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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 미술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다티스트(DArtist) 시리즈’ 대구미술관, 2025 다티스트(DArtist) ‘장용근’선정
    ‘지역 미술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다티스트(DArtist) 시리즈’ 대구미술관, 2025 다티스트(DArtist) ‘장용근’선정 [리더스타임즈] 대구미술관은 다티스트 심사위원회 개최를 통해 장용근(1970)을 2025 다티스트 작가로 선정했다. ‘다티스트’는 2021년부터 선보이는 대구미술관 연례 전시 프로그램으로 대구·경북을 기반으로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작업을 지속하는 작가 1명을 선정하여 이듬해 개인전, 학술행사, 아카이브 등을 지원한다. 올해는 미술계 전문가들로 구성한 5인의 작가추천위원회의를 거쳐 2025 다티스트 작가 후보 5인을 선정하고, 심사위원회의를 통해 장용근을 2025 다티스트 작가로 최종 선정했다. 이번 선정 심사위원회는 한국 현대미술분야 전문가 5명(지역 3, 외부 2명)으로 구성하여 후보 작가들의 역량과 선정 자격에 대해 심층적으로 평가하고 토론했다. 심사위원들의 심사평에서 “장 작가는 사진을 통해 대구 사회와 역사를 오랜 기간 관찰하고 기록한다는 점에서 지역의 과거와 현재를 보여주는 중요한 작가로 평가된다”며 사진의 도시 대구에서 다티스트 작가로 선정되어 의미가 크다고 평했다. 또한 심사과정에서 “장용근은 사진 매체를 통해 지속적으로 작업을 해온 작가다. 특히 ‘도시 채집’, ‘도시 아카이브 프로젝트’를 통해 오랜 기간 대구를 기록하여 변화해가는 대구의 경관, 환경, 사건, 사고, 인재(人災) 등 다양한 사회 문제들도 함께 다루어 왔다. 그 중에서도 소외되고 주목받지 못한 대상이나 노동하는 소시민, 역사적 사건의 희생자들, 사라질 위기에 처한 것들을 자신만의 시각으로 사진에 담아왔다는 데 주목했다”고 밝혔다. 대구를 기반으로 꾸준한 작품 활동을 펼쳐온 장용근은 도시의 다양한 풍경을 사진으로 기록하고 기억한다. 그가 20여 년간 이어온 대표작인 ‘도시 채집’ 연작은 지난 2003년 대구 지하철 화재 사고의 희생자를 추모하는 현수막을 찍으면서 시작하여, 이후 대구의 구도심 재개발 현장이나 도시 공간의 변화를 기록하는 등 광범위한 도시 역사를 보여준다. 이는 또한 도시를 살아가는 인간에 대한 기록이기도 하다. 그의 사진은 대구의 중요한 발자취와 도시의 다양한 면모를 기록하고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해왔으며, 사회 문제에 대한 대화를 유도하고, 보다 포용적인 시각으로 도시를 바라보는데 기여하고 있다. 장용근은 최근 2022년 대만 굿 언더그라운드에서 가진 개인전 ‘도시채집-화롄’, 2021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초청되어 선보인 개인전 ‘37.5℃’ 등을 통해 국제무대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그는 2014년 사진기록연구소를 창립하여 현재까지 여덟 차례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도시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있다. 그의 작품은 서울시립미술관, 일민미술관, 상하이현대미술관, 대구미술관, 대구문화예술회관 등 국내외 미술관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대구미술관은 장용근 작가의 선정을 통해 사진 예술의 가능성과 예술적 역량, 지역 미술의 다양성과 풍부함을 제시한다. 전시는 1여 년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내년 6월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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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7
  • 중앙아시아 고대 문화교류 연구 기초자료 4만여 건 확보
    고(故) 나가사와 카즈토시(長澤和俊) 와세다대학교 명예교수 [리더스타임즈]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원장 김연수)은 중앙아시아 고대 문화교류사 연구에 큰 기여를 한 고(故) 나가사와 카즈토시(長澤和俊, 1928~2019) 와세다대학교 명예교수의 실크로드 관련 연구자료 약 4만여 건을 기증받아, 지난 5월 3일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경남 김해시)에서 인수식을 진행했다. 이번 기증은 고(故) 나가사와 카즈토시 교수의 유족이 그가 평생 연구하고 수집한 각종 서적과 사진·영상자료, 연구노트 등 중요 연구자료에 대한 기증 의사를 국립문화재연구원에 밝히면서 이루어졌다. 실크로드로 잘 알려져 있는 중앙아시아 지역은 고대 문화교류의 핵심적인 지역이라 할 수 있다. 신라와 가야 고분에서 출토된 각종 유리제품과 장식보검 등이 실크로드인 중앙아시아 지역을 통해 우리나라로 전해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기증받은 연구자료는 오는 9월 개관 예정인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 내 자료관에 보관되며, 우리나라 고대 국제교류의 실상을 파악하고, 문화교류사 연구와 인류 공통의 문화유산 보존·보호를 위한 중요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은 이번에 기증받은 자료를 체계적으로 분류·정리하여 국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모든 국민이 문화유산의 향유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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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7
  • 충무공 이순신 장군 기리며, 모내기를 함께 해요
    문화재청 [리더스타임즈]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소장 이신복)는 5월 25일 오전 10시 충무공 이순신 묘소(충남 아산시 음봉면)에서 충무공 이순신 장군 위토(位土)의 역사적 의의를 되새기는 모내기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이충무공 묘소 참배를 시작으로, 참가자 안전교육 후 위토에서 모내기가 진행된다. 모내기 준비 시간부터 종료 시까지 참가자들의 흥을 돋우는 전통 풍물놀이 공연이 펼쳐지며, 모내기가 끝나면 맛있는 들밥(새참)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어린이 참가자들은 활쏘기 체험을 할 수 있으며, 모내기 체험장 옆에는 1932년 민족성금으로 중건된 현충사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현충사 중건 사진전’도 함께 열린다. 국민 누구나 이번 행사에 참가할 수 있으며, 현충사관리소 누리집에서 참가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오는 17일까지 전자우편을 통해 선착순(150명)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는 이번 행사를 통해 민족의 성웅인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위업을 다시금 되새기고, 가족과 함께 사라져가는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충무공 이순신 장군 관련 다양한 국가유산 콘텐츠를 지속 개발하는 정부혁신과 적극행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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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7
  •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제129회 정기연주회 '동요의 귀환, 윤복진의 시와 노래들' 개최
