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7(금)

뉴스
Home >  뉴스  >  정치

실시간뉴스
  • 尹 대통령,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와 캄보디아 수사 당국자 연수, 심장병 수술 받은 로타 군 등 양국의 각별한 인연에 대해 환담 나눠
    5월 16일 윤석열 대통령은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다. [리더스타임즈] 윤석열 대통령은 5월16일 오전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와의 정상회담 말미에 상대국에 대한 각별한 인연에 대해서도 환담을 나눴다. 훈 마넷 총리는 작년 8월 총리 취임 전에도 다양한 계기로 한국을 여러 차례 방문했다고 하면서, 특히 2008년부터는 3년 연속 대테러특수부대 사령관 자격으로 한국 특전사의 대테러 수탁교육 이수차 방한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통령도 한국과 캄보디아의 인연이 적지 않다면서 “검찰 근무 시절 캄보디아에서 연수를 온 수사 당국자들에게 우리나라의 과학수사기법에 대해 전수해 주기도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막힘없이 협력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훈 마넷 총리는 김건희 여사의 도움으로 심장병 수술을 받고 건강을 회복한 캄보디아 소년 로타 군을 언급하며 “김건희 여사의 따뜻한 지원을 여전히 기억한다. 대한민국의 친절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통령은 “수술을 잘 마친 로타가 건강하게 뛰어놀라는 뜻에서 축구공을 선물했는데, 그간 축구 실력이 늘었는지 궁금하다”고 로타의 안부를 묻고, “로타에게 준 축구공은 월드스타 손흥민 선수가 준 축구공”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훈 마넷 총리는 이어진 오찬에서도 로타에게 베풀어 준 친절에 대해 대통령 부부에게 다시 한번 감사를 표했다. 이에 대통령 부부는 오찬이 끝난 뒤 로타의 심장수술을 도와준 서울아산병원 박승일 원장과 건강의학과 최재원 교수를 훈 마넷 총리에게 소개했다. 오늘 오찬에는 캄보디아 출신의 당구선수 쓰롱 피아비 선수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쓰롱 피아비 선수는 스무 살이 되던 해 한국인 남편과 결혼한 뒤 당구에 입문, 각종 대회를 석권하며 세계적인 선수로 활동 중이다. 이외에도 이날 오찬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이재근 KB국민은행 은행장,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등 경제계 인사를 비롯해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조태열 외교부 장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정욱 주캄보디아 대사 등 정부 관계자 및 대통령실 참모진이 참석했다. 한편, 이날 오찬에는 메밀전병, 오이선, 김치전, 새우전, 공심채 볶음, 한우 불고기, 해물 완자탕 등 한식 메뉴와 함께 디저트로 열대과일, 한과, 코코넛 무스 등 양국의 음식이 조화롭게 올라왔다.
    • 뉴스
    • 정치
    2024-05-16
  • SouthKorea'sNuclearAffairsDiplomacyHeadMeetsU.S.,Japan,andChinaRepresentativesat NEACD
        [LeadersTimes]LeeJoon-il,theDirector-GeneralforNorthKoreanNuclearAffairsatSouthKorea’s foreign ministry, held a series of discussions with representatives from the UnitedStates, Japan, and China during the 32nd Northeast Asian Cooperation Dialogue (NEACD),whichtook place from May9 to 10 inTokyo, Japan.    On May 9, Lee met with Liu Xiaoming, the Special Representative of the ChineseGovernmentonKoreanPeninsulaAffairs.Theyexchangedviewsonthecurrentsituationonthe peninsula and discussed future countermeasures.   On the same day, Lee held talks with the U.S. Senior Official for the DPRK Jung Pak andHiroyukiNamazu,theDirector-GeneralofAsianandOceanianAffairsBureauattheJapan’sforeign ministry. The three leaders expressed deep regret over North Korea's continuednuclear and missile development and provocations, which poses a serious threat to peace andstabilityon theKorean Peninsula andto the internationalcommunity.    The representatives also shared their concerns about the deepening illegal cooperation,including arms trade, between North Korea and Russia, and decided to continue leadinginternational efforts to prevent such activities. In particular, as members of the SecurityCouncil, they agreed to push for thorough implementation of sanctions against North Korea.This comes after Russia's veto ended the UN Security Council's expert panel mission onNorth Korea. The three countries also evaluated cooperative efforts among South Korea, theU.S., and Japan, including a working-group meeting on countering North Korea's cyberthreats.     The envoys agreed to continue cooperation on human rights and humanitarian issues,including matters concerning abductees, detainees, prisoners of war, and North Koreandefectors overseas.LeeexplainedSouth Korea'sunificationeffortstoexpand universalvaluesoffreedomandhumanrights,whileU.S.andJapaneserepresentativesreaffirmedtheirsupport for a free and peaceful unified Korean Peninsula as expressed in the Camp Davidjoint statement.    On May 10, Lee discussed North Korea's nuclear issues with U.S. senior official Jung Pak.They agreed to maintain close cooperation with the goal of complete denuclearization. Theyalso discussed preparing for all possibilities, including potential provocations from NorthKorea such as an additional satellite launch and unilateral attempt to change the status quo inthe West Sea. Following the successful operation of the South Korea-U.S. Working Group tocounter cyber threats, they agreed to continue efforts to prevent North Korea from evadingsanctions and blocking illegal funding sources. Lee highlighted South Korea's efforts toimprove human rights and humanitarian issues in North Korea, and both sides agreed tostrengthen their cooperation in these areas. They emphasized the importance of China'sconstructive role in resolving Korean Peninsula issues and agreed to maintain communicationwith China through various levels of consultation.
