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9(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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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안 유천리 요지에서 고려청자 가마터 공방지 발굴
    조사구역 전경 [리더스타임즈]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소장 최인화)는 부안 유천리 요지 시굴조사에서 고려청자 가마와 공방지로 추정되는 생산시설을 확인했다. 부안 유천리 요지는 일제강점기(1929년) 노모리 켄(野守健)에 의해 발견된 후 1963년 사적으로 지정됐다. 1966년 국립중앙박물관이 부안 유천리 요지 12호 가마 주변에 대해 실시한 조사를 시작으로, 1997년 이후 2~7구역에 대한 시·발굴조사가 꾸준히 진행되어 12세기 후반 ~ 13세기 대규모 고려청자 가마터와 관련된 건물지 등이 확인됐다.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는 올해 2월부터 유천리 요지 2~3구역 사이(유천리 토성 내)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가마 4기, 공방지 1개소, 폐기된 자기, 벽체편, 요도구 등이 묻힌 구덩이 등 고려청자 생산을 위한 일련의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가마 시설을 확인했다. 가마는 구릉의 경사면을 따라 총 4기가 확인됐으며, 내부에서는 자기, 가마 벽체편과 함께 갑발, 도지미 등 자기를 구울 때 사용되는 요도구(窯道具)가 함께 확인됐다. 가마에서 약 6~7m 떨어진 지점에 위치한 공방지에서는 원형 도기 항아리 2점과 직사각형 수혈이 확인됐다. 그 내부와 주변으로는 회백색 점토가 분포하는데, 이에 대하여 국립문화재연구원 보존과학연구실에서 과학적 분석(X-선 회절분석, 레이저 입도분석 등)을 실시한 결과, 도자기의 바탕흙인 태토로 사용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조사에서는 12세기 중반 ~ 13세기 전반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대접, 접시, 잔 등 일반 기종에서부터 향로, 주자(注子), 참외모양 병, 등 특수한 기종까지 다양하게 출토됐다. 특히, 고려의 왕 명종의 묘인 지릉(1202년)과 희종의 묘인 석릉(1270년)에서의 출토품과 유사한 접시 편이 확인됐으며, 용문 향로 초벌 편 등 왕실 혹은 귀족계층이 사용하기 위한 것으로 추정되는 고급 청자도 출토됐다. 올해 조사를 통해 부안 유천리 요지에서 고려청자 태토를 가공하기 위한 공방지가 처음으로 확인됐으며, 향후 고려청자의 재료와 생산 체계를 밝히는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는 부안 유천리 요지를 체계적으로 보존하는 동시에 이 일대에 대한 물리탐사, 고지형 분석, 연대 측정 등 과학적 융·복합 연구를 실시하여 조사 결과를 더욱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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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8
  • '밀양 영남루' 국보 승격 기념식 개최
    밀양 영남루 [리더스타임즈] 문화재청은 밀양시와 함께 5월 8일 오후 4시에 '밀양 영남루'의 국보 승격 기념식을 영남루 현장에서 개최한다. '밀양 영남루'는 뛰어난 조형미와 함께 주변 자연과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경관적 가치를 지닌 대형 누각으로 진주촉석루, 평양 부벽루와 함께 우리나라 3대 누각으로 꼽힌다. 1963년 1월 보물로 지정·관리되어 오다가 지난해 12월 '삼척 죽서루'와 함께 국보로 지정됐다. 이번 기념식에는 최응천 문화재청장을 비롯하여 안병구 밀양시장, 최만림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허홍 밀양시의회 의장 등과 시민들이 참석하며, 밀양 출신 이민진 소리꾼의 밀양아리랑 공연과 악귀를 몰아내고 복을 기원하는 처용무, 고무(북춤)가 어우러지는 공연으로 준비된다. 이어, 영남루의 국보 승격 경과보고, 영남루 소개 영상 상영, 지정서 교부, 기념사 및 축사, 축하공연(뮤지컬 공연, 대동놀이 등)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국보 '밀양 영남루'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건축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체계적인 보존·관리를 위하여 경상남도, 밀양시와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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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8
  • ‘지역 미술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다티스트(DArtist) 시리즈’ 대구미술관, 2025 다티스트(DArtist) ‘장용근’선정
    ‘지역 미술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다티스트(DArtist) 시리즈’ 대구미술관, 2025 다티스트(DArtist) ‘장용근’선정 [리더스타임즈] 대구미술관은 다티스트 심사위원회 개최를 통해 장용근(1970)을 2025 다티스트 작가로 선정했다. ‘다티스트’는 2021년부터 선보이는 대구미술관 연례 전시 프로그램으로 대구·경북을 기반으로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작업을 지속하는 작가 1명을 선정하여 이듬해 개인전, 학술행사, 아카이브 등을 지원한다. 올해는 미술계 전문가들로 구성한 5인의 작가추천위원회의를 거쳐 2025 다티스트 작가 후보 5인을 선정하고, 심사위원회의를 통해 장용근을 2025 다티스트 작가로 최종 선정했다. 이번 선정 심사위원회는 한국 현대미술분야 전문가 5명(지역 3, 외부 2명)으로 구성하여 후보 작가들의 역량과 선정 자격에 대해 심층적으로 평가하고 토론했다. 심사위원들의 심사평에서 “장 작가는 사진을 통해 대구 사회와 역사를 오랜 기간 관찰하고 기록한다는 점에서 지역의 과거와 현재를 보여주는 중요한 작가로 평가된다”며 사진의 도시 대구에서 다티스트 작가로 선정되어 의미가 크다고 평했다. 또한 심사과정에서 “장용근은 사진 매체를 통해 지속적으로 작업을 해온 작가다. 특히 ‘도시 채집’, ‘도시 아카이브 프로젝트’를 통해 오랜 기간 대구를 기록하여 변화해가는 대구의 경관, 환경, 사건, 사고, 인재(人災) 등 다양한 사회 문제들도 함께 다루어 왔다. 그 중에서도 소외되고 주목받지 못한 대상이나 노동하는 소시민, 역사적 사건의 희생자들, 사라질 위기에 처한 것들을 자신만의 시각으로 사진에 담아왔다는 데 주목했다”고 밝혔다. 대구를 기반으로 꾸준한 작품 활동을 펼쳐온 장용근은 도시의 다양한 풍경을 사진으로 기록하고 기억한다. 그가 20여 년간 이어온 대표작인 ‘도시 채집’ 연작은 지난 2003년 대구 지하철 화재 사고의 희생자를 추모하는 현수막을 찍으면서 시작하여, 이후 대구의 구도심 재개발 현장이나 도시 공간의 변화를 기록하는 등 광범위한 도시 역사를 보여준다. 이는 또한 도시를 살아가는 인간에 대한 기록이기도 하다. 