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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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등 3,4학년 위한 화랑대기 페스티벌, 3일부터 경주 개최
    작년 열린 화랑대기 저학년 페스티벌 경기 모습 [리더스타임즈] 초등부 전국대회 중 최고 규모를 자랑하는 화랑대기의 저학년 대회 ‘화랑대기 U-10 & U-9 축구 페스티벌’이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경주시 알천구장에서 열린다. 이 대회에는 10세 이하 66팀, 9세 이하 36팀 등 102개 팀이 참가해 팀당 6경기씩 치른다. 경기는 6대 6 방식으로 전·후반 각각 15분간 진행된다. 축구를 즐기면서 경기 감각을 기르는데 목적을 둔 페스티벌 대회라 순위 산정이나 시상은 없다. 대회를 주최하는 대한축구협회와 경주시는 초등학교 고학년 위주의 화랑대기 전국유소년축구대회와 별도로 저학년을 위한 축구대회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지난해부터 화랑대기 페스티벌 대회를 실시했다. 작년에는 4학년이 주로 참가하는 10세 이하 경기만 실시했는데 올해부터는 3학년을 위한 9세 이하 경기도 함께 열기로 했다. 협회는 또한 이번 페스티벌이 어린이날 연휴에 열린다는 점을 고려해 협회 전임지도자, 전문 외부 강사진과 함께 하는 놀이 형태의 축구 클리닉을 경주 스마트 에어돔에서 실시하기로 했다. 김종윤 협회 대회운영팀장은 이번 페스티벌을 개최한 배경에 대해 “어린이날을 맞아 축구를 비롯한 다채로운 행사를 체험하면서 축구의 즐거움을 만끽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협회는 초등 대회 뿐만 아니라 중,고등 대회에서도 저학년 선수들이 실전 경기를 경험할 수 있는 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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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2024 KBO 리그 200만 관중까지 5만 6,672명
    역대 200만 관중 돌파 최소 경기수 순위 [리더스타임즈]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가 200만 관중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2024 KBO 리그는 26일 경기까지 143경기에 누적 관중 194만 3,328명이 입장해 200만 관중 달성까지 5만 6,672명을 남겨두고 있다. 지난 9일(화) 10개 구단 체제 이후 가장 빠른 속도인 70경기로 100만 관중을 돌파한 2024 KBO 리그는 27일(토)에 200만 관중 돌파가 예상된다. 이는 개막 이후 148경기, 100만 달성 이후 78경기만이 지난 것으로, 126경기로 200만 관중을 돌파했던 2012시즌에 이어 역대 2번째로 빠른 추세이다. 100만 관중 달성과 마찬가지로 200만 관중 역시 10개 구단 체제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달성될 가능성이 높다. 구단 별로는 두산이 누적 25만 7,091명의 관중이 입장하며 총 관중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뒤이어 LG가 25만 6,665명, SSG 25만 2,009명, 롯데 21만 5,258명을 기록하며 4개 구단이 총 20만 관중을 돌파했다. 평균 관중 역시 두산이 1만 7,139명으로 1위를 기록했고 LG가 1만 7,111명으로 2위, KIA가 1만 5,865 명으로 3위, 롯데가 1만 5,376명으로 4위에 올랐고, 총 4개 구단이 1만 5,000명이 넘는 평균 관중을 기록하고 있다. 작년 동기간 대비 증가율로 봤을 때는 팀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는 KIA가 89%의 관중이 증가하며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한화는 51% 증가율로 2위에 올랐으며, 2023 시즌 마지막 홈경기부터 2024 시즌 홈에서 열린 13경기에서 연속 매진을 기록해 26일(금) KBO 리그 홈 연속 경기 매진 신기록(13경기)을 세웠다. 시즌 전체 매진 경기수는 37경기를 기록하는 등 2024 KBO 리그는 개막 이후 꾸준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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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8
  • 이태석 3경기 연속 도움은 한국선수 올림픽 예선 최초
    AFC U-23 아시안컵에서 3경기 연속 골도움을 기록한 이태석이 손가락 3개를 들어보이고 있다. [리더스타임즈]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이 ‘숙적’ 일본을 물리치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를 3전승으로 통과했다. 이 과정에서 대표팀은 조별리그 3경기 무실점을 달성했고, 이태석(FC서울)은 3경기 연속 도움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두 기록 모두 최초다. 올림픽대표팀은 22일 열린 2024 AFC U-23 아시안컵 겸 파리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일본전에서 김민우(뒤셀도르프)의 헤더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한국은 UAE(1-0 승), 중국(2-0 승)에 이어 일본을 상대로 모두 무실점 승리하며 조 1위로 8강에 오르게 됐다. 먼저 이태석은 UAE, 중국, 일본을 상대로 3경기 연속 골도움을 기록했다. 2014년 창설돼 6회째를 맞은 AFC U-23 아시안컵에서 한국 선수가 3경기 연속으로 도움을 기록한 것은 이태석이 처음이다. 23세 이하로 나이 제한을 두기 시작한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부터 포함해도 역대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3경기 연속 도움을 기록한 한국 선수는 그동안 없었다. 참고로 대한축구협회가 집계한 1990년 이후 한국 대표팀의 A매치 연속 경기 골도움 기록은 지난 1998년 박진섭(현 부산 아이파크 감독)이 방콕 아시안게임에서 작성한 4경기 연속이 1위다. 둘째로, 올림픽대표팀은 조별리그 3경기 무실점을 기록했다. 한국이 6회째를 맞은 U-23 아시안컵 본선 조별리그에서 한 골도 실점하지 않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시아 국가 전체로는 지난 2022년 대회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조별리그 무실점 이후 두 번째 기록이다.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전체로 범위를 넓히면 김호곤 감독이 지휘하던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최종예선에서 6전 전승 무실점으로 본선 진출을 확정한 것이 한국의 최다 무실점 기록이다. 한편, 한국은 오는 26일 오전 2시 30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할리파 스타디움에서 인도네시아와 8강전을 벌인다. 이번 대회는 파리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겸한다. 상위 3팀은 올림픽 본선에 직행하고, 4위는 아프리카의 기니와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통해 올림픽 티켓을 노린다. 총 16개국이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후 각 조 1,2위 팀이 8강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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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4
