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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공지능(AI) 혁신 중심지)'에서 인류 난제 해결에 도전
    인공지능 혁신 허브 사업 소개 [리더스타임즈] 국가 인공지능(AI) 연구와 인재양성의 싱크탱크인 ‘인공지능 혁신허브’가 본격적인 첫 걸음을 내디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월 2일 오후 고려대학교 미래융합기술관에서 ’인공지능 혁신 허브(이하 ‘AI혁신 허브’)’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을 비롯하여 인공지능 선도 대학 및 기업·연구소, 서울시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과기정통부는 정부와 민간에 축적된 인공지능 연구 역량을 모으고, 컴퓨팅 파워 등 인프라를 연계하여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국가 연구체계를 갖추기 위해 AI혁신 허브를 구성했다. AI혁신 허브는 개방적 가상 협업 연구소(Virtual Open AI Innovation Hub)를 구현하며 AI연구 및 인재양성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기업·대학 등 개별 연구기관이 단독으로 연구하기 어려운 주제를 정하여 선도적·모험적인 차세대 핵심기술을 연구할 예정이다. AI혁신 허브는 고려대학교(연구책임자 : 이성환 교수)를 중심으로 한 그랜드컨소시엄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11개 대학이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45개 대학, 삼성전자·LG전자·현대차·SK하이닉스 등 국내 대기업, 네이버·카카오 등 IT선도기업, 통신 3사(SKT·KT·LG U+), 중소·벤처(솔트룩스, 뷰노 등) 102개 국내기업 및 구글·페이스북 등 17개 해외 기업이 참여하여 공동연구, 인력양성 등 산학협력을 활발히 진행 중이며, 국내 주요 출연연 7개, 해외 Fraunhofer(독일), MPI-BC(캐나다) 등 11개 연구소는 물론, 서울시와 대전시도 AI혁신 허브 사업에 참여하여 협력하고 있다. 이는 국내 최고의 AI 전문가들이 국가 AI 역량을 비약적으로 높이겠다는 사명감으로 국내외 연구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하나로 통합하여 역량을 결집한 것이다. AI혁신 허브 사업의 연구 책임자인 이성환 교수(고려대 AI대학원장)는 Guide2Research 선정 우수 연구자 국내 랭킹 1위, IEEE Fellow 등 풍부한 AI 분야 학회 활동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최고의 석학이다. 이 교수는 “AI혁신 허브 과제들은 실패 가능성이 매우 높은 고위험·도전형 난제로써 거대한 문제를 다룬다”며, “이번에 대학을 중심으로 국내에 흩어진 AI 인력과 연구 인프라를 결집해 유기적이고 효율적인 AI 교육·연구체계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통해 최상의 AI 시너지가 나올 것”이라고 확신했다. AI혁신 허브는 초거대 AI 연구에 활용할 K-Hub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세계적 수준의 연구에 필요한 컴퓨팅 파워를 확보하기 위해 공공 및 민간이 보유한 컴퓨팅 자원을 연계할 계획이다. 한편, 출범식에 앞서 AI연구 과제에 대한 기업의 관심과 국민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생방송 중계를 통해 주요 과제를 소개하였다. 연구책임자인 고려대 AI대학원장 이성환 교수는 연구 주제인 상상만으로 대화가 가능한 뇌파 기반 음성 합성 기술 연구를 소개하고, “이 기술이 현실화되면 장애인 및 환자들의 원활한 의사소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대 AI연구원장 장병탁 교수는 Universal Learning Machine에 대해 소개하였다. 환경과 끊임없이 상호작용하여 데이터를 능동적으로 획득하고 학습하는 연구로 “다양한 도메인의 대규모 멀티센서 데이터에 대해 효과적으로 지식을 획득하고 저장하는 AI 기술 개발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했다. 장병탁 교수는 2020 ECCV(유럽컴퓨터비전학회) DramaQA 챌린지 대회에서 서울대학교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고, 2021 미국 인공지능 대회(AAAI Conference on Artificial Intelligence)에서 논문을 발표하였다. 국내 인공지능 분야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아 과학기술 부문 국가 과학공로대상을 수상한 국내 AI 및 인지로봇의 최고 권위자이다. KAIST 신진우 교수는 다종 데이터를 동시에 이해하는 초거대 딥러닝 학습기술 개발 연구를 소개하고, “인간 수준의 고차원적 문제 해결이 가능한 AI시스템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신진우 교수는 국제 인공지능 학회 2020 신경정보시스템처리학회(NIPS) 에서 논문 10편이 채택되었고, 그 중 9건은 연구를 직접 주도하여 세계 탑(TOP) 저자 공동 2위의 성과를 달성하였다. 