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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성형 AI는 당신이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 [리더스타임즈] [생성형 AI 윤리 가이드] 생성형 AI는 기존 데이터 뿐 아니라 사용자와의 대화를 통해 획득한 데이터를 새로운 학습 자료로 추가합니다. 이렇게 다양한 방식으로 대규모 데이터를 수집하면서 의도하지 않더라도 사전 통지나 동의를 구하지 않은 개인정보를 학습하게 되고 이러한 데이터는 외부로 유출될 위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생성형 AI를 올바르게 사용하기 위해 필요한 윤리 가이드 여덟 번째, 개인정보와 인격권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아요! Q1. 생성형 AI와 나눈 대화가 학습되어 다른 사람들에게 노출될 수 있나요? (O) 생성형 AI와 나눈 대화는 학습 데이터로서 다른 이용자들에게 제공이 되는 등 노출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이용자가 자신의 뜻을 생성형 AI의 데이터 제어 설정에 반영한 후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를 이용할 때에는 주민등록번호, 신용카드 정보, 비밀번호 등의 개인정보는 물론 자신이 소속된 회사 조직 등의 정보를 입력하지 않도록 주의 필요! Q2. 생성형 AI와의 대화 내용이 AI 기업 서버에 저장되거나 AI 관계자가 확인할 수 있다고 하는데 사실인가요? (O) 생성형 AI에 입력되는 내용들은 해당 서비스 기업 서버에 저장되고, AI 학습에 재이용되는 등 외부 유출 위험이 있습니다. 따라서 개인정보나 회사 기밀 등 보안이 필요한 민감한 정보들은 생성형 AI에 입력하면 안됩니다! Q3. 생성형 AI가 특정인을 차별하고 비난하며 명예 훼손하는 내용을 작성한 것을 확인했는데 생성형 AI를 처벌할 수 있나요? (X) AI는 인간이 아니기에 법적인 처벌이 불가능합니다. 생성형 AI를 활용하다 특정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내용을 확인했을 경우, 책임감을 가지고 프롬프트를 수정하고 올바른 내용을 학습시켜 생성형 AI가 이런 내용을 반복해 제공하지 않도록 합니다. 악의적으로 이용해 가짜뉴스 등의 콘텐츠를 제작하는 경우 이용자가 형사처벌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생성형 AI 이용 과정에서 이용자들이 준수해야 하는 윤리의식이 중요! - 책임감 있는 서비스 이용, 잘못된 내용 수정 유익한 것은 취하고 유해한 것은 피하며 생성형 AI를 책임감 있게 사용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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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7
  • 병원 가기 전 3가지만 기억하세요!
    [리더스타임즈] 병원 가기 전 필수 체크리스트를 확인하고, 바뀐 내용을 미리미리 숙지해요! 1. 병원 갈 때 신분증은 꼭 챙기세요! 5월 20일부터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를 실시합니다. 이는 다른 사람의 건강보험 자격을 도용해 진료받는 행위를 막기 위한 것인데요. 병의원 진료 접수 시 신분증을 잊지 말고 챙겨 주세요! 신분증을 두고 왔다면? 만약 신분증을 깜빡하고 놓고 왔다면 모바일 건강보험증 앱으로 대신 확인 가능하며, 19세 미만, 응급환자는 신분증 없이 주민등록번호로 본인 확인합니다! · 신분증 예시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국가보훈등록증, 장애인등록증, 외국인등록증 등 · 모바일 건강보험증 Play스토어(App스토어)에서 ‘모바일 건강보험증’ 설치 ▶ 본인 인증 후 접수처 제시 2. 병원에서 마스크는 의무가 아닙니다! 지난 5월 1일부터 코로나19 위기 단계가 ‘관심‘으로 하향되면서, 의료기관 내 실내 마스크 착용을 자율화*합니다. 이제 병원 방문 시 마스크 의무가 아니니 참고해 두세요. *호흡기 증상이 있거나 기저질환자, 면역저하자는 마스크 착용 권고 3. 응급의료가 필요할 때 E-Gen 확인 후 방문하세요! 응급 상황이라면 응급의료포털(E-Gen)을 통해 문 여는 상급종합병원의 정보를 미리 확인하세요. · 응급의료포털(E-Gen) - 누리집: www.e-gen.or.kr - 앱: 응급의료정보제공(E-Gen) 경증 환자의 경우, 지역 병·의원을 방문하세요! *비상진료/운영시간이 불규칙할 수 있으니 반드시 전화(119 또는 병원)로 진료시간 확인 후 방문   4. 미성년자 등 본인확인을 하기 어려운 정당한 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본인확인을 하지 않을 수 있으며 이 경우에는 기존과 같이 주민등록번호 등을 제시하여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오늘 전해드린 내용을 참고해 병원 방문 전 도움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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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7
  • 미래가치 품은 국가유산 시대 개막, ‘국가유산청’ 출범
    문화재청, 미래가치 품은 국가유산 시대 개막, ‘국가유산청’ 출범 [리더스타임즈]   문화재청이 5월 17일 '국가유산기본법' 시행과 함께 ‘국가유산청’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국가유산청은, 1962년 '문화재보호법' 제정 이래로 60여 년 간 유지해 온 문화재 정책의 한계를 극복하고, 변화된 정책 환경과 유네스코 등 국제기준과 연계하기 위해 ‘유산’(遺産, heritage) 개념을 도입하여 재화적 성격이 강한 ‘문화재(財)’ 명칭을 ‘국가유산’으로 바꾸고, ‘국가유산’ 내 분류를 ‘문화유산’, ‘자연유산’, ‘무형유산’으로 나누어 각 유산별 특성에 맞는 지속가능하고 미래지향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하여 행정조직의 대대적인 개편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할 예정이다. 새롭게 개편되는 조직 내용을 보면, 기존 정책국·보존국·활용국 체계의 1관3국19과(본청 기준)에서, 유산 유형별 특성을 고려한 문화유산국, 자연유산국, 무형유산국과 국가유산 정책총괄, 세계·국외유산, 안전방재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유산정책국의 1관4국24과로 재편하여, 향후 국가유산 유형별 보존과 활용 기능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정책 기능을 대폭 강화한다. 특히, 문화유산국은 건축유산, 근현대유산, 민속유산, 역사유적, 고도 등을 담당하고, 자연유산국은 동식물유산, 지질유산, 명승전통조경을, 무형유산국은 국가무형유산의 지정 심사와 전승 지원, 조사연구기록 등을 담당하면서 각 유산의 유형과 특성에 맞춰 조직이 새롭게 세분화됐다. 또한, 국가유산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 등을 담당하는 국가유산산업육성팀, 소멸위기의 유산 보호·관리를 담당하는 지방소멸위기유산대응단과 종교 관련 유산 업무를 다루는 종교유산협력관도 신설해 미래지향적인 국가유산 체계로 전환하고, 국정과제의 성공적 이행을 위해 내부기능의 효율화를 꾀했다.