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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0주년 동학농민혁명 기념하다
    제130주년 동학농민혁명 기념식 포스터 [리더스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는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사장 신순철)과 함께 5월 11일 오전 11시,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황토현전적지)에서 ‘제130주년 동학농민혁명 기념식’을 개최한다. 유인촌 장관은 기념식에 참석해 동학농민혁명의 숭고한 정신을 기린다. 1894년도에 일어난 ‘동학농민혁명은 낡은 봉건제도 아래 신음하던 농민들이 부당한 현실과 외세의 침략에 자주적으로 대항한 역사적 사건이다. 지난 2019년에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이후 매년 정부 기념식으로 거행되고 있다. 올해 기념식에서는 ‘모두 다 꽃이야’라는 주제로 동학농민혁명 참여자의 유족, 정부 주요 인사, 일반 국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30주년에 맞춰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정신을 현대에 되살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극단 ‘베이스캠프’의 '무장포고문 낭독' 공연을 시작으로 유족 대표 4인이 참여하는 국민의례, 유인촌 장관의 기념사, 동학 관련 각계 인사들의 축하 영상, '폐정개혁안 12개조 선포', 연합합창단의 기념공연 등이 이어진다. 특히 동학농민혁명이 전국적으로 일어난 점에 착안해 각 지역 대표들이 '폐정개혁안 12개조 선포'에 직접 참여하고, 4개 단체 130명으로 구성한 연합합창단은 ‘새야 새야 파랑새야’, ‘동학농민가’ 등을 부르며 동학농민혁명 130주년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한편, 문체부는 2004년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등의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제정 이후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3,817명과 유족 13,394명을 찾아 유족으로 등록했다. 문체부는 앞으로도 동학농민혁명 정신을 선양하고 참여자와 유족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유인촌 장관은 “동학농민혁명은 우리 문화의 핵심 가치인 인간 존중과 평등의 실현을 자주적으로 추구한 민족문화 혁명이다. 정부는 동학농민혁명이 심어 준 자유, 평등, 애국애족의 정신문화를 더욱 고취하고 미래세대에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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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현존 세계 최고의 어쿠스틱 기타리스트 피터 핑거, 5월 대구 내한
    공연 소개 및 관련 포스터·사진 [리더스타임즈]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오는 5월 10일 오후 7시 30분, 기획공연 '피터 핑거 기타 리사이틀'을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개최한다. 기타, 특히 어쿠스틱 기타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피터 핑거(Peter Finger)’라는 기타리스트의 이름을 들어보았을 것이다. 1970년대부터 지금까지 꾸준하게 활동해온 피터 핑거는 전 세계 언론들로부터 ‘유럽 최고의 어쿠스틱 기타리스트’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인물이다. 대구문예회관이 마련한 이번 기타 리사이틀에는 독일 출신의 핑거 스타일 기타의 거장 ‘피터 핑거(Peter Finger)’가 무대에 올라 완벽한 테크닉의 연주, 뛰어난 음악성, 그리고 독창적 스타일의 곡을 선보인다. ‘No Man’s Land’, ‘Fanesca’, ‘Hold My Hands’ 등 기타 팬들에게 사랑받는 피터 핑거의 자작곡을 직접 연주할 예정이다. 1952년 독일 바이마르에서 태어난 피터 핑거는 독일 뮌스터 대학에서 음악을 전공했다. 1973년 첫 앨범을 발표하고, 1989년 자신의 레이블 ‘Acoustic Music’을 설립한 이후, 레이블을 통해 꾸준히 앨범을 발표하고 있으며, 전 세계 기타음악 전문 레이블에서 발매한 수많은 기타음악 샘플러 음반들이 피터 핑거의 연주를 수록하고 있다. 피터 핑거는 직접 프로듀싱한 작품으로 수많은 음반상을 수상했으며, 1995년부터는 어쿠스틱 기타 잡지 ‘Akustik Gitarre’의 발행인으로도 왕성히 활동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특별히 Heitor Villa Lobos의 ‘Bachianas Brasileiras, No. 5 Aria: Cantilena’와 Consuelo Velázquez의 ‘Bésame Mucho’를 아코디언, 피아노와 함께 연주해 남미와 라틴풍의 분위기로 백미를 더할 예정이다. 협연에는 아코디어니스트 홍기쁨, 피아니스트 문효진이 함께 한다. 아코디어니스트 홍기쁨은 대구 지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실력파 연주자로, 이탈리아 밀라노 아카데미 아코디언을 전공하고 경상북도 도립교향악단, 빅밴드 볼케이노 등과 다수 협연, 대구예술대학교 외래교수로 역임했으며, 현재는 홍기쁨 앙상블의 대표이자 전문연주자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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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인천 구 조흥상회', '이왕직 아악부 정간보, 오선악보' 국가등록문화유산 등록 예고
    인천 구 조흥상회 [리더스타임즈] 문화재청은 '인천 구 조흥상회', '이왕직 아악부 정간보','이왕직 아악부 오선악보'를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 예고했다. 이번에 등록 예고한 '인천 구 조흥상회'는 인천광역시 동구 금곡동에 위치한 지상 2층의 상업시설로 1955년 건축됐다. 근대기 인천의 역사를 온전히 간직한 배다리 지역을 대표하는 장소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당시 지역주민들의 생활상뿐만 아니라 해방 후 오늘날에 이르기까지의 인천의 도시화 과정을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뛰어난 가치를 지녔다. 이왕직 아악부의 악보는 조선시대 궁중음악 기관인 장악원을 계승한 이왕직 아악부에서 1920∼1930년대에 연주되던 조선시대 궁중음악 등을 주요 악기별로 편찬한 악보이다. '이왕직 아악부 정간보'는 거문고, 가야금, 피리, 대금, 해금, 아쟁, 당적(소금), 편종, 편경 등 궁중음악을 연주하는 악기별 연주 악곡과 곡· 장단 구성, 악곡별 악기 편성, 선율 등을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자료이다. 