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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대표팀, 호주 꺾고 WAFF U-23 챔피언십 우승
호주와의 WAFF U-23 챔피언십 결승에 선발로 나선 선수들의 모습. [리더스타임즈] 올림픽대표팀(U-23)이 승부차기 끝에 호주를 제압하고 서아시아축구연맹(WAFF) U-23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했다. 올림픽대표팀은 27일 새벽(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알 후푸프의 알 파테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WAFF U-23 챔피언십 결승에서 호주와 2-2로 전후반을 마친 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른 시간 선제골을 내준 한국은 전반 26분 이영준(김천상무), 후반 17분 강성진(FC서울)의 골로 역전에 성공했지만 후반 27분 동점을 헌납해 결국 승부차기 끝에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다음달 카타르에서 열리는 2024 파리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겸 2024 AFC U-23 아시안컵을 앞둔 마지막 모의고사였다. 한국을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 요르단, UAE, 이라크, 호주, 태국, 이집트까지 8개국의 올림픽 대표팀이 참가했다. 한국은 초청팀 자격으로 출전했다. 이 대회에서는 각 팀 모두 3차례씩 경기를 치렀다. 8강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하되, 승자와 패자끼리 각각 대결해 1위부터 8위까지 순위를 가렸다. 한국은 앞서 태국과 사우디아라비아를 각각 8강, 준결승에서 1-0으로 꺾고 결승에 올았다. 올림픽대표팀은 지난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준결승과 비교해 7명이 바뀐 선발 라인업을 꺼내들었다. 준결승에서 결승골을 기록한 엄지성(광주FC)을 비롯해 백상훈(FC서울), 장시영(울산HD), 변준수(광주FC)를 제외한 나머지 자리가 바뀌었다. 오는 4월 열리는 올림픽 최종예선을 대비해 모든 선수를 고르게 활용하려는 의도였다. 한국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이영준이 원톱으로 나섰고, 엄지성-강성진-양현준(셀틱)이 2선을 구성했다. 백상훈과 이강희(경남FC)가 중원을 형성했으며, 포백 수비진에는 조현택(김천상무)-김지수(브렌트포드)-변준수-장시영이 포진했다. 골키퍼 장갑은 김정훈(전북현대)이 꼈다. 탐색전이 펼쳐지던 중 선제골은 호주의 몫이었다. 전반 11분 이탈리아노가 오른쪽 측면을 파고든 뒤 페널티 박스 안으로 컷백 패스를 보냈고, 쇄도하던 쿠올이 이를 깔끔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선제골을 기록했다. 한국은 이영준을 활용해 계속해서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했고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 전반 26분 왼쪽 측면에서 조현택이 예리한 크로스를 올렸고 이영준이 머리로 정확히 맞춰 호주의 골문을 열었다. 후반들어 한국이 역전까지 성공했다. 후반 17분 상대 골키퍼가 동료에게 패스한 볼이 부정확하게 처리된 틈을 타 이강희가 호주의 소유권을 끊어냈다. 강성진이 볼을 받아 문전에서 찬스를 잡았고 왼발 슈팅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하지만 기쁨은 오래 가지 못했다. 후반 27분 밀라노비치가 때린 슈팅이 낮게 깔리며 조현택이 걷어내려 했지만 이는 오히려 쿠올을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양 팀은 정규 시간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대회 규정에 따라 경기는 연장전 없이 곧바로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승부는 네번째 키커에서 기울기 시작했다. 한국이 세번째 키커까지 모두 성공시킨 가운데, 김정훈이 호주의 네번째 키커 제이크 홀만의 킥을 완벽하게 막아냈다. 기세를 이어 한국은 네번째 키커로 나선 서명관(부천FC)이 성공했고, 김정훈은 상대 다섯번째 키커 쿠올의 킥까지 저지하며 한국에 승리를 안겼다. 한편 올림픽대표팀은 황선홍 감독이 태국과의 월드컵 2차 예선 2연전에 A대표팀 임시감독을 맡은 관계로 이번 대회는 명재용 수석코치가 팀을 이끌었다. 2024 WAFF U-23 챔피언십 결승 한국 2-2 (4 PSO 3) 호주 득점: 이영준(전26), 강성진(후17, 이상 한국), 알루 쿠올(전11, 후27, 호주) 한국 출전선수: 김정훈(GK), 조현택(후32 강현묵), 김지수(후34 서명관), 변준수, 장시영, 이강희, 백상훈, 강성진(후18 안재준), 엄지성, 양현준(후18 홍시후), 이영준(후32 이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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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욱 역전 결승골’ 황선홍호, 일본 꺾고 AG 3연패
아시안게임 3회 연속 금메달을 차지한 남자 대표팀이 금메달을 목에 걸고 환하게 웃고 있다. [리더스타임즈]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역사상 최초로 3연속 우승을 달성한 건 대한민국이었다. 아시안게임 남자 대표팀이 일본에 역전승을 거두며 대미를 장식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남자 대표팀은 7일(한국시간) 중국 항저우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에서 정우영(슈투트가르트, 독일)의 동점골과 조영욱(김천상무)의 역전골에 힘입어 일본을 2-1로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로써 한국은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최초로 3연속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달성했다. 그동안 2연속 우승은 네 차례(1954-1958 대만, 1966-1970 미얀마, 1998-2002 이란, 2014-2018 한국) 있었지만 3연속 우승 고지는 한국이 처음 밟게 됐다. 더불어 한국은 통산 우승 횟수를 6회(1970, 1978, 1986, 2014, 2018)로 늘리며 2위 이란(4회)을 더욱 앞서갔다. 8골을 기록한 정우영은 대회 득점왕에 올랐다. 한국은 지난 2014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도 황의조가 9골로 득점왕을 차지한 데 이어 두 대회 연속 득점왕을 배출하게 됐다. 역대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선수가 득점왕에 오른 건 총 네 차례(1990 베이징 대회 서정원 4골, 1994 히로시마 대회 황선홍 11골)다. 조별리그를 3전승(쿠웨이트전 9-0, 태국전 4-0, 바레인전 3-0 승)으로 통과한 한국은 16강 키르기스스탄전(5-1), 8강 중국전(2-0), 4강 우즈베키스탄전(2-1)을 차례로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다. 그리고 결승에서 ‘숙명의 라이벌’ 일본을 만났다. 황 감독은 우즈벡과의 4강전과 비교해 3명이 달라진 라인업을 내세웠다. 지난 경기 부상을 당했던 엄원상을 비롯해 미드필더 홍현석(KAA헨트, 벨기에)과 와일드카드 수비수 설영우(울산현대)가 선발에서 빠졌다. 대신 고영준(포항스틸러스), 정호연(광주FC), 박규현(디나모드레스덴, 독일)이 들어왔다. 최전방에 조영욱(김천상무)이 서고, 그 밑에 고영준이 프리롤로 뛰었다. 미드필드 라인은 정우영(슈투트가르트, 독일)-정호연-백승호(전북현대)-이강인(파리생제르맹, 프랑스)으로 구성됐다. 포백 수비진은 박규현-박진섭(전북현대)-이한범(FC미트윌란)-황재원(대구FC)이다. 골문은 변함없이 이광연(강원FC)이 지켰다. 한국은 일본을 상대로 이번 대회 처음으로 선제 실점을 했다. 전반 2분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가 반대편으로 연결됐고, 일본 공격수 우치노 고타로가 골 에리어 오른쪽에서 슈팅한 공이 골문 오른쪽 구석으로 절묘하게 날아가 꽂혔다. 예상 외로 강한 일본의 공세에 당황하던 한국은 전방 압박을 통해 서서히 활로를 찾았다. 원활한 패스 플레이를 이어가던 일본은 한국의 압박에 볼을 뺏기는 경우가 많아졌다. 전반 21분에는 상대 진영에서 볼을 탈취한 뒤 고영준이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하며 분위기를 확 바꿨다. 기다리던 한국의 동점골은 전반 27분 나왔다. 이번 대회 날선 골 감각을 자랑하는 정우영이 또 한 건 해냈다. 정우영은 황재원이 올려준 크로스를 훌쩍 뛰어올라 머리로 받아 넣었다. 동점골이 나오자 한국 선수들은 자신감을 되찾았다. 전반 남은 시간 조영욱, 이강인, 정우영이 골문을 위협하는 슈팅을 시도했지만 결실을 맺지는 못했다. 1-1로 맞선 한국은 마침내 경기를 뒤집었다. ‘군인’ 조영욱이 집념의 골을 성공시켰다. 전반 두세 차례 골 기회를 엿본 조영욱은 후반 11분 찾아온 기회는 놓치지 않았다. 황재원이 수비수 두 명 사이로 돌파하며 문전으로 내준 공을 정우영이 컨트롤했고, 이 공이 조영욱 앞으로 향했다. 조영욱은 왼발로 슈팅하는 척하며 골키퍼의 중심을 무너뜨린 뒤 침착하게 오른발 슈팅을 성공시키며 포효했다. 역전에 성공한 황 감독은 차례로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16분 정우영과 고영준을 빼고, 송민규와 홍현석을 투입했다. 10분 뒤에는 이강인과 조영욱을 빼고, 엄원상과 안재준을 넣었다. 전방 공격진을 모두 교체하며 압박의 강도를 유지하려는 의도로 보였다. 한 골 차로 뒤진 일본은 사실상 세 명의 수비수만 뒤에 남겨놓은 채 총공세에 나섰다. 하지만 한국은 교체로 들어간 엄원상과 안재준이 역습 상황에서 날카로운 슈팅을 날려 일본이 마냥 라인을 올릴 수 없게 만들었다. 결국 한국은 남은 시간을 슬기롭게 잘 보내며 정상의 자리에 우뚝 섰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 대한민국 2-1 일본 득점 : 우치노 고타로(전2, 일본) 정우영(전27) 조영욱(후11, 이상 대한민국) 출전선수 : 이광연(GK) 박규현(후45+4 설영우) 박진섭 이한범 황재원 정우영(후16 홍현석) 정호연 백승호 이강인(후27 안재준) 조영욱(후27 엄원상) 고영준(후16 송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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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 올스타 챔피언십 12인 명단 확정…
