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9(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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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안 유천리 요지에서 고려청자 가마터 공방지 발굴
    조사구역 전경 [리더스타임즈]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소장 최인화)는 부안 유천리 요지 시굴조사에서 고려청자 가마와 공방지로 추정되는 생산시설을 확인했다. 부안 유천리 요지는 일제강점기(1929년) 노모리 켄(野守健)에 의해 발견된 후 1963년 사적으로 지정됐다. 1966년 국립중앙박물관이 부안 유천리 요지 12호 가마 주변에 대해 실시한 조사를 시작으로, 1997년 이후 2~7구역에 대한 시·발굴조사가 꾸준히 진행되어 12세기 후반 ~ 13세기 대규모 고려청자 가마터와 관련된 건물지 등이 확인됐다.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는 올해 2월부터 유천리 요지 2~3구역 사이(유천리 토성 내)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가마 4기, 공방지 1개소, 폐기된 자기, 벽체편, 요도구 등이 묻힌 구덩이 등 고려청자 생산을 위한 일련의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가마 시설을 확인했다. 가마는 구릉의 경사면을 따라 총 4기가 확인됐으며, 내부에서는 자기, 가마 벽체편과 함께 갑발, 도지미 등 자기를 구울 때 사용되는 요도구(窯道具)가 함께 확인됐다. 가마에서 약 6~7m 떨어진 지점에 위치한 공방지에서는 원형 도기 항아리 2점과 직사각형 수혈이 확인됐다. 그 내부와 주변으로는 회백색 점토가 분포하는데, 이에 대하여 국립문화재연구원 보존과학연구실에서 과학적 분석(X-선 회절분석, 레이저 입도분석 등)을 실시한 결과, 도자기의 바탕흙인 태토로 사용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조사에서는 12세기 중반 ~ 13세기 전반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대접, 접시, 잔 등 일반 기종에서부터 향로, 주자(注子), 참외모양 병, 등 특수한 기종까지 다양하게 출토됐다. 특히, 고려의 왕 명종의 묘인 지릉(1202년)과 희종의 묘인 석릉(1270년)에서의 출토품과 유사한 접시 편이 확인됐으며, 용문 향로 초벌 편 등 왕실 혹은 귀족계층이 사용하기 위한 것으로 추정되는 고급 청자도 출토됐다. 올해 조사를 통해 부안 유천리 요지에서 고려청자 태토를 가공하기 위한 공방지가 처음으로 확인됐으며, 향후 고려청자의 재료와 생산 체계를 밝히는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는 부안 유천리 요지를 체계적으로 보존하는 동시에 이 일대에 대한 물리탐사, 고지형 분석, 연대 측정 등 과학적 융·복합 연구를 실시하여 조사 결과를 더욱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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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8
  • '밀양 영남루' 국보 승격 기념식 개최
    밀양 영남루 [리더스타임즈] 문화재청은 밀양시와 함께 5월 8일 오후 4시에 '밀양 영남루'의 국보 승격 기념식을 영남루 현장에서 개최한다. '밀양 영남루'는 뛰어난 조형미와 함께 주변 자연과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경관적 가치를 지닌 대형 누각으로 진주촉석루, 평양 부벽루와 함께 우리나라 3대 누각으로 꼽힌다. 1963년 1월 보물로 지정·관리되어 오다가 지난해 12월 '삼척 죽서루'와 함께 국보로 지정됐다. 이번 기념식에는 최응천 문화재청장을 비롯하여 안병구 밀양시장, 최만림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허홍 밀양시의회 의장 등과 시민들이 참석하며, 밀양 출신 이민진 소리꾼의 밀양아리랑 공연과 악귀를 몰아내고 복을 기원하는 처용무, 고무(북춤)가 어우러지는 공연으로 준비된다. 이어, 영남루의 국보 승격 경과보고, 영남루 소개 영상 상영, 지정서 교부, 기념사 및 축사, 축하공연(뮤지컬 공연, 대동놀이 등)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국보 '밀양 영남루'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건축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체계적인 보존·관리를 위하여 경상남도, 밀양시와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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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8
  • ‘지역 미술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다티스트(DArtist) 시리즈’ 대구미술관, 2025 다티스트(DArtist) ‘장용근’선정
    ‘지역 미술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다티스트(DArtist) 시리즈’ 대구미술관, 2025 다티스트(DArtist) ‘장용근’선정 [리더스타임즈] 대구미술관은 다티스트 심사위원회 개최를 통해 장용근(1970)을 2025 다티스트 작가로 선정했다. ‘다티스트’는 2021년부터 선보이는 대구미술관 연례 전시 프로그램으로 대구·경북을 기반으로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작업을 지속하는 작가 1명을 선정하여 이듬해 개인전, 학술행사, 아카이브 등을 지원한다. 올해는 미술계 전문가들로 구성한 5인의 작가추천위원회의를 거쳐 2025 다티스트 작가 후보 5인을 선정하고, 심사위원회의를 통해 장용근을 2025 다티스트 작가로 최종 선정했다. 이번 선정 심사위원회는 한국 현대미술분야 전문가 5명(지역 3, 외부 2명)으로 구성하여 후보 작가들의 역량과 선정 자격에 대해 심층적으로 평가하고 토론했다. 심사위원들의 심사평에서 “장 작가는 사진을 통해 대구 사회와 역사를 오랜 기간 관찰하고 기록한다는 점에서 지역의 과거와 현재를 보여주는 중요한 작가로 평가된다”며 사진의 도시 대구에서 다티스트 작가로 선정되어 의미가 크다고 평했다. 또한 심사과정에서 “장용근은 사진 매체를 통해 지속적으로 작업을 해온 작가다. 특히 ‘도시 채집’, ‘도시 아카이브 프로젝트’를 통해 오랜 기간 대구를 기록하여 변화해가는 대구의 경관, 환경, 사건, 사고, 인재(人災) 등 다양한 사회 문제들도 함께 다루어 왔다. 그 중에서도 소외되고 주목받지 못한 대상이나 노동하는 소시민, 역사적 사건의 희생자들, 사라질 위기에 처한 것들을 자신만의 시각으로 사진에 담아왔다는 데 주목했다”고 밝혔다. 대구를 기반으로 꾸준한 작품 활동을 펼쳐온 장용근은 도시의 다양한 풍경을 사진으로 기록하고 기억한다. 그가 20여 년간 이어온 대표작인 ‘도시 채집’ 연작은 지난 2003년 대구 지하철 화재 사고의 희생자를 추모하는 현수막을 찍으면서 시작하여, 이후 대구의 구도심 재개발 현장이나 도시 공간의 변화를 기록하는 등 광범위한 도시 역사를 보여준다. 이는 또한 도시를 살아가는 인간에 대한 기록이기도 하다. 그의 사진은 대구의 중요한 발자취와 도시의 다양한 면모를 기록하고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해왔으며, 사회 문제에 대한 대화를 유도하고, 보다 포용적인 시각으로 도시를 바라보는데 기여하고 있다. 장용근은 최근 2022년 대만 굿 언더그라운드에서 가진 개인전 ‘도시채집-화롄’, 2021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초청되어 선보인 개인전 ‘37.5℃’ 등을 통해 국제무대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그는 2014년 사진기록연구소를 창립하여 현재까지 여덟 차례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도시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있다. 그의 작품은 서울시립미술관, 일민미술관, 상하이현대미술관, 대구미술관, 대구문화예술회관 등 국내외 미술관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대구미술관은 장용근 작가의 선정을 통해 사진 예술의 가능성과 예술적 역량, 지역 미술의 다양성과 풍부함을 제시한다. 전시는 1여 년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내년 6월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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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7
