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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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질병관리청, 지역주민 맞춤형 건강정책을 수립할 건강조사 16일부터 전국 실시
    지역사회건강조사 수행 절차 [리더스타임즈] 질병관리청은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약 23만 명을 대상으로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 제4조에 따라 매년 전국 258개 보건소가 34개 지역 대표대학에 위탁하여, 지역주민의 건강실태를 파악하고 지역보건의료계획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08년부터 실시해 왔다. 조사방식은 보건소 소속의 전문 조사원이 표본추출로 선정된 조사가구를 방문하여, 태블릿 PC 내 전자조사표를 이용하여 조사대상자와 1대1 면접조사로 진행한다. 조사는 흡연, 음주, 식생활 등의 건강행태와 삶의 질 등 지역별 170~210여 개의 설문 문항을 조사하며, 올해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지역별 선택 문항 조사를 실시하여 각 지역에 꼭 필요한 맞춤형 건강정책 수립 및 보건사업에 활용된다. 조사수행 절차는 ➀통계적 방법론에 의한 조사대상 가구 선정, ➁선정된 조사대상 가구에 안내서 우편발송, ➂조사원 가구방문, ➃태블릿PC를 이용한 면접조사, ➄답례품 증정, ➅면접조사 완료자 중 일부(약 10%)에게 설문조사내용 확인 전화의 순서로 진행된다. 조사원은 관할 지역 보건소장 직인이 찍힌 조사원증을 패용하고 있으며, 다음과 같은 복장으로 조사대상 가구를 방문한다. 질병관리청 지영미 청장은 “지역사회건강조사를 통해 수집된 모든 자료는 우리 지역의 맞춤형 건강정책을 수립하는데 활용되는 중요한 자료이며, 조사자료에 대해서는 통계법에 의해 철저히 비밀이 보장되므로 지역주민들께서는 조사원이 방문했을 때 조사에 적극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또한, “매년 발표되는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적극 활용하여 지역 맞춤형 보건사업을 수립함으로써 지역 고유의 건강문제와 지역 간 건강격차 해소를 위해 중앙 및 지방정부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주요 결과는 12월 발표하며, 지자체에서 2025년 사업계획수립 시 바로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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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5
  • 대구시 가상척추’ 해외서 인기, 케이메디허브 기술력 한몫
    척추모형 제품 [리더스타임즈] 케이메디허브가 개발을 지원한 ㈜엔도비전의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 시뮬레이션용 척추모형’이 35개국 이상에 수출되며 시장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엔도비전(대표 정민호)은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에 위치한 의료기기 제조 전문기업으로 척추·정형·부인과 등 의료 전반에 걸쳐 다양한 의료제품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작년 ㈜엔도비전에서 개발한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UBE) 시뮬레이션용 척추모형(Spine Dummy)’은 올해 호주, 프랑스, 멕시코, 베트남, 요르단,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전 세계 35개국 이상에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추가 계약은 지속 논의 중이며 각국의 척추 내시경 수술 트레이닝이 활성화됨에 따라 수출액 규모는 2023년 8만달러에서 올해 20만달러로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케이메디허브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2023년 도입한 ‘생체적합올인원시스템’을 활용해 ㈜엔도비전의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 시뮬레이션용 척추모형’ 제작을 지원했다. 케이메디허브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가 보유한 ‘생체적합올인원시스템(3D 프린터)’은 50만여 가지의 색상과 사실적 질감, 연성의 재질, 투명한 소재 등을 선택적으로 적용해 제품의 신속한 제작이 가능하다. 척추모형 제품의 기업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케이메디허브는 ㈜엔도비전과 제품 추가제작 및 대량생산을 위한 최적화 공정 지원 등을 논의하고 있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입주기업의 제품개발 지원이 수출로 이어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의료산업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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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4
  • 케이메디허브 난소암·골질환 치료제 등 글로벌 기술이전 총력
    대구시 케이메디허브 난소암·골질환 치료제 등 글로벌 기술이전 총력 [리더스타임즈] 케이메디허브가 BIO KOREA 2024에서 난소암·골질환 치료제 등 바이오헬스분야 우수기술의 글로벌 마케팅을 적극 추진했다. BIO KOREA 2024는 대한민국 보건산업의 글로벌 위상 증진을 위해 개최되는 국제전시회로 5월 8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됐다. 케이메디허브는 BIO KOREA 2024에서 기술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우수기술 8개를 출품하고 온·오프라인 기술마케팅을 실시했다. 케이메디허브는 ▲재발성 난소암 치료제, ▲EZH2 타깃 PROTAC 기반 대장암 치료제, ▲신규한 피리미딘 유도체 유효성분 난청 예방·치료제, ▲암 치료를 위한 선택적 HDAC6 저해제, ▲신규 기전 항생제, ▲꿀유래 유산균 유효성분 골질환 및 피부치료제, ▲아디포넥틴 유래 펩타이드 변형 유도체 최적화를 통한 발모제, ▲USP21을 타깃하는 전이 억제 항암선도물질 기술 등을 출품했다. 케이메디허브는 현장에서 독일, 영국, 일본, 중국 등 각국 투자자 및 제약 바이오기업 경영진·연구자와 바이오헬스 시장의 최신 이슈와 최첨단 기술을 공유했으며,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글로벌 기술이전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케이메디허브가 글로벌 기술사업화의 혁신적 성공기지로 발돋움하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현장 미팅에 그치지 않고 걸출한 결실을 맺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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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3