  • 올림픽대표팀, 일본에 1-0 승... 26일 인도네시아와 8강
    올림픽대표팀, 일본전 선발명단 [리더스타임즈] 올림픽대표팀이 일본에 승리하며 B조 1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한국은 인도네시아와 8강전을 벌인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이 22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B조 3차전에서 김민우의 결승골로 일본에 1-0 승리를 거뒀다. 팽팽한 접전이 이어지던 중 후반 30분 김민우(뒤셀도르프)가 코너킥에서 헤더 골을 터뜨려 승리를 안겼다. 이번 승리로 일본(2승 1패, 승점 6점)을 제치고 B조 1위를 차지한 한국(3승, 승점 9점)은 8강에서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를 만나게 됐다. 인도네시아와의 8강은 오는 26일 오전 2시 30분에 열린다. 이번 대회는 파리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겸한다. 상위 3팀은 올림픽 본선에 직행하고, 4위는 아프리카의 기니와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통해 올림픽 티켓을 노린다. 총 16개국이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후 각 조 1,2위 팀이 8강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린다. 황선홍 감독은 지난 중국전과 비교해 10자리를 바꿔 대폭 로테이션을 준 채 3-4-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정상빈(미네소타)이 원톱으로 나선 가운데 양 측면에는 홍윤상(포항스틸러스)과 홍시후(인천유나이티드)가 배치됐다. 중원은 김동진(포항스틸러스)과 최강민(울산HD)이 형성했으며, 양 윙백에는 이태석(FC서울)과 장시영(울산HD)이 포진했다. 스리백은 조현택(김천상무)-이강희(경남FC)-이재원(천안시티FC)이 구축했고, 최후방은 백종범(FC서울)이 지켰다. 한국은 경기 초반 스리백의 ‘중앙 수비수’로 출전한 이강희를 중심으로 매끄러운 패스 플레이를 전개했다. 동시에 수비 시엔 양쪽 윙백인 이태석과 장시영이 후방으로 내려와 5명의 수비진을 구축하며 일본의 공격을 틀어막으려는 모습이었다. 탐색전이 펼쳐지던 중 전반 8분 한국이 좋은 기회를 잡았다.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 골키퍼가 킥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틈을 타 이재원이 빠르게 쇄도했지만 발끝에 공이 닿지 않았다. 반면 일본은 왼쪽 측면에 포진한 히라카와의 돌파를 활용해 한국을 공략했다. 히라카와는 전반 13분 날카로운 돌파를 포함해 여러 차례 우리 진영에 균열을 냈고, 한국은 집중력 있는 수비로 실점까지는 허용하지 않았다. 상대에게 점유율을 조금씩 내주며 다소 답답한 흐름이 이어지던 중 한국이 전반전 득점에 가장 가까웠던 장면을 연출했다. 전반 44분 오른쪽 측면에서 볼을 잡은 홍시후가 중앙으로 접고 들어와 전방으로 쇄도하던 정상빈에게 패스를 건넸다. 정상빈이 곧바로 옆에 있던 홍윤상에게 재차 패스를 시도했지만 상대 수비가 몸을 던지며 슈팅까지 마무리 짓지 못했다. 전반전을 득점 없이 마친 가운데 황선홍 감독은 후반전 초반 김민우, 황재원(대구FC), 강성진(FC서울), 강상윤(수원FC)을 차례로 투입하며 주전급 자원들을 대거 활용했다. 황재원과 강상윤이 새롭게 중원을 꾸렸으며, 김민우가 측면에 활기를 더했다. 강성진은 최전방에서 상대 골문을 노렸다. 교체 효과는 곧바로 드러났다. 후반 23분 홍윤상이 오른쪽 측면을 파고든 장시영에게 예리한 패스를 투입했다. 이후 장시영이 올린 크로스를 강성진이 날카로운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대 옆을 살짝 벗어났다. 분위기를 조금씩 잡아가던 중 결국 한국이 결실을 맺었다. 후반 30분 코너킥 상황에서 이태석이 정교한 왼발 킥을 올렸다. 이를 먼 쪽 포스트에 자리 잡고 있던 김민우가 타점 높은 헤더로 일본의 골문을 뚫어냈다. 이태석은 이번 장면으로 자신의 대회 3번째 도움을 쌓았다. 선제골을 내준 일본이 공격에 속도를 더하며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한국은 끝까지 집중력을 놓지 않았다. 후반 38분 페널티 에리어 안에서 볼을 잡은 호소야 마오가 수비를 등진 채 터닝 슈팅을 때렸지만 이재원이 헌신적인 수비로 저지시켰고, 사토 케인이 재차 시도한 슈팅도 골대 위로 떴다. 얼마 뒤 페널티 아크에서 후지타가 날린 슈팅마저 장시영이 집요한 수비로 막아내며 사기를 끌어올렸다. 이후에도 경기 막판까지 일본은 크로스바를 한 차례 맞추는 등 매서운 공격을 펼쳤지만 한국이 투혼을 발휘한 끝에 일본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아냈고, 무실점으로 1-0 승리를 지켜냈다. 2024 AFC U-23 아시안컵 B조 3차전 한국 1-0 일본 득점: 김민우(후30) 출전선수: 백종범(GK), 조현택(후17 강상윤), 이강희, 이재원(후41 백상훈), 이태석, 장시영, 김동진(후13 김민우), 최강민(후13 황재원), 홍윤상, 홍시후, 정상빈(후17 강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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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 올림픽대표팀, 중국 꺾고 8강행... 22일 한일전
    ‘이영준-강성진 선발’ 올림픽대표팀 [리더스타임즈] 황선홍호가 중국을 물리치고 2연승으로 대회 8강에 올랐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은 19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할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두 골을 넣은 이영준(김천상무)의 날카로운 결정력과 골키퍼 김정훈의 선방쇼에 힘입어 중국을 2-0으로 이겼다. 지난 17일 아랍에미리트(UAE)와의 1차전을 1-0으로 이긴 한국은 중국까지 잡아내며 승점 6점을 기록했다. 한국은 뒤이어 열린 일본과 UAE의 경기에서 일본이 2-0으로 이기며 최소 조 2위를 확보해 8강행을 확정했다. 한국은 오는 22일 카타르 도하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벌인다. 현재 승점(6점)과 골득실(+3) 및 다득점(3득점)까지 같은 한국과 일본은 최종전에서 순위가 가려진다. 이번 대회는 파리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겸한다. 상위 3팀은 올림픽 본선에 직행하고, 4위는 아프리카의 기니와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통해 올림픽 티켓을 노린다. 총 16개국이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후 각 조 1,2위 팀이 8강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린다. 황 감독은 지난 경기와 비교해 3명이 달라진 선발 라인업을 내세웠다. 