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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 미술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다티스트(DArtist) 시리즈’ 대구미술관, 2025 다티스트(DArtist) ‘장용근’선정
    ‘지역 미술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다티스트(DArtist) 시리즈’ 대구미술관, 2025 다티스트(DArtist) ‘장용근’선정 [리더스타임즈] 대구미술관은 다티스트 심사위원회 개최를 통해 장용근(1970)을 2025 다티스트 작가로 선정했다. ‘다티스트’는 2021년부터 선보이는 대구미술관 연례 전시 프로그램으로 대구·경북을 기반으로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작업을 지속하는 작가 1명을 선정하여 이듬해 개인전, 학술행사, 아카이브 등을 지원한다. 올해는 미술계 전문가들로 구성한 5인의 작가추천위원회의를 거쳐 2025 다티스트 작가 후보 5인을 선정하고, 심사위원회의를 통해 장용근을 2025 다티스트 작가로 최종 선정했다. 이번 선정 심사위원회는 한국 현대미술분야 전문가 5명(지역 3, 외부 2명)으로 구성하여 후보 작가들의 역량과 선정 자격에 대해 심층적으로 평가하고 토론했다. 심사위원들의 심사평에서 “장 작가는 사진을 통해 대구 사회와 역사를 오랜 기간 관찰하고 기록한다는 점에서 지역의 과거와 현재를 보여주는 중요한 작가로 평가된다”며 사진의 도시 대구에서 다티스트 작가로 선정되어 의미가 크다고 평했다. 또한 심사과정에서 “장용근은 사진 매체를 통해 지속적으로 작업을 해온 작가다. 특히 ‘도시 채집’, ‘도시 아카이브 프로젝트’를 통해 오랜 기간 대구를 기록하여 변화해가는 대구의 경관, 환경, 사건, 사고, 인재(人災) 등 다양한 사회 문제들도 함께 다루어 왔다. 그 중에서도 소외되고 주목받지 못한 대상이나 노동하는 소시민, 역사적 사건의 희생자들, 사라질 위기에 처한 것들을 자신만의 시각으로 사진에 담아왔다는 데 주목했다”고 밝혔다. 대구를 기반으로 꾸준한 작품 활동을 펼쳐온 장용근은 도시의 다양한 풍경을 사진으로 기록하고 기억한다. 그가 20여 년간 이어온 대표작인 ‘도시 채집’ 연작은 지난 2003년 대구 지하철 화재 사고의 희생자를 추모하는 현수막을 찍으면서 시작하여, 이후 대구의 구도심 재개발 현장이나 도시 공간의 변화를 기록하는 등 광범위한 도시 역사를 보여준다. 이는 또한 도시를 살아가는 인간에 대한 기록이기도 하다. 그의 사진은 대구의 중요한 발자취와 도시의 다양한 면모를 기록하고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해왔으며, 사회 문제에 대한 대화를 유도하고, 보다 포용적인 시각으로 도시를 바라보는데 기여하고 있다. 장용근은 최근 2022년 대만 굿 언더그라운드에서 가진 개인전 ‘도시채집-화롄’, 2021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초청되어 선보인 개인전 ‘37.5℃’ 등을 통해 국제무대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그는 2014년 사진기록연구소를 창립하여 현재까지 여덟 차례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도시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있다. 그의 작품은 서울시립미술관, 일민미술관, 상하이현대미술관, 대구미술관, 대구문화예술회관 등 국내외 미술관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대구미술관은 장용근 작가의 선정을 통해 사진 예술의 가능성과 예술적 역량, 지역 미술의 다양성과 풍부함을 제시한다. 전시는 1여 년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내년 6월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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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7
  • 중앙아시아 고대 문화교류 연구 기초자료 4만여 건 확보
    고(故) 나가사와 카즈토시(長澤和俊) 와세다대학교 명예교수 [리더스타임즈]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원장 김연수)은 중앙아시아 고대 문화교류사 연구에 큰 기여를 한 고(故) 나가사와 카즈토시(長澤和俊, 1928~2019) 와세다대학교 명예교수의 실크로드 관련 연구자료 약 4만여 건을 기증받아, 지난 5월 3일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경남 김해시)에서 인수식을 진행했다. 이번 기증은 고(故) 나가사와 카즈토시 교수의 유족이 그가 평생 연구하고 수집한 각종 서적과 사진·영상자료, 연구노트 등 중요 연구자료에 대한 기증 의사를 국립문화재연구원에 밝히면서 이루어졌다. 실크로드로 잘 알려져 있는 중앙아시아 지역은 고대 문화교류의 핵심적인 지역이라 할 수 있다. 신라와 가야 고분에서 출토된 각종 유리제품과 장식보검 등이 실크로드인 중앙아시아 지역을 통해 우리나라로 전해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기증받은 연구자료는 오는 9월 개관 예정인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 내 자료관에 보관되며, 우리나라 고대 국제교류의 실상을 파악하고, 문화교류사 연구와 인류 공통의 문화유산 보존·보호를 위한 중요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은 이번에 기증받은 자료를 체계적으로 분류·정리하여 국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모든 국민이 문화유산의 향유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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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7
  • 충무공 이순신 장군 기리며, 모내기를 함께 해요
    문화재청 [리더스타임즈]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소장 이신복)는 5월 25일 오전 10시 충무공 이순신 묘소(충남 아산시 음봉면)에서 충무공 이순신 장군 위토(位土)의 역사적 의의를 되새기는 모내기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이충무공 묘소 참배를 시작으로, 참가자 안전교육 후 위토에서 모내기가 진행된다. 모내기 준비 시간부터 종료 시까지 참가자들의 흥을 돋우는 전통 풍물놀이 공연이 펼쳐지며, 모내기가 끝나면 맛있는 들밥(새참)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어린이 참가자들은 활쏘기 체험을 할 수 있으며, 모내기 체험장 옆에는 1932년 민족성금으로 중건된 현충사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현충사 중건 사진전’도 함께 열린다. 국민 누구나 이번 행사에 참가할 수 있으며, 현충사관리소 누리집에서 참가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오는 17일까지 전자우편을 통해 선착순(150명)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는 이번 행사를 통해 민족의 성웅인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위업을 다시금 되새기고, 가족과 함께 사라져가는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충무공 이순신 장군 관련 다양한 국가유산 콘텐츠를 지속 개발하는 정부혁신과 적극행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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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7
  •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제129회 정기연주회 '동요의 귀환, 윤복진의 시와 노래들' 개최