제례악을 제외한 궁중음악 연주곡 전반을 포괄하고 있으며, 조선시대와 현대의 악보 기록법(기보법)의 변화 과정을 파악할 수 있어 음악사적 가치가 높다. '이왕직 아악부 오선악보'는 1930년대 채보되어 현재 전해지는 유일한 이왕직 아악부의 오선악보이자 우리나라 최초의 궁중음악 오선악보로, 궁중음악과 풍류음악(가곡, 가사, 시조 등) 등 당시 음악의 연주법과 시김새(꾸밈음) 등을 각 악기에 따라 세세하게 기록하고 있다. 영친왕 내외가 유럽 순방(1927년 5월 ~ 1928년 4월) 중 방문국에서 조선의 음반과 음악을 요청받은 것을 계기로 이왕직 아악부에 오선악보의 제작을 지시했고, 이에 이왕직 아악부는 아악부원 양성소를 운영하여 아악부원들이 직접 음악을 연구하고 오선악보를 채보하게 했다. '이왕직 아악부 오선악보'는 이와 같이 우리나라 전통음악을 대외적으로 소개하기 위해 오선악보로 채보하던 초기의 상황과 과정을 알 수 있는 기록물로서 가치가 높은 자료이다. 문화재청은 이번에 등록 예고한 '인천 구 조흥상회', '이왕직 아악부 정간보' 및 '이왕직 아악부 오선악보'에 대해서는 30일간의 예고기간 동안 수렴된 의견을 검토하고,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등록할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형태의 근현대문화유산을 꾸준히 발굴·등록하는 적극행정을 추진하여 그 가치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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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문화체육관광부, 5월 전국에서 국어 행사로 ‘세종대왕 나신 날’ 기념한다
    '우리말가꿈이' 세종대왕 나신날 기념 포스터 [리더스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5월 한 달간 전국에서 국립국어원(원장 장소원), 전국 국어문화원, ‘우리말가꿈이’ 등과 함께 다채로운 국어 관련 행사를 열어 ‘세종대왕 나신 날(5. 15.)’을 기념한다. 먼저 국립국어원은 (주)네이버와 업무협약을 맺고, 5월 13일(월)부터 26일(일)까지 네이버 누리집과 국립국어원 누리집 및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슬기로운 우리말 생활-도전, 외국어를 바꿔라!’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우리말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느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일상생활에서 경험하는 외국어․외래어를 우리말로 다듬는 활동을 담은 짧은 영상을 공모하고, 우수한 작품을 선정해 소정의 선물을 증정한다. ◆ 전국 국어문화원, 대학·지자체 등과 협업해 다양한 기념행사 진행 전국 국어문화원은 대학, 지자체 등과 협업해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강원대, 목포대, 영남대, 인하대, 전남대 국어문화원은 대학 캠퍼스에서 각종 체험 행사와 한글 퀴즈, 한글 주제 강연, 말하기 대회, 우리말 겨루기 대회 등을 진행한다. 한남대 국어문화원은 지자체와 협업해 지역아동센터에서 아동을 대상으로 한글 교육을 진행한다. 고려대 세종, 세종 국어문화원은 세종시 ‘한글사랑 거리’ 등에서 한글사랑 기념식과 공연, 전시, 체험 행사, 특별 토론회 등을 추진한다. 전주대 국어문화원은 지역의 아름다움을 한글로 표현하는 ‘전북특별자치도의 아름다운 풍경’ 디지털사진과 시 공모전을 개최한다. 한양대 국어문화원은 온라인에서 한국어와 한글 사용에 이바지한 ‘우리 동네 세종대왕’ 공모전을 진행하고 한글문화연대는 온라인 누리소통망을 활용해 우리말 퀴즈 행사를 개최한다. ◆ 전국 13개 지역 대학생 ‘우리말 가꿈이’, 국어 사랑·발전 위한 활동 펼쳐 전국 13개 지역에서 대학생 등으로 구성, 활동하고 있는 ‘우리말 가꿈이’ 470여 명도 세종대왕과 한글을 기념하는 활동을 펼친다. ‘세종대왕 나신 날’을 맞아 대학 캠퍼스와 지역 도서관 등에서 퀴즈 대회, 캠페인, 공모전, 우리말 다듬기와 교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기획해 진행한다. ‘우리말 가꿈이’는 ‘세종대왕 나신 날’ 기념행사뿐만 아니라 전국 국어문화원과 함께 지역에서 자발적으로 언어 문제를 발굴하고 언어문화를 개선하는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일례로 최근 급속하게 늘어나고 있는 외국어·외래어 표기 메뉴판의 개선 활동이 있는데, ‘우리말 가꿈이’는 외국어․외래어로 표기되어 이해하기 어려운 메뉴판 사례를 모아 개선을 요청하고 모범 사례를 알리고 있다. 문체부 이해돈 문화정책관은 “세종대왕은 한글 창제를 비롯해 다양한 업적을 이루신 우리 겨레의 스승이다. 문체부는 앞으로도 전국 각지의 다양한 공공․민간기관에서 세종대왕을 기리는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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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부안 유천리 요지에서 고려청자 가마터 공방지 발굴
    조사구역 전경 [리더스타임즈]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소장 최인화)는 부안 유천리 요지 시굴조사에서 고려청자 가마와 공방지로 추정되는 생산시설을 확인했다. 부안 유천리 요지는 일제강점기(1929년) 노모리 켄(野守健)에 의해 발견된 후 1963년 사적으로 지정됐다. 1966년 국립중앙박물관이 부안 유천리 요지 12호 가마 주변에 대해 실시한 조사를 시작으로, 1997년 이후 2~7구역에 대한 시·발굴조사가 꾸준히 진행되어 12세기 후반 ~ 13세기 대규모 고려청자 가마터와 관련된 건물지 등이 확인됐다.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는 올해 2월부터 유천리 요지 2~3구역 사이(유천리 토성 내)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가마 4기, 공방지 1개소, 폐기된 자기, 벽체편, 요도구 등이 묻힌 구덩이 등 고려청자 생산을 위한 일련의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가마 시설을 확인했다. 가마는 구릉의 경사면을 따라 총 4기가 확인됐으며, 내부에서는 자기, 가마 벽체편과 함께 갑발, 도지미 등 자기를 구울 때 사용되는 요도구(窯道具)가 함께 확인됐다. 가마에서 약 6~7m 떨어진 지점에 위치한 공방지에서는 원형 도기 항아리 2점과 직사각형 수혈이 확인됐다. 그 내부와 주변으로는 회백색 점토가 분포하는데, 이에 대하여 국립문화재연구원 보존과학연구실에서 과학적 분석(X-선 회절분석, 레이저 입도분석 등)을 실시한 결과, 도자기의 바탕흙인 태토로 사용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조사에서는 12세기 중반 ~ 13세기 전반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대접, 접시, 잔 등 일반 기종에서부터 향로, 주자(注子), 참외모양 병, 등 특수한 기종까지 다양하게 출토됐다. 특히, 고려의 왕 명종의 묘인 지릉(1202년)과 희종의 묘인 석릉(1270년)에서의 출토품과 유사한 접시 편이 확인됐으며, 용문 향로 초벌 편 등 왕실 혹은 귀족계층이 사용하기 위한 것으로 추정되는 고급 청자도 출토됐다. 올해 조사를 통해 부안 유천리 요지에서 고려청자 태토를 가공하기 위한 공방지가 처음으로 확인됐으며, 향후 고려청자의 재료와 생산 체계를 밝히는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는 부안 유천리 요지를 체계적으로 보존하는 동시에 이 일대에 대한 물리탐사, 고지형 분석, 연대 측정 등 과학적 융·복합 연구를 실시하여 조사 결과를 더욱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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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8