  • 중앙아시아 고대 문화교류 연구 기초자료 4만여 건 확보
    고(故) 나가사와 카즈토시(長澤和俊) 와세다대학교 명예교수 [리더스타임즈]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원장 김연수)은 중앙아시아 고대 문화교류사 연구에 큰 기여를 한 고(故) 나가사와 카즈토시(長澤和俊, 1928~2019) 와세다대학교 명예교수의 실크로드 관련 연구자료 약 4만여 건을 기증받아, 지난 5월 3일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경남 김해시)에서 인수식을 진행했다. 이번 기증은 고(故) 나가사와 카즈토시 교수의 유족이 그가 평생 연구하고 수집한 각종 서적과 사진·영상자료, 연구노트 등 중요 연구자료에 대한 기증 의사를 국립문화재연구원에 밝히면서 이루어졌다. 실크로드로 잘 알려져 있는 중앙아시아 지역은 고대 문화교류의 핵심적인 지역이라 할 수 있다. 신라와 가야 고분에서 출토된 각종 유리제품과 장식보검 등이 실크로드인 중앙아시아 지역을 통해 우리나라로 전해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기증받은 연구자료는 오는 9월 개관 예정인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 내 자료관에 보관되며, 우리나라 고대 국제교류의 실상을 파악하고, 문화교류사 연구와 인류 공통의 문화유산 보존·보호를 위한 중요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은 이번에 기증받은 자료를 체계적으로 분류·정리하여 국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모든 국민이 문화유산의 향유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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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7
  • 충무공 이순신 장군 기리며, 모내기를 함께 해요
    문화재청 [리더스타임즈]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소장 이신복)는 5월 25일 오전 10시 충무공 이순신 묘소(충남 아산시 음봉면)에서 충무공 이순신 장군 위토(位土)의 역사적 의의를 되새기는 모내기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이충무공 묘소 참배를 시작으로, 참가자 안전교육 후 위토에서 모내기가 진행된다. 모내기 준비 시간부터 종료 시까지 참가자들의 흥을 돋우는 전통 풍물놀이 공연이 펼쳐지며, 모내기가 끝나면 맛있는 들밥(새참)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어린이 참가자들은 활쏘기 체험을 할 수 있으며, 모내기 체험장 옆에는 1932년 민족성금으로 중건된 현충사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현충사 중건 사진전’도 함께 열린다. 국민 누구나 이번 행사에 참가할 수 있으며, 현충사관리소 누리집에서 참가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오는 17일까지 전자우편을 통해 선착순(150명)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는 이번 행사를 통해 민족의 성웅인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위업을 다시금 되새기고, 가족과 함께 사라져가는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충무공 이순신 장군 관련 다양한 국가유산 콘텐츠를 지속 개발하는 정부혁신과 적극행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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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7
  •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제129회 정기연주회 '동요의 귀환, 윤복진의 시와 노래들' 개최
    공연 개요 및 관련 포스터·사진 [리더스타임즈]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제129회 정기연주회 ‘동요의 귀환, 윤복진의 시와 노래들’ 공연이 5월 11일 오후 5시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대구시 문화예술아카이브 공동기획으로 이루어지며, 일제강점기에 우리말과 글로 어린이의 얼을 이은 아동문학의 선구자이자 작사가 윤복진의 작품을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어린이 합창으로 무대에 올린다. 대구에서 태어난 윤복진(1907~1991)은 1925년 방정환의 잡지 ‘어린이’에 동요 ‘별따러 가세’가 입선된 후 많은 작품을 발표했다. 또 1930년에는 ‘김귀환’이라는 필명으로 ‘동아일보’와 ‘조선일보’ 신춘문예 동요 부문에서 1등으로 당선됐다. 계성학교 재학시절 남성정 교회(현, 대구제일교회)성가대로 활동했고, 이때 계성학교 교사이자 제일교회를 함께 다닌 박태준과 교류를 이어갔다. 작곡가 박태준과 함께 동요작곡집으로 ‘중중떼떼중’, ‘양양범버궁’, 그리고 이 두 동요작곡집에 실린 작품을 발췌하여 ‘돌아오는 배’를 간행했다. 윤복진은 어린이들의 교육에 관심을 가졌고, 해방 후 여전히 일본말로 노래를 부르는 어린이들을 보고 우리말과 우리글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초등용가요곡집’, ‘중등용가요곡집’을 1946년에 발간했다. 대구광역시는 2022년 9월 아동문학가이자 작사가인 윤복진의 유족으로부터 친필 노트를 비롯한 그의 문화예술 활동을 가늠할 수 있는 자료 350여 점을 기증받았다. 기증된 윤복진의 자료는 1920년대부터 1950년대까지, 길게는 100여 년이 다 되어가는 자료들이다. 이 자료에 대해 한국예술종합학교 민경찬 교수는 “그동안 음악계에서 윤복진과 그의 작품에 대해 과소평가한 부분이 없지 않다. 그리고 놓치거나 잊혀진 부분도 적지 않다. 이번 기증과 공연을 계기로 해금 이후 음악계, 문학계에 윤복진에 대한 재조명이 우리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일제강점기, 동요는 단순한 노래의 개념을 넘어 최초의 민간 주도 민족 문화 운동”이라고 설명했다. 윤복진의 작품 활동이 단순히 예술적 가치뿐만 아니라 민족문화를 지켜 내기 위한 역사적 의미를 함께 부여한 것이다. 또한 대구광역시는 2024년 1월 30일부터 3월31일까지 대구근대역사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문화예술아카이브 기획전시 ‘동요의 귀환, 윤복진 기증 유물 특별전’을 열었다. 이 전시를 통해 일제강점기, 대구 문화예술의 위상을 밝히고 윤복진과 함께 활동한 예술인들의 선구자적인 활동을 되짚었다. 이번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정기연주회는 ‘동요의 귀환, 윤복진 기증 유물 특별전’을 눈으로 보는 것에 그쳐야 했던 동요 자료를 실제 연주를 통해 귀로 들을 수 있도록 꾸몄다. 아이들의 목소리로 악보의 생명을 불어넣은 것이다. 특히 이번 연주회는 특별전에서 최초로 공개한 작곡집 ‘돌아오는배’(윤복진 작요, 박태준 작곡)에 수록된 노래를 편곡해 최초로 발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홍영상은 “취임 후 첫 공연으로, 잊혀 있었거나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던 대구 지역 예술가의 작품을 시민들에게 소개할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하며, “대구근대역사관에서 열린 ‘동요의 귀환, 윤복진 기증 유물 특별전’에서 감동을 받았던 관람객이라면 눈으로 봤던 악보들이 실제 연주되는 이번 공연을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홍영상) 제129회 정기연주회 '동요의 귀환, 윤복진의 시와 노래들' 입장료는 5천 원으로 문의는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예매는 인터파크를 통해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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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6
