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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0주년 동학농민혁명 기념하다
    제130주년 동학농민혁명 기념식 포스터 [리더스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는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사장 신순철)과 함께 5월 11일 오전 11시,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황토현전적지)에서 ‘제130주년 동학농민혁명 기념식’을 개최한다. 유인촌 장관은 기념식에 참석해 동학농민혁명의 숭고한 정신을 기린다. 1894년도에 일어난 ‘동학농민혁명은 낡은 봉건제도 아래 신음하던 농민들이 부당한 현실과 외세의 침략에 자주적으로 대항한 역사적 사건이다. 지난 2019년에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이후 매년 정부 기념식으로 거행되고 있다. 올해 기념식에서는 ‘모두 다 꽃이야’라는 주제로 동학농민혁명 참여자의 유족, 정부 주요 인사, 일반 국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30주년에 맞춰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정신을 현대에 되살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극단 ‘베이스캠프’의 '무장포고문 낭독' 공연을 시작으로 유족 대표 4인이 참여하는 국민의례, 유인촌 장관의 기념사, 동학 관련 각계 인사들의 축하 영상, '폐정개혁안 12개조 선포', 연합합창단의 기념공연 등이 이어진다. 특히 동학농민혁명이 전국적으로 일어난 점에 착안해 각 지역 대표들이 '폐정개혁안 12개조 선포'에 직접 참여하고, 4개 단체 130명으로 구성한 연합합창단은 ‘새야 새야 파랑새야’, ‘동학농민가’ 등을 부르며 동학농민혁명 130주년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한편, 문체부는 2004년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등의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제정 이후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3,817명과 유족 13,394명을 찾아 유족으로 등록했다. 문체부는 앞으로도 동학농민혁명 정신을 선양하고 참여자와 유족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유인촌 장관은 “동학농민혁명은 우리 문화의 핵심 가치인 인간 존중과 평등의 실현을 자주적으로 추구한 민족문화 혁명이다. 정부는 동학농민혁명이 심어 준 자유, 평등, 애국애족의 정신문화를 더욱 고취하고 미래세대에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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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현존 세계 최고의 어쿠스틱 기타리스트 피터 핑거, 5월 대구 내한
    공연 소개 및 관련 포스터·사진 [리더스타임즈]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오는 5월 10일 오후 7시 30분, 기획공연 '피터 핑거 기타 리사이틀'을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개최한다. 기타, 특히 어쿠스틱 기타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피터 핑거(Peter Finger)’라는 기타리스트의 이름을 들어보았을 것이다. 1970년대부터 지금까지 꾸준하게 활동해온 피터 핑거는 전 세계 언론들로부터 ‘유럽 최고의 어쿠스틱 기타리스트’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인물이다. 대구문예회관이 마련한 이번 기타 리사이틀에는 독일 출신의 핑거 스타일 기타의 거장 ‘피터 핑거(Peter Finger)’가 무대에 올라 완벽한 테크닉의 연주, 뛰어난 음악성, 그리고 독창적 스타일의 곡을 선보인다. ‘No Man’s Land’, ‘Fanesca’, ‘Hold My Hands’ 등 기타 팬들에게 사랑받는 피터 핑거의 자작곡을 직접 연주할 예정이다. 1952년 독일 바이마르에서 태어난 피터 핑거는 독일 뮌스터 대학에서 음악을 전공했다. 1973년 첫 앨범을 발표하고, 1989년 자신의 레이블 ‘Acoustic Music’을 설립한 이후, 레이블을 통해 꾸준히 앨범을 발표하고 있으며, 전 세계 기타음악 전문 레이블에서 발매한 수많은 기타음악 샘플러 음반들이 피터 핑거의 연주를 수록하고 있다. 피터 핑거는 직접 프로듀싱한 작품으로 수많은 음반상을 수상했으며, 1995년부터는 어쿠스틱 기타 잡지 ‘Akustik Gitarre’의 발행인으로도 왕성히 활동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특별히 Heitor Villa Lobos의 ‘Bachianas Brasileiras, No. 5 Aria: Cantilena’와 Consuelo Velázquez의 ‘Bésame Mucho’를 아코디언, 피아노와 함께 연주해 남미와 라틴풍의 분위기로 백미를 더할 예정이다. 협연에는 아코디어니스트 홍기쁨, 피아니스트 문효진이 함께 한다. 아코디어니스트 홍기쁨은 대구 지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실력파 연주자로, 이탈리아 밀라노 아카데미 아코디언을 전공하고 경상북도 도립교향악단, 빅밴드 볼케이노 등과 다수 협연, 대구예술대학교 외래교수로 역임했으며, 현재는 홍기쁨 앙상블의 대표이자 전문연주자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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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인천 구 조흥상회', '이왕직 아악부 정간보, 오선악보' 국가등록문화유산 등록 예고
    인천 구 조흥상회 [리더스타임즈] 문화재청은 '인천 구 조흥상회', '이왕직 아악부 정간보','이왕직 아악부 오선악보'를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 예고했다. 이번에 등록 예고한 '인천 구 조흥상회'는 인천광역시 동구 금곡동에 위치한 지상 2층의 상업시설로 1955년 건축됐다. 근대기 인천의 역사를 온전히 간직한 배다리 지역을 대표하는 장소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당시 지역주민들의 생활상뿐만 아니라 해방 후 오늘날에 이르기까지의 인천의 도시화 과정을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뛰어난 가치를 지녔다. 이왕직 아악부의 악보는 조선시대 궁중음악 기관인 장악원을 계승한 이왕직 아악부에서 1920∼1930년대에 연주되던 조선시대 궁중음악 등을 주요 악기별로 편찬한 악보이다. '이왕직 아악부 정간보'는 거문고, 가야금, 피리, 대금, 해금, 아쟁, 당적(소금), 편종, 편경 등 궁중음악을 연주하는 악기별 연주 악곡과 곡· 장단 구성, 악곡별 악기 편성, 선율 등을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자료이다. 