2023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 올스타 챔피언십 [리더스타임즈] (사)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구자철, KPGA)가 다음 달 1일 대전 유성구 소재 골프존 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개최되는 ‘2023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 올스타 챔피언십(올스타 챔피언십)’ 출전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올스타 챔피언십’에 참가하는 선수는 총 12명으로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팬 투표를 통해 선발됐다. 팬 투표는 ‘2023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에 참여하고 있는 구단 소속 선수들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최다 득표 상위 선수 12명이 우선 출전권을 획득했다. 팬 투표로 선발된 선수가 해외투어 및 개인 일정으로 ‘올스타 챔피언십’에 불참하게 될 시 차순위 득표자가 출전 자격을 이어받았다. 올스타 챔피언십은 ▲희망, ▲나눔, ▲도전, ▲열정 4개 팀으로 나뉘어 각각 3명씩 총 12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4강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팀을 가린다. 대회 방식은 1라운드 18홀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이고 PGA 내셔널 골프클럽 챔피언스 코스 골프존 투비전 일반모드에서 진행된다. ▲희망 팀은 함정우(29.하나금융그룹), 옥태훈(25.금강주택), 김민수(33.볼빅), ▲나눔 팀은 김홍택(30.볼빅), 장희민(21.DB손해보험), 황중곤(31.우리금융그룹)이 이름을 올렸다. ▲도전 팀은 최승빈(22.CJ), 고군택(24.대보건설), 최호영(26.NH농협은행), ▲열정 팀은 문경준(41.NH농협은행), 김한별(27.SK텔레콤), 이유석(23.우성종합건설)이 나선다. 이 중 함정우와 김민수, 황중곤, 최승빈, 최호영, 김한별, 이유석은 2년 연속 ‘올스타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옥태훈, 김홍택, 장희민, 고군택, 문경준은 데뷔 첫 ‘올스타 챔피언십’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올스타 챔피언십’은 8월 31일부터 매주 목요일 저녁 6시 스크린골프존 채널, 밤 9시 골프존 유튜브 채널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본 대회는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대회를 관람하는 팬들은 8월 1일 정오부터 대회장에 입장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세라젬 로봇청소기 ‘세라봇S’, 비건제이 ‘더우드’ 클렌징폼 세트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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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에 1-0 승..9일 이탈리아와 4강
U-20 대표팀이 4강행을 확정한 뒤 한데 모여 기념촬영하고 있다. [리더스타임즈] 남자 U-20 대표팀이 나이지리아를 꺾고 4강에 오르며 2019년 폴란드 대회 준우승 영광 재현에 성큼 다가섰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5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8강전에서 연장 전반 5분 터진 최석현의 헤더 결승골을 잘 지켜 나이지리아를 1-0으로 이겼다. 한국은 오는 9일 오전 6시 라 플라타 스타디움에서 이탈리아와 4강전을 벌인다. 이로써 한국은 1983년 멕시코 대회(4강), 2019년 폴란드 대회(준우승)에 이어 U-20 월드컵 통산 세 번째이자 두 대회 연속 4강에 올랐다. 더불어 2002년 한일월드컵(4강)과 2012년 런던올림픽(동메달)까지 더하면 FIFA 주관 남자대회에서 5번째로 4강에 오르게 됐다. 김 감독은 에콰도르와의 16강전과 비교해 3명이 달라진 라인업을 내세웠다. 에콰도르전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 배준호(대전하나시티즌)가 벤치에서 시작했고, 대신 강성진(FC서울)이 선발로 나섰다. 수비진에서는 최예훈(부산아이파크) 대신 배서준(대전하나시티즌)이 왼쪽 측면 수비수, 박현빈(인천유나이티드) 대신 이찬욱(경남FC)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선 게 지난 경기와 달라진 점이었다. 한국은 전반에 나이지리아의 파상 공세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전반 추가시간이 되기 전까지 이렇다 할 슈팅 한 번 때리지 못하고 나이지리아의 공격을 허용했다. 전반 중반에는 나이지리아의 빅토르 에후와 엘레투가 시도한 두 차례 슈팅이 골대를 살짝 빗겨나거나 골키퍼 김준홍에게 막혔다. 조직적인 수비로 위기를 넘긴 한국은 전반 막바지에 힘을 내기 시작했다. 전반이 끝나기 직전에는 가장 좋은 찬스를 잡았다. 캡틴 이승원이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강성진이 내준 패스를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아쉽게도 공이 위로 떴다. 전반을 0-0으로 마치자 김 감독은 후반에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강성진이 빠지고 배준호가 들어왔다. 한국은 후반 14분 이영준이 아크 정면에서 왼발 터닝슛을 시도하며 서서히 분위기를 가져오기 시작했다. 김 감독은 후반 16분과 22분 박현빈과 이지한, 후반 29분 최예훈과 황인택을 동시에 투입하며 기회를 노렸으나 아쉽게도 정규시간 동안 골은 터지지 않았다. 연장에 접어든 한국은 이번 대회 빛을 발하고 있는 세트피스로 한발 앞서나갔다. 에콰도르전 결승골과 판박이였다. 연장 전반 5분 이승원이 왼쪽에서 올려준 코너킥을 최석현이 가까운 포스트로 쇄도하며 뛰어올라 머리로 방향을 바꿔놨다. 이 공은 반대편 골문으로 향해 날아가 꽂혔다. 이승원은 이번 대회서 세트피스로만 4개의 도움을 기록했고, 수비수 최석현은 두 경기 연속골을 넣었다. 한 골 차로 뒤진 나이지리아의 거센 반격이 남은 시간 동안 이어졌다. 나이지리아의 우메 임마누엘이 연장 후반 5분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시도한 오른발 슈팅은 크로스바를 스치듯 벗어났고, 연장 후반 추가시간 시도한 슈팅은 다행히 옆그물에 맞았다. 결국 한국은 한 골차 리드를 끝까지 잘 지켜 4강행을 확정했다. 2023 FIFA U-20 월드컵 8강전 대한민국 1-0 나이지리아 득점 : 최석현(연전5, 대한민국) 출전선수 : 김준홍(GK), 배서준(후29 최예훈), 김지수(후29 황인택), 최석현, 박창우, 강상윤, 이찬욱(후16 박현빈), 강성진(HT 배준호), 이승원, 김용학(후22 이지한, 연후13 조영광), 이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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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KBO 퓨처스리그, 4월 4일(화) 개막전부터 생중계 실시
2023 KBO 퓨처스리그 생중계 실시 안내 이미지 [리더스타임즈] KBO(총재 허구연)는 내일(4일)에 개막하는 2023 KBO 퓨처스리그 일부 경기를 KBO 유튜브 채널, 네이버, Daum(카카오TV), 스포키를 통해 생중계 한다. 2023 KBO 퓨처스리그는 미래 KBO 리그의 주인공이 될 선수들이 빛나는 기량을 발휘하고 한층 성장하는 무대로, KBO는 공식 유튜브 채널과 함께 네이버, Daum(카카오TV), 스포키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퓨처스리그 약 100경기를 생중계 편성하기로 했다. 오는 4일(화)부터 6일(목)까지는 KIA와 NC의 남부리그 3연전 경기(마산)를 중계할 예정이며, 7일(금)부터 9일(일)까지는 두산과 한화의 북부리그 3연전 경기(서산)를 중계할 예정이다. 이후 퓨처스리그 중계 편성 일정은 매주 KBO 공식 채널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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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KFA 어워즈 마무리...손흥민-지소연 ‘올해의 별’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지소연 [리더스타임즈] 2022 KFA 어워즈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손흥민(토트넘홋스퍼)과 지소연(수원FC위민)이 올해를 빛낸 선수로 선정됐다. 양현준(강원FC)과 천가람(울산과학대)은 영플레이어로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23일 오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된 2022 KFA 어워즈는 3년 만에 열리는 대면 시상식이었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시상식이 열리지 못했기에 더 뜻깊은 자리였다. ‘나는 대한축구다’라는 주제로 약 1시간 반 동안 진행된 시상식은 국가대표와 프로, 아마추어를 총망라했다. 모두에게 뜻깊었던 올해를 돌아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가장 관심을 모았던 올해의 선수는 손흥민과 지소연이 선정됐다. 손흥민은 2021/22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시아 선수 최초로 득점왕에 올랐으며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주장으로 한국의 원정 16강 달성에 기여했다. 