  • '밀양 영남루' 국보 승격 기념식 개최
    밀양 영남루 [리더스타임즈] 문화재청은 밀양시와 함께 5월 8일 오후 4시에 '밀양 영남루'의 국보 승격 기념식을 영남루 현장에서 개최한다. '밀양 영남루'는 뛰어난 조형미와 함께 주변 자연과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경관적 가치를 지닌 대형 누각으로 진주촉석루, 평양 부벽루와 함께 우리나라 3대 누각으로 꼽힌다. 1963년 1월 보물로 지정·관리되어 오다가 지난해 12월 '삼척 죽서루'와 함께 국보로 지정됐다. 이번 기념식에는 최응천 문화재청장을 비롯하여 안병구 밀양시장, 최만림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허홍 밀양시의회 의장 등과 시민들이 참석하며, 밀양 출신 이민진 소리꾼의 밀양아리랑 공연과 악귀를 몰아내고 복을 기원하는 처용무, 고무(북춤)가 어우러지는 공연으로 준비된다. 이어, 영남루의 국보 승격 경과보고, 영남루 소개 영상 상영, 지정서 교부, 기념사 및 축사, 축하공연(뮤지컬 공연, 대동놀이 등)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국보 '밀양 영남루'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건축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체계적인 보존·관리를 위하여 경상남도, 밀양시와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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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8
  • ‘지역 미술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다티스트(DArtist) 시리즈’ 대구미술관, 2025 다티스트(DArtist) ‘장용근’선정
    ‘지역 미술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다티스트(DArtist) 시리즈’ 대구미술관, 2025 다티스트(DArtist) ‘장용근’선정 [리더스타임즈] 대구미술관은 다티스트 심사위원회 개최를 통해 장용근(1970)을 2025 다티스트 작가로 선정했다. ‘다티스트’는 2021년부터 선보이는 대구미술관 연례 전시 프로그램으로 대구·경북을 기반으로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작업을 지속하는 작가 1명을 선정하여 이듬해 개인전, 학술행사, 아카이브 등을 지원한다. 올해는 미술계 전문가들로 구성한 5인의 작가추천위원회의를 거쳐 2025 다티스트 작가 후보 5인을 선정하고, 심사위원회의를 통해 장용근을 2025 다티스트 작가로 최종 선정했다. 이번 선정 심사위원회는 한국 현대미술분야 전문가 5명(지역 3, 외부 2명)으로 구성하여 후보 작가들의 역량과 선정 자격에 대해 심층적으로 평가하고 토론했다. 심사위원들의 심사평에서 “장 작가는 사진을 통해 대구 사회와 역사를 오랜 기간 관찰하고 기록한다는 점에서 지역의 과거와 현재를 보여주는 중요한 작가로 평가된다”며 사진의 도시 대구에서 다티스트 작가로 선정되어 의미가 크다고 평했다. 또한 심사과정에서 “장용근은 사진 매체를 통해 지속적으로 작업을 해온 작가다. 특히 ‘도시 채집’, ‘도시 아카이브 프로젝트’를 통해 오랜 기간 대구를 기록하여 변화해가는 대구의 경관, 환경, 사건, 사고, 인재(人災) 등 다양한 사회 문제들도 함께 다루어 왔다. 그 중에서도 소외되고 주목받지 못한 대상이나 노동하는 소시민, 역사적 사건의 희생자들, 사라질 위기에 처한 것들을 자신만의 시각으로 사진에 담아왔다는 데 주목했다”고 밝혔다. 대구를 기반으로 꾸준한 작품 활동을 펼쳐온 장용근은 도시의 다양한 풍경을 사진으로 기록하고 기억한다. 그가 20여 년간 이어온 대표작인 ‘도시 채집’ 연작은 지난 2003년 대구 지하철 화재 사고의 희생자를 추모하는 현수막을 찍으면서 시작하여, 이후 대구의 구도심 재개발 현장이나 도시 공간의 변화를 기록하는 등 광범위한 도시 역사를 보여준다. 이는 또한 도시를 살아가는 인간에 대한 기록이기도 하다. 그의 사진은 대구의 중요한 발자취와 도시의 다양한 면모를 기록하고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해왔으며, 사회 문제에 대한 대화를 유도하고, 보다 포용적인 시각으로 도시를 바라보는데 기여하고 있다. 장용근은 최근 2022년 대만 굿 언더그라운드에서 가진 개인전 ‘도시채집-화롄’, 2021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초청되어 선보인 개인전 ‘37.5℃’ 등을 통해 국제무대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그는 2014년 사진기록연구소를 창립하여 현재까지 여덟 차례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도시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있다. 그의 작품은 서울시립미술관, 일민미술관, 상하이현대미술관, 대구미술관, 대구문화예술회관 등 국내외 미술관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대구미술관은 장용근 작가의 선정을 통해 사진 예술의 가능성과 예술적 역량, 지역 미술의 다양성과 풍부함을 제시한다. 전시는 1여 년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내년 6월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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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7
  • 중앙아시아 고대 문화교류 연구 기초자료 4만여 건 확보