  • 질병관리청,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KoGES) 영양소 정보 업데이트 공개
    KoGES 영양조사 및 영양성분 DB 업데이트 방법 [리더스타임즈]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현영)은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 영양조사에 관한 소개와 영양데이터베이스 업데이트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전문 학술지에 발표하고, 업데이트 된 영양소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oGES는 당뇨, 고혈압, 심혈관질환 등 만성질환의 유전·환경적 요인 및 상호작용 규명을 위해 국립보건연구원에서 구축·운영하고 있는 장기 추적 코호트 사업으로, 약 23만 5천 명을 모집하여 기반조사를 실시한 후 현재까지 20년 이상 추적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국립보건연구원은 식이 요인과 만성질병과의 연관성 규명을 위하여 영양 자료를 수집 및 영양성분 DB를 구축하여 총 23종의 영양소 정보를 국내 연구자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하여 국내‧외 학술지에 발표된 논문은 230여 편에 이른다. 이번에 갱신한 KoGES 영양 정보는 농촌진흥청, 국민건강영양조사,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국외 영양성분 자료원을 활용하여 업데이트한 것이다. 기존의 23종의 영양소 정보를 갱신하고, 연구자 수요도 조사 및 문헌조사를 통해 추가로 48종의 영양소 정보를 새롭게 산출했다. 박현영 국립보건연구원장은 “그간 KoGES 영양자료의 활용 범위가 제한적이었으나, 최신의 영양성분 DB로 갱신하여 한국인의 식이섭취량의 정확성을 높일 수 있는 질 높은 영양자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며, “식이 요인에 따른 한국인 맞춤형 만성질환 예방 관리 근거 생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KoGES 영양성분 DB 업데이트 연구 결과는 공중보건 분야 국제학술지 ‘역학과 건강(Epidemiology and Health)’에 온라인 게재(4.2., 붙임 참고)됐다. 갱신된 23종의 영양소 정보는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분양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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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3
  • 상급종합병원-협력의료기관 간 네트워크 수련체계 다양한 경험 통해 진료역량 갖춘 의사 양성
    네트워크 수련체계 예시 [리더스타임즈] 의료개혁특위는 네트워크 수련체계에 대해 현장에서 오해가 없도록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첫째, 네트워크 수련체계는 전공의가 상급종합병원과 협력 병·의원 간의 네트워크 안에서 다양한 진료환경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주려는 취지로, 의원급 의료기관에 전공의를 전속 배정하는 것은 아니다. 향후 진료과별 특성에 적합한 네트워크 수련체계의 프로그램 구성 등 제도 설계방안은 의학회, 병원계 등과 충분히 논의하고, 의료개혁특위에서 논의를 통해 구체화할 계획이다. 둘째, 네트워크 수련체계는 의료기관과 전공의, 그리고 환자 모두에게 필요한 구조이다. ▲상급종합병원은 전공의 의존도를 낮추면서 전문의 중심으로 운영해서 진료 성과를 높이고, 전공의 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고, ▲전공의에게는 상급종합병원에서 수련하면서도 종합병원이나 1차 의료기관에서의 수련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며, ▲환자에게 전문과목별 특성에 맞는 보다 질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의를 양성할 수 있게 된다. 셋째, 외국에서도 전공의가 소속 수련병원 이외에 다양한 협력병원에서 수련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일본과 영국은 소속 수련병원 외에 협력병원(지역사회 의원, 2차 병원, 공공의료기관 등)에서 일정 기간 수련받도록 하고 있으며, 미국은 일부 전문과목(내과, 소아과 등)의 일차의료 특화 수련프로그램에 일정 기간 의원급 협력기관 수련을 포함할 수 있다. 넷째, 이러한 네트워크 수련체계는 향후 특위와 전문위원회에서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현장에 적합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며, 이에 수반되는 법령 개정, 지원방안 등도 함께 검토하여 단계적으로 제도화할 계획이다. 노연홍 위원장은 “네트워크 수련체계를 구체화하기 위해서는 수련 현장의 목소리가 필요하다”라며, “수련을 받는 당사자인 전공의와 전공의 수련과정을 책임지고 있는 대한의학회가 논의과정에 참여해 진료과목별 특성에 적합한 실효성 있는 네트워크 수련체계를 만들어주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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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2
  • 결핵도 예방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계셨나요?
