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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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교폭력 선수, 더 이상 선수로서 성공하지 못한다
    [리더스타임즈] 앞으로 학교폭력을 저지른 학생선수는 선수 선발과 대회 참가 등이 제한되고, 피해자에 대한 고려를 중심으로 과거에 발생했던 체육계 학교폭력에 대해 구단 및 협회 등의 처리 기준을 마련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는 이와 같은 내용으로 2월 24일 제4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통해 ‘학교운동부 폭력 근절 및 스포츠 인권보호 체계 개선 방안’을 심의·의결하였다. 개선 방안에서는 과거 일어난 학교폭력 사건에 대해 피해자 중심의 사건 처리 원칙과 기준을 제시하면서, 앞으로 학교체육 현장에서 폭력이 근절될 수 있도록 예방 차원의 제도 개선과 체육계 전반의 성적지상주의 문화를 개선하는 방안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진실규명, 제재 등 조치와 더불어, 피해자 동의 시 화해와 치유 프로그램 지원 교육부와 스포츠윤리센터가 체육계 학교폭력 피해자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 학교폭력 민간 전문기관과 연계하여 피해자에 대해 심리, 법률 등 상담을 지원하고, 피해자가 원할 경우 가해자의 진정한 사과를 유도하는 등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유사 피해 사례에 대해서도, 스포츠윤리센터에서 3∼4월간 집중신고기간 운영 및 온라인 모니터링을 통해 적극적으로 신고 접수를 받아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또한, 적절한 제재가 이루어질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한다. 스포츠윤리센터 조사, 본인 인정 등을 통해 사실관계가 드러날 경우, 문체부와 관계 단체가 협의체를 구성하여 피해자의 용서 여부, 폭력행위의 수위, 해당 폭력 사건으로 징계를 받은 적이 있는지 여부 등 제반 상황과 피해자의 의사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영구 퇴출부터 출장 정지, 사회봉사 등 제재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계획이다. 학생선수 폭력에 대한 엄중한 제재 조치 및 촘촘한 감시망 구축으로, 실질적 폭력 예방 효과 강화 종목단체별 징계정보 통합관리(징계정보시스템 구축, ∼2022년)에 더해, 관계기관 협의체 논의를 통해 가해 학생선수에 대한 학교폭력예방법에 따른 조치를 징계정보로 통합 관리하는 방안도 마련한다. 이를 위해 국민체육진흥법 등 관련 법 개정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프로스포츠 구단, 실업팀, 국가대표, 대학 등에서 선수를 선발할 때 학교폭력 관련 이력을 확인해 선발을 제한하는 등 참고하도록 한다. 특히, 프로스포츠의 경우 신인 선수 선발 시 학교폭력 이력이 없음을 확인하는 서약서를 받고, 거짓으로 작성한 경우 서약서에 근거하여 제재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시행할 예정이다. 체육특기자 전형에 학교폭력 이력을 입학에 영향을 미칠 정도로 반영하는 대학에 대해 보조금 지원 시 가점을 부여하는 등 유인 체계도 도입한다. 아울러, 퇴학 처분을 받은 고등학생에 대해서는 선수 등록을 원천 봉쇄하고, 학교폭력예방법에 따라 가해학생 조치(’21.3.1 이후 발생 건부터 적용)를 받은 경우 일정 기간(예: 전학의 경우 12개월) 동안 종목별 대회와 종합대회에 출전하지 못하도록 제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앞으로 선수 등록이나 대회 출전 신청 시 학생부 또는 학교폭력 기록에 대한 학교장 확인서를 제출하도록 하는 방안이 마련된다. 학교폭력이 드러날 경우 구체적 근거를 가지고 제재할 수 있도록 프로스포츠 단체, 대한체육회 회원종목단체 등의 제재규정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정비한다. 또한, 교육부에서 매년 ‘학생선수 폭력피해 전수조사’를 실시해 가해자의 경우 학교폭력 심의기구를 통해 조치하고, 스포츠윤리센터에서도 학교 현장에 인권감시관을 투입해 불시에 점검하는 등 학교 현장의 폭력 실태를 직접 확인한다. 피해자의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방안도 포함된다. 