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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안보를 뒷받침할 국산밀 공공비축 작년보다 6천톤 늘어난 2.5만톤 수매
2024년 국산 밀 정부 비축매입 주요 변경사항 [리더스타임즈] 농림축산식품부는 국산 밀 수급안정과 식량안보를 위한 2024년 국산 밀 공공비축계획을 수립·추진한다고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국산 밀의 안정적 생산·공급을 유도하고 소비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매년 국산 밀 공공비축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공공비축 계획물량은 전년(18.9천톤)보다 약 6천톤 늘어난 2.5만톤이며 매입품종은 정부가 보급종으로 보급하고 있는 금강, 새금강, 백강 3개 품종이다. 올해 국산 밀 공공비축 매입은 전문 생산단지 확대 및 비축물량 증가 등을 감안하여 예년 대비 충분한 기간을 두고 진행된다. 매입 기간은 6월 17일부터 8월 23일까지 약 10주간이다. 또한, 국산 밀 품질 제고 및 수요 확대를 위해 마련된 품질관리기준이 올해 국산 밀 정부비축 매입부터 적용된다. 그간 국산 밀 정부비축은 용도와 품종 간 구분 없이 동일한 가격으로 매입하여 제면·제빵 등 용도별 사용이 곤란하고, 생산단수가 높은 일부 품종이 과잉 생산되는 측면이 있었다. 이에 2021년부터 전문기관 연구와 생산자·수요자 협의 등을 통해 새로운 품질관리기준을 마련했다. 용도(제빵·제면)에 맞는 단백질 함량, 회분 등의 기준을 적용하고 품질 등급도 세분화(‘양호/보통’ → ‘1등급/2등급/3등급’)하여 수요자 요구에 부합되는 품질기준을 설정했다. 수요가 많으나 재배가 까다로운 제빵용 품종(금강·백강) 1등급의 단가는 전년 대비 1천원/40kg 인상(2.5%)하여 지급(40천원/40kg)하고 제면용 품종(새금강) 1등급은 전년 가격을 유지(39천원)한다. 한편 새로운 품질기준 도입에 따른 농가의 부담 완화, 농업 현장 혼란 방지 등을 위해 2등급의 단가를 전년보다 높게 책정(제빵용 38천원, 제면용 37천원)하고, 3등급(제빵용 36천원)을 신설했다. 아울러, 친환경(유기·무농약) 매입 가격을 품위 등급에 따라 세분화(단일등급 → ‘1등급/2등급’)하여 고품질 친환경 밀 관리체계 구축을 도모했다. 농식품부 최명철 식량정책관은 “'밀 산업 육성법' 도입과 전략작물직불제 시행 등으로 밀 재배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라며, “정부는 국산 밀 공공비축을 연차적으로 확대하고 수요자 요구에 맞는 고품질 밀 생산을 유도해 나가는 동시에 국산 밀의 신 수요 발굴, 계약재배 확대 및 제분비용 지원 등을 통해 국산 밀 산업이 안정적으로 확대되도록 정책적 지원을 늘려 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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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이탈리아, ‘2024-2025 상호문화교류의 해’로 새로운 문화 여정 시작
‘세자의 꿈’ 포스터 [리더스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는 ‘2024-2025 한국-이탈리아 상호문화교류의 해’를 맞이해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주이탈리아 한국문화원, 한국콘텐츠진흥원, 국립중앙박물관 등과 함께 공연, 전시, 콘텐츠와 관광 홍보 행사 등을 개최한다. 유인촌 장관은 5월 4일, 이탈리아 로마를 방문해 ‘상호문화교류의 해’ 시작을 축하하고 콜로세움 고고학공원관장, 이탈리아 외교부 관계자 등과 함께 개막공연을 관람한다. 이에 앞서 문체부는 5월 3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한-이탈리아 상호문화교류의 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이탈리아 외교부와 양국의 예술, 창조산업, 전시 등 문화 분야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국립국악원 ‘세자의 꿈’ 공연으로 상호 문화교류의 해 시작 국립국악원은 5월 4일, 로마 아르젠티나 극장에서 상호문화교류의 해 공식 개막공연으로 태평무와 사랑춤, 소고춤, 판굿 등 한국 전통 음악과 무용이 어우러진 ‘세자의 꿈’을 선보인다. ‘세자의 꿈’은 상호문화교류의 해를 위해 특별히 기획한 해외 초연 작품이다. ‘세자의 꿈’을 시작으로 로마, 밀라노 등 이탈리아 주요 도시에서는 ▴한국 중견작가 전시회(6~9월), ▴케이-콘텐츠 기업·소비자 거래(B2C) 행사(7월 예정), ▴한국 관광박람회(10월), ▴한국 현대무용 공연(11월) 등을 이어간다. 아울러 이탈리아 국립영화센터와 협력해 한국을 소개하는 단편영화도 제작한다. 특히, 6월 개막 예정인 박은선 작가의 조각작품 전시회는 로마시, 콜로세움 고고학공원과 협력해 로마 주요관광지에서 4개월간 열릴 예정이다. 이탈리아를 찾는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한국작품의 예술성은 물론 한국과 이탈리아의 우정을 동시에 소개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은선 작가는 2018년, 이탈리아 최고 조각가상 ‘프라텔리 로셀리’를 수상한 바 있다. 미래세대 교류 사업으로 지속가능한 교류 기반 모색, 양국 대표 예술가 멘토로 참여 아울러 문체부는 한국과 이탈리아 청년예술인들이 오페라, 디자인 등 공동 관심 분야를 선정해 작품을 함께 창․제작하는 활동을 지원한다. 양국 대표 예술가들은 교류 사업에 멘토로 참여해 청년예술인들을 지도한다. 유인촌 장관은 “한국과 이탈리아는 찬란한 역사와 문화자원을 바탕으로 성장해 오늘날 세계를 선도하는 미래지향적 문화강국이 됐다는 공통점이 있다.”라며 “2년 동안 진행하는 상호문화교류의 해가 양국의 국민에게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문화적 영감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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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리더스타임즈] 「가야고분군(Gaya Tumuli)」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지난 9월 10일부터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45차 세계유산위원회(9.10.~9.25.)는 현지 시간으로 9월 17일 오후 「가야고분군」을 세계유산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가야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이번에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가야고분군」은 한반도에 존재했던 고대 문명 ‘가야’를 대표하는 7개 고분군으로 이루어진 연속유산으로, 7개 고분군은 ▲ 전북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 ▲ 경북 고령 지산동 고분군, ▲ 경남 김해 대성동 고분군, ▲ 경남 함안 말이산 고분군, ▲ 경남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 경남 고성 송학동 고분군, ▲ 경남 합천 옥전 고분군이다. 이번 제45차 세계유산위원회는 「가야고분군」을 세계유산으로 등재하면서 “주변국과 자율적이고, 수평적인 독특한 체계를 유지하며 동아시아 고대 문명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증거가 된다는 점에서 ‘탁월한 보편적 가치’(Outstanding Universal Value, OUV)가 인정된다”고 평가했다. 위원회에서는 가야고분군의 등재가 결정되면서 여러 위원국의 지지와 축하가 이어졌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총 16건의 세계유산(문화 14건, 자연 2건)을 보유하게 됐다. 「가야고분군」은 지난 2013년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된 이후 2021년 1월 유네스코에 신청서가 제출됐으며, 유네스코 자문‧심사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이코모스‧ICOMOS)의 현지실사 등 심사 과정을 거쳐 올해 5월‘등재 권고’의견을 받으면서 이번 9월 17일에 실제 등재로까지 이어지게 되면서 10년만에 결실을 맺게 됐다.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는 외교부(장관 박진)과 문화재청(청장 최응천), 주유네스코대한민국대표부(대사 박상미), 해당 지자체,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추진단이 모두 힘을 합쳐 이뤄낸 값진 결과이다. 한편 세계유산위원회에서는 등재를 결정하면서 ▲ 구성요소(7개 고분군) 내 민간소유 부지를 확보하여 유산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 유산과 완충구역, 특히 경남 창녕의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사이로 난 도로로 인한 영향을 완화하도록 하고, ▲ 구성요소(7개 고분군) 전 지역에 대한 홍보 전략 개발과 통합 점검(모니터링) 체계 구축, 지역공동체 참여 확대에 대한 사항을 권고했다. 문화재청은 이번 등재를 계기로 세계유산으로서 「가야고분군」의 가치를 보존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의 자세로 관할 지자체와 협력하며 최선의 지원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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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땅에서 우주로!…누리호의 여정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리더스타임즈] 누리호의 여정은 어떨까요? 누리호의 구조와 제원, 탑재 위성, 그리고 비행 시퀀스까지 소개해드려요. 누리호 구조·제원 - 3단(7톤급 액체엔진 1기) 탑재 위성 - 2단(75톤급 액체엔진 1기) - 1단(75톤급 액체엔진 4기 묶음) · 차세대소형위성 2호(1기)+큐브위성(7기)=총 504kg 차세대소형위성 2호(180kg)+큐브위성 7기(60kg)+위성사출장치 및 어댑터(264kg)=총 504kg · 총 중량 : 200.4톤 · 총 길이 : 47.2미터 (건물 15층 높이) · 최대직경 : 3.5미터 누리호3차 탑재 위성 주탑재위성 - 차세대소형위성 2호(NEXTSAT-2) '개발기관 : KAIST 인공위성연구소' · 임무 영상 레이다 지구관측, 우주방사선 관측, 우주핵심기술 검증탑재체 검증 · 차세대소형위성 2호는 태양동기궤도 중 여명-황혼 궤도에서 운영됩니다. 이 궤도는 인공위성이 항상 태양빛을 받을 수 있는 궤도로, 탑재된 영상레이다(SAR)가 지구 관측 시 전력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태양빛을 통해 전력을 계속 충전할 수 있습니다. 누리호3차 탑재 위성 부탑재위성(큐브위성) - JAC '개발기관 : 져스텍' · 임무 지구관측 영상활용을 위한 광학 탑재체(4m급) 우주 검증 영상 획득, 자세제어시스템 우주 검증 - Lumir-T1 개발기관 | 루미르 · 임무 우주방사능 측정 및 우주방사능에 대한 오류 극복 기능 우주시연 - KAST3U '개발기관 : (주)카이로스페이스' · 임무 지표면 편광 특정을 통한 기상현상 관측, 우주쓰레기 경감 기술실증 - SNIPE(도요샛, 4기) 개발기관 한국천문연구원 · 임무 근지구 우주공간플라즈마 미세구조의 시공간적 변화 동시 관측 누리호 3차 비행 시퀀스 ① 이륙 / 시간 0초, 고도 0km ② 1단 분리 / 시간 125초, 고도 64.5km ③ 페어링 분리 / 시간 234초, 고도 204km ④ 2단 분리 / 시간 272초, 고도 258km ⑤ 차세대소형위성 분리 / 시간 783초, 고도 550km ⑥ 큐브위성분리 / 시간 803~923초, 고도 550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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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전국 수문장 임명의식’ 특별행사 개최