그의 사진은 대구의 중요한 발자취와 도시의 다양한 면모를 기록하고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해왔으며, 사회 문제에 대한 대화를 유도하고, 보다 포용적인 시각으로 도시를 바라보는데 기여하고 있다. 장용근은 최근 2022년 대만 굿 언더그라운드에서 가진 개인전 ‘도시채집-화롄’, 2021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초청되어 선보인 개인전 ‘37.5℃’ 등을 통해 국제무대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그는 2014년 사진기록연구소를 창립하여 현재까지 여덟 차례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도시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있다. 그의 작품은 서울시립미술관, 일민미술관, 상하이현대미술관, 대구미술관, 대구문화예술회관 등 국내외 미술관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대구미술관은 장용근 작가의 선정을 통해 사진 예술의 가능성과 예술적 역량, 지역 미술의 다양성과 풍부함을 제시한다. 전시는 1여 년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내년 6월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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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7
  • 중앙아시아 고대 문화교류 연구 기초자료 4만여 건 확보
    고(故) 나가사와 카즈토시(長澤和俊) 와세다대학교 명예교수 [리더스타임즈]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원장 김연수)은 중앙아시아 고대 문화교류사 연구에 큰 기여를 한 고(故) 나가사와 카즈토시(長澤和俊, 1928~2019) 와세다대학교 명예교수의 실크로드 관련 연구자료 약 4만여 건을 기증받아, 지난 5월 3일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경남 김해시)에서 인수식을 진행했다. 이번 기증은 고(故) 나가사와 카즈토시 교수의 유족이 그가 평생 연구하고 수집한 각종 서적과 사진·영상자료, 연구노트 등 중요 연구자료에 대한 기증 의사를 국립문화재연구원에 밝히면서 이루어졌다. 실크로드로 잘 알려져 있는 중앙아시아 지역은 고대 문화교류의 핵심적인 지역이라 할 수 있다. 신라와 가야 고분에서 출토된 각종 유리제품과 장식보검 등이 실크로드인 중앙아시아 지역을 통해 우리나라로 전해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기증받은 연구자료는 오는 9월 개관 예정인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 내 자료관에 보관되며, 우리나라 고대 국제교류의 실상을 파악하고, 문화교류사 연구와 인류 공통의 문화유산 보존·보호를 위한 중요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은 이번에 기증받은 자료를 체계적으로 분류·정리하여 국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모든 국민이 문화유산의 향유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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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7
  • 충무공 이순신 장군 기리며, 모내기를 함께 해요
    문화재청 [리더스타임즈]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소장 이신복)는 5월 25일 오전 10시 충무공 이순신 묘소(충남 아산시 음봉면)에서 충무공 이순신 장군 위토(位土)의 역사적 의의를 되새기는 모내기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이충무공 묘소 참배를 시작으로, 참가자 안전교육 후 위토에서 모내기가 진행된다. 모내기 준비 시간부터 종료 시까지 참가자들의 흥을 돋우는 전통 풍물놀이 공연이 펼쳐지며, 모내기가 끝나면 맛있는 들밥(새참)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어린이 참가자들은 활쏘기 체험을 할 수 있으며, 모내기 체험장 옆에는 1932년 민족성금으로 중건된 현충사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현충사 중건 사진전’도 함께 열린다. 국민 누구나 이번 행사에 참가할 수 있으며, 현충사관리소 누리집에서 참가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오는 17일까지 전자우편을 통해 선착순(150명)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는 이번 행사를 통해 민족의 성웅인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위업을 다시금 되새기고, 가족과 함께 사라져가는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충무공 이순신 장군 관련 다양한 국가유산 콘텐츠를 지속 개발하는 정부혁신과 적극행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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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7
  •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제129회 정기연주회 '동요의 귀환, 윤복진의 시와 노래들' 개최
    공연 개요 및 관련 포스터·사진 [리더스타임즈]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제129회 정기연주회 ‘동요의 귀환, 윤복진의 시와 노래들’ 공연이 5월 11일 오후 5시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대구시 문화예술아카이브 공동기획으로 이루어지며, 일제강점기에 우리말과 글로 어린이의 얼을 이은 아동문학의 선구자이자 작사가 윤복진의 작품을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어린이 합창으로 무대에 올린다. 대구에서 태어난 윤복진(1907~1991)은 1925년 방정환의 잡지 ‘어린이’에 동요 ‘별따러 가세’가 입선된 후 많은 작품을 발표했다. 또 1930년에는 ‘김귀환’이라는 필명으로 ‘동아일보’와 ‘조선일보’ 신춘문예 동요 부문에서 1등으로 당선됐다. 계성학교 재학시절 남성정 교회(현, 대구제일교회)성가대로 활동했고, 이때 계성학교 교사이자 제일교회를 함께 다닌 박태준과 교류를 이어갔다. 작곡가 박태준과 함께 동요작곡집으로 ‘중중떼떼중’, ‘양양범버궁’, 그리고 이 두 동요작곡집에 실린 작품을 발췌하여 ‘돌아오는 배’를 간행했다. 윤복진은 어린이들의 교육에 관심을 가졌고, 해방 후 여전히 일본말로 노래를 부르는 어린이들을 보고 우리말과 우리글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초등용가요곡집’, ‘중등용가요곡집’을 1946년에 발간했다. 대구광역시는 2022년 9월 아동문학가이자 작사가인 윤복진의 유족으로부터 친필 노트를 비롯한 그의 문화예술 활동을 가늠할 수 있는 자료 350여 점을 기증받았다. 