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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성형 AI는 당신이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 [리더스타임즈] [생성형 AI 윤리 가이드] 생성형 AI는 기존 데이터 뿐 아니라 사용자와의 대화를 통해 획득한 데이터를 새로운 학습 자료로 추가합니다. 이렇게 다양한 방식으로 대규모 데이터를 수집하면서 의도하지 않더라도 사전 통지나 동의를 구하지 않은 개인정보를 학습하게 되고 이러한 데이터는 외부로 유출될 위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생성형 AI를 올바르게 사용하기 위해 필요한 윤리 가이드 여덟 번째, 개인정보와 인격권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아요! Q1. 생성형 AI와 나눈 대화가 학습되어 다른 사람들에게 노출될 수 있나요? (O) 생성형 AI와 나눈 대화는 학습 데이터로서 다른 이용자들에게 제공이 되는 등 노출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이용자가 자신의 뜻을 생성형 AI의 데이터 제어 설정에 반영한 후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를 이용할 때에는 주민등록번호, 신용카드 정보, 비밀번호 등의 개인정보는 물론 자신이 소속된 회사 조직 등의 정보를 입력하지 않도록 주의 필요! Q2. 생성형 AI와의 대화 내용이 AI 기업 서버에 저장되거나 AI 관계자가 확인할 수 있다고 하는데 사실인가요? (O) 생성형 AI에 입력되는 내용들은 해당 서비스 기업 서버에 저장되고, AI 학습에 재이용되는 등 외부 유출 위험이 있습니다. 따라서 개인정보나 회사 기밀 등 보안이 필요한 민감한 정보들은 생성형 AI에 입력하면 안됩니다! Q3. 생성형 AI가 특정인을 차별하고 비난하며 명예 훼손하는 내용을 작성한 것을 확인했는데 생성형 AI를 처벌할 수 있나요? (X) AI는 인간이 아니기에 법적인 처벌이 불가능합니다. 생성형 AI를 활용하다 특정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내용을 확인했을 경우, 책임감을 가지고 프롬프트를 수정하고 올바른 내용을 학습시켜 생성형 AI가 이런 내용을 반복해 제공하지 않도록 합니다. 악의적으로 이용해 가짜뉴스 등의 콘텐츠를 제작하는 경우 이용자가 형사처벌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생성형 AI 이용 과정에서 이용자들이 준수해야 하는 윤리의식이 중요! - 책임감 있는 서비스 이용, 잘못된 내용 수정 유익한 것은 취하고 유해한 것은 피하며 생성형 AI를 책임감 있게 사용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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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7
  • 병원 가기 전 3가지만 기억하세요!
    [리더스타임즈] 병원 가기 전 필수 체크리스트를 확인하고, 바뀐 내용을 미리미리 숙지해요! 1. 병원 갈 때 신분증은 꼭 챙기세요! 5월 20일부터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를 실시합니다. 이는 다른 사람의 건강보험 자격을 도용해 진료받는 행위를 막기 위한 것인데요. 병의원 진료 접수 시 신분증을 잊지 말고 챙겨 주세요! 신분증을 두고 왔다면? 만약 신분증을 깜빡하고 놓고 왔다면 모바일 건강보험증 앱으로 대신 확인 가능하며, 19세 미만, 응급환자는 신분증 없이 주민등록번호로 본인 확인합니다! · 신분증 예시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국가보훈등록증, 장애인등록증, 외국인등록증 등 · 모바일 건강보험증 Play스토어(App스토어)에서 ‘모바일 건강보험증’ 설치 ▶ 본인 인증 후 접수처 제시 2. 병원에서 마스크는 의무가 아닙니다! 지난 5월 1일부터 코로나19 위기 단계가 ‘관심‘으로 하향되면서, 의료기관 내 실내 마스크 착용을 자율화*합니다. 이제 병원 방문 시 마스크 의무가 아니니 참고해 두세요. *호흡기 증상이 있거나 기저질환자, 면역저하자는 마스크 착용 권고 3. 응급의료가 필요할 때 E-Gen 확인 후 방문하세요! 응급 상황이라면 응급의료포털(E-Gen)을 통해 문 여는 상급종합병원의 정보를 미리 확인하세요. · 응급의료포털(E-Gen) - 누리집: www.e-gen.or.kr - 앱: 응급의료정보제공(E-Gen) 경증 환자의 경우, 지역 병·의원을 방문하세요! *비상진료/운영시간이 불규칙할 수 있으니 반드시 전화(119 또는 병원)로 진료시간 확인 후 방문   4. 미성년자 등 본인확인을 하기 어려운 정당한 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본인확인을 하지 않을 수 있으며 이 경우에는 기존과 같이 주민등록번호 등을 제시하여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오늘 전해드린 내용을 참고해 병원 방문 전 도움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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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7
  • 미래가치 품은 국가유산 시대 개막, ‘국가유산청’ 출범
    문화재청, 미래가치 품은 국가유산 시대 개막, ‘국가유산청’ 출범 [리더스타임즈]   문화재청이 5월 17일 '국가유산기본법' 시행과 함께 ‘국가유산청’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국가유산청은, 1962년 '문화재보호법' 제정 이래로 60여 년 간 유지해 온 문화재 정책의 한계를 극복하고, 변화된 정책 환경과 유네스코 등 국제기준과 연계하기 위해 ‘유산’(遺産, heritage) 개념을 도입하여 재화적 성격이 강한 ‘문화재(財)’ 명칭을 ‘국가유산’으로 바꾸고, ‘국가유산’ 내 분류를 ‘문화유산’, ‘자연유산’, ‘무형유산’으로 나누어 각 유산별 특성에 맞는 지속가능하고 미래지향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하여 행정조직의 대대적인 개편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할 예정이다. 새롭게 개편되는 조직 내용을 보면, 기존 정책국·보존국·활용국 체계의 1관3국19과(본청 기준)에서, 유산 유형별 특성을 고려한 문화유산국, 자연유산국, 무형유산국과 국가유산 정책총괄, 세계·국외유산, 안전방재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유산정책국의 1관4국24과로 재편하여, 향후 국가유산 유형별 보존과 활용 기능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정책 기능을 대폭 강화한다. 특히, 문화유산국은 건축유산, 근현대유산, 민속유산, 역사유적, 고도 등을 담당하고, 자연유산국은 동식물유산, 지질유산, 명승전통조경을, 무형유산국은 국가무형유산의 지정 심사와 전승 지원, 조사연구기록 등을 담당하면서 각 유산의 유형과 특성에 맞춰 조직이 새롭게 세분화됐다. 또한, 국가유산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 등을 담당하는 국가유산산업육성팀, 소멸위기의 유산 보호·관리를 담당하는 지방소멸위기유산대응단과 종교 관련 유산 업무를 다루는 종교유산협력관도 신설해 미래지향적인 국가유산 체계로 전환하고, 국정과제의 성공적 이행을 위해 내부기능의 효율화를 꾀했다.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국가유산 정책들도 추진된다. ▲ 기존에는 각 지역별로 각각 운영해오던 국가유산 활용사업을 한데 엮어 광역 단위의 지역유산축전인 '국가유산주간'을 운영(‘24.10월 예정)하고, '국가유산 방문의 해' 사업을 새로이 추진해 올해와 내년에는 첫 대상 지역인 제주에서 다양한 활용프로그램과 일정을 펼칠 것이다. ▲ 건축행위 등의 규제로 생활에 제약을 받았던 국가유산 주변의 거주마을을 중심으로 경관 및 생활기반 시설, 주민 향유공간 등을 지원하는 국가유산 경관개선 사업, ▲ 개발행위 허가절차 일원화로 처리기간을 대폭 단축시킨 ‘국가유산 영향진단’ 제도 도입, ▲ 국가유산 주변 500m에 일률적으로 적용하던 규제에서 벗어나 유산의 개별 특성 및 지리적 여건 등을 고려하도록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의 합리적 재조정, ▲ 매장유산의 발굴유적에 대한 발굴·보존조치 비용의 지원 확대 등을 추진할 것이다. 또한, ▲ 제작된 지 50년 이상 지난 일반동산문화유산의 국외반출에 대한 규제 완화, ▲ 미래가치를 지닌 50년 미만의 건설·제작·형성된 현대문화유산을 발굴하고 보존·관리하는 ‘예비문화유산’ 제도 시행 등 국민의 편의 향상을 위한 정책들도 대폭 개선·정비할 것이다. 한편, 국가유산청은 국가유산 체계의 시작을 본격적으로 알리기 위해, 5월 17일 오전 11시에 정부대전청사 대강당(대전 서구)에서 출범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국가유산청은 앞으로 우리의 자랑스러운 국가유산을 국민과 함께 나누고 지키며 그 가치를 더해 미래 세대에 온전히 전해주고, 국민 친화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국가유산 체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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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5월, 박물관·미술관으로 떠나는 문화예술 여행!
