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2(목)

뉴스
Home >  뉴스  >  문화

실시간뉴스
  • 대구미술관, 전시 연계 프로그램‘큐레이터 토크’
    대구미술관, 전시 연계 프로그램‘큐레이터 토크’ [리더스타임즈]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미술관은 5월 8일 오후 2시, 대구미술관 2층 선큰가든에서 대구포럼 Ⅲ ‘누구의 숲, 누구의 세계’ 전시의 이해를 돕는 ‘큐레이터 토크’를 진행한다. 큐레이터 토크에서는 대구포럼 Ⅲ ‘누구의 숲, 누구의 세계’의 주제인 인류세와 환경, 생태계 위기, 비인간 담론 등과 관련된 주제들로 전시 기획을 진행해 온 3명의 큐레이터들이 참여한다. 토크 프로그램은 대구포럼 Ⅲ ‘누구의 숲, 누구의 세계’ 전시를 기획한 대구미술관 박보람 학예연구사가 참여·진행하고, 국립현대미술관 성용희 학예연구사와 부산현대미술관 최상호 학예연구사를 초청해 전시 사례를 공유한다. 성용희 학예연구사는 현재 국립현대미술관에서 다원예술 등을 주제로 전시를 기획하고 있으며 ‘모두를 위한 미술관, 개를 위한 미술관’(2020), 다원예술 ‘미술관-탄소-프로젝트’(2022) 등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발표에서는 전적으로 ‘인간’만을 위한 공간이었던 미술관에 반려동물을 초청하여 우리 사회의 타자들에 대한 태도, ‘반려’의 의미, 다른 종들과 비인간들의 의미를 고려했던 ‘모두를 위한 미술관, 개를 위한 미술관’(2020) 전시 사례를 공유한다. 또한 기후변화라는 인류세 현상에 직면한 미술관이 고민하는 지점들을 고민했던 국립현대미술관의 ‘미술관-탄소-프로젝트’(2022)에 관한 이야기도 들려준다. 부산현대미술관 최상호 학예연구사는 최근 ‘거의 정보가 없는 전시’(2022), ‘지속가능한 미술관: 미술과 환경’(2021)을 기획하며 전시의 제작부터 유통, 그리고 소비의 과정에 대하여 관심을 가져왔다. 이번 발표에서 자본주의 세계 질서와 공존하는 미술관의 현실을 직시하고 전시에 수반되는 환경적인 문제들을 고찰했던 ‘지속가능한 미술관: 미술과 환경’(2021) 전시 사례를 들려준다. 대구미술관 박보람 학예연구사는 이번 ‘누구의 숲, 누구의 세계’ 전시에서 예술가들의 눈으로 자연, 비인간적 존재, 인간이 발전시켜 온 도시와 문명의 발전 속 풍경들의 내외부를 찬찬히 살피고, 공생과 새로운 생태적 감수성에 대해 다루게 된 계기들과 그 이면의 이야기를 공유한다. 대구미술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인류세와 생태계 위기, 환경에 관한 주제를 각기 다른 세 관점의 전시로 구현한 큐레이터들의 현장 이야기를 관람객 및 미술 전문가와 공유할 예정이다. 박보람 학예연구사는 “미술관과 예술, 그리고 전시가 이러한 사회적 문제들을 어떻게 실천하고 있는지, 예술기관이 지역 사회 및 공동체들에 어떠한 새로운 사고의 전환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는지 등의 의미를 되새겨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모집 대상은 선착순 성인 30명이며, 5월 7일까지 대구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대구미술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뉴스
    • 문화
    2024-05-01
  • [법제처]업무상 녹음한 통화, 상대방 동의 없으면 불법?
    법제처 [리더스타임즈] Q. 거래처와 통화를 많이 해야하는 직업이라 헷갈릴 때가 많아서 자동으로 통화 녹음이 되게 설정을 해 두었는데요, 통화 녹음도 상대방의 동의가 있어야지만 가능하다는 글을 보았습니다. 업무상 녹음한 통화가 상대방 동의 없으면 불법인가요? 상대방에 알리지 않고 통화를 녹음해도 불법이 아닙니다! 하지만 대화에 참여하고 있지 않은 제3자가 녹음을 하는 것은 불법입니다. 이를 위반하면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과 5년 이하의 자격정지에 처해집니다. '통신비밀보호법'제3조(통신 및 대화비밀의 보호) ① 누구든지 이 법과 형사소송법 또는 군사법원법의 규정에 의하지 아니하고는 우편물의 검열·전기통신의 감청 또는 통신사실확인자료의 제공을 하거나 공개되지 아니한 타인간의 대화를 녹음 또는 청취하지 못한다. 법령에 따르면 공개되지 아니한 타인간의 대화라고 명시되어 있는데요, 이는 대화에 참여하고 있지 않은, 다시 말해 제3자가 녹음을 한 경우를 뜻합니다. 따라서 본인이 통화를 하고 있는 주체인 경우에는 녹음을 해도 불법이 아닙니다. Q. 녹음이 ‘음성권’ 침해라는 말이 있던데, 이건 어떤 경우를 말하나요?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는 '대한민국헌법'에 따라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음성이 함부로 녹음되거나 재생·방송·복제·배포되지 않을 권리인 ‘음성권’을 가집니다. 따라서 상대방 동의 없는 녹취는 음성권 및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를 침해하는 불법행위로 인정돼 녹음을 한 사람이 손해배상 책임을 부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녹음자에게 비밀녹음을 통해 달성하려는 정당한 목적이나 이익이 있고, 비밀녹음이 필요한 범위 내에서 이뤄져 사회윤리나 사회통념에 따라 인정될 수 있는 경우에는 위법성이 사라진다는 판례가 있다는 점 참고해주세요! 하지만 상대방 동의 없이 녹음하여 작성한 녹취록을 타인에게 공유하여 피해를 입혔다면 처벌을 받을 수 있답니다! 일상 속 각종 궁금한 법령들, 찾기쉬운 생활법령정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뉴스
    • 문화
    • 생활상식
    2024-04-30
  • 대중교통비 20~53% 환급 ‘K-패스’
    문화체육관광부 [리더스타임즈] 알뜰교통카드가 K-패스로 변신해 더 큰 혜택을 제공합니다. ▲ 지원대상 ·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모든 국민 ▲ 지원내용 · 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시내버스와 지하철과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최대 60회까지 이동거리에 관계없이 지출금액의 일정비율(계층별 20~53%)을 다음 달에 현금, 마일리지, 카드공제 등으로 직접 환급받을 수 있는 교통카드 · 기존 ‘알뜰교통카드’ 제도의 이용 불편*을 개선하고 혜택은 확대하여 이용자 편익 강화 *알뜰교통카드의 경우 도보·자전거 등 이동거리에 비례한 마일리지 환급 방식으로, 출발 및 도착 기록이 필요함 · 일반 시내버스, 지하철, 민자철도, GTX-A, 광역버스 등 교통카드를 기반으로 하는 대중교통 수단에 적용되며 전국 단위*로 호환 *2024년 1월 기준, 176개 지자체에서 시행 중이며 2024년 5월 이후 189개 지자체로 확대 계획 ▲ 신청방법 · 2024년 5월 1일부터 시행(2024년 4월 30일까지는 ‘알뜰교통카드’ 사업 추진) · ‘알뜰교통카드’ 기 이용자 : 회원 전환 절차를 거치면 기존에 사용하던 교통카드로 K-패스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음 · 신규 이용자 : K-패스 누리집, 모바일 앱 또는 11개 카드사*누리집에서 원하는 교통카드 상품을 골라 이용할 수 있음 *신한, 하나, 우리, 현대, 삼성, BC, KB국민, NH농협, 티머니, 이동의즐거움, DGB유페이 ▲ 문의 · 2024년 4월 30일 이전: 알뜰교통카드 고객센터(☎031-427-4415) · 2024년 5월 1일부터 : K-패스 누리집 또는 모바일 앱 
    • 뉴스
    • 문화
    • 생활상식
    2024-04-29
  • ‘88세 화가’ 구순기 할머니의 ‘엄마의 계절’
    2024 시민작가열전 전시 포스터 [리더스타임즈]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생활문화센터는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한 달간 '시민작가열전'을 개최한다. 생문센터는 생활문화 활성화에 주력하고 그 역할과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시민작가를 선정, '시민작가열전'을 개최한다. '시민작가열전'은 전문예술인이 아니라 일상에서 예술 활동을 하는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전시로, 주류 예술의 변방에 가려졌던 생활미술의 매력을 찾아볼 수 있다. 생문센터는 다양한 미술 양식을 통해 사회적 역할을 고민하고 생활미술과 같은 확장된 영역을 시민에게 소개함으로써 미술의 소통 영역을 넓히고자 한다. 2024 '시민작가열전'의 첫 번째 주인공은 올해로 88세가 된 구순기 할머니다. 구순기 작가는 1937년 일본에서 태어나 해방 후 아홉 살 나이가 돼서야 한국으로 오게 됐다. 그녀는 일평생 그림과는 관계없는 삶을 살아왔다. 나이가 들며 청력이 약해진 그녀는 우연한 기회로 그림을 접했다. 미술 정규과정을 거치지 않아 삐뚤빼뚤 그려진 그녀의 활동 뒤엔 작가적 의도가 아닌 그 자체로 개성 강한 작품이 되도록 응원하고 믿어준 딸이 있었다. 그림을 통해 '엄마의 계절'을 마주하게 된 딸은 어머니가 살아오며 스쳐 온 계절들을 어렴풋이 느낄 수 있었고, 이는 전시 제목이 됐다. 전시와 함께 시 낭독회 및 강연과 체험, 워크숍 등 다각도로 생활문화를 접해보는 자리도 마련된다. 전시 연계 프로그램 ‘당신의 계절에서’에서는 고명재 시인의 낭독회를 만날 수 있다.낭독회는 시집과 산문집을 낭독하고 회화와 시의 상관관계, 사랑에 관련한 내용을 다룬다. 두 번째 프로그램 ‘엄마와 딸이 함께 하는 소통 콘서트’는 침묵과 함께 그림을 통해 소통해보는 이색적인 방법을 제안한다. 총 6쌍의 엄마와 딸을 모집해 진행한다. 세 번째 프로그램 ‘작품 속으로 들어가기’는 전시 작품 속의 동화적 요소와 작품을 배경으로 한 인형극이다. 이 외에도 전시실을 방문하면 상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그림편지: DEAR’가 준비돼 있다. 박순태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장은 “이번 전시는 엄마와 딸이 그려나가는 협업 스토리라고 보면 된다. 어머니의 몰랐던 숨은 재능을 찾고 그녀가 그린 그림을 토대로 딸이 영감을 받아 써내려간 글귀를 함께 읽어보면 좋을 것이다.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 대구생활문화센터를 찾아 우리 모두의 이야기가 될 수 있는 모녀간의 정을 느끼며 마음 따뜻해지는 봄기운을 듬뿍 받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생문센터 대, 소전시실에서 진행되며, 운영시간(10:00~18:00) 내 방문하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시 연계 프로그램 일정 및 참여 방법은 생문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뉴스
