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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0주년 동학농민혁명 기념하다
    제130주년 동학농민혁명 기념식 포스터 [리더스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는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사장 신순철)과 함께 5월 11일 오전 11시,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황토현전적지)에서 ‘제130주년 동학농민혁명 기념식’을 개최한다. 유인촌 장관은 기념식에 참석해 동학농민혁명의 숭고한 정신을 기린다. 1894년도에 일어난 ‘동학농민혁명은 낡은 봉건제도 아래 신음하던 농민들이 부당한 현실과 외세의 침략에 자주적으로 대항한 역사적 사건이다. 지난 2019년에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이후 매년 정부 기념식으로 거행되고 있다. 올해 기념식에서는 ‘모두 다 꽃이야’라는 주제로 동학농민혁명 참여자의 유족, 정부 주요 인사, 일반 국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30주년에 맞춰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정신을 현대에 되살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극단 ‘베이스캠프’의 '무장포고문 낭독' 공연을 시작으로 유족 대표 4인이 참여하는 국민의례, 유인촌 장관의 기념사, 동학 관련 각계 인사들의 축하 영상, '폐정개혁안 12개조 선포', 연합합창단의 기념공연 등이 이어진다. 특히 동학농민혁명이 전국적으로 일어난 점에 착안해 각 지역 대표들이 '폐정개혁안 12개조 선포'에 직접 참여하고, 4개 단체 130명으로 구성한 연합합창단은 ‘새야 새야 파랑새야’, ‘동학농민가’ 등을 부르며 동학농민혁명 130주년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한편, 문체부는 2004년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등의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제정 이후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3,817명과 유족 13,394명을 찾아 유족으로 등록했다. 문체부는 앞으로도 동학농민혁명 정신을 선양하고 참여자와 유족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유인촌 장관은 “동학농민혁명은 우리 문화의 핵심 가치인 인간 존중과 평등의 실현을 자주적으로 추구한 민족문화 혁명이다. 정부는 동학농민혁명이 심어 준 자유, 평등, 애국애족의 정신문화를 더욱 고취하고 미래세대에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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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현존 세계 최고의 어쿠스틱 기타리스트 피터 핑거, 5월 대구 내한
    공연 소개 및 관련 포스터·사진 [리더스타임즈]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오는 5월 10일 오후 7시 30분, 기획공연 '피터 핑거 기타 리사이틀'을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개최한다. 기타, 특히 어쿠스틱 기타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피터 핑거(Peter Finger)’라는 기타리스트의 이름을 들어보았을 것이다. 1970년대부터 지금까지 꾸준하게 활동해온 피터 핑거는 전 세계 언론들로부터 ‘유럽 최고의 어쿠스틱 기타리스트’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인물이다. 대구문예회관이 마련한 이번 기타 리사이틀에는 독일 출신의 핑거 스타일 기타의 거장 ‘피터 핑거(Peter Finger)’가 무대에 올라 완벽한 테크닉의 연주, 뛰어난 음악성, 그리고 독창적 스타일의 곡을 선보인다. ‘No Man’s Land’, ‘Fanesca’, ‘Hold My Hands’ 등 기타 팬들에게 사랑받는 피터 핑거의 자작곡을 직접 연주할 예정이다. 1952년 독일 바이마르에서 태어난 피터 핑거는 독일 뮌스터 대학에서 음악을 전공했다. 1973년 첫 앨범을 발표하고, 1989년 자신의 레이블 ‘Acoustic Music’을 설립한 이후, 레이블을 통해 꾸준히 앨범을 발표하고 있으며, 전 세계 기타음악 전문 레이블에서 발매한 수많은 기타음악 샘플러 음반들이 피터 핑거의 연주를 수록하고 있다. 피터 핑거는 직접 프로듀싱한 작품으로 수많은 음반상을 수상했으며, 1995년부터는 어쿠스틱 기타 잡지 ‘Akustik Gitarre’의 발행인으로도 왕성히 활동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특별히 Heitor Villa Lobos의 ‘Bachianas Brasileiras, No. 5 Aria: Cantilena’와 Consuelo Velázquez의 ‘Bésame Mucho’를 아코디언, 피아노와 함께 연주해 남미와 라틴풍의 분위기로 백미를 더할 예정이다. 협연에는 아코디어니스트 홍기쁨, 피아니스트 문효진이 함께 한다. 아코디어니스트 홍기쁨은 대구 지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실력파 연주자로, 이탈리아 밀라노 아카데미 아코디언을 전공하고 경상북도 도립교향악단, 빅밴드 볼케이노 등과 다수 협연, 대구예술대학교 외래교수로 역임했으며, 현재는 홍기쁨 앙상블의 대표이자 전문연주자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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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인천 구 조흥상회', '이왕직 아악부 정간보, 오선악보' 국가등록문화유산 등록 예고