    질병관리청 [리더스타임즈] 결핵예방, 잠복결핵감염 관리로 시작해요! 잠복결핵감염? 잠복결핵감염은 결핵환자의 기침 등을 통해 결핵균이 몸 안에 들어왔지만 활동하지 않아 증상과 전염성이 전혀 없는 상태입니다. 잠복결핵감염자의 10%는 활동성 결핵으로 발병 가능 잠복결핵감염자가 면역력이 약해지면 언제든지 결핵으로 발병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결핵균에 감염되면 2년 이내에 약 5%, 평생에 걸쳐 약 5% 결핵이 발병합니다. 잠복결핵감염 치료받으면 결핵을 90% 예방 표준치료법으로 정해진 기간 내 치료를 완료할 경우 최대 90% 까지 결핵 발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잠복결핵감염 검진 대상이라면, 적극적으로 검진 ① 전염성 결핵 환자와 접촉했거나, ② 면역기능저하와 같은 결핵발병 고위험군이거나, ③ '결핵예방법'에 따라 검진 의무가 있는 기관에서 일을 한다면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 '결핵예방법'에 따른 의무 검진 대상기관 '의료법' 제3조 의료기관 '초·중등교육법' 제2조 학교 '유아교육법' 제7조 유치원 '아동복지법' 제52조 아동복지시설 '영유아보육법' 제10조 어린이집 '모자보건법' 제15조 산후조리업 잠복결핵감염 치료는 전액무료 잠복결핵감염은 질병이 아니므로 충분한 사전설명을 듣고 자발적으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가까운 잠복결핵감염 치료의료기관을 검색! *국민건강보험 산정특례 적용으로 잠복결핵감염 치료의 본인부담금 무료 잠복결핵감염 관리 안내 발간 질병관리청은 의무검진 대상 기관의 검진과 치료방향을 제시하는 '잠복결핵감염 관리 안내'를 2024년 4월 발간했습니다. ☞ 잠복결핵감염 관리 안내서는 질병관리청, 결핵ZERO 누리집 참고 결핵예방, 핵심은 잠복결핵감염 검진과 예방적 치료! 결핵으로부터 소중한 내 가족과 이웃을 지킬 수 있는 첫 걸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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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보건복지부, 제2차 '아동치과주치의 건강보험 시범사업' 7개 지역 신규 선정
    추진체계 [리더스타임즈] 보건복지부는 올해 7월부터 제2차 ‘아동치과주치의 건강보험 시범사업’에 새롭게 참여할 지역으로 2개 시․도(서울특별시, 대전광역시)와 5개 시․군․구(강원 원주시, 전남 장성군, 경북 경주시, 경북 의성군, 경남 김해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범사업은 주치의가 참여 아동에게 약 3년간 6개월마다 1회 정기적으로 포괄적인 구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여 아동이 올바른 구강 관리 습관을 길러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업이다. 제1차 시범사업에 참여한 광주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를 포함하여 올해는 총 9개 지역에서 초등학교 1학년과 4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제2차 시범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5월 말, 9개 지자체 및 해당 지자체 치과의사 등을 대상으로 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여 준비사항 및 추진 일정 등을 안내하고, 7월부터 시행할 제2차 시범사업을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배경택 건강정책국장은 “제2차 아동치과주치의 시범사업은 시․군․구 기초단위 지자체를 대상에 포함하고 초등학교 1학년으로 참여대상도 확대했다”라며, “이번 시범사업에 참여하게 되는 지자체의 학부모와 치과의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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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라임병을 아시나요?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홍보자료 [리더스타임즈] 대구광역시는 지난 4월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실시한 지역 내 도시공원 등 참진드기 분포 실태 조사에서 라임병 병원체가 확인됨에 따라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라임병은 감염된 참진드기가 사람을 물어 전파되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으로, 미국에서 가장 흔한 진드기 매개 질환이며 우리나라에서는 연중 발생 가능하나 5~11월에 주로 발생한다. 라임병의 주요 증상은 발열, 오한, 두통 등이며 라임병의 특징적인 발진인 유주성 홍반이 대부분의 환자에서 나타나며, 농작업이나 텃밭 작업, 일회성 야외활동(등산 등) 중에 진드기에 노출돼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김신우 대구광역시 감염병관리지원단장(경북대학교병원 감염내과 교수)은 “빠른 시기에 치료받지 않으면 신경계(뇌수막염, 뇌염, 안면마비 등), 심혈관계(심근염, 부정맥), 근골격계(만성 관절염), 피부(만성 위축성 피부염), 안과적(포도막염) 합병증 등이 생길 수 있는 질환으로, 의심 시 빨리 독시사이클린(Doxycycline) 등의 항생제 투여를 통해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의관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진드기에 노출될 가능성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으로 야외활동 시 예방 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으며, “대구시는 환자 및 사망자 감소를 위한 예방 교육 및 홍보를 위해 포스터, 리플릿, 교육용 캘린더, 배너, 동영상 등 홍보자료 16종을 관내 학교, 군부대, 경찰서, 시·군 농업기술센터 등 유관기관에 배포하고, 의심 환자 발생 감시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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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한국인 맞춤형 심혈관질환 예측 기술 개발, 새로운 예방의 시대를 열다