    • 문화
    2024-04-26
  • 조선왕릉 제향 체험으로 효와 예 배우기
    2024년'조선왕릉 제향체험-국가의 예를 만나다' 웹포스터 [리더스타임즈]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사)전주이씨대동종약원(이사장 이귀남)과 5월 11일부터 19일까지 매주 토·일요일에 서울 ‘선릉과 정릉’(서울 강남구) 내 선릉(성종과 정현왕후의 능)에서 '조선왕릉 제향체험-국가의 예를 만나다' 행사를 개최한다. 조선왕릉 제향은 조선과 대한제국의 왕과 왕비, 황제와 황후에게 제사를 지내는 의식으로, 문화재청은 지난 2022년부터 행사를 개최해 조선시대부터 현재까지 600여 년간 이어져 온 효와 예의 사상을 되살려 국민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문가의 해설과 안내에 따라 실제 기신제향의 전체 절차에 참여할 수 있다. 다식, 떡, 면, 탕 등의 제사 음식을 제기에 담아 제사상에 차려보는 ‘제물 진설 체험’(오후 1시 30분)과 직접 제관복을 입고 제향 의식을 행하는 ‘제향 제관 체험’(오후 3시 30분) 두 가지로 진행된다. 행사는 회당 총 32명(제물 진설 체험 20명, 제향 제관 체험 12명)이 참여 가능하며, ‘제물 진설 체험’은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제향 제관 체험’은 초등학교 4학년 이상 참여가 가능하다. 하루에 두 가지 체험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오는 4월 29일 오전 11부터 궁능유적본부 누리집과 전화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궁능유적본부 누리집과 (사)전주이씨대동종약원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재청은 국가유산 체계로의 전환에 맞춰 오는 5월 17일 국가유산청으로 출범하는 만큼, 앞으로도 조선왕릉 제향을 비롯한 다양한 국가유산 활용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적극행정을 이어갈 것이다.
    • 뉴스
    • 문화
    2024-04-26
  • 조선왕실 문화부터 제주 해녀의 삶까지, 다채로운 한국문화를 세계에 알린다
    【스페인】 '조선왕실의 춤과 음악' 개막식 [리더스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는 재외 한국문화원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한국문화를 알리는 전시회를 연중 진행한다. 특히, 4~5월부터는 '조선왕실의 춤과 음악', '제주 해녀 특별전시회', '예술입은 한복' 등 현지 관심사와 특성을 반영한 주제로 전시회를 기획·개최해 케이-컬처에 대한 관심을 다양한 분야로 확장한다. ◆ 주스페인·오스트리아한국문화원, '조선왕실의 춤과 음악' 특별전 개최 우선, 축제와 음악으로 유명한 스페인과 오스트리아에서 조선왕실의 잔치 모습을 생생하게 소개한다. 주스페인한국문화원(원장 신재광)과 주오스트리아한국문화원(원장 임진홍)은 국립국악원과 함께 4월부터 ‘임인진연도병풍(壬寅進宴圖屛風)*’을 주제로 한국음악특별전시 '조선왕실의 춤과 음악'을 개최한다. 조선후기 궁중잔치의 모습과 함께 대표적인 국악기와 전통공연 의상도 전시해 한국 전통춤과 음악을 깊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전시는 스페인(4. 18.~6. 7.). 오스트리아(4. 19.~8. 30.)에 이어 하반기 벨기에 등지에서도 개최할 예정이다. ◆ 주인도한국문화원,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인 '제주 해녀 특별전시회' 개최 주인도한국문화원(원장 황일용)은 5~6월에 '제주 해녀 특별전시회'를 열어 제주 해녀들의 문화를 사진과 영상으로 소개한다. 제주 해녀 문화는 자연과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어업, 배려와 협업의 공동체 문화양식 등 인류가 지향해야 할 가치를 지니고 있어 2016년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지난해 인도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도 제주 해녀 문화를 한국의 문화유산으로 소개하기도 했다. 제주 해녀를 집중 조명한 이번 전시회는 이색적인 문화 콘텐츠로 한국문화에 대한 새로운 관심을 이끌어낼 것으로 보인다. ◆ 주카자흐스탄·엘에이한국문화원, 민간 문화예술기관의 다양한 전시 지원 문화원은 현지 기관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민간 문화예술 기관의 해외 진출 지원도 확대한다. 주카자흐스탄한국문화원(원장 구본철)은 카자흐스탄 초대대통령 박물관재단과 협업해 사비나미술관의 '예술 입은 한복' 전시(5. 17.~6. 23.)를 지원하고, 주엘에이(LA)한국문화원(원장 정상원)은 로버트 앤 프랜시스 풀러턴 미술관(Robert and Frances Fullerton Museum of Art)과 협업해 숙명여자대학교 박물관의 '한국공예의 어제와 오늘' 특별전(9. 7.~12. 7.)을 지원하고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한국 문화를 선보일 계획이다. 문체부 용호성 국제문화홍보정책실장은 “문화원은 국공립, 민간 문화예술기관들의 고유한 전시 콘텐츠를 해외에 소개하는 종합지원창구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며 “케이-팝, 드라마 등을 넘어 케이-컬처에 대한 관심이 전통문화, 생활문화, 한국어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될 수 있도록 문화원을 중심으로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 뉴스
    • 문화
    2024-04-26
  • 왕실 연회 공간 ‘경회루’에서 만나는 경복궁의 경치
    경복궁의 경치 [리더스타임즈]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소장 고정주)는 오는 5월 8일부터 10월 31일까지(혹서기 7월 제외) 5개월간 매일 4회씩(오전 10시, 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4시) 경복궁 ‘경회루 특별관람’을 운영한다. 경복궁 경회루(국보)는 연못 안에 조성된 우리나라 최대의 누각 목조건축물로, 외국 사신을 접대하거나 왕이 신하들과 연회를 베풀고, 가뭄이 들면 기우제를 지내는 등 국가 행사에 사용되던 건축물이다. 2010년부터 기간을 정해 개방하는 특별관람 형식으로 꾸준히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이번 특별관람은 평소 쉽게 볼 수 없는 경복궁 경회루 내부의 장엄하면서도 아름다운 건축 미학을 느낄 수 있는 기회로, 관람객들은 연못과 조화를 이루는 웅장한 건축미는 물론, 2층에 올라가면 동쪽으로는 경복궁 경관이, 서쪽으로는 마치 한 폭의 산수화처럼 아름다운 인왕산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와 탁 트인 사방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특별관람은 문화유산 해설사의 전문적인 설명(한국어 해설)과 함께 30~40분간 진행되며, 관람 질서유지와 안전관리를 위해 만 7세 이상 아동부터 입장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관람 예약은 오는 5월 1일 오전 10시부터 궁능유적본부 누리집(royal.cha.go.kr) ‘문화행사’란의 ‘예약하기’ 또는 공지사항 게시글 내 예약 주소(링크)를 통해 회당 35명(1인당 2매)까지 선착순으로 할 수 있고, 관람 희망일 7일 전부터 하루 전일까지 예약 가능하다. 또한, 회차별 예약자 입장 후 잔여석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현장 입장도 운영해 더 많은 국민들이 관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더 자세한 사항은 궁능유적본부 통합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는 이번 ‘경회루 특별관람’을 통해 우리 국가유산을 널리 알리고, 궁궐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고품격 문화유산이자 국민과 더 가까운 문화공간으로 자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 뉴스
    • 문화
    2024-04-24
  • 나는 ‘특별한’ 도서관에 간다!…전국 곳곳 이색 도서관 추천!