    공연 개요 및 관련 포스터·사진 [리더스타임즈]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제129회 정기연주회 ‘동요의 귀환, 윤복진의 시와 노래들’ 공연이 5월 11일 오후 5시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대구시 문화예술아카이브 공동기획으로 이루어지며, 일제강점기에 우리말과 글로 어린이의 얼을 이은 아동문학의 선구자이자 작사가 윤복진의 작품을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어린이 합창으로 무대에 올린다. 대구에서 태어난 윤복진(1907~1991)은 1925년 방정환의 잡지 ‘어린이’에 동요 ‘별따러 가세’가 입선된 후 많은 작품을 발표했다. 또 1930년에는 ‘김귀환’이라는 필명으로 ‘동아일보’와 ‘조선일보’ 신춘문예 동요 부문에서 1등으로 당선됐다. 계성학교 재학시절 남성정 교회(현, 대구제일교회)성가대로 활동했고, 이때 계성학교 교사이자 제일교회를 함께 다닌 박태준과 교류를 이어갔다. 작곡가 박태준과 함께 동요작곡집으로 ‘중중떼떼중’, ‘양양범버궁’, 그리고 이 두 동요작곡집에 실린 작품을 발췌하여 ‘돌아오는 배’를 간행했다. 윤복진은 어린이들의 교육에 관심을 가졌고, 해방 후 여전히 일본말로 노래를 부르는 어린이들을 보고 우리말과 우리글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초등용가요곡집’, ‘중등용가요곡집’을 1946년에 발간했다. 대구광역시는 2022년 9월 아동문학가이자 작사가인 윤복진의 유족으로부터 친필 노트를 비롯한 그의 문화예술 활동을 가늠할 수 있는 자료 350여 점을 기증받았다. 기증된 윤복진의 자료는 1920년대부터 1950년대까지, 길게는 100여 년이 다 되어가는 자료들이다. 이 자료에 대해 한국예술종합학교 민경찬 교수는 “그동안 음악계에서 윤복진과 그의 작품에 대해 과소평가한 부분이 없지 않다. 그리고 놓치거나 잊혀진 부분도 적지 않다. 이번 기증과 공연을 계기로 해금 이후 음악계, 문학계에 윤복진에 대한 재조명이 우리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일제강점기, 동요는 단순한 노래의 개념을 넘어 최초의 민간 주도 민족 문화 운동”이라고 설명했다. 윤복진의 작품 활동이 단순히 예술적 가치뿐만 아니라 민족문화를 지켜 내기 위한 역사적 의미를 함께 부여한 것이다. 또한 대구광역시는 2024년 1월 30일부터 3월31일까지 대구근대역사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문화예술아카이브 기획전시 ‘동요의 귀환, 윤복진 기증 유물 특별전’을 열었다. 이 전시를 통해 일제강점기, 대구 문화예술의 위상을 밝히고 윤복진과 함께 활동한 예술인들의 선구자적인 활동을 되짚었다. 이번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정기연주회는 ‘동요의 귀환, 윤복진 기증 유물 특별전’을 눈으로 보는 것에 그쳐야 했던 동요 자료를 실제 연주를 통해 귀로 들을 수 있도록 꾸몄다. 아이들의 목소리로 악보의 생명을 불어넣은 것이다. 특히 이번 연주회는 특별전에서 최초로 공개한 작곡집 ‘돌아오는배’(윤복진 작요, 박태준 작곡)에 수록된 노래를 편곡해 최초로 발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홍영상은 “취임 후 첫 공연으로, 잊혀 있었거나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던 대구 지역 예술가의 작품을 시민들에게 소개할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하며, “대구근대역사관에서 열린 ‘동요의 귀환, 윤복진 기증 유물 특별전’에서 감동을 받았던 관람객이라면 눈으로 봤던 악보들이 실제 연주되는 이번 공연을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홍영상) 제129회 정기연주회 '동요의 귀환, 윤복진의 시와 노래들' 입장료는 5천 원으로 문의는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예매는 인터파크를 통해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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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6
  •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동국대와 신라 고분문화 밝힌다
    2021~24년 발간 공동발굴조사 보고서 3종 [리더스타임즈]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황인호)는 5월 3일부터 발굴조사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해마다 추진하고 있는 동국대 WISE캠퍼스(총장 류완하) 고고미술사학과와의 5차 공동발굴조사를 시작한다. 두 기관은 지난 2020년 경주 구황동 지석묘를 시작으로, 2021년부터는 신라 왕족과 귀족의 무덤군인 경주 쪽샘지구 유적을 매년 공동으로 발굴조사하고 있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가 조사를 위한 기술·행정·예산을 지원하고,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의 고고미술사학 전공 학생들이 실습생으로 참여하고 있다. 실습생들은 교과수업(야외고고학)과 연계하여 발굴조사 현장은 물론, 조사 결과에 따른 보고서 발간 과정까지 직접 참여하여 고고학 이론과 실습에 대한 전반적인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두 기관은 『경주 구황동지석묘(2021년)』, 『경주 쪽샘지구 신라고분유적ⅩⅢ-K12·13·27·87호(2022년)』, 『경주 쪽샘지구 신라고분유적ⅩⅥ-K6·8·16·252·253호(2024년)』까지 세 권의 보고서를 발간한 바 있다. 올해 공동발굴조사 대상은 경주 쪽샘지구 유적 분포조사를 통해 확인된 신라 돌덧널무덤과 돌방무덤이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조사하게 될 돌방무덤은, 2007년부터 조사 중인 쪽샘지구 1,300여 기의 무덤 중 최초로 확인된 형식이다. 이번 조사를 통해 무덤의 내부 구조와 봉토 축조 방법을 살펴, 6세기 이후 신라 지배층의 무덤 형태가 돌방무덤으로 변화하는 모습 등을 밝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공동조사는 국가 연구기관과 대학 간 상호협력과 공동 책임 아래, 전공 학생들에게 연구와 교육 기능을 동시에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교육 모델이자, 지역 대학을 활성화할 방안의 하나로 의미가 있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앞으로도 정부혁신과 적극행정의 하나로 대학 기관과의 공동발굴조사를 꾸준히 진행하여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중요 유적과 유물을 체계적으로 조사·연구하여 학문적 성과를 축적하기 위해 힘써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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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3
  • 가족과 함께 즐기는 5월 국가무형유산 공개·기획행사
