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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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질병관리청, 지역주민 맞춤형 건강정책을 수립할 건강조사 16일부터 전국 실시
    지역사회건강조사 수행 절차 [리더스타임즈] 질병관리청은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약 23만 명을 대상으로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 제4조에 따라 매년 전국 258개 보건소가 34개 지역 대표대학에 위탁하여, 지역주민의 건강실태를 파악하고 지역보건의료계획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08년부터 실시해 왔다. 조사방식은 보건소 소속의 전문 조사원이 표본추출로 선정된 조사가구를 방문하여, 태블릿 PC 내 전자조사표를 이용하여 조사대상자와 1대1 면접조사로 진행한다. 조사는 흡연, 음주, 식생활 등의 건강행태와 삶의 질 등 지역별 170~210여 개의 설문 문항을 조사하며, 올해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지역별 선택 문항 조사를 실시하여 각 지역에 꼭 필요한 맞춤형 건강정책 수립 및 보건사업에 활용된다. 조사수행 절차는 ➀통계적 방법론에 의한 조사대상 가구 선정, ➁선정된 조사대상 가구에 안내서 우편발송, ➂조사원 가구방문, ➃태블릿PC를 이용한 면접조사, ➄답례품 증정, ➅면접조사 완료자 중 일부(약 10%)에게 설문조사내용 확인 전화의 순서로 진행된다. 조사원은 관할 지역 보건소장 직인이 찍힌 조사원증을 패용하고 있으며, 다음과 같은 복장으로 조사대상 가구를 방문한다. 질병관리청 지영미 청장은 “지역사회건강조사를 통해 수집된 모든 자료는 우리 지역의 맞춤형 건강정책을 수립하는데 활용되는 중요한 자료이며, 조사자료에 대해서는 통계법에 의해 철저히 비밀이 보장되므로 지역주민들께서는 조사원이 방문했을 때 조사에 적극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또한, “매년 발표되는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적극 활용하여 지역 맞춤형 보건사업을 수립함으로써 지역 고유의 건강문제와 지역 간 건강격차 해소를 위해 중앙 및 지방정부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주요 결과는 12월 발표하며, 지자체에서 2025년 사업계획수립 시 바로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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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5
  • 대구시 가상척추’ 해외서 인기, 케이메디허브 기술력 한몫
    척추모형 제품 [리더스타임즈] 케이메디허브가 개발을 지원한 ㈜엔도비전의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 시뮬레이션용 척추모형’이 35개국 이상에 수출되며 시장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엔도비전(대표 정민호)은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에 위치한 의료기기 제조 전문기업으로 척추·정형·부인과 등 의료 전반에 걸쳐 다양한 의료제품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작년 ㈜엔도비전에서 개발한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UBE) 시뮬레이션용 척추모형(Spine Dummy)’은 올해 호주, 프랑스, 멕시코, 베트남, 요르단,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전 세계 35개국 이상에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추가 계약은 지속 논의 중이며 각국의 척추 내시경 수술 트레이닝이 활성화됨에 따라 수출액 규모는 2023년 8만달러에서 올해 20만달러로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케이메디허브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2023년 도입한 ‘생체적합올인원시스템’을 활용해 ㈜엔도비전의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 시뮬레이션용 척추모형’ 제작을 지원했다. 케이메디허브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가 보유한 ‘생체적합올인원시스템(3D 프린터)’은 50만여 가지의 색상과 사실적 질감, 연성의 재질, 투명한 소재 등을 선택적으로 적용해 제품의 신속한 제작이 가능하다. 척추모형 제품의 기업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케이메디허브는 ㈜엔도비전과 제품 추가제작 및 대량생산을 위한 최적화 공정 지원 등을 논의하고 있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입주기업의 제품개발 지원이 수출로 이어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의료산업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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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4
  • 케이메디허브 난소암·골질환 치료제 등 글로벌 기술이전 총력
    대구시 케이메디허브 난소암·골질환 치료제 등 글로벌 기술이전 총력 [리더스타임즈] 케이메디허브가 BIO KOREA 2024에서 난소암·골질환 치료제 등 바이오헬스분야 우수기술의 글로벌 마케팅을 적극 추진했다. BIO KOREA 2024는 대한민국 보건산업의 글로벌 위상 증진을 위해 개최되는 국제전시회로 5월 8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됐다. 케이메디허브는 BIO KOREA 2024에서 기술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우수기술 8개를 출품하고 온·오프라인 기술마케팅을 실시했다. 케이메디허브는 ▲재발성 난소암 치료제, ▲EZH2 타깃 PROTAC 기반 대장암 치료제, ▲신규한 피리미딘 유도체 유효성분 난청 예방·치료제, ▲암 치료를 위한 선택적 HDAC6 저해제, ▲신규 기전 항생제, ▲꿀유래 유산균 유효성분 골질환 및 피부치료제, ▲아디포넥틴 유래 펩타이드 변형 유도체 최적화를 통한 발모제, ▲USP21을 타깃하는 전이 억제 항암선도물질 기술 등을 출품했다. 케이메디허브는 현장에서 독일, 영국, 일본, 중국 등 각국 투자자 및 제약 바이오기업 경영진·연구자와 바이오헬스 시장의 최신 이슈와 최첨단 기술을 공유했으며,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글로벌 기술이전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케이메디허브가 글로벌 기술사업화의 혁신적 성공기지로 발돋움하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현장 미팅에 그치지 않고 걸출한 결실을 맺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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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3