    • Global News
    • 영어뉴스
    2024-05-16
  • 외교부, 한-슬로바키아 외교장관 회담
    한-슬로바키아 외교장관회담 [리더스타임즈]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5월 12일부터 5월 15일까지 공식 방한한 유라이 블라나르(Juraj Blanár) 슬로바키아 외교장관과 5월 15일 오전 회담 및 공식오찬을 갖고, 양국 관계, 경제 협력, 국제무대 협력, 주요 지역 정세 등에 대해 폭넓게 협의했다. 조 장관은 블라나르 장관이 과거 많은 한국 기업이 진출한 질리나 지역의 주지사를 역임*하며 양국 관계 발전에 기여해 온 데 사의를 표하고, 작년 수교 30주년을 계기로 양국 간 활발한 고위급 교류가 이어지고 있는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했다. 아울러, 조 장관은 양국이 그간 경제 분야를 중심으로 상생 발전의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왔다고 평가하고, 슬로바키아에 진출한 140여개 한국 기업들의 원활한 활동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면서 경제 분야에서 양국간 긴밀한 협력이 원전, 방산 등 다양한 분야로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에 블라나르 장관은 슬로바키아는 아시아 내 주요 협력 파트너인 한국과의 긴밀한 경제협력을 연구개발, 산업용 로봇 등 신기술 분야로 다각화하는 한편 안보 분야에서도 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기를 희망하면서 가까운 시일 내 고위급 방문 교류가 이뤄지고 양국 관계를 한 단계 격상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조 장관은 북한이 일련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더해 통일을 부정하고 남북관계를 적대적 교전국으로 규정하는 등 위협적인 언사와 도발을 지속하고 있으며 러시아와의 불법적인 군사협력으로 한반도는 물론 전 세계의 평화와 안보를 위협하고 있는데 깊은 우려를 표하고, 슬로바키아를 포함한 국제사회와 함께 단호히 대응해 나가고자 한다고 했다. 이에 블라나르 장관은 슬로바키아도 러북 군사협력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고 하면서, 슬로바키아는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지지하고 이를 위협하는 북한의 어떠한 도발도 강력히 규탄하며, 한국 정부의 통일비전과 대북정책을 확고히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슬로바키아는 대북제재 이행에 적극 동참하면서 가능한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 외에도 양 장관은 한-비세그라드그룹(V4: 슬로바키아, 폴란드, 체코, 헝가리) 협력, 유엔·NATO 등 국제무대에서의 협력에 대해 협의하고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우려와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 필요성, 동북아 정세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블라나르 장관은 우리의 2025-27년 임기 인권이사회 이사국 선거와 2025-28년 임기 시민적․정치적 권리규약 위원 선거 입후보에 대해 지지 입장을 표명했고, 조 장관은 이에 사의를 표하고 유엔 등 국제무대에서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나가자고 했다. 이번 블라나르 장관의 방한은 2013년 이후 11년 만의 슬로바키아 외교장관의 공식 방한으로 한-슬로바키아 관계를 점검하고 실질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하는데 중요한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 뉴스
    • 정치
    2024-05-16
  • 尹 대통령,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참석
    5월 15일 윤석열 대통령은 조계사 대웅전 앞마당 특설법단에서 열린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 참석했다. [리더스타임즈] 윤석열 대통령은 5월 15일 오전 조계사 대웅전 앞 특설법단에서 열린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에 참석했다. 오늘 행사는 대한불교조계종이 주관했으며, 올해의 봉축표어는 "마음의 평화, 행복한 세상"이다. 봉축법요식은 조계사 연합합창단의 삼귀의례(三歸依禮)를 시작으로 반야심경 낭송, 관불, 마정수기 봉행, 찬불가 순으로 진행됐다. 대통령은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원로의장 자광스님과 함께 모든 국민에게 행복이 가득하기를 서원하며 헌등했다. 이후 축원, 불자대상시상, 선명상, 총무원장의 봉축사 등의 순서로 법요식을 봉행했다.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등불로 삼아 언제나 국민과 함께 해 준 불교계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불교는 우리 정신문화의 근간이었고 지금도 우리 사회를 건강하게 만드는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통령은 불교계가 역점을 두어 추진하고 있는 '선명상' 프로그램이 국민 정신 건강 증진에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정부도 국민의 마음을 보살피는 불교계의 노력에 더욱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은 또한 부처님의 마음을 새겨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분들의 손을 더 따뜻하게 잡아드리고 민생의 작은 부분까지 꼼꼼히 챙겨서 국민의 행복을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석가모니불의 진신사리 및 나옹선사, 지공선사의 사리가 지난 4월 18일 100년 만에 고국으로 반환된 것을 언급하며 환지본처를 위해 노력해 주신 불교계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어서 불교계의 큰 경사를 축하하고 이를 계기로 한국 불교의 문화와 정신이 우리사회에 더 멀리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하며 축사를 마쳤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불교조계종의 정신적 지주인 종정 성파대종사, 총무원장 진우스님, 대덕스님 등 불교계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각 당 원내대표와 국회의원, 오세훈 서울시장,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한 정·관계 인사, 싱하이밍 중국대사를 비롯한 각국 외교대사 등도 참석했다. 대통령실에서는 정진석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전광삼 시민사회수석, 홍철호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 인성환 안보2차장 등이 참석했다.
    • 뉴스
    • 정치
    2024-05-15
  • 다자외교조정관, 국제적십자사·적신월사연맹(IFRC) 사무총장 면담
    다자외교조정관, 국제적십자사·적신월사연맹(IFRC) 사무총장 면담 [리더스타임즈] 권기환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은 5월 10일 오후 방한중인 자강 차파개인(Jagan Chapagain) 국제적십자사·적신월사연맹(International Federation of Red Cross and Red Crescent Societies, IFRC) 사무총장을 면담하고, 전세계적 인도적 위기 대응을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권 조정관은 기후변화로 심화되는 이상기후와 지진 등 자연재해가 증대되는 상황에서 IFRC가 적극적인 재난 대응과 재난 위험 경감 노력을 전개중임을 평가했다. 그리고 우리 정부가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 하에 인도적 지원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면서, IFRC의 전문성과 191개국에 걸친 국별 적십자사·적신월사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협력을 계속해 나가자고 했다. 차파개인 사무총장은 국제사회 공동의 문제 해결에 기여를 강화하고 있는 우리 정부의 리더십과 IFRC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에 감사한다고 했다. 사무총장은 특히, 우리의 IFRC 재난대응긴급기금(DREF)에 대한 기여, 분쟁·취약국 지원 사업과 긴급재난 대응 등에서 한국과 IFRC간 파트너십이 확대되고 있음을 높이 평가했다. 양측은 지난해 9월 개정한 외교부-IFRC-대한적십자사 3자간 양해각서(MOU)를 토대로, 재난 대응 등 기존 협력분야 뿐만 아니라, 기후 회복력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또한, 올해 10월 제34차 국제적십자총회(제네바 개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 뉴스
    • 정치
    2024-05-10
  • 외교장관 특사, ACS 각료회의에서 한-카리브 외교 강화 의지 표명
