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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0주년 동학농민혁명 기념하다
    제130주년 동학농민혁명 기념식 포스터 [리더스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는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사장 신순철)과 함께 5월 11일 오전 11시,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황토현전적지)에서 ‘제130주년 동학농민혁명 기념식’을 개최한다. 유인촌 장관은 기념식에 참석해 동학농민혁명의 숭고한 정신을 기린다. 1894년도에 일어난 ‘동학농민혁명은 낡은 봉건제도 아래 신음하던 농민들이 부당한 현실과 외세의 침략에 자주적으로 대항한 역사적 사건이다. 지난 2019년에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이후 매년 정부 기념식으로 거행되고 있다. 올해 기념식에서는 ‘모두 다 꽃이야’라는 주제로 동학농민혁명 참여자의 유족, 정부 주요 인사, 일반 국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30주년에 맞춰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정신을 현대에 되살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극단 ‘베이스캠프’의 '무장포고문 낭독' 공연을 시작으로 유족 대표 4인이 참여하는 국민의례, 유인촌 장관의 기념사, 동학 관련 각계 인사들의 축하 영상, '폐정개혁안 12개조 선포', 연합합창단의 기념공연 등이 이어진다. 특히 동학농민혁명이 전국적으로 일어난 점에 착안해 각 지역 대표들이 '폐정개혁안 12개조 선포'에 직접 참여하고, 4개 단체 130명으로 구성한 연합합창단은 ‘새야 새야 파랑새야’, ‘동학농민가’ 등을 부르며 동학농민혁명 130주년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한편, 문체부는 2004년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등의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제정 이후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3,817명과 유족 13,394명을 찾아 유족으로 등록했다. 문체부는 앞으로도 동학농민혁명 정신을 선양하고 참여자와 유족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유인촌 장관은 “동학농민혁명은 우리 문화의 핵심 가치인 인간 존중과 평등의 실현을 자주적으로 추구한 민족문화 혁명이다. 정부는 동학농민혁명이 심어 준 자유, 평등, 애국애족의 정신문화를 더욱 고취하고 미래세대에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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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현존 세계 최고의 어쿠스틱 기타리스트 피터 핑거, 5월 대구 내한
    공연 소개 및 관련 포스터·사진 [리더스타임즈]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오는 5월 10일 오후 7시 30분, 기획공연 '피터 핑거 기타 리사이틀'을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개최한다. 기타, 특히 어쿠스틱 기타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피터 핑거(Peter Finger)’라는 기타리스트의 이름을 들어보았을 것이다. 1970년대부터 지금까지 꾸준하게 활동해온 피터 핑거는 전 세계 언론들로부터 ‘유럽 최고의 어쿠스틱 기타리스트’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인물이다. 대구문예회관이 마련한 이번 기타 리사이틀에는 독일 출신의 핑거 스타일 기타의 거장 ‘피터 핑거(Peter Finger)’가 무대에 올라 완벽한 테크닉의 연주, 뛰어난 음악성, 그리고 독창적 스타일의 곡을 선보인다. ‘No Man’s Land’, ‘Fanesca’, ‘Hold My Hands’ 등 기타 팬들에게 사랑받는 피터 핑거의 자작곡을 직접 연주할 예정이다. 1952년 독일 바이마르에서 태어난 피터 핑거는 독일 뮌스터 대학에서 음악을 전공했다. 1973년 첫 앨범을 발표하고, 1989년 자신의 레이블 ‘Acoustic Music’을 설립한 이후, 레이블을 통해 꾸준히 앨범을 발표하고 있으며, 전 세계 기타음악 전문 레이블에서 발매한 수많은 기타음악 샘플러 음반들이 피터 핑거의 연주를 수록하고 있다. 피터 핑거는 직접 프로듀싱한 작품으로 수많은 음반상을 수상했으며, 1995년부터는 어쿠스틱 기타 잡지 ‘Akustik Gitarre’의 발행인으로도 왕성히 활동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특별히 Heitor Villa Lobos의 ‘Bachianas Brasileiras, No. 5 Aria: Cantilena’와 Consuelo Velázquez의 ‘Bésame Mucho’를 아코디언, 피아노와 함께 연주해 남미와 라틴풍의 분위기로 백미를 더할 예정이다. 협연에는 아코디어니스트 홍기쁨, 피아니스트 문효진이 함께 한다. 아코디어니스트 홍기쁨은 대구 지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실력파 연주자로, 이탈리아 밀라노 아카데미 아코디언을 전공하고 경상북도 도립교향악단, 빅밴드 볼케이노 등과 다수 협연, 대구예술대학교 외래교수로 역임했으며, 현재는 홍기쁨 앙상블의 대표이자 전문연주자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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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인천 구 조흥상회', '이왕직 아악부 정간보, 오선악보' 국가등록문화유산 등록 예고