    유전적 위험도 및 임상 위험도에 따른 심혈관질환 발생률 [리더스타임즈]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기존에 임상진단을 위해 활용되고 있는 심혈관질환 위험도 예측 방법을 개선하여, 새로운 한국인 맞춤형 심혈관질환 위험도 예측 연구 결과를 전문 학술지(Frontiers in Genetics)에 발표했다. 전 세계 10대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인 심혈관질환은 태어나면서부터 갖는 유전 요인과 나이, 흡연, 생활습관 등 다양한 환경 요인의 복합적인 상호작용으로 발병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심장학회*에서는 임상 정보를 이용하여 심혈관질환의 10년 내 발병 위험 예측 도구**를 개발한 바 있으며, 이를 통해 고위험군(10-year risk 7.5% 이상)인 경우 약물 제안 및 생활습관 개선 등 선제 예방을 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국립보건연구원은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 중 지역사회 코호트 7,612명을 대상으로 임상 자료와 유전 정보 및 17년간 추적 조사 결과를 분석하여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임상 자료만 활용하여 계산한 임상 위험도 기준으로 고위험군인 사람들은 일반인에 비해서 심혈관질환 발병이 3.6배 많았다. 그러나, 임상 위험도가 낮은 사람들이라도 유전적 위험도가 높은 경우에는 약 1.5배까지 심혈관질환 발병이 증가했다. 특히 임상 위험도가 높은 사람들 중에서 유전적 위험도가 동시에 높은 사람들은 심혈관질환 발병이 3.6배에서 5배로 증가했다. 기존의 선행 연구들이 비교적 단기간의 추적조사 결과를 활용한 반면, 본 연구는 17년의 추적 정보를 활용했으며 임상위험도에 유전정보를 통합하여 예측했을 때 심혈관질환 예측 정확도를 높일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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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위산억제제와 항생제 병용이 다제내성균 감염 위험 증가시켜
    [리더스타임즈]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현영) 국립감염병연구소(소장 장희창)는 위산억제제와 항생제 병용이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내 항생제 내성 전파를 활성화 해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 감염 위험도가 증가한다는 연구결과를 전문학술지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병원기반 인간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개발사업 중 장관 내 다제내성균의 탈집락화을 위한 마이크로바이옴 종단 연구 학술용역과제에서 중환자 대상 장관내 다제내성균 종단연구를 통해 분석한 결과이다.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 감염증은 현재 치료 약제가 제한적이며 균혈증 발생 시 사망률이 매우 높아 전세계적으로 긴급한 항생제 내성 위협으로 보고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 감염증에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의 영향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수행되고 있으나, 아직 연구 내용이 미흡하다. 또한 항생제 외 약제인 위산억제제의 위험도가 일부 알려져 있으나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을 통한 메커니즘 연구는 부족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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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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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 기준(New-Normal) 시대, 메디컬 코리아(Medical Korea)의 새로운 도약
    [리더스타임즈]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0 메디컬 코리아 선포식 및 국제학술토론회(Medical Korea Brand Launching Ceremony & Symposium)」가 10월 14일(수) 개최되었다. 2009년 한국 의료를 홍보하기 위해 ‘메디컬 코리아’를 국가 의료 대표 상표로 선포한 이래 세계 의료산업의 최신 동향과 전망을 공유하는 국제 학술회의인 ’메디컬 코리아 학술회의’가 매해 개최되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열리지 못했다. 메디컬 코리아의 취지를 살리고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국가 의료 상표 정체성과 표어를 새롭게 재정비하는 상표 선포식과 함께 국제의료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국제학술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 시행에 따라 방역기준을 준수하여 최소 인원으로 진행하며 공식 누리집(www.medical-korea.org)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도 병행했다. 선포식에서는 한국 의료 국가 상표 도입 10년을 맞이하여 새로운 상표 정체성과 표어 등 한국 의료 상표를 소개하고, 공공기관, 학회 등 국내외 관련 기관들의 축하를 담은 영상이 방영되었다. 새로운 상표 정체성은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받고 다시 일상으로 복귀하는 과정을 표현하였으며, 표어(Medical Korea, Where your days begin again)는 질병으로 상실되었던 일상이 메디컬 코리아(Medical Korea)를 통해 회복되고 다시 시작될 수 있다는 희망의 내용를 담고 있다. 이번 「2020 메디컬 코리아 선포식 및 국제학술토론회」에서는 의료 해외 진출(병원, 의료시스템 등) 및 외국인 환자유치 분야의 유공자 포상도 수여된다. 