먼저 최전방 공격수는 1차전 선발이었던 안재준(부천FC) 대신 교체로 나서 결승골을 기록했던 이영준이 맡게 됐다. 2선에는 엄지성(광주FC), 강상윤(수원FC), 강성진(FC서울)이 포진했다. 2선은 지난 경기와 비교하면 홍시후(인천유나이티드)가 빠지고, 강성전이 들어갔다. 수비형 미드필더는 김민우(뒤셀도르프)와 백상훈(FC서울)이 맡았다. 김민우(경남FC)가 이강희 대신 선발 출전했다. 포백 수비진은 1차전과 마찬가지로 조현택(김천상무)-변준수(광주FC)-서명관(부천FC)-황재원(대구FC)이 맡았다. 골문은 김정훈(전북현대)이 지켰다. 한국은 골키퍼 김정훈의 선방이 아니었더라면 전반에 리드를 내줄 뻔했다. 전반 15분에는 중국의 베흐람 압두왈리가 수비수 서명관의 볼을 빼앗아 골키퍼 일대일 찬스를 맞았다. 다행히도 골키퍼 김정훈이 압두왈리의 슛을 잘 막아내 실점하지는 않았다. 전반 중반에는 상대의 역습 상황에서 위협적인 슈팅을 계속 내줬다. 전반 24분 중국 셰원넝이 페널티 에리어 오른쪽에서 시도한 왼발슛은 김정훈이 몸을 날려 쳐냈다. 위기를 넘긴 한국은 전반 34분, 이날 찾아온 사실상의 첫 기회를 선제골로 연결하는 결정력을 선보였다. 황재원의 스로인을 받은 이영준이 중앙으로 투입한 공이 강성진의 몸 맞고 강상윤에게 연결됐다. 강상윤은 수비수 뒷공간으로 패스를 찔러줬고, 쇄도하던 이영준이 이를 받아 골 에리어 오른쪽에서 때린 강력한 오른발 슛이 그대로 왼쪽 골문으로 날아가 꽂혔다. 지난 1차전서 교체로 들어가 결승골을 넣은 이영준의 두 경기 연속골이다. 한국이 선제골을 넣긴 했으나 후반 들어서도 수비가 흔들리며 위험한 장면이 나왔다. 더군다나 수비수 서명관이 후반 시작한 지 5분도 되지 않아 허벅지 뒷근육을 부여잡고 쓰러졌다. 선수의 상태를 살핀 의무진이 더 이상 플레이할 수 없다는 신호를 보내 교체 카드를 쓸 수밖에 없었다. 황 감독은 서명관을 대체하는 중앙 수비수를 투입하지 않고, 측면 수비수 이태석을 투입했다. 그리고 왼쪽 측면에 있던 조현택을 중앙으로 옮기는 선택을 했다. 황 감독은 중국에게 내준 주도권을 다시 가져오기 위한 선수 교체를 단행했다. 강성진 대신 정상빈, 백상훈 대신 이강희가 투입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기는 이어졌다. 후반 24분에는 수비진의 백패스 미스가 나왔고, 이를 잡은 중국의 셰원넝이 골 에리어 왼쪽에서 오른발 슛을 했으나 이마저도 김정훈이 잘 막아냈다. 실점이나 다름없는 위기 이후 곧바로 이어진 공격 전개에서 추가골이 나왔다. 전방으로 패스가 전개된 후 왼쪽 측면에서 볼을 잡은 이태석이 올린 크로스가 문전에 있던 이영준에게 연결됐다. 볼을 트래핑한 이영준은 앞에 서 있던 수비수의 다리 사이로 통렬한 왼발슛을 때려 골망을 흔들었다. 이영준은 두 경기서 3골을 넣었다. 불안한 경기력에도 두 골을 성공시키며 앞선 한국은 남은 시간 동안 상대 공격을 효율적으로 막아내며 무실점으로 경기를 끝마쳤다. 2024 AFC U-23 아시안컵 B조 2차전 대한민국 2-0 중국 득점 : 이영준(전34 후24, 대한민국) 출전선수 : 김정훈(GK), 조현택, 변준수, 서명관(후4 이태석), 황재원, 김민우, 백상훈(후15 이강희), 엄지성(후45+2 홍윤상), 강상윤, 강성진(후15 정상빈), 이영준(후45+2 장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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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1
  • 2024 KBO 리그 100경기 진행, 주요 지표 변화
    KBO [리더스타임즈]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가 4월 16일까지 전체 720경기 중 100경기를 마쳤다. KBO는 올 시즌을 앞두고 베이스 크기 확대, ABS 도입, 피치 클락 시범 운영 등의 제도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각 경기지표 변화를 상세히 분석해 제도 운영 과정과 개선 사항 등을 지속적으로 검토 및 추진 중이다. ▶평균 경기시간(9이닝 기준) 3시간 7분으로 5분 감소 올 시즌 100경기 중 정규 이닝(9이닝)에 종료된 총 89경기의 평균 소요 시간은 3시간 7분으로 2023시즌 101경기를 마친 시점(3시간 12분)과 비교해 5분 감소 됐다. 100경기 중 3시간이 지나기 전에 경기가 끝난 사례는 총 46번 있었다. 지난해는 33경기가 3시간 이전에 종료됐다. 지난해 대비 3시간 이전 승부를 끝낸 경기가 13경기 증가했으며, 증가율은 39.4%다. 시범 운영중인 피치 클락은 경기 당 평균 11.7번의 위반을 기록하고 있다. 투수 위반이 7.1번, 타자 위반이 4.5번, 포수 위반이 0.2번이다. ▶주요 공격 지표 상승 100경기를 마친 올 시즌 초반, 리그 공격 지표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01경기와 비교해 경기당 홈런은 1.18개에서 1.9개로 늘었고 안타는 17.5에서 19.04개로 증가했다. 리그 전체 타율은 0.257에서 0.272, 장타율은 0.361에서 0.409로 증가했다. 도루는 경기당 평균 1.55개에서 1.89개로 늘었고 성공률은 71.04%에서 76.21%로 변화를 보였다. 리그 평균자책점은 3.97에서 4.75로 증가했고 삼진은 경기당 평균 14.58개에서 15.51개, 볼넷은 7.67개에서 7.78개로 모두 소폭 변화가 있었다. 실책은 1.77개에서 1.51개로 줄었다. ▶100경기 총 관중 143만 8112명 올 시즌 초반 관중수는 지난해와 비교해 큰 폭으로 상승했다. 100경기 총 관중수는 143만 8,112명이며 경기당 평균 1만 4,381명이 관람했다. 지난해 101경기 총 관중수는 100만 1,393명, 경기당 평균 관중은 9,915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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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7
  • 100일 앞으로 다가온 ‘2024 파리 하계올림픽’, 선수들의 꿈 응원
    2024 파리 하계올림픽 [리더스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 장미란 제2차관은 4월 17일 오전, 진천선수촌을 찾아 ‘2024 파리 하계올림픽’ 개막(7. 26.) 전 100일을 계기로 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우리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번 격려행사에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정강선 선수단장, 장재근 선수촌장, 올림픽에 참가하는 경기단체 임원들도 함께했다. 제33회 하계올림픽대회는 7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다. 프랑스 파리에서 하계올림픽이 개최되는 것은 1900년과 1924년에 이어 이번이 100년 만이자 세 번째다. 올해 파리 올림픽에서는 2백여 개국, 1만 5천여 명의 선수들이 총 32개 종목에서 329개 금메달을 놓고 경쟁할 예정이다. 장미란 차관은 “올해는 파리 올림픽이 열려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들이 그동안 흘린 땀과 노력의 결실을 보는 해이다.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동안 열심히 준비한 만큼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우리 선수들이 메달 색깔에만 매달리지 않고 올림픽이라는 전 세계인의 스포츠 축제를 맘껏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문체부와 대한체육회는 우리 선수들이 지속적으로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처우와 훈련환경을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우리 국가대표 선수들이 꿈의 무대인 올림픽에서 멋진 활약을 펼치길 응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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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7