지소연은 올해 초 인도에서 열린 여자 아시안컵에서 월드클래스급 활약을 펼치며 역대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이끌었다. 영국 체류 중으로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손흥민은 영상으로 소감을 대신했다. 그는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이 상은 밤잠을 설쳐가며 응원해준 여러분 덕분이다.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에 참석해 트로피와 꽃다발은 받은 지소연은 “여자 아시안컵 준우승으로 인해 이 상을 받은 것 같다. 나 혼자 받아 동료들에게 미안하다. 내년에 여자월드컵이 있는데 남자 선수들이 국민들에게 감동을 안겼던 것처럼 우리 여자 선수들도 국민 여러분께 기쁨을 드리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올해의 영플레이어로는 양현준과 천가람이 선정됐다. 프로 데뷔 2년 차인 양현준은 올해 K리그에서 발군의 실력을 선보이며 K리그1 영플레이어상과 함께 KFA 영플레이어상까지 2관왕을 달성했다. 무대에 오른 양현준은 “이 상을 받게 해준 최용수 감독님과 강원FC 구단 관계자에게 감사하다. 앞으로도 대한민국 축구를 위해 헌신하고 노력하겠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천가람은 ‘천메시’라고도 부른다. ‘천메시’라는 별명은 선배인 지소연이 가진 별명인 ‘지메시’와 유사하다. 그만큼 유력한 지소연의 후계자인 셈이다. 천가람은 올해 여자 U-20 월드컵에서 뛰어난 드리블 능력으로 상대를 교란시키는 등 빛나는 활약을 펼쳤고 여자 국가대표팀의 새로운 활력소로도 자리하고 있다. 그는 “아직 부족하지만 부족하기에 앞으로 더 성장하리라 믿는다. 이 자리까지 올 수 있도록 도와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소감을 말했다. 한편 올해의 지도자상에는 파울루 벤투 전 남자 국가대표팀 감독과 김은숙 인천현대제철 감독이 받았다. 벤투 전 감독은 영상으로 “이 영광을 코칭스태프, 그리고 모든 선수들과 나누겠다”고 했고, 김은숙 감독은 “최초로 WK리그 10연패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와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올해의 남자 주심으로 뽑힌 정동식 심판은 “이 상을 받은 만큼 무한한 책임감을 가지고 내년에는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경기를 하겠다. 그리고 이 상에 일부 지분이 있는 김민재 선수에게 감사하다”며 웃었다. 정동식 심판은 김민재의 닮은 꼴로 팬들 사이에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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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오픈 2024] FR. 우승자 최경주 인터뷰
- [SK텔레콤 오픈 2024] FR. 최경주 우승 [리더스타임즈] ● 최경주 인터뷰 - 우승 축하한다. 우승 소감은? 이번주가 ‘SK텔레콤 오픈’ 주최사인 SK텔레콤 창립 40주년이다. 그런데 ‘SK텔레콤 오픈’ 대회 4번째 우승을 했다. 정말 큰 성원 속에서 이렇게 우승하게 됐는데 기쁘고 이 감정을 설명하기 어렵다. 연장 1번째 승부에서 2번째 샷이 ‘물에 들어갔다’고 생각했는데 갤러리의 반응을 보니 공이 살아 있을 것이라고 느끼게 됐다. 조그마한 섬에 공이 있었고 이후 파로 막아낸 것이 우승에 주효했다. 이런 상황은 어떻게 설명할 수가 없다. (웃음) - 연장 1번째 홀 2번째 샷이 조그마한 섬에 빠졌다. 그 곳에서 상황이 어땠는지? 공 앞에 돌이 30cm 정도 튀어 나와있었다. 54도 웨지로 샷을 하려고 했는데 돌에 부딪힐 것 같았다. 캐디도 54도 웨지보다는 59도 웨지를 추천했다. 샷을 해서 공을 좀 밀면서 스핀 없이 그린 위에서 굴러가게 의도했다. 여기서 한 샷, 일명 ‘아일랜드 샷’은 은 평생 잊지 못할 것이다. 정말 이번 대회서 우승하고 싶었다. 몸은 계속 부담이 오고 그래서 더 간절해진 것 같다. 그래서 그 아일랜드가 있었던 것 같다. (웃음) 아무리 생각해도 그 위치에 있던 것이 안 믿어진다. 정말 극적으로 우승했다. - ‘SK텔레콤 오픈’ 4번쨰 우승을 이뤄낸 그 섬이 앞으로 핀크스GC의 랜드마크가 될 것 같은데 이름을 붙인다면? ‘K J CHOI 아일랜드’로 붙이고 싶다. (웃음) - 1라운드 마치고 기자회견에서 본인의 생일인 ‘519를 기억해주세요’라고 했다. 경기하는 동안 본인의 이러한 것들이 의식됐는지? 오늘 그린이 상당히 어려웠다. 그래서 플레이하는 데 혼선이 왔다. 최종일 오버파를 많이 치면 안 된다는 생각이 있었다. 분명히 누군가 치고 올라올 것 같았다. 후반으로 갈수록 몸 상태는 부담이 됐다. 이런 상황에서 한 홀 한 홀 버텼다. 연장 들어가기 전 18번홀 경기의 경우 벙커 안에 공간이 없는 상황에서 샷을 했어야 했다. 핀 근처로 붙이려고 하다 잘 못되면 더블보기가 나오는 상황이라 좀 길게 쳤다. - 연장전에 대해 생각하고 있었는지? 건방지게도 못 했다. (웃음) 마지막 홀에 캐디가 보기하면 연장전을 간다고 했다. - 연장 승부가 끝나고 박상현 선수와 어떤 이야기를 나눴는지? 일단 너무 우리 후배 선수들 너무 고생했다고 이야기했다. 박상현 선수가 내게는 ‘우승 축하한다. 생신도 축하한다’고 이야기했다. 정말 후배 선수들 다 좋은 경기 보여줬고 파이팅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항상 후배 선수들에게 고맙다. 그들이 있기 때문에 내가 힘이 난다. (웃음) 후배 선수들도 이번 대회를 치르면서 이 코스를 정복하고 싶고 계속 도전하면서 경기했다. 이 도전 속에서 분명 배운 것이 많았을 것이다. 나 같은 경우는 PGA투어와 PGA 챔피언스투어를 오가며 쌓은 경험으로 이러한 상황을 끌고 가는 페이스가 분명히 있다. 오늘도 후반에는 쉽지 않았는데 끝까지 할 수 있는 것은 해보자는 각오로 경기에 임했다. - 지난 우승과 비교해보면 이번 우승이 본인에게 어떻게 다가오는지? 사실 국내서 우승했을 때 오늘처럼 이렇게 감정이 벅찬 적이 없었다. 당시에는 철이 없어서 그런 것 같다. 2008년 ‘SK텔레콤 오픈’에서 우승하고 나서 이 대회에 참가할 때마다 ‘이번주는 어떻게 극복해 나아갈까’라는 생각이 가득했다. 사실 대회 개막 전 프로암을 하는데 주최사 대표님께서 ‘이러다가 우승하는 거 아닙니까?’라고 물어보기도 했다. 나는 ‘제가 우승하면 안 된다. 여기 얼마나 좋은 후배 선수들이 많은데 저는 컷통과만 하겠습니다’라고 이야기했는데 대표님 말씀대로 우승을 하게 됐다. 이번 우승이 정말 기쁘고 앞으로 내 자신의 발전과 함께 삶을 확실히 변화시킬 수 있는 우승인 것 같다. - 향후 계획은? 일단 내일 출국을 한다. ‘시니어 PGA 챔피언십’ 대회에 출전한다. 이후 격주로 규모가 큰 대회에도 나설 계획이다. 전에도 이야기했듯이 올해 목표는 이번 시즌 PGA 챔피언스투어 상금순위 TOP10에 진입하는 것이다. PGA 챔피언스투어도 정말 쉽지 않은 무대다. 열심히 해보겠다. - 현재 몸 관리를 어떻게 하고 있는지? 알코올, 탄산을 끊었다. 커피도 7일째 안 마시고 있다. 커피가 칼슘을 빼앗아 간다고 해서 그렇다. 콜라를 끊고 나서 커피를 마시게 됐는데 이러한 영향으로 해서 커피도 안 마신다. 가능하면 티를 마신다. 경기 시작 전 루틴은 일단 40분 정도 가볍게 운동을 한다. 스트레칭도 하고 테라피도 받는다. 이후 샷과 퍼트 연습을 한다. 퍼트 연습 같은 경우는 그린에 꼭 자를 놓고 한다. 자를 두고 퍼트 연습을 하면 경기 중 압박을 받을 때 정말 좋은 효과가 있다. 오늘 18번홀에서도 연습했을 때처럼 퍼트를 했다. 경기를 하지 않을 때는 샷은 500개 정도 하는 것 같다. 벙커샷부터 아이언샷, 어프로치까지 다 한다. 늘 연습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근육이 빠진다. - 40~50세 중년 남성들에게 이번 우승이 좋은 활력이 됐다. 추천하고 싶은 몸 관리 방법은? (웃음) 일단 잘 먹어야 하고 술을 끊어야 한다. 그리고 잠을 잘 자야 한다. 몸에 해가 되는 것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 꾸준한 운동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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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오픈 2024] FR. 우승자 최경주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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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시 멀티골’ 여자 U-17 대표팀, 중국 꺾고 월드컵 진출
- 케이시 페어(19번)가 중국과의 3,4위전에서 골을 터뜨린 뒤 동료와 함께 기뻐하고 있다. [리더스타임즈] 여자 U-17 대표팀이 케이시 페어의 멀티골에 힘입어 중국을 잡아내고 막차로 월드컵에 가게 됐다. 김은정 감독이 이끄는 여자 U-17 대표팀은 19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발리의 캅텐 와얀 딥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여자 아시안컵 3,4위전에서 혼자 두 골을 터뜨린 케이시 페어의 맹활약에 힘입어 중국을 2-1로 꺾었다. 이로써 한국은 대회 3위까지 주어지는 월드컵 티켓을 따내 오는 10월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17 여자월드컵에 나서게 됐다. 한국은 2018년 대회 이후 6년 만에 U-17 여자월드컵에 출전하게 된다. 한국은 대회 조별리그에서 승점 4점(1승 1무 1패)을 기록해 승점 동률을 기록한 필리핀을 골득실(한국 +5, 필리핀 –1) 차로 제치고 A조 2위로 4강에 올랐다. 4강전에서 최강 일본을 만나 0-3로 패한 한국은 이날 3,4위전에서 한층 나아진 조직력을 선보이며 난적 중국을 잡아내고 월드컵행을 확정했다. 김 감독은 월드컵 티켓이 걸려있는 외나무다리 승부에서 케이시 페어를 비롯한 최상의 멤버를 가동했다. 최전방에는 케이시와 원주은(울산현대고)이 투톱으로 나선 가운데 중원에는 서민정(경남로봇고), 범예주(광양여고), 남사랑, 백지은(이상 울산현대고)이 포진했다. 포백 수비진은 박지유(예성여고), 노시은, 신성희, 신다인(이상 울산현대고)으로 구성됐다. 골문은 우수민(포항여전고)이 지켰다. 초반부터 중국을 강하게 몰아친 한국은 전반 12분 범예주의 슈팅이 골포스트를 강타하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선제골은 골대를 맞춘 후 1분 만에 터져 나왔다. 