기증된 윤복진의 자료는 1920년대부터 1950년대까지, 길게는 100여 년이 다 되어가는 자료들이다. 이 자료에 대해 한국예술종합학교 민경찬 교수는 “그동안 음악계에서 윤복진과 그의 작품에 대해 과소평가한 부분이 없지 않다. 그리고 놓치거나 잊혀진 부분도 적지 않다. 이번 기증과 공연을 계기로 해금 이후 음악계, 문학계에 윤복진에 대한 재조명이 우리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일제강점기, 동요는 단순한 노래의 개념을 넘어 최초의 민간 주도 민족 문화 운동”이라고 설명했다. 윤복진의 작품 활동이 단순히 예술적 가치뿐만 아니라 민족문화를 지켜 내기 위한 역사적 의미를 함께 부여한 것이다. 또한 대구광역시는 2024년 1월 30일부터 3월31일까지 대구근대역사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문화예술아카이브 기획전시 ‘동요의 귀환, 윤복진 기증 유물 특별전’을 열었다. 이 전시를 통해 일제강점기, 대구 문화예술의 위상을 밝히고 윤복진과 함께 활동한 예술인들의 선구자적인 활동을 되짚었다. 이번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정기연주회는 ‘동요의 귀환, 윤복진 기증 유물 특별전’을 눈으로 보는 것에 그쳐야 했던 동요 자료를 실제 연주를 통해 귀로 들을 수 있도록 꾸몄다. 아이들의 목소리로 악보의 생명을 불어넣은 것이다. 특히 이번 연주회는 특별전에서 최초로 공개한 작곡집 ‘돌아오는배’(윤복진 작요, 박태준 작곡)에 수록된 노래를 편곡해 최초로 발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홍영상은 “취임 후 첫 공연으로, 잊혀 있었거나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던 대구 지역 예술가의 작품을 시민들에게 소개할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하며, “대구근대역사관에서 열린 ‘동요의 귀환, 윤복진 기증 유물 특별전’에서 감동을 받았던 관람객이라면 눈으로 봤던 악보들이 실제 연주되는 이번 공연을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홍영상) 제129회 정기연주회 '동요의 귀환, 윤복진의 시와 노래들' 입장료는 5천 원으로 문의는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예매는 인터파크를 통해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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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6
  •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동국대와 신라 고분문화 밝힌다
    2021~24년 발간 공동발굴조사 보고서 3종 [리더스타임즈]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황인호)는 5월 3일부터 발굴조사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해마다 추진하고 있는 동국대 WISE캠퍼스(총장 류완하) 고고미술사학과와의 5차 공동발굴조사를 시작한다. 두 기관은 지난 2020년 경주 구황동 지석묘를 시작으로, 2021년부터는 신라 왕족과 귀족의 무덤군인 경주 쪽샘지구 유적을 매년 공동으로 발굴조사하고 있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가 조사를 위한 기술·행정·예산을 지원하고,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의 고고미술사학 전공 학생들이 실습생으로 참여하고 있다. 실습생들은 교과수업(야외고고학)과 연계하여 발굴조사 현장은 물론, 조사 결과에 따른 보고서 발간 과정까지 직접 참여하여 고고학 이론과 실습에 대한 전반적인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두 기관은 『경주 구황동지석묘(2021년)』, 『경주 쪽샘지구 신라고분유적ⅩⅢ-K12·13·27·87호(2022년)』, 『경주 쪽샘지구 신라고분유적ⅩⅥ-K6·8·16·252·253호(2024년)』까지 세 권의 보고서를 발간한 바 있다. 올해 공동발굴조사 대상은 경주 쪽샘지구 유적 분포조사를 통해 확인된 신라 돌덧널무덤과 돌방무덤이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조사하게 될 돌방무덤은, 2007년부터 조사 중인 쪽샘지구 1,300여 기의 무덤 중 최초로 확인된 형식이다. 이번 조사를 통해 무덤의 내부 구조와 봉토 축조 방법을 살펴, 6세기 이후 신라 지배층의 무덤 형태가 돌방무덤으로 변화하는 모습 등을 밝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공동조사는 국가 연구기관과 대학 간 상호협력과 공동 책임 아래, 전공 학생들에게 연구와 교육 기능을 동시에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교육 모델이자, 지역 대학을 활성화할 방안의 하나로 의미가 있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앞으로도 정부혁신과 적극행정의 하나로 대학 기관과의 공동발굴조사를 꾸준히 진행하여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중요 유적과 유물을 체계적으로 조사·연구하여 학문적 성과를 축적하기 위해 힘써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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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3
  • 가족과 함께 즐기는 5월 국가무형유산 공개·기획행사
    안동차전놀이 [리더스타임즈]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윤순호)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과 함께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전국 각지에서 '국가무형유산 공개행사'와 '전승자 주관 기획행사'를 개최한다. '국가무형유산 공개행사'는 무형유산의 대중화를 위해 전승자들이 자신의 기량을 공개하는 행사로 5월에는 총 38건을 선보인다. 경북 안동 지역에서 마을 청장년들이 동서로 편을 갈라 나무로 만든 동채를 서로 부딪쳐 승부를 겨루는 ▲'안동차전놀이'(5.4. / 구 안동역 역사부지), 줄꾼과 어릿광대의 재담과 곡예, 음악이 어우러진 ▲'줄타기'(5.4. / 과천중앙공원야외마당), ▲'강강술래'(5.19. / 진도 운림산방 광장) 등의 행사가 열려 국민들이 무형유산의 흥과 멋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승자 주관 기획행사'는 전승자가 자유롭게 기획하는 무형유산 공연과 전시로 5월에는 총 36건이 열린다. 역사적으로 이웃나라들과 중요한 교역품으로도 사용됐던 부채를 만드는 ▲'선자장'(5.3.~5.5. / 전주부채문화관), 복식이나 의식용구의 장식으로 사용되는 매듭을 만드는 ▲'매듭장'(5.3.~5.6. /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매듭공방)의 전시와 체험행사가 개최되며, ▲'영산줄다리기'(5.10. / 이화여자대학교 정문 옆 잔디광장), ▲ '법성포단오제'(5.12. / 법성포단오제전수교육관), ▲'송파산대놀이'(5.23. / 석촌호수 동호 수변무대) 등의 다양한 행사를 만나볼 수 있다. 국가무형유산 공개행사와 전승자 주관 기획행사의 상세일정은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을 방문하거나, 한국문화재재단으로 문의하면 일정, 장소 등을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앞으로도 국가무형유산을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운영하는 등의 적극행정을 통해, 국민들의 무형유산 향유기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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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인천공항에서 5월부터 ‘전통문화’ 미디어아트 영상 4종 공개
