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9(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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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안 유천리 요지에서 고려청자 가마터 공방지 발굴
    조사구역 전경 [리더스타임즈]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소장 최인화)는 부안 유천리 요지 시굴조사에서 고려청자 가마와 공방지로 추정되는 생산시설을 확인했다. 부안 유천리 요지는 일제강점기(1929년) 노모리 켄(野守健)에 의해 발견된 후 1963년 사적으로 지정됐다. 1966년 국립중앙박물관이 부안 유천리 요지 12호 가마 주변에 대해 실시한 조사를 시작으로, 1997년 이후 2~7구역에 대한 시·발굴조사가 꾸준히 진행되어 12세기 후반 ~ 13세기 대규모 고려청자 가마터와 관련된 건물지 등이 확인됐다.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는 올해 2월부터 유천리 요지 2~3구역 사이(유천리 토성 내)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가마 4기, 공방지 1개소, 폐기된 자기, 벽체편, 요도구 등이 묻힌 구덩이 등 고려청자 생산을 위한 일련의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가마 시설을 확인했다. 가마는 구릉의 경사면을 따라 총 4기가 확인됐으며, 내부에서는 자기, 가마 벽체편과 함께 갑발, 도지미 등 자기를 구울 때 사용되는 요도구(窯道具)가 함께 확인됐다. 가마에서 약 6~7m 떨어진 지점에 위치한 공방지에서는 원형 도기 항아리 2점과 직사각형 수혈이 확인됐다. 그 내부와 주변으로는 회백색 점토가 분포하는데, 이에 대하여 국립문화재연구원 보존과학연구실에서 과학적 분석(X-선 회절분석, 레이저 입도분석 등)을 실시한 결과, 도자기의 바탕흙인 태토로 사용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조사에서는 12세기 중반 ~ 13세기 전반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대접, 접시, 잔 등 일반 기종에서부터 향로, 주자(注子), 참외모양 병, 등 특수한 기종까지 다양하게 출토됐다. 특히, 고려의 왕 명종의 묘인 지릉(1202년)과 희종의 묘인 석릉(1270년)에서의 출토품과 유사한 접시 편이 확인됐으며, 용문 향로 초벌 편 등 왕실 혹은 귀족계층이 사용하기 위한 것으로 추정되는 고급 청자도 출토됐다. 올해 조사를 통해 부안 유천리 요지에서 고려청자 태토를 가공하기 위한 공방지가 처음으로 확인됐으며, 향후 고려청자의 재료와 생산 체계를 밝히는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는 부안 유천리 요지를 체계적으로 보존하는 동시에 이 일대에 대한 물리탐사, 고지형 분석, 연대 측정 등 과학적 융·복합 연구를 실시하여 조사 결과를 더욱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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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8
  • '밀양 영남루' 국보 승격 기념식 개최
    밀양 영남루 [리더스타임즈] 문화재청은 밀양시와 함께 5월 8일 오후 4시에 '밀양 영남루'의 국보 승격 기념식을 영남루 현장에서 개최한다. '밀양 영남루'는 뛰어난 조형미와 함께 주변 자연과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경관적 가치를 지닌 대형 누각으로 진주촉석루, 평양 부벽루와 함께 우리나라 3대 누각으로 꼽힌다. 1963년 1월 보물로 지정·관리되어 오다가 지난해 12월 '삼척 죽서루'와 함께 국보로 지정됐다. 이번 기념식에는 최응천 문화재청장을 비롯하여 안병구 밀양시장, 최만림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허홍 밀양시의회 의장 등과 시민들이 참석하며, 밀양 출신 이민진 소리꾼의 밀양아리랑 공연과 악귀를 몰아내고 복을 기원하는 처용무, 고무(북춤)가 어우러지는 공연으로 준비된다. 이어, 영남루의 국보 승격 경과보고, 영남루 소개 영상 상영, 지정서 교부, 기념사 및 축사, 축하공연(뮤지컬 공연, 대동놀이 등)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국보 '밀양 영남루'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건축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체계적인 보존·관리를 위하여 경상남도, 밀양시와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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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8
  • ‘지역 미술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다티스트(DArtist) 시리즈’ 대구미술관, 2025 다티스트(DArtist) ‘장용근’선정
    ‘지역 미술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다티스트(DArtist) 시리즈’ 대구미술관, 2025 다티스트(DArtist) ‘장용근’선정 [리더스타임즈] 대구미술관은 다티스트 심사위원회 개최를 통해 장용근(1970)을 2025 다티스트 작가로 선정했다. ‘다티스트’는 2021년부터 선보이는 대구미술관 연례 전시 프로그램으로 대구·경북을 기반으로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작업을 지속하는 작가 1명을 선정하여 이듬해 개인전, 학술행사, 아카이브 등을 지원한다. 올해는 미술계 전문가들로 구성한 5인의 작가추천위원회의를 거쳐 2025 다티스트 작가 후보 5인을 선정하고, 심사위원회의를 통해 장용근을 2025 다티스트 작가로 최종 선정했다. 이번 선정 심사위원회는 한국 현대미술분야 전문가 5명(지역 3, 외부 2명)으로 구성하여 후보 작가들의 역량과 선정 자격에 대해 심층적으로 평가하고 토론했다. 심사위원들의 심사평에서 “장 작가는 사진을 통해 대구 사회와 역사를 오랜 기간 관찰하고 기록한다는 점에서 지역의 과거와 현재를 보여주는 중요한 작가로 평가된다”며 사진의 도시 대구에서 다티스트 작가로 선정되어 의미가 크다고 평했다. 또한 심사과정에서 “장용근은 사진 매체를 통해 지속적으로 작업을 해온 작가다. 특히 ‘도시 채집’, ‘도시 아카이브 프로젝트’를 통해 오랜 기간 대구를 기록하여 변화해가는 대구의 경관, 환경, 사건, 사고, 인재(人災) 등 다양한 사회 문제들도 함께 다루어 왔다. 그 중에서도 소외되고 주목받지 못한 대상이나 노동하는 소시민, 역사적 사건의 희생자들, 사라질 위기에 처한 것들을 자신만의 시각으로 사진에 담아왔다는 데 주목했다”고 밝혔다. 대구를 기반으로 꾸준한 작품 활동을 펼쳐온 장용근은 도시의 다양한 풍경을 사진으로 기록하고 기억한다. 그가 20여 년간 이어온 대표작인 ‘도시 채집’ 연작은 지난 2003년 대구 지하철 화재 사고의 희생자를 추모하는 현수막을 찍으면서 시작하여, 이후 대구의 구도심 재개발 현장이나 도시 공간의 변화를 기록하는 등 광범위한 도시 역사를 보여준다. 