    인천 구 조흥상회 [리더스타임즈] 문화재청은 '인천 구 조흥상회', '이왕직 아악부 정간보','이왕직 아악부 오선악보'를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 예고했다. 이번에 등록 예고한 '인천 구 조흥상회'는 인천광역시 동구 금곡동에 위치한 지상 2층의 상업시설로 1955년 건축됐다. 근대기 인천의 역사를 온전히 간직한 배다리 지역을 대표하는 장소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당시 지역주민들의 생활상뿐만 아니라 해방 후 오늘날에 이르기까지의 인천의 도시화 과정을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뛰어난 가치를 지녔다. 이왕직 아악부의 악보는 조선시대 궁중음악 기관인 장악원을 계승한 이왕직 아악부에서 1920∼1930년대에 연주되던 조선시대 궁중음악 등을 주요 악기별로 편찬한 악보이다. '이왕직 아악부 정간보'는 거문고, 가야금, 피리, 대금, 해금, 아쟁, 당적(소금), 편종, 편경 등 궁중음악을 연주하는 악기별 연주 악곡과 곡· 장단 구성, 악곡별 악기 편성, 선율 등을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자료이다. 제례악을 제외한 궁중음악 연주곡 전반을 포괄하고 있으며, 조선시대와 현대의 악보 기록법(기보법)의 변화 과정을 파악할 수 있어 음악사적 가치가 높다. '이왕직 아악부 오선악보'는 1930년대 채보되어 현재 전해지는 유일한 이왕직 아악부의 오선악보이자 우리나라 최초의 궁중음악 오선악보로, 궁중음악과 풍류음악(가곡, 가사, 시조 등) 등 당시 음악의 연주법과 시김새(꾸밈음) 등을 각 악기에 따라 세세하게 기록하고 있다. 영친왕 내외가 유럽 순방(1927년 5월 ~ 1928년 4월) 중 방문국에서 조선의 음반과 음악을 요청받은 것을 계기로 이왕직 아악부에 오선악보의 제작을 지시했고, 이에 이왕직 아악부는 아악부원 양성소를 운영하여 아악부원들이 직접 음악을 연구하고 오선악보를 채보하게 했다. '이왕직 아악부 오선악보'는 이와 같이 우리나라 전통음악을 대외적으로 소개하기 위해 오선악보로 채보하던 초기의 상황과 과정을 알 수 있는 기록물로서 가치가 높은 자료이다. 문화재청은 이번에 등록 예고한 '인천 구 조흥상회', '이왕직 아악부 정간보' 및 '이왕직 아악부 오선악보'에 대해서는 30일간의 예고기간 동안 수렴된 의견을 검토하고,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등록할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형태의 근현대문화유산을 꾸준히 발굴·등록하는 적극행정을 추진하여 그 가치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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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문화체육관광부, 5월 전국에서 국어 행사로 ‘세종대왕 나신 날’ 기념한다
    '우리말가꿈이' 세종대왕 나신날 기념 포스터 [리더스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5월 한 달간 전국에서 국립국어원(원장 장소원), 전국 국어문화원, ‘우리말가꿈이’ 등과 함께 다채로운 국어 관련 행사를 열어 ‘세종대왕 나신 날(5. 15.)’을 기념한다. 먼저 국립국어원은 (주)네이버와 업무협약을 맺고, 5월 13일(월)부터 26일(일)까지 네이버 누리집과 국립국어원 누리집 및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슬기로운 우리말 생활-도전, 외국어를 바꿔라!’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우리말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느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일상생활에서 경험하는 외국어․외래어를 우리말로 다듬는 활동을 담은 짧은 영상을 공모하고, 우수한 작품을 선정해 소정의 선물을 증정한다. ◆ 전국 국어문화원, 대학·지자체 등과 협업해 다양한 기념행사 진행 전국 국어문화원은 대학, 지자체 등과 협업해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강원대, 목포대, 영남대, 인하대, 전남대 국어문화원은 대학 캠퍼스에서 각종 체험 행사와 한글 퀴즈, 한글 주제 강연, 말하기 대회, 우리말 겨루기 대회 등을 진행한다. 한남대 국어문화원은 지자체와 협업해 지역아동센터에서 아동을 대상으로 한글 교육을 진행한다. 고려대 세종, 세종 국어문화원은 세종시 ‘한글사랑 거리’ 등에서 한글사랑 기념식과 공연, 전시, 체험 행사, 특별 토론회 등을 추진한다. 전주대 국어문화원은 지역의 아름다움을 한글로 표현하는 ‘전북특별자치도의 아름다운 풍경’ 디지털사진과 시 공모전을 개최한다. 한양대 국어문화원은 온라인에서 한국어와 한글 사용에 이바지한 ‘우리 동네 세종대왕’ 공모전을 진행하고 한글문화연대는 온라인 누리소통망을 활용해 우리말 퀴즈 행사를 개최한다. ◆ 전국 13개 지역 대학생 ‘우리말 가꿈이’, 국어 사랑·발전 위한 활동 펼쳐 전국 13개 지역에서 대학생 등으로 구성, 활동하고 있는 ‘우리말 가꿈이’ 470여 명도 세종대왕과 한글을 기념하는 활동을 펼친다. ‘세종대왕 나신 날’을 맞아 대학 캠퍼스와 지역 도서관 등에서 퀴즈 대회, 캠페인, 공모전, 우리말 다듬기와 교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기획해 진행한다. ‘우리말 가꿈이’는 ‘세종대왕 나신 날’ 기념행사뿐만 아니라 전국 국어문화원과 함께 지역에서 자발적으로 언어 문제를 발굴하고 언어문화를 개선하는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일례로 최근 급속하게 늘어나고 있는 외국어·외래어 표기 메뉴판의 개선 활동이 있는데, ‘우리말 가꿈이’는 외국어․외래어로 표기되어 이해하기 어려운 메뉴판 사례를 모아 개선을 요청하고 모범 사례를 알리고 있다. 문체부 이해돈 문화정책관은 “세종대왕은 한글 창제를 비롯해 다양한 업적을 이루신 우리 겨레의 스승이다. 문체부는 앞으로도 전국 각지의 다양한 공공․민간기관에서 세종대왕을 기리는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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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부안 유천리 요지에서 고려청자 가마터 공방지 발굴
    조사구역 전경 [리더스타임즈]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소장 최인화)는 부안 유천리 요지 시굴조사에서 고려청자 가마와 공방지로 추정되는 생산시설을 확인했다. 부안 유천리 요지는 일제강점기(1929년) 노모리 켄(野守健)에 의해 발견된 후 1963년 사적으로 지정됐다. 1966년 국립중앙박물관이 부안 유천리 요지 12호 가마 주변에 대해 실시한 조사를 시작으로, 1997년 이후 2~7구역에 대한 시·발굴조사가 꾸준히 진행되어 12세기 후반 ~ 13세기 대규모 고려청자 가마터와 관련된 건물지 등이 확인됐다.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는 올해 2월부터 유천리 요지 2~3구역 사이(유천리 토성 내)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가마 4기, 공방지 1개소, 폐기된 자기, 벽체편, 요도구 등이 묻힌 구덩이 등 고려청자 생산을 위한 일련의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가마 시설을 확인했다. 