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7(토)
 
발레 <호두까기 인형> 공연 장면
[리더스타임즈] 대구오페라하우스가 2022년의 마지막 기획공연으로 광주시립발레단을 초청한 송년발레 '호두까기 인형'을 선보인다. 오는 12월 29일에서 31일까지 3일간, 총4회 공연된다.

연말 공연의 스테디셀러, 발레'호두까기 인형'

'호두까기 인형'은 러시아 작곡가 차이콥스키의 3대 발레 명작 중 하나이자, 독일 낭만파 작가 호프만의 동화 '호두까기 인형과 생쥐 왕'을 바탕으로 제작한 전 2막의 작품이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마법이 담긴 호두까기 인형을 선물받은 소녀 클라라가 꿈속에서 왕자로 변한 호두까기 인형과 함께 여러 나라를 여행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1892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 극장에서 초연한 이후 수십 개의 개정 버전이 나올 정도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대구오페라하우스 정갑균 관장은 “시민 여러분이 극장에서 따뜻한 연말을 보내기를 기대하며 연말 오페라극장의 스테디셀러인 발레 '호두까기 인형'을 준비했다”며,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도록 특별히 만5세부터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문화로 이어가는 대구와 광주의 ‘달빛동맹’!

광주시립발레단은 예향(禮鄕)의 도시 광주에서 1976년에 창단된 전국 유일의 시립발레단으로, 국내 최초의 국제발레페스티벌 및 발레 콩쿠르 등을 개최했으며 국내 및 해외 교류공연을 통해 완성도 높은 발레를 선보이고 있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광주시립오페라단과 합작한 제19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개막작 '투란도트'에 이어 광주시립발레단을 초청한 '호두까기 인형' 공연으로 올해 두 번째 ‘달빛동맹’ 문화교류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대구와 광주의 시민들에게 다양한 공연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안무가 김용걸의 전막 창작안무,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신선한 무대연출!

차이콥스키의 음악을 제외한 모든 부분을 재해석한 광주시립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은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인 안무가 김용걸의 매력적인 전막 창작안무와 원자승 연출가의 전막 무대 미디어아트 등 국내 예술진들이 참여한 오리지널 버전으로, 기존 클래식 고전 발레의 틀을 유지하면서도 동시대적인 감각을 더하여 빠른 전개와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며, 2021년 광주 초연 당시 6회 공연이 5분 만에 전석 매진되는 등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흥겨운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화려한 무대와 수준 높은 춤의 향연, 다양한 캐릭터 춤 등 모든 연령층의 관객을 위해 마련된 풍성한 볼거리로 가득한 이번 '호두까기 인형'은 작품 사이사이 톡톡 튀는 캐릭터들의 활약이 돋보이며, 특히 쥐 여왕역의 남성 무용수가 토슈즈를 신고 연기하는 장면은 이 작품의 백미로 꼽힌다. 또한 각 공연별 클라라와 호두까기 왕자 캐스팅을 달리 하여 관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힘으로써, 각기 색다른 매력을 가진 주역들이 펼치는 특별한 크리스마스 동화를 즐길 수 있게 됐다.

'호두까기인형'의입장권은 5만원에서 2만원까지로, 대구오페라하우스 공식 홈페이지,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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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오페라하우스 기획 발레 '호두까기 인형'과 함께 굿바이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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