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국가유산 정책들도 추진된다. ▲ 기존에는 각 지역별로 각각 운영해오던 국가유산 활용사업을 한데 엮어 광역 단위의 지역유산축전인 '국가유산주간'을 운영(‘24.10월 예정)하고, '국가유산 방문의 해' 사업을 새로이 추진해 올해와 내년에는 첫 대상 지역인 제주에서 다양한 활용프로그램과 일정을 펼칠 것이다. ▲ 건축행위 등의 규제로 생활에 제약을 받았던 국가유산 주변의 거주마을을 중심으로 경관 및 생활기반 시설, 주민 향유공간 등을 지원하는 국가유산 경관개선 사업, ▲ 개발행위 허가절차 일원화로 처리기간을 대폭 단축시킨 ‘국가유산 영향진단’ 제도 도입, ▲ 국가유산 주변 500m에 일률적으로 적용하던 규제에서 벗어나 유산의 개별 특성 및 지리적 여건 등을 고려하도록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의 합리적 재조정, ▲ 매장유산의 발굴유적에 대한 발굴·보존조치 비용의 지원 확대 등을 추진할 것이다. 또한, ▲ 제작된 지 50년 이상 지난 일반동산문화유산의 국외반출에 대한 규제 완화, ▲ 미래가치를 지닌 50년 미만의 건설·제작·형성된 현대문화유산을 발굴하고 보존·관리하는 ‘예비문화유산’ 제도 시행 등 국민의 편의 향상을 위한 정책들도 대폭 개선·정비할 것이다. 한편, 국가유산청은 국가유산 체계의 시작을 본격적으로 알리기 위해, 5월 17일 오전 11시에 정부대전청사 대강당(대전 서구)에서 출범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국가유산청은 앞으로 우리의 자랑스러운 국가유산을 국민과 함께 나누고 지키며 그 가치를 더해 미래 세대에 온전히 전해주고, 국민 친화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국가유산 체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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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5월, 박물관·미술관으로 떠나는 문화예술 여행!
    문화체육관광부 [리더스타임즈] ‘박물관·미술관주간’이 돌아왔습니다. 올해는 ‘교육과 연구를 위한 박물관’을 주제로 전국 320여 개 박물관·미술관이 참여한 가운데 5월 2일부터 31일까지 열립니다. 어렵게 느껴지던 박물관과 미술관의 문턱을 낮춰줄 다양한 행사들을 만나보세요! [뮤지엄X즐기다] 실험적 방식이 접목된 전시와 체험·교육 프로그램으로 새로운 즐거움 느끼기! ▲ 한양대학교박물관 (서울) 시멘트 인식 개선을 위한 특별전시 '시멘트:모멘트' ▲ 온양민속박물관 (충남 아산) '박물관 안 수선집 II ‘대대손손’' ‘수선(修善: 선한 영향력)’의 의미를 살펴보고, 지역 공예작가들과 협업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업사이클링 워크숍’을 진행하며 새로운 쓰임의 방법을 재발견 ▲ 책과인쇄박물관 (강원 춘천) 소설가 김유정 작품 속 배경 실레마을에서 문학 속 역사 이야기와 함께하는 체험행사 '유퀴즈 온더 실레마을' ▲ 대구섬유박물관 (대구) 1세대 한국 패션 역사를 패션쇼와 함께 알리는 '패션디자이너, 문화를 이끈 사람들' [뮤지엄X거닐다] 로컬 박물관·미술관 나들이 프로그램 체험하기! 경기 양주시의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과 강원 양구군 양구군립박수근미술관을 찾아 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를 만나는 ‘뮤지엄 아크토크,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사전 신청(선착순)으로 선정하며 프로그램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 6개 지역 (충북 청주·경북 경주, 경기 양주, 제주, 강원 양구, 전라 광주)에서 진행 ☞ 세부 일정은 이벤터스에서 확인! [뮤지엄X그리다] 나만의 박물관·미술관 굿즈 아이디어를 마음껏 펼치며 재밌게 즐겨보세요! '참여 일정' · 참여대상 : 누구나 참여 가능 · 참여기간 : 2024.5.2.(목) ~ 5.31.(금) · 접수마감 및 심사발표 일정 - 1차 접수 마감 : 2024.5.31.(금) / 1차 심사 발표 : 2024.6.14.(금) - 2차 대국민 투표 시작 : 2024.6.14.(금) *네이버 폼을 통한 투표 - 2차 결과 발표 : 2024.6.26.(수) 박물관·미술관이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쉽게 방문할 수 있는 대표적인 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2024 박물관·미술관 주간’ 다양한 문화예술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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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5
  • 대구문화예술회관 1930년대 추억의 무성영화‘청춘의 십자로’ 변사극과 뮤지컬, 실내악이 곁들어진 복합문화공연으로 재탄생
    국내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1930년대 무성영화 '청춘의 십자로' [리더스타임즈] 대구문화예술회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국내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무성영화 ‘청춘의 십자로’를 재탄생시킨 복합 문화예술 공연을 5월 17일 저녁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개최한다. 대구문예회관과 한국영상자료원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공연은 1930년대 무성영화 ‘청춘의 십자로(1934, 안종화 감독)’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해 변사극과 뮤지컬, 실내악을 종합하여 제작한 라이브 복합 문화예술 공연이다. 무성영화 '청춘의 십자로'는 1930년대 이원용, 신일선, 김연실 등 당대 최고의 스타들이 출연한 청춘영화이자 무성영화시대 최고조에 이른 기술적 완성도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농촌 출신 젊은이들이 서울에 올라와 도시에서 겪는 소비문화, 부적절한 남녀 간의 관계, 향락적인 일상 등 삶의 단면을 보여주는 영화로 한국 관객들이 전통적으로 선호했던 신파 멜로에 활극과 코미디까지 다양한 장르가 녹아있다. 2012년 2월 정식 문화재(등록문화재 제 288호)로 등록됐으며, 최근까지도 국내 및 해외 영화제에 다수 초청되어 높은 호응과 관심을 모으며 과거와 현재의 문화유산을 아우르는 특화된 종합공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영화 ‘가족의 탄생(2006)’, ‘만추(2010)’로 유명한 김태용 감독이 총연출을 맡았고, ‘추노(2010)’, ‘별에서 온 그대(2013)’에 출연한 조희봉이 변사를 맡아 이야기를 이끌어간다. 게다가 박천휘 작곡가가 창작한 음악과 노래를 영화 속에 배치하고, 4인조 편성 밴드(피아노, 아코디언, 콘트라베이스, 바이올린)의 라이브 연주와 뮤지컬 배우의 실연을 영화 상영과 결합시켜 더욱 풍부해졌다. OTT의 등장으로 볼거리가 넘쳐나는 현대 사회에서 자칫 지루할 수 있는 흑백 무성영화에 변사를 맡은 조희봉 배우의 익살과 해학을 채워 색다른 감동이 있는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1930년대 그 시절 배우의 표정과 행동, 당시 경성의 모습과 시대상을 주의 깊게 관찰하다보면 시간을 거슬러 오르는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부터 관람 가능하며, 전석 1만 원이다. 대구문화예술회관 대표 홈페이지 와 전화(대구문화예술회관 , 인터파크 콜센터 )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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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4
  • 제130주년 동학농민혁명 기념하다