피해자가 기존 학교운동부에서 계속 운동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하더라도 시도 종목단체 소속 등으로 대회에 계속 출전할 수 있도록 하고, 합숙 생활로 인해 가해자와 접촉하여 지속적인 피해를 당하고 있다면 외부에서 숙식을 해결할 수 있도록 스포츠윤리센터에서 임시보호를 지원한다. 또한, 학생선수가 쉽게 스포츠윤리센터에 신고할 수 있도록 SNS를 이용한 신고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경기실적 및 지도자 평가방법 합리화, 학습·운동 병행 여건 조성 및 과학적 훈련방법 지원 확산 체육 특기자의 실적 평가 체계를 개선한다. 단체 경기의 경우 개인별 평가가 가능하도록 평가 지표를 개발(농구, 야구, 배구, 축구 개발 중)하고, 고입 체육특기자의 경우 경기실적 외 평가 요소 비중을 높인다. 아울러, 체육지도자 채용·평가 시에도 인권침해 징계 여부, 학습권 보호 노력 등 실적 외 요소가 폭넓게 반영될 수 있도록 합리적 평가 체계를 구축한다. 운동과 학습을 병행할 수 있도록 유·청소년 주말리그 확대 및 주중 개최 종목별 대회의 주말 전환도 지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실질적 인권보호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학교운동부 기숙사도 개선한다. 중학교의 경우 기숙사를 점차 감축하도록 유도하고, 중학교와 고등학교 기숙사에 대해 연 1회 이상 현장점검을 실시하여 인권침해 요인을 개선할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학생선수, 운동부 지도자가 학기별 1회 1시간 이상 의무적으로 인권교육을 수강하도록 하고, 이와 별도로 프로구단에서 산하 유소년 팀 대상 연 1회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매 2년마다 체육지도자가 의무적으로 인권교육을 받도록 하고, 불이행 시 제재방안을 마련하는 국민체육진흥법 및 시행규칙 개정안이 올해 6월 9일 시행될 예정이다. 폭력 없이도 과학적 훈련방법 보급을 통해 경기력을 개선하도록 하는 방안도 포함된다. 전국 11개 시도에 위치한 지역 스포츠과학지원센터를 통해 국가대표에 대한 스포츠과학 지원 프로그램을 학교 운동부까지 확산할 수 있도록 하고, 과학적 훈련방법 도입을 국가대표 지도자 평가요소에 추가하는 방안도 마련한다. 아울러 가상·증강현실을 활용한 훈련 콘텐츠도 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보급해 나갈 예정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제4차 사회관계장관회의(‘21.2.24)에서 “학교폭력 가해자에 대한 경기대회 참가 제한 등 이번 방안을 통해 폭력에 대한 무관용이라는 엄중한 메시지가 전달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히며, 진정한 반성과 사과가 전제된 화해와 치유를 통해 우리사회가 보다 성숙한 사회로 나아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이번 방안 추진을 위한 관계기관의 협력과 노력을 당부하였다. 또한, 황희 문체부 장관은 자라나는 학생선수의 롤 모델로서 스포츠선수에게도 큰 사회적 책임이 요구된다면서, “과거에 일어났던 사건이라도 폭력을 행사했다면 그에 합당한 책임을 지울 수 있도록 원칙과 기준을 마련하되, 피해자 입장에서 진정한 치유를 얻을 수 있도록 피해자, 체육 현장 및 전문 기관 등과 소통하면서 이번 대책을 시행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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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25
  • 누리호 1단 2차 추진기관 종합연소시험 100초 수행
    누리호 1단 1차 추진기관 연소시험 모습(사진출처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리더스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월 25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1단 추진 기관의 2차 연소시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은 1차 시험보다 연장된 연소시간(30초→100초) 동안 실제 발사 때와 같은 자동 발사 소프트웨어를 검증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으며, 추진제가 엔진에 정상적으로 공급되고 연소가 안정적으로 진행되는 전 과정의 추진기관 성능 및 내구성을 확인하였다. 연소시험은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지난 1월(약 30초 연소)에 이어 오늘 2차 시험(약 100초 연소)을 성공함에 따라 3월말(약 130초 연소)에 최종 시험을 진행하여 1단부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누리호의 1단은 2단과 3단에 비해 엔진 추력이 크고 체계 구조가 복잡하여 발사 전에 확보해야 할 가장 핵심적인 기술개발 부분으로 꼽혀왔다. 