강한 전방 압박을 통해 상대 진영에서 볼을 빼앗아낸 한국은 케이시가 원주은의 패스를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케이시의 이번 대회 첫 골이 가장 중요한 순간에 터진 것이다. 한국은 선제골 이후 잠시 방심한 듯 결정적인 기회를 두 차례 연이어 허용했으나 상대의 슈팅이 골문을 살짝 비켜나며 위기를 넘겼다. 하지만 이후 전열을 재정비한 한국은 특별한 위기 없이 전반을 1-0으로 마쳤다. 김 감독은 후반 들어 오른쪽 측면에 변화를 줬다. 오른쪽 윙어와 수비수인 백지은과 신다인을 빼고, 한국희와 류지해를 투입했다. 2009년생 막내 한국희는 언니들 사이에서도 주눅 들지 않고 정교한 패스와 개인기를 통해 팀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살얼음판 리드를 지켜나가던 한국은 후반 36분 동점골을 내주고 말았다. 교체 투입된 중국의 동유지에가 왼쪽 측면을 돌파한 뒤 사각지대에서 때린 왼발슛이 골키퍼 우수민의 머리 옆을 지나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다소 김이 빠지는 상황에서 케이시가 다시 해결사로 나섰다. 케이시는 동점골을 내준 지 3분 만인 후반 39분 다시 앞서나가는 골을 넣었다. 상대 수비수의 백패스를 가로챈 케이시가 일차로 시도한 슈팅은 상대 태클에 걸렸으나 이후 다시 슈팅한 공이 골문을 통과했다. 이후 한국은 남은 시간 동안 중국의 공세를 잘 막아내며 환호했다. 2024 AFC U-17 여자 아시안컵 3,4위전 한국 2-1 중국 득점 : 케이시 페어(2골, 전13, 후39, 대한민국) 동유지에(후36) 한국 출전선수: 우수민(GK), 박지유, 노시은, 신성희, 신다인(후11 류지해), 범예주, 남사랑, 서민정(후31 박주하), 원주은, 백지은(후11 한국희), 케이시 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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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시 멀티골’ 여자 U-17 대표팀, 중국 꺾고 월드컵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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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회장 AFC 집행위원으로 선출
- 태국 방콕에서 열린 AFC 총회 현장. [리더스타임즈]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16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4 아시아 축구연맹(AFC) 총회에서 AFC 집행위원으로 선출됐다. AFC 집행위원회는 AFC의 최고 의사결정 기구다. AFC 회장과 5명의 부회장, 각 지역 연맹에 할당된 쿼터에 따라 선출된 집행위원들까지 총 30명으로 구성된다. 동아시아에는 6장의 집행위원 쿼터가 배정되어 있으며, 이중 한 자리가 2023년 2월 열린 AFC 총회 이후 공석이었다. 공석에 대한 선거는 차기 총회에서 실시한다는 AFC 정관에 따라 이번 총회에서 선거가 진행됐다. 정몽규 회장은 이번 선거에 단독으로 출마하여 AFC 정관에 따라 투표 없이 추대로 선임이 확정됐다. 정몽규 회장 외에도 중앙아시아에 할당된 여성 위원 몫으로 단독 출마한 미고나 마흐마다리에바(타지키스탄) 위원도 함께 선임됐다. AFC 집행위원 임기는 2027년 정기총회까지다. 정몽규 회장은 해당기간 동안 아시아축구의 방향성과 정책에 대한 목소리를 내고, 국제축구 무대에서 한국축구의 영향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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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회장 AFC 집행위원으로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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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원, ‘2024 문경 세계태권도한마당’참가 접수 시작
- 지난해 7월 21일부터 24일까지 경기도 성남시에서 열린 ‘2023 성남 세계태권도한마당’ 경연 모습 [리더스타임즈] 국기원이 ‘2024 문경 세계태권도한마당’의 참가 접수를 시작했다. 한마당은 오는 7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경상북도 문경시 국군체육부대 선승관에서 열린다. 1992년 첫발을 내디딘 한마당은 누적 참가자가 6만 5천여 명에 달하는 태권도 경연의 장이자 지구촌 태권도 가족들의 최대 축제로, 국기원이 매년(2020년~2022년 제외) 개최하고 있다. 참가 접수 기간은 5월 13일부터 6월 14일까지로 국기원의 태권도 유품‧단자이면 누구나 한마당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올해 한마당은 정식 종목 및 시범 종목 추가 등으로 2개 종목 23개 부문이 증가해, 총 15개 종목 94개 부문에서 치러진다. 지난해 시범 종목이였던 겨루기(단체전)는 정식 종목으로 승격시켜 개인전 6개 부문을, 시범 종목으로 추가된 실전 호신술은 개인전 및 단체전을 진행한다. 겨루기와 실전 호신술 종목을 새롭게 추가함으로써 태권도의 균형 있는 발전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공인 품새와 위력 격파의 종목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연령대가 참가할 수 있도록 규정을 정비했다. 공인 품새(개인전) 종목에서 주니어Ⅰ(12세 이하), Ⅱ(15세 이하), Ⅲ(18세 이하), 시니어 Ⅰ(29세 이하) 부문을 추가했다. 그리고 위력 격파에서는 △시니어 Ⅰ(29세 이하), Ⅱ(39세 이하) 통합 부문을 나눴고, △기존 시니어 Ⅲ(59세 이하) 부문을 Ⅲ(49세 이하)와 Ⅳ(59세 이하)로 세분화해 부문별 연령 형평성을 맞췄다. 다만, 여성 위력 격파의 경우에는 참가자 수를 고려해 시니어 Ⅲ, Ⅳ, 마스터 3개 부문을 통합 진행한다. 접수를 마친 참가자는 6월 17일부터 21일까지 카드로 참가비를 납부해야 한다. 한편 국기원은 문경시와 4월 2일 한마당 개최 관련 협약을 체결하고, 조직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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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원, ‘2024 문경 세계태권도한마당’참가 접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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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U-17 대표팀, 필리핀과 1-1 비기며 4강 진출
- 필리핀과의 경기에서 0-1로 뒤진 후반 29분 동점골을 성공시킨 범예주가 뛰어오르며 기뻐하고 있다.(아시아축구연맹) [리더스타임즈] 여자 U-17 대표팀이 필리핀과 어렵사리 비기며 U-17 월드컵 티켓을 향한 여정을 이어가게 됐다 김은정 감독이 이끄는 여자 U-17 대표팀은 12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발리 유나이티드 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필리핀과의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전반에 선제골을 내줬으나 후반 29분 범예주의 귀중한 동점골에 힘입어 1-1로 비겼다. 이로써 승점 4점(1승 1무 1패)을 기록한 한국은 필리핀(1승 1무 1패)과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한국 +5, 필리핀 –1)에서 앞서 A조 2위로 4강에 오르게 됐다. A조 1위는 3승을 거둔 북한이다. B조는 일본과 중국이 나란히 2승을 거두며 4강행을 확정한 가운데 13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한국은 일본-중국전 승자와 오는 16일 4강전을 벌인다. 일본과 중국이 비길 경우에는 골득실에서 앞선 일본이 1위가 돼 한국의 준결승 상대가 된다. AFC U-17 여자 아시안컵은 지난 2005년 창설돼 2년마다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8팀이 참가하며, 상위 3팀이 오는 10월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17 여자월드컵에 출전한다. 한국은 4강전에서 승리할 경우 월드컵 티켓을 확보하게 되며, 4강전을 지더라도 19일 열리는 3,4위전을 이기면 월드컵 본선에 갈 수 있다. 한국은 지난 인도네시아전과 비교해 3명이 달라진 라인업을 내세웠다. 북한전에 선발로 나섰던 공격수 케이시 유진 페어(엔젤시티FC)는 지난 경기에 이어 이날도 벤치에서 출발했다. 최전방에는 원주은(울산현대고), 서민정(경남로봇고), 김효원(광양여고)이 포진했다. 중원은 범예주(광양여고), 박지유(예성여고), 한국희(울산현대청운중)로 구성됐다. 포백 수비진은 신다인-노시은-신성희-류지해(이상 울산현대고)가 맡았으며 골문은 우수민(포항전자여고)이 지켰다. 한국은 예상 외로 강력한 필리핀을 상대로 전반에 고전했다. 초반부터 수차례 코너킥을 허용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인 한국은 전반 중반 원주은의 슈팅이 골포스트를 때리며 분위기를 바꾸는 듯했다. 하지만 코너킥으로 실점하고 말았다. 전반 38분 필리핀의 아리아나 마키가 오른쪽에서 시도한 왼발 코너킥이 골문 안쪽으로 휘어지며 그대로 빨려 들어갔다. 김 감독은 0-1로 뒤진 채 맞이한 후반에 3장의 교체카드를 꺼내 들었다. 두 명의 수비수를 바꾸는 동시에 오른쪽 측면 윙어로 권다은을 투입했다. 지난 인도네시아전에서 좋은 활약을 보였던 권다은의 개인기를 통해 활로를 찾고자 했다. 하지만 3명을 교체한 효과가 나오지 않았다. 다급해진 김 감독은 결국 벤치에 있던 케이시까지 투입하며 총공세를 폈다. 교체로 들어온 케이시가 후반 29분 천금 같은 동점골에 일조했다. 케이시는 상대 진영에서 시도한 1차 슈팅이 상대 수비수에게 잡히자 곧바로 뛰어 들어가 몸싸움을 시도했다. 케이시와 상대 수비수가 서로 엉켜 넘어지며 볼이 흘렀고, 이를 쇄도하던 범예주가 오른발로 차 넣어 동점을 만들었다. 한국은 동점골을 기점으로 주도권을 가져오며 필리핀을 몰아붙였다. 후반전 8분의 추가시간까지 한국은 수차례 슈팅을 하며 4강행 여부와 관계없이 승리를 노렸으나 더 이상의 골은 나오지 않았다. 2024 AFC U-17 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 3차전 대한민국 1-1 필리핀 득점 : 아리아나 마키(전38, 필리핀), 범예주(후29, 대한민국) 한국 출전선수 : 우수민(GK), 신다인(HT 남사랑), 노시은, 신성희(HT 이하은), 류지해, 범예주, 박지유, 한국희, 원주은(후26 백지은), 서민정(후9 케이시 유진 페어), 김효원(HT 권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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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U-17 대표팀, 필리핀과 1-1 비기며 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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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원 태권도시범단, 인천국제공항 시범공연 성황