    잼리퍼블릭 홍보영상 [리더스타임즈]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정용재)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과 함께 국가유산 체계로의 전환을 맞아, 5월 1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 내 운영 중인 미디어월에서 전통문화를 소재로 한 미디어아트 영상 4편을 새롭게 공개한다. 국립고궁박물관과 한국문화재재단은 지난 2021년부터 인천국제공항을 방문하는 내외국인들에게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알리기 위한 미디어월을 운영하고 있다. 미디어월은 고화질(32K) 영상 재생이 가능한 발광 다이오드(LED) 디스플레이로, 자동길(무빙워크)을 따라 이동하며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에 공개되는 영상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네 가지 주제(국가유산(Heritage), 자연(Nature), 음식(Food), 문화(Culture))로 편당 4분 분량으로 제작됐다. 국가유산을 주제로 한 ▲ ‘K-Heritage 조선왕실 행차 풍경’ 영상에는 화성에서 한양까지 국왕의 여정을 그린 환어행렬도를 미디어아트로 구현하여 생동감 넘치는 걸음걸이와 아름다운 풍경을 담았다. 자연을 주제로 한 ▲ ‘K-Nature 한국의 풍경에 빠져들다’ 영상은 계절과 공간의 변화에 따른 전면(파노라마) 영상으로 구현하여, 우리나라의 세계유산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가야고분군’, ‘한국의 역사마을: 하회와 양동’, ‘한국의 서원’, ‘산사, 산지승원’, ‘창덕궁’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음식을 주제로 한 ▲ ‘K-Food 한국의 전통음식’ 영상에는 현재 한국의집에서 제공하고 있는 조선시대 궁중음식 기반의 한정식을 소재로 하여, 한식의 다채로운 색감과 정갈함을 담아냈다. 순백의 배경과 고즈넉한 배경 음악을 활용하여 최대한 한식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문화를 주제로 한 ▲ ‘K-Culture 조선의 흥’ 영상은 가상 인간(버추얼 휴먼) 무용수들이 경복궁을 배경으로 춤을 추는 영상으로, 케이팝(K-Pop)과 국악을 결합한 새로운 케이컬처(K-Culture)를 흥겹게 표현했다. 이와 별도로, 이번에 공개되는 미디어아트를 배경으로 글로벌 댄스 그룹 ‘잼 리퍼블릭’이 펼치는 역동적인 공연을 담은 홍보영상도 국립고궁박물관 유튜브와 문화유산채널 유튜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국립고궁박물관과 한국문화재재단은 공항 이용객의 편의와 국가유산의 홍보를 위해 올해 중으로 인천공항 입국장 내에 사진 촬영 구역(포토존)과 쉼터를 조성하여 내년부터 공개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국가유산의 향유 기회를 전 세계로 확대해나가는 적극행정을 이어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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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대구미술관, 전시 연계 프로그램‘큐레이터 토크’
    대구미술관, 전시 연계 프로그램‘큐레이터 토크’ [리더스타임즈]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미술관은 5월 8일 오후 2시, 대구미술관 2층 선큰가든에서 대구포럼 Ⅲ ‘누구의 숲, 누구의 세계’ 전시의 이해를 돕는 ‘큐레이터 토크’를 진행한다. 큐레이터 토크에서는 대구포럼 Ⅲ ‘누구의 숲, 누구의 세계’의 주제인 인류세와 환경, 생태계 위기, 비인간 담론 등과 관련된 주제들로 전시 기획을 진행해 온 3명의 큐레이터들이 참여한다. 토크 프로그램은 대구포럼 Ⅲ ‘누구의 숲, 누구의 세계’ 전시를 기획한 대구미술관 박보람 학예연구사가 참여·진행하고, 국립현대미술관 성용희 학예연구사와 부산현대미술관 최상호 학예연구사를 초청해 전시 사례를 공유한다. 성용희 학예연구사는 현재 국립현대미술관에서 다원예술 등을 주제로 전시를 기획하고 있으며 ‘모두를 위한 미술관, 개를 위한 미술관’(2020), 다원예술 ‘미술관-탄소-프로젝트’(2022) 등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발표에서는 전적으로 ‘인간’만을 위한 공간이었던 미술관에 반려동물을 초청하여 우리 사회의 타자들에 대한 태도, ‘반려’의 의미, 다른 종들과 비인간들의 의미를 고려했던 ‘모두를 위한 미술관, 개를 위한 미술관’(2020) 전시 사례를 공유한다. 또한 기후변화라는 인류세 현상에 직면한 미술관이 고민하는 지점들을 고민했던 국립현대미술관의 ‘미술관-탄소-프로젝트’(2022)에 관한 이야기도 들려준다. 부산현대미술관 최상호 학예연구사는 최근 ‘거의 정보가 없는 전시’(2022), ‘지속가능한 미술관: 미술과 환경’(2021)을 기획하며 전시의 제작부터 유통, 그리고 소비의 과정에 대하여 관심을 가져왔다. 이번 발표에서 자본주의 세계 질서와 공존하는 미술관의 현실을 직시하고 전시에 수반되는 환경적인 문제들을 고찰했던 ‘지속가능한 미술관: 미술과 환경’(2021) 전시 사례를 들려준다. 대구미술관 박보람 학예연구사는 이번 ‘누구의 숲, 누구의 세계’ 전시에서 예술가들의 눈으로 자연, 비인간적 존재, 인간이 발전시켜 온 도시와 문명의 발전 속 풍경들의 내외부를 찬찬히 살피고, 공생과 새로운 생태적 감수성에 대해 다루게 된 계기들과 그 이면의 이야기를 공유한다. 대구미술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인류세와 생태계 위기, 환경에 관한 주제를 각기 다른 세 관점의 전시로 구현한 큐레이터들의 현장 이야기를 관람객 및 미술 전문가와 공유할 예정이다. 박보람 학예연구사는 “미술관과 예술, 그리고 전시가 이러한 사회적 문제들을 어떻게 실천하고 있는지, 예술기관이 지역 사회 및 공동체들에 어떠한 새로운 사고의 전환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는지 등의 의미를 되새겨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모집 대상은 선착순 성인 30명이며, 5월 7일까지 대구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대구미술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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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1