    고(故) 나가사와 카즈토시(長澤和俊) 와세다대학교 명예교수 [리더스타임즈]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원장 김연수)은 중앙아시아 고대 문화교류사 연구에 큰 기여를 한 고(故) 나가사와 카즈토시(長澤和俊, 1928~2019) 와세다대학교 명예교수의 실크로드 관련 연구자료 약 4만여 건을 기증받아, 지난 5월 3일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경남 김해시)에서 인수식을 진행했다. 이번 기증은 고(故) 나가사와 카즈토시 교수의 유족이 그가 평생 연구하고 수집한 각종 서적과 사진·영상자료, 연구노트 등 중요 연구자료에 대한 기증 의사를 국립문화재연구원에 밝히면서 이루어졌다. 실크로드로 잘 알려져 있는 중앙아시아 지역은 고대 문화교류의 핵심적인 지역이라 할 수 있다. 신라와 가야 고분에서 출토된 각종 유리제품과 장식보검 등이 실크로드인 중앙아시아 지역을 통해 우리나라로 전해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기증받은 연구자료는 오는 9월 개관 예정인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 내 자료관에 보관되며, 우리나라 고대 국제교류의 실상을 파악하고, 문화교류사 연구와 인류 공통의 문화유산 보존·보호를 위한 중요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은 이번에 기증받은 자료를 체계적으로 분류·정리하여 국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모든 국민이 문화유산의 향유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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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7
  • 충무공 이순신 장군 기리며, 모내기를 함께 해요
    문화재청 [리더스타임즈]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소장 이신복)는 5월 25일 오전 10시 충무공 이순신 묘소(충남 아산시 음봉면)에서 충무공 이순신 장군 위토(位土)의 역사적 의의를 되새기는 모내기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이충무공 묘소 참배를 시작으로, 참가자 안전교육 후 위토에서 모내기가 진행된다. 모내기 준비 시간부터 종료 시까지 참가자들의 흥을 돋우는 전통 풍물놀이 공연이 펼쳐지며, 모내기가 끝나면 맛있는 들밥(새참)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어린이 참가자들은 활쏘기 체험을 할 수 있으며, 모내기 체험장 옆에는 1932년 민족성금으로 중건된 현충사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현충사 중건 사진전’도 함께 열린다. 국민 누구나 이번 행사에 참가할 수 있으며, 현충사관리소 누리집에서 참가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오는 17일까지 전자우편을 통해 선착순(150명)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는 이번 행사를 통해 민족의 성웅인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위업을 다시금 되새기고, 가족과 함께 사라져가는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충무공 이순신 장군 관련 다양한 국가유산 콘텐츠를 지속 개발하는 정부혁신과 적극행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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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7
  •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제129회 정기연주회 '동요의 귀환, 윤복진의 시와 노래들' 개최
    공연 개요 및 관련 포스터·사진 [리더스타임즈]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제129회 정기연주회 ‘동요의 귀환, 윤복진의 시와 노래들’ 공연이 5월 11일 오후 5시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대구시 문화예술아카이브 공동기획으로 이루어지며, 일제강점기에 우리말과 글로 어린이의 얼을 이은 아동문학의 선구자이자 작사가 윤복진의 작품을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어린이 합창으로 무대에 올린다. 대구에서 태어난 윤복진(1907~1991)은 1925년 방정환의 잡지 ‘어린이’에 동요 ‘별따러 가세’가 입선된 후 많은 작품을 발표했다. 또 1930년에는 ‘김귀환’이라는 필명으로 ‘동아일보’와 ‘조선일보’ 신춘문예 동요 부문에서 1등으로 당선됐다. 계성학교 재학시절 남성정 교회(현, 대구제일교회)성가대로 활동했고, 이때 계성학교 교사이자 제일교회를 함께 다닌 박태준과 교류를 이어갔다. 작곡가 박태준과 함께 동요작곡집으로 ‘중중떼떼중’, ‘양양범버궁’, 그리고 이 두 동요작곡집에 실린 작품을 발췌하여 ‘돌아오는 배’를 간행했다. 윤복진은 어린이들의 교육에 관심을 가졌고, 해방 후 여전히 일본말로 노래를 부르는 어린이들을 보고 우리말과 우리글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초등용가요곡집’, ‘중등용가요곡집’을 1946년에 발간했다. 대구광역시는 2022년 9월 아동문학가이자 작사가인 윤복진의 유족으로부터 친필 노트를 비롯한 그의 문화예술 활동을 가늠할 수 있는 자료 350여 점을 기증받았다. 기증된 윤복진의 자료는 1920년대부터 1950년대까지, 길게는 100여 년이 다 되어가는 자료들이다. 이 자료에 대해 한국예술종합학교 민경찬 교수는 “그동안 음악계에서 윤복진과 그의 작품에 대해 과소평가한 부분이 없지 않다. 그리고 놓치거나 잊혀진 부분도 적지 않다. 이번 기증과 공연을 계기로 해금 이후 음악계, 문학계에 윤복진에 대한 재조명이 우리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일제강점기, 동요는 단순한 노래의 개념을 넘어 최초의 민간 주도 민족 문화 운동”이라고 설명했다. 윤복진의 작품 활동이 단순히 예술적 가치뿐만 아니라 민족문화를 지켜 내기 위한 역사적 의미를 함께 부여한 것이다. 또한 대구광역시는 2024년 1월 30일부터 3월31일까지 대구근대역사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문화예술아카이브 기획전시 ‘동요의 귀환, 윤복진 기증 유물 특별전’을 열었다. 이 전시를 통해 일제강점기, 대구 문화예술의 위상을 밝히고 윤복진과 함께 활동한 예술인들의 선구자적인 활동을 되짚었다. 이번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정기연주회는 ‘동요의 귀환, 윤복진 기증 유물 특별전’을 눈으로 보는 것에 그쳐야 했던 동요 자료를 실제 연주를 통해 귀로 들을 수 있도록 꾸몄다. 아이들의 목소리로 악보의 생명을 불어넣은 것이다. 특히 이번 연주회는 특별전에서 최초로 공개한 작곡집 ‘돌아오는배’(윤복진 작요, 박태준 작곡)에 수록된 노래를 편곡해 최초로 발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홍영상은 “취임 후 첫 공연으로, 잊혀 있었거나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던 대구 지역 예술가의 작품을 시민들에게 소개할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하며, “대구근대역사관에서 열린 ‘동요의 귀환, 윤복진 기증 유물 특별전’에서 감동을 받았던 관람객이라면 눈으로 봤던 악보들이 실제 연주되는 이번 공연을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홍영상) 제129회 정기연주회 '동요의 귀환, 윤복진의 시와 노래들' 입장료는 5천 원으로 문의는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예매는 인터파크를 통해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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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6

