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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층 전기버스 확대로, 수도권 광역버스 출퇴근길을 더욱 편안하게
    24년도 2층 전기버스 배정 결과(최종) [리더스타임즈]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서는 수도권 광역버스 출퇴근길 편의 개선을 위해 올해 연말까지 16개 광역버스 노선에 2층 전기버스 50대를 추가로 투입한다. 이는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교통 분야 민생토론회」(1.25)에서 발표한 광역버스 이용편의 제고 방안에 대한 후속 조치로, 노선별 배정 계획을 신속하게 확정함으로써 올해 중 전량 운행 개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2층 전기버스는 지난 ’19년 국토부와 현대차가 공동으로 개발하여 국산 기술로 생산하고 있는 친환경·대용량 교통수단으로, 44인까지 탑승 가능한 1층 버스와 다르게 최대 71인까지 탑승할 수 있다. 동일한 대수의 1층 버스 대비 160% 이상의 승객이 탑승할 수 있어 도심부 버스전용차로 등 도로의 정체를 최소화하면서 출·퇴근 시간대 차내 혼잡을 완화할 수 있는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2층 전기버스의 효과를 고려하여 대광위에서는 ‘2층 전기버스 보급 지원 사업’을 통해 출퇴근시간대 혼잡도가 높으면서 장거리를 운행하는 광역버스 노선에 2층 전기버스를 보급하고 있다. 지난 ’20년부터 ’23년까지 누적 100대를 도입하여 현재 운행 중이며, 올해 7개 지자체의 16개 노선에 50대를 추가로 도입하여 150대까지 확대한다. 대광위 김배성 광역교통정책국장은 “최근 대두된 도심부 도로혼잡 문제와 출퇴근 시간대 광역버스의 이용 불편을 조화롭게 풀어나가기 위한 하나의 해법으로, 2층 전기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국민의 출퇴근길 불편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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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5
  • 서울시교육청, 고3 대상 신학년도 대입 대비 설명회 실시 및 진학자료 보급
    2025 대입 고3 학년 초 진학지도 지원 안내 웹포스터 [리더스타임즈] 서울특별시교육청 산하 교육연구정보원(원장 신상열)은 '쎈(SEN)진학 2025 대입전형의 이해와 대비'라는 주제로 교육연구정보원 유튜브 채널 ‘서울교육 쌤TV’에서 2월 16일 17시부터 실시간 대입 설명회를 실시한다. 이번 설명회는 2025 대입부터 일부 대학에서 학교폭력 조치사항이 평가에 반영되고, 수능 선택과목 필수 반영이 폐지되는 등 대입전형의 변화를 학생, 보호자, 교사들이 이해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했다. 설명회는 ‘2025 대입 수시·정시모집의 이해와 대비’ 라는 주제의 2가지 강의로 구성됐으며, 강사의 설명과 함께 실시간 댓글을 통해 궁금증을 풀어갈 수 있는 유튜브 실시간 생방송을 2월 16일(금) 17시부터 교육연구정보원 채널 ‘서울교육 쌤TV’에서 진행한다. 아울러 교육연구정보원에서는 교사용'2025 대입전형의 이해와 대비'전자책(e-book) 1종 및 동영상 5편을 제작하여 보급한다. 이번에 제작하는 자료는 고등학교 신학년 집중 준비 기간과 학부모 총회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보급할 예정이다. 전자책은 2월 7일까지, 동영상은 2월 13일까지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 누리집에 탑재하여 교사 뿐 아니라 수험생과 보호자도 활용이 가능하도록 제공한다. 학년 초 진학지도 지원 설명회와 동영상, 전자책 제작에는 진학지도 경험이 풍부한 서울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의 현직 교사들이 참여했으며, 2025학년도 대학별 입학전형시행계획을 바탕으로 대입전형에 대비한 핵심적인 정보를 담았다. 신상열 교육연구정보원장은 “서울교육연구정보원은 앞으로도 대입전형 변화에 대응하여 학생 맞춤형 진학지도를 위한 설명회 및 공신력 있는 진학자료를 제공함으로써 사교육비 절감에 기여하고 공교육의 신뢰도를 제고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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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4
  • 서울시민 불만 1위 ‘하수악취’… 25개 자치구 저감 실적 ‘해부’
    서울시 21-’22년공공하수도 시설물저감사업 추진실적 [리더스타임즈] 서울시는 2024년까지 시 전역의 하수관로 악취를 최소 3등급까지 낮추는 것을 목표로 ‘서울형 하수악취 저감 기본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9월 서울시 25개 자치구에 2021년~2023년 서울형 악취 저감 실적 및 2024년 계획을 질의한 결과, 25개 자치구 중 21개 구 청에서는 하수악취 관리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었다. 하수악취는 황화수소(H2S)가 결정한다. 악취 등급은 하수관로 내 공기 중 황화수소 농도(ppm)에 따라 달라지는데 1 이하일 경우 1등급, 10 초과일 경우 5등급이 매겨진다. 서울시는 2024년까지 총 75곳을 우선사업대상지역으로 지정, 악취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25년 이후 일반관리구역 638곳은 3등급, 특별관리구역 103곳은 2등급 수준을 유지하겠다는 방침이다. 서울 25개 구는 △낙차 완화 시설(이하 낙차 완화) △스프레이 시설(이하 스프레이) △지주형 악취 저감(이하지주형) △광화학적 산화 탈취 시설(이하 광화학 시설) 등 다양한 악취 저감 설비를 활용하고 있다. 낙차 완화 시설은 공공 하수도 간 하수 낙차를 줄여 악취 물질이 기상이 퍼지는 것을 막는 시설이다. 스프레이는 황화수소가 물에 녹는 성질을 이용, 대형하수관로 및 토구에 물을 분사하는 시설이다. 지주형은 관거 안에 악취 저감 장치를 설치하는 것이다. 광화학 시설은 자외선 특수 램프와 광촉매를 활용해 악취분자를 분해하는 것이다. 동작구는 지난‘21년 외부용역에 의해 분석한 악취저감시설별 저감평균 효율 분석 결과, 도심악취 관리에 가장 적극적이라고 볼 수 있는 곳은 동작구였다. 25개 구 가운데 유일하게 용역업체에 전문적 분석을 의뢰를 통해 악취 관리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있었다. 동작구는 2022년 12월 31일 기준 스프레이 16대, 지주형 40대 등 총 56대의 악취 저감 시설을 가동하고 있다. 용역업체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주형 설치 이후 공기 중 황화수소 농도가 평균 0.36에서 0.01로 줄어드는 등 최대 98% 이상의 저감 효율을 보였다. 악취 저감 시설별 평균 저감 효율은 △스프레이 30.35% △지주형 97.95% △빗물받이 덮개 90.35% 순이었다. 중랑구도 악취 저감 시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구 가운데 하나였다.△스프레이 △지주형 △광화학 시설 3개설비를 가동하면서 60~90%대 높은 처리효율을 유지했다. 중랑구는 추후 민원 현황에 따라 악취 실태 조사를 진행, 원인별 저감 대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중랑구에서 운영되고 있는 시설분석결과 대다수 자치구는 4개 설비 가운데 2~3개를 혼용하고 있었다. 가장 많은 악취 저감 시설을 가동 중인 곳은 광진구였다. 낙차 완화 76개, 지주형 1개, 스프레이 2대, 가림막 6대 등 85대를 운영하고 있었다. 2위는 종로구였다. 낙차 완화 62개, 스프레이 12개 등 74개를 운영하고 있었다. 3위는 낙차 완화 68대를 가동 중인 강동구였다. 서울시 21개 자치구 가운데 대다수는 설비 가동률 90~100%, 악취 처리 효율 70~80%대를 유지하고 있었다. 