    제130주년 동학농민혁명 기념식 포스터 [리더스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는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사장 신순철)과 함께 5월 11일 오전 11시,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황토현전적지)에서 ‘제130주년 동학농민혁명 기념식’을 개최한다. 유인촌 장관은 기념식에 참석해 동학농민혁명의 숭고한 정신을 기린다. 1894년도에 일어난 ‘동학농민혁명은 낡은 봉건제도 아래 신음하던 농민들이 부당한 현실과 외세의 침략에 자주적으로 대항한 역사적 사건이다. 지난 2019년에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이후 매년 정부 기념식으로 거행되고 있다. 올해 기념식에서는 ‘모두 다 꽃이야’라는 주제로 동학농민혁명 참여자의 유족, 정부 주요 인사, 일반 국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30주년에 맞춰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정신을 현대에 되살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극단 ‘베이스캠프’의 '무장포고문 낭독' 공연을 시작으로 유족 대표 4인이 참여하는 국민의례, 유인촌 장관의 기념사, 동학 관련 각계 인사들의 축하 영상, '폐정개혁안 12개조 선포', 연합합창단의 기념공연 등이 이어진다. 특히 동학농민혁명이 전국적으로 일어난 점에 착안해 각 지역 대표들이 '폐정개혁안 12개조 선포'에 직접 참여하고, 4개 단체 130명으로 구성한 연합합창단은 ‘새야 새야 파랑새야’, ‘동학농민가’ 등을 부르며 동학농민혁명 130주년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한편, 문체부는 2004년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등의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제정 이후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3,817명과 유족 13,394명을 찾아 유족으로 등록했다. 문체부는 앞으로도 동학농민혁명 정신을 선양하고 참여자와 유족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유인촌 장관은 “동학농민혁명은 우리 문화의 핵심 가치인 인간 존중과 평등의 실현을 자주적으로 추구한 민족문화 혁명이다. 정부는 동학농민혁명이 심어 준 자유, 평등, 애국애족의 정신문화를 더욱 고취하고 미래세대에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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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현존 세계 최고의 어쿠스틱 기타리스트 피터 핑거, 5월 대구 내한
    공연 소개 및 관련 포스터·사진 [리더스타임즈]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오는 5월 10일 오후 7시 30분, 기획공연 '피터 핑거 기타 리사이틀'을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개최한다. 기타, 특히 어쿠스틱 기타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피터 핑거(Peter Finger)’라는 기타리스트의 이름을 들어보았을 것이다. 1970년대부터 지금까지 꾸준하게 활동해온 피터 핑거는 전 세계 언론들로부터 ‘유럽 최고의 어쿠스틱 기타리스트’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인물이다. 대구문예회관이 마련한 이번 기타 리사이틀에는 독일 출신의 핑거 스타일 기타의 거장 ‘피터 핑거(Peter Finger)’가 무대에 올라 완벽한 테크닉의 연주, 뛰어난 음악성, 그리고 독창적 스타일의 곡을 선보인다. ‘No Man’s Land’, ‘Fanesca’, ‘Hold My Hands’ 등 기타 팬들에게 사랑받는 피터 핑거의 자작곡을 직접 연주할 예정이다. 1952년 독일 바이마르에서 태어난 피터 핑거는 독일 뮌스터 대학에서 음악을 전공했다. 1973년 첫 앨범을 발표하고, 1989년 자신의 레이블 ‘Acoustic Music’을 설립한 이후, 레이블을 통해 꾸준히 앨범을 발표하고 있으며, 전 세계 기타음악 전문 레이블에서 발매한 수많은 기타음악 샘플러 음반들이 피터 핑거의 연주를 수록하고 있다. 피터 핑거는 직접 프로듀싱한 작품으로 수많은 음반상을 수상했으며, 1995년부터는 어쿠스틱 기타 잡지 ‘Akustik Gitarre’의 발행인으로도 왕성히 활동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특별히 Heitor Villa Lobos의 ‘Bachianas Brasileiras, No. 5 Aria: Cantilena’와 Consuelo Velázquez의 ‘Bésame Mucho’를 아코디언, 피아노와 함께 연주해 남미와 라틴풍의 분위기로 백미를 더할 예정이다. 협연에는 아코디어니스트 홍기쁨, 피아니스트 문효진이 함께 한다. 아코디어니스트 홍기쁨은 대구 지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실력파 연주자로, 이탈리아 밀라노 아카데미 아코디언을 전공하고 경상북도 도립교향악단, 빅밴드 볼케이노 등과 다수 협연, 대구예술대학교 외래교수로 역임했으며, 현재는 홍기쁨 앙상블의 대표이자 전문연주자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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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인천 구 조흥상회', '이왕직 아악부 정간보, 오선악보' 국가등록문화유산 등록 예고
    인천 구 조흥상회 [리더스타임즈] 문화재청은 '인천 구 조흥상회', '이왕직 아악부 정간보','이왕직 아악부 오선악보'를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 예고했다. 이번에 등록 예고한 '인천 구 조흥상회'는 인천광역시 동구 금곡동에 위치한 지상 2층의 상업시설로 1955년 건축됐다. 근대기 인천의 역사를 온전히 간직한 배다리 지역을 대표하는 장소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당시 지역주민들의 생활상뿐만 아니라 해방 후 오늘날에 이르기까지의 인천의 도시화 과정을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뛰어난 가치를 지녔다. 이왕직 아악부의 악보는 조선시대 궁중음악 기관인 장악원을 계승한 이왕직 아악부에서 1920∼1930년대에 연주되던 조선시대 궁중음악 등을 주요 악기별로 편찬한 악보이다. '이왕직 아악부 정간보'는 거문고, 가야금, 피리, 대금, 해금, 아쟁, 당적(소금), 편종, 편경 등 궁중음악을 연주하는 악기별 연주 악곡과 곡· 장단 구성, 악곡별 악기 편성, 선율 등을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자료이다. 제례악을 제외한 궁중음악 연주곡 전반을 포괄하고 있으며, 조선시대와 현대의 악보 기록법(기보법)의 변화 과정을 파악할 수 있어 음악사적 가치가 높다. '이왕직 아악부 오선악보'는 1930년대 채보되어 현재 전해지는 유일한 이왕직 아악부의 오선악보이자 우리나라 최초의 궁중음악 오선악보로, 궁중음악과 풍류음악(가곡, 가사, 시조 등) 등 당시 음악의 연주법과 시김새(꾸밈음) 등을 각 악기에 따라 세세하게 기록하고 있다. 영친왕 내외가 유럽 순방(1927년 5월 ~ 1928년 4월) 중 방문국에서 조선의 음반과 음악을 요청받은 것을 계기로 이왕직 아악부에 오선악보의 제작을 지시했고, 이에 이왕직 아악부는 아악부원 양성소를 운영하여 아악부원들이 직접 음악을 연구하고 오선악보를 채보하게 했다. '이왕직 아악부 오선악보'는 이와 같이 우리나라 전통음악을 대외적으로 소개하기 위해 오선악보로 채보하던 초기의 상황과 과정을 알 수 있는 기록물로서 가치가 높은 자료이다. 문화재청은 이번에 등록 예고한 '인천 구 조흥상회', '이왕직 아악부 정간보' 및 '이왕직 아악부 오선악보'에 대해서는 30일간의 예고기간 동안 수렴된 의견을 검토하고,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등록할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형태의 근현대문화유산을 꾸준히 발굴·등록하는 적극행정을 추진하여 그 가치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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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문화체육관광부, 5월 전국에서 국어 행사로 ‘세종대왕 나신 날’ 기념한다