  • 질병관리청,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KoGES) 영양소 정보 업데이트 공개
    KoGES 영양조사 및 영양성분 DB 업데이트 방법 [리더스타임즈]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현영)은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 영양조사에 관한 소개와 영양데이터베이스 업데이트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전문 학술지에 발표하고, 업데이트 된 영양소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oGES는 당뇨, 고혈압, 심혈관질환 등 만성질환의 유전·환경적 요인 및 상호작용 규명을 위해 국립보건연구원에서 구축·운영하고 있는 장기 추적 코호트 사업으로, 약 23만 5천 명을 모집하여 기반조사를 실시한 후 현재까지 20년 이상 추적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국립보건연구원은 식이 요인과 만성질병과의 연관성 규명을 위하여 영양 자료를 수집 및 영양성분 DB를 구축하여 총 23종의 영양소 정보를 국내 연구자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하여 국내‧외 학술지에 발표된 논문은 230여 편에 이른다. 이번에 갱신한 KoGES 영양 정보는 농촌진흥청, 국민건강영양조사,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국외 영양성분 자료원을 활용하여 업데이트한 것이다. 기존의 23종의 영양소 정보를 갱신하고, 연구자 수요도 조사 및 문헌조사를 통해 추가로 48종의 영양소 정보를 새롭게 산출했다. 박현영 국립보건연구원장은 “그간 KoGES 영양자료의 활용 범위가 제한적이었으나, 최신의 영양성분 DB로 갱신하여 한국인의 식이섭취량의 정확성을 높일 수 있는 질 높은 영양자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며, “식이 요인에 따른 한국인 맞춤형 만성질환 예방 관리 근거 생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KoGES 영양성분 DB 업데이트 연구 결과는 공중보건 분야 국제학술지 ‘역학과 건강(Epidemiology and Health)’에 온라인 게재(4.2., 붙임 참고)됐다. 갱신된 23종의 영양소 정보는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분양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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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3
  • 상급종합병원-협력의료기관 간 네트워크 수련체계 다양한 경험 통해 진료역량 갖춘 의사 양성
    네트워크 수련체계 예시 [리더스타임즈] 의료개혁특위는 네트워크 수련체계에 대해 현장에서 오해가 없도록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첫째, 네트워크 수련체계는 전공의가 상급종합병원과 협력 병·의원 간의 네트워크 안에서 다양한 진료환경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주려는 취지로, 의원급 의료기관에 전공의를 전속 배정하는 것은 아니다. 향후 진료과별 특성에 적합한 네트워크 수련체계의 프로그램 구성 등 제도 설계방안은 의학회, 병원계 등과 충분히 논의하고, 의료개혁특위에서 논의를 통해 구체화할 계획이다. 둘째, 네트워크 수련체계는 의료기관과 전공의, 그리고 환자 모두에게 필요한 구조이다. ▲상급종합병원은 전공의 의존도를 낮추면서 전문의 중심으로 운영해서 진료 성과를 높이고, 전공의 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고, ▲전공의에게는 상급종합병원에서 수련하면서도 종합병원이나 1차 의료기관에서의 수련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며, ▲환자에게 전문과목별 특성에 맞는 보다 질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의를 양성할 수 있게 된다. 셋째, 외국에서도 전공의가 소속 수련병원 이외에 다양한 협력병원에서 수련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일본과 영국은 소속 수련병원 외에 협력병원(지역사회 의원, 2차 병원, 공공의료기관 등)에서 일정 기간 수련받도록 하고 있으며, 미국은 일부 전문과목(내과, 소아과 등)의 일차의료 특화 수련프로그램에 일정 기간 의원급 협력기관 수련을 포함할 수 있다. 넷째, 이러한 네트워크 수련체계는 향후 특위와 전문위원회에서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현장에 적합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며, 이에 수반되는 법령 개정, 지원방안 등도 함께 검토하여 단계적으로 제도화할 계획이다. 노연홍 위원장은 “네트워크 수련체계를 구체화하기 위해서는 수련 현장의 목소리가 필요하다”라며, “수련을 받는 당사자인 전공의와 전공의 수련과정을 책임지고 있는 대한의학회가 논의과정에 참여해 진료과목별 특성에 적합한 실효성 있는 네트워크 수련체계를 만들어주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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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2
  • 결핵도 예방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계셨나요?