    인천 구 조흥상회 [리더스타임즈] 문화재청은 '인천 구 조흥상회', '이왕직 아악부 정간보','이왕직 아악부 오선악보'를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 예고했다. 이번에 등록 예고한 '인천 구 조흥상회'는 인천광역시 동구 금곡동에 위치한 지상 2층의 상업시설로 1955년 건축됐다. 근대기 인천의 역사를 온전히 간직한 배다리 지역을 대표하는 장소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당시 지역주민들의 생활상뿐만 아니라 해방 후 오늘날에 이르기까지의 인천의 도시화 과정을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뛰어난 가치를 지녔다. 이왕직 아악부의 악보는 조선시대 궁중음악 기관인 장악원을 계승한 이왕직 아악부에서 1920∼1930년대에 연주되던 조선시대 궁중음악 등을 주요 악기별로 편찬한 악보이다. '이왕직 아악부 정간보'는 거문고, 가야금, 피리, 대금, 해금, 아쟁, 당적(소금), 편종, 편경 등 궁중음악을 연주하는 악기별 연주 악곡과 곡· 장단 구성, 악곡별 악기 편성, 선율 등을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자료이다. 제례악을 제외한 궁중음악 연주곡 전반을 포괄하고 있으며, 조선시대와 현대의 악보 기록법(기보법)의 변화 과정을 파악할 수 있어 음악사적 가치가 높다. '이왕직 아악부 오선악보'는 1930년대 채보되어 현재 전해지는 유일한 이왕직 아악부의 오선악보이자 우리나라 최초의 궁중음악 오선악보로, 궁중음악과 풍류음악(가곡, 가사, 시조 등) 등 당시 음악의 연주법과 시김새(꾸밈음) 등을 각 악기에 따라 세세하게 기록하고 있다. 영친왕 내외가 유럽 순방(1927년 5월 ~ 1928년 4월) 중 방문국에서 조선의 음반과 음악을 요청받은 것을 계기로 이왕직 아악부에 오선악보의 제작을 지시했고, 이에 이왕직 아악부는 아악부원 양성소를 운영하여 아악부원들이 직접 음악을 연구하고 오선악보를 채보하게 했다. '이왕직 아악부 오선악보'는 이와 같이 우리나라 전통음악을 대외적으로 소개하기 위해 오선악보로 채보하던 초기의 상황과 과정을 알 수 있는 기록물로서 가치가 높은 자료이다. 문화재청은 이번에 등록 예고한 '인천 구 조흥상회', '이왕직 아악부 정간보' 및 '이왕직 아악부 오선악보'에 대해서는 30일간의 예고기간 동안 수렴된 의견을 검토하고,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등록할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형태의 근현대문화유산을 꾸준히 발굴·등록하는 적극행정을 추진하여 그 가치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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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문화체육관광부, 5월 전국에서 국어 행사로 ‘세종대왕 나신 날’ 기념한다
    '우리말가꿈이' 세종대왕 나신날 기념 포스터 [리더스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5월 한 달간 전국에서 국립국어원(원장 장소원), 전국 국어문화원, ‘우리말가꿈이’ 등과 함께 다채로운 국어 관련 행사를 열어 ‘세종대왕 나신 날(5. 15.)’을 기념한다. 먼저 국립국어원은 (주)네이버와 업무협약을 맺고, 5월 13일(월)부터 26일(일)까지 네이버 누리집과 국립국어원 누리집 및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슬기로운 우리말 생활-도전, 외국어를 바꿔라!’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우리말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느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일상생활에서 경험하는 외국어․외래어를 우리말로 다듬는 활동을 담은 짧은 영상을 공모하고, 우수한 작품을 선정해 소정의 선물을 증정한다. ◆ 전국 국어문화원, 대학·지자체 등과 협업해 다양한 기념행사 진행 전국 국어문화원은 대학, 지자체 등과 협업해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강원대, 목포대, 영남대, 인하대, 전남대 국어문화원은 대학 캠퍼스에서 각종 체험 행사와 한글 퀴즈, 한글 주제 강연, 말하기 대회, 우리말 겨루기 대회 등을 진행한다. 한남대 국어문화원은 지자체와 협업해 지역아동센터에서 아동을 대상으로 한글 교육을 진행한다. 고려대 세종, 세종 국어문화원은 세종시 ‘한글사랑 거리’ 등에서 한글사랑 기념식과 공연, 전시, 체험 행사, 특별 토론회 등을 추진한다. 전주대 국어문화원은 지역의 아름다움을 한글로 표현하는 ‘전북특별자치도의 아름다운 풍경’ 디지털사진과 시 공모전을 개최한다. 한양대 국어문화원은 온라인에서 한국어와 한글 사용에 이바지한 ‘우리 동네 세종대왕’ 공모전을 진행하고 한글문화연대는 온라인 누리소통망을 활용해 우리말 퀴즈 행사를 개최한다. ◆ 전국 13개 지역 대학생 ‘우리말 가꿈이’, 국어 사랑·발전 위한 활동 펼쳐 전국 13개 지역에서 대학생 등으로 구성, 활동하고 있는 ‘우리말 가꿈이’ 470여 명도 세종대왕과 한글을 기념하는 활동을 펼친다. ‘세종대왕 나신 날’을 맞아 대학 캠퍼스와 지역 도서관 등에서 퀴즈 대회, 캠페인, 공모전, 우리말 다듬기와 교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기획해 진행한다. ‘우리말 가꿈이’는 ‘세종대왕 나신 날’ 기념행사뿐만 아니라 전국 국어문화원과 함께 지역에서 자발적으로 언어 문제를 발굴하고 언어문화를 개선하는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일례로 최근 급속하게 늘어나고 있는 외국어·외래어 표기 메뉴판의 개선 활동이 있는데, ‘우리말 가꿈이’는 외국어․외래어로 표기되어 이해하기 어려운 메뉴판 사례를 모아 개선을 요청하고 모범 사례를 알리고 있다. 문체부 이해돈 문화정책관은 “세종대왕은 한글 창제를 비롯해 다양한 업적을 이루신 우리 겨레의 스승이다. 문체부는 앞으로도 전국 각지의 다양한 공공․민간기관에서 세종대왕을 기리는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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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부안 유천리 요지에서 고려청자 가마터 공방지 발굴