특히, 1단은 75톤급 액체엔진 4기가 클러스터링 되어있어 4기의 엔진이 마치 1기의 엔진처럼 동시에 점화되고 균일한 성능을 내어야만 발사체가 목표한 궤적에 따라 비행할 수 있다. 오늘 100초간의 연소시험이 원활히 진행됨에 따라 1단부의 성능과 내구성을 비롯하여 국내 발사체에 최초 적용되는 기술인 클러스터링 기술 확보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한국형발사체 1단부의 최종 시험이 3월말에 성공할 경우, 2단부와 3단부에 이어 1단부 개발이 완료됨에 따라 올 10월 예정된 누리호 1차 발사를 위한 비행모델 제작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다음 달에 진행될 3차 최종 연소 시험까지 성공적으로 수행하게 되면, 누리호 발사 전에 기술적으로 가장 어려운 시험을 통과한 것”으로, “앞으로의 개발 과정도 최선을 다해서 올 10월 누리호 발사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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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25
  • 동남권 메가시티 구축 전략 보고
    [리더스타임즈] 문재인 대통령은 가덕도 인근해상 선상에서 신공항 예정지를 둘러보며 관련 보고를 받은 뒤 다음과 같이 당부와 지시를 했다. “가덕신공항은 기재부부터 여러 부처가 협력해야겠지만, 국토교통부가 ‘역할 의지’를 가져야 한다. 사업 방향이 바뀌어 국토부 실무진의 곤혹스러움이 있을 것이다. 그 곤혹스러움을 충분히 이해한다. 그러나 국토부가 의지를 갖지 못하면, 원활한 사업 진행이 쉽지 않을 수 있다. 2030년 이전에 완공시키려면 속도가 필요하다. 국토부가 책임있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가덕신공항 논의는 2002년 백수십 명이 사망한, 비극적인 김해공항 돗대산 민항기 추락 사고가 출발이다. 신공항 논의의 근본은 안전성에 있다. 더 나아가, 사업을 키워 동남권 지자체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제2 관문공항의 필요성도 여전하다. 지방의 피폐함과 인천공항을 지방의 1,000만 명이 이용하는 불편함을 그대로 둘 수는 없다. 물동량 면에서도 초정밀 사업이 발전할수록 항공물류의 중요성이 커진다. 항공물류의 역할이 키워질 필요가 있으며, 철도의 종착지인 부산에 관문공항을 갖추면 육·해·공이 연결되면서 세계적인 물류거점이 될 수 있다. 가덕신공항을 조기에 실현시키려면 국토부가 이에 대한 공감과 의지를 가져야 한다. 신공항은 국가균형발전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 국가균형발전을 이루려면 수도권과 경쟁할 수 있는 광역권이 만들어져야 한다. 부울경은 서로 이미 생활권이 연결되어 있는데, 광역교통망을 연결하면 생활권이 1시간 이내로 단축될 수 있다. 동남권 메가시티는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표준을 만드는 것이다. 그래서 전남· 광주, 대구· 경북, 충청권으로 뻗어나가는데 모델이 되어야 한다. 오늘 신공항 예정지를 눈으로 보고, 메가시티 구상을 들으니 가슴이 뛴다. 계획에서 그치지 않고, 반드시 실현시키도록 하자.”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은 “일부 언론에서 마치 국토부가 가덕신공항을 반대한 것처럼 비춰져 송구하다. 국토부의 분석보고서는 당초 발의된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안의 내용 중 사전타당성 조사의 필요성을 설명하기 위해 작성된 것이며, 현재는 국토교통위 심의 과정에서 사전타당성 조사 시행이 반영되는 등 관계기관 이견이 해소되었다. 내일 법안이 통과되면 가덕도 신공항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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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25
  • 이슬기 심판 "VAR은 세계적 흐름, 늘 변화에 대비해야"