네트워크와 기계학습 분야에 이론적 분석연구를 인정받아 ACM(美 컴퓨터 협회)에서 젊은 과학자상을 수상하는 등 기계학습 및 딥러닝 분야의 최고의 석학이다. 포항공대 조민수 교수는 극사실적인 메타버스를 구축, 조작, 재구성하는 시공간 설계 지능 개발을 소개하며, “이 기술이 개발되면 가상공간을 활용한 인명구조 및 생활보조 등의 현실 세계와의 정교한 상호작용이 요구되는 영역까지 AI 적용 범위가 확장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민수 교수는 컴퓨터 비전 및 인공지능 분야에서 주목받는 젊은 과학자로 우수한 연구 능력을 인정받아 2020 과학기술한림원의 차세대 공학분야 회원으로 선임되었다. 또, 2021 하반기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어드밴스드 AI분야)에 선정되어, 심층 신경망 학습 분야 등에 연구 영역을 넓히며 활발히 활동 중인 차세대 선두 연구자이다.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은 ”연구자, 인프라, 자원 등의 국가 인공지능 역량을 하나로 결집, 연구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본격 출범한 의미있는 날”이라며, “AI혁신 허브가 국가 AI연구와 최고급 AI인재 양성의 거점이 되어 AI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기업, 대학 및 연구자 등 개별 주체들의 역량과 노력만으로는 글로벌 선도국과 맞서는데 역부족으로, 국가 미래를 위해 AI분야의 산·학·연 및 민·관의 힘과 지혜를 하나로 결집할 시기이다”라며, “정부는 국가의 인프라 및 재원, 데이터 확보와 지원 등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기업의 관심과 협력을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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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02
  • 김치를 아시나요? 외국인도 알아버린 김치의 매력!
    ‘외국인 김치 원데이 투어’포스터 [리더스타임즈]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임경숙)은 11월 1일부터 11월 15일까지 ’외국인 대상 김치 원데이 투어‘를 개최한다. 11월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에 따라 오프라인 행사로 진행되는 ’외국인 대상 김치 원데이 투어‘는 네 분의 김치 명인이 전국 6개 지역별 대표 김치를 주제로 저마다 다른 김치를 소개하고, 김장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행사이다. 11월 1일 서울 중구 ’한국의 집‘에서 개최된 행사는 ’서울 김치‘를 주제로 이하연 명인의 서울 김치 강연과 외국인 참여자들의 서울식 포기김치 만들기 및 시식 체험으로 진행되었다. 주한미국대사관 직원 10여 명 및 유학생 등 다양한 국적, 나이, 직업의 외국인이 참여하였으며, 김치 담그기 체험을 통해 직접 만든 김치와 곁들임 음식인 수육을 함께 시식하면서 매우 즐거운 반응을 보였다. 호주 출신의 구독자 33만 유튜버 사라(Sara)가 통역 및 진행을 했으며, 회차별로 다양한 인플루언서를 활용하여 행사 영상을 별도 제작하여 유튜브 등 온라인상에서 재확산할 계획이다. 외국인 대상 김치 원데이 투어는 서울을 시작으로 6일 평창, 7일 광주, 10일 세종, 13일 대구, 15일 서울에서 하루 2회씩(10:00~13:00, 14:00~17:00) 2주간 개최될 예정이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백신접종 완료자를 우선 선정하고, 회당 20명으로 한정하여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한다. 이번 행사의 참가비는 무료로, 참가자에게는 직접 담은 김치와 지역 특산품 등을 기념품으로 제공하고, 참가 후기 및 사진을 본인 누리 소통망(SNS)에 인증하면 한식 간편요리 세트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다른 회차에도 각 대학교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단체 신청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2회 행사부터 참여를 원하는 외국인은 오더렉트 예약링크를 통해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행사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한식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식품부 정현출 식품산업정책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외국인들이 김치와 한식에 대해 더욱 깊은 관심과 매력을 느끼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라면서, ”코로나19 확산 이후 위축되었던 오프라인 행사를 조심스럽게 재개한 만큼 외국인들이 한식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안전한 체험 기회를 더욱 많이 제공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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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02