-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이 5월 8일(수) 오후 4시 30분부터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밀레니엄홀에서 시범공연을 펼쳤다. [리더스타임즈]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의 인천국제공항 시범공연이 성황을 이뤘다. 시범단이 5월 8일 오후 4시 30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밀레니엄홀에서 시범공연을 통해 관중의 눈을 사로잡았다. 이번 시범공연은 인천국제공항에서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준비한 문화예술 정기공연 중 하나인 ‘인천공항 트롯페스타’의 사전 행사로 진행됐다. 시범단이 선보인 공연 ‘연(聯)’은 태권도를 통해 다양한 인연이 만들어지고, 서로 다른 문화와 이념을 넘어 공감하고 소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약 25분간 진행된 시범공연에서 고난도 기술 격파와 절도 있는 품새를 통해 태권도가 지닌 역동성과 화려함을, 호신술 시연으로 태권도의 강함을 드러냈다. 시범단의 박진감 넘치는 공연은 공항을 찾은 국내외 여행객 등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며, 태권도의 매력을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다. 이동섭 국기원장은 “인천국제공항은 대한민국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곳이다. 의미 있는 곳에서 K-콘텐츠 열풍의 시초이자 원동력인 국기 태권도를 선보일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 더욱 많은 분들이 다양한 장소에서 국기원 시범단의 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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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원 태권도시범단, 인천국제공항 시범공연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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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4월 월간 메디힐 퓨처스 루키상 수상선수 발표
- 3~4월 월간 메디힐 퓨처스 루키상 선정 이미지 [리더스타임즈] 2024 KBO 퓨처스리그 월간 메디힐 퓨처스 루키상의 첫번째 수상자로 투수 부문에 한화 조동욱, 타자 부문은 LG 심규빈이 각각 선정됐다. 올해 처음 신설된 월간 메디힐 퓨처스 루키상은 입단 1~3년차 선수 중 퓨처스리그에서 규정이닝과 규정타석을 채운 선수를 대상으로 월간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 기준 최우수 투수와 타자를 선정하는 시상이다. 첫 수상자는 3~4월 성적을 기준으로 선정했으며, 한화 투수 조동욱은 WAR 0.63, LG 타자 심규빈은 WAR 0.73을 각각 기록했다. 이번 수상자로 선정된 두 선수는 모두 지난 2024 신인드래프트를 통해 입단한 신인선수로 투수 조동욱은 장충고 출신에 2라운드 11순위로 한화에 지명됐고, 타자 심규빈은 서울고를 거쳐 성균관대를 졸업한 대졸신인이며 가장 마지막 라운드인 11라운드 108순위로 LG의 지명을 받았다. 한화 조동욱은 3~4월 퓨처스리그 5경기 모두 선발투수로 출장하여 2승(북부 공동 1위)을 챙겼으며, 총 23이닝을 투구하는 동안 평균자책점 2.74(북부 2위)를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보였다. 타자 부문에서는 LG 심규빈이 3~4월에 퓨처스리그 19경기 출장, 타율 0.360(북부 3위), 출루율 0.508(북부 1위)를 기록하며 첫 메디힐 퓨처스 루키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하위 라운드 지명에도 불구하고, 본인의 강점인 뛰어난 컨택 능력과 빠른 발을 살려 팀내 주전 외야수로 활약하며 새로운 유망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3~4월 월간 메디힐 퓨처스 루키상에 선정된 한화 조동욱, LG 심규빈에게는 퓨처스 루키상 기념 트로피와 함께, 메디힐 후원을 통해 각각 상금 50만원과 부상으로 50만원 상당의 메디힐 코스메틱 제품이 전달된다. 월간 메디힐 퓨처스 루키상은 퓨처스리그 타이틀스폰서인 메디힐의 후원을 통해 이번 시즌 처음 제정됐으며, 퓨처스리그에서 활약하는 저연차 선수들을 독려하고 빠르게 성장하는 유망주 선수들의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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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4월 월간 메디힐 퓨처스 루키상 수상선수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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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월간 기념구 5월호 ‘가정의 달 에디션’ 출시
- KBO 월간 기념구 5월호 판매 안내 [리더스타임즈] KBO가 가정의 달을 맞아 KBO 월간 기념구 5월호 ‘가정의 달 에디션’을 출시한다. 이번에 발매되는 KBO 월간 기념구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기념하기 위해 KBO 리그 소속 10개 구단 마스코트의 어린 시절을 담은 일러스트를 그려 넣었으며, 8일 어버이날을 기념하기 위해 카네이션 모양을 형상화 한 KBO 로고를 더해 ‘가정의 달 에디션’을 완성했다. KBO 월간 기념구 5월호(1만 2000원/케이스 4000원 별도)는 오늘 5일(일)부터 KBO 리그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KBO 마켓에서 독점 판매된다. 한편, KBO는 2024 시즌을 맞아 각 월별 컨셉을 반영한 월간 기념구를 기획해 3월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개막 기념구’, 4월 ‘지구의 날 에디션’을 발매한 바 있다. 이후에도 올스타전, 한국시리즈 등 KBO 공식 행사뿐 아니라 야구의 날 등 다양한 주제를 반영한 기념구 총 10개를 한 해 동안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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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월간 기념구 5월호 ‘가정의 달 에디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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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3,4학년 위한 화랑대기 페스티벌, 3일부터 경주 개최
- 작년 열린 화랑대기 저학년 페스티벌 경기 모습 [리더스타임즈] 초등부 전국대회 중 최고 규모를 자랑하는 화랑대기의 저학년 대회 ‘화랑대기 U-10 & U-9 축구 페스티벌’이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경주시 알천구장에서 열린다. 이 대회에는 10세 이하 66팀, 9세 이하 36팀 등 102개 팀이 참가해 팀당 6경기씩 치른다. 경기는 6대 6 방식으로 전·후반 각각 15분간 진행된다. 축구를 즐기면서 경기 감각을 기르는데 목적을 둔 페스티벌 대회라 순위 산정이나 시상은 없다. 대회를 주최하는 대한축구협회와 경주시는 초등학교 고학년 위주의 화랑대기 전국유소년축구대회와 별도로 저학년을 위한 축구대회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지난해부터 화랑대기 페스티벌 대회를 실시했다. 작년에는 4학년이 주로 참가하는 10세 이하 경기만 실시했는데 올해부터는 3학년을 위한 9세 이하 경기도 함께 열기로 했다. 협회는 또한 이번 페스티벌이 어린이날 연휴에 열린다는 점을 고려해 협회 전임지도자, 전문 외부 강사진과 함께 하는 놀이 형태의 축구 클리닉을 경주 스마트 에어돔에서 실시하기로 했다. 김종윤 협회 대회운영팀장은 이번 페스티벌을 개최한 배경에 대해 “어린이날을 맞아 축구를 비롯한 다채로운 행사를 체험하면서 축구의 즐거움을 만끽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협회는 초등 대회 뿐만 아니라 중,고등 대회에서도 저학년 선수들이 실전 경기를 경험할 수 있는 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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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3,4학년 위한 화랑대기 페스티벌, 3일부터 경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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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KBO 리그 200만 관중까지 5만 6,672명