    문화체육관광부 [리더스타임즈] ‘박물관·미술관주간’이 돌아왔습니다. 올해는 ‘교육과 연구를 위한 박물관’을 주제로 전국 320여 개 박물관·미술관이 참여한 가운데 5월 2일부터 31일까지 열립니다. 어렵게 느껴지던 박물관과 미술관의 문턱을 낮춰줄 다양한 행사들을 만나보세요! [뮤지엄X즐기다] 실험적 방식이 접목된 전시와 체험·교육 프로그램으로 새로운 즐거움 느끼기! ▲ 한양대학교박물관 (서울) 시멘트 인식 개선을 위한 특별전시 '시멘트:모멘트' ▲ 온양민속박물관 (충남 아산) '박물관 안 수선집 II ‘대대손손’' ‘수선(修善: 선한 영향력)’의 의미를 살펴보고, 지역 공예작가들과 협업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업사이클링 워크숍’을 진행하며 새로운 쓰임의 방법을 재발견 ▲ 책과인쇄박물관 (강원 춘천) 소설가 김유정 작품 속 배경 실레마을에서 문학 속 역사 이야기와 함께하는 체험행사 '유퀴즈 온더 실레마을' ▲ 대구섬유박물관 (대구) 1세대 한국 패션 역사를 패션쇼와 함께 알리는 '패션디자이너, 문화를 이끈 사람들' [뮤지엄X거닐다] 로컬 박물관·미술관 나들이 프로그램 체험하기! 경기 양주시의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과 강원 양구군 양구군립박수근미술관을 찾아 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를 만나는 ‘뮤지엄 아크토크,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사전 신청(선착순)으로 선정하며 프로그램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 6개 지역 (충북 청주·경북 경주, 경기 양주, 제주, 강원 양구, 전라 광주)에서 진행 ☞ 세부 일정은 이벤터스에서 확인! [뮤지엄X그리다] 나만의 박물관·미술관 굿즈 아이디어를 마음껏 펼치며 재밌게 즐겨보세요! '참여 일정' · 참여대상 : 누구나 참여 가능 · 참여기간 : 2024.5.2.(목) ~ 5.31.(금) · 접수마감 및 심사발표 일정 - 1차 접수 마감 : 2024.5.31.(금) / 1차 심사 발표 : 2024.6.14.(금) - 2차 대국민 투표 시작 : 2024.6.14.(금) *네이버 폼을 통한 투표 - 2차 결과 발표 : 2024.6.26.(수) 박물관·미술관이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쉽게 방문할 수 있는 대표적인 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2024 박물관·미술관 주간’ 다양한 문화예술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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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5
  • 대구문화예술회관 1930년대 추억의 무성영화‘청춘의 십자로’ 변사극과 뮤지컬, 실내악이 곁들어진 복합문화공연으로 재탄생
    국내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1930년대 무성영화 '청춘의 십자로' [리더스타임즈] 대구문화예술회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국내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무성영화 ‘청춘의 십자로’를 재탄생시킨 복합 문화예술 공연을 5월 17일 저녁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개최한다. 대구문예회관과 한국영상자료원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공연은 1930년대 무성영화 ‘청춘의 십자로(1934, 안종화 감독)’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해 변사극과 뮤지컬, 실내악을 종합하여 제작한 라이브 복합 문화예술 공연이다. 무성영화 '청춘의 십자로'는 1930년대 이원용, 신일선, 김연실 등 당대 최고의 스타들이 출연한 청춘영화이자 무성영화시대 최고조에 이른 기술적 완성도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농촌 출신 젊은이들이 서울에 올라와 도시에서 겪는 소비문화, 부적절한 남녀 간의 관계, 향락적인 일상 등 삶의 단면을 보여주는 영화로 한국 관객들이 전통적으로 선호했던 신파 멜로에 활극과 코미디까지 다양한 장르가 녹아있다. 2012년 2월 정식 문화재(등록문화재 제 288호)로 등록됐으며, 최근까지도 국내 및 해외 영화제에 다수 초청되어 높은 호응과 관심을 모으며 과거와 현재의 문화유산을 아우르는 특화된 종합공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영화 ‘가족의 탄생(2006)’, ‘만추(2010)’로 유명한 김태용 감독이 총연출을 맡았고, ‘추노(2010)’, ‘별에서 온 그대(2013)’에 출연한 조희봉이 변사를 맡아 이야기를 이끌어간다. 게다가 박천휘 작곡가가 창작한 음악과 노래를 영화 속에 배치하고, 4인조 편성 밴드(피아노, 아코디언, 콘트라베이스, 바이올린)의 라이브 연주와 뮤지컬 배우의 실연을 영화 상영과 결합시켜 더욱 풍부해졌다. OTT의 등장으로 볼거리가 넘쳐나는 현대 사회에서 자칫 지루할 수 있는 흑백 무성영화에 변사를 맡은 조희봉 배우의 익살과 해학을 채워 색다른 감동이 있는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1930년대 그 시절 배우의 표정과 행동, 당시 경성의 모습과 시대상을 주의 깊게 관찰하다보면 시간을 거슬러 오르는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부터 관람 가능하며, 전석 1만 원이다. 대구문화예술회관 대표 홈페이지 와 전화(대구문화예술회관 , 인터파크 콜센터 )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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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4
  • 제130주년 동학농민혁명 기념하다
    제130주년 동학농민혁명 기념식 포스터 [리더스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는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사장 신순철)과 함께 5월 11일 오전 11시,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황토현전적지)에서 ‘제130주년 동학농민혁명 기념식’을 개최한다. 유인촌 장관은 기념식에 참석해 동학농민혁명의 숭고한 정신을 기린다. 1894년도에 일어난 ‘동학농민혁명은 낡은 봉건제도 아래 신음하던 농민들이 부당한 현실과 외세의 침략에 자주적으로 대항한 역사적 사건이다. 지난 2019년에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이후 매년 정부 기념식으로 거행되고 있다. 올해 기념식에서는 ‘모두 다 꽃이야’라는 주제로 동학농민혁명 참여자의 유족, 정부 주요 인사, 일반 국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30주년에 맞춰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정신을 현대에 되살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극단 ‘베이스캠프’의 '무장포고문 낭독' 공연을 시작으로 유족 대표 4인이 참여하는 국민의례, 유인촌 장관의 기념사, 동학 관련 각계 인사들의 축하 영상, '폐정개혁안 12개조 선포', 연합합창단의 기념공연 등이 이어진다. 특히 동학농민혁명이 전국적으로 일어난 점에 착안해 각 지역 대표들이 '폐정개혁안 12개조 선포'에 직접 참여하고, 4개 단체 130명으로 구성한 연합합창단은 ‘새야 새야 파랑새야’, ‘동학농민가’ 등을 부르며 동학농민혁명 130주년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한편, 문체부는 2004년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등의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제정 이후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3,817명과 유족 13,394명을 찾아 유족으로 등록했다. 문체부는 앞으로도 동학농민혁명 정신을 선양하고 참여자와 유족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유인촌 장관은 “동학농민혁명은 우리 문화의 핵심 가치인 인간 존중과 평등의 실현을 자주적으로 추구한 민족문화 혁명이다. 정부는 동학농민혁명이 심어 준 자유, 평등, 애국애족의 정신문화를 더욱 고취하고 미래세대에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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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현존 세계 최고의 어쿠스틱 기타리스트 피터 핑거, 5월 대구 내한