  • 2024 렛츠플레이 여대생클럽리그 14일 개막
    이화여대 ESSA(흰색 상의)와 고려대 VAMOS FC(빨강-검정 상의)의 경기에서 ESSA 선수들이 골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리더스타임즈] 대한축구협회(KFA)가 여자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2022년 창설한 ’렛츠플레이(Let’s Play) 여대생축구클럽리그‘(WUFL)가 세 번째 시즌의 막을 올렸다. 지난 14일 YMCA 고양국제청소년문화센터 대운동장에서 개최된 2024 렛츠플레이 여대생축구클럽리그(이하 우플) 개막전 첫날 경기에서는 FC숙명(1승 1무)과 제대로(2승)가 각각 A,B조 선두로 나섰다. 올해는 ’디펜딩 챔피언‘ KH LIONS(경희대)와 초대 대회 우승팀으로 3년 연속 강호의 면모를 보이고 있는 제대로(제주대), 매년 토너먼트에 진출하며 저력을 선보여온 ESSA(이화여대)가 우승컵을 노린다. 새롭게 도전장을 내민 팀들도 있다. KICK-FC와 FC숙명이 숙명여대를 대표해 돌풍을 준비하며, 위민스타즈(목포대)와 VAMOS FC(고려대)도 우플에 새바람을 예고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총 14개 팀이 참가해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 경기를 치른 후 각 조 상위 1,2위 팀이 챔피언십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조별리그는 4월부터 9월까지 열리며 챔피언십 토너먼트는 10월로 예정돼있다. 경기는 성인 규격 절반 크기의 운동장에서 8인제로 열리며, 전후반 각 25분씩이다. 참가 자격은 대학 또는 대학원에 재학하거나 휴학 중인 여성들로 구성된 팀이면 된다. 단일 대학팀은 물론 연합팀의 참가도 가능하다. 다만 현재 KFA에 선수로 등록되어 있거나 고등학교 이후에 선수로 등록한 적이 있는 참가자는 팀당 2명까지 참가할 수 있고, 경기 중 출전은 1명으로 제한한다. 우승팀에게는 트로피와 200만원 상당의 스포츠용품 구입 바우처가 주어진다. 2024 렛츠플레이 여대생축구클럽리그 참가팀(총 14개) ESSA(이화여대) FC HOLICS(한국외대) LION LADIES(한양대) FC EDU(이화여대) VAMOS FC(고려대) FC WHITE BEARS(연합팀) FC 엘레펜테(동국대) KH LIONS(경희대) REPL(숭실대) 제대로(제주대) FC 크리스탈즈(성신여대) 위민스타즈(목포대) KICK-FC(숙명여대) FC 숙명(숙명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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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5
  • SSG-KT 시즌 첫 맞대결 ‘티빙 슈퍼매치’ 제작
    티빙 슈퍼매치(SSG-KT) 중계 안내 [리더스타임즈] 내일(12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펼쳐지는 SSG 랜더스와 KT 위즈의 시즌 첫 맞대결이 티빙(TVING)의 차별화된 중계방송 ‘티빙 슈퍼매치’로 제작된다. ‘티빙 슈퍼매치’는 ▲프리뷰 쇼 ▲생중계 ▲퇴근길 라이브의 3 BAND 시스템으로 진행되는 색다른 중계방송 콘텐츠이며, 지난 3월 23일 한화-LG의 개막전 경기를 시작으로 매주 한 경기를 선정하여 제작되고 있다. 티빙 슈퍼매치는 경기 한 시간 전 그라운드 뷰로 진행하는 야구 토크쇼인 ‘프리뷰 쇼’와 레일캠, 베이스캠 등 티빙만의 스페셜 카메라(특수장비)를 추가한 고퀄리티 중계방송, 경기 종료 후 오늘 경기의 승부처 분석 및 수훈선수 인터뷰, 선수들의 퇴근길 인사와 팬들의 응원을 생생하게 담아내는 ‘리뷰쇼 및 퇴근길 라이브’로 구성되어 이전엔 볼 수 없던 새로운 중계방송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주 프리뷰 쇼는 민병헌 해설위원과 윤태진 아나운서가 진행하며 경기 시작 한 시간 전부터 시작 예정이다. 또한 ‘KT의 심장‘ 박경수 선수와 정근우 여자 야구 국가대표팀 수석 코치가 패널로 출연하여 또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KT와 SK의 우승의 주역인 두 패널이 꼽는 관전 포인트 및 야구 이야기가 기대를 모은다. 슈퍼매치 본 경기의 중계방송은 나지완, 민병헌 해설위원, 한명재 캐스터가 진행한다. 티빙 슈퍼매치는 이 밖에도 OTT 플랫폼의 특성을 살린 실시간 소통뿐 아니라 구단과의 컬래버레이션 등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5일 진행된 ‘티빙 슈퍼매치’에서는 KIA 타이거즈의 마스코트인 호걸이의 ‘왓츠 인 마이 백’ 인터뷰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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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1
  • 2024 KBO 리그 100만 관중까지 5만 2,253명
    KBO [리더스타임즈]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가 100만 관중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2024 KBO 리그는 7일 경기까지 65경기에 누적 관중 947,747명이 입장해 100만 관중 달성까지 52,253명을 남겨두고 있다. 3월 23일(토) 개막전부터 103,841명이 입장해 전 경기 매진으로 시작을 알린 이번 시즌은 지난해 동일 경기수 대비(65경기 기준) 매진 경기가 7경기에서 23경기로 증가했다. 누적 관중 수는 지난해 같은 경기 수와 비교해 약 33% 늘었으며, 평균 관중 수도 11,003명에서 14, 581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9일-10일까지 70~75경기 내로 100만 관중 돌파가 예상되며, 이는 역대 2번째로 빠른 추세이다. 10개 구단 체제가 시작된 2015년 이후로는 가장 빠르다. 역대 최단 경기 100만 관중은 2012시즌 65경기였다. 구단 별로는 지난 시즌 우승팀 LG가 10개 구단 중 지금까지 가장 많은 홈 경기인 11경기에서 총 181,571명이 입장하며 총 관중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뒤이어 SSG 118,057명, 롯데 114,138명으로 3개 구단이 총 10만 관중을 돌파했다. 평균 관중은 23,750명을 기록 중인 두산이 1위로, 홈에서 열린 3경기 모두 매진을 기록해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평균 관중 수 2만 명을 넘어섰다. 이어 롯데가 지난해 대비 84%의 관중이 증가하며 19,023명이 입장해 가장 높은 증가율로 2위, 삼성이 17,020명으로 3위를 기록했다. 또한 한화도 홈에서 열린 5경기가 모두 매진됐다. 앞으로 더 포근해진 날씨와 함께 2024 KBO 리그는 본격적인 순위 경쟁으로 많은 팬들이 야구장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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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9

실시간 스포츠 기사

  • 2022년 KBO 유소년 야구장학생 선정
