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9(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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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친환경 전기택시 3차보급 시작… 330대 최대 1,800만원 지원
    [리더스타임즈] 서울시가 친환경 전기택시 3차 보급사업에 참여할 개인 및 법인택시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월과 5월 2차례에 걸쳐 전기택시 300대를 보급한데 이어, 이번에 3차(추가) 보급분 330대에 대해 8월 2일부터 신청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단, 최근 2년 내 전기택시 보조금을 지급받은 개인택시 사업자는 신청할 수 없다. 이번 추가 보급은 올해 보급대수 300대가 상반기 중 조기 소진된 이후에도 전기택시 전환을 희망하는 운수사업자가 상당함에 따라 추가예산을 확보하여 진행되는 것으로, 특히 하반기에 출시된 국산 전기차 구매를 원하는 택시기사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조금액은 1·2차 보급과 동일하며, 차량가격 및 차량 성능에 따라 구매보조금을 차등 지급한다. 9천만 원 이상 고가차량은 보조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하고 6천만 원 미만 차량은 보조금을 최대한도로 지원한다. 6천만 원 미만 차량은 100% 범위 내에서, 6~9천만 원 미만 차량은 50% 범위 내에서 지원하며, 9천만 원 이상 차량은 지원하지 않는다. 차량 성능에 따른 보조금은 연비 및 주행거리, 에너지 효율성(상온/저온주행거리) 등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또한, 택시는 일반 승용차보다 하루 주행거리가 7~13배 길어 전기차로 교체할 경우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크다. 따라서 일반 승용차보다 800만 원 많은 최대 1,800만 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 전기택시를 1대 도입할 때마다 21.224tCO2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있으며, 올해 보급량 630대를 모두 보급할 시 약 13,371tCO2의 온실가스가 감축된다.(일반 승용차 1대당 1.603tCO2 감축) 서울시는 2015년 60대를 시작으로 2021년 7월까지 총 1,335대의 전기택시를 보급했으며, 이번 2차 보급이 완료되면 총 1,665대의 전기택시가 보급될 예정이다. 전기택시 보급사업 참여 및 보조금 신청은 8월 2일 오전 9시부터 환경부 저공해차 통합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접수를 받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2일 이후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방법 : 택시사업자가 자동차 제작·수입사와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관련 서류를 자동차 제작·수입사에서 저공해차 통합누리집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고문은 ‘서울시 홈페이지 → 서울소식 → 공고 →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전기택시의 경우 지난해 11월부터 개인택시 부제를 해제하여 모든 요일에 택시를 운행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이에 따라 전기 등 친환경 택시 보급을 활성화해 기후 위기에 선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친환경 전기택시에 대한 택시사업자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상반기 중 올해 보급량이 전체 소진된 만큼, 이번 추가 보급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전기택시 보급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2040년까지 서울택시를 100% 친환경차로 전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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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26
  • 내 삶을 바꾸는 지능형 사물인터넷 5대 전략분야 대표 7대 과제 본격 추진