    [리더스타임즈] 17년차 국제심판인 이슬기 심판이 AVAR(Assistant Video Assistant Referee)로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이슬기 심판은 2월 17일부터 22일까지 경상남도 남해군에서 열린 2021년 KFA 전반기 K리그1 심판 교육에 참가했다. 직전에 열린 K리그2 심판 교육에도 참가했던 이슬기 심판은 올해 처음으로 K리그에서 AVAR로 활동하게 된다. 올해 K리그에서 AVAR로 활동하는 여자 심판은 이슬기 심판과 김경민 심판, 두 명이다. 여자 심판이 남자 경기에 투입되는 것은 최근 전 세계적인 흐름으로 이어지고 있다. FIFA는 우수한 기량의 여자 심판들이 남자 경기에 뛸 수 있도록 방침을 만들어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슬기 심판은 올해 K리그 AVAR뿐 아니라 K4리그 부심으로도 활동할 수 있다. AVAR은 특히 이슬기 심판에게 새로운 도전이다. 약 20년의 심판 경력을 가진 그지만 첨단 기술을 접목한 VAR(Video Assistant Referee) 시스템의 도입은 신선한 변화였다. 이슬기 심판은 “K리그가 VAR를 도입할 당시 첫 교육에 참가했었고, 2019 FIFA 여자 월드컵을 앞두고도 VAR 세미나에 참여했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AFC VAR 세미나에 참가했다. 이번에 좋은 기회로 AVAR 활동을 시작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밝혔다. VAR를 처음 접했을 때의 생소함은 교육을 통해 긍정적으로 바뀌었다. 이슬기 심판은 “VAR이 처음 도입될 때는 필드에서 뛰는 심판으로서 부담감이 커진다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그 반대였다. VAR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축구를 축구답게 만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VAR이 심판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정확한 판정을 돕는 장치로서 큰 가치를 지닌다는 설명이다. 그만큼 책임감도 커졌다. 이슬기 심판은 “VAR은 최후의 보루와 같은 역할이기 때문에 더욱 실수해서는 안 된다. 물론 기술적인 용어들을 익히고 커뮤니케이션 방법들을 배워나가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그렇기에 더 낮은 자세로 노력해야 한다. 처음 90분 경기에 투입됐을 때는 땀을 뻘뻘 흘렸다. 이론과 실전은 확실히 다르더라. 이번 교육에서 시뮬레이션을 통해 많이 배웠다”면서 더 많은 노력을 다짐했다. 이슬기 심판은 VAR의 도입과 여자 심판의 활동 범위 확대가 모두 세계적인 흐름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 돌이켜 보면 모든 것이 갑자기 시작된 것이 아니라 FIFA가 큰 그림을 갖고 단계적으로 준비해왔다는 느낌이 든다. 이 흐름을 놓치지 않고 변화에 맞게 준비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밝혔다. 여자 심판이 처음으로 K리그 AVAR로 투입되는 것에 대해서도 “시작은 어렵지만 누군가 시작해야 다음 사람도 도전할 수 있다”며 자긍심을 보였다.
    • 스포츠
    2021-02-25
  • 국기원 세계태권도연수원(WTA), ‘태권도 4품 ․ 4단 전환 보수교육’온라인 시행
    [리더스타임즈] 국기원 세계태권도연수원(WTA)이 ‘태권도 4품 · 4단 전환 보수교육’을 온라인 방식으로 시행한다. 태권도 4품을 취득한 유품자가 4단(만 18세 이상)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보수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지난 2016년부터 현장교육으로 시행한 보수교육을 통해 지난해까지 총 17,571명의 4품 취득자가 4단으로 전환했다. WTA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라 비대면 온라인 교육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지난해 3월 개최한 보수교육부터 온라인 방식을 도입하기 시작했다. WTA는 지난해 8월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사업에 착수, 온라인 교육에 필요한 영상 콘텐츠 등을 보완하고, 시행에 이르게 됐다. 이번 보수교육은 △4품 · 4단 전환에 따른 사고(思考) △태권도 정신 및 예절 △태권도 역사 △태권도 용어 및 기본동작 등 4개 과목으로 구성, 모든 영상에는 자막을 삽입해 교육생들의 편리성을 추구했다. WTA는 각 과목마다 학습목표, 학습내용, 학습정리를 제공하는 등 교육의 질과 전문성을 높이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 보수교육 참가를 희망하는 태권도 4품 취득자(만 18세 이상)는 오는 3월 2일부터 15일까지 WTA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교육생은 접수일로부터 1개월 이내 모든 과목 영상(총 7시간)을 시청해야만 이수가 가능하다.
