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7(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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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팔적인 연기파 배우들을 소극장에서 만날 수 있는 최고의 무대,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
셰익스피어 이후 최고의 현대 비극이란 찬사를 받은 최고 명작, 최고의 명배우장두이 출연 ‘세일즈맨의 죽음’
 호국보훈의 달이자 충효(忠孝)의 달인 6월에 폭발적인 연기파 배우들이 펼치는 최고의 연극 무대를 대학로 소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현대 희곡의 거장 아서 밀러의 대표작으로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공연되고 사랑받는 20세기 최고의 드라마‘세일즈맨의 죽음’이 6월 16일부터 한 달 동안 대학로 '예그린극장 무대에 올려지고있다.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은 미국 대공황이란 급격한 변화 속에서 30년간 세일즈맨으로 살아온 평범한 가장 윌리 로먼이 직장을 잃은 비극적인 말년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 연극이다.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이 세상에 나온 지 반세기가 지났지만, 그 안에 담긴 메시지는 2023년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여전히 시사하는바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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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세일즈맨의 죽음'은 현대 희곡의 거장 ‘아서 밀러’의 작품을 원작으로 1949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이후 퓰리처상, 토니상, 뉴욕 연극비평가상 등 연극계 3개 상을 모두 휩쓰는 등 현대 희곡의 걸작이다.

수시로 행복했던 과거를 떠올리며 현실에서 도피하는 인물인 윌리는 뛰어난 세일즈맨이었지만 직업을 잃으며 화목했던 가족과도 갈등하기 시작하면서 현실을 더욱더 부정하게 된다. 윌리 역의 장두이는 아들인 비프(김승태, 김은우)와의 갈등이 심해지자 상상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하는 모습을 실감 나게 연기한다. 특히 아들에게 존경과 사랑을 받던 아버지의 모습부터 자식들에게 모진 말을 내뱉는 아버지의 역활까지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다.

세일즈맨의 죽음’은 밀러가 불과 17살 때, 아버지 회사에서 잠깐 일하면서 직접 경험한 사건을 배경으로 쓰기 시작한 체험적 희곡이다. 중년의 세일즈맨이 지하철 요금을 내지 못할 정도로 힘든 지경이 되자, 결국 달려오는 지하철에 나비처럼 뛰어내려 자살을 한 사람의 이야기가 모티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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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0년대 뉴욕 브루클린 가정을 배경한 가정비극(Domestic Play)으로 브로드웨이에서 1949년 2월 10일에 당시 최고의 무대 연출가이자, 영화감독인 엘리아 카잔(Elia Kazan)에 의해 뉴욕 모로스코(Morosco) 극장에서 초연(初演)된 이후 총 742회 공연을 이어간 미국 연극계의 최대 걸작이다.

‘세일즈맨의 죽음’은 평론가들에 의해 ‘가장 위대한 연극 중의 하나’로 칭송되고 있다.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공연되고 있는 셰익스피어 4대 비극(悲劇)에 이은 명작 중의 명작이다. 주인공 윌리 로먼이 두 아들에 대한 기대와 희망 그리고 시대 변화에 적응하지 못한 세일즈맨으로서의 추락은 결국 자살로 막을 내린다. 아버지 윌리 로먼은 25년 간 집 대출금을 다 갚은 날, 자식들을 위해 자식들이 보험금을 타도록 자동차 사고로 생을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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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은 대학로 최고의 연출이라는 배석준이 맡았다. 주인공인 윌리 로먼역에는 뉴욕OBIE연극상, 백상연기대상, 희곡대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연극배우 장두이가 더블케스팅 없이 혼자 한 달동안 주인공역을 소화한다. 장두이와 함께 호흡을 맞추는 부인 역에는 동아연극상 연기상, 팔색조의 매력을 가진 믿고 보는 연기파 배우 홍성경이 맡았다.

무대에서 새로운 발견을 기대하게 하는 배우 권오성이 해피 로몬역으로, 서울 연극제 연기상,깊이 있는 캐릭터로 사랑받는 연기파 배우 김왕근이 벤 로먼역으로, 올해의 배우상, 대한민국 영극제 연기상, 깊은 울림을 전하는 배우 김영이 챨리역으로, 무대에서 누구보다 사랑받는 배우 문창원이 버나드역으로, 거창연극제 연기상, 신진연출가전 연기상, 인증된 연기파 배우 김진철이 하워드 와그너역을 맡는다.

이외에도 강유정, 김도연, 정희진, 이초혜, 박종호 등 걸출한 연기파 배우들이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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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 리얼리즘 20세기 최고의 드라마‘세일즈맨의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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