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8(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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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더스타임즈 진로진학탐방 - 연세대학교 실내건축학과
        Q. 연세대학교 실내건축학과는?   A. 연세대학교 실내건축학과는 공간을 기획/계획/설계/관리 하는 등 실내 공간 전반에서 이루어지는 일에 대해 배우는 학과입니다. 직접 건물을 설계하고 도면을 그리고 모형을 만드는 디자인 실기 수업과 인간은 어떤 환경에서 어떤 디자인에서 공간의 이점을 얻을 수 있는지 이와 관련한 법규와 체계는 어떻게 되어 있는지 배우는 이론 수업을 배웁니다.     Q. 졸업 후의 진로는 어떻게 나뉘는 편입니까?   A. 크게 공간 기획 / 설계 / 관리의 3분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이는 실제로 건축 업무 진행 시 공간이 대개 기획 – 설계 – 관리 순으로 진행되는 점을 반영한 것입니다.   먼저 공간 기획 분야입니다. 연세대학교 실내건축학과에서 가장 많은 인재를 배출하는 분야로, 다양한 실내 공간들의 사용자 데이터를 조사한 후 이를 바탕으로 공간 구성에 대한 전략들을 구체화하는 것이 핵심 업무입니다. 또한 공간 레이아웃과 가구 배치 등 계획안을 작성한 후 건설사 및 시공사에게 전달하고, 그들에게서 받은 설계안을 검토하는 역할도 수행합니다.    다음으로 설계 분야입니다. 흔히 건축학과 하면 떠올리는 도면을 그리는 작업이 주 업무로, 말 그대로 기획안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설계를 수행합니다.   마지막으로 관리 분야입니다. 이들은 전체 프로젝트의 플랜을 관리하고 일정을 조율하는 쪽(PM)과, 시공이 완료된 뒤에 유지 관리를 하는 쪽(FM) 등으로 구분됩니다.     Q. 본교 실내건축학과만의 특별한 문화나 행사가 있습니까?   A. 특정 수업에서 선배들과의 만남을 가질 수 있습니다. 때에 따라 다르지만, 선배님들이 현직으로 계시는 기업에서 강연을 오시기 때문에 우리 학과 진로와 아주 밀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유익합니다. 그리고 실내건축학과는 매년 10월에 연세대학교 백양누리홀에서 졸업 전시회를 개최합니다. 올해도 있을 예정이고, 누구든 제한 없이 와서 관람하실 수 있으니 실내건축학과 또는 유사학과에 관심이 있다면 학과가 배우는 내용과 만드는 작품들을 조금 더 가까이서 보실 수 있는 기회가 될 겁니다!   Q. 입학을 위해 준비해두면 좋은 것이 있습니까? 본인만의 입시 팁을 주자면?   A. 무엇이든 다양하게 해 봤으면 좋겠습니다. 카페를 가든, 도서관을 가서 책을 읽든, 디자인 잡지를 보든... 디자인 분야는 샘솟는 아이디어가 생명인데, 많이 돌아다녀보고 접해본 사소한 경험들이 어느날 갑자기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변신할 때가 있습니다.   입시에 한해서 이야기한다면, ‘사람들에게 필요한 공간은 무엇인가?’라는 물음을 끊임없이 고민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디자인이나 설계 잘하고 건축가 많이 알아요!”보다는, 배리어프리 공간에 대한 고민, 열/음/조명 환경 등 인체에 적합한 환경에 대한 고민, 복합문화공간에서 사람들의 요구사항을 어떻게 디자인으로 풀어낼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고민 등 조금 더 학문적이고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연구한 흔적들이 보이면 좋습니다.   Q. 미래의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까?   A. 진심을 다해 해 보고 후회하는 게 낫지 않을까요. 어떤 목표든 너무 높아 보인다고 미리 마음 접고 편한 길을 찾기보다, 일단 올라가 봅시다. 올라가면 어디든 도달할 수 있어요. 요즘 입시 트렌드가 어떠하고, 친구들이 어떻게 말하고 보다는 나의 길을 믿으며 올라갑시다. 결국 입시는 나와의 싸움이니까요.   아, 그리고 넣고 싶은 학과나 학교가 있다면 주저 말고 한 번쯤 넣어보세요. 시도도 해보지 않으면 미련이 잔뜩 남아서 대학 평생 떠올리게 될 수도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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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로진학탐방
    2024-05-08
  • 리더스타임즈 진로진학탐방 - 연세대학교 사회학과
      Q. 연세대학교 사회학과는?   A. 여러분에게 “사회”란 무엇인가요? 사회의 사전적 의미는 2명 이상의 개인들이 공통의 관심이나 신념을 공유하며 살아가는 집합입니다. 따라서 소규모의 가족에서부터 직장, 학교, 정치, 경제, 노동, 문화, 시민 사회, 그리고 국가까지 모두 사회의 형태라고 할 수 있죠. 이렇게 인간의 삶과 관련된 주제를 배우는 사회학과는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있는데요. 이는 데이터를 활용한 통계 방법부터 다양한 사회학자들의 이론과 최근의 사회변동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분야를 학습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할 수 있습니다.   Q. 졸업 후의 진로는 어떻게 나뉘는 편입니까?   A. 사회학이 우리 사회 모든 분야를 포괄하는 학문인 만큼 정해진 진로는 없는 것 같아요. 연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한 동문분들은 정치계/정부기관/법조계, 언론계, 학계/교육계, 금융계/기업계 등 사회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십니다. 사회학이 우리 사회 모든 분야를 포괄하는 학문인 만큼 정해진 진로는 없는 것 같아요. 여러분들이 사회학을 통해 쌓은 전공지식은 전문학술영역, 공공서비스영역, 민간기업영역 등 어느 곳에서나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Q. 본교 사회학과만의 특별한 문화나 행사가 있습니까?   A. 사회학과 학생회가 주최하는 “아우라지는 사회학”이 특별한 행사라고 생각해요! “아우라지는 사회학”이란 사회학과의 교수님과 학부생이 모여서 사회학의 핵심 주제를 논문과 도서로 미리 읽고 함께 토론하며 깊이 있게 탐구하는 학술 세미나라고 설명할 수 있어요. 일반강의가 아니기 때문에 교수님과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고, 이론의 한계를 넘어 실제적인 토론을 통해 보다 심도 있는 지식적 상호작용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연세대학교 사회학과만의 특별한 장학금 수혜제도가 있는데요. 바로 긍정장학금입니다! 긍정장학금은 다른 장학금과 달리 성적이나 가계 상황을 선발 기준으로 하지 않습니다. 대신, 자기소개서를 통해 사회학적 정체성과 미래 포부 및 계획을 가장 잘 나타내는 약 10명의 학생을 선발하고 있다는 것을 소개해 드리고 싶어요.   Q. 입학을 위해 준비해두면 좋은 것이 있습니까? 본인만의 입시 팁을 주자면?   A. 사회학과 학생회가 주최하는 “아우라지는 사회학”이 특별한 행사라고 생각해요! “아우라지는 사회학”이란 사회학과의 교수님과 학부생이 모여서 사회학의 핵심 주제를 논문과 도서로 미리 읽고 함께 토론하며 깊이 있게 탐구하는 학술 세미나라고 설명할 수 있어요. 일반강의가 아니기 때문에 교수님과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고, 이론의 한계를 넘어 실제적인 토론을 통해 보다 심도 있는 지식적 상호작용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연세대학교 사회학과만의 특별한 장학금 수혜제도가 있는데요. 바로 긍정장학금입니다! 긍정장학금은 다른 장학금과 달리 성적이나 가계 상황을 선발 기준으로 하지 않습니다. 대신, 자기소개서를 통해 사회학적 정체성과 미래 포부 및 계획을 가장 잘 나타내는 약 10명의 학생을 선발하고 있다는 것을 소개해 드리고 싶어요.   Q. 미래의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까? A. 대체 적성에 맞는 것이 무엇인지,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 건지, 좋은 대학을 가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모든 것이 불확실하고 힘든 순간이 한 번쯤은 찾아올 텐데요. 잠깐 쉬면서 생각을 정리하고 컨디션 관리를 할 수는 있지만,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저는 인생이 마라톤의 연속이라고 생각해요. 이 길의 끝이 어딘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완주’에 의의를 두고 달리다가 보면 어느새 여러분의 목표에 가까워질 것이고 꼭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니까 앞만 보고 달려봐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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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로진학탐방
    2024-05-03
  • 리더스타임즈 진로진학탐방 - 고려대학교 산업경영공학부
      Q. 고려대학교 산업경영공학부는?   A. 산업경영공학부에서는 하나의 분야를 집중적으로 배우는 것이 아닌, 인공지능, 데이터마이닝, 프로그래밍 및 행정학, 경영학 등 다양한 분야를 폭 넓게 배우고 이런 산업들을 어떻게 활용하면 최적의 효율을 낼 수 있는지 연구합니다. 이러한 연구를 통해 얻은 폭넓은 시야와 열린 사고를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인재를 키워내는 것을 목표로 하는 학과입니다.   Q. 졸업 후의 진로는 어떻게 나뉘는 편입니까?   A.대부분 스타트업, 창업을 하는 편이고, 굳이 창업하지 않더라도 학과 내에서 다양한 분야를 골고루 배우기 때문에 IT나 에너지, 마케팅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취업을 합니다.   Q. 본교 산업경영공학부만의 특별한 문화나 행사가 있습니까?   A.‘최적의 밤’이라는 행사가 있습니다. 저희 학과의 별명이 ‘최적반’인데, ‘최적의 밤’은 우리 최적반의 졸업하여 사회로 나간 OB 선배 분들을 모셔서 재학생들과 만남의 장을 여는 행사입니다. OB 분들 중에는 현재 회사를 이끌고 계신 분도 있고, 대기업에 취직하신 분, 공문원을 하고 계신 분들 등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하신 분들의 이야기를 가까운 곳에서 직접 들을 수 있어 졸업 후 진로를 정하는 데에도 많이 도움이 되고 학교생활에 대한 팁이나 본인들이 살면서 얻은 깨달음을 아낌없이 전달해주셔서 대학생들에게 유익함이 아주 큰 행사입니다.   Q. 입학을 위해 준비해두면 좋은 것이 있습니까? 본인만의 입시 팁을 주자면?   A. 일단 가장 중요한건 누가 뭐래도 공부입니다. 특히 국어, 영어, 수학, 과학은 초, 중, 고등학교 때 공부한 내용들이 대학교 수업 내용과도 연관이 매우매우 크기 때문에 미리미리 공부를 열심히 해두지 않으면 대학와서도 수업에 적응하기 힘들겁니다. 사실 입시에 관해서는 딱 하나만 기억하면 됩니다. ‘남들보다 한 발만 더’. 항상 남들보다 한 발 일찍 출발해서 한 발 늦게 들어가는 의지가 중요해요. 남들과 똑같이 해서는 남들보다 성공할 수 없습니다. 많은 것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딱 한 발만 더 가면 됩니다. 그 사소한 차이들이 모여 나중에 분명 여러분을 성공으로 이끌어 줄 것입니다.   Q. 미래의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까?   A. 공부하기 많이 힘들죠? 세상엔 뭐이리 재밌는 일들이 많은지 공부만 하려고 하면 재밌는 것들이 나를 막 방해하고, 살면서 별로 쓸데도 없는 것 같은 내용을 왜 공부하고있어야하나 싶고...사실 공부를 해야하는 목적은 여러분에게 시련을 주려는 겁니다.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 여러분이 얼마나 끈기있고 열심히 노력하는지를 보는거죠. 그 시련을 버티고 고개를 들었을 땐 여러분이 이전까지는 경험도 못해봤을 재미있는 일들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제가 그랬거든요ㅎㅎ. 그러니 여러분!     힘들어도 포기하지 말고 우리 열심히 살아보자구요! 고려대학교에서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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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로진학탐방
