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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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청, 국내 최초 ‘법곤충감정실’ 개소
    감정실 [리더스타임즈]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곤충을 통해 사망시간을 추정하는 법곤충 감정기법을 본격적으로 도입하기 위해 5월 17일 경찰수사연수원(충남 아산시 위치)에 국내 최초로 ‛법곤충감정실(Forensic Entomology Lab)’을 개소했다. 사망시간은 변사사건에서 정확한 사인 및 범죄 관련 여부 확인을 위한 중요한 단서로, 통상 체온 하강, 시신 얼룩(시반), 시신 경직(시강), 위(胃) 내용물 소화 상태로 사망시간을 추정하고 있다. 그러나 오래되었거나 부패한 시신의 경우 기존 방법으로는 사망시간 추정이 어려운 실정이다. 법곤충 감정은 우리나라에서 다소 생소한 영역이나 곤충 종류별로 온도에 따른 성장 속도가 일정하다는 특성을 활용하여 시신에서 발견된 곤충의 종류와 성장 데이터 분석을 통해 중장기적인 사망시간 추정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미국, 유럽 등 주요 해외 국가에서는 이미 보편적인 수사기법으로 활용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최초 2014년 세월호 사건 관련 순천에서 발견된 A 씨의 변사 사건에 적용하기 시작하여 이후 제한적으로 사건에 활용하고 있으나, 법곤충 전담 감정실이 없고 국내 곤충 전문인력 부족, 한국 계절 및 지역 특성을 반영한 법곤충 데이터 미비로 그동안 수사 활용은 제자리걸음 상태에 머무르고 있었다. 경찰청은 이러한 문제를 인식하고 2016년부터 5년 동안 법곤충 관련 연구개발(주관연구기관 고려대 법의학교실)을 통해 한국에 서식하는 주요 시식성 파리 3종에 대한 성장데이터를 구축하는 등 법곤충 감정 기반을 마련해 왔다. 이후 2022년 4월부터 추가로 연구개발을 진행하여 법곤충 데이터 확대 및 감정기법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오늘 개소한 법곤충감정실은 그동안 법곤충 연구개발 성과를 현장에 적용하고 법곤충 감정기법 활성화를 위해 설치한 국내 최초 법곤충 전담 감정실로, 법곤충 감정을 통해 사망시간 추정뿐만 아니라 사망한 계절, 시신 이동 및 약물 사용 여부 등 추가적인 수사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변사사건뿐만 아니라 살아 있는 사람, 동물에게 발생하는 구더기증(승저증) 분석을 통해 노약자에 대한 방임·학대나 동물 학대·유기 등 다양한 분야에 수사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개소식에 참석한 남구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법곤충 감정기법을 통해 변사사건의 수사역량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억울한 죽음이 없도록 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국가의 마지막 사회적 책무인 만큼 모든 변사사건을 과학적인 방법으로 세밀하게 살피겠다.”라고 밝혔다. 법곤충 연구개발을 진행 중인 고려대 법의학교실 박성환 교수는 “국가기관 차원에서 법곤충감정실 운영을 환영한다.”라며, “앞으로 법곤충 전문인력 양성 및 연구 활성화를 통해 우리나라 법곤충 분야가 더욱 발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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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7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데이터사이언스 융합인재양성사업’ 신규과제 선정 공고