    공연 소개 및 관련 포스터·사진 [리더스타임즈]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오는 5월 10일 오후 7시 30분, 기획공연 '피터 핑거 기타 리사이틀'을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개최한다. 기타, 특히 어쿠스틱 기타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피터 핑거(Peter Finger)’라는 기타리스트의 이름을 들어보았을 것이다. 1970년대부터 지금까지 꾸준하게 활동해온 피터 핑거는 전 세계 언론들로부터 ‘유럽 최고의 어쿠스틱 기타리스트’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인물이다. 대구문예회관이 마련한 이번 기타 리사이틀에는 독일 출신의 핑거 스타일 기타의 거장 ‘피터 핑거(Peter Finger)’가 무대에 올라 완벽한 테크닉의 연주, 뛰어난 음악성, 그리고 독창적 스타일의 곡을 선보인다. ‘No Man’s Land’, ‘Fanesca’, ‘Hold My Hands’ 등 기타 팬들에게 사랑받는 피터 핑거의 자작곡을 직접 연주할 예정이다. 1952년 독일 바이마르에서 태어난 피터 핑거는 독일 뮌스터 대학에서 음악을 전공했다. 1973년 첫 앨범을 발표하고, 1989년 자신의 레이블 ‘Acoustic Music’을 설립한 이후, 레이블을 통해 꾸준히 앨범을 발표하고 있으며, 전 세계 기타음악 전문 레이블에서 발매한 수많은 기타음악 샘플러 음반들이 피터 핑거의 연주를 수록하고 있다. 피터 핑거는 직접 프로듀싱한 작품으로 수많은 음반상을 수상했으며, 1995년부터는 어쿠스틱 기타 잡지 ‘Akustik Gitarre’의 발행인으로도 왕성히 활동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특별히 Heitor Villa Lobos의 ‘Bachianas Brasileiras, No. 5 Aria: Cantilena’와 Consuelo Velázquez의 ‘Bésame Mucho’를 아코디언, 피아노와 함께 연주해 남미와 라틴풍의 분위기로 백미를 더할 예정이다. 협연에는 아코디어니스트 홍기쁨, 피아니스트 문효진이 함께 한다. 아코디어니스트 홍기쁨은 대구 지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실력파 연주자로, 이탈리아 밀라노 아카데미 아코디언을 전공하고 경상북도 도립교향악단, 빅밴드 볼케이노 등과 다수 협연, 대구예술대학교 외래교수로 역임했으며, 현재는 홍기쁨 앙상블의 대표이자 전문연주자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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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인천 구 조흥상회', '이왕직 아악부 정간보, 오선악보' 국가등록문화유산 등록 예고
    인천 구 조흥상회 [리더스타임즈] 문화재청은 '인천 구 조흥상회', '이왕직 아악부 정간보','이왕직 아악부 오선악보'를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 예고했다. 이번에 등록 예고한 '인천 구 조흥상회'는 인천광역시 동구 금곡동에 위치한 지상 2층의 상업시설로 1955년 건축됐다. 근대기 인천의 역사를 온전히 간직한 배다리 지역을 대표하는 장소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당시 지역주민들의 생활상뿐만 아니라 해방 후 오늘날에 이르기까지의 인천의 도시화 과정을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뛰어난 가치를 지녔다. 이왕직 아악부의 악보는 조선시대 궁중음악 기관인 장악원을 계승한 이왕직 아악부에서 1920∼1930년대에 연주되던 조선시대 궁중음악 등을 주요 악기별로 편찬한 악보이다. '이왕직 아악부 정간보'는 거문고, 가야금, 피리, 대금, 해금, 아쟁, 당적(소금), 편종, 편경 등 궁중음악을 연주하는 악기별 연주 악곡과 곡· 장단 구성, 악곡별 악기 편성, 선율 등을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자료이다. 제례악을 제외한 궁중음악 연주곡 전반을 포괄하고 있으며, 조선시대와 현대의 악보 기록법(기보법)의 변화 과정을 파악할 수 있어 음악사적 가치가 높다. '이왕직 아악부 오선악보'는 1930년대 채보되어 현재 전해지는 유일한 이왕직 아악부의 오선악보이자 우리나라 최초의 궁중음악 오선악보로, 궁중음악과 풍류음악(가곡, 가사, 시조 등) 등 당시 음악의 연주법과 시김새(꾸밈음) 등을 각 악기에 따라 세세하게 기록하고 있다. 영친왕 내외가 유럽 순방(1927년 5월 ~ 1928년 4월) 중 방문국에서 조선의 음반과 음악을 요청받은 것을 계기로 이왕직 아악부에 오선악보의 제작을 지시했고, 이에 이왕직 아악부는 아악부원 양성소를 운영하여 아악부원들이 직접 음악을 연구하고 오선악보를 채보하게 했다. '이왕직 아악부 오선악보'는 이와 같이 우리나라 전통음악을 대외적으로 소개하기 위해 오선악보로 채보하던 초기의 상황과 과정을 알 수 있는 기록물로서 가치가 높은 자료이다. 문화재청은 이번에 등록 예고한 '인천 구 조흥상회', '이왕직 아악부 정간보' 및 '이왕직 아악부 오선악보'에 대해서는 30일간의 예고기간 동안 수렴된 의견을 검토하고,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등록할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형태의 근현대문화유산을 꾸준히 발굴·등록하는 적극행정을 추진하여 그 가치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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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문화체육관광부, 5월 전국에서 국어 행사로 ‘세종대왕 나신 날’ 기념한다
    '우리말가꿈이' 세종대왕 나신날 기념 포스터 [리더스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5월 한 달간 전국에서 국립국어원(원장 장소원), 전국 국어문화원, ‘우리말가꿈이’ 등과 함께 다채로운 국어 관련 행사를 열어 ‘세종대왕 나신 날(5. 15.)’을 기념한다. 먼저 국립국어원은 (주)네이버와 업무협약을 맺고, 5월 13일(월)부터 26일(일)까지 네이버 누리집과 국립국어원 누리집 및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슬기로운 우리말 생활-도전, 외국어를 바꿔라!’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우리말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느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일상생활에서 경험하는 외국어․외래어를 우리말로 다듬는 활동을 담은 짧은 영상을 공모하고, 우수한 작품을 선정해 소정의 선물을 증정한다. ◆ 전국 국어문화원, 대학·지자체 등과 협업해 다양한 기념행사 진행 전국 국어문화원은 대학, 지자체 등과 협업해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강원대, 목포대, 영남대, 인하대, 전남대 국어문화원은 대학 캠퍼스에서 각종 체험 행사와 한글 퀴즈, 한글 주제 강연, 말하기 대회, 우리말 겨루기 대회 등을 진행한다. 한남대 국어문화원은 지자체와 협업해 지역아동센터에서 아동을 대상으로 한글 교육을 진행한다. 