2022년 수문장 임명의식 진행 사진 [리더스타임즈]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정성조)는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과 함께 오는 26일 오후 2시 경복궁 흥례문 일원에서 '2023년 전국 수문장 임명의식 ‘국왕께서 친히 전국의 수문장을 낙점하다!’' 행사를 개최한다. ‘전국 수문장 임명의식’은 '조선왕조실록'예종 1년(1469년) 최초로 수문장 제도를 시행한 기록을 극 형식으로 재현한 궁궐 문화행사로서, 당시 수문장은 추천된 고위 관원의 명단 중 국왕이 가장 신뢰하는 자의 이름에 점을 찍는 낙점(落點) 과정을 거쳐 임명됐다고 한다. 2010년 행사가 첫 시행된 때에는 해마다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인물을 선정해 임명 의례를 재현하는 ‘명예 수문장 임명식’ 형태로 진행해 왔으나, 경복궁 수문장 교대의식 20주년을 맞은 작년부터는 전국 수문장을 초청하는 임명식으로 그 규모가 확대됐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을 대표하는 7개 수문장들(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인천국제공항, 제주목, 진주성, 강릉 대도호부)이 참가하여 국왕의 임명을 받게 된다. 행사에 앞서 당일 오전 10시와 오후 1시 경복궁 협생문 밖 체험장에서는 현장 접수자에 한하여(선착순 50명) 갑사(甲士)가 선발되는 과정인 취재(取才)를 경험해볼 수 있는 ‘갑사 취재 체험’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본식 전후로 한국의집 예술단 및 진주성, 제주목 관아의 특별공연 등도 펼쳐질 예정이다. ‘전국 수문장 임명의식’은 경복궁 흥례문 앞에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누리집과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한국문화재재단 활용기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관람객들이 각 지역에서 교대의식을 재현하던 수문장들을 한자리에서 모두 만나보며 지역별 수문장의 특색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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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문화체육관광부 [리더스타임즈] 현재 정부는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세계박람회(엑스포)는 인류의 공존과 번영을 위해 첨단기술이나 문화 등 미래의 발전 전망을 교류하는 장입니다. 올림픽, 월드컵과 더불어 3대 국제행사 중 하나죠.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에 성공한다면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12번째로 등록박람회를 개최하는 국가가 되고 7번째로 3대 국제행사를 모두 개최하는 국가가 됩니다. 오늘의 딱풀이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에 대해서 자세하고 알기 쉽게 설명해 줄게요! “경제적 효과와 국가 위상을 높일 수 있는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추진” 우리나라는 두 번의 ‘인정박람회’ 유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등록박람회’인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등록박람회’는 ‘인정박람회’보다 규모가 더 큰 엑스포입니다. 생산 43조 원, 부가가치 18조 원, 고용 창출 50만 명의 경제 유발효과가 있는 부산 엑스포 유치는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로 선정되었을 만큼 경제·외교 지평 확장의 중요한 계기이자 소프트파워 강국으로서의 대한민국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기후변화·불평등·신기술 등 부산 세계박람회 과제 설정” 부산 엑스포가 개최된다면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를 주제로, 인류가 직면한 주요 위기 양상에 맞추어 자연과의 지속가능한 삶, 인류를 위한 기술, 돌봄과 나눔의 장으로 부제를 세분화해 선보일 예정입니다. 특히, 인공지능(AI), 6G, 스마트공항·항만 등 미래 신기술을 집중 전시할 계획이죠.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기원을 위한 불꽃축제, 걷기 대회 등 진행” 올해 11월에 진행될 2030년 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에 앞서 국제박람회기구(BIE) 현지실사단이 곧 한국을 방문한다고 해요. 부산 엑스포 유치에 대한 우리의 뜨거운 열기를 보여주려 실사 기간 동안 대규모 불꽃축제와 K-팝 공연, 걷기대회와 음악회, 각종 시민 참여 행사 등까지 열린다고 하니 부산 엑스포 유치에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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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유천리 요지에서 고려청자 가마터 공방지 발굴
- 조사구역 전경 [리더스타임즈]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소장 최인화)는 부안 유천리 요지 시굴조사에서 고려청자 가마와 공방지로 추정되는 생산시설을 확인했다. 부안 유천리 요지는 일제강점기(1929년) 노모리 켄(野守健)에 의해 발견된 후 1963년 사적으로 지정됐다. 1966년 국립중앙박물관이 부안 유천리 요지 12호 가마 주변에 대해 실시한 조사를 시작으로, 1997년 이후 2~7구역에 대한 시·발굴조사가 꾸준히 진행되어 12세기 후반 ~ 13세기 대규모 고려청자 가마터와 관련된 건물지 등이 확인됐다.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는 올해 2월부터 유천리 요지 2~3구역 사이(유천리 토성 내)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가마 4기, 공방지 1개소, 폐기된 자기, 벽체편, 요도구 등이 묻힌 구덩이 등 고려청자 생산을 위한 일련의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가마 시설을 확인했다. 가마는 구릉의 경사면을 따라 총 4기가 확인됐으며, 내부에서는 자기, 가마 벽체편과 함께 갑발, 도지미 등 자기를 구울 때 사용되는 요도구(窯道具)가 함께 확인됐다. 가마에서 약 6~7m 떨어진 지점에 위치한 공방지에서는 원형 도기 항아리 2점과 직사각형 수혈이 확인됐다. 그 내부와 주변으로는 회백색 점토가 분포하는데, 이에 대하여 국립문화재연구원 보존과학연구실에서 과학적 분석(X-선 회절분석, 레이저 입도분석 등)을 실시한 결과, 도자기의 바탕흙인 태토로 사용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조사에서는 12세기 중반 ~ 13세기 전반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대접, 접시, 잔 등 일반 기종에서부터 향로, 주자(注子), 참외모양 병, 등 특수한 기종까지 다양하게 출토됐다. 특히, 고려의 왕 명종의 묘인 지릉(1202년)과 희종의 묘인 석릉(1270년)에서의 출토품과 유사한 접시 편이 확인됐으며, 용문 향로 초벌 편 등 왕실 혹은 귀족계층이 사용하기 위한 것으로 추정되는 고급 청자도 출토됐다. 올해 조사를 통해 부안 유천리 요지에서 고려청자 태토를 가공하기 위한 공방지가 처음으로 확인됐으며, 향후 고려청자의 재료와 생산 체계를 밝히는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는 부안 유천리 요지를 체계적으로 보존하는 동시에 이 일대에 대한 물리탐사, 고지형 분석, 연대 측정 등 과학적 융·복합 연구를 실시하여 조사 결과를 더욱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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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유천리 요지에서 고려청자 가마터 공방지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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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영남루' 국보 승격 기념식 개최