제례악을 제외한 궁중음악 연주곡 전반을 포괄하고 있으며, 조선시대와 현대의 악보 기록법(기보법)의 변화 과정을 파악할 수 있어 음악사적 가치가 높다. '이왕직 아악부 오선악보'는 1930년대 채보되어 현재 전해지는 유일한 이왕직 아악부의 오선악보이자 우리나라 최초의 궁중음악 오선악보로, 궁중음악과 풍류음악(가곡, 가사, 시조 등) 등 당시 음악의 연주법과 시김새(꾸밈음) 등을 각 악기에 따라 세세하게 기록하고 있다. 영친왕 내외가 유럽 순방(1927년 5월 ~ 1928년 4월) 중 방문국에서 조선의 음반과 음악을 요청받은 것을 계기로 이왕직 아악부에 오선악보의 제작을 지시했고, 이에 이왕직 아악부는 아악부원 양성소를 운영하여 아악부원들이 직접 음악을 연구하고 오선악보를 채보하게 했다. '이왕직 아악부 오선악보'는 이와 같이 우리나라 전통음악을 대외적으로 소개하기 위해 오선악보로 채보하던 초기의 상황과 과정을 알 수 있는 기록물로서 가치가 높은 자료이다. 문화재청은 이번에 등록 예고한 '인천 구 조흥상회', '이왕직 아악부 정간보' 및 '이왕직 아악부 오선악보'에 대해서는 30일간의 예고기간 동안 수렴된 의견을 검토하고,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등록할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형태의 근현대문화유산을 꾸준히 발굴·등록하는 적극행정을 추진하여 그 가치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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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문화체육관광부, 5월 전국에서 국어 행사로 ‘세종대왕 나신 날’ 기념한다
    '우리말가꿈이' 세종대왕 나신날 기념 포스터 [리더스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5월 한 달간 전국에서 국립국어원(원장 장소원), 전국 국어문화원, ‘우리말가꿈이’ 등과 함께 다채로운 국어 관련 행사를 열어 ‘세종대왕 나신 날(5. 15.)’을 기념한다. 먼저 국립국어원은 (주)네이버와 업무협약을 맺고, 5월 13일(월)부터 26일(일)까지 네이버 누리집과 국립국어원 누리집 및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슬기로운 우리말 생활-도전, 외국어를 바꿔라!’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우리말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느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일상생활에서 경험하는 외국어․외래어를 우리말로 다듬는 활동을 담은 짧은 영상을 공모하고, 우수한 작품을 선정해 소정의 선물을 증정한다. ◆ 전국 국어문화원, 대학·지자체 등과 협업해 다양한 기념행사 진행 전국 국어문화원은 대학, 지자체 등과 협업해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강원대, 목포대, 영남대, 인하대, 전남대 국어문화원은 대학 캠퍼스에서 각종 체험 행사와 한글 퀴즈, 한글 주제 강연, 말하기 대회, 우리말 겨루기 대회 등을 진행한다. 한남대 국어문화원은 지자체와 협업해 지역아동센터에서 아동을 대상으로 한글 교육을 진행한다. 고려대 세종, 세종 국어문화원은 세종시 ‘한글사랑 거리’ 등에서 한글사랑 기념식과 공연, 전시, 체험 행사, 특별 토론회 등을 추진한다. 전주대 국어문화원은 지역의 아름다움을 한글로 표현하는 ‘전북특별자치도의 아름다운 풍경’ 디지털사진과 시 공모전을 개최한다. 한양대 국어문화원은 온라인에서 한국어와 한글 사용에 이바지한 ‘우리 동네 세종대왕’ 공모전을 진행하고 한글문화연대는 온라인 누리소통망을 활용해 우리말 퀴즈 행사를 개최한다. ◆ 전국 13개 지역 대학생 ‘우리말 가꿈이’, 국어 사랑·발전 위한 활동 펼쳐 전국 13개 지역에서 대학생 등으로 구성, 활동하고 있는 ‘우리말 가꿈이’ 470여 명도 세종대왕과 한글을 기념하는 활동을 펼친다. ‘세종대왕 나신 날’을 맞아 대학 캠퍼스와 지역 도서관 등에서 퀴즈 대회, 캠페인, 공모전, 우리말 다듬기와 교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기획해 진행한다. ‘우리말 가꿈이’는 ‘세종대왕 나신 날’ 기념행사뿐만 아니라 전국 국어문화원과 함께 지역에서 자발적으로 언어 문제를 발굴하고 언어문화를 개선하는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일례로 최근 급속하게 늘어나고 있는 외국어·외래어 표기 메뉴판의 개선 활동이 있는데, ‘우리말 가꿈이’는 외국어․외래어로 표기되어 이해하기 어려운 메뉴판 사례를 모아 개선을 요청하고 모범 사례를 알리고 있다. 문체부 이해돈 문화정책관은 “세종대왕은 한글 창제를 비롯해 다양한 업적을 이루신 우리 겨레의 스승이다. 문체부는 앞으로도 전국 각지의 다양한 공공․민간기관에서 세종대왕을 기리는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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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부안 유천리 요지에서 고려청자 가마터 공방지 발굴
    조사구역 전경 [리더스타임즈]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소장 최인화)는 부안 유천리 요지 시굴조사에서 고려청자 가마와 공방지로 추정되는 생산시설을 확인했다. 부안 유천리 요지는 일제강점기(1929년) 노모리 켄(野守健)에 의해 발견된 후 1963년 사적으로 지정됐다. 1966년 국립중앙박물관이 부안 유천리 요지 12호 가마 주변에 대해 실시한 조사를 시작으로, 1997년 이후 2~7구역에 대한 시·발굴조사가 꾸준히 진행되어 12세기 후반 ~ 13세기 대규모 고려청자 가마터와 관련된 건물지 등이 확인됐다.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는 올해 2월부터 유천리 요지 2~3구역 사이(유천리 토성 내)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가마 4기, 공방지 1개소, 폐기된 자기, 벽체편, 요도구 등이 묻힌 구덩이 등 고려청자 생산을 위한 일련의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가마 시설을 확인했다. 가마는 구릉의 경사면을 따라 총 4기가 확인됐으며, 내부에서는 자기, 가마 벽체편과 함께 갑발, 도지미 등 자기를 구울 때 사용되는 요도구(窯道具)가 함께 확인됐다. 가마에서 약 6~7m 떨어진 지점에 위치한 공방지에서는 원형 도기 항아리 2점과 직사각형 수혈이 확인됐다. 그 내부와 주변으로는 회백색 점토가 분포하는데, 이에 대하여 국립문화재연구원 보존과학연구실에서 과학적 분석(X-선 회절분석, 레이저 입도분석 등)을 실시한 결과, 도자기의 바탕흙인 태토로 사용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조사에서는 12세기 중반 ~ 13세기 전반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대접, 접시, 잔 등 일반 기종에서부터 향로, 주자(注子), 참외모양 병, 등 특수한 기종까지 다양하게 출토됐다. 특히, 고려의 왕 명종의 묘인 지릉(1202년)과 희종의 묘인 석릉(1270년)에서의 출토품과 유사한 접시 편이 확인됐으며, 용문 향로 초벌 편 등 왕실 혹은 귀족계층이 사용하기 위한 것으로 추정되는 고급 청자도 출토됐다. 올해 조사를 통해 부안 유천리 요지에서 고려청자 태토를 가공하기 위한 공방지가 처음으로 확인됐으며, 향후 고려청자의 재료와 생산 체계를 밝히는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는 부안 유천리 요지를 체계적으로 보존하는 동시에 이 일대에 대한 물리탐사, 고지형 분석, 연대 측정 등 과학적 융·복합 연구를 실시하여 조사 결과를 더욱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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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8