    질병관리청 [리더스타임즈] 결핵예방, 잠복결핵감염 관리로 시작해요! 잠복결핵감염? 잠복결핵감염은 결핵환자의 기침 등을 통해 결핵균이 몸 안에 들어왔지만 활동하지 않아 증상과 전염성이 전혀 없는 상태입니다. 잠복결핵감염자의 10%는 활동성 결핵으로 발병 가능 잠복결핵감염자가 면역력이 약해지면 언제든지 결핵으로 발병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결핵균에 감염되면 2년 이내에 약 5%, 평생에 걸쳐 약 5% 결핵이 발병합니다. 잠복결핵감염 치료받으면 결핵을 90% 예방 표준치료법으로 정해진 기간 내 치료를 완료할 경우 최대 90% 까지 결핵 발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잠복결핵감염 검진 대상이라면, 적극적으로 검진 ① 전염성 결핵 환자와 접촉했거나, ② 면역기능저하와 같은 결핵발병 고위험군이거나, ③ '결핵예방법'에 따라 검진 의무가 있는 기관에서 일을 한다면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 '결핵예방법'에 따른 의무 검진 대상기관 '의료법' 제3조 의료기관 '초·중등교육법' 제2조 학교 '유아교육법' 제7조 유치원 '아동복지법' 제52조 아동복지시설 '영유아보육법' 제10조 어린이집 '모자보건법' 제15조 산후조리업 잠복결핵감염 치료는 전액무료 잠복결핵감염은 질병이 아니므로 충분한 사전설명을 듣고 자발적으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가까운 잠복결핵감염 치료의료기관을 검색! *국민건강보험 산정특례 적용으로 잠복결핵감염 치료의 본인부담금 무료 잠복결핵감염 관리 안내 발간 질병관리청은 의무검진 대상 기관의 검진과 치료방향을 제시하는 '잠복결핵감염 관리 안내'를 2024년 4월 발간했습니다. ☞ 잠복결핵감염 관리 안내서는 질병관리청, 결핵ZERO 누리집 참고 결핵예방, 핵심은 잠복결핵감염 검진과 예방적 치료! 결핵으로부터 소중한 내 가족과 이웃을 지킬 수 있는 첫 걸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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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보건복지부, 제2차 '아동치과주치의 건강보험 시범사업' 7개 지역 신규 선정
    추진체계 [리더스타임즈] 보건복지부는 올해 7월부터 제2차 ‘아동치과주치의 건강보험 시범사업’에 새롭게 참여할 지역으로 2개 시․도(서울특별시, 대전광역시)와 5개 시․군․구(강원 원주시, 전남 장성군, 경북 경주시, 경북 의성군, 경남 김해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범사업은 주치의가 참여 아동에게 약 3년간 6개월마다 1회 정기적으로 포괄적인 구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여 아동이 올바른 구강 관리 습관을 길러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업이다. 제1차 시범사업에 참여한 광주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를 포함하여 올해는 총 9개 지역에서 초등학교 1학년과 4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제2차 시범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5월 말, 9개 지자체 및 해당 지자체 치과의사 등을 대상으로 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여 준비사항 및 추진 일정 등을 안내하고, 7월부터 시행할 제2차 시범사업을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배경택 건강정책국장은 “제2차 아동치과주치의 시범사업은 시․군․구 기초단위 지자체를 대상에 포함하고 초등학교 1학년으로 참여대상도 확대했다”라며, “이번 시범사업에 참여하게 되는 지자체의 학부모와 치과의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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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라임병을 아시나요?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홍보자료 [리더스타임즈] 대구광역시는 지난 4월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실시한 지역 내 도시공원 등 참진드기 분포 실태 조사에서 라임병 병원체가 확인됨에 따라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라임병은 감염된 참진드기가 사람을 물어 전파되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으로, 미국에서 가장 흔한 진드기 매개 질환이며 우리나라에서는 연중 발생 가능하나 5~11월에 주로 발생한다. 라임병의 주요 증상은 발열, 오한, 두통 등이며 라임병의 특징적인 발진인 유주성 홍반이 대부분의 환자에서 나타나며, 농작업이나 텃밭 작업, 일회성 야외활동(등산 등) 중에 진드기에 노출돼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김신우 대구광역시 감염병관리지원단장(경북대학교병원 감염내과 교수)은 “빠른 시기에 치료받지 않으면 신경계(뇌수막염, 뇌염, 안면마비 등), 심혈관계(심근염, 부정맥), 근골격계(만성 관절염), 피부(만성 위축성 피부염), 안과적(포도막염) 합병증 등이 생길 수 있는 질환으로, 의심 시 빨리 독시사이클린(Doxycycline) 등의 항생제 투여를 통해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의관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진드기에 노출될 가능성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으로 야외활동 시 예방 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으며, “대구시는 환자 및 사망자 감소를 위한 예방 교육 및 홍보를 위해 포스터, 리플릿, 교육용 캘린더, 배너, 동영상 등 홍보자료 16종을 관내 학교, 군부대, 경찰서, 시·군 농업기술센터 등 유관기관에 배포하고, 의심 환자 발생 감시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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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한국인 맞춤형 심혈관질환 예측 기술 개발, 새로운 예방의 시대를 열다