    • 스포츠
    2021-02-25
  • 서울시, '양재수소충전소' 충전능력 2배 이상 커졌다… 3.1. 재개장
    [리더스타임즈] 서울시가 ‘양재수소충전소’의 충전능력을 2배 이상 강화하는 시설개선 공사를 마무리하고 3월1일 재개장한다. 양재수소충전소는 지난 2010년 연구용으로 설치된 서울시내 최초의 수소충전소로, 2019년까지 운영됐다. 서울시는 서울판 그린뉴딜 정책의 하나인 수소차 보급 확대를 위해 상업용 수소충전시설로 전면 개선하기 위한 시설개선 공사('20.12.~'21.2.17)를 진행했다. 시설개선공사를 완료한 양재수소충전소는 1일 수소저장능력이 2.5배 이상(120→350kg)으로 커졌고, 하루에 충전 가능한 차량도 약 3배(24대→70대)로 확대된다. 그간 서울시내 충전인프라 부족 문제를 겪었던 수소차 이용 시민들의 불편이 다소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통상 수소충전주기(한 번 충전으로 8일 이용)를 고려했을 때 양재수소충전소 재개장으로 수소차 보급 가능 차량이 약 560대만큼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양재수소충전소의 시설개선 사업을 진행했다. 가스 안전 전문기관인 한국가스안전공사로부터 3단계의 안전검사(기술검토, 중간점검 및 완성검사)를 받았고, 공사 과정에서 안전 사전컨설팅을 받는 등 시설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향후 운영 과정에서도 연 2회 이상 안전 점검, 자체 점검 및 외부 점검 등을 통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양재수소충전소는 3월1일부터 추석과 설날 당일을 제외하고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하루 14시간(08시~22시) 이용할 수 있다. 충전요금은 서울시내 민간 수소충전소와 동일한 8,800원/kg*이다. 대기시간의 최소화와 교통 혼잡 방지를 위해 100% 예약제로 운영된다. 예약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하이케어(H2care)’를 통해 할 수 있다. 양재수소충전소는 시간당 5대씩, 하루 최대 70대까지 충전서비스가 제공된다. 지난해 10월 개장해 무료로 운영 중인 마포구 소재 공공 수소충전소 ‘상암 수소스테이션’도 3월1일부터 양재수소충전소와 동일한 충전요금이 부과된다. 다만, 한시적('21.3.~'22.2.)으로 수소충전소가 설치된 자치구에 등록된 수소차에 한해 충전요금을 30% 할인해준다. 서울시는 정식개장에 앞서 3일간(2.26.~28.) 시범운영 기간을 갖고 서비스 운영을 점검한다. 이 기간 동안은 10시간(12시~22시)만 운영하며, 충전금액은 무료다. 시범충전 기간에도 예약제로 운영하며, 일 최대 50대까지 충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예약은 2월25일, 12시부터 가능하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재개장을 앞둔 25일 오전 양재수소충전소를 현장을 방문해 개장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서 권한대행은 수소차에 직접 탑승해보고, 충전 시연도 확인했다. 충전기, 수소압축기, 저장용기, 수소 튜브트레일러(수소저장‧운송장비) 같은 주요시설의 안전을 점검하고, 운영사인 서울에너지공사로부터 향후 안전관리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 자리에 함께한 그린뉴딜, 수소 분야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갖고, 수소충전소의 안전성, 수소경제로 나아가는 방향, 그린뉴딜 사업 현황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현재 서울시내엔 3개(상암, 강동상일, 국회)의 수소충전소가 운영 중이며, 양재수소충전소가 개장하면 4개가 동시에 가동된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충전능력이 2배 이상 늘어나고 최신설비를 갖춘 양재수소충전소 개장으로 그동안 충전인프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수소차 이용 시민들의 불편이 다소나마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 무엇보다 안전에 최우선 방점을 두고 운영해 수소충전소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해 나가겠다”며 “서울시는 수소충전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수소차 보급 확대를 실현해 나가겠다. 수소 기반 경제성장과 그린뉴딜을 선도하고, 기후위기에도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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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25
  • 서울시, 3‧1운동 전 세계에 알린 앨버트테일러 가옥 '딜쿠샤' 전시관 재탄생