가마는 구릉의 경사면을 따라 총 4기가 확인됐으며, 내부에서는 자기, 가마 벽체편과 함께 갑발, 도지미 등 자기를 구울 때 사용되는 요도구(窯道具)가 함께 확인됐다. 가마에서 약 6~7m 떨어진 지점에 위치한 공방지에서는 원형 도기 항아리 2점과 직사각형 수혈이 확인됐다. 그 내부와 주변으로는 회백색 점토가 분포하는데, 이에 대하여 국립문화재연구원 보존과학연구실에서 과학적 분석(X-선 회절분석, 레이저 입도분석 등)을 실시한 결과, 도자기의 바탕흙인 태토로 사용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조사에서는 12세기 중반 ~ 13세기 전반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대접, 접시, 잔 등 일반 기종에서부터 향로, 주자(注子), 참외모양 병, 등 특수한 기종까지 다양하게 출토됐다. 특히, 고려의 왕 명종의 묘인 지릉(1202년)과 희종의 묘인 석릉(1270년)에서의 출토품과 유사한 접시 편이 확인됐으며, 용문 향로 초벌 편 등 왕실 혹은 귀족계층이 사용하기 위한 것으로 추정되는 고급 청자도 출토됐다. 올해 조사를 통해 부안 유천리 요지에서 고려청자 태토를 가공하기 위한 공방지가 처음으로 확인됐으며, 향후 고려청자의 재료와 생산 체계를 밝히는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는 부안 유천리 요지를 체계적으로 보존하는 동시에 이 일대에 대한 물리탐사, 고지형 분석, 연대 측정 등 과학적 융·복합 연구를 실시하여 조사 결과를 더욱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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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8
  • '밀양 영남루' 국보 승격 기념식 개최
    밀양 영남루 [리더스타임즈] 문화재청은 밀양시와 함께 5월 8일 오후 4시에 '밀양 영남루'의 국보 승격 기념식을 영남루 현장에서 개최한다. '밀양 영남루'는 뛰어난 조형미와 함께 주변 자연과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경관적 가치를 지닌 대형 누각으로 진주촉석루, 평양 부벽루와 함께 우리나라 3대 누각으로 꼽힌다. 1963년 1월 보물로 지정·관리되어 오다가 지난해 12월 '삼척 죽서루'와 함께 국보로 지정됐다. 이번 기념식에는 최응천 문화재청장을 비롯하여 안병구 밀양시장, 최만림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허홍 밀양시의회 의장 등과 시민들이 참석하며, 밀양 출신 이민진 소리꾼의 밀양아리랑 공연과 악귀를 몰아내고 복을 기원하는 처용무, 고무(북춤)가 어우러지는 공연으로 준비된다. 이어, 영남루의 국보 승격 경과보고, 영남루 소개 영상 상영, 지정서 교부, 기념사 및 축사, 축하공연(뮤지컬 공연, 대동놀이 등)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국보 '밀양 영남루'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건축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체계적인 보존·관리를 위하여 경상남도, 밀양시와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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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8
  • ‘지역 미술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다티스트(DArtist) 시리즈’ 대구미술관, 2025 다티스트(DArtist) ‘장용근’선정
    ‘지역 미술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다티스트(DArtist) 시리즈’ 대구미술관, 2025 다티스트(DArtist) ‘장용근’선정 [리더스타임즈] 대구미술관은 다티스트 심사위원회 개최를 통해 장용근(1970)을 2025 다티스트 작가로 선정했다. ‘다티스트’는 2021년부터 선보이는 대구미술관 연례 전시 프로그램으로 대구·경북을 기반으로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작업을 지속하는 작가 1명을 선정하여 이듬해 개인전, 학술행사, 아카이브 등을 지원한다. 올해는 미술계 전문가들로 구성한 5인의 작가추천위원회의를 거쳐 2025 다티스트 작가 후보 5인을 선정하고, 심사위원회의를 통해 장용근을 2025 다티스트 작가로 최종 선정했다. 이번 선정 심사위원회는 한국 현대미술분야 전문가 5명(지역 3, 외부 2명)으로 구성하여 후보 작가들의 역량과 선정 자격에 대해 심층적으로 평가하고 토론했다. 심사위원들의 심사평에서 “장 작가는 사진을 통해 대구 사회와 역사를 오랜 기간 관찰하고 기록한다는 점에서 지역의 과거와 현재를 보여주는 중요한 작가로 평가된다”며 사진의 도시 대구에서 다티스트 작가로 선정되어 의미가 크다고 평했다. 또한 심사과정에서 “장용근은 사진 매체를 통해 지속적으로 작업을 해온 작가다. 특히 ‘도시 채집’, ‘도시 아카이브 프로젝트’를 통해 오랜 기간 대구를 기록하여 변화해가는 대구의 경관, 환경, 사건, 사고, 인재(人災) 등 다양한 사회 문제들도 함께 다루어 왔다. 그 중에서도 소외되고 주목받지 못한 대상이나 노동하는 소시민, 역사적 사건의 희생자들, 사라질 위기에 처한 것들을 자신만의 시각으로 사진에 담아왔다는 데 주목했다”고 밝혔다. 대구를 기반으로 꾸준한 작품 활동을 펼쳐온 장용근은 도시의 다양한 풍경을 사진으로 기록하고 기억한다. 그가 20여 년간 이어온 대표작인 ‘도시 채집’ 연작은 지난 2003년 대구 지하철 화재 사고의 희생자를 추모하는 현수막을 찍으면서 시작하여, 이후 대구의 구도심 재개발 현장이나 도시 공간의 변화를 기록하는 등 광범위한 도시 역사를 보여준다. 이는 또한 도시를 살아가는 인간에 대한 기록이기도 하다. 그의 사진은 대구의 중요한 발자취와 도시의 다양한 면모를 기록하고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해왔으며, 사회 문제에 대한 대화를 유도하고, 보다 포용적인 시각으로 도시를 바라보는데 기여하고 있다. 장용근은 최근 2022년 대만 굿 언더그라운드에서 가진 개인전 ‘도시채집-화롄’, 2021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초청되어 선보인 개인전 ‘37.5℃’ 등을 통해 국제무대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그는 2014년 사진기록연구소를 창립하여 현재까지 여덟 차례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도시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있다. 그의 작품은 서울시립미술관, 일민미술관, 상하이현대미술관, 대구미술관, 대구문화예술회관 등 국내외 미술관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대구미술관은 장용근 작가의 선정을 통해 사진 예술의 가능성과 예술적 역량, 지역 미술의 다양성과 풍부함을 제시한다. 전시는 1여 년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내년 6월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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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7