    : 2022년 유소년 야구장학금 수여식 [리더스타임즈] KBO(총재 허구연)는 5월 4일 오후 5시 KBO 컨퍼런스룸에서 2022년 KBO 유소년 야구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KBO 유소년 야구장학금 지원 사업은 KBO 리그가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고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야구 꿈나무들이 자부심과 자신감을 갖고 야구 선수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 4년간 KBO 유소년 야구장학금 수혜 선수 중 총 5명(1차지명 2명, 2차지명 3명)의 선수가 KBO리그에 지명 되었다. 올해는 총 144명의 학생이 야구장학금을 신청했으며, 심사를 통해 선정된 수혜 선수는 리틀야구 6명, 초등학생 15명, 중학교 27명, 고등학교 10명이다. KBO는 선정된 선수들에게 매월 리틀야구 및 초등학생 20만원, 중학생 40만원, 고등학생 50만원씩 연간 총 2억 4천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KBO 허구연 총재는 “올해 40주년을 맞은 KBO 리그는 팬들에게 희망과 꿈을 주는 국민스포츠로서 사회적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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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05
  • 박미숙 심판, 한국 여자심판 최초로 해외 남자 프로리그 경기 참가
    3일 열린 호주 A-리그 브리즈번 : 센트럴 코스트 경기에 나선 박미숙 심판(왼쪽) [리더스타임즈] 여자 국제심판인 박미숙 부심(39)이 한국 여자심판으로는 최초로 해외 남자 프로축구 리그에 심판으로 투입되는 기록을 세웠다고 대한축구협회가 4일 밝혔다. 박미숙 심판은 3일 밤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2022 호주 남자 프로축구 A-리그의 브리즈번 로어 대 센트럴 코스트 마리너스 경기에 부심으로 참가했다. 그동안 한국 여자심판이 국내 남자 프로축구 K리그와 해외 여자 리그에 배정된 적은 있었지만, 외국의 남자 프로리그 경기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미숙 부심은 2002년 심판에 입문한 20년차 베테랑이다. 2011년 이후 12년째 국제심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13년 시즌에는 김경민 부심과 함께 여자심판으로는 최초로 K리그 챌린지(2부) 경기에 투입되기도 했다. 지난 2018년 호주로 건너가 5년째 호주 여자 축구 리그 심판으로 활약하고 있다. 최근 FIFA는 여자 엘리트 심판들의 기량 향상과 의욕 고취를 위해 남자 경기에 여자 심판을 투입할 것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총 7명의 여자 심판이 K2 ~ K4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다. 다음은 박미숙 심판이 보내온 경기후 소감이다. '호주 최고의 리그에 심판으로 뛸수 있어서 영광입니다. 이런 기회를 준 호주축구협회와 지원을 아끼지 않은 대한축구협회에 감사드립니다. 남자 프로축구 경기는 처음이라 긴장도 했지만 어차피 축구는 똑같은 것이라 생각하고 차분함을 유지하려 했습니다. 처음에는 남자 축구의 빠른 경기 흐름을 읽는 시간이 필요했으나, 전반 10분 정도 지나면서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경기가 끝난 뒤에 호주축구협회 심판위원장과 해당 경기 VAR 심판 등 관계자들로부터 별다른 문제없이 역할을 잘 수행했고, 다른 남자 심판들과의 호흡도 좋았다는 평가를 받아 기쁩니다. 내년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열리는 FIFA 여자 월드컵 참가를 목표로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저로 인해 한국의 후배 여자 심판들이 새로운 도전을 하고, 더많은 기회를 얻는데 미력하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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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05
  • 브라질-칠레-파라과이, 6월 A매치 3경기 상대 확정
    대한축구협회 [리더스타임즈]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6월 브라질, 칠레, 파라과이 대표팀을 초청, 국내에서 친선 A매치를 갖기로 확정했다. 경기 날짜는 2일(브라질), 6일(칠레), 10일(파라과이)이다. 브라질전은 서울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며(시간미정), 다른 두경기의 개최 도시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6월에 계획된 A매치 4경기 중 6월 14일 열리는 나머지 1경기 상대는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첫 경기 상대 브라질은 현재 FIFA 랭킹 1위로, 모두가 인정하는 세계 축구 최강국이다. 역대 월드컵 최다 우승국(5회)이자, 월드컵 본선에 한번도 빼놓지 않고 출전한 유일한 나라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 남미 예선도 1위로 통과했다. 한국과 브라질의 역대 전적은 6전 1승 5패다. 지난 2019년 UAE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0-3으로 패한 것이 마지막 대결이었다. 치치 감독 지휘 아래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 피루미누(리버풀), 히샬리송(에버튼) 등 세계적 선수들이 포진해 있다. FIFA 랭킹에서 우리보다 한단계 높은 28위의 칠레는 월드컵 남미 예선에서 7위로 본선 티켓을 놓쳤다. 역대 전적은 2전 1무 1패로 우리가 뒤진다. 지난 2018년 9월 수원에서 열린 벤투 감독 부임 이후 두 번째 경기에서 0-0으로 비긴 적이 있다. 아르투로 비달, 알렉시스 산체스(이상 인테르 밀란), 가리 메델(볼로냐) 등이 국내 팬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다. 파라과이는 이번 카타르 월드컵 남미 예선에서 8위로 본선 진출에 실패했고, FIFA 랭킹은 50위다. 역대전적에서 6전 2승 3무 1패로 우리가 앞서있다. 2014년 10월 천안에서 열린 친선경기때 2-0으로 승리한 것이 가장 최근의 맞대결이었다. 황보관 대한축구협회 대회기술본부장은 “최근 1년동안에는 아시아 팀들과 FIFA 랭킹이 낮은 유럽 국가들을 상대했는데, 이번에는 남미의 강호들과 대결함으로써 우리의 객관적 전력과 미비점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특히 칠레와 파라과이는 우리의 월드컵 1차전 상대인 우루과이와 비슷한 스타일이라 본선 대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6월 A매치 4경기는 최근 대한축구협회 주최 국가대표팀 경기 중계방송권자로 선정된 TV조선이 생중계하며, 쿠팡플레이를 통해서도 시청이 가능하다. 티켓 판매 일정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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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04
  • 월드컵 조 편성 앞둔 황인선 감독의 바람은?
