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9(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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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안 유천리 요지에서 고려청자 가마터 공방지 발굴
    조사구역 전경 [리더스타임즈]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소장 최인화)는 부안 유천리 요지 시굴조사에서 고려청자 가마와 공방지로 추정되는 생산시설을 확인했다. 부안 유천리 요지는 일제강점기(1929년) 노모리 켄(野守健)에 의해 발견된 후 1963년 사적으로 지정됐다. 1966년 국립중앙박물관이 부안 유천리 요지 12호 가마 주변에 대해 실시한 조사를 시작으로, 1997년 이후 2~7구역에 대한 시·발굴조사가 꾸준히 진행되어 12세기 후반 ~ 13세기 대규모 고려청자 가마터와 관련된 건물지 등이 확인됐다.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는 올해 2월부터 유천리 요지 2~3구역 사이(유천리 토성 내)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가마 4기, 공방지 1개소, 폐기된 자기, 벽체편, 요도구 등이 묻힌 구덩이 등 고려청자 생산을 위한 일련의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가마 시설을 확인했다. 가마는 구릉의 경사면을 따라 총 4기가 확인됐으며, 내부에서는 자기, 가마 벽체편과 함께 갑발, 도지미 등 자기를 구울 때 사용되는 요도구(窯道具)가 함께 확인됐다. 가마에서 약 6~7m 떨어진 지점에 위치한 공방지에서는 원형 도기 항아리 2점과 직사각형 수혈이 확인됐다. 그 내부와 주변으로는 회백색 점토가 분포하는데, 이에 대하여 국립문화재연구원 보존과학연구실에서 과학적 분석(X-선 회절분석, 레이저 입도분석 등)을 실시한 결과, 도자기의 바탕흙인 태토로 사용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조사에서는 12세기 중반 ~ 13세기 전반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대접, 접시, 잔 등 일반 기종에서부터 향로, 주자(注子), 참외모양 병, 등 특수한 기종까지 다양하게 출토됐다. 특히, 고려의 왕 명종의 묘인 지릉(1202년)과 희종의 묘인 석릉(1270년)에서의 출토품과 유사한 접시 편이 확인됐으며, 용문 향로 초벌 편 등 왕실 혹은 귀족계층이 사용하기 위한 것으로 추정되는 고급 청자도 출토됐다. 올해 조사를 통해 부안 유천리 요지에서 고려청자 태토를 가공하기 위한 공방지가 처음으로 확인됐으며, 향후 고려청자의 재료와 생산 체계를 밝히는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는 부안 유천리 요지를 체계적으로 보존하는 동시에 이 일대에 대한 물리탐사, 고지형 분석, 연대 측정 등 과학적 융·복합 연구를 실시하여 조사 결과를 더욱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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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8
  • '밀양 영남루' 국보 승격 기념식 개최
    밀양 영남루 [리더스타임즈] 문화재청은 밀양시와 함께 5월 8일 오후 4시에 '밀양 영남루'의 국보 승격 기념식을 영남루 현장에서 개최한다. '밀양 영남루'는 뛰어난 조형미와 함께 주변 자연과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경관적 가치를 지닌 대형 누각으로 진주촉석루, 평양 부벽루와 함께 우리나라 3대 누각으로 꼽힌다. 1963년 1월 보물로 지정·관리되어 오다가 지난해 12월 '삼척 죽서루'와 함께 국보로 지정됐다. 이번 기념식에는 최응천 문화재청장을 비롯하여 안병구 밀양시장, 최만림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허홍 밀양시의회 의장 등과 시민들이 참석하며, 밀양 출신 이민진 소리꾼의 밀양아리랑 공연과 악귀를 몰아내고 복을 기원하는 처용무, 고무(북춤)가 어우러지는 공연으로 준비된다. 이어, 영남루의 국보 승격 경과보고, 영남루 소개 영상 상영, 지정서 교부, 기념사 및 축사, 축하공연(뮤지컬 공연, 대동놀이 등)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국보 '밀양 영남루'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건축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체계적인 보존·관리를 위하여 경상남도, 밀양시와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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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8
  • ‘지역 미술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다티스트(DArtist) 시리즈’ 대구미술관, 2025 다티스트(DArtist) ‘장용근’선정
    ‘지역 미술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다티스트(DArtist) 시리즈’ 대구미술관, 2025 다티스트(DArtist) ‘장용근’선정 [리더스타임즈] 대구미술관은 다티스트 심사위원회 개최를 통해 장용근(1970)을 2025 다티스트 작가로 선정했다. ‘다티스트’는 2021년부터 선보이는 대구미술관 연례 전시 프로그램으로 대구·경북을 기반으로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작업을 지속하는 작가 1명을 선정하여 이듬해 개인전, 학술행사, 아카이브 등을 지원한다. 올해는 미술계 전문가들로 구성한 5인의 작가추천위원회의를 거쳐 2025 다티스트 작가 후보 5인을 선정하고, 심사위원회의를 통해 장용근을 2025 다티스트 작가로 최종 선정했다. 이번 선정 심사위원회는 한국 현대미술분야 전문가 5명(지역 3, 외부 2명)으로 구성하여 후보 작가들의 역량과 선정 자격에 대해 심층적으로 평가하고 토론했다. 심사위원들의 심사평에서 “장 작가는 사진을 통해 대구 사회와 역사를 오랜 기간 관찰하고 기록한다는 점에서 지역의 과거와 현재를 보여주는 중요한 작가로 평가된다”며 사진의 도시 대구에서 다티스트 작가로 선정되어 의미가 크다고 평했다. 또한 심사과정에서 “장용근은 사진 매체를 통해 지속적으로 작업을 해온 작가다. 특히 ‘도시 채집’, ‘도시 아카이브 프로젝트’를 통해 오랜 기간 대구를 기록하여 변화해가는 대구의 경관, 환경, 사건, 사고, 인재(人災) 등 다양한 사회 문제들도 함께 다루어 왔다. 