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9(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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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안 유천리 요지에서 고려청자 가마터 공방지 발굴
    조사구역 전경 [리더스타임즈]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소장 최인화)는 부안 유천리 요지 시굴조사에서 고려청자 가마와 공방지로 추정되는 생산시설을 확인했다. 부안 유천리 요지는 일제강점기(1929년) 노모리 켄(野守健)에 의해 발견된 후 1963년 사적으로 지정됐다. 1966년 국립중앙박물관이 부안 유천리 요지 12호 가마 주변에 대해 실시한 조사를 시작으로, 1997년 이후 2~7구역에 대한 시·발굴조사가 꾸준히 진행되어 12세기 후반 ~ 13세기 대규모 고려청자 가마터와 관련된 건물지 등이 확인됐다.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는 올해 2월부터 유천리 요지 2~3구역 사이(유천리 토성 내)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가마 4기, 공방지 1개소, 폐기된 자기, 벽체편, 요도구 등이 묻힌 구덩이 등 고려청자 생산을 위한 일련의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가마 시설을 확인했다. 가마는 구릉의 경사면을 따라 총 4기가 확인됐으며, 내부에서는 자기, 가마 벽체편과 함께 갑발, 도지미 등 자기를 구울 때 사용되는 요도구(窯道具)가 함께 확인됐다. 가마에서 약 6~7m 떨어진 지점에 위치한 공방지에서는 원형 도기 항아리 2점과 직사각형 수혈이 확인됐다. 그 내부와 주변으로는 회백색 점토가 분포하는데, 이에 대하여 국립문화재연구원 보존과학연구실에서 과학적 분석(X-선 회절분석, 레이저 입도분석 등)을 실시한 결과, 도자기의 바탕흙인 태토로 사용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조사에서는 12세기 중반 ~ 13세기 전반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대접, 접시, 잔 등 일반 기종에서부터 향로, 주자(注子), 참외모양 병, 등 특수한 기종까지 다양하게 출토됐다. 특히, 고려의 왕 명종의 묘인 지릉(1202년)과 희종의 묘인 석릉(1270년)에서의 출토품과 유사한 접시 편이 확인됐으며, 용문 향로 초벌 편 등 왕실 혹은 귀족계층이 사용하기 위한 것으로 추정되는 고급 청자도 출토됐다. 올해 조사를 통해 부안 유천리 요지에서 고려청자 태토를 가공하기 위한 공방지가 처음으로 확인됐으며, 향후 고려청자의 재료와 생산 체계를 밝히는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는 부안 유천리 요지를 체계적으로 보존하는 동시에 이 일대에 대한 물리탐사, 고지형 분석, 연대 측정 등 과학적 융·복합 연구를 실시하여 조사 결과를 더욱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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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8
  • '밀양 영남루' 국보 승격 기념식 개최
    밀양 영남루 [리더스타임즈] 문화재청은 밀양시와 함께 5월 8일 오후 4시에 '밀양 영남루'의 국보 승격 기념식을 영남루 현장에서 개최한다. '밀양 영남루'는 뛰어난 조형미와 함께 주변 자연과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경관적 가치를 지닌 대형 누각으로 진주촉석루, 평양 부벽루와 함께 우리나라 3대 누각으로 꼽힌다. 1963년 1월 보물로 지정·관리되어 오다가 지난해 12월 '삼척 죽서루'와 함께 국보로 지정됐다. 이번 기념식에는 최응천 문화재청장을 비롯하여 안병구 밀양시장, 최만림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허홍 밀양시의회 의장 등과 시민들이 참석하며, 밀양 출신 이민진 소리꾼의 밀양아리랑 공연과 악귀를 몰아내고 복을 기원하는 처용무, 고무(북춤)가 어우러지는 공연으로 준비된다. 이어, 영남루의 국보 승격 경과보고, 영남루 소개 영상 상영, 지정서 교부, 기념사 및 축사, 축하공연(뮤지컬 공연, 대동놀이 등)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국보 '밀양 영남루'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건축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체계적인 보존·관리를 위하여 경상남도, 밀양시와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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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8
  • ‘지역 미술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다티스트(DArtist) 시리즈’ 대구미술관, 2025 다티스트(DArtist) ‘장용근’선정
    ‘지역 미술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다티스트(DArtist) 시리즈’ 대구미술관, 2025 다티스트(DArtist) ‘장용근’선정 [리더스타임즈] 대구미술관은 다티스트 심사위원회 개최를 통해 장용근(1970)을 2025 다티스트 작가로 선정했다. ‘다티스트’는 2021년부터 선보이는 대구미술관 연례 전시 프로그램으로 대구·경북을 기반으로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작업을 지속하는 작가 1명을 선정하여 이듬해 개인전, 학술행사, 아카이브 등을 지원한다. 올해는 미술계 전문가들로 구성한 5인의 작가추천위원회의를 거쳐 2025 다티스트 작가 후보 5인을 선정하고, 심사위원회의를 통해 장용근을 2025 다티스트 작가로 최종 선정했다. 이번 선정 심사위원회는 한국 현대미술분야 전문가 5명(지역 3, 외부 2명)으로 구성하여 후보 작가들의 역량과 선정 자격에 대해 심층적으로 평가하고 토론했다. 심사위원들의 심사평에서 “장 작가는 사진을 통해 대구 사회와 역사를 오랜 기간 관찰하고 기록한다는 점에서 지역의 과거와 현재를 보여주는 중요한 작가로 평가된다”며 사진의 도시 대구에서 다티스트 작가로 선정되어 의미가 크다고 평했다. 또한 심사과정에서 “장용근은 사진 매체를 통해 지속적으로 작업을 해온 작가다. 특히 ‘도시 채집’, ‘도시 아카이브 프로젝트’를 통해 오랜 기간 대구를 기록하여 변화해가는 대구의 경관, 환경, 사건, 사고, 인재(人災) 등 다양한 사회 문제들도 함께 다루어 왔다. 그 중에서도 소외되고 주목받지 못한 대상이나 노동하는 소시민, 역사적 사건의 희생자들, 사라질 위기에 처한 것들을 자신만의 시각으로 사진에 담아왔다는 데 주목했다”고 밝혔다. 대구를 기반으로 꾸준한 작품 활동을 펼쳐온 장용근은 도시의 다양한 풍경을 사진으로 기록하고 기억한다. 그가 20여 년간 이어온 대표작인 ‘도시 채집’ 연작은 지난 2003년 대구 지하철 화재 사고의 희생자를 추모하는 현수막을 찍으면서 시작하여, 이후 대구의 구도심 재개발 현장이나 도시 공간의 변화를 기록하는 등 광범위한 도시 역사를 보여준다. 이는 또한 도시를 살아가는 인간에 대한 기록이기도 하다. 그의 사진은 대구의 중요한 발자취와 도시의 다양한 면모를 기록하고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해왔으며, 사회 문제에 대한 대화를 유도하고, 보다 포용적인 시각으로 도시를 바라보는데 기여하고 있다. 장용근은 최근 2022년 대만 굿 언더그라운드에서 가진 개인전 ‘도시채집-화롄’, 2021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초청되어 선보인 개인전 ‘37.5℃’ 등을 통해 국제무대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그는 2014년 사진기록연구소를 창립하여 현재까지 여덟 차례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도시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있다. 그의 작품은 서울시립미술관, 일민미술관, 상하이현대미술관, 대구미술관, 대구문화예술회관 등 국내외 미술관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대구미술관은 장용근 작가의 선정을 통해 사진 예술의 가능성과 예술적 역량, 지역 미술의 다양성과 풍부함을 제시한다. 전시는 1여 년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내년 6월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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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7