    공연 개요 및 관련 포스터·사진 [리더스타임즈]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제129회 정기연주회 ‘동요의 귀환, 윤복진의 시와 노래들’ 공연이 5월 11일 오후 5시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대구시 문화예술아카이브 공동기획으로 이루어지며, 일제강점기에 우리말과 글로 어린이의 얼을 이은 아동문학의 선구자이자 작사가 윤복진의 작품을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어린이 합창으로 무대에 올린다. 대구에서 태어난 윤복진(1907~1991)은 1925년 방정환의 잡지 ‘어린이’에 동요 ‘별따러 가세’가 입선된 후 많은 작품을 발표했다. 또 1930년에는 ‘김귀환’이라는 필명으로 ‘동아일보’와 ‘조선일보’ 신춘문예 동요 부문에서 1등으로 당선됐다. 계성학교 재학시절 남성정 교회(현, 대구제일교회)성가대로 활동했고, 이때 계성학교 교사이자 제일교회를 함께 다닌 박태준과 교류를 이어갔다. 작곡가 박태준과 함께 동요작곡집으로 ‘중중떼떼중’, ‘양양범버궁’, 그리고 이 두 동요작곡집에 실린 작품을 발췌하여 ‘돌아오는 배’를 간행했다. 윤복진은 어린이들의 교육에 관심을 가졌고, 해방 후 여전히 일본말로 노래를 부르는 어린이들을 보고 우리말과 우리글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초등용가요곡집’, ‘중등용가요곡집’을 1946년에 발간했다. 대구광역시는 2022년 9월 아동문학가이자 작사가인 윤복진의 유족으로부터 친필 노트를 비롯한 그의 문화예술 활동을 가늠할 수 있는 자료 350여 점을 기증받았다. 기증된 윤복진의 자료는 1920년대부터 1950년대까지, 길게는 100여 년이 다 되어가는 자료들이다. 이 자료에 대해 한국예술종합학교 민경찬 교수는 “그동안 음악계에서 윤복진과 그의 작품에 대해 과소평가한 부분이 없지 않다. 그리고 놓치거나 잊혀진 부분도 적지 않다. 이번 기증과 공연을 계기로 해금 이후 음악계, 문학계에 윤복진에 대한 재조명이 우리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일제강점기, 동요는 단순한 노래의 개념을 넘어 최초의 민간 주도 민족 문화 운동”이라고 설명했다. 윤복진의 작품 활동이 단순히 예술적 가치뿐만 아니라 민족문화를 지켜 내기 위한 역사적 의미를 함께 부여한 것이다. 또한 대구광역시는 2024년 1월 30일부터 3월31일까지 대구근대역사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문화예술아카이브 기획전시 ‘동요의 귀환, 윤복진 기증 유물 특별전’을 열었다. 이 전시를 통해 일제강점기, 대구 문화예술의 위상을 밝히고 윤복진과 함께 활동한 예술인들의 선구자적인 활동을 되짚었다. 이번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정기연주회는 ‘동요의 귀환, 윤복진 기증 유물 특별전’을 눈으로 보는 것에 그쳐야 했던 동요 자료를 실제 연주를 통해 귀로 들을 수 있도록 꾸몄다. 아이들의 목소리로 악보의 생명을 불어넣은 것이다. 특히 이번 연주회는 특별전에서 최초로 공개한 작곡집 ‘돌아오는배’(윤복진 작요, 박태준 작곡)에 수록된 노래를 편곡해 최초로 발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홍영상은 “취임 후 첫 공연으로, 잊혀 있었거나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던 대구 지역 예술가의 작품을 시민들에게 소개할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하며, “대구근대역사관에서 열린 ‘동요의 귀환, 윤복진 기증 유물 특별전’에서 감동을 받았던 관람객이라면 눈으로 봤던 악보들이 실제 연주되는 이번 공연을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홍영상) 제129회 정기연주회 '동요의 귀환, 윤복진의 시와 노래들' 입장료는 5천 원으로 문의는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예매는 인터파크를 통해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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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6
  •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동국대와 신라 고분문화 밝힌다
    2021~24년 발간 공동발굴조사 보고서 3종 [리더스타임즈]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황인호)는 5월 3일부터 발굴조사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해마다 추진하고 있는 동국대 WISE캠퍼스(총장 류완하) 고고미술사학과와의 5차 공동발굴조사를 시작한다. 두 기관은 지난 2020년 경주 구황동 지석묘를 시작으로, 2021년부터는 신라 왕족과 귀족의 무덤군인 경주 쪽샘지구 유적을 매년 공동으로 발굴조사하고 있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가 조사를 위한 기술·행정·예산을 지원하고,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의 고고미술사학 전공 학생들이 실습생으로 참여하고 있다. 실습생들은 교과수업(야외고고학)과 연계하여 발굴조사 현장은 물론, 조사 결과에 따른 보고서 발간 과정까지 직접 참여하여 고고학 이론과 실습에 대한 전반적인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두 기관은 『경주 구황동지석묘(2021년)』, 『경주 쪽샘지구 신라고분유적ⅩⅢ-K12·13·27·87호(2022년)』, 『경주 쪽샘지구 신라고분유적ⅩⅥ-K6·8·16·252·253호(2024년)』까지 세 권의 보고서를 발간한 바 있다. 올해 공동발굴조사 대상은 경주 쪽샘지구 유적 분포조사를 통해 확인된 신라 돌덧널무덤과 돌방무덤이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조사하게 될 돌방무덤은, 2007년부터 조사 중인 쪽샘지구 1,300여 기의 무덤 중 최초로 확인된 형식이다. 이번 조사를 통해 무덤의 내부 구조와 봉토 축조 방법을 살펴, 6세기 이후 신라 지배층의 무덤 형태가 돌방무덤으로 변화하는 모습 등을 밝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공동조사는 국가 연구기관과 대학 간 상호협력과 공동 책임 아래, 전공 학생들에게 연구와 교육 기능을 동시에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교육 모델이자, 지역 대학을 활성화할 방안의 하나로 의미가 있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앞으로도 정부혁신과 적극행정의 하나로 대학 기관과의 공동발굴조사를 꾸준히 진행하여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중요 유적과 유물을 체계적으로 조사·연구하여 학문적 성과를 축적하기 위해 힘써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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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3
  • 가족과 함께 즐기는 5월 국가무형유산 공개·기획행사