  • 중앙아시아 고대 문화교류 연구 기초자료 4만여 건 확보
    고(故) 나가사와 카즈토시(長澤和俊) 와세다대학교 명예교수 [리더스타임즈]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원장 김연수)은 중앙아시아 고대 문화교류사 연구에 큰 기여를 한 고(故) 나가사와 카즈토시(長澤和俊, 1928~2019) 와세다대학교 명예교수의 실크로드 관련 연구자료 약 4만여 건을 기증받아, 지난 5월 3일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경남 김해시)에서 인수식을 진행했다. 이번 기증은 고(故) 나가사와 카즈토시 교수의 유족이 그가 평생 연구하고 수집한 각종 서적과 사진·영상자료, 연구노트 등 중요 연구자료에 대한 기증 의사를 국립문화재연구원에 밝히면서 이루어졌다. 실크로드로 잘 알려져 있는 중앙아시아 지역은 고대 문화교류의 핵심적인 지역이라 할 수 있다. 신라와 가야 고분에서 출토된 각종 유리제품과 장식보검 등이 실크로드인 중앙아시아 지역을 통해 우리나라로 전해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기증받은 연구자료는 오는 9월 개관 예정인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 내 자료관에 보관되며, 우리나라 고대 국제교류의 실상을 파악하고, 문화교류사 연구와 인류 공통의 문화유산 보존·보호를 위한 중요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은 이번에 기증받은 자료를 체계적으로 분류·정리하여 국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모든 국민이 문화유산의 향유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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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7
  • 충무공 이순신 장군 기리며, 모내기를 함께 해요
    문화재청 [리더스타임즈]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소장 이신복)는 5월 25일 오전 10시 충무공 이순신 묘소(충남 아산시 음봉면)에서 충무공 이순신 장군 위토(位土)의 역사적 의의를 되새기는 모내기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이충무공 묘소 참배를 시작으로, 참가자 안전교육 후 위토에서 모내기가 진행된다. 모내기 준비 시간부터 종료 시까지 참가자들의 흥을 돋우는 전통 풍물놀이 공연이 펼쳐지며, 모내기가 끝나면 맛있는 들밥(새참)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어린이 참가자들은 활쏘기 체험을 할 수 있으며, 모내기 체험장 옆에는 1932년 민족성금으로 중건된 현충사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현충사 중건 사진전’도 함께 열린다. 국민 누구나 이번 행사에 참가할 수 있으며, 현충사관리소 누리집에서 참가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오는 17일까지 전자우편을 통해 선착순(150명)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는 이번 행사를 통해 민족의 성웅인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위업을 다시금 되새기고, 가족과 함께 사라져가는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충무공 이순신 장군 관련 다양한 국가유산 콘텐츠를 지속 개발하는 정부혁신과 적극행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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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7
  •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제129회 정기연주회 '동요의 귀환, 윤복진의 시와 노래들' 개최
    공연 개요 및 관련 포스터·사진 [리더스타임즈]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제129회 정기연주회 ‘동요의 귀환, 윤복진의 시와 노래들’ 공연이 5월 11일 오후 5시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대구시 문화예술아카이브 공동기획으로 이루어지며, 일제강점기에 우리말과 글로 어린이의 얼을 이은 아동문학의 선구자이자 작사가 윤복진의 작품을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어린이 합창으로 무대에 올린다. 대구에서 태어난 윤복진(1907~1991)은 1925년 방정환의 잡지 ‘어린이’에 동요 ‘별따러 가세’가 입선된 후 많은 작품을 발표했다. 또 1930년에는 ‘김귀환’이라는 필명으로 ‘동아일보’와 ‘조선일보’ 신춘문예 동요 부문에서 1등으로 당선됐다. 계성학교 재학시절 남성정 교회(현, 대구제일교회)성가대로 활동했고, 이때 계성학교 교사이자 제일교회를 함께 다닌 박태준과 교류를 이어갔다. 작곡가 박태준과 함께 동요작곡집으로 ‘중중떼떼중’, ‘양양범버궁’, 그리고 이 두 동요작곡집에 실린 작품을 발췌하여 ‘돌아오는 배’를 간행했다. 윤복진은 어린이들의 교육에 관심을 가졌고, 해방 후 여전히 일본말로 노래를 부르는 어린이들을 보고 우리말과 우리글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초등용가요곡집’, ‘중등용가요곡집’을 1946년에 발간했다. 대구광역시는 2022년 9월 아동문학가이자 작사가인 윤복진의 유족으로부터 친필 노트를 비롯한 그의 문화예술 활동을 가늠할 수 있는 자료 350여 점을 기증받았다. 기증된 윤복진의 자료는 1920년대부터 1950년대까지, 길게는 100여 년이 다 되어가는 자료들이다. 이 자료에 대해 한국예술종합학교 민경찬 교수는 “그동안 음악계에서 윤복진과 그의 작품에 대해 과소평가한 부분이 없지 않다. 