흥민 선수에 의한 대유럽 소비재 수출 증대 효과는 3,054억 원, 그에 따른 생산 유발 효과 6,207억 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 1,959억 원으로 추산되었다. 또한, 감동 및 자긍심 고취, 유소년 동기 부여 등 손흥민 선수가 국내 유발하는 무형의 가치는 7,279억 원, 광고 매출 효과는 연 180억 원으로 추산되었다. 최근 손흥민 선수의 활약에 따라 선수 가치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고, 전성기에 접어든 선수라는 점에서 현재 추산치는 최소치로 분석되며, 향후 경제적 파급효과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박양우 문체부 장관은 “손흥민 선수는 최근 2020 푸슈카시상 수상과 같은 활약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국민들에게 큰 감동과 자긍심을 주고 있다.”라며 “이번 분석을 통해 해외에서 활약하고 있는 국내 스포츠 스타들이 개인적인 영예와 부를 넘어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수출 증대에 기여하는 것과 같은 스포츠의 경제적 가치를 확인할 수 있었다. 앞으로 이와 같은 스포츠 데이터 분석이 프로스포츠를 비롯한 스포츠 산업 진흥을 위한 정책적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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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21
  • ‘K3리그 MVP’ 최용우의 유쾌한 소감 “오늘 하루만 거만해져보겠다”
    [리더스타임즈] 2020 K3리그의 주인공은 최용우(부산교통공사축구단)였다. 최용우는 18일 오후 축구회관에서 비대면으로 열린 2020 K3·4 시상식에서 K3리그 MVP와 득점왕, K3리그 베스트11 공격수 부문까지 3관왕을 수상했다. 소속팀인 부산교통공사축구단은 비록 4위를 기록했지만, 최용우는 최고의 한 해를 보내며 리그의 주인공으로 당당히 서는데 성공했다. 이 날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됐지만, 최용우는 K3리그 MVP 자격으로 시상식장에 직접 나와 소감을 밝혔다. 최용우의 소감은 시작부터 끝까지 유쾌했다. 수상 소감은? 사실 내가 이 상을 받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집에서 쉬고 있는데 어제 밤에 급하게 연락이 왔다. 좋은 상을 주셔서 감사하고 얼떨떨하다. 이런 큰 상은 하늘에서 주는 거라고 생각하기에 두렵다. 상을 받을 때는 사람이 거만해질 수 있어서 그릇이 되는 사람만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이 상을 받으니 부담스러운데, 어쨌든 상을 받았으니 오늘 하루만큼은 거만해져볼까 한다(웃음). 부산교통공사축구단 서포터즈인 ‘소주드링커스’ 팬 여러분과 사장님, 감독님, 코치님, 선수들에게 이 영광을 돌린다. 내가 지금까지 선수 생활을 즐겁게 할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준 아내와 아들에게도 영광 돌리겠다. 너무 행복하다. 팀은 아쉽게 우승하지 못했는데? 내가 조금 더 많은 득점을 했으면 더 높은 위치로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그래도 내년이 있다. 올해 우리 선수들 중에 플레이오프 경험이 없는 선수들이 많았는데, 올해 고기를 먹어봤으니 내년에는 고기를 어떻게 씹는지 알 것이다. 그래서 미안한 마음이 하나도 없다(웃음)! 올해는 노랑머리, 과거에는 장발로 팬들의 주목을 받았는데 내년 헤어스타일은? 사실 머리를 구미호처럼 하얗게 하고 싶었는데 아내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냥 내년에는 투블럭 포마드를 할 것 같다. 그래도 노랑머리가 내 시그니처인만큼 내년에 어떤 헤어스타일을 해볼지 고민하겠다. 최용우에게 K3리그란? K3리그는 간절한 선수들이 모여 다시 상위리그에 도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지지대이자 발판이다. 리그가 계속 발전하고 있어 행복하다. 여기 소속된 모든 선수들은 EPL만큼 K3리그에 애착을 가지고 있다. 승리에 대한 쾌감도 다른 리그 못지않다. 얼마 전 (과거 소속팀인) 경주시민축구단의 해체 얘기를 들었는데 모든 축구인들이 힘을 합쳐 경주시민축구단이 지속될 수 있도록 힘을 써주셨으면 좋겠다. 한국형 디비전시스템이 완성되기까지 K3리그의 모든 팀이 빠짐없이 지켜졌으면 좋겠다. 팬들이 K3리그를 많이 지지해주시길 바란다. 2021년 계획은? 사실 상위리그의 많은 복수구단들과 대화가 있었지만 나는 되도록 부산교통공사축구단에 남고 싶은 마음을 코칭스태프에 전했다. 아마 내년에도 부산에 계속 있을 것 같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크삼(K3), 크사(K4)에 속하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다. 매주 경기 끝나면 인스타그램에 올라오는 피드가 우리 하부리그 선수들에게는 선수로서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 우리는 유럽 수준의 선수들이 아니지만, 홍보 레벨만큼은 유럽 수준과 비슷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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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21