다만 △강동구 △서대문구는 설비 가동률이 20~30%대 그쳤고, 동작구는 스프레이 설비의 악취 처리효율이 30%대에 불과해 개선이 필요해 보였다. 동작구 치수과 정창수 과장은 “박일하 구청장께서는 도심악취에 대해 남다른 관심을 갖고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하수 악취로 인한 주민들의 민원을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이는데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연도별 하수악취 민원(건수) 이용기 박사(전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환경공학박사)는 “하수 중 황의 농도는 한국인의 식생활 방식이 근본적으로 바뀌지 않은 한 획기적으로 줄일 수 없다”며 “하수가 흐르는 전 구간의 우수 유입 토출구에 기능성 악취 차단 장치를 설치하고, 하수관거 내부에서 발생된 악취를 적정한 처리를 거쳐 관외부로 배출시켜 악취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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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3
  • 대학생 주거비 부담은 줄이고 행복은 높이고, 서울 동소문 행복기숙사 개관
    동소문 행복기숙사 건립 개요 [리더스타임즈] 교육부, 국토부, 한국사학진흥재단(이사장 홍덕률)은 11월 14일, ‘동소문 행복기숙사(연합)’ 개관식을 개최한다. 2023년 5월에 준공된 동소문 행복기숙사(연합)는 대학생들의 거주환경 개선 및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교육부가 무상 제공한 국유지에 주택도시기금(국토부) 등을 포함한 사학진흥기금 총 399억 원으로 건립됐다. 동소문 행복기숙사(연합)에 입주하는 수도권 대학생들은 앞으로 월 기숙사비 약 34만 원(전기, 수도요금 포함)으로 주거비를 해결할 수 있다. 대학 및 지자체 추천으로 장학금을 받는 경우 월 10만 원에서 29만 원대 수준으로 행복기숙사를 이용할 수 있다. 이는 서울시 동북권 평균 월세인 55만 6천 원 대비 38.8% 저렴한 수준이며, 냉·난방비, 통신비(인터넷비) 등을 고려했을 때 수도권 대학생들의 주거비 부담을 크게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동소문 행복기숙사(연합)는 대학로와 인접해 있고, 4호선 지하철역(성신여대입구역)과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하여 편리한 통학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기숙사 내 편의시설(독서실, 헬스장 등)을 조성하여 입주생들이 체력을 증진하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할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에게도 개방하여 지역 상생 환경 조성에 앞장서 그 의미가 더욱 깊다. 행복기숙사에 입주한 학생들은 “자취는 금전적으로 많은 부담이 되는데 행복기숙사에 들어와 주거비 부담이 많이 줄었다.”(이소연, 한양대), “지하철역이나 버스 정류장이 가까워 학교나 서울 곳곳을 다니기에 편리하다.”(윤이준, 성균관대)라며 입주 소감을 말했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수도권 대학생들이 동소문 행복기숙사를 통해 주거비 부담을 덜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교육부는 관계기관과 협업하여 전국 청년들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따뜻한 보금자리를 지속해서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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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5
  • 행정안전부, 새로운 위험에 대비, 지하 50m 터널에서 고속철도 사고 대응 훈련 최초 실시
    훈련장소 현황 [리더스타임즈]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9월 8일 새벽 2시, 경기 성남시 율현터널에서 실시된 고속철도 터널사고 현장에서 훈련을 직접 주관했다. 이 장관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으로서 현장에 배치된 지휘차량에서 영상으로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기관별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훈련은 행정안전부가 올해부터 새로 도입한 “READY Korea” 훈련을 처음 실시하는 것으로, 행정안전부가 주관하고 국토교통부, 소방청, ㈜에스알(SR), 경기 성남시 등 15개 기관, 300여 명이 참여했다. READY Korea 훈련은 기후위기에 따른 자연재난, 여러 재난이 겹쳐서 발생하는 복합재난 등 새로운 위험에 대한 기관의 준비태세를 점검하고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한편, 에스알은 작년(2022년) 말 기준, 일평균 6만5천여 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되어 사고발생 시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실제상황에 준하는 이번 훈련을 마련하게 됐다. 훈련장소는 지하 50미터(m)에 위치한 율현터널로 실제 SRT열차를 수서역으로부터 출발시키고 승객 역할로 50명이 탑승하여 진행됐다. 훈련 상황은 SRT열차가 경기 성남시 인근을 지날 때 예기치 못한 객실 내 화재로 인해 열차가 비상 정차하고,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하며 터널 내벽이 손상되는 등 복합적인 상황으로 설정되어 시작됐다. 열차 화재 발생을 인지한 에스알 승무원은 즉시 에스알 운영상황센터로 사고를 신고하고 열차안내방송 등을 통해 승객 대피를 유도하면서 초기 화재 진압을 시도했다. 승무원의 신고를 받은 에스알 운영상황센터는 즉시 구간 내 고속철도 운행을 중단시키는 동시에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하여 성남시 재난안전상황실, 성남소방서 등으로 상황을 전파했다. 성남소방서는 상황을 전파받은 즉시 출동하여 터널과 지상을 연결하는 비상통로인 수직구를 이용하여 승객을 대피시키고, 터널로 내려가 지하방수구를 이용하여 화재를 진압했다. 중원경찰서에서는 교통순찰차를 출동시켜 주변 출입과 교통을 통제하고 긴급차량 출동로를 확보했다. 또한 현장 진료소에 별도의 인력을 배치하여 혼란한 상황에서 질서를 확립했다. 상황을 접수받은 성남시는 즉시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하여 행안부, 국토부, 경기도 등 유관기관으로 상황을 전파하고, 대응을 위한 통합지원본부를 가동했으며, 중원구 보건소가 현장에서 응급의료소를 운영했다. 재난의료지원팀(DMAT)은 응급의료 인력과 장비를 투입하여 응급구호 활동과 환자 이송 등을 지원하고, 코레일의 긴급안전진단 등도 이루어졌다. 행정안전부는 사고발생 상황 접수 직후부터 에스알, 소방, 경찰, 성남시 등 관계기관에 사상자 구호, 화재진압, 구조·구급 등 총력 대응을 지시하면서 사고 대응을 총괄·조정했다. 또한, 대규모 피해 상황이 발생했음이 보고됨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재난안전특별교부세 등 지원 방안도 신속히 검토했다. 이날 훈련에 참여한 15개 기관은 사고발생 접수부터 초기대응, 상황전파, 사상자 구조와 병원 이송 등 일련의 대응 과정에서 각각 제 기능을 수행하면서 기관 간에 유기적인 협조가 이루어졌다. 앞으로도 정부는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READY Korea 훈련을 주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훈련의 결과를 토대로 훈련 방식과 체계를 보완하여 다음 훈련을 준비한다. 훈련 대상 재난은 사회적 이슈, 해외사례, 위험도 분석 등을 바탕으로 선정하고, 실제 재난 발생 상황과 유사하도록 시나리오를 설계한다. 훈련 시행은 관련 기관이 총동원되는 종합훈련 형태로 추진하여 그 효과를 극대화한다. 이상민 장관은 “이번 훈련은 추석 귀성·귀경에 앞서 고속철도 터널사고라는 잠재된 위험을 사전에 점검하고, 각 기관의 자체 대응 역량과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실시했다”라며,“정부는 앞으로도 대형 복합 재난에 대한 실전적 합동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여 재난대응체계가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 지속적으로 점검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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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8