그 중에서도 소외되고 주목받지 못한 대상이나 노동하는 소시민, 역사적 사건의 희생자들, 사라질 위기에 처한 것들을 자신만의 시각으로 사진에 담아왔다는 데 주목했다”고 밝혔다. 대구를 기반으로 꾸준한 작품 활동을 펼쳐온 장용근은 도시의 다양한 풍경을 사진으로 기록하고 기억한다. 그가 20여 년간 이어온 대표작인 ‘도시 채집’ 연작은 지난 2003년 대구 지하철 화재 사고의 희생자를 추모하는 현수막을 찍으면서 시작하여, 이후 대구의 구도심 재개발 현장이나 도시 공간의 변화를 기록하는 등 광범위한 도시 역사를 보여준다. 이는 또한 도시를 살아가는 인간에 대한 기록이기도 하다. 그의 사진은 대구의 중요한 발자취와 도시의 다양한 면모를 기록하고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해왔으며, 사회 문제에 대한 대화를 유도하고, 보다 포용적인 시각으로 도시를 바라보는데 기여하고 있다. 장용근은 최근 2022년 대만 굿 언더그라운드에서 가진 개인전 ‘도시채집-화롄’, 2021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초청되어 선보인 개인전 ‘37.5℃’ 등을 통해 국제무대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그는 2014년 사진기록연구소를 창립하여 현재까지 여덟 차례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도시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있다. 그의 작품은 서울시립미술관, 일민미술관, 상하이현대미술관, 대구미술관, 대구문화예술회관 등 국내외 미술관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대구미술관은 장용근 작가의 선정을 통해 사진 예술의 가능성과 예술적 역량, 지역 미술의 다양성과 풍부함을 제시한다. 전시는 1여 년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내년 6월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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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7
  • 중앙아시아 고대 문화교류 연구 기초자료 4만여 건 확보
    고(故) 나가사와 카즈토시(長澤和俊) 와세다대학교 명예교수 [리더스타임즈]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원장 김연수)은 중앙아시아 고대 문화교류사 연구에 큰 기여를 한 고(故) 나가사와 카즈토시(長澤和俊, 1928~2019) 와세다대학교 명예교수의 실크로드 관련 연구자료 약 4만여 건을 기증받아, 지난 5월 3일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경남 김해시)에서 인수식을 진행했다. 이번 기증은 고(故) 나가사와 카즈토시 교수의 유족이 그가 평생 연구하고 수집한 각종 서적과 사진·영상자료, 연구노트 등 중요 연구자료에 대한 기증 의사를 국립문화재연구원에 밝히면서 이루어졌다. 실크로드로 잘 알려져 있는 중앙아시아 지역은 고대 문화교류의 핵심적인 지역이라 할 수 있다. 신라와 가야 고분에서 출토된 각종 유리제품과 장식보검 등이 실크로드인 중앙아시아 지역을 통해 우리나라로 전해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기증받은 연구자료는 오는 9월 개관 예정인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 내 자료관에 보관되며, 우리나라 고대 국제교류의 실상을 파악하고, 문화교류사 연구와 인류 공통의 문화유산 보존·보호를 위한 중요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은 이번에 기증받은 자료를 체계적으로 분류·정리하여 국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모든 국민이 문화유산의 향유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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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7
  • 충무공 이순신 장군 기리며, 모내기를 함께 해요
    문화재청 [리더스타임즈]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소장 이신복)는 5월 25일 오전 10시 충무공 이순신 묘소(충남 아산시 음봉면)에서 충무공 이순신 장군 위토(位土)의 역사적 의의를 되새기는 모내기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이충무공 묘소 참배를 시작으로, 참가자 안전교육 후 위토에서 모내기가 진행된다. 모내기 준비 시간부터 종료 시까지 참가자들의 흥을 돋우는 전통 풍물놀이 공연이 펼쳐지며, 모내기가 끝나면 맛있는 들밥(새참)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어린이 참가자들은 활쏘기 체험을 할 수 있으며, 모내기 체험장 옆에는 1932년 민족성금으로 중건된 현충사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현충사 중건 사진전’도 함께 열린다. 국민 누구나 이번 행사에 참가할 수 있으며, 현충사관리소 누리집에서 참가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오는 17일까지 전자우편을 통해 선착순(150명)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는 이번 행사를 통해 민족의 성웅인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위업을 다시금 되새기고, 가족과 함께 사라져가는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충무공 이순신 장군 관련 다양한 국가유산 콘텐츠를 지속 개발하는 정부혁신과 적극행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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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7
  •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제129회 정기연주회 '동요의 귀환, 윤복진의 시와 노래들' 개최