    조사구역 전경 [리더스타임즈]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소장 최인화)는 부안 유천리 요지 시굴조사에서 고려청자 가마와 공방지로 추정되는 생산시설을 확인했다. 부안 유천리 요지는 일제강점기(1929년) 노모리 켄(野守健)에 의해 발견된 후 1963년 사적으로 지정됐다. 1966년 국립중앙박물관이 부안 유천리 요지 12호 가마 주변에 대해 실시한 조사를 시작으로, 1997년 이후 2~7구역에 대한 시·발굴조사가 꾸준히 진행되어 12세기 후반 ~ 13세기 대규모 고려청자 가마터와 관련된 건물지 등이 확인됐다.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는 올해 2월부터 유천리 요지 2~3구역 사이(유천리 토성 내)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가마 4기, 공방지 1개소, 폐기된 자기, 벽체편, 요도구 등이 묻힌 구덩이 등 고려청자 생산을 위한 일련의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가마 시설을 확인했다. 가마는 구릉의 경사면을 따라 총 4기가 확인됐으며, 내부에서는 자기, 가마 벽체편과 함께 갑발, 도지미 등 자기를 구울 때 사용되는 요도구(窯道具)가 함께 확인됐다. 가마에서 약 6~7m 떨어진 지점에 위치한 공방지에서는 원형 도기 항아리 2점과 직사각형 수혈이 확인됐다. 그 내부와 주변으로는 회백색 점토가 분포하는데, 이에 대하여 국립문화재연구원 보존과학연구실에서 과학적 분석(X-선 회절분석, 레이저 입도분석 등)을 실시한 결과, 도자기의 바탕흙인 태토로 사용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조사에서는 12세기 중반 ~ 13세기 전반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대접, 접시, 잔 등 일반 기종에서부터 향로, 주자(注子), 참외모양 병, 등 특수한 기종까지 다양하게 출토됐다. 특히, 고려의 왕 명종의 묘인 지릉(1202년)과 희종의 묘인 석릉(1270년)에서의 출토품과 유사한 접시 편이 확인됐으며, 용문 향로 초벌 편 등 왕실 혹은 귀족계층이 사용하기 위한 것으로 추정되는 고급 청자도 출토됐다. 올해 조사를 통해 부안 유천리 요지에서 고려청자 태토를 가공하기 위한 공방지가 처음으로 확인됐으며, 향후 고려청자의 재료와 생산 체계를 밝히는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는 부안 유천리 요지를 체계적으로 보존하는 동시에 이 일대에 대한 물리탐사, 고지형 분석, 연대 측정 등 과학적 융·복합 연구를 실시하여 조사 결과를 더욱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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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8
  • '밀양 영남루' 국보 승격 기념식 개최
    밀양 영남루 [리더스타임즈] 문화재청은 밀양시와 함께 5월 8일 오후 4시에 '밀양 영남루'의 국보 승격 기념식을 영남루 현장에서 개최한다. '밀양 영남루'는 뛰어난 조형미와 함께 주변 자연과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경관적 가치를 지닌 대형 누각으로 진주촉석루, 평양 부벽루와 함께 우리나라 3대 누각으로 꼽힌다. 1963년 1월 보물로 지정·관리되어 오다가 지난해 12월 '삼척 죽서루'와 함께 국보로 지정됐다. 이번 기념식에는 최응천 문화재청장을 비롯하여 안병구 밀양시장, 최만림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허홍 밀양시의회 의장 등과 시민들이 참석하며, 밀양 출신 이민진 소리꾼의 밀양아리랑 공연과 악귀를 몰아내고 복을 기원하는 처용무, 고무(북춤)가 어우러지는 공연으로 준비된다. 이어, 영남루의 국보 승격 경과보고, 영남루 소개 영상 상영, 지정서 교부, 기념사 및 축사, 축하공연(뮤지컬 공연, 대동놀이 등)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국보 '밀양 영남루'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건축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체계적인 보존·관리를 위하여 경상남도, 밀양시와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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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8
  • ‘지역 미술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다티스트(DArtist) 시리즈’ 대구미술관, 2025 다티스트(DArtist) ‘장용근’선정
    ‘지역 미술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다티스트(DArtist) 시리즈’ 대구미술관, 2025 다티스트(DArtist) ‘장용근’선정 [리더스타임즈] 대구미술관은 다티스트 심사위원회 개최를 통해 장용근(1970)을 2025 다티스트 작가로 선정했다. ‘다티스트’는 2021년부터 선보이는 대구미술관 연례 전시 프로그램으로 대구·경북을 기반으로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작업을 지속하는 작가 1명을 선정하여 이듬해 개인전, 학술행사, 아카이브 등을 지원한다. 올해는 미술계 전문가들로 구성한 5인의 작가추천위원회의를 거쳐 2025 다티스트 작가 후보 5인을 선정하고, 심사위원회의를 통해 장용근을 2025 다티스트 작가로 최종 선정했다. 이번 선정 심사위원회는 한국 현대미술분야 전문가 5명(지역 3, 외부 2명)으로 구성하여 후보 작가들의 역량과 선정 자격에 대해 심층적으로 평가하고 토론했다. 심사위원들의 심사평에서 “장 작가는 사진을 통해 대구 사회와 역사를 오랜 기간 관찰하고 기록한다는 점에서 지역의 과거와 현재를 보여주는 중요한 작가로 평가된다”며 사진의 도시 대구에서 다티스트 작가로 선정되어 의미가 크다고 평했다. 또한 심사과정에서 “장용근은 사진 매체를 통해 지속적으로 작업을 해온 작가다. 특히 ‘도시 채집’, ‘도시 아카이브 프로젝트’를 통해 오랜 기간 대구를 기록하여 변화해가는 대구의 경관, 환경, 사건, 사고, 인재(人災) 등 다양한 사회 문제들도 함께 다루어 왔다. 그 중에서도 소외되고 주목받지 못한 대상이나 노동하는 소시민, 역사적 사건의 희생자들, 사라질 위기에 처한 것들을 자신만의 시각으로 사진에 담아왔다는 데 주목했다”고 밝혔다. 대구를 기반으로 꾸준한 작품 활동을 펼쳐온 장용근은 도시의 다양한 풍경을 사진으로 기록하고 기억한다. 그가 20여 년간 이어온 대표작인 ‘도시 채집’ 연작은 지난 2003년 대구 지하철 화재 사고의 희생자를 추모하는 현수막을 찍으면서 시작하여, 이후 대구의 구도심 재개발 현장이나 도시 공간의 변화를 기록하는 등 광범위한 도시 역사를 보여준다. 이는 또한 도시를 살아가는 인간에 대한 기록이기도 하다. 그의 사진은 대구의 중요한 발자취와 도시의 다양한 면모를 기록하고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해왔으며, 사회 문제에 대한 대화를 유도하고, 보다 포용적인 시각으로 도시를 바라보는데 기여하고 있다. 