    [리더스타임즈] 오늘은 1995년 유네스코 총회에서 제정한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입니다.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하여 전국 곳곳에 있는 이색 도서관으로 떠나볼까요? ①의정부 미술도서관 의정부 미술도서관은 정기적으로 기획 전시가 열리는 전국 최초의 미술 도서관입니다. 미술관을 품은 도서관이 궁금하다면 꼭 방문해 보세요! · 위치: 경기도 의정부시 민락로 248 · 운영시간 - 자료열람공간: 화~금 10:00~21:00 / 토~일 10:00~18:00 - 전시관: 화~일 10:00~18:00 / 수 10:00~20:00 *휴관 : 매주 월요일, 법정 공휴일 ②파주 지혜의 숲 지혜의 숲은 학자, 연구소, 출판사 등에서 기증한 다양한 분야의 도서들이 모여 있는 공간으로, 책 한 권의 여유를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위치: 경기도 파주시 회동길 145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 운영시간: 지혜의숲1, 2, 3 / 월~일 10:00~20:00 *휴관 : 지혜의 숲 홈페이지 별도 안내 ③금산 지구별 그림책 마을 한옥의 대청마루에서 고즈넉함을 느끼고, 초록빛이 가득한 숲속에서 그림책을 읽는 경험! 시간이 느리게 가는 듯한 이곳에서 책의 매력을 느껴 보세요. · 위치: 충남 금산군 진산면 장대울길 52 · 운영시간: 화~일 11:00~19:00 · 입장료: 성인 5,000원, 아동·청소년 3,000원 *휴관 : 매주 월요일 ④코엑스 별마당 도서관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은 분야별 도서는 물론 잡지, EBOOK 등이 있어 다양한 연령에게 사랑받고 있는 공간입니다. 또, 북콘서트 및 강연회 등 행사도 자주 열리니 참고하세요. · 위치: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513 스타필드 코엑스몰 B · 운영시간: 매일 10:30~22:00 ⑤인제 기적의 도서관 원통형 모양의 메인 건물과 천장의 큰 창문이 많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기적의 도서관! 확장현실(XD) 뮤지엄, 전자피아노 등 최첨단 공간도 있으니 도서관에서 특별한 추억을 남기기 딱 좋습니다. · 위치: 강원 인제군 인제읍 인제로 140번길 52-7 · 운영시간 - 자료실, 일반열람실: 9:00~22:00 - 어린이실: 9:00~18:00 *휴관 : 매주 금요일, 법정 공휴일 이색 경험은 덤! 특별한 도서관으로의 여행 어떠세요?
    • 뉴스
    • 문화
    • 생활상식
    2024-04-24
  • 독서활동 체계 관리·맞춤형 도서 추천…독서교육통합플랫폼 ‘독서로’ 개통
    교육부 [리더스타임즈] 독서로 생각을 키우고 서(書)로 서로의 생각을 나눠요! 독서교육 통합 플랫폼 ‘독서로’란? 디지털 정보매체에 익숙한 학생들이 책을 읽고 난 뒤 온라인 상에서 다양한 독후활동을 할 수 있도록 디지털 기반의 독서활동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새롭게 구축됐어요! 독서로에는 어떤 서비스들이 진행되고 있는지 함께 살펴볼까요? 검색을 이용하여 원하는 도서 검색 · 통합검색 독후활동을 하고 싶은 도서를 검색할 수 있어요! · 우리학교 도서 검색 우리학교 도서관에 내가 원하는 도서가 있는지 검색할 수 있어요!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 - 책을 읽고 생각을 기록하는 학생 독후활동·독서 토론방 - 책을 잘 이해했는지 알 수 있는 독서 퀴즈 - 책 읽고 재미있는 퀴즈도 풀어보는 독서골든벨 - 게임으로 즐겁게 토론하는 밸런스 게임 - 스스로 읽고 생각하는 독서 마라톤 대회 교원은 원하는 형태*로 그룹을 생성하여 독서 콘텐츠를 편리하게 제작하고, 다채로운 독서교육을 할 수 있어요! *모둠, 동아리, 학급, 학년, 과목 등 학생 맞춤형 도서 추천 서비스 학교도서관 대출, 반납 이력 및 관심 주제 등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맞춤형 도서를 추천해요! 학생 개인화 통계 마이페이지 화면을 통해 나의 도서관 이용현황, 뱃지 현황판, 맞춤형 추천도서 등 나의 독후활동 현황을 확인할 수 있어요 회원가입 및 활용방법 · 에듀넷·티-클리어 가입 에듀넷·티-클리어 학생, 교원, 일반가입 → DLS 인증 우리학교도서관 DLS 인증 (학교도서관관리자 인증) →독서활동참여 이용자 맞춤형 다양한 독서활동 참여 재미있는 독서로 가는 길 독서로가 함께합니다!
    • 뉴스
    • 문화
    • 생활상식
    2024-04-24
  • 고고학자와 함께 백제 왕성 ‘풍납토성’ 발굴 체험 떠나요
    포스터 [리더스타임즈]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서울문화재연구소(소장 김지연)는 5월 2일부터 11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초등학교 4~6학년 학급 단체와 4~6학년 학생을 동반한 가족(토요일)을 대상으로 풍납토성 서성벽 발굴조사 성과를 친숙하게 알리기 위한 문화유산 체험프로그램『백제왕성, 풍납토성으로 떠나요!』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풍납토성 서성벽 복원지구 발굴조사를 하고 있는 고고학자와 함께 현장을 둘러보면서, 발굴조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성벽을 만들 때 사용됐던 판축구조물을 직접 볼 수 있다. 또한, 고고학 분야의 진로 체험도 함께 참여할 수 있다. 백제 한성기 왕성인 풍납토성의 서성벽 발굴조사 현장에서는 왕성을 축조하기 위해 사용된 판축구조물과 판괴 등의 한성기 토목기술과 백제 사람들의 이동경로를 짐작해 볼 수 있는 성 내부의 도로, 한강과 연결하는 성문 등 다양한 발굴성과까지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국립서울문화재연구소는 참가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여러 분야의 전문가와 협업하여 제작한 익힘책(워크북)과 교사용 교안을 함께 배포한다. 익힘책은 풍납토성과 관련된 사전학습, 현장학습, 사후학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교사용 교안은 교육프로그램 참가 전 사전학습을 위해 신청 학교에 배포된다. 체험프로그램은 각 회당 20명씩 사전 신청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4월 24일 오전 9시부터 26일 오후 5시까지 국립서울문화재연구소 누리집 내 현장체험학습 안내글에 첨부된 양식을 작성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 결과는 4월 29일 오후 2시 이후 누리집에 게시할 예정이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서울문화재연구소는 이번 프로그램이 풍납토성 서성벽의 발굴조사 성과와 고고학자들이 하는 일을 생생하게 체험하고, 풍납토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최신 발굴조사 성과를 공유하는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찬란했던 한성기 백제의 문화를 국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 뉴스
    • 문화
    2024-04-23

실시간 문화 기사

  • ‘2023 원주 댄싱 카니발’ 김정 예술총감독, ’하나 된 몸짓!,’하나 된 원주의 꿈!