이는 또한 도시를 살아가는 인간에 대한 기록이기도 하다. 그의 사진은 대구의 중요한 발자취와 도시의 다양한 면모를 기록하고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해왔으며, 사회 문제에 대한 대화를 유도하고, 보다 포용적인 시각으로 도시를 바라보는데 기여하고 있다. 장용근은 최근 2022년 대만 굿 언더그라운드에서 가진 개인전 ‘도시채집-화롄’, 2021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초청되어 선보인 개인전 ‘37.5℃’ 등을 통해 국제무대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그는 2014년 사진기록연구소를 창립하여 현재까지 여덟 차례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도시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있다. 그의 작품은 서울시립미술관, 일민미술관, 상하이현대미술관, 대구미술관, 대구문화예술회관 등 국내외 미술관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대구미술관은 장용근 작가의 선정을 통해 사진 예술의 가능성과 예술적 역량, 지역 미술의 다양성과 풍부함을 제시한다. 전시는 1여 년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내년 6월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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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7
  • 중앙아시아 고대 문화교류 연구 기초자료 4만여 건 확보
    고(故) 나가사와 카즈토시(長澤和俊) 와세다대학교 명예교수 [리더스타임즈]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원장 김연수)은 중앙아시아 고대 문화교류사 연구에 큰 기여를 한 고(故) 나가사와 카즈토시(長澤和俊, 1928~2019) 와세다대학교 명예교수의 실크로드 관련 연구자료 약 4만여 건을 기증받아, 지난 5월 3일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경남 김해시)에서 인수식을 진행했다. 이번 기증은 고(故) 나가사와 카즈토시 교수의 유족이 그가 평생 연구하고 수집한 각종 서적과 사진·영상자료, 연구노트 등 중요 연구자료에 대한 기증 의사를 국립문화재연구원에 밝히면서 이루어졌다. 실크로드로 잘 알려져 있는 중앙아시아 지역은 고대 문화교류의 핵심적인 지역이라 할 수 있다. 신라와 가야 고분에서 출토된 각종 유리제품과 장식보검 등이 실크로드인 중앙아시아 지역을 통해 우리나라로 전해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기증받은 연구자료는 오는 9월 개관 예정인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 내 자료관에 보관되며, 우리나라 고대 국제교류의 실상을 파악하고, 문화교류사 연구와 인류 공통의 문화유산 보존·보호를 위한 중요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은 이번에 기증받은 자료를 체계적으로 분류·정리하여 국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모든 국민이 문화유산의 향유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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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7
  • 충무공 이순신 장군 기리며, 모내기를 함께 해요
    문화재청 [리더스타임즈]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소장 이신복)는 5월 25일 오전 10시 충무공 이순신 묘소(충남 아산시 음봉면)에서 충무공 이순신 장군 위토(位土)의 역사적 의의를 되새기는 모내기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이충무공 묘소 참배를 시작으로, 참가자 안전교육 후 위토에서 모내기가 진행된다. 모내기 준비 시간부터 종료 시까지 참가자들의 흥을 돋우는 전통 풍물놀이 공연이 펼쳐지며, 모내기가 끝나면 맛있는 들밥(새참)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어린이 참가자들은 활쏘기 체험을 할 수 있으며, 모내기 체험장 옆에는 1932년 민족성금으로 중건된 현충사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현충사 중건 사진전’도 함께 열린다. 국민 누구나 이번 행사에 참가할 수 있으며, 현충사관리소 누리집에서 참가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오는 17일까지 전자우편을 통해 선착순(150명)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는 이번 행사를 통해 민족의 성웅인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위업을 다시금 되새기고, 가족과 함께 사라져가는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충무공 이순신 장군 관련 다양한 국가유산 콘텐츠를 지속 개발하는 정부혁신과 적극행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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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7
  •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제129회 정기연주회 '동요의 귀환, 윤복진의 시와 노래들' 개최
    공연 개요 및 관련 포스터·사진 [리더스타임즈]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제129회 정기연주회 ‘동요의 귀환, 윤복진의 시와 노래들’ 공연이 5월 11일 오후 5시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대구시 문화예술아카이브 공동기획으로 이루어지며, 일제강점기에 우리말과 글로 어린이의 얼을 이은 아동문학의 선구자이자 작사가 윤복진의 작품을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어린이 합창으로 무대에 올린다. 대구에서 태어난 윤복진(1907~1991)은 1925년 방정환의 잡지 ‘어린이’에 동요 ‘별따러 가세’가 입선된 후 많은 작품을 발표했다. 또 1930년에는 ‘김귀환’이라는 필명으로 ‘동아일보’와 ‘조선일보’ 신춘문예 동요 부문에서 1등으로 당선됐다. 계성학교 재학시절 남성정 교회(현, 대구제일교회)성가대로 활동했고, 이때 계성학교 교사이자 제일교회를 함께 다닌 박태준과 교류를 이어갔다. 작곡가 박태준과 함께 동요작곡집으로 ‘중중떼떼중’, ‘양양범버궁’, 그리고 이 두 동요작곡집에 실린 작품을 발췌하여 ‘돌아오는 배’를 간행했다. 윤복진은 어린이들의 교육에 관심을 가졌고, 해방 후 여전히 일본말로 노래를 부르는 어린이들을 보고 우리말과 우리글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초등용가요곡집’, ‘중등용가요곡집’을 1946년에 발간했다. 