    [리더스타임즈] 1919년 3월1일, 치열했던 독립운동의 현장과 일제의 만행이 세계에 알려지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 인물이 있다. 일제강점기 미국 연합통신(Associated Press)의 임시특파원으로 3·1운동 독립선언서를 해외에 가장 먼저 타전한 앨버트 W. 테일러(Albert Wilder Taylor)다. 서울시가 앨버트 W. 테일러가 서울에 짓고 살았던 가옥 '딜쿠샤'의 원형을 복원, 독립의 숨결을 기억하는 역사 전시관으로 조성해 다가오는 3.1절 시민들에게 개방한다. 1942년 앨버트 W. 테일러가 일제에 의해 강제 추방되며 방치된 지 약 80년 만이다. 종로구 행촌동에 위치한 지하1층~지상2층의 붉은 벽돌집 '딜쿠샤'는 미국인 앨버트 W. 테일러(1875~1948)가 1923년 한국에 거주할 당시 건립한 서양식 가옥이다. 2017년 8월 국가등록문화재 제687호(서울 앨버트 테일러 가옥, DILKUSHA)로 지정됐다. ‘딜쿠샤’는 ‘기쁜 마음의 궁전’이라는 뜻의 산스크리트어로, 테일러의 아내 메리 L. 테일러(Mary Linley Taylor)가 붙인 이름이다. 딜쿠샤의 주인 ‘앨버트 W. 테일러’는 1896년(고종 33) 조선에 들어와 평안도 운산 금광 감독관을 지내고 충청도의 직산 금광을 직접 운영한 광산 사업가였다. 또한 연합통신 임시특파원(special correspondent)으로 활동하며, 3·1 운동과 제암리 학살사건을 해외에 보도해 일제의 만행을 국제사회에 알리는데 공헌했다. 특히 1919년 아내 메리 L. 테일러(Mary Linley Taylor)가 아들을 출산할 당시, 세브란스 병원 침상에 숨겨져 있던 3·1 운동 독립선언서 사본을 발견하고 갓 태어난 아들의 침대 밑에 숨겨 두었다가 일제의 눈을 피해 외신을 통해 전 세계에 알리게 된다. 1942년 조선총독부의 외국인추방령에 의해 테일러 부부가 추방된 후, '딜쿠샤'는 장기간 방치된 채 훼손됐다. 서울시는 딜쿠샤의 원형 복원을 위해 2016년 관계기관(서울시·기획재정부·문화재청·종로구)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고증 연구를 거쳐 2018년 복원 공사에 착수, 2020년 12월 '딜쿠샤 전시관'으로 공사를 완료했다. '딜쿠샤 전시관'은 총면적 623.78㎡(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됐다. 내부 1·2층 거실은 테일러 부부 거주 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하고, 나머지 공간은 테일러 가족의 한국에서의 생활상과 앨버트 테일러의 언론활동 등을 조명하는 6개의 전시실로 구성했다. 또한 '딜쿠샤'는 1920~30년대 국내 서양식 집의 건축기법과 생활양식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벽돌을 세워서 쌓는 프랑스식 ‘공동벽 쌓기(rat-trap bond)’라는 독특한 조적방식이 적용되어 한국 근대 건축사적으로도 의미가 있는 공간이다. ‘공동벽 쌓기’란 벽돌을 세워서 쌓아 벽돌의 넓은 면과 마구리가 번갈아 나타나도록 하는 조적 방식으로, 단열·보온·방습·방음에 유용하며 구조적 안정성에서도 효과적이다. 서울시는 '딜쿠샤 전시관' 개관식을 26일 오후 4시 딜쿠샤 앞마당에서 개최한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 김봉렬 문화재청 문화재위원장, 김영종 종로구청장 등이 참석하고, 딜쿠샤 유물 기증자이자 앨버트 테일러의 손녀인 제니퍼 L. 테일러(Jennifer Linley Taylor)가 함께 개관을 축하할 예정이다. 개관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 현장인원을 최소화해 진행된다. 3월 1일부터 시민들에게 공개되는 '딜쿠샤 전시관'은 매주 화~일요일 09:00~18:00 운영된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온라인 사전 예약을 통한 해설 관람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1일 4회 관람이 진행되며, 1회당 관람가능 인원은 20명이다. 사전 관람 예약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앨버트 테일러의 손녀이자 유물기증자인 제니퍼 L. 테일러는 “딜쿠샤를 복원해 전시관으로 개관한 서울시에 매우 감사드린다.”며, “이번 개관으로 한국의 독립투쟁에 동참한 서양인 독립유공자가 재조명받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딜쿠샤의 복원은 단순히 하나의 가옥에 대한 복원을 넘어서 근대 건축물의 복원이자 항일 민족정신의 복원으로서 큰 의미를 갖는다”며 “다가오는 3.1절 딜쿠샤가 전시관으로 시민들에게 개방되면 '희망‧이상향'이라는 딜쿠샤라는 이름 그대로 희망이 있는 살아있는 역사교육의 장으로 값지게 활용될 것이다. 나아가 서대문형무소, 경교장 등 딜쿠샤 전시관 인근의 항일운동 관련 유적들을 연계한 항일 독립운동 클러스터를 통해 독립을 위해 헌신한 모든 분들을 기억하고 정신을 계승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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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25
  • 대구시, 고귀한 3.1정신, 위대한 시민정신으로 잇다!