    전홍조 외교장관 특사, ACS 각료회의 발언 [리더스타임즈] 전홍조 외교부장관 특별외교사절은 5월 9일 수리남 파라마리보에서 개최된 제29차 카리브국가연합(ACS) 각료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ACS 창립 30주년을 맞아 ‘대(大)카리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촉진한 30년(30 Years Promoting the Sustainable Development of the Greater Caribbean)’을 주제로 개최됐으며, 옵서버 국가 포함 총 40여개 국가와 지역기구 대표들이 참석했다. 전 특사는 각료회의에서 ▵기후변화로 인한 해안선 침식 대응 사업, ▵올해 말 개소 목표인 ‘한-카리브 공동 해양연구센터’, ▵ACS 사무국 인턴파견 사업추진 등 한국이 그간 추진해온 상호 협력 사업들을 소개했다. 또한, 2011년 출범 이후 매년 개최되고 있는 한-카리브 고위급포럼과 최근 쿠바와의 수교를 통해 우리 정부의 대(對)카리브 외교 기반이 확대된바, 이를 바탕으로 ACS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고자하는 우리 정부의 의지도 표명했다. 이어 전 특사는 로돌포 사봉헤(Rodolfo Sabonge) ACS 사무총장과 면담하고, 기후변화 대응, 해양 오염 및 교육 등 분야에서의 한-ACS 협력사업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동 사업의 성공적 이행을 위한 ACS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금번 각료회의에서 ACS 회원국들은 한국의 협력을 높이 평가한바, 이번 전 특사의 참석은 ACS 창립 30주년을 맞아, 한국이 카리브 지역의 도전과제 해결을 위해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협력 파트너임을 국제사회에 다시 한번 상기시키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전 특사는 5월 10일 2023-2024 ACS 의장국이자 금번 각료회의 주최국인 수리남의 알버트 람딘(Albert Ramdin) 외교장관을 만나 양국 간 협력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 뉴스
    • 정치
    2024-05-10
  • 북핵외교기획단장, 동북아협력대화(NEACD) 계기 미‧일‧중 북핵대표와 연쇄 협의
    한미 대표회의 [리더스타임즈] 이준일 북핵외교기획단장은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제32차 동북아협력대화(NEACD, 5.9-10) 참석 계기 미국, 일본, 중국 북핵대표와 연쇄 협의를 가졌다. 이 단장은 5월 9일 류샤오밍(Liu Xiaoming, 劉曉明) 중국 정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 면담을 갖고,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와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 5월 9일 이 단장은 정 박(Jung Pak) 미국 대북고위관리 및 나마즈 히로유키(鯰博行)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한미일 북핵대표 협의를 가졌다. 3국 대표는 북한이 핵·미사일 개발과 도발을 지속하며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는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했다. 3국 대표는 러북 간 무기 거래를 포함한 불법적 협력 심화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공유하고, 이를 저지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을 계속 이끌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러시아의 거부권 행사로 유엔 안보리 북한제재위 전문가 패널 임무가 종료된 상황에서 안보리 이사국으로서 3국이 국제사회의 철저한 대북제재 이행을 견인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러한 측면에서 북한 사이버 위협 대응 한미일 외교당국 실무그룹 회의 등 한미일 공조 노력을 평가했다. 3국 대표는 납북자, 억류자, 국군포로 및 북한 해외이탈주민을 포함한 인권‧인도적 사안 관련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이 단장은 자유와 인권이라는 보편적 가치를 확장하는 우리 정부의 통일 노력을 설명했으며, 미일측 대표는 캠프 데이비드 공동성명에서 표명된 자유롭고 평화로운 통일 한반도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했다. 이 단장은 5월 10일 정 박 미국 대북고위관리와 북핵‧북한 문제 전반을 협의했다. 양측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목표를 확고히 견지하며 긴밀한 대북 공조를 지속하기로 했다. 아울러, 북한의 추가 ‘위성’ 발사 등 도발 가능성을 예의주시하는 가운데, 서해에서 북한의 일방적 현상 변경 시도 등 모든 가능성에 대해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바탕으로 철저히 대비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양측은 북한 사이버 위협 대응 한미 실무그룹 회의의 성공적 운영에 이어 한미간 ‘강화된 차단 T/F’의 출범을 평가하고, 북한의 제재 회피를 막고 불법적 자금줄 차단하기 위한 전방위적인 협력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이 단장은 북한 인권‧인도적 사안 개선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했으며, 양측은 계속 관련 공조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양측은 한반도 문제에 있어 중국의 건설적 역할을 견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각급에서의 협의를 통해 중국과의 한반도 문제 관련 소통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 뉴스
    • 정치
    2024-05-10
  • 조태열 외교장관, 한국인 유엔 인권협약기구 위원 접견
    조태열 외교장관, 한국인 유엔 인권협약기구 위원 접견 [리더스타임즈]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5월 8일 우리나라 출신 유엔 인권협약기구 위원 4명을 접견하고 국제사회 인권 증진을 위한 위원들의 활동에 대해 논의했다. 조 장관은 한국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지면서 인권 분야에서도 한국의 역할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 하고, 주요 인권협약기구에서 활동 중인 위원들이 각각의 분야에서 국제인권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을 평가했다. 조 장관은 최근 G20 외교장관회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외교장관회의 등 주요 외교 행사 계기마다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우리의 위상과 영향력이 높아지고 우리의 기여와 역할에 대한 국제사회의 기대가 커지고 있는 것을 장관으로서 실감하고 있다고 하며 인권 분야에서도 우리의 높아지고 있는 위상에 걸맞은 국제적 기여를 해나갈 수 있도록 정부와 민간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위원들이 유엔 인권 기구에 대한 우리의 기여 및 국제기구에 대한 한국인 진출 확대가 중요하다고 한 데 대해, 조 장관은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에 대한 우리의 기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하고, 최근 우리 국민이 국제이주기구(IOM) 사무차장으로 진출했음을 상기하며, 각 분야에서 능력과 전문성을 인정받는 우리 국민들이 국제기구 고위직을 포함한 다양한 직위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정부로서도 계속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리 정부는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우리 인사들이 유엔 인권협약기구를 포함하여 국제 인권메커니즘 등에 진출하여 국제사회의 인권 보호·증진에 기여해나갈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 뉴스
    • 정치
    2024-05-09
  • 외교부 장관 특사단, 동티모르 방문
    외교부 장관 특사 동티모르 방문 (마르틴 동티모르 국립대 총장) [리더스타임즈] 외교부 장관 특사로 동티모르 딜리를 방문(5.5.-7.) 중인 서정인 前 주아세안 대사, 김형준 강원대학교 교수, 배기현 서강대학교 교수는 5월 6일 동티모르 외교장관 예방, 동티모르 국립대 총장 면담 등의 일정을 갖고 우리 정부의 동티모르와의 우호 협력 관계 발전 의지를 전달했다. 이번 특사단은 우리 정부의 인태전략 아래 아세안 특화 지역전략인 ‘한-아세안 연대구상’ 기조에 따라 지난해 출범한 '동남아 친선그룹'(Friends of SEA) 활동의 일환으로 파견됐다. 특사단은 '벤디토 도스 산토스 프레이타스(Bendito dos Santos Freitas)'동티모르 외교장관을 예방했다. 양측은 2002년 수교 이전부터 지속해온 양국간 우호 관계를 바탕으로 ▴개발, ▴노동, ▴산림,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양국 관계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벤디토 외교장관은 특사단 방문을 환영하면서 한국은 상록수 부대 파병 등 동티모르와 오랜 우정을 이어온 각별한 국가라고 하는 한편, 동티모르의 아세안 정회원국 지위 획득과 관련하여 역량 강화를 위한 한국 정부의 지원 사업에 대해 사의를 표명했다. 이어서 양측은 지역·국제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특사단은 자유로운 통일 한반도 실현을 위한 우리 정부의 정책을 소개했다. 특히 동티모르측은 북한이 안보리 결의 등 국제법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또한, 특사단은 마르틴 동티모르 국립대학교 총장을 면담하여 양국간 교육 분야 협력 강화 및 인적 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양측은 동티모르의 인재 양성과 국가 역량강화를 위해 세종학당, 정부초청 장학생 프로그램 및 기자재 지원 등 우리 정부의 동티모르에 대한 지원 사업을 계속 강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어, 특사단은 우리 정부 지원에 의한 개발 협력 현장 답사, 한국 유학생 출신들로 구성된 동문회 리셉션 등의 추가 일정을 가졌다.