    안동차전놀이 [리더스타임즈]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윤순호)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과 함께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전국 각지에서 '국가무형유산 공개행사'와 '전승자 주관 기획행사'를 개최한다. '국가무형유산 공개행사'는 무형유산의 대중화를 위해 전승자들이 자신의 기량을 공개하는 행사로 5월에는 총 38건을 선보인다. 경북 안동 지역에서 마을 청장년들이 동서로 편을 갈라 나무로 만든 동채를 서로 부딪쳐 승부를 겨루는 ▲'안동차전놀이'(5.4. / 구 안동역 역사부지), 줄꾼과 어릿광대의 재담과 곡예, 음악이 어우러진 ▲'줄타기'(5.4. / 과천중앙공원야외마당), ▲'강강술래'(5.19. / 진도 운림산방 광장) 등의 행사가 열려 국민들이 무형유산의 흥과 멋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승자 주관 기획행사'는 전승자가 자유롭게 기획하는 무형유산 공연과 전시로 5월에는 총 36건이 열린다. 역사적으로 이웃나라들과 중요한 교역품으로도 사용됐던 부채를 만드는 ▲'선자장'(5.3.~5.5. / 전주부채문화관), 복식이나 의식용구의 장식으로 사용되는 매듭을 만드는 ▲'매듭장'(5.3.~5.6. /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매듭공방)의 전시와 체험행사가 개최되며, ▲'영산줄다리기'(5.10. / 이화여자대학교 정문 옆 잔디광장), ▲ '법성포단오제'(5.12. / 법성포단오제전수교육관), ▲'송파산대놀이'(5.23. / 석촌호수 동호 수변무대) 등의 다양한 행사를 만나볼 수 있다. 국가무형유산 공개행사와 전승자 주관 기획행사의 상세일정은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을 방문하거나, 한국문화재재단으로 문의하면 일정, 장소 등을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앞으로도 국가무형유산을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운영하는 등의 적극행정을 통해, 국민들의 무형유산 향유기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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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인천공항에서 5월부터 ‘전통문화’ 미디어아트 영상 4종 공개
    잼리퍼블릭 홍보영상 [리더스타임즈]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정용재)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과 함께 국가유산 체계로의 전환을 맞아, 5월 1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 내 운영 중인 미디어월에서 전통문화를 소재로 한 미디어아트 영상 4편을 새롭게 공개한다. 국립고궁박물관과 한국문화재재단은 지난 2021년부터 인천국제공항을 방문하는 내외국인들에게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알리기 위한 미디어월을 운영하고 있다. 미디어월은 고화질(32K) 영상 재생이 가능한 발광 다이오드(LED) 디스플레이로, 자동길(무빙워크)을 따라 이동하며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에 공개되는 영상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네 가지 주제(국가유산(Heritage), 자연(Nature), 음식(Food), 문화(Culture))로 편당 4분 분량으로 제작됐다. 국가유산을 주제로 한 ▲ ‘K-Heritage 조선왕실 행차 풍경’ 영상에는 화성에서 한양까지 국왕의 여정을 그린 환어행렬도를 미디어아트로 구현하여 생동감 넘치는 걸음걸이와 아름다운 풍경을 담았다. 자연을 주제로 한 ▲ ‘K-Nature 한국의 풍경에 빠져들다’ 영상은 계절과 공간의 변화에 따른 전면(파노라마) 영상으로 구현하여, 우리나라의 세계유산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가야고분군’, ‘한국의 역사마을: 하회와 양동’, ‘한국의 서원’, ‘산사, 산지승원’, ‘창덕궁’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음식을 주제로 한 ▲ ‘K-Food 한국의 전통음식’ 영상에는 현재 한국의집에서 제공하고 있는 조선시대 궁중음식 기반의 한정식을 소재로 하여, 한식의 다채로운 색감과 정갈함을 담아냈다. 순백의 배경과 고즈넉한 배경 음악을 활용하여 최대한 한식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문화를 주제로 한 ▲ ‘K-Culture 조선의 흥’ 영상은 가상 인간(버추얼 휴먼) 무용수들이 경복궁을 배경으로 춤을 추는 영상으로, 케이팝(K-Pop)과 국악을 결합한 새로운 케이컬처(K-Culture)를 흥겹게 표현했다. 이와 별도로, 이번에 공개되는 미디어아트를 배경으로 글로벌 댄스 그룹 ‘잼 리퍼블릭’이 펼치는 역동적인 공연을 담은 홍보영상도 국립고궁박물관 유튜브와 문화유산채널 유튜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국립고궁박물관과 한국문화재재단은 공항 이용객의 편의와 국가유산의 홍보를 위해 올해 중으로 인천공항 입국장 내에 사진 촬영 구역(포토존)과 쉼터를 조성하여 내년부터 공개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국가유산의 향유 기회를 전 세계로 확대해나가는 적극행정을 이어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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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대구미술관, 전시 연계 프로그램‘큐레이터 토크’
    대구미술관, 전시 연계 프로그램‘큐레이터 토크’ [리더스타임즈]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미술관은 5월 8일 오후 2시, 대구미술관 2층 선큰가든에서 대구포럼 Ⅲ ‘누구의 숲, 누구의 세계’ 전시의 이해를 돕는 ‘큐레이터 토크’를 진행한다. 큐레이터 토크에서는 대구포럼 Ⅲ ‘누구의 숲, 누구의 세계’의 주제인 인류세와 환경, 생태계 위기, 비인간 담론 등과 관련된 주제들로 전시 기획을 진행해 온 3명의 큐레이터들이 참여한다. 토크 프로그램은 대구포럼 Ⅲ ‘누구의 숲, 누구의 세계’ 전시를 기획한 대구미술관 박보람 학예연구사가 참여·진행하고, 국립현대미술관 성용희 학예연구사와 부산현대미술관 최상호 학예연구사를 초청해 전시 사례를 공유한다. 성용희 학예연구사는 현재 국립현대미술관에서 다원예술 등을 주제로 전시를 기획하고 있으며 ‘모두를 위한 미술관, 개를 위한 미술관’(2020), 다원예술 ‘미술관-탄소-프로젝트’(2022) 등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발표에서는 전적으로 ‘인간’만을 위한 공간이었던 미술관에 반려동물을 초청하여 우리 사회의 타자들에 대한 태도, ‘반려’의 의미, 다른 종들과 비인간들의 의미를 고려했던 ‘모두를 위한 미술관, 개를 위한 미술관’(2020) 전시 사례를 공유한다. 또한 기후변화라는 인류세 현상에 직면한 미술관이 고민하는 지점들을 고민했던 국립현대미술관의 ‘미술관-탄소-프로젝트’(2022)에 관한 이야기도 들려준다. 부산현대미술관 최상호 학예연구사는 최근 ‘거의 정보가 없는 전시’(2022), ‘지속가능한 미술관: 미술과 환경’(2021)을 기획하며 전시의 제작부터 유통, 그리고 소비의 과정에 대하여 관심을 가져왔다. 이번 발표에서 자본주의 세계 질서와 공존하는 미술관의 현실을 직시하고 전시에 수반되는 환경적인 문제들을 고찰했던 ‘지속가능한 미술관: 미술과 환경’(2021) 전시 사례를 들려준다. 대구미술관 박보람 학예연구사는 이번 ‘누구의 숲, 누구의 세계’ 전시에서 예술가들의 눈으로 자연, 비인간적 존재, 인간이 발전시켜 온 도시와 문명의 발전 속 풍경들의 내외부를 찬찬히 살피고, 공생과 새로운 생태적 감수성에 대해 다루게 된 계기들과 그 이면의 이야기를 공유한다. 대구미술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인류세와 생태계 위기, 환경에 관한 주제를 각기 다른 세 관점의 전시로 구현한 큐레이터들의 현장 이야기를 관람객 및 미술 전문가와 공유할 예정이다. 박보람 학예연구사는 “미술관과 예술, 그리고 전시가 이러한 사회적 문제들을 어떻게 실천하고 있는지, 예술기관이 지역 사회 및 공동체들에 어떠한 새로운 사고의 전환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는지 등의 의미를 되새겨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모집 대상은 선착순 성인 30명이며, 5월 7일까지 대구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대구미술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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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1
  • [법제처]업무상 녹음한 통화, 상대방 동의 없으면 불법?