부평힘찬병원은 러시아, 우즈베키스탄에 병원을 개소하여 한국의료 진출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고, 미얀마 현지 의료인력연수를 통해 국제적 위상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단국대학교병원, 인천광역시, HJ매그놀리아국제병원, 연세대학교 진기남 교수는 국무총리 표창, 보바스기념병원, 윤태기 차여성의원 원장 등 20개 기관․개인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상표의 국제적 확산을 위해 유명 외국인을 ‘메디컬 코리아 홍보대사’로 임명하여 한국의료의 강점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시대의 국제 건강관리 미래 전망 및 의료서비스 시장에서 4차 산업혁명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국제학술토론회에서는 3개의 분야에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감염병 대응 및 치료 연구 동향,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감염병 진단 및 대응, 코로나 시대 달라진 의료서비스 현장과 미래 준비 등 한국 의료의 현 위치를 파악하고 미래에 대비하는 전략에 대해 심도 깊은 토론을 진행하였다. 개막식 행사에서 특별 연설자로 초청된 국제백신연구소(IVI, International Vaccine Institute) 제롬 김(Jerome Kim) 사무총장은 감염병ᆞ백신 분야의 국제적 전문가로, 코로나19 시대 국제 건강관리의 미래 전망을 연설했다. 박능후 장관은 행사에 참석하여 개막식 환영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과 감염병의 시대에서 보건의료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감염병과 백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에 대한 요구 등 보건의료의 다양한 쟁점들을 심도있게 논의하고 함께 풀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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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14
  • 부산시, 만 18세 이하·만 62세 이상 무료 예방접종 일정 변경
    [리더스타임즈] 내일(13일)부터 겨울철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하여 만13~18세 청소년 무료 예방접종이 시행된다. 부산시는 백신 유통 과정상의 문제로 일시 중단되었던 무료 예방접종을 일정을 변경하여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9월 22일, 질병관리청은 백신 유통 과정상의 문제를 인지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일시 중단한 바 있다. 백신 품질검사 결과, 안정성에는 문제가 없으나 백신의 효력에 영향을 줄 우려가 있는 일부 백신(48만 도즈)은 수거 조치하였으며 내일부터 순차적으로 예방접종이 시행될 전망이다. ▲만13~18세 청소년은 10월 13일부터 ▲만 70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9일부터 ▲만62세~69세 어르신 접종은 10월 26일부터 시작해 오는 12월 31일까지 이루어진다. 특히 올해는 발열·기침 등 독감 증상이 코로나19 증상과 유사해 방역체계에 혼란을 초래할 가능성이 큰 만큼, 만 62세에서 64세 어르신과 만 13세에서 18세 청소년 등을 포함해 ▲생후 6개월부터 만 18세 이하와 ▲임신부 ▲만 62세 어르신 등으로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가 크게 늘었다. 만 12세 이하 어린이와 임신부 대상 무료접종은 지난달 25일부터 재개되었다. 당초 어르신들 예방접종을 먼저 시행할 계획이었으나 중고생들의 등교가 재개되면서 집단생활로 인한 인플루엔자 발생위험을 감소하고, 오는 12월 3일 수학능력시험 전 면역 형성을 위하여 만13세~18세 연령대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어르신 접종은 10월 내 접종률을 높여 합병증 발생위험을 낮추기 위하여 연령 그룹을 당초 3그룹에서 2그룹으로 축소하여 진행하되 쏠림현상 방지를 위하여 사전예약제를 운영한다. 예방접종을 위해 의료기관을 방문할 때에는 질병관리청에서 운영하는 예방접종 ‘사전예약 서비스’를 활용하면 의료기관 내 대기시간을 최소화하고, 코로나19 확산도 방지할 수 있다.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https://nip.cdc.go.kr)이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예방접종도우미)을 통해 지정의료기관 확인 및 예약, 전자예진표 작성 등이 가능하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예방접종 대상자는 접종 일정과 접종 가능 여부를 반드시 확인 후 의료기관을 방문하시고, 인플루엔자 유행 시기를 고려해 오는 11월까지는 예방접종을 완료해주시길 바란다”라며 “코로나19 등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의료기관에 방문할 때는 마스크 착용 및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부산지역 무료접종 대상자는 약 140만 명으로 지금까지 17만8천 명(13%)이 예방접종을 완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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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12
  • 포비돈요오드, 올바르게 사용하세요
    [리더스타임즈]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포비돈요오드의 코로나19 억제 효과에 대한 국내 연구 결과와 관련하여 포비돈요오드 함유 제제의 올바른 사용 방법을 제공하였다. 포비돈요오드는 외용 살균소독 작용을 하는 의약품의 주성분으로 사용되며, 국내에 외용제, 인후(목구멍) 스프레이, 입안용 가글제 등의 일반의약품으로 허가되어 있다. 사용할 때에는 피부, 인후, 구강(입안) 등 각 제품에 표시되어 있는 적용 부위와 사용 방법을 꼭 지켜야 하며, 눈에 넣는 등의 안과용이나 먹거나 마시는 등의 내복용으로는 사용하면 안된다. 외용제는 피부의 상처, 화상, 수술 부위의 살균소독에 외용으로만 사용해야 한다. 질세정제·질좌제는 칸디다성 질염, 트리코모나스 질염에 외용으로만 사용해야 한다. 가글제는 구강 내 살균소독, 인두염, 후두염, 구강 상처의 감염 예방에 사용하며 원액을 15~30배 희석한 액으로 양치하고 구강(입안)용으로만 사용해야 합니다. 양치한 후에는 약액을 삼키지 말고 꼭 뱉어내야 한다. 인후 스프레이제는 구강내 살균소독, 인두염, 후두염, 구내염, 발치 및 구내 수술 후 살균소독, 구취증에 사용하며 입안에 1회 적당량씩 분무하여 구강용으로만 사용해야 한다. 최근 국내에서 발표된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억제 효과는 실험실적으로 시험한 인비트로(In-Vitro) 세포실험 결과이며, 사람에 대한 임상 효과를 확인한 것은 아니다. 