    • 뉴스
    • 정치
    2024-05-07
  • 도심 속 가족명소 용산어린이정원, 개방 1주년 기념행사 개최
    용산어린이정원 3D 실감형 애니메이션 [리더스타임즈] 국토교통부는 5월 4일부터 5월 5일 양 일간 용산어린이정원 개방 1주년을 맞아 ‘용산어린이정원 개방 1주년 생일잔치’를 개최한다. 용산어린이정원은 주한미군기지로 활용되던 부지를 반환받아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7만㎡ 규모의 넓은 잔디마당, 어린이가 물놀이 할 수 있는 분수정원, 야구장·축구장·테니스장으로 구성된 스포츠필드 등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체험행사와 버스킹·워킹투어·스탬프 투어 등 상시프로그램 및 음악회, 물놀이행사 등 각종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년간 20만 명이 넘는 국민들이 방문하며 도심 속 어린이체험 및 국민 소통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개방 1주년을 기념하여 개최한 행사에서는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참석하여 꿈나래마켓 개관식을 진행한다. 잔디마당 서측에 위치한 꿈나래마켓은 기존 미군주택을 리모델링한 것으로, 텀블러, 우산, 돗자리 등 어린이정원 기념품을 판매하고, 축구골대, 공, 캠핑의자·테이블 등 어린이 놀이용품과 피크닉용품을 대여한다. 어린이정원에서는 어린이날과 어린이정원 개방 1주년을 맞이하여 5월에 플리마켓, 어린이정원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기간별로 진행한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1년간 용산어린이정원에 20만명이 넘는 많은 분들이 방문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하면서,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용산어린이정원에 방문하여 마음껏 뛰놀고,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체험 공간과 어린이 프로그램 등을 마련할 예정이니 자주 방문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용산어린이정원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26일(일)까지 주말동안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야간개장한다.
    • 뉴스
    • 정치
    2024-05-04

실시간 정치 기사

  • 재외동포 화상 간담회
    [리더스타임즈]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외교부 종합상황실에서 재외동포들과 화상으로 만났다. 이 자리는 코로나19 상황에서 해외에 거주하는 우리 국민에 대한 안전 상황을 점검하고, 외교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재외동포들의 안전 현황을 보고하며 "정부의 노력으로 지금까지 117개국에서 4만4천여 명의 우리 국민이 귀국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정부는 각국의 외국인 입국 제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기업인들을 위해 해당국들과 적극적인 협상을 통해서 지금까지 약 1만6천 명의 기업인들이 17개국에 예외적으로 입국하는 것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화상으로 만난 재외동포들에게 "지난 3월 한국이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을 때 재외동포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이 고국에 큰 힘이 되었다"며 안부 인사를 전했다. 아울러 재외동포들이 성금과 마스크 등을 보낸 사례를 언급하며 "모두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민간 외교관이고, 여러분이 실천한 연대와 협력의 정신이 우리 국민들에게는 물론 세계인들에게도 희망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통령은 "이제 국가가 답할 차례"라며 "국가는 우리 국민과 동포들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모범적인 방역으로 세계가 대한민국을 주목하고 있는 건 우리 국민과 동포 여러분 덕분이라며 "여러분의 안녕이 곧 대한민국의 안녕"이라고 덧붙였다. 이후, 대통령은 인도와 뉴욕 등 6개국 재외 동포와 대사들을 차례로 만났다. 먼저, 인도에서는 '어린이날의 기적'으로 알려진 사연 속 주인공의 아버지를 연결했다. 지난 4월 말, 인도에서 5살 딸이 백혈병 진단을 받고, 코로나19로 인도 전역이 봉쇄돼 치료도 받을 수 없었지만 한인회와 대사관의 노력으로 어린이날 저녁, 한국에 도착해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아이의 아버지는 "대사관과 교민들이 도움을 주신 덕분에 1차 항암치료를 잘 마쳤다"며 "이번 일을 겪으며 대한민국 사람으로 태어난 게 너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치료 경과가 좋아 다행"이라며 빠른 쾌유를 빌었고, 함께 화상으로 연결된 신봉길 주인도 대사에게 구체적인 현지 상황을 물으며 내용을 보고 받기도 했다. 다음으로는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가장 많은 곳 중 하나인 뉴욕 총영사와 한인회장을 화상으로 만났다. 뉴욕 총영사는 "K-방역 노하우를 참조한 강도 높은 대응으로 점차 안정 추세에 있다"고 소식을 전했고, 뉴욕한인회장은 "뉴욕의 참전용사 및 한인 취약계층에게도 마스크, 방호복 등을 지원하는 등 코로나19 위기극복 노력에 적극 동참했다"고 밝혔다. 화상 간담회를 마친 문재인 대통령은 외교부 청사에 위치한 해외안전지킴센터를 방문했다. 대통령은 코로나19 대응에 있어 최일선에 있는 외교부 직원들을 격려하고 지속적으로 우리 국민의 생명, 안전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계속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 뉴스
    • 정치
    2020-07-27
  • 국방과학연구소 격려 방문
    [리더스타임즈]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우리 국방의 첨단화, 과학화를 이끌고 있는 국방과학연구소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국방과학연구소 창설 50주년(8월6일)을 맞아 최첨단 무기와 군사장비를 점검하고, 자주 국방을 위한 무기개발에 매진 중인 연구진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통령은 연구 실험실에서 최첨단 전략 무기를 점검한 뒤, 무기체계 개발 현황을 보고 받고 연구진들과 간담회를 이어갔다. 문재인 대통령은 "자주적이고 강한 국방력의 기반이 국방과학연구소"라고 강조한 뒤 "고위력 탄도미사일에서 첨단전투기의 핵심 레이더 개발까지 세계적인 국방연구 개발을 이뤄낸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며 연구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대통령은 "세계군사력 평가에서 6위를 차지한 대한민국의 국방력 원천이 국방과학연구소에서 나오고 있다"며 "국민들께 다 보여드릴 수 없지만 우리는 어떠한 안보 위협도 막아내고 억제할 수 있는 충분한 국방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소총 한 자루 제대로 만들지 못하던 시절에 창설되어 이제는 한반도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충분한 사거리와 세계 최대 수준의 탄두 중량을 갖춘 탄도미사일을 개발하기에 이르렀다"며 "국방과학연구소 반세기 역사는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꿔온 역사"라고 평가했다. 특히, 대통령은 "우리 군은 세계에서 10번째로 군사전용 통신위성을 보유하게 되었다"며 "조만간 우리 기술로 군사정보 정찰위성까지 보유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앞으로도 우리 스스로 책임지는 국방, 우리 손으로 만드는 한반도 평화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갖고 국방과학기술 분야에 대한 투자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한 뒤 네 가지 당부 사항을 전했다. 먼저, 대통령은 고도화되는 다양한 안보 위협에 대비해 더 높은 국방과학기술을 갖출 것을 주문했다. 