    안동차전놀이 [리더스타임즈]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윤순호)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과 함께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전국 각지에서 '국가무형유산 공개행사'와 '전승자 주관 기획행사'를 개최한다. '국가무형유산 공개행사'는 무형유산의 대중화를 위해 전승자들이 자신의 기량을 공개하는 행사로 5월에는 총 38건을 선보인다. 경북 안동 지역에서 마을 청장년들이 동서로 편을 갈라 나무로 만든 동채를 서로 부딪쳐 승부를 겨루는 ▲'안동차전놀이'(5.4. / 구 안동역 역사부지), 줄꾼과 어릿광대의 재담과 곡예, 음악이 어우러진 ▲'줄타기'(5.4. / 과천중앙공원야외마당), ▲'강강술래'(5.19. / 진도 운림산방 광장) 등의 행사가 열려 국민들이 무형유산의 흥과 멋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승자 주관 기획행사'는 전승자가 자유롭게 기획하는 무형유산 공연과 전시로 5월에는 총 36건이 열린다. 역사적으로 이웃나라들과 중요한 교역품으로도 사용됐던 부채를 만드는 ▲'선자장'(5.3.~5.5. / 전주부채문화관), 복식이나 의식용구의 장식으로 사용되는 매듭을 만드는 ▲'매듭장'(5.3.~5.6. /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매듭공방)의 전시와 체험행사가 개최되며, ▲'영산줄다리기'(5.10. / 이화여자대학교 정문 옆 잔디광장), ▲ '법성포단오제'(5.12. / 법성포단오제전수교육관), ▲'송파산대놀이'(5.23. / 석촌호수 동호 수변무대) 등의 다양한 행사를 만나볼 수 있다. 국가무형유산 공개행사와 전승자 주관 기획행사의 상세일정은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을 방문하거나, 한국문화재재단으로 문의하면 일정, 장소 등을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앞으로도 국가무형유산을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운영하는 등의 적극행정을 통해, 국민들의 무형유산 향유기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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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인천공항에서 5월부터 ‘전통문화’ 미디어아트 영상 4종 공개
    잼리퍼블릭 홍보영상 [리더스타임즈]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정용재)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과 함께 국가유산 체계로의 전환을 맞아, 5월 1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 내 운영 중인 미디어월에서 전통문화를 소재로 한 미디어아트 영상 4편을 새롭게 공개한다. 국립고궁박물관과 한국문화재재단은 지난 2021년부터 인천국제공항을 방문하는 내외국인들에게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알리기 위한 미디어월을 운영하고 있다. 미디어월은 고화질(32K) 영상 재생이 가능한 발광 다이오드(LED) 디스플레이로, 자동길(무빙워크)을 따라 이동하며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에 공개되는 영상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네 가지 주제(국가유산(Heritage), 자연(Nature), 음식(Food), 문화(Culture))로 편당 4분 분량으로 제작됐다. 국가유산을 주제로 한 ▲ ‘K-Heritage 조선왕실 행차 풍경’ 영상에는 화성에서 한양까지 국왕의 여정을 그린 환어행렬도를 미디어아트로 구현하여 생동감 넘치는 걸음걸이와 아름다운 풍경을 담았다. 자연을 주제로 한 ▲ ‘K-Nature 한국의 풍경에 빠져들다’ 영상은 계절과 공간의 변화에 따른 전면(파노라마) 영상으로 구현하여, 우리나라의 세계유산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가야고분군’, ‘한국의 역사마을: 하회와 양동’, ‘한국의 서원’, ‘산사, 산지승원’, ‘창덕궁’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음식을 주제로 한 ▲ ‘K-Food 한국의 전통음식’ 영상에는 현재 한국의집에서 제공하고 있는 조선시대 궁중음식 기반의 한정식을 소재로 하여, 한식의 다채로운 색감과 정갈함을 담아냈다. 순백의 배경과 고즈넉한 배경 음악을 활용하여 최대한 한식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문화를 주제로 한 ▲ ‘K-Culture 조선의 흥’ 영상은 가상 인간(버추얼 휴먼) 무용수들이 경복궁을 배경으로 춤을 추는 영상으로, 케이팝(K-Pop)과 국악을 결합한 새로운 케이컬처(K-Culture)를 흥겹게 표현했다. 이와 별도로, 이번에 공개되는 미디어아트를 배경으로 글로벌 댄스 그룹 ‘잼 리퍼블릭’이 펼치는 역동적인 공연을 담은 홍보영상도 국립고궁박물관 유튜브와 문화유산채널 유튜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국립고궁박물관과 한국문화재재단은 공항 이용객의 편의와 국가유산의 홍보를 위해 올해 중으로 인천공항 입국장 내에 사진 촬영 구역(포토존)과 쉼터를 조성하여 내년부터 공개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국가유산의 향유 기회를 전 세계로 확대해나가는 적극행정을 이어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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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대구미술관, 전시 연계 프로그램‘큐레이터 토크’
    대구미술관, 전시 연계 프로그램‘큐레이터 토크’ [리더스타임즈]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미술관은 5월 8일 오후 2시, 대구미술관 2층 선큰가든에서 대구포럼 Ⅲ ‘누구의 숲, 누구의 세계’ 전시의 이해를 돕는 ‘큐레이터 토크’를 진행한다. 큐레이터 토크에서는 대구포럼 Ⅲ ‘누구의 숲, 누구의 세계’의 주제인 인류세와 환경, 생태계 위기, 비인간 담론 등과 관련된 주제들로 전시 기획을 진행해 온 3명의 큐레이터들이 참여한다. 토크 프로그램은 대구포럼 Ⅲ ‘누구의 숲, 누구의 세계’ 전시를 기획한 대구미술관 박보람 학예연구사가 참여·진행하고, 국립현대미술관 성용희 학예연구사와 부산현대미술관 최상호 학예연구사를 초청해 전시 사례를 공유한다. 성용희 학예연구사는 현재 국립현대미술관에서 다원예술 등을 주제로 전시를 기획하고 있으며 ‘모두를 위한 미술관, 개를 위한 미술관’(2020), 다원예술 ‘미술관-탄소-프로젝트’(2022) 등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발표에서는 전적으로 ‘인간’만을 위한 공간이었던 미술관에 반려동물을 초청하여 우리 사회의 타자들에 대한 태도, ‘반려’의 의미, 다른 종들과 비인간들의 의미를 고려했던 ‘모두를 위한 미술관, 개를 위한 미술관’(2020) 전시 사례를 공유한다. 또한 기후변화라는 인류세 현상에 직면한 미술관이 고민하는 지점들을 고민했던 국립현대미술관의 ‘미술관-탄소-프로젝트’(2022)에 관한 이야기도 들려준다. 부산현대미술관 최상호 학예연구사는 최근 ‘거의 정보가 없는 전시’(2022), ‘지속가능한 미술관: 미술과 환경’(2021)을 기획하며 전시의 제작부터 유통, 그리고 소비의 과정에 대하여 관심을 가져왔다. 이번 발표에서 자본주의 세계 질서와 공존하는 미술관의 현실을 직시하고 전시에 수반되는 환경적인 문제들을 고찰했던 ‘지속가능한 미술관: 미술과 환경’(2021) 전시 사례를 들려준다. 대구미술관 박보람 학예연구사는 이번 ‘누구의 숲, 누구의 세계’ 전시에서 예술가들의 눈으로 자연, 비인간적 존재, 인간이 발전시켜 온 도시와 문명의 발전 속 풍경들의 내외부를 찬찬히 살피고, 공생과 새로운 생태적 감수성에 대해 다루게 된 계기들과 그 이면의 이야기를 공유한다. 대구미술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인류세와 생태계 위기, 환경에 관한 주제를 각기 다른 세 관점의 전시로 구현한 큐레이터들의 현장 이야기를 관람객 및 미술 전문가와 공유할 예정이다. 박보람 학예연구사는 “미술관과 예술, 그리고 전시가 이러한 사회적 문제들을 어떻게 실천하고 있는지, 예술기관이 지역 사회 및 공동체들에 어떠한 새로운 사고의 전환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는지 등의 의미를 되새겨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모집 대상은 선착순 성인 30명이며, 5월 7일까지 대구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대구미술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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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1
  • [법제처]업무상 녹음한 통화, 상대방 동의 없으면 불법?