    '우리말가꿈이' 세종대왕 나신날 기념 포스터 [리더스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5월 한 달간 전국에서 국립국어원(원장 장소원), 전국 국어문화원, ‘우리말가꿈이’ 등과 함께 다채로운 국어 관련 행사를 열어 ‘세종대왕 나신 날(5. 15.)’을 기념한다. 먼저 국립국어원은 (주)네이버와 업무협약을 맺고, 5월 13일(월)부터 26일(일)까지 네이버 누리집과 국립국어원 누리집 및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슬기로운 우리말 생활-도전, 외국어를 바꿔라!’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우리말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느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일상생활에서 경험하는 외국어․외래어를 우리말로 다듬는 활동을 담은 짧은 영상을 공모하고, 우수한 작품을 선정해 소정의 선물을 증정한다. ◆ 전국 국어문화원, 대학·지자체 등과 협업해 다양한 기념행사 진행 전국 국어문화원은 대학, 지자체 등과 협업해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강원대, 목포대, 영남대, 인하대, 전남대 국어문화원은 대학 캠퍼스에서 각종 체험 행사와 한글 퀴즈, 한글 주제 강연, 말하기 대회, 우리말 겨루기 대회 등을 진행한다. 한남대 국어문화원은 지자체와 협업해 지역아동센터에서 아동을 대상으로 한글 교육을 진행한다. 고려대 세종, 세종 국어문화원은 세종시 ‘한글사랑 거리’ 등에서 한글사랑 기념식과 공연, 전시, 체험 행사, 특별 토론회 등을 추진한다. 전주대 국어문화원은 지역의 아름다움을 한글로 표현하는 ‘전북특별자치도의 아름다운 풍경’ 디지털사진과 시 공모전을 개최한다. 한양대 국어문화원은 온라인에서 한국어와 한글 사용에 이바지한 ‘우리 동네 세종대왕’ 공모전을 진행하고 한글문화연대는 온라인 누리소통망을 활용해 우리말 퀴즈 행사를 개최한다. ◆ 전국 13개 지역 대학생 ‘우리말 가꿈이’, 국어 사랑·발전 위한 활동 펼쳐 전국 13개 지역에서 대학생 등으로 구성, 활동하고 있는 ‘우리말 가꿈이’ 470여 명도 세종대왕과 한글을 기념하는 활동을 펼친다. ‘세종대왕 나신 날’을 맞아 대학 캠퍼스와 지역 도서관 등에서 퀴즈 대회, 캠페인, 공모전, 우리말 다듬기와 교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기획해 진행한다. ‘우리말 가꿈이’는 ‘세종대왕 나신 날’ 기념행사뿐만 아니라 전국 국어문화원과 함께 지역에서 자발적으로 언어 문제를 발굴하고 언어문화를 개선하는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일례로 최근 급속하게 늘어나고 있는 외국어·외래어 표기 메뉴판의 개선 활동이 있는데, ‘우리말 가꿈이’는 외국어․외래어로 표기되어 이해하기 어려운 메뉴판 사례를 모아 개선을 요청하고 모범 사례를 알리고 있다. 문체부 이해돈 문화정책관은 “세종대왕은 한글 창제를 비롯해 다양한 업적을 이루신 우리 겨레의 스승이다. 문체부는 앞으로도 전국 각지의 다양한 공공․민간기관에서 세종대왕을 기리는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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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부안 유천리 요지에서 고려청자 가마터 공방지 발굴
    조사구역 전경 [리더스타임즈]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소장 최인화)는 부안 유천리 요지 시굴조사에서 고려청자 가마와 공방지로 추정되는 생산시설을 확인했다. 부안 유천리 요지는 일제강점기(1929년) 노모리 켄(野守健)에 의해 발견된 후 1963년 사적으로 지정됐다. 1966년 국립중앙박물관이 부안 유천리 요지 12호 가마 주변에 대해 실시한 조사를 시작으로, 1997년 이후 2~7구역에 대한 시·발굴조사가 꾸준히 진행되어 12세기 후반 ~ 13세기 대규모 고려청자 가마터와 관련된 건물지 등이 확인됐다.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는 올해 2월부터 유천리 요지 2~3구역 사이(유천리 토성 내)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가마 4기, 공방지 1개소, 폐기된 자기, 벽체편, 요도구 등이 묻힌 구덩이 등 고려청자 생산을 위한 일련의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가마 시설을 확인했다. 가마는 구릉의 경사면을 따라 총 4기가 확인됐으며, 내부에서는 자기, 가마 벽체편과 함께 갑발, 도지미 등 자기를 구울 때 사용되는 요도구(窯道具)가 함께 확인됐다. 가마에서 약 6~7m 떨어진 지점에 위치한 공방지에서는 원형 도기 항아리 2점과 직사각형 수혈이 확인됐다. 그 내부와 주변으로는 회백색 점토가 분포하는데, 이에 대하여 국립문화재연구원 보존과학연구실에서 과학적 분석(X-선 회절분석, 레이저 입도분석 등)을 실시한 결과, 도자기의 바탕흙인 태토로 사용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조사에서는 12세기 중반 ~ 13세기 전반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대접, 접시, 잔 등 일반 기종에서부터 향로, 주자(注子), 참외모양 병, 등 특수한 기종까지 다양하게 출토됐다. 특히, 고려의 왕 명종의 묘인 지릉(1202년)과 희종의 묘인 석릉(1270년)에서의 출토품과 유사한 접시 편이 확인됐으며, 용문 향로 초벌 편 등 왕실 혹은 귀족계층이 사용하기 위한 것으로 추정되는 고급 청자도 출토됐다. 올해 조사를 통해 부안 유천리 요지에서 고려청자 태토를 가공하기 위한 공방지가 처음으로 확인됐으며, 향후 고려청자의 재료와 생산 체계를 밝히는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는 부안 유천리 요지를 체계적으로 보존하는 동시에 이 일대에 대한 물리탐사, 고지형 분석, 연대 측정 등 과학적 융·복합 연구를 실시하여 조사 결과를 더욱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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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8

실시간 문화 기사

  • 국립대구과학관,“온 가족이 즐기는 과학콘텐츠로 풍성한 가을 보내세요”