  • 문재인 대통령, COP26 정상회의 개회식 참석
    문재인 대통령, COP26 정상회의 개회식 참석 [리더스타임즈] 문재인 대통령은 11월 1일 오전(현지시각)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개회식에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행사장에 도착해 의장국 정상인 영국 보리스 존슨 총리, UN 안토니우 구테레쉬 사무총장과 차례로 팔꿈치 인사를 나누고 기념사진 촬영을 함께 했다. 이번 COP26 정상회의는 4월 미국 기후 정상회의, 5월 한국 P4G 정상회의, 6월 G7 정상회의 등 올해 진행된 기후 정상외교의 정점으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의 정치적 의지를 결집하는 역사적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 대통령은 의장국인 보리스 영국 총리의 초청으로 참석했으며, 앞으로 이틀 동안(11.2~3, 현지시각) COP26 정상회의에 참여한다. 기조연설 등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우리나라의 의지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및 계획을 국제사회에 설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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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02
  • 달서구, 선사시대로 이색조형물을 활용한 일상생활 복귀기원 퍼포먼스 펼쳐
    [리더스타임즈] 대구 달서구는 위드 코로나 체제가 시작되는 11월부터 상화로에 조성된 거대원시인 조형물에 여행배낭 구조물 등을 설치해 일상으로의 복귀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달서구는 선사시대로 관광콘텐츠로 조성된 거대원시인 조형물을 활용해 지금까지 마스크 쓰기 캠페인 전개, 복주머니를 통한 새해 인사, 코로나 19 백신접종 시작 알림 등 다양한 메시지를 전달한 바 있다. 위드 코로나 체제가 11월부터 시행됨에 따라 그 동안 달서구 무형의 홍보대사로 활약해온 거대원시인이 가방을 메고 여행을 다니며 단계적 일상회복을 준비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마스크에 즐거울 락(樂)을 새겨 기나긴 코로나 19 상황에 지친 구민들이 즐거움과 기쁨을 느껴 일상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는 의미를 담아 일상으로의 회복에 필요한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파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제는 코로나와 함께 공존하는 위드 코로나 체제로 전환됨에 따라 철저하고 체계적인 준비로 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일상생활로 돌아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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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02
  • 대구시 대표청소년어울림마당 전국 최우수사례 선정
    대구청소년지원재단 청소년활동진흥센터(어울림마당) [리더스타임즈] 대구시는 여성가족부(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가 공모한 ‘전국 청소년어울림마당 우수사례’에 전국 16개 시·도, 110개 시·군·구가 참여한 가운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최우수상(어울림마당부문, 여성가족부장관상)과 우수상(기획단부문,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상)에 선정돼 2년 연속 2관왕을 달성했다. 대구청소년지원재단(청소년활동진흥센터)이 주관하는 대표청소년어울림마당은 ‘게릴라콘서트’, ‘진로토크 콘서트’, ‘세계청소년의 날’ 등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테마와 콘텐츠로 연중 20여 회(전국 최다) 개최해 2만여 명이 참여하는 등 축제의 창의성과 참여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청소년의 접근이 용이한 인스타, 유튜브, 페이스북 등 다양한 SNS 매체를 활용한 홍보 및 이벤트로 어울림마당 인지도 제고 노력도 인정받았다. 