대구광역시는 2022년 9월 아동문학가이자 작사가인 윤복진의 유족으로부터 친필 노트를 비롯한 그의 문화예술 활동을 가늠할 수 있는 자료 350여 점을 기증받았다. 기증된 윤복진의 자료는 1920년대부터 1950년대까지, 길게는 100여 년이 다 되어가는 자료들이다. 이 자료에 대해 한국예술종합학교 민경찬 교수는 “그동안 음악계에서 윤복진과 그의 작품에 대해 과소평가한 부분이 없지 않다. 그리고 놓치거나 잊혀진 부분도 적지 않다. 이번 기증과 공연을 계기로 해금 이후 음악계, 문학계에 윤복진에 대한 재조명이 우리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일제강점기, 동요는 단순한 노래의 개념을 넘어 최초의 민간 주도 민족 문화 운동”이라고 설명했다. 윤복진의 작품 활동이 단순히 예술적 가치뿐만 아니라 민족문화를 지켜 내기 위한 역사적 의미를 함께 부여한 것이다. 또한 대구광역시는 2024년 1월 30일부터 3월31일까지 대구근대역사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문화예술아카이브 기획전시 ‘동요의 귀환, 윤복진 기증 유물 특별전’을 열었다. 이 전시를 통해 일제강점기, 대구 문화예술의 위상을 밝히고 윤복진과 함께 활동한 예술인들의 선구자적인 활동을 되짚었다. 이번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정기연주회는 ‘동요의 귀환, 윤복진 기증 유물 특별전’을 눈으로 보는 것에 그쳐야 했던 동요 자료를 실제 연주를 통해 귀로 들을 수 있도록 꾸몄다. 아이들의 목소리로 악보의 생명을 불어넣은 것이다. 특히 이번 연주회는 특별전에서 최초로 공개한 작곡집 ‘돌아오는배’(윤복진 작요, 박태준 작곡)에 수록된 노래를 편곡해 최초로 발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홍영상은 “취임 후 첫 공연으로, 잊혀 있었거나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던 대구 지역 예술가의 작품을 시민들에게 소개할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하며, “대구근대역사관에서 열린 ‘동요의 귀환, 윤복진 기증 유물 특별전’에서 감동을 받았던 관람객이라면 눈으로 봤던 악보들이 실제 연주되는 이번 공연을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홍영상) 제129회 정기연주회 '동요의 귀환, 윤복진의 시와 노래들' 입장료는 5천 원으로 문의는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예매는 인터파크를 통해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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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6
  •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동국대와 신라 고분문화 밝힌다
    2021~24년 발간 공동발굴조사 보고서 3종 [리더스타임즈]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황인호)는 5월 3일부터 발굴조사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해마다 추진하고 있는 동국대 WISE캠퍼스(총장 류완하) 고고미술사학과와의 5차 공동발굴조사를 시작한다. 두 기관은 지난 2020년 경주 구황동 지석묘를 시작으로, 2021년부터는 신라 왕족과 귀족의 무덤군인 경주 쪽샘지구 유적을 매년 공동으로 발굴조사하고 있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가 조사를 위한 기술·행정·예산을 지원하고,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의 고고미술사학 전공 학생들이 실습생으로 참여하고 있다. 실습생들은 교과수업(야외고고학)과 연계하여 발굴조사 현장은 물론, 조사 결과에 따른 보고서 발간 과정까지 직접 참여하여 고고학 이론과 실습에 대한 전반적인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두 기관은 『경주 구황동지석묘(2021년)』, 『경주 쪽샘지구 신라고분유적ⅩⅢ-K12·13·27·87호(2022년)』, 『경주 쪽샘지구 신라고분유적ⅩⅥ-K6·8·16·252·253호(2024년)』까지 세 권의 보고서를 발간한 바 있다. 올해 공동발굴조사 대상은 경주 쪽샘지구 유적 분포조사를 통해 확인된 신라 돌덧널무덤과 돌방무덤이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조사하게 될 돌방무덤은, 2007년부터 조사 중인 쪽샘지구 1,300여 기의 무덤 중 최초로 확인된 형식이다. 이번 조사를 통해 무덤의 내부 구조와 봉토 축조 방법을 살펴, 6세기 이후 신라 지배층의 무덤 형태가 돌방무덤으로 변화하는 모습 등을 밝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공동조사는 국가 연구기관과 대학 간 상호협력과 공동 책임 아래, 전공 학생들에게 연구와 교육 기능을 동시에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교육 모델이자, 지역 대학을 활성화할 방안의 하나로 의미가 있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앞으로도 정부혁신과 적극행정의 하나로 대학 기관과의 공동발굴조사를 꾸준히 진행하여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중요 유적과 유물을 체계적으로 조사·연구하여 학문적 성과를 축적하기 위해 힘써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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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3
  • 가족과 함께 즐기는 5월 국가무형유산 공개·기획행사
    안동차전놀이 [리더스타임즈]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윤순호)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과 함께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전국 각지에서 '국가무형유산 공개행사'와 '전승자 주관 기획행사'를 개최한다. '국가무형유산 공개행사'는 무형유산의 대중화를 위해 전승자들이 자신의 기량을 공개하는 행사로 5월에는 총 38건을 선보인다. 경북 안동 지역에서 마을 청장년들이 동서로 편을 갈라 나무로 만든 동채를 서로 부딪쳐 승부를 겨루는 ▲'안동차전놀이'(5.4. / 구 안동역 역사부지), 줄꾼과 어릿광대의 재담과 곡예, 음악이 어우러진 ▲'줄타기'(5.4. / 과천중앙공원야외마당), ▲'강강술래'(5.19. / 진도 운림산방 광장) 등의 행사가 열려 국민들이 무형유산의 흥과 멋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승자 주관 기획행사'는 전승자가 자유롭게 기획하는 무형유산 공연과 전시로 5월에는 총 36건이 열린다. 역사적으로 이웃나라들과 중요한 교역품으로도 사용됐던 부채를 만드는 ▲'선자장'(5.3.~5.5. / 전주부채문화관), 복식이나 의식용구의 장식으로 사용되는 매듭을 만드는 ▲'매듭장'(5.3.~5.6. /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매듭공방)의 전시와 체험행사가 개최되며, ▲'영산줄다리기'(5.10. / 이화여자대학교 정문 옆 잔디광장), ▲ '법성포단오제'(5.12. / 법성포단오제전수교육관), ▲'송파산대놀이'(5.23. / 석촌호수 동호 수변무대) 등의 다양한 행사를 만나볼 수 있다. 국가무형유산 공개행사와 전승자 주관 기획행사의 상세일정은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을 방문하거나, 한국문화재재단으로 문의하면 일정, 장소 등을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앞으로도 국가무형유산을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운영하는 등의 적극행정을 통해, 국민들의 무형유산 향유기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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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인천공항에서 5월부터 ‘전통문화’ 미디어아트 영상 4종 공개