  • '밀양 영남루' 국보 승격 기념식 개최
    밀양 영남루 [리더스타임즈] 문화재청은 밀양시와 함께 5월 8일 오후 4시에 '밀양 영남루'의 국보 승격 기념식을 영남루 현장에서 개최한다. '밀양 영남루'는 뛰어난 조형미와 함께 주변 자연과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경관적 가치를 지닌 대형 누각으로 진주촉석루, 평양 부벽루와 함께 우리나라 3대 누각으로 꼽힌다. 1963년 1월 보물로 지정·관리되어 오다가 지난해 12월 '삼척 죽서루'와 함께 국보로 지정됐다. 이번 기념식에는 최응천 문화재청장을 비롯하여 안병구 밀양시장, 최만림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허홍 밀양시의회 의장 등과 시민들이 참석하며, 밀양 출신 이민진 소리꾼의 밀양아리랑 공연과 악귀를 몰아내고 복을 기원하는 처용무, 고무(북춤)가 어우러지는 공연으로 준비된다. 이어, 영남루의 국보 승격 경과보고, 영남루 소개 영상 상영, 지정서 교부, 기념사 및 축사, 축하공연(뮤지컬 공연, 대동놀이 등)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국보 '밀양 영남루'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건축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체계적인 보존·관리를 위하여 경상남도, 밀양시와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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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8
  • ‘지역 미술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다티스트(DArtist) 시리즈’ 대구미술관, 2025 다티스트(DArtist) ‘장용근’선정
    ‘지역 미술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다티스트(DArtist) 시리즈’ 대구미술관, 2025 다티스트(DArtist) ‘장용근’선정 [리더스타임즈] 대구미술관은 다티스트 심사위원회 개최를 통해 장용근(1970)을 2025 다티스트 작가로 선정했다. ‘다티스트’는 2021년부터 선보이는 대구미술관 연례 전시 프로그램으로 대구·경북을 기반으로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작업을 지속하는 작가 1명을 선정하여 이듬해 개인전, 학술행사, 아카이브 등을 지원한다. 올해는 미술계 전문가들로 구성한 5인의 작가추천위원회의를 거쳐 2025 다티스트 작가 후보 5인을 선정하고, 심사위원회의를 통해 장용근을 2025 다티스트 작가로 최종 선정했다. 이번 선정 심사위원회는 한국 현대미술분야 전문가 5명(지역 3, 외부 2명)으로 구성하여 후보 작가들의 역량과 선정 자격에 대해 심층적으로 평가하고 토론했다. 심사위원들의 심사평에서 “장 작가는 사진을 통해 대구 사회와 역사를 오랜 기간 관찰하고 기록한다는 점에서 지역의 과거와 현재를 보여주는 중요한 작가로 평가된다”며 사진의 도시 대구에서 다티스트 작가로 선정되어 의미가 크다고 평했다. 또한 심사과정에서 “장용근은 사진 매체를 통해 지속적으로 작업을 해온 작가다. 특히 ‘도시 채집’, ‘도시 아카이브 프로젝트’를 통해 오랜 기간 대구를 기록하여 변화해가는 대구의 경관, 환경, 사건, 사고, 인재(人災) 등 다양한 사회 문제들도 함께 다루어 왔다. 그 중에서도 소외되고 주목받지 못한 대상이나 노동하는 소시민, 역사적 사건의 희생자들, 사라질 위기에 처한 것들을 자신만의 시각으로 사진에 담아왔다는 데 주목했다”고 밝혔다. 대구를 기반으로 꾸준한 작품 활동을 펼쳐온 장용근은 도시의 다양한 풍경을 사진으로 기록하고 기억한다. 그가 20여 년간 이어온 대표작인 ‘도시 채집’ 연작은 지난 2003년 대구 지하철 화재 사고의 희생자를 추모하는 현수막을 찍으면서 시작하여, 이후 대구의 구도심 재개발 현장이나 도시 공간의 변화를 기록하는 등 광범위한 도시 역사를 보여준다. 이는 또한 도시를 살아가는 인간에 대한 기록이기도 하다. 그의 사진은 대구의 중요한 발자취와 도시의 다양한 면모를 기록하고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해왔으며, 사회 문제에 대한 대화를 유도하고, 보다 포용적인 시각으로 도시를 바라보는데 기여하고 있다. 장용근은 최근 2022년 대만 굿 언더그라운드에서 가진 개인전 ‘도시채집-화롄’, 2021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초청되어 선보인 개인전 ‘37.5℃’ 등을 통해 국제무대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그는 2014년 사진기록연구소를 창립하여 현재까지 여덟 차례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도시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있다. 그의 작품은 서울시립미술관, 일민미술관, 상하이현대미술관, 대구미술관, 대구문화예술회관 등 국내외 미술관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대구미술관은 장용근 작가의 선정을 통해 사진 예술의 가능성과 예술적 역량, 지역 미술의 다양성과 풍부함을 제시한다. 전시는 1여 년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내년 6월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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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7
  • 중앙아시아 고대 문화교류 연구 기초자료 4만여 건 확보
    고(故) 나가사와 카즈토시(長澤和俊) 와세다대학교 명예교수 [리더스타임즈]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원장 김연수)은 중앙아시아 고대 문화교류사 연구에 큰 기여를 한 고(故) 나가사와 카즈토시(長澤和俊, 1928~2019) 와세다대학교 명예교수의 실크로드 관련 연구자료 약 4만여 건을 기증받아, 지난 5월 3일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경남 김해시)에서 인수식을 진행했다. 이번 기증은 고(故) 나가사와 카즈토시 교수의 유족이 그가 평생 연구하고 수집한 각종 서적과 사진·영상자료, 연구노트 등 중요 연구자료에 대한 기증 의사를 국립문화재연구원에 밝히면서 이루어졌다. 실크로드로 잘 알려져 있는 중앙아시아 지역은 고대 문화교류의 핵심적인 지역이라 할 수 있다. 신라와 가야 고분에서 출토된 각종 유리제품과 장식보검 등이 실크로드인 중앙아시아 지역을 통해 우리나라로 전해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기증받은 연구자료는 오는 9월 개관 예정인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 내 자료관에 보관되며, 우리나라 고대 국제교류의 실상을 파악하고, 문화교류사 연구와 인류 공통의 문화유산 보존·보호를 위한 중요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은 이번에 기증받은 자료를 체계적으로 분류·정리하여 국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모든 국민이 문화유산의 향유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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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7