- 밀양 영남루 [리더스타임즈] 문화재청은 밀양시와 함께 5월 8일 오후 4시에 '밀양 영남루'의 국보 승격 기념식을 영남루 현장에서 개최한다. '밀양 영남루'는 뛰어난 조형미와 함께 주변 자연과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경관적 가치를 지닌 대형 누각으로 진주촉석루, 평양 부벽루와 함께 우리나라 3대 누각으로 꼽힌다. 1963년 1월 보물로 지정·관리되어 오다가 지난해 12월 '삼척 죽서루'와 함께 국보로 지정됐다. 이번 기념식에는 최응천 문화재청장을 비롯하여 안병구 밀양시장, 최만림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허홍 밀양시의회 의장 등과 시민들이 참석하며, 밀양 출신 이민진 소리꾼의 밀양아리랑 공연과 악귀를 몰아내고 복을 기원하는 처용무, 고무(북춤)가 어우러지는 공연으로 준비된다. 이어, 영남루의 국보 승격 경과보고, 영남루 소개 영상 상영, 지정서 교부, 기념사 및 축사, 축하공연(뮤지컬 공연, 대동놀이 등)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국보 '밀양 영남루'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건축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체계적인 보존·관리를 위하여 경상남도, 밀양시와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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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영남루' 국보 승격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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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미술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다티스트(DArtist) 시리즈’ 대구미술관, 2025 다티스트(DArtist) ‘장용근’선정
- ‘지역 미술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다티스트(DArtist) 시리즈’ 대구미술관, 2025 다티스트(DArtist) ‘장용근’선정 [리더스타임즈] 대구미술관은 다티스트 심사위원회 개최를 통해 장용근(1970)을 2025 다티스트 작가로 선정했다. ‘다티스트’는 2021년부터 선보이는 대구미술관 연례 전시 프로그램으로 대구·경북을 기반으로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작업을 지속하는 작가 1명을 선정하여 이듬해 개인전, 학술행사, 아카이브 등을 지원한다. 올해는 미술계 전문가들로 구성한 5인의 작가추천위원회의를 거쳐 2025 다티스트 작가 후보 5인을 선정하고, 심사위원회의를 통해 장용근을 2025 다티스트 작가로 최종 선정했다. 이번 선정 심사위원회는 한국 현대미술분야 전문가 5명(지역 3, 외부 2명)으로 구성하여 후보 작가들의 역량과 선정 자격에 대해 심층적으로 평가하고 토론했다. 심사위원들의 심사평에서 “장 작가는 사진을 통해 대구 사회와 역사를 오랜 기간 관찰하고 기록한다는 점에서 지역의 과거와 현재를 보여주는 중요한 작가로 평가된다”며 사진의 도시 대구에서 다티스트 작가로 선정되어 의미가 크다고 평했다. 또한 심사과정에서 “장용근은 사진 매체를 통해 지속적으로 작업을 해온 작가다. 특히 ‘도시 채집’, ‘도시 아카이브 프로젝트’를 통해 오랜 기간 대구를 기록하여 변화해가는 대구의 경관, 환경, 사건, 사고, 인재(人災) 등 다양한 사회 문제들도 함께 다루어 왔다. 그 중에서도 소외되고 주목받지 못한 대상이나 노동하는 소시민, 역사적 사건의 희생자들, 사라질 위기에 처한 것들을 자신만의 시각으로 사진에 담아왔다는 데 주목했다”고 밝혔다. 대구를 기반으로 꾸준한 작품 활동을 펼쳐온 장용근은 도시의 다양한 풍경을 사진으로 기록하고 기억한다. 그가 20여 년간 이어온 대표작인 ‘도시 채집’ 연작은 지난 2003년 대구 지하철 화재 사고의 희생자를 추모하는 현수막을 찍으면서 시작하여, 이후 대구의 구도심 재개발 현장이나 도시 공간의 변화를 기록하는 등 광범위한 도시 역사를 보여준다. 이는 또한 도시를 살아가는 인간에 대한 기록이기도 하다. 그의 사진은 대구의 중요한 발자취와 도시의 다양한 면모를 기록하고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해왔으며, 사회 문제에 대한 대화를 유도하고, 보다 포용적인 시각으로 도시를 바라보는데 기여하고 있다. 장용근은 최근 2022년 대만 굿 언더그라운드에서 가진 개인전 ‘도시채집-화롄’, 2021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초청되어 선보인 개인전 ‘37.5℃’ 등을 통해 국제무대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그는 2014년 사진기록연구소를 창립하여 현재까지 여덟 차례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도시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있다. 그의 작품은 서울시립미술관, 일민미술관, 상하이현대미술관, 대구미술관, 대구문화예술회관 등 국내외 미술관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대구미술관은 장용근 작가의 선정을 통해 사진 예술의 가능성과 예술적 역량, 지역 미술의 다양성과 풍부함을 제시한다. 전시는 1여 년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내년 6월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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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미술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다티스트(DArtist) 시리즈’ 대구미술관, 2025 다티스트(DArtist) ‘장용근’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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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 고대 문화교류 연구 기초자료 4만여 건 확보
- 고(故) 나가사와 카즈토시(長澤和俊) 와세다대학교 명예교수 [리더스타임즈]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원장 김연수)은 중앙아시아 고대 문화교류사 연구에 큰 기여를 한 고(故) 나가사와 카즈토시(長澤和俊, 1928~2019) 와세다대학교 명예교수의 실크로드 관련 연구자료 약 4만여 건을 기증받아, 지난 5월 3일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경남 김해시)에서 인수식을 진행했다. 이번 기증은 고(故) 나가사와 카즈토시 교수의 유족이 그가 평생 연구하고 수집한 각종 서적과 사진·영상자료, 연구노트 등 중요 연구자료에 대한 기증 의사를 국립문화재연구원에 밝히면서 이루어졌다. 실크로드로 잘 알려져 있는 중앙아시아 지역은 고대 문화교류의 핵심적인 지역이라 할 수 있다. 신라와 가야 고분에서 출토된 각종 유리제품과 장식보검 등이 실크로드인 중앙아시아 지역을 통해 우리나라로 전해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기증받은 연구자료는 오는 9월 개관 예정인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 내 자료관에 보관되며, 우리나라 고대 국제교류의 실상을 파악하고, 문화교류사 연구와 인류 공통의 문화유산 보존·보호를 위한 중요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은 이번에 기증받은 자료를 체계적으로 분류·정리하여 국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모든 국민이 문화유산의 향유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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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 고대 문화교류 연구 기초자료 4만여 건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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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공 이순신 장군 기리며, 모내기를 함께 해요
- 문화재청 [리더스타임즈]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소장 이신복)는 5월 25일 오전 10시 충무공 이순신 묘소(충남 아산시 음봉면)에서 충무공 이순신 장군 위토(位土)의 역사적 의의를 되새기는 모내기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이충무공 묘소 참배를 시작으로, 참가자 안전교육 후 위토에서 모내기가 진행된다. 모내기 준비 시간부터 종료 시까지 참가자들의 흥을 돋우는 전통 풍물놀이 공연이 펼쳐지며, 모내기가 끝나면 맛있는 들밥(새참)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어린이 참가자들은 활쏘기 체험을 할 수 있으며, 모내기 체험장 옆에는 1932년 민족성금으로 중건된 현충사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현충사 중건 사진전’도 함께 열린다. 국민 누구나 이번 행사에 참가할 수 있으며, 현충사관리소 누리집에서 참가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오는 17일까지 전자우편을 통해 선착순(150명)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는 이번 행사를 통해 민족의 성웅인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위업을 다시금 되새기고, 가족과 함께 사라져가는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충무공 이순신 장군 관련 다양한 국가유산 콘텐츠를 지속 개발하는 정부혁신과 적극행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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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공 이순신 장군 기리며, 모내기를 함께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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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제129회 정기연주회 '동요의 귀환, 윤복진의 시와 노래들' 개최