    황인선 감독 [리더스타임즈] “한국 여자축구 역사에 한 획을 긋는 주인공이 우리 선수들이기를 바란다.” 황인선 여자 U-20 대표팀 감독이 8월 코스타리카에서 열리는 2022 FIFA U-20 여자 월드컵에 대한 굳은 각오를 밝혔다. 4월 27일부터 5월 3일까지 파주NFC에서 2022년 4차 국내 소집 훈련을 실시한 황인선 감독은 조 추첨식 참석과 현지 실사를 위한 코스타리카 출국을 앞두고 이같이 말했다. 한국이 U-20 여자 월드컵에 참가하는 것은 2016년 파푸아뉴기니에서 열린 월드컵 이후 6년만이다. 2018년 프랑스 월드컵은 출전권을 확보하지 못했고, 2020년 월드컵 출전권을 따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대회가 무산됐다. 이때 승계된 출전권으로 올해 열리는 월드컵에 참가하게 된 것이다. 지난해 11월 부임한 황인선 감독은 얼마 남지 않은 월드컵을 대비해 매달 소집 훈련을 진행하며 치열한 내부 경쟁을 통해 팀의 조직력을 다져가고 있다. 그는 한국이 U-20 여자 월드컵 최고 성적(3위)을 거뒀던 2010년을 언급하며 “다시 그런 일이 일어나지 말라는 법은 없다. 열악한 한국 여자축구 환경에 보탬이 될 수 있다면 최선을 다해야 한다. 한국 여자축구 역사에 한 획을 긋고 싶다”고 밝혔다. 조 추첨식은 5일(현지시간) 코스타리카 산호세에 위치한 코스타리카국립극장에서 진행된다. 한국은 가나, 뉴질랜드, 브라질과 함께 포트3에 속해 있다. 포트1(코스타리카, 독일, 일본, 프랑스), 포트2(나이지리아, 미국, 스페인, 멕시코), 포트4(네덜란드, 캐나다, 콜롬비아, 호주)에 모두 쟁쟁한 팀들이 자리해 있어, 조별리그부터 쉽지 않은 여정이 예상된다. 황인선 감독은 “한 경기, 한 경기를 결승처럼 준비할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4차 국내 소집 훈련을 마무리하는 소감은? 전체적으로 만족스럽다. 미얀마 여자 국가대표팀과 연습경기를 두 차례 진행했는데, 선수들에게 좋은 경험이 됐다. 두 경기를 치르면서 다른 전술을 시험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황인선호는 4월 29일 열린 1차전에서 3-0 승리, 5월 3일 열린 2차전에서도 3-0 승리를 거뒀다.) -전술적으로 어떤 부분에 초점을 맞췄는가? 미들 지역에서의 안정적인 볼 소유를 통해 빈 공간을 찾고 공격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공간을 넓게 쓰면서 상대를 측면으로 끌어내고, 패스 플레이를 통해 공간을 창출하면서 공격 숫자를 늘리는 전술을 구사하고자 한다. 선수들이 처음에는 조금 당황했지만 점차 발전했다. 처음보다 의사소통을 많이 하면서 경기장 안에서 서로 맞춰나가려는 노력이 보인다. 점점 더 좋아질 것이라 기대한다. -최종 엔트리는 어느 정도 완성됐는가? 머릿속으로는 80퍼센트 이상 구상됐다. 다만 지난달 춘계연맹전에서 부상자가 발생했기 때문에 앞으로 좀 더 지켜봐야 한다. 다음 달 여왕기 대회도 있기 때문에 선수들의 컨디션을 계속해서 관찰하면서 전체 선수 풀을 놓고 선수 구상을 완성해나갈 계획이다. -코스타리카에서의 일정은? 3일 저녁에 출국해서 4일 현지에 도착해, 5일에 조 추첨식에 참석한다. 6일에는 편성된 조별로 경기장 및 훈련장, 숙소 등을 실사하고, 7일 귀국할 예정이다. -조 편성에 있어서 기대 혹은 염려하는 바가 있다면? 모든 상대 팀을 존중하기 때문에 특정 팀을 집어서 말할 수는 없다. 월드컵에서는 어느 팀이든 우리보다 강하다고 생각한다. 뛰어난 신체조건을 가졌거나 체계적인 여자축구 시스템을 갖춘 쟁쟁한 팀들이 많다. 우리는 우리가 준비한 것을 경기장에서 잘 펼치는 것이 중요하다. 선수들이 큰 대회를 경험함으로써 자신감을 얻고 앞으로의 목표를 실현해나가는 데 있어 가능성을 열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후회 없이 준비해 가진 장점들을 모두 쏟아낼 수 있는 월드컵이 됐으면 한다. -선수들을 어떻게 동기부여하고 있는가? 늘 강조하는 것은 이 선수들은 이번 월드컵이 끝이 아니라는 것이다. 계속 성장하고 나아가야 하는 선수들이다. 이번 월드컵 이후에 국가대표팀에 발탁되거나 해외로 진출하는 등의 큰 목표를 가진 선수들이기에,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계속 발전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우물 안 개구리’가 돼서는 안 된다. 한국 여자축구의 미래를 짊어질 선수들이기에 멀리 보며 생각하고 노력하라고 이야기한다. -부임 당시 월드컵 우승이 목표라 밝힌 바 있는데, 변함없는가? 그렇다. 못해도 고(GO)다. 결과가 어떨지는 아무도 모른다. 2010년에 한국이 U-20 여자 월드컵 3위, U-17 여자 월드컵 우승을 이룰 줄 누가 알았겠는가. ‘용감한 장수 아래 약한 병사 없다’는 말을 좋아한다. 내가 강하고 굳건히 나아가면 선수들도 잘 따라오리라 생각한다. 우승은 모두가 원하고 간절히 바라는 것이다. 물론 조별리그부터 결승을 목표로 두고 임하지는 않을 것이다. 우리는 한 경기, 한 경기를 결승처럼 준비할 것이다. -2010년의 기적이 다시 일어날 수 있다고 보는가? 그렇다. 그 주인공이 우리 선수들이기를 바란다. 지난달 춘계연맹전에 가서도 느꼈지만 현재 한국 여자축구 환경은 너무나 열악하다. 내가 선수로 뛸 때는 고등학교 팀이 18~19개였는데 지금은 12개뿐이다. 2010년에 U-20, U-17 대표팀이 연이어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여자축구 붐이 일어나 팀과 선수 수가 늘어났는데, 10년이 더 지난 지금은 오히려 더 척박하다. 때문에 국제대회에 나가는 대표팀들은 연령대를 막론하고 막중한 임무를 갖는다. 우리가 한국 여자축구 환경에 보탬이 될 수 있다면 최선을 다해야 한다. 한국 여자축구 역사에 한 획을 긋고 싶다. 우리 선수들이 그 한 획을 그을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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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03
  • ‘한국축구의 새 요람’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착공
    착공식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이 착공 기념 버튼 터치를 한 뒤 박수를 치고 있다. [리더스타임즈] 한국축구의 새로운 요람이 될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의 착공식이 성황리에 열렸다. 대한축구협회(KFA)는 천안시와 공동으로 29일 오후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가산리에 있는 공사 현장에서 축구종합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신아영 대한축구협회 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을 비롯해 파울루 벤투 국가대표팀 감독, 황선홍 U-23 대표팀 감독, 김정남, 이회택 원로, 이용수, 최영일, 김병지, 이영표 협회 부회장 등 축구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박상돈 천안시장, 양승조 충남도지사, 오영우 문체부 차관 등 다수의 지역, 정부 관계자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정몽규 회장은 인사말에서 “2002 FIFA 월드컵 4강 위업의 뒤에는 파주NFC가 있었다. 하지만 파주NFC의 사용 횟수 증가와 계약 기간 만료로 새로운 축구센터가 필요한 시점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축구종합센터를 통해 한국축구의 첨단 인프라를 완성함으로써 축구 선진국으로 가는 디딤돌을 놓겠다. 2002년의 성과를 뛰어넘어 한국축구가 세계 제일로 갈수 있도록 축구종합센터를 잘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축구종합센터는 오는 2024년 완공될 예정이다. 부지 전체 규모는 45만 1693㎡로, 파주 NFC의 4배 넓이다. 메인 스타디움과 실내축구장 등 총 12면의 축구장, 체육관, 숙소, 사무 공간, 축구박물관 등이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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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01