    공연 개요 및 관련 포스터·사진 [리더스타임즈]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제129회 정기연주회 ‘동요의 귀환, 윤복진의 시와 노래들’ 공연이 5월 11일 오후 5시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대구시 문화예술아카이브 공동기획으로 이루어지며, 일제강점기에 우리말과 글로 어린이의 얼을 이은 아동문학의 선구자이자 작사가 윤복진의 작품을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어린이 합창으로 무대에 올린다. 대구에서 태어난 윤복진(1907~1991)은 1925년 방정환의 잡지 ‘어린이’에 동요 ‘별따러 가세’가 입선된 후 많은 작품을 발표했다. 또 1930년에는 ‘김귀환’이라는 필명으로 ‘동아일보’와 ‘조선일보’ 신춘문예 동요 부문에서 1등으로 당선됐다. 계성학교 재학시절 남성정 교회(현, 대구제일교회)성가대로 활동했고, 이때 계성학교 교사이자 제일교회를 함께 다닌 박태준과 교류를 이어갔다. 작곡가 박태준과 함께 동요작곡집으로 ‘중중떼떼중’, ‘양양범버궁’, 그리고 이 두 동요작곡집에 실린 작품을 발췌하여 ‘돌아오는 배’를 간행했다. 윤복진은 어린이들의 교육에 관심을 가졌고, 해방 후 여전히 일본말로 노래를 부르는 어린이들을 보고 우리말과 우리글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초등용가요곡집’, ‘중등용가요곡집’을 1946년에 발간했다. 대구광역시는 2022년 9월 아동문학가이자 작사가인 윤복진의 유족으로부터 친필 노트를 비롯한 그의 문화예술 활동을 가늠할 수 있는 자료 350여 점을 기증받았다. 기증된 윤복진의 자료는 1920년대부터 1950년대까지, 길게는 100여 년이 다 되어가는 자료들이다. 이 자료에 대해 한국예술종합학교 민경찬 교수는 “그동안 음악계에서 윤복진과 그의 작품에 대해 과소평가한 부분이 없지 않다. 그리고 놓치거나 잊혀진 부분도 적지 않다. 이번 기증과 공연을 계기로 해금 이후 음악계, 문학계에 윤복진에 대한 재조명이 우리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일제강점기, 동요는 단순한 노래의 개념을 넘어 최초의 민간 주도 민족 문화 운동”이라고 설명했다. 윤복진의 작품 활동이 단순히 예술적 가치뿐만 아니라 민족문화를 지켜 내기 위한 역사적 의미를 함께 부여한 것이다. 또한 대구광역시는 2024년 1월 30일부터 3월31일까지 대구근대역사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문화예술아카이브 기획전시 ‘동요의 귀환, 윤복진 기증 유물 특별전’을 열었다. 이 전시를 통해 일제강점기, 대구 문화예술의 위상을 밝히고 윤복진과 함께 활동한 예술인들의 선구자적인 활동을 되짚었다. 이번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정기연주회는 ‘동요의 귀환, 윤복진 기증 유물 특별전’을 눈으로 보는 것에 그쳐야 했던 동요 자료를 실제 연주를 통해 귀로 들을 수 있도록 꾸몄다. 아이들의 목소리로 악보의 생명을 불어넣은 것이다. 특히 이번 연주회는 특별전에서 최초로 공개한 작곡집 ‘돌아오는배’(윤복진 작요, 박태준 작곡)에 수록된 노래를 편곡해 최초로 발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홍영상은 “취임 후 첫 공연으로, 잊혀 있었거나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던 대구 지역 예술가의 작품을 시민들에게 소개할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하며, “대구근대역사관에서 열린 ‘동요의 귀환, 윤복진 기증 유물 특별전’에서 감동을 받았던 관람객이라면 눈으로 봤던 악보들이 실제 연주되는 이번 공연을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홍영상) 제129회 정기연주회 '동요의 귀환, 윤복진의 시와 노래들' 입장료는 5천 원으로 문의는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예매는 인터파크를 통해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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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6
  •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동국대와 신라 고분문화 밝힌다
    2021~24년 발간 공동발굴조사 보고서 3종 [리더스타임즈]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황인호)는 5월 3일부터 발굴조사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해마다 추진하고 있는 동국대 WISE캠퍼스(총장 류완하) 고고미술사학과와의 5차 공동발굴조사를 시작한다. 두 기관은 지난 2020년 경주 구황동 지석묘를 시작으로, 2021년부터는 신라 왕족과 귀족의 무덤군인 경주 쪽샘지구 유적을 매년 공동으로 발굴조사하고 있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가 조사를 위한 기술·행정·예산을 지원하고,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의 고고미술사학 전공 학생들이 실습생으로 참여하고 있다. 실습생들은 교과수업(야외고고학)과 연계하여 발굴조사 현장은 물론, 조사 결과에 따른 보고서 발간 과정까지 직접 참여하여 고고학 이론과 실습에 대한 전반적인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두 기관은 『경주 구황동지석묘(2021년)』, 『경주 쪽샘지구 신라고분유적ⅩⅢ-K12·13·27·87호(2022년)』, 『경주 쪽샘지구 신라고분유적ⅩⅥ-K6·8·16·252·253호(2024년)』까지 세 권의 보고서를 발간한 바 있다. 올해 공동발굴조사 대상은 경주 쪽샘지구 유적 분포조사를 통해 확인된 신라 돌덧널무덤과 돌방무덤이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조사하게 될 돌방무덤은, 2007년부터 조사 중인 쪽샘지구 1,300여 기의 무덤 중 최초로 확인된 형식이다. 이번 조사를 통해 무덤의 내부 구조와 봉토 축조 방법을 살펴, 6세기 이후 신라 지배층의 무덤 형태가 돌방무덤으로 변화하는 모습 등을 밝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공동조사는 국가 연구기관과 대학 간 상호협력과 공동 책임 아래, 전공 학생들에게 연구와 교육 기능을 동시에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교육 모델이자, 지역 대학을 활성화할 방안의 하나로 의미가 있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앞으로도 정부혁신과 적극행정의 하나로 대학 기관과의 공동발굴조사를 꾸준히 진행하여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중요 유적과 유물을 체계적으로 조사·연구하여 학문적 성과를 축적하기 위해 힘써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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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3