- 공연 개요 및 관련 포스터·사진 [리더스타임즈]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제129회 정기연주회 ‘동요의 귀환, 윤복진의 시와 노래들’ 공연이 5월 11일 오후 5시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대구시 문화예술아카이브 공동기획으로 이루어지며, 일제강점기에 우리말과 글로 어린이의 얼을 이은 아동문학의 선구자이자 작사가 윤복진의 작품을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어린이 합창으로 무대에 올린다. 대구에서 태어난 윤복진(1907~1991)은 1925년 방정환의 잡지 ‘어린이’에 동요 ‘별따러 가세’가 입선된 후 많은 작품을 발표했다. 또 1930년에는 ‘김귀환’이라는 필명으로 ‘동아일보’와 ‘조선일보’ 신춘문예 동요 부문에서 1등으로 당선됐다. 계성학교 재학시절 남성정 교회(현, 대구제일교회)성가대로 활동했고, 이때 계성학교 교사이자 제일교회를 함께 다닌 박태준과 교류를 이어갔다. 작곡가 박태준과 함께 동요작곡집으로 ‘중중떼떼중’, ‘양양범버궁’, 그리고 이 두 동요작곡집에 실린 작품을 발췌하여 ‘돌아오는 배’를 간행했다. 윤복진은 어린이들의 교육에 관심을 가졌고, 해방 후 여전히 일본말로 노래를 부르는 어린이들을 보고 우리말과 우리글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초등용가요곡집’, ‘중등용가요곡집’을 1946년에 발간했다. 대구광역시는 2022년 9월 아동문학가이자 작사가인 윤복진의 유족으로부터 친필 노트를 비롯한 그의 문화예술 활동을 가늠할 수 있는 자료 350여 점을 기증받았다. 기증된 윤복진의 자료는 1920년대부터 1950년대까지, 길게는 100여 년이 다 되어가는 자료들이다. 이 자료에 대해 한국예술종합학교 민경찬 교수는 “그동안 음악계에서 윤복진과 그의 작품에 대해 과소평가한 부분이 없지 않다. 그리고 놓치거나 잊혀진 부분도 적지 않다. 이번 기증과 공연을 계기로 해금 이후 음악계, 문학계에 윤복진에 대한 재조명이 우리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일제강점기, 동요는 단순한 노래의 개념을 넘어 최초의 민간 주도 민족 문화 운동”이라고 설명했다. 윤복진의 작품 활동이 단순히 예술적 가치뿐만 아니라 민족문화를 지켜 내기 위한 역사적 의미를 함께 부여한 것이다. 또한 대구광역시는 2024년 1월 30일부터 3월31일까지 대구근대역사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문화예술아카이브 기획전시 ‘동요의 귀환, 윤복진 기증 유물 특별전’을 열었다. 이 전시를 통해 일제강점기, 대구 문화예술의 위상을 밝히고 윤복진과 함께 활동한 예술인들의 선구자적인 활동을 되짚었다. 이번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정기연주회는 ‘동요의 귀환, 윤복진 기증 유물 특별전’을 눈으로 보는 것에 그쳐야 했던 동요 자료를 실제 연주를 통해 귀로 들을 수 있도록 꾸몄다. 아이들의 목소리로 악보의 생명을 불어넣은 것이다. 특히 이번 연주회는 특별전에서 최초로 공개한 작곡집 ‘돌아오는배’(윤복진 작요, 박태준 작곡)에 수록된 노래를 편곡해 최초로 발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홍영상은 “취임 후 첫 공연으로, 잊혀 있었거나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던 대구 지역 예술가의 작품을 시민들에게 소개할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하며, “대구근대역사관에서 열린 ‘동요의 귀환, 윤복진 기증 유물 특별전’에서 감동을 받았던 관람객이라면 눈으로 봤던 악보들이 실제 연주되는 이번 공연을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홍영상) 제129회 정기연주회 '동요의 귀환, 윤복진의 시와 노래들' 입장료는 5천 원으로 문의는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예매는 인터파크를 통해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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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제129회 정기연주회 '동요의 귀환, 윤복진의 시와 노래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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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동국대와 신라 고분문화 밝힌다
- 2021~24년 발간 공동발굴조사 보고서 3종 [리더스타임즈]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황인호)는 5월 3일부터 발굴조사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해마다 추진하고 있는 동국대 WISE캠퍼스(총장 류완하) 고고미술사학과와의 5차 공동발굴조사를 시작한다. 두 기관은 지난 2020년 경주 구황동 지석묘를 시작으로, 2021년부터는 신라 왕족과 귀족의 무덤군인 경주 쪽샘지구 유적을 매년 공동으로 발굴조사하고 있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가 조사를 위한 기술·행정·예산을 지원하고,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의 고고미술사학 전공 학생들이 실습생으로 참여하고 있다. 실습생들은 교과수업(야외고고학)과 연계하여 발굴조사 현장은 물론, 조사 결과에 따른 보고서 발간 과정까지 직접 참여하여 고고학 이론과 실습에 대한 전반적인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두 기관은 『경주 구황동지석묘(2021년)』, 『경주 쪽샘지구 신라고분유적ⅩⅢ-K12·13·27·87호(2022년)』, 『경주 쪽샘지구 신라고분유적ⅩⅥ-K6·8·16·252·253호(2024년)』까지 세 권의 보고서를 발간한 바 있다. 올해 공동발굴조사 대상은 경주 쪽샘지구 유적 분포조사를 통해 확인된 신라 돌덧널무덤과 돌방무덤이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조사하게 될 돌방무덤은, 2007년부터 조사 중인 쪽샘지구 1,300여 기의 무덤 중 최초로 확인된 형식이다. 이번 조사를 통해 무덤의 내부 구조와 봉토 축조 방법을 살펴, 6세기 이후 신라 지배층의 무덤 형태가 돌방무덤으로 변화하는 모습 등을 밝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공동조사는 국가 연구기관과 대학 간 상호협력과 공동 책임 아래, 전공 학생들에게 연구와 교육 기능을 동시에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교육 모델이자, 지역 대학을 활성화할 방안의 하나로 의미가 있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앞으로도 정부혁신과 적극행정의 하나로 대학 기관과의 공동발굴조사를 꾸준히 진행하여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중요 유적과 유물을 체계적으로 조사·연구하여 학문적 성과를 축적하기 위해 힘써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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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동국대와 신라 고분문화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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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즐기는 5월 국가무형유산 공개·기획행사
- 안동차전놀이 [리더스타임즈]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윤순호)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과 함께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전국 각지에서 '국가무형유산 공개행사'와 '전승자 주관 기획행사'를 개최한다. '국가무형유산 공개행사'는 무형유산의 대중화를 위해 전승자들이 자신의 기량을 공개하는 행사로 5월에는 총 38건을 선보인다. 경북 안동 지역에서 마을 청장년들이 동서로 편을 갈라 나무로 만든 동채를 서로 부딪쳐 승부를 겨루는 ▲'안동차전놀이'(5.4. / 구 안동역 역사부지), 줄꾼과 어릿광대의 재담과 곡예, 음악이 어우러진 ▲'줄타기'(5.4. / 과천중앙공원야외마당), ▲'강강술래'(5.19. / 진도 운림산방 광장) 등의 행사가 열려 국민들이 무형유산의 흥과 멋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승자 주관 기획행사'는 전승자가 자유롭게 기획하는 무형유산 공연과 전시로 5월에는 총 36건이 열린다. 역사적으로 이웃나라들과 중요한 교역품으로도 사용됐던 부채를 만드는 ▲'선자장'(5.3.~5.5. / 전주부채문화관), 복식이나 의식용구의 장식으로 사용되는 매듭을 만드는 ▲'매듭장'(5.3.~5.6. /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매듭공방)의 전시와 체험행사가 개최되며, ▲'영산줄다리기'(5.10. / 이화여자대학교 정문 옆 잔디광장), ▲ '법성포단오제'(5.12. / 법성포단오제전수교육관), ▲'송파산대놀이'(5.23. / 석촌호수 동호 수변무대) 등의 다양한 행사를 만나볼 수 있다. 국가무형유산 공개행사와 전승자 주관 기획행사의 상세일정은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을 방문하거나, 한국문화재재단으로 문의하면 일정, 장소 등을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앞으로도 국가무형유산을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운영하는 등의 적극행정을 통해, 국민들의 무형유산 향유기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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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즐기는 5월 국가무형유산 공개·기획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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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에서 5월부터 ‘전통문화’ 미디어아트 영상 4종 공개