  • 울산현대, 8년 만에 아시아 챔피언 등극
    [리더스타임즈] 울산현대가 8년 만에 아시아 챔피언에 등극했다. 울산은 19일 밤(한국시간) 카타르 알자누브스타디움에서 열린 페르세폴리스(이란)와의 2020 AFC 챔피언스리그(ACL) 결승전에서 2-1로 승리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012년 이후 8년 만에 들어올린 ACL 우승컵이다. 울산은 전반 45분 수비 실수로 상대에 선제 실점을 내줬지만 전반 추가시간 비디오판독(VAR)으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주니오가 골을 성공시키면서 1-1 동점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기세를 올린 울산은 후반 9분 다시 페널티킥을 얻었고 주니오가 득점에 성공하면서 2-1로 역전했다. 울산의 이번 대회 우승으로 K리그는 전북현대가 2016년 ACL 우승을 차지한 지 4년 만에 다시 한 번 아시아 최정상에 등극하게 됐다. K리그 구단의 ACL 우승 횟수는 이번 대회를 포함 총 12회로 AFC 가맹국 리그 중 가장 많다. 2골로 팀의 우승을 이끈 ‘골무원’ 주니오는 이번 대회에서도 7골 1도움을 기록하며 함달라(알나스르)와 함께 가장 많은 개인 득점을 기록했다. 최우수선수상(MVP)은 결승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윤빛가람에게 돌아갔다. 울산은 우승 상금으로 400만 달러(약 44억 원)을 받았으며, 내년 2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클럽월드컵 진출권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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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21
  • 2021년 K1 ~ K4리그 심판 명단 확정
    [리더스타임즈] 대한축구협회는 12월 16일 축구회관에서 심판위원회(위원장 원창호)를 열고, 내년도 K리그1,2와 K3,4리그에서 활동할 심판 명단을 확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리그별 심판 인원을 정하고, 심판들의 올해 수행 능력을 토대로 평점 순위를 매겨 리그별로 최소 2명씩의 승강도 시행했다. 내년 K1~K4리그에서 활약할 전체 심판 인원은 주,부심 합쳐 총 114명이다. 이중 K리그1이 24명, K리그2가 26명이며, K3리그와 K4리그는 각 32명씩이다. 올해 K3리그에서 부심으로 활약한 여자 심판 김경민 씨가 승격해 내년에는 K리그2에서 뛰게 된 것도 특징이다. 또 우수한 기량의 여자 심판들이 남자 경기에 뛸 수 있도록 한 FIFA(국제축구연맹)의 최근 방침에 따라, WK리그에서 활약하는 5명의 여자 심판이 남자 체력 테스트를 통과할 경우 내년 K4리그에도 출전할 수 있도록 별도로 편성했다. 한편, 올해 K리그에서는 필드 심판으로는 뛰지 않는 VAR 전담 심판을 7명 선정해 운영했으나, 내년에는 VAR 심판 자격만 갖고 있으면 누구라도 VAR 심판으로 투입할 수 있도록 했다. 2021년 K1 ~ K4리그 심판 명단은 아래와 같다. (이름은 가나다 순) ■ K리그1 주심(12명) : 고형진, 김대용, 김동진, 김영수, 김우성, 김종혁, 김희곤, 박병진, 안재훈, 이동준, 정동식, 채상협 (* 승격 심판 : 김동진, 김영수, 안재훈, 정동식) ■ K리그1 부심(12명) : 강동호, 곽승순, 김계용, 박균용, 박상준, 설귀선, 성주경, 양재용, 윤광열, 이정민, 장종필, 지승민 (* 승격 심판 : 박균용, 설귀선, 성주경, 장종필) ■ K리그2 주심(14명) : 김용우, 김재홍, 박종명, 서동진, 성덕효, 송민석, 신용준, 오현진, 정회수, 조지음, 최광호, 최승환, 최철준, 최현재 (* 승격 심판 : 최승환, 최철준) ■ K리그2 부심(12명) : 구은석, 김경민, 김지욱, 김태형, 방기열, 송봉근, 이병주, 이상민, 이양우, 이영운, 이정석, 천진희 (* 승격 심판 : 김경민, 이양우, 이정석) ■ K3리그 주심(16명) : 김덕철, 김도연, 김동인, 김정호, 박정호, 설태환, 우병훈, 이영균, 이태호, 이태훈, 이혁재, 임정수, 장순택, 최규현, 최일우, 하헌섭 (* 승격 심판 : 박정호, 이태호) ■ K3리그 부심(16명) : 강도준, 김동민, 김수현, 김정건, 김종희, 김형관, 김홍규, 박규삼, 박남수, 서영규, 손상수, 송정환, 신재환, 장기진, 주현민, 홍석찬 (* 승격 심판 : 박규삼, 장기진, 김정건) ■ K4리그 주심(16명) : 김민철, 김연승, 김중동, 김진효, 류현성, 문용근, 박영록, 박정복, 박진호, 박창환, 원종훈, 이지형, 정종헌, 최기창, 최대우, 황대주. (* 승격 심판 : 김중동, 류현성, 원종훈, 황대주) ■ K4리그 부심(16명) : 권용식, 김대석, 김영래, 김유영, 김태양, 김태원, 나성일, 박서현, 안광진, 안성배, 양선영, 오성택, 이용기, 이용성, 이화평, 장민호. (* 승격 심판 : 김영래, 김태원, 나성일, 박서현, 이화평, 장민호) # 여자 심판 별도 편성 : 주심 김유정, 오현정, 부심 윤은희, 이슬기 심판이 남자 체력 테스트 통과할 경우 K4리그 출전 가능. 양선영 부심은 이미 남자 체력테스트 통과해 K4리그에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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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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