  • 충무공 이순신 장군 기리며, 모내기를 함께 해요
    문화재청 [리더스타임즈]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소장 이신복)는 5월 25일 오전 10시 충무공 이순신 묘소(충남 아산시 음봉면)에서 충무공 이순신 장군 위토(位土)의 역사적 의의를 되새기는 모내기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이충무공 묘소 참배를 시작으로, 참가자 안전교육 후 위토에서 모내기가 진행된다. 모내기 준비 시간부터 종료 시까지 참가자들의 흥을 돋우는 전통 풍물놀이 공연이 펼쳐지며, 모내기가 끝나면 맛있는 들밥(새참)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어린이 참가자들은 활쏘기 체험을 할 수 있으며, 모내기 체험장 옆에는 1932년 민족성금으로 중건된 현충사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현충사 중건 사진전’도 함께 열린다. 국민 누구나 이번 행사에 참가할 수 있으며, 현충사관리소 누리집에서 참가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오는 17일까지 전자우편을 통해 선착순(150명)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는 이번 행사를 통해 민족의 성웅인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위업을 다시금 되새기고, 가족과 함께 사라져가는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충무공 이순신 장군 관련 다양한 국가유산 콘텐츠를 지속 개발하는 정부혁신과 적극행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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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7
  •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제129회 정기연주회 '동요의 귀환, 윤복진의 시와 노래들' 개최
    공연 개요 및 관련 포스터·사진 [리더스타임즈]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제129회 정기연주회 ‘동요의 귀환, 윤복진의 시와 노래들’ 공연이 5월 11일 오후 5시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대구시 문화예술아카이브 공동기획으로 이루어지며, 일제강점기에 우리말과 글로 어린이의 얼을 이은 아동문학의 선구자이자 작사가 윤복진의 작품을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어린이 합창으로 무대에 올린다. 대구에서 태어난 윤복진(1907~1991)은 1925년 방정환의 잡지 ‘어린이’에 동요 ‘별따러 가세’가 입선된 후 많은 작품을 발표했다. 또 1930년에는 ‘김귀환’이라는 필명으로 ‘동아일보’와 ‘조선일보’ 신춘문예 동요 부문에서 1등으로 당선됐다. 계성학교 재학시절 남성정 교회(현, 대구제일교회)성가대로 활동했고, 이때 계성학교 교사이자 제일교회를 함께 다닌 박태준과 교류를 이어갔다. 작곡가 박태준과 함께 동요작곡집으로 ‘중중떼떼중’, ‘양양범버궁’, 그리고 이 두 동요작곡집에 실린 작품을 발췌하여 ‘돌아오는 배’를 간행했다. 윤복진은 어린이들의 교육에 관심을 가졌고, 해방 후 여전히 일본말로 노래를 부르는 어린이들을 보고 우리말과 우리글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초등용가요곡집’, ‘중등용가요곡집’을 1946년에 발간했다. 대구광역시는 2022년 9월 아동문학가이자 작사가인 윤복진의 유족으로부터 친필 노트를 비롯한 그의 문화예술 활동을 가늠할 수 있는 자료 350여 점을 기증받았다. 기증된 윤복진의 자료는 1920년대부터 1950년대까지, 길게는 100여 년이 다 되어가는 자료들이다. 이 자료에 대해 한국예술종합학교 민경찬 교수는 “그동안 음악계에서 윤복진과 그의 작품에 대해 과소평가한 부분이 없지 않다. 그리고 놓치거나 잊혀진 부분도 적지 않다. 이번 기증과 공연을 계기로 해금 이후 음악계, 문학계에 윤복진에 대한 재조명이 우리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일제강점기, 동요는 단순한 노래의 개념을 넘어 최초의 민간 주도 민족 문화 운동”이라고 설명했다. 윤복진의 작품 활동이 단순히 예술적 가치뿐만 아니라 민족문화를 지켜 내기 위한 역사적 의미를 함께 부여한 것이다. 또한 대구광역시는 2024년 1월 30일부터 3월31일까지 대구근대역사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문화예술아카이브 기획전시 ‘동요의 귀환, 윤복진 기증 유물 특별전’을 열었다. 이 전시를 통해 일제강점기, 대구 문화예술의 위상을 밝히고 윤복진과 함께 활동한 예술인들의 선구자적인 활동을 되짚었다. 이번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정기연주회는 ‘동요의 귀환, 윤복진 기증 유물 특별전’을 눈으로 보는 것에 그쳐야 했던 동요 자료를 실제 연주를 통해 귀로 들을 수 있도록 꾸몄다. 아이들의 목소리로 악보의 생명을 불어넣은 것이다. 특히 이번 연주회는 특별전에서 최초로 공개한 작곡집 ‘돌아오는배’(윤복진 작요, 박태준 작곡)에 수록된 노래를 편곡해 최초로 발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홍영상은 “취임 후 첫 공연으로, 잊혀 있었거나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던 대구 지역 예술가의 작품을 시민들에게 소개할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하며, “대구근대역사관에서 열린 ‘동요의 귀환, 윤복진 기증 유물 특별전’에서 감동을 받았던 관람객이라면 눈으로 봤던 악보들이 실제 연주되는 이번 공연을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홍영상) 제129회 정기연주회 '동요의 귀환, 윤복진의 시와 노래들' 입장료는 5천 원으로 문의는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예매는 인터파크를 통해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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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6

실시간 문화 기사

  • '동아시아 도시 외곽의 형성, 백제왕도' 발간