    법제처 [리더스타임즈] Q. 거래처와 통화를 많이 해야하는 직업이라 헷갈릴 때가 많아서 자동으로 통화 녹음이 되게 설정을 해 두었는데요, 통화 녹음도 상대방의 동의가 있어야지만 가능하다는 글을 보았습니다. 업무상 녹음한 통화가 상대방 동의 없으면 불법인가요? 상대방에 알리지 않고 통화를 녹음해도 불법이 아닙니다! 하지만 대화에 참여하고 있지 않은 제3자가 녹음을 하는 것은 불법입니다. 이를 위반하면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과 5년 이하의 자격정지에 처해집니다. '통신비밀보호법'제3조(통신 및 대화비밀의 보호) ① 누구든지 이 법과 형사소송법 또는 군사법원법의 규정에 의하지 아니하고는 우편물의 검열·전기통신의 감청 또는 통신사실확인자료의 제공을 하거나 공개되지 아니한 타인간의 대화를 녹음 또는 청취하지 못한다. 법령에 따르면 공개되지 아니한 타인간의 대화라고 명시되어 있는데요, 이는 대화에 참여하고 있지 않은, 다시 말해 제3자가 녹음을 한 경우를 뜻합니다. 따라서 본인이 통화를 하고 있는 주체인 경우에는 녹음을 해도 불법이 아닙니다. Q. 녹음이 ‘음성권’ 침해라는 말이 있던데, 이건 어떤 경우를 말하나요?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는 '대한민국헌법'에 따라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음성이 함부로 녹음되거나 재생·방송·복제·배포되지 않을 권리인 ‘음성권’을 가집니다. 따라서 상대방 동의 없는 녹취는 음성권 및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를 침해하는 불법행위로 인정돼 녹음을 한 사람이 손해배상 책임을 부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녹음자에게 비밀녹음을 통해 달성하려는 정당한 목적이나 이익이 있고, 비밀녹음이 필요한 범위 내에서 이뤄져 사회윤리나 사회통념에 따라 인정될 수 있는 경우에는 위법성이 사라진다는 판례가 있다는 점 참고해주세요! 하지만 상대방 동의 없이 녹음하여 작성한 녹취록을 타인에게 공유하여 피해를 입혔다면 처벌을 받을 수 있답니다! 일상 속 각종 궁금한 법령들, 찾기쉬운 생활법령정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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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30
  • 대중교통비 20~53% 환급 ‘K-패스’
    문화체육관광부 [리더스타임즈] 알뜰교통카드가 K-패스로 변신해 더 큰 혜택을 제공합니다. ▲ 지원대상 ·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모든 국민 ▲ 지원내용 · 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시내버스와 지하철과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최대 60회까지 이동거리에 관계없이 지출금액의 일정비율(계층별 20~53%)을 다음 달에 현금, 마일리지, 카드공제 등으로 직접 환급받을 수 있는 교통카드 · 기존 ‘알뜰교통카드’ 제도의 이용 불편*을 개선하고 혜택은 확대하여 이용자 편익 강화 *알뜰교통카드의 경우 도보·자전거 등 이동거리에 비례한 마일리지 환급 방식으로, 출발 및 도착 기록이 필요함 · 일반 시내버스, 지하철, 민자철도, GTX-A, 광역버스 등 교통카드를 기반으로 하는 대중교통 수단에 적용되며 전국 단위*로 호환 *2024년 1월 기준, 176개 지자체에서 시행 중이며 2024년 5월 이후 189개 지자체로 확대 계획 ▲ 신청방법 · 2024년 5월 1일부터 시행(2024년 4월 30일까지는 ‘알뜰교통카드’ 사업 추진) · ‘알뜰교통카드’ 기 이용자 : 회원 전환 절차를 거치면 기존에 사용하던 교통카드로 K-패스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음 · 신규 이용자 : K-패스 누리집, 모바일 앱 또는 11개 카드사*누리집에서 원하는 교통카드 상품을 골라 이용할 수 있음 *신한, 하나, 우리, 현대, 삼성, BC, KB국민, NH농협, 티머니, 이동의즐거움, DGB유페이 ▲ 문의 · 2024년 4월 30일 이전: 알뜰교통카드 고객센터(☎031-427-4415) · 2024년 5월 1일부터 : K-패스 누리집 또는 모바일 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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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9

실시간 문화 기사

  • 식품의약품안전처, 귤껍질은 음식물 쓰레기일까?
    식품의약품안전처 [리더스타임즈] 헷갈리는 음식물 쓰레기 분류, 확실하게 정리해 드립니다. ◆ 일반 쓰레기와 음식물 쓰레기, 어떻게 구분할까요? 음식물 쓰레기는 가공 후 퇴비, 바이오 연료, 가축의 사료 등으로 쓰입니다. 그러므로 일반 쓰레기와 음식물 쓰레기를 구분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가축의 사료로 사용 가능 여부’를 생각해 보면 알 수 있습니다. ◆ ‘일반 쓰레기’로 배출해야 하는 식품에 대해서 알아봐요! - 채소의 마른 껍질과 뿌리 양파, 파, 마늘 등 채소의 마른 껍질과 뿌리에는 가축의 소화능력을 떨어뜨리는 성분이 있어 일반 쓰레기로 배출 - 과일류 복숭아, 살구, 감, 체리, 망고 등 핵과류의 크고 딱딱한 씨앗과 파인애플, 코코넛 등의 딱딱한 껍질은 일반 쓰레기로 배출 - 견과류 호두, 밤, 땅콩 등 견과류의 껍질은 일반 쓰레기로 배출 - 육류 소나 돼지, 닭 등의 털과 뼈다귀, 비계, 내장 역시 일반 쓰레기로 배출 - 알 껍질 달걀, 오리알, 메추리알 등의 껍데기는 일반 쓰레기로 배출 - 어패류 홍합, 조개, 소라, 전복, 꼬막, 멍게, 굴 등의 껍데기와 생선의 내장*은 일반 쓰레기로 배출 * 생선의 내장은 포화지방산이 많아 사료로 사용할 수 없음 - 찌꺼기 등 일회용 티백, 한약재, 커피 등의 찌꺼기는 일반 쓰레기로 배출 - 장류 고추장, 된장 등의 장류는 염분이 많아 가축의 사료로 사용할 수 없으므로 일반 쓰레기로 배출 - 소금기가 있는 음식 김치와 같이 소금기가 있는 음식은 물에 헹구어 소금기를 덜어내면 음식물 쓰레기 그렇지 않다면 일반 쓰레기로 배출 ◆ 그래서 귤 껍질은 음식물 쓰레기인가요? - 그렇습니다! 귤, 바나나, 사과 등의 껍질과 딸기, 토마토 등의 꼭지는 상대적으로 부드러워 가축이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음식물 쓰레기로 배출합니다. 음식물 쓰레기, 올바르게 배출해서 환경 지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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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02
  • 대구문화예술회관, 12월 내내 송년분위기로 가득 채우다