  • 중앙아시아 고대 문화교류 연구 기초자료 4만여 건 확보
    고(故) 나가사와 카즈토시(長澤和俊) 와세다대학교 명예교수 [리더스타임즈]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원장 김연수)은 중앙아시아 고대 문화교류사 연구에 큰 기여를 한 고(故) 나가사와 카즈토시(長澤和俊, 1928~2019) 와세다대학교 명예교수의 실크로드 관련 연구자료 약 4만여 건을 기증받아, 지난 5월 3일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경남 김해시)에서 인수식을 진행했다. 이번 기증은 고(故) 나가사와 카즈토시 교수의 유족이 그가 평생 연구하고 수집한 각종 서적과 사진·영상자료, 연구노트 등 중요 연구자료에 대한 기증 의사를 국립문화재연구원에 밝히면서 이루어졌다. 실크로드로 잘 알려져 있는 중앙아시아 지역은 고대 문화교류의 핵심적인 지역이라 할 수 있다. 신라와 가야 고분에서 출토된 각종 유리제품과 장식보검 등이 실크로드인 중앙아시아 지역을 통해 우리나라로 전해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기증받은 연구자료는 오는 9월 개관 예정인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 내 자료관에 보관되며, 우리나라 고대 국제교류의 실상을 파악하고, 문화교류사 연구와 인류 공통의 문화유산 보존·보호를 위한 중요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은 이번에 기증받은 자료를 체계적으로 분류·정리하여 국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모든 국민이 문화유산의 향유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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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7
  • 충무공 이순신 장군 기리며, 모내기를 함께 해요
    문화재청 [리더스타임즈]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소장 이신복)는 5월 25일 오전 10시 충무공 이순신 묘소(충남 아산시 음봉면)에서 충무공 이순신 장군 위토(位土)의 역사적 의의를 되새기는 모내기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이충무공 묘소 참배를 시작으로, 참가자 안전교육 후 위토에서 모내기가 진행된다. 모내기 준비 시간부터 종료 시까지 참가자들의 흥을 돋우는 전통 풍물놀이 공연이 펼쳐지며, 모내기가 끝나면 맛있는 들밥(새참)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어린이 참가자들은 활쏘기 체험을 할 수 있으며, 모내기 체험장 옆에는 1932년 민족성금으로 중건된 현충사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현충사 중건 사진전’도 함께 열린다. 국민 누구나 이번 행사에 참가할 수 있으며, 현충사관리소 누리집에서 참가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오는 17일까지 전자우편을 통해 선착순(150명)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는 이번 행사를 통해 민족의 성웅인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위업을 다시금 되새기고, 가족과 함께 사라져가는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충무공 이순신 장군 관련 다양한 국가유산 콘텐츠를 지속 개발하는 정부혁신과 적극행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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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7
  •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제129회 정기연주회 '동요의 귀환, 윤복진의 시와 노래들' 개최
    공연 개요 및 관련 포스터·사진 [리더스타임즈]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제129회 정기연주회 ‘동요의 귀환, 윤복진의 시와 노래들’ 공연이 5월 11일 오후 5시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대구시 문화예술아카이브 공동기획으로 이루어지며, 일제강점기에 우리말과 글로 어린이의 얼을 이은 아동문학의 선구자이자 작사가 윤복진의 작품을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어린이 합창으로 무대에 올린다. 대구에서 태어난 윤복진(1907~1991)은 1925년 방정환의 잡지 ‘어린이’에 동요 ‘별따러 가세’가 입선된 후 많은 작품을 발표했다. 또 1930년에는 ‘김귀환’이라는 필명으로 ‘동아일보’와 ‘조선일보’ 신춘문예 동요 부문에서 1등으로 당선됐다. 계성학교 재학시절 남성정 교회(현, 대구제일교회)성가대로 활동했고, 이때 계성학교 교사이자 제일교회를 함께 다닌 박태준과 교류를 이어갔다. 작곡가 박태준과 함께 동요작곡집으로 ‘중중떼떼중’, ‘양양범버궁’, 그리고 이 두 동요작곡집에 실린 작품을 발췌하여 ‘돌아오는 배’를 간행했다. 윤복진은 어린이들의 교육에 관심을 가졌고, 해방 후 여전히 일본말로 노래를 부르는 어린이들을 보고 우리말과 우리글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초등용가요곡집’, ‘중등용가요곡집’을 1946년에 발간했다. 대구광역시는 2022년 9월 아동문학가이자 작사가인 윤복진의 유족으로부터 친필 노트를 비롯한 그의 문화예술 활동을 가늠할 수 있는 자료 350여 점을 기증받았다. 기증된 윤복진의 자료는 1920년대부터 1950년대까지, 길게는 100여 년이 다 되어가는 자료들이다. 이 자료에 대해 한국예술종합학교 민경찬 교수는 “그동안 음악계에서 윤복진과 그의 작품에 대해 과소평가한 부분이 없지 않다. 그리고 놓치거나 잊혀진 부분도 적지 않다. 이번 기증과 공연을 계기로 해금 이후 음악계, 문학계에 윤복진에 대한 재조명이 우리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일제강점기, 동요는 단순한 노래의 개념을 넘어 최초의 민간 주도 민족 문화 운동”이라고 설명했다. 윤복진의 작품 활동이 단순히 예술적 가치뿐만 아니라 민족문화를 지켜 내기 위한 역사적 의미를 함께 부여한 것이다. 또한 대구광역시는 2024년 1월 30일부터 3월31일까지 대구근대역사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문화예술아카이브 기획전시 ‘동요의 귀환, 윤복진 기증 유물 특별전’을 열었다. 이 전시를 통해 일제강점기, 대구 문화예술의 위상을 밝히고 윤복진과 함께 활동한 예술인들의 선구자적인 활동을 되짚었다. 이번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정기연주회는 ‘동요의 귀환, 윤복진 기증 유물 특별전’을 눈으로 보는 것에 그쳐야 했던 동요 자료를 실제 연주를 통해 귀로 들을 수 있도록 꾸몄다. 아이들의 목소리로 악보의 생명을 불어넣은 것이다. 특히 이번 연주회는 특별전에서 최초로 공개한 작곡집 ‘돌아오는배’(윤복진 작요, 박태준 작곡)에 수록된 노래를 편곡해 최초로 발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홍영상은 “취임 후 첫 공연으로, 잊혀 있었거나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던 대구 지역 예술가의 작품을 시민들에게 소개할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하며, “대구근대역사관에서 열린 ‘동요의 귀환, 윤복진 기증 유물 특별전’에서 감동을 받았던 관람객이라면 눈으로 봤던 악보들이 실제 연주되는 이번 공연을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홍영상) 제129회 정기연주회 '동요의 귀환, 윤복진의 시와 노래들' 입장료는 5천 원으로 문의는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예매는 인터파크를 통해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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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6