    컨소시엄형 교육과정 체계도 [리더스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데이터사이언스 융합인재양성사업 2022년도 신규과제로 컨소시엄형(고려대, 서울시립대, 충남대, 호서대) 1개와 단독형(KAIST) 1개를 선정하여 향후 7년간 465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데이터사이언스는 다양한 데이터로부터 유의미한 지식정보를 추출을 위해 필요한 과학적 방법론(알고리즘·프로세스 등)을 연구하는 융합분야이다. 데이터산업 시장 규모와 산업계 인력수요는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인력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동 사업을 통해 석박사 고급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22년도 신규사업으로 데이터사이언스 핵심지식1)을 다양한 활용분야2)에 접목하는 T자형* 융합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컨소시엄형] 컨소시엄은 데이터사이언스 분야 허브 & 스포크(Hub & Spoke) 체계를 마련하여, 주관대학(Hub)의 역량과 노하우가 지역대학을 포함한 참여대학(Spoke)으로 전수되는 체계를 마련한다. 컨소시엄형에는 고려대가 주관연구기관, 서울시립대, 충남대, 호서대가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한 과제가 선정되었다. 이번 컨소시엄은 데이터사이언스 융합인재양성을 위한 DS플러스 교육 과정을 운영하기 위해 핵심 교과목을 개발하고 공유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컨소시엄 내 데이터사이언스 연구소 설립·운영을 목표로 한다. 또한,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을 구축하여 교육·연구용 데이터가 컨소시엄 내 대학뿐만 아니라 타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과 공유·확산되는 시스템을 만들고, 데이터사이언스 산학연 협의체를 구성·운영하여 국내 데이터사이언스 연구자들의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단독형] 단독형은 데이터사이언스 체계에서 스포크를 담당하며, 단독으로 개발한 교육 컨텐츠와 운영 노하우를 축적하고 공유하여 데이터사이언스 분야 허브&스포크 체계를 고도화한다. 올해 신규과제에는 한국과학기술원이 선정되었다. 산업·사회 수요를 중심으로 다양한 학사 전공을 가진 학생들을 선발하여, ①연구중심, ②교과중심, ③창업중심, ④산업체 추천 등의 트랙에 따라 맞춤형 커리큘럼을 제시한다. 교과기반으로 데이터사이언스 핵심교육, 비교과기반으로 산업체·연구기관 인턴십, 해외대학·연구소 파견, 실제문제해결 캡스톤 프로젝트 등을 진행하여 양방향 교육을 제공한다. 과기정통부 이창윤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데이터사이언스에 대한 기술 및 석·박사 고급인력 확보는 국가 경쟁력의 핵심요소로 부상하였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데이터사이언스 융합인재를 양성하여 국내 전문인력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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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7
  • 식품의약품안전처, 고혈압약 복용시 이런 점을 주의하세요!
    식품의약품안전처 [리더스타임즈] 식품의약품안전처는 5월 17일 ‘세계 고혈압의 날’을 맞아 고혈압의 치료와 관리를 돕기 위한 고혈압약의 올바른 복용 방법 등 안전한 사용을 위한 정보를 제공한다. 주요 내용은 ▲고혈압약 종류와 부작용 ▲고혈압약의 올바른 복용 방법 ▲고혈압약과 음식의 상호작용 ▲고혈압 예방과 관리를 위한 생활 습관이다. 고혈압이란 혈압이 지속해서 높은 상태로,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90mmHg 이상인 경우를 말합니다. 고혈압은 자연적으로 없어지거나 완치하기 어려우므로 대부분 약물로 치료한다. ‘2020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고혈압 유병률은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에서 약 28%, 60세 이상에서 약 48%로 나이가 들면서 높아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고혈압을 조절하지 못하면 심장, 뇌, 신장 등에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혈압을 정기적으로 측정하고 적절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혈압약 종류, 부작용 ] (종류) 고혈압약은 작용 방식에 따라 Œ이뇨작용으로 혈압 저하(수분 배설 촉진), 교감신경 차단(혈관수축, 심장 박동을 증가시키는 신경전달물질 차단), Ž칼슘채널 차단(심장 세포막에 있는 칼슘채널을 차단하여 혈관 확장), 안지오텐신1) 전환효소 저해2)(혈관 수축물질 생성 억제), 안지오텐신Ⅱ 수용체 차단3) 의약품 등이 있다. 1) 안지오텐신 : 강력한 혈관수축 효과를 가지는 