축제 기획 단계부터 주제선정, 시나리오 작성, 진행, 홍보, 피드백까지 주도적 역할을 한 ‘어울림마당 기획단(20명)’의 활약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우수사례 선정을 통해 청소년어울림마당이 청소년이 주인공이 되고 청소년의 기를 살릴 수 있는 대표 청소년 축제로 브랜드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1월부터 위드코로나 국면으로 전환함에 따라 대구시는 코로나가 앗아간 청소년기의 추억을 만들고, 모처럼 가족·또래와 어울려 관계를 회복할 수 있도록 오는 11월 20일 신청사 부지(옛 두류정수장)에서 제8회 청소년행복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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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02
  • ‘제15회 대구자원봉사박람회’개최
    ‘제15회 대구자원봉사박람회’개최 [리더스타임즈] 대구시는 자원봉사의 다양한 정보 공유와 참여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11월 4일 10시 별관 대강당에서 ‘제15회 대구자원봉사박람회’ 개막식을 개최,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시, 구·군자원봉사센터, 대구기업자원봉사협의체가 주관하는 ‘제15회 대구자원봉사박람회’는 ‘행복 대구! 자원봉사의 힘으로!’ 라는 슬로건으로 위드코로나 가운데 일상회복 중인 시민들을 위해 자원봉사의 감동을 온택트로 즐길 수 있도록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2006년을 시작으로 제15회째를 맞는 ‘대구자원봉사박람회’는 11월 4일(목) 10시 시청별관 대강당에서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해 개막식을 개최하고, ‘대구자원봉사박람회’ 유튜브와 ‘같이봉사’ 어플을 통해 식전영상과 공연, 개막식, 자원봉사 프로그램(6개) 등이 실시간 생중계해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특히, ‘같이봉사’ 어플은 DGB사회공헌재단의 후원으로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출시됐고, 응원글 작성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음료쿠폰이 제공되며 행사 이후에도 다양한 자원봉사 소식과 정보, 이벤트 안내를 게시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자원봉사활동 수요처를 소개하는 ‘자원봉사 콜센터’ ▲재능공연봉사단의 경연대회 ‘재능봉사 한마당’ ▲할인가맹점 업체 도시락(런치박스)과 함께 ‘자원봉사 경험담 토크쇼’ ▲시민들과의 실시간 채팅 ‘온라인 참여게임’ ▲재활용 가죽을 활용한 제작체험활동 ‘우리가 자원봉사’ ▲기후대응을 주제로 ‘안녕, 캠페인! 릴레이 자원봉사’ 순으로 진행되며, 특히 우수한 자원봉사 수요처와 재능공연 봉사단에게는 온라인 발표를 통해 시상이 주어진다. 아울러, 11월 12일까지 ‘대구자원봉사박람회 with 자원봉사활동’으로 대구시자원봉사센터홈페이지의 기후대응 온라인 자원봉사교육을 이수하고, 주위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활동(우리동네 줍깅) 및 자원봉사박람회 유튜브 시청 인증샷을 대구시자원봉사센터에 제출하면 자원봉사활동 시간이 2시간 인정된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 ‘대구자원봉사박람회’ 유튜브, ‘같이봉사’ 어플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이후 평소에도 자원봉사 소식과 정보를 이처럼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위드코로나 시대에 더욱 행복하고 건강한 대구를 만들기 위해 시민들이 자원봉사에 대한 가치와 유익한 정보를 얻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대구가 자원봉사의 선도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대구시도 자원봉사 참여문화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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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02
  • “대한민국의 KOLAS 시험성적서 우수성 재입증, 세계 104개국에서 통한다”