장용근은 최근 2022년 대만 굿 언더그라운드에서 가진 개인전 ‘도시채집-화롄’, 2021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초청되어 선보인 개인전 ‘37.5℃’ 등을 통해 국제무대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그는 2014년 사진기록연구소를 창립하여 현재까지 여덟 차례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도시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있다. 그의 작품은 서울시립미술관, 일민미술관, 상하이현대미술관, 대구미술관, 대구문화예술회관 등 국내외 미술관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대구미술관은 장용근 작가의 선정을 통해 사진 예술의 가능성과 예술적 역량, 지역 미술의 다양성과 풍부함을 제시한다. 전시는 1여 년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내년 6월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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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7
  • 중앙아시아 고대 문화교류 연구 기초자료 4만여 건 확보
    고(故) 나가사와 카즈토시(長澤和俊) 와세다대학교 명예교수 [리더스타임즈]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원장 김연수)은 중앙아시아 고대 문화교류사 연구에 큰 기여를 한 고(故) 나가사와 카즈토시(長澤和俊, 1928~2019) 와세다대학교 명예교수의 실크로드 관련 연구자료 약 4만여 건을 기증받아, 지난 5월 3일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경남 김해시)에서 인수식을 진행했다. 이번 기증은 고(故) 나가사와 카즈토시 교수의 유족이 그가 평생 연구하고 수집한 각종 서적과 사진·영상자료, 연구노트 등 중요 연구자료에 대한 기증 의사를 국립문화재연구원에 밝히면서 이루어졌다. 실크로드로 잘 알려져 있는 중앙아시아 지역은 고대 문화교류의 핵심적인 지역이라 할 수 있다. 신라와 가야 고분에서 출토된 각종 유리제품과 장식보검 등이 실크로드인 중앙아시아 지역을 통해 우리나라로 전해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기증받은 연구자료는 오는 9월 개관 예정인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 내 자료관에 보관되며, 우리나라 고대 국제교류의 실상을 파악하고, 문화교류사 연구와 인류 공통의 문화유산 보존·보호를 위한 중요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은 이번에 기증받은 자료를 체계적으로 분류·정리하여 국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모든 국민이 문화유산의 향유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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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7
  • 충무공 이순신 장군 기리며, 모내기를 함께 해요
    문화재청 [리더스타임즈]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소장 이신복)는 5월 25일 오전 10시 충무공 이순신 묘소(충남 아산시 음봉면)에서 충무공 이순신 장군 위토(位土)의 역사적 의의를 되새기는 모내기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이충무공 묘소 참배를 시작으로, 참가자 안전교육 후 위토에서 모내기가 진행된다. 모내기 준비 시간부터 종료 시까지 참가자들의 흥을 돋우는 전통 풍물놀이 공연이 펼쳐지며, 모내기가 끝나면 맛있는 들밥(새참)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어린이 참가자들은 활쏘기 체험을 할 수 있으며, 모내기 체험장 옆에는 1932년 민족성금으로 중건된 현충사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현충사 중건 사진전’도 함께 열린다. 국민 누구나 이번 행사에 참가할 수 있으며, 현충사관리소 누리집에서 참가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오는 17일까지 전자우편을 통해 선착순(150명)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는 이번 행사를 통해 민족의 성웅인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위업을 다시금 되새기고, 가족과 함께 사라져가는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충무공 이순신 장군 관련 다양한 국가유산 콘텐츠를 지속 개발하는 정부혁신과 적극행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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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7
  •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제129회 정기연주회 '동요의 귀환, 윤복진의 시와 노래들' 개최
    공연 개요 및 관련 포스터·사진 [리더스타임즈]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제129회 정기연주회 ‘동요의 귀환, 윤복진의 시와 노래들’ 공연이 5월 11일 오후 5시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대구시 문화예술아카이브 공동기획으로 이루어지며, 일제강점기에 우리말과 글로 어린이의 얼을 이은 아동문학의 선구자이자 작사가 윤복진의 작품을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어린이 합창으로 무대에 올린다. 대구에서 태어난 윤복진(1907~1991)은 1925년 방정환의 잡지 ‘어린이’에 동요 ‘별따러 가세’가 입선된 후 많은 작품을 발표했다. 또 1930년에는 ‘김귀환’이라는 필명으로 ‘동아일보’와 ‘조선일보’ 신춘문예 동요 부문에서 1등으로 당선됐다. 계성학교 재학시절 남성정 교회(현, 대구제일교회)성가대로 활동했고, 이때 계성학교 교사이자 제일교회를 함께 다닌 박태준과 교류를 이어갔다. 작곡가 박태준과 함께 동요작곡집으로 ‘중중떼떼중’, ‘양양범버궁’, 그리고 이 두 동요작곡집에 실린 작품을 발췌하여 ‘돌아오는 배’를 간행했다. 