호르몬 2) 안지오텐신 전환효소(ACE: Angiotensin Converting Enzyme) 저해 : 혈관수축작용이 있는 안지오텐신Ⅱ의 생성을 억제해 혈관 확장 3) 안지오텐신Ⅱ 수용체 차단 : 안지오텐신II가 수용체에 결합하는 것을 억제하여 혈관 확장 (부작용) 고혈압약의 종류에 따라 ▲(칼슘채널 차단제) 부종이나 안면홍조 ▲(안지오텐신 전환효소 저해제) 마른기침 ▲(안지오텐신Ⅱ 수용체 차단제) 소화불량, 설사, 복통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부작용이 나타나는 경우 의사와 충분히 상의한 후 용량을 조절하거나 다른 성분으로 변경하여 적절한 의약품을 복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고혈압약 작용 방식과 주요 성분] • (이뇨작용)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 푸로세미드‘, ’스피로노락톤‘ 등 • (교감신경 차단) ’독사조신‘, ’아테놀롤‘, ’카르베딜롤‘, ’프로프라놀롤‘ 등 • (칼슘채널 차단) ‘암로디핀’, ‘딜티아젬’, ‘베라파밀’ 등 • (안지오텐신 전환효소 저해) ‘캡토프릴’, ‘에날라프릴’ 등 • (안지오텐신Ⅱ 수용체) ‘로사르탄’, ‘발사르탄’, ‘올메사탄’ 등 [올바른 복용방법 ] 혈압약은 의사의 처방에 따라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고혈압 치료를 시작하고 3∼4개월 동안은 약의 효과와 부작용을 확인하기 위해 적절한 간격으로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권장된다. 고혈압약은 정해진 시간에 맞춰 복용해야 한다. 만약 복용 시간이 지났다면 인지한 시점에 바로 복용해야 하지만 다음 복용 시간이 가깝다면 그때 복용하면 된다. 시간을 놓친 경우에도 반드시 1회 용량만 복용하며 절대로 용량을 늘리지 말아야 한다. 이뇨제 성분의 고혈압약은 저녁에 복용하면 이뇨작용으로 수면을 방해하는 등 불편할 수 있으므로 아침에 복용하는 것이 좋다. 임신 중 고혈압이 발생하면 임부와 태아에게 모두 위험할 수 있어 선택적으로 약을 복용하기도 한다. 다만 칼슘채널차단제, 안지오텐신전환효소 저해제, 안지오텐신II수용체 차단제는 임신 중에는 투여가 금지되어 있으므로 임신부는 반드시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임신 또는 혈관부종 환자는 안지오텐신전환효소 저해제나 안지오텐신II수용체 차단제를 복용하지 말아야 하며, 천식 또는 심한 서맥 환자는 교감신경 차단제 중 베타차단제를 복용해서는 안 된다. 저칼륨혈증 등 전해질 이상 환자, 통풍 환자의 경우 이뇨작용 고혈압약 복용에 주의가 필요하므로 반드시 의사에게 알려야 한다. 참고로 최근에는 한 가지 약물만으로 혈압이 조절되지 않은 환자를 위해 여러 가지 작용 방식의 성분으로 구성된 복합제도 개발되어 있다. [음식과의 상호작용] 염분의 섭취량이 늘어나면 혈압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김치, 찌개, 국, 젓갈, 라면과 같이 염분이 많은 음식은 적당히 드시는 것이 좋다. 이뇨작용 방식의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 ‘푸로세미드’ 등 고혈압약은 저칼륨혈증 유발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약을 복용할 때는 칼륨이 많이 들어있는 오렌지, 바나나, 건포도 등 과실류나 당근, 시금치 등 녹황색 채소 섭취가 도움이 된다. 자몽은 칼슘채널 차단작용을 증가시킨다. 따라서 칼슘채널을 차단하는 ‘암로디핀’ 등 고혈압약을 복용하는 경우 약 복용 1시간 전이나 복용 후 2시간 이내에는 자몽이나 자몽주스를 마시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고혈압 예방과 관리를 위한 생활 습관] 혈압약 복용과 함께 운동, 식이조절 등 올바른 생활 습관을 갖는 것은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적절한 혈압 관리를 위해서는 ▲음식은 싱겁게 먹기 ▲매일 30분 이상 운동하기 ▲알맞은 체중 유지하기 ▲금연, 절주, 스트레스 해소 ▲정기적인 혈압 측정하기 등 꾸준한 자기관리 노력이 필요하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의 보건 향상을 위해 의약품 등의 안전 사용 정보를 지속해서 안내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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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7
  • 서천 갯벌 인근 섬에서 멸종위기 저어새 91마리 번식 확인