- 역대 200만 관중 돌파 최소 경기수 순위 [리더스타임즈]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가 200만 관중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2024 KBO 리그는 26일 경기까지 143경기에 누적 관중 194만 3,328명이 입장해 200만 관중 달성까지 5만 6,672명을 남겨두고 있다. 지난 9일(화) 10개 구단 체제 이후 가장 빠른 속도인 70경기로 100만 관중을 돌파한 2024 KBO 리그는 27일(토)에 200만 관중 돌파가 예상된다. 이는 개막 이후 148경기, 100만 달성 이후 78경기만이 지난 것으로, 126경기로 200만 관중을 돌파했던 2012시즌에 이어 역대 2번째로 빠른 추세이다. 100만 관중 달성과 마찬가지로 200만 관중 역시 10개 구단 체제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달성될 가능성이 높다. 구단 별로는 두산이 누적 25만 7,091명의 관중이 입장하며 총 관중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뒤이어 LG가 25만 6,665명, SSG 25만 2,009명, 롯데 21만 5,258명을 기록하며 4개 구단이 총 20만 관중을 돌파했다. 평균 관중 역시 두산이 1만 7,139명으로 1위를 기록했고 LG가 1만 7,111명으로 2위, KIA가 1만 5,865 명으로 3위, 롯데가 1만 5,376명으로 4위에 올랐고, 총 4개 구단이 1만 5,000명이 넘는 평균 관중을 기록하고 있다. 작년 동기간 대비 증가율로 봤을 때는 팀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는 KIA가 89%의 관중이 증가하며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한화는 51% 증가율로 2위에 올랐으며, 2023 시즌 마지막 홈경기부터 2024 시즌 홈에서 열린 13경기에서 연속 매진을 기록해 26일(금) KBO 리그 홈 연속 경기 매진 신기록(13경기)을 세웠다. 시즌 전체 매진 경기수는 37경기를 기록하는 등 2024 KBO 리그는 개막 이후 꾸준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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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KBO 리그 200만 관중까지 5만 6,67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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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선영 심판, WK리그 최초로 200경기 출전 달성
- [리더스타임즈] 양선영(43) 심판이 WK리그에 참가하는 심판으로는 처음으로 200경기 출장의 대기록을 세웠다. 부심을 맡아 국제심판으로도 활약하고 있는 양선영 심판은 22일 보은공설운동장에서 열린 2020 WK리그 2라운드 보은상무와 경주한국수력원자력 경기에 출전함으로써 영광의 주인공이 됐다. 2009년 WK리그 출범 이후 200경기를 뛴 심판은 주심과 부심을 통틀어 양 심판이 처음이다. 지난해까지 198경기를 소화했던 양선영 심판은 지난 15일 열린 WK리그 개막전 인천현대제철과 수원도시공사 경기에 이어, 이날 출전으로 200경기를 채웠다. 이날 경기에서도 양선영 심판은 제1부심을 맡아 정확한 판정으로 경기가 순조롭게 진행되는데 기여했다. 경기장에는 원창호 KFA 심판위원장과 송기룡 심판운영실장이 참석해 기념패를 전달하며 기록 달성을 축하했다. 올해부터 대한축구협회는 남녀 최상위 리그에서 활약하는 심판들을 격려하기 위해 출전 기념패를 증정하고 있다. WK리그의 경우 주심은 100경기, 부심은 200경기부터 100경기마다 기념패를 선물한다. WK리그 주심 중에는 아직 100경기 출전을 달성한 심판이 없어 양선영 부심이 그 첫 대상자가 됐다. K리그 심판은 주심 200경기, 부심 300경기부터이며, 최근 200경기에 출전한 김동진 주심이 기념패를 받은 바 있다. [사진 = 한국사진작가협회 청주지부 현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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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선영 심판, WK리그 최초로 200경기 출전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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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승’ 일궈낸 정종렬, ‘2020 스릭슨투어 시즌1'서 가장 빛났다
- [리더스타임즈] 정종렬(23)이 ‘2020 스릭슨투어 시즌1’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2020 스릭슨투어 1회대회’에서 최종일 8타를 줄이며 프로 데뷔 첫 우승을 차지한 정종렬은 이어진 ‘2회대회’에서 공동 3위에 오르며 안정적인 샷감을 뽐냈다. 비록 ‘3회대회’ 지역 예선에서 탈락해 본선에 진출하지는 못했지만 정종렬은 스릭슨포인트(20,800포인트)와 상금순위(19,666,666원) 그리고 평균타수(65.75타) 부문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정종렬은 KPGA 코리안투어 무대에도 설 수 있게 됐다. ‘2020 스릭슨투어 시즌1’ 스릭슨포인트 상위 1명에게는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 출전권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정종렬의 KPGA 코리안투어 출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스릭슨투어의 활약을 바탕으로 코리안투어에 출전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첫 출전이어서 긴장도 되지만 다른 선수들과 대등한 플레이를 펼칠 수 있도록 잘 준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남은 스릭슨투어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 내년 코리안투어 시드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올 시즌 스릭슨투어의 눈에 띄는 변화는 선수들이 최상의 플레이를 선보일 수 있게 한 주최측의 배려다. 주최측이 던롭스포츠코리아㈜는 선수들이 원할 경우 스릭슨 골프공을 지원해주고 대회장에도 투어밴을 상시 운영하며 선수들에게 피팅 서비스를 해주고 있다. KPGA 이우진 운영국장은 “스릭슨투어에 출전하는 선수들을 위해 많은 부분 신경 써주고 있는 던롭스포츠코리아 관계자 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스릭슨투어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선수들이 코리안투어에서도 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스릭슨투어의 내, 외부적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 스릭슨투어’는 앞으로 3개 시즌 10개 대회가 남았다. ‘2020 스릭슨투어 2회대회’ 우승자 김동민(22)과 ‘2020 스릭슨투어 3회대회’ 챔피언 김성현(22.골프존)도 남은 시즌 주목해야 할 선수로 꼽힌다. ‘2020 스릭슨투어’는 4개 시즌, 13개 대회로 진행된다. 시즌1부터 시즌3까지는 3개 대회씩 구성됐고 시즌4는 4개 대회다. 각 시즌이 끝날 때마다 6명에게 KPGA 투어프로 자격이 주어지고 8명에게는 KPGA 프로 자격이 부여된다. 또한 시즌별 스릭슨포인트 상위 5명에게는 차기시즌 예선을 면제해준다. 시즌1을 통해 정종렬과 김동민, 김성현, 홍준호(38), 최효진(37)이 시즌2 예선 면제 혜택을 받았다. 4개 시즌, 13개 대회가 모두 종료된 뒤 스릭슨포인트 상위 10명은 2021년 KPGA 코리안투어 출전권을 받게 된다. 정상을 향한 용감한 도전’을 표방하는 ‘2020 스릭슨투어’는 내달 7일과 8일 양일간 경북 경주 소재 경주신라CC에서 진행되는 ‘2020 스릭슨투어 4회대회’로 그 여정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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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승’ 일궈낸 정종렬, ‘2020 스릭슨투어 시즌1'서 가장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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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손아섭, 한화 이용규 1,000득점 달성에 동시 도전
- [리더스타임즈] 롯데 손아섭과 한화 이용규가 KBO 리그 역대 16번째 1,000득점 달성에 나란히 도전한다. 22일 현재 손아섭과 이용규는 1,000득점에 모두 6득점을 남겨두고 있다. 2007년 롯데에 입단한 이후 줄곧 롯데에서만 활약한 프랜차이즈 스타 손아섭은 최연소 1,000득점신기록에 도전한다. 손아섭은 22일 현재 32세 3개월 4일의 나이로 지난해 최연소로 달성한 SK 최정의 기록(32세 5개월 26일의)을 약 3개월 가량 앞당길 수 있다. 또한, 롯데 소속으로는 최초로 1,000득점에 고지에 서게 된다. 손아섭은 KBO 리그 데뷔 첫 경기였던 2007년 4월 7일 수원 현대전 2득점으로 첫 득점을 기록했다. 이후 2015년 500득점을 달성한 바 있다. 한 시즌 최다 득점은 2016년 기록한 118득점이다. 한화의 주장 이용규는 2004년 4월 16일 잠실 KIA전에서 첫 득점을 올린 후 2012년 500득점을 돌파했다. 본인의 한 시즌 최다 득점은 2016년 기록한 98득점이며, 2012년(KIA)에는 86득점으로 1위에 오른 바 있다. KBO는 손아섭과 이용규가 1,000득점을 달성할 경우 표창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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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손아섭, 한화 이용규 1,000득점 달성에 동시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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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거 꿈꾸는' 마틴 "성장하는 모습 보여주고파"