    유전적 위험도 및 임상 위험도에 따른 심혈관질환 발생률 [리더스타임즈]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기존에 임상진단을 위해 활용되고 있는 심혈관질환 위험도 예측 방법을 개선하여, 새로운 한국인 맞춤형 심혈관질환 위험도 예측 연구 결과를 전문 학술지(Frontiers in Genetics)에 발표했다. 전 세계 10대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인 심혈관질환은 태어나면서부터 갖는 유전 요인과 나이, 흡연, 생활습관 등 다양한 환경 요인의 복합적인 상호작용으로 발병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심장학회*에서는 임상 정보를 이용하여 심혈관질환의 10년 내 발병 위험 예측 도구**를 개발한 바 있으며, 이를 통해 고위험군(10-year risk 7.5% 이상)인 경우 약물 제안 및 생활습관 개선 등 선제 예방을 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국립보건연구원은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 중 지역사회 코호트 7,612명을 대상으로 임상 자료와 유전 정보 및 17년간 추적 조사 결과를 분석하여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임상 자료만 활용하여 계산한 임상 위험도 기준으로 고위험군인 사람들은 일반인에 비해서 심혈관질환 발병이 3.6배 많았다. 그러나, 임상 위험도가 낮은 사람들이라도 유전적 위험도가 높은 경우에는 약 1.5배까지 심혈관질환 발병이 증가했다. 특히 임상 위험도가 높은 사람들 중에서 유전적 위험도가 동시에 높은 사람들은 심혈관질환 발병이 3.6배에서 5배로 증가했다. 기존의 선행 연구들이 비교적 단기간의 추적조사 결과를 활용한 반면, 본 연구는 17년의 추적 정보를 활용했으며 임상위험도에 유전정보를 통합하여 예측했을 때 심혈관질환 예측 정확도를 높일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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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위산억제제와 항생제 병용이 다제내성균 감염 위험 증가시켜
    [리더스타임즈]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현영) 국립감염병연구소(소장 장희창)는 위산억제제와 항생제 병용이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내 항생제 내성 전파를 활성화 해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 감염 위험도가 증가한다는 연구결과를 전문학술지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병원기반 인간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개발사업 중 장관 내 다제내성균의 탈집락화을 위한 마이크로바이옴 종단 연구 학술용역과제에서 중환자 대상 장관내 다제내성균 종단연구를 통해 분석한 결과이다.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 감염증은 현재 치료 약제가 제한적이며 균혈증 발생 시 사망률이 매우 높아 전세계적으로 긴급한 항생제 내성 위협으로 보고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 감염증에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의 영향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수행되고 있으나, 아직 연구 내용이 미흡하다. 또한 항생제 외 약제인 위산억제제의 위험도가 일부 알려져 있으나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을 통한 메커니즘 연구는 부족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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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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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든 사람이 평생 건강한 사회’를 위한 건강증진정책 논의
    [리더스타임즈]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Health Plan 2030)」 마련을 위해 12월 8일 14시에 온라인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HP2030)을 통해 향후 10년(2021~2030) 간 추진할 중점과제와 추진목표(안)에 대해 관련 전문가와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여 계획에 반영하고자 마련되었다. 그간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HP2030)의 수립을 위해 각계 전문가들과 관계부처 공무원이 정책과제 도출에 참여한 것은 물론, 건강정책 공모전과 온라인 의견수렴을 활성화해 일반 대중의 정책참여 기회도 넓혀왔다. 공청회에서는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HP2030)의 총괄 목표인 ‘건강수명 연장, 건강 형평성 제고’를 위한 성과지표와 목표치가 제시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중점과제별 중장기 정책방향도 공유될 예정이다. 이어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 수립의 의의 및 모든 사람이 평생건강을 누리는 사회를 위한 제언’을 주제로, 학계·시민단체·언론 및 지방자치단체 등 다양한 관점에서 토론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특히 ‘신체활동’, ‘심뇌혈관질환’, ‘비만’ 등과 같이 건강지표가 악화된 과제와 건강 형평성 제고를 위한 주요 과제인 ‘여성’, ‘건강친화적 법·제도’ 등에 대해서는 향후 추진계획을 상세히 공유하고, 이를 보완할 수 있는 각계 의견을 충분히 수렴할 예정이다. 강도태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을 완성하기 앞서 국민 여러분의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HP2030) 수립을 계기로 건강수명과 건강 형평성 향상을 위해 여러 관련 부처와 지자체, 다양한 분야의 주체들이 함께할 수 있는 정책을 도입하고,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조인성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은 “이번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HP2030)에서는 보편적인 건강 수준의 향상과 함께 건강 형평성이 강조된 점이 큰 특징이다”며, “향후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을 통해 ‘모든 사람의 평생 건강을 누리는 사회’가 되도록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HP2030)은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하여 국민건강증진정책심의위원회(위원장 : 보건복지부 제2차관) 및 사회관계장관회의를 거쳐 2021년 초에 발표될 예정이다.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 및 온라인 공청회에 대한 정보는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 누리집(http://www.khealth.or.kr/healthplan)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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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08