    원주의 대표 축제인 ‘2023년 댄싱 카니발’ 조직위원회는 김정 예술총감독의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와 개인적 친분을 통해 9월 23일 개막식 공연에 카자흐스탄,미국,타지기스탄,베트남, 일본, 우크라이나, 우즈베키스탄 등 다수 해외 프로 공연팀을 초대했다고 29일 밝혔다. 조직위에 따르면, 김정 총감독은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과 타지키스탄 문체부장관에게 초청 공문을 보냈다. 카자흐스탄 전(前) 문체부장관 디유센 카세이노브(Dyusen Kaseinov)는 현 중앙아시아 스탄 국가인 6개국의 유네스코 사무총장이다. 타지키스탄 문체부장관 줄프야 다브라트조다(Zulfya Davlatzoda)이다. 이들은 김정 감독에게 이번 댄싱 카니발 개막식에 참석한다는 공문을 보내왔다. 또한 김정 총감독은 8월 20일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 드미트로 포노마렌코((Dmytro Ponomarenko)를 만나 이번 2023년 원주 댄싱카니발 축제에 참석 요청과 더불어 우크라이나 인도적 지원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김정 감독은 원주시 원강수 시장과 우크라이나 드니프로시 시장 보리스 필라토프(Borys Filatov)을 연결시키는 브릿지 역할을 했으며, 드니프로시 시장 보리스 필라토프와 우크라이나 관계자들은 원주 댄싱카니발에 참석할 지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드니프로 강의 기적은 6.25 한국전쟁으로 폐허가 된 땅에서 오늘날 세계 경제 10위인 ‘한강의 기적’을 답습하고 재건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우크라이나인은 대한민국의 인도적 지원에 대한 감사함과 관심을 표명하기 위해 실제로 ‘한국의 날’을 지정했다. 9월 24일 폐막식 무대에서는 원주시과 우크라이나 드니프로시 간의 양방향 공연 라이브 스트리밍을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김정 총감독은 국내 민간단체와 원주시민들과 함께 전시 중인 드니프로 시에 곧 다가올 겨울에 필요한 생필품 및 관내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의 응원의 메세지등 인도적 차원에서 마음과 마음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주한 폴란드 대사 오트르 오스타셰프스키(Piotr Ostaszewski)도 원주 댄싱 카니발 축제에 참석하겠다는 공문을 보내오는 등 글로벌 축제로의 도약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그 외에도 국내 공공기관 및 VIP외빈들이  2023댄싱카니발 축제에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김정 총감독은 “2023년 댄싱 카니발 축제를 즐기고 경합과 춤만 추는 공연이 아니라 원주가 우크라이나 참상에 대한 인도적 지원과 평화 기원에 참여하는 메시지를 던지는 장으로 승화시키고자 한다”면서 “이는 원주시를 해외 각국 프로팀들과 우크라이나를 넘어 전 세계에 휴머니즘과 평화를 알리는 초석이 되기 희망하는 바램에서다”라고 말했다.
    • 뉴스
    • 문화
    2023-09-15
  • 문화체육관광부,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2023 추석장사씨름대회’
    문화체육관광부 [리더스타임즈] 힘과 기술을 이용한 찰나의 승부 씨름에도 정해진 경기 시간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아는 만큼 보이는 법! 씨름을 더 재미있게 만들어 줄 초간단 씨름 상식, 함께 알아보시고 현장관람으로(무려 무료!), TV중계로 박진감 넘치는 승부를 즐겨보시죠! “흥나는 명절엔 역시나 씨름이지!” ‘2023 추석장사씨름대회’가 9월 12일(화)~17일(일) 수원체육관 에서 열립니다. 경기장에서, 혹은 TV 중계로 흥미진진 씨름을 만나기 전 알아두면 좋을 초간단 씨름 상식, 함께 보고 가시죠! 씨름에 정해진 경기시간이 있다? 씨름은 기본 3판 2선승제, 결승전은 5판 3선승제입니다. 경기시간은 한 판당 1분! 그 짧은 시간에 단 한 번의 결정적 기술이 멋진 승부를 내는 게 씨름의 매력이죠. 1분 안에 승부가 나지 않으면 30초 연장 경기, 그래도 승부가 안 나면 경고 수 비교, 체중 비교로 승자를 결정합니다. 옷차림 약속(드레스 코드) 이 있는 씨름대회 선수들은 전문체육대회에서는 청색, 홍색으로 민속씨름대회에서는 자유롭게 경기복을 입을 수 있습니다. 단, 경기복에는 정해진 위치에 소속과 선수의 이름을 한글로 표기해야 합니다. 감독은 전문·생활체육대회 경기에서는 정장을, 명절 민속씨름대회에서는 한복을 입도록 규정되어 있습니다. 경기장의 모래는 OO로만! 씨름 경기장은 ‘모래판’이 원칙! 다만, 경기장 사정에 의해 매트도 가능합니다. 대한씨름협회에서 주최하는 대회는 모래의 종류도 ‘규사(자연사)’로 규정되어 있는데요. 높이 30~70cm, 직경 8~10m의 모래판과 경기장 둘레에 1.5m 보조경기장이 설치되면 OK! 산과 꽃, 씨름에선 빼놓을 수 없는 존재 씨름체급은 남녀 모두 체중으로 나뉩니다. 가장 많이 알려져 있는 프로씨름의 경우 남자부는 산, 여자부는 꽃으로 체급명을 붙였습니다. '남자' 태백급(80kg 이하), 금강급(90kg 이하), 한라급(105kg 이하), 백두급(140kg 이하) '여자' 매화급(60kg 이하), 국화급(70kg 이하), 무궁화급(80kg 이하) ‘2023 추석장사씨름대회’는 9월 12일(화)~17일(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립니다. 모든 경기 관람은 무료! 본격적인 추석 명절을 앞두고 박진감 넘치는 현장에서 우리 씨름의 매력을 제대로 느껴보세요! '‘2023 추석장사씨름대회’ 경기 일정' ▲ 9월 12일(화) 11:00~14:00 '여자' - 체급별 예선~4강 선발전 - 단체전 예선~결승 선발 ▲ 9월 13일(수) 11:30~16:00 13:50~15:50 (KBS N 중계) '여자' - 체급별 4강~장사 결정전 - 단체전 결승 '남자' - 한라급 1, 2조 예선~4강 선발전 ▲ 9월 14일(목) 10:30~16:00 13:50~15:50 (KBS N 중계) '남자' - 한라급 8강~장사 결정전 - 태백급 1, 2조 예선~4강 선발전 ▲ 9월 15일(금) 10:30~15:40 14:10~15:40 (KBS 한국방송 중계) 개회식 '남자' - 태백급 8강~장사 결정전 - 금강급 1, 2조 예선~4강 선발전 ▲ 9월 16일(토) 10:00~ 14:00~15:25 (KBS 한국방송 중계) '남자' - 금강급 8강~장사 결정전 - 백두급 예선~8강 선발전 ▲ 9월 17일(일) 14:20~15:50 (KBS 한국방송 중계) '남자' - 백두급 8강~장사 결정전 *경기일정은 대회운영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 뉴스
    • 문화
    • 생활상식
    2023-09-13
  • 대구문화예술회관 화요국악무대 '원형의 美' 개최
    대구시립국악단 공연(천년만세) [리더스타임즈] 대구시립국악단의 화요국악무대 '원형의 美'가 9월 19일 저녁7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양성필 대구시립국악단 악장의 연출과 해설로 전통음악 가운데 정악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공연의 첫 문을 여는 곡은 기악합주 ‘천년만세’이다. ‘천년만세’는 수명이 천년만년 이어지기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풍류음악 중에서 실내악 편성으로 연주하는 합주곡이다. 온화하고 부드러운 분위기의 ‘계면가락도드리’와 ‘우조가락도드리’사이에 활력 있고 흥청거림이 돋보이는 ‘양청도드리’의 결합은 긴장과 이완으로 이어지는 멋과 매력을 만끽하게 하여준다. 두 번째 무대는 여창가곡이다. 조선 사회의 지식층에서 애창되면서 발전된 가곡은 시조·가사와 더불어 정가(正歌)라고 하여 속가(俗歌)와 구분되며, 세련된 예술성을 지녔다. 국가무형문화재 제30호이며, 2010년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이번 공연에서는 시립국악단 단원 경덕명의 여창가곡 ‘평롱’을 무대에 올린다. 오랫동안 그리워한 임을 만났는데, 금방 헤어져야 하는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한 노래로 절절함이 느껴진다. 세 번째 무대는 조선시대 선비들이 즐기던 대표적인 풍류음악인 ‘중광지곡’을 생소병주로 연주한다. 단소의 맑고 청아한 소리와 하모니카의 음색을 닮은 생황의 조화가 아름답다. 시립국악단 차석 김복희가 생황을, 인턴단원 허정민이 단소를 연주한다. 상영산·중영산·세영산·가락더리·삼현환입·하현환입·염불·타령·군악의 전 악곡을 연주하면 한시간 가까이 소요되나, 각 악곡을 짧게 편곡하여 들려준다. 궁중무용 ‘춘앵전’ 또한 감상할 수 있다. 봄날 아침 꾀꼬리의 지저귀는 소리를 음곡에 옮겨 창작된 ‘춘앵전’은 조선조 순조(1828) 나라의 연회 때 추어졌다. 이번 무대에서는 시립국악단 한국무용팀 단원 장은성의 독무로 감상할 수 있다. ‘춘앵전’은 ‘무산향’과 더불어 궁중무용의 유일한 독무이기도 하다. 무희의 절제된 움직임과 우아한 미소가 이 춤의 백미이다. 공연의 마지막은 관악합주 ‘취타(吹打)’이다. ‘취타’는 궁중에서 연주되어 온 연례악으로, 행진음악인 대취타의 태평소 선율을 관현악 곡으로 편곡하여 실내에서 연주하는 형태이다. 행진곡에서 파생된 곡이라 씩씩하고 호쾌하며, 넘실넘실 파도치는 듯한 리듬감이 잘 느껴진다. 장중하며 쾌활한 가락이다. 해설이 있는 ‘화요국악무대’는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 저녁 7시 공연이며, 입장료는 1천 원이다.