  • 국립 서울현충원 ‘돗자리 영화제 토크콘서트’ 개최
    돗자리 영화제 토크콘서트 [리더스타임즈] 국가보훈부는 23일 “'국민과 함께하는 어메이징 국립묘지(Amazing Cemetery)' 국립서울현충원 문화특집행사의 일환으로 24일 돗자리 영화제 & 이야기공연(토크콘서트) ‘돗을 펴다’ 행사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지난 5일(월) 국가보훈위원회는 국립서울현충원의 관리·운영을 국방부에서 국가보훈부로 이관하는 것으로 결정했으며, 이를 계기로 국가보훈부는 국립서울현충원을 국민들이 일상 속에서 365일 즐겨 찾는 ‘대한민국 호국보훈의 성지’로 재창조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특집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15일 개최된 정전 70주년 음악회와, 17일 가족동반 방문객 1만 2천여명이 찾아 성황리에 마무리된 어린이 꿈동산 행사에 이어 이번 세 번째 '국립서울현충원 돗자리 영화제 & 이야기콘서트(토크콘서트) “돗을 펴다”'행사는 24일 국립서울현충원 겨레얼마당(잔디광장)에서 개최된다. 저녁 7시 서초교향악단의 앙상블 공연을 시작으로, 1952년 평양에서 10㎞ 떨어진 ‘승호리 철교 폭파작전’에 투입된 실존 인물의 스토리를 다룬 영화 '빨간 마후라' 논평(리뷰) 영상이 상영된다. 영화 '빨간 마후라'는 1964년 명보극장에서 개봉할 당시 서울인구(100만명)의 4분의 1인 25만명을 동원한 최고 인기작이다. 그때의 감동을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영화 주연으로 출연한 신영균 원로배우와 주인공의 실제 모델이자 한·미 6·25전쟁 10대 영웅에 선정된 김두만 전 공군참모총장을 초청, 방송인 박경림의 진행으로 영화 속 명장면과 실제 전투의 숨겨진 이야기(비하인드 스토리)를 듣는 이야기공연(토크 콘서트)이 진행된다. 이 자리에는 6·25참전유공자와 월남참전유공자의 손자녀가 함께 참석하여 미래세대가 생각하는 보훈과 서울현충원의 전망(비전)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게 된다. 저녁 8시부터는 한미 동맹 70주년 계기로 작년 한 해 8백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한 인기작 '탑건-매버릭'상영이 이어지고, 상영 종료 후에는 서울현충원의 밤을 서초교향악단의 트럼펫 단독(솔로) 연주로 가득 채우며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번 '국립서울현충원 돗자리 영화제 & 이야기공연(토크콘서트)'는 기존 현충원에서 진행된 엄숙하고 경건한 기념행사와는 다르게, 시민들이 누구나 부담 없이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특별제작한 현충원 팬상품(굿즈)인 ‘야외 돗자리’와 팝콘, 탄산음료를 선착순 1천명에게 제공하고, 경품추첨 등 다양한 행사(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은 “현충원은 어려운 공간이 아니라, 언제든지 방문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다”면서, “보훈부는 시민여러분들이 부담 없이 365일 서울현충원을 즐겨 찾고 보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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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3
  • 버스도 사전예약하고 원하는 시간에 출발한다
    광역콜버스 시범사업 노선도 [리더스타임즈] 국토교통부 원희룡 장관은 6월 14일 중소기업DMC타워에서 경기도, 수원시, 용인시, 화성시, 시흥시, 파주시, 광주시와 함께 수요응답형 광역교통서비스(M-DRT, “광역 콜버스”) 시범사업 진행을 위한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원희룡 장관은 협약식 후에 서울-경기를 출·퇴근하는 직장인들과 함께 광역 콜버스를 시승하고, 향후 개시될 서비스에 대해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광역 콜버스 시범사업은 서비스 범위를 ‘지역 내’에서 ‘광역권’으로 확대하여 지역 간 이동시간을 단축시키고, 환승 횟수를 감소시키는 등 이용자가 체감할 수 있는 높은 수준의 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해 연구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차량은 8월부터 경기도 내 6개 기초지자체(수원, 용인, 화성, 시흥, 파주, 광주)에 순차적으로 투입(지역당 3대)되며 카카오T 앱(APP)에서 사전예약, 탑승 장소 및 시간 확인, 요금 결제를 할 수 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아직도 사당역, 범계역 등에서는 출·퇴근길에 광역버스를 타기 위해 오랜 시간 대기하며 기다리는 국민들이 많다”면서,“광역 콜버스는 이용자가 원하는 시간대와 좌석을 미리 예약해 대기시간을 줄이고, 경유하는 정류장 수도 적어 다른 대중교통에 비해 훨씬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新교통수단”으로 “앞으로도 출·퇴근 시민들의 광역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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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14
  • 수도권 광역버스 노선에 2층 전기버스 대폭 확대
    M버스(광역급행버스) [리더스타임즈]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연말까지 광역버스 22개 노선에 2층 전기버스 40대를 추가로 투입하여, 신도시 등 수도권 지역의 광역교통 편의를 대폭 개선한다고 밝혔다. 2층 전기버스는 대당 여객 수송량이 기존 버스 대비 60% 이상 확대*되어 출·퇴근 시간대 혼잡을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대용량 교통수단으로, 대광위는 ‘2층 전기버스 보급사업’을 통해 ‘20년부터 ‘22년까지 60대를 도입하여 운행 중이며, 올해 40대를 추가로 도입하여 100대까지 확대한다. ’23년도 사업 대상(22개 노선, 40대)은 입석 승객이 많아 안전사고 위험성이 높은 노선이나, 입석 중단에 따른 정류소 무정차 통과로 출퇴근 불편이 큰 노선을 중심으로 선정했으며,특히, 입석 승객이 많은 고양시 1000번 노선(대화~숭례문)에 5대가 투입되고, 입석 중단으로 무정차 통과가 잦은 수원시 7800번(호매실~사당) 및 7780번(수원여대~사당)에 각 4대씩 투입되어, 좌석 수가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또한, 화성시 M4403번(동탄1~강남역) 및 M4108번(동탄1~서울역)과 용인시 5500-2번(광교~서울역), 오산시 5300번(갈곶~강남) 및 1311번(세교~강남), 안산시 3102번(상록구~강남) 등 주요 혼잡 노선에도 각 2대씩 투입된다. 2층 전기버스는 광역버스 수송력 확대 및 온실가스 감축 등을 위하여 국토교통부와 현대자동차가 국가 R&D를 통해 개발한 차량으로, 국민 생활권의 ‘초 광역화(Hyper - Metropolitanization)’ 및 ‘탄소중립’ 등 메가트렌드에 대응할 수 있는 차세대 광역교통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대당 여객 수송력 증가(40→70인)로 광역교통 서비스 개선과 함께 도심 버스전용차로 등 도로 정체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휠체어도 탑승 가능한 저상버스 형태로 개발되어 기존에 탑승이 어려웠던 장애인 등 교통약자도 편리하게 광역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전기모터로 주행하여 소음과 진동이 없고, 전방 충돌 방지(FCA)및 차선이탈 방지(LDW) 등 각종 안전장치[참고3]가 설치되어 승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광역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며, 질소산화물 등 유해 물질 배출 또한 전혀 없어, 일반 광역버스 1대를 2층 전기버스로 전환하는 경우 연간 40억 원의 사회적 편익도 발생한다. 