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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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족과 함께 즐기는 5월 국가무형유산 공개·기획행사
    안동차전놀이 [리더스타임즈]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윤순호)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과 함께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전국 각지에서 '국가무형유산 공개행사'와 '전승자 주관 기획행사'를 개최한다. '국가무형유산 공개행사'는 무형유산의 대중화를 위해 전승자들이 자신의 기량을 공개하는 행사로 5월에는 총 38건을 선보인다. 경북 안동 지역에서 마을 청장년들이 동서로 편을 갈라 나무로 만든 동채를 서로 부딪쳐 승부를 겨루는 ▲'안동차전놀이'(5.4. / 구 안동역 역사부지), 줄꾼과 어릿광대의 재담과 곡예, 음악이 어우러진 ▲'줄타기'(5.4. / 과천중앙공원야외마당), ▲'강강술래'(5.19. / 진도 운림산방 광장) 등의 행사가 열려 국민들이 무형유산의 흥과 멋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승자 주관 기획행사'는 전승자가 자유롭게 기획하는 무형유산 공연과 전시로 5월에는 총 36건이 열린다. 역사적으로 이웃나라들과 중요한 교역품으로도 사용됐던 부채를 만드는 ▲'선자장'(5.3.~5.5. / 전주부채문화관), 복식이나 의식용구의 장식으로 사용되는 매듭을 만드는 ▲'매듭장'(5.3.~5.6. /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매듭공방)의 전시와 체험행사가 개최되며, ▲'영산줄다리기'(5.10. / 이화여자대학교 정문 옆 잔디광장), ▲ '법성포단오제'(5.12. / 법성포단오제전수교육관), ▲'송파산대놀이'(5.23. / 석촌호수 동호 수변무대) 등의 다양한 행사를 만나볼 수 있다. 국가무형유산 공개행사와 전승자 주관 기획행사의 상세일정은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을 방문하거나, 한국문화재재단으로 문의하면 일정, 장소 등을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앞으로도 국가무형유산을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운영하는 등의 적극행정을 통해, 국민들의 무형유산 향유기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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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인천공항에서 5월부터 ‘전통문화’ 미디어아트 영상 4종 공개
    잼리퍼블릭 홍보영상 [리더스타임즈]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정용재)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과 함께 국가유산 체계로의 전환을 맞아, 5월 1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 내 운영 중인 미디어월에서 전통문화를 소재로 한 미디어아트 영상 4편을 새롭게 공개한다. 국립고궁박물관과 한국문화재재단은 지난 2021년부터 인천국제공항을 방문하는 내외국인들에게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알리기 위한 미디어월을 운영하고 있다. 미디어월은 고화질(32K) 영상 재생이 가능한 발광 다이오드(LED) 디스플레이로, 자동길(무빙워크)을 따라 이동하며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에 공개되는 영상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네 가지 주제(국가유산(Heritage), 자연(Nature), 음식(Food), 문화(Culture))로 편당 4분 분량으로 제작됐다. 국가유산을 주제로 한 ▲ ‘K-Heritage 조선왕실 행차 풍경’ 영상에는 화성에서 한양까지 국왕의 여정을 그린 환어행렬도를 미디어아트로 구현하여 생동감 넘치는 걸음걸이와 아름다운 풍경을 담았다. 자연을 주제로 한 ▲ ‘K-Nature 한국의 풍경에 빠져들다’ 영상은 계절과 공간의 변화에 따른 전면(파노라마) 영상으로 구현하여, 우리나라의 세계유산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가야고분군’, ‘한국의 역사마을: 하회와 양동’, ‘한국의 서원’, ‘산사, 산지승원’, ‘창덕궁’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음식을 주제로 한 ▲ ‘K-Food 한국의 전통음식’ 영상에는 현재 한국의집에서 제공하고 있는 조선시대 궁중음식 기반의 한정식을 소재로 하여, 한식의 다채로운 색감과 정갈함을 담아냈다. 순백의 배경과 고즈넉한 배경 음악을 활용하여 최대한 한식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문화를 주제로 한 ▲ ‘K-Culture 조선의 흥’ 영상은 가상 인간(버추얼 휴먼) 무용수들이 경복궁을 배경으로 춤을 추는 영상으로, 케이팝(K-Pop)과 국악을 결합한 새로운 케이컬처(K-Culture)를 흥겹게 표현했다. 이와 별도로, 이번에 공개되는 미디어아트를 배경으로 글로벌 댄스 그룹 ‘잼 리퍼블릭’이 펼치는 역동적인 공연을 담은 홍보영상도 국립고궁박물관 유튜브와 문화유산채널 유튜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국립고궁박물관과 한국문화재재단은 공항 이용객의 편의와 국가유산의 홍보를 위해 올해 중으로 인천공항 입국장 내에 사진 촬영 구역(포토존)과 쉼터를 조성하여 내년부터 공개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국가유산의 향유 기회를 전 세계로 확대해나가는 적극행정을 이어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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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대구미술관, 전시 연계 프로그램‘큐레이터 토크’
    대구미술관, 전시 연계 프로그램‘큐레이터 토크’ [리더스타임즈]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미술관은 5월 8일 오후 2시, 대구미술관 2층 선큰가든에서 대구포럼 Ⅲ ‘누구의 숲, 누구의 세계’ 전시의 이해를 돕는 ‘큐레이터 토크’를 진행한다. 큐레이터 토크에서는 대구포럼 Ⅲ ‘누구의 숲, 누구의 세계’의 주제인 인류세와 환경, 생태계 위기, 비인간 담론 등과 관련된 주제들로 전시 기획을 진행해 온 3명의 큐레이터들이 참여한다. 토크 프로그램은 대구포럼 Ⅲ ‘누구의 숲, 누구의 세계’ 전시를 기획한 대구미술관 박보람 학예연구사가 참여·진행하고, 국립현대미술관 성용희 학예연구사와 부산현대미술관 최상호 학예연구사를 초청해 전시 사례를 공유한다. 성용희 학예연구사는 현재 국립현대미술관에서 다원예술 등을 주제로 전시를 기획하고 있으며 ‘모두를 위한 미술관, 개를 위한 미술관’(2020), 다원예술 ‘미술관-탄소-프로젝트’(2022) 등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발표에서는 전적으로 ‘인간’만을 위한 공간이었던 미술관에 반려동물을 초청하여 우리 사회의 타자들에 대한 태도, ‘반려’의 의미, 다른 종들과 비인간들의 의미를 고려했던 ‘모두를 위한 미술관, 개를 위한 미술관’(2020) 전시 사례를 공유한다. 또한 기후변화라는 인류세 현상에 직면한 미술관이 고민하는 지점들을 고민했던 국립현대미술관의 ‘미술관-탄소-프로젝트’(2022)에 관한 이야기도 들려준다. 부산현대미술관 최상호 학예연구사는 최근 ‘거의 정보가 없는 전시’(2022), ‘지속가능한 미술관: 미술과 환경’(2021)을 기획하며 전시의 제작부터 유통, 그리고 소비의 과정에 대하여 관심을 가져왔다. 이번 발표에서 자본주의 세계 질서와 공존하는 미술관의 현실을 직시하고 전시에 수반되는 환경적인 문제들을 고찰했던 ‘지속가능한 미술관: 미술과 환경’(2021) 전시 사례를 들려준다. 대구미술관 박보람 학예연구사는 이번 ‘누구의 숲, 누구의 세계’ 전시에서 예술가들의 눈으로 자연, 비인간적 존재, 인간이 발전시켜 온 도시와 문명의 발전 속 풍경들의 내외부를 찬찬히 살피고, 공생과 새로운 생태적 감수성에 대해 다루게 된 계기들과 그 이면의 이야기를 공유한다. 대구미술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인류세와 생태계 위기, 환경에 관한 주제를 각기 다른 세 관점의 전시로 구현한 큐레이터들의 현장 이야기를 관람객 및 미술 전문가와 공유할 예정이다. 박보람 학예연구사는 “미술관과 예술, 그리고 전시가 이러한 사회적 문제들을 어떻게 실천하고 있는지, 예술기관이 지역 사회 및 공동체들에 어떠한 새로운 사고의 전환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는지 등의 의미를 되새겨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모집 대상은 선착순 성인 30명이며, 5월 7일까지 대구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대구미술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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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1
  • [법제처]업무상 녹음한 통화, 상대방 동의 없으면 불법?