실시간 문화 기사

  • 대구시립교향악단 '제480회 정기연주회'
    [리더스타임즈] 대구시립교향악단의 올해 마지막 정기연주회가 오는 12월 10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열린다. '제480회 정기연주회'인 이날 공연은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 줄리안 코바체프의 지휘로 바그너 ‘지크프리트 목가’와 브루흐 ‘콜 니드라이’, 프로코피예프 ‘교향곡 제5번’을 들려준다. 브루흐의 작품은 놀라운 기교와 깊이 있는 해석으로 호평받는 첼리스트 주연선이 협연한다. 공연의 시작을 알리는 ‘지크프리트 목가’는 바그너의 독립된 관현악곡으로, 제목은 그의 아들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여성 편력이 심했던 바그너는 지휘자 한스 폰 뷜로의 아내였던 코지마 리스트와 두 번째 결혼에 이르고, 두 딸에 이어 1869년 56세의 나이에 처음 얻은 아들의 이름을 ‘지크프리트’라고 지었다. 이 곡은 아들이 태어난 기쁨을 음악으로 표현한 작품이자, 1870년 12월 25일 아내 코지마의 생일을 기념해 깜짝 선물로 준비한 작품이다. ‘사랑과 평화’ 동기로 조용히 시작해 독일 민요의 자장가 선율이 연주된다. 다양한 동기가 어우러져 절정을 이룬 다음 다시 ‘사랑과 평화’ 동기로 마무리된다. 선율이 무척 아름답고 사랑스러우며, 가정의 기쁨을 느낄 수 있어 자주 연주되는 명곡이다. 이어 첼리스트 주연선과 브루흐의 ‘콜 니드라이’를 연주한다. 1881년 작곡된 이 곡은 유대교에서 속죄의 날에 부르는 히브리 성가를 관현악 반주의 첼로 독주곡으로 변주한 일종의 환상곡이다. 곡에는 ‘히브리 선율에 의한 첼로, 하프가 있는 관현악을 위한 아다지오’라는 부제가 붙어있다. 브루흐는 사람의 목소리와 가장 닮은 첼로의 음색을 살려 흐느끼듯 낮은 선율이 두드러지도록 하였고, 오케스트라와 첼로의 절묘한 조화를 이뤄냈다. ‘콜 니드라이’는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된다. 느린 단조의 제1부는 종교적인 정열을 담은 조용하고 비통한 선율로 시작되며, 첼로 독주가 장엄하게 선창자 역할을 한다. 제2부는 조금 격한 장조로 분위기를 전환해 거룩한 후렴구로 시작한다. 오케스트라가 하프의 아르페지오를 배경으로 먼저 밝고 강한 느낌의 선율을 연주하면, 오케스트라 반주 위로 첼로 독주가 낭만적 정서가 풍부한 음향을 변주하듯 들려주며 쓸쓸하게 끝맺는다. 첼리스트 주연선은 서울시립교향악단 첼로 수석, 미국 캔자스시티 심포니 오케스트라 부수석을 역임하였으며, 콰르텟K(크네히트), 첼리스타 첼로앙상블 수석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카네기홀에서 펼쳐진 이차크 펄만과의 듀오, 로린 마젤의 바이올린 연주로 듀오 등 여러 대가들과 실내악 공연 경험을 다채롭게 쌓아왔으며,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KBS교향악단, 서울시향 등과 협연하였다. 현재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음악학부 교수, 현대차 정몽구 장학재단에서 지도교수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휴식 후에는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의 걸작 중 하나로 꼽히는 ‘교향곡 제5번’이 펼쳐진다. 그의 교향곡 제1번을 제외하면, 이전에 작곡된 교향곡은 그다지 성공하지 못했고 연주되는 일도 드물다. 그러다 제5번을 계기로 그는 위대한 교향곡 작곡가로 우뚝 서게 되었다. 독소전쟁 중이던 1944년 여름, 한 달여 만에 완성해 1945년 1월 작곡자 자신의 지휘로 초연되었다. 프로코피예프는 평소 떠오르는 주제나 선율을 꼼꼼히 기록하는 습관이 있어 이 작품 또한 단기간에 작곡할 수 있었고, 다양한 주제와 수법이 통일성을 갖춤으로써 큰 성공을 거뒀다. 프로코피예프는 ‘교향곡 제5번’에 자유를 염원하는 순수한 마음을 담았다. 고국의 민요적인 요소를 추상화하여 자신의 서정성을 발전시키고자 노력하였으며, 민족 음악에서 악상을 찾아 교향곡 제5번의 많은 주제나 선율에 적용하였다. 하지만 소비에트는 이 곡을 전쟁 승리를 선전하는 도구로 이용했고, 작곡에 대한 공적으로 프로코피예프는 1946년 스탈린상을 받기도 하였다. 곡은 4악장으로 구성되어있다. 전쟁 전 평화로웠던 러시아인들의 삶이 불안 속에 그려지는 1악장에 이어 본격적으로 전쟁 국면이 돌입된 2악장, 전쟁의 참담함과 함께 희생자에 대한 슬픈 절규가 표현된 3악장, 전세가 역전되어 승리의 기쁨과 환희가 표출된 4악장으로 마친다. 마지막 악장에서는 프로코피예프의 탁월한 오케스트레이션으로 격렬한 음향과 폭발적인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2021년 마지막 정기연주회를 앞둔 줄리안 코바체프 상임지휘자는 “코로나19 팬데믹, 기후 위기, 양극화와 불평등, 미얀마 민주화운동 등 전 세계인은 불안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이럴 때 음악과 예술은 ‘우리’라는 이름으로 연대하여 희망을 나누고,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게 용기를 북돋아야 할 것이다. 연말연시인 만큼 지난 잘못을 돌아보며, 아픔을 딛고 승리의 미래로 나아가는 희망을 전하고자 이번 무대를 준비하였다.”라고 말했다. 대구시향 '제480회 정기연주회'는 일반 R석 3만원, S석 1만 6천원, H석 1만원으로, 객석은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제한적으로 개방할 예정이다. 단, 코로나 19 상황에 따라 객석 운영 계획은 변경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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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24
  • 브레이브걸스, 로지가 함께하는 한복의 물결, 뉴욕을 넘어 세계로 나아간다
    [리더스타임즈] 케이팝 가수 ‘브레이브걸스’와 ‘다크비’, 가상인간 ‘로지’가 세계로 나아가는 한복 물결에 힘을 보탠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11월 23일 오후 7시(현지 시각), 뉴욕 타임스퀘어 브로드웨이에 있는 전광판에 한복 디지털 패션쇼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영상은 ‘브레이브걸스’와 ‘다크비’가 함께한 ‘한복 디지털 패션쇼’를 짧게 편집한 영상이며, 전체 영상은 11월 24일부터 한복물결 누리집에서 볼 수 있다. 아울러 가상인물 ‘로지’가 디지털 패션쇼에 등장한 한복을 입고 찍은 화보도 11월 30일, 온라인으로 공개한다. 한복의 물결, 전 세계의 눈을 사로잡다 한복 디지털 패션쇼 ‘한복웨이브(Hanbok Wave)–한복의 물결이 온다’는 ‘한복 분야 한류 협업 콘텐츠 기획‧개발’ 사업의 결과물이다. 문체부는 한류 문화예술인과 협업해 한복업계가 해외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한류 문화예술인으로서 ‘브레이브걸스’와 ‘다크비’가 사업에 참여하고 ▲ 김혜순한복, ▲ 꼬마크 바이 돌실나이, ▲ 단하주단, ▲ 리브 담연, ▲ 리슬, ▲ 모리노리, ▲ 생성공간여백(기로에), ▲ 시지엔 이, ▲ 차이킴, ▲ 혜미 바이 이혜미 등 한복업체 10곳이 함께했다. 