또, 국방분야에서 개발된 첨단기술을 민간으로 이전해 민간의 산업과 수요를 발전시키는 데에도 기여해 줄 것과 방위산업을 수출산업으로 적극 육성시켜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대통령은 "국방과학기술의 연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 문제와 또 연구 성과의 보호와 보안을 위해서도 각별하게 노력을 기울여 주기 바란다"며 "연구원 한 분 한 분이 안보를 지키고 평화를 만드는 애국자이며 대한민국 국방력을 구성하는 소중한 전략 자산"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남세규 국방과학연구소장은 무기체계 개발 및 현황보고를 이어갔다. 남 소장은 "우리 과학의 힘으로 강한 국방 구현에 기여하고, 현재 세계 9위권인 국방과학기술을 6위권 목표로 도약시키고자 한다"며 "산학연 전문 역량을 적극 활용하고, 방산기업에 대한 기술 지원을 적극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세훈 책임연구원은 지난 21일 발사된 우리 군 첫 전용통신 위성인 아나시스2호에 대해 "발사 후 첫 교신에 성공했고, 현재 적도 상공 3만6,000km인 정지궤도로 진입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군전용 위성통신 체계를 통해 육‧해‧공 감시정찰, 지휘통제, 정밀타격의 입체 전술 작전 능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문재인 대통령은 격려 간담회를 통해 연구소 직원들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했다. 다만 연구소의 보안 특성상 직원들의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다. 유도무기 비행시험 안전통제원으로 임무를 수행 중인 한 직원은 "항상 긴장감을 갖고 있지만, 시험이 성공적으로 수행됐을 때 뿌듯함을 항상 느끼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바이러스 연구 담당 직원은 "자세히 말하기 어렵지만, 코로나19에 대응해 ADD에서도 치료제 개발 업무를 민간기업과 공동연구로 잘 수행하고 있다는 점을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대통령은 최근 AESA레이더의 성공적인 개발을 언급하며 "덕분에 우리 차세대 한국형 전투기 사업도 보다 탄력을 받게 되었다"고 성과를 축하하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또, 대통령은 "실패에 대해 철저하게 용인하고 보호해 주고, 실패한 경험조차도 자산으로 삼아 나가는 분위기를 꼭 좀 만들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문재인 대통령은 "방산이나 국방과학 분야에 대해서 국민들께 신뢰를 심어주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국방과학이 앞으로는 우주 공간을 활용해 더 큰 꿈도 함께 꾸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뉴스
    • 정치
    2020-07-23
  • 제37회 국무회의
    [리더스타임즈]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제37회 국무회의를 주재했다. 먼저 대통령은 "한국판 뉴딜의 핵심 투자처가 지역"이라며 "정부가 직접적으로 투입하는 114조 원의 재정 대부분이 지역에 투자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판 뉴딜의 간판이 되는 대표사업들 상당수가 지역 변화의 상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그린 스마트 스쿨과 스마트 그린산단 등 구체적인 예를 들어 설명했다. 또한 대통령은 "한국판 뉴딜은 우리 정부가 추진해온 국가균형발전 정책과 긴밀히 결합하여 지역발전의 속도를 더욱 가속화하면서 균형발전의 완성도를 높여줄 것"이라며 지역발전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와 함께 문재인 대통령은 '지자체의 역할'도 강조했다. 대통령은 "지자체가 한국판 뉴딜을 지역에서 구현하고, 창의적인 지역 뉴딜을 만들어내는 주역"이라며 "지자체가 지역 뉴딜의 성공 사례를 만들어낸다면 전국 규모의 뉴딜 사업으로 확장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대통령은 "정부는 지자체와 소통을 강화하고, 중앙과 지방 간에 강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것은 물론 "대통령과 시·도지사가 함께하는 한국판 뉴딜 연석회의를 개최하겠다"고도 밝혔다. 또, 대통령은 "오늘 국무회의에서 8월1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안을 결정한다"며 "코로나 장기화로 지친 국민들께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 "택배업계에서도 8월14일을 '택배 없는 날'로 지정했다는 따뜻한 소식을 들었다"며 "특별히 응원한다"고도 덧붙였다. 아울러 문재인 대통령은 "임시공휴일이 지정되더라도 편히 쉴 수 없는 분들이 주위에 많다"며 이분들에 대한 연대와 배려의 마음을 잊지 않는 공휴일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국무회의에서는 <유아교육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 등 대통령령안, <관공서의 임시공휴일 지정안> 등 일반안건이 심의·의결됐다.
    • 뉴스
    • 정치
    2020-07-21
  •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 수돗물 유충 민원 관련 뚝도 아리수 정수센터 긴급 현장방문
    [리더스타임즈] 제10대 후반기 서울특별시의회 김인호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 상임위원장단은 7월 21일(화) 오전, 서울시 수돗물 유충 민원 관련하여 뚝도 아리수 정수센터를 긴급 현장 방문하였다. 금일 방문은 모든 정수처리시설을 통제하는 중앙제어실과 활성탄흡착지(물맛을 좋게 하는 곳)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정수처리 공정과정은 표준정수시설(취수장→착수정→혼화지→응집지→침전지→여과지)를 거쳐 고도정수처리시설(오존살균→활성탄흡착지)를 통해 송수시설(정수지→송수펌프실→배수지)로 수송, 최종적으로 가정집에 물을 공급하는 구조이다. 이 날 중앙제어실에서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서대훈 생산부장이 현장 브리핑을 통해 이번 중구 소재 유충발견 현황과 대응상황에 대해 보고하였다. 우선, 2020년 7월 19일(일) 중구 소재 오피스텔 욕실 바닥에서 유충이 발견됐다는 민원에 대해, 20일(월) 16:00 서울물연구원 채수 시료에 대한 현미경 관찰 결과 수돗물에서 이물질 및 유충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서울시의 6개 정수센터의 활성탄흡착지는 벌레가 침투할 수 없는 구조로 관리되고 있으며, 자체적인 일제점검 뿐만 아니라 2020년 7월 16일(목)~17일(금) 양일간 환경부와 합동점검 실시한 결과에서도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설명하였다. 또한 당시 검사를 함께 실시했던 환경부 측에서도 서울시의 6개 정수센터는 관리가 잘 되고 있다는 평가를 남겼다고 덧붙였다. 김인호 의장은 아리수 정수센터 점검을 하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주변 위생 및 질병관리에 대한 시민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시기이기 때문에, 사소한 일에도 시민의 불안감이 증폭될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하여 더욱 철저하게 점검하고 대비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김 의장은 “활성탄흡착지 교체시기를 기존보다 조금 더 단축축하는 것도 안전한 수질관리의 한 방안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이면서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백호 본부장, 구아미 부본부장, 서대훈 생산부장, 뚝도 아리수 정수센터 김중영 센터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서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보다 깨끗한 아리수 공급에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현장방문에는 조상호 대표의원, 김정태 운영위원장, 채인묵 기획경제위원장, 이영실 보건복지위원장, 김희걸 도시계획관리위원장이 함께 참여하였다.