    • 뉴스
    • 문화
    2023-09-11
  • 중소벤처기업부, 황금녘 동행축제와 함께하는 지역축제 7
    중소벤처기업부 [리더스타임즈] 함께하면 대박나는 2023 황금녘 동행축제. 시원한 바람 솔솔 부는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 나들이로 축제 방문하고 지역경제 기(氣) 살리자! ◆ 9월 동행추천 지역축제 ① 청년의 날 축제 대한민국의 빛나는 청년의, 청년에 의한, 청년을 위한 모든 것! · 일시 : 9.16(토) · 장소 : 여의도 공원 - 크리에이터 페스티벌 / 토크콘서트 / 진로 컨설팅 ② 부천 국제만화 축제 세계 각국 만화 출판·제작업체와 만화가·작가 교류의 장! · 일시 : 9.14(목)~9.17(일) · 장소 : 한국만화박물관 - 만화 전시 / 만화 마켓 /국제코스프레챔피언십 ③ 부평 풍물대 축제 신명나는 우리 가락과 풍물놀이로 한국 전통문화의 흥겨움을! · 일시 : 9.22(금)~9.24(일) · 장소 : 부평대로 - 기원제 / 예술놀이 체험/ 풍물 퍼레이드 ④ 강원 세계산림엑스포 세계, 인류의 미래, 산림에서 찾는다! · 일시 : 9.22(금)~10.22(일) · 장소 : 세계잼버리수련장 - 산림 전시관 / 체험·공연 프로그램 / 학술행사 ⑤ 영광 불갑산상사화 축제 붉게 타오르는 상사화 꽃길을 걸으며 아름다운 추억을! · 일시 : 9.15(금)~9.24(일) · 장소 : 불갑산관광지 일원 - 상사화 달빛야행 / 상사화 창극 / 상사화 예술제 ⑥ 함양 산삼 축제 잊혀가는 산삼과 심마니의 역사문화를 계승하는 건강 문화축제! · 일시 : 9.7(목)~9.12(화) · 장소 : 함양산림공원 - 길놀이 퍼레이드 / 함양 국악한마당 / 청소년 프린지 ⑦ 문경 오미자 축제 푸른 가을하늘, 붉은 오미자가 함께하는 다섯가지 맛의 비밀! · 일시 : 9.15(금)~9.17(일) · 장소 : 문경시 동로면 금천둔치일원 - 오미자 전시·체험 프로그램 / 오미자 플리마켓 지역축제 방문하고 ‘지역축제 참여인증 챌린지’로 푸짐한 경품도 받으세요! · 이벤트 기간 : 9. 6(수) ~ 9. 27(수) 더 많은 지역축제를 누리집에서 만날 수 있어요! ☞ 2023 동행축제 누리집
    • 뉴스
    • 문화
    • 생활상식
    2023-09-08
  • 메타버스에서 만나는 이건희 컬렉션 ≪웰컴 홈: 향연≫ 개최
    대구 대표 문화예술 콘텐츠를 한번에! 메타버스에서 만나는 이건희 컬렉션 ≪웰컴 홈: 향연≫ 개최 [리더스타임즈]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와 관광본부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신개념 메타버스 플랫폼 ‘메타라이브’에서는 대구미술관 카테고리를 통해 이건희 컬렉션 메타버스 특별전 《웰컴 홈: 향연(饗宴)》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1년 세기의 기증이라 불렸던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을 2023년 오직 ‘메타라이브’에서 다시 만나는 이건희 컬렉션 메타버스 특별전《웰컴 홈: 향연(饗宴)》에서는, 당시의 기획 의도를 충분히 반영하며 대구에 기증된 21점의 작품을 심층적으로 소개한다. 또한 이번 전시에는 김범수 전 SBS 아나운서가 오디오 가이드로 참여했다. 주요 전시작으로는 한국 근대미술의 별과 같은 이인성 작가의 ‘노란 옷을 입은 여인상(1934)’과 이쾌대 작가의 ‘항구(1960)’, 대구 초기 서양화단을 형성했던 서동진 작가의 ‘자화상(1924)’과 서진달 작가의 ‘나부입상(1934)’ 등 대구를 대표하는 작가들을 비롯해 현대미술로의 전환기, 추상조각의 거두로 손꼽히는 김종영 작가의 ‘작품 67-4(1967)’, 한국적 추상화의 거장 유영국 작가의 ‘산(1970’s)’ 시리즈, 1세대 추상작가 문학진 작가의 ‘달, 여인, 의자(1988)’, 신형상주의를 표방한 변종하 작가의 ‘오리가 있는 풍경(1976)’ 등 한국 미술사 전반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실제 대구미술관의 내·외부 모습이 구현된 메타라이브 내에서는 이건희 컬렉션 메타버스 특별전 《웰컴 홈: 향연(饗宴)》외에 지난 5월까지 진행됐던 2023년 대구포럼Ⅱ 《물, 불, 몸》을 상시 관람할 수 있다. 특별히 오는 9월 12일(화)과 26일(화) 낮 12시에는 메타라이브 내 가상 대구미술관에서 두 전시에 대한 작가 및 작품 소개와 질의 응답 시간과 함께 피드 참여 및 해시태그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간 생중계로 진행하며, 추첨을 통하여 대구미술관 굿즈&다음 전시 입장권, 네이버 페이 등을 지급할 예정이다. 박순태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장은 “이번 《웰컴 홈: 향연(饗宴)》 전은 고(故)이건희 회장의 가치관이 깃든 다양한 예술 소장품을 메타버스라는 이색적인 공간에서 마주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지난 7월에 공식 오픈한 ‘메타라이브 대구’ 앱(APP)은 대구의 대표적인 6개의 관광지를 실제 라이브 데이터와 함께 가상공간에서 구현하는 신개념메타버스 서비스로 대구미술관 특별전, 뮤지컬 '투란도트' 하이라이트, 2023 파워풀 대구 뮤직페스타 라이브 방송 등 메타버스 공간에서 새로운 경험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 뉴스
    • 문화
    2023-09-08
  • 덩어리 치즈, 이제 마트에서 필요한 만큼 구매할 수 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리더스타임즈]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에서 치즈의 소분‧판매를 허용하는 내용 등을 담은 「식품위생법」 시행령‧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9월8일 입법예고한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6월 발표한 ‘식의약 규제혁신 2.0 과제’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식약처는 최근 식품 영업 환경이 변화됨에 따라 식품 산업 현장에서 건의된 사항에 대해 국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두고 개선 여부를 검토했으며, 수용 과제를 ‘식의약 규제혁신 2.0’과제에 반영했다. 주요내용은 ❶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에서 치즈의 소분‧판매 허용 ❷요트‧보트 등 마리나 선박에서 음식점 영업 허용 ❸무인자동조리기계 등이 식품자동판매기영업에 포함될 수 있도록 관리체계 정비 ❹식품접객업 간판의 업종 표시의무 면제 ❺식품접객업소 내 도박‧사행행위‧성범죄 발생 우려 시설 설치를 제한할 수 있도록 시설기준 강화 등이다. ❶국민의 식습관 변화로 인한 다양한 치즈 소비 행태, 전반적인 식품업계의 위생관리 여건 향상, 대부분의 국가에서 치즈의 소분‧판매를 허용하고 있는 현실을 고려해 앞으로 즉석판매제조‧가공업으로 신고한 백화점, 대형마트 등에 위치한 영업소에서 치즈류를 소분‧판매할 수 있게 된다. 덩어리 치즈의 소분‧판매가 허용되면 소비자가 치즈를 소량씩 구매할 수 있어 경제적 부담이 완화되고 제품 선택권이 확대되는 동시에, 영업자의 판로 확대와 매출 증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현재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에서 수입‧제조된 덩어리(대용량) 치즈를 잘라서 판매할 수 없어 소비자가 대용량의 덩어리 치즈를 구매해 가정에서 직접 소분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❷향후 요트, 보트 등 여가용 마리나 선박에서도 영업신고(휴게‧일반 음식점, 제과점영업)가 가능해진다. 마리나 선박까지 음식점 영업이 허용되면 이용객들의 편의가 증대되고 관련 시설의 개발‧이용과 산업 육성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관광유람선 등 대형 선박과 일부 수상구조물에서만 휴게음식점 등 식품접객영업이 가능해 여가용 마리나 선박 이용자의 불편이 있다. ❸최근 다양한 음식물 자동조리‧판매기가 등장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업종명칭을 ‘식품자동판매기영업’에서 ‘식품자동조리‧판매기영업’으로 변경 하고 영업 범위를 무인기계를 이용한 자동 조리‧판매 행위까지 확대한다. 