그리고 놓치거나 잊혀진 부분도 적지 않다. 이번 기증과 공연을 계기로 해금 이후 음악계, 문학계에 윤복진에 대한 재조명이 우리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일제강점기, 동요는 단순한 노래의 개념을 넘어 최초의 민간 주도 민족 문화 운동”이라고 설명했다. 윤복진의 작품 활동이 단순히 예술적 가치뿐만 아니라 민족문화를 지켜 내기 위한 역사적 의미를 함께 부여한 것이다. 또한 대구광역시는 2024년 1월 30일부터 3월31일까지 대구근대역사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문화예술아카이브 기획전시 ‘동요의 귀환, 윤복진 기증 유물 특별전’을 열었다. 이 전시를 통해 일제강점기, 대구 문화예술의 위상을 밝히고 윤복진과 함께 활동한 예술인들의 선구자적인 활동을 되짚었다. 이번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정기연주회는 ‘동요의 귀환, 윤복진 기증 유물 특별전’을 눈으로 보는 것에 그쳐야 했던 동요 자료를 실제 연주를 통해 귀로 들을 수 있도록 꾸몄다. 아이들의 목소리로 악보의 생명을 불어넣은 것이다. 특히 이번 연주회는 특별전에서 최초로 공개한 작곡집 ‘돌아오는배’(윤복진 작요, 박태준 작곡)에 수록된 노래를 편곡해 최초로 발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홍영상은 “취임 후 첫 공연으로, 잊혀 있었거나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던 대구 지역 예술가의 작품을 시민들에게 소개할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하며, “대구근대역사관에서 열린 ‘동요의 귀환, 윤복진 기증 유물 특별전’에서 감동을 받았던 관람객이라면 눈으로 봤던 악보들이 실제 연주되는 이번 공연을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홍영상) 제129회 정기연주회 '동요의 귀환, 윤복진의 시와 노래들' 입장료는 5천 원으로 문의는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예매는 인터파크를 통해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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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6

실시간 문화 기사

  •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위도의 모든 것’ 온라인 공개
    [리더스타임즈]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전라북도 부안군 위도 해양문화유산조사 결과를 3편의 영상기록과 보고서로 발간하고, 영상 기록물을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유튜브와 누리집에서 7일 오후 2시부터 공개한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와 부안군은 2019년 업무협약을 체결해 고대 항로의 주요 거점섬인 ‘위도’를 공동 조사하였으며, 조사과정에서 위도 주민설명회와 현지 발표회 등을 같이 개최하여 위도 주민들이 보다 많이 참여하고 정보를 공유하도록 했다. 이번 보고서 발간과 3편의 영상기록은 양 기관이 위도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낸 해양문화유산조사의 결과물이다. 영상 기록은 7일 '위도'(27분 40초), 8일 '하늘에서 본 위도'(5분 20초), 9일 '위도의 맛'(9분 34초)으로 나누어 연구소 유튜브를 통해 순차 상영한다. 보고서는 누리집에 게시할 예정이다. 『위도 해양문화유산조사』 보고서는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내부 연구자와 외부전문조사위원이 직접 조사한 내용을 개요와 사회·지리적 배경, 고고역사와 기록, 사회환경과 생업활동, 전통신앙과 민속문화 등으로 분야별로 나눠 집필하였다. 위도는 신석기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 유적이 고루 분포하고 있으며, 위도 띠뱃놀이 등 해양신앙과 관련된 의례도 발달한 곳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기존에 알려진 유적 이외에 고려 시대 유물산포지를 추가로 발견하여 위도가 고대 항로의 중심지임을 밝혀냈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2007년부터 매년 섬에 대한 종합학술조사가 끝나면 조사 결과물을 가지고 현지 주민을 위한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있는데,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비대면 방법인 온라인 상영회를 개최하되, 추후 상황이 진정되면 부안군과 함께 위도 주민을 위한 현지 문화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앞으로도 섬 조사 결과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국민의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한 문화콘텐츠 개발에 노력할 것이다. 이번 영상에서 소개되는 위도의 아름다운 풍광이 지친 일상에 활력이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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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07
  • ‘수능 끝나고 뭐하지?’…수험생에게 도움되는 정보 알아봤.zip
    [리더스타임즈] “수험생 여러분 수고하셨어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무사히 수능을 마친 수험생을 위해 준비했어요! 1. ‘상상만개’로 문화예술교육 지원…예술가 상자 꾸러미 신청하세요! (feat.문화체육관광부) 다양한 예술 작업을 해보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각자의 예술적 가능성을 찾아볼 수 있도록 돕는 문화예술교육 지원 사업입니다. ☞ 신청방법 - 상상만개 누리집(http://www.go3.gold)에서 신청 - 신청기간 : 12월 3일~8일 2. 수능 스트레스가 많이 쌓였다면?…진로·심리상담 받으세요!(feat.여성가족부) 수능 이후 청소년들의 스트레스, 긴장감 해소를 위한 상담과 그간 입시, 학교생활 등으로 제대로 상담 받지 못한 진로, 심리상담 등을 제공합니다. ☞ 신청방법 - 홈페이지(http://www.cyber1388.kr) - 전화: 1388 - 문자: #1388 - 카카오톡: #1388 3. 그동안 못했던 독서를 하고 싶다면?