    대구시립극단 제52회 정기공연 [리더스타임즈] 대구문화예술회관은 12월 연말 내내 다채로운 공연들로 시민들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연말 분위기 만끽할 수 있는 대구문화예술회관 기획공연 2021년 송년음악회를 비롯해 4개의 대구 시립예술단(국악단, 무용단, 극단, 소년소녀합창단) 정기공연 등 12월 한 달 동안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과 비슬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12월은 곳곳에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들이 많다. 송년모임부터 크리스마스 등 늘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도 12월이면 어린아이처럼 기대되는 것들이 있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은 한 해를 돌아보고 새해를 준비하는 12월을 가족과 함께 또는 연인과 친구들과 함께 행복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선물과 같은 공연들을 모았다. 연말 축제 분위기의 시작은 대구시립극단(예술감독 정철원)의 정기공연으로 문을 연다. 제52회 정기공연은 셰익스피어의 로맨틱 코미디『십이야(원제_Twelfth Night)』를 12월 3일 ~ 25일까지(총14회) 비슬홀에서 공연한다. 크리스마스로부터 12일이 지난 1월 6일로, 크리스마스 축제 기간의 마지막 날을 뜻하는 ‘십이야’는 작품명처럼 공연은 마치 일상을 벗어난 축제와 같은 가상의 세계를 보여준다. 극은 얽히고설킨 남녀 간의 사랑 이야기를 중심으로 경쾌한 음악과 다양한 유희적 요소로 축제 분위기를 자아낸다. 연말이면 빠질 수 없는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김유환)이 제124회 정기연주회 ‘Winter Concert_ 행복을 노래하다’를 12월 4일에 팔공홀에서 펼쳐 보인다. 창단 40주년의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새로운 2022년을 준비하며 올해 마지막으로 선보이는 무대이다. 지역의 중견 성악가 테너 하석배, 테너 이현, 테너 최덕술로 구성된 하이최와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 김나린이 특별출연하여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단원들과 호흡을 맞춘다. 이어 대구시립무용단(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 김성용)의 제80회 정기공연 '아이튜브(i tube)'가 오는 12월 9일, 10일 양일간 팔공홀에서 개최된다. 'I Tube'은 김성용 감독이 일상에서 흔히 보이던 연필과 연필심이 낯설게 보이는 순간에서 시작되었다. 무대 위에는 'I Tube'라고 불리는 둥근 원통이 있다. 튜브라는 한정된 공간 속에서 느끼는 우리 삶의 모습과 존재의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을 무용수들의 오브제에 특화된 움직임을 통해 객석으로 전달해 낸다. 이번 작품은 아트디렉터 유재헌(유잠스튜디오)과 음악감독 유지완도 합류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다. 대구시립국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이현창)은 제203회 정기연주회 ‘세밑공연’을 12월 22일 팔공홀에서 펼쳐 보인다. 1부 첫 곡은 국악관현악 ‘개천開天’으로 국악단 단원이자 작곡가 강한뫼가 선보이는 초연곡이다. 생황협주곡 ‘저 하늘 너머에’(작곡_ 최성무)는 한국생황악회 대표로 있는 ‘김계희’가 협연하며, 대금협주곡 ‘하늘소리, 청성’(작곡_ 권은실)은 국립국악원장을 역임하고 서울대학교 국악과 교수로 재직 중인 ‘임재원’이 연주한다. 2부는 대구시립국악단 단원 출신 작곡가 이정호의 합창곡들로 꾸며지는데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콰이어’(합창지휘_ 방성택)가 출연하여 국악관현악과 장대한 무대를 연출한다. 12월의 가장 화려한 밤. 크리스마스 이브 24일에는 팔공홀에서 2021 송년음악회가 펼쳐진다. 송년음악회는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한 해를 돌아보고 서로를 격려할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특히 그동안 경험하지 못한 국악관현악단과 서양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대편성으로 하모니를 이루는데 흥미롭다. 이날 지휘자 임성혁이 대구시립국악단과 디오오케스트라의 하모니를 만들어내며 소프라노 김은주, 테너 김재형, 가수 박완규,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국악, 클래식, 대중음악 등 장르를 아우르는 다인다색(多人多色)의 음악을 만나 볼 수 있다. 마지막 공연은 시민들에게 국악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리는 의미 있는 무대로 '양수진의 판소리 완창: 만정제 흥보가'을 12월 30일 비슬홀에서 진행된다. 영남 판소리의 맥을 이어가는 차세대 소리꾼이라 평가받는 양수진은 대구무형문화재 제8호 판소리(흥보가) 이수자이며 만24세의 나이에 ‘상주전국민요경창대회’ 명창부에서 영예의 장원을 차지하며 국무총리상을 수상하였다. 이번 공연에서 총 3시간가량에 걸쳐 만정제 흥보가의 17가지 대목을 들을 수 있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작년 연말,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준비된 공연들을 취소하며 아쉬운 연말연시를 보내야만 했다. 작년의 아쉬움까지 더해 올해는 더 특별하고 풍성하게 연말의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고자 한다. 안전한 공연 관람을 위해 공연 전후 철저한 방역을 시행하며, 한 칸 띄어앉기로 전 좌석의 50%만 운영된다. 대구문화예술회관 김형국 관장은 “지금 팬데믹 상황이 걱정되는 시기이지만 한 해 동안 힘들고 지친 시민들과 함께 하고자 12월 공연 축제를 마련했다.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지는 만큼 시민들의 선택의 폭이 넓으리라 생각한다.”라며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도 즐기시고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내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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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01
  • 대구문화예술회관 문화예술의 빛을 입히다
    문화예술회관 [리더스타임즈] 대구시는 밤이 아름다운 대구 만들기 두 번째 단계로 대구문화예술회관에 야간경관을 조성해 내방객과 두류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밝고 쾌적한, 밤이 아름다운 대구를 선보인다. 이번 야간경관 조성사업은 개관 30주년을 맞는 대구문화예술의 클러스터 중심에 있는 대구문화예술회관의 건축적 구조미가 주간은 물론, 야간에도 부각될 수 있도록 경관조명을 연출했다. 특히, 시간대별 빛 연출로 건축물의 입체감을 표현했고, 바람의 방향에 따른 빛 연출로 두류공원을 찾는 많은 시민들과 앞산 전망대 등 대구문화예술회관을 조망할 수 있는 곳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따뜻하고 생동감을 느낄 수 있는 야간경관조명을 연출했다. 