    2024-05-01
  • 리더스타임즈 진로진학탐방 - 계명대학교 의예과
      Q. 계명대학교 의예과는? A. 계명대학교 의과대학은 1899년 북장로교 의료선교사 존슨(Woodbridge O.Jonson)에 의해 설립된 제중원이 모태가 되어 영남권 초기 서양의술을 시작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1978년 종합대학 '계명대학교'로 승격한 이후 1980년 동산기독병원과 통합하여 의과대학을 신설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습니다. 2010년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로 이전 하였고 대구 지하철 2호선 강창역 근처에 학과 건물이 위치해 있습니다. 의과대학 건물과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연결되어 있어 본과 3학년 때부터 시작되는 실습 수업은 동산병원에서 진행하게 됩니다.   Q. 졸업 후의 진로는 어떻게 나뉘는 편입니까? A. 본과 4학년 동안 치르는 국가고시에 합격하면 졸업과 함께 의사 면허를 부여받을 수 있습니다. 이후의 진로는 여러 가지로 나뉘게 되는데, 현재 학생들이 가장 흔히 선택하는 것은 수련병원에서 인턴-전공의 등의 수련과정을 거치는 것입니다. 이 외에도 일차 진료를 보는 일반의, 연구를 중점으로 하는 기초의학 교수 등이 있습니다. 수련 과정을 거친 후에는 크게 대학병원에 남아 교수로서 후학 양성에 기여하거나, 2차병원/개원가로 나가 환자 진료를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Q. 본교 의예과만의 특별한 문화나 행사가 있습니까? A. 계명대학교 의예과는 선후배 간의 교류를 위한 기회를 많이 열어두는 편입니다. 입학 당시 예과 2학년과 신입생을 한 명씩 매칭하여 학교 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합니다. 이외에도 동문회, 동아리, 교실원(쉽게 말하면 과목 도우미) 간 모임을 주기적으로 가집니다. 또한 의과대학 동아리마다 개최하는 신입생 환영 공연과 정기공연을 통해 학창 시절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의예과만의 특별한 행사로는 해부제를 꼽고 싶습니다. 인체를 공부하는 의예과 특성상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시신을 기증해 주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해부제는 그러한 분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한 행사이며,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심에 감사드림과 함께 생명의 무거움을 느낄 수 있는 아주 중요한 행사라고 생각합니다.   Q. 입학을 위해 준비해두면 좋은 것이 있습니까? 본인만의 입시 팁을 주자면? A. 제가 입학한 지는 시간이 꽤 지나 현재의 입시와는 다소 거리가 있을지 모르나, 제가 후배님들께 드리고 싶은 말씀은 ‘현재에 집중하라’입니다. 누가‘고3은 공부를 가장 많이 하는 시기가 아니라, 공부에 대한 걱정을 가장 많이 하는 시기다’라고 하더라고요. 수험생 기간이 길고 힘드실 것 압니다. 까마득한 미래를 떠올리면 불안해지는 게 당연하므로, 오늘 내가 당장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시면 좋겠습니다. 달리기에 비유하면 마라톤을 종점까지 내리 달리는 건 힘들지만, 짧은 스퍼트를 주기적으로 내는 게 더 효율적일 수 있다는 뜻입니다. 수능이 가까워질수록 그 스퍼트를 조금씩 더 자주, 더 길게 내면 좋겠죠. 저는 아주 특별한 사람들만이 의과대학에 간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공부도 재능이라고들 하지만, 저는 그 노력과 끈기가 더 주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건 마음먹기에 따라 정말 누구나 할 수 있어요.   Q. 미래의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까? A. 우선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저마다 과정은 달라도, 입학하기 위해 학창시절에 얼마나 노력하셨을지 알기에 고생하셨다는 말을 해드리고 싶습니다. 신입생 때 마음껏 성취를 즐기고, 동기/선배들과 좋은 추억 쌓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학교를 다니다 보면 자신 있던 공부가 힘들게 느껴지고, 똑똑한 동기들을 보며 위축되는 순간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흔히들 겪는 경험이니 너무 걱정 마세요. 여러분은 지금까지 노력하여 성과를 이뤄봤기 때문에 충분히 해낼 수 있습니다. 주위의 동기들은 6년이란 시간동안 여러분이 서로 배우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최고의 파트너가 될 것입니다. 동기들과 함께 의지하며 즐거운 학교생활 하시길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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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로진학탐방
    2024-04-27
  • 리더스타임즈 진로진학탐방 - 이화여대 중문과
      Q. 이화여자대학교 중어중문학과는?   A. 전 세계 인구의 약 20%를 차지하고 있는 나라의 언어, 중국어의 언어는 선택사항일까요? 중국어 사용인구는 많을 뿐만 아니라 중국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발전해나가고 있습니다. 세계 각국의 기업들은 중국 시장에 뛰어들고 있으며, 세계는 중국과 교류해야 합니다. 이화여자대학교 중어중문학과는 한자문화권(漢字文化圈)의 문화적 원천이라 일컬을 수 있는 중국의 언어와 문화의 교수에 중점을 두면서 또한 중국문학이 경학 · 사학 등의 일반 학술 사상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으므로 언어 · 문화 · 역사 · 철학 등의 분야와 연계시켜 수학할 수 있는 교과 과정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Q. 졸업 후의 진로는 어떻게 나뉘는 편입니까?   A. 중어중문학과 학생들은 졸업 후 대학원 진학 및 중국학 연구를 위한 중국어권/영어권으로 유학을 하거나 취업을 합니다. 이 중 취업의 경우, 대기업, 출판/기업/금융계, 외국 공관/정부 각 기관/국회, 번역사, 통역사 등 등 여러 분야에서 자신의 재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현재 중화권에서는 많은 중국 기업들이 한국 기업과 협력하고 있으며, 중국 시장을 겨냥하여 진출하는 기업도 증가하는 추세로 중문과 출신 인재의 활동 범위도 다양화되고 있습니다.물론 ‘교직이수’ 과정을 밟아서 교수/중국어 교사 등 교육 방면에서도 활약할 수 있습니다.  + 취득자격증 HSK 5급, 6급     Q. 본교 중어중문과만의 특별한 문화나 행사가 있나요?   A. 첫 번째, 중어권 해외 학교와의 활발한 교류 프로그램입니다. 북경대학(北京大学), 복단대학(复旦大学)과 협약. 그 중 학부생 대상(2학년 이상)으로 8학기 중 한 학기 동안 상해 복단대학교에 파견하는 PAGUS 해외학기 프로그램은 수준 높은 외국어 집중교육을 시키는 해외 수학 프로그램으로서, 본교 등록금의 80%를 장학금으로 지급 운영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중문인들만을 위한 독특한 동아리, 스터디그룹 자치활동이 있습니다. 중문인의 밤으로 매년 11월, 중국어 연극을 상연하고 교수님과 학생들이 교류하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또한, 1박 2일로 진행된 글로벌 역량 강화 캠프로, 교내 학생들과 중국 유학생으로 구성되어 긴밀한 교류와 협동으로 한중문화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이화 중국어 토론대회, 중국 유학생 및 교환학생과의 교류, 중국어 원어 연극회, 중국 지역학 연구회 등 다양한 활동에서 자신의 재능과 꿈을 펼칠 수 있습니다.   Q. 입학을 위해 준비해두면 좋은 것이 있습니까? 본인만의 입시 팁을 주자면?   A. 중어중문학과는 말 그대로 언어와 문학을 배우는 학과입니다. 그러니, 중국어와 중국 문화에 관심이 많은 학생이라면 누구나 흥미롭게 수업을 따라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중어중문학과에 오기 위해서 반드시 준비해야만 하는 것은 없습니다. 입학하게 된다면 한국어 수업뿐만아니라 원어(중국어)수업과 해외수업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기 떄문에 대학생활을 하면서도 충분히 중국어 실력을 증진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고등학교 시절 중국어를 조금이나마 배우고 입학한다면 다른 학우들보다는 조금 더 수월하게 수업을 들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화에서 배우고자 하는 열정이 넘치는 학생들, 벗들이라면 중어중문학과에서 본인이 원하는 큰 성과를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 미래의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까?   A. 공부.. 정말 하기 싫었고 왜 해야하는지 이해가 안 가는 행동이었습니다. 공부를 하다 보면 항상 즐거울 수는 없습니다. 계속, 그리고 매일매일 똑같은 자리에서 공부 또 공부를 하다 보면 힘들 때, 포기하고 싶을 때가 정말 많을 겁니다. 하지만 공부는 흔히 ‘엉덩이 싸움’이라고 합니다. 단지 말 그대로 오래 앉아 있는 것만이 공부를 잘하는 게 아니라 힘들더라도 오래 앉아 있으면서도 공부하고 있는 그 순간에 집중하는 게 공부를 잘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엉덩이 힘과 ‘독기’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지금 당장, 1년 또는 그 이상을 더 공부한다고 생각하면 너무 길어서 언제 끝나나 싶고 다른 친구들은 다 놀러가고 더 재미있는 거, 더 좋은 거를 한다거나, sns 스토리를 넘겨보면서 ‘나는 뭐 하고 있나’ 라는 생각이 들겁니다. 하지만, 긴 일생에서 1년, 그 이상의 시간은 정말 작고 금방 흘러가는 시간이며 여러분의 인생을 위해 그 정도의 시간을 투자한다고 생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훗날, 여러분의 상황은 더 좋아질 것이고 작년보다 더 성장한 여러분으로 바뀌어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그리고 주변에서 뭐라고 하든 여러분을 잘 모르고 하는 이야기이니 그냥 여러분이 세운 여러분만의 그 길로 가시면 됩니다!!! 소위, “마이웨이”요. 그러니까 여러분이 생각한 대로, 계획한 대로 하세요. 그 순간의 여러분의 선택이 그 당시의 선택들 중에서 가장 좋은, 최선의 선택이었을 테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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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로진학탐방