    [리더스타임즈] 문화재청은 백제왕도 핵심유적에 대한 최신 연구성과를 되짚어 보고, 왕도의 위상에 걸맞은 역사 경관의 회복을 위하여 백제왕도 핵심유적 학술연구 총서 제3권 '동아시아 도시 외곽의 형성, 백제왕도'를 발간하였다. 문화재청 백제왕도핵심유적보존·관리사업추진단과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가 지난 8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개최한 「백제왕도 핵심유적 국제학술대회」에서 나온 발표문과 토론한 내용을 종합 정리한 학술연구서로, 고대 도시구조 중 실체파악이 쉽지 않은 도시 외곽의 형성과 발달에 대한 그 동안의 연구 성과와 동아시아 도시 외곽의 특징과 역할을 종합적으로 정리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책자는 총 2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도시 외곽의 등장과 전개 관련 연구 성과에서는 ▲ 고대 도시 외곽의 등장과 전개, ▲ 한반도 중세(통일신라~고려) 도시 외곽의 발달과 전개, ▲ 한양도성의 도시구조적 특징과 변화 양상, ▲ 중국 고대 도성 성곽의 문제, ▲ 일본 고대도시 외곽의 형성과 역할 등 도시 외곽의 형성과 변화양상에 초점을 맞춘 연구 성과물로, 동아시아 고대 도시 외곽의 특징을 재조명하고 백제왕도의 골격을 이해하고자 하였다. 2장 발굴조사 최신성과와 세계유산 보존·관리 활용방안에서는 ▲ 일본 조선식 산성의 등장과 전개과정, ▲ 부여 나성의 최신 발굴조사 성과, ▲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목록 등재 과정과 의의, ▲ 세계유산으로서의 부여 나성의 관리와 활용 등을 살펴보았다. 이번에 발간된 책자는 매장문화재조사 전문기관과 국·공립 박물관, 각 대학 도서관 등에 배포되며, 문화재청 누리집(www.cha.go.kr)에서도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문화재청 백제왕도핵심유적 보존·관리사업추진단은 오늘날 공주, 부여, 익산 등에 자리 잡은 백제 후기(475~660년)를 대표하는 26개 핵심유적에 대하여 학술적인 조사·연구를 거쳐 체계적인 보존·관리를 통해 백제왕도의 정체성을 규명하고 유적의 가치를 항구적으로 유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정기적인 학술대회 개최와 학술연구총서를 발간하여 학술기관, 지역 국립박물관, 지역 대학, 지방 정부 등이 백제 문화유산에 대한 학술 정보와 최신 연구 성과를 쉽게 접근하고 유적의 보존·관리와 홍보·활용 등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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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10
  • 제45회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 온라인 전시
    박봉현-은제 고부조 타출 봉황문 주전자(대통령상) [리더스타임즈] 제45회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 수상 작품의 온라인 전시가 오는 14일 오후 2시 무관객 개막식과 시상식을 시작으로 18일부터 국가무형문화재기능협회 누리집과 유튜브 채널 전승공예 TV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지난 7월부터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채수희)과 (사)국가무형문화재기능협회(이사장 박종군)가 공동으로 우리 전통공예 전 분야를 대상으로 진행한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 수상작 136점을 전시하는 행사이다. 우리 전통공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올곧은 전승과 전통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고자 진행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부득이 현장 전시가 아닌 온라인으로 공개된다. 대통령상 수상 작가 박봉현 씨의 ‘은제 고부조 타출 봉황문 주전자’를 비롯해 국무총리상에 배광우 씨의 ‘건칠상감 포류수금문 정병’,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에는 김송희 씨의 ‘팔상도’, 문화재청장상에 손완옥 씨의 ‘남이흥 방령포’, 국립무형유산원장상에 류오형 씨의 ‘길상도 8폭 자수 병풍’,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상에 노영재 씨의 ‘청화백자 용문호’, 국가무형문화재기능협회이사장상에는 김강희 씨의 ‘지승 자라병’이 선정되어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이 밖에도 총 12개 종목별 다종다양한 작품의 향연을 만나볼 수 있는데, 1분과(소목, 소반 분야), 2분과(죽, 목조각(각자, 떡살 등) 분야), 3분과(자수 분야), 4분과(매듭, 염색 분야), 5분과(도자, 옹기 분야), 6분과(지 분야), 7분과(금속 분야), 8분과(단청, 불화, 민화, 무속화 분야), 9분과(악기 분야), 10분과(옥, 초고, 관모 등 기타분야), 11분과(옻칠(나전, 채화, 건칠 등)분야), 12분과(직물, 침선 분야)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묵묵히 전통의 길을 고수하고 있는 전통공예 작가들의 참된 전승의 의미와 장인정신으로 일궈낸 작품들을 만나게 될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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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09
  • 문화재청, 이동형 디지털문화유산콘텐츠 체험관 운영
    이동형 체험관 설치 이미지 [리더스타임즈]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한국전통문화대학교에서 ‘이동형 디지털문화유산콘텐츠 체험관’을 시범운영하여 대표유산 콘텐츠를 국민에게 선보인다. 문화재청은 지난 2011년부터 세계유산을 중심으로 디지털 원형데이터를 구축하고,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3면영상 등 다양한 전시·체험콘텐츠를 제작하여 보급 중에 있다. 이번 ‘이동형 체험관’은 디지털 체험기회가 부족한 소외지역을 대상으로 문화재청이 보유한 문화유산 디지털 자료를 제공하여 지역 간 디지털문화유산의 향유 격차를 해소하고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한 보급 사업의 하나로 추진되었다. 올해 한국전통문화대학교에 마련한 이동형 체험관에서는 한국의 정원, 남해안 일대 공룡화석지 등 자연유산을 소재로 디지털 기술과 아날로그 프로그램을 연계한 융복합형 콘텐츠를 선보여 코로나19로 지친마음을 자연유산 콘텐츠로 쉬어갈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 이동형 체험관은 다면영상관과 가상현실 체험관 2개의 동으로 구성하였다. 특히, 국내 최초로 ‘이동형 다면영상관’을 운영하여 초고해상도 몰입형 영상 콘텐츠를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다. 