    법제처 [리더스타임즈] Q. 거래처와 통화를 많이 해야하는 직업이라 헷갈릴 때가 많아서 자동으로 통화 녹음이 되게 설정을 해 두었는데요, 통화 녹음도 상대방의 동의가 있어야지만 가능하다는 글을 보았습니다. 업무상 녹음한 통화가 상대방 동의 없으면 불법인가요? 상대방에 알리지 않고 통화를 녹음해도 불법이 아닙니다! 하지만 대화에 참여하고 있지 않은 제3자가 녹음을 하는 것은 불법입니다. 이를 위반하면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과 5년 이하의 자격정지에 처해집니다. '통신비밀보호법'제3조(통신 및 대화비밀의 보호) ① 누구든지 이 법과 형사소송법 또는 군사법원법의 규정에 의하지 아니하고는 우편물의 검열·전기통신의 감청 또는 통신사실확인자료의 제공을 하거나 공개되지 아니한 타인간의 대화를 녹음 또는 청취하지 못한다. 법령에 따르면 공개되지 아니한 타인간의 대화라고 명시되어 있는데요, 이는 대화에 참여하고 있지 않은, 다시 말해 제3자가 녹음을 한 경우를 뜻합니다. 따라서 본인이 통화를 하고 있는 주체인 경우에는 녹음을 해도 불법이 아닙니다. Q. 녹음이 ‘음성권’ 침해라는 말이 있던데, 이건 어떤 경우를 말하나요?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는 '대한민국헌법'에 따라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음성이 함부로 녹음되거나 재생·방송·복제·배포되지 않을 권리인 ‘음성권’을 가집니다. 따라서 상대방 동의 없는 녹취는 음성권 및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를 침해하는 불법행위로 인정돼 녹음을 한 사람이 손해배상 책임을 부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녹음자에게 비밀녹음을 통해 달성하려는 정당한 목적이나 이익이 있고, 비밀녹음이 필요한 범위 내에서 이뤄져 사회윤리나 사회통념에 따라 인정될 수 있는 경우에는 위법성이 사라진다는 판례가 있다는 점 참고해주세요! 하지만 상대방 동의 없이 녹음하여 작성한 녹취록을 타인에게 공유하여 피해를 입혔다면 처벌을 받을 수 있답니다! 일상 속 각종 궁금한 법령들, 찾기쉬운 생활법령정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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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30
  • 대중교통비 20~53% 환급 ‘K-패스’
    문화체육관광부 [리더스타임즈] 알뜰교통카드가 K-패스로 변신해 더 큰 혜택을 제공합니다. ▲ 지원대상 ·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모든 국민 ▲ 지원내용 · 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시내버스와 지하철과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최대 60회까지 이동거리에 관계없이 지출금액의 일정비율(계층별 20~53%)을 다음 달에 현금, 마일리지, 카드공제 등으로 직접 환급받을 수 있는 교통카드 · 기존 ‘알뜰교통카드’ 제도의 이용 불편*을 개선하고 혜택은 확대하여 이용자 편익 강화 *알뜰교통카드의 경우 도보·자전거 등 이동거리에 비례한 마일리지 환급 방식으로, 출발 및 도착 기록이 필요함 · 일반 시내버스, 지하철, 민자철도, GTX-A, 광역버스 등 교통카드를 기반으로 하는 대중교통 수단에 적용되며 전국 단위*로 호환 *2024년 1월 기준, 176개 지자체에서 시행 중이며 2024년 5월 이후 189개 지자체로 확대 계획 ▲ 신청방법 · 2024년 5월 1일부터 시행(2024년 4월 30일까지는 ‘알뜰교통카드’ 사업 추진) · ‘알뜰교통카드’ 기 이용자 : 회원 전환 절차를 거치면 기존에 사용하던 교통카드로 K-패스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음 · 신규 이용자 : K-패스 누리집, 모바일 앱 또는 11개 카드사*누리집에서 원하는 교통카드 상품을 골라 이용할 수 있음 *신한, 하나, 우리, 현대, 삼성, BC, KB국민, NH농협, 티머니, 이동의즐거움, DGB유페이 ▲ 문의 · 2024년 4월 30일 이전: 알뜰교통카드 고객센터(☎031-427-4415) · 2024년 5월 1일부터 : K-패스 누리집 또는 모바일 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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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9
  • ‘88세 화가’ 구순기 할머니의 ‘엄마의 계절’
    2024 시민작가열전 전시 포스터 [리더스타임즈]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생활문화센터는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한 달간 '시민작가열전'을 개최한다. 생문센터는 생활문화 활성화에 주력하고 그 역할과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시민작가를 선정, '시민작가열전'을 개최한다. '시민작가열전'은 전문예술인이 아니라 일상에서 예술 활동을 하는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전시로, 주류 예술의 변방에 가려졌던 생활미술의 매력을 찾아볼 수 있다. 생문센터는 다양한 미술 양식을 통해 사회적 역할을 고민하고 생활미술과 같은 확장된 영역을 시민에게 소개함으로써 미술의 소통 영역을 넓히고자 한다. 2024 '시민작가열전'의 첫 번째 주인공은 올해로 88세가 된 구순기 할머니다. 구순기 작가는 1937년 일본에서 태어나 해방 후 아홉 살 나이가 돼서야 한국으로 오게 됐다. 그녀는 일평생 그림과는 관계없는 삶을 살아왔다. 나이가 들며 청력이 약해진 그녀는 우연한 기회로 그림을 접했다. 미술 정규과정을 거치지 않아 삐뚤빼뚤 그려진 그녀의 활동 뒤엔 작가적 의도가 아닌 그 자체로 개성 강한 작품이 되도록 응원하고 믿어준 딸이 있었다. 그림을 통해 '엄마의 계절'을 마주하게 된 딸은 어머니가 살아오며 스쳐 온 계절들을 어렴풋이 느낄 수 있었고, 이는 전시 제목이 됐다. 전시와 함께 시 낭독회 및 강연과 체험, 워크숍 등 다각도로 생활문화를 접해보는 자리도 마련된다. 전시 연계 프로그램 ‘당신의 계절에서’에서는 고명재 시인의 낭독회를 만날 수 있다.낭독회는 시집과 산문집을 낭독하고 회화와 시의 상관관계, 사랑에 관련한 내용을 다룬다. 두 번째 프로그램 ‘엄마와 딸이 함께 하는 소통 콘서트’는 침묵과 함께 그림을 통해 소통해보는 이색적인 방법을 제안한다. 총 6쌍의 엄마와 딸을 모집해 진행한다. 세 번째 프로그램 ‘작품 속으로 들어가기’는 전시 작품 속의 동화적 요소와 작품을 배경으로 한 인형극이다. 이 외에도 전시실을 방문하면 상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그림편지: DEAR’가 준비돼 있다. 박순태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장은 “이번 전시는 엄마와 딸이 그려나가는 협업 스토리라고 보면 된다. 어머니의 몰랐던 숨은 재능을 찾고 그녀가 그린 그림을 토대로 딸이 영감을 받아 써내려간 글귀를 함께 읽어보면 좋을 것이다.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 대구생활문화센터를 찾아 우리 모두의 이야기가 될 수 있는 모녀간의 정을 느끼며 마음 따뜻해지는 봄기운을 듬뿍 받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생문센터 대, 소전시실에서 진행되며, 운영시간(10:00~18:00) 내 방문하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시 연계 프로그램 일정 및 참여 방법은 생문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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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6