    법제처 [리더스타임즈] Q. 거래처와 통화를 많이 해야하는 직업이라 헷갈릴 때가 많아서 자동으로 통화 녹음이 되게 설정을 해 두었는데요, 통화 녹음도 상대방의 동의가 있어야지만 가능하다는 글을 보았습니다. 업무상 녹음한 통화가 상대방 동의 없으면 불법인가요? 상대방에 알리지 않고 통화를 녹음해도 불법이 아닙니다! 하지만 대화에 참여하고 있지 않은 제3자가 녹음을 하는 것은 불법입니다. 이를 위반하면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과 5년 이하의 자격정지에 처해집니다. '통신비밀보호법'제3조(통신 및 대화비밀의 보호) ① 누구든지 이 법과 형사소송법 또는 군사법원법의 규정에 의하지 아니하고는 우편물의 검열·전기통신의 감청 또는 통신사실확인자료의 제공을 하거나 공개되지 아니한 타인간의 대화를 녹음 또는 청취하지 못한다. 법령에 따르면 공개되지 아니한 타인간의 대화라고 명시되어 있는데요, 이는 대화에 참여하고 있지 않은, 다시 말해 제3자가 녹음을 한 경우를 뜻합니다. 따라서 본인이 통화를 하고 있는 주체인 경우에는 녹음을 해도 불법이 아닙니다. Q. 녹음이 ‘음성권’ 침해라는 말이 있던데, 이건 어떤 경우를 말하나요?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는 '대한민국헌법'에 따라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음성이 함부로 녹음되거나 재생·방송·복제·배포되지 않을 권리인 ‘음성권’을 가집니다. 따라서 상대방 동의 없는 녹취는 음성권 및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를 침해하는 불법행위로 인정돼 녹음을 한 사람이 손해배상 책임을 부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녹음자에게 비밀녹음을 통해 달성하려는 정당한 목적이나 이익이 있고, 비밀녹음이 필요한 범위 내에서 이뤄져 사회윤리나 사회통념에 따라 인정될 수 있는 경우에는 위법성이 사라진다는 판례가 있다는 점 참고해주세요! 하지만 상대방 동의 없이 녹음하여 작성한 녹취록을 타인에게 공유하여 피해를 입혔다면 처벌을 받을 수 있답니다! 일상 속 각종 궁금한 법령들, 찾기쉬운 생활법령정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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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30
  • 대중교통비 20~53% 환급 ‘K-패스’
    문화체육관광부 [리더스타임즈] 알뜰교통카드가 K-패스로 변신해 더 큰 혜택을 제공합니다. ▲ 지원대상 ·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모든 국민 ▲ 지원내용 · 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시내버스와 지하철과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최대 60회까지 이동거리에 관계없이 지출금액의 일정비율(계층별 20~53%)을 다음 달에 현금, 마일리지, 카드공제 등으로 직접 환급받을 수 있는 교통카드 · 기존 ‘알뜰교통카드’ 제도의 이용 불편*을 개선하고 혜택은 확대하여 이용자 편익 강화 *알뜰교통카드의 경우 도보·자전거 등 이동거리에 비례한 마일리지 환급 방식으로, 출발 및 도착 기록이 필요함 · 일반 시내버스, 지하철, 민자철도, GTX-A, 광역버스 등 교통카드를 기반으로 하는 대중교통 수단에 적용되며 전국 단위*로 호환 *2024년 1월 기준, 176개 지자체에서 시행 중이며 2024년 5월 이후 189개 지자체로 확대 계획 ▲ 신청방법 · 2024년 5월 1일부터 시행(2024년 4월 30일까지는 ‘알뜰교통카드’ 사업 추진) · ‘알뜰교통카드’ 기 이용자 : 회원 전환 절차를 거치면 기존에 사용하던 교통카드로 K-패스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음 · 신규 이용자 : K-패스 누리집, 모바일 앱 또는 11개 카드사*누리집에서 원하는 교통카드 상품을 골라 이용할 수 있음 *신한, 하나, 우리, 현대, 삼성, BC, KB국민, NH농협, 티머니, 이동의즐거움, DGB유페이 ▲ 문의 · 2024년 4월 30일 이전: 알뜰교통카드 고객센터(☎031-427-4415) · 2024년 5월 1일부터 : K-패스 누리집 또는 모바일 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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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9

실시간 문화 기사

  • 달성군립도서관, 설화명곡역에 365일 대출가능한 '스마트도서관' 개관
    달성군립도서관, 설화명곡역에 365일 대출가능한 '스마트도서관' 개관 [리더스타임즈] 달성군립도서관이 설화명곡역 1호선에 스마트도서관을 설치하고 23일부터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정식운영을 시작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2021년도 스마트도서관 서비스 지원 사업대상자 공모에 대구에서는 유일하게 달성군(달성군립도서관)이 선정되어 도서관 이용의 접근성이 비교적 낮은 설화명곡역에 도서 대출반납서비스 환경을 구축하여 365일 무인 생활밀착형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트도서관에는 신간 및 베스트셀러 약500여권이 비치되어 있으며, 1인당 2권, 15일동안 대출할 수 있고 대구공공도서관 책이음 회원증을 소지한 정회원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도서관을 직접 방문할 필요 없이, 대구지하철 역세권 중심에 스마트도서관을 설치하여 운영시간 이외에도 자유로운 대출·반납이 가능하여 지역 주민의 문화 복지를 향상하고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시대에 맞서 비대면 대출·반납서비스 환경을 조성하여 언택트 서비스 운영에 대한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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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29
  • 기상청, 한파 및 대설특보 발표 시 안전을 위해 꼭 지켜주세요!