윤복진은 어린이들의 교육에 관심을 가졌고, 해방 후 여전히 일본말로 노래를 부르는 어린이들을 보고 우리말과 우리글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초등용가요곡집’, ‘중등용가요곡집’을 1946년에 발간했다. 대구광역시는 2022년 9월 아동문학가이자 작사가인 윤복진의 유족으로부터 친필 노트를 비롯한 그의 문화예술 활동을 가늠할 수 있는 자료 350여 점을 기증받았다. 기증된 윤복진의 자료는 1920년대부터 1950년대까지, 길게는 100여 년이 다 되어가는 자료들이다. 이 자료에 대해 한국예술종합학교 민경찬 교수는 “그동안 음악계에서 윤복진과 그의 작품에 대해 과소평가한 부분이 없지 않다. 그리고 놓치거나 잊혀진 부분도 적지 않다. 이번 기증과 공연을 계기로 해금 이후 음악계, 문학계에 윤복진에 대한 재조명이 우리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일제강점기, 동요는 단순한 노래의 개념을 넘어 최초의 민간 주도 민족 문화 운동”이라고 설명했다. 윤복진의 작품 활동이 단순히 예술적 가치뿐만 아니라 민족문화를 지켜 내기 위한 역사적 의미를 함께 부여한 것이다. 또한 대구광역시는 2024년 1월 30일부터 3월31일까지 대구근대역사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문화예술아카이브 기획전시 ‘동요의 귀환, 윤복진 기증 유물 특별전’을 열었다. 이 전시를 통해 일제강점기, 대구 문화예술의 위상을 밝히고 윤복진과 함께 활동한 예술인들의 선구자적인 활동을 되짚었다. 이번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정기연주회는 ‘동요의 귀환, 윤복진 기증 유물 특별전’을 눈으로 보는 것에 그쳐야 했던 동요 자료를 실제 연주를 통해 귀로 들을 수 있도록 꾸몄다. 아이들의 목소리로 악보의 생명을 불어넣은 것이다. 특히 이번 연주회는 특별전에서 최초로 공개한 작곡집 ‘돌아오는배’(윤복진 작요, 박태준 작곡)에 수록된 노래를 편곡해 최초로 발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홍영상은 “취임 후 첫 공연으로, 잊혀 있었거나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던 대구 지역 예술가의 작품을 시민들에게 소개할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하며, “대구근대역사관에서 열린 ‘동요의 귀환, 윤복진 기증 유물 특별전’에서 감동을 받았던 관람객이라면 눈으로 봤던 악보들이 실제 연주되는 이번 공연을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홍영상) 제129회 정기연주회 '동요의 귀환, 윤복진의 시와 노래들' 입장료는 5천 원으로 문의는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예매는 인터파크를 통해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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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6

실시간 문화 기사

  •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고대 환경과 식생 복원의 기초 안내서 발간
    『유적조사현장의 목재』, 『유적조사현장의 뼈』,『유적조사현장의 씨』[리더스타임즈]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이종훈)는 유적조사현장의 뼈, 나무, 씨앗에 대한 수습과 연구 방법을 정리하고, 다양한 사진과 도면 등 자료를 제시한 『유적조사현장의 뼈』,『유적조사현장의 목재』,『유적조사현장의 씨』책자 3권을 발간하였다. 이번에 발간한 3권의 책은 2017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고환경 연구조직을 구성해 유기질 유물에 대한 수습과 연구 자문을 지원하고 있는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가 그동안의 자문 활동을 통해 고대 환경과 식생(植生) 복원의 기초라 할 수 있는 유기질 유물을 수습하고 연구한 방법을 공유하는 내용이다. 유기질 유물 수습과 조사·연구 분야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했으며, 유기질 유물을 가장 먼저 접하게 될 현장 조사자들이 그 속에 담긴 정보를 빠짐없이 확보할 수 있는 절차와 방법 등을 담았다. 이를 위해 이 책들은 ① 휴대성, ② 적용가능성, ③ 활용성을 높일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휴대성을 높이기 위해 뼈, 목재, 씨 3가지 주제로 나누어 3권으로 발간됐으며, 조사현장에서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실제 월성 조사현장에서 작성된 도면 자료, 사진, 그림 자료가 높은 비중을 차지하도록 배치하였다. 또한, 발굴조사현장에서 가능하면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수습·분석 재료, 도구, 방법을 안내해 활용성을 높이고자 했다. 이 책들은 역사를 찾아가는 발굴조사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조사방법에 대해, 일반 국민의 관심을 유도하는 한편,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매장문화재조사 전문기관과 국·공립 박물관, 각 대학 도서관 등에 배포되며, 문화재청(http://www.cha.go.kr)·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누리집(http://www.nrich.go.kr/gyeongju)에도 공개하여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신라 왕경을 중심으로 고대 환경과 경관 복원 연구를 꾸준히 지속하여 ‘숲’이라는 공간에 역사 이야기를 더하고자 한다. 앞으로도 다양하고 치밀한 고환경 연구를 통해 신라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그 역사의 중심에 있었던 사람들과 환경의 상호작용을 복원해 나가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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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04
  • 남한 유일의 고려 도성(都城) 강화중성에서 문지 최초 확인