    잼리퍼블릭 홍보영상 [리더스타임즈]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정용재)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과 함께 국가유산 체계로의 전환을 맞아, 5월 1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 내 운영 중인 미디어월에서 전통문화를 소재로 한 미디어아트 영상 4편을 새롭게 공개한다. 국립고궁박물관과 한국문화재재단은 지난 2021년부터 인천국제공항을 방문하는 내외국인들에게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알리기 위한 미디어월을 운영하고 있다. 미디어월은 고화질(32K) 영상 재생이 가능한 발광 다이오드(LED) 디스플레이로, 자동길(무빙워크)을 따라 이동하며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에 공개되는 영상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네 가지 주제(국가유산(Heritage), 자연(Nature), 음식(Food), 문화(Culture))로 편당 4분 분량으로 제작됐다. 국가유산을 주제로 한 ▲ ‘K-Heritage 조선왕실 행차 풍경’ 영상에는 화성에서 한양까지 국왕의 여정을 그린 환어행렬도를 미디어아트로 구현하여 생동감 넘치는 걸음걸이와 아름다운 풍경을 담았다. 자연을 주제로 한 ▲ ‘K-Nature 한국의 풍경에 빠져들다’ 영상은 계절과 공간의 변화에 따른 전면(파노라마) 영상으로 구현하여, 우리나라의 세계유산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가야고분군’, ‘한국의 역사마을: 하회와 양동’, ‘한국의 서원’, ‘산사, 산지승원’, ‘창덕궁’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음식을 주제로 한 ▲ ‘K-Food 한국의 전통음식’ 영상에는 현재 한국의집에서 제공하고 있는 조선시대 궁중음식 기반의 한정식을 소재로 하여, 한식의 다채로운 색감과 정갈함을 담아냈다. 순백의 배경과 고즈넉한 배경 음악을 활용하여 최대한 한식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문화를 주제로 한 ▲ ‘K-Culture 조선의 흥’ 영상은 가상 인간(버추얼 휴먼) 무용수들이 경복궁을 배경으로 춤을 추는 영상으로, 케이팝(K-Pop)과 국악을 결합한 새로운 케이컬처(K-Culture)를 흥겹게 표현했다. 이와 별도로, 이번에 공개되는 미디어아트를 배경으로 글로벌 댄스 그룹 ‘잼 리퍼블릭’이 펼치는 역동적인 공연을 담은 홍보영상도 국립고궁박물관 유튜브와 문화유산채널 유튜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국립고궁박물관과 한국문화재재단은 공항 이용객의 편의와 국가유산의 홍보를 위해 올해 중으로 인천공항 입국장 내에 사진 촬영 구역(포토존)과 쉼터를 조성하여 내년부터 공개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국가유산의 향유 기회를 전 세계로 확대해나가는 적극행정을 이어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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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대구미술관, 전시 연계 프로그램‘큐레이터 토크’
    대구미술관, 전시 연계 프로그램‘큐레이터 토크’ [리더스타임즈]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미술관은 5월 8일 오후 2시, 대구미술관 2층 선큰가든에서 대구포럼 Ⅲ ‘누구의 숲, 누구의 세계’ 전시의 이해를 돕는 ‘큐레이터 토크’를 진행한다. 큐레이터 토크에서는 대구포럼 Ⅲ ‘누구의 숲, 누구의 세계’의 주제인 인류세와 환경, 생태계 위기, 비인간 담론 등과 관련된 주제들로 전시 기획을 진행해 온 3명의 큐레이터들이 참여한다. 토크 프로그램은 대구포럼 Ⅲ ‘누구의 숲, 누구의 세계’ 전시를 기획한 대구미술관 박보람 학예연구사가 참여·진행하고, 국립현대미술관 성용희 학예연구사와 부산현대미술관 최상호 학예연구사를 초청해 전시 사례를 공유한다. 성용희 학예연구사는 현재 국립현대미술관에서 다원예술 등을 주제로 전시를 기획하고 있으며 ‘모두를 위한 미술관, 개를 위한 미술관’(2020), 다원예술 ‘미술관-탄소-프로젝트’(2022) 등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발표에서는 전적으로 ‘인간’만을 위한 공간이었던 미술관에 반려동물을 초청하여 우리 사회의 타자들에 대한 태도, ‘반려’의 의미, 다른 종들과 비인간들의 의미를 고려했던 ‘모두를 위한 미술관, 개를 위한 미술관’(2020) 전시 사례를 공유한다. 또한 기후변화라는 인류세 현상에 직면한 미술관이 고민하는 지점들을 고민했던 국립현대미술관의 ‘미술관-탄소-프로젝트’(2022)에 관한 이야기도 들려준다. 부산현대미술관 최상호 학예연구사는 최근 ‘거의 정보가 없는 전시’(2022), ‘지속가능한 미술관: 미술과 환경’(2021)을 기획하며 전시의 제작부터 유통, 그리고 소비의 과정에 대하여 관심을 가져왔다. 이번 발표에서 자본주의 세계 질서와 공존하는 미술관의 현실을 직시하고 전시에 수반되는 환경적인 문제들을 고찰했던 ‘지속가능한 미술관: 미술과 환경’(2021) 전시 사례를 들려준다. 대구미술관 박보람 학예연구사는 이번 ‘누구의 숲, 누구의 세계’ 전시에서 예술가들의 눈으로 자연, 비인간적 존재, 인간이 발전시켜 온 도시와 문명의 발전 속 풍경들의 내외부를 찬찬히 살피고, 공생과 새로운 생태적 감수성에 대해 다루게 된 계기들과 그 이면의 이야기를 공유한다. 대구미술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인류세와 생태계 위기, 환경에 관한 주제를 각기 다른 세 관점의 전시로 구현한 큐레이터들의 현장 이야기를 관람객 및 미술 전문가와 공유할 예정이다. 박보람 학예연구사는 “미술관과 예술, 그리고 전시가 이러한 사회적 문제들을 어떻게 실천하고 있는지, 예술기관이 지역 사회 및 공동체들에 어떠한 새로운 사고의 전환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는지 등의 의미를 되새겨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모집 대상은 선착순 성인 30명이며, 5월 7일까지 대구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대구미술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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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1