고려대 세종, 세종 국어문화원은 세종시 ‘한글사랑 거리’ 등에서 한글사랑 기념식과 공연, 전시, 체험 행사, 특별 토론회 등을 추진한다. 전주대 국어문화원은 지역의 아름다움을 한글로 표현하는 ‘전북특별자치도의 아름다운 풍경’ 디지털사진과 시 공모전을 개최한다. 한양대 국어문화원은 온라인에서 한국어와 한글 사용에 이바지한 ‘우리 동네 세종대왕’ 공모전을 진행하고 한글문화연대는 온라인 누리소통망을 활용해 우리말 퀴즈 행사를 개최한다. ◆ 전국 13개 지역 대학생 ‘우리말 가꿈이’, 국어 사랑·발전 위한 활동 펼쳐 전국 13개 지역에서 대학생 등으로 구성, 활동하고 있는 ‘우리말 가꿈이’ 470여 명도 세종대왕과 한글을 기념하는 활동을 펼친다. ‘세종대왕 나신 날’을 맞아 대학 캠퍼스와 지역 도서관 등에서 퀴즈 대회, 캠페인, 공모전, 우리말 다듬기와 교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기획해 진행한다. ‘우리말 가꿈이’는 ‘세종대왕 나신 날’ 기념행사뿐만 아니라 전국 국어문화원과 함께 지역에서 자발적으로 언어 문제를 발굴하고 언어문화를 개선하는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일례로 최근 급속하게 늘어나고 있는 외국어·외래어 표기 메뉴판의 개선 활동이 있는데, ‘우리말 가꿈이’는 외국어․외래어로 표기되어 이해하기 어려운 메뉴판 사례를 모아 개선을 요청하고 모범 사례를 알리고 있다. 문체부 이해돈 문화정책관은 “세종대왕은 한글 창제를 비롯해 다양한 업적을 이루신 우리 겨레의 스승이다. 문체부는 앞으로도 전국 각지의 다양한 공공․민간기관에서 세종대왕을 기리는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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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부안 유천리 요지에서 고려청자 가마터 공방지 발굴
    조사구역 전경 [리더스타임즈]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소장 최인화)는 부안 유천리 요지 시굴조사에서 고려청자 가마와 공방지로 추정되는 생산시설을 확인했다. 부안 유천리 요지는 일제강점기(1929년) 노모리 켄(野守健)에 의해 발견된 후 1963년 사적으로 지정됐다. 1966년 국립중앙박물관이 부안 유천리 요지 12호 가마 주변에 대해 실시한 조사를 시작으로, 1997년 이후 2~7구역에 대한 시·발굴조사가 꾸준히 진행되어 12세기 후반 ~ 13세기 대규모 고려청자 가마터와 관련된 건물지 등이 확인됐다.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는 올해 2월부터 유천리 요지 2~3구역 사이(유천리 토성 내)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가마 4기, 공방지 1개소, 폐기된 자기, 벽체편, 요도구 등이 묻힌 구덩이 등 고려청자 생산을 위한 일련의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가마 시설을 확인했다. 가마는 구릉의 경사면을 따라 총 4기가 확인됐으며, 내부에서는 자기, 가마 벽체편과 함께 갑발, 도지미 등 자기를 구울 때 사용되는 요도구(窯道具)가 함께 확인됐다. 가마에서 약 6~7m 떨어진 지점에 위치한 공방지에서는 원형 도기 항아리 2점과 직사각형 수혈이 확인됐다. 그 내부와 주변으로는 회백색 점토가 분포하는데, 이에 대하여 국립문화재연구원 보존과학연구실에서 과학적 분석(X-선 회절분석, 레이저 입도분석 등)을 실시한 결과, 도자기의 바탕흙인 태토로 사용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조사에서는 12세기 중반 ~ 13세기 전반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대접, 접시, 잔 등 일반 기종에서부터 향로, 주자(注子), 참외모양 병, 등 특수한 기종까지 다양하게 출토됐다. 특히, 고려의 왕 명종의 묘인 지릉(1202년)과 희종의 묘인 석릉(1270년)에서의 출토품과 유사한 접시 편이 확인됐으며, 용문 향로 초벌 편 등 왕실 혹은 귀족계층이 사용하기 위한 것으로 추정되는 고급 청자도 출토됐다. 올해 조사를 통해 부안 유천리 요지에서 고려청자 태토를 가공하기 위한 공방지가 처음으로 확인됐으며, 향후 고려청자의 재료와 생산 체계를 밝히는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는 부안 유천리 요지를 체계적으로 보존하는 동시에 이 일대에 대한 물리탐사, 고지형 분석, 연대 측정 등 과학적 융·복합 연구를 실시하여 조사 결과를 더욱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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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8

실시간 문화 기사

  • 대구문화예술회관, ‘디 오브젝트’제23회 서울세계무용축제 개막을 알리다
    대구문화예술회관 [리더스타임즈]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지난 6월에 선보인 ‘이머시브 실감공연 디 오브젝트(THE OBJECT)’가 제24회 서울세계무용축제 개막작으로 초청돼 6월 16일 오후 7시 30분 ~17일 오후 4시, 이틀간 서강대학교 메리홀 대극장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서울세계무용축제(SIDance)는 1998년 제13차 국제무용협회 세계총회 서울 유치를 계기로 탄생하여 국내 최대 규모, 최고 수준의 정격 국제무용 페스티벌이다. 올해 24회째를 이어가고 있는 서울세계무용축제는 10월 16일을 시작으로 11월 14일까지 서울시내 주요 극장과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서울세계무용축제의 개막작으로 올라가는 디 오브젝트는 올 초부터 대구문화예술회관의 주도로 경기아트센터와 제주아트센터 3개 공공기관이 호흡을 맞춰 만들어진 작품이다. 이번 축제의 초청무대는 대구문화예술회관과 경기아트센터가 함께 이끈다. 이 작품은 BTS, 싸이 등 K-POP 스타들의 공연과 평창올림픽 등 굵직한 무대들을 만들어온 유재헌(유잠스튜디오)과 김성용(대구시립무용단 예술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두 젊은 연출자가 가지고 있는 예술적 철학이 합쳐져 그동안 무심하게 또는 익숙하게 바라보던 것들을 새롭게 해석하며, 전시와 공연이 융합된 실험적인 작품이다. 특히 무대를 중심으로 사방에서 관람할 수 있는 이머시브 스타일의 공연 형태는 관객들에게 평소 접하기 어려운 신선한 경험으로 다가갔다. 또한 무용 장르가 줄 수 있는 생동감과 에너지를 최대한 살린 동시에 미학성이 높인 오브제의 배치는 관객들의 집중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국내 최초로 시도했던 국공립 현대무용과 전통무용의 콜라보로 대구시립무용단의 5명의 무용수들(신승민, 김분선, 박정은, 김홍영, 김인회)과 경기도무용단의 5명 무용수들(최은아, 김동훈, 이나리, 이진택, 이예닮)이 함께 출연한다. 공연 티켓은 2만원에서 4만원으로 등급이 나누어져 있으며 인터파크에서 ‘대구시립무용단&경기아트센터’ 검색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대구문화예술회관 김형국 관장은 “3개 공공기관이 만들어낸 작품이 세계 무용 축제의 개막작으로 초청되어 그 의미가 더 특별하다.”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을 넘어 세계무대에 한국의 창의적이고 폭넓은 예술 세계가 알려지고, 세계무대로 더 나아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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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12
  • 코로나19 속 제9회 대구도시농업박람회 성황리 마무리