  • 조선왕릉 제향 체험으로 효와 예 배우기
    2024년'조선왕릉 제향체험-국가의 예를 만나다' 웹포스터 [리더스타임즈]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사)전주이씨대동종약원(이사장 이귀남)과 5월 11일부터 19일까지 매주 토·일요일에 서울 ‘선릉과 정릉’(서울 강남구) 내 선릉(성종과 정현왕후의 능)에서 '조선왕릉 제향체험-국가의 예를 만나다' 행사를 개최한다. 조선왕릉 제향은 조선과 대한제국의 왕과 왕비, 황제와 황후에게 제사를 지내는 의식으로, 문화재청은 지난 2022년부터 행사를 개최해 조선시대부터 현재까지 600여 년간 이어져 온 효와 예의 사상을 되살려 국민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문가의 해설과 안내에 따라 실제 기신제향의 전체 절차에 참여할 수 있다. 다식, 떡, 면, 탕 등의 제사 음식을 제기에 담아 제사상에 차려보는 ‘제물 진설 체험’(오후 1시 30분)과 직접 제관복을 입고 제향 의식을 행하는 ‘제향 제관 체험’(오후 3시 30분) 두 가지로 진행된다. 행사는 회당 총 32명(제물 진설 체험 20명, 제향 제관 체험 12명)이 참여 가능하며, ‘제물 진설 체험’은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제향 제관 체험’은 초등학교 4학년 이상 참여가 가능하다. 하루에 두 가지 체험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오는 4월 29일 오전 11부터 궁능유적본부 누리집과 전화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궁능유적본부 누리집과 (사)전주이씨대동종약원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재청은 국가유산 체계로의 전환에 맞춰 오는 5월 17일 국가유산청으로 출범하는 만큼, 앞으로도 조선왕릉 제향을 비롯한 다양한 국가유산 활용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적극행정을 이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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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6
  • 조선왕실 문화부터 제주 해녀의 삶까지, 다채로운 한국문화를 세계에 알린다
    【스페인】 '조선왕실의 춤과 음악' 개막식 [리더스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는 재외 한국문화원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한국문화를 알리는 전시회를 연중 진행한다. 특히, 4~5월부터는 '조선왕실의 춤과 음악', '제주 해녀 특별전시회', '예술입은 한복' 등 현지 관심사와 특성을 반영한 주제로 전시회를 기획·개최해 케이-컬처에 대한 관심을 다양한 분야로 확장한다. ◆ 주스페인·오스트리아한국문화원, '조선왕실의 춤과 음악' 특별전 개최 우선, 축제와 음악으로 유명한 스페인과 오스트리아에서 조선왕실의 잔치 모습을 생생하게 소개한다. 주스페인한국문화원(원장 신재광)과 주오스트리아한국문화원(원장 임진홍)은 국립국악원과 함께 4월부터 ‘임인진연도병풍(壬寅進宴圖屛風)*’을 주제로 한국음악특별전시 '조선왕실의 춤과 음악'을 개최한다. 조선후기 궁중잔치의 모습과 함께 대표적인 국악기와 전통공연 의상도 전시해 한국 전통춤과 음악을 깊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전시는 스페인(4. 18.~6. 7.). 오스트리아(4. 19.~8. 30.)에 이어 하반기 벨기에 등지에서도 개최할 예정이다. ◆ 주인도한국문화원,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인 '제주 해녀 특별전시회' 개최 주인도한국문화원(원장 황일용)은 5~6월에 '제주 해녀 특별전시회'를 열어 제주 해녀들의 문화를 사진과 영상으로 소개한다. 제주 해녀 문화는 자연과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어업, 배려와 협업의 공동체 문화양식 등 인류가 지향해야 할 가치를 지니고 있어 2016년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지난해 인도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도 제주 해녀 문화를 한국의 문화유산으로 소개하기도 했다. 제주 해녀를 집중 조명한 이번 전시회는 이색적인 문화 콘텐츠로 한국문화에 대한 새로운 관심을 이끌어낼 것으로 보인다. ◆ 주카자흐스탄·엘에이한국문화원, 민간 문화예술기관의 다양한 전시 지원 문화원은 현지 기관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민간 문화예술 기관의 해외 진출 지원도 확대한다. 주카자흐스탄한국문화원(원장 구본철)은 카자흐스탄 초대대통령 박물관재단과 협업해 사비나미술관의 '예술 입은 한복' 전시(5. 17.~6. 23.)를 지원하고, 주엘에이(LA)한국문화원(원장 정상원)은 로버트 앤 프랜시스 풀러턴 미술관(Robert and Frances Fullerton Museum of Art)과 협업해 숙명여자대학교 박물관의 '한국공예의 어제와 오늘' 특별전(9. 7.~12. 7.)을 지원하고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한국 문화를 선보일 계획이다. 문체부 용호성 국제문화홍보정책실장은 “문화원은 국공립, 민간 문화예술기관들의 고유한 전시 콘텐츠를 해외에 소개하는 종합지원창구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며 “케이-팝, 드라마 등을 넘어 케이-컬처에 대한 관심이 전통문화, 생활문화, 한국어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될 수 있도록 문화원을 중심으로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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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6
  • 왕실 연회 공간 ‘경회루’에서 만나는 경복궁의 경치
    경복궁의 경치 [리더스타임즈]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소장 고정주)는 오는 5월 8일부터 10월 31일까지(혹서기 7월 제외) 5개월간 매일 4회씩(오전 10시, 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4시) 경복궁 ‘경회루 특별관람’을 운영한다. 경복궁 경회루(국보)는 연못 안에 조성된 우리나라 최대의 누각 목조건축물로, 외국 사신을 접대하거나 왕이 신하들과 연회를 베풀고, 가뭄이 들면 기우제를 지내는 등 국가 행사에 사용되던 건축물이다. 2010년부터 기간을 정해 개방하는 특별관람 형식으로 꾸준히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이번 특별관람은 평소 쉽게 볼 수 없는 경복궁 경회루 내부의 장엄하면서도 아름다운 건축 미학을 느낄 수 있는 기회로, 관람객들은 연못과 조화를 이루는 웅장한 건축미는 물론, 2층에 올라가면 동쪽으로는 경복궁 경관이, 서쪽으로는 마치 한 폭의 산수화처럼 아름다운 인왕산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와 탁 트인 사방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특별관람은 문화유산 해설사의 전문적인 설명(한국어 해설)과 함께 30~40분간 진행되며, 관람 질서유지와 안전관리를 위해 만 7세 이상 아동부터 입장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관람 예약은 오는 5월 1일 오전 10시부터 궁능유적본부 누리집(royal.cha.go.kr) ‘문화행사’란의 ‘예약하기’ 또는 공지사항 게시글 내 예약 주소(링크)를 통해 회당 35명(1인당 2매)까지 선착순으로 할 수 있고, 관람 희망일 7일 전부터 하루 전일까지 예약 가능하다. 