이러한 2층 전기버스의 효과를 고려하여 정부는 연간 2층 전기버스 보급 예산을 120억 원(20대)에서 올해 240억 원*(40대)으로 2배 확대했으며, 내년에는 더욱 확대하여 연간 도입 대수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자동차 전용도로를 고속주행하는 광역버스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하여 충돌회피 등 각종 첨단 안전장비가 장착된 2층 전기버스를 대폭 확대하고, 일반 광역버스 또한 지속 확대하겠다”라며,특히, “작년 6월 이후 출퇴근 운행을 400회 이상 확대하여 2만여 석의 좌석을 추가로 공급했으며, 무정차 통과로 여전히 불편이 큰 노선에 3월까지 6천여 석의 좌석을 추가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앞으로도 2층 전기버스 보급 등 광역버스 서비스를 적극 개선하여 입석으로 인한 불안과 사고 위험을 최소화하고, 매일 같이 먼 거리를 출퇴근하시는 국민들께서 조금이나마 편안하고 빠르게 이동하실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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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2023-02-26
  • 수도권(서울·인천·경기)·세종 지역 고농도 초미세먼지(PM2.5) 비상저감조치 시행
    고농도 미세먼지 국민참여 행동요령 [리더스타임즈] 환경부는 2월 6일 06시부터 21시까지 수도권(서울‧ 인천‧경기)‧세종에 초미세먼지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한다. 해당 지역의 고농도 상황은 국외에서 유입된 미세먼지와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로 축적되면서 발생했으며, 2월 5일 0∼16시까지 초미세먼지 일평균 농도가 50㎍/㎥를 초과하고, 2월 6일도 일평균 50㎍/㎥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어 비상저감조치 발령기준을 충족했다. 이에 따라 해당 시도는 2월 6일 06시부터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 먼저 해당 시도에 위치한 민간과 행정‧공공기관이 운영하는 사업장 및 공사장에서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다. 이에 따라, 폐기물소각장 등 공공사업장을 포함한 비상저감조치 시행 지역에 위치한 미세먼지 다량배출 사업장에서는 조업시간 변경, 가동률 조정 또는 효율 개선 등의 조치가 시행된다. 건설공사장에서는 공사시간 변경‧조정, 방진덮개 씌우기 등 날림먼지 억제 조치를 하고, 특히 도심 내 도로 물청소를 강화한다. 비상저감조치 발령지역을 관할하는 수도권대기환경청과 금강유역환경청에서는 무인기(드론) 및 이동측정 차량 등을 활용하여 산업단지 등 사업장 밀집 지역을 점검한다. 또한, 2월 6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배출가스 5등급 차량에 대한 운행 제한 및 단속을 시행하며, 적발 시에는 과태료(10만원)를 부과한다. 아울러, 환경부와 지자체는 비상저감조치가 철저히 이행되도록 현장점검을 강화한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2월 6일 오전 8시에 서울 서초구 소재 한강홍수통제소에서 관계부처, 지자체 합동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이어 유제철 환경부 차관이 서울 중구 서소문로 소재 서울시 5등급차량 운행제한 상황실을 방문하여 단속 상황을 점검한다. 또한, 지자체에서는 정낙식 인천시 대기보전과장이 인천시 건설공사현장, 경기도 김동성 미세먼지대책과장은 시흥시 생활폐기물소각장을 방문하는 등 미세먼지 저감조치 현장을 점검한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고농도 미세먼지 위기경보 관심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정부는 관계 기관과 함께 비상저감조치 시행 등 분야별 저감대책을 철저히 추진할 계획이다.”라면서, “국민 여러분께서도 ‘고농도 미세먼지 국민참여 행동요령’에 따라 개인 건강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 주시기를 요청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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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06
  • 국토교통부-서울시-경기도-한국도로공사 경부(용인∼서울) 지하고속도로 추진을 위해 손 잡는다
    경부 지하고속도로 노선도 [리더스타임즈] 국토교통부는 서울특별시, 경기도, 한국도로공사와 경부(용인-서울) 지하고속도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1월 31일 오후2시 서울시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업무협약에 참여한 4개 기관은 경부 지하고속도로의 차질 없는 추진, 연계 교통망 구축 방안, 서울시에서 추진 중인 지하도로 등과 양재IC 인근의 효율적 연계방안, 상부공간 활용방안 마련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요 이슈들을 본격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협약 체결 기관과 주요 지차체들이 참여하는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실무협의체에서는 지하 고속도로의 시·종점 인근에서의 교통혼잡 해소를 위해 효율적인 연계 교통망 구축·운영 방안, 지하 고속도로 건설로 도로 용량에 여유가 발생하여 상부 활용이 가능한 구간에 대한 상부활용 방안 등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부(용인-서울) 지하고속도로의 정부-지자체가 참여하는 사업 협력 체계가 만들어져 기관 간 원활한 협의와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이 기대된다. 동 사업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해 타당성이 확보되면 타당성 평가, 설계 등의 절차를 거쳐 이르면 '27년 하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이용욱 도로국장은“수도권 간선도로망의 중심축인 경부 지하고속도로인 만큼 서울특별시, 경기도와 상호 협력하여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사업 추진과 함께 지하고속도로 안전 강화, 상부활용 방안 등 주요 이슈들에 대해 전문가, 국민들의 의견을 청취할 수 있도록 공론화 과정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힐 예정이다. 서울특별시 안전총괄실장은“국토교통부 사업과 연계하여 상습정체, 도시공간 단절 등을 해소하기 위한 새 길목을 열고 공간 재창조를 통해 매력 도시 서울을 견인할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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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31