    저어새 [리더스타임즈]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은 최근 충남 서천군 유부도 인근의 한 섬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저어새 91마리가 번식하고 있는 사실을 새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 연구진은 올해 4월 이곳에서 저어새가 집단으로 번식하는 사실과 함께,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검은머리물떼새, 환경부 보호종인 괭이갈매기 등 다양한 물새들의 번식도 확인했다. 연구진은 이곳을 번식지로 택한 저어새들이 서천, 영광 등 인근의 집단번식지에서 분산한 개체들로 추정했다. 여름 철새인 저어새는 몸이 희고 주걱 모양의 검은 부리가 특징이며, 갯벌에서 작은 물고기나 갑각류를 주로 먹는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홍콩, 중국 동남부, 대만 등 동아시아에만 서식하는 종으로 올해 1월 기준으로 전 세계에 6,162마리가 살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특히 인천 강화도, 영종도 일대 무인도 등 우리나라 서해안에서 전 세계 저어새의 90% 이상이 번식한다. 저어새는 3월 말부터 7월까지 평균 3개의 알을 낳고, 홍콩, 중국 동남부, 대만, 베트남 등지에서 겨울을 보낸다. 우리나라에서 번식하는 어른 저어새는 2020년 3,096마리(1,548쌍)에서 2021년 3,690마리(1,845쌍)로 1.19배 증가했다. 국내 번식 개체군 중 인천·경기만 일대에 79%인 2,914마리(1,457쌍)가 살고 있으며, 나머지는 서천, 영광 일대 갯벌의 무인도에서 살고 있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저어새의 번식 분포지가 점차 넓어지고 있어 ‘인천 저어새 공존협의체’ 활동을 전국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라면서, “서천 인근 갯벌의 신규 번식지를 대상으로 정밀 조사를 펼치는 등 체계적인 보전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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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7
  • 케이메디허브, 로봇학회논문지 최우수 논문 수상
    케이메디허브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시스템의료기기팀 이호열 연구원과 함께 연구에 참여한 연구진들 [리더스타임즈]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 연구원이 한국로봇종합학술대회에서 2021년 로봇학회논문지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하였다. 올해 수상한 연구원은 케이메디허브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이호열 선임 연구원(시스템의료기기팀)으로 ‘수동 조작 내시경 수술 도구를 위한 힘이 증가된 연속체 메커니즘 및 이의 최적 형상 설계’주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복강경 수술도구 및 내시경 등의 관절에는 크기에 대한 제약으로 와이어 구동메커니즘이 많이 사용되는데, 이는 수술을 위한 정교한 조작 및 힘을 내기에는 어려운 경우가 있다. 이번 케미에디허브 연구진이 수상한 논문은 내시경 형태의 도구에 활용 가능한 와이어 구동 매커니즘 조작의 확장성에 대해 연구한 논문이다. 기존 내시경 구동 원리와 유사하게 복잡한 기계적인 부품 없이 제작할 수 있는 구동메커니즘이기 때문에 향후 다양한 수술 도구 제작에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 케이메디허브 첨단의료기기지원센터 시스템의료기기팀은 내시경 및 복강경 수술도구에 적용되는 구동메커니즘 관련 선행기술 연구 및 지재권확보, 이를 적용하여 의료기기 기업들과 함께 새로운 개념의 수술 도구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의료기기 관련 선행연구 기술 확보를 통해 다양한 의료기기 개발 및 유관 기업들의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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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7
  • 대구시, ‘앞산순환로’전 구간 야간 안전 더 강화한다!