    한파 특보 발표시 대설특보 발표시 [리더스타임즈] ▶ 한파특보 발표 시 안전을 위해 꼭 지켜주세요 - 야외활동 자제 및 난방과 온도관리에 유의 - 저체온증, 동상, 낙상사고 등 건강 유의 - 수도계량기, 수도관, 보일러 배관 등 동파 대비 - 농축수산 분야 언 피해 및 저온 피해 대비 - 차량 월동용품 준비 및 자동차 상태 점검 - 평소보다 저속 운전하고 차간거리 확보로 사고 예방 ▶ 대설특보가 발표되면 꼭 지켜주세요 - 외출을 자제하고 최신기상정보 확인 - 내 집 앞, 주변 시설물 등 쌓인 눈 수시로 치우기 - 산간 고립 우려 지역은 비상용품 준비 - 농축수산 분야 언 피해 및 시설물 붕괴 주의 - 외출 시 보온에 유의하고 대중교통 이용 - 차량 이용 시 월동용품 준비, 저속 운행 및 안전거리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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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29
  • 꼬리에 꼬리를 무는 대구이야기‘대구, 이중매력에 빠지다!’
    [리더스타임즈] 대구시는 대구의 과거부터 현재까지를 아우르는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대구의 감성공간, 사진맛집 등의 틈새 매력까지 꼼꼼히 정리한 콘텐츠북 ‘대구, 이중 매력에 빠지다’를 발간했다. 대구 사람들조차 대구의 매력에 대한 물음에 주저한다. 대구시의 브랜드 슬로건인 ‘컬러풀 대구’가 대구와 어울리는가? 라는 의문들도 여전히 존재한다. 대구시는 이러한 의문에 대구의 숨은 매력을 가득 담은 한 권의 책으로 응답했다. 대구시가 발간한 콘텐츠북 ‘대구, 이중매력에 빠지다’에서는 대구의 매력적인 공간들을 ‘낮낮 밤밤’, ‘대로대로 샛길샛길’, ‘빠릿빠릿 느긋느긋’ 등의 상반된 이미지로 소개함으로써 다양함이 살아있는 ‘컬러풀 대구’의 진면목을 보여준다. 7가지 주제로 구성된 이번 콘텐츠북은 기존에 알려진 관광명소나 공간보다는 지역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주 찾고 사랑하는 공간들의 이야기를 ‘팔공산’과 ‘동네 뒷산’, ‘대형 워터파크’와 ‘작은 물놀이장’처럼 서로 대비해서 다루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콘텐츠북은 크고 화려하고 새로운 것들과 작지만 소박하고 오래된 것들이 공존하는 대구의 매력을 알리고, 지역의 숨은 공간들을 발굴하고 소개해 관광 입문서로도 손색이 없다. 권기동 대구시 홍보브랜드담당관은 “대구시민들에게도 새롭게 느껴지는 대구의 매력을 담은 이번 콘텐츠북은 백과사전처럼 자세하되 매거진처럼 재미있게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며, “콘텐츠북을 통해 상반된 매력이 공존하는 대구의 다양하고 더 색다른 재미를 발견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콘텐츠북 ‘대구, 이중매력에 빠지다’는 대구시 관내 주요 도서관과 대구시 홈페이지를 통해서 열람할 수 있으며, 공공누리 이용정책에 따라 상업적 용도가 아니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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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28
  • 오스트리아 빈에서 펼쳐지는 그 감동 그대로 대구시립교향악단 '2022 새해음악회'
    줄리안 코바체프 상임지휘자 [리더스타임즈] 한 해의 시작을 알리는 대구시립교향악단 '2022 새해음악회'가 오는 2022년 1월 7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열린다. 이날 공연은 대구시향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 줄리안 코바체프의 지휘로 오스트리아 빈 신년음악회의 전통을 살려 요한 슈트라우스 2의 오페레타 서곡과 왈츠, 폴카 등을 다채롭게 선보이는 한편, 푸치니와 구노의 오페라 아리아를 유럽을 중심으로 활동 중인 세계적인 소프라노 황수미가 노래한다. 첫 무대는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오페레타 “박쥐” 서곡으로 장식한다. 폴카와 왈츠를 중심으로 작곡된 오페레타 “박쥐”의 주요 선율들을 모아놓은 이 서곡은 밝은 분위기로 널리 사랑받고 있다. 이어 푸치니의 오페라 “마농 레스코”의 3막 간주곡을 들려준다. 오페라의 막과 막 사이에 연주되는 짧은 간주곡은 독립적으로 자주 연주되며, “마농 레스코” 간주곡은 두 주인공의 비극적 결말을 암시하듯 애수가 깃들어 있다. 이 밖에도 힘찬 새 출발의 분위기에 맞춰 구노의 오페라 “파우스트” 중 ‘왈츠’를 연주한다. 극의 2막 5장에 나오는 ‘왈츠와 합창’을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편곡한 것으로 사람들이 유쾌하게 춤을 추는 장면을 그린다. 공연의 분위기가 무르익을 즈음, 소프라노 황수미가 무대에 올라 푸치니의 오페라 “잔니 스키키” 중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로 사랑에 빠진 주인공이 아버지에게 결혼 허락을 구하는 간절함을 표현한다. 그리고 후반부에 다시 등장해 구노의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중 줄리엣이 부르는 빠른 왈츠풍의 아리아 ‘아! 꿈속에 살고 싶어라’를 열창할 예정이다. 소프라노 황수미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올림픽 찬가를 불러 세계의 주목받았다. 서울시향, KBS교향악단, 경기필하모닉, 부산시향 등과 협연했으며, 서울시향과 베르크의 ‘일곱 개의 초기 가곡’ 한국 초연을 비롯하여, 샹젤리제 오케스트라, 앙상블 마테우스, 비엔나 아카데미 오케스트라 등 해외 오케스트라의 내한 공연에 솔리스트로 참여했다. 2021/2022 시즌에는 독일 비스바덴 극장에서 오페라 “돈 조반니”, “마술피리”, “피가로의 결혼”, “이도메네오”, “코지 판 투테”, “돈 카를로”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고 있으며, 노르웨이 오슬로 필하모니와 함께 2021 노벨 평화상 세리머니 연주에 베토벤 합창 솔리스트로 참여하였다.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슈트라우스 2세의 경쾌한 폴카와 우아한 왈츠이다. ‘왈츠의 황제’로 불리는 요한 슈트라우스 2세는 무도회장에서 사교춤의 반주 음악에 지나지 않았던 왈츠나 폴카를 연주용 관현악곡으로 발전시켰고, 오늘날 그의 작품은 빈 신년음악회 단골 레퍼토리로 자리매김하였다. 이날은 슈트라우스 2세의 “황제” 왈츠, “천둥과 번개” 폴카, “사냥” 폴카,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왈츠를 연주한다. 우선 곡명에 걸맞게 힘차고 당당한 분위기의 “황제” 왈츠는 행진곡풍의 도입부와 4개의 화려한 왈츠, 트럼펫을 선두로 한 종결부로 이뤄져 있다. “천둥과 번개” 폴카는 심벌즈와 큰북의 힘찬 두드림으로 천둥, 번개, 소나기 등을 실감 나게 묘사한다. 슈트라우스 2세의 춤곡 중 가장 힘차고 박진감 넘치는 곡이다. “사냥” 폴카는 즐거운 사냥 풍경을 빠른 박자로 그린다. 사냥개에게 쫓기는 토끼와 재빨리 달아나는 사슴, 총을 쏘며 말을 채찍질해 달리는 사냥꾼의 모습 등을 다양한 효과음으로 생동감 있게 들려준다. 그리고 그의 대표작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왈츠로 공연의 막을 내린다. 