실시간 서울 기사

  • 서울지하철 빈 상가 사회적 약자에게 ‘상생상가’…제한경쟁입찰
    [리더스타임즈] 서울 지하철 공실 상가 중 16개소가 저렴한 임대료 조건을 내걸고 사회적 약자들을 새로 맞이한다. 서울교통공사(사장 김상범, 이하 공사)가 23일(목)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한 ‘지하철 상생상가 임대 사업’ 입찰을 공고한다. 임대 대상은 을지로3가역・여의도역 등에 위치한 지하철 공실 상가 16개소다. 입찰 자격은 사회적 약자를 지원한다는 취지를 살리기 위해, 사회적 기업, 장애인기업, 협동조합・사회적협동조합, 마을 기업, 자활 기업, 사회복지법인으로 제한한다. 임대료는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해 기존 상가 대비 50~60% 수준으로 책정했다. 계약기간은 기본 5년이며, 임차인이 원하면 5년 이내로 연장 계약할 수 있다. 입찰은 7월 23일(목)부터 8월 3일(월)까지 온비드(http:///www.onbid.or.kr, 온라인공매포털시스템)를 통한 전자・제한경쟁입찰로 진행된다. 개찰은 8월 4일(화)이다. 입찰을 원하는 대상(기업・단체)은 관련법규에 규정된 설립요건을 충족하고, 정부 관계부서가 발급한 인증서를 제출하여야 한다. 입찰은 2인 이상 참여해야 유효하며, 예정가격(비공개)보다 높은 최고가 입찰자를 낙찰자로 선정한다. 김상범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지방자치단체 및 공익단체와의 별도 계약을 통해 지하철 상가를 창업카페 등으로 활용한 사례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하철 상가를 활성화하여 긍정적인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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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3
  • 서울역사편찬원, 등재학술지 `서울과 역사' 제105호 발간
    [리더스타임즈] 서울역사편찬원(원장 이상배)은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 ≪서울과 역사≫ 제105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서울과 역사≫ 제105호에는 고려시대부터 근대 서울의 역사를 다룬 총 6편의 논문이 게재되었다. 《서울과 역사》제105호에 게재된 논문은 <고려 숙종대 남경(南京) 설치와 역사계승의식>(윤경진 경상대 교수), <전 김희성, <옥류천도>로 살펴본 창덕궁 후원 옥류천원의 원형 경관>(정우진 상명대 한중문화정보연구소 연구원), <1917년 창덕궁 대조전(大造殿) 화재와 이왕직(李王職)의 역할>(이왕무 경기대 교수), <열패한 식민지 문화의 전파-조선총독부박물관의 설립 배경>(오영찬 이화여대 교수), <대한민국 정부 수립기의 뉴스영화에 관한-<전진조선보(前進朝鮮譜)>와 <전진대한보>를 중심으로>(김정아 건국대 박사수료), <자유당 중앙정치훈련원의 개원과 성격 변화>(김진흠 성북문화원 연구원)이다. 윤경진(경상대 교수)는 <고려 숙종대 남경(南京) 설치와 역사계승의식>을 통해, 남경 설치의 의미를 역사계승의식의 관점에서 살펴보았다. 고려는 개경과 서경(평양), 동경(경주)를 두어 삼경(三京)을 구성했는데, 이는 삼한일동의 신라의 위상을 공인한 것이었다. 그러나 숙종대 동경을 배제하고 새로 남경을 설치하여 상경을 재구성하였는데, 이것은 삼한일동의식이 기존의 ‘결합적’ 의미에서 ‘융합적’ 의미로 전환되는 것으로 보았다. 정우진(상명대 연구원)은 <전 김희성, <옥류천도>로 살펴본 창덕궁 후원 옥류천원의 원형 경관>을 통해, 옥류천 영역의 원형 경관을 분석하였다. 지금까지 옥류천의 원형 경관은 <동궐도>를 통해서만 상정되어 왔는데, 지형조건과 수계의 묘사가 현지 상황과 들어맞지 않는 부분이 적지 않았다. 그러나 <옥류천도>는 현 상태와 가까운 형태를 보여준다. <옥류천도>의 어필수석(御筆水石)과 소유정 주변은 현 상황과 유사한 구성이다. 비록 청의정과 태극정 주변을 보면 현 상태와 차이가 있지만, <동궐도>보다 <옥류천도>가 실경을 충실히 반영했다고 할 수 있다. 김진흠(성북문화원 연구원)은 <자유당 중앙정치훈련원의 개원과 성격 변화>을 통해, 태화관과 경운동 일대에 있었던 자유당 중앙정치훈련원의 개원 시기와 장소, 그리고 배경 등을 살펴보았다. 자유당 중앙정치훈련원은 당원을 계획성 있게 충원하고 체계적으로 훈련, 양성시키기 위한 기관이다. 1953년 3월 15일에 개원하여 서울 종로의 태화관에 자리를 잡았지만, 당 내외의 갈등 속에서 곧 문을 닫았다. 그리고 1955년 9월 19일 서울 종로구 경운동에서 재개원하였는데, 1960년까지 약 2만 명의 수훈생을 배출하였다. 1954년 전후하여 자유당은 원내 정당을 개편되고, 정당정치를 추구하는 정책정당으로 변모를 시도하였다. 그 변화 과정에서 자유당은 전문적인 조직 강화를 시도했고, 중앙정치훈련원의 재개원으로 이어졌던 것이다. 이 책은 서울시청 시민청 지하1층 ‘서울책방’에서 구매(10,000원)할 수 있으며, 서울역사편찬원 홈페이지(hitory.seoul.go.kr)에서 개별 논문을 다운로드 받거나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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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1
  • 대원․영훈국제중 특성화중 지정취소 확정 통지
    [리더스타임즈]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7월 8일(수) ‘대원국제중학교’와 ‘영훈국제중학교’의 특성화중학교 지정 취소 동의 신청에 대하여 교육부로부터 7월 20일(월) ‘동의’의견을 통보받았다. 이에 따라,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7월 21일(화) ‘대원국제중학교’와 ‘영훈국제중학교’에 대한 특성화중학교 지정 취소를 확정 통지할 예정이다. 특성화중학교 지정이 취소되어도 현재 대원국제중과 영훈국제중에 재학 중인 학생들은 졸업 때까지 특성화중학교 학생 신분을 유지하며 특성화중학교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대원국제중학교’와 ‘영훈국제중학교’는 2021학년도 신입생부터 일반중학교로 전환되며, 일반중 전형으로 신입생을 배정받게 된다. 아울러, 서울시교육청은 별도의 재정 지원을 통해 현재 특성화중학교 재학생들까지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학습 환경을 개선하고, 학교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과 건학이념에 부합하는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자사고와는 달리 의무교육 단계인 특성화중학교에는 자유학년제 예산 등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예산이 일반중과 동일하게 이미 지원되고 있다. 이에 더해 서울시교육청은 특성화중학교의 일반중학교 전환 시, 그동안 특성화중학교에는 지원하기 어려웠던, △미래지향적 학교 공간 구축 지원 사업인 ‘학교공간 재구조화(꿈담교실) 지원 사업’△‘미래형교실(스마트교실) 구축 지원 사업’△교원들을 위한 ‘수업나눔카페’지원 등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하여 학교가 신청할 시 최대 5억 원의 재정적 지원을 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활동을 내실화하기 위하여 학교가 희망하면 ‘세계시민교육 특별지원학교’등으로 우선 선정하여 최대 3억 원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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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0