실시간 문화 기사

  • 국가건강검진 기간, 내년 6월까지 연장합니다
    [리더스타임즈] 코로나19로 건강검진을 미루어 왔던 국민들의 수검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2020년 건강검진 기간을 21년 6월까지 연장한다. 2020년도 일반건강검진 및 암검진이 대상이며, 성별·연령별 검진이 포함된다. ◆ 문의 :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 ☎1577-1000 또는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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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27
  • 홍콩반점 짬뽕 맛 식별 해결사는‘아비네트’,‘파이퀀트’
    [리더스타임즈] 중소벤처기업부는 11월 25일 개최했던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더본코리아의 ‘가맹점 음식 맛 균질성 확보와 품질관리’ 과제에 대한 심사위원들의 심층 논의 결과와 더본코리아 임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11월 27일 ‘㈜파이퀀트’와 ‘아비네트’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은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서로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서로 다른 역량을 보완하도록 연결하는 새로운 상생협력 정책으로 코로나19 이후 필요한 기술을 주제로 9개 과제별로 대기업이 문제를 출제하고 스타트업이 해결하는 방식으로 공모전을 진행했다. 국내 대표 프랜차이즈 기업인 더본코리아는 가맹점의 품질·서비스·위생관리를 매장방문 형태로 실시했으나, 코로나19 감염방지를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하고자 이번 공모전에 참여했다. 제시된 다양한 과제 중 가장 기술적 혁신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가맹점별 맛 품질 관리’를 과제로 선택하고 가맹점별 맛의 편차가 가장 큰 음식인 짬뽕을 소재로 정했다. 더본코리아 과제 결승전에는 6개 기업이 참여해 무선통신, 영상분석, 분광학, 열감지 등 다양한 기술로 맛 식별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중 아비네트는 조리실내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촬영 영상을 콘볼루션 신경망(CNN : Convolutional Neural Networks) 알고리즘으로 음식의 완숙도에 따른 다양한 이미지를 학습한 인공지능으로 분석하고 조리사에게 음성으로 조리단계별 적정한 조언을 해주는 방법을 제시했는데, 맛을 좌우하는 조리 전 과정을 관리하고 인공지능 영상분석을 토대로 조리사에게 실시간 조언함으로써 효율적인 맛 관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됐다. ㈜파이퀀트는 빛과 물질의 상관관계(스펙트럼 데이터)로 맛을 분석하는 음식 스캐너를 보여줬는데, 완성된 짬뽕 맛을 정확하게 구별해서 주목을 끌었으며 휴대가 가능하고 모바일 전자기기와 손쉽게 연동해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현장 적용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중기부 박영선 장관은 “이번 결승전을 통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음식 맛 식별의 가능성을 보았다”며, “음식관련 기술(푸드테크)은 소상공인 디지털화의 핵심이므로 더본코리아 과제를 계기로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다양한 기술을 개발하고, 소상공인과도 함께 향유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도 “정보통신기술로 맛을 식별 할 수 있다는 사실에 놀랐고 무한한 가능성도 보았다”면서, “맛의 균질성 유지는 가맹점 관리뿐만 아니라 개인 식당 점주들에게도 필요한 부분인데, 기술개발로 맛 관리가 가능하다면 많은 소상공인들의 요식업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은 12월 1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개최되는 성과공유대회에서 시상하고, 사업화(1억원), 기술개발(최대 4억원), 기술특례보증(최대 20억원) 등 최대 25억원의 정부지원은 물론 대기업과의 공동사업 추진,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글로벌 진출의 기회도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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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27
  • "코로나19 이후 공공인재개발, 최신 기술 접목해야"
    [리더스타임즈] 코로나19 이후 영상 대면(온택트) 기반의 공공분야 인재개발 혁신 성과와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원장 박춘란)은 27일 각 부처와 공무원 교육훈련기관 인재개발 담당자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0 정부교육훈련기관 인재개발(HRD) 혁신 연수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 이후 공공 인재개발, 우리는 어떻게 혁신하고 있는가?'를 주제로 열린 이날 연수회는 최신 국내‧외 인재개발 동향 및 현안, 국가인재원의 혁신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향후 발전방향 등을 함께 논의했다. 먼저, 서울대 황영훈 박사는 코로나 이후 국내‧외 동향과 사례를 전하면서 공무원 교육현장에서 비대면 학습, 개인 맞춤형 학습 추천, 학습자 참여‧몰입 등을 실현하기 위해 교육에 최신 디지털 기술을 접목시키는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국능률협회 윤동혁 교수는 대세로 자리 잡은 온라인 실시간 교육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필요한 교수설계 전략과 운영방식, 비대면 상황 속 효과적 교수기법 등을 전달했다. 