    코로나19 속 제9회 대구도시농업박람회 성황리 마무리 [리더스타임즈] 코로나19 방역 3단계 속에서도 대구시청 신청사 예정지에서 열린 제9회 대구도시농업박람회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도시농업으로 행복 UP, 탄소 DOWN’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박람회는 주제관에 도시농업을 통한 탄소저감 효과를 알리고, 대구시가 추진하는 도시농업정책 홍보 및 다양한 모델텃밭을 전시해 박람회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도시농업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박람회장 입구에 100미터 정도의 황금들판을 조성하고, 1․3정원에 심은 메밀은 갈대와 어우러져 박람회장을 찾는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도 농촌의 모습을 느낄 수 있도록 조성해 시민들이 사진촬영 장소로 호응도가 높았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학술, 강연행사와 체험·참여 행사는 사전 예약을 받아 진행했으며, 박람회장 입구에서 발열체크 및 전신소독을 통해 방역에도 최선을 다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의 부대행사로 진행된 죽곡, 도원 공영도시텃밭의 비트와 고구마 수확체험에는 가족 단위의 시민들이 아이들과 많이 참여한 행사로 성황을 이루었다. 그리고 마지막 날은 도시농업박람회 사진·영상 공모전과 상자텃밭 경진대회를 개최해 박람회장을 찾은 시민들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대구시장상과 교육감상을 수여하는 시상식도 함께 진행했다. 최근 도시농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가정에서 꾸밀 수 있는 베란다 텃밭, 상자텃밭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데, 시민들이 가정에 돌아가서도 직접 실천해볼 수 있도록 행사장에 다양한 모델텃밭과 가정용 스마트팜을 전시했으며, 다육식물, 공기정화식물 등의 다양한 식물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4일간 도시농업과 관련한 다양한 전시·체험 행사와 부대행사를 진행하는 동안 일 평균 8천명 정도의 관람객이 방문해 총 3만 2천여명 정도가 참관했으며, 코로나 속에서 힐링하고자 하는 가족 단위의 참관객이 많이 방문해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우리 삶 가까이 다가와 있는 도시농업은 산소를 제공하고 탄소를 포집하는 허파와 같은 기능을 하고 있다”며, “대구시민이 행복한 도시농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대구시도 적극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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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12
  • 37만명이‘ON’(온)택트!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 성황리 폐막
    37만명이‘ON’(온)택트!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 성황리 폐막 [리더스타임즈] 10월 6일부터 10월 10일까지 5일간 온택트로 펼쳐진 ‘2021 제43회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가 37만명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면 온라인으로 개최된 이번 축제는 ‘대구약령시 희망 처방전(展)’을 주제로 ‘#힘내요 우리! #함께해요 대구약령시!’라는 슬로건을 통해 시민들에게 한방을 통한 힐링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10월 6일 11시 약령시 한의약박물관 마당에 설치된 스튜디오에서 시민의 건강과 안녕을 비는 ‘고유제’가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됐고 이어진 개막식에서는 시민들이 Zoom을 통해 ‘희망메시지 퍼포먼스’, ‘약령시가 널 기다려’ 로고송에 맞춘 건강체조 등을 함께 하며 축제가 시작됐다. 사전신청자 200명 모집에 1,100명이 지원하며 조기마감됐던 ‘한방홈테라피’ 프로그램은 Zoom으로 참가한 시민과 전문가가 실시간으로 약선떡볶이, 한방샤워바, 약초꽃화분을 함께 만들어보고 지역 예술인의 온라인 공연 관람과 한방에 대한 정보 습득까지 알차게 구성돼 참가자들뿐만 아니라 유튜브를 통해 시청한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가족과 함께하는 한방퀴즈왕’, ‘약 저울달기 온라인 이벤트’, ‘황금경옥고를 찾아라’ 등 다채롭게 마련된 온라인 프로그램에 전국 각지의 집, 캠핑장, 길거리 등 다양한 장소에서 어린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참가해 눈길을 끌었으며 현장 못지않은 열기로 향후 온라인 축제의 지속 발전 가능성과 확장성을 제시했다. 특히 10월 4일부터 10월 10일까지 11번가와 네이버쇼핑에서 펼쳐진 ‘한방상품 기획전’과 ‘11번가 라이브’, ‘네이버쇼핑 라이브’에는 25만명이 접속해 약령시 홍보와 판매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또한 4만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한 ‘약령시가 널 기다려’ 댄스챌린지 이벤트와 ‘#힘내요 우리 해시태그 이벤트’, ‘황금경옥고를 찾아라’ 이벤트에는 580여 명이 참가했으며 치매예방 디퓨저와 룸 스프레이 만들기 강좌, 한방족욕제 만들기, 363년 대구약령시 전통 방식으로 약썰기와 약첩싸기 온라인 원데이클래스와 역사학자 ’큰별쌤과 함께하는 역사 여행‘ 등 학습콘텐츠도 4천명이 찾아보며 이번 축제가 단순히 관객으로 관람하는 축제가 아닌 직접 참여를 통해 함께 만들어간 축제임을 증명했다. 이승대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온택트로 개최한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를 통해 지역 한의약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위드코로나 시대에 대구약령시와 함께 한방산업이 더욱 발전해 나가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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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12
  • 15개국 사이언스파크가 한자리에!‘2021 사이언스파크 이노페어’대구서 첫 개최
    15개국 사이언스파크가 한자리에!‘2021 사이언스파크 이노페어’대구서 첫 개최 [리더스타임즈] 코로나 시대 위기 극복과 지역 간 산업기술 분야 협력 활성화를 위해 범아시아 과학·산업기술 혁신기관들이 대거 참여하는 ‘2021 사이언스파크 이노페어(SPIF 2021)’가 10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 동안 대구 엑스코와 온라인에서 동시에 열린다. (사)아시아사이언스파크협회(ASPA)는 아시아 지역 과학기술 및 산업경제의 공동발전을 위한 혁신기관들의 모임으로, ‘사이언스파크’는 테크노파크, 리서치파크, 혁신 클러스터 등의 다양한 형태로 각 국가에서 지역산업, 기술 및 중소벤처기업의 육성을 담당하며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올해 첫 개최되는 ‘사이언스파크 이노페어’는 대구시, 경북도와 ASPA가 공동 주최하는 국제행사로 사이언스파크와 이들이 육성·추천한 기업이 동시에 참여해 온·오프라인 박람회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역발전을 위한 사이언스파크의 역할과 협력’을 주제로 열리는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형 행사로 진행된다. 지역의 기업지원기관과 기업이 해외 사이언스파크 및 기업과 함께 ‘사이언스파크 포럼’, ‘메타버스 전시회’, ‘온라인 비즈니스 상담회’ 등 다양한 교류·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새로운 산·학·관 협력모델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개회식에 앞서 전직 프로레슬러이자 방송인 김남훈의 사회로 에디슨모터스 강영권 대표, 구글 미키 김 전무, 한양대 로봇공학과 한재권 교수가 참여하는 혁신 토크쇼 ‘이노베이션 톡 투 유’를 통해 혁신사례와 미래 트렌드를 알기 쉬운 이야기로 풀어내는 시간도 마련한다. 