  •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동국대와 신라 고분문화 밝힌다
    2021~24년 발간 공동발굴조사 보고서 3종 [리더스타임즈]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황인호)는 5월 3일부터 발굴조사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해마다 추진하고 있는 동국대 WISE캠퍼스(총장 류완하) 고고미술사학과와의 5차 공동발굴조사를 시작한다. 두 기관은 지난 2020년 경주 구황동 지석묘를 시작으로, 2021년부터는 신라 왕족과 귀족의 무덤군인 경주 쪽샘지구 유적을 매년 공동으로 발굴조사하고 있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가 조사를 위한 기술·행정·예산을 지원하고,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의 고고미술사학 전공 학생들이 실습생으로 참여하고 있다. 실습생들은 교과수업(야외고고학)과 연계하여 발굴조사 현장은 물론, 조사 결과에 따른 보고서 발간 과정까지 직접 참여하여 고고학 이론과 실습에 대한 전반적인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두 기관은 『경주 구황동지석묘(2021년)』, 『경주 쪽샘지구 신라고분유적ⅩⅢ-K12·13·27·87호(2022년)』, 『경주 쪽샘지구 신라고분유적ⅩⅥ-K6·8·16·252·253호(2024년)』까지 세 권의 보고서를 발간한 바 있다. 올해 공동발굴조사 대상은 경주 쪽샘지구 유적 분포조사를 통해 확인된 신라 돌덧널무덤과 돌방무덤이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조사하게 될 돌방무덤은, 2007년부터 조사 중인 쪽샘지구 1,300여 기의 무덤 중 최초로 확인된 형식이다. 이번 조사를 통해 무덤의 내부 구조와 봉토 축조 방법을 살펴, 6세기 이후 신라 지배층의 무덤 형태가 돌방무덤으로 변화하는 모습 등을 밝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공동조사는 국가 연구기관과 대학 간 상호협력과 공동 책임 아래, 전공 학생들에게 연구와 교육 기능을 동시에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교육 모델이자, 지역 대학을 활성화할 방안의 하나로 의미가 있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앞으로도 정부혁신과 적극행정의 하나로 대학 기관과의 공동발굴조사를 꾸준히 진행하여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중요 유적과 유물을 체계적으로 조사·연구하여 학문적 성과를 축적하기 위해 힘써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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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3
  • 가족과 함께 즐기는 5월 국가무형유산 공개·기획행사
    안동차전놀이 [리더스타임즈]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윤순호)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과 함께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전국 각지에서 '국가무형유산 공개행사'와 '전승자 주관 기획행사'를 개최한다. '국가무형유산 공개행사'는 무형유산의 대중화를 위해 전승자들이 자신의 기량을 공개하는 행사로 5월에는 총 38건을 선보인다. 경북 안동 지역에서 마을 청장년들이 동서로 편을 갈라 나무로 만든 동채를 서로 부딪쳐 승부를 겨루는 ▲'안동차전놀이'(5.4. / 구 안동역 역사부지), 줄꾼과 어릿광대의 재담과 곡예, 음악이 어우러진 ▲'줄타기'(5.4. / 과천중앙공원야외마당), ▲'강강술래'(5.19. / 진도 운림산방 광장) 등의 행사가 열려 국민들이 무형유산의 흥과 멋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승자 주관 기획행사'는 전승자가 자유롭게 기획하는 무형유산 공연과 전시로 5월에는 총 36건이 열린다. 역사적으로 이웃나라들과 중요한 교역품으로도 사용됐던 부채를 만드는 ▲'선자장'(5.3.~5.5. / 전주부채문화관), 복식이나 의식용구의 장식으로 사용되는 매듭을 만드는 ▲'매듭장'(5.3.~5.6. /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매듭공방)의 전시와 체험행사가 개최되며, ▲'영산줄다리기'(5.10. / 이화여자대학교 정문 옆 잔디광장), ▲ '법성포단오제'(5.12. / 법성포단오제전수교육관), ▲'송파산대놀이'(5.23. / 석촌호수 동호 수변무대) 등의 다양한 행사를 만나볼 수 있다. 국가무형유산 공개행사와 전승자 주관 기획행사의 상세일정은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을 방문하거나, 한국문화재재단으로 문의하면 일정, 장소 등을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앞으로도 국가무형유산을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운영하는 등의 적극행정을 통해, 국민들의 무형유산 향유기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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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인천공항에서 5월부터 ‘전통문화’ 미디어아트 영상 4종 공개
    잼리퍼블릭 홍보영상 [리더스타임즈]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정용재)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과 함께 국가유산 체계로의 전환을 맞아, 5월 1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 내 운영 중인 미디어월에서 전통문화를 소재로 한 미디어아트 영상 4편을 새롭게 공개한다. 국립고궁박물관과 한국문화재재단은 지난 2021년부터 인천국제공항을 방문하는 내외국인들에게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알리기 위한 미디어월을 운영하고 있다. 미디어월은 고화질(32K) 영상 재생이 가능한 발광 다이오드(LED) 디스플레이로, 자동길(무빙워크)을 따라 이동하며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에 공개되는 영상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네 가지 주제(국가유산(Heritage), 자연(Nature), 음식(Food), 문화(Culture))로 편당 4분 분량으로 제작됐다. 국가유산을 주제로 한 ▲ ‘K-Heritage 조선왕실 행차 풍경’ 영상에는 화성에서 한양까지 국왕의 여정을 그린 환어행렬도를 미디어아트로 구현하여 생동감 넘치는 걸음걸이와 아름다운 풍경을 담았다. 자연을 주제로 한 ▲ ‘K-Nature 한국의 풍경에 빠져들다’ 영상은 계절과 공간의 변화에 따른 전면(파노라마) 영상으로 구현하여, 우리나라의 세계유산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가야고분군’, ‘한국의 역사마을: 하회와 양동’, ‘한국의 서원’, ‘산사, 산지승원’, ‘창덕궁’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음식을 주제로 한 ▲ ‘K-Food 한국의 전통음식’ 영상에는 현재 한국의집에서 제공하고 있는 조선시대 궁중음식 기반의 한정식을 소재로 하여, 한식의 다채로운 색감과 정갈함을 담아냈다. 순백의 배경과 고즈넉한 배경 음악을 활용하여 최대한 한식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문화를 주제로 한 ▲ ‘K-Culture 조선의 흥’ 영상은 가상 인간(버추얼 휴먼) 무용수들이 경복궁을 배경으로 춤을 추는 영상으로, 케이팝(K-Pop)과 국악을 결합한 새로운 케이컬처(K-Culture)를 흥겹게 표현했다. 이와 별도로, 이번에 공개되는 미디어아트를 배경으로 글로벌 댄스 그룹 ‘잼 리퍼블릭’이 펼치는 역동적인 공연을 담은 홍보영상도 국립고궁박물관 유튜브와 문화유산채널 유튜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국립고궁박물관과 한국문화재재단은 공항 이용객의 편의와 국가유산의 홍보를 위해 올해 중으로 인천공항 입국장 내에 사진 촬영 구역(포토존)과 쉼터를 조성하여 내년부터 공개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국가유산의 향유 기회를 전 세계로 확대해나가는 적극행정을 이어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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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대구미술관, 전시 연계 프로그램‘큐레이터 토크’