국가인재원 강수연 전문관은 코로나 이후 공직사회 일과 학습의 변화 모습을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소개하고, 원격 상황에서 협력을 이끌어 내기 위해 자체 개발한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더불어, 기관 맞춤형 역량‧리더십 모형 개발 등 국가인재원이 각 기관 요청을 받아 실시한 인재개발 연구 및 자문 결과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수회는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상황을 고려해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을 준수하며 온라인 영상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진행됐다. 박춘란 국가인재원장은 "초불확실성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미래형 인재 육성을 위해 국가인재원만의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개발‧발전시켜 나가고, 이를 각급 교육훈련 기관과 상시적으로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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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27
  • 창덕궁 달빛기행을 집으로 배달합니다
    가상현실(VR) 카드보드와 청사초롱을 들고 체험하는 모습 [리더스타임즈]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나명하)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은 오는 27일부터 ‘집에서 즐기는 궁궐 온라인 체험 궁온 프로그램’ 중 하나인 ‘온 달빛기행 체험’을 진행한다. 궁온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집에서 즐기는 문화생활이 일상화된 현대인들에게 신선한 ‘집콕’ 즐길 거리를 제공해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온 생과방」과 「온 별빛야행 위드(with) 시식공감」은 지난 16일과 18일 이후 예매를 개시하여 1분여 만에 매진되는 등 현장에서의 열기를 온라인에서도 그대로 이어간 바 있다. 오는 27일부터 시작되는「온 달빛기행」은 어둠이 내려앉은 도심 속 고요하게 불을 밝힌 창덕궁의 야경을 집으로 배달한다. 달빛꾸러미(키트)는 ‘직접 만드는가상현실(VR) 카드보드’와 ‘청사초롱‘이 포함되어 있어, 창덕궁에 온 듯 생생한 현장을 가상현실로 볼 수 있다. 창덕궁 달빛기행은 해설사와 함께 창덕궁의 밤을 거닐며 자연과 전각의 조화를 감상하는 행사로 2009년 처음 시작한 이래 해마다 매진 사례를 기록하며 고궁 활용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온 달빛기행은 기존의 달빛기행 구역인 돈화문, 금천교, 인정전, 낙선재, 부용지 등을 마치 직접 체험하는 것처럼 생생하게 느껴볼 수 있는 360도 영상을 통해 궁궐의 구석구석을 둘러보고 궁궐 담장 너머 도시의 야경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판소리와 대금 공연도 즐길 수 있다. 창덕궁의 아름다움을 소개할 특별한 해설은 배우 소지섭의 음성으로 만나볼 수 있다. 달빛기행의 주요 동선인 후원은 조선 제 22대 왕인 정조와 관련이 깊은데 2014년 영화 사도에서 정조 역으로 특별출연했던 소지섭이 참여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차분한 목소리로 궁궐의 이곳저곳을 소개하는 배우 소지섭의 해설은 창덕궁 달빛기행의 감동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 「온 달빛기행」을 즐겁게 체험하여 후기를 작성할 경우에는 집으로 특별한 기념품을 다시 받아볼 수 있으며, 온라인으로 궁궐과 본인의 얼굴을 합성하여 기념사진을 만들어보는 ‘궁궐과 함께 인생 한 장면’을 남길 수 있다. 창덕궁 달빛기행 가상 체험을 원하는 국민은 오는 27일과 다음 달 4일 오후 2시 궁온 누리집(goongon.or.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200명에게 각 신청일 다음날부터 달빛꾸러미가 배달될 예정이다. 코로나19에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와 흥미를 선사하기 위해 참여비는 무료다. 궁온 프로그램별 일정과 신청방법 등 더욱 자세한 내용은 궁온 누리집,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www.ch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2020 국제문화재산업전’(11.26.~28.)과 연계하여 경주화백컨벤션센터 2층에서 전통공연, 체험꾸러미(키트) 만들기, 수문장 행사 등 ‘찾아가는 창덕궁 달빛기행’ 특별행사를 산업전 기간 내내 현장에서 함께 진행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최소인원으로만 제한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외출이 자제하는 시민들이 이번 궁궐 온라인 체험을 통해 집에서 전통문화를 누리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2021년에는 ‘집에서 즐기는 콘텐츠’ 품질을 더욱 개선하여 다시 찾아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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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26
  • ‘무첨가’로 표시된 식품첨가물 안전한가요?
    [리더스타임즈] 최근 ‘무첨가’ 마켓팅을 앞세운 제품들이 증가하고 있다. 식품첨가물 표시제품과 식품첨가물 무표시제품, 여러분의 선택은? Q1. 식품표시에 무첨가로 표시된 식품첨가물은 어떤 것이 있나요? 보존료, 산화방지제, L-글루탐산나트륨(MSG), 팽창제, 산도조절제, 향료, 색소 등이 있습니다. Q2. ‘무첨가’ 표시 제품은 식품첨가물이 전혀 없는 제품이다? NO! 무첨가 표시 제품이라도 다른 첨가물을 사용한 경우도 있음 제품에 ‘무첨가’라고 표시되어 있어도 표시된 몇가지 첨가물을 제외하고 다른 첨가물이 들어 있습니다. Q3. 식품표시에 무첨가로 표시된 식품첨가물도 안전한가요?? 모든 식품첨가물은 과학적인 심사를 통과한 안전한 물질로, 주기적인 재평가를 통하여 1일 섭취허용량(ADI)를 넘지 않도록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 1일 섭취허용량(ADI) : 사람이 일생동안 매일 먹더라도 유해한 작용이 일어나지 않는 체중 1kg 당 1일 섭취량 TIP. 올바른 식습관이란? 1. 편식하지 않고 음식을 골고루 섭취 2. 식품 및 영양성분 등 표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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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26
  • ‘RCEP’란?