  • 국립소방병원 건립위해 의료·건축 등 각계 전문가 나서
    [리더스타임즈] 소방청은 8일 국립소방병원의 원활한 건립지원을 위해‘국립소방병원 건립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28명의 자문위원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로 소방관련 질병 전문의료기관인 국립소방병원을 건립하면서 건축, 의료, 통신 등 각계의 다양하고 전문적인 의견을 수렴하고자 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소방청 차장을 위원장으로 하며 건축·의료·운영·장비설비·정보통신 등 5개 분과에 속한 28명의 위원과 간사인 국립소방병원 건립추진단장으로 구성하고 위원들은 개원 시까지 자문활동을 한다. 건축분과는 건축학 교수, 병원시설 전문가 등으로 구성하였으며 설계, 건축공법, 의료공간 구성 등의 자문을 맡는다. 의사 등 의료인, 보건학 교수 등으로 이루어진 의료분과는 의료서비스, 특성화센터 등의 자문을 하고 장비설비분과는 의료장비 등 물자관리 분야의 자문을 맡는다. 운영분과는 소방공무원, 변호사, 경영학 교수 등으로 구성하여 인사관리, 원무행정 및 경영효율성 등 문제에 자문을 제공한다. 의료인과 의료정보학 교수 등으로 이루어진 정보통신분과는 의료정보시스템 구축과 보안 등에 대해 전문기술을 자문한다. 위원회는 분기별로 1회씩 정기회의 개최를 원칙으로 하지만 중요현안이 생기면 수시로 소집회의를 하거나 서면으로 자문활동을 하게된다. 12월 중에는 국립소방병원 의료운영계획 연구용역 제안서 검토 등 기술적 현안에 관해 1차 전체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신열우 소방청장은 전국 최초로 소방관련 특수질병에 대한 전문의료기관을 건립하는데 있어 각 분야 전문가들의 전문지식과 경험 공유가 절실하다고 말하며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국민 누구나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국립소방병원을 건립하는 데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위원 위촉은 코로나19 방역조치를 위해 우편송달 등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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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08
  • 국립재활원 재활로봇 중개연구부터 보급 실증까지 연계
    [리더스타임즈] 국립재활원은 2020년 12월 9일 오전 9시 30분에「2020 재활로봇 학술토론회(심포지엄)」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0 재활로봇 학술토론회」는 ‘재활로봇 중개연구부터 보급·활용까지’라는 주제로「2020 재활로봇중개연구 학술토론회」와 「2020 의료재활로봇 산업활성화 학술토론회」가 함께 개최되며, 국립재활원 재활로봇중개연구사업단과 의료재활로봇보급사업단에서 공동으로 주관한다. 국립재활원 재활로봇중개연구사업은 전문인력과 기업, 대학교, 연구소, 병원 등과 협력하여 다양한 로봇기술을 재활 임상현장에 적용하는 중개연구를 통해 재활로봇 활용을 활성화하고 장애인의 재활을 지원하기 위해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날 재활로봇중개연구사업단(송원경 단장)은 2021년 중점 추진 연구로, 재활로봇기술에 특화된 임상연계 촉진 및 재활로봇에 대한 다기관 임상, 인허가·안전성 시험검사, 보급형 로봇, 소아용 재활로봇, 근력강화 운동장치를 꼽았다. 국립재활원 의료재활로봇보급사업단의 재활로봇실증지원사업은 의료재활로봇의 시장 진입을 위한 임상데이터 확보 및 상품성 제고를 위한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재활로봇의 신시장 창출 및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12년부터 개발이 완료된 의료재활로봇을 병원 및 재활관련시설 등에 보급·실증하는 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다. 의료재활로봇보급사업단(권순철 단장)은 2021년에는 수요처(활용기관)의 요구에 부합하는 의료재활로봇을 병원 및 재활관련 시설 등에 보급·실증될 수 있도록 재활로봇실증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2020 재활로봇 학술토론회」에서는 ‘재활로봇 중개연구에서 보급·활용까지‘라는 주제로 그간 재활로봇중개연구사업과 재활로봇실증지원사업의 다양한 성과와 우수사례를 발표하여 재활로봇의 최신 동향과 관련 정보들이 공유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학술토론회에는 지난 2020년 11월 15일에 개최된 ‘사이배슬론(Cybathlon) 2020’ 국제대회에서 우승한 한국과학기술원 기계공학과의 공경철 교수가 ‘하지 보행보조 및 보행재활 웨어러블 로봇의 기술개발과 제품화’라는 주제로 기조발표를 한다. 재활로봇중개연구 우수사례 발표로는 수동/능동보조/기능적 전기자극을 포함한 발목 재활로봇 고도화 및 제품화(한서대학교 이진복 교수팀), 하지 또는 상하지 근력강화 운동로봇장치의 중개연구(엠디로봇 이정철 대표팀), 상지재활로봇의 임상적 효과에 대한 중개연구(충남대학교 양신승 교수팀), 근력재활용 소프트 상지로봇 개발(한국과학기술원 경기욱 교수팀) 등 재활로봇 분야에서 관련 기술개선과 의료기기 인허가 획득 경험 및 임상연구가 소개된다. 의료재활로봇의 보급과 활용 우수사례 발표는 재활로봇치료 적정 수가화를 위한 로봇 분류 및 치료프로토콜 수립 연구(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임재영 교수팀), Feasibility and clinical application of robotic assisted gait training with MorningWalk(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전하라 교수팀), 상하지 착용형 로봇의 재활 이용(연세대학교의과대학 세브란스 병원 박재은 교수팀) 등 관련 연구에 대한 성과가 소개된다. 