  • ‘의정부지’·‘거창 거열산성’ 사적 지정 예고
    [리더스타임즈]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서울특별시 종로구에 있는 「의정부지(議政府址)」와 경상남도 거창군에 있는 「거창 거열산성(居昌 居列山城)」을 각각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 예고한다. 「의정부지」는 지난 2016년부터 진행된 4차례의 발굴조사를 통해 중심 전각인 정본당과 그 좌우 석획당과 협선당의 건물 위치와 규모가 확인되었고, 후원의 연지와 정자, 우물 유구도 확인되어 조선 시대 주요 관청의 건축 양상을 살펴볼 수 있는 역사·학술 가치가 뛰어난 유적이다. 의정부는 조선왕조 중앙 행정관청 가운데 최고위급인 정1품 관청으로 백관을 통솔하고 국정을 다루는 역할을 했으며, 14세기 말 궁궐 앞 동편에 도평의사사가 들어선 이래로 조선왕조 역사를 통틀어 본래의 자리를 지킨 유일한 관청이었다. 1398년(태조 7년)에 지어진 의정부는 중앙에 지붕이 한 단 높은 중심 건물이 서고, 좌우에 건물이 나란히 배치되는 ‘3당 병립 형태’로 지어졌다. 정도전이 지은 『도평의사사청기』에 의하면 ‘고려 말의 도평의사사 청사는 높고 큰 집이 중앙에 있고 날개 같은 집이 손을 모으듯 좌우에 있다(巍中翼拱左右)’라고 했다. 조선 초 의정부 청사는 이런 형태를 그대로 계승한 것이라고 판단되고, 1865년(고종 2년) 청사 건물을 다시 지을 때도 그 형태는 반복됐다. 1865년 다시 지어진 3당 병립 형식의 의정부 중심 전각 모습은 1901년 이전에 촬영한 사진을 통해서도 알 수 있는데, 4차례의 발굴조사를 통해서도 건물 배치가 사진자료와 일치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발굴조사 과정에서 1910년도 의정부지 정면에 자리했던 경기도청사 건물의 벽돌 기초가 남아 있는 사실도 확인하였다. 이는 조선 시대의 의정부, 일제강점기의 경기도청사, 미군정, 그 후 정부청사 별관 등이 자리 잡았던 다양한 역사의 층위들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 「거창 거열산성」은 삼국 시대 신라와 백제의 영토 확장 각축장으로 문헌기록에서 실체가 확인되는 거창지역 삼국 시대 산성 중 최대 규모다. 그간의 학술조사와 연구를 통해 거열산성은 신라 시대에 축성된 1차성과 통일신라 시대에 증축된 2차성으로 이루어진 독특한 형태가 확인되어 신라산성의 변화과정을 밝힐 수 있는 핵심유적임이 확인되었다. 1차성의 둘레 길이는 원래 약 418m, 1차성에 덧붙여 축조된 2차성의 둘레는 약 897m이며, 2차성과 연결되지 않는 1차성 안쪽을 헐어낸 구간과 1·2차성 중복구간 등을 제외한 현재 전체 산성 길이는 약 1,115m이다. 지금까지 학술조사(지표조사 1회, 시굴2회, 발굴2회)와 2차례의 학술대회를 통해 1차성은 6세기 중엽 신라가 백제 방면으로 진출하면서 거창지역에 축조한 산성으로, 『삼국사기(三國史記)』에 백제 멸망 후 3년간 백제부흥운동이 전개되다 문무왕 3년인 663년에 신라 장군 흠순(欽純)과 천존(天存)에 의해 함락되어 백제부흥운동군 700명이 전사한 ‘거열성’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후 1차성에 증축된 2차성은 673년(신라 문무왕 13년) 나당전쟁을 대비하기 위해 신라가 거점지역인 거열주에 축조한 만흥사산성(萬興寺山城)으로 파악되며, 『대동지지(大東地志)』기록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서쪽 계곡에 조성된 1차성의 집수시설(集水施設, 성내에 물을 모으는 시설)과 동쪽 계곡의 2차성 집수시설은 축조방법과 구조 등에서 차이를 보이며, 축성기법의 변화와 함께 고대토목공법 복원과 수리사(水利史) 연구에 있어 중요한 자료다. 문화재청은 앞으로 30일간의 예고를 통해 의견을 수렴한 후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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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0
  • 서울시교육청, 2020년 온라인 꿈넘꿈 진로 특강 및 진로콘서트 운영
    [리더스타임즈]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위축되어 있는 학교 현장의 진로교육을 활성화하고 살아 움직이는 백만 개의 꿈이 있는 교실을 만들기 위하여,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꿈넘꿈 진로 특강 및 진로콘서트」를 진행한다. '꿈넘꿈(꿈NUM꿈)'은 학생들이 가졌던 꿈을 신나(Nice)는 학교생활을 통해 고유하고 독특한(Unique) 자신만의 진로설계로 기적(Miracle)을 만들어 꿈 너머의 진정한 꿈의 완성을 이룬다는 의미이다. 서울시교육청은 2018년부터 매년 '꿈넘꿈 진로 특강 및 진로 콘서트'를 실시하여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의 전문 직업인을 만남으로써 직업 세계에 대한 이해와 일과 직업에 대한 건전한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하여 기존의 대면집합 행사가 아닌 온라인 실시간 플랫폼을 활용한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한다. 온라인(On)에서도 신나는 학교생활을 통해 자신만의 꿈을 키워나가는 서울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On-꿈NUM꿈'을 실현하는 것에 의미가 있다. 특히, 「온라인 꿈넘꿈 진로 특강 및 진로콘서트」에서는 2개 이상의 전문 분야가 융합된 직종의 전문가를 초빙하여 특강 및 진로 콘서트를 마련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과 미래산업 사회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진로에 대한 다차원적으로 시야를 넓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8월 6일(목)을 시작으로 총 4회로 진행되는 진로 특강의 주제는 ‘예술감성으로 웹을 지배하자! 1인 웹콘텐츠로 내 회사를?’, ‘뛰는 놈 위에 나는 놈이 되자? 과학수사로 범죄를 내 손안에!’, ‘인공지능의 날개를 달자! 로봇 의사와 인간 의사 중 당신의 선택은?’, ‘지속가능한 삶, 우리의 미래를 만들자! 더 좋은 환경을 위한 꿈과 도전!’ 으로 구성된다. 예술/디자인, 방송/웹콘텐츠, 법률/안전/정보통신, 보건/의료, 환경/공학 등이 융합된 직업 분야 전문가의 온라인 실시간 강연을 듣고 참여 학생들과 강연자가 쌍방향 원격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매회 진행되는 강연 주제에 관심 있는 학생은 학교로 안내된 행사 운영 일정을 참고하여 참가 신청 기간에 소속학교를 통해 신청하고, 별도로 안내되는 온라인 실시간 플랫폼에 접속하여 참여할 수 있다. 8월 6일(목) 진행되는 1회 진로특강 ‘예술감수성으로 웹을 지배하자! 1인 웹콘텐츠로 내 회사를?’은 7월 20일(월)부터 7월 24일(금)동안 소속학교를 통해 신청가능하다. 「온라인 꿈넘꿈 진로 특강 및 진로콘서트」영상은 이후에 서울시교육청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user/GoodSenNews)에 탑재하여 온라인 실시간 강연에 참여하지 못한 학생들이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코로나19로 인해 진로체험 활동 기회가 감소한 학교 현장의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방법을 모색하고 있으며, 진로탐색, 직업세계 이해, 진로설계 등 종합적인 진로체험 지원을 위해 '온라인 서울진로직업박람회'(10월예정)를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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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0
  • 동부교육지원청,‘동부학습도움센터’개소