…수험표로 도서할인 받으세요! 전국 41개 영풍문고 매장에서 도서를 구입하고 수험표를 제시하면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4. 예비사회인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feat.교육부) 대학과 직장생활에 필요한 기본 소양 교육부터 금융 · 경제 교육, 자기계발교육까지 골라서 학습할 수 있습니다. ☞ 신청방법 - 크레존: http://www.crezone.net - 에듀넷-티클리어: http://www.edunet.net 수능이 끝나도 “사회적 거리두기” 꼭 지키기로 약속해요! 친구들과의 모임은 가급적 자제해 주시고, 여러 사람이 모이는 장소에는 개인위생을 꼭 지켜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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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07
  • 통영 팔천곡 고분군에서 다곽식 가야고분 발굴
    [리더스타임즈] 통영지역에서 유일하게 고총고분이 분포하는 팔천곡 고분군의 발굴조사에서 5세기 말 ~ 6세기 초 남해안을 무대로 활약했던 소가야 지역세력의 고분들이 발굴되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팔천곡 고분군은 통영의 가야문화를 밝힐 수 있는 대표적인 비지정 가야유적으로서 주목되어왔으며, 경남도에서는 정확한 분포범위 확인 등을 위해 지난해와 올해 두 차례에 걸쳐 정밀지표조사와 시굴조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발굴은 팔천곡 고분군에 대한 첫 학술발굴조사로서 문화재청의 2020년 매장문화재 긴급발굴조사 사업으로 전액국비를 지원받아 팔천곡 고분군 내에서 보존관리가 시급한 봉토분 2기(7호분, 8호분)를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조사결과 한 봉토 내에 2~3기의 석곽(길이 4~4.2m)을 배치한 다곽식 고분으로서 소가야식 고분 축조방식을 채택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봉토의 가장자리에서는 단면 U자형의 주구(너비 2m)가 확인되어 봉토 지름이 최대 17m에 이르는 가야고분으로서는 중형급 고분임을 알 수 있었다. 비록 도굴과 임도 조성 등으로 봉토와 석곽 일부가 훼손되기는 했으나, 고분 내부에서는 금으로 만든 가는고리귀걸이를 비롯하여 굽은옥과 대롱옥, 유리구슬 등으로 구성된 목걸이, 철제 큰칼, 뚜껑있는 굽다리접시, 긴목항아리 등 소가야 고분임을 증명하는 다양한 유물들이 출토되었다. 지난 4일 발굴현장에서 실시된 학술자문회의에서는 매장문화재 전문 문화재위원들과 도의원, 도 가야문화유산과장, 통영시 관계자, 지역주민 등 팔천곡 고분군에 관심이 높았던 관계자가 모두참석하여 고분군의 발굴성과와 학술적, 보존적 가치를 공유하였다. 이날 회의에 참석하여 발굴성과를 직접 확인한 정동영 경남도의원(통영1)은 “이번 발굴조사는 역사적 중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온 팔천곡 고분군에 대한 첫 학술발굴조사로서, 지역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매우 크다”며, “통영 지역의 가야 역사를 규명할 수 있는 장이 열린 만큼 경남도와 통영시가 합심하여 제대로 복원 정비해 나가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선 도 가야문화유산과장은 “경남의 가야유적 중 95%가 비지정의 유적인데, 이들이 역사적 가치가 없어서 그런 것이 아니라 지금까지 중요성을 규명할 기회를 제대로 갖지 못했었기 때문”이라면서, “도는 비지정 가야유적에 대한 학술조사를 통해 중요성이 규명된 유적들을 문화재로 지정하여 체계적으로 복원정비, 활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2019년부터 ‘비지정 가야문화재 조사연구지원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2021년에도 10개소의 주요 비지정 가야유적에 1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경남의 가야사 연구복원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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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07
  • 대구문화예술회관, 시민 힐링을 위한 ‘WINTER FESTIVAL’개최
    대구문화예술회관 [리더스타임즈] 대구문화예술회관은 12월 5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문화예술로 전하는 치유의 힘’이라는 슬로건으로 시민들의 힐링을 위한 겨울축제 ‘WINTER FESTIVAL’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문화예술로 전하는 치유의 힘’ 겨울축제 ‘WINTER FESTIVAL’은 코로나19 집단감염이 계속 이어지며 거리두기로 인한 단절과 불안감은 커지고 있는 요즘 시민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고자 준비됐다. 이번 축제는 대구문화예술회관 4개 예술단이 준비한 특별한 힐링 공연과 인문학 강의 등 다양한 레퍼토리가 눈길을 끈다. 대구시립무용단 정기공연 ‘무엇이 우리를 춤추게 하는가’ 먼저 12월 5일 토요일 22시에 대구시립무용단(예술감독 겸 상임안무가 김성용)이 국내최초로 무대를 벗어나 공연장 로비, 대기실, 화장실 등을 활용한 유튜브 라이브 공연 “무엇이 우리를 움직이게 하는가”를 선보인다. 무용수들은 팬더믹 시대에 춤의 역할을 되새기며 몸을 움직이며 춤을 추듯 모든 사람들의 삶 역시 소중하며 계속되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특히 대구MBC가 카메라 촬영과 송출을 맡아 화제가 되고 있으며, 저녁 늦은 시간 방송되는 만큼 전 세계 다른 도시의 관객들도 관람이 가능하다. 우리의 소중한 삶과 그 가치를 깨닫는 인문학 강의 이어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인문학 강의를 비슬홀에서 19시 30분에 진행한다. ‘공존의 시간’이라는 주제로 코로나19로 개인의 시대를 살아가는 현재 우리에게 더욱 소중히 다가온 ‘함께라는 시간의 가치’에 대한 이야기로 시민들에게 다가간다. 강연자로 국내 저명한 철학자 김형철, 대구가톨릭대학교 교수이자 인문학자인 김운찬, ‘7년의 밤’, ‘종의 기원’ 등으로 한국 대표 소설가로 자리매김한 작가 정유정이 참여하며 주목을 끌고 있다. 꿈과 희망을 노래하다!