세계 각국의 새해음악회에서 빠지지 않고 연주되는 이 곡은 1867년 당시 독일과의 전쟁에서 패하고 실의에 빠진 오스트리아 국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기 위해 작곡됐다. 혹독한 추위 속에도 유유히 흐르는 도나우강을 쾌활한 리듬과 아름답고 밝은 선율로 표현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줄리안 코바체프 상임지휘자는 “지난 ‘2020 새해음악회’ 이후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19와 우리는 여전히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다. 위기의 연속인 상황이지만 우리 모두 기본 방역 수칙을 잘 지켜 예방에 힘쓰고, 새롭게 맞이한 2022년에는 평범하고 소중했던 일상을 되찾길 바란다. 앞으로도 대구시향은 여러분과 음악으로 소통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대구시향 '2022 새해음악회'는 일반 R석 3만원, S석 1만 6천원, H석 1만원으로, 객석은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제한적으로 개방할 예정이다. 단,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객석 운영 계획은 변경될 수 있다. 또한 방역패스 의무화 조치에 따라 관람객은 입장 시 방역패스 확인에 필요한 전자증명서(COOV, 네이버, 카카오 등)나 확인 가능한 증명서를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방역패스 대상자 확인이 불가한 경우에는 입장이 제한된다. 공연 당일 오후 2시 30분까지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 인터파크 등에서 예매할 수 있고, 예매 취소는 공연 전일 오후 5시까지 가능하다. 모든 할인의 중복 적용은 불가하며, 공연 당일 티켓 수령 시 반드시 할인에 따른 증빙자료를 제시해야 한다. 초등학생(8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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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27
  • 식품의약품안전처 , 생명을 살리는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을 아시나요?
    식품의약품안전처 [리더스타임즈]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사용하는 ‘자동심장충격기(AED)’ 올바른 사용법을 알고 있으면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데요! 오늘은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우리 함께 숙지하여 4분의 기적을 만들어보아요! 1. 전원을 켠다 심폐소생술에 방해되지 않는 곳에 두세요. 2. 두 개의 패드를 가슴 부위에 단단히 부착 부착 시 땀이나 이물질은 제거하세요. 사용설명서에 따라 패드 부착 위치를 확인하세요. 3. 심전도 자동 분석 환자와 접촉을 피하고, 환자 몸이 움직이지 않도록 하세요. 4. 메시지에 따라 심장충격 시행 환자와 접촉한 사람이 없음을 확인하고 심장충격을 시행하세요. 심장충격이 필요하지 않은 경우, 심폐소생술을 다시 시작하세요. 5. 즉시 심폐소생술 다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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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27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중앙과학관 호모 사피엔스 특별전 개최
    호모 사피엔스 특별전 [리더스타임즈] 국립중앙과학관은 700만년 동안의 인류의 진화과정과 다른 생명종과의 공존 등을 살펴볼 수 있는 「호모 사피엔스 : 진화∞관계·미래? 특별전」을 2021년 12월 28일부터 2022년 3월 27일까지 국립중앙과학관(미래기술관 3층 특별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현재 진행 중인 코로나 대유행(pandemic)은 대자연 앞에서 우리 인간이 여전히 미약한 존재임을 확인시켜주고 있고, 우리 자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진화적 관점에서 본 인간의 존재 의미와 진화과정에서 맺어온 다양한 생물종과의 관계를 화석, 석기 등 고고학 자료 700여점의 전시품과 실감영상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특별전은 '프롤로그 : 진화를 이해하는 방식', '제1부 진화', '제2부 지혜로운 인간, 호모 사피엔스', '에필로그 : 호모 사피엔스의 미래'로 구성하였다. '프롤로그'에서는 인류의 기원에 대한 물음을 종교의 영역에서 과학의 영역으로 가져온 ‘종의 기원’과 사람들의 진화에 대한 편견과 인식의 한계를 볼 수 있는 ‘필트다운인 사건’을 소개하고, 3D(3차원) 모션 캡처 촬영 등 첨단기법으로 제작한 실감형 콘텐츠 ‘700만 년 동안의 기억’을 상영한다. '제1부 진화'에서는 사헬란트로푸스 차덴시스부터 호모 사피엔스까지 700만 년에 걸친 인류 진화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극심한 환경변화 속에서 인류가 어떻게 적응하였으며, 최근 유전자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호모 사피엔스가 어떤 존재인지를 소개한다. '제2부 지혜로운 인간, 호모 사피엔스'에서는 현생인류라고 불리는 호모 사피엔스의 특징을 ‘예술’, ‘장례’, ‘도구’, ‘언어와 기호’, ‘탐험’이라는 다섯 가지 주제로 살펴본다. 모든 생물종이 그물처럼 엮여 있는 지구에서 종의 다양성과 공생의 가치를 지향하는 실감형 콘텐츠 ‘함께하는 여정’을 체험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에필로그'에서 현재 지구를 지배하고 있는 호모 사피엔스가 지구에 미칠 수 있는 영향력과 위치를 자각하고 어떠한 방향으로 갈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보여준다. 한편, 이번 전시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진행한 기획특별전 「호모 사피엔스 : 진화∞관계·미래?」의 순회전시로 전곡선사박물관, 국립 광주·대구·춘천 박물관, 국립중앙도서관, 한성백제박물관, 동아시아고고학연구소,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의 협조를 받아 소장 자료를 전시할 수 있었다. 이번 전시품은 매머드 삼차원 프린팅, 삼차원 모션 캡처 영상물 등을 포함하여,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공개하는 호모 날레디* 복원품과 우리나라에서 출토된 쌍코뿔이 아래턱, 옛코끼리 상아, 원숭이 턱뼈, 국립중앙과학관 소장 현생동물 골격, 달탐사 궤도선 1/3 축소모형 등의 다채로운 전시품과 실감 영상물이 함께 어우러지는 새로운 전시 연출을 시도하였다. 임승철 국립중앙과학관 관장 직무대리는 “아직까지 인류의 진화 과정은 많은 부분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과학의 발전을 통해 해결될 것으로 생각하며, 앞으로 다양한 학문분야들과 협업을 통해 새로운 전시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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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27