또한, 회차별 예약자 입장 후 잔여석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현장 입장도 운영해 더 많은 국민들이 관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더 자세한 사항은 궁능유적본부 통합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는 이번 ‘경회루 특별관람’을 통해 우리 국가유산을 널리 알리고, 궁궐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고품격 문화유산이자 국민과 더 가까운 문화공간으로 자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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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4
  • 나는 ‘특별한’ 도서관에 간다!…전국 곳곳 이색 도서관 추천!
    [리더스타임즈] 오늘은 1995년 유네스코 총회에서 제정한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입니다.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하여 전국 곳곳에 있는 이색 도서관으로 떠나볼까요? ①의정부 미술도서관 의정부 미술도서관은 정기적으로 기획 전시가 열리는 전국 최초의 미술 도서관입니다. 미술관을 품은 도서관이 궁금하다면 꼭 방문해 보세요! · 위치: 경기도 의정부시 민락로 248 · 운영시간 - 자료열람공간: 화~금 10:00~21:00 / 토~일 10:00~18:00 - 전시관: 화~일 10:00~18:00 / 수 10:00~20:00 *휴관 : 매주 월요일, 법정 공휴일 ②파주 지혜의 숲 지혜의 숲은 학자, 연구소, 출판사 등에서 기증한 다양한 분야의 도서들이 모여 있는 공간으로, 책 한 권의 여유를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위치: 경기도 파주시 회동길 145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 운영시간: 지혜의숲1, 2, 3 / 월~일 10:00~20:00 *휴관 : 지혜의 숲 홈페이지 별도 안내 ③금산 지구별 그림책 마을 한옥의 대청마루에서 고즈넉함을 느끼고, 초록빛이 가득한 숲속에서 그림책을 읽는 경험! 시간이 느리게 가는 듯한 이곳에서 책의 매력을 느껴 보세요. · 위치: 충남 금산군 진산면 장대울길 52 · 운영시간: 화~일 11:00~19:00 · 입장료: 성인 5,000원, 아동·청소년 3,000원 *휴관 : 매주 월요일 ④코엑스 별마당 도서관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은 분야별 도서는 물론 잡지, EBOOK 등이 있어 다양한 연령에게 사랑받고 있는 공간입니다. 또, 북콘서트 및 강연회 등 행사도 자주 열리니 참고하세요. · 위치: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513 스타필드 코엑스몰 B · 운영시간: 매일 10:30~22:00 ⑤인제 기적의 도서관 원통형 모양의 메인 건물과 천장의 큰 창문이 많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기적의 도서관! 확장현실(XD) 뮤지엄, 전자피아노 등 최첨단 공간도 있으니 도서관에서 특별한 추억을 남기기 딱 좋습니다. · 위치: 강원 인제군 인제읍 인제로 140번길 52-7 · 운영시간 - 자료실, 일반열람실: 9:00~22:00 - 어린이실: 9:00~18:00 *휴관 : 매주 금요일, 법정 공휴일 이색 경험은 덤! 특별한 도서관으로의 여행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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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4

실시간 문화 기사

  • 가공밥, 떡볶이 등 쌀을 원료로 한 가정간편식(HMR) 제품 인기
    [리더스타임즈]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2020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 보고서 : 쌀가공식품」을 발간하였다.   이번 보고서는 쌀가공식품의 유통 및 판매구조, 소비자 동향 및 트렌드, 출하 및 수출입 현황 등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다.   POS 소매 매출액 기준, 2019년 주요 쌀가공식품(가공밥, 떡, 죽류, 쌀과자, 쌀라면, 현미유, 쌀식빵 기준)의 소매시장 규모는 8,840억원으로 2018년보다 약 10.9% 증가하였다.  품목별로는 가공밥 4,938억원, 떡 1,542억원, 죽류 1,332억원, 쌀과자 911억원 순으로 매출액이 높게 나타났다.   가정간편식 시장이 성장하면서 가공밥, 떡, 죽류, 쌀라면 등 주요 쌀가공식품의 매출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죽류는 전년 대비 매출액이 50.5% 증가하였으며, 쌀라면(20.7%), 떡(9.4%), 가공밥(6.0%↑) 매출액도 크게 늘었다.   2019년 쌀 가공식품의 주요 소매 채널별 점유율은 할인점(32.5%), 편의점(24.0%), 체인슈퍼(18.8%) 순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공밥의 경우 할인점(31.8%) 및 편의점(25.5%)에서, 떡은 할인점(29.4%)과 체인슈퍼(23.1%)에서 주로 구입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외식 자제 및 내식 증가로 인해 가공밥 등 쌀가공식품 소비 증가가 2020년에는 더욱 확대되었다.    소비자 900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80%에 달하는 소비자가 최근 3개월 이내 가공밥을 구입한 적이 있다고 답했고, 떡볶이떡(48.2%), 쌀과자(45.1%), 죽류(43.4%)의 구입 경험률도 40%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다.   소비자 유형별로는 가공밥은 20~30대 남성과 20대 여성의 구입 경험률이 높았으며, 떡볶이떡·쌀과자는 자녀가 있는 30~40대 소비자가 구입하는 경우가 많았다. 죽류·떡국떡은 30~40대 여성층이, 쌀라면은 30대 남성과 20~30대 여성층의 구입 경험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019년의 소비와 비교해서는 쌀가공식품 전반적으로 소비가 늘고, 특히 온라인 쇼핑몰·홈쇼핑 등 비대면 채널을 통한 구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대상자의 56.1%가 가공밥 구입이 증가했다고 답변했고, 떡볶이떡(24.9%), 죽류(22.3%), 쌀과자(15.7%) 등도 전년보다 구입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쌀가공식품 관련 전년대비 구입이 증가한 채널로는 공통적으로 온라인 쇼핑몰이 가장 많았으며,특히, 가공밥(69.9%), 떡국떡(64.5%), 떡볶이떡(63.9%), 죽류(61.1%)는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구입이 증가했다는 응답이 60% 이상 높게 나타났다.  쌀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식품산업통계 정보시스템에 게재된 『2020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 보고서 : 쌀가공식품』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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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21