실시간 문화 기사

  • 대구문화예술회관, 점프업으로 일상에 다양함을 전파
    [리더스타임즈]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예술인과 시민 심리 방역을 위한 특별 프로젝트 「점프업-JUMP UP」을 진행한다. 기간은 10월 12일부터 11월 5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과 비슬홀에서 동시에 진행된다고 전했다. 코로나19 확산이 시작되었던 지난해 3월. 대구지역 공연장들은 문을 닫고 예술인들은 직격타를 맞았다. 당시 대구문화예술회관은 국내 최초로 현장 관람객 없이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한 비대면 형식의 라이브 공연 중계를 시행했다. 이는 혼란의 시기에 발 빠른 대응으로, 지역 예술인들과 함께 힘을 모아 위드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해법을 제시했다. 올해 점프업(JUMP UP) 프로젝트는 무대가 줄어든 프리랜서 예술가에게는 무대를, 코로나 블루에 처해있는 시민들에게는 예술을 통한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기 위한 대구문화예술회관의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동반·상생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9월에 지역 예술인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 후, 총 80개 팀의 430여 명 예술인을 선발했다. 신진부터 중년, 원로 예술인들까지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예술가들이 함께한다. 음악, 국악, 무용 3개 장르를 대상으로 모집해 클래식, 재즈, 대중음악, 판소리, 전통·퓨전국악, 한국·현대무용, 발레 등 다양한 공연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 공연 현장에서 대면 공연으로 이루어지며 오랫동안 지친 시민들의 일상에 삶의 여유를 제공코자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입장권은 공연 당일 공연 1시간 30분 전부터 티켓을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또한 코로나 방역지침에 따라 좌석 띄어 앉기를 실시하며 전체 좌석 수의 50%만 운영한다. 한 시민은 “코로나로 재미없던 일상이 예술을 만나 다시 풍성해진 기분이 듭니다.”라고 이번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공연을 준비하는 예술인들은 “팬데믹 장기화로 준비했던 연주를 제대로 펼치지 못했는데, 대구문화예술회관 점프업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져 행복합니다.”라며 심경을 전했다. 대구문화예술회관 김형국 관장은 “코로나19로 우리가 배운 것은 ‘함께’라고 생각한다. 이 어려운 시기를 함께 하지 않았다면 이겨내기 힘들었을 것이다”라며 “대구문화예술회관은 늘 지역 예술인들과 함께, 그리고 시민들과 함께 지역 문화예술을 이끌어가는 대표 기관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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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05
  • 국립무형유산원, '2021 케이-무형유산페스티벌' 개최
    [리더스타임즈]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오는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전주 국립무형유산원에서 <2021 K(케이)-무형유산페스티벌>을 개최한다. <2021 K-무형유산페스티벌>은 한류의 바람에 힘입어 우리 무형유산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 누리기 위해 마련된 축제로, 무형유산 전승자를 비롯해 무형유산과 관련된 예술가들이 함께 어우러져 다양한 무대를 관객에게 선보인다.   첫날 14일에는 민요 기반으로 파격적인 편곡과 무대 구성으로 주목받은 음악인들의 무대인 ‘니나노 페스티벌’이 열린다. ▲경기소리꾼 이희문, ▲조선의 아이돌 놈놈, 허송세월밴드가 뭉친 OBSG(오방신과)의 공연과 ▲창작집단 경기남부재즈, ▲경기민요 성슬기의 공연이 열린다. 둘째 날 15일에는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에서 인정받는 ‘월드뮤직올스타전’이 진행된다. 이날 무대에는 ▲방송 ‘미스 트롯’ 출신 전통가수 송가인·유희스카의 협업 무대, ▲양금·퍼커션·베이스로 구성된 ‘동양고주파’, ▲영상과 음악으로 굿을 재해석해 무형유산 공연의 폭을 넓히고 있는 ‘미디어샤먼’이 공연한다. 마지막 날 16일에는 시각과 전통, 현대가 어우러진 ‘무형유산 HIP(힙) 스테이지’ 무대가 열린다. ▲장문희 명창록밴드 크라잉넛이 만나 판소리와 펑크가 만나는 색다른 무대, ▲전통음악과 미디어아트의 재해석을 보여주는 무토(Muto), 입과손스튜디오의 이색적인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무형유산 젊은 전승자들의 길거리 공연도 진행된다. 남사당놀이와 동서양의 줄타기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안성시립남사당 바우덕이 풍물단의 무대와 1986년에 태어난 연희꾼들이 결성한 연희팀 ▲난장앤판·진명, ▲느닷, 한국음악의 즉흥미를 표현하는 ▲그룹 바라지와 전통 소재로 한국창작무용을 선보이는 단체 ▲움직임 팩토리의 무대를 야외공연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 부대행사로 버나 돌리기, 죽방울 돌리기, 투호 던지기 등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K-플레이존과 K-민속존이 열린다. 이번 축제는 사회적 방역지침에 따라 운영하며, 공연·체험 등은 무료다. 중정에서 열리는 주요공연은 10월 6일부터 국립무형유산원 공식 누리집과 전화를 통해 사전 예약 후 관람할 수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국립무형유산원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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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05
  • ‘합천 삼가 고분군’ 사적 지정 예고