  • 가족과 함께 즐기는 5월 국가무형유산 공개·기획행사
    안동차전놀이 [리더스타임즈]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윤순호)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과 함께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전국 각지에서 '국가무형유산 공개행사'와 '전승자 주관 기획행사'를 개최한다. '국가무형유산 공개행사'는 무형유산의 대중화를 위해 전승자들이 자신의 기량을 공개하는 행사로 5월에는 총 38건을 선보인다. 경북 안동 지역에서 마을 청장년들이 동서로 편을 갈라 나무로 만든 동채를 서로 부딪쳐 승부를 겨루는 ▲'안동차전놀이'(5.4. / 구 안동역 역사부지), 줄꾼과 어릿광대의 재담과 곡예, 음악이 어우러진 ▲'줄타기'(5.4. / 과천중앙공원야외마당), ▲'강강술래'(5.19. / 진도 운림산방 광장) 등의 행사가 열려 국민들이 무형유산의 흥과 멋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승자 주관 기획행사'는 전승자가 자유롭게 기획하는 무형유산 공연과 전시로 5월에는 총 36건이 열린다. 역사적으로 이웃나라들과 중요한 교역품으로도 사용됐던 부채를 만드는 ▲'선자장'(5.3.~5.5. / 전주부채문화관), 복식이나 의식용구의 장식으로 사용되는 매듭을 만드는 ▲'매듭장'(5.3.~5.6. /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매듭공방)의 전시와 체험행사가 개최되며, ▲'영산줄다리기'(5.10. / 이화여자대학교 정문 옆 잔디광장), ▲ '법성포단오제'(5.12. / 법성포단오제전수교육관), ▲'송파산대놀이'(5.23. / 석촌호수 동호 수변무대) 등의 다양한 행사를 만나볼 수 있다. 국가무형유산 공개행사와 전승자 주관 기획행사의 상세일정은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을 방문하거나, 한국문화재재단으로 문의하면 일정, 장소 등을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앞으로도 국가무형유산을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운영하는 등의 적극행정을 통해, 국민들의 무형유산 향유기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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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인천공항에서 5월부터 ‘전통문화’ 미디어아트 영상 4종 공개
    잼리퍼블릭 홍보영상 [리더스타임즈]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정용재)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과 함께 국가유산 체계로의 전환을 맞아, 5월 1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 내 운영 중인 미디어월에서 전통문화를 소재로 한 미디어아트 영상 4편을 새롭게 공개한다. 국립고궁박물관과 한국문화재재단은 지난 2021년부터 인천국제공항을 방문하는 내외국인들에게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알리기 위한 미디어월을 운영하고 있다. 미디어월은 고화질(32K) 영상 재생이 가능한 발광 다이오드(LED) 디스플레이로, 자동길(무빙워크)을 따라 이동하며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에 공개되는 영상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네 가지 주제(국가유산(Heritage), 자연(Nature), 음식(Food), 문화(Culture))로 편당 4분 분량으로 제작됐다. 국가유산을 주제로 한 ▲ ‘K-Heritage 조선왕실 행차 풍경’ 영상에는 화성에서 한양까지 국왕의 여정을 그린 환어행렬도를 미디어아트로 구현하여 생동감 넘치는 걸음걸이와 아름다운 풍경을 담았다. 자연을 주제로 한 ▲ ‘K-Nature 한국의 풍경에 빠져들다’ 영상은 계절과 공간의 변화에 따른 전면(파노라마) 영상으로 구현하여, 우리나라의 세계유산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가야고분군’, ‘한국의 역사마을: 하회와 양동’, ‘한국의 서원’, ‘산사, 산지승원’, ‘창덕궁’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음식을 주제로 한 ▲ ‘K-Food 한국의 전통음식’ 영상에는 현재 한국의집에서 제공하고 있는 조선시대 궁중음식 기반의 한정식을 소재로 하여, 한식의 다채로운 색감과 정갈함을 담아냈다. 순백의 배경과 고즈넉한 배경 음악을 활용하여 최대한 한식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문화를 주제로 한 ▲ ‘K-Culture 조선의 흥’ 영상은 가상 인간(버추얼 휴먼) 무용수들이 경복궁을 배경으로 춤을 추는 영상으로, 케이팝(K-Pop)과 국악을 결합한 새로운 케이컬처(K-Culture)를 흥겹게 표현했다. 이와 별도로, 이번에 공개되는 미디어아트를 배경으로 글로벌 댄스 그룹 ‘잼 리퍼블릭’이 펼치는 역동적인 공연을 담은 홍보영상도 국립고궁박물관 유튜브와 문화유산채널 유튜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국립고궁박물관과 한국문화재재단은 공항 이용객의 편의와 국가유산의 홍보를 위해 올해 중으로 인천공항 입국장 내에 사진 촬영 구역(포토존)과 쉼터를 조성하여 내년부터 공개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국가유산의 향유 기회를 전 세계로 확대해나가는 적극행정을 이어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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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대구미술관, 전시 연계 프로그램‘큐레이터 토크’