다면영상관에서는 ▲ 12K 고해상도 3면영상콘텐츠로 ‘한국의 미 원림’, ‘설악산 꽃자리’, ‘반딧불이와 춤을’ 등을 선보이며 ▲ 신정일 작가의 ‘고산이 꿈꾸던 세상, 원림’ 강연과 연계한 실시간 인터랙티브(Interactive) 콘텐츠, ▲무형유산 공연과 공연에 반응하여 시각화된 미디어아트 프로그램 등을 초대형 스크린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무형유산 공연에는 한국문화재재단 한국의집 예술단인 남현우(국가무형문화재 제16호 거문고산조 이수자), 양서윤(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이수자), 이다연(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심청가 이수자)이 출연하여 디지털 콘텐츠와 연계한 무형유산 공연을 선보인다. 가상현실(VR) 체험관에서는 남해안일대 공룡화석지를 소재로 한 ▲ 머리 착용 디스플레이(HMD) 가상(VR) 체험, ▲ 360가상현실(VR) 체험, ▲ 색칠책(컬러링 북)과 증강현실(AR) 체험 등 시공간의 벽을 넘나들며 공룡화석지를 재미있고, 실감나게 감상할 수 있다. 한편,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지침에 따라 이동형 체험관 이용계획을 수립하고, 관람객들의 마스크 착용, 안전거리 준수 등 안전하게 콘텐츠 체험이 가능하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은 앞으로도 취약계층과 소외지역을 찾아가는 체험·전시사업 확대를 통해 지역 간 디지털문화유산 향유격차를 해소하고 문화유산의 가치를 확산하는데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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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09
  • 달성군시설관리공단 호텔아젤리아, ‘해돋이·석양 패키지 관광상품’ 운영
    [리더스타임즈] 달성군시설관리공단 호텔 아젤리아(비슬산유스호스텔)에서는 이번달 19일부터 대견사 정상에서 붉게 물들어가는 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 해돋이·석양 패기지 관광상품을 호텔이용객들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패키지 상품은 럭셔리 객실 1박 및 호텔 전문조리사들이 선보이는 호텔 아젤리아 대표 메뉴 올갱이 해장국 요리, 셔틀버스를 이용한 일출·일몰 관람, 치유의 숲 힐링 프로그램 이용 등으로 구성되어 비슬산의 아름다운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비슬산 대견사 해돋이·석양 관람은 깊은 계곡과 울창한 산림 너머로 붉은 자태를 뽐내며 떠오르는 해돋이 장관으로 전국의 내노라하는 어느 일출 명소와 견주어도 절대 뒤지지 않는다. 또한, 낭만적이면서도 정열적인 붉은 해넘이, 일몰 이후 한동안 금빛 물결로 빛나는 매직아워도 이용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한다. 강순환 이사장은 “이번 해돋이·석양 패키지 관광상품을 비롯해 고객의 수요에 맞춘 참신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이용객들에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앞으로도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신상품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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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09
  •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바로알기
    [리더스타임즈] 겨울철 우리를 위협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다양한 정보 속 정확한 사실을 알려드릴게요! 올바른 정보를 통해 노로바이러스 를 예방해요 Q.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다른 식중독에 비해 발생 가능성이 높다? A. YES! 노로바이러스는 단 10개 정도만으로도 쉽게 전염을 일으키는 식중독균입니다. cf. 리스테리아 식중독균은 음식물 1g당 104~106개 정도로 감염 발생. 철저한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통한 예방이 중요합니다. Q. 노로바이러스에 걸린 조리종사자가 조리하는 것은 가능하다? A. NO! 노로바이러스에 걸린 조리종사자가 조리를 하면 노로바이러스가 전파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설사, 구토 등 노로바이러스 증상이 있는 조리종사자는 즉시 조리하지 않도록 하여야합니다. Q.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겨울철에 발생률이 높다? A. YES! 바이러스는 감염 활성이 겨울철에 강해집니다. 노로바이러스는 -20°C에서도 잘 살아남을 수 있고 여름철보다 겨울철에 더 많이 발생합니다. Q. 상한 음식을 조심하면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에 걸리지 않는다? A. NO! 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음식 섭취뿐만 아니라,사람 간 접촉을 통해서도 전파됩니다. 따라서 증상이 있다면 가급적 사람간 접촉 등을 피해야 합니다. Q. 예방접종을 통해 노로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다? A. NO!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접종에 대해 아직까지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개인위생과 조리도구·시설의 세척·소독을 철저히하여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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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08
  • 전 세계 70%가 ‘국산 진단키트’를 사용하고 있다고?
    [리더스타임즈] 전 세계 70%가 ‘국산 진단키트’를 사용하고 있어요! 2020.11월까지 출금액 2조 5천억원으로 급증 4월부터 시작된 수출, 11월 수출 최고치 경신 세계 240여개 나라 중 170여개 나라에 수출 4억 9,679만명 분 공급 수출용 진단키트 221개 제품 허가(2020. 11.30. 기준) 유전자 105개, 항원 44개, 항체 7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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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08
  • 대구시립교향악단 '제471회 정기연주회'