국립재활원 이범석 원장은 “이번 재활로봇 학술토론회가 재활로봇에서 시작된 연구를 의료기관 및 관련 산업으로 연계하기 위하여 그 간 연구결과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과 발전 방향 등을 논의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향후에도 국립재활원은 재활로봇중개연구사업과 재활로봇실증지원사업을 통해 기존의 기술 개선 연구결과와 임상연구를 연계하여 재활로봇 연구가 결실을 맺고, 이를 통해 산업을 활성화하여 장애인 및 노약자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한편, 국립재활원은 「2020 재활로봇 학술토론회」참가자 모집을 위하여 국립재활원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오는 12월 8일까지 사전 접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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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07
  • 뇌혈관장벽 BBB 조절 연구 착착 진행
    [리더스타임즈]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영호)은 뇌혈관장벽을 집속초음파로 조절해 약물을 투과시키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뇌를 둘러싼 뇌혈관장벽(BBB, blood-brain barrier)은 해로운 물질이 뇌에 침투하는 걸 막는 기능을 가진 반면, 뇌에 질병이 발생했을 때 약물을 투과시키지 않아 치료의 걸림돌이 되기도 한다. 재단은 초음파를 활용하여 뇌혈관장벽을 순간적으로 여는 기술을 보유 중인데, 최근 우수 논문 출간 및 학회 수상을 받는 등 꾸준히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센터장 김종원) 의료융합팀은 영상기반 초음파 의료기기를 연구하고 있다. 최근 의료융합팀에서 전뇌와 간뇌 부분에 집속초음파를 투과했을 때 어느 쪽에서 더 효과적으로 BBB가 열리는지 비교하는 쥐(rat) 실험을 진행했다. 관련 결과는 최근 ‘쥐의 전뇌와 간뇌에 집속초음파 실험시 BBB 투과성 차이’(A local difference in blood-brain barrier permeability in the caudate putamen and thalamus of a rat brain induced by focused ultrasound)라는 제목으로 발표되었으며, 주 저자인 허형규 선임연구원 외 서현 연구원, 한문 연구원, 정병진 연구원, 최효진 연구원, 이은희 팀장, 박주영 부장이 공동 참여했다. 이번 논문뿐만 아니라 의료융합팀은 집속초음파를 활용한 BBB 조절 연구를 차근차근 진행 중이다. 박주영 부장은 지난해 발표했던 ‘초음파-BBB 조절에 관한 새로운 방법을 제시해 BBB 조절 및 뇌 약물 전달 효율을 증가시키는 논문’으로 지난 10월 대한치료초음파학회로부터 논문 저술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한문 연구원은 초음파-BBB 조절 시 뇌조직에서 물분자 이동을 규명함으로써 향후 알츠이머 치료에 적용이 가능한 기술을 11월 ASMRM & ICMRI 학회(대한자기공명의과학)에서 발표해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의료융합팀(팀장 이은희)은 이처럼 각종 논문 및 학회를 통하여 초음파를 활용해 BBB를 조절하는 기술이 뇌암·알츠하이머 등 다양한 뇌질환에 치료적용 가능하도록 차근차근 연구하고 있다. 향후 이러한 동물실험 기술을 바탕으로 환자에 적용 가능한 장비 개발 및 현재 치료가 어려운 뇌질환 치료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영호 재단 이사장은 “재단이 보유한 BBB 조절 기술이 실제 치료기술로 개발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연구하겠다. 의료융합팀의 미래를 지켜봐달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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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07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12월 4일, 0시 기준)
    [리더스타임즈]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월 4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00명이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29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6,332명(해외유입 4,65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59명으로 총 28,611명(78.75%)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7,185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16명이며, 사망자는 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36명(치명률 1.48%)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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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04
  • 코로나19 진단식약 허가 및 수출 현황
    월별 수출 현황(’20.1∼11월) [리더스타임즈]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관세청은 코로나19 K-방역 체계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코로나19 진단시약의 허가와 수출현황 등을 공개하였다. ■ 국내 코로나19 진단시약 정식허가 현황 식약처는 현재까지(12.3. 기준) 국내 코로나19 진단 등을 위해 총 9개(유전자 7개, 항원 1개, 항체 1개) 제품을 정식허가 하였다. 유전자 진단시약은 코로나19 감염자 확진을 위한 제품(6개)과 기침, 인후통 및 발열 등 증상이 비슷해 구분이 쉽지 않은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를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제품(1개)이 있으며, 유전자 진단에 비해 정확도는 부족하지만 신속하게 바이러스 유무를 확인할 수 있는 항원 진단시약 1개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 존재여부를 확인 할 수 있는 항체 진단시약 1개가 있다. 아울러, 현재(12.3. 