    [리더스타임즈] ‘RCEP’란? 아시아와 태평양을 단일 자유무역지대로 엮는 협정(역내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이다. Regional 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 아세안 10개국 무역규모·인구·GDP 약 30% 차지! 세계 최대 FTA! 아세안에서 관세를 추가로 없애(1.7%~14.7%) 자동차·철강·가전 등에서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돼요! 또, 역내 원산지 기준 통일로 수출절차가 더 편리해집니다~ 한국경제 0.41~0.62% 성장 효과 예상 _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RCEP 잠정 타결, 의미와 시사점’ 보고서('19.11.19) “경제성장의 새로운 기회가 활짝 열려요!” 아세안은 게임·영화 등 서비스 시장도 개방, 신남방 국가들과의 교류·협력이 더욱 빨라지는 효과도 있어요! 일본과의 첫 FTA라는 점도 큰 의미! 한국은 세계 경제대국 1~5위와 모두 FTA를 맺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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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26
  • 바다의 미래, 해양 신기술에서 찾는다
    [리더스타임즈] 해양수산부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은 11월 26일 온라인으로 ‘오션테크 코리아 2020’을 개최한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오션테크 코리아 2020’은 해양수산 분야에서 혁신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한 선도기업과 기술을 소개하고, 국내외 최신 기술동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해양수산 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지원한다. ‘해양 신기술이 바다의 미래를 만든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공식 누리집(https://k-oceantech.org)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해양수산 분야 산업계, 학계, 연구계 등 해양수산 신기술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본 행사에서는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대유행하는 시대에 기업의 미래 생존전략을 소개하는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해양, 수산, 물류 3개 세션별로 주제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해양 세션에서는 ▲ 새로운 해양탐사기술인 ‘수중 글라이더’와 ▲ 나노위성을 통한 해양관리 ▲ 해양수산 디지털 트윈을, 수산 세션에서는 ▲ 스마트 바다농장, 아쿠아팜 ▲ 리빙랩 기술을 활용한 어선안전 솔루션 ▲ 해양바이오 연구 성공사례(네이처글루텍)을 주제로 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물류 세션에서는 ▲ 해운과 조선업 생태계 속에서의 자율운항선박 ▲ 디지털 기반의 새로운 항만 ▲ 비대면 물류 사업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온라인 참석자들은 유튜브 댓글을 통해 실시간으로 궁금한 사항에 대해 질의할 수 있으며, 토론을 주재하는 좌장이 이를 취합하여 세션별로 답변하여 현장과 같이 소통이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할 예정이다. 코로나 이후 시대에 디지털·그린 경제로의 전환을 위해서는 기술력이 더욱 중요해졌으며, 특히 해양 나노위성, 스마트 포트, 자율운항, 해양바이오 등 해양 신기술은 4,749억 달러 규모의 시장가치를 가진 것으로 평가된다. 그 속에서 ‘오션테크 코리아’는 해양수산 분야의 최첨단에 위치한 혁신 기술과 그 연계선상의 혁신 기업을 집중 분석함으로써 기술력과 성공 노하우를 동시에 추적하고자 한다.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영상메시지를 통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혁신이 필요하고, 혁신의 핵심은 신기술에 있다.”라며, “이번 행사가 해양수산 과학기술의 지혜와 지성을 모으는 디딤돌이 되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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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25
  • 국립고궁박물관 소장 이왕가박물관 관련 희귀 사진 16점 온라인 공개
    [리더스타임즈]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일제가 설립·운영한 이왕가박물관(李王家博物館) 관련 유리건판 사진 16점을 11월 25일부터 박물관 누리집(gogung.go.kr, 소장품-소장품 안내-소장품 검색)에서 공개한다. 공개된 사진들은 우리나라 초기 박물관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서 사진 원본파일은 누구든 자유롭게 내려 받아 활용할 수 있다. 이왕가박물관은 일제의 주도하에 제실박물관(帝室博物館)이라는 이름으로 1909년(융희 3년) 창경궁(昌慶宮) 안에 개관하였으며, 이 시기 일제는 식물원과 동물원을 함께 조성하여 창경궁을 공원으로 격하시키고 명칭도 창경원(昌慶苑)으로 바꾸었다. 이후 1938년 박물관 소장품을 덕수궁에 새로 세운 이왕가미술관으로 이전하면서 창경궁의 이왕가박물관은 폐관하였다. 학계의 연구에 따르면 이왕가박물관은 창경궁의 정전인 명정전(明政殿) 내부와 명정전 뒤쪽 툇간(退間)에 석조 유물을, 함인정과 환경전, 경춘전에는 금속기와 도기, 칠기류 유물을, 통명전과 양화당에는 회화 유물을 전시하는 한편, 1911년 옛 자경전 자리에 건립한 신관 건물에는 금동불상과 나전칠기, 청자와 같은 이른바 명품 유물을 전시하였다. 이러한 연구 내용은 주로 문헌기록에 근거한 것으로 이를 직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각자료는 알려진 사례가 매우 드문 상황이었다. 