참고로, 미국, 캐나다 등에서 포비돈요오드 스프레이의 코로나19 예방 여부에 대해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나, 아직까지 임상시험 결과가 발표되지는 않아 사람에게 코로나 19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지 등 임상적 효과는 명확히 확인되지 않았다. 포비돈요오드가 함유된 의약품은 과량 또는 장기간 사용할 경우 요오드로 인한 갑상선 기능 이상 등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갑상선 기능 이상 환자, 신부전 환자, 요오드 과민증 환자, 신생아 및 6개월 미만의 영아에게는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다량을 복용한 경우에는 상복부 통증, 위장염, 구토, 설사, 빈맥, 두통 등이 발생할 수 있어 내복용으로 사용되지 않는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포비돈요오드 함유 제제 등 의약품의 올바른 사용 방법에 대해 안내하고, 사전상담, 신속심사 등을 통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코로나19 백신·치료제가 신속하게 개발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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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12
  •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관련 관계차관회의 개최
    [리더스타임즈] 국무조정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대응 관계부처 TF’는 10월 8일 11시 2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관계차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최근 일본 정부의 7차 주민공청회(10.8) 개최 및 IAEA 등 국제사회의 관련 동향을 공유하고, 일본에 대한 투명한 정보 공개 및 한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와의 협의 요구 등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분방안 결정 시 범정부 차원의 대응 방안을 점검하였다. 정부는 2018년 8월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방출을 검토하고 있다는 정보를 파악한 이후로, 관계부처 TF를 중심으로 범정부 차원의 대응방안을 계속해서 논의해 왔다. 특히 최근에는 IAEA 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출 시 중장기적인 환경 위해성 등에 대한 충분한 검토 및 국제사회와의 공조 필요성 등을 강조한 바 있다. 구윤철 국무조정실장은 그간 국무조정실 주관으로 운영해온 관계부처 국장급 TF를 차관급으로 격상하는 등 정부 대응체계를 강화하였고, 앞으로도 국민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가 미칠 수 있는 환경적 위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범정부 차원에서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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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08
  • “코로나 일상, 정신건강 희망 더하기”
    [리더스타임즈] 국립나주병원은 2020년 정신건강의 날(10.10.토)을 맞이하여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 해소와 정신건강 인식수준 제고를 위해 ‘위드 코로나(코로나 일상), 정신건강 희망 더하기’ 주제로 기념식 및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전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국립나주병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대부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우리나라 18세 이상 성인 인구 중 25.4%가 평생 한 가지 이상의 정신질환을 경험하는 등 국민 누구나 정신건강 위험성 노출되어 있으며, 특히, 전남도민의 경우 55.8%가 지난 1년간 한 가지 이상의 정신건강 문제를 경험한 데 반해 정신건강 전문가 도움 및 상담은 11.8%에 불과하는 등 낮은 정신건강 서비스 이용률을 보이고 있다. 이에 국립나주병원과 전남광역센터는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개선과 정신건강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을 촉구하기 위하여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였다. 정신건강의 날 기념식은 ‘20.10.14.(수) 나주 씨티호텔에서 전남도청 관계자 및 수상자 등 최소인원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되며, 전남 22개 기초자치단체 관계자는 비대면 화상 시스템을 통해 참여하며, 기념식에서는 정신건강 증진사업 유공자 표창, 생명 사랑 및 코로나19 극복 사진 공모전 시상식 등이 진행된다. 기타행사로 △정신건강의 날 기념 온라인 행사(이벤트) △정신건강 인식개선 퀴즈 및 ‘정신건강 4행시’ 짓기 △정신과 전문의 기고문 게재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정신건강 온라인 이벤트는 전남광역센터 누리집(홈페이지)(www.061mind.or.kr)을 통해 10월 16일까지 참여 가능하다. 염민섭 정신건강정책관은 영상축사를 통해 “코로나19 우울 등 재난 상황에 대한 심리지원뿐만 아니라 국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지원을 계속해서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번 정신건강의 날 행사를 계기로 전남도민 여러분의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기를 기대하고, 지역민의 마음 건강, 더 나아가 전 국민의 정신건강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기를 기원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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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07