    [리더스타임즈]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박혜자)은 배움에 어려움이 있는 학습지원대상학생을 통합 지원하기 위하여 교육지원청 최초로 ‘동부학습도움센터’(중랑Wee센터 내)를 신설하고, 오는 7월 24일(금) 오후 2시에 개소식을 갖는다. 서울시교육청은 타시도에 비하여 많은 학교와 학생 수에도 불구하고 복합적 요인으로 인해 기초학력 보장이 어려운 학생을 돕는 기관이 서울학습도움센터 하나밖에 없어 학습지원대상학생들을 효과적으로 지원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지역의 여건과 특색에 맞는 전문적·통합적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학습지원대상학생을 보다 효율적으로 돕고자 지역학습도움센터를 시범 운영하게 되었으며, 향후 서울시 전체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학습상담 연구원 2명, 학습상담사 16명으로 시작하는 동부학습도움센터는 학습상담 프로그램 확대 지원을 위하여 학습상담사 인력을 확충하고, 학생들을 위해 찾아가는 온·오프라인 맞춤 학습상담 및 이력관리 시스템 구축, 위기학생 연계 관리를 비롯하여 학부모·교사를 위한 컨설팅과 연수, 집단상담 프로그램 개발 등 현장 밀착형 지원에 힘쓸 예정이다. 아울러 동부학습도움센터 개소식에는 교육감, 관내 학교장, 교사, 학부모, 학습상담연구원, 학습상담사 대표 등이 참석하며, 동부학습도움센터 신설 경과 보고와 더불어 지역학습도움센터의 역할과 나아갈 방향에 대하여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수렴하는 간담회를 개최한다. 동부교육지원청은 동부학습도움센터 개소를 계기로 지역사회 유관기관 및 교육지원청 내 전문기관과의 유기적 연대를 통해 학교에서 지도하기 어려운 복합요인의 학습지원대상학생들을 통합 지원함으로써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학교 밖 학습안전망으로서의 책무성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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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17
  • 서울시, 정서곤충으로 마음치유‘찾아가는 곤충교실’참여단체 모집
    [리더스타임즈] 서울시는 왕귀뚜라미와 장수풍뎅이와 같은 정서곤충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곤충교실’에 참여를 원하는 단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관내 복지시설 20개 단체를 대상으로 7월 16일(목)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곤충전문 강사가 복지시설을 직접 방문하여 교육을 진행하며 단체당 25명 이내를 대상으로 1회 2시간 수업으로 운영된다. 곤충은 사람과의 교감을 통해 어린이들에게는 정서 안정의 효과를 주고, 어르신들에게는 우울감 감소와 인지기능 개선 효과를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곤충을 키우는 공간 제약이 적고, 관리방법도 다른 동물에 비해 간단하다는 장점이 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왕귀뚜라미 돌보기 프로그램(94명)”에 참여한 노인들은 우울증 지수가 3.9에서 3.1로 크게 감소한 반면, 인지기능 지수는 26.7점에서 28.1점으로 증가했으며, 정신적 삶의 질 지수 또한 73.4점에서 78.3점으로 상승한 효과를 학술적으로 입증한 바 있다. <찾아가는 곤충교실>은 곤충의 치유 기능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살아있는 곤충을 체험하고, 직접 길러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교육은 무료로 진행된다. 정서곤충으로는 왕귀뚜라미와 장수풍뎅이가 대상이 되며 프로그램은 ▴정서곤충 알아보기 ▴정서곤충 키워보기 ▴곤충과 친해지기 등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관찰키트를 직접 만들고 정서곤충을 키워 볼 수 있다. 교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복지시설 단체와 함께 참가자 열체크, 거리두기, 교육장 소독 등 대응 지침을 준수하여 운영된다. <찾아가는 곤충교실>은 7월 16일(목)부터 복지시설 단체를 대상으로 선착순 접수를 받으며, 참가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참가 신청서는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교육일정은 8월~11월 중으로 담당자와 협의 후 진행된다.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 환경농업팀(☎02-6959-9345)으로 하면 된다. 조상태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정신적으로 힘든 분들이 정서곤충을 직접 키우며 자연과 교감하고 힐링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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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2020-07-17
  • 서울시교육청, 휘문고 자사고 지정취소 결정
    [리더스타임즈]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7월 9일(목) 교육청 감사, 경찰 수사 및 법원 판결로 회계 부정 사실이 밝혀진 휘문고등학교에 대하여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청문 등 자율형 사립고등학교 지정 취소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2018년 민원감사를 통해, 학교법인 휘문의숙 제8대 명예이사장이 지난 2011년부터 2017년까지 6년간 법인사무국장(휘문고 행정실장 겸임) 등과 공모하여, A교회로부터 학교체육관과 운동장 사용료 외 학교발전 명목의 기탁금을 받는 방법으로 총 38억2천5백만 원의 공금을 횡령하였으며, 명예이사장의 아들인 당시 이사장도 이러한 행위를 방조한 의혹을 확인하였다. 그리고 명예이사장은 학교법인 카드 사용 권한이 없는데도 학교법인 신용카드를 소지해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간 2억3천9백여만 원을 개인용도로 사용하였고, 카드대금 중 일부를 학교회계에서 지출하기도 하였다. 당시 서울시교육청은 명예이사장, 이사장, 법인사무국장 등 4명을 경찰에 고발(수사 의뢰)했으며, 명예이사장은 1심 선고 전 사망해 공소가 기각되었고, 이사장과 법인사무국장은 2020년 4월 9일 대법원에서 각각 징역 4년의 실형이 확정되었다. 한편, 휘문고등학교는 2018년 종합감사에서도 학교 성금 등의 회계 미편입 및 부당 사용, 학교회계 예산 집행 부적정 등 총 14건의 지적사항으로 48명(중복 계산)에 대한 신분상 처분, 총 15,005천원의 재정상 처분을 받기도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7월 1일(수) ‘자율학교등 지정·운영회’를 열어 휘문고등학교 자사고 지정취소 여부를 심의한 결과, 민원·종합감사 결과와 명예이사장, 이사장, 법인사무국장 등의 배임과 횡령, 횡령방조 행위는 자사고의 자율권에 따르는 사회적 책무성과 공정성에 반하는 행위일 뿐만 아니라, 「사립학교법」, 「사립학교법 시행령」, 「사학기관 재무·회계 규칙」, 「사학기관 재무·회계 규칙에 대한 특례규칙」 등을 위반한 심각한 회계 부정이기 때문에 자사고 지정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향후 서울시교육청은 휘문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청문 절차를 거쳐 최종적으로 지정 취소 여부를 판단한 후 교육부에 지정 취소 동의를 신청할 계획이다. 교육부가 동의할 경우, 휘문고등학교는 2021학년도부터 일반고로 전환되며, 현재 재학 중인 학생들에 대해서는 졸업할 때까지 당초 계획된 자사고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조희연 교육감은 “지난 감사 결과 발표 때도 사학비리는 적당히 타협할 수 없는 척결의 대상이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사학비리에 대해서는 엄정 대처하여 사립학교의 공공성과 책무성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 사립학교의 회계 투명성이 한층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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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9