    ‘앞산순환로’전 구간 야간 안전 더 강화한다! [리더스타임즈] 대구시는 앞산순환로에 더 밝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서초등삼거리에서 안지랑고가교까지 노후 가로등 186본 교체를 추진한다. 앞산순환로 가로등 교체 사업은 1997년에 설치된 노후 주철 가로등의 안전사고 발생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전 구간(달비골~상동교, L=7.5km)에 사업비 25억원을 투입해 가로등 487본을 철재 가로등주 및 LED 등기구로 교체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사업비 4.6억원으로 상인비둘기 2단지 아파트~대서초등삼거리까지 102본, 올해는 사업비 8억원을 들여 대서초등삼거리~안지랑고가교까지 186본을 5월 23일부터 11월 25일까지 교체할 계획이며, 내년까지 잔여 구간(안지랑고가교~상동교)의 가로등 199본을 교체해 본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으로 노후 주철 가로등주를 철재 가로등주로 교체해 도로 안전이 한층 더 강화되고 도로 미관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LED 등기구로 교체함에 따라 도로가 더 밝아져 운전자 시인성 향상 등으로 야간이나 우천 시 교통사고 예방 효과와 보행자 안전 확보로 더욱 안전한 도로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식 대구시 도로과장은 “공사로 인한 차량 통제로 통행이 불편하시더라도 많은 양해를 부탁드리고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도로환경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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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7
  • 권영진 대구시장,“컬러풀·치맥 축제, 위기를 극복한 대구시민과 함께”
    확대간부회의 [리더스타임즈] 권영진 대구시장은 5월 17일 오전 9시 시청별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확대간부회의에서 “3년 만에 열릴 2022 대구 컬러풀 페스티벌과 2022 대구 치맥 페스티벌을 대구시민과 관광객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어야 한다”며, “대구를 대표하는 두 축제가 위기를 잘 극복한 대구 시민과 관광객을 위로하고 돌아온 일상을 축하하는 장이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또 “이 두 축제기간이 겹쳐지는 만큼 두 축제가 상승효과를 낼 수 있도록 잘 연결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특히 폭염 속에서 시민들과 관광객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기고, 근무자와 자원봉사자들이 사고 없이 축제를 준비할 수 있도록 철저한 안전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다음 주면 코로나19 이후 세계에서 열리는 전시 컨퍼런스 중 가장 큰 행사가 될 2022세계가스총회가 대구에서 전면 대면으로 개최된다”며, “대구의 새로운 도약뿐만 아니라 인류가 새로운 일상으로 나아갈 수 있는 중요한 기폭제가 될 이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전 부서가 적극 참여해달라”고 주문했다. “새 정부에 제안했던 우리 지역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46개 세부과제가 인수위 균형발전특위 국정과제로 채택돼 다행이지만, 대구 재도약에 큰 도움이 될 각 사업들이 잘 이행될 수 있도록 세부이행계획을 수립해 해당 부처를 찾아다니며 이행을 촉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지역뉴스
    • 대구
    2022-05-17
  • 대구광역시교육청, 햇살과 바람이 함께 하는 행복한 야외 수업