    [리더스타임즈] 대구시는 제102주년 3.1절을 맞이해 오는 3월 1일 오전 10시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애국지사, 광복회원, 유관기관 단체장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일절 기념행사를 연다. 기념식은 ‘고귀한 3.1정신, 위대한 시민정신으로 잇다’라는 슬로건 아래 어떤 고난에도 굴하지 않는 대구 시민정신을 되새기며 시립국악단의 장중하고 쾌활한 대취타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독립선언서 낭독, 기념사, 만세삼창 순 등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대구시는 2021 대구시민주간, 제61주년 2.28민주운동기념일, 제102주년 3.1절을 맞아 애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해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태극기 달기 운동에 보다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대구시 공식블로그를 통해 ‘제102주년 3.1절 기념 태극기 달기 SNS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기간은 오는 2월 28일(일)부터 3월 2일(화)까지 3일간 진행되며 태극기 달고 인증샷을 찍은 후 이벤트 게시판에 공유하면 된다. 추첨일은 3월 5일(금)이며, 삼일절 102주년을 기념하여 102명을 추첨하고 커피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념식에서는 대구시립극단의 ‘대구 아리랑-그날의 기억’이라는 제목의 기념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이 작품은 1919년 3월 8일 서문 큰 장날 펼쳐진 대구 만세운동으로 희생된 수많은 무명의 애국지사를 기억하고 100여년 전 그 날의 정신을 되새겨 보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념식에 앞서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날 오전 9시에 동구 신암동에 위치한 국립신암선열공원 묘역을 참배하고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호국영령의 넋을 기렸다. 같은 날 12시에는 중구 동인동에 위치한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을 찾아 국가 안전과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달구벌대종 타종행사에 참석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경북 시도민들은 나라가 어렵고 힘든 고난의 시기마다 위대한 시민정신을 발휘해 왔으며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들고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던 순간에도 전 세계가 주목할 만한 빛나는 방역정책을 만들었다”고 강조하면서 “불굴의 대구정신을 원동력으로 혼신을 다해 시민을 지켜내고 반드시 다시 뛰는 대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3.1절을 맞아 애국지사와 유족, 독립유공자 자녀 및 손자녀를 위문·격려하고, 2월 28일부터 3월 2일까지 3일간 광복회원과 독립유공자 및 그 동반가족 1인에 한해 대구도시철도의 무료승차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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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25
  • 달성군, 송해공원에 달 떴소
    [리더스타임즈] 달성군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하고, 군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송해공원 옥연지에 보름달 조형물을 설치했다. 국내 최초로 물 위에 띄운 FRP 소재의 달조형물이며 지름이 5m에 달하는 거대한 원형 구조에 달 표면을 형상화해 연못에 진짜 달이 떠 있는 것과 같은 효과를 연출했다. 특히, 밤에는 물에 비친 달그림자가 고즈넉이 일렁이며 마치 옥연지에 달무리가 진 것 같은 절경을 만들어 내어 아름다운 자연풍경과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새로운 정취를 더한다.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언택트 관광지 100선에 선정된 바 있는 송해공원은 이번 보름달 조형물 조성을 통해 야간경관을 한층 아름답게 조성해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신축년 군민의 건강 기원과 소원 성취를 위해 정월대보름인 2월 26일 저녁에 있을 달조형물 첫 점등은 온라인으로 실시간으로 방영될 예정으로, 누구나 비대면으로 달성군 페이스북에서 실시간으로 시청 가능하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에게 따뜻한 희망의 빛을 전하고자 보름달 조형물을 설치했다.”며, “앞으로 송해공원을 사시사철 즐길 수 있는 테마공원으로 조성해 더욱 많은 즐길거리를 전해드릴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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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25
  • 한울원전 4호기 터빈정지
    [리더스타임즈]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박범수)는 "25일 오전 10시 43분경 한울원전 4호기(가압경수로형, 100만kW급) 터빈이 자동정지됐다”고 밝혔다. 11시 54분 현재 원자로는 44.8% 출력으로 안정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터빈정지로 인한 외부 방사능 누출은 없다. 한울원자력본부는 정확한 원인을 파악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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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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