    [리더스타임즈] 국가기술표준원이 운영하는 한국인정기구(KOLAS)는 국제인정기구(ILAC/APAC)와 체결한 상호인정협정(MRA)을 유지하기 위한 4년 주기 정기 국제평가를 성공적으로 통과하였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 약 1,000개 공인기관(시험·교정·메디컬시험)이 발행하는 시험성적서는 다음 평가가 예정된 2024년까지 국제적인 신뢰성과 통용성을 인정받아, 상호인정협정을 체결한 세계 104개국에서 국내에서와 동일한 효력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한국인정기구(KOLAS)는 2000년 최초로 국제상호인정협정에 가입하고, 협정의 지속 여부를 위해 4년 마다 국제기구로부터 정기 평가를 받아왔다. 이번 정기 평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2021년 2월부터 7월까지 6개월간에 걸쳐 비대면 평가로 이루어졌다.   국제인정기구(ILAC/APAC)는 공정성, 전문성, 신뢰성 등이 강화된 국제인정기구의 기준에 따라 한국인정기구가 공인기관의 조직, 인력, 장비 및 시설 등을 적격하게 인정하고 있는지를 평가했다.   또한, 한국인정기구가 인정한 공인기관 중 엔스텍, SCL헬스케어에 대해 국제기준에 근거한 표준에 따라 정확한 시험을 수행하는지에 대한 평가도 실시되었다.   이에 따라 한국인정기구로부터 인정받은 국내 공인기관이 발행하는 시험성적서는 국제인정기구의 기준에 부합하는 것으로 국내 기업, 대형구매자, 공공기관 등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국제인정기구의 상호인정협정에 가입한 104개국에서 동일한 효력을 인정받아 해외에서 별도의 시험을 받을 필요가 없어 해외 진출시 시험․인증에 따른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게 된다.   이상훈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연간 240만 건의 공인 시험성적서를 발행하는 국내 약 1,000개 공인기관의 시험능력을 다시 한번 국제적으로 입증”받게 되었고, “그린뉴딜, 바이오헬스, 표준물질 등의 분야로 국제상호인정협정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우리 산업의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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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02
  • 대구시, 자율주행차 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 마련
    자율주행산업의 주요 요소 [리더스타임즈] 대구시는 ‘자율주행차 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미래차 전환을 적극 지원해 지역 자동차 부품산업 발전에 앞장설 계획이다. 세계 자동차 시장은 저성장 기조 속에 전기차 기반의 미래차 산업 구조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으며, 그 중 자율차 시장 동향을 보면 2035년까지 세계 시장은 약 1조 1,204억 달러로 연평균 41%의 성장이 전망(Navigant Research 전망자료)되며, 국내 시장 규모는 26.2조원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일본 혼다의 경우 ’21년 3월에 시속 50㎞ 미만에서 운행하는 자율주행 3단계 수준의 자동차를 100대 한정으로 판매했으며, 현대자동차는 ’23년도 자율주행 4단계 수준의 아이오닉5 기반의 로보택시를 출시하겠다고 발표했다. 정부는 ’27년 자율주행 4단계 수준의 완전자율주행 상용화를 목표로 하는 ‘미래자동차 산업발전 전략’을 발표(’19.10월)했고, ’30년까지 부품기업 1,000개 사를 미래차 기업으로 전환하고, 매출 1조원의 세계적인 부품기업 20개 사 육성, 1,000만불 수출 부품기업 250개 사 육성을 목표로 하는 ‘자동차 부품기업 미래차 전환 지원 전략’을 발표(’21.6월)했다. 이에 맞춰, 대구시도 미래차 사업 전환지원을 위한 미래차 전환 종합지원센터를 출범(’22.1월)해 산·학·연·관이 긴밀히 협력해 미래차 분야 연구개발 지원, 미래차 정비를 위한 정비·관리 전문인력 양성, 미래차 산업발전을 선도할 융합형 전문인력 양성, 부품기업, 정보통신 관련 기업, 연구기관, 대학 등이 참여하는 이종 기업 간 공동 연구개발, 전략적 제휴 등 다양한 협업 방안을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 기존 내연기관 부품기업 중 삼보모터스, 이노컴, 이래에이엠에스㈜, 경창산업㈜, 제이제이모터스㈜, ㈜차지인, ㈜디젠 등 7개사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사업재편 계획 심의위원회의 미래차 진출 분야에 승인을 받았다. 미래차 연구개발 지원을 위한 중앙 정부 지원사업과 대구시는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미래형자동차 선도기술 개발 사업에 많은 지역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는데, 이인텔리전스는 3중초점 카메라, 레이더 등 다양한 센서 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세스트는 자율주행 차량 통신을 위한 V2X장비, 차지인은 자율주행차 사고기록장치, 자율주행 차량용 통합 운전석 및 차량 안에서 경험할 수 있는 정보시스템 분야는 ㈜디젠, 퓨전소프트 등의 기업과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들이 다양한 형태로 참여하고 있으며, 핵심 센서인 차량용 라이다, 레이더 센서도 많은 기업이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지역의 자동차 부품업체의 역량을 모아 오토노머스에이투지를 중심으로 에스엘, 이래에이엠에스, 삼보모터스, 평화발레오, 티에이치엔이 ‘자율주행 이동수단’을 