    (대구내서초)솔마루 학습터에서 야외 수업 [리더스타임즈] 대구광역시교육청은 5월 이후, 사회적 일상회복 방침에 따라 학생의 학습권과 건강권 보장을 위한 코로나 이전 수준의 학교 교육활동 회복 중이다. 학생들은 친구들과 토의·토론하고 상호 협력하는 모둠 활동이 가능하며 강당과 과학실 등 특별실에서 공부할 수 있고 교실 밖 야외수업은 물론 현장체험학습도 갈 수 있다. 지난해 초등학교 52개교에 교당 2,000만원을 지원해 구축한‘초등 실외학습공간’은 운동장 모퉁이, 뒤뜰, 스탠드, 연결 복도, 교실 확장형 테라스 설치, 운동장 계단 활용 등 학교 상황에 맞게 구성한 실외 학습과 쉼이 가능한 공간이다. 학생들은 이 공간에서 식물 관찰, 목공예, 놀이 활동, 생태환경교육, 공연 등 다양한 활동과 놀이를 하고 있다. “우리가 나무를 사랑하기 위해 어떤 일들을 하면 좋을까요?” 학생들의 눈빛이 초롱초롱 빛난다. 대구내서초등학교(교장 이지웅) 1학년 학생들이 교실에서 벗어나, 지난해 실외 학습 공간 구축 사업으로 조성된‘솔마루’에 모여 앉아 야외 수업을 하였다. 이는 최근 코로나19 상황이 안정적으로 변화됨에 따라 일상회복을 위한 학교 실외 교육 활동도 점진적으로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내서초 1학년 학생은 “코로나로 교실에서만 수업을 하면 답답한데, 친구들과 바깥으로 나와 솔마루에서 수업을 하니 공부가 더 신나고 재미있어요. 선생님과 친구들의 얼굴을 보며 수업을 할 수 있어서 참 좋아요!.”라고 말했다. 대구신월초등학교는 지난해 본관과 후관 사이의 여유 공간을 활용하여 대형 휴게 구조물을 설치하고 모둠 학습이 가능한 테이블과 벤치를 설치하여 1~2학급 정도의 교육 활동이 가능한 실외학습공간을 구축했다. 교사 정혜영은 이 공간에서 학생들과 ‘친구 얼굴 관찰하고 그리기’야외 수업을 하였다. 이 날 학생들은 “교실이 아니라 밖에서 앉아 그림을 그리니 소풍을 온 것처럼 신나고 즐거웠다”고 했다. 안영자 초등교육과장은‘코로나19의 긴 터널을 지나 온 학생들이 다양한 야외 교육활동을 통해 상호 협력하고 함께 성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 교육
    2022-05-17
  • 대구광역시교육청, 대구형 소프트웨어ㆍ인공지능 교육 활성화를 위한 대구시교육청-구글 간 업무 협의회
    대구광역시교육청 [리더스타임즈] 대구광역시교육청은 5월 17일 오전 9시 시교육청 여민실에서 대구형 소프트웨어(SW)ㆍ인공지능(AI) 교육 활성화를 위해 글로벌 기업인 구글과 업무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대구시교육청 강병구 부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청 관계자와 콜린 마슨 아시아ㆍ태평양지역 구글 교육 총괄 임원 등 10명이 참석해 대구형 소프트웨어(SW)ㆍ인공지능(AI) 교육 활성화 방안에 관해 협의했다. 주요 내용은 ▲스토리텔링 기반 수준별 프로젝트형 인공지능(AI) 교육 콘텐츠의 공동 개발, ▲대구지역 교사 대상 인공지능 교육 전문 연수 프로그램 협력, ▲구글 개발자들과 대구 학생들 간 만남을 통한 진로 탐색 기회 제공, ▲상시적 온·오프라인 융합 교육에 대비한 구글 크롬북 사용 및 기능 확대 요청 등에 관한 사항 등을 심도 있게 협의했다. 안병규 융합인재과장은 “이번 구글과의 협업을 통해 지능형정보사회를 대비해야할 학생들에게 필요한 핵심역량인 인공지능(AI)에 대한 이해와 활용능력을 함양하는데 한발 더 나아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교육
    2022-05-17
  • 대구시, 염색산단의 유연탄 발전, 친환경 에너지로 전환 시급
    염색공단 전경 [리더스타임즈] 대구시는 염색산업단지를 친환굿 탄소중립 산업단지로 전환하는 과제를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하고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마련 중이다. ‘탄소중립기본법’ 및 ‘국가 2050 탄소중립 전략’에 따라 국가 탄소중립 목표가 공식화되었고, 대구시도 2050 탄소중립을 목표*로 온실가스 감축 활동 확대‧강화에 노력하고 있다. 염색산업단지는 온실가스 다량 배출시설인 열병합발전시설과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이 밀집해 있어, 대구시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 및 대기질 개선을 위해 염색산업단지의 친환경 탄소중립 전환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염색산업단지의 탄소중립 친환경산업단지 전환 사업을 윤석열 정부 지역 공약과제로 반영하고, 대구시 탄소중립 대표 과제로 설정해 사업 계획을 마련 중이다. 