국립고궁박물관이 새롭게 공개하는 유리건판 사진은 명정전 내부에 전시 중인 팔부중상(八部衆像) 조각이 있는 석탑 기단부 면석과 금동불상, 중국 불비상(佛碑像), 그리고 또 다른 건물에 설치된 고구려 벽화고분 모형 등을 촬영한 것들로서 창경궁 전각을 전시실로 사용하던 당시 상황을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중요한 자료다. 촬영 대상 유물의 곁에 고유번호를 기재한 표지와 크기 측정을 위한 자가 함께 놓여 있는 것으로 보아, 이들 유리건판 사진은 이왕가박물관 소장품 관리 업무의 하나로 촬영된 것으로 추정된다. 촬영 시기는 정확히 알 수 없으며 이왕가박물관이 유리건판 사진 속의 중국 불비상을 입수한 1916년에서 1938년 사이로 추정할 수 있다.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이번에 공개하는 사진을 포함하여 일제강점기에 이왕가박물관 소장 유물을 촬영한 유리건판 약 7천 점을 소장하고 있으며, 사진 자료별로 디지털화 작업과 내용 확인을 완료한 상태다. 추가적인 준비 작업을 거쳐 전국박물관소장품을 검색할 수 있는 ‘이(e)-뮤지엄‘에 2021년 상반기 중으로 유리건판 사진 전체 파일과 세부 정보를 공개할 계획이다. 공개된 사진들은 우리나라 초기 박물관사 연구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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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25
  • [환경을 지키는 소소습관] 싱크대에 버리면 안 되는 것들
    [리더스타임즈] 코로나19, 기후위기 등으로 환경에 대한관심이 높아진 요즘,지구를 지키는 큰 변화도 필요하지만 소소한 습관으로 우리의 환경을 깨끗하게 보호해보면 어떨까요? 싱크대에 버리면 안되는 것들 1. 커피 찌꺼기 최근 커피 찌꺼기를 활용한 재활용이 활발해지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커피 찌꺼기는 일반쓰레기예요. 개수구가 아닌 종량제 봉투에 넣어 버려주세요! TIP. 커피 찌꺼기는 기름을 흡착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배수구에 들어가면 기름때와 만나 덩어리를 형성하니 주의 ! 2. 고춧가루·고추장 고춧가루는 일반쓰레기로 분류되어 종량제 봉투에 버려야 해요. 또 하나, 고추장은 일반 쓰레기로 버려야 합니다! TIP. 고춧가루는 입자가 매우 작아 싱크대 배수구에서 잘 걸러지지 않고 물과 만나 걸쭉해져 배수구를 막히게 하기도 쉬워요. 3. 기름 기름은 신문지, 키친타올로 닦아 버리거나 굳은 후 제거하여 종량제 봉투에 담아 버려주세요. 근처에 폐식용유 처리함이 있다면 꼭 이곳을 이용하면 됩니다! TIP. 싱크대에 버린 기름은 굳어지면서 다른 음식물 등이 붙어 기름 덩어리가 되고 배수구를 막히게 할 수 있어요. 4. 밀가루 밀가루는 유통기한이 지나도 음식물 쓰레기로 분류돼요. 반드시 음식물 쓰레기 용기에 버려주세요! 이 외에도 부침가루, 튀김가루, 전분 등 일반 가루는 모두 음식물 쓰레기 TIP. 밀가루가 물에 닿으면 밀가루 반죽이 되면서 배수관에 들러붙어 배수구를 막히게 해요. 5. 약 폐의약품은 최종적으로 소각이 원칙! 무심코 싱크대에 버린 약은 하천, 토양으로 유입되어 생태계 교란 및 토양, 수질 오염을 유발할 수 있어요. 반드시 약국과 보건소에 비치된 폐의약품 수거함에 반납해주세요. 6. 아이스팩 내용물 아이스팩 안에 들어있는 보냉제의 원료인 고흡수 폴리머를 싱크대에 버리면 미세 플라스틱 등 환경을 오염시키고, 결국 사람이 다시 흡수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종량제 봉투에 버려야 해요. 환경을 지키는 ‘소소습관’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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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25
  • 모르면 나만 손해! 공공 마이데이터 완전정복
    [리더스타임즈] 마이데이터가 무엇인가요? 기업이나 기관이 보유한 정보주체 개인의 정보 (마이데이터 개념의 핵심은 본인의 정보에 대한 열람·통제·전송 요구) 그럼,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무엇인가요? 마이데이터 개념 중 전송요구권을 활용하여 행정기관 등이 보유하고 있는 본인 정보를 전송하도록 요구하는 공공 서비스 * 정보주체의 전송요구권 : 본인 정보를 본인 또는 본인이 지정한 제3자에게 전송 요구 공공 마이데이터를 활용하면 무엇이 좋은가요? 개인(국민) 측면에서 지금까지는... - 공공기관을 일일이 방문하여 발급/제출 • 자기 정보 관리 권한이 정보 보유기관에 있음 • 불필요한 정보까지 함께 제출 • 여러 공공기관에서 구비서류 발급 앞으로는 이렇게 달라집니다! - 국민의 데이터 주권 강화 • 국민이 자기정보를 직접 활용 • 필요한 항목만 선택하여 제공함에 따라 불필요한 개인정보 유통 방지 - 서비스 이용 편의성 향상 • 마이데이터로 한 번에 자동 제출 • 서비스 이용 가능여부 미리 확인 • 데이터 처리로 신속한 업무 처리 공공 마이데이터의 마이꾸러미란? 국민이 공공기관에 제출해야 하는 구비서류 중 필수 정보만 최소한으로 선별하여 하나의 꾸러미 형태로 제공해주는 서비스 마이데이터를 통해 받을 수 있는 공공서비스 공공 마이데이터 분야별 마이꾸러미 [건강 의료] • 개인건강기록조회 • 내가 먹는 약 한 눈에 [생활 안전] • 119안심콜 • 주민등록증 재발급 신청 • 개인채무조정 • 은행신용대출 • 신용카드 신청 • 주택청약 • 서민지원 예금상품 [복지 혜택] • 경기 청년 기본소득 • 공익직불제 서비스 • 우리가족 복지서비스 찾기 • 기초연금 신청 • 주거급여 신청 • 교육급여 신청 • 청년복지 알림 [창업 경영] • 두루누리 보험료 지원 • 소상공인 자금융통 • 소상공인 확인 • 경기도 계약정보 알림 [취업 지원] • 일자리 매칭 • 국가R&D사업 참여연구원 자격확인 • 경기청년 면접 수당 • 경기도 채용정보 알림 마이꾸러미는 어떻게 이용하나요? 공공기관의 홈페이지나 앱에서 마이꾸러미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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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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