    [리더스타임즈] 국립대구과학관은 9월을 맞이하여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과학콘텐츠를 준비했다. 추석의 종합선물세트만큼 다양한 전시와 공모전, 행사로 알차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과학관에서 만날 수 있다. 특별전시로는 국립과학관법인(대구·부산·광주) 공동특별전 「HELLO ROBOT」이 9월 14일부터 11월 28일까지 국립대구과학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된다. 급속히 발전하는 로봇과 인공지능의 현재를 이해하고, 로봇과 공존하는 미래에 대해 상상해볼 수 있다. 공모전으로는「제1회 과학영상콘텐츠 공모전」이 진행 중이다. “환경과 과학”을 주제로 접수기간은 10월 10일까지이고 심사 결과 발표는 11월에 예정되어 있다. 다큐멘터리, 영화, 광고, 웹툰 등 영상 형식과 참가자격에 제한이 없어 참신하고 재미있는 콘텐츠가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으로 다양한 과학문화행사를 만나볼 수 있다. 사이언트리 과학문화공연은 일요일마다 국립대구과학관 1층 사이언트리홀에서 열린다. 12일은 과학과 마술 결합공연으로, 과학에 대한 원리와 마술의 결합지점을 찾아 재미와 정보를 함께 전달한다. 19일에는 디지털 미디어 아트쇼가 예정되어 있다. 하반기 과학특강은 최신 과학 트렌드와 과학기술정책에 기반한 과학기술정보 전달을 위해 진행된다. 9월 25일에는 계명대학교 박기현 교수가 컴퓨터 보안의 역사에 대해 강연한다. 매월 다른 주제로 각 분야 전문가들의 특강이 진행되어 과학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추석을 맞아 특별체험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먼저 과학관에서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도전, 가화만사성 쌓기’는 다양한 민속놀이 물품을 활용해 가족들이 협동하여 가장 높은 탑을 쌓는 팀을 선정하여 선물을 증정한다. 추석 당일을 제외한 연휴기간동안 하루에 3번 진행된다. 비대면 행사로는 윷놀이, 제기차기를 포함한 전통 민속놀이 세트와 우드 초롱등, 전통 꽃팔찌 만들기, 비누클레이 송편 만들기 등 체험교구를 집으로 배송 받아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즐길 수 있다. 비대면 행사는 9월 12일에 예약이 마감되기 때문에 관심이 있다면 서둘러야 한다. 천체망원경을 활용하여 토성, 목성을 관찰할 수 있다. 천문대 전문가의 설명과 함께 유튜브에서 볼 수 있다. 날씨가 좋은 날 밤에 실시할 예정이기 때문에 일정이 확정되지 않았으며, 국립대구과학관 유튜브 채널 구독 시, 실시간 생중계 알림을 받을 수 있다. 백운기 국립대구과학관장은 “다양한 공모전과 전시, 행사를 준비하였으니 어느 때보다 풍성한 9월을 보내셨으면 한다”며 “과학인재를 육성하고 과학기술의 즐거움을 전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9월 전시·대회·행사의 자세한 사항은 국립대구과학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정부 지침 및 현장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또한 예약제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이 많기 때문에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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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06
  • 항일독립투사 의열단원 '김지섭 의사 편지', '제주 구 육군 제1훈련소 정문' 등 3건 문화재 등록 예고
    [리더스타임즈] 문화재청은 「김지섭 의사 편지」, 「한성미술품제작소 은제 공예품(이화문 합)」, 「제주 구 육군 제1훈련소 정문」 3건을 문화재로 등록 예고한다. 이번에 등록 예고되는 「김지섭 의사 편지」는 의열단원 김지섭이 1924년 1월 5일 일본 도쿄 왕궁 입구의 이중교에 수류탄 3발을 던지고 투옥된 후, 옥중에서 동생과 부인에게 보낸 편지 4건이다. 강력한 의열 투쟁에 나섰던 항일 투사 김지섭의 진솔한 내면세계와 인간상을 이해하는 데 귀중한 자료이다. 동생 김희섭에게 보낸 편지 3건에는 판결 언도일을 앞둔 상황에서도 의연한 태도, 투옥된 동지의 안부, 아들에 대한 애틋함과 가족에 대한 염려가 담겨있다. 아내인 권석희에게 보낸 유일한 한글 편지에는 김지섭이 수감된 일본까지 면회를 오려는 아내를 만류하는 절절한 안타까움이 담겨있다.  한편, 의열단은 1919년 조직된 항일 무장독립운동 단체로, 김지섭을 비롯한 의열단원의 활동을 통하여 항일독립 사상을 고취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한성미술품제작소 은제 공예품(이화문 합)」은 대한제국 황실의 후원으로 ‘조선의 고유한 미술품 제작’을 목적으로 설립된 한성미술품제작소(1908~1913)의 공예품으로, 새겨진 명문(‘漢城美術, 한성미술)’을 통해 이 제작소에서 생산된 것임을 알 수 있다. 조선 왕실의 전통 문양과 대한제국의 상징인 이화문이 새겨져 있고, 전통공예가 주물과 압축 기법 등 근대적인 방식으로 전환되는 시대적인 특징을 볼 수 있다. 수량도 희소하여 근대 공예사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한성미술품제작소는 이후 이왕직미술품제작소(1913~1922), 조선미술품제작소(1922~1937)로 명칭이 바뀌면서 운영되었다. 「제주 구 육군 제1훈련소 정문」은 6·25전쟁 당시 제주도에 설립한 육군 제1훈련소(강병대)의 정문 기둥이다. 이미 등록된 제주 구 육군 제1훈련소 지휘소와 함께 6·25전쟁 관련 유산으로 역사적인 상징성이 있으며 훈련소가 위치한 북쪽과 부대시설인 교회, 병원 등이 위치한 남쪽의 경계가 되어 훈련소의 외부와 내부를 구분해주는 장소적인 의미도 있다. 기둥 축조에 사용된 제주 현무암과 조개껍질 등의 건축 재료는 지역적인 특성도 잘 나타내고 있다. 아울러, 「제주 구 육군 제1훈련소 정문」은 등록 예고 기간을 거쳐 기존에 등록된 「제주 구 육군 제1훈련소 지휘소」와 함께 연계하여 문화재로 등록될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이번에 등록 예고되는 3건에 대해서 30일간의 예고 기간을 거쳐 의견을 수렴한 후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문화재로 최종 등록할 예정이며, 항일독립유산 등 다양한 근현대문화유산을 지속 발굴·등록하는 적극행정을 추진하여 문화재의 가치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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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06
  • 옥빛계곡(玉溪) 품은 '영덕 옥계 침수정 일원', 명승 지정 예고
    [리더스타임즈] 문화재청은 경상북도 영덕군에 있는 「영덕 옥계 침수정 일원」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 예고한다. 영덕 옥계(玉溪)는 계곡의 여러 지류가 오랜 세월 동안 거대한 암반 위를 침식시키면서 형성된 폭포와 연못, 돌개구멍(pothole), 소(pool, 자연적으로 형성된 웅덩이) 등 독특한 경관이 계곡을 따라 연속으로 펼쳐지는 곳이다. 예로부터 이곳의 빼어난 경관은 ‘남반구북옥계(南盤龜北玉溪)’라 하여 『달산면지(達山面誌)』에서도 동남부의 ‘제일가경(第一佳境)’으로 꼽는 경승지였다. 계곡의 중심에는 조선 시대 침류재(枕流齋) 손성을(孫聖乙, 1724~1796)이 정조 8년(1784)에 지은 정자인 침수정(枕漱亭)이 들어서 있다. 그는 세심대, 구정담, 탁영담, 부연, 삼귀담, 병풍대, 진주암, 학소대 등 주변 계곡과 암벽의 지형지물 37곳에 이름을 지어 ‘옥계 37경’으로 삼았으며, 침수정의 건너편 기암절벽에 ‘산수주인 손성을(山水主人孫聖乙)’이라 글이 새겨져 있다. 「청구도」에 ‘옥계’가 표시되어 있고, 18~19세기 여러 문인들의 시와 기문에 침수정과 옥계 일대의 경관이 묘사되어 있으며, 오늘날에도 산수화 같은 경관을 곳곳에서 마주할 수 있어 선조들이 자연을 누리는 방식을 이해하는 자료로서 역사문화적 가치 또한 뛰어나다. 침수정 주변의 소나무가 우거진 수림 속에는 회화나무와 느티나무 등이 자리하고 있어 경관을 즐길 수 있고, 암벽 사이에는 희귀·멸종위기 식물인 ‘둥근잎꿩의비름’ 자생지가 형성되어 있는 등 생태적으로도 중요한 곳이다. 문화재청은 「영덕 옥계 침수정 일원」에 대해 30일간의 예고 기간 동안 각계의 의견을 수렴한 후,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최종 지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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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06