    대구미술관, 전시 연계 프로그램‘큐레이터 토크’ [리더스타임즈]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미술관은 5월 8일 오후 2시, 대구미술관 2층 선큰가든에서 대구포럼 Ⅲ ‘누구의 숲, 누구의 세계’ 전시의 이해를 돕는 ‘큐레이터 토크’를 진행한다. 큐레이터 토크에서는 대구포럼 Ⅲ ‘누구의 숲, 누구의 세계’의 주제인 인류세와 환경, 생태계 위기, 비인간 담론 등과 관련된 주제들로 전시 기획을 진행해 온 3명의 큐레이터들이 참여한다. 토크 프로그램은 대구포럼 Ⅲ ‘누구의 숲, 누구의 세계’ 전시를 기획한 대구미술관 박보람 학예연구사가 참여·진행하고, 국립현대미술관 성용희 학예연구사와 부산현대미술관 최상호 학예연구사를 초청해 전시 사례를 공유한다. 성용희 학예연구사는 현재 국립현대미술관에서 다원예술 등을 주제로 전시를 기획하고 있으며 ‘모두를 위한 미술관, 개를 위한 미술관’(2020), 다원예술 ‘미술관-탄소-프로젝트’(2022) 등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발표에서는 전적으로 ‘인간’만을 위한 공간이었던 미술관에 반려동물을 초청하여 우리 사회의 타자들에 대한 태도, ‘반려’의 의미, 다른 종들과 비인간들의 의미를 고려했던 ‘모두를 위한 미술관, 개를 위한 미술관’(2020) 전시 사례를 공유한다. 또한 기후변화라는 인류세 현상에 직면한 미술관이 고민하는 지점들을 고민했던 국립현대미술관의 ‘미술관-탄소-프로젝트’(2022)에 관한 이야기도 들려준다. 부산현대미술관 최상호 학예연구사는 최근 ‘거의 정보가 없는 전시’(2022), ‘지속가능한 미술관: 미술과 환경’(2021)을 기획하며 전시의 제작부터 유통, 그리고 소비의 과정에 대하여 관심을 가져왔다. 이번 발표에서 자본주의 세계 질서와 공존하는 미술관의 현실을 직시하고 전시에 수반되는 환경적인 문제들을 고찰했던 ‘지속가능한 미술관: 미술과 환경’(2021) 전시 사례를 들려준다. 대구미술관 박보람 학예연구사는 이번 ‘누구의 숲, 누구의 세계’ 전시에서 예술가들의 눈으로 자연, 비인간적 존재, 인간이 발전시켜 온 도시와 문명의 발전 속 풍경들의 내외부를 찬찬히 살피고, 공생과 새로운 생태적 감수성에 대해 다루게 된 계기들과 그 이면의 이야기를 공유한다. 대구미술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인류세와 생태계 위기, 환경에 관한 주제를 각기 다른 세 관점의 전시로 구현한 큐레이터들의 현장 이야기를 관람객 및 미술 전문가와 공유할 예정이다. 박보람 학예연구사는 “미술관과 예술, 그리고 전시가 이러한 사회적 문제들을 어떻게 실천하고 있는지, 예술기관이 지역 사회 및 공동체들에 어떠한 새로운 사고의 전환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는지 등의 의미를 되새겨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모집 대상은 선착순 성인 30명이며, 5월 7일까지 대구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대구미술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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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1

실시간 문화 기사

  • 경산시, 마인크래프트 게임으로 압독국 상상하기
    [리더스타임즈] 경산시는 2021년 생생문화재 사업 “압독국, 미래를 만나 영원불멸을 꿈꾸다 사업”과 관련하여 ‘도전! 압독국 마인크래프트로 상상하기’ 프로그램 체험활동을 통해 게임으로만 알고 있었던 마인크래프트를 활용 학생들이 지역문화 유산인 압독국의 중심인 임당동고분군을 게임으로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경산시 관계자는 “10일과 17일 2회를 진행되는 동안 처음에는 게임에만 집중하던 학생들이 코딩교육을 통해 직접 임당동고분군을 마인크래프트로 재현하기 위해 문화재의 구조와 형태에 관심을 가지고 스스로 학습하는 모습을 보고 부모님들의 관심도 높아졌다.”라며, “경산시는 앞으로도 디지털과 친숙한 미래세대가 지역문화 유산을 재미있게 즐기고 배울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과 같이 메타버스 환경의 콘텐츠를 지속해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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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20
  • 울릉군, 2021년 독도박물관-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 공동기획전 '독도가 살아있다' 개최
    [리더스타임즈] 울릉군 독도박물관은 부산시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과 공동으로 7월 20일부터 2022년 2월 6일까지 공동기획전 ‘독도가 살아있다’를 개최한다. 독도박물관은 우리 국민에게 독도와 울릉도의 역사, 그리고 아름다운 두 섬의 모습을 알리기 위해 매년 공동기획전을 개최해 오고 있으며 올해에는 대한민국의 제2의 도시이자 해양도시인 부산에서 전시를 선보인다. 이번 공동기획전은 크게 ‘독도의 역사’와 ‘독도 인근의 해양생태계’를 주제로 한다. ‘독도의 역사’는 지증왕 13년 신라 이사부에 의한 우산국 복속을 시작으로 고려와 조선의 울릉도와 독도에 대한 인식 및 영토 관리 정책, 대한제국 시기 울릉도 개척과 칙령 41호의 반포를 통한 영유권 확립, 해방 후 대한민국 정부의 독도영유권 강화 노력 등의 내용을 각종 고문헌과 고지도 등의 다양한 사료를 통해 보여준다. 이어서 ‘독도 인근의 해양생태계’에서는 뛰어난 자연유산의 가치를 지닌 독도 바다의 건강한 자연환경과 그 속에 살아가고 있는 해양생물들의 다채로운 모습을 소개한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독도의 해상 및 수중 영상자료와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다양한 실물 표본을 함께 전시함으로서 관람객들이 독도의 바다를 보다 생동감 있게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의 고유영토이자 건강하고 아름다운 자연생태계를 유지하고 있는 소중한 자연유산인 독도에 대한 전시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해양도시인 부산에서 개최됨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이번 전시를 통해 아름다운 우리의 섬 울릉도와 독도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와 관심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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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20
  • 여름 휴가철, 캠핑장에서 식중독 피하려면?