  • 국기원 세계태권도연수원(WTA), 실전 태권도 호신술 기술세미나 개최
    지난 4월 8일(금) 열린 국기원 기술심의회 위촉식에서 선보인 ‘실전 태권도 호신술’ 시범 모습 [리더스타임즈] 국기원 세계태권도연수원(WTA)이 실전 태권도 호신술의 보급과 활성화를 위한 기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실전 태권도 호신술 기술세미나’는 오는 5월 14일(토), 21일(토), 28일(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총 3차례에 걸쳐 국기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세미나는 태권도의 무도적 측면이 강화된 기술체계인 ‘실전 태권도 호신술’의 개념과 의미를 공유하고,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을 보급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실전 태권도 호신술’의 이해 및 기법 등으로 이뤄진 이론교육을 시작으로 방어, 공격 등 주요 기술과 상황별 호신술을 배우는 실기교육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WTA의 태권도 호신술 지도자 연수와 연계시킨 내용으로 일선 지도자에게는 기술 보완의 기회가 되고, 이해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실전 태권도 호신술’은 태권도의 다양한 기술을 응용해 위기상황에서 맨손뿐만 아니라 무기에도 즉각적으로 자신의 몸을 보호하고 대응할 수 있는 기술체계를 정립하겠다는 목적을 갖고 지난해 6월부터 개발 사업을 추진했다. WTA는 태권도 호신술 지도자 연수에 적용했을 뿐만 아니라,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에서 실전 태권도 호신술 시범을 개발해 선보이는 등 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25일 개원 49주년을 맞아 개최한 기념행사에서도 ‘실전 태권도 호신술’ 발표회를 진행한 바 있다. 세미나의 참가자격은 태권도 4단 이상, 3급 국제태권도사범 자격 보유자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접수마감은 오는 5월 9일(월)까지이며, 신청자는 WTA 누리집을 통해 5월 14일, 21일, 28일 등 3일 중 희망하는 날짜를 선택, 신청하면 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및 수용인원을 고려하고, 세미나의 실효성 확보 차원에서 부득이하게 인원을 50명으로 제한, 선착순으로 접수가 이뤄지기 때문에 신청을 서둘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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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9
  •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 개발 및 시범운영 업체 선정 입찰 실시
    KBO KBO [리더스타임즈] KBO(총재 허구연)는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 개발 및 시범운영 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 시범운영을 통해 개선방안을 지속적으로 찾아나가고 향후 KBO 리그 도입 검토를 위한 단계별 추진계획에 필요로 하는 각종 데이터를 확보하여 심판 판정의 정확성 향상과 공정성 강화를 위해 추진된다. 본 입찰을 통해 선정되는 업체는 ‘자동 볼 판정 시스템’ 운영에 대한 기획, 프로그램 개발 및 설치 후 퓨처스리그 일부 경기의 시범운영 일체를 총괄 담당하게 된다. 또한 KBO 리그에 가장 적합하고 정확한 시스템을 선별하기 위한 주요 업체별 정확성 비교 분석과 선수단 대상 시스템 안내 및 비시즌 기간 심판 교육 활용과 부가 서비스 개발 등을 추가로 담당하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주최단체지원금으로 시행되는 본 사업은 조달청이 운영하는 나라장터에 고지된 입찰공고 및 입찰제안서를 확인한 후, 제안서와 필요 서류를 준비해 2022년 6월 7일(화) 오전 11시 30분까지 KBO 운영팀(6층)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우편, 이메일 및 팩스 접수 불가). 입찰 참가자격, 세부 과업 지시서, 등 기타 자세한 내용은 나라장터 공개 입찰 공고를 통해 확인이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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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8
  • 우크라이나 태권도 품새선수단 국기원 방문
    4월 25일(월) 이동섭 국기원장이 국기원을 방문한 우크라이나 태권도 품새선수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리더스타임즈] 전쟁의 참화로 고통받고 있는 우크라이나 태권도 품새선수단(이하 우크라이나 선수단) 일행이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을 방문했다. 4월 25일 오전 11시 다비드 가브리로프(Davyd GAVRYLOV, 2008년생) 군, 예바 가브리로바(Yeva GAVRYLOVA, 2010년생) 양, 그리고 선수들의 아버지이자 매니저인 루슬란 가브리로프(Ruslan GAVRYLOV, 1979년생) 씨 등 3명의 우크라이나 선수단 일행은 국기원을 방문,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번 방문은 지난 4월 21일(목)부터 24일(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2 고양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에 참가한 우크라이나 선수단 일행이 국기원 측에 방문 의사를 전달하면서 이뤄졌다. 이동섭 국기원장은 국기원을 찾은 우크라이나 선수단 일행을 환영하며 “지구촌 태권도 가족의 구심점인 국기원에 온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 대회에 참가했다는 그 자체로 매우 자랑스럽고, 우크라이나 태권도 가족 모두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루슬란 씨는 “전쟁으로 인해 이번 대회에 3명밖에 참가하지 못해 안타깝지만, 많은 사람들의 전폭적인 도움으로 좋은 기회를 얻은 만큼 앞으로도 태권도 수련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기원 방문을 마친 우크라이나 태권도 품새선수단 일행은 오는 4월 26일(화) 폴란드행 비행기에 오른다.