  •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동국대와 신라 고분문화 밝힌다
    2021~24년 발간 공동발굴조사 보고서 3종 [리더스타임즈]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황인호)는 5월 3일부터 발굴조사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해마다 추진하고 있는 동국대 WISE캠퍼스(총장 류완하) 고고미술사학과와의 5차 공동발굴조사를 시작한다. 두 기관은 지난 2020년 경주 구황동 지석묘를 시작으로, 2021년부터는 신라 왕족과 귀족의 무덤군인 경주 쪽샘지구 유적을 매년 공동으로 발굴조사하고 있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가 조사를 위한 기술·행정·예산을 지원하고,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의 고고미술사학 전공 학생들이 실습생으로 참여하고 있다. 실습생들은 교과수업(야외고고학)과 연계하여 발굴조사 현장은 물론, 조사 결과에 따른 보고서 발간 과정까지 직접 참여하여 고고학 이론과 실습에 대한 전반적인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두 기관은 『경주 구황동지석묘(2021년)』, 『경주 쪽샘지구 신라고분유적ⅩⅢ-K12·13·27·87호(2022년)』, 『경주 쪽샘지구 신라고분유적ⅩⅥ-K6·8·16·252·253호(2024년)』까지 세 권의 보고서를 발간한 바 있다. 올해 공동발굴조사 대상은 경주 쪽샘지구 유적 분포조사를 통해 확인된 신라 돌덧널무덤과 돌방무덤이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조사하게 될 돌방무덤은, 2007년부터 조사 중인 쪽샘지구 1,300여 기의 무덤 중 최초로 확인된 형식이다. 이번 조사를 통해 무덤의 내부 구조와 봉토 축조 방법을 살펴, 6세기 이후 신라 지배층의 무덤 형태가 돌방무덤으로 변화하는 모습 등을 밝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공동조사는 국가 연구기관과 대학 간 상호협력과 공동 책임 아래, 전공 학생들에게 연구와 교육 기능을 동시에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교육 모델이자, 지역 대학을 활성화할 방안의 하나로 의미가 있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앞으로도 정부혁신과 적극행정의 하나로 대학 기관과의 공동발굴조사를 꾸준히 진행하여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중요 유적과 유물을 체계적으로 조사·연구하여 학문적 성과를 축적하기 위해 힘써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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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3
  • 가족과 함께 즐기는 5월 국가무형유산 공개·기획행사
    안동차전놀이 [리더스타임즈]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윤순호)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과 함께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전국 각지에서 '국가무형유산 공개행사'와 '전승자 주관 기획행사'를 개최한다. '국가무형유산 공개행사'는 무형유산의 대중화를 위해 전승자들이 자신의 기량을 공개하는 행사로 5월에는 총 38건을 선보인다. 경북 안동 지역에서 마을 청장년들이 동서로 편을 갈라 나무로 만든 동채를 서로 부딪쳐 승부를 겨루는 ▲'안동차전놀이'(5.4. / 구 안동역 역사부지), 줄꾼과 어릿광대의 재담과 곡예, 음악이 어우러진 ▲'줄타기'(5.4. / 과천중앙공원야외마당), ▲'강강술래'(5.19. / 진도 운림산방 광장) 등의 행사가 열려 국민들이 무형유산의 흥과 멋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승자 주관 기획행사'는 전승자가 자유롭게 기획하는 무형유산 공연과 전시로 5월에는 총 36건이 열린다. 역사적으로 이웃나라들과 중요한 교역품으로도 사용됐던 부채를 만드는 ▲'선자장'(5.3.~5.5. / 전주부채문화관), 복식이나 의식용구의 장식으로 사용되는 매듭을 만드는 ▲'매듭장'(5.3.~5.6. /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매듭공방)의 전시와 체험행사가 개최되며, ▲'영산줄다리기'(5.10. / 이화여자대학교 정문 옆 잔디광장), ▲ '법성포단오제'(5.12. / 법성포단오제전수교육관), ▲'송파산대놀이'(5.23. / 석촌호수 동호 수변무대) 등의 다양한 행사를 만나볼 수 있다. 국가무형유산 공개행사와 전승자 주관 기획행사의 상세일정은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을 방문하거나, 한국문화재재단으로 문의하면 일정, 장소 등을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앞으로도 국가무형유산을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운영하는 등의 적극행정을 통해, 국민들의 무형유산 향유기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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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인천공항에서 5월부터 ‘전통문화’ 미디어아트 영상 4종 공개
    잼리퍼블릭 홍보영상 [리더스타임즈]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정용재)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과 함께 국가유산 체계로의 전환을 맞아, 5월 1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 내 운영 중인 미디어월에서 전통문화를 소재로 한 미디어아트 영상 4편을 새롭게 공개한다. 국립고궁박물관과 한국문화재재단은 지난 2021년부터 인천국제공항을 방문하는 내외국인들에게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알리기 위한 미디어월을 운영하고 있다. 미디어월은 고화질(32K) 영상 재생이 가능한 발광 다이오드(LED) 디스플레이로, 자동길(무빙워크)을 따라 이동하며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에 공개되는 영상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네 가지 주제(국가유산(Heritage), 자연(Nature), 음식(Food), 문화(Culture))로 편당 4분 분량으로 제작됐다. 국가유산을 주제로 한 ▲ ‘K-Heritage 조선왕실 행차 풍경’ 영상에는 화성에서 한양까지 국왕의 여정을 그린 환어행렬도를 미디어아트로 구현하여 생동감 넘치는 걸음걸이와 아름다운 풍경을 담았다. 