개발·생산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모임을 중심으로 지역의 자율주행 관련 기술개발과 미래차로의 전환 분위기 확산이 급격히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구시는 이러한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개별기업이 마련하기 어려운 고가의 장비 구축과 실도로 실증을 위한 도심로 실증환경 구축, 자동차산업 데이터베이스 구축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대구시가 추진하는 5세대 기반 자율주행 융합기술 실증플랫폼 구축사업(’20~‘22년, 356억원), 미래차 디지털 융합산업 실증플랫폼 구축사업(’21~‘24년, 443억원), 자동차산업 미래 기술혁신 오픈 플랫폼 생태계 구축사업(’21~‘25년, 475억원)은 지역 자동차 부품기업의 미래차 전환과 발전을 위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율주행차를 위한 도로시설은 수성알파시티, 테크노폴리스, 대구국가산단, 달성2차산업단지 일대 총 100㎞ 이상의 도로에 노변장치, 돌발상황 검지기, 기상관측장비 등을 설치해 자율주행 융합지원센터와 차량정보, 도로정보, 노면정보 등을 상호 공유하여 안전 운행 검증, 자율주행시스템 및 차량 부품별 성능 평가, 주행상황별 차량 동작 정보 등을 수집․분석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한다. 향후 시험·인증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인증센터 유치를 통해 주행시험장과 실증도로를 연계한 자율주행 상용화 전주기 지원을 한 번에 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해 자율주행차 산업육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그리고, 개별기업이 확보하기 어려운 자동차 분야 다양한 산업데이터를 종합적으로 수집, 표준화, 분석하는 개방형 데이터 환경을 구축해 자동차산업 데이터 생태계 활성화 및 지역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 역량을 제고해 제품성능 향상, 신제품 개발, 신개념 서비스 등 빅데이터 기반 사업화 모델 발굴을 지원할 계획이다. 자율주행차 산업은 기계, 전자, 정보통신,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분야의 첨단기술이 융합된 부가가치 창출이 큰 산업으로 관련 산업의 동반성장의 발판이 될 전망이다. 이승대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미래기술의 총합체인 자동차산업의 발전과 지역 기업의 발전을 위해 기반 환경, 기술지원 체계, 인력양성 등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대구지역의 자동차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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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02
  • 창덕궁 후원 가정당에서 즐기는 우리 음악과 춤
    안내 홍보물 [리더스타임즈]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와 국립국악원이 함께 추진하는 「국립국악원과 함께하는 창덕궁 풍류」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매일 오전 11시 창덕궁 후원 가정당에서 총 4회에 걸쳐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창덕궁 전문해설사의 깊이 있는 해설과 함께 왕과 왕비의 생활공간인 대조전 권역과 화계(花階, 계단식 화단)를 둘러 본 후 가정당에서 궁중무용과 음악을 관람하는 행사다. 가정당은 일반국민들이 활용할 수 있게 대여가 가능한 궁궐 전각으로 평상시에는 비공개 관람구역이나 이번 행사에 한해 한시적으로 공개한다. 오색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후원을 병풍삼아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국립국악원 문주석 학예연구사의 해설과 진행으로 ‘청성곡’, ‘춘앵전’, ‘거문고 산조’, ‘가곡’ 등 우리 음악과 춤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3회까지는 만 7세 이상의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며, 마지막 회는 다문화가족을 초청하여 평소 접하기 어려운 궁중 무용과 음악을 감상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5일 오전 10시부터 ‘11번가 티켓’에서 선착순(1회당 입장 인원 40명)으로 예매하면 되며 관람료는 성인 1명 당 1만 5,000원이다. 창덕궁관리소는 이번 프로그램 외에도 국립국악원과 협업으로 영상 2편(도살풀이춤 양길순팀, 해금·첼로·피아노 3중주 조은진팀)도 제작한다. 국악인(Gugak in 人) 행사를 위한 이 영상들은 문화재청과 국립국악원 유튜브에 게재될 예정으로, 세계유산 창덕궁의 숨은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것으로 기대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는 앞으로 유관 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업으로 문화유산 향유를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궁궐이 지닌 역사·문화적 가치를 온 국민이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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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02