기준) 정식허가를 신청한 진단시약은 유전자 진단시약 18개, 항원 진단시약 7개, 항체 진단시약 15개로 총 40개 제품이 심사 중에 있다. ■ 코로나19 진단시약 생산‧공급 현황 국내 방역에 사용 중인 코로나19 진단시약의 1일 최대 생산량은 약 59만명분이고, 현재까지 558만명분을 생산하여 이중 475만명분을 공급되었고(12.3 기준) 지금까지 총 313만건의 검사(질병관리청 통계)를 진행하였다. 현재 확보된 재고 약 83만명분은 최근 일주일 동안 1일 평균 검사량 2만명분을 감안하였을 때 약 한달 이상 의료현장에 공급할 수 있는 물량으로 안정적인 수급을 이어가고 있다. ■ 코로나19 진단시약 수출 현황 수출용 코로나19 진단시약은 현재 221개 제품(유전자 105, 항원 44, 항체 72)이 수출용 제품으로 허가되어, 전 세계 170여개 국가로 총 4억 9,679만명분이 수출(11.30 기준) 되었다. 관세청은 금년 초부터 ‘20.11월까지 총 수출금액이 약 2조5천억원(22억7천만달러)으로 수출이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수출은 7월 이후 확진자 급증에 따라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으며 10월과 11월에 연이어 수출 최고치(월별 기준)를 경신하였다. 수출 국가별로 보면, 인도(15.6%), 독일(13.2%), 네덜란드(9.6%), 이탈리아(7.8%), 미국(5.2%) 등으로 상위 5개 국가가 전체 수출액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수출 국가도 1~3월 83개 국가에서 11월까지 총 170여개 국가로 지속적으로 확대되었다. 이러한 코로나19 진단시약 수출실적은 금년에 새롭게 창출된 수출 성과로서, “국제적으로 팬데믹대응의 모범으로 인정받은 K-방역에 대한 인식과 우수한 인프라를 통해 개발된 국내 제품의 우수성이 함께 작용한 것”으로 평가된다. ■ 감염병 진단기법 국제표준화기구(ISO) 국제표준 제정 우리나라가 제안한 코로나19 등 감염병 진단기법이 국제표준화기구(ISO)의 국제 표준(International Standard)으로 12월 2일 제정되었다. 이번 국제표준 제정은 신종플루(2009년), 메르스(2015년) 등 신종 감염병이 잇따라 유행하면서 감염병 진단 검사 관련 절차와 방법에 대한 표준화 필요성이 국내‧외에서 제기되는 가운데 우리나라에서 적극 추진되었다. 표준 감염병 진단기법은 ‘유전자 증폭방식’의 체외진단검사를 수행하는 검사실의 운영절차 및 방법을 정의한 것으로, 코로나19 진단키트에 적용된 실시간 유전자 증폭기법(Real Time Polymerase Chain Reaction) 등 다양한 감염병 진단검사에 적용할 수 있는 표준이다. 이로써 향후 국내 진단시약의 국제 신뢰도가 한층 향상되고 국산 체외진단의료기기의 해외시장 확대에도 추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식약처와 관세청은 코로나19 진단시약의 허가부터 수출까지 현황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품질이 우수한 제품의 신속 개발·허가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새롭게 창출된 해외시장에서 ‘K-진단시약’의 경쟁력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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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04
  • ‘HIV 감염인 진료를 위한 의료기관 길라잡이’ 마련
    [리더스타임즈] 질병관리청은 HIV 감염인이 차별 없이 진료 받고, 의료진과 환자 모두가 안전한 의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HIV 감염인 진료를 위한 의료기관 길라잡이」를 마련하여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길라잡이는 국가인권위원회에서 HIV 감염인 의료차별 행위에 대한 진정 제기 후 정책 권고 결정(2017.12월)에 대한 후속 조치이다. 자료는 의료인의 HIV/AIDS에 대한 이해 및 정보의 부족에서 발생하는 HIV감염인에 대한 의료차별을 개선하기 위하여 마련되었으며, 정책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대한병원협회, 대한감염학회, 대한에이즈학회 등 관련 학·협회 및 단체와 간담회(2020.1월) 및 의견 수렴(2020.7·11월)을 실시하고 후천성면역결핍증 전문위원회 논의를 통해 마련되었다. ‘HIV 감염인 진료를 위한 의료기관 길라잡이’는 의료기관에 HIV 감염인이 방문했을 때, 의료 제공자들이 HIV 감염인 등을 상담 또는 진료 시 활용할 수 있도록, 의료서비스 제공자, 요양시설 돌봄 제공자, 기타 관련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한 8가지 권고사항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HIV 질환에 대한 의학적 발전 현황, 각 의료기관에서의 진료 시 고려사항, 최근 병·의원 의료 관련 감염 사건으로 이슈가 되었던 표준주의 원칙 준수를 포함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해당 길라잡이의 8가지 권고사항을 담은 안내 홍보물을 제작하여 질병관리청 소셜 채널 및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온라인 등으로 게재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 정은경 청장은 “해당 길라잡이가 HIV 감염인의 차별 예방 뿐 아니라 의료진과 환자 모두 안전한 의료 환경에서 진료 받을 수 있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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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03
  • 보건복지부-대한의사협회, 의정협의체 운영 및 코로나19 방역 논의
    [리더스타임즈]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12월 2일 17시 20분에 서울시티타워에서 의정논의를 실시하였다. 이날 회의에 대한의사협회에서는 최대집 회장, 강대식 부회장, 한재민 대한전공의협의회장이 참석하였고,정부 측에서는 강도태 보건복지부 제2차관, 이창준 보건의료정책관, 김헌주 건강보험정책국장이 참석하였다. 이번 의정 논의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의정협의가 시급히 필요하여 보건복지부와 의사협회 간 코로나19 방역과 의정협의체 운영 논의를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강도태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정부와 의료계는 국민 건강을 보호하고, 환자 안전을 지키는 본연의 목적은 같다고 말하며, 코로나19 상황에서 국민을 위해 손을 맞잡고 합심하여 방역에 함께 대응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최대집 의협회장은 “현재 코로나19 3차 유행이 현실화되고 있어 특히 연말과 대입수학능력시험 이후 늘어날 사회적 교류를 감안할 때, 현 시점이 방역의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고 환기했고, “오늘 논의를 통하여 의료계와 정부가 신뢰를 확인하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긴밀한 민관협력을 이루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의정협의체 운영계획과 코로나19 대응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류하였다. 