    [리더스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디지털 뉴딜의 일환으로 국민체감 성과를 창출하고, 선도적 서비스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지능형 사물인터넷 적용 확산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5년(’16년~’20년)간 400억(116개 과제)을 투자하여 사물인터넷 분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나 혁신 역량을 보유한 중소・중견기업을 육성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지난 5년간 사물인터넷 공급기업이 연평균 5% 이상 증가하여 2,502개(’20년 기준)가 되었고, 국내 사물인터넷시장도 연평균 20% 이상 성장하여 약 13조 4,637억원(’20년 기준) 규모가 되는 등 성과가 있었다. 올해부터는 개인·소상공인, 디지털 건강관리, 에너지, 물류・교통, 제조의 5개 전략분야 중심으로 7개 대표 과제를 집중지원하기로 했다. 올해 상반기 과제 공모를 통해 총 300여개 이상 기관이 참여하는 60개 연합체의 신청을 받았고, 신속한 성과 확산을 위한 지역연계 등을 고려하여 7개 과제를 최종 선정하였다. 7개 과제는 지역연계 국민체감과제 3개(60억원), 생산성 혁신을 위한 선도서비스 4개(80억원)로 이루어지며,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실내외의 감지기가 공기질을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인공지능이 공기살균기, 환기시스템, 공기청정기를 제어하여 실내공기질을 자동으로 관리한다. 특히, 사용자 공간과 상황에 최적화된 운전패턴을 제공하여 효과적으로 실내공기를 개선할 수 있으며 고양시와 연계하여 요양원, 경로당, 어린이집, 행정복지센터 등 140개 수요처에 적용 및 확산할 예정이다. 사물인터넷 적용 가상현실/증강현실 재활치료시스템은 뇌졸중환자, 고령자, 외상성 뇌손상환자 등 취약한 재활환자를 위한 서비스이다. 손바닥만한 크기의 비접촉식 레이더센서와 동작인식 센서가 재활환자의 심박, 호흡, 움직임, 자세 등 생체 데이터를 수집하고, 인공지능이 환자가 필요한 재활운동의 종류, 시간 강도 등을 계산하여 맞춤형 가상현실.증강현실 재활콘텐츠를 추천한다. 고령층 등의 안전하고 재미있는 재활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향후 요양병원이나 지역케어센터 등에 적용되어 효과적인 재활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중이용시설의 수해, 화재 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건물 내 기계장치, 전기실, 발전기, 저류조 등에 센서를 설치하여 주요 시설의 온도, 소음, 전력사용량 등을 측정하고 인공지능이 이상징후를 파악한다. 또한 지능형 순찰로봇이 비상상황이 발생하면 현장에 접근하여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등 초기진압을 지원한다. 이 서비스는 충북개발공사와 연계하여 충북연구원, 충북기업진흥원, 청주밀레니엄타운에 구축된다. 반자율운전 신재생에너지 하베스팅 시스템은 저수지, 육상 양식장 등에 적용될 수 있는 소수력 발전기 반자율운전 시스템이다. 소수력 에너지는 낮은 낙차에서도 발전이 가능한 신재생 에너지로 900여개 이상의 양식어가(’15년 기준)에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나, 전체 발전량의 0.12% 수준에 불과한 등 확산이 제한적이었다. 기존에는 호우, 강풍, 수위상승 등이 있을 경우, 사람이 수동으로 발전기를 정지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급작스러운 상황에서 발전 시스템이 손상되는 등 소수력 발전의 경제성이 저평가 되었기 때문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원되는 시스템은 내외부 센서가 설치된 발전기가 기상상황과 발전기 상태 등을 파악하고, 인공지능이 상황에 따라 가동을 멈추는 등 발전기를 자동으로 보호하기 때문에 발전효율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저온 유통 기반(물류 창고, 차량, 박스)에 감지기를 설치하여 온・습도, 진동 등을 모니터링하고, 인공지능이 사고 발생 전에 고장 상황을 예지하는 서비스이다. 기존에는 온도이탈 사고가 발생한 이후에 사후대처가 이루어졌으나, 이 서비스를 통해 사전대비를 통한 콜드체인 유지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본 과제의 주관기관은 본 과제의 일환으로 질병관리청과 ‘코로나 백신 저온 유통 중앙관제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안전한 백신 보관·관리를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도색 불량률과 직접 관련된 에어콤프레셔 등 제조장비에 감지기를 부착하여 데이터를 수집하고, 인공지능이 장비고장 이전에 이상징후를 예보하는 서비스이다. 제조장비 고장에 따른 공정불량, 장비수리를 위한 제조중단과 생산차질 발생을 예방하여 생산성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공지능이 사용자 취향을 분석해서 음악을 선곡하면 로봇공학사물인터넷이 피아노, 드럼, 기타, 베이스 등을 직접 연주하여 음악을 들려주는 새로운 문화기술 서비스이다. 과기정통부 홍진배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최근 사물인터넷은 인공지능과 5세대 이동통신(5G) 등과 융합하여 사물지능으로 진화하면서 코로나 이후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고, 디지털 뉴딜의 성공적 안착을 지원하는 주요한 기반이 되고 있다” 면서, “이번 대표 과제를 통해, 지능화된 사물인터넷이 우리의 삶을 바꾸고 에너지, 제조 등 다른 융합산업의 생산성을 크게 개선할 수 있는 의미있는 성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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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26
  • 속리산에서 펼쳐지는 빛의 향연