- 잼리퍼블릭 홍보영상 [리더스타임즈]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정용재)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과 함께 국가유산 체계로의 전환을 맞아, 5월 1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 내 운영 중인 미디어월에서 전통문화를 소재로 한 미디어아트 영상 4편을 새롭게 공개한다. 국립고궁박물관과 한국문화재재단은 지난 2021년부터 인천국제공항을 방문하는 내외국인들에게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알리기 위한 미디어월을 운영하고 있다. 미디어월은 고화질(32K) 영상 재생이 가능한 발광 다이오드(LED) 디스플레이로, 자동길(무빙워크)을 따라 이동하며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에 공개되는 영상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네 가지 주제(국가유산(Heritage), 자연(Nature), 음식(Food), 문화(Culture))로 편당 4분 분량으로 제작됐다. 국가유산을 주제로 한 ▲ ‘K-Heritage 조선왕실 행차 풍경’ 영상에는 화성에서 한양까지 국왕의 여정을 그린 환어행렬도를 미디어아트로 구현하여 생동감 넘치는 걸음걸이와 아름다운 풍경을 담았다. 자연을 주제로 한 ▲ ‘K-Nature 한국의 풍경에 빠져들다’ 영상은 계절과 공간의 변화에 따른 전면(파노라마) 영상으로 구현하여, 우리나라의 세계유산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가야고분군’, ‘한국의 역사마을: 하회와 양동’, ‘한국의 서원’, ‘산사, 산지승원’, ‘창덕궁’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음식을 주제로 한 ▲ ‘K-Food 한국의 전통음식’ 영상에는 현재 한국의집에서 제공하고 있는 조선시대 궁중음식 기반의 한정식을 소재로 하여, 한식의 다채로운 색감과 정갈함을 담아냈다. 순백의 배경과 고즈넉한 배경 음악을 활용하여 최대한 한식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문화를 주제로 한 ▲ ‘K-Culture 조선의 흥’ 영상은 가상 인간(버추얼 휴먼) 무용수들이 경복궁을 배경으로 춤을 추는 영상으로, 케이팝(K-Pop)과 국악을 결합한 새로운 케이컬처(K-Culture)를 흥겹게 표현했다. 이와 별도로, 이번에 공개되는 미디어아트를 배경으로 글로벌 댄스 그룹 ‘잼 리퍼블릭’이 펼치는 역동적인 공연을 담은 홍보영상도 국립고궁박물관 유튜브와 문화유산채널 유튜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국립고궁박물관과 한국문화재재단은 공항 이용객의 편의와 국가유산의 홍보를 위해 올해 중으로 인천공항 입국장 내에 사진 촬영 구역(포토존)과 쉼터를 조성하여 내년부터 공개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국가유산의 향유 기회를 전 세계로 확대해나가는 적극행정을 이어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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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에서 5월부터 ‘전통문화’ 미디어아트 영상 4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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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미술관, 전시 연계 프로그램‘큐레이터 토크’
- 대구미술관, 전시 연계 프로그램‘큐레이터 토크’ [리더스타임즈]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미술관은 5월 8일 오후 2시, 대구미술관 2층 선큰가든에서 대구포럼 Ⅲ ‘누구의 숲, 누구의 세계’ 전시의 이해를 돕는 ‘큐레이터 토크’를 진행한다. 큐레이터 토크에서는 대구포럼 Ⅲ ‘누구의 숲, 누구의 세계’의 주제인 인류세와 환경, 생태계 위기, 비인간 담론 등과 관련된 주제들로 전시 기획을 진행해 온 3명의 큐레이터들이 참여한다. 토크 프로그램은 대구포럼 Ⅲ ‘누구의 숲, 누구의 세계’ 전시를 기획한 대구미술관 박보람 학예연구사가 참여·진행하고, 국립현대미술관 성용희 학예연구사와 부산현대미술관 최상호 학예연구사를 초청해 전시 사례를 공유한다. 성용희 학예연구사는 현재 국립현대미술관에서 다원예술 등을 주제로 전시를 기획하고 있으며 ‘모두를 위한 미술관, 개를 위한 미술관’(2020), 다원예술 ‘미술관-탄소-프로젝트’(2022) 등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발표에서는 전적으로 ‘인간’만을 위한 공간이었던 미술관에 반려동물을 초청하여 우리 사회의 타자들에 대한 태도, ‘반려’의 의미, 다른 종들과 비인간들의 의미를 고려했던 ‘모두를 위한 미술관, 개를 위한 미술관’(2020) 전시 사례를 공유한다. 또한 기후변화라는 인류세 현상에 직면한 미술관이 고민하는 지점들을 고민했던 국립현대미술관의 ‘미술관-탄소-프로젝트’(2022)에 관한 이야기도 들려준다. 부산현대미술관 최상호 학예연구사는 최근 ‘거의 정보가 없는 전시’(2022), ‘지속가능한 미술관: 미술과 환경’(2021)을 기획하며 전시의 제작부터 유통, 그리고 소비의 과정에 대하여 관심을 가져왔다. 이번 발표에서 자본주의 세계 질서와 공존하는 미술관의 현실을 직시하고 전시에 수반되는 환경적인 문제들을 고찰했던 ‘지속가능한 미술관: 미술과 환경’(2021) 전시 사례를 들려준다. 대구미술관 박보람 학예연구사는 이번 ‘누구의 숲, 누구의 세계’ 전시에서 예술가들의 눈으로 자연, 비인간적 존재, 인간이 발전시켜 온 도시와 문명의 발전 속 풍경들의 내외부를 찬찬히 살피고, 공생과 새로운 생태적 감수성에 대해 다루게 된 계기들과 그 이면의 이야기를 공유한다. 대구미술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인류세와 생태계 위기, 환경에 관한 주제를 각기 다른 세 관점의 전시로 구현한 큐레이터들의 현장 이야기를 관람객 및 미술 전문가와 공유할 예정이다. 박보람 학예연구사는 “미술관과 예술, 그리고 전시가 이러한 사회적 문제들을 어떻게 실천하고 있는지, 예술기관이 지역 사회 및 공동체들에 어떠한 새로운 사고의 전환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는지 등의 의미를 되새겨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모집 대상은 선착순 성인 30명이며, 5월 7일까지 대구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대구미술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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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미술관, 전시 연계 프로그램‘큐레이터 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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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호주 수교 60주년 기념, 문화교류로 우정 잇는다
- [리더스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한국과 호주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9월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양국 간 다양한 문화교류 행사를 진행한다. 한국과 호주의 본격적인 인연은 한국전쟁 당시로 거슬러 올라간다. 호주는 한국전쟁에 군인 1만 7천여 명을 파견하고, 1961년 한국과 외교 관계를 정식으로 수립했다. 이후 양국은 민주주의, 인권 등의 가치를 공유하며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왔다. 그리고 올해 6월, 양국 정상은 영국 콘월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만나 양국관계를 새로운 차원으로 격상시키기 위한 토대를 함께 마련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이를 기점으로 양국은 반세기 이상 쌓아온 우호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자 다양한 문화교류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문화교류 행사는 호주의 인기 어린이 프로그램 ‘더 위글스(The Wiggles)’의 ‘한국문화 특집편’으로 시작을 알린다. 호주의 4인조 놀이학습 음악그룹인 ‘더 위글스’는 호주뿐 아니라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영미권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유튜브 채널 조회 수 약 25억 회를 기록하는 등 전 세계 어린이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고 있다. 주시드니한국문화원이 ‘더 위글스’ 제작사와 공동으로 기획한 ‘한국문화 특집’ 총 3편은 9월 9일부터 ‘더 위글스’ 유튜브 채널에서 차례대로 공개한다. 이번 영상은 디지털 콘텐츠 소비에 익숙한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그들이 한국문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호주의 코로나19 상황과 현지 방역 규정을 고려해 ‘한-호주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2021. 10. 14./10. 21.)’도 비대면으로 열린다. 주시드니한국문화원 누리소통망 등을 통해 국립국악관현악단과 ‘이날치 밴드’ 등 국립 및 민간 공연단의 역동적인 모습을 선보인다. 호주 ‘파워하우스 박물관’에서는 국립춘천박물관의 ‘영월 창령사터 오백나한-당신의 마음을 닮은 나한 전시(2021. 12. 2.~2022. 5. 15)’를 개최한다. 호주 국민들은 이번 전시를 통해 영월 창령사 터 출토 나한 석조상 50점과 김승영 작가의 설치작품을 보며 한국 문화유산과 현대미술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호주 선교사 맥켄지 가족이 촬영한 한국 근현대 사진과 영상 300점으로 양국의 우정을 조명한 ‘호주 매씨 가족의 소풍 이야기’ 전시가 2022년 3월부터 5월까지 호주 국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맥켄지(Mackenzie) 선교사는 1910년부터 부산에서 나환자, 고아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문체부 황희 장관은 “한국-호주 수교 60주년 기념 문화교류 행사는 양국의 오랜 우정을 더욱 단단하게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다. 특히 이번 문화교류는 현지 기관 및 민간단체들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공동으로 기획한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호주 국민들이 이번 문화행사를 통해 우리 문화를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란다. 나아가 문화예술을 누리는 즐거움과 감동이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는 힘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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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호주 수교 60주년 기념, 문화교류로 우정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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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고궁박물관 전시디자인, 케이-디자인어워드(K-DESIGN AWARD) 수상