  • 대구시, 비대면 시대 편리해진 대구 문화누리카드 이용하세요
    [리더스타임즈] 대구시는 내달 1일부터 6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누리카드를 발급하는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문화·여행·체육 분야의 전용 선불카드인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2015. 12. 31.이전 출생자)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에게 발급된다. 신청은 2월 1일부터 전국 행정복지센터와 문화누리카드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다. 올해 지원 금액은 1인 1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1만원이 인상되었으며, 이용편의 제공을 위해 자동 재충전 제도가 새롭게 도입된다. 이 제도는 2020년 문화누리카드 발급자가 수급자격을 유지할 경우, 2021년 지원금이 자동 재충전 되며 재충전이 완료되면 1월 28일과 29일 이틀간 개별문자가 발송될 예정이다. 2월 1일 이후에는 문화문화누리카드 누리집과 고객센터 등을 통해 자동 재충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대구시와 (재)대구문화재단은 문화누리카드 발급일에 맞춰 다양한 이용 혜택을 준비했으며,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비대면 가맹점을 지속 발굴 및 확산할 예정이다. 지난해 대구시와 대구문화재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 경제활동이 침체된 환경 속에서도 이용 촉진을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했다. 그 결과 2020년도 통합문화이용권사업 우수기관 및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로 선정되고, 집행률 94.07%로 마감하는 큰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대구시와 재단은 올해도 시대적 상황에 맞춰 온라인 및 전화결제 등 비대면 이용 가맹점을 중점 발굴하고, 나아가 지역축제와 연계해 한시적 가맹점 이용, 카카오톡 플러스 채널(ID:대구문화누리카드)을 통한 이용 안내 및 실시간 민원 응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2월 21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2021 대구시민주간에 문화누리카드 이용이 가능한 가맹점과 연계한 특별한 혜택을 마련했다. 새로운 대구시민의 날도 알리고 더불어 문화누리카드 이용을 독려해 대구시민의 자긍심과 이용 활성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시대에 문화누리카드 이용 활성화를 위해 비대면 이용지원 서비스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경제적 사정으로 문화를 누리기 힘든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누리카드는 전국 2만 5천개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이 중에 온라인 가맹점 수는 780개소이다. 발급기간은 11월 30일까지지만, 지자체별 예산 소진 시 발급이 조기 마감되므로, 빠르게 신청해 12월 31일 이전에 잔액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가맹점 등록 문의 또는 카드사용 문의는 대구문화재단 유선 또는 온라인(카카오톡 플러스 : 대구문화누리카드)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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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21
  • 궁궐·왕릉 온라인 콘텐츠 올해 더 풍성해진다
    [리더스타임즈]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을 극복하고 국민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가 궁궐·왕릉을 소재로 제작해 공개한 61개의 온라인 콘텐츠가 총 310만여 회의 조회수를 기록하였다. 앞으로도 궁능유적본부는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국민의 관심과 흥미를 끈 영상 콘텐츠들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지속적으로 시청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코로나19 이후에도 다양한 궁·능 활용프로그램을 통해 고객층을 폭넓게 확보할 계획이다. 궁능유적본부는 지난해 유례없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계속되면서 다수의 관람객이 집결하는 현장 행사를 일부 축소하고, 그 대안으로 지난 6월 17일「고궁의 밤」온라인 사진전을 시작으로 12월 31일「단편영화 첩종, 조선을 지켜라」까지 비대면 온라인 콘텐츠를 꾸준히 공개하여 전통문화의 향유 방식을 다양화하였다. 4대궁·종묘·조선왕릉을 배경으로 사진, 영상, 실감형, 체험형 등 비대면 콘텐츠를 다양하게 운영하였으며, 특히, 4대 고궁의 밤을 담은 온라인 사진 전시 은 조회수 35만 회, 궁중문화축전 대표 프로그램인 는 공중파 시청자 38만 명을 기록했으며, 에스케이 텔레콤(SKT)과 협업한 궁궐(창덕궁, 덕수궁) 탐방 실감형 콘텐츠는 체험자 63만 명, 온라인 어린이 궁중문화축전인 는 체험자 1만5천 명이 참여한 바 있다. 궁능유적본부는 2021년에도 코로나19의 조기 극복과 지속적인 문화향유 확산을 위해 비대면 온라인 영상 프로그램을 한층 강화하여 선보일 계획이다. 먼저, 지난해 공개한 영상 콘텐츠들은 올해에도 문화재청 유튜브와 문화유산채널 유튜브, 궁중문화축전 유튜브에서 계속해서 시청할 수 있게 하되, 올해 새롭게 제작하는 궁궐 활용프로그램 중에는 수어(手語)해설이 포함된 영상물을 확대 제작하여 청각장애가 있는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로 궁궐을 방문하지 못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영어 자막도 다양하게 지원하여 우리의 궁궐과 전통문화를 세계로 알리는 한류 매개체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궁중문화축전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은 비대면 체험 프로그램인 궁중문화축전을 집으로 배달합니다‘, 궁궐 탐방 프로그램인 ‘창덕궁 달빛기행’과 ‘경복궁 별빛야행’ 등을 집에서 만나볼 수 있는 도 상반기(4~5월)부터 신청을 받아 운영할 예정이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올해에도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병행 추진하여 국민에게 위로와 감동을 선사하고, 고품질의 온·오프라인 궁능 활용프로그램의 개발·보급에 노력하여 기존 고객층에 대한 지속적인 서비스 제공은 물론, 새롭고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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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21
  • 경상남도 홈페이지에서 새로운 휴식장소를 찾아보세요!