    미디어 파사드 연출장면 [리더스타임즈]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사업의 첫 시작인 「속리산 법주사 빛의 향연」이 7월 30일부터 8월 29일까지 한 달 동안 충북 보은 법주사 일원에서 펼쳐진다.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사업은 디지털 미디어 기술을 세계유산에 적용하여 세계유산의 가치를 보다 쉽게 알리기 위해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이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공모사업이자 한국판 뉴딜의 하나로 2021년 총 5개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보은군이 주관하는 ‘속리산 빛의 향연’에서는 세계유산 법주사의 문화재를 활용하여 야경과 결합한 미디어아트 콘텐츠를 선보인다. 법주사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를 첨단기술에 담아 문화유산을 새롭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보은 법주사는 2018년에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의 7개 사찰 중 한 곳으로, 사찰 창건 이후 현재까지 그 기능을 유지하며 한국 불교의 깊은 역사성을 담고 있다는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오리숲길, 수정교, 사천왕문, 종루 등 사찰 경내·외에 인터렉티브 기법으로 꾸며진 야간경관을 관람할 수 있으며 행사 중 매일 오후 8시 10분부터 국보 팔상전에서는 ‘무명의 바람을 만나 번뇌의 바다를 헤매다’와 ‘팔상도와 미륵불’이라는 주제로, 보물 대웅보전에서는 ‘법주사 창건설화’라는 주제로 미디어 파사드가 펼쳐진다. 사전예약을 통해 입장객은 오후 5시 이후 입장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무료이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일 관람인원을 100명 이내로 제한한다. 사전예약 접수는 7월 23일부터 보은군청 누리집과 법주사 누리집에서 예약을 받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에 따라 참여인원은 변동될 수 있다. 문화재청은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사업의 국민 눈높이에 맞춘 콘텐츠 구성을 위해 공모에 선정된 사업을 사전에 개별적으로 상담해 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코로나19 시대에 야외에서 거리두기를 하며 관람할 수 있는 새로운 문화유산 콘텐츠를 국민에게 제공해 정부혁신과 적극행정의 우수사례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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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26
  • 차가운 공기 품은 ‘냉각조끼’ 폭염 속 농업인 지킨다.
    농작업용 에어 냉각조끼 개발 [리더스타임즈] 농촌진흥청은 보텍스 튜브(Vortex-tube) 장치를 이용한 농작업용 공기(에어) 냉각조끼를 개발했다. 여름철 농업인은 햇볕이 내리쬐는 야외와 시설하우스 등 고온 환경에서 장시간 작업하는데, 고령이나 기저 질환이 있는 농업인의 경우 열 스트레스에 더 취약해 온열 질환에 걸리거나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다. 이번에 개발한 에어 냉각조끼는 보텍스 튜브를 통과하면서 차가워진 압축공기(현재 온도보다 15.7도 낮아짐)가 공기관을 통해 의복 안쪽으로 보내져 작업자의 체온 상승을 낮추는 것이다. 에어 냉각조끼를 착용할 경우, 기존 작업복보다 의복 내 온도는 13.8%, 습도는 24.8% 낮아진다. 보텍스 튜브 장치는 화학적 반응 없이 차가운 공기를 만들어 낼 수 있어 농작업 특성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에어 냉각조끼를 만들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조끼에 연결하는 공기관은 작물생육 특성과 시설 유형에 따라 저상형이나 천장 레일형 중 효율적인 공급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토마토, 멜론과 같은 수직 재배 작물과 수경재배 작물은 공기관을 바닥으로 연결해 사용하는 저상형을 적용하면 효율적이고, 상추나 참외 등 저상작물은 시설 위쪽으로 레일을 설치한 후 공기관을 연결하는 천장 레일형이 유용하다. 기존 냉각조끼의 경우, 얼음팩이나 팬(Fan) 장치를 조끼 내에 넣는 방식, 물을 조끼 내부에 순환시키는 수랭 냉각방식 등이 적용지만, 에어 냉각조끼는 고압의 차가운 공기를 의복 내로 넣어 온도와 습도를 낮추는 방식으로 무게가 가벼워 활동량이 많은 농작업에 적합하다. 농촌진흥청은 이번에 개발한 에어 냉각조끼를 현장 실증연구를 통해 의복 내 온습도 줄이는 효과를 검증했으며, 산업체에 기술이전 후 상용화했다. 농촌진흥청 농업인안전보건팀 김경란 팀장은 “역대급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는 올여름에는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온열 질환 예방 보호 장비 착용이 필수다.”라고 전했다. 시설하우스 토마토를 재배하는 김명삼 농업인은 “여름철 농작업은 고온다습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기에 다양한 보호 장비가 개발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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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26