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12월 17일 목요일 19시 30분 팔공홀에서는 시립소년소녀합창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김유환) 공연 ‘La Speranza’가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어머니에 대한 기억과 그리움을 표현한 곡들로 구성해 눈길을 끈다. 물개 자장가, 섬집아기, 엄마야 누나야, 찐이야, 창작마법, 밤의 리듬 등을 연주하며, 팬텀싱어 출연자 권성준, 조휘, 김지원, 그리고 피아노 듀엣 핑거플렉스가 함께해 연주회를 더욱 풍성하게 꾸며줄 예정이다. 대구시립극단, 셰익스피어의 낭만 희극 '십이야' 개최 12월 24일 목요일, 25일 금요일 19시 30분 팔공홀에서 크리스마스 특별 공연으로 대구시립극단(예술감독 겸 연출 정철원)의 연극 십이야(Twelfth)를 선보인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극장가로 평가받는 셰익스피어의 대표 희극으로 쌍둥이 남매로 인해 벌어지는 좌충우돌 사랑 이야기로 유쾌한 고품격 코미디로 크리스마스 가족과 함께 관람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Adieu 2020, 송년음악회 12월 27일 일요일, 17시에 시민들의 힐링을 위한 특별한 송년음악회가 열린다. 1부에는 지역을 넘어 전국적인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소프라노 임은송, 테너 노성훈 그리고 해외와 국내를 오가며 세계적인 바리톤으로 성장한 이응광이 함께 아름다운 오페라 아리아 갈라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영남대학교 음악대학 교수 백윤학 지휘자가 디오 오케스트라와 함께한다. 2부에는 유명가수 최백호가 특별 출연하며 내 마음 갈 곳을 잃어, 보고 싶은 얼굴, 낭만에 대하여와 같은 명곡들을 클래식 편곡 연주로 감상할 수 있다. 대구시립국악단, 전통 국악으로 한해를 마무리하다 마지막 페스티벌의 피날레는 대구시립국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이현창)이 장식한다. 12월 30일 수요일 19시 30분에 작곡가 강한뫼의 국악 관현악 ‘청라’ 초연을 시작으로 김병호류 가야금 산조 협주곡 ’푸른 사막의 여정‘, 양성필류 대금산조 협주곡 ’소명‘, 판소리와 국악 관현악을 위한 ’자룡, 만경창파를 가르다‘를 연주한다. 특히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콰이어와 함께 ’국악 관현악을 위한 교향곡 제1번 별 4악장‘을 장중한 정악풍의 선율로 웅장하게 감상할 수 있다. 김형국 대구문화예술회관 관장은 “오랜 거리두기로 지쳐가는 우리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줄 특별한 공연을 준비했다. 시민들이 안전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을 약속한다”며, “대구문화예술회관이 전하는 치유의 힘으로 추운 겨울 따뜻함을 담아 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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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04
  • 22일까지 대학별 평가 집중 관리 기간 운영
    [리더스타임즈] 수능은 끝났지만 방역은 계속됩니다. 대학별 평가 집중 관리 기간(12.1.~12.22.) - 대학 차원의 방역조치 강화 - 격리수험생을 위한 권역별 격리고사장 운영 - 대학 주변의 감염취약요소 관리 강화 · 대학가 음식점·카페 방역점검 강화 · 대학별평가 종료 전후 대학 출입구 교통관리, 보호자 밀집 예방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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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04
  • 정조의 뉴딜 정책 ‘나무 심기’
    [리더스타임즈] “살림을 꾸려나가는 개인 가정에서도 10년 계획으로는 나무 심기만 한 것이 없다고 하는데 더구나 나라의 만년을 내다보는 계획에서야 말할 것이 있겠는가” 혁신적인 사고와 행동으로 자연과 환경 지키는 그린뉴딜로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낼 것이다. ☞ ‘공감’에서 더 자세히 보기 금송정책* 한계 뛰어넘어 식목정책 추진 * 소나무를 베지 못하게 하는 정책 당시 화전·온돌 등 영향으로 무분별한 나무베기 심각 물난리로 백성 고통 커 숙종 ‘벌목 금지령’ 효과 없어 정조는 ‘나무심기’로 발상 전환 이전과 완전히 다른 정조의 뉴딜정책 ‘식목직’이란 전문가 통해 나무심기 전담 관리 나무 총 개수를 기록하며,데이터 구축, 산림회복 꾀해 자연과 환경 지키는 그린뉴딜로 새로운 미래 만들어 낼 것 정조가 만년 미래 내다보고 과감히 실천에 옮긴 것처럼 창의·혁신적 행동에 나서면 그린뉴를 반드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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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04
  • BTS가 또?…외신이 주목한 한국의 소프트파워
    [리더스타임즈] BTS가 다시 한 번 빌보드 핫100 차트 정상에 올랐다. 한국어 가사로 된 노래가 이 차트의 1위에 오른 것은 빌보드 62년 역사상 처음입니다. 이 밖에도 영화, 문학, 혁신성 등 한국의 소프트파워가 해외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한국, 소프트파워 세계 2위 “한국, 엔터테인먼트와 혁신에 대한 기준을 세웠다” - 영국 모노클 (2020년 12월 / 2021년 1월호_11.27) • 한국의 음악과 영화는 명실상부한 문화 수출품 • 삼성·LG·현대 등 ‘메이드인 코리아’ 브랜드로 대표되는 한국의 혁신성 또한 핵심 수출품(*1위는 독일) BTS 한국어 곡 ‘Life goes on’ ‘빌보드 핫100’ 1위 한국어로 된 노래의 1위 차지는 빌보드 62년 역사상 최초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200’ 다섯 번째 1위 - 미국 빌보드/포브스/아틀란틱 외 다수 (11.29~30) “마침내 그래미상 후보 지명” - 미국 AP/CNN/포브스/영국 가디언 외 다수 (11.25) “음악은 언어를 초월한다” 해시태그 운동 #MusicTranscendsLanguage “미국 안팎의 음악 산업에서 케이팝의 영역을 확장” 배우 송강호, 김민희 21세기 가장 훌륭한 배우 25인 포함 - The 25 Greatest Actors of the 21st Century 미국 뉴욕타임스 (11.25) 송강호(6위) - 봉준호 감독, “순간순간 생명을 불어넣는 배우” 김민희(16위) - 영화 <아가씨>에서 미스터리한 캐릭터를 열정적으로 풀어내 소설 “82년생 김지영” 2020년 주목할 만한 책 100선 - 100 Notable Books of 2020 미국 뉴욕타임스 (11.22) 2020년 반드시 읽어야 할 책 100 선 - The 100 Must-read Books of 2020 미국 타임 (11.30) “감정에 치우치지 않은 언어로 쓰인 전형적인 한국 여성의 이야기” “많은 젊은 여성이 암묵적으로 강요받았던 역할을 재고하도록 영감을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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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04