    [리더스타임즈] 문화재청은 경상남도 합천군에 자리한 「합천 삼가 고분군(陜川 三嘉 古墳群)」을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 예고한다. 「합천 삼가 고분군」은 330여기의 고총고분이 조영된 가야 내륙지역의 중심 고분군이다. 1~7세기 사이 널무덤(목관묘) → 덧널무덤(목곽묘) → 구덩식돌덧널무덤(수혈식석곽묘) → 굴식돌방무덤(횡혈식석실묘)에 이르는 가야 고분의 구조, 규모의 변천 과정과 더불어, 외형과 부장품 품목 구성의 변화를 통하여 가야 내륙지역에서 가야 소국으로의 정치체 성립과 성장, 발전, 소멸의 전 과정을 드러내는 역사·학술 가치가 뛰어난 유적이다. 「합천 삼가 고분군」은 고분의 입지, 봉분 규모, 매장주체시설의 수, 부장품 품목 구성 등에서 고분군을 형성한 집단의 사회 위계를 짐작할 수 있으며, 5세기 중엽부터 6세기 중엽에 다수의 매장시설이 중첩 확장된 구조인 ‘삼가식 고분’의 분포 범위를 통해, 가야 내륙지역 정치체의 규모와 존재 양상 등을 추정할 수 있다. 토기 양식의 변화를 보면 소가야 양식 토기와 대가야 양식 토기가 병존하다가 6세기 전반부터는 대가야 양식 토기가 부장되어 있다. 1~7세기에 걸쳐 고식 와질토기 → 신식 와질토기 → 고식도질토기 → 소가야 양식 토기 → 대가야 양식 토기로의 점진적인 변화상이 뚜렷하여 가야의 문화 변천과 특정 가야로의 문화적 귀속을 보여준다. 이처럼  「합천 삼가 고분군」은 소가야, 대가야, 아라가야와 신라지역의 토기가 다양하게 출토되고, 제가야와 신라 토기 특성이 융합된 토기들의 생산 양상, 삼가식 고분의 축조방식 등을 통해 가야권역 내륙지역 정치체의 변천이 잘 드러나는 유적이다. 문화재청은 앞으로 30일간의 예고를 통해 의견을 수렴한 후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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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05
  • ‘코리아 콘텐츠 위크’로 한국문화를 세계에 집중적으로 알린다
    [리더스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전 세계에 한국문화를 다채롭게 알리기 위해 첫 ‘코리아 콘텐츠 위크(Korea Contents Week)’를 10월부터 프랑스, 홍콩, 미국(로스앤젤레스), 카자흐스탄, 러시아, 베트남, 벨기에 등 7개 국가에서 집중적으로 개최한다. 해문홍은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전 세계인들을 한국문화로 위로하고 그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재외 한국문화원 현지 곳곳에서 한국문화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물론 한국문화 홍보영상을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아울러 한국의 고유한 색상과 기와문을 활용한 ‘코리아 콘텐츠 위크’ 로고를 제작하고, 케이팝 가수 전소미를 홍보대사로 선정해 세계인 들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한다. [2021년, 한국문화가 세계에 전하는 ‘뜻밖의 즐거움’과 ‘위로’] 올해는 7개 재외한국문화원에서 ‘코리아 콘텐츠 위크’를 열어 한국문화가 뜻밖의 즐거움이 되고(주제: The door to serendipity), 나아가 코로나로 지친 모두의 일상에 위로가 되길(표어: Make Your Days Better) 바라는 마음을 전한다. 주프랑스한국문화원에서는 한글날을 맞이해 ‘한글’을 주제로 한 전시 (국립한글박물관 협업)와 실감콘텐츠 공연을 선보인다. 프랑스 주요 6개 문화도시에서는 케이팝과 한식 관련 행사를 만나볼 수 있다. 주로스앤젤레스(LA)한국문화원은 10월 말, 엘에이프로축구구단(LAFC) 경기장에서 경기가 시작되기 전에 케이팝 공연과 한글 이름 멋글씨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는 한국문화제(KCCLAFC NIGHT)를 진행한다. 특히 올해 초에 한국 프로축구 김문환 선수가 엘에이프로축구 구단에 입단한 바 있어 현지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 주카자흐스탄한국문화원은 지역 활성화 축제와 연계해 케이팝 공연을 열고 한국의 코로나 극복 이야기도 전한다. ▲ 주홍콩한국문화원은 한식, 전통문화 체험행사뿐만 아니라 태양광 거북선 만들기 꾸러미, 탄소중립 생활 실천안 등을 제공해 세계가 당면한 기후 위기 문제를 공유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외에도 러시아, 베트남, 벨기에 재외 한국문화원에서도 현지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운영한다. [기관 협업으로 문화 연계 산업 해외 진출 돕고 더욱 풍성한 문화콘텐츠 제공] 아울러 해문홍은 유관 기관과 협업해 ‘코리아 콘텐츠 위크’ 기간 동안 문화 연계 산업도 알리고 문화콘텐츠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제공한다. 한국문화축제가 열리고 있는 7개 재외 한국문화원에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하는 한국 관광 홍보 체험관을 비롯해, 미용과 한식, 환경, 코로나 위기 극복 체험공간을 마련하고 각 분야의 해외 진출을 돕는다. 러시아와 홍콩 2개국 에는 한국콘텐츠진흥원 등과 협업한 실감콘텐츠 순회 전시를 추진한다. 유 네스코 본부, 주프랑스한국문화원 등에서 선보여 현지인들의 주목을 받은 디스트릭트(d’strict)의 매체예술과 기생충 실감콘텐츠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올해 12월에는 ▲ (국립중앙박물관) 디지털 기술과 접목한 문화재 전시, ▲ (국립민속국악원) 가상현실(VR)과 애니메이션을 활용한 판소리 콘텐츠, ▲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가상현실, 증강현실 등을 활용한 ‘고성 오광대 탈춤’ 공연 등 한국문화를 심도 있고 흥미롭게 풀어낸 비대면 콘텐츠를 ‘코리아 콘텐츠 위크’ 공식 누리집에서 공개한다. 내년에는 재외한국문화원 순회 전시로 세계인들을 직접 찾아갈 계획이다. [온라인 영상콘텐츠로 생생히 전하는 한국의 다양한 매력] 해문홍은 ‘멋, 숨, 삶, 얼, 꿈’이라는 5가지 주제로 한국문화의 면면을 살펴볼 수 있는 이야기 형식의 영상 콘텐츠도 제작한다. 올해 11월 말부터 ▲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과 패션, 설화를 다룬 ‘멋’, ▲ 한국 장인 정신과 케이팝 춤이라는 색다른 결합을 보여준 ‘숨’, ▲ 한국의 전통 간식과 음식 재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삶’, ▲ 한국 문학을 힙합으로 편곡한 ‘얼’, ▲ 태권도의 역동적인 움직임을 특수효과 기술 등으로 살려낸 공연 ‘꿈’ 등을 공식 누리집과 해문홍 유튜브를 통해 볼 수 있다. 더욱 많은 세계인들이 영상콘텐츠를 보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6개국 언어 자막도 지원한다. 해문홍 박정렬 원장은 “해문홍이 50주년을 맞이한 올해 추진되는 이 사업은 전 세계 주요 거점에서 우리 문화를 집중적으로 소개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 세계인들이 문화와 산업, 실감 기술을 망라한 종합 한국문화 축제를 마음껏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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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05
  • 대구시, ‘한방문화축제, 온택트로 만나요!’