    식품의약품안전처 [리더스타임즈] 휴가철, 꼭 지켜야 할 캠핑 음식 안전 수칙! [STEP1] 캠핑장 가기 전 장보기 “캠핑음식 장을 볼 땐 아래 순서를 지켜주세요” 가공식품(쌀, 통조림 등) → 과일/채소류 → 냉장보관 가공식품(햄, 요구르트 등) → 육류 → 어패류 [STEP2] 캠핑장에서 음식 조리·섭취 전 “야외에서 음식을 조리하거나 먹기 전엔 꼭 기억해 주세요” - 조리 전, 식사 전 30초 이상 손 씻기 - 조리 시 위생장갑은 필수! - 육류(중심온도 75℃), 어패류(중심온도 85℃) 1분 이상 완전히 익혀 먹기 - 어패류는 조리 전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세척 [STEP3] 캠핑장에서 음식을 먹을 때 “캠핑장에서 안전하게 음식 먹기, 함께 지켜요!” ① 생고기 조리에 사용한 요리도구는 섭취용으로 쓰지 않기 ② 야생버섯, 설익은 과일 등을 함부로 채취·섭취 금지 ③ 마실 물은 집에서 준비하기 (계곡수, 샘물은 먹지 않기!) ④ 조리 후 상온에 오래 두지 말기 우리 함께 식중독 예방 수칙 준수로 안전한 캠핑 즐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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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20
  • 경주 핫 플레이스 ‘황리단길’에 복합문화공간 ‘생활문화센터’들어서
    경주 핫 플레이스 ‘황리단길’에 복합문화공간 ‘생활문화센터’들어서 [리더스타임즈] 경주를 찾는 관광객이라면 누구나 한 번 쯤 가봤을 핫플레이스 ‘황리단길’에 누구라도 편하게 찾을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 새롭게 문을 연다. 경주시는 19일 주낙영 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황리단길 생활문화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은 황남동 농악팀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사업추진 경과보고, 기념사·축사, 테이프 커팅, 시설관람 등 순으로 진행됐다. ‘황리단길 생활문화센터’는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 생활사회기반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돼 13억원(국비 4억원 등)의 예산으로 조성됐다. 기존 신라문화유산연구원에서 사용하던 건물인데, 리모델링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생활문화·소통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생활문화센터 지하 1층에는 공연장이 조성됐고, 지상 1층에는 북카페·마주침공간·체험공방·청년감성상점, 지상 2층에는 다목적홀·주민자율공간(동호회방) 등의 시설이 마련됐다. 운영시간은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10시~오후9시, 토․일요일에는 오전10시부터 오후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화요일 및 법정공휴일은 휴관이다. 대관 등 이용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주낙영 시장은 “생활문화센터가 누구라도 편하게 찾을 수 있는 사랑방 같은 소통의 공간이 되길 희망한다”며, “지역 생활문화 공동체 활성화에 주도적 역할을 하는 공간으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생활문화센터 1층에 들어서게 될 ‘청년감성상점’은 경상북도 청년감성상점 설치지원사업(도비 1억원, 시비 1억원)으로 조성된 공간으로, 청년예술가와 청년창업가들이 만든 다양하고 창의적인 경주 홍보제품들이 전시·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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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19
  • 우리끼리! 안전하게! 별의별 성주 언택트 여행
    우리끼리! 안전하게! 별의별 성주 언택트 여행 [리더스타임즈] 성주군은 휴가철과 피서철이 겹치는 시기에 우리끼리, 안전하게, 마음 편하게 여행할 수 있는 ‘랜선너머 별의별 성주 언택트 여행’비대면 관광상품을 판매하여 관광객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코로나19로 여행심리가 축소되고 빡빡한 여행보다는 힐링과 여유를 즐기기 위한 여행으로 멀리보다는 가까운 곳으로, 유명 관광지보다는 숨겨진 관광지를 찾아가는 변화하는 여행트렌드를 반영해 개별 여행객을 대상으로 온택트 관광상품을 구성해 성주관광을 알리고 있다. 신청대상은 소규모 자유여행객(4명 이내)으로 오는 11월까지, 당일형 200명, 1박2일형 3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으며 여행사 사이트로 신청이 가능하다. 이 상품은 참여자들이 여행신청서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선정후 여행키트를 우편으로 발송한다. 개별 여행 후 여행미션인 주요관광지와 식당, 체험 등 방문지 인증샷을 블로그와 SNS에 게시하고 체류영수증 등을 제출하면 여행경비(당일형 1인 2만원, 1박2일형 1인 5만원)를 지원한다. 이 상품은 SNS를 통한 바이럴마케팅과 체류형 지역관광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친밀한 사람들과 함께 즐기는 안전한 여행인 비대면 관광상품으로 자연속에서 쉬어가며 힐링할 수 있는 성주로의 여행으로 좋은 추억을 담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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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19
  • 경상북도, 낮엔 힐링, 밤엔 쿨링... 경주여행을 완성하다