자연을 주제로 한 ▲ ‘K-Nature 한국의 풍경에 빠져들다’ 영상은 계절과 공간의 변화에 따른 전면(파노라마) 영상으로 구현하여, 우리나라의 세계유산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가야고분군’, ‘한국의 역사마을: 하회와 양동’, ‘한국의 서원’, ‘산사, 산지승원’, ‘창덕궁’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음식을 주제로 한 ▲ ‘K-Food 한국의 전통음식’ 영상에는 현재 한국의집에서 제공하고 있는 조선시대 궁중음식 기반의 한정식을 소재로 하여, 한식의 다채로운 색감과 정갈함을 담아냈다. 순백의 배경과 고즈넉한 배경 음악을 활용하여 최대한 한식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문화를 주제로 한 ▲ ‘K-Culture 조선의 흥’ 영상은 가상 인간(버추얼 휴먼) 무용수들이 경복궁을 배경으로 춤을 추는 영상으로, 케이팝(K-Pop)과 국악을 결합한 새로운 케이컬처(K-Culture)를 흥겹게 표현했다. 이와 별도로, 이번에 공개되는 미디어아트를 배경으로 글로벌 댄스 그룹 ‘잼 리퍼블릭’이 펼치는 역동적인 공연을 담은 홍보영상도 국립고궁박물관 유튜브와 문화유산채널 유튜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국립고궁박물관과 한국문화재재단은 공항 이용객의 편의와 국가유산의 홍보를 위해 올해 중으로 인천공항 입국장 내에 사진 촬영 구역(포토존)과 쉼터를 조성하여 내년부터 공개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국가유산의 향유 기회를 전 세계로 확대해나가는 적극행정을 이어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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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대구미술관, 전시 연계 프로그램‘큐레이터 토크’
    대구미술관, 전시 연계 프로그램‘큐레이터 토크’ [리더스타임즈]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미술관은 5월 8일 오후 2시, 대구미술관 2층 선큰가든에서 대구포럼 Ⅲ ‘누구의 숲, 누구의 세계’ 전시의 이해를 돕는 ‘큐레이터 토크’를 진행한다. 큐레이터 토크에서는 대구포럼 Ⅲ ‘누구의 숲, 누구의 세계’의 주제인 인류세와 환경, 생태계 위기, 비인간 담론 등과 관련된 주제들로 전시 기획을 진행해 온 3명의 큐레이터들이 참여한다. 토크 프로그램은 대구포럼 Ⅲ ‘누구의 숲, 누구의 세계’ 전시를 기획한 대구미술관 박보람 학예연구사가 참여·진행하고, 국립현대미술관 성용희 학예연구사와 부산현대미술관 최상호 학예연구사를 초청해 전시 사례를 공유한다. 성용희 학예연구사는 현재 국립현대미술관에서 다원예술 등을 주제로 전시를 기획하고 있으며 ‘모두를 위한 미술관, 개를 위한 미술관’(2020), 다원예술 ‘미술관-탄소-프로젝트’(2022) 등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발표에서는 전적으로 ‘인간’만을 위한 공간이었던 미술관에 반려동물을 초청하여 우리 사회의 타자들에 대한 태도, ‘반려’의 의미, 다른 종들과 비인간들의 의미를 고려했던 ‘모두를 위한 미술관, 개를 위한 미술관’(2020) 전시 사례를 공유한다. 또한 기후변화라는 인류세 현상에 직면한 미술관이 고민하는 지점들을 고민했던 국립현대미술관의 ‘미술관-탄소-프로젝트’(2022)에 관한 이야기도 들려준다. 부산현대미술관 최상호 학예연구사는 최근 ‘거의 정보가 없는 전시’(2022), ‘지속가능한 미술관: 미술과 환경’(2021)을 기획하며 전시의 제작부터 유통, 그리고 소비의 과정에 대하여 관심을 가져왔다. 이번 발표에서 자본주의 세계 질서와 공존하는 미술관의 현실을 직시하고 전시에 수반되는 환경적인 문제들을 고찰했던 ‘지속가능한 미술관: 미술과 환경’(2021) 전시 사례를 들려준다. 대구미술관 박보람 학예연구사는 이번 ‘누구의 숲, 누구의 세계’ 전시에서 예술가들의 눈으로 자연, 비인간적 존재, 인간이 발전시켜 온 도시와 문명의 발전 속 풍경들의 내외부를 찬찬히 살피고, 공생과 새로운 생태적 감수성에 대해 다루게 된 계기들과 그 이면의 이야기를 공유한다. 대구미술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인류세와 생태계 위기, 환경에 관한 주제를 각기 다른 세 관점의 전시로 구현한 큐레이터들의 현장 이야기를 관람객 및 미술 전문가와 공유할 예정이다. 박보람 학예연구사는 “미술관과 예술, 그리고 전시가 이러한 사회적 문제들을 어떻게 실천하고 있는지, 예술기관이 지역 사회 및 공동체들에 어떠한 새로운 사고의 전환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는지 등의 의미를 되새겨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모집 대상은 선착순 성인 30명이며, 5월 7일까지 대구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대구미술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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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1

실시간 문화 기사

  • 국제연합(UN)가입 30주년 맞아, 역사적 순간 담긴 기록집 발간
    사진기록집 수록 주요 기록물 [리더스타임즈]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원장 최재희)은 1991년 남북 유엔 동시가입 30주년을 기념하여 역사적 순간이 담긴 ‘사진집’과 주요 정책문서로 구성된 ‘문서기록집’을 발간한다고 밝혔다. 사진집은 국가기록원이 소장한 정부 사진과 유엔(사진도서관), 미국(국립기록관리청), 스위스(군사도서관) 등에서 기획 수집한 200여 장의 사진으로 구성됐다. 문서기록집은 정부수립 관련 문서와, 6·25전쟁 관련 문서, 유엔가입 관련 정부문서 60여 건의 원문과 전문가 해설 등이 수록됐다. 1945년 10월, 전쟁 방지와 평화 유지를 위해 설립된 유엔은 남북 관계에 커다란 영향을 미쳤다. 특히, 1991년 ‘남북 유엔 동시 가입’은 분단과 대결에서 대화와 화해의 역사로 새로운 포문을 연 역사적인 순간이었다. 국가기록원은 남북 유엔 동시가입의 역사적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기록집을 발간하게 되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먼저, ‘분단과 대결에서 대화, 화해로의 역사’라는 주제로 발간된 사진집에는 1948년 정부수립부터 1991년까지 유엔 가입의 노력을 만나 볼 수 있다. ① 유엔은 1948년 유엔의 감독 하 총선거를 통해 수립한 대한민국 정부를 한반도의 유일한 합법정부로 인정했다. 그러나 1950년 6·25전쟁이 발발했고, 유엔은 유엔이 인정한 유일 합법정부를 지키기 위해 22개국(전투 16개국, 의료지원 6개국)으로 구성된 유엔군 파병을 의결하였다. ② 전쟁이 끝난 후 오랜 기간 동안 휴전협정 체결 장소였던 판문점은 남과 북, 유엔 등 전쟁 관계국 간 첨예한 대립과 선전의 장소였다. 그리고 이와 같은 대결 속에서도 지속된 한국의 유엔 가입 노력은 소련의 반대로 번번이 좌절되었다. ③ 대립 속에서도 대화의 노력은 이어졌다. 1970년 광복절 박정희대통령은 평화적 대화를 제안한 데 이어 1971년에는 남북적십자회담이 남북에서 번갈아 여러 차례 개최되었다. 1972년 7·4남북공동성명이 발표되었고 1973년에는 박정희 대통령이 북한의 유엔 가입을 반대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6·23선언을 발표했다. ④ 1980년대 후반 냉전 종식과 함께 국제 상황이 달라졌다. 대한민국은 남북 동시 유엔 가입에 유리한 조건을 조성하기 위한 구공산권 외교에 주력했다. 1991년 9월 17일 남북은 160번째, 161번째로 유엔 정회원국이 되었다. ⑤ 특히, 사진기록집 속 ‘책 속의 책’ 코너에는 대한민국이 유엔 원조 대상인 수혜국에서 유엔 회원국 일원으로서 국제 평화유지군 활동에 기여하는 국가로 발전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문서기록집에는 정부수립 및 6·25전쟁, 원조, 남북 간 외교전 등 유엔과의 관계를 담은 정부 문서와 원문 이미지, 전문가의 해설 등을 담았다. 아래 문서에는 1960∼70년대 아프리카·아시아 등 비동맹국가를 대상으로 한 외교전과 1973년 6·23선언 후 북한의 유엔 가입에 관한 입장과 그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 주요 문서를 살펴보면 외교·군사적인 극한의 대립 속에서도 대화를 통한 평화적 해법을 찾으려 한 남북, 그리고 유엔의 노력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사진집과 문서기록집은 국가기록원 누리집에서 열람 가능하다. 최재희 국가기록원장은 “그동안 국가기록원은 정부가 생산한 기록 외에도 우리 현대사의 규명과 밀접한 기록들을 세계 주요국에서 기획 수집해 왔다”라며 “기록을 보존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국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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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16