일반세션, 특별세션, 비즈니스 세션 등 총 7개의 세션으로 구성된 ‘사이언스파크 포럼’에서는 지역의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대구테크노파크, 대구상공회의소, 경북대학교,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등이 참여하며, 총 11개국 23명의 발제자들과 함께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역 경제발전을 위한 산·학·관 협력모델 발굴과 공동발전을 위한 비전과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9월 1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오픈한 ‘메타버스 전시회’에는 해외 사이언스파크에서 추천한 14개국 41개 기업을 비롯해 대구 글로벌 강소기업인 ‘영일엔지니어링(주)’, ‘오대금속(주)’, ‘농업회사법인(주)영풍’, 지역스타기업인 ‘(주)우경정보기술’, ‘탑테크(주)’, ‘㈜한국알파시스템’ 등 82개 대구·경북 중소벤처기업이 참가한다. 지역기업의 메타버스 전시플랫폼을 활용한 이번 온라인 전시회는 3D 가상현실 공간에서 기업홍보, 전시, 상담이 가능하며 전시부스 디자인과 패널, 영상 등을 참여기업 스스로 변경이 가능하게 함으로써 행사 종료 후에도 1년간 유지해 참여 기업의 해외 홍보에 지속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중국,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동남아 등 해외바이어 12개국 100개 사를 대상으로 비대면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진행해 코로나19로 제품 판로 개척과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한다. ‘2021 사이언스파크 이노페어의’의 자세한 사항은 행사 홈페이지와 ASPA 본부사무국 전화(053-218-4108)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행사가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지역의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 체계를 만들어 나가는 상호교류와 협력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장기적으로 산업기술 분야와 해외협력 채널로 구축해 지역 간 교류협력 활성화 및 지역산업·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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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12
  • '일상의 소확행', '공유누리' '도시공원안내서비스'에서 찾으세요
    도시공원 검색 선택 후 길찾기 가능 [리더스타임즈] 10월 12일부터 어린이공원, 근린공원, 수변공원 등 전국 17,743개 도시공원 정보를 「공유누리」 공유지도로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일상 여가활동 지원을 위해 ‘전국 도시공원 정보안내 서비스’를 「공유누리」에서 제공한다고 밝혔다. ‘전국 도시공원 정보안내 서비스’는 전국 지자체별 어린이공원(9,433개), 지역생활권 거주자를 위한 근린공원(4,133개), 도시민을 위한 소규모 휴식 공간인 소공원(2,688개) 정보가 제공되며 수변공원(355개), 문화공원(330개), 체육공원(223개), 기타공원(581개) 정보도 안내된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국민은 원하는 지역의 도시공원 안내 정보를 지도로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지역별 도시공원의 위치, 관리기관, 규모, 운동기구, 놀이기구, 화장실 등의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게 된다. ‘전국 도시공원 안내 서비스’는 PC「공유누리」누리집이나, 모바일「공유누리」앱으로 접속해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공유누리 누리집 메인화면 상단에 배너로 게시하여 국민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공유누리」에서는 코로나19 국민일상 편익 및 여가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방역물품 대여 서비스’, ‘선별진료소·예방접종센터 주변 무료주차장 정보 서비스’, ‘전국 캠핑장·휴양림 안내 정보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박덕수 행정안전부 공공서비스정책관은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을 맞아 일상생활 주변 어린이공원·근린공원 등의 ‘전국 도시공원 정보 안내 서비스’가 국민의 편안한 여가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도시공원 이용 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수칙도 잘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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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12
  • 575돌 한글날 맞이해 한국어 실력 뽐낸 세종학당 학생들
    세종학당 우수 학습자 대회 행사 [리더스타임즈] 제575돌 한글날과 2021 한글주간(주제: 우리의 한글 누리를 잇다)을 맞이해 전 세계 세종학당 학생들이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서 열띤 경연을 펼쳤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세종학당재단과 함께 10월 8일 오후 2시, ‘세종학당 우수학습자 대회’를 비대면으로 열고, 세종학당 한국어 말하기 대회 결선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21년 세종학당 우수학습자로 선정된 240여 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세종학당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는 전 세계 82개국 234개 세종학당에서 한국어를 배운 외국어 학습자 2,071명이 참가했으며, 예선과 본선을 통과한 10명이 이번 결선에 진출했다. 결선 참가자들은 ‘내가 하고 싶은 도전’을 주제로 각 5분씩 발표했다. 심사위원들의 심사 결과 가장 우수한 점수를 얻은 인도 한국문화원 세종학당의 아누부티 카카티(Anubhuti Kakati, 25) 씨가 대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아누부티 카카티 씨는 한국어를 가르치는 교사가 되고 싶다는 꿈에 대해 발표했다. “작년 세종학당의 한국어 교원 양성과정을 수료하고 ‘배워서 남 주자!’라는 삶의 좌우명을 갖게 되었다.”라고 말하며, “한국에 관심이 많은 인도 사람들에게 한국어를 재미있게 소개하고 가르치는 진정성 있는 선생님이 되고 싶다.”라는 포부를 유창한 한국어로 표현했다. 최우수상은 러시아 울란우데 세종학당의 오치로바 바이라(Ochirova Baira, 22) 씨가 수상했다. 오치로바 바이라 씨는 “좋아하는 한국 노래를 번역기나 사전 없이 이해하고 싶어 한국어를 공부하기 시작했다.”라고 말하며, “내가 생각하는 도전이란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것’이며, 한국어 실력을 키우기 위해 혼잣말도 한국어로 했다.”라고 한국과 한국어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대상,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문체부 장관상과 재단 이사장상이 수여된다. 