아울러 영업 범위 확대에 따른 관리기준도 강화한다. 새로운 변화에 대응한 관리체계 정비로 관련 영업자의 시장진입이 수월해지고, 식품 안전 사각지대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❹현재 음식점 등 식품접객업소의 영업형태 구분을 위해 간판에는 상호와 업종명을 반드시 표시하여야 하나, 소비자들이 업종 구분으로 느끼는 차이가 없는 것을 고려해 앞으로 업종명 표시 의무를 없앤다. 다만 「청소년보호법」에 따라 단란주점영업소와 유흥주점영업소의 출입구에 청소년의 출입 및 고용 금지업소임을 표시하여야 하므로 해당 영업자는 동 법령에 따른 규정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❺식품접객업소 내 범죄 행위 발생을 방지하고 영업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식품 영업자가 갖춰야 하는 시설 이외에 도박‧사행행위‧성범죄 등 범죄 발생 우려가 있는 시설의 설치를 제한할 수 있도록 시설기준을 개정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두고 변화하는 사회환경을 반영하여 제도를 합리적으로 정비하는 등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국민참여입법센터와 식약처 누리집 → 법령·자료 → 입법/행정예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개정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경우 2023년 10월 23일까지 제출할 수 있다.
    • 뉴스
    • 문화
    • 생활/여성
    2023-09-08
  • 대구오페라하우스, 20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개막 20주년을 넘어‘다시, 새롭게!’시작합니다
    (20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기자간담회 현장) [리더스타임즈] ‘다시, 새롭게’… 역사적인 20주년을 맞이한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대구오페라하우스가 20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개막을 앞둔 2023년 9월 6일 오전11시, 대구오페라하우스 별관 2층 카메라타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주요 프로그램들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는 정갑균 관장 등 대구오페라하우스 관계자는 물론 서울시오페라단의 박혜진 단장, 영남오페라단의 이수경 단장, 개막작 '살로메'를 지휘할 빈 폭스오퍼 지휘자 로렌츠 아이히너 등 공연 관계자들도 함께 참석했다. 특히 개막작 '살로메'의 ‘요한’역을 맡은 바리톤 이동환과 폐막작 '오텔로'의 ‘데스데모나’역을 맡은 소프라노 이화영 등 성악가들이 각 작품의 주요 아리아를 연주해 축제에 대한 관심과 기대감을 더했다. 1. 축제, 외적인 부분 – 시민의 예술적 자긍심 제고 1) 최고의 시각예술과 컬래버레이션하여 품격을 더한 축제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제20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를 맞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부조회화의 대가 남춘모 작가의 작품 ‘Spring 20-107’을 활용하여 제작한 강렬한 포스터를 공개한 바 있다. 남춘모 작가는 계명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한 지역출신의 중견작가로, 2019년 한국 작가로는 최초로 독일 코블렌츠 루트비히 미술관에서 첫 개인전을, 2022년에는 프랑스 생테티엔 세손 앤 베네티에르 갤러리 본점에서 대규모 개인전을 개최한 유럽 미술계의 ‘블루칩’이다. 뿐만 아니라 메인오페라 5편 역시 남춘모 작가의 작품을 활용하여 포스터를 제작했다. 2) 기업후원 및 협찬으로 사회적 지원의 의미를 더한 축제 20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예년보다 더욱 다양해진 후원과 협찬으로 더욱 내실있는 행사를 준비할 수 있게 됐다. 국내 굴지의 철강기업 TC와 대구에 본사를 둔 산업공구 기업 크레텍, 대구의 대표 유통기업인 신세계 대구법인(이하 대구신세계), 대구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해 온 비씨카드가 제20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메인스폰서가 되어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오페라하우스 및 오페라축제를 후원하게 된 것. 이들은 그동안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역 발전에 관심을 기울여 왔으며, 이번 대구국제오페라축제 후원을 통해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게 됐다. 여기에 독일의 유서 깊은 필기구 브랜드 파버카스텔과 대구 최대의 커피 프랜차이즈인 핸즈커피, 지역의 철물제조업체 ㈜에스알이 20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협찬사로 함께하게 돼 더욱 풍성하고 의미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 축제, 내적인 부분 – 국내 초연 '엘렉트라' 등 화제작 배치 ‘2023 판타지아 대구페스타’의 하반기 시즌 개막을 알리는 대표 음악축제이자, 2003년 개관과 동시에 개최되어 성년(成年)을 맞이한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20주년을 맞아 새롭게 시작하는 각오를 표현한 ‘다시, 새롭게! Now, Start afresh!’ 라는 주제 아래 진행된다. 파격적 소재를 다루고 있는 슈트라우스의 '살로메 Salome'를 개막작으로 하여 10월6일에서 11월10일까지 36일간 다섯 편의 메인오페라를 차례로 선보이며, 이밖에 특별 기획오페라 두 편과 콘서트 시리즈, 특별행사 등으로 대구의 가을을 가득 채운다. 이번 대구국제오페라축제에서 주목할 점은 가장 먼저 1)쉽게 만날 수 없는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작품 두 편을(살로메, 엘렉트라) 전면 배치했다는 점이다. 대구에서 전막으로 처음 공연되는 '살로메'는 물론, '엘렉트라'는 한국 초연으로 공연돼 더욱 특별하다. 지난해 '니벨룽의 반지' 시리즈 네 편을 모두 공연하며 국내외에 그 위상을 드높였던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가 ‘바그너 이후 가장 뛰어난 독일 작곡가’ 슈트라우스의 작품을 두 편이나 무대에 올리게 된 것. 이처럼 오페라 애호가들을 만족시키는 동시에 대중적인 인지도의 작곡가 주세페 베르디의 묵직한 세 편의 작품(리골레토, 맥베스, 오텔로)을 준비해, 오페라 애호가들에게는 기회가 되고, 오페라 초심자들에게는 도전이 될 만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두 번째는 2)관객에게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강렬한 비극들을 준비했다는 점이다. 대구오페라하우스 정갑균 관장은 강렬한 비극들로 구성된 이번 축제의 라인업에 대해 “아리스토텔레스는 『시학』을 통해 비극은 감정의 카타르시스를 행한다고 말했다”며, “‘카타르시스’는 그리스어로 ‘정화’를 뜻하는 말로, 비극을 통해 영혼의 정화를 경험한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또한 “축제의 주제인 ‘다시, 새롭게!’ 역시, 비극을 통해 관객들이 영혼의 정화를 경험하고 새롭게 태어났으면 하는 바람을 담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3)축제의 범위가 한층 넓어졌다. 국립오페라단, 영남오페라단은 물론 13년만에 대구국제오페라축제에 참가하는 서울시오페라단을 메인오페라로 초청했으며, 경북 지역의 민간오페라단(구미오페라단 '배비장전(10/11, 구미시문화예술회관)', 안동오페라단 '사랑의 묘약(11/8, 안동예술의전당)') 두 단체의 작품을 특별기획오페라로 편성했고, 불가리아 소피아극장의 최신 프로덕션을 초청하는 등 국제적인 범위의 공연 교류로 국제 행사의 면모를 갖추었다. 3. 