    대구미술관, 전시 연계 프로그램‘큐레이터 토크’ [리더스타임즈]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미술관은 5월 8일 오후 2시, 대구미술관 2층 선큰가든에서 대구포럼 Ⅲ ‘누구의 숲, 누구의 세계’ 전시의 이해를 돕는 ‘큐레이터 토크’를 진행한다. 큐레이터 토크에서는 대구포럼 Ⅲ ‘누구의 숲, 누구의 세계’의 주제인 인류세와 환경, 생태계 위기, 비인간 담론 등과 관련된 주제들로 전시 기획을 진행해 온 3명의 큐레이터들이 참여한다. 토크 프로그램은 대구포럼 Ⅲ ‘누구의 숲, 누구의 세계’ 전시를 기획한 대구미술관 박보람 학예연구사가 참여·진행하고, 국립현대미술관 성용희 학예연구사와 부산현대미술관 최상호 학예연구사를 초청해 전시 사례를 공유한다. 성용희 학예연구사는 현재 국립현대미술관에서 다원예술 등을 주제로 전시를 기획하고 있으며 ‘모두를 위한 미술관, 개를 위한 미술관’(2020), 다원예술 ‘미술관-탄소-프로젝트’(2022) 등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발표에서는 전적으로 ‘인간’만을 위한 공간이었던 미술관에 반려동물을 초청하여 우리 사회의 타자들에 대한 태도, ‘반려’의 의미, 다른 종들과 비인간들의 의미를 고려했던 ‘모두를 위한 미술관, 개를 위한 미술관’(2020) 전시 사례를 공유한다. 또한 기후변화라는 인류세 현상에 직면한 미술관이 고민하는 지점들을 고민했던 국립현대미술관의 ‘미술관-탄소-프로젝트’(2022)에 관한 이야기도 들려준다. 부산현대미술관 최상호 학예연구사는 최근 ‘거의 정보가 없는 전시’(2022), ‘지속가능한 미술관: 미술과 환경’(2021)을 기획하며 전시의 제작부터 유통, 그리고 소비의 과정에 대하여 관심을 가져왔다. 이번 발표에서 자본주의 세계 질서와 공존하는 미술관의 현실을 직시하고 전시에 수반되는 환경적인 문제들을 고찰했던 ‘지속가능한 미술관: 미술과 환경’(2021) 전시 사례를 들려준다. 대구미술관 박보람 학예연구사는 이번 ‘누구의 숲, 누구의 세계’ 전시에서 예술가들의 눈으로 자연, 비인간적 존재, 인간이 발전시켜 온 도시와 문명의 발전 속 풍경들의 내외부를 찬찬히 살피고, 공생과 새로운 생태적 감수성에 대해 다루게 된 계기들과 그 이면의 이야기를 공유한다. 대구미술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인류세와 생태계 위기, 환경에 관한 주제를 각기 다른 세 관점의 전시로 구현한 큐레이터들의 현장 이야기를 관람객 및 미술 전문가와 공유할 예정이다. 박보람 학예연구사는 “미술관과 예술, 그리고 전시가 이러한 사회적 문제들을 어떻게 실천하고 있는지, 예술기관이 지역 사회 및 공동체들에 어떠한 새로운 사고의 전환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는지 등의 의미를 되새겨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모집 대상은 선착순 성인 30명이며, 5월 7일까지 대구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대구미술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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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1

실시간 문화 기사

  • 국립고궁박물관, 이달의 추천 유물로‘숙종 태항아리’소개
    숙종 태항아리와 태지석 [리더스타임즈]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조선 시대 도자기인 '숙종태항아리'를 9월의 ’큐레이터 추천 왕실 유물‘로 정해 국립고궁박물관 지하1층 상설전시장 ’왕실의례‘ 전시실에서 소개하고, 9월 6일부터 문화재청과 국립고궁박물관 유튜브로 온라인 공개한다. 조선왕실에서는 태아와 어머니를 연결하는 ’태(胎)‘를 소중히 보관하는 문화가 의례로 규범화되었다. 사람들은 생명의 시작을 함께하는 태가 아이의 운명과 연결되었다고 믿었고, 아이의 삶이 순탄하길 바라며 왕손의 태를 태항아리에 넣은 후 좋은 땅에 묻었다. 조선왕실의 태항아리에는 새 생명이 평안하게 잘 자라길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 소개하는 '숙종 태항아리'는 태를 담는 작은 내(內)항아리와 내항아리를 담는 큰 외(外)항아리로 구성되었다. 항아리의 어깨 부분에 구멍을 낸 고리를 달았고, 뚜껑에는 구멍을 뚫은 손잡이를 만들었으며, 몸체와 뚜껑에 끈을 교차시켜 항아리를 봉할 수 있게 하였다. 태항아리는 숙종의 생년월일을 적은 태지석도 함께 묻었다. 전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진행되며,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국민 누구나 볼 수 있도록 국립고궁박물관 누리집과 문화재청과 국립고궁박물관 유튜브에서 국·영문 자막과 함께 해설영상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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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01
  • 9월 독서의 달, 지친 어깨와 마음을 책으로 펴자
    [리더스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는 2021년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해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도서관, 학교 등과 함께 ‘어깨 펴기, 가슴 펴기, 책도 펴기’라는 표어로 전국 각지에서 전시·강연·체험 등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와 프로그램 8,700여 건을 진행한다. 9. 3.~5. 부산광역시 북구, ‘2021 대한민국 독서대전’ 비대면 진행 올해 ‘독서의 달’ 행사는 9월 3일부터 5일까지 부산광역시 북구에서 열리는 ‘2021 대한민국 독서대전’부터 시작된다. 독서대전에서는 출판사와 동네책방이 함께 독서 행사를 진행하는 ‘다시 책, 북페어’, 정호승 시인, 정재찬 교수 등 다양한 유명 작가들의 책 강연을 들을 수 있는 ‘북토크 콘서트’, ‘책으로 시대를 읽다’를 주제로 열리는 독서 학술대회(9. 3.)와 ‘비블리오 배틀’ 형식으로 열리는 전국독서동아리한마당(9. 4.) 등, 온라인으로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들을 준비했다. 행사에 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독서대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국 교육청과 지자체에서도 지역 독서대전, 퀴즈대회, 공연, 체험프로그램 등 흥미로운 행사 이어져 이와 함께 17개 시도 교육청과 지자체에서도 지역 독서대전, 퀴즈대회, 공연, 체험 행사 등 흥미로운 독서문화 행사가 이어진다. 2019년 ‘대한민국 독서대전’의 개최지였던 청주시는 ‘청주 독서대전(9. 10.~11.)’을 자체적으로 열어 독서의 열기를 계속 이어나간다. 이밖에 ▲ 초등학생 독서감상문 글짓기 대회(서울), ▲ 원북 공연으로 만나다(부산), ▲ 대전학생토론마당(대전), ▲ 서로서로 독서로(인천), ▲ 어른을 위한 100세 그림책 전시(광주), ▲도전! 