- [리더스타임즈] “언젠가는 K리그1 무대를 누비는 선수가 되고 싶다.” 마틴은 20일 양주고덕축구장에서 열린 양주시민축구단과 평택시티즌FC의 2020 K3리그 5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45분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리며 1-1 무승부를 이끌었다. 마틴의 이번 시즌 마수걸이 골이다. 남수단에서 온 공격수 마틴은 “홈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해 아쉽다. 그래도 승점 1점을 챙기는 데 기여한 것 같아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는 경기 소감을 밝혔다. 시즌 첫 골을 기록한 것에 대해서는 “오늘이 다섯 번째 출전인데 이전까지 득점이 없어 부담감이 컸던 것이 사실이다. 오늘 경기에서 골을 기록해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마틴은 “오늘 골로 인해 앞으로 더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선보일 수 있을 것 같다. 계속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싶다. K3리그에 참가하는 팀들 가운데 좋은 전력을 보유한 팀이 많다는 것을 느끼고 있고, 그래서 쉽지 않은 경기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오늘 우리 팀이 보여준 경기력을 생각하며 앞으로 더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각오를 전했다. 마틴의 꿈은 더 큰 무대를 향해있다. 그는 "양주가 높은 순위로 올라갈 수 있도록 많은 골을 기록하는 것이 첫 번째 목표다. 그리고 K3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선보여 언젠가는 K리그1 무대를 누비는 선수가 되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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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거 꿈꾸는' 마틴 "성장하는 모습 보여주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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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제34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 FR 유소연, 한국여자오픈 첫 우승…내셔널타이틀 5개 수집
- [리더스타임즈] 여자골프 전 세계랭킹 1위 유소연이 한국여자오픈에서 첫 우승하며 '내셔널 타이틀 수집가'의 위용을 뽐냈다. 유소연은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골프클럽에서 열린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1개와 보기 1개를 묶어 이븐파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를 기록한 유소연은 2위 김효주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2억 5천만 원이다.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유소연은 2018년 6월 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 우승 이후 2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한국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건 2015년 이후 5년 만이고, KLPGA 투어 통산 우승을 10승으로 늘렸다. 2008년 이 대회에서 신지애와 연장 3차전까지 가며 우승 경쟁을 벌이다 준우승에 머물렀던 유소연은 12년 만에 한국여자오픈 우승의 한을 풀었다. 이번 우승으로 유소연은 통산 5번째 내셔널 타이틀을 수집했다. 앞서 2009년 중국, 2011년 미국, 2014년 캐나다, 2018년 일본 여자오픈에서 내셔널 타이틀을 수집한 데 이어 한국 타이틀마저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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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제34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 FR 유소연, 한국여자오픈 첫 우승…내셔널타이틀 5개 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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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 U-16, U-19 챔피언십 조편성 확정
- [리더스타임즈] 오는 9월과 10월에 개최되는 2020 AFC U-16, U-19 챔피언십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의 상대가 결정됐다. 2020 AFC U-16, U-19 챔피언십의 조추첨식이 18일 오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AFC 하우스에서 연이어 실시됐다. 두 대회의 조추첨식은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총 16개 팀이 직전 대회의 성적에 따라 각각 4개의 포트에 배정됐다. 지난 대회에서 U-16 대표팀은 4강, U-19 대표팀은 준우승을 차지해 모두 1번 포트에 자리했다. U-16 대표팀은 바레인-일본-타지키스탄, U-19 대표팀은 우즈베키스탄-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와 같은 포트에 들어갔다. 송경섭 감독이 이끄는 남자 U-16 대표팀은 호주, 인도, 우즈베키스탄과 함께 C조에 속했다. 대한민국은 역대 AFC U-16 챔피언십에서 두 번(1986, 2002년) 우승 고지를 밟았고, 가장 최근의 입상 성적은 최진철호의 2014년 태국 대회 준우승이다. 송경섭 감독은 “까다로운 중동 팀을 피하게 돼 조추첨 결과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조추첨 결과를 지켜보면서 B조나 C조로 들어가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대로 조편성이 된 것 같아 만족한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송 감독은 “다음 주부터 소집훈련을 진행한다. 코로나19 때문에 4~5개월 간 소집훈련을 하지 못한 탓에 선수들의 컨디션이 정상적이지 않아 몸 상태를 잘 체크하겠다. 그리고 7월과 8월에는 정예멤버를 불러 본격적인 대회 준비를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소집 훈련 중인 김정수 감독의 남자 U-19 대표팀은 일본, 이라크, 바레인과 함께 B조에서 토너먼트 진출을 다툰다. 대한민국은 총 12회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였으며, 가장 최근 우승한 대회는 故이광종 감독이 이끌었던 2012년 UAE 대회다. 김정수 감독은 "조 추첨 결과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우리 스스로가 얼마만큼 준비되어 있는가가 중요하다"며, "본선에 올라온 모든 팀들은 까다롭다. 조만간 추가적인 소집훈련을 통해 조금 더 세부적으로 팀을 다듬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덧붙여, "이번 대회의 1차적인 목표는 월드컵 진출이지만, 매 경기 최선을 다 한다면 진출권 획득 이상의 성과를 달성하고 올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며, '멀리 보되, 천천히 한 걸음씩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AFC U-16, U-19 챔피언십은 총 16개 팀이 참가해 4개 팀씩 4개 조로 나뉘어 조별예선을 치른다. 각 조 1, 2위 팀이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하며, 4강 진출 시 내년에 개최되는 2021 FIFA 페루 U-17 월드컵과 2021 FIFA 인도네시아 U-20 월드컵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단, AFC U-19 챔피언십의 경우 개최국 자격으로 FIFA U-20 월드컵 본선에 자동 진출한 인도네시아가 4강에 들 경우 자리가 하나 남기 때문에 8강전에서 패한 4개 팀이 플레이오프를 치러 나머지 한 장의 월드컵 티켓 주인공을 가리게 된다. 한편, 2020 AFC U-16 챔피언십 대회는 오는 9월 16일부터 10월 3일까지 바레인에서 열린다. 2020 AFC U-19 챔피언십은 10월 14일부터 31일까지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다. <2020 AFC 바레인 U-16 챔피언십 조추첨 결과> A조 - 바레인 북한 이란 카타르 B조 - 타지키스탄 오만 예멘 UAE C조 - 대한민국 호주 인도 우즈베키스탄 D조 - 일본 인도네시아 사우디아라비아 중국 <2020 AFC 우즈베키스탄 U-19 챔피언십 조추첨 결과> A조 -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이란 B조 - 대한민국 일본 이라크 바레인 C조 - 사우디아라비아 호주 베트남 라오스 D조 - 카타르 타지키스탄 말레이시아 예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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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 U-16, U-19 챔피언십 조편성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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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2020 그랜드-삼대인 점프투어 4차전] 김희지, 생애 첫 우승을 노보기로 이뤄내는 쾌거 달성!