  • 문화체육관광부,한국은 영감을 주는 나라
    출연자 5명이 각각의 임무를 받아 케이-디엔에이에 대한 정의를 내리는 모습 [리더스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이 지난 12월 17일에 공개한 2021년 대한민국 해외 홍보 영상 ‘숨어있는 케이-유전자를 찾아라(Find the hidden K-DNA, 5 perspectives on Korea)’에 대해 해외 누리꾼들은 “한국은 ‘영감(Inspiration)’을 주는 나라”라며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작년의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 수상에 이어 올해도 방탄소년단, 영화 '미나리', 넷플릭스 콘텐츠 '오징어게임' 등 다양한 한류 콘텐츠가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으며 세계 문화의 주류로 자리매김하자 외신은 한류 콘텐츠의 성공 요인을 분석한 기사를 잇달아 보도하고 있다. 이에 해문홍은 대한민국을 잘 알고 있으면서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분야별 외국인 전문가에게 대한민국과 한류 콘텐츠의 본질적인 힘을 찾는 다섯 가지 임무를 부여하고 이를 수행하는 모습을 영상에 담았다. 사진작가 로위 알론소(Noe Alonzo, 미국), 무용가 폴리나 보호스로브스카(Polina Bohosloska, 우크라이나), 요리사 조셉 리저우드(Joseph Lidgerwood, 호주), 유튜브 창작자 압사드 오네게(Absadyk Onege, 카자흐스탄), 화가 겸 교수 베르나 사세(Werner Sasse, 독일) 씨가 참여했다. [‘공존’과 ‘새로움’, ‘배려’, ‘창의력’, ‘역동적인 역사’가 한국문화의 유전자] 이 전문가들은 ▲ 고궁과 고층빌딩이 어우러진 도시와 생활 곳곳에서 묻어나는 과거, 현재, 미래, 그리고 각기 다른 사람들이 어우러진 모습 속에서 발견한 ‘공존(Co-existence)’, ▲ 칼군무로 대표되는 케이팝(K-POP) 가수들이 과거의 춤을 새롭게 해석해 안무에 녹이는 모습 속에서 엿본 ‘새로움(Novelty)’, ▲ 한식의 진정한 맛을 찾기 위해 만난 장인이 “간을 봐 달라.”라고 요청한 모습 속에서 느낀 ‘배려(Consideration)’, ▲ 한국어와 한국문학을 공부하며 그 속에 담긴 의미를 통해 알게 된 ‘창의력(Creativity)’, ▲ 1966년 한국에 처음 온 이후 지금까지 겪은 한국의 현대사를 표현한 ‘역동적인 역사(Dynamic · Experience)’가 한국문화의 ‘유전자(DNA)’라고 강조했다. 현재 이 영상은 공개 7일 만에 조회 수 76만 건, 댓글 140건(12. 24. 기준)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해외 누리꾼들은 ‘한국은 영감(Inspiration)을 주는 나라’라고 입을 모으며 한국과 한국문화에 대한 애정을 긴 댓글로 나타내고 있다. 루마니아에 거주하고 있는 유튜브 사용자 ‘쵸로야누 라우라(Cioroianu Laura)’는 “한류를 통해 내 창의성을 다양하고 멋진 방식으로 표현할 수 있게 되었고, 한류는 내 인생에서 정말 필요한 순수한 기쁨과 행복감을 가져다주었다. 이제 나는 한국 문화로부터의 영감 없이는 하루도 살 수 없다.”라고 적었다. 불가리아에 거주하는 아이디 ‘카카오 구아(Kakao Gua)’는 “한국은 더 이상 그냥 아시아 국가가 아닌 영감을 주는 존재”라고 강조했고 모로코의 ‘살마(Salma)’는 “한국의 멋진 문화, 언어, 음식, 대중음악에 빠진 지 10년이 되었다. (한국은) 내 삶에 있어 정말 큰 영감이 되었다.”라고 썼다. 해문홍은 앞으로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베트남어 등 8개 언어 영상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해문홍 박정렬 원장은 “해외 유력 언론에서 한류에 대한 분석 기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제는 표면적인 현상을 다루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대한민국과 우리 문화에 대한 폭과 깊이를 세계에 전달할 필요가 있다.”라며 “이번 영상을 통해 케이 유전자(K-DNA)로 표현한 대한민국의 장점이 세계인들의 공감 속에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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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27
  • 문화체육관광부, 새로워진 어린이박물관에서 놀자!
    문화체육관광부 [리더스타임즈] 어린이들의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지며, 가슴으로 느낄 수 있는 체험식 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 상설전시 ‘아하! 발견과 공감’을 소개합니다. “아하! 발견과 공감” 전시는 어린이들이 역사문화에 호기심을 갖고 관찰하고 탐구하여, 창의적 미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했습니다. 제1부 “새롭게 관찰해요”, 제2부 “다르게 생각해요”, 제3부 “마음을 나누어요”로 이루어져 있고 총 33종의 체험전시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아하! 발견과 공감” 전시 둘러보기 ▶ 제1부 “새롭게 관찰해요” 다양한 시각으로 세상을 관찰하고 그 결과로 얻은 지식과 문화유산을 살펴보는 전시 옛 하늘 속 별자리의 이름과 밝기를 살펴보는 '멀리 보는 눈', 문화재를 자세히 들여다보는 공간인 '크게 보는 눈', 자외선 촬영기술을 소재로 문화재 속 구조를 살펴보는 '속을 보는 눈'으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 제2부 “다르게 생각해요” 일상의 변화를 가져온 에너지와 신소재의 역사를 놀이로 알아보는 전시 불의 발견과 이용에 대한 전시 '자연의 에너지, 불', 철, 금, 청동의 특성을 탐색하고 문화재를 알아보는 '도구를 만드는 금속', 역사 속 바퀴의 편리함을 살펴보는 '빙글빙글 움직이는 바퀴' 전시를 만나보세요. ▶ 제3부 “마음을 나누어요” 언어와 문자, 교통, 통신수단을 통해 사람들이 어떻게 소통하고 문화를 일궈냈는지 알아보는 전시 과거의 역사문화를 통해 미래를 살아나갈 수 있는 지혜를 찾을 수 있도록 생각을 표현하고 마음을 공유하는 체험전시입니다. '이모티콘 사진기', '생각을 표현하는 글자', '마음을 전달하는 통신' 전시를 만나세요. ▶ 새롭게 마련된 영유아 체험공간 '창작놀이터' 청동기 시대 방울인 팔주령을 평면으로 한 공간에서는 경천사십층석탑 블록 쌓기, 빗살무늬토기 지퍼놀이 등 영유아의 지적, 신체적 특징을 고려한 다양한 체험과 놀이가 펼쳐집니다. 어린이박물관 관람은 온라인 예약제로 운영합니다! ☞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 누리집에서 신청하세요. 시간대별 1일 5회, 회당 99명(선착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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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27
  • 산림청, 크리스마스 트리가 한국나무라고요?