인공지능(AI)·정보통신기술(ICT) 과학독서 골든벨(대구), ▲ 전자책 독서퀴즈대회(강원), ▲ 도서관 방문 챌린지(울산), ▲ 엉덩이로 책 읽기 대회(경남), ▲ 자녀와 함께하는 독서 심리치료(경북), ▲ 작심삼일 독서를 응원합니다(전남) 등 다양한 지역 독서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문체부가 운영하는 독서문화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 전국 94개 기관에서 ‘독서아카데미’를 운영해 문학·철학·과학 등 다양한 독서강연과 함께 독서토론, 독서지도 등을 지원하고 ▲ 전국 160개교에서는 청소년들이 토론으로 독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청소년 독서토론 한마당’을 진행한다. ▲ 어르신이 재능기부자로 참여하는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은 전국 10개 주관처에서 소외계층을 직접 방문해 책을 읽어준다. 더불어 책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 9월 24일, 전국 70개 서점에서는 온·오프라인으로 ‘심야 책방’을 열어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하고, ▲ ‘책체험버스’가 전국 문화 소외지역 20여 곳을 방문해 전자출판물과 소리책(오디오북)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 ‘2021 60+ 책의 해’ 캠페인에서는 도서관 방문 프로그램인 ‘책마실가세’, 글쓰기 활동인 ‘작가와 함께하는 행북(BOOK)학교’ 등 다양한 고령층 독서프로그램으로 고령층 독서환경을 만들고 활동을 지원한다. ▲ 꾸준한 책 읽기 습관을 키울 수 있도록 습관형성 응용프로그램(앱) ‘챌린저스(CHLNGERS)’와 함께하는 ‘독서 도전(챌린지)’ 경품행사도 진행한다. 국방부도 군대 안팎에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다채로운 ‘독서의 달’ 행사를 운영한다. 특히 국방부 육군의 대표 독서 행사인 ‘황금박쥐 독서감상문 경연대회’는 지능형(스마트)도서관을 활용해 군 부대원과 군인 가족의 독서를 지원하고 독서감상문을 공유한다. ‘독서의 달’맞이 행사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독서정보 누리집(포털) ‘독서인’ 달력(캘린더)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27회 독서문화상, 표창 총 24점 수여 아울러 문체부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해 독서문화 확산과 진흥을 위해 노력한 개인 16명과 8개 단체에 ‘독서문화상’ 총 24점을 수여한다. 대통령 표창은 해양환경공단이 받는다. 해양환경공단은 독서 소외지역에 바다드림도서관을 조성해 독서환경을 개선하고 독서경영으로 독서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직장과 가정, 지역사회에서의 독서문화 진흥에 이바지했다. 국무총리 표창은 ▲ 원주 인문학 독서학교를 개설해 무료 인문학 독서교육으로 지역 독서문화를 진흥하고 청소년 진로독서 지도에 힘써 온 임영규 진광중학교 교사와 ▲ 지역사회 독서동아리 사업을 운영해 독서 인구 확산에 기여한 오지은 광진정보도서관 사서, ▲ 독서 활용 분야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보급해 독서 치료 분야 발전에 기여한 임성관 경기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수에게 수여한다. 동대문구 답십리도서관, 인천항만공사 윤희선 대리, (사)동시동화나무의숲 등 20명은 문체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해 전국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통해 국민들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길 바란다. 또한 ‘독서문화상’ 시상을 통해 더욱 많은 사람들이 독서문화 진흥활동에 관심을 가질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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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01
  • 품종 다양화 이끌 국산 포도 ‘스텔라’ 시장에 첫선
    [리더스타임즈] 농촌진흥청은 달걀 모양에 독특한 향을 지닌 국산 포도 ‘스텔라’ 품종이 올해 처음 시장에 유통된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스텔라’ 품종의 빠른 보급을 위해 지난해부터 경기도, 충남, 전북농업기술원과 함께 ‘신품종 이용촉진사업’을 통해 재배 과정을 검토해 왔다. 이 사업이 결실을 맺어 ‘스텔라’ 포도 2~3톤가량이 이번에 소비자와 만난다. ‘스텔라’는 ‘별’을 뜻한다. 3~4품종이 주도하는 국산 포도 시장에서 별처럼 빛나는 품종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름 붙였다. 독특하고 차별화된 품종을 선호하는 최근 포도 소비 경향에 맞는 품종으로, 포도 알 모양이 달걀형으로 독특하고 체리와 비슷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 당도는 18.5브릭스(°Bx)로 청포도 샤인머스켓과 비슷하고, 산 함량은 0.44%로 다른 품종보다 약간 높아 새콤달콤하다. 농촌진흥청은 ‘스텔라’의 첫 출하를 앞두고 판매 전략 등을 세우기 위해 2일, 전북 남원의 포도 재배 농가에서 현장 평가회를 연다. 농업인과 유통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이번 평가회에서는 ‘스텔라’ 품종의 열매 특성과 재배할 때 유의점 등을 공유하고, 시장 진입을 위한 판매 전략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스텔라’는 꽃이 피기 전 새 가지의 생장이 빠른 경우 꽃봉오리가 떨어질 수 있으므로 나무 자람새를 알맞게 조절해야 한다. 심는 거리는 어린나무는 3∼5m, 나무가 어느 정도 자란 3년생 이후부터는 7∼10m로 간격을 넓게 조정하는 것이 좋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과수과 박정관 과장은 “독특한 향과 모양을 지닌 포도 스텔라가 우리나라 포도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전북 남원시 유선진 농가는 “스텔라는 당도가 높고 껍질째 먹을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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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01
  •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제3기 달빛바다학교 수강생 모집
    [리더스타임즈]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태안해양유물전시관에서 <여행기, 길을 나선 자들의 기록>이라는 주제로 운영하는 제3기 달빛바다학교(10.7.~28.) 수강생을 9월 6일부터 24일까지 모집한다. ‘달빛바다학교’는 해양문화유산을 활용한 태안해양유물전시관의 인문학 교육 프로그램으로, 전시관이 위치한 지역 유관기관인 태안문화원과 협력하여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여행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시민들에게 간접적으로나마 동아시아 곳곳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고대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바다를 건너 길을 나섰던 역사 속 여행자들이 기록한 ‘여행기’를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은 10월 7일부터 28일까지 태안문화원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진행한다. 첫 번째 교육인 ▲ ‘통일신라 시대 불교미술에 영향을 끼친 구법승들의 여행기’(10.7. 서지민, 충북대학교)를 시작으로 ▲ ‘송나라 사신 서긍의 여행기’(10.14. 