    2024-04-13
  • 리더스타임즈 진로진학탐방 - 연세대 화학과
        Q. 연세대학교   화학과는? A. 물, 소금, 설탕, 다이아몬드, 나무, 유리, 플라스틱, 비닐 등등 우리 주변의 물질들은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어떻게 만들어졌을까요? 화학이란 세상을 이루고 있는 다양한 물질들의 구조, 그러한 물질들이 갖는 성질, 그들 사이의 반응과 변화를 다루는 학문으로, 화학과는 화학이라는 분야를 깊게 학습하는 학과입니다. 물질을 이루는 기본 성분인 ‘원소’들 사이의 결합을 통해 수많은 물질이 만들어지고 서로 다른 물질이 만나 새로운 물질로 바뀐다는 사실을 화학의 4대 분야(유기화학, 무기화학, 물리화학, 분석화학)에 걸쳐서 공부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Q. 졸업 후의 진로는 어떻게 나뉘는 편입니까? A. 화학과 학생들은 졸업 후 대학원에 진학하거나 취업을 하는데, 이 중 취업의 경우 이과 계열에서 가장 많은 분야로 나아갈 수 있는 학과가 바로 화학과입니다. 화학을 기반으로 하는 산업이 매우 많은 만큼 바이오/의약학/식품, 석유화학/화장품, 반도체/배터리/신소재 등의 공업 계열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물론 저와 같이 ‘교직 이수’과정을 통해 과학교사 및 강사가 될 수도 있습니다.   Q. 본교 화학과만의 특별한 문화나 행사가 있습니까? A. 연세대학교 화학과에는 사진 찍을 때 대표적인 포즈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벤젠 포즈인데요, 벤젠(C₆H₆)은 화학과에서 아주 중요하게 배우는 물질 중 하나로, 1군 발암 물질이라 아주 위험하지만 우리 주변의 수많을 물질을 만들기 위한 기본 재료로 사용됩니다. 이러한 벤젠의 생김새가 정육각형의 고리 모양(⌬)이기 때문에 화학과 학생들은 사진을 찍을 때 양손을 주먹 쥔 채로 검지와 소지만 펴 양손의 손가락을 서로 닿게 하여 육각형을 만드는 포즈를 취합니다. 얼마나 유명하냐구요? 무려 작년 5월, 연세대학교 축제 아카라카에서 아이브(IVE)가 따라한 포즈라구요!   Q. 입학을 위해 준비해두면 좋은 것이 있습니까? 본인만의 입시 팁을 주자면? A. 화학과는 궁금증 많고 꼼꼼한 사람들에게 적합한 과인 듯싶습니다. 화학과에 오기 위해서 반드시 준비해야만 하는 것이 있거나 하지는 않지만, 단순히 고등학생 때 과학탐구 과목 중에 그나마 화학이 가장 괜찮았다고 화학과를 선택하는 것은 안 됩니다! 학교 공부를 넘어 화학 자체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이 어느 정도 있어야 하며, 이러한 관심을 강연 청강, 독서, 검색 등을 통해 지식으로 변환하여 쌓아두어야 합니다. 많은 학생들이 “저 화학 좋아해요”, “이런 분야 신기해서 관심 있어요”라는 말은 하고 다니면서 정작 내용을 검색해봤다거나 찾아서 알게 되었다는 학생은 거의 없습니다. 관심에서 멈추지 않고 스스로 심화된 지식을 탐구하려고 해야 합니다. 그게 자연과학을 하려는 학생에게 가장 필요한 능력이고, 학생부종합전형을 정복할 수 있는 길입니다.   Q. 미래의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까? A. 공부... 하기 싫죠? 사칙연산만 할 줄 알아도 사는 데 지장 없는데 수학을 뭘 이리 어려운 걸 배우나 싶고, 한국에서만 살 건데 영어 공부도 왜 해야 하는지 모르겠고... 저도 여러분과 같은 불평불만으로 중고등학생 시절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성인이 된 지금에서야 그 공부의 뜻을 알아가는 것 같아요. 국어에서는 논리력을, 수학에서는 사고력을, 영어에서는 이해력을 가르치려는 목적이었구나 하고요.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 왜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면 그 이유를 알게 될 때까지, 혹은 본인은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깨달을 때까지는 일단 묵묵히 밀고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경험이 최고의 파트너입니다. (공부도, 게임도, 운동도, 삶도, 다 하다 보면 알게 돼요 여러분)  인생에서 가장 재밌고 행복하고 걱정 없을 시기를 핸드폰만 보며 무의미하게 날리지 마세요. 많은 어른들이 중고등학생 때를 그리워하죠? 시험기간에 조금 더 빠짝 공부할 걸, 놀 때 그냥 눈치 보지 말고 친구들이랑 신나게 놀 걸, 그때 뭐 할 걸, 그날 뭐 하지 말 걸 등등 아직까지도 생각나고 아쉬운 것이 잔뜩 있습니다. 공부도, 노는 것도, 여러분들이 먼 훗날 돌이켜 보았을 때 ‘그 순간을 후회하지 않을 만큼’ 하세요. 순간의 작은 선택이 인생을 바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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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로진학탐방
    2024-04-12
  • 리더스타임즈 진로진학탐방 - 연세대 영어영문학과
      Q.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는?   A. 영어영문학과는 크게 ‘영어학’과‘영문학’으로 나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생각하는 영어영문학과는 아마 셰익스피어 문학 작품을 공부하는 학과일텐데요! 셰익스피어 문학처럼 여러 시대 동안 여러 장르를 통해 표현된 영국과 미국의 문학 작품을 분석하며 문학의 보편적 가치와 의미를 경험하고 이를 통한 인문학적 교양과 시각을 내재화하는 파트는‘영문학’입니다.‘영어학’은 영어라는 언어 자체의 소리와 특성, 그리고 이를 활용한 어휘 및 문장 구조의 의미를 분석하며 과거와 현재의 영어의 모습과 사용과 관련된 문제를 다룹니다. 여러분이 영어 공부할 때 가장 헷갈려하는 영어 문법도 영어학에서 다루는 영역 중 일부에 해당한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이 외에도 영어 말하기, 쓰기와 같은 실용 영어 수업과 영어 교육과 관련된 강의도 진행됩니다.   Q. 졸업 후의 진로는 어떻게 나뉘는 편입니까?   A. 영어영문학과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진로는 영어영문학 관련 석사 및 박사 학위 취득을 통해 교수 또는 인문과학연구원으로 나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영어 교강사 등 영어 교육 방면으로 진학을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 외에 모든 진로가 영어영문학과와 간접적으로 연결될 수 있다고 말하고 싶어요. 영어는 전 세계의 공용언어라고 봐도 될 만큼, 사용 빈도가 높습니다. 그 말은 여러분도 실생활에서 사용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겠죠? 어느 분야로 진로를 설정하든, 그 곳에서 영어라는 언어를 떼 놓고 생활할 수는 없을 것이라 생각해요.   Q. 본교 영어영문학과만의 특별한 문화나 행사가 있습니까?   A. 대표적인 행사로는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신 선배님들과 재학생들이 만나는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총동문회가 있습니다. 문화라고 한다면, 뜻이 맞는 학우들끼리 모여 영문학 강독과 비평을 하는 소모임 등이 있다고 말할 수 있겠네요.   Q. 입학을 위해 준비해두면 좋은 것이 있습니까? 본인만의 입시 팁을 주자면?   A. 기본적으로 영어로 진행되는 수업이 많습니다. 모든 학습 자료는 당연히 영어로 되어 있고, 수업 시간에 질문 또는 학우들과 토론을 할 때도 영어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으니 영어 독해 및 말하기 능력이 기본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할 수 있어요. 이를 위해 영어를 자주 접할 수 있는 환경에 자주 노출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미국 드라마를 자주 본다거나 드라마 속 배우의 대사를 따라해본다거나 등의 연습이 영어를 듣는 귀가 트이는 데에, 자신감 있게 영어를 말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Q. 미래의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까?   A. 이번 인터뷰에 담긴 내용은 영어영문학과에 대한 극히 일부만 담은 내용이라고 할 수 있어요! 단순히 재밌을 것 같다, 혹은 무난한 학과인 것 같다 등의 이유로 전공 선택을 하기 보단, 본인이 희망하는 학교와 전공을 인터넷에 검색해본 후, 해당 학과 홈페이지에서 상세히 설명하는 커리큘럼을 꼭 읽어보세요. 그리고 이 전공이 나와 잘 맞을지 충분히 고민해본 후 전공을 선택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아무튼 자신을 위해 열심히 준비 중인 여러분의 노력과 여러분의 선택을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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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로진학탐방
    2024-04-05
  • 리더스타임즈 진로진학탐방 - 고려대학교 사학과
      Q. 고려대학교 사학과는?   A. 고려대학교 사학과는 광복 직후 본교가 교명을 보성전문대학에서 고려대학교로 바꾼 1946년 8월에 설립된 역사와 전통이 깊은 학과입니다.현재 고려대학교 사학과는 동양사와 서양사에 관한 다양한 교과목을 개설하고 있으며,개론적인 교과목부터 문화사나 과학기술사와 같이 심화적인 주제 또한 고루 다루고 있습니다.해마다 학생들의 식견을 높이기 위한 국내 고적답사가 실시되고 있으며, 2023년부터는 해외 고적답사 또한 재개되었습니다. 사학과의 졸업생들은 대학원에 진학하여 학계와 교육계로 진출하고, 역사와 문화에 관한 전문지식을 필요로 하는 언론기관,연구소 및 기업 등 사회의 각 분야에 진출하여 활동하고 있으며 여러 박물관에서 해설사 등으로 부임하기도 합니다.이 외에도 여타 문과대학과 유사하게 CPA, 로스쿨,대기업 및 공기업 취업등을 목표로 하는 학우분들도 많은 추세입니다.    Q. 학부 내 전공 구분은 어떻게 됩니까?   A. 사학과 내 전공은 크게 동양사와 서양사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보통 대학교들은 사학과를 동양사, 서양사,한국사로 구분하며각 전공이 독립적인 학과인 ‘동양사학과’, ‘서양사학과’, ‘한국사학과’로 존재하기도,통합되어 ‘사학과’로 존재하기도 합니다. 본교 사학과는 세 분과가 모두 통합된 ‘사학과’로 출발하였으나,‘동양사학과’, ‘서양사학과’, ‘한국사학과’로 분리된 적이 있습니다.현재는 동양사학과와 서양사학과가 통합되어 세계사학을 다루는 ‘사학과’와 ‘한국사학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즉, 본교의 사학과에서는 세계사학을 다룹니다. 그 내에서도 전공 분야는 매우 미시적으로 구분됩니다.이번 학기 개설된 전공을예시로 들자면‘내륙아시아와중화세계’, ‘중화제국의분열과통일’, ‘프랑스문화사’, ‘러시아문화사’, ‘서양최근세사’, ‘젠더의역사’, ‘티베트사’, ‘한중관계사’, ‘오리엔트문명사’, ‘라틴아메리카근현대사’등으로 매우 다양합니다. 최근에는 ‘역사유산과문화콘텐츠’라는 과목을 신설하여 디지털화되는 시대의 흐름에 발맞추어 변화하려는 의지를 보이기도 하였습니다.