    [리더스타임즈] 문화재청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소장 유재은)는 남한 지역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고려 시대 도성유적인 강화중성(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읍 소재)에서 문지(門址)를 최초로 확인하였다. 강화중성은 고려 시대 몽골의 침략에 대항하기 위하여 수도를 강화로 천도한 이후 건립한 3개의 성곽(내성-중성-외성) 중 하나다. 『고려사(高麗史)』등 문헌기록에는 1250년(고려 고종 37년)에 축조되었고, 둘레가 2,960칸이며, 17개의 크고 작은 성문이 있었다고 전한다. 강화중성은 수도 강화를 ‘⊂’ 형태로 둘러싼 토성(土城)으로, 현재 확인된 길이는 총 11.39㎞이다. 강도시기(江都時期)에 축조된 성곽 중 당시의 모습을 가장 온전히 간직하고 있어, 이 시기를 대표하는 유적으로 평가된다. 이번 조사는 2019년에 이은 제2차 조사로, 강화중성의 서성벽 구간을 대상으로 했다. 조사지역은 남산(해발 223m) 정상부에서 서쪽으로 약 500m 떨어진 지점으로, 강화도성 서쪽에서 능선을 따라 도성의 중심부인 현 강화읍 관청리 일대로 진입할 수 있는 교통로에 해당한다. 강화중성의 문지는 너비 4.4m, 길이 5.3m로, 내측에는 성문이, 외측에는 보도시설이 설치되었다. 성문은 긴사각형(장방형)의 기단 위에 초석을 놓고, 4개의 기둥을 세워 시설한 것으로 추정된다. 성문 외곽에는 넓적하고 편평한 돌을 경사지게 깔아 보도를 조성하였다. 문지 주변에서는 용두(龍頭)를 비롯한 장식기와와 평기와, 장식철물, 철못 등 문과 지붕 부재로 추정되는 유물도 다량 출토되었다. 한편, 조사 당시 문지는 석축담장으로 막혀있는 상태로 처음 확인되었다. 이는 성문 폐기 직후 담장을 쌓아 문지를 폐쇄한 양상으로 보인다. 1259년 몽골과의 화의에 따라 외성과 내성을 훼철(毁撤)했을 때 중성도 같이 파괴되었거나, 1270년 개경(開京)으로 환도(還都)했던 당시에 중성이 폐기되었던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이번 조사에서는 성벽의 축조방법도 새롭게 확인하였다. 그간 강화중성은 판축(板築)하여 쌓은 토루(土壘)를 중심으로 안과 밖에 흙을 덧대어 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번 조사구역의 성벽은 판축 토루만으로 구성된 것으로 파악되었다. 성벽은 석축기단을 쌓고 나무기둥(영정주, 永定柱)을 세운 다음, 판재를 결구하여 틀을 만들고 성질이 다른 흙을 여러 겹 다져 쌓아 너비 4.1~4.4m, 높이 2.5m 내외로 완성했다. 성벽 윗면에는 나무기둥이 세워진 지점을 따라 석렬을 1열씩 시설했으며, 성벽 안쪽에는 너비 4.4m, 길이 3.5m 규모의 적석시설(積石施設, 돌을 쌓아만든 시설)을 축조하였는데, 이곳은 성 안쪽에서 성벽 사면을 따라 위로 오를 수 있는 등성시설(登城施設)로 추정된다. 이번 조사는 문헌에 기록된 중성의 성문을 최초로 확인하고, 역사적 상황에 따른 성곽의 폐기 양상을 고고학적으로 확인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또한, 성벽의 축조방식을 새롭게 파악했다는 점에서 강화중성을 비롯한 토성 축조방식 연구에 소중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에 조사된 강화중성 제2차 발굴조사 성과는 4일 국립문화재연구소 유튜브에서 온라인으로 공개한다. 문화재청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는 앞으로도 강화도성의 실체를 구명하기 위한 조사연구를 지속할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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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04
  • 대구시 중구, '2020 김광석길 페스티벌' 개최
    [리더스타임즈] 대구시 중구는 11월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김광석길 일원에서 ‘2020 김광석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는 김광석길에서 매년 열렸던 ‘방천아트 페스티벌’과 ‘대구레코드페어’를 동시에 진행하고 ‘김광석길 페스티벌’로 축제 이름을 붙여 전국적 관광명소인 김광석길에서 열리는 대표축제의 의미를 부각하고자 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굿바이 코로나’라는 주제로 코로나19로 지친 대구시민 및 외지 관광객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해 줄 공연, 전시와 특색 있는 온라인 비대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우선 11월7일부터 11월8일까지 이틀간 김광석길 야외에 레코드(LP) 전시를 통해 1990년대 아날로그 음악의 감성을 전하고, 골목방송국 스튜디오에서 13시~18시 사이 버스커 8팀이 공연을 펼친다. 김광석길에 설치된 스피커를 통해 김광석길 어디에서나 실시간으로 버스커팀들의 공연을 들을 수 있고, 또한 유튜브(‘방천문화예술협회’ 채널) 생중계를 통계 보다 많은 사람들이 버스킹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한다. 또한 김광석의 노래를 리메이크한 버스커 공연 ‘리메이크 김광석’ 영상과 김광석길 일원(대봉동)의 사람들을 소개하는 ‘대봉핫피플’ 영상 또한 유튜브 을 통해 볼 수 있다. 특히 11월8일 13시20분부터 김광석길야외콘서트홀에서 40인조 디오오케스트라의 ‘굿바이 코로나 콘서트’가 펼쳐진다. 김광석의 노래 10곡을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편곡하여 웅장한 오케스트라로 연주를 하여 김광석길을 찾은 관광객을 위해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하여 안전하게 발열체크, 출입자명부 작성과 거리두어 앉기를 진행하므로 13시부터 선착순 60명으로 관객을 한정하고, 콘서트홀에 입장하지 못한 관광객들을 위해 유튜브 ‘방천문화예술협회’ 채널에 라이브 실황이 중계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2020 김광석길 페스티벌은 온라인 비대면 방식의 다양한 프로그램 도입으로 위드(WITH)코로나 시대 축제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모범 사례가 될 것이다. 이번 축제를 통해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쉬는 김광석길이 더욱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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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04