  • 바이러스 없애는 김치 유래 자생 유산균 효능 확인
    자생 유산균 NIBR97 배양액 함유 세정제 시제품 사진[리더스타임즈]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김치에서 분리한 자생 유산균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엔아이비알(NIBR) 97(이하 엔아이비알97)'의 배양액이 바이러스의 소독에 탁월한 효과가 있음을 최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코로나19 확산을 계기로 국립생물자원관이 2017년에 김치에서 분리한 항균력 우수 유산균 엔아이비알97 배양액을 올해 4월부터 최근까지 바이러스에 대한 소독 효과를 실험한 결과다. 연구진은 엔아이비알97 배양액을 병원성을 제거한 에이즈(HIV) 바이러스 등에 처리했을 때, 유산균 배양액이 대부분의 바이러스를 파괴하고, A형 독감 바이러스(H3N2)에 대해서도 소독 효과(최대 99.999%)를 보인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약리학 분야 국제학술지인 파마슈티컬스(Pharmaceuticals)에 2020년 9월 23일 발표해 학술적 검증을 받았다. 특히, 이번 연구로 부주의한 사용에 따른 화재 발생과 인체 손상 등의 사고 위험성이 있는 소독용 알코올을 김치 유산균 배양액으로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생물자원관은 2019년 3월 ㈜셀텍에 엔아이비알97 배양 특허기술을 이전했으며, ㈜그린바이오와 ㈜엔피코리아는 ㈜셀텍에서 제공한 엔아이비알97 배양액으로 무알코올 세정제를 만들어 마우스 코로나바이러스와 저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항바이러스 효과(99.99%)를 검증했다. 해당 업체에서는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등록된 분석기관에서 안전성 등의 검사의뢰를 마친 상태이고, 검사에 통과하면 미국에서 판매할 수 있으며, 국내의 경우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환경부의 담당 기관에 신고 및 승인 절차를 거친 후 판매할 예정이다. 배연재 국립생물자원관장은 "현재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소독제의 사용량이 많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연구는 소독용 알코올을 자생 유산균 배양액으로 대체하는 가능성을 열었다는 데 의의가 있다"라며, "국립생물자원관은 가치가 있는 자생생물자원을 지속 발굴하여 국내 생물산업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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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28
  • 건강한 생활습관으로 비만을 예방해요!
    [리더스타임즈]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어린이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갖고 비만을 예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교육 영상 ”아삭아삭, 폴짝폴짝 건강습관 실천하기“를 제작·보급한다고 밝혔다. 최근 영양·신체활동과 관련된 우리나라 아동·청소년의 건강지표는 악화되고 있으며, 코로나19 확산으로 가정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나며 활동량 감소와 식습관 변화로 아이들의 비만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아동·청소년의 과체중·비만율은 매년 증가하여 2019년에는 25.8%의 아동·청소년이 과체중·비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학년이 올라갈수록 운동 실천율이 감소하고 라면·패스트푸드 섭취율이 증가하고, 매년 건강행태가 악화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아동기 비만은 성인기 비만으로 이행 가능성이 높은 만큼 조기에 예방·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며, 건강습관 실천의 생활화는 면역력을 높이는데도 기여하여 코로나19를 이겨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아삭아삭, 폴짝폴짝 건강습관 실천하기“는 어린이들이 평소에 쉽게 건강 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만들어진 식습관과 신체활동에 관한 교육 영상이다. 이 자료는 6분 분량의 짧은 영상으로, 건강식습관 실천방법과 놀이체조로 구성하였다. 건강식습관은 다음의 5가지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① 다양한 식품 골고루 알맞게 먹기 : 채소, 과일, 생선·콩, 유제품, 곡류 등 5가지 식품군 골고루 먹기 ② 정해진 시간에 규칙적으로 식사하기 : 특히 아침식사 챙겨 먹기 ③ 천천히 꼭꼭 씹어 먹기 : 영양소 흡수와 소화 더 잘되게 충분히 씹기 ④ 건강한 간식 먹기 : 달거나 짠 고열량 식품 대신 건강식품 먹기, 영양성분표를 확인하고 열량·지방·당·나트륨이 적은 식품 선택하기 ⑤ 건강체중 지키기 : 올바른 식생활과 규칙적인 신체활동을 함께 하기 또한, 가정에서 가족들이 함께 쉽게 할 수 있는 신체활동으로 ① 서로 양손을 잡고 앉았다 일어나기 ② 한 손 잡고 바깥쪽 다리 들기 ③ 발바닥을 맞대고 자전거타듯 움직이기를 제시하여 활동량 증진은 물론 가족과의 유대감 형성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였다. 보건복지부 이윤신 건강증진과장은 ”교육영상은 지역보건소, 초등학교,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활동 관련 기관·단체에 보급할 예정이며, 초등학생의 건강증진 교육 온라인 수업 자료로 활용되어 어린이들이 건강한 생활습관을 갖고 비만을 예방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 라고 밝혔다. 이 자료는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을(누리집(홈페이지))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유튜브 및 페이스북에도 게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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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24
  • 부산시, ‘호흡기 전담클리닉’설치·운영 나선다!