    경주뮤지엄나이트[리더스타임즈] 경상북도는 여름방학 및 하계휴가 시즌을 맞이하여 ‘경주뮤지엄나이트’ 프로그램을 오는 7. 20일 ~ 8. 10일까지 22일간 운영한다. 한여름의 무더위 속 관광지 특유의 혼잡과 소란스러움을 잠시나마 피해 여행하고 싶거나 모두가 잠든 여름밤 나 홀로 또는 우리만의 밤을 좀 더 특별하게 즐기고 싶은 여행객을 위해 그동안 밤에는 문을 열지 않던 경주의 박물관들이 여름을 맞아 무려 6곳이 동시 개장한다. 이번 여름,‘자면서 듣는, 슬립콘서트’에 이어 3대문화 야간관광 브랜드 ‘나이트경북시그니처’를 통해 경북이 선사하는 두 번째 야간 관광 ‘경주뮤지엄나이트’이다. 경북투어패스와 연계하여 운영하는 이 프로그램은 경북투어패스의 경주신라투어패스(48시간권, 동궁원, 동궁과월지 3개 상품 중 하나)를 이용하여 경주를 찾는 개별여행객을 대상으로 경주시내 6곳의 박물관의 야간 무료입장을 지원하는 기간한정(22일간) 특별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22일 간 경주의 여름밤을 개별여행객들이 자유롭게 각자의 일정에 따라 미리 예약하고, 상대적으로 덜 혼잡한 밤을 다채롭게 누리며,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야간․비대면․개별관광에 방점을 두고 기획되었다. 투어패스 사용 시작 후 48시간 동안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해당 기간(7.20~8.10) 내 1박 이상의 경주여행을 생각 중이라면 투어패스로 경주의 낮을, 뮤지엄나이트로 밤을 누리는 특별한 여행을 계획해 보시길 바란다. 경주뮤지엄나이트의 상세한 내용은 하이스토리경북(gb_history) 인스타그램, 경북투어패스 홈페이지, 6곳의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예매는 경북투어패스(48시간, 동궁원, 동궁과 월지) 3종 중 하나 구매 시 가능하다. 한편, ‘나이트경북시그니처’는 3대문화권 인프라를 비롯한 도내 주요 관광지가 지닌 강점인 청정 자연, 언택트 입지 등을 활용하여 자연이 주는 담담한 감동을 한층 업그레이드 하여 선사하기 위해 기획된 경북의 야간관광 브랜드로, 3대문화권의 밤을 밝히는 야간 미디어아트(예천 하트시그널, 안동 고-릴라, 김천 밤편지)와 경북의 밤을 체험하는 야간 체험 프로그램(슬립콘서트, 경주뮤지엄나이트)으로 구성되어 있다. 김상철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여름 3대문화권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나이트경북시그니처’의 다채로운 야간 볼거리와 체험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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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19
  • 2020 도쿄 올림픽, 팀 코리아 하우스 온라인 개관
    [리더스타임즈] 국민 여러분의 응원과 함성이 현장에 있는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닿을 수 있도록 2020 도쿄 올림픽팀 코리아하우스 운영합니다. 대한민국 선수단 경기 일정 확인 응원하기 이벤트 참여 가상현실 코리아하우스 구경하기 대한민국 선수단이 그동안 흘려온 땀과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뜨거운 성원과 많은 격려를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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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19
  • 수도권 거리두기 단계 강화에 따른 공연장 방역 현장 점검
    [리더스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 황희 장관은 7월 18일, 예술의전당을 방문해 공연장 코로나19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황희 장관은 입장 시 발열 상태 확인, 출입명부 작성 및 손소독 실시, ‘동행자 외 한 칸 띄어 앉기’ 등 공연장 방역수칙 준수 상황을 꼼꼼히 살폈다. 아울러 관객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예술의전당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수도권 거리두기 단계가 7월 25일까지 4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공연장은 저녁 10시 이후 운영이 제한되며, 동행자 외 좌석 한 칸 띄어 앉기를 유지해야 한다. 황 장관은 수도권 코로나19 상황이 조속히 안정될 수 있도록 공연장과 관객 모두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킬 것을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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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19
  • 제39회 대한민국연극제 in 안동·예천 개막
    대한민국연극제 in 안동.예천 개막식 [리더스타임즈] 경상북도와 안동시, 예천군이 주최하고 (사)한국연극협회 경상북도지회가 주관하는 ‘제39회 대한민국연극제 in 안동·예천’이 17일 안동탈춤공연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연극 향연을 펼친다. 개막식에는 축하공연과 개막 주제공연 그리고 연극인, 안동시민, 예천군민, 주요 내빈이 성공적인 연극제를 위한 선언문을 함께 낭독 후 갓을 하늘위로 던지는 퍼포먼스도 진행한다. 올해 대한민국연극제는 ‘연극, 오마이 갓’이란 주제로 8월 8일까지 23일간 경북도청(동락관), 안동시, 예천군에서 진행되며, 주제는 연극의 경이로움이자 상상 이상의 놀라움을 담은 감탄사와 안동·예천의 양반 정신, 유교 문화를 ‘갓’이라는 단어에 함축적으로 담았다. 이번 연극제는 본선 공연과 네트위킹 페스티벌 및 오 마이 갓 프린지 페스티벌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본선 공연은 전국광역 시·도를 대표하는 16개 연극팀이 7. 