  • 오늘은 어디 갈까?’경북카페여행 100선 발간
    [리더스타임즈] 경상북도는 지역을 대표하는 카페 100곳을 선정해 경북 카페여행지도 ‘오늘은 어디 갈까?’를 발간했다. 이제는 일상으로 자리 잡은 카페여행 트렌드를 반영하고, 위드 코로나 시대 소규모 개별여행을 선호하는 추세에 따라 경북 카페명소 100곳을 선정해 한눈에 보기 쉽고 가지고 다니기에 편리한 지도 형식으로 제작했다. 잘 가꾼 정원이 있는 곳, 아름다운 자연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곳, 커피와 디저트가 맛있는 곳 등 23개 각 시·군별 4~5곳씩 총 100곳의 카페를 담았으며, 지역의 카페를 우선 반영하고 방문객수, SNS 계정 회원수, TV 방송 및 언론 노출빈도 등을 고려해 시·군의 추천을 받아 선정했다. 지도에는 카페의 대략적인 위치를 표시하고 주소, 연락처 및 해당 카페 만이 갖는 특징을 소개했으며, 카페에서 가까운 관광지와 이동 소요 시간까지 수록해 카페를 방문한 후 인근의 관광지도 함께 가볼 수 있 도록 구성했다. 동해안권, 북부권, 중서부권, 대구근교권 4개 권역별로 분류해 △동해 안권에는 푸른 파도가 있는 바다를 배경으로 하는 포항, 경주, 영덕, 울진, 울릉의 카페 20곳을, △북부권에는 백두대간의 산으로 둘러싸여 초록색 풍경을 가진 안동, 영주, 문경, 영양, 예천, 봉화의 카페 24곳을, △중서부권에는 낙동강 줄기 따라 흐르는 김천, 구미, 영천, 상주, 군 위, 의성, 청송의 카페 34곳을, △마지막으로 시골의 여유와 도시적 세련미를 함께 갖춘 대구근교권에는 경산, 청도, 고령, 성주, 칠곡의 카페 22곳을 담았다. 경북도는 카페여행지도를 도내 주요 관광안내소, 관광호텔, 관광지 등에 배포하고 경북관광포털 ‘경북나드리’ 홈페이지에 게시해 온·오프라인 으로 홍보할 예정이며, 향후 지도를 활용한 카페명소 100선 스탬프투어 이벤트도 진행하며, 카페 100곳을 거점으로 도 및 시·군 관광홍보물 비치, 주변 관광지 정보 제공 등을 통해 민간 관광안내소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상철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여행하기 좋은 가을날,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경북의 카페명소와 주변 관광지를 둘러보고 경북에서 좋은 추억을 남기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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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03
  • 국립문화재연구소, '2019 한국고고학저널' 발간
    [리더스타임즈]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한국고고학의 주요 발굴 조사 성과를 담은 잡지 형식의 보고서인 '2019 한국고고학저널' 국·영문판을 발간하고, 오는 7일 오전 10시 충남대학교 문원강당에 열리는 제44회 한국고고학대회에서 ‘2019년도 국내 중요 유적 발굴 조사 성과’를 소개하는 발표회를 개최한다. 『2019 한국고고학저널』은 2019년도에 학계와 언론으로부터 주목을 받았던 매장문화재 발굴 조사 성과 중에서 고고학을 비롯한 문화재 전문가 구성원들이 선정한 대표적인 국내외 유적의 성과를 수록한 책이다. 책자에는 청동기 시대 남해 당항리 유적부터 조선 시대 김해 읍성에 이르기까지 시대별 대표적인 국내 유적 26곳과 몽골 도르릭 나르스 유적 등 해외 발굴조사 성과가 담겼다. 쉽게 접할 수 없는 전문적인 유물의 분석법과 보존 처리 과정을 흥미로운 기획 으로 구성하였으며, 토양 시료와 토기에 잔존해 있는 유기물을 분석해 과거의 생계 활동을 연구하는 방법과 경산 양지리 유적에서 출토된 청동 창(동모, 銅矛)과 청동 꺽창(동과, 銅戈)의 보존 처리 과정을 담았다. 이 외에도 강화 중성 남산리 구간을 포함한 4곳의 발굴 조사 모습을 가상현실(VR) 영상으로 제작하여, 일반인이 접근하기 힘든 현장을 직접 찾지 않고도 생생하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수록된 정보무늬(QR 코드)를 통해 해당 누리집(360VR, http://vrnrich.kr/)에 접속하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2019년도 학회 정보와 통계를 수록하여 풍부한 매장 문화재 관련 정보들을 확인할 수 있다. 7일 열리는 제44회 한국고고학대회에서는 『2019 한국고고학저널』에 소개된 유적들 중 9개소에 대한 발굴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발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한국고고학회 누리집(http://kras.or.kr/)에서 사전 신청(선착순 50명)으로 참여할 수 있다. 현장에 직접 오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국립문화재연구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 될 예정이다. 참고로,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정부혁신의 하나로 『2019 한국고고학저널』을 2006년부터 해마다 국문판과 영문판을 발간하고 있으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도 한국고고학의 최신 성과를 알리고 학술교류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올해 발간한 책자 역시 국내외 국공립 도서관과 국외 연구기관 등 관련 기관에 배포하고, 국립문화재연구소 누리집(www.nrich.go.kr, 문화유산연구지식포털)에도 공개하여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책임운영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시대의 요구를 반영하여 연구 정보를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 국내외 관련 전문가를 비롯한 누구나 우리나라 매장문화재에 대한 성과와 그 가치를 더욱 쉽고 편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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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03