이 외에도 전공필수 과목으로는 ‘한국역사입문’과 ‘역사학개론’이 있습니다.     Q. 졸업 후의 진로는 어떻게 나뉘는 편입니까?   A. 사학과라는 학과의 특성상 전공과목에 흥미가 있어 사학과로 진학한 경우가 많은 편입니다.본교 사학과에서의 졸업 후의 진로는 크게 전공 적합성을 살린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습니다.전자는 대학원 진학 이후 교육계나 학계로 진출하여 본인만의 독자적인 연구를 진행합니다.이러한 과정에서 유학과정이 권장되므로 현실적인 한계에 부딪히는 학우분들도 존재하곤 합니다.이 외에도 국립박물관 등에 취업하여 해설사나 관련 기관에서 근무하시는 교우님들도 계십니다.이 외에는 대부분의 문과대학 학생들과 유사하게,로스쿨 진학이나 CPA 시험을 준비하는 경우가 많으며,행정고시를 준비하거나 대기업 취업을 노리는 학우분들도 매우많습니다.이 외에도 고려대학교에 존재하는 ‘이중전공’또는 ‘융합전공’ 제도를 활용하여 언론사의 기자 등으로 취업하거나 본인만의 진로를 찾아가는 경우 또한 빈번히 존재합니다.    Q. 본교 사학과만의 특별한 문화나 행사가 있습니까?   A. 고려대학교에는 학교 자체의 특별한 행사가 매우 많지만,고려대학교의 대부분의 과에서 진행되는 행사들을 제외하고 서술하도록 하겠습니다.우선,사학과에는 ‘답사’가 존재합니다.해마다 국내 고적답사가 실시되어 전문지식 확대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2023년인올해는 일본 해외 고적답사가 진행되어 수십년만에 해외 답사가 재개된 바 있습니다.이 외에도,사학과에는 교수님들이나 졸업하여 직장을 갖고 있는 교우분들을 초청하여 강연을 진행하는 ‘사학인의 밤’, 역사교육과 또는 한국사학과와 함께 교류를 진행하는 ‘연합 세미나’, 연세대학교 사학과와 진행하는 ‘고사X연사 교류 행사’, 연세대학교 사학과와 함께 진행한 ‘연합 MT’, 올해 다시금 부활한 ‘사발식’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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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로진학탐방
    2023-10-16
  • 리더스타임즈 진로진학탐방 - 경북대학교 의예과
      리더스타임즈와 함께 하는 글로벌리더 진로진학 인터뷰 -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본과 4학년 이진규 군     Q.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은?   A. 대구 경북 지역에서 가장 핵심적인 권역 3차 의료 시설인 경북대학교 병원에 소속된 의과대학으로 다른 경북대학교 학생들과 달리 삼덕동, 칠곡에 독자적인 캠퍼스를 두고 수업이 진행됩니다.   Q. 학부 내 전공 구분은 어떻게 됩니까?   A. 우리나라의 의과대학 교육방식은 기본적으로 의예과 2년 + 의학과 4년 구조로 이루어집니다. 졸업하고 얻게 되는 의학사 (일반의 자격증)을 취득하기 전까지는 세부전공의 구분이 없습니다. 다만, 졸업이후 선택적으로 병원에서 실시하는 인턴, 레지던트 과정을 통해 세부전공을 취득하게 됩니다.   Q. 졸업 후의 진로는 어떻게 나뉘는 편입니까?   A. 의과대학을 졸업은 의학사 자격증 취득과 함께 이루어지므로 의료법상 명시된 의료인의 자격을 획득하게 됩니다. 따라서 크게 세 부류로 나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첫째는 일반의 (general physician) 자격으로 실무에 뛰어들거나 둘째는 수련병원에 소속되어 전공의 과정을 밟는 것이고 마지막 세 번째는 이 외의 진로 (기초의학 연구, 스타트업, 군대) 등이 있겠습니다.   Q. 본교 의과대학만의 특별한 문화나 행사가 있습니까?   A.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은 매년 5월 경에 독자적인 축제를 합니다. 행운제라고 일컫는 2박3일간 이루어지는 축제를 통해 외부적으로 의과대학의 시설에 대해 알리기도 하고 각 동아리에서 부스를 운영하여 소개 및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기도 합니다. 대표적으로 해부제는 해부학교실에서 진행하는 행사로 인체의 장기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이 준비되어 있어 외부인에게도 가장 널리 알려져있습니다.   Q. 입학을 위해 준비해두면 좋은 것이 있습니까? 본인만의 입시 팁을 주자면?   A. 학교에 들어온 동기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정말 다양합니다. 수능, 내신, 논술, 편입 등 다양합니다. 다만, 재수생의 비율이 50%가까이 되는 데다 4수생까지도 있는 것을 보면 각고의 노력이 필요한 것은 저명한 사실로 보여집니다. 반면에 고등학교 시절 공부를 분명 잘하는 편이긴 했지만, 정말 운좋게 들어왔다고 느껴지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학교 입시 전형을 철저하게 분석하셔서 본인의 스타일에 가장 적합하다고 느껴지는 전형으로 집중하여 준비하는 전략이 중요하겠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Q. 미래의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까?   A. 이 글을 읽고 있을, 미래의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동문으로 만나게 될 후배님 반갑습니다. 시험과 주변의 평가가 어떠하더라도 저는 후배님이 살아내온 삶의 모든 순간이 가치있고 의미 있는 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다소 과하게 추앙받는 다고 느껴지는 의과대학 입학을 이루어낸다고 인생이 드라마틱하게 행복해지거나 기쁜 일들로 가득차지 않습니다. 오히려 의사의 고달픈 삶을 보면서 그 반대로 느낄 가능성이 더 높겠지요. 다만, 그 어려운 시간들을 견뎌낸 경험이 여러분 삶에 있어 정말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는 것은 감히 힘주어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비록 학교 후배는 아니더라도 인생을 조금 먼저 살았던 선배의 입장에서 하루 하루 소중한 자산을 쌓아가고 있을 후배님께 진심을 다해 응원과 격려를 드리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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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로진학탐방
    2022-11-17
  • 리더스타임즈 진로진학탐방 - 서울대학교 사회교육과
      Q. 서울대학교 사회교육과는? A. 서울대학교 단과대학 중 중ㆍ고등학교 교사를 양성하는 사범대학에 속한 학과로서 특히 사회과 교사가 되기 위해 일반사회 과목인 경제, 사회문화, 정치와 법을 집중적으로 탐구하는 학과입니다.   Q. 졸업 후의 진로는 어떻게 나뉘는 편입니까? A. 저희 과 특성상 교사로 진로를 결정하는 경우가 많지만, 사범대학의 다른 학과들보다는 전공 과목 특성상 여러 분야에 걸쳐 있다 보니 로스쿨, 취직 등 굉장히 다양한 갈래로 진로를 펼쳐나가고 있습니다.   Q. 본교 사회교육과만의 특별한 문화나 행사가 있습니까? A. 신입 학번이 조별로 나뉘어 요리를 하고 그 요리를 조교님들이 평가하는 사회교육과 요리대회가 있었는데 현재는 코로나로 인해 잠정 중단된 상태입니다.   Q. 입학을 위해 준비해두면 좋은 것이 있습니까? 본인만의 입시 팁을 주자면? A. 수시, 정시 모두 면접이 있다 보니 면접을 잘 대비하는 것이 아무래도 중요할 것입니다. 면접을 위해서는 여러 이슈를 접하면서 그 이슈에 대해 생각해보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수준 높은 도서 하나를 지정해 그 책의 내용을 모든 상황에 적용하는 연습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도 ‘죄와 벌’을 굉장히 흥미롭게 읽고 집중해서 읽었기에 면접에서 ‘죄와 벌’의 내용을 사례로 굉장히 논리적으로 말을 할 수 있었습니다.   Q. 미래의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까? A. 교사를 꿈꾸는 후배들은 교사도 존경받아 마땅하고 미래의 인재들을 키우는 훌륭한 직업이니 흔들리지 말고 자신의 꿈을 밀고 나갔으면 좋겠고 혹시 교사에 뜻이 없는 친구들은 굉장히 다양한 길이 열려 있으니 개방적인 마인드로 많은 경험을 하며 자신의 길을 잘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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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로진학탐방
    2022-07-20

실시간 진로진학탐방 기사

  • Abe shooter, upset over mother’s donations to religious group...Estimation of sole crime
    Yamagami Tetsuya, a suspect who shot and killed former Japanese Prime Minister Shinzo Abe, was reported to have said, "I killed Abe because I thought he was related to a religious group my mother was into."  Local media reported on 9th that Yamagami made a statement to the effect that "my mother fell into religious groups and made a lot of donations, which ruined family life."  Citing the name of a particular religious group, the Asahi Shimbun said, "I had a grudge," adding, "I tried to aim the religious group leader, but it was difficult, and I thought Abe had something to do with it."  As a result, analysts say that he acted alone for personal reasons, not as a surety criminal targeting former Prime Minister Abe, who is politically right-wing.  The Mainichi Shimbun also reported that the suspect stated to the effect that "He intended to target this official" citing the name of a certain religious group official, but the religious group official was not at the scene of the incident.  In particular, it is reported that he arrived at the crime scene by train finding out the schedule of campaigning for the upper house election through LDP’s website.  In addition, police seized a black-taped homemade gun at the scene of the crime and seized severalguns and gunpowder in a raid athis home.  The suspect was reported to have told police that he had bought parts on the Internet and made his own handgun.  Abe was taken to hospitalafter Yamagami was shot seven to eight meters away during a street campaign rally in Nara, and died of excessive bleeding at 5:03 p.m on 8th.