염색산업단지를 친환경산업단지로 전환하는 과제는 대도시 탄소중립‧녹색성장 전환의 모델이 되는 프로젝트로, 유연탄 발전설비를 수소기반 발전 시스템 운영체계로 구축하고, 바이오가스 등 신재생에너지 생산․발전설비 구축을 병행하며, 산업단지 에너지 관리 효율화 및 온실가스 감축설비를 보급하고, 도심 공업지역 내 탄소중립 상징 기반시설로 조성하는 구상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본 구상안에서는 바이오가스, SRF(고형폐기물연료) 등 지역 내 신재생에너지 자원을 활용하는 친환경 무공해 에너지원인 ‘그린수소’ 기반의 발전설비를 조성한다는 점이 의미가 있다. 염색산단 생산공정 활용을 위해 통상 발전설비로 활용되는 수소연료전지를 스팀 생산 모델로 적용하는 선도 모델로 대구시가 기술력을 선점하는 계기가 된다는 점도 가치가 있다. 사업비는 국비 4,000억원, 시비 400억원, 민자 5,600억원, 총 1조원으로, 향후 에너지 수요량 조사·분석, 발전설비 구조 설계 과정을 거쳐 산출내역을 세부 조정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21년 7월부터 전문가·관련기관·염색공단 등으로 워킹그룹을 구성하고 사업 구상안을 논의해 왔다. 지역 특성에 맞는 실효성 있는 사업모델을 도출하기 위해 대구시는 사업계획 수립 단계부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관련 기관·단체 등과 소통‧협업체계를 상시 가동할 방침이다. 아울러, 사업 취지에 대한 공감대 확보와 수소연료전지의 안정성 등과 관련한 지역사회의 수용성 제고를 위해 지역 주민, 시민단체 등과도 계속 소통하고 의견을 반영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사업계획 마련을 위해 2건의 연구용역을 진행 중으로, ‘도심산단의 탄소중립 첨단산업단지 전환 기본계획 수립’(’22. 3~9월, 경북대 산학협력단)을 통해 발전설비 전환 최적 모델을 도출하고 ‘염색산단 업종 전환 등 중장기 수요량 분석’(’22. 2~11월, 대구녹색환경지원센터)에서 에너지 수요량 조사‧분석을 통해 발전설비 규모 및 단계별 전환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국가적 측면에서, 화석연료 기반 산업의 전통과 경쟁력을 탄소중립 패러다임에 맞게 계승·발전시키는 모델을 도출하고, 인구 밀집 대도시 지역 내 친환경․탄소중립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청사진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적 측면에서, 산업화 시대 도시 성장 및 경쟁력의 원천인 섬유산업을 탄소중립 시대 도시 재도약의 동력으로 발전시키는 계기로 만들고, 미세먼지, 악취, 백연을 다량 배출하는 대구 북서지역 관문의 산업시설을 친환경 청정산업단지로 개선하며, 수소 등 신재생에너지를 통한 에너지 자립도시의 기반을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염색산단 이전 시 본 사업의 추진 명분이 부족하는 의견과 관련, 염색산업단지 이전 시라도 본 사업을 통한 기술력과 시스템을 이전 후 설비에 적용할 수 있으므로 본 사업의 의미가 크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메가프로젝트로 반영한 바가 있으며, 염색산단 이전이 확정된 바 없고 산업단지 이전에 최소 10~20년이 소요되므로, 유연탄 발전설비 개체는 우선적으로 시급하게 추진되어야 하고, 향후 지역 내 에너지 비용 부담 증대 및 지자체 에너지 자립 요구 강화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해당 시설은 대구시의 에너지 공급원으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본 과제는 즉시 추진되어야 한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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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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