- ‘2020조선왕실 군사력의 상징, 군사의례’ - 갑옷 사열 연출(뒤) [리더스타임즈]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 이세영 전시디자이너가 국제디자인 경연대회인 케이-디자인어워드(K-DESIGN AWARD)에서 공간 분야의 본상인 ‘위너’를 수상했다. 수상 작품은 지난 2020년 국립고궁박물관 상·하반기 특별전인 ‘신왕실도자-조선왕실에서 사용한 서양식 도자기’와 ‘조선왕실 군사력의 상징, 군사의례’의 전시디자인이다. 케이-디자인어워드는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와 함께 아시아 지역을 대표하는 국제디자인경연대회로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공간, 산업, 커뮤니케이션 3개 분야에 전 세계 26개국에서 3,087개 디자인이 출품되었다. 8개국 29명의 전문가 심사를 거쳐 전체 출품작 중 11%인 314개의 디자인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국립고궁박물관이 출품한 공간 분야는 그랜드프라이즈 22개, 골드위너 24개, 위너 132개 작품이다. 이중 박물관 전시디자인으로는 국립고궁박물관의 출품작만이 유일하여,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수상작인 ‘군사의례’는 군사들이 갑옷과 투구를 착용하고 마치 대열을 이루는 모습으로 유물을 배치하였으며, 그 뒤로 관련 영상이 나와 관람객이 마치 왕이 되어 군사를 거느리는 모습을 상상하게 하여 군사의례의 웅장함을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왕실도자’는 재질감을 극대화해 새롭게 소개되는 유물 특징과 주제에 맞는 색상과 공간구성을 보여준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상자인 이세영 전시디자이너는 디자인 전공자로 2017년부터 국립고궁박물관 전시디자이너로 근무하고 있으며 2019년 ‘청 황실의 아침 심양 고궁’ 특별전과 현재 진행되고 있는 ‘안녕, 모란’ 특별전 등 박물관에서 진행하는 다수의 전시에 디자인을 담당했다. 특히, 전시 내용과 유물 성격을 잘 드러내는 공간구성과 색채 선정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아 왔다.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이번 경연대회 수상을 발판으로 삼아 앞으로도 관람객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알찬 전시를 기획·운영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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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고궁박물관 전시디자인, 케이-디자인어워드(K-DESIGN AWARD)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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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힘내요 우리! 함께해요 한방문화축제!
- 한방문화축제 [리더스타임즈] 내달 6일부터 5일간 열리는 대한민국 대표 한방문화축제인 ‘대구약령시한방문화축제’를 앞두고 온라인 사전 이벤트가 펼쳐진다. 올해로 43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대구약령시 희망 처방전(展)’을 주제로 ‘#힘내요 우리! #함께해요 대구약령시!’라는 슬로건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한방을 통한 힐링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병행해 선보일 예정이다. 10월 6일 11시 약령시 한의약박물관 마당에서 시민의 건강과 안녕을 비는 ‘고유제’를 시작으로 ‘사상체질관’, ‘한방힐링센터’, ‘황금경옥고를 찾아라’ 등 현장 체험행사가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운영될 예정이며 ‘온라인 한방장터’, ‘한방홈테라피’, ‘가족과 함께하는 한방퀴즈왕’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또 ‘미디어파사드쇼’, ‘약령마실’, ‘약초꽃 사진전’, ‘활력치유단’ 등 흥미로운 볼거리와 놀거리에 대구약령시 청년몰에서 축제를 위해 제작한 한방도시락 또한 특별한 즐거움을 줄 예정이다. 축제를 앞두고 온라인상에서 사전 이벤트가 펼쳐지고 있다. 유튜브에서 약령시 로고송(‘약령시가 널 기다려’)에 맞춘 건강댄스 영상을 시청하고 자신만의 개성을 살린 건강댄스를 촬영해 SNS에 업로드한 후 링크 주소를 제출하면 심사와 추첨을 통해 아이팟 프로 등 푸짐한 상품과 기프티콘을 받을 수 있는 ‘약령시가 널 기다려 댄스챌린지’와 이번 축제의 슬로건인 ‘#힘내요 우리! #함께해요 대구약령시!’를 이용한 SNS해시태그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축제 홈페이지에서는 9월 1일(수)부터 축제기간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약선떡볶이 만들기, 한방샤워바 만들기, 약초꽃 홈가드닝 체험 등 ‘한방홈테라피’ 체험키트 사전 신청과 비대면 라이브 퀴즈쇼인 ‘가족과 함께하는 한방퀴즈왕’ 참가자 모집도 함께 진행 중이다. 추석 기간에는 ‘큰별쌤’으로 유명한 역사학자 최태성이 대구약령시의 역사를 들려주는 다큐 예능을 케이블티비를 통해 방영할 예정이고 10월 4일부터 온라인 쇼핑 플랫폼 11번가에서 대구약령시의 우수한 한방상품을 특별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약령시한방문화축제 홈페이지와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채널에서 대구한방TV를 검색해보면 확인할 수 있다. 이승대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대구약령시한방문화축제는 2001년부터 21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돼, 역사와 전통을 가진 우리나라 대표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해가고 있다”며,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보며 방역과 시민들의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온라인과 오프라인 하이브리드로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시민들의 지친 일상에 힐링이 될 한방문화축제와 사전이벤트에 많은 관심과 참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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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힘내요 우리! 함께해요 한방문화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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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예술회관, 삶이 더 좋아지는 '더 콘서트' 개최
- 대구국제방송교향악단 [리더스타임즈]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오는 9월 11일부터 12일 이틀간 오후 5시에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내 삶이 더 좋아지는 '더 콘서트'를 개최한다. 반복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한 사회 분위기 전환과 문화계 활기를 불어 넣기 위해 지역예술인을 중심으로 음악회를 마련했다. 사회적 거리와 동시에 마음과 문화의 거리도 멀어진 시민들을 위해 음악과 함께 내 삶이 더 좋아지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틀간 진행되는 더 콘서트는 대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오케스트라와 지역 성악가들이 출연한다. 첫째 날 무대로 9월 11일, 대구국제방송교향악단(구. 대구MBC교향악단)이 콘서트의 막을 올린다. 이날 진솔의 지휘로 소프라노 마혜선, 테너 김명규, 오영민, 최요섭이 무대에 오르며 우리에게 익숙한 영화, 뮤지컬 넘버 등을 연주와 함께 지친 우리의 마음을 위로한다. 둘째 날, 9월 12일은 임성혁의 지휘 아래 디오오케스트라가 연주한다. 소프라노 강수연, 테너 노성훈, 바리톤 박찬일이 오페라 '돈 파스콸레', '라 트라비아타', '라보엠', '투란도트' 등 오페라 명작 중 주옥같은 명곡들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날 선보이는 더 콘서트는 웅장하고 경쾌한 영화·뮤지컬 음악, 클래식 등 친숙한 레퍼토리를 엮어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다. 시민들이 그동안 즐기지 못한 문화생활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연주자와 관객이 서로 소통하고 즐기는 문화의 장이 될 것이다. 이 외에도 문화예술회관을 품고 있는 두류공원 둘레길 산책과 전시 관람 등 건강한 주말 나들이 코스들이 마련되어 있다. 공연 입장료는 전식 일만원이며, 특별히 대구시민은 50% 할인하여 오천에 관람할 수 있다. 상세내용은 대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한 대구시 사회적거리 3단계에 맞춰 객석 띄어앉기 하여 전체 객석의 50% 운영된다. 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더 콘서트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일상과 심신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과 최고의 음악회를 선사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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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예술회관, 삶이 더 좋아지는 '더 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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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재단, 예술 판타지의 세계로! ArtLab:범어의 재도약!