    • Global News
    • 진로진학탐방
    2022-07-15
  • 리더스타임즈 진로진학탐방 - 고려대학교 산업공학과
      Q. 고려대학교 신소재공학부는? A. 신소재공학부는 다른 모든 공학의 근본을 잡아주는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자연과학 없이는 공학이 존재할 수 없는 것처럼, 신소재공학부는 재료의 특성을 여러 방면으로 발전시켜 공학기술의 효율을 개선시켜주고 한계치를 높여주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어떤 공학기술에서든 신소재공학의 연구 없이는 혁신적인 발전이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쉽게 설명해보자면, 아무리 뛰어난 초음속전투기 기술력과 엔진을 만든다고 하더라도 그 속력과 저항을 버틸 수 있는 기체를 만들기 위한 소재 연구와 엔진의 열과 그 출력을 버텨주고 만들어줄 소재 연구 없이는 그 기술을 실현할 수 없습니다. 고려대학교 신소재공학부는 과거 재료공학과와 금속공학과가 합쳐져 만들어진 학부로, 훨씬 더 다방면으로 연구하고 진출해 나갈 수 있는 기회의 창의 학부라고 생각합니다.   Q. 학부 내 전공 구분은 어떻게 됩니까? A. 신소재공학부는 학부 내에서는 전공이 구분되지 않고 학생들마다 더 관심 있는 분야의 수업을 들어서 본인의 진로를 스스로 정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명확한 전공을 보여주지 못할 수도 있다는 단점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이는 사실 본인의 전공에 국한되지 않고 신소재공학부 특성상 다양한 분야를 함께 공부함으로써 시야를 더 넓힐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흔히 신소재공학부의 커리큘럼은 크게 분류하자면 반도체, 배터리, 금속, 디스플레이, 세라믹, 바이오 및 고분자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커리큘럼에 맞게 다방면의 교수님들이 다양한 과목을 강의하고 계셔서 진로 선택의 폭이 굉장히 넓습니다. 그러다보니 다른 여러 공학 분야와 겹치는 부분이 존재하기도 하는데, 다른 공학 분야와의 차이점을 위해 예를 들어 설명하자면, ‘반도체’의 경우에는 전자전기공학부의 전공분야이기도 한데, 차이점은 전기전자공학부는 반도체의 회로와 설계를 연구하고 신소재공학부는 반도체의 원리와 효율 및 한계치 향상을 연구합니다.   Q. 졸업 후의 진로는 어떻게 나뉘는 편입니까? A. 대부분의 학생들이 크게는 대학원, 취업을 선택합니다. 신소재공학부는 과목특성상 다양한 분야를 골라서 배울 수 있기 때문에 선택의 폭과 시야가 굉장히 넓다는 장점이 있지만 이는 반대로 정해진 시간과 커리큘럼 내에 많은 분야를 배우기 때문에 넓게 배우지만 깊게 배우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는 단점때문에 본인의 관심 전공분야를 더욱 더 전문적으로 연구하기를 희망하는 많은 학생들은 대부분 대학원으로 진학하려는 경향이 있어 타 과보다 대학원 진학비율이 조금 높은 편입니다. 그렇다고해서 모든 학생들이 대학원으로 진학하지는 않습니다. 대학원 진학을 희망하지 않고 바로 취업의 길로 가는 학생들도 비슷하게 많습니다. 대부분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의 대기업으로 가고 공기업으로 가는 사람들도 종종 있습니다. 또한 많지는 않지만 학부졸업으로 연구직으로 들어가는 사람들도 있고 기업에 취직하여 근무하다가 중간에 자신의 전공분야를 더욱 연구하고자 하여 다시 대학원으로 진학하는 분들도 보았습니다. 이외에도 전공분야를 활용하여 변리사 등의 전문직을 준비하는 사람들도 있고 로스쿨로 진학하여 대형 로펌 등에 들어가 대기업과 계약한 채로 근무하고 계시는 변호사를 하고 계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Q. 본교 신소재공학부만의 특별한 문화나 행사가 있습니까? A. 고려대학교는 타대학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선후배와 동기들간의 유대관계가 굉장히 돈독한 학교로 유명합니다. “선배가 이끌어주고 후배가 밀어주고 동기가 함께 간다는 대학교”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선후배간의 유대관계가 굉장히 끈끈합니다. 저희 학교는 ‘뻔선뻔후’라는 문화가 있는데, 학번의 뒷자리가 같은 사람들끼리 특별한 유대관계를 맺고 다양한 학번의 선후배들과 쉽게 친해져 다같이 밥도 먹고 선배들에게 취업정보도 공유 받고 이를 또 후배에게 물려주면서 도움도 주고받을 수 있는 좋은 문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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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로진학탐방
    2022-07-06
  • 리더스타임즈 진로진학탐방 - 연세대학교 산업공학과
      Q. 연세대학교 산업공학과는?   A. 산업공학과는 최적화와 효율성을 중요로 하는 과목입니다. 각자의 전문분야를 어떻게 조합해야 효울성을 높일 수 있는지와 한정된 자원 내에서 어떻게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지를 공부합니다. 따라서 산업공학과는 다양한 분야들과 시스템을 최적화하는 방법을 공부하는 학문입니다.   Q. 학과 내 전공 구분은 어떻게 됩니까?   A. 산업공학 내 전공 분야는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경영관리 및 운영 관리 분야, 데이터 사이언스 분야, 기술 경영 분야가 있습니다. 이 분야들 안의 세부 전공으로 공급망 경영, 공정관리, 경영과학, 금융공학, 데이터 분석, 품질공학, 로지스틱스, 인간공학 등이 있습니다. 이처럼 도메인이 넓은 전공 분야들은 학부생들의 시야를 넓혀줍니다.   Q. 졸업 후의 진로는 어떻게 나뉘는 편입니까?    A. 산업공학과의 졸업 후 진로는 다른 학과보다 다양하게 나뉘는 편입니다. 산업공학은 생산, 품질, 물류뿐만 아니라, 데이터 분석, 경영 등을 배우는 학과입니다. 이와 같이 산업공학과의 특성상 여러 분야에 걸쳐 있는데, 대학을 졸업 후 대학원에 진학할 수도 있고 창업이나 취업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취업에는 대기업의 제조/서비스 업체, SI/IT 업체, 컨설팅 업체 등에 취직하거나 공공기관의 연구소에 공무원으로 취직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창업을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창업의 기회가 열려 있습니다.   Q. 입학을 위해 준비해두면 좋은 것이 있습니까? 본인만의 입시 팁을 주자면?          A. 저는 입시 당시에 논술전형에 합격했었습니다. 저만의 논술 팁을 말하자면 준비하는 학교의 모의논술이나 논술 기출 문제지를 풀어보고 학교가 원하는 답안의 흐름을 공부하는 것이었습니다. 과학논술이나 수리논술의 문제를 풀기 위한 바탕이 되는 지식이나 기초적 실력도 중요하지만, 내가 알고 있는 답안을 대학이 원하는 방향으로 풀어내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미래의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까?                A. 산업공학과는 넓은 진로 분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장점이 될 수 있지만 오히려 내가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게 되는 독이 될 수 있습니다. 만약 연세대학교 산업공학과에 입학하게 되시면 자신의 진로를 다잡고 나아가는 방향을 선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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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로진학탐방
    2022-06-27
  • 리더스타임즈 진로진학탐방 - 성균관대학교 약학과
       지난달 7일 리더스타임즈 진로진학팀은 성균관대학교 약학과에 재학 중인 신유진 양(25, 5학년)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실시하였다.   Q. 성균관대학교 약학과는?   A. 약학과는 우리가 약국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부터, RNA 백신 등의 바이오의약품, 환자들에게 사용되는 전문 의약품이나 희귀질환 치료제까지 “약”에대한 모든 것을 배우는 학과입니다. 특히 성균관대학교 약학과는 2021년 세계대학평가 약학부분 43위를 차지했을만큼 연구중심 학교로 명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Q. 학과 내 전공 구분은 어떻게 됩니까?   A. 타 약학대학의 경우 제약학과와 약학과가 나뉘기도 하지만, 성균관대학교 약학과의 경우 구분을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다만 2022년부터 통합 6년제가 실시되면서 의학대학의 본과와 예과가 나뉘는것처럼 저학년 때는 일반생물학, 일반화학 등의 기초 과목을 수강하고, 후에 학년이 올라가며 전공과목을 위주로 배우게 됩니다.  전체적인 커리큘럼을 보면 1,2학년 때는 타학과와 함께 기초 교양들과 약학의 기본을 배우며, 3.4.5 학년 때는 약학과 수업을 듣게 됩니다. 6학년 때는 병원, 약국, 대학원 등으로 현장 실습을 나가며, 약사국가시험을 위한 준비를 하게 됩니다.     Q. 졸업 후의 진로는 어떻게 나뉘는 편입니까?   A. 졸업 직전, 즉 6학년 때 약학과 학생들은 대부분 약사국가시험에 응시하여 시험을 통과하면 약사면허를 취득하게 됩니다.  대부분 약사의 진로에서 약사면허를 필요로하는 일들이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약사라하면 동네에서 처방전의 약을 조제하는 경우를 떠올리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 외에도 약사의 진로는 다양합니다.  졸업 후에는 일반적으로 개국약사, 페이약사 등으로 일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의원에서 처방전을 갖고 온 환자들의 약을 처방하거나, 건강기능식품, 일반의약품 등을 판매하며 주민들의 1차 보건의료를 담당합니다. 다음으로는 병원에서 조제와 환자들의 처방전 관리를 담당하는 병원 약사가 있습니다.  환자의 복약지도, 약 처방과 관리, 주사제 등의 조제, 마약류 관리, 임상시험약 관리 등의 일을 담당합니다.  제약회사로 진로를 정하는 경우도 있는데, 국내외의 제약회사에서 영업, 마케팅, 임상 개발, 경영 지원 등 여러 부서의 일을 담당합니다.  이러한 진로 외에도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식품의약품안전청, 보건복지부, 특허청, 국립보건원, 보건소 등에서 공무원으로서 일할 수도 있습니다. 