    [리더스타임즈] 경상남도가 코로나19로 지친 도민들의 휴식을 위해 산림휴양정보를 현행화한다. 경남도는 도민들의 편의를 위해 지난해 11월 도 홈페이지 내 산림휴양정보 메뉴를 개설해 각 시군의 산림휴양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현행화는 도민들에게 최신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거창치유의숲, 하미앙정원 등 지난해 사업 완료된 시설정보를 추가했고 기존 자료도 현재 기준으로 갱신했다. 현재 도내 산림휴양 시설 93개소(자연휴양림 16개소, 치유의 숲 4개소, 산림레포츠시설 1개소, 산림욕장 20개소, 생태숲 11개소, 수목원 5개소박물관 1개소, 유아숲체험원 19개소, 목재문화체험장 7개소, 정원 9개소)와 산림교육정보(숲해설, 산림치유지도 등)를 홈페이지 산림휴양정보 메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윤동준 경남도 산림휴양과장은 “산림휴양시설 및 산림교육서비스 확대 및 체계적인 관리로 코로나 우울 극복에 기여하고 도민의 행복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산림휴양정보를 찾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도민과 소통해 홈페이지를 점검, 최신정보로 바꾸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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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21
  • 비대면 시대, 인공지능 로봇이 문화전시 안내한다
    [리더스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비대면 시대 맞춤 방식으로 문화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1월 21일(목)부터 인공지능 기반 문화전시 안내 로봇(이하 큐아이)을 국립국악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립태권도박물관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국립국악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립태권도박물관에서는 기관별로 특화된 ‘큐아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 국립국악원에서는 ‘큐아이’가 관람객들이 소리 형태의 국악콘텐츠를 직접 보고, 경험하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동영상으로 설명하고 동행 안내한다. ▲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는 ‘큐아이’가 어린이들이 아시아의 역사와 문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상호 작용할 수 있는 맞춤형 콘텐츠를 선보인다. ▲ 국립태권도박물관에서는 ‘큐아이’가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세계 속 태권도 역사를 설명하고 무예도보통지(조선 후기의 무예 훈련 교범)를 다국어로 안내한다. 특히 이번 ‘큐아이’는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문화향유 지원 서비스를 강화했다. ▲ 우리 국악의 역사를 설명할 때 다국어 음성안내뿐 아니라 수어 영상 해설 서비스를 제공하고, ▲ 모든 안내와 문화해설 진행 시 음성과 함께 자막을 동시에 만나볼 수 있게 했다. ▲ 또한, 관람객이 원하는 특정 지점까지 관람객과 동행해 안내한다. 2018년부터 도입된 전시안내 로봇 ‘큐아이’는 박물관, 도서관, 문화전시 공간 등 현재까지 9곳에 12대가 배치되어 문화 분야에 특화된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4년까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전시 공간 29곳에 ‘큐아이’ 40여 대를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문화데이터와 인공지능‧자율주행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융‧복합한 ‘큐아이’를 다양한 문화전시 공간에 지속적으로 확대 배치해 국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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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21
  • 퇴계 선생 불천위 제사, 온라인으로 존숭의 마음을 전하다
    [리더스타임즈] 2021년 1월 20일(음12.8.) 조선 성리학의 큰 스승 퇴계 이황(1501-1570, ‘퇴계 선생’)선생의 불천위(不遷位) 제사가 퇴계종택 추월한수정에서 열렸다. 매년 퇴계문중 뿐만 아니라 평소 퇴계 선생을 존숭하는 타 문중과 유림, 학자,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 임직원과 지도위원 등이 찾아와 추월한수정과 앞마당까지 수백명의 제관으로 가득 채우곤 한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부응하고자 제사를 크게 축소 거행하였다. 따라서 평소 퇴계 선생을 존경해 온 많은 후인들은 인원 제한에 따른 참제가 어렵자 많은 아쉬움을 토로했다. 특히 올해는 퇴계 선생 450주년 불천위 제사이기에 그 아쉬움이 더욱 클 수밖에 없었다. 그러한 마음을 헤아려 온라인을 통해 참제하도록 하였다. 화상회의 플랫폼인 Z00M에 접속하여 참제자들이 각자의 자택에서 퇴계종가에서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제사에 참여한 것이다. 사진은 이번 zoom 방식의 참제를 제안했던 경상대학교 허권수 명예교수와 실재서당 문영동 간사장이 제관으로서 전통 복장을 하고 경남 진주에 위치한 실재서당 특설자리에서 제사 순서에 맞춰 절을 하는 모습이다. 그들의 컴퓨터 화면에는 퇴계종가에 모셔진 퇴계 선생의 신주와 제사상이 보인다. 성현의 후손인 큰 종가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제사를 축소하였다. 더불어 스승의 제사에 참여하여 뜻을 기리고자 하는 사람들의 마음도 헤아려 온라인 중계를 실시하였다. 이러한 모습은 평소 퇴계 선생께서 강조하시던 ‘宜於今而不遠於古(현실에 맞게 하되 옛 것에 멀리 벗어나지 않으면 된다)’ 즉, 전통 예법의 기본을 존중해 나가되 그 시대에 합당한 예를 갖춰 정성을 다하자는 가르침과 궤를 함께한다 할 수 있겠다. 아울러 퇴계종가에서는 평생 검소하게 생활하면서 생을 마감할 때에도 호화로운 제사상을 차리지 않도록 한 선생의 뜻에 따라 제수상을 간소하게 마련해오고 있다. 또한 몇 해 전부터는 참여하는 사람들의 편의를 위해 제사를 저녁 6시로 바꾸었다. 이러한 모습은 宜於今而不遠於古의 자세로서 사람들을 배려하며 전통을 더 오래 잘 지켜나가고자 하는 좋은 본보기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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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21