  • 서울대공원, 온라인으로 즐기는 '제5회 동물원 속 미술관'
    반려견 산책 펫티켓 : 이웅종 [리더스타임즈] 서울대공원의 대표 문화프로그램이자 올해로 5회째인 ‘동물원속미술관’이 올해는 온택트 프로그램으로 동물원 밖 시민들을 찾아간다. 영상은 총 4회로 유튜브 서울대공원tv를 통해 만날 수 있으며 12월 3일부터 매주 목요일마가 게시된다. 올해 '제5회 동물원 속 미술관'은 동물원에 방문하지 않더라도 동물원을 온라인으로 탐방하고, 동물과 사람의 동행을 위한 프로그램들로 기획되었다. 특히, 반려동물행동교정전문가인 원조 개통령 이웅종이 알려주는 생활속 산책 펫티켓은 일상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콘텐츠이다. 또한 생물 유튜버 정브르가 곤충관을 탐방하며 들려주는 이야기는 친근하면서도 재미를 함께 느낄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 교육적인 시간도 가질수 있다. 프로그램은 반려견, 곤충, 해양동물, 동양관 등을 주제로 총 4편이 기획되었으며, 12월 3일부터 목요일마다 ‘서울대공원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서울대공원은 코로나확산세로 동물원 방문이 꺼려지는 많은 시민들을 위해 이번 행사를 온라인 영상으로 진행한다고 말하며, 동물원의 동물을 더 즐겁고 유익하게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영상 및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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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04
  • 국립고궁박물관 현관에 대형 조선왕실 유리등 걸었다
    국립고궁박물관 사각유리등 설치 모습 [리더스타임즈]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김동영)은 조선 시대 왕실이 밤잔치에 쓰던 사각유리등 디자인을 활용해 야외 조명등을 개발하고, 박물관에 대형 현관조명등으로 설치했다. 국립고궁박물관이 이번에 제작한 현관 야외조명은 조선왕실에서 밤잔치 때 연회장을 밝히기 위해 걸었던 유리로 만든 사각등의 디자인을 따른 것이다. 조선 왕실 잔치는 본래 잔치 당일 아침에 행해졌지만, 1828년 순조의 왕세자였던 효명세자가 새롭게 밤잔치 절차를 더하면서부터 밤잔치 문화가 생겼고 이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등이 사용되기 시작했다. 국립고궁박물관은 가정 조립용으로 ‘사각유리등 만들기’ 꾸러미(DIY KIT)를 개발·제작하여 이미 지난 11월부터 온라인과 현장판매를 하고 있다. 이번에 설치한 박물관 현관 야외조명은 총 10개로, 실제 유물처럼 재현하되 조명구는 촛불 대신 지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전기등을 사용하였다.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이번 야외 현관조명 개발에 이어 박물관 경내에 있는 가로등도 조선 왕실의 사각유리등 디자인을 담아 개발할 계획이며, 나아가 궁궐과 왕릉의 야간 조명을 포함하여 창덕궁 달빛기행, 경복궁 별빛기행, 지방자치단체 문화재 야행사업 등에도 조선왕실 사각유리등을 활용한 다양한 조명기구가 개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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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04
  • 한글점자 '훈맹정음' 제작 및 보급 유물 등 3건 국가등록문화재 등록
    [리더스타임즈] 문화재청은 「한글점자 『훈맹정음』 제작 및 보급 유물」, 「한글점자 『훈맹정음』 점자표 및 해설 원고」, 「구 천도교 임실교당」등 3건을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하였다. 『훈맹정음』은 박두성(朴斗星, 1888~1963)이 1926년 11월 4일에 반포한 우리나라 최초의 6점식 점자로, 일제강점기 시대 시각장애인들이 한글과 같은 원리를 통해 글자를 익히도록 한 고유 문자체계다. 이번에 등록되는 국가등록문화재 제800-1호 「한글점자 『훈맹정음』제작 및 보급 유물」은 「훈맹정음」의 사용법에 대한 원고, 제작과정을 기록한 일지, 제판기, 점자인쇄기(로울러), 점자타자기 등 한글점자의 제작·보급을 위한 기록, 기구 등 8건 48점으로, 당시의 사회·문화 상황을 반영할 뿐만 아니라, 근대 시각장애인사를 파악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 문화재 등록 가치가 높다. 국가등록문화재 제800-2호 「한글점자 『훈맹정음』 점자표 및 해설 원고」는 「한글점자」육필 원고본, 「한글점자의 유래」 초고본 등 한글점자의 유래, 작성원리, 그 구조와 체계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유물이다. 훈맹정음이 창안되어 실제로 사용되기 이전까지의 과정을 통해 당시 시각장애인들이 한글을 익히게 되는 역사를 보여주고 있어 문화재 등록 가치가 크다. 해당 유물은 7건 14점이다. 국가등록문화재 제799호「구 천도교 임실교당」은 근대기 건축된 한옥형식 교당으로, 생활공간과 종교공간이 상호 공존하면서 독특한 평면과 공간을 구성하였고 오랜 기간 지역의 대표적 근대역사문화자원으로서 역할을 하였다는 시대적, 지역적 의미와 건축적, 종교적 가치를 지니고 있어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됐다. 문화재청은 이번에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된 이들 3건을 해당 지방자치단체, 소유자(관리자) 등과 협력하여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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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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