    • 스포츠
    2022-04-25
  • 10회째 맞은 i리그, 축구를 사랑하는 아이들의 놀이터
    10회째 맞은 i리그 [리더스타임즈] 올해로 어느덧 10회째를 맞은 i리그가 성대하게 개막했다. 23일 서울 은평구립축구장에서 2022 i리그 개막식이 열렸다. 유·청소년들이 넓은 축구장에서 공놀이를 즐기는 축구 축제라는 i리그의 소개에 맞게 개막식 현장은 축구를 사랑하는 아이들의 놀이터였다. 개막식은 형식적인 것과는 거리가 멀었다. 별도의 귀빈 소개 및 오프닝 세리모니도 없었다.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 경기가 원칙이었던 지난해와 달리 유관중으로 개최된 이번 경기는 현장을 찾은 선수들과 학부모들로 북적거렸다. 그라운드를 반으로 나눠 9시부터 은평나인티플러스와 충암AA, 무원풋볼클럽과 팀시리우스 경기가 동시에 진행됐다. 한켠에는 선수들과 학부모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킥 농구, 슈팅 속도 측정, 트래핑과 같은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5개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기념품을 주는 이벤트도 열렸다. 아빠의 손을 잡고 프로그램에 참가하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던 서울은평풋볼아카데이 조이안은 “아빠랑 같이 할 수 있어서 엄청 좋고 색달랐다. 이제 드리블 게임만 참여하면 기념품 받을 수 있다. 기념품으로 머플러를 받고 싶다”며 활짝 웃어 보였다. 이번 i리그의 개막을 축하하기 위해 김병지 KFA 부회장도 참석했다. 김병지 부회장이 현장에 나타나자 선수들과 학부모들이 술렁이며 즐거워했다. 김 부회장은 “이번 i리그는 코로나19 때문에 힘들었던 걸 한 순간에 다 해소시키는 즐거움의 무대 같다. 무엇보다도 아이들이 부모님, 그리고 형제까지 함께 하는 분위기가 너무 좋다. 앞으로 20년 후의 대한민국 축구가 아주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 부회장은 이어 “i리그를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신 덕분에 10년 째 이어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계속 아이들이 꿈을 키울 수 있는 무대가 됐으면 좋겠다”면서 “i리그는 모든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무대다. 이런 프로그램이 활성화된다면 미래에 성공할 수 있는 선수를 키울 수 있는 장이 될 것이고, 아이들 개개인의 성장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i리그는 성적 위주에서 벗어나 축구 자체를 즐기고,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가진 청소년을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때문에 별도의 팀 시상을 진행하지 않는다. i리그는 축구를 사랑하는 일반 학생들이 축구를 즐기는 무대이자, 동시에 꿈꾸고 성장하는 무대로 자리 잡았다. “12살 고트라입니다. 인도에서 왔어요”라고 자신을 소개한 양주시티즌의 고트라는 “지금 우리 팀이 지고 있지만 과정이 중요한 거니까 괜찮다. 더 응원 열심히 할 것”이라며 “축구는 그 자체로 재밌다. 꼭 호날두 같은 세계적인 축구선수가 돼서 여러 사람들에게 내 이름을 알리고 싶다. 그렇게 재밌게 살고 싶다”고 말했다. 같은 팀의 윤석원 코치 또한 i리그의 취지에 동감했다. 윤 코치는 “아무래도 엘리트반은 경쟁률이 치열하다. 거기는 전쟁터다. 축구를 좋아하는 아이들이 있고 잘하고 싶은 아이들이 있다고 하면, 축구를 해보고 싶다 하는 아이들에게 좋은 장인 거 같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양주시티즌 최윤호의 어머니 김종미 씨는 “아이 꿈이 축구선수는 아닌데 축구를 좋아하니까 감독님께서 취미로만 하는 것보다는 i리그 참여하면 더 좋을 거 같다고 해서 참여하게 됐다. 다른 참가팀들과 경기하면서 팀 소속감도 생기고 실력도 더 많이 느는 것 같다. 비록 오늘 지긴 했지만 승패를 떠나 아이가 좋은 경험을 해서 좋다”는 소감을 밝혔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KFA가 주관하는 i리그는 전국 41개 지역에서 개최되며, 유치부에서 고등부까지 모든 유·청소년 연령대를 아우르는 수준별 디비전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전국의 모든 유·청소년들이 누구나 즐겁고 신나게 축구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저변 확대 및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의 연계를 강화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 스포츠
    2022-04-25
  • i리그 23일 개막, 유치원부터 고교팀까지 총 1,146팀 참가
    i리그 [리더스타임즈] 올해로 열돌을 맞는 i(아이)리그가 23일 서울 은평구립 축구장에서 2022년 대회 공식 개막전을 갖고 열전에 돌입한다. i리그는 지난 2013년부터 대한축구협회가 주관하고 있는 유,청소년 동호인 축구대회다. 엘리트 선수 중심으로 운영되는 기존 대회와 달리 동호인 선수로 등록한 미취학 어린이와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승부 위주의 경기에서 벗어나 축구 자체를 즐기고,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가진 청소년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 i리그에는 전국에서 총 1,146팀이 참가한다. 유치부 76팀, 초등부 954팀, 중.고등부 116팀이 출전 신청을 했다. 6살부터 18살까지 연령별, 지역별로 나눠 가을까지 개최된다. 전국 41개 지역에서 주말에 리그 방식으로 열린다. 나이에 따라 4인제, 6인제, 8인제, 11인제로 다양하게 운영되며, 경기 시간도 전후반 각10분부터 25분까지 조금씩 다르다. 유치원생부터 11살 경기까지는 심판 1명이 투입되는 1심제로 진행한다. 대회 취지에 따라 우승팀을 가리는 별도의 토너먼트는 개최하지 않는다. 23일 공식 개막전에서는 오전 9시부터 은평나인티플러스와 충암AA 경기를 비롯해 초등부 경기가 오후 늦게까지 열릴 예정이다.
    • 스포츠
    2022-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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