18일 ~ 8. 6일까지 경북도청(동락관), 안동문화예술의전당(웅부홀)에서 격일로 1일 2회(16시, 19시 30분) 경연을 펼친다. 네트워킹 페스티벌은 신진 연극인의 참여 기회를 넓혀주고자 참가 단체의 연출가 연령을 40세 이하로 제한하여 전국에 총 25개 단체가 응모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8개 팀이 선정되어 7. 19일 ~ 8. 4일까지 예천군문화회관에서 차세대 젊은 연극인들의 작품이 공연된다. 오 마이 갓 프린지 페스티벌은 전국에서 참여한 43개 팀과 안동과 예천의 30개 예술단체가 함께 호흡을 맞춰 연극, 뮤지컬, 클래식, 마술, 마임, 서커스, 댄스, 악기연주 등을 7. 18일 ~ 8. 7일까지 도청 중심상가, 안동 개목나루, 예천 도효자마당에서 1일 4~5회 야외공연으로 관객들과 거리를 좁혀 진행한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연극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끊임없이 노력해 오신 연극인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박수를 보내며, 경북의 문화와 관광인프라를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극인 간 네트워크 구축으로 경북도내 예술인들의 전국 무대 진출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도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수준 높은 연극작품 관람으로 문화향유 기회를 넓혀 가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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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19
  • 대구시, 일본인 유학생이 소개하는‘대구 랜선투어’
    대구시, 일본인 유학생이 소개하는‘대구 랜선투어’ [리더스타임즈] 대구시는 지난 7월 16일 일본 히로시마시의 대학생과 중고생을 대상으로 대구에서 공부하고 있는 일본인 유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대구 관광 영상을 소개하는 랜선투어를 개최했다. 최근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다양한 매체에서 관광 홍보용으로 랜선투어 프로그램을 활용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열린 ‘대구랜선투어’는 대구에서 유학 중인 일본인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일본 현지 학생들의 관심과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을 제작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대구시는 자매도시인 히로시마시와의 교류를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지역대학의 협조를 얻어 일본인 유학생을 모집, 팀당 각 3명씩 두 팀으로 랜선투어를 진행했다. 이들은 히로시마 학생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장소와 먹거리 선정을 위해 팀별 회의를 열고 직접 소개자료를 작성해 6월 30일과 7월 1일, 양일간 팀별로 사전영상을 촬영하며 대구 관광 홍보를 위해 준비해왔다. 영상 촬영 첫날, ‘대구트리오팀’은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과 대구 하루(중구 소재 북까페 형식의 한일교류센터)를 방문하고 향촌동 일대에서 개화기 의상 체험을 한 후 서문시장 야시장에서 다양한 먹거리를 소개했다. 둘째 날, ‘떡볶이팀’은 수성못을 산책한 후 동인동 찜갈비를 맛보고, 중구에 위치한 한옥 스타일의 게스트하우스에서 개량한복 체험을 했다. 이들의 대구 관광 장면들은 모두 영상에 담겨 히로시마 학생들에게 소개되었다. 이번 랜선투어의 히로시마 현지 운영기관은 히로시마슈도대학이다. 이 대학은 1996년 계명대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활발히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슈도대학의 제안으로 대학 부속의 히로시마쿄소중학교와 고등학교의 학생들도 랜선투어에 참가해 행사가 더욱 풍성하게 꾸려졌다. 영상 제작과 행사에 참가한 일본인 유학생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유학 생활을 제대로 즐기지 못하고 있다가 랜선투어를 통해서 대구를 알아가는 기회가 되었다고 기뻐했으며, 일본 현지에서 참가한 히로시마의 학생들도 온라인으로나마 대구를 둘러보고 체험하며 즐길 수 있었다며 코로나 이후 대구를 직접 방문하고 싶다는 뜻을 전해왔다. 랜선투어는 자매·우호협력도시와의 교류를 담당하고 있는 대구시 국제통상과와 관광과, 대구관광협회의 협업으로 진행되었으며 한국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기초 한국어 수업도 함께 진행했다. 배춘식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내년에는 이번 랜선투어에 참가한 히로시마 학생들을 대구에서 직접 만나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당분간 각국 교류도시들과 랜선투어 같은 비대면 프로그램을 통해 교류를 이어나가면서 코로나 이후 대구의 국제적인 위상 제고를 위해 대면 교류를 적극적으로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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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2021-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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