대구시는 도시의 이미지 형성에 큰 영향을 주는 야간경관의 필요성을 인식해 대구의 주요 야간경관 명소 25개소에 2025년까지 200억원 정도를 투자해 밤이 아름다운 대구 만들기 중장기 야간경관 개발계획 수립하고, 2019년부터 순차적으로 야간경관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첫 단계로 2020년에 완료한 금호강변 진입경관 빛 만들기 사업은 사업비 15억원을 투자해 대구 진입관문 중의 하나인 금호강 진입수변과 매천대교에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대구진출입 관문인 매천대교 대구진입구간(부산방면)에는 환영의 의미를 담은 따뜻한 빛 연출을, 진출구간(서울방면)에는 쾌적하고 시원한 빛 이미지를 상반 연출해 경부고속도로 통과구간을 ‘빛의 관문’으로 디자인해 대구의 역동성을 강조했으며, 두 번째 2021년 사업인 대구문화예술회관 문화예술의 빛 조성사업에 2억원을 투입해 대구문화예술회관을 따뜻하고 생동감 있게 표현하는 야간경관조명을 연출했다. 2022년도에는 1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신천프로젝트 사업 추진계획과 맞물려 있는 수성교와 신천분수의 야간경관조명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며, 특히 도심하천으로 시민들의 접근성이 우수하고 일상과 가까운 지리적 특성을 감안해 ‘일상 속 꼭 필요한 편안하고 안전하며 따뜻한 빛’을 표현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의 미래를 밝히는 야간경관 조성사업을 통해 도시공간의 활력을 높이고, 시민의 발길에 희망의 빛을 비추겠다”며, “대구의 밤은 안전하고 쾌적하며 나아가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즐길거리를 보여줄 수 있는 밤이 아름다운 대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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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30
  • 해설사와 함께하는 “제1회 대구시 중구 골목문화해설사 공감페스티벌” 개최
    공감페스티벌 [리더스타임즈] 대구 중구는 지난 26일 단계적 일상회복 추진에 따라 근대골목 이상화‧서상돈 고택에서 해설사와 함께하는 “제1회 중구 골목문화해설사 공감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중구 골목문화해설사들 중심으로 장구공연, 시낭송, 남성 이중창, 단소연주, 노래와 랩, 근대 골목이야기, 근대복 퍼레이드를 선보이며, 10여년동안 해설하며 습득한 근대골목이야기와 다양한 재능을 발휘 하는 등 해설사와 주민이 함께하는 공감 페스티벌을 개최하여 시민들의 근대골목에 대한 관심 및 방문 동기 부여를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해설사들은 “해설사와 주민들이 함께하는 공감페스티벌을 만들기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 코로나19라는 제약 속에서 연기를 반복하다 행사를 진행하며 우리 해설사들의 재능을 발휘 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 또한 우리 해설사들이 단합하는 한자리를 만들게 되어 뜻 깊은 하루였고, 앞으로 우리 중구 골목문화해설사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십여 년이 넘는 세월 속에 관광의 최일선에서 솔선수범으로 활동해 오신 해설사분들이 있어 2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우리 중구를 다녀갔다. 우리 구는 새로운 관광 콘텐츠 개발 및 시설개선 등을 추진하여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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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30
  • 확장 가상세계에서 대한민국을 만나세요
    확장 가상세계 전시관 ‘코리아 월드’ 이미지 [리더스타임즈] 한국문화를 사랑하는 외국인들이 직접 제작한 한류 콘텐츠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확장 가상세계(메타버스) 전시관, ‘코리아월드(Korea World)’가 11월 30일에 문을 열었다.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원장 박정렬, 이하 해문홍(KOCIS)]은 비대면 생활이 일상화된 가운데, 새로운 한류 수요층을 찾고 한국문화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확장 가상세계로 구현한 온라인 전시관을 처음으로 구축했다. ‘코리아월드(Korea World)’라는 이름에는 이 전시관이 전 세계 한류 팬들이 한국문화 콘텐츠를 즐기러 모이는 장소가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전시관에서는 ▲ 국제콘텐츠 공모전 ‘토크토크 코리아’(Talk Talk Korea 2021)의 응모작 약 4만 건 중에 본선에 진출한 수상작(9개 주제) 140개 작품, ▲ 외국인 한국문화 홍보 전문가인 코리아넷 명예기자단과 케이-영향력자(인플루언서)들의 우수 작품, ▲ 해문홍(KOCIS) 50주년 기념관 등 외국인의 시각에서 본 참신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전시관 안에 회의실(콘퍼런스룸)을 마련해 코리아넷 명예기자단을 포함한 외국인 한국문화 홍보 전문가들이 서로 교류하고 콘텐츠 생산의 품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전시관에서는 콘텐츠(작품) 관람뿐만 아니라 가상 인물(아바타)을 활용한 사진 촬영과 관람자 간 채팅도 할 수 있다. 특히 한복과 갓 등 전통의상을 입어볼 수 있는 한국문화 체험 행사도 열리며, 전시관 콘텐츠를 활용한 특별 공모전도 이어진다. 참가자들은 해문홍 50주년 기념관을 둘러본 후 50주년 축하 영상을 제작하거나 전시관 작품을 관람하면서 한국문화에 대한 느낀 점 등 자유롭게 후기 영상을 제작해 응모하면 된다. 전시관에는 코리아월드 누리집이나, 해외문화홍보원 50주년 특별 페이지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해문홍(KOCIS)은 전시관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갱신(업데이트)하고 모바일 접속과 음성 대화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다. 한편, 국제콘텐츠 공모전(Talk Talk Korea 2021) 주제별 1등과 2등을 제외한 본선작의 순위는 공식 누리집과 누리소통망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1등과 2등 수상자는 12월 중에 열리는 ‘한류 큰잔치(K-healing ON Festival)’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해문홍(KOCIS) 박정렬 원장은 “국내외 젊은 층을 겨냥해 확장 가상세계 전시관 ‘코리아월드(Korea World)’를 새롭게 구축했다.”라며, “외국인의 시각에서 본 다양한 한류 콘텐츠가 재확산되길 기대한다. 해문홍(KOCIS)은 앞으로도 새로운 한류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다각화하는 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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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30
  • 내 미래의 드림카는?…‘전기차 vs 수소차’ 전격 비교