정부와 의사협회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여 공동대응하기로 하였으며, 9.4 의정 합의에 따른 보건의료 관련 의제를 심도 있게 논의하는데 뜻을 같이하였다. 의정협의체 운영과 관련하여 정부는 조속히 의정협의체를 개최하여 지역·필수의료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하였으며,의협은 내부 의사결정기구인 범투위(범의료계 투쟁 특별위원회)를 거쳐 의정협의체 본회의 시작을 확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의료체계가 흔들리지 않도록, 감염병 관리를 위한 의료전달체계 개선, 공공의료기관 인력 확보 등이 중요하므로, 이에 필요한 의료인력 수급상황을 고려하여 의료인력 공백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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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02
  • 동맥류, 혈관박리 등을 위한 혈관용스텐트 허가 안내
    혈관용스텐트를 활용한 동맥류 치료 [리더스타임즈]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인구 고령화로 혈관용스텐트의 개발이 활발해짐에 따라 「동맥류 등 혈관질환에 사용되는 혈관용스텐트 허가·심사 가이드라인」을 발간하였다. 최근 노령인구가 증가하면서 ‘혈관용스텐트’ 종류가 다양해지면서,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힌 곳에 삽입하여 혈관내부를 확대하는 스텐트 뿐 아니라 동맥류나 혈관박리 등으로 혈관이 터지는 것을 막는 스텐트 등 혈관용스텐트 제품의 다양화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혈관용스텐트 제품 다양화에 맞춰 업체의 개발을 적극 지원하고자 동맥류, 혈관박리 등을 치료하는 혈관용스텐트에 대한 의료기기 허가‧심사 방법 및 기준 등을 안내하였다. 주요 내용은 ▲품목 분류 ▲허가 신청시 주요 부위의 치수 등 기재사항 ▲허가 심사시 안전성‧유효성 입증자료 요건 ▲성능평가 항목 및 시험방법 등이다. 특히, 성능평가항목으로 인체 내 장기 안전성 검증을 위한 피로도, 혈관에서 스텐트의 원활한 이동과 펼침을 확인하기 위한 모의사용 등 안전성과 성능에 관련된 항목을 상세히 제시하였다. 참고로, 식약처는 혈관에 적용되는 스텐트의 합리적인 심사체계와 안전관리를 강화하고자 혈관에 적용되는 스텐트의 품목을 세분화 하는 품목 고시 개정을 준비 중에 있다. 스텐트의 품목 세분화를 통해 약물이 사용되는 약물방출스텐트, 동맥류 등에 사용되는 스텐트그라프트 등이 새롭게 마련될 예정이다. 식약처는 이번 가이드라인 발간을 통해 관련 국내 제품이 안전성과 성능을 확보하고 신속한 제품개발과 수출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고령사회 등 사회변화를 반영한 의료기기에 대한 허가‧심사방안을 선제적 마련하고, 혁신적인 의료기기의 제품화를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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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30
  • 찬바람 부는 겨울, 감기약 먹을 때 주의할 사항은?
    2019년 감기 환자 연령별 비율 [리더스타임즈]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겨울철 늘어나는 감기 환자가 안전하게 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주의해야 할 정보를 제공했다. 겨울철은 추위로 인해 체온이 불균형하게 되고, 실내 활동이 늘어 사람 간 감염의 기회가 많아져 환자가 급격히 증가한다. 감기는 예방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손을 자주 씻고, 얇은 옷을 여러 겹 입어 온도에 맞게 입고 벗는 것이 좋다. 지난 해 12월 감기 환자는 약 400만 명이며, 연령대별로는 면역력이 약한 10세 미만 환자의 발생 비율이 28%로 가장 높았다. 감기약을 복용할 때는 어린이나 어르신에게 주의가 필요한 성분, 많은 양이나 오랜 기간 복용을 피해야 하는 성분 등이 있어 먹기 전에 의사·약사와 상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대표적인 해열진통제인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의약품은 서방형제제의 경우 12세 미만 어린이에게는 투여를 금기해야 하며, 하루 최대복용량(4,000mg)을 초과하는 경우도 주의가 필요하다. 콧물약 성분인 ‘클로르페니라민’은 졸음과 집중력 저하를 일으키고, 특히 어르신의 경우 이런 부작용이 더 자주 나타날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기침약 성분인 ‘덱스트로메토르판’을 우울증 또는 파킨슨 환자가 복용해야 하는 경우, 치료 중인 약과 함께 복용이 가능한지 확인해야 한다. 이 밖에 사용에 주의가 필요한 의약품에 대한 정보는 ‘의약품안전나라’(nedrug.mfds.go.kr)에서 찾아볼 수 있다. 아울러, 의료현장에서 의사와 약사가 처방·조제 시 사용하는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에 병용금기 성분 등을 추가하기 위해「의약품 병용금기 성분 등의 지정에 관한 규정」(식약처 고시)을 행정예고하고 12월 17일까지 의견을 받는다. 이번에 추가되는 성분은 ▲감기약 성분인 ‘슈도에페드린’을 포함한 병용금기 21개 성분 조합 ▲특정 연령대 금기 11개 성분 ▲임부금기 189개 성분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의약품을 보다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는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한편, 의료현장에서 의약품이 적정하게 사용될 수 있는 병용금기, 임부금기, 연령금기 등의 정보를 개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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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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