  • 카드 포인트 현금화 서비스, 1주일만에 778억원 찾아가
    [리더스타임즈] 지난 5일 도입된 ‘카드 포인트 현금화 서비스’를 시작한 지 1주일만에 소비자들이 찾아간 현금이 77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위원회와 여신금융협회, 금융결제원은 지난 5~12일 어카운트인포(금결원), 포인트 통합조회·계좌이체 앱(여신협회)을 통한 카드 포인트 현금화 서비스 신청건수는 681만건, 이용 금액은 77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일평균으로는 91만건이 신청됐으며 103억원이 현금화됐다. 또한 이 과정에서 부수적으로 금결원 어카운트인포 앱을 통해 장기미사용·휴면계좌로부터 25억4000만원의 예금도 현금화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도 발생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5일 오전 11시 여신금융협회의 ‘카드포인트 통합조회·계좌이체’ 앱·홈페이지 또는 금융결제원 ‘어카운트인포’ 앱으로 모든 카드사의 포인트를 조회해 한 번에 지정된 계좌로 이체·출금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시한 바 있다. 신용카드 포인트는 카드 이용 금액에 비례해 꾸준히 쌓이지만, 제휴 가맹점 등 한정된 사용처를 제외하면 활용 방법이 많지 않았다. 포인트를 현금화하려면 각 카드사를 통해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했던 만큼, 포인트 소멸기간(5년)을 넘겨 카드사 수익으로 돌아가는 경우도 많았다. 이번에 도입된 서비스는 여러 카드사에 흩어진 카드 포인트를 한 번에 조회해 현금으로 바꿔 계좌 이체할 수 있도록 했다. 자투리 포인트를 손쉽게 현금화할 수 있게 된 것이다. 2019년 기준 카드 포인트 잔액은 2조4000억원에 달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현금화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어카운트인포 앱을 통한 장기미사용·휴면계좌 예치금에 대한 현금화 신청 건수도 19만6000건, 이용금액은 약 25억4000만원(일평균 3억1800만원)으로 통상(일평균 1억1000만원)의 약 3배 수준을 보였다. 금융위는 “카드 포인트와 자투리 예금을 합쳐, 서비스 개시 후 약 7.5일 간 803억원의 숨겨진 재산을 국민들께 돌려드리는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금융위는 “어카운트인포 앱 이용시 장기미사용계좌(1년 이상 거래 없이 잔고 50만원 이하) 해지 및 휴면예금 찾기 등을 통해 ‘자투리 예금’ 도 찾을 수 있다”며 “언론 등에 집중적으로 노출되는 일부 시간대에는 접속이 지연될 수 있으니 상대적으로 한적한 평일의 야간시간대 등을 이용해 달라”고 전했다. 또한 카드사별로 은행 등과의 제휴관계 등에 따라 포인트 입금 시점이 다를 수 있으로 앱에서 관련 안내 사항을 확인하길 당부했다. 비씨·신한·KB국민·우리·농협카드는 신청 즉시 입금되며 현대·하나카드는 신청 즉시 입금이 원칙이나 일정시간 이후 신청시 다음 영업일에 입금되며 삼성·롯데·씨티·우체국은 신청일 다음 영업일에 입금된다. 금융위는 또한 “금결원·여신협회 카드포인트 현금화 서비스는 무료이며, 어떠한 경우에도 카드 비밀번호·CVC 정보를 요구하는 일이 없다”며  포인트 현금화 등을 명목으로 수수료나 카드 비밀번호·CVC 정보 등을 요구하는 경우 절대 응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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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21
  • 대구시립교향악단 제471회 정기연주회
    [리더스타임즈] 2021년 대구시립교향악단의 첫 공연인 '제471회 정기연주회'가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비대면으로 개최된다. 공연은 1월 22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녹화 후, 1월 25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중계할 예정이다. 이날 무대는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 줄리안 코바체프 지휘 아래 50여 명의 대구시향 현악 오케스트라를 중심으로 앙상블을 이룰 예정이다. 비말 감염을 우려해 관악기 편성은 최소화하였고, 대신 절묘한 호흡과 완벽한 사운드로 정평이 나 있는 대구시향 현악 오케스트라의 매력을 한껏 느껴볼 수 있다. 바이올린 협연은 2015년 독일 바이에른 방송 교향악단의 제2바이올린 악장으로 임명된 바이올리니스트 이지혜가 맡는다. 첫 곡은 마스카니의 대표작인 단막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중 ‘간주곡’을 들려준다. 이 오페라는 1890년 경 시칠리아 섬의 한 마을에서 벌어진 남녀의 사랑과 배신, 복수를 비극적으로 그리고 있다. 악곡 중간에 삽입된 서정적인 선율의 간주곡은 뜨거운 사랑을 받아 유명 영화의 배경음악으로도 사용되었으며 독립적으로 자주 연주된다. 이어 바이올리니스트 이지혜가 등장해 베토벤의 바이올린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로망스 제2번’과 마스네의 오페라 ‘타이스’ 중 ‘명상곡’을 들려준다. 먼저 베토벤은 G장조와 F장조 두 곡의 로망스를 썼는데, 이날 연주되는 F장조의 제2번이 더욱 잘 알려져 있다. 풍부한 선율미를 자랑하는 이 곡은 전원 교향곡의 목가적인 정서와 함께 베토벤 특유의 열정적인 분위기도 지니고 있다. 이지혜가 선사할 또 다른 작품은 프랑스 대문호 아나톨 프랑스의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한 쥘 마스네의 3막 오페라 ‘타이스’에서 2막의 1장과 2장 사이에 등장하는 ‘명상곡’이다. 기원전 4세기경 이집트를 배경으로 수도사 ‘아타나엘’과 무희 ‘타이스’의 사랑을 그린 이 오페라에서 ‘명상곡’은 유혹을 뿌리치고 경건한 삶으로 돌아가려는 ‘아타나엘’의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하프의 반주 위로 바이올린의 자유로운 선율이 더해진다. ‘타이스 명상곡’으로 불리며,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들의 앙코르곡으로도 자주 연주된다. 