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평생교육교실은 3월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평생교육강사들의 지원을 위해 강의영상, 학습자료 제작배포 등에 예산을 지원했던 1차 평생교육교실 강의대체서비스에 이은 두 번째 지원사업이다. 총 65명의 평생교육강사들이 참여하여 9월부터 12월까지 줌(ZUM), 유튜브라이브(YouTube Live)와 같이 시민들에게 친숙한 비대면 온라인플랫폼을 통해 △여행일본어, 생활영어 등 어학 △플루트교실, 클래스음악 등 음악수업 △근현대이야기, 한국사, 독서디베이트 등 인문학 △사진촬영, 만화그리기 등 예술 분야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주제의 온라인 평생교육강의들을 시민들께 선보인다.
10월 평생학습관에서 시작하는 세부 운영프로그램으로는 △고덕평생학습관의 이야기에 딴지 걸기(10.13.~10.23.) △마포평생학습관의 여행일본어(10.6.~12.8.) △영등포평생학습관의 언택트 시대의 초등독해력 키우기 2~3학년・4~6학년(10.6.~10.29.) 등이 있다.
도서관 주요 프로그램은 △강남도서관의 힐링 하모니카(9.25.~10.26.), △강동도서관의 Easy English 영어회화(10.7.~11.25.) △강서도서관의 중국어회화(10.5.~11.23.) △고척도서관의 대한제국에서 대한민국으로(10.5.~11.26.) △동대문도서관의 우리역사 탐험대(10.6.~12.1.) △송파도서관의 읽으면서 익히는 한자(9.28.~11.16.) 등이 있으며 상세 접수안내는 각 기관의 홈페이지를 통해 볼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코로나19로 오프라인 교육프로그램이 중단되어 생계의 어려움을 겪는 강사들과 사회적 거리두기의 장기화에 따라서 교육과 여가의 기회를 잃은 시민들 모두에게 이번 평생교육교실 대체서비스로 운영되는 『온라인으로 만나는 평생교육교실』가 큰 위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서울시교육청 평생교육과장(김덕희)은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지원의 목적뿐만 아니라 위드(with) 코로나 시대를 맞아 평생교육분야에서 비대면 강의 운영이 역량이 한층 향상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