    국토교통부 [리더스타임즈] 전기차로 할까? 아니면 수소차로 할까? 장단점부터 지원 혜택까지 다 알려드림! ◆ 전기차 특징 간단히 알려드림! - 장점 • 저렴한 연료비 • 엔진이 없어 적은 소음 • 정부 지원 구매 보조금 지원 대수 많음 • 높은 세제 혜택(최대 530만 원) - 단점 • 부담스러운 초기 구매 비용 • 저효율 연비 • 충전 시 긴 시간 소요  • 상대적으로 적은 충전소 개수 • 구매 보조금 수급 후 의무운행 기간 있음 ◆ 수소차 특징 간단히 알려드림! - 장점 • 고효율 연비 • 가장 높은 정부 지원 구매 보조금(최대 3,600만 원) • 높은 세제 혜택(최대 660만 원) • 공기 청정 효과 - 단점 • 구매 시 선택의 폭 좁음 • 충전소 적음 • 보조금 지원 대수 적음 • 온실가스 배출 • 휘발성 물질 근처에서 사용 불가 ◆ 수소차 vs 전기차 무엇이 더 적합할까? - 전기차 • 일정 구역 내에서 주로 운행하고, 주행거리가 길지 않을 때 • 거주지 인근에 급속 충전기 설치되었다면 • 여건에 따라 준중형급 차량을 원한다면  - 수소차 • 거주지 혹은 회사 근처에 수소충전소가 있다면  • 장거리 출장 또는 주말여행을 많이 다니지 않는다면 • 전기차의 긴 충전 시간이 불편하다면 ◆ 전기차 구매 시 지원 혜택 알려드림! - 구매 보조금 금액 : 최소 200 ~ 최대 1,100만 원 지원(기종에 따라 상이) 비고 : 환경부 전기차 보조금 확인 - 개별소비세 금액 : 최대 300만 원 감면 비고 : 부과율 차량가액(공장도가)의 5% - 교육세 금액 : 최대 90만 원 감면 비고 : 부과율 개별소비세의 30% - 취등록세 금액 : 최대 140만 원 감면 비고 : 부과율 차량가격(공장도가+개별소비세+교육세)의 7%(경차는 4%) * 환경부 전기차 보조금은 무공해차 통합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수소차 구매 시 지원 혜택 알려드림! - 구매 보조금 금액 : 최소 900 ~ 최대 1,500만 원 지원(지자체에 따라 상이) 비고 : 국비 2,250만 원 별도 지급 - 개별소비세 / 교육세 금액 : 최대 520만 원 감면 - 취등록세 금액 : 최대 140만 원 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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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30
  • 대한민국 청춘 마술 연합회 짐크, 익산송리예술회관에서 국제마술대회 성황리에 마무리
    대한민국 청춘 마술 연합회 짐크 [리더스타임즈] 제6회 짐크가 지난 20일 토요일 오후 7시 마술대회를 끝으로 익산송리예술회관에서 2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짐크 인 익산 조직위원회는 작년 코로나 19 확산으로 비대면 마술대회로 진행했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정부의 코로나 19 관련 공연법에 따라 입장 시, 열 체크 및 공연장 내 전 관람객 마스크 쓰기 의무화, 지인간 띄어 앉기 등 철저한 방역대책을 수립하여, 많은 관객에게 마술의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었다.  이번 제6회 짐크는  11월 19일 금요일 시작하여, 2일간 익산송리예술회관 중공연장에서 펼쳐졌다. 코로나 19의 상황이 장기화함에 따라 해외 마술사의 초청은 어려워서 극장 스크린을 이용하여 비대면 대회를 동시에 진행함으로 국제 대회로써의  행사로 새로운 위드 코로나 시대의 새 그림을 그렸다. 대한민국 청춘 마술 연합회 짐크는 40세 이상 시니어들만 참여할 수 있는 마술대회로 사단법인 축제문화예술협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 청춘마술연합회가 주관하여 마련된 올해로 6째를 맞아 명실상부한 마술축제의 하나로, 마술대회는 프리미엄,스페셜,임팩트 총 3부문으로 진행됐다. 최승희 마술사의 공연모습 스토리텔러 최승희(천연화장품봉프레 홍보대사) 마술사는 이번 마술대회에서 스페셜부문에 출전하여 ‘빛을 줍는 아이’라는 마술작품으로 특별상과 우수상을 수상하여 2관왕에 영애를 안았다. 마술공연의 내용은 한 소녀가 어둠의 세상에서 빛을 찾고 생명을 불어넣어 함께 춤을 추는 내용으로 참여한 관객들과 심사위원들에게 아낌없는 박수 갈채를 받았다. 최승희(국제엔젤봉사단 경기총괄본부 홍보위원장) 마술사는 화장품 홍보 모델로 활동하며 꾸준한 작품 발표를 통하여 ‘매직 예술가’, ‘매직 텔러’로 점점 자리매김을 하고 있는 40대의 미인 마술사로 공연 무대는 물론 강연으로도 잘 알려진 마술사이다. 또한, ‘마술로 인성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2020년 경상권 교육기부 거점대학에서 실시하는 교육기부 프로그램에서 참가하여 마술을 통하여 학생들과의 심리표현를 이끌어 내어 마술심리치료라는 독특한 교육 진행 방식으로 주목 받았다.  이번 대회 수상으로 마술계에서도 주목받기 시작한 최승희 마술사의 향후 활동이 기대된다. 이어 이어진 안효근 마술사는 임팩트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3 좌부터 국제엔젤봉사단 배준범 경기총괄본부 대표,안효근 부대표, 최승희 홍보위원장 하이스텍 주식회사, 주식회사 다물 테크놀로지 대표이사 겸 국제엔젤봉사단(송해 명예총재) 경기본부총괄 배준범 대표는 안효근 부대표와 VIP로 초대받아 자리를 빛냈으며 행사협찬에는 하이스텍 주식회사, 주식회사 다물 테크놀로지(배준범 대표이사), 천연화장품 봉프레(김동선 대표)가 자사브랜드 천연화장품을 협찬하였다. 배준범 대표는 최승희, 안효근 마술사에 대한 격려사에서"최승희 마술사의 2관왕 수상과 뛰어난 마술로 수상한 두 마술사께 수상을 축하하며 세계를 뛰어넘는 마술사되기를 빌며 봉사단원으로 마술을 통해 더욱더 소외계층을 위한 마술봉사를 부탁드립니다."라고 했다. 전북 익산시에서 개최된, 짐크인 국제마술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대한민국 청춘마술연합회 익산지회로 문의하면 된다. 수상 후 기념촬영 언론후원에는 국제엔젤봉사단(송해 명예총재), 포탈뉴스(최태문 대표이사), 우리동네뉴스24, 국민경제(윤봉섭 대표이사), 퍼블릭트러스트뉴스(천지득 대표이사), 강남소비자저널(김은정 대표), 한국국악방송(김태민 대표이사), 월간문화(최수현 대표)가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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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29
  • 대구시 북구 구암동 고분군의 웅장한 적석 봉분 실체가 드러나다