이들은 8월부터 한복 상품 기획·개발을 시작해 총 70벌을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한복 상품에는 한복 고유의 멋과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기획·개발에 직접 참여한 ‘브레이브걸스’와 ‘다크비’ 멤버 개개인의 개성과 매력도 반영했다. 사업에 참여한 생성공간여백(기로에) 박선옥 대표는 “한복의 색과 선, 소재의 특성을 십분 활용해 일상 속에서는 편안하게 입을 수 있도록, 무대 위에서는 강렬한 시각적 효과를 줄 수 있도록 의상을 제작했다.”라며, “이번 디지털 패션쇼는 전시된 한복을 주로 접해왔던 해외 한류팬들에게 ‘입는 옷’ 한복이 가진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가상 인간 ‘로지’, 한복 알리기에 동참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는 가상 인간 ‘로지’도 한복의 매력을 알리고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로지’는 이번 사업에 참여한 한복업체의 대표 의상을 입고 화보를 촬영했다. 화보 10점은 누리소통망에서 만나볼 수 있다. 문체부 이진식 문화정책관은 “패션의 중심지인 뉴욕에 한복의 매력을 알릴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며 “방탄소년단(BTS), 블랙핑크가 출연한 뮤직비디오 등 대중문화를 통해 해외에서 우리 옷 한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이제는 우리 옷 한복도 한류 문화예술인과 함께 신한류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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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24
  • ‘합천 삼가 고분군’ 사적 지정
    [리더스타임즈] 문화재청은 경상남도 합천군에 자리한 「합천 삼가 고분군(陜川 三嘉 古墳群)」을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한다. 「합천 삼가 고분군」은 330여기의 고총고분으로 구성된 가야 내륙지역의 중심 고분군이다. 1~7세기 사이 널무덤(목관묘) → 덧널무덤(목곽묘) → 구덩식돌덧널무덤(수혈식석곽묘) → 굴식돌방무덤(횡혈식석실묘)에 이르는 가야 고분의 구조, 규모의 변천 과정과 더불어, 외형과 부장품 품목 구성의 변화를 통하여 가야권역 내륙지역에서 가야 소국으로의 정치체 성립과 성장, 발전, 소멸의 전 과정을 드러내는 역사·학술 가치가 뛰어난 유적이다. 「합천 삼가 고분군」은 고분의 입지, 봉분 규모, 매장주체시설의 수, 부장품 품목 구성 등에서 고분군을 형성한 집단의 사회 위계를 짐작할 수 있으며, 5세기 중엽부터 6세기 중엽에 걸쳐 형성된 다수의 매장시설이 중첩 확장된 구조인 ‘삼가식 고분’의 분포 범위를 통해, 가야 내륙지역 정치체의 규모와 존재 양상 등을 추정할 수 있다. 토기 양식의 변화를 보면 소가야 양식 토기와 대가야 양식 토기가 병존하다가 6세기 전반부터는 대가야 양식 토기가 부장되어 있다. 1~7세기에 걸쳐 고식  와질토기 → 신식 와질토기 → 고식 도질토기 → 소가야 양식 토기 → 대가야 양식 토기로의 점진적인 변화상이 뚜렷하여 가야의 문화 변천과 특정 가야로의 문화적 귀속을 보여준다. 이처럼  「합천 삼가 고분군」은 소가야, 대가야, 아라가야와 신라지역의 토기가 다양하게 출토되고, 제가야와 신라 토기 특성이 융합된 토기들의 생산 양상, 삼가식 고분의 축조방식 등을 통해 가야권역 내륙지역 정치체의 변천이 잘 드러나는 유적이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적극행정으로 경상남도와 합천군과 협력하여「합천 삼가 고분군」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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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24
  • 물고기도 예방접종이 필요해!
    해양수산부 [리더스타임즈] 전염성 질환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고 면역을 형성하기 위한 백신! 백신은 인간뿐만 아니라 물고기에게도 필요한데요. 백신접종을 통해 물고기들의 전염성 질환의 감염을 막고 생존확률을 높여줍니다.  지금부터 물고기들은 어떻게 백신을 접종하는지 알아볼까요? ▶ 주사법 현재 우리나라 양식장에서 사용하는 수산용 백신은 모두 주사용 백신으로, 면역반응이 가장 강하게 형성되고 크기가 큰 물고기에게 효과적입니다. 다만, 백신 접종에 많은 노동력이 요구되며, 물고기에게 스트레스가 유발될 수 있습니다. ▶ 침지법 침지법은 백신액이 담긴 사육수에 물고기를 넣어 백신성분이 피부와 아가미를 통해 흡수되도록 하는 방법입니다. 크기가 작은 물고기에 적합한 방법으로 물고기가 받는 스트레스가 적은 반면, 주사법보다 면역반응이 약해 많은 양의 백신이 필요합니다. ▶ 경구투여법 경구투여법은 물고기에게 백신이 포함된 사료를 먹여 면역반응을 형성하는 방법입니다. 물고기가 받는 스트레스가 거의 없고, 어종의 크기에 상관없이 많은 물고기를 접종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면역반응을 유도하기 위해 비교적 많은 양의 백신이 필요하고, 개체에 따라 필요한 백신의 양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양식장의 물고기에게 피해를 주는 주요 질병에는 연쇄구균병, 에드워드병, 비브리오병, 바이러스성 출혈성패혈증, 참돔이리도바이러스병 등이 있는데요. 우리나라는 에드워드병 예방을 위한 백신 개발을 시작으로 총 7개의 백신이 개발, 상용화되어 전염성 질병으로부터 물고기들의 건강을 지키고 있답니다. 현재 해양수산부는 질병으로 인한 양식수산물의 피해를 막기 위해 어류 경구백신 산업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연구를 통해 수산용 백신을 개발하고 양식 산업현장에서 활발히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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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24
  • 대구콘서트하우스가 선보이는 올해 마지막 아․마․수, 시시콜콜 클래식 푸치니의 오페라, 피아졸라의 누에보 탱고