  • 한-호주 수교 60주년 기념, 문화교류로 우정 잇는다
    [리더스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한국과 호주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9월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양국 간 다양한 문화교류 행사를 진행한다. 한국과 호주의 본격적인 인연은 한국전쟁 당시로 거슬러 올라간다. 호주는 한국전쟁에 군인 1만 7천여 명을 파견하고, 1961년 한국과 외교 관계를 정식으로 수립했다. 이후 양국은 민주주의, 인권 등의 가치를 공유하며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왔다. 그리고 올해 6월, 양국 정상은 영국 콘월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만나 양국관계를 새로운 차원으로 격상시키기 위한 토대를 함께 마련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이를 기점으로 양국은 반세기 이상 쌓아온 우호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자 다양한 문화교류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문화교류 행사는 호주의 인기 어린이 프로그램 ‘더 위글스(The Wiggles)’의 ‘한국문화 특집편’으로 시작을 알린다. 호주의 4인조 놀이학습 음악그룹인 ‘더 위글스’는 호주뿐 아니라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영미권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유튜브 채널 조회 수 약 25억 회를 기록하는 등 전 세계 어린이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고 있다. 주시드니한국문화원이 ‘더 위글스’ 제작사와 공동으로 기획한 ‘한국문화 특집’ 총 3편은 9월 9일부터 ‘더 위글스’ 유튜브 채널에서 차례대로 공개한다. 이번 영상은 디지털 콘텐츠 소비에 익숙한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그들이 한국문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호주의 코로나19 상황과 현지 방역 규정을 고려해 ‘한-호주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2021. 10. 14./10. 21.)’도 비대면으로 열린다. 주시드니한국문화원 누리소통망 등을 통해 국립국악관현악단과 ‘이날치 밴드’ 등 국립 및 민간 공연단의 역동적인 모습을 선보인다. 호주 ‘파워하우스 박물관’에서는 국립춘천박물관의 ‘영월 창령사터 오백나한-당신의 마음을 닮은 나한 전시(2021. 12. 2.~2022. 5. 15)’를 개최한다. 호주 국민들은 이번 전시를 통해 영월 창령사 터 출토 나한 석조상 50점과 김승영 작가의 설치작품을 보며 한국 문화유산과 현대미술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호주 선교사 맥켄지 가족이 촬영한 한국 근현대 사진과 영상 300점으로 양국의 우정을 조명한 ‘호주 매씨 가족의 소풍 이야기’ 전시가 2022년 3월부터 5월까지 호주 국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맥켄지(Mackenzie) 선교사는 1910년부터 부산에서 나환자, 고아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문체부 황희 장관은 “한국-호주 수교 60주년 기념 문화교류 행사는 양국의 오랜 우정을 더욱 단단하게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다. 특히 이번 문화교류는 현지 기관 및 민간단체들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공동으로 기획한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호주 국민들이 이번 문화행사를 통해 우리 문화를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란다. 나아가 문화예술을 누리는 즐거움과 감동이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는 힘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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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06
  • 국립고궁박물관 전시디자인, 케이-디자인어워드(K-DESIGN AWARD) 수상
    ‘2020조선왕실 군사력의 상징, 군사의례’ - 갑옷 사열 연출(뒤) [리더스타임즈]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 이세영 전시디자이너가 국제디자인 경연대회인 케이-디자인어워드(K-DESIGN AWARD)에서 공간 분야의 본상인 ‘위너’를 수상했다. 수상 작품은 지난 2020년 국립고궁박물관 상·하반기 특별전인 ‘신왕실도자-조선왕실에서 사용한 서양식 도자기’와 ‘조선왕실 군사력의 상징, 군사의례’의 전시디자인이다. 케이-디자인어워드는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와 함께 아시아 지역을 대표하는 국제디자인경연대회로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공간, 산업, 커뮤니케이션 3개 분야에 전 세계 26개국에서 3,087개 디자인이 출품되었다. 8개국 29명의 전문가 심사를 거쳐 전체 출품작 중 11%인 314개의 디자인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국립고궁박물관이 출품한 공간 분야는 그랜드프라이즈 22개, 골드위너 24개, 위너 132개 작품이다. 이중 박물관 전시디자인으로는 국립고궁박물관의 출품작만이 유일하여,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수상작인 ‘군사의례’는 군사들이 갑옷과 투구를 착용하고 마치 대열을 이루는 모습으로 유물을 배치하였으며, 그 뒤로 관련 영상이 나와 관람객이 마치 왕이 되어 군사를 거느리는 모습을 상상하게 하여 군사의례의 웅장함을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왕실도자’는 재질감을 극대화해 새롭게 소개되는 유물 특징과 주제에 맞는 색상과 공간구성을 보여준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상자인 이세영 전시디자이너는 디자인 전공자로 2017년부터 국립고궁박물관 전시디자이너로 근무하고 있으며 2019년 ‘청 황실의 아침 심양 고궁’ 특별전과 현재 진행되고 있는 ‘안녕, 모란’ 특별전 등 박물관에서 진행하는 다수의 전시에 디자인을 담당했다. 특히, 전시 내용과 유물 성격을 잘 드러내는 공간구성과 색채 선정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아 왔다.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이번 경연대회 수상을 발판으로 삼아 앞으로도 관람객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알찬 전시를 기획·운영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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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06
  • 대구시, 힘내요 우리! 함께해요 한방문화축제!