    구암동 고분군 [리더스타임즈]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 대구 북구청(청장 배광식)과 (재)대동문화재연구원이 발굴조사 중인 사적 제544호 대구 구암동 고분군 제5호분의 발굴조사에서 독창적인 적석봉토분의 축조기법이 확인되었다. 지금까지의 조사 결과로 보아 제5호분은 봉분을 높게 쌓기 위해 일반적인 봉토분의 구획축조(區劃築造:방사상으로 작업구역과 담당자를 구분하는 방식)기법이 적용되었음이 명료하게 밝혀졌다. 제5호분의 봉분 속에는 고대토목공법의 골조 개념으로 이해되는 구획석열 14개소가 확인되었는데, 이 석열들은 호석이 조성된 고분의 가장자리에서 매장주체부(埋葬主體部:주검안치시설)가 위치한 중앙부를 향해 방사상으로 설치되었다. 크고 작은 할석(깬돌)을 이용해 외줄형태로 한쪽 면을 맞춰 쌓았으며 최대높이 2.5m 정도이다. 구획석열 사이에는 대체로 크고 작은 할석들을 빼곡하게 채워 이른바 구암동 고분군만의 독창적인 적석봉분을 만든 것이다. 고분의 이러한 축조방식은 수십 년 전 영남지방에서 구명되어 그 내용이 일본, 중국의 고고학계로 전파되었고, 국제적인 대형고분 영조기술 해명의 뼈대를 이루고 있다. 이 적석봉토분에서의 구획축조 내용은 향후 유사한 국내외 적석총의 발굴방법에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공정율 60% 정도가 진행된 가운데 봉분의 중심부에서는 매장주체부의 상부 밀봉상태가 잘 드러났다. 그 속의 매장주체부는 평면‘11’자형으로 배치된 주부곽의 구조로, 구암동 고분군의 전형적인 주부곽식 배치와 동일하다. 이 외에도 5호분 주변으로 소형의 배장묘(陪葬墓, 덧댄무덤) 8기를 추가로 확인하였는데, 5호분의 호석에 붙여 설치하였거나 봉분의 일부를 파내고 석곽 또는 옹관의 형태로 설치하였다. 그리고 의례와 관련한 큰 항아리들이 호석의 둘레를 따라 군데군데 출토되었다. 조사단은 향후 적석봉분의 뼈대를 이루는 구획석열을 단계적으로 해체하고 주부곽 및 덧댄 무덤 등 매장시설의 내부구조 및 유물의 부장양상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고분의 축조시기 및 유물의 내용과 특징 등 5호분에 대한 성격이 종합적으로 규명될 것으로 판단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금번 발굴조사를 통해 밝혀진 내용들과 기 조사된 자료를 취합한다면 구암동 고분군의 학술적 가치를 재조명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발굴조사가 재개되는 시점에 맞추어 주 1회 발굴현장에 대해 공개설명을 진행하면서 살아있는 역사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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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29
  • 전통건축수리기술진흥재단, '전통건축에 쓰이는 우리 목재' 발간
    [리더스타임즈] 문화재청 산하 특수법인인 전통건축수리기술진흥재단은 목재문화재 보존·활용을 위한 업무협력(2020.11.24.) 체결 1주년을 기념하여 국립산림과학원, 충북대학교 농업생명환경대학과 함께 『전통건축에 쓰이는 우리 목재』를 발간하고, 12월 1일 이를 기념하는 학술토론회를 개최한다.   『전통건축에 쓰이는 우리 목재』에는 목조건축물에 널리 사용된 소나무, 느티나무, 상수리나무 등 20개 수종의 수목학․해부학적 특성과 수종별 주요 전통건축 문화재와 건축특성 등이 사진과 함께 상세하게 수록됐다.   아울러 12월 1일 오후 2시에 전통건축부재보존센터 다목적실에서 개최하는 학술토론회는 공통주제인 ‘목조건축 문화재의 보존관리를 위한 목재의 이해와 실제’에 대한 4명의 주제발표로 진행된다. ▲ ‘전통건축에 쓰이는 다양한 목재’(정현민, 전통건축수리기술진흥재단), ▲ ‘목재 특성, 함수율과 건조’(김광모, 국립산림과학원), ▲ ‘나이테로 보는 우리 전통건축’(서정욱, 충북대학교), ▲ ‘국내 목조문화재에 대한 지중 흰개미 피해와 모니터링 현황’(임익균, 충북대학교) 으로 발표가 이어진다.   이번 발간도서는 문화재 실측설계업, 문화재 수리업 등 관련 업체와 연구기관 등에 배포되며, 목재문화재 수리와 보존관리 관련 관계자와 국민에게 우리나라의 다양한 목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유익한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전통건축수리기술진흥재단 누리집에도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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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29
  • 온라인으로 전하는 월성 발굴이야기, ‘대담신라(對談新羅)’운영
    [리더스타임즈]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마주 앉아 나누는 신라 이야기'라는 뜻을 가진 ‘대담신라(對談新羅)’ 프로그램을 11월 29일 오후 7시에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방송한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2018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는 대국민 소통 프로그램 ‘대담신라’를 2020년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랜선, 대담신라’로 운영방식을 비대면으로 전환해 진행 중이다. 연구소의 조사·연구 담당자가 저녁 시간에 경주 시민들과 모여 앉아 차를 마시며, 신라 유적과 유물, 문헌 속 신라 역사 이야기 등을 지역 주민들에게 들려주고 질문에 답하며 신라의 역사와 문화유산에 대하여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시민들이 흔히 접하지 못했던 유적 발굴 내용과 문화유산에 대한 이야기를 쉽고 편안하게 들을 수 있어 참여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어 왔다.   올해 1월에는 신라 사찰에 대한 이야기, 4월은 신라 왕궁 ‘월성’에 대한 이야기, 9월은 ‘동궁과 월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올해의 마지막 행사는 ‘월성이랑’에 대한 이야기다.  2017년부터 운영 중인 ‘월성이랑’은 경주 월성의 조사·연구 성과에 대한 해설과 관련 교육 전담조직으로, 월성을 찾는 이들에게 월성 발굴조사 현장을 알기 쉽게 해설해주고, 경주지역의 학생들에게 문화유산과 관련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이번 이야기는 ‘월성이랑’ 운영자들과 이들이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담당자들이 직접 소개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소통누리망(SNS)을 통해 사전에 받아두었던 질문과 유튜브에서 실시간으로 시청자들이 궁금하게 여기는 부분에 대해 답하게 될 것이다.   이야기의 구성은 월성이랑에 대한 세 가지 주제로 이루어진다. ▲ ‘월성이랑’은 무엇인가? ▲ 월성이랑의 ‘테마가 있는 해설’ 소개! ▲ 월성이랑이 알려주는 월성의 뷰포인트! 등 3개의 내용을 이야기꾼들이 설명하며, 월성이랑에서 준비한 자료와 영상을 보여주며 대담을 펼칠 예정이다.   마주 앉아 이야기를 나누지 못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온라인으로 진행하면서 경주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신라 역사와 문화에 관심이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대담신라는 회차가 더할수록 그 호응도 높아지고 있다.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앞으로도 많은 국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소통 창구로서 학술대회 온라인 중계, 발굴조사 현장 온라인 공개 등 유익하고 다양한 내용을 온라인으로 꾸준히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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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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