축제, 작품 속으로 – 화려한 오페라 라인업, 풍성해진 축제 가장 먼저, 스무 번째 대구국제오페라축제를 화려하게 시작할 작품은 바로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자체제작한 오페라 '살로메 Salome(10.6-7)'다. '살로메'는 ‘바그너 이후 가장 위대한 작곡가’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대표작으로, 감각적인 음악과 파격적인 내용으로 유명하다. 특히 이번 작품은 대구에서 최초로 공연되는 전막오페라 공연으로, 지역 오페라 애호가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을 중심으로 활동 중인 유럽 최고 연출가 ‘미하엘 슈트루밍어 Michael Struminger’의 현대적인 연출, 빈 폭스오퍼 지휘자 ‘로렌츠 아이히너 Lorenz Aichner’가 이끄는 대구시립교향악단의 연주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 ‘살로메’ 역에 소프라노 ‘안나 가블러 Anna Gabler’, 헤롯왕역에는 테너 볼프강 아블링어 슈페르하크 Wolfgang Ablinger-Sperrhacke, 헤로디아스에 메조소프라노 하이케 베셀 Heike Wessel, ‘요한’ 역에 도이치오퍼 베를린 전속가수 출신의 바리톤 이동환과 ‘나라보트’역에 빈 폭스오퍼에서 10년 이상 전속가수로 노래한 테너 유준호 등 세계적인 성악가들이 총출동할 예정이다. 두 번째 메인오페라는 격정적인 음악이 돋보이는 베르디 중기 대표작이자 서울시오페라단의 인기 레퍼토리 '리골레토 Rigoletto(10.13-14)'다. 2010년 '안드레아 셰니에' 이후 13년만에 대구국제오페라축제에 참여하게 된 서울시오페라단의 최신 프로덕션이다.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올해 '세비야의 이발사' 연출을 맡았던 장서문이 연출했고, 거울을 키워드로 한 현대적이고 창의적인 무대가 돋보인 작품이다. 공연 당시 바리톤 유동직과 양준모 등 ‘베르디 바리톤’을 비롯한 성악가들의 열창으로 찬사를 받은 바 있다. 전 경북도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 백진현이 포디움에 설 예정이며, 리골레토 역에 바리톤 유동직과 양준모, 질다 역에 소프라노 양귀비와 이혜정, 만토바 백작 역에 테너 진성원과 이명현 등 실력으로 검증된 출중한 성악진들이 준비하고 있다. 연주단체로는 대구메트로폴리탄심포니오케스트라와 마에스타오페라합창단이 참여한다. 세 번째 축제 무대에 오르는 '엘렉트라 Elektra(10.20-21)'는 고대 그리스 시대 소포클레스가 쓴 비극을 원작으로 한 슈트라우스의 오페라로, 아버지를 살해한 어머니에 대한 증오와 복수라는 굉장히 자극적이고 강렬한 주제를 다루고 있으며, '살로메'에 이어 작곡가 스스로가 가장 독보적인 작품이라고 자신했던 작품이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이번 오페라축제 무대를 통해 '엘렉트라'를 한국 오페라 역사상 최초로, 유럽의 최신 프로덕션으로 선보이게 된다. 13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불가리아 소피아 국립오페라&발레극장 프로덕션을 한국으로 그대로 옮겨올 예정인 것. 불가리아 소피아극장 지휘자 ‘에반-알렉시스 크라이스트 Evan-Alexis Christ’가 지휘를 맡았고, 소피아극장의 극장장이자 작년 오페라축제 개막작 '투란도트'로 대구 관객에게도 익숙한 ‘플라멘 카르탈로프 Plamen Kartaloff’가 연출했으며 대부분의 주조역 가수들이 불가리아에서 초청되는 대형 프로젝트다. 연주단체로는 대구오페라하우스 상주단체인 디오오케스트라가 참여한다. 네 번째 메인오페라는 단순하면서도 상징적인 무대연출과 성악진의 뛰어난 역량으로 호평받았던 국립오페라단의 '맥베스 Macbeth(10.27-28)'다. 셰익스피어는 베르디가 가장 좋아했던 작가였으며, 그의 희곡 중 총 세 편을 오페라로 만든 바 있다. 베르디는 그 첫 작품으로 '맥베스'를 택했고, 많은 애정과 노력을 쏟았다. 국립오페라단의 2023년 최신 프로덕션인 이번 '맥베스'는 국립오페라단에서 '시칠리아 섬의 저녁기도'를 연출했던 ‘파비오 체레사 Fabio Ceresa’의 연출작으로, 커다란 눈동자 모양의 무대와 다양한 장치들로 운명을 벗어날 수 없는 인간의 모습을 표현했다. 국립오페라단과 다수 호흡을 맞춰온 지휘자 ‘세바스티안 랑 레싱 Sebastian Lang-Lessing’이 지휘를 맡았으며, 맥베스 역에 바리톤 양준모와 이승왕, 레이디맥베스 역에 소프라노 임세경과 오희진, 방코 역에 베이스 박준혁과 안균형이 노래할 예정이다.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노이오페라코러스가 연주에 참여한다. 오페라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할 폐막작은 바로 영남오페라단의 '오텔로 Otello(11.3-4)'다. 베르디가 '맥베스'를 작곡한 지 40여년 만에, 일흔을 넘긴 나이에 작곡한 셰익스피어 원작의 오페라 '오텔로'는 이아고가 손수건 한 장으로 주군 오텔로와 그의 아내 데스데모나 사이에 오해를 불러일으켜 이들을 파멸로 몰아넣는다는 내용의 비극이다. 이번 작품은 39년의 관록을 지닌 지역 오페라단, 영남오페라단이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새로운 프로덕션으로, 대구오페라하우스의 ‘대구․경북 민간오페라단 축제 참가작 공모’에서 선정된 작품이다. 한국 대표 연출가 ‘정선영’이 연출과 무대디자인을, 이탈리아 출신의 대가 ‘카를로 팔레스키 Carlo Palleschi’가 지휘를 맡았다. 오텔로 역에 테너 이정원과 윤병길, 데스데모나 역에 소프라노 유소영과 이화영, 이아고 역에 바리톤 김승철과 강기우 등 실력파 성악가들이 준비하고 있으며, 연주단체로는 디오오케스트라와 대구오페라콰이어가 연주에 참여할 예정이다. 그리고 축제의 마지막은 ‘대구․사야 오페라어워즈’ 가 장식하게 된다. 지역 철강기업 TC의 문화예술기부금 후원으로 제정된 ‘대구․사야 오페라 어워즈’는 20주년 대구국제오페라축제를 빛낸 성악가들과 연출자, 지휘자를 대상으로 수상자를 선정하며, 유럽 유수의 극장장들과 세계적인 성악가들을 시상자 및 협연자로 초청하여 진행된다. 시상식 직후에는 성대한 갈라콘서트를 개최, 축제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해 전에 없는 규모와 품격으로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위상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축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며 대구 곳곳에서 진행되는 ‘프린지 콘서트’, 오페라 전문 제작극장으로서 대구오페라하우스만이 할 수 있는 장기 프로젝트 ‘카메라타 창작오페라 연구회’ 사업의 결실이자 2021년부터 대구오페라하우스가 꾸준히 추진해 온 ‘카메라타 창작오페라 콘체르탄테 '264, 그 한 개의 별'’, 대구오페라하우스 오펀스튜디오 소속 성악가들이 출연하는 ‘영아티스트 오페라 콘체르탄테 '극장지배인&라 보엠'’, 대구성악가협회 소속 실력파 성악가 50명이 대거 출연하여 유명 오페라 아리아와 중창, 합창의 무대를 만들게 될 ‘오페라 갈라콘서트 50스타즈Ⅲ’ 등 다양한 콘서트와 ‘오페라 오디세이’, ‘글로벌 오페라 심포지움’ 등 특별행사들이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제20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 콜센터, 대구오페라하우스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기본 할인 외에 비씨카드 회원의 경우에는 예매 시 30%의 특별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 뉴스
    • 문화
    2023-09-07
  • 환경부, ‘길 따라 가을 속으로’ 국립공원 가을철 역사문화 체험 과정 운영