  • 서울시,‘지역사회 재난대응 거버넌스 필요성과 과제’9일 공개토론회
    서울시 협치 유튜브 공식채널 ‘함께살아가는 가치’ [리더스타임즈] 서울시는 7월 9일(목)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서울시엔피오지원센터 (1층 품다)에서 ‘지역사회 재난대응 거버넌스의 필요성과 과제’ 주제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공개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토론회는 재난대응 민관협치 선도적 사례라고 할 수 있는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민관협력반에서 주최한다. 서울시는 지난 3월부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시민사회와 서울시의 일상적인 소통과 협력 창구로 서울민주주의위원회 서울협치담당관과 다양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 산하 민관협력반을 구성하여 현재까지 운영 중이다. 민관협력반은 기존 행정 중심의 재난 대응에서 시민의 직접 참여를 추진하고 감염병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대응체계 마련을 위해 사각지대 발굴, 방역관련 정보공유, 시민사회 자발적 방역사례 확산, 정책제안 등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민관협력반은 코로나19 대응에 있어 지역시민사회의 능동적 참여와 민관협력을 통한 사각지대 발굴, 사회문제 해결 필요성을 절감하여 이번 공개토론회를 기획하였다고 밝혔다. 취약계층 현장과 밀접한 지역시민사회와 행정의 협력은 물리적 방역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제도 밖 시민을 보호하기 위한 사회적방역의 기본이라는 의견이다. 이를 위한 조치로 민관협력반은 초기 재난상황에 더욱 취약해진 계층인 문화·예술인, 비정규노동자, 이주민·난민, 자영업 임대업자 등과 발빠르게 간담회를 갖고 행정과의 소통을 통한 긴급 해결책을 모색하여 서울시에 정책을 제안하는 등의 민관협치 구현을 위한 활동을 한 바 있다. 따라서 토론회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재난대응을 위하여 거버넌스 체계를 지역사회로 촘촘하게 구성하고자 하는 시민사회와 서울시의 의지라고 볼 수 있다. 이번 공개토론회는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민관협력반 민간단장인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이승훈 사무처장이 좌장으로 참여하며 ▲시민건강연구소 김성이 연구원의 기조 발제와 ▲강내영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 강사, 윤성미 시민넷 활동가, 이춘희 은평구마을공동체지원센터장, 그리고 이동식 서울협치담당관의 토론 발제를 통해 재난대응 민관거버넌스의 필요성과 과제를 정리하여 서울시에 정책제안 할 예정이다. 이번 공개토론회에 앞서 6월 23일에는 ‘지역사회의 코로나19 대응과 쟁점’을 주제로 공개집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토론회는 공개집담회에 참여한 다양한 시민사회 영역(건강권, 돌봄·여성노동, 마을·자치, 이주민·난민, 인권, 자원봉사, 장애, 지역시민사회, 취약계층 등)에서 제기한 재난대응 과정에서의 문제점과 재난거버넌스 구축에 대한 방안에 대해 보다 구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공개토론회는 서울시 협치 유튜브 공식채널 ‘함께 살아가는 가치’에서 생중계되며 앞서 진행 된 공개집담회 영상 역시 공개되어 관심 있는 시민의 참여와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민관협력반 행정반장 이동식 서울협치담당관은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시민들의 불안감이 형성된 가운데 행정의 손길이 미처 닿지 않는 곳에 서울시와 시민사회의 협력이 문제해결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민관협력반의 활동이 우리사회 민관협력을 통한 재난대응 지역사회 거버넌스를 구축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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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8
  • 서울시, 돈의문박물관마을 건축물에 1천㎡ 수직정원… 10일 개방
    [리더스타임즈] 서울시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근현대 100년 기억의 보관소로 재탄생한 돈의문박물관마을 외벽 등이 총 1,000㎡ 규모의 첫 ‘서울형 수직정원(Vertical Garden)’으로 변신하였다. 서울시는 도시녹화의 새로운 방안으로 토지 없이도 도심 속 부족한 녹지량을 확충할 수 있는 대규모 실외 수직정원을 조성해 7월 10일 시민들에게 본격적으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공사를 착공하여 올해 6월 공사를 완료하였다. 도심 열섬현상 완화와 미세먼지 저감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도시 환경문제 개선을 위하여 돈의문박물관마을 내 서울도시건축센터 등 인접건축물 5개동에 ▴벽면녹화 552㎡ ▴옥상녹화 300㎡ ▴온실 1동(77.35㎡) ▴야간경관조명 등을 조성하였다. ‘서울형 수직정원’은 겨울철에도 푸르게 자라는 좀눈향, 서양측백, 에메랄드 그린 등 목본류와 상록기린초, 은사초 등 지피·초화류로 사계절을 다양하게 느낄 수 있는 꽃과 나무들로 가득 채워졌다. 식재수종은 좀눈향, 서양측백, 에메랄드 그린 등 목본류 13종 3,732주와 상록기린초, 은사초, 부처손, 줄사철 등 지피‧초화류 30종 10,973본이다. 수직정원을 지속적이며 효율적으로 가꿀 수 있도록 자동관수시스템(점적관수, 미스트관수)이 구축되었다. 시민들이 수직정원을 가까이서 경험할 수 있도록 돈의문박물관마을 내 온실정원, 옥상정원 등을 마련하였으며, 학습과 휴식의 공간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온실정원은 학습과 전시기능 외에 식물 교체와 치료를 위한 육묘 공간으로도 활용된다. 서울도시건축센터 2층 옥상은 옥상정원(그라스원)이 조성되어 마을을 찾은 이용객들에게 소통과 휴식의 공간으로 제공된다. 벽면녹화의 경우 건물 외벽에 화분을 꽂을 수 있는 틀을 설치해 화분을 끼워 넣는 방식으로 돈의문 박물관마을을 찾는 시민들이 수직정원을 가까이서 만지고 느낄 수 있다. 또한, 서울시는 올해 수직정원 시범사업을 통하여 마포구 신수동 주민센터 등 2개소에 수직정원을 조성하고, 지속적으로 수직정원에 대한 기술력 보완과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서울시 내 공공건축물 수직정원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박상돈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돈의문박물관마을 수직정원이 도심 내 부족한 녹지를 확충하고 기후변화에 친환경적으로 대응하는 서울의 대표적인 도시녹화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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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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