    [리더스타임즈] 부산시가 코로나19 장기화와 동절기 질환에 대비하여 호흡기·발열 환자를 중점적으로 안전하게 진료할 수 있는 체계마련에 나선다. 부산시는 23일 오후 3시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호흡기 전담클리닉 지정을 위해 구·군 보건소 및 병원협회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와 보건복지부(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주관하는 이번 설명회는 호흡기 전담클리닉 설치를 위한 지역의료기관 참여 유도를 모색하고, 호흡기 전담클리닉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호흡기 전담클리닉’은 코로나19의 증상이 독감 등 호흡기감염 증상과 비슷해 일선 의료기관에서 호흡기 또는 발열 환자를 적극적으로 진료하지 않는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호흡기 전담클리닉으로 지정된 보건소와 의료기관을 통해 호흡기 환자에 대한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의료인 감염도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지역 호흡기 전담클리닉에 참여 의사를 밝힌 병원은 ▲갑을녹산병원(강서구) ▲성소병원(남구) ▲부산아동병원(남구) ▲효성시티병원(해운대구) ▲기장병원(기장군) 등 5개 병원이다. ▲남구 보건소를 비롯한 4개 보건소도 개방형 호흡기 전담클리닉을 설치할 예정이며 시는 올 연말까지 34곳에 전담클리닉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신제호 부산시 복지건강국장은 “호흡기 전담클리닉을 설치하면 시설비와 장비비 등 최고 1억 원까지 지원이 된다”라며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만큼, 호흡기 환자들이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역 병·의원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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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23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
    [리더스타임즈]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 정은경 청장)는 9월 18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09명이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17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수는 22,783명(해외유입 3,063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28명으로 총 19,771(86.78%)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2,635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50명이며, 사망자는 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77명(치명률 1.6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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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18
  • 면역강화 효과 '십전대보탕' 원료 한약재 품질 '우수'
    [리더스타임즈]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코로나19 확산과 환절기 건강 우려가 높은 시민들을 위해 면역 강화 효과가 있는 십전대보탕의 원재료 한약재에 대한 품질과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여 결과를 발표했다. 십전대보탕은 몸을 전반적으로 보양(補養)하는 대표적인 한약처방으로 사용되고 있고, 대중적으로도 알려져 한방차로도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다. 십전대보탕의 원료는 이름처럼 인삼, 백출, 복령 등 10가지 한약재로, 연구원이 조사한 134건 모두 품질이 우수하고,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십전대보탕은 인체에 기운을 보태주는 ‘사군자탕’의 재료인 인삼, 백출, 복령, 감초에 피를 보태주는 ‘사물탕’의 재료인 당귀, 숙지황, 천궁, 작약을 주재료로 하고 거기에 황기와 육계를 더한 기혈쌍보제(氣血雙補劑)이다. 한약재의 품질 검사는 한약재 전문가가 육안으로 진품이 맞는지 확인하는 성상, 지표 성분의 함량 등을 분석하고, 안전성 검사는 납, 비소, 수은, 이산화황, 잔류농약, 곰팡이독소, 벤조피렌 등 유해물질을 조사한다. 신용승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십전대보탕은 오랫동안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대표적인 보약으로 최근에는 집에서 쉽게 끓여먹을 수 있도록 시판 제품들도 나오고 있다.”라면서, “다만, 체질과 증상에 따라 개인 맞춤 처방을 위해서는 한의사 등 전문가와 상담해야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서울시보건환경경연구원은 서울약령시에 강북농수산물검사소를 두고 서울 시내에서 유통되는 한약재와 식·약 공용 농·임산물의 안전성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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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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