  • ‘컬러풀대구TV’와 함께하는 슬기로운 추석나기
    [리더스타임즈] 대구시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되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마카모디 2기’의 시민주도 유튜브 영상을 비롯한 다양한 영상과 컬러풀대구TV(대구시 공식 유튜브채널) 구독 이벤트로 시민들을 찾아간다. ‘슬기로운 추석나기’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기획은 추석명절 고향 방문이 어렵게 된 사람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대구의 컬러풀한 매력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5월에 선정된 ‘마카모디 2기(총 8팀)’는 ‘대구의 전통시장’, ‘공공기관 사용설명’, ‘나드리콜’, ‘에코마일리지 모으기’ 등 다양한 주제로 총 24편의 영상을 제작하고 있다. 이 영상들 중 제1편(‘서문시장 진짜 징하다... 어메이징☆’)이 9월 15일 ‘컬러풀대구TV’ 채널에 업로드돼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가운데, 다른 영상들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대구시는 보다 많은 구독자들이 영상을 즐길 수 있도록 17일부터 26일까지 유튜브 구독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컬러풀대구TV’ 채널을 구독하고 마음에 드는 영상에 댓글 작성 후, 이벤트 홍보 게시물 내 링크를 통해 인증을 남기면 된다.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실속 있는 경품들(1등 삼성핸드폰 Z플립, 2등 갤럭시탭 S7 등)이 제공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 공식 SNS채널(블로그, 페이스북 등)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구시는 ‘마카모디 2기’의 제작 영상들이 50% 이상 업로드되는 10월 말쯤 ‘구독자 감사이벤트’를 기획해 ‘컬러풀대구TV’를 통한 온라인 ‘참여’와 ‘소통’의 장을 한 번 더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기동 홍보브랜드담당관은 “계속되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예전과 같은 명절 분위기를 느끼기는 힘들지만, 컬러풀대구TV와 함께 마음만은 풍요로운 명절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본 행사를 기획했다”며,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개최되는 다양한 공연들도 컬러풀대구TV 내 랜선공연에서 만날 수 있으니, 다양한 영상들을 즐기면서 힐링하는 여유와 더 재미있는 대구를 알아가는 기회를 갖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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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16
  • 왜적 맞서 순절한 호국선열 기리는 순의제향 거행
    [리더스타임즈] 문화재청 칠백의총관리소와 만인의총관리소는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당시 왜적에 맞서 싸우다 순절한 호국선열의 애국정신을 기리는 순의제향(殉義祭享) 행사를 오는 23일 오후 3시 충남 금산군에 있는 칠백의총과 오는 26일 오후 3시 전북 남원시에 있는 만인의총에서 각각 거행한다. 먼저, 올해로 제429주년을 맞는 23일 칠백의총 순의제향 행사에는 문화재청장을 비롯하여 칠백의사 후손 등 3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 초헌관(칠백의총관리소장)의 분향(焚香, 향을 피움), ▲ 초헌관이 헌작(獻爵, 술잔을 올림)하는 초헌례(初獻禮), ▲ 축관(祝官)의 축문 낭독, ▲ 아헌관이 헌작하는 아헌례(亞獻禮), ▲ 종헌관이 헌작하는 종헌례(終獻禮), ▲ 대통령 헌화(獻花, 문화재청장 대행)와 분향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제향행제(祭享行祭) 후에는 의총 참배가 이어진다.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하여 참석인원을 최소화하고, 기존에 있던 별도의 다과나 공연, 합창 등 각종 문화행사는 실시하지 않는다. 정부혁신의 하나로 민간단체인 칠백회와 협업하여 행사를 진행하며,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관람객은 입장이 제한된다. 칠백의총은 임진왜란 당시 의병장 조헌(趙憲)선생과 승장 영규(靈圭)대사가 이끄는 700여 명의 의병이 금산 연곤평(延昆坪)에서 1만 5,000여 명 왜적과 싸우다 모두 순절하자 그분들의 유해와 의로운 넋을 함께 모셔놓은 곳이다. 민족의 빛나는 호국정신의 상징이자 그 숭고한 가치를 가슴에 새겨야 할 뜻깊은 유적으로, 사적으로 지정되어 있다. 올해로 제424주년을 맞이하는 26일 만인의사 순의제향은 문화재청장을 비롯한 남원시장, 남원시의장, 만인의사 후손 등 5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제향은 특별히 만인의사 3인 추가 배향에 따른 위패 봉안 의식과 함께 거행되며, 봉안 의식 후 순의제향이 봉행될 예정이다. 제향은 ▲ 초헌관(만인의총관리소장)의 분향(焚香, 향을 피움), ▲ 초헌관이 헌작(獻爵, 술잔을 올림)하는 초헌례(初獻禮), ▲ 축관(祝官)의 축문 낭독, ▲ 아헌관이 헌작하는 아헌례(亞獻禮), ▲ 종헌관이 헌작하는 종헌례(終獻禮), ▲ 대통령 헌화(獻花, 문화재청장 대행)와 분향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만인의사 순의제향도 칠백의총 순의제향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 방침에 따라 운영된다.  다만 정부혁신의 하나로 만인의사 후손 대표들의 적극적 참여와 협조를 통해 행사를 구성하고 진행하면서 순의제향의 의미를 지켜나갈 예정이다. 만인의총은 정유재란 당시 최대 격전지인 남원성 전투에서 5만 6천여 명의 왜적과 싸우다 순절하신 민·관·군 의사를 모신 곳으로, 민족의 빛나는 호국정신의 상징이자 우국충절의 숭고한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역사 유적지이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호국선열의 애국정신을 널리 알리고 이들의 숭고한 나라 사랑 정신을 되새길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행사를 꾸준히 개발·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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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16
  • 산림청, 추석 차례상에 올리는 밤·대추에도 의미가 있다고요?