또한 대상, 최우수상 수상자를 비롯한 결선 참가자 10명에게는 내년부터 고려대학교, 국민대학교, 상명대학교, 서강대학교, 서울대학교, 성균관대학교 등 6개 학교에서 한국어 어학연수 기회를 제공한다. 전 세계 세종학당 우수 학습자, 온라인으로 다양한 한국 문화 탐방하다 아울러 문체부는 지난 10월 6일(수) 재단과 함께 ‘세종학당 온라인 한국문화탐방’을 진행해 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으로 한국을 방문하지 못하는 세종학당 우수 학습자들에게 한국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번 온라인 행사에서는 한양 도성 길라잡이로 활동하고 있는 이순 해설사와 2020년 우수 학습자인 테헤란 세종학당의 엘라헤 씨가 한양 도성 박물관에서 이원 생중계로 한양 도성의 역사와 성균관을 소개했다. 한글날을 기념해 다양한 한글 서체를 활용한 글꼴 디자인 온라인 강연도 진행했다. 문체부 이진식 문화정책관은 “575돌 한글날을 기념해 열린 ‘세종학당 우수 학습자 대회’에 참여해주신 전 세계 우수 학습자들과 현지 세종학당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문체부는 앞으로도 한국을 사랑하는 모든 분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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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08
  • 문화체육관광부, 11월 15일부터 격리 없이 싱가포르 여행(관광·상용) 가능
    여행안전권역에 시행에 따른 입국 조건 변경 요지 [리더스타임즈] 국토교통부는 10월 8일 오후 3시에 열린 양국 항공 담당 주무 부처 장관 간 영상회의를 통해 「한국-싱가포르 간 여행안전권역(백신 접종자 입국 격리 완화, 싱가포르 측: Vaccinated Travel Lane)」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한국-싱가포르 간 여행안전권역은 현행 양국의 입국격리 등으로 사실상 여행이 제한된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그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외교부, 보건복지부·질병관리청 등 방역 당국과 긴밀한 조율을 거쳐 추진된 것이다. 이번 합의를 통해 11월 15일(월)부터 양국을 여행하는 국민(백신을 접종하고 일정 기간이 경과한 자)은 상대국 방문 시 격리 부담 없이 비교적 자유로운 여행(개인 및 단체여행, 상용 또는 관광목적 모두 허용)을 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외교부는 「한-싱가포르 예방접종증명서 상호인정」에 별도 합의(11. 15. 동시 시행 예정)했다. 이는 한국-싱가포르 간 여행안전권역에 따른 격리완화 시행의 제도적 기반이 될 것이다. 양국은 상호인정 대상 백신의 범위를 세계보건기구(WHO) 긴급사용승인 백신으로 합의했으며, 교차 접종도 인정대상에 포함해 국내에서 백신접종을 완료한 모든 우리 국민이 싱가포르로 입국 시 격리면제의 대상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한국-싱가포르 간 여행안전권역과 예방접종증명서 상호인정 합의가 시행되면 양국 간 여행객은 ▲ 예방접종증명서 상호인정 합의에 따라 발급된 코로나19 예방접종증명서, ▲ 일정 시간 이내 코로나19 검사 음성확인서, ▲ 입국 후 확진 시 코로나 치료비 비용을 보장하는 여행보험증서, ▲ 비자 등 기타 입국에 필요한 서류를 소지해야 한다. 또한 ▲ 지정된 직항편을 이용해서 입국하고, ▲ 현지 도착 직후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음성으로 확인되면 본격적인 여행을 할 수 있다. 문체부 김장호 관광정책국장은 “이번 한국-싱가포르 간 합의는 일반 여행목적으로 입국하는 개별여행객에 대한 격리면제를 처음으로 시행하는 것으로, 자유롭고 안전한 국제관광 재개를 통해 방한관광을 활성화하고 관광‧항공산업 회복을 견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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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08
  • 대구시 코로나를 이겨낼 개선행진곡, 오페라 '아이다'!
    대구시 코로나를 이겨낼 개선행진곡, 오페라 '아이다'! [리더스타임즈] 재단법인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제18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가 연일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순항하는 가운데, 네 번째 메인오페라 베르디의 <아이다>가 다가올 22일과 23일 무대에 오른다. 지난달 10일 개막작 <토스카>와 함께 시작된 축제가 중반을 넘어선 것. 오페라 <아이다>는 고대 이집트를 배경으로 하여 라다메스 장군과 포로인 에티오피아 공주 아이다의 비극적인 사랑을 그린 작품으로, 베르디가 예순 가까운 나이에 작곡한 필생의 역작이다. 홍해와 지중해를 잇는 수에즈 운하가 건설되고 있는 동안 이집트 국왕의 의뢰로 탄생하였으며, 초연 직후 미국과 유럽 전역의 극장들을 정복하는 놀라운 기록을 남겼다. 특히 2막의 이집트군 개선 장면은 역대 오페라 중 가장 웅장한 파노라마를 자랑하며, 화려한 오케스트라의 선율과 대규모 출연진의 합창, 현란한 군무, 거대한 무대장치로 ‘종합예술’ 오페라의 매력을 한껏 뽐내는 대작이다. ‘청아한 아이다 Celeste Aida (1막, 라다메스)’, ‘이기고 돌아오라 Ritorna vincitor! (1막, 아이다)’, ‘개선행진곡 Marcia Trionfale (2막)’들로 특히 사랑받는 작품이기도 하다. 이번 제18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아이다>는 2017년 대구국제오페라축제에서 공연될 당시 전석매진을 기록, 티켓 품귀현상을 겪었을 만큼 크게 사랑받았던 작품을 재연출해 선보이게 된다. 6회 대한민국오페라대상에서 연출상과 창작부문 최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등 뛰어난 연출력을 인정받은 이회수가 2017년에 이어 다시 연출을 맡았고, 탁월한 오페라 해석력을 자랑하는 지휘자 김덕기가 지휘봉을 잡는다. 탄탄한 출연진 역시 공연을 한껏 기대하게 하는 중요한 요인이다. 소프라노 조선형과 이은주가 주인공 ‘아이다’를, 테너 이정원과 하석배가 아이다의 연인 ‘라다메스’ 장군을, 메조소프라노 양송미와 사비나 킴이 아이다의 연적이자 라다메스를 사랑하는 ‘암네리스’ 공주를, 바리톤 양준모와 제상철이 아이다의 아버지 ‘아모나스로’를 맡아 노래할 예정인 것. 대구오페라하우스 상주단체인 디오오케스트라와 대구오페라콰이어가 함께하며, 무용과 연기 등 관객의 눈과 귀를 모두 만족시키게 될 오페라 <아이다>는 축제 개막 전부터 일찌감치 전석 매진을 기록하고 있다. 정갑균 재단법인 대구오페라하우스 예술감독은 “지난해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가 코로나19로 정상 진행되지 못했고, 2년 만에 개최되면서 축제의 주제를 ‘치유(Healing)’로 정한 것은 예술이 갖고 있는 치유의 힘을 시민 여러분과 나누기 위해서였다”며, 이번에 선보일 오페라 <아이다>야말로 우리 모두에게 ‘치유의 기적’을 선사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전쟁에서의 승리를 당당하게 알리는 ‘개선행진곡’처럼 코로나 팬데믹을 극복하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신호탄이 되기를 바란다는 마음을 나타내기도 하였다. 코로나19의 산발적 감염이 남아있는 가운데, 정부는 머지않아 소위 ‘위드 코로나’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국제적 규모의 문화행사가 재개되는가 하면 세계 각국 유명 극장에서도 공연들이 시작되고 있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그러나, 축제의 마지막 작품을 올리는 11월까지 ‘안전한 공연’을 모토로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을 방침이다. 