    • 뉴스
    • 정치
    2020-07-21
  • 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회의
    [리더스타임즈]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정부는 넘치는 유동자금이 부동산과 같은 비생산적인 부분이 아니라 건전하고 생산적인 투자에 유입될 수 있도록 모든 정책적 수단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은 "전세계적으로 사상 유례없는 초저금리와 유동성 공급이 확대되고 있고, 우리나라도 시중의 유동성이 이미 3천조 원을 넘어섰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이 같은 풍부한 유동성이 생산적 부분으로 흘러가도록 하는 것이 우리 경제를 튼튼하게 하면서 경제 회복을 앞당기는 길"이라고 말했다. 특히, 대통령은 유동자금이 생산적인 투자에 유입되도록 모든 정책적 수단 강구를 지시하며 이를 "지금 최우선의 정책 목표로 삼아 기업 투자 촉진과 건전한 금융시장 활성화에 주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대통령은 "국내 지역 감염 코로나 확진자 수가 안정적으로 관리되어 생활방역이 정착되고 있는 지금이 투자 활력을 높이는 적기"라면서 이때 정부가 한국판 뉴딜이라는 사상 최대 규모의 재정 투자 계획을 발표한 것은 반드시 대한민국 대전환을 이루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라고 거듭 강조했다. 다만, 문재인 대통령은 "국가 재정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며 "금융과 기업이 함께하고 국민이 참여할 때 효과가 배가될 수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국가 재정에만 의존하지 말고 금융과 민간 자금이 참여하는 뉴딜펀드 조성을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시중의 막대한 유동자금이 한국판 뉴딜 사업으로 모이고, 수익을 함께 향유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올해부터 1조 원 이상으로 출발하여 2025년까지 6조 원 규모로 조성하는 스마트 대한민국 펀드 출범은 매우 중요한 시도"라며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에게 힘이 되어 주는 것은 물론 그린 벤처기업의 성장까지 지원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대통령은 "유동자금이 비생산적인 곳이 아닌 우리의 주식시장을 튼튼히 하는 데 모이는 것은 좋은 일"이라며 "개인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시장 참여가 큰 힘이 되었다"고 격려했다. 뿐만 아니라 "이번에 발표되는 금융세제 개편안의 핵심은 우리 주식시장의 활성화에 있다"며 "세수 감소를 다소 감수하더라도 소액 개인 투자자들의 건전한 투자를 응원하는 등 투자 의욕을 살리는 방안이 되어야 한다"고도 말했다. 수석보좌관 회의
    • 뉴스
    • 정치
    2020-07-21
  • 한국판 뉴딜, 그린에너지 현장방문
    [리더스타임즈]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한국판 뉴딜의 한 축인 그린 뉴딜 첫 현장 행보로 전북 부안에 위치한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 실증단지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 이후 대한민국 대전환과 그린 뉴딜의 본격 추진을 알리고, 앞으로 우리나라 풍력산업의 경쟁력을 선진국 수준으로 높여 2030년 세계 5대 해상풍력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나라 풍력산업의 산실인 전북 부안 풍력핵심 기술연구센터의 풍력시험동을 방문했다. 이곳은 국내 유일의 풍력 블레이드(회전날개)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국내에서 개발된 블레이드 9기의 인증시험이 모두 여기에서 이루어졌다. 대통령은 풍력 블레이드를 포함해 해상풍력 부품 전시에 대한 설명을 차례로 듣고 블레이드 시험을 직접 참관한 뒤, 블레이드의 성능과 효율성 면에서 우리가 세계적으로 앞서가고 있는지 물었다. 이에 블레이드 생산 기업인 휴먼컴포지트 양승운 대표는 "산학연이 협동으로 원천기술개발을 진행해 세계적인 수준으로 근접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풍력연구센터장을 통해 블레이드 피로하중 시험을 참관한 대통령은 "풍력의 블레이드라는 것이 선풍기의 날개처럼 단순한 것인 줄 알았는데 설명을 들어보니 첨단 소재와 기술이 결합된 장비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터빈 부분만 국산화하면 세계에서 최고의 반열에 오를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후 문재인 대통령은 배를 타고 바다 위에 있는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 실증단지로 이동했다. 이곳은 국내 세 번째 해상풍력 단지로 2028년까지 석탄발전 2.5기 용량으로 확대될 예정이며, 이는 224만 가구에 전력 공급이 가능한 규모이다. 이곳에서 대통령은 "아름다운 산하, 넉넉한 상생의 정신에 이어, ‘그린 뉴딜’이 전북을 대표하는 세 번째 특산물이 되고 있다"며 "‘그린 뉴딜’은 탄소의존 경제에서 저탄소 경제로 도약하는 구상"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통령은 "그린 에너지는 기후위기를 해결하는 동시에 일자리를 창출하고, 불평등을 줄이며 우리 사회의 포용성을 높이는 성장 전략"이라며 "세계는 이미 그린 에너지 중에서 가장 성장 가능성이 큰 해상풍력에 주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대통령은 "해상풍력이 시작 단계인 지금, 경쟁력을 먼저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한 뒤, "정부의 목표는 3면이 바다인 우리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2030년 세계 5대 해상풍력 강국으로 도약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문재인 대통령은 이를 위한 3대 추진방향도 제시했습니다. 먼저 지자체가 주도해 대규모 발전단지를 개발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고, 정부가 시장 창출의 마중물이 되며, 해상풍력을 통해 지역경제를 살리겠다고 밝혔다. 이후 전북 서남권 주민참여형 대규모 해상풍력 양해각서 체결이 진행됐다. 이번 양해각서는 주민대표, 사업자, 정부, 지자체, 국회가 참여한 민관협의회의 합의 결과를 반영한 것으로, 민관협의체를 통한 사업추진 합의는 국내 최초이다. 양해각서에는 정부와 자자체가 해상풍력 단지 내 통항 허용 등을 노력하고, 지자체와 사업자는 해상풍력 발전의 수익 일부를 주민과 공유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 모두발언 전문보기