진호신,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 ‘조선으로 표류한 하멜의 여행기’(10.21. 박제광, 건국대학교박물관), ▲ ‘이사벨라 버드 비숍의 19세기 동아시아 여행기’(10.28. 김이재, 경인교대) 등 모두 4차례의 강의가 마련되어 있다. 해양문화유산에 관심 있는 중학생 연령의 일반인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고, 선착순 50명을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들은 9월 6일 오전 9시부터 24일 오후 6시까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태안문화원을 직접 방문(태안군 태안읍 백화로 192/신청서 비치)하거나 전화로 접수해도 된다. 선발된 50명에게는 9월 27일에 문자로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태안해양유물전시관은 강의현장 녹화영상을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누리집과 유튜브로 2021년 12월 31일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시청하도록 할 예정이다.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태안해양유물전시관에서 다양한 사회교육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여 태안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전 국민이 해양문화유산으로 삶의 활력과 위안을 얻을 수 있도록 알찬 프로그램을 꾸준히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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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31
  • 케이팝 가수와 함께 한국 생활문화를 만들고 즐기자
    [리더스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9월 6일부터 11월 14일까지 ‘2021 한류생활문화한마당 모꼬지 대한민국’을 개최한다. ‘모꼬지 대한민국’은 전 세계 한류 애호가들이 한식, 미용, 패션, 놀이 등 한국의 생활문화를 함께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여는 한국 생활문화 축제이다. 한국을 소재로 한 영상공모전 ‘모꼬지 콘테스트’, 한류 애호가가 함께 만드는 온라인 백과 ‘한류생활문화 위키’, 최신의 한국 생활문화 정보가 담긴 ‘한류생활문화 웹진’, 한국문화를 주제로 한 ‘온라인 게임’ 등 참가자들이 한류 콘텐츠 생산자이자 소비자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 생활문화를 담은 웹드라마·웹툰, 주빈국 러시아(9월)·인도(10월)·인도네시아(11월) 현지 문화도 선보여 특히 올해는 한국 생활문화를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알리기 위해 웹드라마 ‘모꼬지 키친’과 웹툰 ‘처음, 너와 봄’ 등을 새롭게 선보인다. 9월 6일(월) 첫 방송 되는 웹드라마 ‘모꼬지 키친’에서는 케이팝 가수 비원에이포(B1A4) 공찬이 한식당을 운영하는 요리사 무영 역을 맡아 한류 애호가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애초에 ‘모꼬지 대한민국’은 신남방·신북방 국가를 대상으로 현지에서도 열리는 쌍방향 문화교류로 기획됐지만 지난해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해 국가 간 이동이 제한되면서 주빈국을 정해 온라인으로 양국의 문화를 소개해왔다. 지난해에는 카자흐스탄, 미얀마, 필리핀을 주빈국으로 선정해 한국 생활문화와 함께 주빈국의 다양한 문화를 온라인으로 소개했고 전 세계 한류 애호가 165개국, 200만 명 이상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 올해 주빈국은 러시아, 인도, 인도네시아이다. 9월 6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러시아 주간에는 인기 케이팝 가수 더보이즈, 러블리즈, 씨아이엑스(CIX)가 참여해 2021년 ‘모꼬지 대한민국’의 시작을 알리고, 한국의 배달문화, 피부 미용법, 추석 명절 등을 직접 소개한다. 9월 12일 오후 6시에는 ‘모꼬지 라이브’를 통해 현지 애호가들과 화상으로 만나 한-러 양국 생활문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케이팝 공연을 선보인다. 인도 주간은 10월(10. 4.∼10.), 인도네시아 주간은 11월(11. 8.∼14.)에 이어진다. 몬스타엑스, 펜타곤, 에이비식스(AB6IX), 에이스(A.C.E), 드림캐쳐 등 현지에서 인기가 높은 케이팝 가수 등이 함께할 예정이다. ‘모꼬지 대한민국’의 주요 프로그램과 일정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 세계 한류 애호가들의 편의를 위해 영어와 주빈국 언어로 제공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전 세계인들이 ‘모꼬지 대한민국’을 통해 한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사랑하고 소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이 행사가 더욱 많은 국가들과의 문화교류를 확대하는 데도 기여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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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31
  • 대구시, 전국 유일의 여성정책박람회,‘2021 여성UP엑스포’열려
    [리더스타임즈] 대구시는 양성평등주간(9.1~9.7)을 맞아 여성·남성이 모두 행복한 사회 실현과 지역경제 붐업을 위해 전국 유일의 여성정책 종합 박람회인 ‘2021 여성UP엑스포’를 9월 3일, 4일 양일간, 대구 엑스코 동관(제2전시장 5~6홀)에서 개최한다. 올해 6회째를 맞이하는 ‘2021 여성UP엑스포’는 ‘더하는 평등, 더 나은 일상(Woman UP, JUMP UP Daegu)’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총110개 기관(단체) 300개 부스 규모로 개최되며, 7개 여성정책 테마관을 중심으로 여성행복일자리 박람회, 온(溫)가족사랑 대축제, 제1회 대구여성 창업스타전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엑스포 전시장은 9월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운영되며, 양성평등·여성안전·건강가정·함께육아 등 7가지 주제로 구성된 여성정책 테마관과 대구지역 5개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함께 추진하는 여성행복 일자리박람회, 대구 근대여성 탐방로 반지길 체험과 각종 공모전 및 사진전 등으로 구성해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고용충격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고 있는 경력단절여성 등의 취·창업 지원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여성행복일자리 박람회는 여성인력 채용을 위해 80여 개 구인업체가 참여해 화상·현장 면접과 취·창업 및 구직 상담이 진행될 예정으로 전년 대비 면접 부스와 구인인원이 두 배로 확대돼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9월 3일 여성UP엑스포 1일차에는, 먼저 공식행사인 ‘양성 평등 주간 및 여권통문의 날(9.1.) 기념식’이 엑스포 전시장 내 평등관에서 오전 11시에 개최되며, 올해 여성대상 수상자(대구YWCA 박선 사무총장) 및 양성평등 분야 유공기업·단체에 대한 시상과 내빈 축사, 국난극복에 앞장선 대구여성을 조명하는 기념영상(주제 : 그날, 대구 여성이 있었다.) 상영, 퍼즐맞추기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된다. 이어서, 올해 처음 시행하는 ‘제1회 대구여성 창업스타전’이 오후 2시 시상식과 함께 ‘tvN 신박한 정리’ 공간크리에이터 이지영 대표의 성공창업 특강이 예정돼 있어 경력단절을 극복하고 경제활동에 다시 복귀하기를 희망하는 지역 여성들의 많은 참여가 예상된다. 