바이올리니스트 이지혜는 2011년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3위와 모차르트 최고 연주자 상을 차지하며 한국의 차세대 아티스트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마린스키 극장 오케스트라, 비엔나 챔버 오케스트라, 북독일 필하모닉, KBS교향악단, 서울시향 등과 협연을 했으며 독일 크론버그 실내악 페스티벌, 미국 라비니아 페스티벌 등 세계 유수의 페스티벌에 초청받아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2013년 트리오 가온(Trio Gaon)을 결성하여 피아니스트 김태형, 첼리스트 사무엘 루츠커와 독일, 유럽 등지에서 연주 활동을 하고 있으며, 바이에른 방송 교향악단의 제2바이올린 악장으로서 고(故) 마리스 얀손스와 수많은 무대를 함께 했다. 이지혜는 예원학교를 졸업, 서울예고 재학 중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영재 입학하여 김남윤 교수를 사사하고 미국 보스턴 뉴 잉글랜드 음악원에서 미리암 프리드 교수의 지도로 마스터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독일 크론버그 아카데미에서 아나 츄마첸코를 사사하며 연주자 과정을 취득하였고, 2015년 트리오 가온과 함께 뮌헨 국립음대에서 크리스토프 포펜과 프리드만 베르거 사사로 실내악 과정을 수료했다. 피날레는 차이콥스키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로 장식한다. 모차르트를 동경한 차이콥스키의 마음이 깃든 이 작품은 무척 세련되고 우아하다. 또, 서정적인 아름다움이 현악기로 잘 표현되어 있다. 장중한 주제의 제1악장과 미뉴에트 대신 역동적이고 활기찬 왈츠를 선택해 감각적인 제2악장, 슬픔을 노래한 제3악장, 민요풍의 격정적 분위기인 제4악장으로 구성된다. 현악 오케스트라를 위한 곡이지만, 차이콥스키의 기품 있는 선율과 하모니, 현악기의 순수한 형식적 아름다움까지 느껴볼 수 있는 명곡이다. 줄리안 코바체프 상임지휘자는 “새해 첫 공연을 공연장에서 관객과 함께할 수 없다니 아쉬움이 무척 크다. 이번 공연을 준비하는 중에도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제약이 있었지만, 대구시향의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좋은 기회라는 생각으로 더욱 집중하여 준비했다. 각자 머무는 곳에서 아름다운 선율 사이를 가볍게 산책하는 마음으로 편안하게 즐겨주시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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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20
  • 추위 녹여주는 약초차, 맛있고 건강하게 즐겨볼까
    [리더스타임즈] 농촌진흥청은 겨울철 차로 마시기 좋은 약초로 ‘지황’과 ‘감초’를 추천하고, 맛있고 건강하게 즐기는 방법을 소개했다. 지황은 허약한 체질을 개선하고 기운을 나게 해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도록 돕는 약재다. 한방에서는 피를 보충해 주는 보혈제로 알려져 있다. 숙지황 차는 물 1리터(L)에 시중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숙지황 30g을 넣고, 센 불에서 30분 정도 끓인 뒤 중간 불에서 다시 2시간 정도 끓이면 완성된다. 이때 기호에 따라 꿀이나 설탕을 넣으면 마시기가 더욱 부드럽다. 생지황으로 차를 만들 때는 지황 특유의 냄새를 없애기 위해 24시간 소주에 담갔다 꺼내 5시간 동안 찐 뒤 잘 말려 180도에서 20분 동안 덖어주면 된다. 연구진이 생지황을 덖어 만든 차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 이뇨작용과 혈당을 낮추는 데 도움을 주는 카탈폴이 숙지황 차와 달리 손실 없이 그대로 검출된 것을 확인했다. 또한, 맛과 향도 더 구수해졌다. 한방 처방에 빠질 수 없는 감초는 해독 작용을 하며 기침과 담을 삭이는 데 도움을 준다. 또, 신경을 안정시키며 위 건강에도 효과가 있어 소화가 잘되지 않는 겨울철에 섭취하면 좋다. 감초차는 물 500mL에 감초 10g(자른 한약재 5~6조각) 정도를 넣고 중불에서 은근히 끓여 마시면 된다. 감초차는 은은한 단맛이 느껴지기 때문에 한방차에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도 무난히 마실 수 있다. 감초 한 가지만 순하게 끓이는 것보다 허브나 유자 등을 넣어 혼합차로 끓이면 훨씬 향긋하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장재기 약용작물과장은 “따뜻한 약초차는 겨울철 한기로부터 체온을 유지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라며, “피로 해소와 감기 예방에 좋은 유자차와 귤피차, 혈액 순환에 도움을 주고 기침 등에 효과가 있는 생강차처럼 다양한 약초차 가공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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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20
  • 연고, 알고 사용합시다!
    [리더스타임즈] 구급상자에 연고 하나쯤은 다들 가지고 계시죠? 연고는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의약품으로, 간단한 상처를 치료할 때 요긴하게 쓸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연고도 용도에 따라 종류가 다르고, 사용법과 주의점도 다르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연고의 종류와 사용상 주의점에 대해 살펴보도록 합시다. 항생제 (후시딘, 박트로반 등) ·용도 : 상처의 감염방지, 세균성 피부 감염증 예방 ·주의점 : 내성이 강한 편이라 최소한의 기간만 사용해야 합니다. 또한 피부에 넓게 펴바르면 독성을 유발하기도 하니 꼭 상처부위에만 발라야 합니다. 항진균제 (라미실, 카네스텐 등) ·용도 : 백선, 무좀 등 바이러스성 질환에 사용 ·주의점 : 균의 잠복기가 있기 때문에 겉으로 보이는 증상이 완화되어도 전문가가 권한 기간 동안 사용해야 합니다. 항바이러스제 (조비락스 등) ·용도 : 포진이나 구순염에 사용 ·주의점 : 바이러스가 신체의 다른 부분에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장갑을 낀 채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스테로이드제 (세레스톤지 등) ·용도 : 습진, 가려움증에 사용 ·주의점 : 피부가 얇아지거나 혈관이 확장될 수 있으므로 얼굴, 항문 등 피부가 얇고 흡수력이 높은 부위에 사용하면 안됩니다. 또한 유아나 임산부는 사용하기 전에 반드시 의사와 상의를 하도록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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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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