    [리더스타임즈] 대한민국 대표 한방문화축제인 ‘대구약령시한방문화축제’가 10월 6일부터 10월 10일까지 온택트로 펼쳐진다. 대구시와 대구시 중구가 주최하고 (사)약령시보존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당초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병행해 준비해왔으나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만 개최하게 됐다. 올해로 43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대구약령시 희망 처방전(展)’을 주제로 ‘#힘내요 우리! #함께해요 대구약령시!’라는 슬로건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한방을 통한 힐링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10월 6일 11시 약령시 한의약박물관 마당에서 시민의 건강과 안녕을 비는 ‘고유제’를 시작으로 2시에는 ‘개막식’이 유튜브로 실시간 스트리밍되며 ‘온라인 한방장터’, ‘한방홈테라피’, ‘가족과 함께하는 한방퀴즈왕’, ‘약 저울달기 온라인 이벤트’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들을 선보이게 된다. 이번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대구약령시 대표 제품들을 온라인 쇼핑 플랫폼을 통해 특가로 판매하는 ‘온라인 한방장터’, 체험키트를 활용한 ‘약초꽃 홈가드닝’, ‘약선떡볶이 만들기’, ‘한방샤워바 만들기’ 등 ‘한방홈테라피’, 퀴즈를 통해 한방 상식을 쌓고 경품도 받을 수 있는 ‘가족과 함께 하는 한방퀴즈왕’ 등이 있다. ‘온라인 한방장터’는 10월 4일부터 10월 10일까지 온라인 쇼핑 플랫폼 11번가와 네이버쇼핑에서 펼쳐지는 한방상품 기획전으로 다양한 제품 할인과 이벤트를 진행하며 11번가 라이브와 네이버쇼핑 라이브를 통한 실시간 판매도 예정돼 있다. 또한 치매예방 디퓨저와 룸 스프레이 만들기 강좌, 한방족욕제 만들기, 363년 대구약령시 전통 방식으로 약썰기와 약첩싸기를 온라인으로 배워볼 수 있는 온라인 원데이클래스와 역사학자 ‘최태성’(큰별쌤)과 함께 한 역사 여행, 인기 유튜버가 약령시 소개와 한방의료체험타운 체험, 약령시 맛집 투어, 면역력에 좋은 한약재를 소개하는 ‘약령마실’ 등 풍성한 콘텐츠가 준비돼 있다. 그리고 약령시 한의약박물관을 배경으로 빛과 이펙트에 음악이 어우러지는 ‘미디어파사드쇼’가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돼 현장에서 직접 만나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줄 예정이다. 한편 축제를 앞두고 유튜브 조회수 3만뷰를 넘는 관심을 끌고 있는 ‘약령시가 널 기다려 댄스챌린지’와 이번 축제의 슬로건인 ‘#힘내요 우리!#함께해요 대구약령시!’를 이용한 해시태그 이벤트, 응원댓글 이벤트 등 온라인 사전 이벤트는 축제 마지막 날까지 계속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약령시한방문화축제 홈페이지와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채널 ‘대구한방TV’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승대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대면 행사를 모두 취소하게 돼 아쉽지만 집에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며, “온라인으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 여러분들의 힐링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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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30
  • 대구 최초 컨테이너형 패션-문화 복합공간 펙스코 개관
    [리더스타임즈] 신진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의 판로확대를 지원하고 지역 청년들과 상생하는 패션-문화 복합공간인 펙스코(FXCO)가 권영진 대구시장, 장상수 대구시의회 의장, 섬유·패션업계를 비롯한 각계 인사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월 1일 개관식을 갖고 문을 열었다. 펙스코(FXCO)는 ‘패션과 공존(Fashion X Coexistence)’을 뜻하며 대구 주요산업인 섬유패션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상생의 장으로 북구 유통단지 내 엑스코 서관 서편에 위치하고 있다. 컨테이너형 복합건물로 부지 3,159㎡, 연면적 1,839㎡, 지상 3층, 3개 동으로 건립됐고, 총사업비 64억원(국비25억원, 시비39억원)을 투입해 2018년 8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설계와 건축공사 등을 거쳐 완공됐다. FXCO몰에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신진 패션디자이너 브랜드 35개를 상품화해 집적화된 편집 매장과 지역 청년들의 창업의 꿈을 실현하는 아트숍, 메타버스 체험관, 식·음료매장 등 지역의 선도적 패션 라이프 스타일을 주도하는 공간으로 구성돼있다. 개관식에 앞서 권영진 대구시장과 FXCO몰의 사업을 기획한 계명대학교 산학협력단, FXCO몰 입주 신진 패션디자이너, 지역 섬유패션업계 대표 및 입점업체 대표자들과 FXCO몰 각 매장을 둘러보며 격려와 응원을 보냈다. 특히 개관식에 대구·경북 소재 대학 패션계열학과 학생대표들이 직접 참석해 테이프 커팅과 동시에 앞으로의 섬유패션산업을 이끌어갈 청년들의 꿈을 상징하는 핑크색 풍선을 하늘로 날려 보내는 이색 이벤트도 연출됐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역 신진 패션디자이너와 창업 청년들의 도전과 자립의 꿈을 실현하고 선도적 패션·라이프 스타일을 주도하는 패션·문화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달라”고 말했다. 개관식을 맞아 오후에는 대구·경북에서 활동하는 재능 있는 젊은 인디뮤지션이 펼치는 ‘청년마이크’의 축하 공연이 이어져 많은 시민뿐만 아니라 MZ세대들에게 흥미로운 관심과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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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30
  • 조선왕릉 길 따라 온라인으로 떠나는 여행
    [리더스타임즈]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오는 10월 13일부터 11월 13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온라인 여행 프로그램 ‘조선왕릉 길 라이브ON(온)’을 운영한다. ‘조선왕릉 길 라이브ON 여행’은 전문해설사가 들려주는 궁궐과 조선왕릉 길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유튜브로 즐기는 행사로,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궁궐과 왕릉을 국민이 즐길 수 있도록 궁능유적본부가 처음 시도하는 온라인 여행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세종대왕릉이 있는 여주 영릉과 ▲영릉, 고종과 순종이 잠든 남양주 홍릉과 유릉, ▲사도세자와 정조가 함께 있는 화성 융릉과 건릉, ▲태조 건원릉을 비롯한 9개 능이 있는 구리 동구릉 등을 주요장소로 정하고 세종, 고종, 정조, 태조를 주제로 프로그램을 기획하였다. 각 궁궐과 왕릉 길을 담은 영상과 함께 전문 해설사가 제공하는 역사와 문화 해설을 온라인으로 들을 수 있으며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한다. ▲ 경복궁과 영릉을 연계한 ‘세종의 길’(10.13./10.16.)을 시작으로, ▲ 덕수궁과 홍유릉을 연계한 ‘고종의 길’(10.20./10.23.), ▲ 경복궁과 동구릉을 연계한 ‘태조의 길’(10.27./10.30./11.3.)을 비롯하여 ▲ 창덕궁과 창경궁, 융건릉을 연계한 ‘정조의 길’(11.6./11.10./11.13.) 등 총 10회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회당 90분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실시간으로 들려주는 전문가들의 해설을 통해 조선왕실에 대한 역사 지식을 얻는 것은 물론, 가을이 만연한 궁·능의 풍경도 온전히 즐길 수 있다. 참가인원은 회당 최대 25명으로 제한되며, 주제별 첫 행사일 12일 전부터 7일 전까지 온라인 예약을 통해 사전 신청(선착순)하면 된다. 예약·신청과 관련된 사항은 궁능유적본부 누리집과 ㈜여행이야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코로나19로 나들이와 여행이 쉽지 않은 국민에게 궁궐과 조선왕릉의 가을 풍경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문화재 지식을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민이 안전하게 문화유산을 누리고 즐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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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30