    산림청 [리더스타임즈]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추억을 맞아 차례상 준비를 하고 계실 텐데요. 차례상 위에 올라가는 임산물들 어떤 의미로 올리는 건지 알고 계신가요? ◆ 대추 #자손의 번창 대추는 사람으로 태어났으면 반드시 자식을 낳고서 죽어야 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대추가 첫 번째 자리에 놓인다고 합니다. ◆ 곶감 #고통과 배움 우리 조상들은 사람으로 태어났다고 해서 모든 사람이 제대로 된 사람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니라 가르침을 받고 배우며 성장해야 비로서 인격을 가진 사람이 된다는 의미를 붙였습니다. ◆ 밤 #영원한 연결 밤은 자손이 내려가도 조상은 언제나 자신과 연결돼 함께 이어간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죽은 사람의 위패인 신주를 밤나무로 깍는 것도 이 때문이라고 합니다. ◆ 삼색나물 #과거와 현재, 미래 시금치는 자신 혹은 자손을 의마하며 미래를 상징, 임산물의 대표 나물인 고사리는 부모님을 상징, 현재를 의미 도라지는 생명의 근원인 뿌리의 의무를 살린 의미를 가지고 있어요! * 이 중 임산물은 도라지와 고사리입니다. 우리 대표 임산물로 풍요로운 추석되세요! 우리 산림에서 자란 임산물을 집에서 편하게 구매하고 싶은 분들께서는2021 청정임산물 축제 사이트를 통해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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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16
  • 추석연휴! 대구관광과 함께 즐기는 이벤트 풍성!
    [리더스타임즈] 대구시와 대구관광재단은 추석 명절을 맞아 대구를 찾는 관광객들과 지역민들이 대구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비대면 이벤트를 준비했다. 먼저 9월 17일부터 9월 26일까지 대구관광 공식 SNS채널(네이버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제멋대로 대구로드’에서 추석맞이 대구 관광 퀴즈이벤트 ‘대구 보물찾기’가 진행된다. ‘사라진 대구의 보물을 찾아라’는 주제의 이번 이벤트는 대구관광 주요 포인트가 지워진 관광지 사진과 제시된 초성 힌트를 보고 관광지의 이름을 맞추는 퀴즈 형식으로 진행되며, 추석 연휴를 맞아 대구를 방문한 이들이 가족, 친구들과 함께 퀴즈의 정답을 맞히고 관광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대구관광 공식 SNS채널 이벤트 게시물을 통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정답자 중 총 200명을 추첨해 9월 28일 커피 교환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두 번째로 9월 13일부터 10월 31일까지 약 7주간 진행되는 ‘내추럴 대구 모바일 스탬프 투어’는 관내 지정 관광지 30곳 중 5곳 이상을 방문해 모바일 스탬프를 획득하고 동대구역/동성로 관광안내소에 방문하면 기념품(무선충전LED스탠드/선착순 500명)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이다. 특히, 이번 스탬프 투어에서는 후기 이벤트가 추가로 진행된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바일 스탬프를 찍고 관광지 인근의 식당, 카페를 이용한 영수증과 함께 후기를 남기면 우수 후기 작성자 150명에게 모바일 기프티콘도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스탬프 투어’ 어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내추럴 대구’는 대구의 3대 문화(신라·가야·유교)와 백두대간·낙동강을 중심으로 하는 생태자원의 가치를 홍보하기 위한 대구 생태관광 브랜드로, 지정 관광지는 달성습지, 수성못, 팔공산, 앞산, 하중도 등 대구의 자연·생태형 관광지와 청라언덕, 김광석다시그리기길, 구암서원 등 주요 도심형 관광지로 구성돼 있다. 세 번째로 7월 15일부터 시작한 모바일을 이용한 비대면 미션투어 프로그램인 ‘두근두근 대구 챌린지 투어’도 11월 말까지 진행된다. 대구를 대표하는 힐링·언택트 관광지 15곳을 방문하고 현장에 설치돼 있는 QR코드를 스캔해 미션(인증샷/퀴즈)을 수행하면 주유권, 음료 교환권, 편의점·해피콘 등 다양한 기프티콘을 받을 수 있다. 또 챌린지투어 참가자를 대상으로 설문도 진행하고 추가로 치킨 교환권(매월 15명)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챌린지투어 웹사이트와 대구관광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안전하게 대구를 즐길 수 있도록 시민참여형 비대면 관광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니, 이번 추석 명절도 대구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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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15
  • 대구 남구, '공룡을 그려보자'공모전 작품 접수
    대구 남구, '공룡을 그려보자'공모전 작품 접수 [리더스타임즈] 대구광역시 남구 봉덕2동주민자치회에서는 앞산8경중 제2경인 앞산 고산골 공룡공원을 널리 알리고자 『공룡을 그려보자』 공모전을 열고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참가작품을 접수한다. 봉덕2동주민자치회 주최, 남구청 및 봉덕2동행정복지센터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2017년 첫 개최 후 올해 5회째다. 공모전은 당초 참가자들이 고산골 공룡공원에 모여 사생대회를 가졌으나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인해 개별적으로 작품을 그려 기간 내 접수하는 공모방법으로 진행한다. 참가대상은 대구시 소재 유치원생·초등학생이며, ‘코로나 시대의 공룡들의 모습’이라는 주제로 공룡그림을 자유롭게 그려 접수기간 내 봉덕2동행정복지센터에 방문‧우편‧택배 등의 방법으로 제출하면 된다. 작품접수는 1인 1점에 한하며, 응모작품은 작품접수가 끝난 내달 2일부터 창의성‧독창성·표현력·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심사한 후 10월 5일 남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수상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학생에게는 대구광역시장상을 비롯하여 대구광역시교육감상, 대구광역시남구청장상, 봉덕2동주민자치회장상 등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본상 수상자 30여명을 대상으로 시상식참가자를 제한하여 10월 16일 고산골 공룡공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수상작은 시상식 이후 고산골 공룡공원에 현수막 게첨방식으로 전시된다. 권오섭 봉덕2동주민자치회장은 “남구의 관광명소인 앞산 고산골 공룡공원을 널리 알리고, 공룡그리기를 통해 창의력을 마음껏 펼쳐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공룡을 그려보자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남구청 홈페이지 확인 또는 남구 봉덕2동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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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15