  • 노사발전재단, 국제노동기구(ILO) 국제훈련센터와 '일터 디지털 전환' 디지털 아카데미 비대면으로 실시
    [리더스타임즈] 노사발전재단은 국제노동기구(ILO) 국제훈련센터와 함께 7월 26일부터 9월 3일까지 총 6주간 아시아·태평양지역 노동조합 관계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아카데미를 실시한다. 올해 디지털 아카데미는「디지털 플랫폼 노동에 중점을 둔 일터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하며, 전 세계적으로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하여 국제노동기구(ILO) 국제훈련센터가 개발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한다. 이번 교육 과정은 아시아·태평양지역의 디지털 플랫폼 노동의 현안 및 나아갈 방향을 중점적으로 다루며 국제노동기구 관계자, 국제노동기구(ILO) 국제훈련센터 강사진 등 국제노동계 전문가들이 직접 강의에 참여한다. 교육생들은 첫째 주에 가상 개회식과 온라인 학습 과정 탐색을 시작으로, 둘째 주부터 넷째 주까지 실시간 및 비실시간 결합 방식의 교육을 수강하고 본업에 적용 가능한 과제와 그룹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마지막 주에 가상 폐회식과 과정 평가까지 마치게 되면 노사발전재단과 국제노동기구(ILO) 국제훈련센터 공동 명의의 전자 수료증을 이수할 수 있다. 정형우 사무총장은 인사말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온라인 소비, 원격근무 등 디지털 전환과 함께 플랫폼 노동이 확산되면서 새로운 형태의 일자리가 증가하였다.”라고 밝히며, “이에 이들에 대한 사회안전망 구축이 큰 쟁점이 되고 있으며 이번 디지털 아카데미의 주제는 비단 한국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와 국제노동계가 관심을 두고 있는 이슈로써 각국의 다양한 상황에 맞는 정책과 대응 방향을 함께 모색하여 아시아·태평양지역 디지털 플랫폼 노동의 포용적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노사발전재단은 2010년부터 매해 국제노동기구(ILO) 국제훈련센터와 아시아·태평양지역의 노동권을 강화하고 노동조합 관계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을 지속해서 전개하고 있다. 양 기관은 공동으로 진행해온 사업의 지속성과 상호 파트너십 제고를 위하여 올 하반기에 업무협약을 연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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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26
  • 차량 전면창이 화면(display)으로 진화하다
    [리더스타임즈] 자율주행 기술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차량의 전면창을 활용한 디스플레이 기술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향후 자율주행 수준이 높아지면운전자는 차량 전면창을 넓은 화면으로 활용해 주변 맛집과 관광 정보를 얻고, 영화를 감상하거나 게임 등을 즐길 수도 있다. 이러한 변화를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 바로 ’헤드업 디스플레이‘(Head-Up Display)이다. 차량 전면창이 진화하고 있다. 차량용 헤드업 디스플레이 기능이 단순한 길 안내 정보제공에서 벗어나 영화, 게임 등 운전자들의 편의 향상을 위한 영역까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면서 관련 특허출원도 활기를 띠고 있다. 특허청에 따르면, 차량용 헤드업 디스플레이 관련 특허출원은 지난 2011년 27건에서 2020년 102건으로 연평균 14% 증가했다고 밝혔다. 출원인별로는 대기업이 49%(434건)로 출원을 주도하고 있고 중소기업 13.5%(114건), 대학 및 연구소 6.7%(60건) 등 순이다. 국내 자동차 생산 관련 업계인 현대모비스(93건), 현대자동차(80건), 현대 오트론(71건)의 기술 개발이 많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에는 엘지전자(57건), 삼성전자(36건), 엘지이노텍(17건), 에스케이텔레콤(17건) 등 전자, 통신 업계의 특허출원도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기술별로는 영상의 품질을 높이는 기술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412건, 47%)있다. 이어서 장치를 소형화하거나 부품 성능 저하를 방지하는 기술(155건, 18%), 주변 환경을 검출하는 기술(127건, 14%), 운전자의 몸짓·눈빛·음성을 이용하여 영상을 제어하는 기술 등(79건, 9%)도 많이 출원되고 있다. 최근에는 2차원 영상 외에 홀로그램을 이용한 3차원 영상을 표시하는 디지털 홀로그램 방식도 개발되고 있다. 