    [리더스타임즈] 대구콘서트하우스가 선보이는 관객 맞춤형 프로그램 ‘아름다운 마지막 수요일’과 ‘시시콜콜 클래식’의 마지막 시리즈가 11월 24일부터 2주간 연이어 개최된다. 전통 클래식 음악 공연에서는 볼 수 없었던 친절한 설명과 새로운 버전의 명곡 해석을 통해 캐주얼한 옷을 입은 클래식 음악 공연이 예술로 한해를 마무리하고자 하는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피카소앙상블의 연주로 만나는 걸작 – 리딩오페라: 라보엠 11월 24일 수요일 저녁 7시 30분에는 보헤미안의 삶과 애환을 그린 오페라 ‘라보엠’이 아리아의 음색과 어울리는 악기 매칭을 통해 연주된다. ‘리딩오페라’라 명명된 이 공연형식은 주요한 줄거리를 내레이션으로 진행하고 음악적 부분을 악기로 편성하여 관객이 다양한 음색을 들을 수 있어, 가사가 있는 음악인 오페라의 아리아를 클래식 음악 악기의 연주법으로 해석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리딩오페라 라보엠’은 대구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아티스트들로 구성된 ‘피카소앙상블’로 멤버 각자가 솔로이스트로 활동 중이며 편곡과 작곡을 담당하고 있는 멤버가 포함된 연주단체로 기존 오페라의 오케스트레이션을 각색하거나 한국가곡을 앙상블이 가진 색으로 재편곡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새로운 실내악 형식을 보여주고 있다. 흥미진진한 탱고의 세계, 렉처 콘서트로 즐기는 피아졸라의 음악 대구콘서트하우스의 렉처 콘서트 ‘시시콜콜 클래식’이 12월 1일 수요일 저녁 19:30 챔버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에서는 아르헨티나의 전설적인 탱고 클래식 작곡가이자 반도네온 연주자였던 아스토르 피아졸라를 주제로 그의 삶을 통해 탱고의 역사를 낱낱이 파헤쳐 본다. 이번 공연에서는 ‘장일범의 유쾌한 클래식 진행자’로 활동 중인 장일범의 해설과 함께 반도네오니스트 김선양, 클래식 기타리스트 김병현, 바이올리니스트 김혜령과 피아니스트 김민경의 연주로 함께한다. 특히 올해로 탄생 100주년을 맞은 피아졸라의 음악을 조명해 관객에게 더욱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티켓은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홈페이지에서 구입 가능하며 방역을 위해 객석 운영을 50%로 제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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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23
  • ‘경주 분황사 당간지주(慶州 芬皇寺 幢竿支柱)’ 보물 지정
    [리더스타임즈] 문화재청은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경주 구황동 당간지주(慶州 九黃洞 幢竿支柱)」를 「경주 분황사 당간지주」라는 이름으로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하였다. 「경주 구황동 당간지주」는 분황사 입구 남쪽과 황룡사 사이에 세워진 것으로, 고대 사찰 가람에서의 당간지주 배치와 분황사 가람의 규모와 배치, 황룡사 것으로 보이는 파손된 당간지주가 황룡사지 입구에 자리한 예가 있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보면 구황동 당간지주는 분황사에서 활용하기 위하여 세워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현재의 문화재명인 「경주 구황동 당간지주」를 「경주 분황사 당간지주」로 이름을 고쳐 지정하였다. 참고로, 당간지주는 당을 걸기 위한 당간을 고정하는 지지체로 통일신라 초기부터 사찰 입구에 본격적으로 세워진 조형물이다. 「경주 분황사 당간지주」는 일제강점기에 촬영된 사진과 현재의 모습이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아 그동안 외적인 변화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현재 두 지주 사이에 세웠던 당간은 남아있지 않지만, 조영 기법과 양식이 같은 두 지주와 당간을 받쳤던 귀부형 간대석이 원위치로 보이는 곳에 비교적 온전하게 남아있다. 귀부형의 간대석은 남아있는 통일신라 당간지주 중에서는 유일한 것이다. 좌우의 두 당간지주는 같은 조영 기법과 양식, 가공 수법을 보인다. 전체적인 형태는 사각 기둥모양인데, 상부로 올라가면서 조금씩 좁아지고, 정상부는 안쪽 면에서 바깥 면으로 부드럽게 곡선을 그리도록 가공하였다. 안쪽 면에서 바깥 면으로 관통하는 원형 간공(竿孔, 지름 15cm)은 상중하 3곳에 마련되어 당간을 고정하도록 하였다. 이처럼 당간지주의 상중하 3곳에 간공을 마련하여 당간을 고정하는 수법은 통일신라의 당간지주에서 많이 보이는 기법이다. 전체적인 형태와 외관 등이 현재 보물로 지정된 경주 망덕사지 당간지주, 경주 보문사지 당간지주, 경주 남간사지 당간지주 등과 유사하여 이들 당간지주와 비슷한 시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경주 분황사 당간지주」는 ▲ 경주 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중요 사찰의 당간지주와 유사한 조영 기법과 양식을 보이고, ▲ 현존하는 통일신라 당간지주 중에서 유일하게 귀부형 간대석을 가지고 있으며, ▲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된 유사 당간지주의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국가지정문화재로서의 가치를 지닌 것으로 판단된다. 문화재청은 이번에 보물로 지정된 「경주 분황사 당간지주」을 체계적으로 보존·활용하도록 해당 지방자치단체 등과 적극적으로 협조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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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23
  • 단계적 일상회복 1차 개편 - 다중이용시설 편
    문화체육관광부 [리더스타임즈] 단계적 일상회복 1차 개편-방역수칙 관련 Q&A 핵심 정리 ◆ 공통 Q. 시설의 방역수칙과 이용 가능 인원 어디에 게시하면 되나요? - 방역수칙 안내는 시설 종사자와 이용자들이 잘 볼 수 있도록 벽면 등에 부착해주세요. 이용가능 인원 안내는 출입구에 부착해주세요. Q. 백신 접종자도 다중이용시설 이용 제한이 있나요? - 접종 완료자는 다중이용시설 이용 시 사적모임 제한 범위 내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수도권 10명, 비수도권 12명) ◆ 식당·카페 Q. 식당·카페에서는 어떤 방역수칙을 지켜야 하나요? - 면적 50㎡ 이상의 매장인 경우 밀집도 완화를 위해 테이블 또는 좌석 한 칸을 띄워야 합니다. 준수하기 어려울 경우 테이블 간 1m 이상의 거리를 두거나, 테이블 칸막이를 설치해야 합니다. 일행의 경우 테이블을 붙여 앉을 수 있으나, 붙인 테이블은 하나의 테이블로 간주하며 다른 테이블과 1m 거리두기 또는 칸막이 설치를 해야 합니다. ◆ 결혼식장 Q. 결혼식장의 이용 인원 제한 기준은 어떻게 되나요? - 개별 결혼식마다 웨딩홀 면적 4㎡당 1명으로 운영하며, 참석 가능 인원은 다음 수칙 중 택일하여 적용합니다. (혼합 적용 불가) 1. 접종 여부 구분 없이 100명 미만 2. 접종완료자 등으로만 구성 시 500명 미만 PCR 음성확인자(48시간 내), 18세 이하, 완치자, 건강사유 등 불가피한 접종불가자 [참고] 1차 개편 시기 동안 종전 수칙(49명+접종 완료자 201명)으로도 운영 가능함 행사 진행에 필수적인 혼주 및 신랑·신부, 사회자·주례자 등 인원은 이용 인원 산정 시 포함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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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23
  • 튀김을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은?