    한방문화축제 [리더스타임즈] 내달 6일부터 5일간 열리는 대한민국 대표 한방문화축제인 ‘대구약령시한방문화축제’를 앞두고 온라인 사전 이벤트가 펼쳐진다. 올해로 43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대구약령시 희망 처방전(展)’을 주제로 ‘#힘내요 우리! #함께해요 대구약령시!’라는 슬로건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한방을 통한 힐링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병행해 선보일 예정이다. 10월 6일 11시 약령시 한의약박물관 마당에서 시민의 건강과 안녕을 비는 ‘고유제’를 시작으로 ‘사상체질관’, ‘한방힐링센터’, ‘황금경옥고를 찾아라’ 등 현장 체험행사가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운영될 예정이며 ‘온라인 한방장터’, ‘한방홈테라피’, ‘가족과 함께하는 한방퀴즈왕’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또 ‘미디어파사드쇼’, ‘약령마실’, ‘약초꽃 사진전’, ‘활력치유단’ 등 흥미로운 볼거리와 놀거리에 대구약령시 청년몰에서 축제를 위해 제작한 한방도시락 또한 특별한 즐거움을 줄 예정이다. 축제를 앞두고 온라인상에서 사전 이벤트가 펼쳐지고 있다. 유튜브에서 약령시 로고송(‘약령시가 널 기다려’)에 맞춘 건강댄스 영상을 시청하고 자신만의 개성을 살린 건강댄스를 촬영해 SNS에 업로드한 후 링크 주소를 제출하면 심사와 추첨을 통해 아이팟 프로 등 푸짐한 상품과 기프티콘을 받을 수 있는 ‘약령시가 널 기다려 댄스챌린지’와 이번 축제의 슬로건인 ‘#힘내요 우리! #함께해요 대구약령시!’를 이용한 SNS해시태그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축제 홈페이지에서는 9월 1일(수)부터 축제기간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약선떡볶이 만들기, 한방샤워바 만들기, 약초꽃 홈가드닝 체험 등 ‘한방홈테라피’ 체험키트 사전 신청과 비대면 라이브 퀴즈쇼인 ‘가족과 함께하는 한방퀴즈왕’ 참가자 모집도 함께 진행 중이다. 추석 기간에는 ‘큰별쌤’으로 유명한 역사학자 최태성이 대구약령시의 역사를 들려주는 다큐 예능을 케이블티비를 통해 방영할 예정이고 10월 4일부터 온라인 쇼핑 플랫폼 11번가에서 대구약령시의 우수한 한방상품을 특별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약령시한방문화축제 홈페이지와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채널에서 대구한방TV를 검색해보면 확인할 수 있다. 이승대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대구약령시한방문화축제는 2001년부터 21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돼, 역사와 전통을 가진 우리나라 대표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해가고 있다”며,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보며 방역과 시민들의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온라인과 오프라인 하이브리드로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시민들의 지친 일상에 힐링이 될 한방문화축제와 사전이벤트에 많은 관심과 참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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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06
  • 대구문화예술회관, 삶이 더 좋아지는 '더 콘서트' 개최
    대구국제방송교향악단 [리더스타임즈]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오는 9월 11일부터 12일 이틀간 오후 5시에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내 삶이 더 좋아지는 '더 콘서트'를 개최한다. 반복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한 사회 분위기 전환과 문화계 활기를 불어 넣기 위해 지역예술인을 중심으로 음악회를 마련했다. 사회적 거리와 동시에 마음과 문화의 거리도 멀어진 시민들을 위해 음악과 함께 내 삶이 더 좋아지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틀간 진행되는 더 콘서트는 대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오케스트라와 지역 성악가들이 출연한다. 첫째 날 무대로 9월 11일, 대구국제방송교향악단(구. 대구MBC교향악단)이 콘서트의 막을 올린다. 이날 진솔의 지휘로 소프라노 마혜선, 테너 김명규, 오영민, 최요섭이 무대에 오르며 우리에게 익숙한 영화, 뮤지컬 넘버 등을 연주와 함께 지친 우리의 마음을 위로한다. 둘째 날, 9월 12일은 임성혁의 지휘 아래 디오오케스트라가 연주한다. 소프라노 강수연, 테너 노성훈, 바리톤 박찬일이 오페라 '돈 파스콸레', '라 트라비아타', '라보엠', '투란도트' 등 오페라 명작 중 주옥같은 명곡들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날 선보이는 더 콘서트는 웅장하고 경쾌한 영화·뮤지컬 음악, 클래식 등 친숙한 레퍼토리를 엮어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다. 시민들이 그동안 즐기지 못한 문화생활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연주자와 관객이 서로 소통하고 즐기는 문화의 장이 될 것이다. 이 외에도 문화예술회관을 품고 있는 두류공원 둘레길 산책과 전시 관람 등 건강한 주말 나들이 코스들이 마련되어 있다. 공연 입장료는 전식 일만원이며, 특별히 대구시민은 50% 할인하여 오천에 관람할 수 있다. 상세내용은 대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한 대구시 사회적거리 3단계에 맞춰 객석 띄어앉기 하여 전체 객석의 50% 운영된다. 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더 콘서트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일상과 심신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과 최고의 음악회를 선사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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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03
  • 대구문화재단, 예술 판타지의 세계로! ArtLab:범어의 재도약!