    국립공원 역사문화 체험과정 [리더스타임즈]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자연 속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암자체험과 역사적 명소에서 가을 길을 체험할 수 있는 ‘국립공원 역사문화 체험과정’을 오대산 등 8개 국립공원에서 9월 9일부터 3개월간 운영한다. 이번 국립공원 역사문화 체험과정은 ‘길 따라 가을 속으로’라는 주제로 운영되며, ‘암자체험’, ‘가을 길 체험’ 2가지 과정으로 구성된다. 암자체험은 대규모 사찰이 아닌 소박한 암자에서 묵으며 고즈넉한 풍광을 즐기고 여유를 느낄 수 있는 1박 2일 과정으로 ‘가을 길 걷기’, ‘스님과의 차담’, ‘가을 별 보기’ 등 불교문화체험과 더불어 국립공원의 가을 길을 체험할 수 있다. 오대산 북대 미륵암, 가야산 심원사, 변산반도 월명암, 지리산경남 함양 영원사 등 4곳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유료*다. 가을 길 체험은 문화유적, 역사적 명소가 있는 탐방로 중 단풍과 가을야생화가 어우러진 가을에 걷기 좋은 길을 탐방하는 당일형 과정이다. 역사를 배우고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숲의 역사와 흔적 찾기’, ‘숲 체험 놀이’ 등 다채로운 체험 활동이 준비되어 있다. 경주 남산 둘레길, 북한산 대서문길, 북한산도봉 우이령길, 무등산 장불재~서석대 등 4곳에서 운영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역사문화 체험과정의 자세한 참여 방법은 9월 7일부터 국립공원공단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이번 과정은 가을철 국립공원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더불어 역사적·문화적 가치와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탐방객분들의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뉴스
    • 문화
    • 여행/맛집정보
    2023-09-06
  • 대구오페라하우스, '오페라 갈라콘서트 50스타즈 Ⅲ'공연 51인 51색, 다채로운 목소리의 매력을 만나다
    오페라 갈라콘서트 50스타즈 [리더스타임즈] 스무 번째 대구국제오페라축제 개막을 앞둔 대구오페라하우스가 대구성악가협회와 함께하는 오페라 갈라 콘서트를 선보인다. 대구를 대표하는 성악가 50여명이 출연할 이번 공연에서는 대중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오페라 속 유명 아리아와 중창을 선보일 예정이다. ◆ 네 편의 오페라를 한꺼번에! 더욱 풍성해진 오페라 갈라콘서트 대구오페라하우스와 대구성악가협회가 함께 콘서트를 주최하는 것은 올해로 삼년 째다. 작년까지의 공연이 다양한 오페라 아리아들을 관객에게 선보인 공연이었다면, 올해 콘서트는 네 편의 오페라를 주제로 한 갈라콘서트라는 점에서 예년과 다르다. 오페라 전문 연출가 표현진이 연출을 맡은 이번 공연에서는 '라 트라비아타', '마술피리', '카르멘', '박쥐' 등 관객들이 사랑하는 네 편의 오페라 속 주요 아리아들이 하차투리안 국제지휘콩쿠르에서 우승한 지휘자 박준성의 지휘로 펼쳐질 예정이다. 무엇보다 이번 공연에서 가장 기대되는 점은 지역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대구성악가협회에 소속된 성악가 50여명이 선보일 환상적인 앙상블이다.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된 스물 두 명의 소프라노, 여덟 명의 메조소프라노, 열세 명의 테너, 일곱 명의 바리톤, 한 명의 베이스 등 총 51명에 달하는 성악가들이 공연에 참여한다. 여기에 대구오페라하우스 상주단체이자 오페라 전문 연주단체인 디오오케스트라, 대구오페라콰이어가 함께해 공연의 규모가 더욱 확장됐다. 정갑균 대구오페라하우스 예술감독은 “개관 20주년을 맞이한 지금, 대구오페라하우스와 대구성악가협회가 구축해 온 협력과 상생의 관계가 더욱 굳건해졌음을 느낀다”고 말했으며, 주선영 대구성악가협회 회장은 “지역 예술단체와 기관 간 협업으로 지역 예술가들과 극장이 함께 상생하고 발전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20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콘서트 시리즈인 ‘오페라 갈라콘서트 50스타즈 Ⅲ’의 입장권은 전석 2만 원으로, 대구오페라하우스 공식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홈페이지, 콜센터를 통해서 예매 가능하다.
    • 뉴스
    • 문화
    2023-09-05
  • 대구시립무용단 제83회 정기공연, 대구시립무용단‘대구 춤 시리즈Ⅰ’대구보디(DaeguBody)
    관련 포스터 및 사진 [리더스타임즈] 대구시립무용단의 제83회 정기공연 ‘대구보디(DaeguBody)’는 올해 4월 대구시립무용단의 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로 취임한 최문석 감독이 대구 시민들을 만나는 첫 작품이다. 또한 최문석 감독이 앞으로 대구시립무용단에서 선보이게 될 ‘대구 춤 시리즈’의 시작으로 대구만이 가지는 개성과 특성을 체화한 작품이다. 사람과 사람, 사람과 도시의 공존과 순환의 의미를 재조명하고 이들의 조화를 통해 사람(Body)과 도시(Daegu)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낼 ‘대구보디(DaeguBody)’는 오는 9월 15일~16일 양일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최문석 감독은 대구시립무용단에서의 첫 작품으로 몸, 몸의 역사, 생각의 특징, 정서, 지역적 특색을 통해 들여다본 ‘대구의 역사와 현재의 이야기’를 선택했다. “인간의 몸이 경험한 세월, 그것이 바로 역사다”라는 관점에서 시작된 ‘대구보디(DaeguBody)’는 각기 다른 경험의 배경을 가진 몸과 생각들의 어우러짐과 충동을 신선하고 감각적인 춤으로 풀어내며 미래 대구에 대한 메시지를 관객들에게 전달한다. 단순화된 무대 위 무용수들의 몸과 그와 일체 된 영상, 가야금과 퍼커션이 함께 만들어내는 라이브 음악까지 모든 장치들은 오직 무용수들의 몸을 위해 존재한다. 시간과 공간 속에서 부딪히면서 발생하는 에너지를 은유를 통해, 때로는 거침없는 세련됨으로 표현해 내며 그것들이 만들어 내는 생동감과 패기 그리고 불협화음이 언젠가 완벽한 화음으로 조화를 이룰 가능성을 제시한다. 함께 주목할 점은 작품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무용수들과 함께하는 리서치를 통해 각자의 사실적 경험들, 역사적 자료, 영상 자료 등을 공유하고 그것을 토대로 확장했다. 이어지는 연습과 리허설 과정에 음악과 영상이 더해진다. 음악, 영상, 몸(Body)의 밸런스가 맞춰지는 과정을 통해 작품을 완성해 가는 형식이다. 여기에 최문석 감독은 안내자이자 중재자 역할을 한다. 무용수들과 정신과 생각을 공유하고 그것을 체화해 작품으로 만들어 내는 것이다. ‘대구보디(DaeguBody)’ 영상은 현대무용과 예술공학을 전공하고 댄스필름, 공연, 프로젝션 매핑, 비디오 인스톨레이션 제작 등을 해오고 있는 영상 아티스트 임정은이 맡아 대구의 과거와 현재를 무대 위로 불러낼 예정이다. ‘대구보디(DaeguBody)’ 음악은 가야금 연주자 김지효와 독일 퍼커셔니스트 요스 턴블(Joss Turnbull)의 공동작업으로 완성된다. 무대 위 라이브로 연주될 동서양 악기의 만남이 작품과 함께 어떻게 관객들에게 전달될지도 주목해봐야 할 점이다. 최문석 신임 감독은 취임 후 여러 인터뷰를 통해 “함께 춤추는 미래의 대구를 만들고 싶다. 시민들과 함께하는 대구 춤판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 대구 춤을 브랜드화하고 세계화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밝혀왔다. 그 첫 단추가 대구시립용단의 ‘대구 춤 시리즈’이며, ‘대구보디(DaeguBody)’는 시리즈 첫 번째 작품이다. 최 감독은 “먼저 무용의 문턱을 낮추어 시민들을 만날 것이다. 시민들이 함께 작품에 참여할 수 있도록 경험을 공유하며 대구의 이미지를 만들어 가겠다.”라며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대구시립무용단 제83회 정기공연 ‘대구보디(DaeguBody)’는 9월 15일 오후 7시 30분과 16일 오후 5시에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공연되며 R석 3만 원, S석 2만 원이다. 예매는 티켓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 뉴스
    • 문화
    2023-09-03
비밀번호 :
리더스타임즈,인터넷신문사,인터넷언론사,청소년신문,글로벌리더스클럽,글로벌주니어기자단,주니어기자단,글로벌리더스어학원,글로벌리더,세계청소년신문,글로벌리더활동,세계청소년소식,미국무성무료교환센터,청소년꿈랩,꿈발굴단,필리핀코리안타운.리더스타임즈,leaders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