- [리더스타임즈] (재)대구문화재단이 운영하는 ArtLab:범어는 2021년 범어길 프로젝트 2부 를 9월 14일부터 11월 7일까지 스페이스 1~4 및 지하도 거리에서 개최한다. 2021년 범어길 프로젝트의 주제는 아주 멋진 ‘힙(Hip)한 아트로드’다. 지난 1부에서 예술적 재해석으로 다시 태어나는 공간을 선보였다면 9월 14일부터 진행하는 2부에서는 그 맥락을 이어 다양한 예술을 만날 수 있는 예술 거리로서의 재시작을 알린다. 범어길 프로젝트 2부 는 시민들이 그동안 익숙하게 지나다니던 범어 지하도 거리에 다양한 예술적 상상의 장치로 이전과는 전혀 다른 환상의 세계로 시민들을 초대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예술적 판타지를 경험할 수 있는 전시 및 공연, 참여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시각 예술가 8명(권효정, 김민수, 김재홍, 이연숙, 이우림, 정진경, 최지이, 하지원)과 공연기획자 박준우(곰스컴퍼니 대표) 외 12명(백수민, 조명현, 김준우, 김학용, 배수화, 이재형, 남승진, 임동욱, 이연희, 신치호, 이종현, 박승원)이 참여한다. 스페이스 1에서는 작품의 모델로 사용했던 천들을 활용해 관람객들의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는 이우림 작가의 설치 작품과 평면 작품이 전시되며, 삼면이 검은색으로 뒤덮인 공간에서는 강한 빛과 같은 플라스마 형태의 모양이 돋보이는 김재홍 작가의 <내면의 빛>도 함께 전시된다. 스페이스 2는 이연숙 작가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비닐봉지를 활용하여 일상의 비가시적인 존재와 유동하는 삶을 드러내 보인다. 또, 최지이 작가는 ‘무궁화’로부터 모티브를 딴 반짝이는 불빛의 조형물을 통해 어둠속에서도 길을 잃지 않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전시장 내 벽면과 유리 벽면을 활용한 자유 드로잉을 선보인다. 스페이스 3에서는 살면서 잊고 있었던 의미를 우리 일상 속 작은 소재를 통해 다시금 재인식 시키는 정진경 작가의 테이프 드로잉과 빛을 활용해 일상을 바라보는 삶과 예술의 순환을 이야기하는 권효정 작가의 설치 작품, 기존의 평면작업을 해체하고 다시 조합하는 재생산 작업에서 겪는 사소한 감정이나 개인적 경험을 시각적으로 새롭게 표현한 하지원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붉은색 공간으로 구성된 스페이스 4의 김민수 작가는 사람의 부귀영화에 대한 열망을 모티브로 거울을 활용하여 거울 속으로 비치는 또 다른 공간을 통해 내면과 외면의 세계를 연결하기도, 동시에 분리하기도 한다. 지역 중심의 다장르 융·복합을 시도하는 기획자 박준우(곰스컴퍼니 대표)가 기획한 공연프로그램은 9월 14일, 10월 5일, 10월 26일 총 3회 진행된다. 공연은 ‘메리크리스마스 미스터 로렌스, 장산범, 뱃노래’로 구성하여 무용수, 연주자 및 보컬들이 자유로운 움직임을 통해 확장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며, 직장인들이 점심 식사 후 휴식 시간동안 예술적 판타지를 경험하고 힐링 할 수 있도록 12시 20분부터 진행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하철 2호선 범어역 11번 출구 방향으로 오면 전시 및 공연 관람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대구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아트랩범어 홈페이지와 아트랩범어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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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재단, 예술 판타지의 세계로! ArtLab:범어의 재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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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중앙도서관의 창조적 공간 변신,‘국채보상운동 기념도서관’으로
- 국채보상운동 기념도서관 투시도 [리더스타임즈] 대구시는 대표도서관 신규 건립으로 현 중앙도서관 역할의 변화가 절실히 요구됨에 따라 노후화된 시설과 공간구성을 변화해 새로운 도서관의 기능과 역할을 수용할 수 있는 국채보상운동 기념도서관으로의 변신을 본격 추진한다. 국채보상운동 기념도서관 리모델링 공사는 작년 5월 설계공모와 실시설계를 시작해 올해 7월 설계가 완료됨에 따라 9월부터 본격적으로 공사를 진행해 내년 12월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사업규모는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10,181㎡, 총공사비 199억원(국비56.4, 시비142.6)을 투입한다. 1907년 대구에서 시작해 전국적으로 확산된 국채보상운동의 의미와 뜻을 기리고 1997년 IMF 외환위기때 ‘신국채보상운동’으로 외환위기를 극복하는 데 원동력이 되었던 이 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대구시는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조성(1999), 국채보상로 지정(2010), 국채보상운동기념비, 서상돈·김광제 선생 흉상, 국채보상운동 여성 기념비, 국채보상운동 기념관건립 등을 통해 그 정신을 계승하고 확산시키는 사업을 계속 추진 중이다. 새롭게 조성되는 국채보상운동 기념도서관은 당초 중앙도서관의 활용도 적은 유휴공간을 찾아 국채보상운동 체험관, 시민커뮤니티실, 수장고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며 또한 전국 최초로 라키비움(도서관+기록관+박물관) 형태 복합문화시설로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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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중앙도서관의 창조적 공간 변신,‘국채보상운동 기념도서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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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안전사고 주의보 발령! 태풍 대비 행동요령
- 새만금개발청 [리더스타임즈] 절대 안심해서는 안 될 가을 태풍! 태풍 대시 행동요령, 지금 바로 알려드립니다. ◆ 태풍 오기 전 - TV 또는 라디오를 통해 태풍진로와 도달시간 숙지 - 날아갈 위험이 있는 가구, 자전거 등 고정 - 대피장소와 비상연락망 숙지 - 젖은 신문지, 테이프 등 창문에 붙이기 ◆ 태풍 주의보/경보 발령 시 - 건물 안이나 낮은 곳으로 대피 - 손전등 준비, 수도·가스·전기 차단 - 공사장 근처 가지 않기 ◆ 태풍이 지나갔을 때 - 바닥에 떨어진 전선, 가로등 근처 가지 않기 - 감염병 예방을 위한 물 끓여먹기 - 사유시설 등에 대한 보수·복구 시 사진 찍어두기 ◆ 재난 시 꼭 알아야 할 연락처 (가스) 한국가스 안전공사 ☎1544-4500 (전기) 한국전력공사 ☎123 (긴급상황) 119 안전신고센터 ☎119 (자치구 문의) 다산 콜센터 ☎120 (기상 예보) 기상 콜센터 ☎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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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안전사고 주의보 발령! 태풍 대비 행동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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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구과학관, 제5기 온라인 과학기자단 모집