    식품의약품안전처 [리더스타임즈] 많은 사람들이 즐겨먹는 감자튀김과 감자스낵, 그리고 현대인이라면 빼놓을 수 없는 커피! 그런데 이 음식에서 유해물질이 생성될 수 있다는 거 아셨나요? 그렇다면 유해물질이 생성을 어떻게 줄일 수 있을까요? 아크릴아마이드 줄이는 조리법 함께 알아보아요! ▶ 유해물질 아크릴아마이드? 탄수화물이 많은 식품을 고온에서 조리할 때 자연 생성되는 유해물질이에요. 쉽게 생성되는 식품은? 감자튀김(프렌치프라이), 감자스낵(감자칩), 커피류(인스턴트 원두커피), 과자류 등 ▶ 아크릴아마이드 생성을 줄이는 꿀팁1 - 조리 온도는 120℃ 이하로! 120℃ 이상에서 식품을 굽거나 튀기면 아크릴아마이드가 생성되기 시작해요. - 조리 시간은 최소화! 조리 시간이 늘어나면 아크릴아마이드 생성도 늘어나요. - 조리 방식을 바꿔서! 굽거나 튀기는 대신 찌거나 삶아요. 아크릴아마이드 생성을 막을 수 있어요. ▶ 아크릴아마이드 생성을 줄이는 꿀팁2 - 설탕은 적게! 빵 등을 만들 때 설탕을 적게 써야 아크릴아마이드 생성도 줄어요. - 감자 튀길 땐 식초! 물·식초를 1:1로 혼합한 물에 15분 정도 담근 후 조리해요. - 색이 변하면 제거! 감자·빵·시리얼 등 조리 후 갈색으로 변한 부분은 제거하고 먹는 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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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23
  • 반려견 놀이터 있는 고속도로 휴게소 어디?
    국토교통부 [리더스타임즈] 반려견과 함께 드라이브 중 휴식이 필요하다면? 마음껏 뛰어놀기도 하고, 같이 카페도 갈 수 있는 곳!  펫 휴게소를 소개합니다! 애견 놀이터 입장료, 운영시간은 검색 후 방문해주세요. ◆ 영동고속도로 편 - 친환경 반려견 테마파크 달려라 코코 (강릉방향) 영동고속도로 덕평자연휴게소에 위치해 있어요! 어떤 시설들이 있는지 함께 할아볼까요? 1. 에너자이저 강아지들의 천국! 힐링파크 천연잔디, 천연비료 사용. 약 8,000㎡의 넓은 부지의 언덕 지형으로 마음껏 뛰놀며 친구도 사귈 수 있어요! 2. 행동 과학을 적용하여 만든 소형견 전용 놀이터 냄새활동, 숨바꼭질, 미로 등의 설비를 이용할 수 있어요! 여름에는 시원한 물놀이장으로 변신~. 3. 쇼핑과 휴식이 가능한 코코카페&코코몰 애견아웃도어 용품도 준비되어 있어 반려견과 함께 야외 활동을 즐기고 싶다면 방문해보세요! 4. 반려견과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인스타웨이 3D 무비 시청 등 반려견에 대해 재밌게 공부할 수 있어요. 포토존에서 함께 사진도 찍으며 행복한 추억을 남겨볼까요? 5. 반려견 전문호텔 코코하우스 개별 객실, 차양 운동장, 온돌시스템이 갖춰져 있고 CCTV가 설치되어 있어 안심하고 반려견을 맡길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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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22
  • 내 몸을 위한 항생제, 건강을 위해 올바르게 써주세요!
    질병관리청 [리더스타임즈] WHO는 매년 11월 18~24일은 ‘세계 항생제 내성 인식 주간(World Antibiotic Awareness Week)’으로 지정하여, 항생제 내성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항생제의 적절한 사용을 위해 국가별 캠페인을 실시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항생제 인식 주간을 맞아 항생제 내성의 위험성과 예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볼까요? ◆ 항생제란? 세균의 번식을 억제하거나 죽여서 세균 감염을 치료하는데 사용되는 약물로, 1928년 8월 영국의 의학자 알렉산더 플레밍(Alexander Fleming 1881~1955)이 페니실린(penicillin)이라는 항생 물질을 발견한 것이 인류의 첫 항생제입니다. ◆ 항생제 내성이란? 복용하고 있는 항생제가 병을 일으킨 세균을 더 이상 효과적으로 억제하지 못할 때 일어나는 현상을 항생제 내성이라고 합니다. 항생제의 오·남용으로 인해 항생제에 내성이 생긴 슈퍼 박테리아 때문에 2050년에는 전 세계 1년 기준 1,000만명이 사망할 수도 있는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생제 사용량은 OECD 평균보다 높은 수준이며, 국민의 53%는 항생제 복용방법을 잘못 알고 있습니다. ‘증상이 나아지면 항생제 복용을 중단해도 된다’에 53%가 응답 - 항생제는 처방받은 기간을 지켜 끝까지 복용하여야 합니다. ◆ 항생제 내성 예방법 ① 의사가 처방한 경우에만 항생제를 사용하기 ② 의사에게 항생제 처방을 요구하지 않기 ③ 처방받은 대로 방법, 기간을 지켜 복용하기 ④ 올바른 손씻기, 예방접종 등 감염예방 수칙 준수하기  항생제, 바로 알고 쓰기 올바른 항생제 사용, 항생제 내성 예방의 첫걸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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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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