연주자는 물론, 다수의 공연 관계자가 참여하는 만큼 절대적으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공연을 준비하게 되는데, 출연진은 물론 무대 스태프까지 PCR검사결과를 먼저 제출한 다음 공연에 참여할 수 있다. 마지막 무대연습인 제너럴 리허설 직전까지 전체 참가자가 마스크를 착용하며, 개인방역에도 빈틈이 없도록 한다. <제18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전체 공연은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동반자 외 좌석 한 칸 띄우기를 실시하고 있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아이다> 이후 국립오페라단과 함께할 <삼손과 데릴라>,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할 <청교도>를 준비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대구오페라하우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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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08
  • 575돌 한글날 경축식 개최
    [리더스타임즈] 행정안전부는 오백일흔다섯돌 한글날을 맞이하여 10월 9일 오전 10시, ‘우리의 한글, 누리를 잇다’라는 주제로 한글날 경축식 행사를 사전 녹화된 영상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축식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 따라 현장 행사 없이 사전녹화 영상으로 개최된다. 올해 주제인 ‘우리의 한글, 누리를 잇다’에는 세상을 뜻하는 순우리말 ’누리‘를 사용하여 한글로 소통하며 세상을 잇자는 의미가 담겨있다. 한글날 경축식 영상에는 세종대왕의 이름에서 착안하여 도시 이름을 정하고 한글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세종특별자치시와 한글 창제와 관련된 경복궁 수정전(집현전 옛 터), 국립한글박물관 등 다양한 장소를 배경으로 구성하였다. 또한, 국내외에 한글을 널리 알리고 헌신하고 있는 분들과 한글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시민들의 모습도 만나볼 수 있다. 경축식은 여는 영상, 국민의례, 훈민정음 머리글 읽기, 한글 발전 유공 포상 수여자 소개 영상, 축하 말씀, 한글날 노래 다함께 부르기 및 만세삼창 순서로 진행된다. 먼저, 여는 영상에서는 한글만이 표현할 수 있는 아름다운 순우리말 단어들을 아름다운 영상으로 구성하였다. 풍부하게 표현이 가능한 우리말의 아름다움과 위상을 보여주고, 세계인들에게 인정받고 있는 한글의 우수성을 표현했다. 국민의례 중 ‘국기에 대한 경례’ 낭독과 ‘애국가 다 함께 부르기’는 한글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세종특별자치시 시민들이 참여하였다. 특히, ‘애국가 다 함께 부르기’에는 한글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모여 다양한 세대가 함께 활동하고 있는 세종특별자치시의 ‘한글사랑 동아리’ 등 한글지킴이 학생들, ‘충녕어린이집’ 소속 어린이들, 성인문해교육 ‘세종글꽃서당’ 학습자 어르신들과 ‘한글사랑위원회’ 위원들이 함께하여 감동을 더하였다. ‘훈민정음 머리글 읽기’ 영상에는 훈민정음 원문과 이를 알기 쉽게 풀어 쓴 글이 낭독된다. 낭독에는 경복궁 수정전에서 권재일 한글학회장과 영화 ‘말모이’에 출연한 박예나 아역배우, 뛰어난 한국어 실력으로 박물관 해설사로 활동했던 프랑스 출신 방송인 파비앙 씨가 참여한다. 또한, 국내 외국인들을 위한 한국어 교육을 49년째 이어오고 계신 알브레히트 후베 교수가 참여하여 한글의 애민정신을 알린다. ‘한글 발전 유공 포상 수여자’ 영상에는 고(故) 안상순 님(국어사전 전문가, 보관문화훈장 수여자)를 비롯해 한글 발전과 보급에 헌신하신 분들의 한글사랑 활동이 소개된다. 마지막으로, 세계 속 다양한 한글 사랑과 한글 교육의 모습을 담아낸 한글날 노래 다함께 부르기에 이어 만세삼창 영상으로 마무리된다. 만세삼창은 한글을 배우며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계신 완주 진달래학교 김희순 님, 국내 외국인들의 한국어 교육을 돕고 있는 오오쿠사 부부, 24년간 시청자에게 우리말을 전해온 윤인구 아나운서가 진행한다. 행안부는 경축식이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만큼 다양한 모습을 담아 누구나 쉽게 쓰고 말할 수 있는 한글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더욱 널리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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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07
  • 대구시설공단-세이브더칠드런, 2021 런택트 국제어린이마라톤 개최
    [리더스타임즈] 세이브더칠드런이 주최하고 대구시설공단이 후원하는 2021 런택트 국제어린이마라톤이 2021년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이번 마라톤 행사는 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해 신천둔치와 대구시 전역에서 비대면 런택트(Run+Untact)방식으로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세계 아동의 교육권 보장을 위해 러닝메이트가 되어주세요’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제11회 국제 어린이 마라톤의 참가비(1인 1만5천원) 전액은 소외된 아동들의 학업 성과와 삶의 질을 개선하는 사업에 사용된다. 참가자는 8일부터 10일 사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약 4km의 미니 마라톤을 달리고, 국제어린이마라톤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하여 미션을 수행하면 된다. GPS기반의 어플리케이션은 참가자가 1km를 달릴 때마다 휴대폰 알림을 통해 각 구간 미션이 제공하며, 참가자들은 스마트폰 화면 흔들기, 터치 기능 등을 활용하여 아동 교육권 향상을 주제로 한 미션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대회를 후원하는 대구시설공단과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부는 신천둔치 대봉교 인근에 홍보부스와 포토존을 설치하며 마라톤에 참가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참가자들에게 무 라벨 생수를 배부하여 참가자들의 편의뿐만 아니라 환경보호 실천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공단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구간마다 봉사자를 배치하여 참가자들의 마스크 착용 여부, 손 소독제 사용 안내 및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한다. 한편, 대구시설공단과 국제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부(노성훈 지부장)는 지난 3월 업무협약을 맺고 초등학교 인근 교통취약 구역에 옐로 발자국 설치, 안전우산 배포 등 다양한 공익사업을 함께 펼쳐나가고 있다. 대구시설공단 최길영 이사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많은 가정이 대외활동에 제약을 받고 있다.”며 “비대면 마라톤 행사를 통해 가족끼리 함께 달라진 계절을 즐기고 마라톤을 통해 기부의 기쁨도 누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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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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