이들은 의약품 허가 심사를 하고, 건강보험에서 약의 등재를 관리하는 등 많은 일을 담당합니다.  이 외에도 연구원으로 진로를 정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들은 다양한 연구기관에서 신약 개발 연구, 새로운 제형 개발 등에 힘쓰고 있습니다.     Q. 본교 약학과의 특별한 문화나 행사가 있습니까?    A. 성균관대학교 약학과의 경우 과행사가 많아 동기들끼리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많습니다!  매년 신입생 환영회를 통해 학과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신입생들에게 여러 정보를 제공합니다. 또한 학기 중에 학과 체육대회, 교수님들과 함께할 수 있는 랩미팅 행사, 각종 진로에 계신 선배님들의 강연을 들을 수 있는 행사 등 여러 가지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또한 학과 동아리가 다양하여 학교 생활을 즐길 수 있습니다. 동아리에 따라 약제 봉사, 생약주 만들기 등의 행사가 있으며 클래식 기타, 춤, 연극, 밴드, 풍물패 등 공연 동아리와 운동 동아리. 친목 동아리 등이 있어 취향에 따라 여러 동아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Q. 입학을 위해 준비해두면 좋은 것이 있습니까? 본인만의 입시 팁을 주자면?    A. 입시를 위해 생물, 화학적인 기본을 다져두는 것과 암기를 잘 하는 능력을 함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약학과 수업들의 대부분이 생물1, 생물2의 내용을 기반으로 하고 진행되기 때문에 이러한 분야에 대한 흥미를 기르고 지식 기반을 잘 마련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번째로 약학과에서는 무엇보다 암기를 잘 하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한 학기에 많게는 8과목을 듣는데, 전부 방대한 양을 암기해야 수업을 따라갈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제가 3학년때 수강했던 ‘의약품합성학’이라는 수업에서는 중간고사에서 약물 80개가 하나당 생성되는 모든 반응 메커니즘들과 구조들을 외워야했습니다.  약학과라하면 인체의 원리, 약의 기능 원리를 이해하는 공부를 할 것같지만, 암기를 요구하는 수업들이 많으니, 잘 외우는 능력을 기르면 좋을것같습니다.   Q. 미래의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까?   A. 생각보다 약사의 진로는 다양하고, 사회에서 많은 역할들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약학에 관심이 있다면, 특히 연구분야로 진로를 정하고 싶다면 성균관대학교 약학과에 진학한다면 후회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미래의 후배님들! 꼭 약학관에서 후배로 다시 마주쳤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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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로진학탐방
    2022-05-08
  • 리더스타임즈 진로진학탐방 - 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 공학부
      지난 24일 리더스타임즈 진로진학팀은 카이스트(KAIST) 전기 및 전자공학부의 이태걸군(22, 2학년)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실시하였다.   Q. 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 공학부는? A. 카이스트 내에서 가장 구성원이 많은 학부입니다. 그만큼 선배도 많고 교수님들도 많이 계시다보니 학부 내의 진로 선택에 있어 선택의 폭이 굉장히 넓습니다. 전기 전자 공학에 관심이 있는 학생이라면 카이스트보다 공부하기 좋은 학교는 단연코 없을 것입니다.   Q. 학부 내 전공구분은 어떻게 됩니까? A. 따로 학부 내에서 전공이 구분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아무래도 전기 및 전자 공학이라는 분야가 굉장히 넓다 보니 computer, communication, circuit, wave, device, signal 총 6가지의 디비젼을 학부생들에게 제시하고 있습니다. 또 각 디비젼별로 추천 과목들을 로드맵 형식으로 제시해주어 학생들이 진로에 맞춰 과목을 선택하는 데에 도움을 줍니다. 예를 들어 전기 및 전자 공학이라는 분야에서 signal쪽에 관심이 있다면 signal 로드맵에 있는 ‘신호 및 시스템’, ‘통신공학’, ‘확률과 기초 확률과정’등의 과목을 수강합니다. 이런 디비젼은 단순히 학생들의 수강 과목 선택을 도와주기 위한 수단일 뿐, 전기 및 전자 공학부 학생이라면 학부 내의 모든 과목을 수강할 수 있으니 학부 내의 자유로운 진로 설계가 가능합니다.   Q. 졸업 후 진로는 어떻게 나뉘는 편입니까? A. 크게 대학원, 취업, 창업으로 나뉘고 변리사처럼 전문직을 준비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대학원 진학을 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고, 그 다음이 취업, 창업 순입니다. 대학원 진학의 경우 학부 성적이 높다면 카이스트 대학원뿐만 아니라 해외 메이저 대학의 대학원 진학을 노려볼 수도 있습니다. 취업의 경우에는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등의 대기업 취업을 주로 하고, 따로 자격증 시험을 준비해서 공기업에 취업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학교 특성상 창업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은 편이라, 관심이 있다면 창업의 기회도 많은 편으로 알고 있습니다.   Q. 입학을 위해 준비하면 좋은 것, 입시 팁을 주자면? A. 수학, 과학은 당연히 잘해야 합니다. 또한 고등학교 생활 중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모습을 어필할 수 있는 활동들을 많이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추가적으로 일반고 출신 합격자들의 경우 학교에서 제공하는 브릿지 프로그램을 통해 기초 과학 과목들을 예습하고 오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학교 수업 대부분이 영어로 진행을 하고 교재도 모두 영어 원서이니 적어도 수업을 듣고, 교재를 이해할 수 있는 정도의 영어 실력은 키워두셔야 합니다.   Q. 미래의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까? A. 이공계 계열에서 뚜렷한 목표가 있다면 카이스트가 자신에게 있어 최고의 학교가 될 수 있지만, 딱히 목표가 없다면 지치고 혼란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자신이 자신의 전공을 통해 무엇을 이루고 싶은지 깊게 고민해보기 바랍니다. 그런 고민 없이 입학하더라도, 전공을 정하기 전인 1학년 기간 진로를 잘 설계하고 그를 위해 학교를 최대한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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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로진학탐방
    2022-04-25
  • 리더스타임즈 진로진학탐방 - 성균관대학교 글로벌리더학부
      지난 16일 리더스타임즈 진로진학팀은 성균관대학교 글로벌리더학부에 재학 중인 금재준군(22, 3학년)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실시 하였다.   A. 성균관대 글로벌리더학부는?   Q. 성균관대학교 인문사회과학캠퍼스의 중점학과, 일명 ‘글로벌’학과(학부) 중 하나입니다. 2007년까지 존재했던 법학과, 2008년~2011년에 존재했던 자유전공학부의 후신으로서 법학, 행정학, 경제학 등 다양한 사회과학계열 학문을 배울 수 있습니다.   A. 학부 내 전공 구분은 어떻게 됩니까?   Q. 흔히 학부 내에 ‘법무트랙’과 ‘정책학트랙’두 종류의 커리큘럼이 있다고 이야기되곤 합니다. 실제로 글로벌리더학부 공식 홈페이지에도 이렇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글로벌리더학부 학생들이 특정한 커리큘럼을 선택하지는 않고, 타학교의 자유전공학부와 유사하게 여러 종류의 사회과학계열 과목 중에서 본인이 관심있는 분야를 수강신청하면 전공 이수학점으로 인정되는 구조입니다.  성균관대 사회과학계열에 존재하는 모든 과목을 수강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글로벌리더학부 학생이 수강할 시 전공 학점으로 인정되는 과목이 매 학기 개설됩니다.  이번 학기를 예로 들자면, 경영학과의 ‘회계원리’와 ‘상법’, 경제학과의 ‘미시경제학’, ‘거시경제학’, ‘경제수학’, 행정학과의 ‘지방행정론’, ‘행정과 경제’, ‘공공조직관리론’등을 들으면 전공이수학점으로 인정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다양한 학문분야의 강의를 들을 수 있습니다.  다만 유의하셔야 할 점은, 글로벌리더학부의 전공은 대부분 ‘법학’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법학 외의 전공을 깊이 있게 배우고 싶다면 복수전공을 하셔야 합니다. 실제로 저희 학과의 많은 학생들이 경제학, 경영학, 심리학 등의 학문을 복수전공하고 있습니다.  법학을 기본으로, 여러 학문을 조금씩 접하는데는 최적이지만, 법학 외의 학문 분야를 깊이 있게 공부하기 위해서는 복수전공을 하셔야 한다는 점을 유념해 두시길 바랍니다.   A. 졸업 후의 진로는 어떻게 나뉘는 편입니까?   Q. 크게 3가지의 진로로 나뉩니다.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진학입니다. 글로벌리더학부의 정원은 80여명인데, 매년 졸업생은 60~70명 정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40여명은 로스쿨 진학을 희망합니다. 정확치는 않지만, 졸업생의 50퍼센트 정도는 로스쿨에 진학한다고 합니다.  두 번째 진로는 일반적인 사기업 취직입니다. 졸업생의 약 20~30퍼센트 정도가 금융권, 다국적기업, 기타 기업체 등에 취업합니다. 들을 수 있는 전공 과목이 자유로운 학부 특성상, 자신이 원하는 분야의 학문을 복수전공하여 사기업 취직을 준비합니다. 보통 사기업 취직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경우 경영, 경제학을 복수전공하는 편입니다.  세 번째 진로는 국가고시 합격입니다. 약 20~30퍼센트의 졸업생들이 행정고시, 공시, 외무고시 등에 합격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A. 