대구여성 창업스타전은 지난 6월부터 지역 여성들의 우수창업 아이템을 공모했으며, 그 결과 79건을 접수했고 평가를 통해 14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8월 31일 본선 14팀의 PT발표를 통해 최종 7팀을 선정해 창업지원금과 창업교육 및 컨설팅 등의 혜택을 주어 여성CEO로 나아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되도록 지원한다. 이 밖에도 ‘청년여성 멘토링 공유회’와 결혼이민자 성공스토리 토크콘서트인 ‘대구삶나눔 강연’, 여성 1인가구의 안전한 환경 모색을 위한 ‘여성안전 공동세미나’ 등이 진행된다. 여성UP엑스포 2일차인 9월 4일은, 엑스코 전시장 내 평등관에서 다문화 분야 유공자 표창과 세계전통 혼례복 패션쇼가 펼쳐지는 ‘온(溫)가족사랑 대축제’와 외국인 주민 화합 한마당행사인 ‘슈퍼스타 다문화경연대회’가 이어진다. 또한, 일잘러와 함께하는 라이프 디자인 토크쇼인 ‘워라밸 공감콘서트’와 청소년 및 시설 근무자를 대상으로 ‘성괴롭힘 예방교육’이 실시되며, ‘기후변화 위기와 여성’이라는 주제로 ‘여성행복토론회’가 개최된다. 이와 함께, 전시장 내에 기후변화 및 환경에 민감도가 높은 시민들을 위한 친환경 특별관을 운영하고 각 부스마다 다양한 업사이클링 체험 등을 통해 친환경 기념품도 증정해 시민들의 지구환경 위기 등에 대한 인식 제고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한편,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지속됨에 따라 전시장 내 최대 수용인원은 1,600명(6㎡당 1명)으로 제한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한 행사가 되도록 준비하고 있다. 행사 참여인원이 49명으로 제한된 양성평등기념식과 대구여성창업스타전, 온(溫)가족사랑대축제 등은 대구시, ㈜엑스코 및 대구여성가족재단 SNS(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와 엑스포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누구나 어디서든 관람할 수 있도록 실시간 생중계된다. ‘2021 여성UP엑스포’ 행사일정 및 주요 프로그램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엑스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고 현재 시민들의 참여 방법 다양화를 위한 온라인 이벤트를 9월 3일(금)까지 진행 중이며, 추첨을 통해 다양한 모바일상품권도 제공한다.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시민들에게 위로가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특히, 여성행복 일자리 박람회를 통해 실직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여성들이 일을 잡(JOB)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여성과 남성 모두에게 일상이 행복한 대구, 점프 업 대구(JUMP UP Daegu)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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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30
  • ‘콘텐츠, 새로운 세계로 여행하다’
    [리더스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국제방송영상마켓(BroadCastWorldWide, BCWW) 2021’이 9월 6일부터 10일까지 공식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열린다. 국제방송영상마켓(BCWW)은 2001년 시작 이래 매년 꾸준히 성장해 한류 콘텐츠의 수출을 견인하고, 국내외 방송영상산업 관계자들이 정보를 교류하는 아시아 최대 방송영상 국제시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콘텐츠, 새로운 세계로 여행하다(Content, Traveling to a New World)’를 주제로, ▲ 온라인 전시관과 사업(비즈니스) 상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온라인시장(마켓), ▲ 우수작품 및 형식(포맷) 시연회 및 투자 설명회, ▲ 세계 방송영상산업 흐름과 미래를 조망하는 온라인 학술대회, ▲ ‘뉴미디어 콘텐츠 시상식’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코로나 상황을 극복할 온라인 사업상담회 기능 강화, 투자설명회 개최 특히 이번 행사는 비대면으로 열리는 만큼, 참가사들이 선보이는 모든 방송영상콘텐츠를 온라인 전시관을 통해 한눈에 만나볼 수 있으며, 구매자(바이어)는 공식 누리집의 ‘맞춤형 거래상담(비즈매칭)’ 기능을 활용해 관심 있는 참가사와의 사업 상담 일정을 조정하고 사업화를 논의할 수 있다. 일대일 사업 상담 외에도 국내외 주요 작품을 제작사가 전 세계 구매자들에게 직접 소개하는 ‘우수작품 시연회’와 기획단계 작품이나 웹툰, 웹소설 등 지식재산(IP)의 영상화를 위한 투자유치 기회를 찾기 위한 ‘투자설명회’도 개최한다.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수출과 홍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계의 요구를 반영해 참여 작품을 전년보다 대폭 확대했고, 우수작품 시연회를 통해 총 37개 작품이, 투자 설명회를 통해 총 9개 작품이 전 세계 구매자·투자자들과 만난다. 한편, 올해부터는 참가사들의 판매전략 수립에 도움을 주고자 본행사에 앞서 핵심 구매자들의 구매 전략을 알아보는 ‘특별 화상 토론회(웨비나)’를 새롭게 기획해 8월 31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누구나 공식 누리집을 통해 한국 주요 구매자들이 말하는 ‘한국은 이런 콘텐츠를 삽니다’와 일본, 중국, 베트남 등의 주요 구매자들이 말하는 ‘한국콘텐츠의 매력’을 살펴볼 수 있다. 9. 7.~8. 학술대회 개최, 방송영상산업 흐름과 급변하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 전망 국내외 미디어사 관계자의 강연을 통해 세계 방송산업의 변화와 새로운 기회를 전망하는 학술대회도 이어진다. 9월 7일에는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사업자인 티빙, 콘텐츠웨이브, 왓챠가 한자리에 모여 한국 온라인동영상서비스의 원작(오리지널) 콘텐츠 제작과 수급 전략 등 ‘한국 온라인동영상서비스의 현재와 미래, 도전’에 대해 토론한다. 미국판 <복면가왕>, <너의 목소리가 보여>를 크게 성공시키며 한국형 음악쇼의 세계적인 인기를 선도하고 있는 폭스(FOX) 얼터너티브 엔테인먼트의 예능 부문 대표 롭 웨이드(Rob Wade)는 미국 현지에서 온라인 생중계로 세계 방송시장에서 바라보는 한국콘텐츠의 매력과 세계 콘텐츠 시장의 흐름에 대해 강연한다. 9월 8일에는 아시아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세계적 온라인동영상서비스 에이치비오 맥스(HBO Max)의 클레멘트 슈빅(Clément Schwebig)을 초청해 급변하는 세계 온라인동영상서비스 시장 흐름과 대응 전략 등 ‘콘텐츠산업과 미래 전략’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이밖에 다큐멘터리 영화 <님아> 진모영 감독의 제작 이야기, 국내 최초로 미국드라마 제작에 나선 ‘스튜디오드래곤’이 해외 제작사(파트너사)와 협업한 사례 등 업계의 주목을 받은 다채로운 이야기들도 만나볼 수 있다. 뉴미디어 콘텐츠 시상식, 수상작 시연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 진행 방송영상산업 관계자뿐만 아니라 방송영상콘텐츠에 관심이 있는 일반 참가자들이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유튜브 채널과 왓챠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웹드라마 <좋좋소>와 한국에서도 재제작을 진행하고 있는 대만 인기드라마 <상견니>의 출연 배우와 제작자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행사가 온라인 관객들을 기다린다. 9월 9일에는 우수 뉴미디어 콘텐츠를 발굴해 시상하는 ‘뉴미디어 콘텐츠 시상식’과 수상작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뉴미디어 수상작 시연회’를 진행한다. 마지막 날인 9월 10일에는 ‘환경’을 주제로 열린 ‘사회적 가치 짧은 영상(숏폼) 공모전’의 수상작을 발표하고 시상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국제방송영상마켓’은 지난 20여 년간 한국 방송영상콘텐츠가 해외에 진출하는 발판으로서 큰 역할을 해왔으며, 한국콘텐츠의 세계적 인기와 성장에 힘입어 그 위상도 높아지고 있다. 문체부는 앞으로도 ‘국제방송영상마켓’을 통해 우수한 한국 방송콘텐츠와 형식(포맷)을 전 세계에 소개하고 해외 진출 성과를 확산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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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30