  • 북촌 겨울맞이 특별행사‘양말목 방석 만들기’체험꾸러미 발송
    [리더스타임즈] 서울시와 (사)문화다움은 입동(立冬)을 맞아 3일(화)부터 북촌문화센터 겨울맞이 특별행사 ‘다가오는 겨울, 따듯하기를...’ 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북촌문화센터 시민자율강좌 조윤숙 강사(업사이클링 양말목 소품만들기)와 협업하여 제작한 ‘양말목 방석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치에 따라 대면, 비대면 프로그램을 병행 운영한다. 프로그램 신청은 3일(화)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다. 비대면 체험꾸러미 우편발송은 70명에 한하여, 입동(立冬) 당일인 7일(토) 북촌문화센터에서 진행하는 대면 현장체험은 30명에 한해 선착순 모집한다. 특히 7일(토)에는 어린이 대상 한옥 해설 프로그램 ‘한옥아 놀자’ 운영도 재개될 예정이다. ‘양말목 방석 만들기’ 체험 : 다가오는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양말목 방석 만들기’를 시민자율강좌 강사와 함께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친환경의 의미를 담은 양말목 공예로 겨울나기를 준비해 보자. ‘한옥아 놀자’ 해설 프로그램(대면) : 전문해설사와 함께 한옥지원센터 곳곳을 둘러보며 한옥의 구조를 익히고 그 시대 풍습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어린이 해설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모든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며, 참가자 전원은 프로그램 시작 전 QR코드 확인(또는 참석명부 작성) 및 체온 측정 후, 체험 중 마스크를 상시 착용하는 등 방역지침을 준수해야 한다. 프로그램 참여는 서울한옥포털 홈페이지(http://hanok.seoul.go.kr)와 북촌문화센터 공식 사회관계망(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의 게시물을 참고하고, 문의는 북촌문화센터(☎02-2133-137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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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03
  • 건강도 안전도 지키는 스포츠 활동
    [리더스타임즈] 실외 스포츠 자체가 감염 위험요인은 아닙니다. 운동 후 실내에서 함께 하는 식사, 뒷풀이에서 마스크를 벗어 침방울 차단이 되지 않을 때 전파 위험은 높아집니다. 건강을 지키기 위해 하는 스포츠 활동! 운동 전후, 방역수칙을 꼭 지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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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03
  • 스마트폰에 ‘쏙’ 들어온 광화문 1번가…모바일 앱으로 소통한다
    [리더스타임즈] 국민이 정책을 제안하고 심사하는 광화문1번가 모바일 앱으로 쉽고 편리하게 이용하세요! 1. 실시간 알림 기능 “실시간으로 반응을 확인할 수 있으니까 편하네~” 내 제안에 작성된 댓글, 관심 분야 소식 등 실시간 알림을 받을 수 있어요. 2. 정책 제안 시 점수 부여 정책 제안 활동 시 점수를 얻고 정기적으로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어요. 3. 자주 찾는 메뉴는 한번에! 도전. 한국 등 자주 찾는 메뉴는 메인 화면에서 바로 들어갈 수 있답니다. 광화문1번가 모바일 앱으로 언제 어디서나 정책에 참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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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03
  • 환절기를 슬기롭게 이겨내는 전통차 모음
    [리더스타임즈]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차가워진 몸을 녹여주는 전통차를 소개해 드려요! 전통차의 영양소와 효능까지 함께 확인하여 취향에 맞는 전통차를 선택하세요! 1. 그윽한 향이 일품인 ‘감잎차’ - 영양소 : 비타민 C, 엽록소가 풍부해요! - 효능 : 잠긴 목소리를 풀어주는데 효과가 있고, 혈압을 낮추는데 일품이에요! 2. 상큼하고, 달콤한 ‘오미자차’ - 영양소 : 항산화 성분인 리그난, 비타민A,B 군등이 풍부해요! - 효능 : 호흡기 질환과 면역력 증진에 탁월한 효능을 자랑해요! 3. 구수한 향기가 매력적인 ‘당귀차’ - 영양소 : 보혈에 좋은 데쿠르신, 데쿠르시놀 성분이 풍부해요! - 효능 : 혈액을 원활히 순환하게 해주고, 항암효과도 뛰어나요! 감기에 걸리기 쉬운 환절기, 맛있는 전통차로 감기를 이겨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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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02
  • 마스크 살균기, 제대로 써야 살균 효과 볼 수 있다
    [리더스타임즈] 마스크살균기 사용하시는 분들 주목하세요! 마스크 살균기를 올바르게 사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마스크 살균기를 이용한 마스크 살균방법 마스크의 모든 면에 자외선이 닿을 수 있도록 충분히 조사합니다. - 살균기 권장 시간에 맞추어 사용할 것 - 자외선이 마스크 전면과 주름 안쪽까지 조사되도록 자외선 광원위치, 크기 등을 고려해 사용할 것 마스크 살균기 사용 주의사항 마스크 형태나 마스크 살균기의 자외선 위치 등에 따라 자외선이 닿지 않는 취약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상·하·좌·우 위치를 바꾸어 가며, 마스크 모든 면에 자외선이 닿도록 살균해 주세요. 형태별 취약부분 - 접이형 마스크 : 접힌 안쪽 - 평판형 마스크 : 주름 안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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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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