    • 뉴스
    • 정치
    2020-07-21
  • 제276회 임시회 개회
    [리더스타임즈] 대구광역시의회(의장 장상수)에서는 7월 21일(화)에서 31일(금)까지 11일간 제276회 임시회를 열어 업무보고를 받고, 2020년도 대구광역시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비롯한 일반 안건 등 의안을 심의한다. 7월 21일(화) 오전 10시 개최되는 개회식에서 장상수 의장은 “시민의 일꾼으로 제대로 일하는 강한 의회상을 만들겠다.”며, “무엇보다 지역경제와 골목상권을 살리는 일이 지금은 가장 긴급한 상황이므로 민생안정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며, 위기 속에서도 소통하며 지혜롭게 기회를 찾아내는 믿음직한 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구시의 대형프로젝트 등 시의회가 협조할 부분은 적극 협조하고 그 어느 때보다 재정적인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더 면밀하게 분석하고 철저히 검증하여 강하게 행동하는 의회상을 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해관계가 얽히고 설켜 쉽사리 해결되지 못한 문제들도 앞장 서 풀어가는 것이 의회의 역할”이라며, “대구경북 통합신공항과 맑은물공급 추진 등 중요한 현안과제들이 더 이상 지연되지 않도록 시의회에서도 진중하고 진솔하게 소통하여 실질적인 상생의 길을 찾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대구시의회는 코로나19 예방과 어려운 경제 상황을 감안하여 장고를 거듭한 끝에, 개회식 직 후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하는 ‘작은 개원식’ 가졌다. 장상수 의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엄중한 시기인 만큼 개원 행사는 조촐하게 열지만, 변화와 혁신을 위한 다짐은 크게 하겠다.”며, 시의회의 ‘작지만 큰 출발’을 알리고 2년간 의정활동의 약속과 각오를 밝혔다. 7월 22일(수) 오후 2시에 개최되는 제2차 본회의에서는 시정질문을 통해 기획행정위원회 임태상 의원이 ‘대구시 주요 현안과제에 대한 경제부시장의 대응전략’을 질의하고, 경제환경위원회 이태손 의원은 ‘대구 일자리 현안’에 관하여 질의한다. 그리고 경제환경위원회 홍인표 의원이 ‘IB교육 도입과 운영의 문제점 제시 및 개선 방안’을 질의하는데 이어 건설교통위원회 안경은 의원은 ‘동구 안심지역 도시개발 프로젝트 쟁점사항’을 질의한다. 마지막으로 교육위원회 전경원 의원은 ’대구 중앙도서관 리모델링 및 명칭 변경에 따른 문제점‘에 대해 질의한다. 이어지는 5분 자유발언에서는 기획행정위원회 강민구 의원이 ‘대구 실내체육시설의 현황과 확충 필요성’을 촉구하고, 건설환경위원회 김원규 의원이 ‘대구시의 브랜드가치 향상을 위한 행정구역 네이밍 전략’을 제안한다. 마지막으로 문화복지위원회 김재우 의원이 ’치맥축제 취소의 아쉬움 극복을 위한 비대면 축제 추진의 필요성‘을 제안한다. 안건 중 「대구광역시 사회공헌 진흥 및 지원 조례안」은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관심과 분위기를 조성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공동체 정신을 함양함으로써 지역발전 및 시민의 복지증진에 기여하고자 이영애 의원이 대표 발의하였다. 「대구광역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은 코로나19로 인해 대구시민의 건강권과 지역경제 등이 큰 위협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신종 감염병의 국내 유입으로 인한 재난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우리 시의 적극적인 감염병 대응을 위해 관련 상위법의 입법사항을 반영하여 감염병 확산방지와 시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이진련 의원이 대표 발의하였다. 「대구광역시 대구시민프로축구단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대구시민프로축구단이 사용하고 있는 공공체육시설의 감면 규정을 명확히 하여 선수들의 역량강화 및 축구단의 안정적인 운영과 체계적 활동을 지원하고자 강민구 의원이 대표 발의하였다. 「대구광역시교육청 원격수업 지원 조례안 」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를 대비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에 요구되는 미래교육에 부응하고자, 교수자와 학습자가 직접적인 대면 없이 다양한 매체를 통한 교수학습이 이루어지는 원격수업을 지원하는데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송영헌 의원이 대표 발의하였다. 7월 29일(수)부터 7월 30일(목)까지 2일간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2020년도 대구광역시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하고, 7월 31일 오전 10시에는 제3차 본회의를 열어 5분 자유발언과 상임위원회별로 심사한 안건을 최종 처리한 후 제276회 임시회를 폐회한다.