    [리더스타임즈] 그 어느 때보다 다사다난했던 2020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대구시립교향악단 '제471회 정기연주회' 가 오는 12월 22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있다.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 줄리안 코바체프가 지휘하고, 피아니스트 임주희가 협연한다. 이날 무대에서는 예술의 영원한 주제, 사랑을 각기 다른 빛깔로 그린 세 작품을 만난다. 조국 체코에 대한 애국심을 담은 스메타나의 ‘블타바’, 영화 ‘엘비라 마디간’의 주제곡으로 사용된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제21번, 그리고 오페라 ‘카르멘’의 작곡가 비제의 소년 시절 순수한 열정이 깃든 교향곡을 선사한다. 첫 무대는 드보르자크의 스승이자 ‘체코 음악의 아버지’로 불리는 스메타나의 ‘블타바’로 꾸민다. ‘블타바’는 체코의 수도 프라하를 관통하는 가장 긴 강의 이름으로, 스메타나가 활동할 무렵 체코를 지배하던 오스트리아의 영향 탓에 독일식 표현인 몰다우로 널리 알려져 있다. 스메타나는 국민가극 창작 운동을 일으켰고, 보헤미아 음악을 만들어 체코 국민에게 독립의 희망을 전하며 애국심을 북돋웠다. 도도히 흘러가는 강줄기의 모습은 플루트와 클라리넷이 묘사한다. 오보에와 바이올린이 연주하는 이 곡의 유명한 주제는 강의 원활한 흐름을 표현한다. 귀에 익은 아름다운 주선율에 이어 강변의 숲에서 벌어지는 사냥, 농민들의 결혼 피로연, 체코 전설에 등장하는 요정들의 춤 등도 묘사된다. 이는 곧 체코인의 삶이자 정신을 상징한다. 한편, ‘블타바’를 포함해 1874년부터 1879년 사이 작곡한 총 6개의 작품을 모은 교향적 모음곡이 스메타나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나의 조국’이다. 현재 체코에서는 스메타나의 기일인 5월 12일에 맞춰 ‘프라하의 봄 음악제’를 개최하며, 이때 체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에 의해 모음곡 전곡이 연주된다. 이어서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제21번을 피아니스트 임주희의 협연으로 감상한다. 1785년 2월, 모차르트는 피아노 협주곡 제20번을 완성한 지 불과 한 달 만인 3월에 자신이 주최하는 예약 연주회에서 직접 연주하기 위하여 제21번을 썼다. 연이어 만들어진 작품이라 두 협주곡은 충실한 편성, 교묘한 오케스트라 기법 등 상당한 유사점이 있다. 하지만 피아노 협주곡 제21번은 행진곡풍의 시작, 끓어오를 듯한 피날레, 중간부터 끝까지 이어지는 아름다운 칸타빌레 등 고유의 매력을 지녔다. 또, 독주자의 기교를 과시하고 있지만, 오케스트라와 독주 악기의 균형을 조화시킨 흔적이 역력하다. 총 3악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어둠을 떨치고 밝은 분위기로 나아가려는 1악장, 독주 피아노와 오케스트라가 아름다운 대화를 나누는 2악장, 고조된 분위기 속에 피아노가 비상하는 3악장으로 이어진다. 특히 이 곡의 2악장은 귀족 출신 장교와 서커스단 소녀의 비극적 사랑을 그린 스웨덴 영화 ‘엘비라 마디간’의 주제음악으로 사용되어 더욱 유명해졌다. 이번 공연으로 대구시향과 처음 호흡을 맞추게 된 피아니스트 임주희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망설임 없는 과감한 표현과 비극적인 정서를 풍부한 감성으로 승화하는 방법론으로 관객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러시아 백야의 별 페스티벌, 프랑스 앙시 페스티벌에서 발레리 게르기예프 지휘자와 협연하였고, 서울시향 유럽투어 프리뷰 콘서트, 아시아 필하모닉, 도쿄 필하모닉, 원 코리아 유스 오케스트라 등에서 정명훈 지휘자와 협연한 바 있다. 떠오르는 신예답게 2020년 포브스 코리아 ‘2030 차세대 리더’로 선정된 그녀는 현재 신수정 서울대 명예교수와 피아니스트 강충모를 사사하고 있다. 2020년 줄리아드 음악원에 진학하여 로버트 맥도널드 사사로 배움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마지막 곡은 그간 연주회장에서 쉽게 만나기 어려웠던 조르주 비제의 교향곡이다. 이 작품은 교향곡 제1번이라고도 불리지만, 비제가 작곡했다고 전해지는 제2번, 제3번의 악보는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에 현재까지는 그의 유일한 교향곡이다. 1855년 파리음악원에 재학 중이던 17세 때 완성한 것으로, 기교적으로는 미숙하나 비제의 천재성이 번뜩이는 작품이다. 모차르트, 로시니, 베토벤, 하이든 등 선배 작곡가들의 영향이 느껴지는 한편, 생명력 넘치는 순수한 젊음이 작품 전반에 넘쳐흐른다. 또한, 독일의 작곡 방식에도 불구하고 선율의 발랄한 아름다움은 남국 지중해의 찬란한 풍경을 연상시킨다. 이 교향곡의 초고는 작곡된 지 약 80년이 지난 1935년 파리음악원 도서관에서 발견됐다. 그해 2월 스위스 바젤에서 지휘자 바인가르트너에 의해 초연됐다. 총 4개의 악장으로 이뤄져 있는데, 독일 고전 양식의 영향이 짙게 나타난 1악장, 남국을 향한 동경이 물씬 느껴지는 이국적 분위기의 2악장, 이탈리아 오페라풍의 경쾌한 선율과 베토벤풍의 무거운 형식이 얽힌 3악장, 그리고 완만한 리듬 위에 아름다운 선율이 흘러 19세기 오페라 서곡 느낌을 주는 4악장으로 마친다. 줄리안 코바체프 상임지휘자는 “모두에게 어렵고 힘든 시간이었을 2020년을 마감하며 그 끝은 결국 희망이고, 사랑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 야심 차게 계획했던 올해의 연주를 미처 다 보여드리지 못하고 시즌을 마치게 되었지만, 다가오는 2021년 새로운 기획과 각오로 우리만의 무대를 만들어나갈 것이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한결같이 대구시향의 연주에 깊은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신 모든 분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대구시향 '제471회 정기연주회'는 일반 R석 3만원, S석 1만 6천원, H석 1만원으로, 객석은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제한적으로 개방할 예정이다. 단, 코로나 19 상황에 따라 객석 운영 계획은 변경될 수 있다. 국가유공자 및 그 배우자,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전. 1~3급) 및 보호자, 장애의 정도가 심하지 않은 장애인(전. 4~6급), 만 65세 이상 경로, 만 24세 이하 학생 50% 할인, 20인 이상 단체 30% 할인, 예술인패스 소지자 20% 할인,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 또는 dg티켓츠(대구공연정보센터)에서 예매 시 10% 할인이 제공된다. 모든 할인의 중복 적용은 불가하며, 공연 당일 티켓 수령 시 반드시 할인에 따른 증빙자료를 제시해야 한다. 공연 당일 오후 2시 30분까지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 인터파크(1661-2431) 등에서 예매할 수 있고, 예매 취소는 공연 전일 오후 5시까지 가능하다. 초등학생(8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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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08
  • 문화재청, '문화유산 헌장' 23년 만에 개정