  • 국립중앙과학관, '2021 가을 온라인 과학의날(사이언스데이)'개최
    [리더스타임즈] 국립중앙과학관은 전 국민에게 과학에 대한 이해 제고 및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2021 가을 온라인 과학의 날(사이언스데이)」를 10월 4일 부터 10월 17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요 프로그램은 과학체험콘텐츠 만들기, 과학강연, 과학문화공연, 과학콘텐츠 경진대회, 참여형 행사(이벤트 등으로 진행한다. 과학체험콘텐츠 만들기는 ①전국 중․고․대학교의 과학동아리, ②출연(연)․유관기관, ③국립중앙과학관 과학체험콘텐츠 등 총 55개 체험 주제(학교 40개, 유관기관 7개, 국립중앙과학관 8개)의 체험재료를 사이언스데이 전용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집으로 보내주어 직접 만들어 봄으로써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과학수학강연은‘4차 산업혁명시대의 미래’(한국전자통신연구원 심진보 박사), ‘노벨상에 관한 이야기’(국립중앙과학관 김철희 연구사), 과학의 기초 학문인 수학에 대한 이해를 쉽게 할 수 있도록‘적분이 콩나물 사는데 무슨 도움이 돼?’(수학 팟캐스트(Podcast) 적․콩․무)의 강연 및 강연 행사(에어로켓, 노벨 메달, 작가 도서 제공)도 진행한다. 과학문화공연은 음악가들이 증강현실(AR)로 등장하고 클래식과 뮤지컬의 협연 공연‘해설이 있는 허풍선이 증강현실 클래식 음악쇼’와 과학자들의 이야기‘허풍선이 과학쇼 스페셜 뮤지컬’등 2편의 과학과 예술이 융합된 뮤지컬 공연을 보여줄 계획이다. 또한, 체험 콘텐츠 운영 학생을 대상으로 우수콘텐츠를 선정하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3점), 대전․충청권 교육감상(8점) 등을 시상하는‘과학콘텐츠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일반인도 재미있게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체험콘텐츠 따라 만들기 경연대회인 ‘누구나 도전잇기(챌린지)’, ‘누리소통망 행사 공유’등 참여형 행사도 운영한다. 국립중앙과학관 유국희 관장은 “과학의 날(사이언스데이)는 전국 규모의 과학문화 체험의 장으로서 이 행사에 참여하여 과학속에서 생활의 지혜를 키우고 이공계 진로를 희망하는 청소년들이 그 꿈을 찾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개최 소감을 밝혔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국립중앙과학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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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29
  • 환절기에 기관지 건강, 이렇게 지켜요!
    식품의약품안전처 [리더스타임즈] ◆ 기관지? 우리 몸에서 이런 역할을 해요! 1. 산소를 체내로 전달 2. 이산화탄소를 배출 3. 호흡을 통해 유입 가능한 이물질 차단 4. 외부에서 침입하는 균에 대한 면역작용 기관지 건강 관리가 중요한 환절기! 우리 몸은 외부 기온의 변화에 따라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려는 성질이 있어요. 그런데 외부 기온 차가 심하면 적응을 못한 우리 몸이 여러가지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답니다. ◆ 환절기에 이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 기관지 천식 원인 : 기온차가 크거나 알레르기 유발 인자 등을 통해 발생 증상 : 발작적인 기침, 호흡곤란 등 - 알레르기 비염 원인 : 알레르기 유발 인자가 코 점막을 자극해 염증을 일으킴 증상 : 눈과 코 주변의 간질거림, 지속적인 재채기와 코막힘 등 ◆ 환절기 기관지 건강을 위해~ - 마스크 착용·손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 철저히 하기 - 실내 먼지·진드기·동물 털 등 알레르기 유발 물질 주의하기 - 기관지가 건조하지 않게 충분한 수분 보충하기 - 비타민·과일·채소 섭취로 면역력 높이기 - 온도 20°C 이하, 습도 50%로 실내 적정 온·습도 유지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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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28
  • ‘경주 분황사 당간지주(慶州 芬皇寺 幢竿支柱)’ 보물 지정 예고
    경주 분황사 당간지주(현재 명칭 - 경북유형문화재 경주 구황동 당간지주 ) [리더스타임즈] 문화재청은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경주 구황동 당간지주(慶州 九黃洞 幢竿支柱)」를 「경주 분황사 당간지주」로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지정 예고하였다. 「경주 구황동 당간지주」는 분황사 입구 남쪽과 황룡사 사이에 세워진 것으로, ▲ 고대 사찰 가람에서의 당간지주 배치, ▲ 신라 시대 분황사 가람의 규모와 배치, ▲ 황룡사 것으로 보이는 파손된 당간지주가 황룡사지 입구에 자리한 점 등을 고려하면 분황사에서 활용하기 위하여 세워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현재의 문화재명인 「경주 구황동 당간지주」를 「경주 분황사 당간지주」로 지정 예고하였다. 당간지주는 당을 걸기 위한 당간을 고정하는 지지체로 통일신라 초기부터 사찰의 입구에 본격적으로 세워진 조형물이다. 「경주 분황사 당간지주」는 일제강점기에 촬영된 사진 속 모양과 현재의 모습이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아 그동안 외적인 변화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현재 두 지주 사이에 세웠던 당간은 남아있지 않지만, 조영 기법과 양식이 같은 두 지주와 당간을 받쳤던 귀부형 간대석이 원위치로 보이는 곳에 비교적 온전하게 남아있다. 귀부형의 간대석은 남아있는 통일신라 당간지주 중에서는 유일한 것이다. 좌우의 두 당간지주는 같은 조영 기법과 양식, 가공 수법을 보인다. 전체적인 형태는 사각 기둥모양인데, 상부로 올라가면서 조금씩 좁아지고 있다. 정상부는 안쪽 면에서 바깥 면으로 부드럽게 곡선을 그리도록 가공하였다. 당간지주의 안쪽 면에서 바깥 면으로 관통하는 원형 간공(竿孔, 지름 15cm)은 상중하 3곳에 마련되어 당간을 고정하도록 하였다. 이처럼 당간지주의 상중하 3곳에 간공을 마련하여 당간을 고정하는 수법은 통일신라의 당간지주에서 많이 적용된 기법이다. 전체적인 형태와 외관 등이 현재 보물로 지정된 경주 망덕사지 당간지주, 경주 보문사지 당간지주, 경주 남간사지 당간지주 등과 유사성을 보이고 있어 이들 당간지주와 비슷한 시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경주 분황사 당간지주」는 ▲ 경주 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중요 사찰의 당간지주와 유사한 조영 기법과 양식을 보이고, ▲ 현존하는 통일신라 당간지주 중에서 유일하게 귀부형 간대석을 가지고 있으며, ▲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된 유사 당간지주의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국가지정문화재로서의 가치가 충분한 것으로 판단된다. 문화재청은 이번에 보물로 지정 예고한 「경주 분황사 당간지주」에 대하여 30일간의 예고 기간 중 의견을 수렴하고, 문화재위원회 심의 절차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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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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