- [리더스타임즈] 6월 18일(목), 충북 청주에 위치한 그랜드 컨트리클럽(파72/6,114야드) 남코스(OUT), 서코스(IN)에서 열린 ‘KLPGA 2020 그랜드-삼대인 점프투어 4차전’에서 김희지(19)가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1라운드에서 중간합계 8언더파 64타를 기록한 김희지는 단독 선두로 최종라운드를 시작했다. 1라운드 아웃코스에서만 버디 6개를 추가했던 김희지는 최종라운드에서도 버디 3개를 추가했지만, 인코스로 넘어가면서 7개 홀 연속으로 파를 기록하며 답답한 경기를 이어갔다. 하지만 김희지는 마지막 18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최종합계 12언더파 132타(64-68)로 경기를 마치고 자신의 짜릿한 생애 첫 우승을 이뤄냈다. 김희지는 “지난 1차전에서 연장 끝에 아쉽게 준우승을 했다. 그 이후 우승이 너무나도 간절하게 느껴졌다. 노력한 끝에 이렇게 우승이라는 열매를 맺을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고 행복하다.”고 말하며 “후반에 계속 파를 기록해서 나 자신과 힘든 싸움을 했다. 긴장감 때문에 실수가 나올까 최대한 안정적인 플레이를 한 것이 보기를 기록하지 않고 우승할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준 것 같다.”고 전했다. 어렸을 때부터 운동을 좋아해 오랜 기간 태권도와 발레를 한 김희지는 13살에 우연히 아버지를 따라 간 골프연습장에서 골프를 배우기 시작했다. 다른 선수들에 비해 늦게 재능을 발견한 김희지는 이내 골프 매력에 푹 빠졌고, 세계 여러 대회에 도전하게 되는 실력을 갖추게 됐다. 지난해 필리핀에서 열린 ‘필리핀 아마추어 오픈 챔피언십’에서 훌륭한 성적을 보여 대회가 열린 골프장의 장학생으로 선발된 김희지는 “이번 전지훈련에서 집중적으로 연습했던 쇼트게임이 이번 대회 우승 원동력이 된 것 같다. 평소 롤모델로 삼는 박인비 선수의 부드러운 퍼트와 강철 멘탈을 닮기 위해 부단히 훈련했고, 그 노력에 우승이 따라와 준 것 같다.”고 밝혔다. 추후 목표에 대해 김희지는 “우선 올시즌 목표는 2021시즌 정규투어 시드를 확보하는 것이다. 나의 골프 인생 목표는 국내외 우승이 많은 선수 그리고 세계랭킹 1위라는 타이틀을 가진 명예로운 선수가 되고 싶다.”라는 포부를 전했다. 이밖에 지난 2차전 우승자 정세빈(19)이 최종라운드에서 6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0언더파 134타(68-66)를 기록해 단독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정세빈은 이번 시즌 열린 1차전부터 4차전까지 모두 탑5에 드는 저력을 보이고 있다. 이어 윤서정(18)이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67-68)로 단독 3위에 오르며 프로 데뷔 이래 최고의 성적을 냈고, 공동 4위에는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한 최혜진(18)과 김고운(18) 그리고 배현정(19)이 자리했다. 그랜드 컨트리클럽과 홍삼 먹는 늑대·여우를 생산하는 백제홍삼 주식회사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 최종라운드는 주관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7월 1일(수) 19시 30분부터 녹화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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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2020 그랜드-삼대인 점프투어 4차전] 김희지, 생애 첫 우승을 노보기로 이뤄내는 쾌거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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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시즌 ‘KPGA 챔피언스투어’ 개막…석종율, 유건희 ‘1회대회’서 우승컵 들어올려
- [리더스타임즈] 2020년 KPGA 챔피언스투어 개막전인 ‘2020 KPGA 챔피언스투어 1회대회(총상금 1억원, 우승상금 1천 6백만원)’ 시니어부문(만 50세 이상 출전)에서 석종율(51)이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로 우승했다. 마지막 3개홀에서 연달아 버디를 기록하며 거둔 짜릿한 역전승이다. 16일과 17일 양일간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버드우드 골프클럽(파72. 6,768야드)에서 열린 본 대회 첫째 날 석종율은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로 선두 이종수(52)에 2타 뒤진 공동 2위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1번홀(파5)부터 경기를 시작한 석종율은 11번홀(파4)까지 연속으로 파 행진을 이어가다 12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잡아낸 뒤 바로 다음 홀인 13번홀(파4)에서 또 다시 버디를 낚으며 단독 선두 유종구(56)를 2타 차로 압박했다. 14번홀(파4)과 15번홀(파5)을 파로 막아낸 석종율은 16번홀(파4)과 17번홀(파3)에서 연속 버디를 낚아 그 사이 먼저 경기를 끝낸 유종구와 동타를 이뤄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고 마지막 홀인 18번홀(파4)에서 2.5m 버디 퍼트를 집어넣으며 역전승을 만들어냈다. 경기 후 석종율은 “전반에는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하지만 후반 들어서 점점 살아났고 기회가 찾아왔을 때 잘 살렸던 것이 우승의 원동력이었다”라며 “무엇보다 시즌 첫 대회에서 우승을 해 영광이다. 앞으로 참가하는 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시니어투어에서 뛰는 선수들의 기량이 한 층 더 좋아진 것 같다. 개인적으로 자극이 되는 부분이다”라며 “KPGA 챔피언스투어를 위해 대회를 개최해주시고 여러 방면으로 도와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한다”라고 전했다. 1998년 KPGA 코리안투어에 입성 후 2002년 ‘익산오픈’, 2006년 ‘제25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우승했던 석종율은 지난해 한국과 일본의 시니어투어로 활동 무대를 옮겼다. 국내서는 ‘제7회 그랜드CC배 KPGA 시니어 오픈’에서 우승을 거뒀고 일본 시니어투어에서는 ‘ISPS 한다컵 필란트로피’에서 우승하며 데뷔 첫 해에만 2승을 달성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한편 같은 장소(파72. 6,383야드)에서 펼쳐진 만 60세 이상이 출전하는 그랜드시니어부문(총상금 3천만원, 우승상금 4백 5십만원)에서는 이틀동안 최종합계 4언더파 140타를 작성한 유건희(62)가 정상에 올랐다. 2008년 KPGA 챔피언스투어에 데뷔한 유건희는 시니어부문에서 총 6개의 우승컵을 들어올렸고 본 대회를 통해 그랜드시니어부문 첫 승을 수확했다. 한국프로골프의 오늘을 이끈 영원한 현역들의 무대인 KPGA 챔피언스투어는 다음 달 6일부터 7일까지 충북 청주에 위치한 그랜드컨트리클럽에서 진행되는 ‘제8회 그랜드CC배 KPGA 시니어오픈’으로 그 여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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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시즌 ‘KPGA 챔피언스투어’ 개막…석종율, 유건희 ‘1회대회’서 우승컵 들어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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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의무팀이 알려주는 무지외반증 관리법
- [리더스타임즈] 선수들에게 나타나기 쉬운 무지외반증은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무지외반증으로 고생하는 이들을 위해 국가대표 의무팀이 나섰다. 15일 유튜브 채널 ‘KFA 아카데미’에는 무지외반증을 다룬 영상(https://www.youtube.com/watch?v=jtNR-Poq0oA&t=62s)이 게시됐다. 축구국가대표 의무팀 부상관리 시리즈의 두 번째 주제다. 축구국가대표 의무팀 부상관리 시리즈는 축구에서 흔히 발생하는 부상에 대해 의무트레이너들이 직접 설명하고 관리법을 알려주는 콘텐츠다. 앞서 첫 번째 주제로 발목 염좌에 대해 자세히 다룬 바 있다. 무지외반증에 대해서는 양설아, 강민희 의무트레이너가 설명을 맡았다. 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이 둘째발가락 쪽으로 휘어져 관절이 바깥으로 돌출된 상태를 말한다. 심한 경우에는 엄지발가락과 둘째 발가락이 서로 엇갈리는 경우도 발생한다. 엄지발가락은 뛰거나 방향 전환을 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무지외반증이 있을 경우 엄지발가락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해 발 모양의 변형과 무릎, 허리 등의 통증을 유발한다. 양설아 의무트레이너는 “발에 꽉 맞는 축구화를 신거나 축구화 끈을 꽉 묶는 습관이 무지외반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며 “최대한 발이 조이 않도록 해야 하고, 훈련 전 테이핑을 통해 통증을 완화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강민희 의무트레이너는 “훈련 후에는 해당 부위에 냉찜질을 해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고, 변형이 심한 경우에는 전용 보조기를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무지외반증 통증 완화를 위한 테이핑 방법이 따라하기 쉽게 설명됐다. 유튜브 채널 ‘KFA 아카데미’에는 축구국가대표 의무팀 부상관리 시리즈 외에도 피지컬 시리즈, 축구직업소개소 시리즈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매주 게시되고 있다. 유튜브 채널 ‘KFA 아카데미’는 KFA가 기존에 지도자들에게만 제공하던 콘텐츠를 축구에 관심 있는 누구나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든 채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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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의무팀이 알려주는 무지외반증 관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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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담 결승골' 인천현대제철, 개막전 1-0 승리
- [리더스타임즈] 2020 WK리그가 드디어 막을 올렸다.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로 인해 예년보다 약 두 달 늦게 열린 개막전에서는 지난해 챔피언 인천현대제철이 자존심을 지켰다. 인천현대제철은 15일 저녁 7시 인천남동경기장에서 열린 수원도시공사와의 1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9분 터진 이소담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지난해 챔피언결정전에서 만났던 양 팀은 약 7개월 만에 다시 만나 치열한 경기를 펼쳤고, 인천현대제철이 또 한 번 웃었다. 두 팀은 이번 시즌에도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 팀은 경기 초반 일진일퇴를 펼쳤다. 전반 6분 수원도시공사 권은솜이 중거리슛으로 첫 슈팅을 기록했다. 수원도시공사는 문미라와 이현영, 김윤지를 앞세워 인천현대제철의 수비진을 공략했다. 인천현대제철은 신입 외국인 공격수 엘리와 네넴이 문전에서 번갈아 좋은 기회를 만들어냈다. 전반전 막바지로 갈수록 더 좋은 기회를 많이 만들어낸 쪽은 인천현대제철이었다. 전반 29분에는 박희영이 오른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으나 이소담의 키를 살짝 넘겨 아쉬움을 남겼다. 전반 36분에는 엘리의 문전 슈팅이 수원도시공사 골키퍼 전하늘의 선방에 막혔고, 전반 42분 박희영의 슈팅 역시 전하늘에게 잡혔다. 후반전에도 인천현대제철의 공세가 이어졌다. 선수 교체 없이 후반전에 임한 인천현대제철은 계속해서 수원도시공사의 골문을 두드렸고 후반 9분에 골문을 열었다. 이소담이 세컨드볼을 아크 근처에서 받아 넘어지며 밀어 찬 공이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승기를 잡은 인천현대제철의 계속된 공격도 매서웠지만, 수원도시공사도 후반전 막바지로 갈수록 더욱 승부욕을 발휘했다. 교체 투입된 여민지가 전방에 나서 공격을 이끌었다. 인천현대제철은 수원도시공사의 연속된 공격을 침착하게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한편 다른 팀들의 많은 견제를 받고 있는 또 다른 우승 후보 경주한수원은 세종스포츠토토를 홈으로 불러들여 3-0 완승을 거뒀다. 전반 10분 나온 상대의 자책골에 더해 후반 31분 이네스, 후반 45분 이은지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화천KSPO는 서울시청을 2-0으로 이겼고, 창녕WFC는 보은상무 원정에서 3-2 승리를 거뒀다. 후반전 추가시간 2분 터진 장혜원의 극적 결승골이 승부를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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