본교 글로벌리더학부만의 특별한 문화나 행사가 있습니까?   Q. 매년 조금씩 달라지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새내기때에는 새내기배움터, 신입생 오티 등의 행사를 진행하고, ‘글리의 밤’이라는 친목 행사를 개최하기도 합니다. 그 뿐 아니라 학부 내에 글로벌리더학부 학생들로만 구성된 다양한 소모임이 존재합니다. 법학회, 축구동아리, 보드게임 동아리, 시사토론동아리 등에서 글로벌리더학부 학생들끼리 친목을 다질 수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 과방이 리뉴얼되어 굉장히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의 과방을 상시 이용할 수 있습니다.   A. 입학을 위해 준비해두면 좋은 것이 있습니까? 본인만의 입시 팁을 주자면?   Q. 많은 분들이 오해하시는 것이, 성균관대학교 글로벌학과들은 모두 영어 수업을 한다고 생각하십니다. 하지만 글로벌경제, 글로벌경영과는 달리 글로벌리더학부의 전공수업은 모두 한국어로 진행됩니다. (국내법에 대해 배우는 법학과목을 영어로 배울 수는 없으니까요!) 따라서 영어회화실력이 부족하거나, 영어에 자신이 없으셔도 수업을 따라가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그리고 제 개인적인 생각에, 법학, 행정학, 정치학 등의 과목에 관심이 있는 학생이면 정말 재미있게 전공수업을 따라가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본인이 관심이 있는 분야가 상경계열이고 사기업 취직이 목표라면, 글로벌리더학부보다는 차라리 경영학과나 글로벌경영, 글로벌경제학과가 더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A. 미래의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까?   Q. 과 이름이 독특하다보니, 어떤 것을 배우는 과인지 잘 모르고 지원하는 학생 분들도 종종 있으신 것 같습니다. 저희 과에 대해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법학을 기본으로 하는 자유전공학부”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또한, 중점학과다 보니 1학년 1학기, 2학기에 각각 100만원씩 기숙사 지원금이 주어집니다. 본인이 원한다면 교환학생을 지원해서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도 있고요! 일반 학과보다는 소소한 지원이 많으니, 입학하시면 분명 만족하실 겁니다! 계열제로 입학하여 평점에 따라 전공진입이 이루어지는 다른 학생들에 비해 1학년 때 높은 학점을 받아야 하는 부담이 덜하기도 하고요.  하지만 우수한 학생들이 다수 속해있는 학부이다 보니, 학점 경쟁은 매우 치열한 편입니다. 성균관대학교 정책상 성적장학금 액수 자체가 많이 줄어들었을 뿐 아니라, 글로벌리더학부 학생들이 매우 열심히 공부하기 때문에 18학점 4.5가 나오지 않으면 성적장학금을 타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그래서 높은 학점을 원하시는 분들은 정말 열심히 공부하셔야 합니다.  과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단합이 잘 되는 편이기에 새내기들의 로망인 돈독한 과 생활도 즐기실 수 있습니다! 법학, 행정학 등에 관심이 있고, 로스쿨 진학, 고시 합격 등이 목표인 학생 분들에겐 정말 최적의 학과라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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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로진학탐방
    2022-04-17
  • 리더스타임즈 진로진학탐방 -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지난달 31일 리더스타임즈 진로진학팀은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 재학 중인 박세은 양(22, 3학년)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실시하였다.   Q.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는?   A. 한국 문화와 정신사의 근간을 이루는 한국어 및 한국 문학에 대한 소양을 기르고,이를 토대로 새로운 문화를 창조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곳입니다.이를 위해 한국어 및 한국문학 자료를 감상하고 분석하는 능력을 기르며,언어이론 및 문학이론에 근거하여 한국어와 한국문학을 분석 및 탐구합니다.또한,다양한 장르의 문학 창작 연습을 통해 문학 작품 창작 능력을 계발합니다.   Q. 학부 내 전공 구분은 어떻게 됩니까?    A. 조나 소속 등으로 구분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국어학’과 ‘국문학’, ‘교직’ 과목으로 구분이 가능합니다.국어학에서는 한국어의흐름과 변화에 대해 배우고,국문학에서는 고전 및 현대 문학에 대해 배웁니다.교직 과목에서는 국어 교육법을 배우고,실습을 하게 됩니다. 국어국문학과 학생이라면 해당 과목 중 자신이 원하는 과목을 골라서 들을 수 있으며,그를 바탕으로 자신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습니다.   Q. 졸업 후의 진로는 어떻게 나뉘는 편입니까?   A.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는 그동안 교육,언론,사회,문화 분야의 중심 역할을 담당하며 수많은 인재를 배출하였습니다.현재 200여명이 국내 대학 전임 교수로 재직 중이며,중고등학교 교원 역시 상당수에 이릅니다.하지만 학자와 교육자의 길 외에도, 시인, 소설가, 평론가, 방송작가, 광고 카피라이터, 방송PD, 신문기자, 연극배우, 출판 기획자, 기업홍보전문가, 한국어교육자 등 국문과 졸업자들이 활약하는 분야는 아주 넓고 다양합니다. 그런 만큼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할 경우 무궁무진하게 다양한 진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Q. 본교 국어국문학과의 특별한 문화나 행사가 있습니까?    A. ‘국문인의 봄’, ‘국문인의 밤’, ‘가을 답사’ 등의행사가 있습니다.국문인의 봄 행사란 각 소모임 공연 감상과 다양한 세미나를 통해, 1학년 세미나 점수를 부여함과 동시에 국어국문학과 학우들 간 친목을 도모하는 행사입니다.국문인의 밤이란 한글날을 기념하여 18시부터 밤까지,장학금 수여식 및 국문과 선배님 강연,학회 공연,문학반 단체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는 축제입니다.이렇듯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는 특별하고 다채로운 문화와 행사가 가득합니다.     Q. 입학을 위해 준비해두면 좋은 것이 있습니까?본인만의 입시 팁을 주자면?    A. 문학혹은 어학에대한 사랑과 열정,탐구 의식이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문학 작품이나 언어를 보는 안목은 입학 이후에 길러도 충분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팁을 드리자면,제 경우에는 생활기록부에 자기소개서 및 면접에서 문학에 대한 관심을 기반으로 어학에도 관심을 가졌다는 점을 풀어 내었고,그 점이 입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하였다고 생각합니다.최근의 소설 중, ‘언어’라고 하는 것이 인류와 인류 문화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그리고 어떻게 영향을 주고 받는지를 다루는 작품을 많이 찾아볼 수 있을 것입니다.그러한 내용을 바탕으로 문학과 어학에 고루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녹여내면 좋을 것 같습니다.   Q. 미래의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까?   A. 문학 혹은 어학에 대한 사랑과 열정,탐구의식이 있다면, 그리고 조금 더 전문적인 공부를 해보고 싶다면 국어국문학과로의 진학을 추천 드립니다.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는 텍스트를 다루며 세세하게 뜯어 분석하며 지적 쾌감을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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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로진학탐방
    2022-04-14
  • 리더스타임즈 진로진학탐방 - 경희대 정치외교학과
    이달부터 리더스타임즈에는 고교학점제 및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청소년 구독자를 위한 진로 진학 인터뷰 코너가 신설된다. 해당 코너에서는 전국 주요 대학들에 재학 중인 입시 선배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조언을 접할 수 있다. 그 첫 번째 이야기는 경희대학교(서울캠퍼스) 정치외교학과에 재학 중인 이준석(22)군과 함께한다.     Q. 경희대학교 정치외교학과는?   A. 사회과학이라는 것은 결국 어떻게 사회를 바라보느냐에 따라서 그 학문의 갈래가 나뉘는데, 정치학이라는 것은 사회를 ‘정치’라는 권력을 기본 단위로 하는 현상을 중심으로 탐구하는 학문입니다. 그런 점에서 정치학이란 꼭 어렵기만 하고, 시사에 대한 깊은 이해만을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니라, 현대 사회에서 벌어지는 정치 현상들에 대한 다양한 분석의 틀이나 관점들을 배워가며 스스로의 사회에 대한 가치관을 형성하는 데에 필요한 학문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 중에서도 경희대학교 정치외교학과는 각 분야에서 매우 뛰어난 연구 성과 및 학업 역량을 가지시고, 학생들에 대한 애정과 수업에 대한 열정이 넘치며, 열린 사고 방식을 가지려고 노력하시는 교수님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정치학계 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학생들의 진로와 자기계발을 위한 학과 차원에서의 많은 지원이 있고, 경희대학교 내에서 가장 활발한 학생회를 가지고 있어, 학교 생활 전반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Q. 전공과목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하자면?   A. 우선 정치학은 비교정치, 정치철학, 국제정치 등 다양한 학문적 갈래를 가지고 있습니다.  