  • 3차원(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제품개발 증가
    [리더스타임즈] 마라톤 세계기록 보유자인 케냐의 엘리우드 킵초게는 도쿄올림픽에서 폴리우레탄 소재를 3D프린팅하여 제작한 맞춤형 신발을 신고 금메달을 땄다. 선수의 발모양에 맞춰 다공성 구조로 제작된 신발은 무게가 가벼우면서도 땀 배출과 통기성이 뛰어나 경기력 향상에 큰 도움을 주었다고 한다. 영국의 레스토랑 ‘푸드잉크’는 세계 최초로 모든 음식을 3D프린터로 만들어 서비스하고 있다. ‘3D프린팅 응용제품’은 제작할 물건의 형상·기능·재료의 특성에 따라 3D프린팅 기술을 적용하여 맞춤형으로 제작한 제품을 의미한다. 기술이 고도화되고, 소비자 맞춤형 제품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글로벌 3D프린팅 시장은 기존의 장치·소재 위주에서 의료, 식품 등 다양한 분야의 응용제품을 맞춤형으로 제작하는 쪽으로 확장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전통 산업인 기계부품에서 의료, 식품 등의 분야에 이르기까지 3D프린팅 응용제품 시장의 선점을 위한 기술개발 경쟁이 활발하다. 특허청에 따르면, 3D프린팅 응용제품 관련 국내 특허출원은 ’13년 47건에서 ’18년 254건으로 연평균 40%씩 급증하고 있다. 세부 응용 분야별로 살펴보면, 기계부품 분야 출원(458건, 42.0%)이 여전히 가장 많고, 다음으로 의료 분야(247건, 22.6%), 전기전자(95건, 8.7%), 소비재(93건, 8.5%), 자동차(82건, 7.5%), 항공우주(47건, 4.3%), 건설건축(29건, 2.7%), 식품(24건, 2.2%) 등의 분야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출원 증가가 눈에 띄는 의료 및 식품 분야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의료 분야에서는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하여 수술 모형이나 수술 가이드, 인체 이식용 임플란트, 및 투명 치아교정기 등과 같은 개인 맞춤형 의료기기를 만드는 기술이 주로 출원되고 있다. 식품 분야에서는 푸드 3D프린팅 장치를 이용하여 초콜렛, 피자 등과 같은 고객 맞춤형 식품을 요리해 주는 기술이 주로 출원되고 있다. 출원인 국적별로는 내국인 출원이 457건(42%)으로, 외국인 출원 634건(58%)에 비해 아직 다소 적은 편이지만, 외국인 출원의 경우, ’13년 38건에서 ’18년 130건으로 연평균 28%씩 증가한 반면, 내국인 출원은 ’13년 9건에서 ’18년 124건으로 연평균 69%씩 증가하고 있어 최근에 내국인 출원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국인 출원 중에서는 중소기업 144건(32%), 대학 119건(26%), 연구소 92건(20%), 개인 70건(15%), 대기업이 32건(7%)을 차지했다. 3D프린팅 응용제품 관련 내국인 출원은 중소기업과 대학·연구소의 출원이 전체의 78%를 차지하고 있어 국내 중소기업과 대학·연구소를 중심으로 3D프린팅 응용 기술개발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3D프린팅 응용제품 관련 다출원 기업을 살펴보면, 내국인의 경우 한국생산기술연구원(36건), 한국기계연구원(13건) 등의 정부출연연구소가, 외국인의 경우 HP(25건), Nike(22건), Stratasys(20건), Boeing(17건), Siemens(13건), GE(13건) 등 다국적 대기업들이 주요 출원인이다. 특허청 스마트제조심사팀 이상호 심사관은 “3D프린팅은 별도의 금형 없이 3D 설계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다품종 소량 생산이 가능하여 고부가가치 기능성 제품 제작이 용이하므로, 맞춤형 제품의 수요 증가에 따라 3D프린팅 응용제품 관련 특허출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해 의료 및 식품 분야 등 최근 특허출원이 증가하고 있는 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기술개발을 통해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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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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