    산림청 [리더스타임즈] 눈 깜짝하니 벌써 크리스마스가 코앞! 크리스마스하면 생각나는 건? 그런데 우리가 아는 이 트리가 우리나라 구상나무였다는 사실? 어떻게 해외에서 트리로 인기를 얻게 되었을까요? ◆ 크리스마스트리가 한국나무라구요? 한국 구상나무는 수형이 좋아 크리스마스 트리용으로 해외에서 상업적으로 많이 이용되는 한국 고유의 자산 중 하나에요. - 구상나무? 제주도 방언 ‘쿠살낭’에서 유래 ‘쿠살’은 성게, ‘낭’은 나무라는 뜻으로, 잎이 가지에 달린 모습이 성게와 닮아서 붙은 이름이에요. 구상나무의 영어 이름 ‘KOREAN FIR’, 학명 ‘ABIES KOREANA’에도 구상나무의 고향이 분명히 드러나 있어요. ◆ 구상나무는 어디에서 자라나요? 한국고유종으로 한라산, 지리산, 덕유산 같은 남부 지방 높은 산에서 자라는 수종으로 해발고도 1,000m 안팍의 높은 산에 분포하고 있어요. ◆ 구상나무가 어떻게 외국에 소개되었을까요? 1. 프랑스 신부 ‘타케’와 ‘포리’ 2. 우리나라 한라산에서 구상나무를 채집 3. 식물분류학자 미국인 ‘월슨’에게 전달 전세계적으로 소개 구상나무는 전나무, 분비나무, 가문비나무 등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분비나무와 다른 종이라 생각했던 월슨은 연구를 통해 세계식물학회에서 구상나무를 발표했어요. ◆ 구상나무가 트리로 사용된 이유는요? 주로 전나무, (독일)가문비나무를 크리스마스 트리로 많이 사용했는데 이 나무들은 높게 자라고 잎이 빽빽해 실내에 두기 어려웠어요. ◆ 크리스마스 행복을 가져다 준 구상나무, 멸종위기종이라구요? 2011년 국제자연보전연맹은 구상나무를 멸종위기종(EN, ENDANGERED)으로 지정했어요. - 전국적으로 구상나무는 6939ha에 약 265만본이 자생 - 쇠퇴도가 가장 높은 지역은 한라산에서 39% 전국 구상나무림 약 33%가 쇠퇴 → 급격한 기후변화 원인 겨울철 기온이 상승해 적설량 감소를 불러와 이에 따라 봄에 눈이 녹으면서 토양에 공급되는 수분량이 줄어 구상나무 생장에 영향을 끼쳤어요. ◆ 멸종위기의 구상나무, 해결방법은 없을까요? 구상나무를 지키기 위해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다각적인 연구를 꾸준히 수행하고 있으며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시드볼트에 전국 구상나무 종자를 영구저장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소중한 구상나무를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구상나무의 가치와 소중함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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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27
  • ‘대구 경상감영 선화당’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지정
    대구 경상감영 선화당 [리더스타임즈] 대구 중구청에서 보물로 신청한 ‘대구 경상감영 선화당’이 오는 27일 문화재청 고시를 통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승격)된다. 대구 경상감영 선화당(大邱 慶尙監營 宣化堂)은 조선시대 지방관아 중 최상위 관직자였던 종2품 관찰사가 파견된 감영 중 경상도 감영의 정당(正堂)으로 조선시대 팔도와 읍치에 설치되었던 수많은 관청 건물 가운데 현존하는 드문 사례이며, 조선후기에 다시 시작된 강우 측정 기구인 측우대, 깃대를 꽂았던 깃대꽂이 등도 남아 있어 감영의 공간구성과 운영시설을 살필 수 있는 건축물이다. 또한 선화당은 400여 년간 제자리에서 이어져 왔으며, 인근의 징청각(澄淸閣, 시 유형문화재)과 함께 규모, 구조의 원형을 유지해 온 것으로 일부 변형을 거쳤지만 전체적으로 원형을 잘 유지하여 조선시대 감영을 이해하는데 역사적 가치가 높은 자료로써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하여 보존할 만한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중구청이 대구시 유형문화재로 신청한 ‘대구 보현사 목조여래좌상’또한 지난 11월 1일부터 30일간 지정예고를 마치고 대구광역시의 지정고시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 보현사 목조여래좌상(大邱 普賢寺 木造如來坐像)은 조선후기 대표적인 조각승 현진이 제작한 대구 동화사 목조아미타여래삼존상(1629년, 보물 제1999호), 대구 북지장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대구시 문화재자료 제51호)과 얼굴, 아미타설법인의 수인, 옷 표현에 이르기까지 상당히 유사하여 양식적으로 현진이 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일제강점기 동화사의 사찰재산대장인 ‘동화사본말사재산대장’에 의하면 이 불상의 원 봉안처는 동화사였으며 근대기에 동화사포교당인 보현사 건립 이후 이안된 것으로 보인다. 제작과 관련된 명료한 기록은 없으나 형태적 특성상 조선후기 최고의 조각적 역량을 지닌 현진의 작품으로 조선후기 불교조각사, 현진의 개인 양식 변천사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자료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에 류규하 중구청장은 “'달성토성ㆍ경상감영ㆍ대구읍성 유네스코 등재추진'에 따른 경상감영의 위상을 드높이게 된 대구 경상감영 선화당의 보물지정과 중구의 문화역량을 다시 한 번 알릴 수 있는 대구 보현사 목조여래좌상의 시 유형문화재 지정에 대해, 중구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을 꾸준히 발굴하고 널리 알리며 관광자원화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토대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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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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