    [리더스타임즈] 문화재청은 1997년 ‘문화유산의 해’에 제정된 '문화유산 헌장'을 국민과 학계, 문화재 관계 전문가 등의 의견 수렴을 거쳐 다양한 가치의 균형과 시대정신을 반영해 23년 만에 개정하였다고 밝혔다. 국가 차원의 문화유산 보호 의지를 다짐하기 위해 제정된 헌장은 그간 문화유산과 관련한 각종 행사에서 낭독되었으며, 여러 간행물에 수록되며 문화유산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국가의 문화재 보호 의지를 널리 알리는 등 많은 역할을 해왔다. 다만, 헌장이 제정된 지 20년이 넘으면서 삶의 질을 중시하는 문화적 분위기 형성과 공동체 참여 가치의 중요성,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문화유산에 대한 국민의 기대, 인류 보편적 가치와 지속가능한 보존·활용 등 새롭게 변화된 사회 환경과 이에 따라 변화된 다양한 가치를 헌장에 담아야 한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되어 이번에 개정을 하게 되었다. 이 개정된 헌장은 전문과 강령으로 구분하고 맺음말로 마무리하였다. 전문에서는 문화유산이 생성되고 현재까지 이어 온 과정을 설명하였다. 문화유산의 의미와 가치는 인류가 함께 공유해야 한다는 점과 문화유산을 보호, 보존하는 방향성과 우리의 책임과 의무를 명시하였다. 강령은 전문에서 밝힌 문화유산의 보존, 활용과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한 우리의 다짐을 5개 조항으로 구성하였으며, 맺음말은 헌장 제정의 목표와 방향성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내용이다. 문화유산은 과거로부터 물려받은 것이지만 우리 세대에서 잘 지키고 가꾸며 새로운 가치를 더하여 미래 세대에게 오롯이 물려주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였다. 문화재청은 문화유산헌장 제정일인 12월 8일 열리는 ‘2020 문화유산 보호 유공자 포상’시상식에서 이번 문화유산헌장 개정을 선포할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 문화유산 정책 수립 시 헌장 정신을 반영하고, 문화재 일선 현장에 적극 배포하여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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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08
  • 부여 부소산성에서 ‘乙巳年(645년 추정)’명문 토기 출토
    명문토기 [리더스타임즈] 문화재청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는 부여 부소산성(사적 제5호) 긴급발굴조사에서 백제~통일신라 시대 성벽, 와적기단(瓦積基壇) 건물지, 집수시설을 비롯하여 ‘을사년(乙巳年)’, ‘북사(北舍)’ 글씨가 새겨진 토기 등 중요유물을 확인하였다고 전했다. 부여 부소산성은 백제 사비도성의 배후산성과 왕궁성으로 추정되는 유적으로, 성의 둘레는 약 2,200m이다. 지난 1980년부터∼2002년까지 국립문화재연구소와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가 연차 발굴조사를 진행하여 백제~조선 시대에 축조한 성벽, 백제 시대 수혈 건물지(땅을 파고 조성한 건물지)와 목책열, 조선시대 군창지 등을 확인한 바 있다. 이번 조사는 지난 7~8월, 부소산성 내에 너비 1m, 깊이 0.8m의 재난 방재 관로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성벽, 건물지, 추정 집수시설 등 유구의 존재가 확인되어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가 긴급발굴을 하면서 이루어졌다. 조사결과, 부소산성 내 평탄지가 존재하는 군창지 구간, 사자루 구간, 궁녀사 구간 등에서 백제 시대 다양한 유구가 확인되었다. 군창지 구간에서는 백제 중요유적에서 주로 확인되는 와적기단을 갖추고 둥근 모양으로 잘 다듬은 초석(기둥을 받치는 돌)을 사용한 위계 높은 건물지가 발굴되었다. 사자루 구간에서는 백제~통일신라 시대 성벽, 굴립주 건물지, 사각(방형)의 초석을 사용한 건물지 등이 조사되었다. 궁녀사 구간에서는 집수시설이 확인되었다. 특히, 궁녀사 구간 집수시설에서는 ‘乙巳年(을사년)’, ‘北舍(북사)’라는 글씨가 새겨진 토기, 중국제 자기, 칠기(漆器) 등 중요유물과 더불어 수백 점이 넘는 백제 사비기 토기가 함께 매몰되어 있었다. 출토된 백제 시대 토기는 완형에 가까운 기대(器臺), 보주형(寶珠形)뚜껑, 전달린토기의 비중이 높았다. 또한, 7세기 신라 병형토기도 출토되었다. 주요 출토 유물인 ‘乙巳年’ 명문 토기에는 ‘乙巳年三月十五日牟尸山菊作’(을사년삼월십오일모시산국작)이라는 14자의 명문이 쓰여 있는데, 그 내용은 을사년 3월 15일 모시산 사람 국(菊)이 만들었다‘로 해석되어 토기의 제작연대(645년 추정), 제작지(예산, 덕산 추정), 제작자를 알 수 있는 귀중한 자료다. 같이 출토된 ‘北舍’명 토기는 백제 사비왕궁지구인 관북리 유적, 익산의 왕궁리 유적, 익산토성과 같이 왕실과 관련 있는 중요 유적에서 출토된 바 있다. 이번 조사에서 확인된 유구들은 부여 부소산성 내 백제∼통일신라 시대 성벽의 축조방식과 부소산성 내부공간의 활용방식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조사결과는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하여 오는 11일 오전 10시에 문화재청과 국립문화재연구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공개된다. 문화재청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는 2021년부터 부소산성에 대한 중·장기 학술조사 계획을 수립하여 체계적인 발굴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조사 과정에서 도출되는 성과는 온·오프라인을 활용한 현장설명회를 진행하여 국민과 함께 공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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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08
  • [딱풀이] ‘2050 탄소중립’이란?
    [리더스타임즈] ‘2050 탄소중립’이란? 2050년까지 탄소 순배출량을 0으로 만들어요. 순배출량이란 배출량과 흡수량이 같아지는 상태이다. 우리가 배출하는 탄소량과 흡수·제거하는 탄소량을 같게 함으로써 실질적인 탄소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을 바로 ‘탄소중립’이라고 합니다. ★ 탄소중립 공식 발생하는 탄소량 - 없애는 탄소량 = 0 “2050년까지 이 공식을 맞춰야 해! 아직 발생하는 탄소량이 너무 많아!” 우리 나라는 아직 화석연료 의존도가 높지만... 정부는 지난 10월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녹색 사회로 열심히 뛸 준비를 하고 있어요!! “지구 생태계 파괴를 막기 위해 지구온도 상승폭을 1.5°C 이하로 낮춰야 해요! 방법은 탄소중립 뿐!” 탄소중립은 매우 어렵지만 지구 온난화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비상한 각오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모든 경제·사회 영역에서 저탄소화 추진합니다! · 범정부 추진체계 : 대통령 직속 탄소중립위 및 산업부 에너지전담 차관 신설 · 분야별 이행계획 : 신재생에너지 전환, 전기-수소차 확대, 친환경 리모델링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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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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