- [리더스타임즈] 국립대구과학관은 과학기술의 중요성과 과학문화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오는 9월 14일까지 『제5기 국립대구과학관 온라인 과학기자단』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과학에 흥미가 있는 대구‧경북‧경남 거주민으로 평소 글쓰기, 사진 찍기, 영상 제작 등 콘텐츠 제작 유경험자 또는 관심이 많은 성인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온라인 과학기자단은 과학관에서 개최하는 각종 전시, 행사, 교육 프로그램에 직접 참가해 다양한 과학문화 체험을 즐기고 이에 대한 블로그 기사를 제작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국립대구과학관은 선발된 기자단에게 매월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하고, 가족 및 지인과 함께 과학관을 방문할 수 있도록 기자 본인 외 동반 4인까지 과학관 무료 관람 혜택을 활동 종료시점인 연말까지 제공한다. 특히 국립대구과학관 외 타지역 과학문화시설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관련 콘텐츠를 제작·배포하여 다양한 과학 정보를 국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과학관은 적극적인 활동을 펼친 우수기자를 선정해 과학관 공식 SNS에 소개하고, 12월 해단식에서는 최우수기자를 선정해 표창(국립대구과학관장상)할 예정이다. 국립대구과학관 온라인 과학기자단은 9월 말 발대식에서 기사 작성, 저작권 교육 등을 시작으로 12월 말까지 활동하게 된다. 신청방법은 국립대구과학관 홈페이지 및 과학관 공식 블로그에서 지원서를 다운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결과는 오는 9월 17일 과학관 공식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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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구과학관, 제5기 온라인 과학기자단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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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미술관,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51일간 총 39,931명 다녀가며 막 내려
- [리더스타임즈] 연이은 폭우와 폭염 속에서도 51일간 이어진 대구미술관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웰컴 홈: 향연饗宴’에 총 39,931명(사전예약 47,338명), 일평균 783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웰컴 홈: 향연饗宴’은 이건희 컬렉션 중 대구에 기증한 21점을 소개한 특별전이다. 전국적인 관심을 모은 대구미술관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은 6월 29일 첫날부터 매진되었으며, 여름방학 및 휴가철에도 매진 열풍을 이어가며 관람객 수, 누리집 방문자 수 등 대구미술관 여러 부분의 통계 수치를 경신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대구미술관 로비 매니저, 발권 담당자들은 “코로나 이전과 달리 전시를 보기 위해서는 미술관 입장까지 불편한 과정들을 거쳐야 하지만, 서로 배려하며 관람하는 시민들의 성숙한 의식 수준이 돋보였다”며 거리두기 실천 및 철저한 방역으로 코로나 상황에서도 예술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는 사례를 보여주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전시에서는 이인성 ‘노란 옷을 입은 여인상’(1934)과 이쾌대 ‘항구’(1960), 서동진 ‘자화상’(1924), 서진달 ‘나부입상’(1934), 문학진 ‘달, 여인, 의자’(1988), 변종하 ‘오리가 있는 풍경’(1976), 유영국 ‘산’(1970’s) 시리즈, 김종영 ‘작품 67-4’(1967) 등 이건희 컬렉션 21점과 함께 대구미술관 소장품 및 대여 작품 19점, 총 40점을 전시하여 기증작품의 가치를 한층 더했다. 대구미술관은 전시 종료 후 ‘인터넷 예약자 통계분석’ 및 ‘혜안시스템’(행정안전부 빅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한 키워드 분석, ‘전시장 운영 요원들의 인터뷰’ 등을 통해 이번 전시의 특이점을 분석해 본 결과, 대구미술관 온라인 예약자 중 ▲대구·경북은 82%, 타지 18%(서울 5.1%, 경기 2.6%, 부산 2.6%), ▲여성은 77%, 남성 23%, ▲30대는 30.8%, 20대 29.5%, 40대 23.7%, 50대 9.7%, 60대 이상 3.4%, 10대 3%를 차지했으며, ▲인당 2매의 입장권을 구매하는 비율이 48%로 가장 높았다.▲특별전 기간 중 방문자 수는 39,931명으로 작년 동기간(9,060명) 대비 4.4배나 증가했다. 대구미술관 누리집 방문자 또한 눈에 띄게 증가했다. 2021년 1월부터 6월까지 누리집 방문자 수가 월평균 93,958명이었다면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이 있었던 7, 8월 사이 월평균 방문자 수는 188,348명으로 급증했다. 8월 한 달 누리집 방문자 수는 200,318명으로 2021년 역대 최고치를 찍었으며, 전시 기간 중 총 376,695명의 사용자가 대구미술관 누리집을 다녀갔다. 이 중 ‘이건희 컬렉션 작품 소개 영상’은 1만 뷰를 돌파하는 등 전시 관심과 더불어 조회수가 동반 상승했으며, 전시 종료 이후에도 여전히 인기를 모으고 있다. 또한 혜안시스템을 활용하여 2021년 ‘대구미술관’을 키워드 분석한 결과, 지난 4월 ‘이건희 컬렉션 기증’ 관련 첫 보도 이후 뉴스 및 블로그, 트위터에서 대구미술관을 언급하는 건수가 급증했다. 대구미술관 관련 주요 키워드를 살펴보면 ‘이건희 컬렉션’, ‘소장품’, ‘특별전 웰컴 홈’, ‘관람객’, ‘개관 10주년’ 등으로 2021년 대구미술관 주요 키워드 중 많은 부분이 이건희 컬렉션이 차지했다. 특히 7월 말 트위터에서 언급되는 ‘대구미술관’ 수가 급증하는데, 이는 방탄소년단 RM의 대구미술관 전시 관람과 연관성이 높은 것으로 예측된다. 전시장 안전과 작품 보호를 담당한 보안요원들의 이야기는 통계수치가 담지 못하는 현장성을 담고 있는데 “기존 전시에 비해 중장년층과 노년층이 유독 증가한 전시였다. 자녀들이 예약해 부모와 함께 관람하거나, 부모를 위해 예약해주는 사례가 많았던 것 같다.”며 여러 세대가 함께 한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분위기를 전했다. 이 중 특별히 기억에 남는 사례로 “리플렛, 전시 오디오 가이드 등 전시해설 서비스가 제공되지만,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노년층 관람객들은 직접 모은 이건희 컬렉션 관련 기사 및 자료를 가지고 와 꼼꼼히 작품을 비교해가며 보는 모습이 굉장히 인상적이고, 감동적이었다.”고 현장 직원들이 입을 모았다. 대구미술관 최은주 관장은 “이번 전시는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 많은 이들에게 커다란 위로와 여운을 남겼다”며 “기증받은 작품과 기증자의 정신이 더 빛날 수 있도록 연구, 전시, 교육, 콘텐츠 등 미술관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분야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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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미술관,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51일간 총 39,931명 다녀가며 막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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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 무용단, 기획공연 '본(本) 그리고 상(象)' 무대
- 포스터(사진=국립국악원 제공) [리더스타임즈] 국립국악원은 오는 8~9일 오후 7시30분 양일간 무용단의 기획공연 '본(本) 그리고 상(象)'을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 무대에 올린다. 우리 춤의 원형을 간직한 6종의 무형문화재 지정 종목을 '본(本)'으로 한 시대를 풍미한 명무들이 안무한 8종의 명작무를 상(象)'으로 상징해 각각 이틀에 걸쳐 선보인다. 국립국악원 무용단은 전통춤을 품격 있는 문화재로, 멋을 담은 공연 예술작품으로 서로 비교해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 본(本)을 상징하는 무형문화재 지정 종목들은 8일 무대에서 선보인다. 경기수건춤(의정부 향토문화재 제22호), 한량무(서울시무형문화재 제45호), 교방굿거리(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제21호), 호남산조춤(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47호), 진주검무(국가무형문화재 제12호), 동래학춤 (부산광역시 무형문화재 제3호)등 국가무형문화재부터 향토문화재까지 6작품을 선정해 다양한 색의 우리 춤을 선보인다. 상(象)을 상장하는 무대에서는 대신무(진유림), 진쇠춤(조흥동), 장한가(국수호), 산조춤(황무봉), 소고춤(최종실), 설장구(김병섭), 진도북춤(박병천), 양산사찰학춤 등 한 시대를 풍미한 명무들이 안무한 명작무가 무대에 오른다. 큰 스승이 만들어낸 춤사위에 국립국악원 무용단 단원들의 땀과 열정을 더해 그들만의 새로운 무대를 관객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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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 무용단, 기획공연 '본(本) 그리고 상(象)' 무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