    • 뉴스
    • 정치
    2020-07-20
  • 제21대 국회 개원연설
    [리더스타임즈] 제21대 국회 개원식이 열렸다. 문재인 대통령은 국회 개원연설을 통해 "국민들께서 모아주신 힘으로 코로나를 극복하고, 나아가 세계를 선도하는 나라를 만들 소명이 21대 국회에 맡겨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역사적 과업에 필수적인, 국민 통합을 이끄는 중심이 되어주길 바란다"며 협치를 강조했다. 박병석 국회의장의 개원사가 끝난 뒤 본회의장에 들어선 문재인 대통령은 먼저, "21대 국회 개원을 국민과 함께 축하한다"며 "첫 출발에서부터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금까지의 진통을 모두 털어내고, 함께 성찰하며,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출발하기 바란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대통령은 "20대 국회의 많은 입법 성과에 의해 우리는 혁신적 포용국가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일본 수출규제, 1·2차 추경 처리, 코로나 위기 대응을 예로 들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하지만 뼈아픈 말씀도 드리지 않을 수 없다"며 "20대 국회의 성과와 노고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의 평가가 매우 낮았던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장 큰 실패는 '협치의 실패'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통령은 야4당 방문, 각 당 대표, 원내대표들과 청와대 초청대화,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 개최 등을 언급한 뒤 "다양한 기회를 통해 소통하고자 했다"며 "그럴 때마다 우리는 국민들 앞에서 협치를 다짐했지만 실천이 이어지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누구를 탓할 것도 없이 저를 포함한 우리 모두의 공동책임이라고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그런 뒤, 대통령은 "21대 국회는 대결과 적대의 정치를 청산하고 반드시 ‘협치의 시대’를 열어야 한다"며 "지금과 같은 전 세계적인 위기와 격변 속에서 협치는 더욱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금이야 말로 대한민국의 미래가 걸린 특별히 엄중한 시기"라며 "바이러스가 인류의 일상을 송두리째 바꿨고 세계 경제를 무너뜨렸다"며 코로나19의 방역 성과와 우리 국민들의 자부심을 언급했다. 특히, 대통령은 "이미 세계의 표준이 된 ‘K-방역’을 포함해 우리 국민들은 민주주의, 경제, 문화, 사회 등 많은 분야에서 세계를 앞서가는 역량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대통령은 "이제 정치가 뒷받침해야 할 때"라며 "국난극복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고 한반도 평화를 이루는 역사적 변곡점을 함께 만들고, 함께 헤쳐나가자"고 제안했다. 아울러 문재인 대통령은 정부가 추진 중인 한국판 뉴딜의 구체적인 방향과 구상을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또, "해외에서도 한국판 뉴딜을 주목하고 있다"며 "최근 OECD는 우리나라를 2020년 성장률 하락이 소폭에 그친 '주목할만한 특이국가'라고 지목하며, 특히 '디지털과 그린 중심의 한국판 뉴딜이 고용과 투자를 전망보다 더 개선시킬 것'이라고 평가했다"고 부연했다. 이와 함께 대통령은 "한국판 뉴딜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국회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한국판 뉴딜을 국가발전 전략으로 삼아 세계를 선도하는 나라로 도약하는 길을 함께 걷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금 최고의 민생 입법과제는 부동산 대책"이라며 정책방향을 설명했습니다. 특히, "부동산으로 몰리는 투기 수요를 억제하지 않고는 실수요자를 보호할 수 없다"고 말한 뒤, "정부는 투기억제와 집값 안정을 위해 필요한 모든 수단을 강구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임대차 3법'을 비롯해 정부의 부동산 대책들을 국회가 입법으로 뒷받침해 주지 않는다면, 정부의 대책은 언제나 반쪽짜리 대책이 되고 말 것"이라고 국회의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은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지혜를 모을 때"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안전한 삶을 위해서도 평화는 절대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 국민은 그동안 평화를 위해 수많은 난관을 극복해왔다"며 "또다시 장벽이 다가오더라도 우리는 그 장벽을 반드시 뛰어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대통령은 "국민을 위한 국회의 길을 정부도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며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 재개를 비롯해 대화의 형식을 고집하지 않고, 다양한 방법으로 국회와 소통의 폭을 넓히겠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각 당의 상징인 파랑, 분홍, 노랑, 주황색이 조화롭게 담긴 넥타이를 착용했다. 넥타이에는 여야가 하나로 똘똘 뭉쳐 코로나19로 인한 민생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국민의 신뢰를 받는 21대 국회가 되기를 바라는 여망이 담겨 있다. 개원연설이 끝난 뒤 문재인 대통령은 박병석 국회의장 및 여야대표 등과 환담을 이어갔다. 이 자리에서 박병석 국회의장은 "나라가 여러 가지로 어려운데 국회가 제때 개원하지 못해서 국민들께 대단히 송구스럽다"며 "뒤늦게 출발했지만 국민의 신뢰를 받고 미래를 같이 개척하는 국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판 뉴딜 계획을 국회에 먼저 밝히려 했는데 개원이 늦어지면서 선후가 바뀌었다"며 이해를 구했고, "한국판 뉴딜의 성공을 위해 국회에서 힘과 지혜를 잘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거듭 당부했다. 개원연설 서면브리핑 ▶ https://www1.president.go.kr/articles/8888
    • 뉴스
    • 정치
    2020-07-17
  • 제21대 국회 개원연설 환담
    [리더스타임즈] 국회 개원연설이후 환담이 비공개로 전환되자 박병석 국회의장실에서 문 대통령과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의 대화가 있었다. 김 위원장은 한국판 뉴딜을 위한 재원이 160조원으로는 부족하지 않겠느냐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과감한 재정투입이 필요하다는 데 전적으로 공감한다”고 말했다. 다만 문 대통령은 “정부 재정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면서 “오랫동안 금융 쪽이 호황을 누렸기 때문에 금융자산과 민간자본을 활용하는 민간펀드를 만들어 한국판 뉴딜사업을 추진하려한다”고 밝혔다. 김종인 비대위원장는 다시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양극화가 심화되지 않아야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고, 문 대통령은 “위기 때문에 양극화가 심화되지 않고 더 좁혀지게 하려는 게 한국판뉴딜”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계획대로 실현되도록 많은 노력을 할 것”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미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불평등이 심화하는 공식을 깨겠다”고 여러 차례 강조한 바 있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도 한국판 뉴딜과 관련, 불평등 해소의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가 분명한 목표치를 제시해 달라고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판 뉴딜은 단순히 일자리를 몇 개로 늘린다거나 경제회복 등을 위한 것이 아니라 새로운 사회계약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고 답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한 새로운 사회계약이 “노사정 대타협으로 이뤄지도록 또 다른 노력을 해야 한다”며 “국회도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기후위기 문제에 대해선 정세균 총리가 “정부가 일방적으로 목표를 제시하지 않고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답변했다. 청와대는 환담이 진지하면서도 농담이 오가는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고 전했다.
    • 뉴스
    • 정치
    2020-07-17
  • 국회 개원연설
    [리더스타임즈]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오후 2시 열리는 국회 개원식에서 개원연설을 하기로 결정했다. 문 대통령은 당초 16일에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 이후의 첫 일정으로 그린 뉴딜 현장을 방문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국가프로젝트로 추진하는 한국판 뉴딜의 성공을 위해서는 국회의 협조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판단해 그린 뉴딜 현장방문 일정까지 연기하고 국회 개원식을 축하하러 가기로 결정했다. 문 대통령은 당초 지난 6월 29일쯤 국회에서 한국판 뉴딜 등의 개요를 먼저 설명하고, 국민보고대회를 할 계획이었습니다만 우여곡절 끝에 순서가 바뀌게 됐다. 국회 임기 시작 48일만, 1987년 헌법체제에서는 최장 지각 개원식이라는 언론 보도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 국회를 향할 문 대통령의 발걸음이 가벼울 수만은 없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지금 개원연설문을 아홉 번째 고쳐 쓰고 계시는 중이라고 밝혔다.
    • 뉴스
    • 정치
    2020-07-15
비밀번호 :
리더스타임즈,인터넷신문사,인터넷언론사,청소년신문,글로벌리더스클럽,글로벌주니어기자단,주니어기자단,글로벌리더스어학원,글로벌리더,세계청소년신문,글로벌리더활동,세계청소년소식,미국무성무료교환센터,청소년꿈랩,꿈발굴단,필리핀코리안타운.리더스타임즈,leaders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