실감성이 높고 작은 공간에서도 더 큰 영상을 제공할 수 있는 장점으로 인해 관련 특허출원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광학장치에서 생성된 영상을 운전자가 차량 전면창을 통해 볼 수 있도록 표시하는 것이다. 1960년대 항공기, 2010년대 국내 고급 차량에 처음 도입된 이후 일반 차량으로 대중화되고 있다. 시장 규모가 2020년 13억 달러에서 2025년에는 46억 달러(연평균 28.5% 성장)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 규모가 성장하면서 증강현실(AR)을 활용한 헤드업 디스플레이(HUD)에 대한 국내 업체의 투자·개발도 확대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디지털 홀로그램 전문기업인 영국 엔비직스에 투자를 확대(‘20.10)하며 홀로그램 기반 AR HUD 기술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엘지전자는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최초로 적용되는 AR HUD 기술을 폭스바겐과 함께 개발(‘20.12)하였다. 특허청 이수한 심사관은 “전기차, 자율주행차 등 첨단 자동차 산업의 성장과 함께 헤드업 디스플레이 특허출원은 앞으로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하면서, “주행 환경에 따라 영상의 밝기 및 위치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것이 향후 헤드업 디스플레이의 경쟁력을 결정하게 될 중요한 요소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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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26
  • 상주시, 대구 도심 바로마켓 ⌜상주의 날⌟ 특판 행사 성황
    [리더스타임즈] 상주시는 24, 25일 대구시 북구 경북농업자원관리원에서 열리는 장터인 ‘2021년 바로마켓 경상북도점’ 행사에 참가해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했다. 경북도가 마련하는 이 행사는 매주 토·일요일에 열리며, 이번 주는 ‘상주의 날’로 지정해 상주의 농특산물을 소개하고 특별 판매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장터에는 제철을 맞아 출하되는 복숭아와 샤인머스켓, 사과와 더불어 상주의 대표 특산물인 곶감, 오디, 한우 등 10여 가지 품목을 선보였다. 행사에 참가한 농업인들은 시중가 대비 30% 이상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고, 각 판매 부스 마다 구매 고객이 줄을 서는 등 문전성시를 이뤘다. 이날 청포도인 샤인머스켓과 복숭아, 곶감 등은 특히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며 준비한 물량이 모두 소진되기도 했다. 이틀간 전체 판매 금액은 어느 행사 때보다 많은 1,800여만 원을 기록했다. 출향인들도 힘을 보탰다. 고향의 농산물이 찾아온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재구상주향우회(회장 백준기) 회원 100여 명이 행사장을 찾아 고향 농산물 구매와 홍보에 적극 나서며, 코로나-19로 인해 위축 되었던 고향의 농가에 큰 힘을 주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행사장에 방문해 판매 농가와 관계 공무원을 격려했다. 강영석 시장은 “이번 바로마켓 경상북도점 상주의 날 특판 행사를 계기로 지역 농업인이 정성들여 생산한 농산물을 도시 소비자들에게 저렴하게 판매함으로써 농업인 소득 증대와 도시민 가계 물가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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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26
  • '마녀식당으로 오세요' 송지효-남지현-채종협, 손님 맞이 준비 완료!
    [리더스타임즈] 오싹한 아름다움으로 중무장한 티빙 오리지널 ‘마녀식당으로 오세요’에서 너무 푸르러서 슬픈 청춘 손님들의 사연이 찾아온다. 지난 주 첫 공개된 ‘마녀식당으로 오세요’ 1, 2화에서는 마녀 희라(송지효 분)의 진(남지현 분)이 희라가 만든 요리를 먹고 동업자가 됐다. 여기에 아르바이트생으로 채용된 길용(채종협 분)까지 ‘마녀식당’에서 동고동락하게 된 세 사람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전개됐다. 23일 공개된될 3화에서는 대표이자 셰프 희라, 동업자 진, 알바생 길용으로 이뤄진 ‘마녀식당’이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가는 가운데 취업 준비생 배윤기(강기둥 분)와 뮤지컬 배우 진선미(안은진 분)가 손님으로 찾아온다. 앞서 방송에서 취업에 난항을 겪으며 고단한 청춘 그 자체를 보여줬던 배윤기는 막다른 코너에 몰린 나머지 마녀식당에 난입, 진을 인질 삼아 공포를 자아냈다. 소원과 대가를 교환하기도 전에 마녀식당을 위협한 그가 과연 ‘손님’으로 대접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오랜 시간 동안 꿈과 사랑을 위해 노력했지만 상처 받고 좌절하는 뮤지컬 배우 진선미에게도 ‘마녀식당’을 방문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다. 너덜너덜해진 마음을 갖고 찾아온 그녀에게 마녀 희라는 어떤 처방의 요리를 건넸을지 또 진선미가 교환할 소원과 대가에도 호기심이 모인다. 