  • 교육부, 2022 수능 응시원서 접수 절차
    교육부, 2022 수능 응시원서 접수 절차 [리더스타임즈] 8월 19일부터 9월 3일까지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가 진행됩니다. 수험생 여러분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접수처 방문 시 마스크 착용, 손 소독 실시, 접수자 간 거리 유지 등 방역 수칙을 꼭 지켜주세요! ① 1m 이상 거리두기 ② 발열체크와 손소독 하기 ③ 출입자 명부 작성하기(전자출입인증 또는 수기작성) ④ 응시원서 기초자료 작성 및 제출 ⑤ 본인 확인(신분증, 부착용 사진 확인을 위하여 마스크는 잠깐 내리기) ⑥ 응시원서 수령 ⑦ 응시원서 내용 확인 후 사진부착 및 날인(서명) ⑧ 응시원서 제출 및 응시수수료 납부(필요 시 증빙서류 제출) ⑨ 접수확인서 내용 확인 후 날인(서명) 및 제출 ⑩ 접수증 수령(접수 완료) 수험생 접촉 물품은 수시로 소독 관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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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27
  • 대구시, 코로나19를 넘어, 일본 히로시마 청소년과 소통한다
    [리더스타임즈] 대구시는 자매·우호 협력도시 간 우호증진과 지역 청소년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2021년 대구광역시 해외 자매·우호협력도시 청소년 국제교류’에 참여할 지역 청소년을 9월 10일까지 모집한다. 동 사업은 2001년부터 청소년의 도전의식과 글로벌 리더로서의 역량강화를 위한 사업으로 중국(칭다오, 닝보), 일본(히로시마, 고베) 지역의 청소년들을 격년으로 초청·방문해 홈스테이, 다양한 문화체험, 친교 활동 등 교류 활동을 지원해왔다. 올해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대구­히로시마(일본) 간 비대면 교류행사로 추진하며, 서류 및 면접 심사를 통해 각 국별로 4개 그룹 20명 정도를 선발, 양국 총 4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지원은 대구광역시에 거주하는 만15세~18세 청소년이면 가능하고, 일본어에 능통한 청소년 포함 그룹은 우대혜택이 있다. 참가 희망자는 9월 10일까지 대구시 및 대구청소년지원재단 홈페이지 공고사항을 참조해 신청할 수 있다. 주요 행사 프로그램은 ▲사전 워크숍(10월 초)을 통한 주제를 선정 및 역량 강화 교육, ▲온라인 미팅(10월 말~11월 초, 2회)을 통한 그룹별 과제 수행, ▲결과공유회(11월 중) 및 문화공연 참관으로 구성했다. 참가 청소년들이 지역 특산물, 축제, 여행코스 등 흥미 있는 주제를 함께 선정해 과제를 수행하고 결과를 공유하면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명숙 대구시 여성청소년교육국장은 “코로나19 상황에도 지역 청소년들의 세계시민역량 강화 및 우호 협력 증진을 위해 준비했다”며 “관심 있는 많은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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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26
  • 덕수궁, 대한제국과 고종·석조전 소개하는 온라인 교육(총3차) 진행
    [리더스타임즈]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는 9월 1일 오전 10시부터 ‘덕수궁 누리집’에서 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교육 ‘어서와! 석조전은 처음이지?’ 의 신청 접수를 받는다. ‘어서와! 석조전은 처음이지?’는 대한제국을 둘러싼 당시 국제환경과 자주적으로 추진되었던 광무개혁, 대표적인 서양식 궁궐건축인 덕수궁 석조전을 소개하는 비대면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으로, ‘고종과 광무개혁’, ‘석조전 랜선 탐험’, 퀴즈와 퍼즐 등 총 4부로 구성되었다. ▲ 9월 1일부터 10일(1차), ▲ 9월 15일부터 24일(2차), ▲ 9월 29일부터 10월 8일까지(3차) 총 3차례에 걸쳐 회차당 각 100명, 총 300명이 덕수궁관리소 누리집을 통해 교육 신청을 할 수 있다. 신청을 마친 어린이들은 석조전 입체퍼즐 등이 담긴 교육 꾸러미를 우편으로 받게 되며, 배포지에 적힌 온라인 주소(URL)로 학습 영상에 접속해서 11월 7일까지 교육받을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단체 신청의 경우 덕수궁관리소에 먼저 문의 후 신청할 수 있다. 참고로, 덕수궁 석조전 대한제국역사관에서는 2015년부터 어린이 대상 박물관 교육을 진행해 왔는데, 비대면 온라인 교육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비대면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덕수궁을 찾지 못하는 어린이는 물론, 산간·도서지역 어린이들에게도 덕수궁의 이모저모를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수화영상과 자막이 있으므로 청각장애 어린이도 참여할 수 있다.   ‘어서와! 석조전은 처음이지?’ 프로그램의 1부는 고종의 강력한 의지로 추진한 대한제국의 근대화 개혁을 살펴보는 광무개혁 내용이다. 당시 대한제국은 자주외교를 위해 청의 방해를 뿌리치고 미국을 포함한 서양제국에 외교관을 파견하였고, 신식 무기제작과 교관을 통한 군사교육으로 군대의 증강을 꾀했으며, 서구적 도시 계획과 전차 운영으로 서울의 모습을 바꿔나갔다. 어린이들은 1부의 학습 영상을 통해 우리나라가 자주 근대국가를 만들고자 노력했고, 서울의 중심 도로와 오늘날 시민들의 발이 된 지하철의 모태가 대한제국 시기에 자주적으로 건설되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2부 ‘석조전 랜선 탐험’은 온라인을 통해 석조전을 탐험하는 내용이다. 석조전은 덕수궁의 서양식 정전으로 1900~1910년 사이에 지어졌다. 어린이들은 석조전의 웅장하고 화려한 서양식 건축과 인테리어, 그리고 그 속에 녹아있는 대한제국의 상징을 탐험하면서 대한제국의 역사와 광무개혁의 실체를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3부 ‘퀴즈타임’은 1~2부 영상을 퀴즈로 확인해 보는 것이며, 4부 ‘석조전 퍼즐 맞추기’는 우편 발송된 교육 꾸러미에 들어있는 입체 퍼즐을 맞추어, 어린이들이 스스로 석조전을 지어보는 것이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는 이번 교육이 어린이들에게 당당한 근대 자주독립국가를 건설하기 위해 노력하였던 우리 역사의 실체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우리의 문화유산과 역사에 대한 자긍심과 미래에 대한 자신감을 느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아울러 대한제국역사관에서는 앞으로 산간·도서지역 어린이, 장애를 가진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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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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