    [리더스타임즈] (재)대구문화재단이 운영하는 ArtLab:범어는 2021년 범어길 프로젝트 2부 를 9월 14일부터 11월 7일까지 스페이스 1~4 및 지하도 거리에서 개최한다. 2021년 범어길 프로젝트의 주제는 아주 멋진 ‘힙(Hip)한 아트로드’다. 지난 1부에서 예술적 재해석으로 다시 태어나는 공간을 선보였다면 9월 14일부터 진행하는 2부에서는 그 맥락을 이어 다양한 예술을 만날 수 있는 예술 거리로서의 재시작을 알린다. 범어길 프로젝트 2부 는 시민들이 그동안 익숙하게 지나다니던 범어 지하도 거리에 다양한 예술적 상상의 장치로 이전과는 전혀 다른 환상의 세계로 시민들을 초대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예술적 판타지를 경험할 수 있는 전시 및 공연, 참여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시각 예술가 8명(권효정, 김민수, 김재홍, 이연숙, 이우림, 정진경, 최지이, 하지원)과 공연기획자 박준우(곰스컴퍼니 대표) 외 12명(백수민, 조명현, 김준우, 김학용, 배수화, 이재형, 남승진, 임동욱, 이연희, 신치호, 이종현, 박승원)이 참여한다. 스페이스 1에서는 작품의 모델로 사용했던 천들을 활용해 관람객들의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는 이우림 작가의 설치 작품과 평면 작품이 전시되며, 삼면이 검은색으로 뒤덮인 공간에서는 강한 빛과 같은 플라스마 형태의 모양이 돋보이는 김재홍 작가의 <내면의 빛>도 함께 전시된다. 스페이스 2는 이연숙 작가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비닐봉지를 활용하여 일상의 비가시적인 존재와 유동하는 삶을 드러내 보인다. 또, 최지이 작가는 ‘무궁화’로부터 모티브를 딴 반짝이는 불빛의 조형물을 통해 어둠속에서도 길을 잃지 않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전시장 내 벽면과 유리 벽면을 활용한 자유 드로잉을 선보인다. 스페이스 3에서는 살면서 잊고 있었던 의미를 우리 일상 속 작은 소재를 통해 다시금 재인식 시키는 정진경 작가의 테이프 드로잉과 빛을 활용해 일상을 바라보는 삶과 예술의 순환을 이야기하는 권효정 작가의 설치 작품, 기존의 평면작업을 해체하고 다시 조합하는 재생산 작업에서 겪는 사소한 감정이나 개인적 경험을 시각적으로 새롭게 표현한 하지원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붉은색 공간으로 구성된 스페이스 4의 김민수 작가는 사람의 부귀영화에 대한 열망을 모티브로 거울을 활용하여 거울 속으로 비치는 또 다른 공간을 통해 내면과 외면의 세계를 연결하기도, 동시에 분리하기도 한다. 지역 중심의 다장르 융·복합을 시도하는 기획자 박준우(곰스컴퍼니 대표)가 기획한 공연프로그램은 9월 14일, 10월 5일, 10월 26일 총 3회 진행된다. 공연은 ‘메리크리스마스 미스터 로렌스, 장산범, 뱃노래’로 구성하여 무용수, 연주자 및 보컬들이 자유로운 움직임을 통해 확장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며, 직장인들이 점심 식사 후 휴식 시간동안 예술적 판타지를 경험하고 힐링 할 수 있도록 12시 20분부터 진행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하철 2호선 범어역 11번 출구 방향으로 오면 전시 및 공연 관람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대구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아트랩범어 홈페이지와 아트랩범어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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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03
  • 대구시 중앙도서관의 창조적 공간 변신,‘국채보상운동 기념도서관’으로
    국채보상운동 기념도서관 투시도 [리더스타임즈] 대구시는 대표도서관 신규 건립으로 현 중앙도서관 역할의 변화가 절실히 요구됨에 따라 노후화된 시설과 공간구성을 변화해 새로운 도서관의 기능과 역할을 수용할 수 있는 국채보상운동 기념도서관으로의 변신을 본격 추진한다. 국채보상운동 기념도서관 리모델링 공사는 작년 5월 설계공모와 실시설계를 시작해 올해 7월 설계가 완료됨에 따라 9월부터 본격적으로 공사를 진행해 내년 12월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사업규모는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10,181㎡, 총공사비 199억원(국비56.4, 시비142.6)을 투입한다. 1907년 대구에서 시작해 전국적으로 확산된 국채보상운동의 의미와 뜻을 기리고 1997년 IMF 외환위기때 ‘신국채보상운동’으로 외환위기를 극복하는 데 원동력이 되었던 이 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대구시는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조성(1999), 국채보상로 지정(2010), 국채보상운동기념비, 서상돈·김광제 선생 흉상, 국채보상운동 여성 기념비, 국채보상운동 기념관건립 등을 통해 그 정신을 계승하고 확산시키는 사업을 계속 추진 중이다. 새롭게 조성되는 국채보상운동 기념도서관은 당초 중앙도서관의 활용도 적은 유휴공간을 찾아 국채보상운동 체험관, 시민커뮤니티실, 수장고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며 또한 전국 최초로 라키비움(도서관+기록관+박물관) 형태 복합문화시설로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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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03
  • 가을철 안전사고 주의보 발령! 태풍 대비 행동요령
    새만금개발청 [리더스타임즈] 절대 안심해서는 안 될 가을 태풍! 태풍 대시 행동요령, 지금 바로 알려드립니다. ◆ 태풍 오기 전 - TV 또는 라디오를 통해 태풍진로와 도달시간 숙지 - 날아갈 위험이 있는 가구, 자전거 등 고정 - 대피장소와 비상연락망 숙지 - 젖은 신문지, 테이프 등 창문에 붙이기 ◆ 태풍 주의보/경보 발령 시 - 건물 안이나 낮은 곳으로 대피 - 손전등 준비, 수도·가스·전기 차단 - 공사장 근처 가지 않기 ◆ 태풍이 지나갔을 때 - 바닥에 떨어진 전선, 가로등 근처 가지 않기 - 감염병 예방을 위한 물 끓여먹기 - 사유시설 등에 대한 보수·복구 시 사진 찍어두기 ◆ 재난 시 꼭 알아야 할 연락처 (가스) 한국가스 안전공사 ☎1544-4500  (전기) 한국전력공사 ☎123 (긴급상황) 119 안전신고센터 ☎119  (자치구 문의) 다산 콜센터 ☎120 (기상 예보) 기상 콜센터 ☎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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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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