동업자 진으로 분한 남지현은 “’마녀식당’을 찾아온 손님들이 어떻게 대가를 치르게 되는지 집중해서 보셨으면 좋겠다. 그게 과연 합당한 대가인지, 축복인지 불행인지도 한 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개인적으로 정답은 없다고 생각한다”며 의미심장한 관전 포인트를 짚어내 3화를 향한 궁금증을 더한다. 이처럼 ‘마녀식당으로 오세요’ 3화는 희라, 진, 길용의 관계성을 촘촘하게 다져놓은 1, 2화에 이어 새로운 손님들의 방문으로 한층 더 풍성한 에피소드를 예고하고 있다. 한 없이 오묘하게 신비로운 ‘마녀식당’이라는 공간에 일상적이면서도 공감 가능한 고민을 지닌 손님들의 이야기는 시청자들을 더욱 드라마에 매료시킬 조짐이다. 티빙 오리지널 ‘마녀식당으로 오세요’ 4화는 차주 30일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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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26
  • 경북 동해 연안해역 고수온 주의보 발령
    경상북도청 [리더스타임즈] 경상북도는 7월 24일 오후 2시 부산 청사포에서 울진 연안해역까지 고수온 관심단계에서 ‘주의보’로 확대 발령됨에 따라 육상 및 가두리 양식장 피해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도내 사육중인 양식어가는 81개소*로 강도다리, 조피볼락, 넙치, 전복, 돔류 등 1천 700만 마리**를 양식하고 있으며, 강도다리, 넙치 등은 고수온에 약한 어종으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경상북도의 고수온 피해는 지난 2019년에 강도다리 등 4만 4000마리 폐사로 인해 1억 3500만 원의 피해를 입었으며, 2020년에는 잦은 장마와 태풍의 영향으로 고수온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경북도에서는 7월 12일 고수온 관심단계 발령에 따라 실시간 수온관측모니터링시스템 11개소와 어업지도선 예찰을 통한 수온정보 결과를 양식 어업인, 관계공무원 등 1200명에게 SNS(단체대화방), 문자 전송으로 신속히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고수온으로 인한 양식어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양식어류 조기출하 유도 및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가입 독려 등 양식어업 안정을 도모하는 한편, 양식수산물 현대화사업, 고수온 대응 지원 사업 등 총 7개사업에 31억 원을 지원하여 액화산소 공급, 냉각기 보급, 저층수 취수라인 설치 등으로 피해예방 노력하고 있으며, 또한 고수온주의보 확대 발령에 따라 얼음, 액화산소, 순환펌프 등 방제물품을 양식어가에 긴급지원하고 있다. 송경창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폭염으로 인한 고수온 상태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 된다”면서 “양식어가에서는 양식장 실내온도 상승방지를 위한 창문개방, 과도한 수온 상승 시 취수중단․액화산소 주입, 먹이 공급 조절 등 고수온 대비 양식장 관리요령을 철저히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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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26
  • 방탄소년단, 24일 SBS '8시뉴스' 출연한다
    방탄소년단. 2021.07.12. (사진 = 빅히트 뮤직 제공) [리더스타임즈]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4 일 오후 SBS '8뉴스'에 출연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서울 목동 SBS 본사 뉴스 스튜디오를 방문해 김용태 앵커와 대담을 진행한다. 방탄소년단이 SBS8뉴스 출연하는 건 지난 2018년 6월3일에 이어 두번째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SBS8뉴스에서 '버터'에서 '퍼미션 투 댄스'로 이어지는 최근의 성과에 대한 멤버들의 생각과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비대면 공연을 이어온 소회 등을 전한다. 또 전세계 팬들에 대한 감사를 전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통령 특사 활동 등 앞으로의 활동 계획도 밝힐 예정이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5월 발표한 '버터'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 7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지난 9일 발표한 신곡 '퍼미션 투 댄스'는 '버터'와 바통 터치하며 '핫100' 1위에 올랐다. '핫 100' 통산 13번째 1위 기록을 세웠다. 방탄소년단이 출연하는 이날 SBS8뉴스는 올림픽 경기 중계가 끝난 뒤에 평소보다 늦게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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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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