비교정치는‘한 나라의 정치만 알고서는 그 나라의 정치를 전혀 알 수 없다’라는 전제로, 정치 현상을 주로 타국, 또는 다른 시대의 것과 비교하여 분석하는 정치학의 분과학문입니다. 행정이나 정책, 제도, 정당 정치 등에 관심이 많은 학생이라면 관련한 과목들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정치철학은 고대부터 근대, 현대에 이르기까지, 사회적 동물인 인간의 근본적인 행위인 정치에 대한 철학자들의 생각들을 탐구하는 학문입니다. 정치란 무엇인가를 탐구함으로써, 인간과 사회에 대한 본질적 탐구를 이뤄내는 데에 그 목표가 있는 학문입니다. 사회과학 중 정치학이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만큼, 정치학과 과목 중 가장 어렵고 난해한 분야이기도 합니다. 고전을 좋아하거나, 책을 읽으며 사색하기를 좋아한다면 추천하며, 저 역시도 꽤나 재밌게 공부했던 과목들입니다.  국제정치, 국제관계는 비교적 최근에서야 연구되고 있는 정치학의 분과이며, 세계의 다양한 국가를 하나의 행위체로 보고 그 국가들 간의 관계 설정과 외교를 공부하는 학문입니다. 정치외교학과 내에서도 국제정치학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는 학생들이 가장 많은 편이며, 안보 이슈나 국제기구, 국가 간의 경쟁 및 협력, 난민 문제의 발생 등 다양한 국제 관계 이슈에 관심이 많은 학생이라면 추천할 만한 분과입니다.  정치학 공부에서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어느 한 분야에만 치중되지 않고 다양한 분과의 이해를 통해서 현상을 분석하는 시각의 폭을 넓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가령 저의 경우 너무 비교정치에만 관심을 가지고 공부한 나머지 대외 정책이나 국제관계와 관련한 정치 현상에 대해서 잘 이해하고 있지 못한 편입니다. 또 모든 학문이 그렇겠지만, 꼭 정치학 뿐만이 아니라, 사회학, 경제학 등의 타 학문을 공부하면서 함께 공부한다면 대학에서의 공부가 더 의미 있게 다가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나의 과목에만 천착하기보다, 사회 현상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열린 시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사회과학을 공부하는 학생에게는 아주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Q. 정치 분야에 관한 실습이나 특별한 활동이 마련되어 있습니까?   A. 지금은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인해서 시행하지 않지만, 1학년 성적 우수자에 한해서 펜실베이니아 대학의 국제관계 과목을 수강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었고, 졸업생이나 정치인, 외교관 분들의 진로 특강들도 학과 차원에서 많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학회나 축구부 등 다양한 동아리 활동들을 통해서 선배들과 친해지며 진로를 탐색할 수도 있고, 동아리에서 ‘홈커밍데이’등을 진행하여 졸업한 선배들과 후배들 간의 연결 고리를 만들어주기도 합니다. 또한, 단과대나 학과 차원에서 사회 현상과 관련한 많은 학술제들과 토론대회 등이 준비되어 있어, 학생들 간의 학문적 교류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코로나 이전에는 실습 과목으로 국회의원이나 구의원을 만나거나 외교 분야에서 근무하는 분들의 특강을 진행하는 등 더 다양한 실습 및 활동이 가능했는데, 저는 불운의 코로나 학번 20학번이라 크게 경험해본 것은 많지 않지만, 앞으로 환경이 개선된다면 교수님들께서도 새로이 준비하고 계신 것들이 많으니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Q. 본교 정치외교학과만의 차별화된 특징이나 메리트가 있습니까?   A. 본교 본과의 가장 큰 특징은 아무래도 교수님들의 뛰어난 역량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도 한국정치학회 내에서도 인정받는 분들이 많으시고, 뛰어난 연구 성과와 학자적 역량을 갖추신 분들이 대다수이십니다. 어느 분도 닫힌 사고를 가지고 계시지 않아 학생들의 생각을 존중하고 늘 좋은 수업을 위해서 많이 노력하시는 편입니다. 그런 만큼 수업도 이론 위주보다는 토론 위주의 수업이 많은 편입니다. 코로나 시국임에도 불구하고 매번 학생회 간담회나 토론 대회 등에 참석하여 학생들의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듣고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시며, 진로와 관련한 상담도 열의 있게 해주시는 편입니다.  학과 차원에서 진행되는 것 뿐만 아니라, 몇몇 교수님들은 수업 중 특강을 진행하여 다양한 분야의 강사 분들의 명강의를 들을 수도 있습니다. 제가 들었던 것은 미래 대한민국의 대외정책 설정과 관련하여 각 국가별 전문성을 가진 타 학교의 교수님들을 초청한 세미나, 한국 입법조사처 연구원 분의 국회 입법 특강 등이었습니다.  경희대학교 전반적인 메리트가 있다면 후마니타스 칼리지나, 졸업 요건이 비교적 쉽다는 것 등이 있겠습니다. 특히나 학교에는 인문학 필수 교양 수업들이 많이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1학년 때는 보통 필수 교양 수업을 듣는데, 기초적인 인문학과 사회과학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전공 수업을 듣는다면 더 탄탄하게 과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또 타 학교에 비해서 한 수업에 부여하는 학점이 많다보니 다른 학교에 다니는 친구들보다 수업 시수가 비교적 적어 개인 시간이 조금 더 많아진다는 것도, 저처럼 다양한 활동에 관심이 많거나, 전공 수업에 보다 더 집중하고 싶은 학생에게는 큰 메리트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 입학을 위해 준비해두면 좋은 것이 있습니까? 본인만의 입시 팁을 주자면?    A. 저는 수시 학종을 모두 정치외교학과로 썼지만 6개 모두 탈락하고 정시 모집을 통해서 원했던 학교 학과에 입학한 케이스입니다. 그런 제가 다시 제 학종 원서를 보니 정말 엉터리였던 것 같습니다. 지금 돌아보니 대학이 원하는 것은 거창한 활동이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정시로 들어오면 그냥 수능만 잘 치면 그만이지만, 그렇지 않고 학종을 준비한다면 성적 외에도 다양한 활동을 준비하게 되겠습니다. 고등학생이 한 활동과 탐구는 교수님들이나 입학을 관리하는 분들 입장에서 대체로 아이들 장난에 불과한 매우 제한적인 활동들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당장 대학생인 제가 봐도 그런 것들이 다 그냥 귀엽게만 느껴졌습니다. 그러니 고등학생 신분으로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것들로부터 자신이 어떤 것을 느꼈고, 어떤 학문적 호기심과 열의를 가지고 노력하였는지가 보다 더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학은‘가르치고 싶은 학생’을 선발합니다. 자신의 미래와 꿈에 대한 청사진을 그리고, 그를 위해서 물심양면으로 노력한다면 학교 입장에서도 정말‘가르치고 싶은 학생’이 될 것이라고 봅니다.         Q. 미래의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까 ?   A. 저는 입시 당시에도 많이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만, 어떤 학교를 가든, 어떤 곳에 소속되어있든 그것이 중요한 게 아닌 것 같습니다. 입시나 학벌이라는 건 정말 인생의 아주 짧은, 그리고 아주 이른 시간에 이루어내는 하나의 성과에 불과합니다. 좋은 학교를 가면 인생이 필 것 같고, 내 성에 맞지 않는 결과가 나오면 인생이 끝날 거 같다는 생각은 정말 위험하고 어린 생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때는 오로지 입시라는 하나의 목표만을 보고 달려가기에 그런 좁은 생각에 갇혀있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넓게 생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입시만을 위한 삶이 아니라, 인생을 넓게 보고 내가 원하는 것을 좇아가는 삶을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대학생이 되고 느낀 가장 큰 두 가지의 감정은 성취감이나 기쁨 따위는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고등학교의 안정적인 삶에서 벗어난 대학생이 느끼는 가장 큰 감정은 허무감과 방황감입니다. 모든 것이 내 책임이자 내 몫이 된 세상을 처음 겪는 여러분들의 삶을 더 길게 보고 생각하고 살아가시면 좋겠습니다. 조금 꼰대 같은 말이지만,‘공부할 때가 좋다’ 라는 어른들의 말은 다 사실입니다. 오직 하나의 목표만을 가지고 열심히 살아가는 제 옛 모습이 지금도 너무나 그립습니다. 그 때는 아주 큰 걱정일 수 있지만, 돌아보면 아무 것도 아닌 인생의 하나의 과정일 뿐입니다. 대학생인 지금, 사회에서의 내 인생이 겨우 시작이라는 생각은 막막하기만 합니다. 입시는 인생이 아니라 아주 작은 목표에 불과하며 앞으로의 삶이 더 중요할 것이라는 것을 명심하고 내 미래를 그린다면, 입시로 인한 스트레스나 우울감에서 벗어나 더 열린 생각과 마음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 여러분들이 가진 입시라는 명확한 목표를 위해 살아가는 그 모습을 사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큰 목표를 두고, 열의 있게 살아가는 시기는 입시가 인생에서 아마 처음일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누구나 힘들고 누구나 방황할 수밖에 없는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결과가 어떻든, 인간은 노력할 때 방황한다는 말처럼 후배님들 모두 대단한 사람이라는 것을 명심하고, 본인의 인생을 위해 노력해주십시오. 저 역시도 많이 어리고 경험도 없는데, 미완의 인생 철학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편, 이 군은 "청소년 여러분이 지금 내딛고 있는 미래를 향한 발돋움이, 머지않은 미래에 또 다른 청소년들의 동경의 대상이 될 것이라 믿는다." 라는 짧은 소감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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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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