  • 식품통계로 알아보는 향신료 이야기
    식품의약품안전처 [리더스타임즈] ◆ 세계의 다양한 향신료를 소개합니다. - 샤프란 : 붓꽃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씁쓸한 맛과 향이 특징입니다. - 후추 : 후추나무의 둥근 열매를 말려서 만든 향신료로, 냄새와 맛이 특이하게 맵습니다. - 커민 : 미나릿과에 속하는 작은 식물에서 씨앗을 얻어 향신료로 사용됩니다. - 바닐라 : 바닐라 콩에서 얻은 물질로, 단 식품 등의 향신료로 사용됩니다. * 출처 : 식품안전나라 용어사전 ◆ 향신료는 음식에서 어떤 역할을 할까요? 향신료는 식품의 풍미를 높여주는 조미료로, 식품에 자극적인 맛과 색을 더해주며 식품의 보존에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 출처 : 식품안전나라 용어사전, 「향신료」 ◆ 천연향신료 vs 향신료조제품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 천연향신료 : 바질, 후추와 같은 향신식물을 분말 등으로 가공한 것을 말합니다. - 향신료조제품 : 천연향신료에 식품 또는 식품첨가물을 혼합하여 가공한 것을 말합니다. * 출처 : 「식품의 기준 및 규격 고시전문」 제5. 13-5 향신료 가공품 ◆ 우리나라의 향신료 시장 규모를 알아볼까요! < 연간 향신료 국내 생산량, 수입량(단위 : 백 톤)> ※ 기준 : 천연 향신료, 향신료 조제품 품목의 합으로 계산 - 2017년 : 생산량 458, 수입량 679 - 2018년 : 생산량 482, 수입량 740 - 2019년 : 생산량 479, 수입량 743 우리나라 향신료 시장은 ’17~’19년 수입량 평균 721백 톤, 생산량 평균 473백 톤으로 수입량이 약 1.52배 정도 높게 나타났습니다. * 출처 : 통합식품안전정보망(생산실적보고, 2017~2019)  ◆ 우리는 어디에서 향신료를 수입하고 있을까요? - 중국 654.8 (88.09%) - 미국 44.2 (5.95%) - 베트남 17.5 (2.35%) - 프랑스 7.3 (0.98%) - 캐나다 5.8 (0.78%) - 기타 13.8 (1.86%) 국내에 수입되고 있는 향신료 중 88.09%를 중국에서 수입하고 있으며, 이후 미국(5.95%) > 베트남(2.35%) > 프랑스(0.98%) > 캐나다(0.78%)의 순서로 많이 수입하고 있습니다. * 출처 : 수입식품정보마루 (2020) ◆ 어떤 향신료가 주로 수입되고 있을까요? <2019년 수입 향신료 (단위 : 백 톤)> ※ HS코드 기준 향신료 수입 실적 상위 10품목 - 생강 128.7 - 후추 65.7 - 계피 27.8 - 코리앤더 5.6 - 커민 3.2 - 희향, 주니퍼 2.5 - 육두구, 메이스, 소두구 1.7 - 정향 1.4 - 아니스, 대회향, 캐러웨이 1.1 - 바닐라 0.1 2019년 우리나라에 수입된 향신료 상위 10품목을 살펴보면, 생강(128.7백 톤), 후추(65.7백 톤), 계피(27.8백 톤) 등이 많이 수입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출처 : 한국무역통계진흥원, 「수출입 통계-커피·차·향신료」 ◆ 향신료 사용 시 주의사항을 확인하세요! 1. 후추는 조리가 끝난 후 마지막에 넣기 후추를 양념에 넣어 조리하거나 뿌려서 굽는 경우에는 아크릴아마이드* 생성량이 증가하므로 가능한 한 조리 후에 넣어야 합니다. * 아크릴아마이드 : 탄수화물을 많이 함유하거나 후추와 같은 식물성 식품을 가열 시 비의도적으로 생성되는 발암 가능성이 있는 유해물질 * 출처 : 식약처 보도자료(’17.3.23.), 「식품 중 아크릴아마이드 저감 실현」 2. 위염/위궤양 환자는 생강 섭취에 주의하기 생강의 매운맛 성분인 ‘진저롤’과 ‘쇼가올’이 소화액을 분비시켜 위염이나 위궤양 환자에게 위장 장애나 복통, 설사를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출처 : 농림축산식품부(2020), 「농식품 소비공감 (2020년 가을호)」 일상적인 음식에 변화를 주고 싶을 때, 향신료를 사용해 색다른 맛과 향을 즐겨 보시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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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15
  • ‘서천 한산소곡주’ 지리적표시 등록 (제110호)
    서천 한산소곡주 [리더스타임즈]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9월 13일자로 충남 서천군 지역 4개면(한산·화양·기산·마산면)에서 생산되는 ‘서천 한산소곡주’를 농산물 지리적표시 제110호로 등록하였다.   지리적표시(’99년 도입)는 농수산물품질관리법에 따라 전문가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특정 지역의 지리적 특성에 기인한 역사성, 명성, 품질 등의 요건을 갖추고, 해당 지역에서 생산·제조된 농산물임을 인증하는 표시로서 2021년 9월 13일 기준 지리적 표시 농산물 및 그 가공품은 서천 한산소곡주를 포함하여 101개 품목이 등록되어 있다. 서천 한산소곡주는 전문가 심의회*에서 백제 시대부터 이어져 온 역사성, 서천 한산 지역에서 계승되고 있는 제조 기법, 우수한 품질, 대중성 등을 높게 평가받아서, 고창 복분자주, 진도 홍주에 이어 전통주로는 세 번째로 지리적표시 등록하게 되었다.   (역사성) 1,500여 년 전인 백제 시대 궁중에서 마시던 술로, 백제가 멸망한 후 백제 유민들이 그 슬픔을 달래고 백제의 부흥을 기원하며 충남 한산 지역에서 빚어 마셨다고 전해지는 전통주로서, 국내 문헌상 가장 오래된 전통주로 평가받고 있다.   (제조법) 서천지역의 가양주로 계승되고 있으며, 누룩을 상대적으로 적게 쓰며 음력 10월에 술을 내려 그 이듬해 1월까지 100일 동안 숙성·발효시켜 전통적인 방법으로 제조하는 술로서, 무형문화재(’79년)와 식품명인(’99년)을 배출하였다.   (우수성) 서천 한산 지역에서 생산된 곡류(쌀, 찹쌀, 밀)를 원료로 사용하며, 식품첨가물을 사용하지 않고, 유리아미노산이 다량 함유되어 담황색이 진하고 풍미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대중성) ’20년 소비자를 대상으로 ‘유명한 소곡주 생산지’를 조사*한 결과, ‘서천 한산’이 과반수를 차지하여 높은 인지도를 보였다.  ‘서천 한산소곡주’ 지리적표시 등록 단체인 서천 한산소곡주 영농조합법인(대표 이인영, 59개 업체 참여)이 ‘서천 한산소곡주’에 대한 지리적 표시권을 갖게 된다. 이번 ‘서천 한산소곡주’에 대한 지리적 표시 등록을 바탕으로 원재료 관리, 제조기법 유지 등을 통해 서천 한산소곡주의 품질과 부가가치를 높이고,서천 한산소곡주를 지역특화 산업으로 발전시켜 한산지역에서 생산된 쌀 등 농산물 사용을 확대함으로써,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농관원 이주명 원장은 “지역성과 역사성, 품질을 갖춘 농산물과 그 가공품에 대한 지리적표시 등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하면서,  “아울러, 소비자 신뢰도·인지도 제고를 위해 지리적 표시품에 대한 홍보와 사후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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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14
  • 야생화들의 향연,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늦여름
    홍도까치수염 [리더스타임즈] 국립공원공단 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 곳곳에 가을을 알리는 야생화들이 피어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는 여름이 끝남과 동시에 가을이 시작됨을 알리는 홍도까치수염, 흑산도비비추 등 다양한 야생화가 개화하였다. 위 야생화는 각각 홍도, 흑산도에서 최초로 발견되어 붙여진 이름이다. 홍도까치수염(Lysimachia pentapetala)은 홍도의 바닷가 부근에서 처음 발견된 까치수염으로 홍도까치수영이라 불리기도 한다. 대부분 까치수염 꽃의 모습이 수염 같다고 하는데 홍도까치수염은 종 모양이나 고깔모자 같은 느낌을 가지고 있는 게 특징이다. 흑산도비비추(Hosta yingeri)는 최초 발견지인 흑산도에서 자라는 비비추 종류라는 뜻의 이름이다. 비비추와 비교할 때 잎이 넓은 편이며, 광택이 있고 잎맥이 적은 점이 특징이다. 이동훈 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 행정과장은 “흑산도비비추, 홍도까치수염 모두 서식지가 국한된 종으로, 서식지 보호를 위해 눈으로만 즐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끝나가는 여름을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서 만끽하며 좋은 추억 쌓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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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14
  • 미래의 공학인을 꿈꾸는 대한민국 여학생들, 메타버스 속 주인공이 되다
    [리더스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는 “제8회 K-Girls’ Day” 행사를 2021.9.14~9.28까지(공휴일 제외) 8일 간 메타버스(Metaverse) 플랫폼을 활용하여 비대면으로 개최한다.   K-Girls’ Day 행사는 중·고등 여학생의 이공계열 진학 및 산업현장 진출을 유도하기 위해 산업체·연구소·대학 등에서 공학기술 관련 현장 체험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행사로,   2014년부터 매년 가을 개최되어 올해 8회째를 맞이했으며, 미래의 공학인을 꿈꾸는 여학생들을 위한 대표적인 체험 행사로 자리매김 했다.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작년에 이어 행사를 비대면으로 진행할 예정이나, 작년과 달리 올해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하여 산업현장의 생동감이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함으로써 그동안 참여가 힘들었던 지역에 소재한 학교의 학생들도 손쉽게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에는 약 2,000여 명의 여학생들이 참여하여 전국 30개의 산업기술 현장을 체험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메타버스 플랫폼 어플리케이션(SKT Ifland)을 다운로드 및 아바타 생성 후, K-Girls’ Day 방에 입장하여 동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오늘(9.14) 진행된 오프라인 행사는 “제8회 K-Girls’ Day”의 시작을 알리는 개최식으로, 산업부 김상모 산업기술융합정책관, 석영철 KIAT 원장, 전진수 SK텔레콤 CO장이 참석하여,   K-Girls’ Day 대표 학생 20명과 함께 혼합현실, 볼류메트릭(Volumetric) 콘텐츠 제작 과정 체험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그간 K-Girls’ Day를 통해 약 1만 4천명의 여학생들이 누적 670여 개의 산업현장을 방문하여 Big3, 데이터·AI 등 다양한 분야의 공학기술을 직접 체험하였으며,   이외에 여성 선배와의 대화의 시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여학생의 산업기술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였다.   한편 산업부는 산업 현장에서의 여성 인력 참여 문제를 우리 산업의 경쟁력을 좌우할 정도의 중요한 문제로 인식하고 있는 바,   K-Girls’ Day 행사 이외에도 대학교를 졸업한 신진 여성 인력의 취업을 지원하고, 출산·육아 등의 문제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 공학 인력의 재취업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여성의 산업계 진출 확대를 위한 지속적이고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김상모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나라의 많은 여학생들이 공학기술의 즐거움을 느끼길 바란다.”라고 하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학생들에게 생생한 산업기술 현장 체험의 장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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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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